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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건강까지 생각하는 자동차 관리 TIP

    [동영상] 건강까지 생각하는 자동차 관리 TIP

    시승기
    임재범 2015-05-11 02:33:13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자동차 관리 요령 방송 영상 ▶▶ 조영주) 저는 오늘 기자님 만나면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어요.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을 켰더니~ 퀴퀴한 냄새가 나는데요. 좀처럼 없어지지가 않아요. 차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요... 뭐가 문제 일까요? 전형윤) 그러게요. 마침 저도 궁금한 점이었는데요. 엔진 문제가 아닌가요? 임재범) 한 계절 동안 공조장치 통로와 필터에 찌든 먼지와 곰팡이 냄새로 여겨지는데요. 아마 아주 역겨울 정도 일겁니다. 조영주) 맞아요. 창문을 안 열수가 없더라고요. 임재범) 누구나 손쉽게 공조계통 청소나 소독 할 수 있는 제품도 있고요. 향균필터를 교환하면 냄새가 말끔히 사라질 겁니다. 조영주) 향균필터요? 뭐죠? 차에 그런 필터도 들어가나요? 임재범) 네~ 자동차에는 총 4개의 필터가 있습니다. 전형윤) 필터가 4가지나 된다고요? 말씀하신 향균필터가 있고, 제가 아는 것 중에는 엔진오일 교환할 때 갈아주는 흡기필터, 그리고…. 또 뭐가 있죠? 임재범) 맞습니다. 말씀하신 공기 필터 2개와 엔진오일 순환기에 오일필터가 있고요. 연료를 걸러서 보내주는 연료 필터가 있습니다. 마침 오늘 ‘내 가족을 위한 내 차 관리’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조영주) 좋은 정보가 쏟아져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영상 보고 와서 얘기 나눠볼게요~ ▶▶ 자동차 관리 요령 방송 영상 ▶▶ 전형윤) 영상 잘 봤습니다. 정말 쏠쏠한 정보들이네요. 특히 차량 내부의 먼지나 곰팡이균 제거를 위해서 수시로 청소해야만 깨끗해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영주) 그런데 좀 전에 영상에서 시커먼 찌꺼기가 ‘카본 슬러지’라고 하셨잖아요. 저절로 저렇게 쌓이는 건가요? 임재범) 네~ 배기가스가 순환해서 나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최근 출시된 디젤차에는 거의 다 저런 현상이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10만km~20만km를 달리다 보면 카본 슬러지가 계속 쌓이게 되면서 공기를 흡입하는 흡기가 원활하지 않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면 출력이 저하되고 연비가 떨어지게 되겠죠. 조영주) 사실 제 차도 디젤 승용차량인데요. 권장하는 주행거리를 달리고 나면 주기적으로 크리닝을 해야겠네요. 임재범) 그렇죠. 자동차는 관리하는 만큼 더 오랫동안 내 가족원으로 지낼 수 있을 겁니다. 전형윤) 그럼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임기자님 차를 보면 기본적으로 항상 깨끗해 보이던데… 평소에 어떤 식으로 관리하세요? 임재범) 일단 자동차가 내 가족이란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일류 교환 등 주기적으로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청소를 주기적으로 자주 하시게 되면 때가 찌들 시간도 없이 항상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외장관리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세차를 하면 새 차와 같은 외장을 유지 할 수 있겠습니다. 조영주) 외장은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잔기스없이 관리 한다는 자체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임재범) 외관에 생기는 잔기스는 차량에 쌓인 이물질을 통해서 생기는 건데요. 자주 세차하고 관리 해주면 그만큼 청결하고 깨끗함을 유지 할 수 있는 겁니다. 전형윤) 그렇군요. 자동차를 깨끗하고 오래타고 싶다면 가족처럼 생각하라는 점이 참 인상 깊었는데요. 무엇보다 차 소유주가 좀 부지런해져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조영주) 네 오늘 만나본 자동차 관리 요령, 황사가 많은 요즘 같은 봄철에 더욱 어울리는 정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기자님,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합리적인 고성능 혼합차.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V) A3 e-tron 타보니

    [시승기] 합리적인 고성능 혼합차.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V) A3 e-tron 타보니

    시승기
    happyyjb 2015-05-07 04:23:05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기름 한방울 들이지 않고 출·퇴근이 가능하고 현재 친환경자동차를 대변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PHV) 차량들이 줄지어 국내시장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 현대차 쏘나타 PHV를 비롯해 아우디 A3 e-트론(tron)과 BMW i8, 폭스바겐 골프 GTE 등이 국내시장에 소개되면서 본격적인 PHV 자동차 시대가 열렸다. 특히, 아우디가 내놓은 A3 스포트백 e-트론은 효율성은 기본이고 퍼포먼스 한 주행감성을 표현함으로써 기존 가솔린모델과 차별성을 없앴다는 장점을 강조하는 모델이다. 유채꽃이 만발한 지난 28일 제주도는 자욱한 안개 속에 보슬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서귀포시 핀크스(PINX) CC에서 진행된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미디어시승 행사’다. 청정 제주에서 친환경자동차를 직접 경험해보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아우디자동차가 자사의 브랜드 수입국가를 투어하며 e-트론 기술을 알리고 경험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땅을 밟은 A3 스포트백 e-트론 9대가 주차장 한 켠에서 빗물로 적셔지고 있었다. 핀크스CC를 출발해 제주시 해거름 전망대 카페를 경유하고 비오토피아를 거쳐 포도호텔까지 총 84㎞ 구간에서 전기모터와 가솔린 내연기관을 선택해서 주행할 수 있는 PHV 차량인 ‘A3 스포트백 e-트론’을 직접 경험했다. A3 e-트론 운전석에 올랐다. 가득 채워지지 않은 40리터의 연료탱크와 8.8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충된 상태다. 현재 게이지상 엔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810㎞, 전기모터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50㎞라는 안내가 계기판 가운데 그래프로 알려준다. 총 860㎞를 달릴 수 있다고 표시됐다. 연료가 가득 채워진다면 엔진만으로 890㎞를 달릴 수 있어서 총 주행가능거리는 940㎞로 늘어난다. A3 e-트론은 두 개의 심장 중에 직렬 4기통 1.4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에서 150마력의 최고출력과 1600~3500rpm에서 25.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성격이 다른 또 다른 심장은 전기모터다. 전기모터(75kw)가 발휘하는 최고출력은 102마력, 33.6㎏m의 최대토크는 전기모터 특성상 0rpm부터 2200rpm까지 강하고 일정하게 뿜어낸다. 1,540㎏의 공차중량은 엔진을 제외한 전기모터만으로도 충분한 가속감이 추측할 수 있는 힘의 숫자다. 혼합된 두 개의 심장과 6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의 조화로 발휘하는 204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35.7㎏m는 시스템 토크로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가속력을 발산한다. 파워풀한 가속력과 주행거리만으로 A3 e-트론에 놀라기에는 이르다. 제원상(유럽기준) 연비가 무려 66.6㎞/L, 최고속도는 222㎞/h에 이른다. 순수전기모터로만 낼 수 있는 최고속도는 130㎞/h다. 순수전기(EV) 모드에서 0→60㎞/h 가속성능은 4.9초, 엔진과 모터 혼합 시는 7.6초만에 시속 100㎞/h를 통과해버린다. 이날 행사장에서 아우디코리아 한동률차장은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차의 단점과 내연기관(엔진)차량의 장·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자동차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며 “특히, 아우디 기술력이 총동원된 A3 스포트백 e-트론은 유럽기준으로 리터당 66.6㎞의 고효율성에 퍼포먼스 드라이빙이 가능한 스포츠 성능까지 갖춤과 동시에 럭셔리한 실·내외 디자인과 고급스런 내장재로 프리미엄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전기차만의 주행방식과 내연기관차량의 기능을 더불어 하이브리드 차량의 기능까지 더함으로써 총 세가지 주행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다. 아우디 e-트론은 네 가지 구동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계기판과 MMI스크린를 통해 EV모드시 주행 가능거리와 가솔린 엔진 주행 가능한 거리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어 도로상황과 주행상황에 맞게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EV모드’, 엔진과 모터를 자율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일일이 상황에 따른 모드 선택없이 편안하게 또는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오토(Hybrid Auto)’, 남은 배터리량을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에너지를 보존을 목적으로 엔진을 가동시켜 충전량(±3㎞)을 유지시켜주는 ‘하이브리드 홀드(Hybrid Hold)’, 배터리 용량이 바닥났을 때 엔진사용을 높혀 충전만을 위한 ‘하이브리드 충전(Hybrid Charge)’ 모드로 나눠져 있다. 직장인을 예로, 으로 출·퇴근 거리가 왕복 100㎞ 내라면 A3 스포트백 e-트론을 추천하고싶다. 직장과 집 주차장에서 배터리를 완충하고 달리면 기름 한방울 사용하지 않고 전기모드 만으로 달릴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은 독일을 기준으로 산업용전기를 사용할 경우 2시간 15분, 가정용 전기일 경우 약 3시간 45분동안 충전하면 완충된다. “두 달만에 겨우 한번 주유해봤다”고 수개월간 A3 e-트론으로 출·퇴근 테스트한 아우디코리아 관계자의 말에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EV모드에서는 완벽한 전기자동차다. 아무런 진동도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타이어와 도로 마찰음만 들릴 뿐이다. 효과적인 주행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브레이크 사용(충전)만 잘 한다면 전기모터 주행가능거리인 50㎞. 그 이상도 주행할 수 있을 가능성을 보였다. A3 e-트론은 전기충전보다 주행 중 운동에너지와 엔진시동에서 얻어지는 충전이 더 빠르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BMW i3와 달리 타력주행방식으로 먼 거리까지 굴러갈 수 있게 세팅됐다. ‘하이브리드 홀드’와 ‘하이브리드 충전’은 엔진을 구동하고 구동한 엔진의 힘과 브래이킹 시 발생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EV모드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어봉을 아래도 터치하면 D(Drive)에서 S(Sport)로 바뀌면서 파워 드라이빙이 가능해지고 빠른 기어변속을 이루면서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리지 않아도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변환된다. 타력주행이 안 되는 반면 파워풀한 가속성능과 에너지회수 위주로 바뀌게 된다. S(스포츠)모드인 만큼 가속페달을 과격하면 완전히 다른 성격의 스타일로 변신한다. 엔진과 전기모터가 더해진 204마력과 35.7㎏m의 힘을 앞바퀴 구동력으로 가차없이 밀어붙인다. e-트론에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아우디만의 ‘드라이브 셀렉트’로 주행 특성을 설정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설정되는 부위가 줄어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과 ACC(에어컨)에 영향을 줄 뿐이다. 배터리는 총 96개의 프리즈마틱 셀로 각각 12개씩 묶여져 8개 모듈로 트렁크 바닥에 위치됐다. 트렁크 공간과 실내공간 활용을 높혀 280리터의 트렁크공간과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120리터까지 트렁크 공간을 늘릴 수 있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올해 하반기에 국내시장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현재 유럽에 설정된 가격은 3만7,900유로로 한화로 계산하면 4,428만원이다. 제주=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럭셔리세단의 편안함과 스포츠카의 감성을 더한 스포츠세단 A7 55TDI 콰트로 S-라인

