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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시승기] 고연비 하이브리드카 아이오닉

    [동영상 시승기] 고연비 하이브리드카 아이오닉

    시승기
    임재범 2016-03-22 01:32:14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Hyundai IONIQ Hybrid REVIEW ▶▶ 조영주) 기자님, 최근에 휘발유 가격이 많이 낮아지면서 사실 ‘연비 좋은 차’에 대한 관심이 좀 식은 것 같아요? 원서호) 그러니까요. 저도 계산을 하게 되더라고요. 굳이 연비 약~간 좋은 디젤차를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기자님 생각은 어떠세요? 임재범) 그렇죠. 자동차 연료의 가격변화에 따라 자동차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요. 사실 ‘유가가 계속 낮아 질 것이다’라는 추측은 함부로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조영주) 그렇죠. 갑자기 가격이 오를 수도... 더 낮아질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임재범) 연료 가격을 당연히 고려해야 되겠죠. 또, 디젤차나 가솔린차나 장단점이 다 있으니깐요. 상세히 따져봐야 되겠죠. 고민하고 따져와야 될 사항으로 ‘주행환경’이나 ‘사용용도’를 잘 생각해서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디젤과 가솔린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출시되고 있잖아요. 좀 더 포괄적으로 계산하고 고민해서 선택하시면 후회없는 차량구입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원서호) 그럼… ‘조용하고, 연비 좋은 차’를 소개해주신다면 어떤 모델이 있을까요? 조영주) 저 갑자기 하나 생각나는 차가 있어요. 요즘 굉장히 주목받고 있는 차량, 현대차 아이오닉 어때요? 임재범) 역시~ 안 그래도 최근에 출시된 국내산 모델들 중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을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입니다. 조영주) 그래요? 제가 또 얻어걸려서 맞힌거네요~ 임재범) 그렇죠~ 참 잘했어요~ㅎㅎㅎ.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요. 준중형급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이라서 시내 주행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토요타 프리우스보다 연료효율성 면에서는 더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많은 장점을 지닌 친환경 차량이었습니다. 원서호) 과연 프리우스보다 어떤 장점이 있을지 궁금한데요. 오늘도 준비한 시승기 영상이 있죠? 보고 와서 자세한 얘기 나누겠습니다. ▶▶ Hyundai IONIQ Hybrid REVIEW ▶▶ 조영주) 친환경차 ‘아이오닉’의 첫번째 모델인 하이브리드… 잘 봤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하시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없었나요? 임재범) 녹화 당일까지는 연비위주로 주행을 해서 몰랐던 사실인데요. 스포츠 주행모드로 변경하고 주행을 해봤는데요. 풀 가속뿐만이 아니라 하체를 잡아주는 느낌이~ 연비만을 생각한 하이브리드차량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주행감과 주행성능을 보여주더라고요. 원서호) 그럴만한 이유가 차체에 적용이 됐다는 얘긴가요? 임재범) 그렇죠. 하체뿐만이 아니라 타이어 사이즈가 일반 준중형 세단과 동일한 크기를 갖췄기 때문으로 봐지고요. 가속감은 엔진 힘과 전기모터 출력이 더해져서 2.0리터 가솔린엔진의 힘과 비슷한 가속력을 보여주더라고요. 조영주) 그렇군요. 말씀하시는 내용에 경험이 중요한 부분이라 이해는 안되지만 좋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부분중에 아이오닉 두번째 모델이 전기차, 세번째 모델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죠. 원서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올해 말 출시한다고 했는데요... 하이브리드도 좋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관심이 가지만~ 아무래도 최근 각광받는 것은 역시 전기차가 아닐까 싶어요. 조영주) 그러니까요~ 아이오닉 전기차, 저도 참 궁금한데 아직 ‘출시도 안된 차’ 정보를 물어봐도 되나요? 임재범) 지난주 금요일이었죠. 제주에서 ‘국제전기차엑스포’가 개최됐는데요. 첫날 행사에서 아이오닉 EV. 전기차를 출시했습니다. 이 차에 대한 정보가 완전히 공개된 거고요. 판매는 예정대로 6월부터라고 합니다. 원서호) 그렇다면 기자님, 아이오닉 전기차 제원이라고 하죠? 충전시간이나 주행거리에 대한 정보 좀 알려주세요. 임재범) 아이오닉 EV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이는 탄소배출이 0%인 순수전기차인데요. 1회 완충으로 주행가능거리가 180km라고 합니다. 조영주) 180㎞요. 현재 전기차 중에 주행거리가 제일 긴 것 같은데요. 임재범) 맞습니다. 아마 적절한 주행환경과 타력주행 조건으로 달리면 더 달릴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터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실제적인 실용성을 높이고 있는 거죠. 원서호) 그러네요. 그럼 충전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임재범) 아이오닉 EV도 차데모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급속충전은 24분, 완속충전은 4시간 25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영주) 24분 급속 충전이면… 나쁘지 않은데요. 먼 거리의 지역까지 운행한다고 하더라도 큰 불편 없이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임재범) 그렇죠. 지방 다녀오려면 급속 충전시간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더라고요. 원서호) 그렇죠~ 지난번 영하의 날씨에 SM3 전기차로 부산까지 다녀오셔서~~ 저는 임기자님 말을 신뢰합니다. 조영주) 그러니까요~ 충전시간이 짧아야 불편함이 덜하겠죠. 아이오닉 EV 주행성능은 어때요? 임재범) 시내주행은 어느 전기차나 똑같다고 보시면 될 거고요. 고속주행 시승을 아직 못해봐서 말씀드릴 순 없고요. 제원을 말씀 드리면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10.2초(노멀모드 기준)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고요. 최고속도는 165km/h라고 합니다. 원서호) 그렇군요... 오늘 사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살펴봤는데 요즘 많이 주목받고 있고, 미래의 자동차로 불리는 아이노기 전기차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눠봤네요. 오늘은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알려주신 것 같은데요. 조영주) 그러게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전기차까지… 알아봤는데요. 마무리하기 전에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아이오닉 전기차 가격. 얼마면 살 수 있나요? 임재범) 좋은 질문 주셨네요. N과 Q트림으로 두 개 모델이 출시 될 텐데요. 4,000만원과 4,300만원으로 책정이 됐다고 합니다. 원서호) 전기차라 생각보다 높은 금액이긴 하네요. 물론 정부 지원금 혜택을 받지 않나요? 임재범) 당연히 받을 수 있습니다. 세제 혜택은 물론 올해 진행중인 전국 지자체별 전기차 민간 공모에서의 정부 지원금 혜택을 받게 되면 2,000만원~2,500만원 수준으로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영주) 어쩐지 전기차 시대가 곧 오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서호) 그러게요~ 기대가 됩니다. 오늘 자동차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Hyundai IONIQ Hybrid REVIEW ▶▶ happyyjb@tvreport.co.kr
  • tbs TV, K리그 클래식 FC서울 경기 생중계

    tbs TV, K리그 클래식 FC서울 경기 생중계

    시승기
    임재범 2016-03-18 12:30:39
    시민의 방송 tbs 교통방송(대표 정찬형)이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홈경기를 생중계한다.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2016년 그라운드의 뜨거운 함성이 다시 시작된다! 시민의 방송 tbs 교통방송(대표 정찬형)이 FC서울의 홈경기를 생중계한다. tbs TV는 2011년부터 서울연고구단인 FC서울 경기를 생중계하며 프로축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서울의 대표 공익방송인 tbs 교통방송과 서울연고구단인 FC서울이 축구를 통한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취한다는 뜻을 모아 올해도 어김없이 명품 축구중계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이로써 tbs는 오는 3월 20일(일) 오후 2시 FC서울 vs 상주상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FC서울의 모든 홈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축구 해설은 지난해에 이어 깔끔한 해설로 서울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장지현 위원이 진행하며 새롭게 투입된 박찬 캐스터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tbs는 많은 시민들이 프로축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박진감 넘치고 다양한 화면구도를 통해 중계할 뿐만 아니라 FC서울 경기전후 그라운드 안과밖의 리얼한 영상을 담는 ‘인앤아웃서울’로 축구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K리그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FC서울 구단과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tbs 관계자는 “지역 미디어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구단이 ‘서울’이라는 지역을 공통점으로 상호 발전하게 되는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 tbs 축구중계를 사랑해 주신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열정적인 K리그 클래식 중계를 계속 이어 나가도록 제작진들이 더욱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bs TV는 케이블TV(티브로드 211번, C&M 511번, CMB 140번, CJ헬로비전 527번, 현대HCN 347번), IPTV(KT 214번, SK 416번, LG 176번), tbs앱과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편안함의 끝판 왕, 올 뉴 K7

