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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시승기] LPG탱크 얹은 특별한 미니밴 카니발 가솔린

    [동영상 시승기] LPG탱크 얹은 특별한 미니밴 카니발 가솔린

    시승기
    임재범 2016-01-26 13:08:16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Carnival RO·TURN LPGDi REVIEW 영상 ▶▶ 원서호) 기자님, 자동차 형식을 보면 세단과 쿠페, 왜건, SUV 등 많은 종류들이 있잖아요. 근데 자동차라고 하면~ 실용성, 연비, 공간활용성을 갖춰야 한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요. 이러한 장점들을 두루 갖춘 자동차 종류를 추천한다면 뭐가 있을까요? 임재범) 공간활용성에 세단의 승차감을 갖춘 왜건도 좋고요. SUV는 왜건형태에 차체를 높여서 길이 아닌 길을 주행할 수 있는데요. 특히, 미니밴의 공간활용성은 독보적이죠. 조영주) 그렇군요. 미니밴이 있었네요.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미니밴을 꼽아보면… 카니발과 시에나… 맞나요? 임재범) 그렇죠. 카니발과 시에나, 오딧세이, 그리고 코란도 투리스모를 꼽죠. 원서호) 미니밴이 공간활용성이 좋다는 건 정말 인정할만한 장점인데요. 그러면 국내산 미니밴과 수입산 미니밴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어떤가요? 임재범) 카니발 가솔린과 시에나, 오딧세이는 가솔린 엔진이라서 조용하긴 하지만 연비가 좀 떨어진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고요. 카니발 디젤과 코란도 투리스모는 국내판매량 대부분이 디젤엔진이라 디젤차량 특유의 진동과 소음 때문에 장점을 오히려 상쇄 시키고 있죠. 조영주) 그렇군요.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은 감안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임재범) 대부분 그렇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공간활용성과 실용성, 힘, 정숙성, 연비까지~ 장점이 넘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미니밴이라고 할 수 있겠죠. 조영주) 전 그런 차가 있으면 당장 살 것 같아요. 임재범) 그런 차 있습니다. ‘당장 산다’고 말씀하신 거죠? 원서호) 저도 들었습니다. ㅎㅎ 근데 기자님, 그럼 그런 차가 있다는 얘기인가요? 어떤 차량인지 소개 좀 해주세요. 임재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기 위해서 준비한 모델인데요. 카니발 가솔린 모델에 LP가스 방식을 더한 차량입니다. 조영주) 가솔린에 LP가스를 더했다고요? 임재범) 네. 로턴에서 카니발 가솔린 차량에다가 직분사 LP가스 방식으로 개조한 차량인데요. 거의 장점만 보이는 차량이었습니다. 원서호) 기대가 되는데요. 궁금한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얘기 이어가 볼게요. ▶▶ Carnival RO·TURN LPGDi REVIEW 영상 ▶▶ 조영주) 네~ 시승기 영상 잘 봤습니다. 그러니까 LPG와 휘발유를 동시에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네요. 임재범) 일주일가량 시승을 했는데요. 휘발유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저렴한 LP가스를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LPG 충전소는 어딜가나 다 있고요. 연료가격도 현재 리터당 700원대 후반에서 800원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원서호) 저라도 그럴 것 같은데요. 아무튼 정리를 해보면 버튼 터치로 연료 사용방식을 변환 할 수 있고… 가솔린엔진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정숙하고… 맞죠? 임재범) 네. 시승기 정보를 잘 흡수 하셨네요. 그리고 보신 것처럼 출력도 휘발유를 사용할 때와 큰 차이가 없는 힘을 보여줬고요. 연료탱크 두 개를 사용할 수 있어서… 1천㎞를 주행할 수 있다는 점도 손에 꼽을 수 있습니다. 조영주) 그럼, 단점이 아예 없다는 얘기인데... 시승하면서 조금이라도 아쉬운 점, 없었나요? 임재범) 시승 마지막날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잠깐 달릴 경우가 있었는데요. 타원형 LP가스 탱크를 넣으면서 9인승 4열시트를 들어내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7인승으로 형식 변경이 됐는데요. 고속도로 전용차로를 달릴 수 없었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원서호) 아~ 또 그렇게 되는군요. LPG개조를 할거라면 7인승이던 9인승, 11인승이던… 어차피 7인승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임재범) 아니요.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바닥에 삽입하지 않고 고정해서 4열 시트를 그대로 유지 한다면 9인승이나 11인승으로 유지 할 수가 있겠죠. 조영주) 그렇군요~ 그렇다면 기자님, 이 차량은 어떤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까요? 임재범) 최근 아웃도어 활동이 높아지면서 캠핑문화가 자리를 잡았는데요. 가족을 태우기 위한 차량이 있고요. 비즈니스 용도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죠. 또, 스케줄상 외부 활동이 많은 연예인들에게 적격인 차량이죠. 원서호) 두 가지 연료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을 바이퓨얼 방식이라고 하잖아요? 덕분에 장점이 많은 미니밴으로 변신 할 수 있겠네요. 조영주) 연료 탱크를 두 개나 사용할 수 있고 공간활용성까지 뛰어난 미니밴, 카니발 LPGDi 만나봤습니다. 오늘 자동차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Carnival RO·TURN LPGDi REVIEW 영상 ▶▶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29.9㎞/L, 고연비를 위해 개발된 하이브리드차 아이오닉 타봤더니