    [시승기] 럭셔리세단의 편안함과 스포츠카의 감성을 더한 스포츠세단 A7 55TDI 콰트로 S-라인

    시승기
    happyyjb 2015-04-24 18:12:22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미끈하게 잘~빠진 쿠페 형태 5인승 스포츠세단이 스포츠카를 갈망했던 가장들의 마음을사로잡고 있습니다. 스포츠카를 타고 싶지만 2인승이라는 점 때문에 쉽게 가질 수 없는 쿠페 형태의 차량인데요. 스포츠카의 날렵한 스타일에 세단처럼 문짝 네 개 달린 스포츠카 아닌 스포츠세단인데요. 아우디 A7과 BMW 640d, 포르쉐 파나메라 등 경쟁모델들이 남심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도심 속 로 불리는 아우디 ‘A7 55TDI 콰트로 S-라인’ 입니다. https://youtu.be/tz-1g67dc1Q 기존 모습 그대로 직선과 날카로운 엣지로 쿠페라인을 완성해놨는데요. 넓고 긴 차체에 키는 1.42m로 낮은편이라 달리기 위한 자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LED빛의 화려하고 뚜렷한 아날로그식 바늘과 수치는 시인성을 한껏 높혀 놨습니다. 최근 유행처럼 브랜드 별로 적용하고 있는 전면 TFT LCD를 고집하지 않고도 화려함이 돋보이는 계기판입니다. 단지 계기판 가운데 자그마한 TFT LCD 화면을 통해 차량의 모든 주행정보를 보여줍니다. 특히, 군용 야간침투에 사용될법한 적외선 카메라화면인 나이트비전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조명하나 없는 시골길이나 가로등이 없는 야간주행에서 보행자를 보여줌으로써 안전한 주행을 돕는 장치입니다. 그 상단으로 헤드 업 디스플레이어(HUD)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엔진을 깨워보면 이차가 디젤인지 가솔린인지 순간 혼돈이 될 정도로 묵직하고 거친음을 토해냅니다. 공회전 상태에서도 쉼 없이 중저음의 배기음까지 더해지는데요. 소리에서부터 이차의 성능을 가늠하게 만듭니다. 럭셔리한 외형에 걸맞게 인테리어는 화사함으로 가득합니다. 나무결을 그대로 살린 우드와 무광크롬이 조화를 이루고 있구요. 아이보리 색상의 가죽시트가 실내를 더욱 화려하게 비춰줍니다. 1911㎜의 전폭으로 실내 또한 널찍한데다 포근함을 강조한 시트 질감입니다. 허리와 허벅지를 체형에 맞게 조일 수 있구요. 운전석과 옆자리는 어깨부터 허리까지 시원하게 마사지 기능까지 더해졌습니다. 회장님을 위한 차가 아니라 성공한 오너 드라이브를 위한 자동차입을 보여줍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가 있어서 장거리 운전도 편안하게 달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시승을 통해 A7은 ‘쿠페 형태라 트렁크가 작다?’ 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었는데요. 3미터(2914㎜)에 가까운 휠베이스(축간거리)가 골프백 3개는 충분히 실을 수 있을 정도의 535리터 용량 넓이를 갖췄습니다. 뒷좌석까지 접으면 1,390리터까지 공간이 확장된다고 합니다. 5미터(4969㎜)에 가까운 긴~ 차체로 공간활용성까지 높혀 놓은 겁니다. 트렁크 개방감도 엄청납니다. 트렁크 끝단이 지면에서 1.8미터까지 올라가버리는데요. 어지간한 SUV 트렁크 높이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시승을 통해 가장 강하게 어필됐던 부분은 단연, 엄청난 힘으로 밀어붙이는 가속력인데요. 몸으로 느껴지는 가속력도 엄청나지만 청각으로 가속감을 더욱 가중하는 가변 배기사운드 시스템이 가속페달을 더욱 부축입니다. 주행모드(Drive Mode)를 다이내믹(Dynamic)으로 변경하는 순간 중저음의 낮은 배기음으로 바뀌는데요. 가속페달을 안 밟을 수 없게 만듭니다. http://tvpot.daum.net/v/va274O1oNaKbbKiAsssiaws 2톤(1995㎏)에 못 미치는 공차중량으로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8단 팁트로닉(변속기)과 조화를 이룬 2-스테이지 바이터보(Bi-turbo:트윈터보)방식의 3.0리터 TDI(디젤)심장을 얹었습니다. 저속구간에서 가속을 돕는 대형 터보차저와 고속구간에서 밀어붙이는 또 다른 터보차저로 최고속도까지 늘어지는 구간 없이 속도계 바늘에 탄력을 붙였습니다. 여기에 아우디만의 상시(Full-time) 사륜구동시스템인 콰트로(Quattro)가 도로상황이 나빠도 안정된 주행성능을 발휘해줍니다. 안정된 자세로 지면을 박차는 네 바퀴의 강력한 구동력으로 저속부터 고속까지 꾸준히 뿜어낸다는 겁니다. 66.3㎏m의 최대토크를 저회전 영역인 1450rpm에서부터 2800rpm까지 발휘함으로써 순간이동을 시켜주는데요. 313마력(3900~4500rpm)의 최고출력을 더해 정지상태에서 불과 5.3초만에 속도계바늘이 시속 100㎞를 통과해 버립니다. 제원상 최고속도는 250㎞/h. 안정된 고속주행을 위해 시속 130㎞를 통과하면 트렁크 끝단에서 리어 스포일러가 튀어나오는데요. 바람에 의해 뜨는 차체를 눌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능성뿐만이 아니라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경쟁모델인 BMW 640d를 의식이라도 한 듯 출력과 제로백 가속시간이 같습니다. 이전에 시승한 뉴 A8 L 60 TDI 콰트로 시승기를 통해 언급하긴 했지만, 아우디가 최근 차량들의 힘을 보여주는 표기 방식이 달라졌는데요. 3.0리터 디젤심장을 갖고 있지만 뱃지 표기 수치가 ‘55’라는 점입니다. ‘55’의 의미는 차량 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 실제 가속감을 숫자로 표기하는 방식인데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 시 걸리는 최단시간’을 기준으로 1에서 100까지중에 100을 자유낙하 시 느껴지는 중력 가속도 중 55만큼의 가속도를 수치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계산법은 100㎞/h를 초당 미터 단위로 환산하면 27.77m/s. 제로백이 5.3초(A7 55 TDI)의 가속도 값을 나누면 (27.77m/s ÷ 5.3s) = 약 5.23m/s²다. 이를 반올림한 값이 ‘5.5’) 놀라운 점은 1리터당 100마력이 넘는 괴물 같은 성능에도 국내에서 인증받은 복합연비가 12.7㎞/L라는 겁니다. (도심 11.2㎞/L, 고속도로 15.2㎞/L) 워낙 힘이 넘치다 보니 숨어있던 저의 과격함이 주행 스타일로 표출이 되기도 하는데요. 실제 도심주행에선 리터당 10㎞를 넘기가 어려울 정도였구요. 고속주행에선 리터당 14~16㎞이상은 충분히 발휘하더군요. 이밖에 풀LED 전조등, 터치패드가 더해진 인포테인먼트(MMI),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ACC),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2차 추돌 방지 보조 시스템, 주행 중 의도하지 않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인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야간 운전시 사람이나 동물을 식별해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 뱅앤올룹슨 오디오시스템 등 넘치는 장치들로 운전자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습니다. 가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 텐데요. 시승한 모델은 A7 55 TDI 콰트로 프레스티지 사양으로 국내 판매가격은 1억590만원, 다이내믹 사양은 9780만원입니다.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과 스포츠카의 감성, 높은 연비, 네 바퀴 굴림의 안전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아우디 A7의 꾸준한 국내시장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친환경 명성 그대로~ 공간 활용성 넓힌 하이브리드 전용 ‘프리우스 V’