    [동영상 시승기] 편안함의 끝판 왕, 올 뉴 K7

    시승기
    임재범 2016-03-15 03:08:35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KIA All New K7 2.2d REVIEW 영상 ▶▶ 원서호) 지난주 르노삼성 SM6에 이어서 오늘 소개해 주실 모델을 미리 알고 있으니깐~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오늘은 2세대로 돌아온 기아차의 신차 K7를 소개주신다고요? 임재범) 그렇죠. 맞습니다. 신차 K7인데요.. 2.2리터 디젤심장을 품은 준대형 세단입니다. 현대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사장’의 걸작이기도 한 모델입니다. 조영주) 피터 슈라이어의 다지인이었군요~ 어떤 걸작이 탄생했을지 궁금해 지는데요.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KIA All New K7 2.2d REVIEW 영상 ▶▶ 원서호) 역시~ 력셔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영상으로 봐서는 자동차 앞쪽 디자인이 살짝 어색하다고 할까요, 뭐가 적응이 아직 안 되는 것 같은데요. 임재범) 신기하게도영상이나 사진에서는 표현이 잘 안되더라고요. 이 차는 실물이 더 디자인이 멋지더라고요. 디자인의 조화와 비율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조영주) 그럼 혹시 신형 K7도 지난주 소개해주신 SM6처럼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했나요? 임재범) 네. 신형 K7은 지난 1월말 출시됐었는데요. 2월 한달간 6,046대 판매되면서 월간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했고요. K사 사상… 준대형차가 판매 1위를 한 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원서호) 신형 K7도 SM6처럼 인도 받으려면 많이 기다려야 되나요? 임재범) 그럼요. 사전계약대수 1만대를 포함해 총 2만대이상이 계약됐는데요. 현재 누적 계약대수만 2만 3,000대로, 주문 시 약 2개월이상 기다려야 된다고 합니다. 조영주) 그렇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효자 모델이 나온 셈인데요. K7도 ‘올해 몇 대를 팔겠다~’는 계획이 있겠죠? 임재범) 네~. 올해 국내시장에만 5만대 판매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원서호) 지난주 소개해주셨던 SM6와 신형 K7이 국내시장뿐만이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불티나게 판매됐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판매량을 들어보니까, 요즘 인기몰이중인 SUV판매량보다도 앞서는 거 같아요. 임재범) 말씀 드린 것처럼 SUV 판매량을 앞섰는데요. 지난 1월 쏘렌토, 스포티지 등 SUV의 경우 1만 3,928대가 팔린 반면… 신형 K7을 포함해 세단 전체 판매량이 2만 898대를 기록하면서 SUV 판매량을 추월해버린 거죠. 조영주) 연말까지 판매량이 어떤 형태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나요? 임재범) 세단에 대한 신차효과로 봐지고요. 곧 출시될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가 출시되면서 잠시 판도가 바뀌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점쳐 봅니다. 또, 신차가 나오고 판매되는 만큼 중고차 물량도 그만큼 쏟아져 나오기 마련인데요. 원유가격이 내려간 만큼 가솔린 차량의 판매량도 동반 성장하는 추세가 되고 있죠. 원서호) 그렇군요. 제 주위에도 최근에 가솔린엔진 차량이 늘고 있더라고요… 그 이유가 최근 기름값이 낮아져서였군요. 조영주) 그럼 오늘 소개해 주신 신형 K7 디젤모델 판매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임재범) 기본가격 3,370만원에 옵션을 모두 더한 이 녀석과 같은 사양으로 뽑았을 경우 차 값이 4천만 원을 살짝 넘기는 수치로 가격이 올라갑니다. 원서호)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조영주) 그러게요. 오늘은 새로운 바디에 편안한 주행성능까지 갖춘 기아차 신형 준대형세단 K7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카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 KIA All New K7 2.2d REVIEW 영상 ▶▶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탄탄하게 다져진 제국의 병사, 올 뉴 RAV4

    [시승기] 탄탄하게 다져진 제국의 병사, 올 뉴 RAV4

    시승기
    happyyjb 2016-03-11 10:42:04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다양한 레저와 여가활동 등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차량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간활용성과 사륜구동(4WD)의 주행성능까지 갖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덩치 크고, 낮은 연비와 비싼 가격으로 데일리카로써의 활용성이 떨어지는 대형 SUV의 단점을 소형(컴팩트) SUV가 그 자리를 보완하면서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소형 SUV 판매량은 8만8659대로 전년대비 195%로 두 배 가량이 늘어나며 매년 상승곡선을 그려간다. 대중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수입 하이브리드 SUV, 토요타 RAV4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출시를 알린 영화 ‘스타워즈’에서 제국의 하얀병사 ‘스톰 트루퍼스'를 연상시키는 얼굴로 성형됐다. 4세대 RAV4 부분변경 모델을 직접 경험했다. 1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 몰에 위치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CONNECT TO’을 출발해 청평자연휴양림까지 왕복 117㎞ 거리를 달렸다. 도심정체와 고속도로, 국도 와인딩로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경로로 구성됐다. 기존 가솔린 모델만 국내시장에 판매됐던 이전과 달리 올 뉴 RAV4(이하, 뉴 라브4)는 심장이 다른 모델이 추가됐다. 두 개 심장을 가진 ‘뉴 라브4 하이브리드’다. 전기모터 동력이 후륜에서 구동력을 갖는다. 엔진동력은 전륜에서 담당하게 되는 E-Four(가변식 사륜)구동방식이다. 이날 시승에 투입된 모델도 뉴 라브4 하이브리드다. 차체 프레임과 엔진 동력계통이 렉서스 NX300h와 공유하는 모델이다. 그렇다고 NX300h와 출력이 같지는 않다. 뉴 라브4 하이브리드가 2마력 부족한 197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을 낸다. 이는 ‘NX300h는 럭셔리한 주행감각, RAV4는 경쾌한 주행감을 표현하기 위해 토크 영역에서 약간의 튜닝이 가해졌다’고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차의 심장은 5700rpm에서 152마력의 힘을 내는 2.5리터 직렬 4기통 DOHC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엔진과 105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더해 197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4400~4800rpm에서 21.0㎏m. 무단변속기(e-CVT)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속페달을 밟았다. 국도 코너구간을 과감하게 공격했고, 스티어링 휠을 거칠게 다뤘다. 기존의 내연기관(가솔린 또는 디젤엔진) 사륜구동 SUV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주행감을 보여줬다. 가속페달에 발을 올림과 동시에 뒷바퀴의 직설적인 전기모터의 힘이 시작됐다. 전륜의 엔진구동력이 더해진 네 바퀴 굴림의 느낌이다. 이는 엔진회전수 제로(0)에서부터 일정한 힘을 뿜어내는 전기모터 구동방식이 후륜에 적용됐기 때문이다. 승차감은 하드한 편에 속했다. 과격하게 급 코너를 공략해도 큰 롤링 없이 사뿐하게 빠져 나왔다. 무단변속기(e-CVT)를 통해 일정하게 밀어붙이는 추진력과 모터로 구동되는 뒷바퀴의 초반 가속반응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와인딩 구간에서도 마찬가지다. 좌우 코너를 완벽한 타원을 그리며 탈출을 이어갔다. 부드러우면서 차분하고 안정된 자세를 유지했다. 더블위시본 후륜 서스펜션의 안정된 충격 흡수력 또한 복합적으로 더해졌기에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대배기량의 파워풀한 가속감은 아니지만 1.8톤(공차중량 1,800㎏)의 차체를 네 바퀴에 적절히 배분력을 나눠가며 급 코너를 계속 이어갔다. E-Four AWD 시스템의 안정된 주행성능이다. ‘뉴 라브4 하이브리드’의 자랑거리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사륜구동장치와 같은 방식이다. 평상시의 주행에서는 전륜으로 주행을 하지만, 미끄러운 노면, 빠른 출발과 가속이 필요한 상황, 코너링 등 주행상황에 따라 전자적 4륜 구동 시스템이 가동, 탄탄하고 안정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전기모터 3개(MG1, MG2, MGR)로 후륜 양쪽 두 개 바퀴를 구동하게 되는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평상시에는 구동력 100%를 엔진구동으로 전륜에 보내다가 주행상황에 따라 후륜 50%까지 구동력을 나눠준다. 결과적으로 50:50까지 구동력을 분배하게 된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후륜에 전기모터(MGR)를 사용함으로써 프로펠러 샤프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실내 2열 바닥이 편평하게 디자인 됨으로써 거주공간 활용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졌다. 외관은 토요타 패밀리 디자인인 킨 룩 (Keen Look)이 적용됐다. LED주간주행등이 추가된 ‘Bi-LED 헤드램프’, ‘보다 커진 하부그릴’, ‘LED 리어램프’ 등으로 강렬하고 세련된 인상이다. 이전모델 RAV4와 비교해 전장만 35㎜ 늘어난 4,570㎜로 전폭과 전고, 축거(휠베이스)는 동일한 차체크기다. (전장 4,570㎜. 전폭 1,845㎜, 전고 1,705㎜, 축거 2,660㎜) 이밖에 트렁크 높이를 저장할 수 있는 레벨링 메모리 기능이 적용된 PBD(Power Back Door), 시트 메모리 등 ‘신형 RAV4 HEV’는 다양한 편의장치와 운전석 무릎 및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대 8개 에어백, 사각지대감지(Blind Spot Monitor), 타이어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인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후측방경고(RCTA), 경사로밀림방지(HAC), 차제자세제어(VSC),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SC) 등으로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다졌다. 뉴 라브4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가격은 4,260만원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김성환 차장은 “올 뉴 RAV4 HEV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고유의 친환경 성능과 이 차의 핵심인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인 E-four를 탑재하고 있다”며 “파워 백도어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채용,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한데 이어 “뉴 RAV4 HEV는 취·등록세 등 하이브리드 차량 혜택을 감안하면… 가솔린 사륜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는데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가격대다”라고 강조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강대환 이사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모델이 현재의 올 뉴 RAV4다. 인증받은 공인연비가 13㎞/L, 디젤차량 대비 뛰어난 가성비를 더해 사륜구동의 주행안전성까지 갖춤으로써 장점들로 가득한 소형 SUV다”라고 강조했다. 차명인 RAV4는 ‘Recreational Activity Vehicle with 4Wheel drive’의 약자로 ‘사륜구동의 여가 활동차량’이라는 의미를 갖는 모델로 모노코크 (별도의 프레임이 없는 일체형) 보디 타입으로 개발된 세계최초의 원조 크로스오버 SUV다. RAV4는 소형 SUV 시장의 개척자로서 22년 동안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및 기타 지역을 포함한 150여 개국, 600만명 이상의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해온 차량으로 평가 받아왔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가격대비 스펙 최고! 중형세단 ‘SM6 1.6T’