    [시승기] 친환경 명성 그대로~ 공간 활용성 넓힌 하이브리드 전용 ‘프리우스 V’

    시승기
    happyyjb 2015-04-24 07:21:59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고효율 친환경차의 대명사로 토요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전용모델로 명성을 이어가는 대표모델로 꼽는다. 하지만 패밀리카로써는 공간 활용성이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었다. 기존 프리우스의 2% 부족한 부분을 적절히 보완한 ‘프리우스 V’를 시승했다. 지난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출시를 알렸던 모델이다. 프리우스 V는 기존 프리우스와 외형적인 면에서 완전히 다른 차체크기에 새로운 얼굴로 재 가공됐다. 차체길이는 165㎜ 늘리고, 폭은 25㎜, 키는 95㎜ 높혀, 4645㎜ 전장에 1775㎜의 폭과 1600㎜의 전고로 확대됐다. 기아차의 소형 미니밴 올 뉴 카렌스와 비교해 120㎜가 길고, 폭은 30㎜, 키는 10㎜가 낮다. 공간활용성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축간거리)는 프리우스 V가 30㎜ 긴 2780㎜다. 효과적인 실내공간 활용 수치다. 2열시트에 180㎝가량의 성인남성이 앉아도 넉넉한 무릎공간과 머리공간을 갖추고 있었다. 트렁크 용량도 늘었다. 기본 968리터에서 2열 시트를 접으면 어지간한 화물은 모두 실을 수 있는 1905리터 용량까지 확장된다. 전면디자인은 기존 프리우스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킨 축(keen look)’에 사다리꼴 형태의 하부그릴로 안정적인 얼굴로 토요타 패밀리 룩을 만들어간다. 전조등은 상·하향이 통합된 바이 빔(Bi-Beam) LED 헤드램프로 밤눈을 밝혔다. 세로형태 LED 주간주행등은 앞 범퍼 양쪽 끝 단에 자리를 잡았다. 공기저항이 가장 작다는 총알모양에서 모티브가 된 실루엣 라인을 통해 0.29Cd 계수로 공기 역학적인 라인으로 디자인 효율성까지 강조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개최한 미디어 시승행사는 23일 오전 서울 송파 롯데월드몰 내 ‘Connect to’에서 시작됐다.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산업도로를 달려 강원도 춘천 제이드가든까지 왕복 127㎞를 달리며 연비와 주행성능을 경험했다. 기존 프리우스보다 부푼 모습에 120㎏이 무거운 몸무게(공차중량 1515㎏)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인증 받은 복합연비는 리터당 17.9㎞다. (도심 18.6㎞/L, 고속 17.1㎞/L) 특히,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당 92g에 불과하다. 이날 평소 운전 스타일대로 차분하게 경유지까지 달렸다. 트립컴퓨터에 기록된 평균연비는 24.8㎞/L. 공인복합연비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가속력 위주로 테스트한 동료기자는 “아무리 퍼포먼스하게 달려도 평균연비가 14㎞/L이하로 안 떨어진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노면에서 올라오는 하체소음은 방음 방청으로 인해 기존 프리우스보다 확연히 줄었다. 외형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지만 엔진을 포함한 동력계통은 기존 그대로다. CVT(무단변속기)와 궁합을 이룬 1.8리터 직렬 4기통 엣킨슨 사이클 심장(99마력/5200rpm)과 최고출력 82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모터를 복합적으로 더해 136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4000rpm에서 발휘되는 14.5㎏m의 엔진 최대토크보다 전기모터(21.2㎏m)에서 뿜어내는 힘(최대토크)이 수치상 높다. 내연기관에 전기모터가 주행을 돕는 하이브리드 전용 프리우스는 70~80㎞/h에서 가장 좋은 연료효율성을 만들어 낸다. 또한, 정체가 심한 서울 시내도로에서는 EV버튼을 눌러 한방울의 연료도 사용하지 않고 일정거리 주행이 가능해진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면 전기모터의 활용도를 높혀 리터당 30㎞에 육박하는 연비수치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행 중 배터리 충전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부터 채워간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회생브레이크를 통해 동력에너지에서 운동에너지, 전기에너지로 바뀌면서 배터리를 충전한다. 역시 EV모드에서는 한없이 정적이 흐른다. 매끈한 노면의 지하주차장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타이어 굴러가는 소리만 미세하게 들려올 뿐이다. 오른쪽 팔받침에 위치된 주행모드 버튼은 EV(전기), ECO(에코), PWR(파워) 등 총 3가지 모드로 주행상황에 맞게 변경이 가능하다. 전후 두 개의 창으로 분리된 파노라마 루프가 실내를 화사하게 연출한다.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의 경량 구조로 루프무게를 17㎏ 줄였다. 기존에도 작게 느껴졌던 기어노브는 더욱 작아져 장난감 수준이다. 데시보드 상단 가운데 위치한 계기판은 4.2인치 TFT 다중정보 디스플레이에는 외부온도를 비롯해 시계, 온도 조절, 연비, 연비 히스토리, 평균연비, 평균속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정보, 에너지 모니터, 오디오 메뉴 등으로 화면이 화려해졌다. 이밖에 전자제어 브레이크 시스템(ECB),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차체 자세 제어장치(VSC), 트랙션 컨트롤(TRAC), 브레이크 어시스트(BA), 브레이크 장김방지 장치(ABS), 제동력 분배방치(EBD),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의 주행 안전·편의 장치가 적용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프리우스V는 SUV에 버금가는 실내공간과 파노라마 루프, LED 헤드램프 등으로 기능성을 높힌데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2015년 최우수등급(Top Safety Pick+) 수상모델 발표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친환경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통해 경쟁력있는 가격을 갖췄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새롭게 적용된 이산화탄소 배출기준(97g/㎞이하)을 만족시키는 친환경차 만의 강력한 구매욕구는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 혜택과 최대 310만원의 추가 세제 혜택과 프리우스 V만의 공간활용성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해 보인다. 프리우스V의 국내 판매가격은 3880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럭셔리 대형세단의 정점 K9 퀀텀 타봤더니

    [동영상 시승기] 럭셔리 대형세단의 정점 K9 퀀텀 타봤더니

    시승기
    임재범 2015-04-22 02:23:11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K9 퀀텀 시승기 영상 ▶▶ 조영주) 요즘 거리를 달리다 보면 최근 럭셔리 대형세단 종류가 많아졌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자동차브랜드 별로 대형세단 모델 라인업이 있는 건가요? 종류가 많아진 것 같아요. 전형윤) 국내산 브랜드로는 저는 에쿠스가 떠오르고요. 또, 체어맨W도 생각이 나네요. 또 있나요? 임재범) 하나가 빠졌네요. K9이 있죠. 조영주) 아~ 그러네요. 근데 저는 럭셔리 대형세단을 보면, 저런 차 뒷자리에 앉아서 이동을 하면 정말 편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주행을 하는 운전자나,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나... 모두 편하겠죠? 임재범) 그럼요. 특히 실제로 뒷좌석을 경험해 보질 않으면 모를 안락함이 있죠. 마침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이 바로 국내산 대형세단 K9인데요. 그 중에서도 K9의 최고 사양인 5.0리터 배기량을 자랑하는 퀀텀(Quantum)이라는 모델입니다. 전형윤) 이름만 들어도 뭔가 ‘거대하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도 준비하신 시승기 영상 기대해도 되겠죠? 임재범) 보실까요? 조영주) K9 퀀텀 영상 보시고, 다시 얘기 나누겠습니다. ▶▶ K9 퀀텀 시승기 영상 ▶▶ 조영주) 역시~ 기대한만큼 차량도 고급스럽지만, 퀀텀 덕분인가요. 임기자님이 마치 회장님처럼 보이네요. 임재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형윤) 그런데 보면, 에쿠스랑 K9을 ‘한지붕 두가족’ 대형세단이라고 표현하던데요. 같은 차에 디자인만 다른 차라는 얘기인 건가요? 임재범) 그렇죠. 아무래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플랫폼을 비롯해 첨단 장치까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김새는 달라도, 같은 차량으로 보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하지만 내장재 재질이나 일부 첨단장치들이 에쿠스에는 적용되고 K9에는 빠지고, K9에는 적용되지만 에쿠스에는 빠지는 부분이 있는 등 트림을 나눠놨습니다. 근데, 퀀텀은 다르더라구요. 상용화된 현대자동차의 모든 장치들이 적용된 차량이었습니다. 조영주) 그렇다면 두 차량의 가격대도 비슷한가요? 소비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잖아요. 임재범) 두 차량의 비교 포인트이자, K9의 최대 장점은 가격이 아닐까 싶어요. K9은 에쿠스 아래급이라고 할 수 있는 제네시스 가격에 에쿠스급 럭셔리 대형세단을 소유할 수 있거든요. 아마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대형세단 중에 가격이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저렴해 보인다던가, 승차감이 나쁜 것도 아니더라고요. 전형윤) 저도 관심이 있어서 K9에 대해서 좀 알아봤었는데요. 7시리즈나 S클래스를 타깃으로 했다고 하던데요. 기자님은 비교되는 모든 차량을 타보셨을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떠셨어요? 임재범) K9은 정 부회장이 특히 심혈을 기울여 애정이 들어간 모델입니다. 때문에 차량의 성능은 기본이고요. 승차감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실제 비교해 보면… 수입세단과 비교에 절대 뒤지지 않는 승차감을 보였습니다. 가끔은 더 포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더라고요. 조영주) 요즘 보면 정말 우리나라 브랜드의 자동차들이 뛰어난 승차감이나 품질을 자랑하는 것 같아요. 수입 차량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델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임재범) 그렇습니다. 90년대나 2천년 대 초반. 수입차와 비교되던 이전의 한국차가 아닙니다. 2013년 중반부터 신기술과 변속기, 하체가 보강되면서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족함이 없는 성능과 기술력을 갖췄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전형윤) 우리나라 자동차브랜드가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명차로 인정을 받으면,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 역시 더욱 상승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조영주) 그렇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자동차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리포트’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유럽산 디젤세단 4세대 몬데오(Mondeo) 타봤더니

    [시승기] 유럽산 디젤세단 4세대 몬데오(Mondeo) 타봤더니

    시승기
    2015-04-20 10:29:06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포드자동차에서 22년째 최장수 모델인 올 뉴 몬데오 디젤(All New Mondeo Diesel) 미디어대상 시승행사가 경기 파주시 헤이리 탄현마을의 한 카페에서 개최됐다. 파주 헤이리에서 연천소재 조선왕가 호텔까지 왕복 130㎞구간을 달리는 경로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자동차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의 디자인 손길이 올 뉴 몬데오에서 묻어난다. 애스턴마틴을 시작으로 2000년대 포드자동차가 재규어 랜드로버까지 인수하면서 포드자동차까지 닮은 틀을 구축해오고 있다. 저 멀리서 올 뉴 몬데오가 달려오는 모습을 본다면 애스턴마틴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 정도다. 모든 공기를 빨아들일듯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로로 납작한 전조등 디자인은 역동적인 형상이다. 인테리어는 최근 자동차 트랜트에 맞춰 심플한 디자인의 조화로 구성됐다. 센터페시아에 배열된 버튼들은 간결하고 단순함 그 차체다. 싱크2(SYNC2) 시스템에 접속하면 음성인식으로 다양한 기능들 작동시킬 수 있지만 한국어 지원이 안된다는 점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행사 관계자로부터 받은 올 뉴 몬데오 스마트키는 달랐다. 자물쇠를 풀고 트렁크를 여는 기존 완성차들과 달리 원격시동 기능이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시동 시간을 별도 설정도 가능하다. 작동거리는 100m내에서 작동된다. 시동버튼 터치로 디젤 고유의 우렁찬 엔진음과 함께 심장을 흔들었다. 가속페달에 발을 올렸다. 살짝만 자극해도 다랑어 꼬리를 흔들 듯 반응은 예민했다. 2.0리터 TDCi 터보 디젤엔진에 효율성 좋은 6단 듀얼클러치(DCT)와 궁합을 이뤘다. 40.78㎏m의 최대토크는2,000rpm에서 발휘하고 3,500rpm에서 180마력의 최고출력의 정점을 찍는다. 6단까지 변속충격은 거의 느낄 수 없이 올 뉴 몬데오를 힘차게 끌었다. 풍절음과 노면소음은 기존모델과 비교해 정숙성이 높은 편이다. 가속을 꾸준히 이어갔다. 저속에 이어 중속구간까지 균일하게 끄는 맛은 있지만 시속 160㎞를 넘어서면서부터 힘에 겨운듯한 반응이다. 올 뉴 몬데오는 고속주행 시 자동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닫아 공기저항을 조금이라도 낮춰보겠다는 '액티브 그릴 셔터'기능과 정차 시 시동을 꺼 연료소모를 줄이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적용됐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국내에서 인증 받은 복합연비는 리터당 15.9㎞. 0.1㎞/L부족해 2등급에 머물렀다. 유럽과 동시에 시행될 국내환경기준인 유로6에도 만족한다. (도심 14.4㎞/L, 고속도로 18.2㎞/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3g/㎞) 이날 총 3시간 가량 시승 후 트립 컴퓨터에 찍은 평균연비는 14.3㎞/L. 도심구간이 70%이상이라는 점과 가속력 테스트를 감안하면 적당한 수준으로 봐 진다. 정통 아메리칸 자동차브랜드만의 말랑말랑한 승차감은 온데간데 없다. 최근 차동차 추세에 맞춰 단단한 유럽스타일이 강하다. 고속주행 안정성 면에서 장점이지만 속도 방지턱을 통과할 때 잔진동과 충격 흡수력은 부족한 편이다. 이밖에 뒷좌석 팽창형 안전벨트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동급 경쟁 디젤세단에서 유일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등 풍부한 장비가 더해졌다. 국내 판매되는 올 뉴 몬데오는 디젤엔진 모델만 수입판매 된다. 기존 가솔린 모델의 연비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게 그 이유다. 4세대 몬데오 디젤은 포드유럽이 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유럽차로 가격은 3,990만원부터 4,330만원까지다. 파주=정영택 기자 jungyt81@tvreport.co.kr
  • [시승기] 우화한 드레스로 갈아입은 인피니티 Q70

    [시승기] 우화한 드레스로 갈아입은 인피니티 Q70

    시승기
    happyyjb 2015-04-16 02:48:4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럭셔리 브랜드 I사의 준대형 세단이었던 M시리즈가 5년만에 우화한 드레스로 갈아입은 Q70입니다. ▶▶ ‘Q70 3.0d’ 방송분 동영상 보기 ▶▶ 국내 시장에는 가솔린과 디젤, 두 종류 엔진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Q70 3.7(가솔린)과 디젤 3.0d 모델, ‘아테사 E-TS(ATTESA E-TS)’ 전자제어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3.7 AWD모델이 판매되는데요. 소개해드릴 이차는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6기통 3.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달리기 성능을 맛 봐보겠습니다. 가속페달에 힘을 가할수록 넉넉하고 여유로운 힘으로 질주를 이어가는 가속감을 전합니다. 23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구요. 1750에서2500rpm의 저회전 영역에서 56.1㎏m의 최대토크로 묵직하게 속도계 바늘을 올려줍니다. 1.8톤(1845㎏)이 넘는 공차 몸무게에도 6.7초면 속도계바늘이 시속 100㎞를 통과해버리는데요. 핸들링 반응이나 몸놀림이 아주 가볍습니다. 3.7리터 가솔린 모델의 경우 청각으로 자극하는 VQ엔진만의 고회전에서의 엔진사운드와 배기음의 혼합이 특징이라면… 디젤모델은 일본차라기 보다 유럽차의 감성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마치 잘 짜여진 톱니바퀴에 물러 굴러가는 느낌입니다. 변속기는 일곱 단계로 나눠 놓으면서 리터당 11.7㎞의 복합연비와 도심에서 10.1㎞/L, 고속도로에서 14.5㎞/L의 연료를 소비하게 됩니다. 스노우, 에코, 스탠다드, 스포츠 등 네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주로 에코 모드로 몇 일간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을 번갈아가며 5:5 비율로 주행해봤는데요. 트립 컴퓨터에 기록된 연비가 (계기판을 살펴보며) 리터당 12㎞를 기록했네요. 복합연비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차에 패들 시프트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봐지네요. 퍼포먼스를 강조한 Q70이지만 럭셔리 세단임은 차체크기만이 아니라 승차감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은 급코너를 공략할 때와 속도 방지턱을 지나면서 느낄 수 있었는데요.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긴 하지만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됐음을 느낄 수있습니다. 내부구조를 개선했기 때문인데요. 앞뒤 쇼크 업 소버의 댐핑 강성을 최적화하고 곳곳에 흡음제와 진동 흡수제(NVH: Noise Vibration Harshness)를 적절하게 더함으로써 정숙성까지 개선시켜 놨다고 합니다. ▶▶ ‘Q70 3.0d’ 방송분 동영상 보기 ▶▶ 거의 5미터(4980㎜)에 육박하는 차체길이에 Q70의 아래급인 Q50과 거의 닮은꼴로 패밀리룩을 만들어가는 모습인데요. 날렵한 얼굴로 노려보는 듯 합니다. 주간주행등을 시작으로 외형에서 발하는 빛은 모두 LED를 품고 있습니다. 두 모델을 나란히 세워두고 비교하지 않는 이상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흡사합니다. 인피니티 관계자에 따르면 “힘이 넘치는 자연과 몰아치는 파도, 지면을 박차고 달리는 치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라고 합니다. 컨셉트카인 에센스(Essence)의 DNA를 계승한 더블 아치형 메시 그릴과 휀더, 도어디자인은 물결무늬로 시각적인 안정감과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승화 시켜놨습니다. 수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차체바닥도 커버로 꼼꼼하게 감싸면서 공기저항계수(Cd)는 0.27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출시된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이 0.26Cd 공기저항계수와 0.01차이로 공기역학 디자인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외형의 디자인 요소들을 그대로 적용됐습니다. 고급스런 내장재에 화려함이 내부를 두르고 있는데요. 경쟁모델보다 긴 2,900㎜의 휠베이스(축간거리)로 부족하지 않은 안락한 공간과 포근함을 강조한 가죽시트로 편안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Q70의 경쟁모델로는 유럽의 E세그먼트로 아우디 A6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자리잡은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은 8인치로 확장되면서 조작성이 높아졌구요.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이전 모습 그대로 편하게 앉은 상태로 모든 버튼이 컨트롤 됩니다. 버튼 나열이 가로로 균일하게 배열이 되면서 조작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기판은 아주 단순하게 엔진회전수와 속도계 바늘을 보여주는데요. 큼지막한 숫자 크기 때문에 시인성이 아주 좋습니다. Q50이 젊은이를 위한 차라면 Q70은 디자인을 아는 중년을 위한 중후함을 표현하고 있죠. 가솔린모델과 디젤모델의 엔진 차이 외에 트렁크 용량과 연료탱크 용량이 약간씩 더 큰데요. 가솔린모델보다 각각 28리터와 4.4리터 더 넓은 450리터와 80리터 용량입니다.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Q70은 5천만원 중후반대부터 시작되는 가격인데요. 시승한 디젤모델은 6220만원이라고 합니다. (가솔린 3.7모델 스타일이 5750만원, 프리미엄이 6155만원, 안전사양이 추가된 익스클루시브는 6940만원이며, AWD모델은 6500만원)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인피니티 Q70 3.0 디젤 타보니