    [동영상 시승기] 가격대비 스펙 최고! 중형세단 ‘SM6 1.6T’

    시승기
    임재범 2016-03-08 15:33:11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RenaultSamsung SM6 1.6 Turbo REVIEW ▶▶ 원서호) 기자님, 최근 출시 된 신차들 인기가 엄청나던데요. 기사를 보니깐~ RS사 ‘SM6’랑 K사 ‘올 뉴 K7’인기가 엄청나더라고요. 임재범) 맞습니다. 자동차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세단들인데요. 특히, 지난해 말에 출시됐던 EQ900는 현재 계약하면 내년 초쯤 차를 인수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조영주) 인기가 엄청나네요. 가격도 엄청 날 것 같을텐데… SM6랑 K7의 인기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데요? 원서호) 두 모델 모두 출시하자마자 각각 회사의 베스트셀링카로 올라서면서… 그 동안 다져온 SUV의 인기를 정말 무색하게 만들어버리고 있죠. 조영주) 혹시 오늘 소개해주실 차량이 두 차량 중에 하나인가요? 임재범) SM6인데요. 가장 판매량이 높은 1.6 터보엔진 모델입니다. 원서호) K7도 같이 소개해주셨으면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임재범) SM6는 중형세단이고요. K7은 준대형 세단입니다. 차 급이 다른 두 차량인데요. 서로 비교할 차종이 아니라고 봐 집니다. 조영주) 그렇다면 조만간 올 뉴 K7도 만나볼 수 있겠죠? 임재범) 그럼요. 올 뉴 K7은 다음 주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원서호) 기대되게 다음 주 예고까지 해주셨는데요~ 일단 오늘은 현재 중형세단 중에 최고 인기를 달리고 있는 SM6 만나보겠습니다. 준비된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얘기 나눠볼게요. ▶▶ RenaultSamsung SM6 1.6 Turbo REVIEW ▶▶ 원서호) 잘 봤습니다. 누가 봐도 끌릴 수밖에 없는 디자인에 옵션들로 가득하네요. 임재범) 그렇죠.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도록 만들어놨죠. 조영주) 그러네요. 특히 테블릿PC가 내장된 센터페시아에 눈길이 가는데요. 직접 경험해보고 싶네요. 또 시승하신 차량 색상이 특히 예쁜 것 같아요. 원서호) 근데~ SM6 기사에서도 많이 보고… 인기 많다는 소리도 들었는데요. 어쩐지 길거리에서 한 번도 못 본 것 같은데요. 임재범) 그렇죠. 못 보셨을 거예요. 지난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했기 때문인데요. 출고 한달 전인 2월 1일부터 한 달간 사전예약을 받아서… 사전예약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출고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조영주) 그럼 궁금한 게... 한 달 동안 몇 대나 예약이 됐나요? 임재범) 무려 1만 1000대가 예약됐다고 합니다.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총 2만대를 출고시킬 계획이라고 하더라고요. 매달 6천대 이상을 출고 시킨다는 계산이죠. 원서호) 정말 엄청난 숫자이긴 하네요. 그렇다면 현재 가솔린모델만 있는 건가요? 임재범) 그렇죠. 가솔린 1.6 터보와 2.0리터가 있고요. 2.0리터 LPG 모델이 있는데요. 오는 6월쯤 해서 1.6리터 디젤모델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조영주) 그렇군요. 엔진의 다양화까지 갖추게 되는군요. 어쩐지 이 기세가 오랫동안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원서호) 그러게요. 특히 보여주신 영상을 보니깐~ 사전계약이 늘어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재미를 더한 주행성능에 고급스러움, 첨단장치들까지… SM6의 인기몰이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서호) 르노삼성차 SM6의 인기, 기대해보겠습니다. 조영주) 오늘 자동차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RenaultSamsung SM6 1.6 Turbo REVIEW ▶▶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타면 탈수록 편안한~ 감성 스포츠세단 IS200t

    [동영상 시승기] 타면 탈수록 편안한~ 감성 스포츠세단 IS200t

    시승기
    임재범 2016-03-01 02:45:50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LEXUS IS200t F SPORT REVIEW영상 ▶▶ 원서호) 기자님, 질문이 있는데요. 잘 달리는 스포츠카를 타고는 싶은데… 2인승이라는 점 때문에 활용성면에서 선택을 선뜻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재범) 맞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자동차 회사 역시 그에 대한 고민을 함으로써 그 대안으로 고민을 좀 해소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어내기도 했는데요. 예를 들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911’을 타고 싶지만 2인승이라는 단점 때문에 가족을 함께 태울 수 있는 ‘파나메라’를 내놓기도 했었죠. 조영주) 그러네요. 스포츠카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족을 태울 수 있는 차가 있긴 하네요. 임재범) 그렇죠. 하지만, 차체가 너무 크다는 점 때문에 서울시내에서 업무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특히 주차가 어렵다는 점도 있고요. 좁은 길에서 어려움이 있어서… 상처를 많이 입는 차종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원서호) 그럼… 잘 나가면서 최소한 네 명이상 편하게 탈 수 있는 차가 뭐 있을까요? 임재범) 많죠~ 렉서스 IS도 있고요. 인피니티 Q50, BMW M3, 아우디 S4, 지난번 소개해드린 메르세데스-AMG C63 등을 들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역시 적당히 부드러운 감성과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차량으로는 IS200t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조영주) 아~ IS200t. 그렇군요. 그런데... IS250이 아녔나요? 임재범) IS200t는 최근에 2.0리터 가솔린엔진에 터보차저를 얹은 모델인데요. 공차중량이 1,670㎏에 245마력의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마력당 무게비를 계산해보면… 1마력당 6.8㎏이란 수치가 나오더라고요. 스포츠카의 감성까지 느끼기에 충분한 수치라고 할 수 있겠죠. 원서호) 그렇다면 오늘 소개해 주실 모델 역시... IS200t? 맞나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IS200t 입니다. 조영주) 감성과 스포츠카 퍼포먼스를 겸비한 차량... 어떤 차량인지 궁금하네요. 준비된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다시 말씀 나누겠습니다. ▶▶ LEXUS IS200t F SPORT REVIEW영상 ▶▶ 원서호) 영상을 보니깐… 운전자의 감성을 고려해서 차분할 때 편안하고, 달리고 싶을 때 퍼포먼스를 성능을 갖춘 차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그렇죠. 퍼포먼스만 강조한 차량을 보면 승차감이 딱딱하고 시트가 불편하기 마련인데요. IS200t의 경우는 허벅지와 몸을 고정시켜주면서도 편안함을 표현한 시트 감각을 보여주더라고요. 물론 엔진 성능도 마찬가지였고요. 조영주) 들을수록 좋은 점만 느껴지는 차인 것 같은데요. 혹시 시승하면서 아쉬운 점은 없었나요? 임재범) 물론 있었죠. 후륜구동이 기본인데요. 눈길이나 빗길에서 불안감이 없잖아 있을 수 있겠죠. AWD 기능이 적용된 IS200t였다면 사륜구동의 주행안전성까지 갖춘 스포츠세단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원서호) 그렇다면 원래 사륜구동 모델이 없었나요? 임재범) 일본 현지에는 사륜구동 모델도 있는데요. 국내시장에는 후륜구동 모델만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영주) 그렇군요. 다소 아쉬운 부분인데요. 그렇다면 기자님, 시승 후 느낀 점이 있다면요? 어떤 후기를 말씀해주실지 궁금해요. 임재범) 내 몸에 딱 맞춘 것처럼 타이트한 시트와 너무 조용하고 차분해서 처음에는 잘 몰랐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핸들을 잡으면 잡을수록… 편안하게 잡아주는 시트를 경험하면 할수록… 쫀득쫀득한 주행감을 느끼면 느낄수록… 내 몸을 기억하는 건지~ 내 몸에 맞춰 주는건지~ 아무튼 인간의 감성을 끌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차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서호) 저는 ‘실내가 좁아서 답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편안함이 있었군요. 시승기를 보고, 기자님의 얘기를 들을수록 매력이 가득한 차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영주) 네~ 오늘 자동차 ‘렉서스 IS200t’ 만나봤습니다. 지금까지 카리포트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 LEXUS IS200t F SPORT REVIEW영상 ▶▶ happyyjb@tvreport.co.kr
  • [뉴 X1 체험기] 탄탄하고 야무지게 튜닝 된 신형 X1. 하지만~

    [뉴 X1 체험기] 탄탄하고 야무지게 튜닝 된 신형 X1. 하지만~

    시승기
    happyyjb 2016-02-28 14:48:36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BMW X시리즈 중에 차체크기가 가장 작은 첫번째 모델 X1. X1이 7년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죠. 26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X1’의 국내출시를 알렸는데요. 국내시장에서는 X1의 인기가 그다지 높지는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으로 봤을 때는 2009년 X1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8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라고 합니다. 3과 5시리즈와 함께 성공적인 모델로 꼽는다죠. 뉴 X1의 특징이라면 성능과 효율성을 올린 엔진과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 공기역학을 이용한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날 출시행사에 이어 드라이빙 센터 내 주행테스트 구간을 짧게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트랙 한 바퀴를 돌며 X1의 주행성능을 맛봤고,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xDrive 구동성능을, 슬라럼 구간에서는 핸들링과 하체강성, 브레이크 성능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엔진 튜닝으로 이전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이 6마력 상승한 190마력, 2.0㎏m 향상된 40.8㎏m의 최대토크의 힘을 발휘합니다. 힘이 좋아졌으니 제로백 가속성능도 높아졌겠죠. 시속 100㎞/h까지 도달하는 데 7.6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진화한 X1의 심장은 이전과 같은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인데요. 터보차저 기술과 함께 솔레노이드 밸브 인젝터가 내장된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장치를 통해 견인력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여덟단계로 나눈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면서 부드럽고 역동적인 기어 변속은 물론 연료효율성까지 갖췄죠. 국내에서 인증받은 복합 신연비가 14.0㎞/l(도심: 12.6㎞/l, 고속: 16.2㎞/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g/㎞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리터 BMW만의 디젤엔진 소음은 개선되지 않은 반면 주행성능은 배기량 만큼 적당히 아스팔트를 밀어내며 안정된 스킷 주행을 보여줬습니다. 트랙에서 선두차를 따라 한 바퀴를 서행으로 돌아본 후 본격적인 주행을 기대했지만 테스트 주행은 한 바퀴였습니다. 워키토키 스피커를 통해 ‘운전자 교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X시리즈답게 오프로드 코스는 당연히 경험해야 될 부분이죠. 약간의 언덕에서 정차 후 출발함으로써 차량이 뒤로 밀리지 않는 장치를 보여줬고요. 오르막 등판력과 다져진 모래 주파력, 고여놓은 물을 도강하는 능력을 보여줬는데요. 깊이는 휠에 붙은 BMW 마크 하단 정도 인데요. 가속페달에 살짝 힘을 줬더니 물을 가르며 어렵지 않게 통과 할 수 있었죠. 이번에는 안내요원이 워키토키를 두고 직접 와서는 “엔진룸에 물 들어가면 엔진이 죽습니다. (도강)진입하면 페달 밟지 마세요”라더군요. 승용차도 건널 수 있을 깊이인데, 뉴 X1의 도강능력 기준에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X시리즈의 역할을 못하는 차량이 아닐까 싶더군요. BMW 드라이빙 센터라는 좋은 시설을 두고도 자사 차량의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게 아쉬울 따름 이었습니다. 와인딩을 통해 핸들링과 하체 강성을 테스트를 위해 슬라럼 구간에 진입했는데요. X1의 컴팩트한 차체와 낮은 키(낮은 무게중심)에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더한 퍼포먼스 컨트롤 기능이 개입되면서 차체 컨트롤로 역동적인 주행을 이어가더군요. 트랙에서 코너를 공략할 때 브레이크와 엔진 출력에 자동으로 관여해 오버스티어 또는 언더스티어를 제어함으로써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보여주겠죠. xDrive 시스템은 도로 및 기후조건에 관계없이 언제나 최고수준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사륜구동 장치입니다. 퍼포먼스 컨트롤 기능을 통해 코너주행 시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상황에 따라 전·후 동력을 가변적으로 배분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합니다. 이와 함께 BMW xDrive는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센서가 차량의 다양한 주행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자적 연산을 통해 정확하게 반응하고 이러한 전자식 제어방식을 채택해 반응이 빠르고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여주게 되는 장치입니다. 뉴 X1의 가장 큰 변화 하나는 디자인인데요. 이전세대보다 53㎜ 높아진 키와 23㎜ 넓어진 폭, 굵어진 키드니 그릴을 시작으로 곡선 라인과 볼륨감이 더해져 이전모델보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움을 강조한 X시리즈의 전통적인 디자인입니다. 후면 역시 지붕에서 차체 뒤로 이어지는 쿠페형태 라인과 트윈배기가 적용됐고요. 실내는 BMW 패밀리 룩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네요. 이전보다 시트포지션을 앞좌석 36㎜, 뒷좌석 64㎜를 각각 높혔다고 하고요. 뒷좌석 무릎공간은 37㎜ 늘어나고 트렁크 용량은 85리터 늘어난 505리터, 40:20:40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550리터까지 확장되는데다 트렁크 바닥 아래에는 100리터의 추가 수납공간도 갖췄습니다. 국내 사양에 제외 됐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적용됐고요. 풀 LED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주행등,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와 TV 기능이 포함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조정할 수 있는 8.8인치 디스플레이와 손을 대지 않고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여서 트렁크를 오픈 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 뉴 X1 xDrive는 20d와 20d M 스포츠 패키지 등 2가지 트림으로 가격은 각각 5,630만원과 5,810만원이다. 영종도(인천)=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친환경 품은 고성능 스포츠카 BMW i8

    [동영상 시승기] 친환경 품은 고성능 스포츠카 BMW i8

    시승기
    임재범 2016-02-27 18:12:28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BMW i8 REVIEW 영상 ▶▶ 원서호) 기자님, 자동차의 연료방식을 보면 크게 가솔린, 디젤로 나눌 수 있고, 또 하이브리드가 있잖아요?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있고... 혹시 또 있나요? 임재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가솔린과 디젤도 있고요. 수소연료전지차도 있죠. 조영주) 그래도 현재 가장 핫~하고 실용성 높은 방식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lug-in hybrid car)가 아닐까 싶은데요. 임재범) 그렇죠. 연료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주행에 전기충전 주행방식이 더해진 차량인데요. 전기충전을 못하더라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 차량이죠. 원서호) 전기차도 최근 보급이 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임재범) 맞습니다. 전기차 보급을 늘리고 있긴 한데요. 전기차는 배터리용량으로 인한 짧은 주행거리와 부족한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서 장거리 주행에 부족한 부분이 있죠. 조영주) 그렇군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지난번 소개해주셨던 쏘나타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겠죠? 임재범) 지난번 소개해드린 쏘나타가 PHEV. 맞고요. 올해 출시될 PHEV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기아차 K5, 현대 아이오닉, 아우디 A3, 폭스바겐 골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원서호) PHEV라고하면 연비 좋은 차, 조용하고 정숙한 차, 차분한 자동차라고만 생각이 드는데요. 달리기 성능을 강조한 차량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임재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방식에 스포츠카 있잖아요~ 지난번 서호씨가 운전까지 하셨는데…. 원서호) 설마… 그때 그~~~ i8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였어요? 임재범) 맞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이죠.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입니다. 조영주) 저도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라고 해서 무척 관심이 있던 차였거든요. 정말 궁금한데, 시승기 영상부터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 BMW i8 REVIEW 영상 ▶▶ 조영주) 와~~(감탄) 이런 차를… 정말 예쁘고 멋진데요. 원서호) 영상을 보고 나니깐… 제가 정말 이 차를 경험했었나... 신기할 정도네요. 조영주) 날렵하고 멋진 외관에...특히 양쪽 문까지 열린 모습이 최고네요. 기자님 시승하면서 시선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요? 임재범) 그러게요. 시승 기간 내내 시선을 끌어들였고요. 특히, 아이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거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사람도 많았어요. 한마디로 ‘길거리 스타’라는 표현이 딱 맞겠더라고요. 원서호) 화려한 외관과~ 하이브리드라는 장점까지... 그럼 이쯤에서 궁금한 게, i8의 단점은 없던가요? 임재범) 배기음을 사운드부스터로 만들어냈는데요.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왕이면 좀 더 거칠고 저음을 만들어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원서호) 저도 잠깐 시승했을 때... 느꼈던 단점이 기억났어요. 조영주) 뭐죠? 원서호) 문을 열 때는 멋지게 열었는데요. 타고 내릴 때 불편해서 멋진 자세가 안 나오더라고요. 임재범) 이렇게 멋지고 낮은 스포츠카를 탈 때는 그 정도가 당연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 몇 번 타보시면 자연스럽게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이건 단점이라고 볼 수 없겠는데요. 조영주) 서호 씨가 너무 잠깐 타서 그런 것 같아요~ 원서호) 안되겠네요. 저도 며칠 정도는 시승해봐야겠네요. 자~ 어디서나 눈에 띄는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죠. i8, 만나봤습니다. 조영주)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 BMW i8 REVIEW 영상 ▶▶ happyyjb@tvreport.co.kr
  • [NX300h 활용기] 오프로드에서도 편안한 차

    [NX300h 활용기] 오프로드에서도 편안한 차

    시승기
    임재범">happyyjb 2016-02-26 08:00:11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친환경자동차 개발에 주력해 온 렉서스가 유럽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디젤의 본고장 유럽에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지속적인 성장이 화제를 모은 것. 토요타 유럽법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유럽의 하이브리드 판매는 약 20만9,000대로 전년대비 17% 증가했으며, 5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렉서스 브랜드를 살펴보면 컴팩트 SUV의 판매가 두드러지게 늘어났다. 하이브리드는 약 4만1,000대로 유럽 전체 렉서스 판매의 64%를 차지했고 2014년 출시된 컴팩트 하이브리드 SUV NX300h는 지난해 1만 7,278대가 판매됐다. 절반 가까이가 NX300h였다. ▶▶ 관련기사 ▶▶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모하비 마니아를 위한 상품성 강화 프레임바디 대형 SUV, 뉴 모하비