    [동영상 시승기] 인피니티 Q70 3.0 디젤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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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5-04-16 02:40:33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화려함으로 중무장 ‘Q70 3.0d’ ▶▶ ‘Q70 3.0d’ 방송분 동영상 보기 ▶▶ 전형윤) 기자님, 최근에 연비 효율성 높은 디젤차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잖아요~ SUV 뿐만이 아니라 세단 등 거의 모든 라인업에 디젤엔진이 적용된다고요. 조영주) 맞아요. 제 차도 디젤 세단인데요. 연비 때문에 디젤차를 선택했거든요. 임재범) 선택 잘 하셨네요. 완성차 업체별로 디젤세단 라인업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유럽차종의 경우는 모든 모델에 디젤엔진 사양을 갖추고 있지만, 국내 판매되는 일본차 브랜드로써는 유일하게 디젤엔진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전형윤) 일본차 브랜드에 디젤라인업이 있었나요? 가솔린모델만 있는 줄 알았는데… Q50은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있습니다. 조영주) 그렇군요. 가솔린엔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한데요. 임재범)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이 바로 준대형 디젤세단인 Q70 3.0d 입니다. 전형윤) 그럼 준비해 오신 시승기 영상을 먼저 보고 와서 계속 이야기 나눠볼게요. 영상 함께 보시죠~ ▶▶ ‘Q70 3.0d’ 방송분 동영상 보기 ▶▶ 조영주) 확실히 기존 디자인보다 우아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전모델이 M30d 맞죠? 임재범) 네. 맞습니다. 이전에는 M시리즈였고요. M30d는 디젤모델, M37과 M56은 가솔린으로 표기를 했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푸가로 불렸던 모델인데요. 현재는 ‘Q’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전형윤) 제 기억엔 예전에 인피니티 차량이라고 하면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스포츠세단이라는 장점이 있었지만 솔직히 연비가 좀 뒤쳐져서… 막상 소비자들이 선택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어떤가요? 임재범) 2012년 2월에 SUV모델인 FX에 3.0리터 디젤엔진을 얹어 일본차 브랜드 최초로 디젤사양이 국내 출시가 됐고요. 이후 M30d가 국내시장 판매를 알렸지만 인피니티브랜드와 디젤엔진의 연결고리를 전혀 인식을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조영주) 네, 국내 시장에 크게 영향이 있진 않았던 것 같은데요. 그런데 지난해를 기점으로 모델명이 바뀌게 됐다고요? 임재범) 그렇죠. G시리즈가 Q50, G시리즈 쿠페가 Q60으로 변경됐고요. M시리즈는 Q70, FX시리즈는 QX70 등으로 바뀌었죠. 전형윤) 그렇군요. 일본의 경우 가솔린 자동차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디젤 엔진, 믿을 수 있는 건가요? 임재범) 그렇죠. 일본은 디젤차량을 거의 생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 있는 인피니티 차량이기 때문에 검증된 르노자동차의 유럽산 디젤엔진이 적용 됐는데요. 고유의 디젤엔진 성격은 갖고 있지만, 아주 정숙한 수준입니다. 물론, 연비도 좋구요. 조영주) 정숙한데다가 연비도 좋은 ‘Q70 3.0d’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지 않을까 싶네요. 전영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아우디 A7 55TDI 콰트로 S-라인(Audi A7 55 TDI Quattro S-Line)

    [동영상 시승기] 아우디 A7 55TDI 콰트로 S-라인(Audi A7 55 TDI Quattro S-Line)

    시승기
    임재범 2015-04-01 16:26:12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시승기 영상 ▶▶ 전형윤) 이번 순서는 자동차의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는 시간이죠. 입니다. 조영주)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합니다. 임재범) 안녕하세요. 전형윤) 제가 방송 전에 살짝 들었는데, 오늘 소개해주실 모델이 스포츠카라고요. 사실 길거리에 스포츠카가 지나가면, 저도 모르게 눈길이 가던데... 오늘 소개해주실 차량은 어떤 스포츠카 인가요? 임재범) 스포츠카라고 하면 보통 문짝이 두 개 달린 차량을 말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스포츠카 감성에 스포츠카를 닮은 쿠페 형태의 문짝 4개가 달린 5인승 스포츠세단 입니다. 조영주) 스포츠카 감성이라...듣기만 했을 땐, 쉽게 떠올려지는 차량이 없는데요. 문이 네 개가 달린 스포츠 세단, 그런 차량이 있었나요? 임재범) 그럼요. 이름을 들어보시면 ‘아~~’ 하실 겁니다. A사의 A7이고요. 이 차의 가속력을 표기한 ‘55’ 수치에 디젤심장인 TDI, 상시사륜구동 장치인 ‘콰트로’로 표기했습니다. 또 ‘S-라인’으로 이 차의 퍼포먼스 사양을 표기한 모델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풀네임은 ‘A7 55TDI 콰트로 S-라인’입니다. 전형윤) 이름이 상당히 길군요~ A7은 알겠는데, 사실 뒤 쪽은 무슨 말인지 어렵네요. 오늘 준비된 시승기 영상 먼저 만나보고 와서, 더 이야기 나눠볼게요. 시승기 영상 함께 보시죠. ▶▶ 시승기 영상 ▶▶ 전형윤) 영상으로만 봐도 멋진 차량인 걸 확인할 수 있네요. 저는 외관이 참 잘 생겼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요. 이름도 길고 고성능에다가, 연비까지 좋다니… 부족함이 전혀 없는 차량인가요? 임재범) 솔직히 말씀드리면 뒷좌석이 준중형 수준으로 아주 넓지는 않았고요. 뒷좌석 머리공간이 낮은 감이 있더라고요. 쿠페 형태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겠지만요. 전형윤) 이 차량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는 차량도 물론 있겠죠? 임재범) 물론 입니다. B사 640d가 있고요. P사의 파나메라, MB사의 CLS를 경쟁모델로 꼽을 수 있습니다. 조영주) 그렇군요. 어떤 차인지는 제가 다시 찾아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이런 부류의 자동차들을 보통 ‘회장님 차’라고 표현하지 않나요? 임재범) 최고급 럭셔리 세단의 경우 ‘회장님 차’라는 표현을 하지만, A7은 쿠페 형태기 때문에 성격이 다릅니다. 오너드라이브를 위한 모델입니다. 전형윤) 근데~ 제 생각엔 이렇게 고성능과 정숙성을 내세운 차량일수록 시동이 걸렸는지 안 걸렸는지 구분을 못할 정도로 고요함을 갖춰야 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A7은 어떤가요? 임재범) 정숙성을 강조하는 럭셔리 세단의 경우는 그렇지만, A7은 오너드라이브 용 차량인 만큼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55TDI의 경우 드라이빙 모드를 변경하면 주행 스타일과 함께 배기 사운드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가변 배기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돼 있습니다. 가솔린으로 착각할 정도로 배기 소음이 귀에 착착 달라 붙더라고요. 조영주) 저는 영상을 보다 궁금한 게 있는데요. 차량 뒤에 리어 스포일러? 그 장치의 역할이 뭔가요? 굳이 필요가 있을까 싶었거든요. 임재범) 공기역학적으로 보면 차량 속도가 높아질수록 차체 뒷부분이 떠오르게 되는데요. 접지력이 낮아지고 피쉬테일링 현상이 생겨 주행의 불안감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죠. 리어 스포일러가 차체를 낮춰 줌으로써 안정된 주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다. 전형윤) 저는 이런 차량을 보면 가격이 얼마나 할까? 궁금한데요. 가격은 얼마 정도 인가요? 임재범) 8천만원 초 중반부터 1억 초반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조영주)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꽤 고가의 차량이네요. 아무래도 고성능을 갖춘 차량이다 보니, 가격대가 좀 있는 것 같네요. 전형윤) 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A사의 ‘A7 55TDI 콰트로 s-라인’ 만나봤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럭셔리 컴팩트 SUV의 대중화, 올 뉴 투싼 타봤더니