    [시승기] 모하비 마니아를 위한 상품성 강화 프레임바디 대형 SUV, 뉴 모하비

    시승기
    happyyjb 2016-02-24 18:50:10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현대기아차의 모든 SUV라인업 가운데 유일하게 프레임바디를 고집하고 있는 플래그십 SUV인 기아차 신형 모하비(The New MOHAVE) 미디어 시승행사가 23일 오전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에서 개최됐다. 뉴 모하비는 8년만에 기존 형태 그대로 부분변경한 모습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을 더한 기아차의 덤직~한 ‘장군’이다. 모하비는 2008년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월평균 1천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마니아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아차의 효자모델이기도 하다. 뉴 모하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친환경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199g/㎞)을 줄인 모하비로 거듭나기 위해 유로6 환경기준 충족을 요소수(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촉매 환원) 주입방식을 채택하면서 몸무게를 이전 모델에 비해 90㎏(AWD 5인승)에서 135㎏(AWD 7인승) 늘렸다. 하지만 기동성은 약간의 최신기술(튜닝)을 더해 이전 모델과 동일한 힘에 보다 강하고 최신 유행하는 스타일로 변신했다. 과연 SCR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디젤엔진의 배기가스를 줄이는 원리가 뭘까? 선택적 촉매 환원 주입방식에 대해 살펴봤다. SCR시스템은 디젤엔진에서 일산화탄소(NOx)를 감소시키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장치다. 일반적으로, 액체 유레아 수용액(liquid urea-water)에서 생성 된 암모니아(NH3)를 환원제로서 사용된다. 유레아 수용액은 포유류 또는 일부 어류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단백질 분해과정에서 나오는 액체상태의 최종 산물이다. 한 마디로 ‘소변’과 비슷하다고 보면 맞다. CRDi 엔진이나 VGT 엔진 뒤쪽에 가면 오줌 지린내가 나는 그 이유다. 쉽게 말해 소변을 가열하면 소금기가 나오는데 이 소금기와 디젤 배기가스 분진을 섞어서 함께 태우게 된다. 암모니아(NH3)로 디젤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NOx 분자를 없애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1:1 이다. 요소수 탱크 안에 요소수가 머물러 있다가 배가가스 끝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온도센서가 가장 이상적인 온도(250~400도)에 이르면 요소수를 찔끔찔끔 흘려서 NOx와 요소수를 섞어서 태우게 된다. 달릴 때 또는 열간 시에 배기가스 온도가 올라가므로 정지상태에서는 사실상 요소수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뉴 모하비는 얼굴에서부터 입체감을 살린 웅장한 전면이다. 육중한 덩치에 화이트 빛을 발하는 LED주간주행등과 측·후면 곳곳으로 라인을 과시하듯 크롬으로 세련된 존재감을 과시한다. 인테리어도 그대로지만 고급스런 재질로 마감됐다. 세티크롬과 하이그로시, 우드그레인 내장재와 나파가죽시트,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 계기판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으로 대형 SUV의 고급성을 살렸다. 수 많은 장점 중에 단점도 보였다. 시트 보강을 빼먹은 듯하다. 고급스러운 퀼팅 나파가죽이 사용됐지만 시트와 몸이 분리 되는 듯한 착좌감이다. 특히 2열 시트는 평면에 가죽 엠보싱으로 덮어 놓은 느낌? 약간의 핸들링으로도 몸을 전혀 잡아주지 않았다. 실내 분위기는 럭셔리 세단을 보는 듯하다. 시승차 뉴 모하비 트림은 AWD 7인승 프레지던트 사양에 풀 옵션이 적용된 차량으로 인증받은 복합 신연비는 10.2㎞/L (도심 9.0㎞/L, 고속도로 12.2㎞/L)다. 주행안전 전자장치도 유행에 민감했다. 오프로드 주행(서행) 시나 주차 시 위에서 내려다보는 봄으로써 차량 주위를 8인치 모니터로 확인이 가능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을 비롯해 차선 변경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야간 주행시 주변 환경에 따라 상향등을 자동으로 조작해주는 ‘하이빔 어시스트(HBA)’,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및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보(UVO) 2.0’ 등 편의사양을 갖췄다. 다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제외됐다. 6기통 디젤심장을 깨웠다. 낮게 깔린 저음의 디젤소음이 중후하게 들린다.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과 진동은 철저하게 차단됐다. 가속페달에 발을 올리는 순간부터 2.3톤에 못 미치는 몸무게(공차중량 2,290㎏(7인승 AWD기준)만큼이나 묵직한 발진감이다. 페발감은 부드러웠다. 묵직한 57.1㎏m의 최대토크가 뉴 모하비의 덩치를 무색하게 만든다. 후륜기반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 V6 S2 3.0 디젤엔진에서 구동하는 힘이다. 초반가속 반응은 1초가량 숨을 고른 후에야 보닛을 살짝 들어올리며 펀치를 날린다. 레드존인 4,000rpm까지 바늘을 올리며 변속을 이어갔다. 엔진회전수 1,500rpm에서부터 3,000rpm까지 최대토크로 묵직하고 거침없는 가속을 이어가다가 3,800rpm을 통과하면서 260마력의 최고출력으로 차체를 밀어붙인다. 꾸준히 풀 가속을 이어가다 보면 속도계바늘이 195㎞/h부근에서 멈춘다. 박스형태의 디자인상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공기저항만 줄인다면 한없이 바늘을 올려줄 것만 같다. 연료효율성뿐만이 아니라 부드러운 가속을 만들어내는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실용성과 응답성, 동력성능이 강화됐다. “실 주행구간인 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가 이전 모델에서는 46㎏·m인 반면에 뉴 모하비는 57.1㎏·m로 24.1% 높임으로써 가속시간을 단축시켰으며, 기존 모델보다 승차감과 주행안정감을 대폭 개선하고, 한 차원 높은 정숙성을 갖췄다”는 게 기아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통 SUV 특성을 살려 임진강 비룡대교 부근 비포장 험로에서의 시승도 진행됐다. 30도가량 경사구간을 비롯해 앞뒤 바퀴 한쪽을 언덕에 걸치고 주행하는 측면사로구간, 울퉁불퉁한 자갈길, 전날 내린 눈으로 진흙구간도 뉴 모하비에겐 잘 다져진 비포장길로 느껴질 뿐이다. 서스펜션을 튜닝해 고속주행 안정감과 코너링 성능을 높였기 때문이다. 전륜은 유압식 리바운드 스프링과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새롭게 적용해 험로나 고속주행 시 승차감이 강화됐고 후륜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험로 주행 시 차체 흔들림을 줄였다. 어지간한 험로를 달려도 일체형 H자 프레임이 비틀림 없이 상체를 단단하게 고정 시켜준다. 이전모델에 비해 좀더 안정된 승차감에 고급진 주행감, 패밀리카로 부족함 없는 공간 활용성 등 부족한 점도 상쇄하는 뉴 모하비만의 주행성능이 ‘모하비 마니아’를 모으는 이유다. 차량가격(개소세(3.5%인하) 반영 기준)은 트림별 노블레스가 4,025만원, VIP 4,251만원, 프레지던트 4,680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다부진 SUV, 신차 RX450h

    [시승기] 다부진 SUV, 신차 RX450h

    시승기
    임재범">happyyjb 2016-02-19 17:06:47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개척해놓은 다양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복합적으로 모아놓은 결정체인 렉서스 브랜드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인 2016 New Generation RX450h(이하, 신형 RX450h)를 19일 직접 경험했다. 신형 RX는 지난해(2015년) 4월 뉴욕오토쇼에 처음 모습을 보인 뒤 10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풀모델 체인지 4세대 모델로 2009년 이후 7년 만이다. 전세계 자동차시장에서 렉서스브랜드의 라인업가운데 가장 만족도 높은 차량으로 꼽을 뿐 아니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현지 발표를 인용, ‘2016 RX’가 ‘최고 안전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단처럼 럭셔리하고 편안한 실내와 조용함을 갖춘데다 신뢰로 다져진 안전성이 쌓아온 결과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렉서스는 ES300h와 LS600h, CT200h, NX300h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가솔린 하이브리드 동력을 통한 친환경자동차 개발에만 주력해온 옹고집이다. 전략은 통했다. 디젤의 본고장 유럽에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지속적인 성장이 화제를 모은 것이다. 지난 1월 토요타 유럽법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토요타자동차의 對유럽 하이브리드 판매가 약 20만 9,000대로 전년대비 17% 증가했으며, 5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판매는 약 4만 1,000대로 유럽 전체 렉서스 판매의 64%를 차지했다. 특히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014년 출시된 컴팩트 하이브리드 SUV NX300h가 지난해 1만 7,278대가 판매됐으며, RX 하이브리드 비중은 52%로 과반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RX는 1998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226만 대 이상 팔린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SUV다. 시선을 끌어들이는 매혹적인 균형감과 웅장함이 표현하는 신형 RX450h는 과감하게 변신을 꾀한 렉서스만의 스핀들 그릴이 한눈에 들어온다. 더욱 확대된 그릴과 조화를 이룬 이차의 전체디자인은 2014년 9월 신형 IS250을 시작으로 한국시장 내 렉서스 전 라인업에 적용되며 만들어가고 있는 패밀리 룩이다. 한눈에 봐도 렉서스 차량임을 알 수 있는 신형 RX450h는 위, 아래 일체화 된 그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 압도적인 인상이다. 언듯 봐서는 동생뻘인 NX300h로 착각할 수도 있을 정도로 패밀리 룩을 갖췄다. 이전모델보다 120㎜ 늘어나고, 10㎜ 넓어졌으며, 키는 20㎜ 커졌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는 50㎜를 늘림으로써 대형세단 LS에 버금가는 뒷좌석 공간을 만들어냈다. 뒷좌석은 슬라이딩 기능을 통해 120㎜까지 움직일 수 있고, 열선 및 전동식 파워 폴딩기능이 적용됨으로써 ‘뒷자리가 불편한 SUV’가 아니라 ‘뒷자리도 편안한 SUV’로 변화됐다. 실내디자인은 이전 렉서스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런 모습으로 변신했다. 상단 디스플레이공간과 하단 버튼 조작공간으로 나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인간공학(HMI: Human Machine Interface) 개념으로 연출됐다. 기어박스 주위 센터콘솔과 도어트림은 알루미늄 위에 우드를 덧댄 후 레이저 커팅 우드(익스큐티브 사양)로 RX만의 새로운 감성품질이다. 주행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버튼들이 운전자가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는 구조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통합 AV시스템이 적용된 12.3인치 디스플레이 조작은 마우스의 감각을 그대로 차에 옮겨놓은 2세대 ‘리모트 터치 컨트롤러’로 간편하다. 휠 스티어링의 반응은 여성운전자 입장에서 살짝 무거운 감이 있지만 주행에 있어서는 오히려 적당한 수준이다. 두툼한 핸들 그립감을 비롯해 손바닥과 맞닿는 실크촉감의 가죽 질감은 인상적이다. 적당한 무게와 두툼한 핸들링을 비롯해 고속주행 시 안정된 주행을 돕는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도 업그레이드 됐다. 고급스러운 실내분위기에 맞게 운전석에 앉아 처음 느낀 부분은 시트의 편안함과 감성을 자극하는 질감이다. 몸에 맞춘 편안한 쇼파에 앉아있는 포근함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니만큼 시동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반응이 없다. 계기판은 깨어나지만 정적이 흐른다.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2.1톤(공차중량 2,175㎏)이 넘는 차체가 전기모터 힘으로 슬금슬금 굴러간다. 타이어를 타고 올라오는 노면마찰음이 들릴 법도한테 적절히 막아냈다. 아무런 저항없이 미끄러져간다. 오래된 아스팔트지만 새롭게 깐 아스팔트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흡수해버리고,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도 세단과 같은 편안함이다. 시트의 편안함에 앞서 차체강성이 높다는 얘기도 일맥상통한다. 차체의 스팟 용접 부분을 확대해 노면저항에 대한 흡수력을 높였다. 묵직하고 안정된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만들어주는 이유로 들 수 있다. 신형 RX450h는 V6 3.5리터 D-4DS 듀얼 VVT-iW(직분사) 가솔린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313마력(엔진 최고출력 262마력(6,000rpm)), 34.2㎏m(4,600rpm)의 최대토크의 힘을 낸다. 무단자동변속기(e-CVT)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속력이 남다르다. 여유로운 맛에 전기모터의 일정한 힘과 엔진의 부드러움이 무단변속기를 통해 꾸준히 밀어붙이는 힘이 인상적이다. 특히, 스포츠모드에서는 편안한 GT 스포츠카 주행감각이다. 오르막과 내리막, 터널이 많은 서울춘천간고속도로에서 신형 RX450h의 시승은 편안함 그 이상이었다. 무게중심이 높은 SUV에서 세단의 정숙함이다. 이차의 심장은 두 개다. 에킨슨사이클 시스템을 베이스로 새롭게 개발된 하이브리드용 V6 직분사를 병행하는 가솔린 엔진에 3개(MG1, MG2, MGR)의 전기모터로 네바퀴 굴림 동력을 만들어낸다. 신연비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12.8㎞. (도심 13.4㎞/L, 고속도로 12.1㎞/L) 하이브리드 차량치고는 아주 높은 연비라고 볼 수는 없지만, 동급 사륜구동 SUV와 비교하면 디젤엔진 수준의 연비효율를 가졌다. 하이브리드 가변식 AWD 시스템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표기하는 사륜구동시스템은 ‘E-Four’로 표기 된다. 평상시에는 구동력 100%를 전륜에 보내다가 주행상황에 따라 후륜 50%까지 구동력을 배분한다. 결과적으로 50:50까지 구동력을 나누는 가변식 AWD 시스템이다. E-Four AWD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프로펠러 샤프트 없이 후륜에 전기모터(MGR)의 힘만으로 구동한다는 점이다. 코너길을 어지간한 속도를 내고 진입해도 불안감이 없다. 가변식 사륜장치인 ‘E-Four AWD’가 주행안전성을 높혀주기 때문이다. 시내주행에서는 전륜만으로 움직여 연비를 높이고, 타이어 미끄러짐 현상이 생기면 자동으로 전륜과 후륜에 토크를 적절히 분배해 차체를 바로 잡아 준다. 물론, E-Four AWD 시스템뿐만이 아니라 후륜에 적용된 ‘더블위시본 서스펜션’과 ‘차체자세제어장치’, ‘미끄러짐방지장치’, ‘전자제어파워스티어링’ 등을 통합한 ‘VDIM(차량 다이내믹스 통합 관리)’이 복합적으로 작동하기에 더욱 안전한 주행성능을 확보한다는 얘기다.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에코(Eco), 전기모터(EV), 노멀(Normal), 스포트(Sport) 등 4가지 주행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EV 모드에서는 전기의 힘만으로 주행한다. 엔진소음과 진동, 배기가스 발생이 전혀 없다. 에코와 노멀 모드는 가솔린과 전기의 힘으로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 가속페달 반응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알 수 있다. 스포트 모드는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잊게 만든다. 파워풀한데다 가속페달과 휠 스티어링의 반응이 더욱 빨라지면서 다이내믹 주행 시에 효과적이다. 드라이빙 모드 별로 계기판의 상단의 색상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3,5리터 가솔린모델 뉴 RX350은 최고출력 301마력(6,300rpm), 최대토크 37.7㎏m(4,600~4,700rpm)를 발휘하고, 8.9㎞/L의 복합연비와 최소수준의 193g/㎞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인증 기록했다. 이밖에 ‘10개 SRS 에어백’과 ‘RCTA(후측방경고시스템)’과 ‘BSM(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첨단안전장치와 화이트 LED로 연출된 ‘엠비언트 라이트’, ‘파노라마 글래스루프’, ‘무선충전기’ 등 이전 모델에 없던 장치들로 주행의 편의와 안전을 지원하게 된다. 트렁크공간은 골프백 4개까지 넣을 수 있다. 특히, 터치리스 파워 백도어 장치는 타사의 전동트렁크 열림방식과 달리 렉서스 엠블럼 근처에 손을 대면 트렁크가 열리는 기능으로 트렁크 오픈방식의 다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SUV 디자인 특성 상 먼지와 이물질로 오염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실제 반응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슈프림(7,610만원)과 익스큐티브·F 스포츠(8,600만원) 등 총 3가지 모델로 신형RX450h가 판매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김성환 차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2014년 컴팩트 SUV인 NX를 시작으로 현재 RX까지 렉서스 SUV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남성의 SUV가 아닌 여성운전자들에게도 조작이 쉬운 차가 렉서스 SUV다”며, “확대된 스핀들 그릴과 날이 살아있는 헤드램프디자인은 렉서스 고유의 DNA가 그대로 계승된 ‘매혹적인 강인함’이 강조됐다”고 말한데 이어 “일반 SUV보다 낮은 시트포지션으로 착좌감이 편안한 실내공간뿐만이 아니라 주행성능은 LS급으로 럭셔리해졌고, 주행감과 가속감은 아주 매끈하고 민첩해졌다”고 강조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눈길을 사로잡는 럭셔리 쿠페, 뉴 A7 50TDI 콰트로