    [시승기] 럭셔리 컴팩트 SUV의 대중화, 올 뉴 투싼 타봤더니

    시승기
    happyyjb 2015-04-01 04:29:54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현대차 ‘올 뉴 투싼(All New Tucson)’ 미디어 시승행사가 31일 오후 인천 송도 도심서킷에서 개최됐다. 올 뉴 투싼은 출시 2주 전부터 출시당일까지 5800대가 사전계약 됐으며, 지난 3월 17일 출시 이후 하루 평균 570대, 18일만에 누계 1만 300대가 계약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올 뉴 투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1세대 ‘투싼’, 2009년 선보인 ‘투싼ix’에 이어 지금까지 전세계 시장 4백만대 판매를 코앞에 둔 현대차의 효자 SUV다. 올 뉴 투싼은 ‘고성능, 고연비, 친환경’이란 트렌드에 맞춰 프로젝트명 ‘TL’로 개발에 착수, 44개월의 기간 만에 완성시킨 현대차의 야심작으로 ‘젊은 감각의 다이내믹 SUV’라는 목표로 가장 가혹한 테스트 환경으로 알려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반복된 주행성능 테스트를 통해 개발됐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대형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진 전조등 디자인이 올 뉴 투싼의 얼굴전체를 대변한다. 형제모델인 싼타페와 전체적으로 닮은 아담하고 컴팩트한 모습이다. 시승은 엔진배기량 별 U2 1.7리터와 R2.0리터 디젤모델을 번갈아 가며 송도 도심서킷을 출발해 영종도 스카이72 CC를 경유하고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를 반환점으로 동일한 경로로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약 100㎞거리를 달리며 진행됐다. 먼저 시승한 모델은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7단 DCT와 궁합을 이룬 U2 1.7 디젤엔진 모델이다. 4000rpm에서 141마력의 최고출력과 1750~2500rpm에서 34.7㎏m의 최대토크의 동력성능과 15.6㎞/L의 공인연비를 기록한다. (도심 14.9㎞/L, 고속도로 16.6㎞/L) DCT의 강점을 살려 역시나 빠르고 경쾌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보였다. 1.7리터 배기량에 힘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앞섰지만 민첩한 가속페달 반응과 손실없이 밀어붙이는 힘은 충분했다. 현대차가 경쟁모델로 제시한 닛산 캐시카이와 르노삼성 QM3보다 제원상 수치뿐만이 아니라 정숙성이 앞섰다. 두툼하게 그립감 좋은 스티어링 휠의 반응은 부드러웠고 조향하는 만큼 정확히 잘 따라왔다. 이전 세대와 달리 탑승자의 안정되고 안락함을 위한 시트 디자인과 1열부터 2열까지 파노라마 썬루프로 개방감을 표현했다. 하체를 보강하면서 보다 단단해지고 쫀득한 승차감은 급 코너에서도 큰 롤링없이 자세를 지켰다. 특히, 차체 흡차음재를 보강하고 흡음형 대시 패드 적용 등 다양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설계로 데시보드를 뚫고 들어오는 엔진소음과 풍절음, 노면소음 등이 확연히 줄었다. 반환점에서 186마력(@4000rpm)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R2.0리터 디젤모델로 갈아탔다. 배기량 300cc가량차이가 뚜렸했다. 1750~2750rpm에서 41.0㎏m의 최대토크로 부드럽게 밀어붙이는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은 재빠른 운동성능으로 보여줬다. 출발시 풀가속해보면 타이어 스핀을 일어키며 차체를 끈다. 힘이 남아도는 느낌이다. 승차감은 두 모델 모두 동일하다. 외형에서 보여지는 U2 1.7리터와 R2.0리터 두 모델의 차이는 싱글 더블 배기 팁으로 구분된다. 주행·편의사양 선택은 R2.0모델에게 후하다. 4륜구동(4WD), LED헤드램프, 내장과 시트 색상선택, 전동 트렁크, 크롬가니쉬 라디에이터 그릴, 동승석 전동시트, 러기지 스크린 등은 R2.0모델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 차체크기는 기존 모델대비 10㎜ 낮고, 65㎜ 길어진데다 휠베이스(축간거리)는 30㎜ 늘려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혔다. (전장 4475㎜, 전폭 1850㎜, 전고 1645㎜) 트렁크 공간 또한 기존보다 48리터 증가한 513리터에 트렁크 폭은 513㎜로 폭이 넓어졌다. 2열 시트를 접으면 1503리터로 늘어난다. 올 뉴 투싼은 정차 중 엔진이 일시 정지되고 출발 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려 공회전을 제한하는 장치인 고급형 ISG 시스템, 저압 타이어의 발생 위치를 표시해주는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통합 제어장치(VSM)’, 충돌 시 신속하고 단단하게 앞좌석 탑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EFD)’, 선행 차량의 급정지는 물론 전방 장애물, 보행자까지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해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초음파센서로 주차공간을 탐색 후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조향해 일렬주차와 직각주차를 돕는 어드밴스 주차조향보조장치(Advanced SPAS) 등 주행·안전사양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U2 1.7 모델 스타일이 2340만원, 모던 2550만원. R2.0 모델은 스타일과 모던, 프리미엄으로 나뉘며 각각 2420만원, 2655만원, 2920만원(2WD기준)이다. 송도(인천)=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비교 시승기] 연비 끝판왕 소형CUV 푸조 2008 vs 르노삼성 QM3

    [비교 시승기] 연비 끝판왕 소형CUV 푸조 2008 vs 르노삼성 QM3

    시승기
    임재범 2015-03-26 17:38:4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다양한 종류와 크기 별 세분화된 자동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용도에 적당한 크기의 자동차를 선택 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것이다. SUV(sport utility vehicle)를 예로 들면 대형, 중형, 컴팩트, 소형 등 크기 별로 세분화됐다. 특히, 소형 SUV는 높은 편의성으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로 칭하기에 이르렀다. 조종성이 좋은 작은 차체에 효율성 높은 실내공간을 갖췄기 때문이다. 국내 판매되는 완성차 자동차 브랜드 별로 소형 CUV(SUV) 모델을 개발하고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현재 자동차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CUV는 기아 쏘울, 쌍용 티볼리,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 푸조 2008, 닛산 쥬크 등 차종이 다양하다. 이 가운데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연비 좋은(디젤) 차 두 개 모델을 비교해봤다. 프랑스 감성의 인테리어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 2천만원대에 소유할 수 있는 푸조 2008과 르노삼성 QM3의 우수한 연비는 이들 두 차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https://youtu.be/U_ctit5vS2E 개성파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작고 아담한 사이즈에 든든한 하체와 주행성능은 장점으로 어필하기에 충분한 두 모델이다. 2008과 QM3가 비교되는 부분은 좀더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내장재, 자동주차기능, 파노라마 선루프, 전방주차센서 등 고급 사양이 적용된 2008이 앞선다. 실내로 유입되는 하체소음과 엔진소음도 2008이 더 조용한 편이다. 이는 차량가격과도 연관이 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국내판매가 2650~3090만원에 형성된 2008과 2280~2570만원에 판매되는 QM3의 가격차다. QM3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쳐(Signature)와 2008 하위 트림인 악티브(Active)의 가격차이는 80만원이다. 하지만, QM3 RE 시그니쳐와 2008 펠린(Feline) 최상위 트림과의 차이는 520만원, 최하위 트림인 QM3 SE와 악티브(Active)의 가격차이는 370만원이다. 하지만, QM3에 온갖 액세서리 더하면 2793.5만원까지 상승한다. 관심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가격대비 두 모델의 연비 하나는 누가 뭐래도 ‘끝판왕’이다. 2008의 국내공인연비는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19.2㎞, 도심에서는 16.2㎞, 복합연비는 17.4㎞/L로 인증 받았다. 리터당 18.5㎞(복합연비)로 기록된 QM3(고속 20.6, 도심 17.0)보다는 1.1㎞/L 수준으로 아주 약간 낮긴 하지만 두 모델 모두 한번 주유로 1000㎞를 거뜬히 달릴 수 있는 차량이다. ‘기름 걱정 없이 탈 수 있다’는 엄청난 매력을 지녔다. 실제로 주행해보면 시내에서는 리터당 15~17㎞ 수준, 고속도로(100㎞/h 정속주행 시)에서는 리터당 20㎞이상의 연비는 어렵지 않게 발휘한다. http://tvpot.daum.net/v/v9368nTRT1XnLTsXNV7L7v9 프랑스 뮐루즈 공장에서 생산되는 2008의 심장은 1.6리터(1560cc) e-HDi 싱글터보 디젤엔진과 MCP변속기와 궁합을 이루고 있다. 92마력의 최고출력과 23.5㎏m의 최대토크로 수동변속기의 주행감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2천만원대 수입 SUV라는 점 때문에 출시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2008은 지난해 10월 국내시장 출시 후 지난달까지 686대가 팔려나갔다. 특히, 지난달에는 290대가 량이 판매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모델로 프랑스 자동차만의 수려한 감성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2008 단일 모델로 판매목표를 4천대로 설정했다. 고연비를 자랑하는 PSA그룹의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 변속기는 수동변속기의 클러치를 자동으로 제어해 수동과 같은 독특한 기어변속으로 울컥거림을 단점으로 여겨지지만 적응하는데까지 시간이 해결해준다. 하지만 MCP도 곧 기억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엠마뉴엘 딜레 PSA그룹 부회장이 자동형 수동변속기인 MCP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딜레 부회장은 "MCP가 기능적인 측면에서 최적은 아니라는 판단했다"며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변속기로 전부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 508과 3008에 자동 변속기를 적용할 예정이며, 소형차 세그먼트에는 당분간 MCP 변속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한바 있다. QM3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공장에서 생산하는 캡쳐(한국명 QM3) 완성차로 수입되는 수입차다. 지난해 단일 수입차로 처음으로 1만 대를 넘은 1만 8191대나 팔렸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QM3는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동글동글하게 잘 빠졌고 바디와 루프칼라를 투톤으로 조합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라인을 강조한 칼라는 톡톡튀는 이미지다. 센터페시아와 실내 통풍구 테두리에 차체색상과 동일한 칼라로 디자인을 강조해 깔끔한 느낌이 앞선다. 아이디어가 튀는 플라스틱 재질의 서랍장이 연상되는 글로브박스는 재질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단가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시트 등받이 조절의 불편함은 아직도 여전했다. 등받이를 움직이려면 많은 노하우와 시간이 요구된다. 스페인 생산공장으로부터 선적할 때는 센터콘솔이 없는 상태로 수입되지만 국내에서 플라스틱 재질의 센터콘솔박스가 장착된다. 수납공간보다는 팔걸이 용도에 가깝다. 가속페달 반응은 부드럽다. 힘있게 밟아도 차가 튕겨 나가는 느낌보다는 꾸준히 밀어 붙이는 수준이다. 1.5DCI 엔진에 90마력이라는 낮은 출력에도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과의 조합으로 시속 100㎞까지 가속력은 부족함 없다. 기어 변속시 들려오는 엔진음이 재미를 더하긴 하지만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소음으로 들릴 수도 있겠다. 국내 소형 CUV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신차들로 불꽃 튀긴다. 앞으로 출시될 모델들이 손꼽고 있기 때문이다. 차 급만 같다고 소형 CUV대열에 들어갈 수도 없다. 친환경 유로6 기준에 고연비, 다운사이징 기술로 낮은 배기량에 출력까지 따라줘야 하기에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야만 경쟁모델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오는 6월에는 쌍용 티볼리 디젤모델에 이어 출시는 미정이지만 현대차 ix25, 기아 KX-3 등이 개발되고 있어 국내 소형CUV 시장의 판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고연비 차량 ‘전격비교’, 푸조 2008 vs 르노삼성 QM3