    [동영상 시승기] 눈길을 사로잡는 럭셔리 쿠페, 뉴 A7 50TDI 콰트로

    시승기
    임재범 2016-02-16 03:09:23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Audi New A7 50TDI Quattro REVIEW 영상 ▶▶ 조영주) 기자님~ 저는 달리는 모습이 멋진 차량이 말 그대로 참 멋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요. 날렵한 모습에 효율성까지 좋은 차가 있다면 금상첨화겠구나...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원서호) 듣고 보니까 카니발 같은 미니밴이 그런 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임재범) 미니밴은 제가 좋아하는 부류이기도 한데요. 차체가 너무 크다는 점이 있죠. 영주씨가 말하는 차종은 아마 아우디 A7이나 포르쉐 파나메라, BMW 6시리즈 그란쿠페, 메르세데스-벤츠 CLS 슈팅브레이크 등의 차종이 아닐까 싶은데요. 조영주) 말씀하신 게 전부 차량이름인거죠...? 낯선 차가 많네요. 원서호) 그럼요~ 차량이름이죠. 모두 다 같은 부류…같은 스타일의 동급 차량인 것 같은 같은데~ 맞죠? 임재범) 네~ 쿠페형태의 스포츠세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포츠카처럼 스타일은 날렵한 쿠페 형태에다가 공간활용성은 세단과 동일한 수준인 차량들이죠. 조영주) 이야기가 이렇게 흐르는 걸 보니... 오늘 만나볼 시승 차량도 쿠페 형태의 스포츠 세단이 아닐까 싶은데요. 본격적으로 시승기 보기 전에 차량 정보 좀 주시죠~ 임재범) 일단은 준비된 영상부터 보면, 오늘의 차량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원서호) 오늘도 역시 쉽게 소개를 안 해주시는데요^^ 아까 나열했던 차 이름 중에 오늘 소개할 모델이 포함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오는데요. 맞죠? 임재범) 역시~ 서호씨는 눈치가 100단? 200단? 조영주) 그렇다면 더 궁금해지는데요.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New A7 50TDI Quattro REVIEW 영상 ▶▶ 원서호) 이 차 궁금했던 모델이었는데... 많이 알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스타일이 정말 고급스럽네요. 실제 시승해보시니깐~ 어떠셨어요? 임재범) 세련된 스타일의 차를 타는 순간… 뭔가 내 자신이 젠틀해진 느낌이 들고요. 정장이 안성맞춤이긴 하지만 청바지에 운동화, 캐주얼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차량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남성뿐만이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끌리는 디자인이 바로 아우디 뉴 A7이 아닐까 싶더군요. 원서호) 여성들이 끌린다고요? 그렇다면 제가 타야겠는데요... 조영주) 왜 이러세요. 제가 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나요? 임재범) 네. 두 분 다 잘 어울릴 것 같고요. 영상 보신 것처럼 저랑도 잘 맞을 정도로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스타일이 뉴 A7이라는 거죠. 조영주) 멋지고 좋은 건 누구나 보고 경험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요. 가격이 가장 중요하고 궁금한 사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만가요? 임재범) 시승한 뉴 A7 50TDI 콰트로의 경우 9천만 원 후반대이지만 테크니컬 패키지와 럭셔리 패키지 첨단옵션이 추가되면서 1억 원을 살짝 넘는 가격입니다. 원서호) 생각만큼? 생각보다 역시 가격대가 높네요~ 그렇다면 더 상급모델도 있나요? 임재범) 그럼요. 시승한 모델이 뉴 A7 50TDI잖아요~ 뉴 A7 55TDI 모델도 있고 가솔린엔진 모델로 뉴 S7과 뉴 RS7도 존재합니다. 역시 높은 가격대인데요. 아마 그 만큼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스타일에 강력한 힘이 매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관심을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영주) 높은 가격대가 아쉬운 부분이긴 해도 상상하고 원하던 차량이라면 선택을 할 것 같은데요. 높은 가격 말고 실제 시승하면서 아쉬웠던 점, 궁금한데요? 임재범) 음~ 사륜구동의 안전성에 디젤엔진의 묵직한 토크, 연비 효율성 등 많은 장점이 보였지만~ 단점을 찾는 다면… 서호씨가 뒷자리(후석)에 앉았을 때가 아닐까 싶어요. 원서호) 네? 제가 왜요? 임재범) 서호씨가 앉으면 머리가 천장에 닿을 수 있다는 거죠~ 쿠페형태라 루프가 낮을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원서호) 그러니까... 뉴 A7은 제가 운전을 해야 될 차라는 거군요. 결론이 나왔네요. 오늘 소개해주신 차가 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차라는 거죠. 조영주) 네... 우리에겐 해석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날렵한 디자인의 성능까지 좋은 쿠페형 세단~ ‘아우디 뉴 A7 50TDI’ 였습니다.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 New A7 50TDI Quattro REVIEW 영상 ▶▶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르노삼성 SM6, 진보된 첨단 기술력으로 집약체!

    [시승기] 르노삼성 SM6, 진보된 첨단 기술력으로 집약체!

    시승기
    2016-02-12 12:18:03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중형세단의 기준이 업그레이드 됐다. 1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르노삼성 SM6 미디어 시승행사’가 열렸다. SM6는 출시와 동시에 옵션사양과 기능에서 이슈를 몰고 온 신차다. 하체가 토션 빔이라는 점과 한 단계 진보한 첨단장비를 탑재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외관을 살펴보면 르노삼성차브랜드의 디자인 변화가 크게 느껴진다.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에서 전면 범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DRL)이 중후하고 안정된 시각적 디자인 효과를 보여준다. 후미등(리어 테일램프)은 SM7 컨셉카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의 일체감으로 연결된다. SM6 차체크기는 길이 4,850㎜, 폭 1,870㎜, 높이 1,460㎜로 현대차 쏘나타와 비교해 보면 SM6가 길이와 폭이 각각 5㎜ 길고 넓고 높이는 15㎜가 낮아 안정된 스포츠세단의 형태를 갖췄다. 다만 앞 오버행이 13㎜가 더 튀어나와 있어서 회전 반지름 반경이 넓어지는데다 각이 큰 오르막이나 내리막 진입에서 약간의 제약이 따른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는 2,810㎜로 쏘나타보다 5㎜가 길어 보다 넉넉한 공간을 자랑거리로 꼽을 수 있다. 양재동 AT센터를 출발한 SM6 시승은 용인 에버랜드를 경유하고 르노삼성차 기흥연구소까지 80㎞ 구간을 달렸다. 이날 시승에 투입된 모델은 가솔린 터보 1.6 TCe와 2.0 GDi 모델이다. 노멀한 2.0리터 GDi(가솔린직분사) 모델보다 1.6리터 TCe(터보) 모델의 주행감이 더 끌린다는 점에서 시승감은 1.6 TCe 모델 위주로 풀어본다. 출발부터 응답성이 민첩했고 브레이크 성능도 반응이 빨랐다. 다운사이징 엔진기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두 가지 엔진으로 배기량이 400cc가 낮지만 최대출력은 오히려 40마력이 높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심장이다. 직렬 4기통 싱글 터보차저를 더한 1.6리터 가솔린 엔진의 힘은 7단 듀얼 클러치변속기(7DCT)와의 조합에서 효율적으로 발휘된다. 5,750rpm에서 190마력의 최고출력과 2,500rpm에 이르러서야 26.5㎏m의 최대토크로 1.4톤(1,435㎏)이 살짝 넘는 공차중량을 앞바퀴에서 강하게 끌어준다. 기존 SM5 노바와 동력계통은 같은 엔진과 변속기가 적용됐지만 가속성능과 주행감은 달랐다. 물론 SM5보다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차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를 통과하는데 7.7초면 충분한 가속력이다. 인증받은 공인 복합연비는 12.3㎞/L(18, 19인치 타이어 적용 시. 도심 11.0㎞/L, 고속도로 14.1㎞/L). 목적지 도착 후 계기판에 기록된 평균연비는 리터당 11.8㎞였다. 순간 가속력 뿐만이 아니라 고속주행 성능도 적당히 경험 후 수치다. SM6의 기대감은 실내에서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인 SM의 감성 디자인 속에 계기판 절반이 TFT LCD로 속도계와 엔진회전수를 보여주고, 센터페시아는 시대를 앞선다. 8.7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 화면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멀티센스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장치 등 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이 통합됐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처럼 손가락 줌, 페이지 스크롤링, 드래그-앤-드롭으로 조작이 가능해 조작이 친숙하다. 특히, 운전자 프로파일 저장 기능은 6개의 나만의 맞춤으로 개개인 설정과 운전자의 그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 차량의 주행감성을 바꿔가며 운전을 즐길 수 있다. 마사지 속도와 강도, 시트 포지션, 사이드미러 세팅뿐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높이·밝기, 라디오 채널, 내비게이션 등록지, 라이팅 앰비언스 색상ㆍ강도ㆍ대조, 멀티센스 모드까지 프로파일에 저장하고 위젯(단축 버튼 아이콘)을 추가해 맞춤형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다. SM6에 적용된 HUD(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프랑스자동차 느낌 그대로다. 계기판 상단에서 유리 반사판을 올려 투영된 HUD화면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불규칙한 노면과 과속방치턱, 와인딩 구간 주행에서 그 동안 말들이 많았던 ‘SM6 토션빔’의 실체가 들어났다. 당연히 멀티링크보다 좋은 수는 없지만 새로운 구조로 개발된 토션빔은 기존보다 하체를 잡아주는 편에 속했다. 흔히 말하는 피쉬테일 현상에 대해서도 직접 테스트 결과 흔들림이 없었다. 멀티링크까지 올리지 않더라도 SM6 차체에서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만들어내는 한계점에서 적용된 토션빔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AM Link 후륜 서스펜션과 함께 액티브 댐핑 컨트롤에서 노면상태와 운전형태를 실시간 측정하고, 전자식 가변 댐퍼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통해서 최적의 승차감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 밖에 일렬과 직각주차를 도와주는 주차 조향보조장치, 40~140km/h 범위 속도에서 작동하는 어댑치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S : Active emergency braking system),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상향등을 켜고 45km/h 이상 주행 시 작동하는 오토매틱 하이빔 등 주행편의장치를 비롯해 나파 가죽시트, 13개 스피커를 통한 BOSE® 오디오 시스템 등으로 SM6만의 차별화된 편의장치로 감성을 표현한다. 주력모델인 SM6의 가솔린 2.0 GDe는 Pe, SE, LE, RE 등 네가지 트림으로 가격은 2,420~2,995만원, 터보 1.6 TCe는 2,805~3,250만원이다. 도넛형태 LPG탱크를 적용한 2.0 LPe는 2,325~2,670만원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이날 시승행사장에서 “SM6는 지난 5년간 정성을 다해 준비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량이다”며 “국산은 물론 수입 중대형 차량 구매자에게 가장 경쟁력 있는 세단으로 자신있게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tvreport.co.kr
  • [시승기] 디자인과 기술력이 압권, 올 뉴 K7의 진화

    [시승기] 디자인과 기술력이 압권, 올 뉴 K7의 진화

    시승기
    2016-02-12 10:48:02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올 뉴 K7(이하 신형 K7)의 진화가 준대형 세단의 기준을 만들어냈다. 진일보한 자동차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 2일 국내 자동차기자 백 여명이 서울 광진구 W호텔로 모였다. 2세대로 진화한 신차 K7을 직접 경험해보기 위해서다. 이날 개최된 ‘올 뉴 K7 미디어 시승회’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국도를 달려 춘천까지 왕복 약 160㎞를 달리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승에 투입된 모델은 3.3리터 GDi(가솔린직분사) 엔진에 노블레스 스페셜 사양으로 풀옵션 차량이다. 제원상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0㎏m의 성능에 현대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어지간한 동급 수입차보다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보여줬다. 과거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와 비교조차 부끄러웠던 시절은 옛 얘기다.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시장의 변화를 앞서가려는 노력과 앞선 자동차 기술력의 학습이 낳은 결과물이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의 작품이니 만큼 신형 K7의 외관 디자인이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주목을 끌었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안으로 움푹 들어가고 헤드램프를 알파벳 ‘Z’자 모양으로 그 동안 국산차 디자인에서 볼 수 없었던 과감하고 공격적인 얼굴이 럭셔리 준대형 세단의 얼굴로 강조됐기 때문이다.자세도 안정됐다. 이전모델 대비 5㎜ 낮아지고, 20㎜ 넓어졌으며 늘어난 휠 베이스(축간거리 2,855㎜)로 넓어진 공간의 아늑함을 더불어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으로 모든 면에서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신형 K7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절재 된 정숙성에서 매력적인 차량이다. 탑승한 첫 느낌부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소재가 부드러운 퀄팅 나파 가죽시트로 ‘X’자 무늬로 허벅지와 등을 포근하게 감싸는 편안함이다. 자동차에 있어 시트는 몸과 가장 접촉이 많은 부품이라는 점에서 칭찬할 만하다. 엔진을 깨웠지만 조용하다. 잔진동도 거의 느낄 수 없다. 전기차처럼 미끄러져가는 느낌이다. 가속페달을 과격하는 순간부터 차분했던 녀석이 성질을 부리면서 예민해진다. 엔진회전 바늘의 차분한 움직임을 뒤로하고 속도계 바늘은 순식간에 시속 100㎞구간을 통과해버린다. 여덟 단계로 나눠놓은 자동변속기와 새롭게 맞춘 궁합도 깨끗한 주행감으로 마무리 됐다. 준대형을 넘어 대형차급 수준의 승차감이다. 연비와 주행감을 좌우하는 변속기의 성능은 나쁘지 않았다. 고속도로 구간에서 신형 K7의 성능을 충분히 테스트를 했음에도 트립컴퓨터에 기록된 평균연비는 9.8㎞/L를 보여줬다. 정속주행에서는 리터당 12㎞내외의 평균연비를 보였다. (복합공인연비 9.7㎞/L) 차량 급과 엔진배기량을 감안해도 동급 수입차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첨단 주행 안전장치 뿐만이 아니라 편의장치도 유행에 맞춰 운전을 즐겁게 만들어줬다. HUD(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설정한 차량속도와 앞차거리를 유지하며 ‘고속도로 자동 감속 기능’이 추가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을 비롯해 12개의 스피커와 고성능 외장앰프로 입체음향을 발휘하는 ‘크렐(KRELL)’의 오디오 시스템, 전동 트렁크,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이 대거 적용됐다. 신형 K7는 지난달 12일 사전계약 후 이달 1일까지 1만대 계약을 넘어섰다. 기존 K7과 비교하면 35% 늘어난 수치다. 인기를 끄는 이유는 그 동안 만들어온 믿음과 고급성이 통한 결과가 수치로 증명이 됐다는 평가이며 수입차 못지않은 고급차를 원하고 있다는 이유일 것이다.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한 신형 K7 국내판매가격은 모델에 따라 3,043~3860만원이다. 정영택 기자 jungyt81@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잘생긴 늑대, 고성능 스포츠세단 AMG C63

    [동영상 시승기] 잘생긴 늑대, 고성능 스포츠세단 AMG C63

    시승기
    임재범 2016-02-09 16:06:42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Mercedes-AMG C63 REVIEW 영상 ▶▶ 조영주) 오늘은 과연 어떤 차가 소개될지 매주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 소개해 주실 차는 어떤 차량이죠? 임재범) 오늘은 차량이라고 말하기보다는~ 머신. 또는 괴물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 모델인데요. AMG 튜닝된 고성능 세단입니다. 원서호) 메르세데스-벤츠라고 해도 놀라운데 거기에 AMG, 대단한 스팩일거 같은데요. AMG하면 메르세데스의 고성능 튜닝 모델이잖아요. 임재범) 맞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C클래스의 작은 차체에 다운사이징 기술을 적용한 대배기량 머신이죠. AMG C63입니다. 조영주) 대배기량 머신이라고 소개해 주셨는데요. 그런데 신형 C클래스도 AMG버전이 있었군요. 임재범) 그럼요. 모든 클래스에 AMG 버전이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전 모델 C63 AMG보다 엔진 배기량이 낮아졌지만, 출력은 높아졌습니다. 원서호) 배기량이 6.3리터 아니었나요? 임재범) 이전모델이 12기통 6.2리터 가솔린이었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V형 8기통 4.0리터 엔진입니다. 하지만 다운사이징 엔진기술로 이전 엔진보다 힘은 더 높아졌어요. 원서호) 그렇군요. 한 단계씩 발전해가고 있는 엔진기술이네요. 컴팩트 사이즈 C클래스 세단에 고성능이라~ 젊은 층들에게 있어서 드림카 수준이잖아요. 물론 저도 그렇기는 하지만 말이죠. 조영주) 저는 고성능 모델에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드림카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최근 고성능 수입세단 중에 가장 핫~한 모델인 것 같더라고요. 임재범) 제가 준비해온 영상도 있으니깐요. 영상 보시면 어느 정도 정보 전달이 될 걸로 생각됩니다. 조영주) 그럼 준비된 시승기 영상 먼저 만나보고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 Mercedes-AMG C63 REVIEW 영상 ▶▶ 원서호) 추운날 고생 많으셨겠네요. 영상에서 말하신 ‘one man - one engine‘. ‘한 명이 하나의 엔진을 만든다‘는 원칙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조영주) 그만큼 엔진 튜닝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을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임재범) 그렇죠. AMG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겠죠. 원서호) 하지만 워낙 고가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니잖아요. 국내에서 얼마나 하나요? 임재범) 역시 가격이 단점이 되겠죠. 하지만 AMG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될 텐데요. 가격은 1억 초반대입니다. 조영주) 정말 억~소리는 나는 차량인데요. 이렇게 고가 차량이 국내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판매되는지 궁금해요. C63 AMG. 많이 팔렸나요? 임재범) 현재 시승한 모델이 5세대이고요. 4세대 모델의 경우 2008년 7월부터 국내시장에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초반에 약간 주춤하다가 현재까지 547대가 팔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4세대 모델이라 그런지~ 전세계시장에 4만여대가 팔리면서 AMG 베스트셀링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서호) 생각했던 거 보다 많이 팔렸네요. 물론 연비를 따질 차량이 아니긴 하지만. 공인연비 수치가 어떻게 되나요? 임재범) 리터당 8.6㎞가 인증받은 복합연비라고 합니다. 조영주) 그럼 이차의 단점을 꼽아보면... 1억이 넘는 가격에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점이 되겠네요. 역시 저는 관심이 덜 가네요. 임재범) 휘발유 가격 걱정하는 남자가 이런 차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결정이 되겠죠. 단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닐 것 같아요. 이전 모델보다 연비 면에서도 좋아졌더라고요. 원서호) 시승 후 임기자님이 실제로 느낀 단점은 전혀 없었나요? 임재범) 물론 있었습니다. 촬영 전날 살짝 눈이 왔었는데요. 촬영날 영하 18도까지 떨어진 강추위였었어요. 염화칼슘을 뿌려놔서 꽁꽁 얼어붙진 않았지만 염화칼슘으로 인해서 노면이 많이 미끄러웠거던요. 근데 시승한 AMG C63은 후륜구동이었다는 점이죠. 476마력에 66.3㎏m 토크라는 엄청난 힘을 뒷바퀴에서 몰라 붙이니깐요. 스티어링 휠을 돌리면서 가속페달을 살짝만 밟아도 드리프트가 되는 수준이었어요. 조영주) 듣기에는 단점보다 장점으로 들리는데요. 임재범) 언 듯 들으면 장점처럼 들리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힘이 넘쳐서 자세제어가 힘들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단점이 맞습니다. 네 바퀴 굴림인 4매틱이 기본 적용되어야 될 차량이 아닐까 생각되더라고요. 원서호) 사륜구동이 아니었군요. 당연히 4매틱이라고 생각했는데.. 단점 맞네요. 임재범) 요즘처럼 노면이 미끄러운 시기에는 깨끗하게 닦아서 모셔두는 게 안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추워도 이차의 재미를 갈망하신다면 주말 영암이나 인제 스킷을 이용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ㅎㅎㅎ 조영주) 기자님 말씀대로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 줄 수 있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너무 비싸요. 원서호) 그러게요... 그 점이 내심 좀 아쉽네요.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Mercedes-AMG C63 REVIEW 영상 ▶▶ http://tvpot.daum.net/v/v5f13jd1j1D1oOLO1dqOUod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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