    [동영상 시승기] 고연비 차량 ‘전격비교’, 푸조 2008 vs 르노삼성 QM3

    시승기
    임재범 2015-03-26 15:46:02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시승기 영상 ▶▶ 전형윤) 이번 코너는 자동차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 임재범 기자의 오토매거진입니다. 조영주)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재범) 안녕하세요. 전형윤) 오늘부터 오토매거진 함께 하게 됐는데요. 제가 차에 대해 잘 모르긴 한데요. 임기자님을 통해서 좋은 정보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재범) 알짜배기 자동차 정보를 모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조영주) 앞으로 임재범 기자님이 소개해주실 차량들, 기대해보겠습니다. 전형윤) 자, 오늘은 개편을 맞아서 특별히 두 가지 차량을 전격 비교 시승하셨다고요. 어떤 차량인지 무척 궁금한데요? 임재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인데요. 소형 SUV, ‘CUV’라고 하죠. 아담한 사이즈에 탄탄한 제원으로 특히 싱글 남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푸조 2008과 르노삼성 QM3를 비교시승 해봤습니다. 조영주) 싱글 남녀에게 인기가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2008’과 ‘QM3’ 비교 시승,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시승기 영상 ▶▶ 전형윤) 영상을 보니까 두 차량 더 관심이 가는데요. 인기가 유난히 높은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임재범) 두 모델 모두 수입차량이지만 2천만원대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작고 깜찍한 아담한 사이즈에 연비까지 높으니까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겠죠. 조영주) 직접 시승해보셨을 때, 두 가지 차량이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임재범) 비교할 부분은 많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편의사양인데요. 2008은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내장재, 자동주차기능과 파노라마 선루프, 전방주차센서 등 고급 사양이 적용됐고요. 실내로 유입되는 하체소음과 엔진소음도 2008이 더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전형윤) 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점은 아무래도 가격인데요. 앞서 두 차량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두 차량의 가격 차이는 어떻게 되나요? 임재범) 좀 전에 말씀드렸던 두 모델 ‘2008’과 ‘QM3’의 차이처럼 비슷한 가격대에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는데요. ‘2008’과 ‘QM3’ 각각 옵션에 따라서 최소 80만원에서 최대 580만 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비싼 만큼 그 이상의 옵션이 추가된 거죠. ‘돈 값을 한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영주) 그렇다면 또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인 연비!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나오던가요? 임재범) 한마디로 연비 하나는 ‘끝판왕’이었습니다. 시내에서는 리터당 15~17㎞ 수준이고,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로 정속 주행시는 리터당 20~25㎞이상의 연비를 발휘하더라구요. 전형윤) 요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SUV 관심 있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 ‘2008’과 ‘QM3’의 비교 시승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조영주)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항 목 푸조 2008 1.6 e-HDi 르노삼성 QM3 전장(mm) 4,160 4,125 전폭(mm) 1,740 1,780 전고(mm) 1,555 1,565 휠베이스(mm) 2,540 2,605 승차정원(명) 5 5 공차중량(kg) 1,250 1,300 연료 디젤 디젤 배기량(cc) 1,560 1,461 최고출력(bhp/rpm) 92/4,000 90/4,000 최대토크(kg*m/rpm) 23.5/1,750 22.4/2,000 연료탱크용량(L) 50 45 복합연비(km/L) 17.4 (고속 19.2 / 도심 16.2) 18.5 (고속 20.6 / 도심 17.0) CO2 배출량(g/km) 110 103 형식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 6단 DCT(듀얼클러치) 구동방식 FF FF 서스펜션 전 맥퍼슨 스트럿 맥퍼슨 스트럿 후 토션빔 토션 빔 브레이크 전 디스크 디스크 후 디스크 드럼 타이어/휠 규격 205/55R 16" 205/55 R17” 91V 트렁크 용량(리터) 360 377 트렁크 용량(2열폴딩) 1194 1235 판매가 (VAT 포함) 2,650~3,150만원 2280~2570만원 액세서리 더하면 2793.5만원
  • [동영상 시승기] 7단 DCT로 진화한 국산 디젤세단 더 뉴 i40

    [동영상 시승기] 7단 DCT로 진화한 국산 디젤세단 더 뉴 i40

    시승기
    happyyjb 2015-03-20 01:50:18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더 뉴 i40 시승기 방송영상 ▶▶ 장새별) 제가 최근에 인상 깊은 영상을 하나 봤거든요. 현대차 i40 차량과 UFO가 결합하는 영상… 혹시 보셨나요? 임재범) 네. 그럼요. 외형은 얼굴만 변화를 줬죠~ 장새별) 페이스리프트 된 i40라고 들었는데요. 얼굴 부분 말고는 바뀐 게 거의 없던 것 같더라고요. 임재범) 그렇죠.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요. 외형은 일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 부분변경 된 i40 변화의 핵심은 변속기인데요.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이라고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라는 변속기입니다. 장새별) 그런데 변속기 하나 바뀌었다고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나요? 임재범) 마침 오늘 소개해 드릴 차량이 부분변경 된 더 뉴 i40인데요. 준비된 영상을 보시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장새별) 그렇군요. ’DCT‘가 장착된 ‘더 뉴 i40’ 기대가 되는데요. 시승기 영상, 함께 만나보시죠. ▶▶ 더 뉴 i40 시승기 방송영상 ▶▶ 장새별) 사실 저는 차는 운전만 할 줄 알았지~ 장치의 움직임이나 변화는 관심이 없었는데요. 영상을 보니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그렇죠. 어느 정도 원리와 상식만 알아도 자동차 운전자의 많은 이해를 돕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장새별) 그런데 i40에 적용된 DCT가 이렇게 이슈가 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개발한 부품업체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임재범) 네. 그 부분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DCT라는 거죠. 지난 4년간 공장라인 시설비를 제외하고 연구개발비가 167억원 들어갔고요. 특허만 145개에 이른다고 설명을 하더라고요. 변속기를 수입하지 않고, 독자적인 개발로 수요와 공급, 부품가격이 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점은 칭찬해 줄만 하죠. 장새별) ‘더 뉴 i40’를 며칠 시승해보셨을 텐데요. 실제 어떤 느낌을 받으셨어요? 임재범) 지난주에 DCT 변속기가 적용된 현대차 모델인 엑센트, i30, i40, 벨로스터와 경쟁모델인 폭스바겐 골프와 폴로를 동시에 비교 시승해봤는데요. 가속감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기술력이 돋보이긴 했어요. 현대자동차 DCT가 좀 더 부드러운 변속감을 보여 주더라고요. 장새별) 폭스바겐의 DCT와의 차이점을 설명 해주신다면요? 임재범) 차이점이라면 가속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 연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타력주행 위주의 소프트웨어 세팅과 좀 더 부드럽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트로 변경하면 모든 변속구간에서 기어가 다운쉬프트 되면서 기어를 물고 속도를 줄여주더라구요. 장새별) 구조적인 차이도 많다고 들었어요? 임재범) 7단 DCT는 습식대비 유압손실이 없는데다 변속을 전기모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액츄에이터 모터가 하나뿐인 유럽의 DCT와 달리 모터가 두 개가 적용됨으로써 한 개의 모터가 고장이 나도 나머지 한 개의 모터로 주행이 가능하게 되는 장점까지 갖고 있습니다. 장새별) 그럼 폭스바겐의 6단 DCT만큼 성능에 부드러움과 효율성까지 갖췄다는 얘기군요. 조만간 현대자동차의 모든 차량에 DCT가 적용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임재범) 네~ 아마도 그럴 것 같은데요. i40까지는 허용용량이 낮은 건식 DCT로 충분한데요. 그 이상인 2.0리터부터는 습식 DCT가 적용이 되어야 됩니다. 현재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조만간 적용되겠죠. 장새별) 들은 정보에 의하면 내일 3세대 올 뉴 투싼이 출시된다고 들었는데요. 투싼에도 DCT가 적용되나요? 임재범) 역시... 말씀 잘해주셨네요. 맞습니다. 올 뉴 투싼에도 7단 DCT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1.7리터 디젤엔진에는 DCT가 적용되구요. 2.0리터 디젤에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됩니다. 물론 4륜구동 모델에도 DCT가 적용되는 날이 곧 오겠죠. 장새별) 그렇군요. 4륜 구동에 적용된 7단 DCT가 기대 됩니다. 지금까지 카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체험기]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7단 DCT 모델 시승기

    [체험기]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7단 DCT 모델 시승기

    시승기
    happyyjb 2015-03-14 00:30:3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13일 오후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내에서 ‘DCT 미디어 시승회’가 개최됐다. 비교시승을 위해 준비 된 차량은 엑센트 디젤, 더 뉴 i30 디젤, 더 뉴 i40 살룬 디젤, 벨로스터 4개 차종과 경쟁모델인 폭스바겐 폴로, 골프 1.6TDI 2개 차종 등 총 6개 모델을 번갈아가며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이하 DCT, Double Clutch Transmission)을 비교 경험하는 자리다. 현대차 독자기술로 개발한 DCT는 7단이지만 폭스바겐 DCT는 6단으로 나눠졌다. “일찍이 DCT는 유럽 폭스바겐이 주도하고 있지만 유럽, 중국 등 DCT의 성향은 다르다. 유럽은 직관적인 DCT, 국내는 부드러운 DCT, 중국은 유럽과 한국의 중간수준의 DCT를 개발하고 있어 국가별 특징을 살려 개발되고 있다”는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이날 시승은 축구장 10개 이상을 나란히 붙여 아지랭이 뒤로 끝이 보이지 않는 아스팔트 위를 직선으로 끝과 끝을 왕복 테스트하는 구간이었다. 비교차량 모두 풀 가속을 가해보면 DCT 특성을 살려 비슷한 수준의 빠른 변속과 가속감을 보였다. 엄밀히 비교해보면 폭스바겐(골프, 폴로) 모델은 4단 변속시점까지 변속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반면 현대차(엑센트, i30, i40, 벨로스터)는 직관적인 반응에 부드러움을 더한 승차감 위주의 세팅이지만 가속감은 쉽게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속도를 줄이면서부터 두 브랜드의 DCT 세팅는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폭스바겐은 줄어드는 속도에 맞춰 엔진회전수(rpm) 바늘의 움직임이 바쁘게 기어가 쉬프트 다운되면서 엔진 브레이크와 함께 제 가속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마치 톱니바퀴를 어김없이 물고 굴러가는 느낌이다. 반면, 현대차 DCT는 서서히 엔진회전수 바늘이 1200~1400rpm 구간으로 떨어지면서 타력주행 영역으로 차체를 밀고 간다. 속도를 20㎞/h로 떨어뜨린 후 제 가속을 이어보면 2단 기어를 찾아 다시 묵직하게 밀어붙인다. 이 같은 반응에 대해 현대차 남양연구소 종합시험팀 김유식 책임은 “유럽차량의 특징으로 봐야 한다. 현대차도 마찬가지로 국내 판매되는 내수차량과 유럽으로 수출되는 수출차량의 소프트웨어 설정 값이 다르다. 또, 유럽 수출차는 서스펜션 압력도 다르다. 이유는 나라별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라며 “내수차량은 부드러운 반응과 승차감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이유로 타력주행으로 변환하고 연비를 높이는 효과로 기본설정 됐고 스포트 모드에서는 달라진다”고 말했다.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트(SPORT)로 설정하고 파워풀한 가속도로 속도를 올린 후 속도를 줄였다. 폭스바겐 차량의 반응과 비슷한 수준까지의 반응은 아니지만 기어가 쉬프트 다운되면서 짝수·홀수 두 개의 기어를 나눠가며 클러치를 물고 속도계 바늘을 떨궜다. 현대차 7단 DCT는 홀·짝수로 나뉜 두 개의 클러치가 미리 다음 변속 기어를 준비하게 된다. 단수를 번갈아가며 홀수단(1, 3, 5, 7)과 짝수단(2, 4, 6)이 작동하면서 변속충격과 소음을 줄이고 변속의 단절감을 없앴다. 이로 인한 연비개선효과와 빠른 변속, 소음, 충격을 줄인 장점을 갖고 있다. 화성=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감성을 더하고 새롭게 변신한 인피니티 Q70

    [시승기] 감성을 더하고 새롭게 변신한 인피니티 Q70

    시승기
    happyyjb 2015-03-12 23:58:38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봄이 가까워지면서 유채꽃이 몽우리지는 춘삼월 11일 봄 내음을 가장 빨리 맞을 수 있는 제주도 일대에서 5년만에 새롭게 진화한 퍼포먼스 세단 Q70을 시승했다. 국내 시장에는 가솔린과 디젤, 두 종류 엔진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Q70 3.7(가솔린)과 디젤 3.0d 모델, ‘아테사 E-TS(ATTESA E-TS)’ 전자제어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3.7 AWD모델이 판매된다. 이날 시승한 모델은 Q70 3.7 프리미엄이다. 서귀포 롯데호텔을 출발해 성판악휴계소와 본태박물관, 한경해안로, 고덕해안로를 경유하고 다시 롯데호텔로 돌아오는 133㎞가량을 달리는 경로다. 고속을 달릴 수 있는 구간도 있었지만 한라산 중턱까지 와인딩 로드를 비롯해 에메랄드 빛 바다경관을 감상하며 달리는 해안도로를 Q70의 퍼포먼스를 몸으로 느끼며 질주했다.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라면 엔진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에 빛나는 3.7리터 VQ심장이다.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기술로 힘차게 달릴 때 들숨과 날숨의 간격과 깊이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식으로 효율적이면서 우수한 동적 성능을 자랑한다. 레드존이 7500rpm의 고회전형 심장이지만 리콜 경력이 전혀 없는 믿을만한 엔진으로 알려져 있다. 가속페달을 힘있게 밟았다. 333마력의 최고출력과 5200rpm에서 37.0㎏m의 최대토크로 거침없는 가속력을 발휘한다. 1.8톤의 공차중량에 성인 2명이 탑승하고도 6초정도면 순식간에 속도계바늘은 100㎞/h를 통과해버린다. 특히, 청각으로 전해오는 감성은 VQ엔진만한 모델이 없다. 이차의 퍼포먼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고회전에서의 엔진사운드와 배기음의 혼합은 가속페달을 더욱 과격하게 만들어내는 음향으로 전달된다. 이런 심장과 자동 7단 변속기가 서로 맞물려 8.8㎞/L의 복합연비와 도심에서 7.7㎞/L, 고속도로에서 10.9㎞/L의 연료를 소비하게 된다. 퍼포먼스를 강조한 Q70이지만 럭셔리 세단임은 차체크기만이 아니라 승차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은 급코너를 공략할 때와 속도 방지턱을 지나면서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 업그레이드 됐음을 느꼈다. 이는 내부구조를 개선하면서 앞뒤 쇼크 업소버의 댐핑 강성을 최적화하고 곳곳에 흡음제와 진동 흡수제(NVH: Noise Vibration Harshness)를 적절하게 더함으로써 정숙성까지 개선시켜 놨다. 거의 5미터(4980㎜)에 육박하는 차체길이에 Q70의 아래급인 Q50과 거의 닮은꼴로 패밀리룩을 만들어가고 있다. 두 모델은 나란히 세워두고 비교하지 않는 이상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다. 피를 나눈 형제처럼 남다른 스타일의 날렵한 얼굴로 노려보는 듯하다. 주간주행등을 시작으로 외형에서 발하는 빛은 모두 LED를 품고 있다. “힘이 넘치는 자연과 몰아치는 파도, 지면을 박차고 달리는 치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는 인피니티 관계자의 말처럼 자사의 컨셉트카인 에센스(Essence)의 DNA를 계승한 더블 아치형 메시그릴과 휀더, 도어디자인은 인피니티 다운 물결무늬로 시각적인 안정감과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승화 시켜놨다. 수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차체바닥도 커버로 꼼꼼하게 감싸면서 공기저항계수(Cd)는 0.27로 최저수준이다. 실내 인테리어도 외형의 디자인 요소들이 그대로 파고 들었다. 고급스런 재질에 화려함이 내부를 두르고 있다. 경쟁모델보다 긴 2900㎜의 휠베이스(축간거리)로 부족하지 않은 안락한 공간과 포근함을 강조한 가죽시트로 편안함을 강조한다. Q70의 경쟁모델로는 유럽의 E세그먼트로 아우디 A6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꼽았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자리잡은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은 8인치로 확장되면서 조작성을 높이긴 했지만 트립화면은 지난 2세대화질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옥의 티다. 주행안전 편의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Q50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한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은 바로 앞 차는 물론 그 앞 차의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계산해 위험에 대비한다. 차량 주변 360도를 화면으로 보여주고 움직이는 물체가 있으면 경고를 보내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 장치(익스클루시브 모델에만 적용) 등은 인피니티의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에 기반한 안전시스템들이다. 이밖에 Q70 3.7 AWD는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 E-TS(ATTESA E-TS)’ 전자제어 4륜구동 장치로 일반적인 노면에서는 탁월한 승차감을, 눈길이나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Q70 3.0d는 3750rpm에서 238마력의 최고출력과 1750~2500rpm에서 56.1㎏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3.0d의 복합연비는 11.7㎞/L(도심 10.1㎞/L, 고속도로 14.4㎞/L)다. 트렁크 용량과 연료탱크 용량은 가솔린모델보다 각각 28리터와 4.4리터 더 넓은 450리터와 80리터다. 국내판매가격은 가솔린 3.7모델 스타일이 5750만원, 프리미엄이 6155만원, 안전사양이 추가된 익스클루시브는 6940만원이며, AWD모델은 6500만원, 디젤 3.0d모델은 6220만원(VAT 포함)이다. 행사에 참석한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는 시승에 앞서 “지난 해 돌풍을 일으킨 Q50에 이어 진정한 최상위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난 뉴 Q70으로 올해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며, “한국시장에서 올해 목표인 3000대는 충분히 달성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히고 “퍼포먼스와 디자인, 안전성, 감성품질 뿐만이 아니라 Q70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제주)=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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