    [시승기] 29.9㎞/L, 고연비를 위해 개발된 하이브리드차 아이오닉 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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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6-01-21 16:02:24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갓 태어난 아기 다루듯이 미세하게 터치했다. 세상에 얼굴을 내밀은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준중형 하이브리드차 아이오닉이다. 현대차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된 ‘아이오닉(IONIQ)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ybrid)를 경험했다. 15인치 타이어의 경우 리터당 22.4㎞, 17인치는 20.2㎞의 정부신고 복합연비 수치를 기록한 친환경 고연비 차량이다. 이날 시승에 투입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17인치 타이어가 적용된 Q트림 사양에 선택품목을 모두 더한 풀옵션 모델이다. 세제혜택 후 3,160만원에 판매되는 모델이다. (차량가 2,755만원, 선택옵션가 405만원. 세제혜택 : 개별소비세 100만원 및 교육세 30만원 감면)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시 세제 및 보조금 혜택도 크게 작용된다. 등록단계에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을수 있으며, 도시철도채권 및 지역개발 공채 매입액도 200만원/150만원 한도로 감면 받는다. 이럴 경우 등록단계에서 약 150만원의 비용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오닉은 정부로부터 하이브리드 보조금 100만원(CO² 97g/㎞ 이하의 중소형 하이브리드)을 지원 받을 수 있어 동일한 가격의 가솔린/디젤차량 대비 약 250만원의 비용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이필드 호텔을 출발해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인마을 내 요나루키까지 왕복 91㎞를 주행해 편도 별 평균연비를 측정했다. 시내주행에 이어 자유로와 국도를 달리는 경로로 구성됐다. 결과부터 말하면 편도주행 각각 27.1㎞/L과 29.9㎞/L를 기록했다. 아이오닉이 뽑아낼 수 있는 최고연비 수치를 위해 마음을 비우고 다진 결과물이다. 트립상 분석된 운전 스타일은 ‘경제운전 96%, 보통운전 4%, 비경제운전 0%’로 기록됐다. 평상시 주행 스타일로 주행한 기자들도 20㎞/L는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약간의 가속을 한다 싶어도 17㎞/L이상 기록된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평균연비 수치를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가속페달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발바닥을 살짝 올려 놓는 수준으로 출발하고 시속 30㎞를 넘어서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하, SCC)을 활성화하고 엑셀버튼으로 1㎞/h씩 서서히 속도를 올렸다. 이유는 최대한 전기모터(EV)주행으로만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다. 대체적으로 30㎞/h만 넘어서는 순간 직렬 4기통 1.6리터 직분사(GDi) 카파엔진을 깨웠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인 32kW(43.5마력)와 2~6단구간에서 낼 수 있는 24㎏·m의 최대토크만은 몸으로 느낄 수는 없었다. 엑셀버튼이나 가속페달로 속도를 미세하게 올리더라고 카파엔진은 어김없이 간섭하며 피스톤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38kW)만으로도 활강이 가능한 속도까지 올릴 수 있다. 시속 100㎞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가속페달을 살짝 과격해도 EV모드 주행이 가능했다. 전기모터 출력 수치 6kW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65㎞/h로 SCC를 활성화하고 자유로 고속주행을 이어갔다. EV모드로 달리다가 배터리소모량이 3분의 1로 줄어들면 엔진을 깨워 배터리에 전기를 공급했다. 배터리잔량이 절반가까이 올라서면 다시 EV주행모드로, 엔진과 EV를 반복하며 알아서 스스로 효율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엔진과 전기모터 힘을 합하면 수치상 148.5마력이라는 수치가 나오지만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시점이 다르다. 43.5마력의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1,798~2,500rpm에서 발생되지만 엔진 최고출력은 5,700rpm에서 105마력의 정점을 찍기 때문이다. 17.3㎏m의 모터 최대출력은 0~1,798rpm에서 발생되고, 모터 최고출력은 1,798~2,500rpm에서 43.5㎏m(32kW)를 발휘하게 된다. rpm 수치만 보더라도 가속페달 미세하게 다뤄줘야 엔진을 깨우지 않고 전기모터로만 주행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두 개의 심장 카파엔진과 전기모터는 저마찰 베어링과 저점도 오일을 적용해 연비개선 효과를 가져온 6단 DCT(더블클러치변속기)와 궁합을 이루고 있다. 공차중량 1,410㎏(17인치 타이어)으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돋보이지만 전기모터 작동 시 발생하는 고주파음과 하체에서 올라오는 노면 소음을 막아내기 위한 약간의 방음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스티어링 휠과 가속페달 반응은 가볍고 부드럽다. 여성운전자를 고려한 움직임 감성과 실내 디자인이다. 운전감이 편안하다. 2,700㎜의 휠베이스(축간거리)가 부족하지 않은 실내공간을 만들어냈다. 4,470㎜의 차체길이, 1,820㎜의 넓이, 1,450㎜의 높이에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 된 실루엣은 토요타 프리우스가 경쟁모델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디자인이다. 미래지향적으로 해석한 현대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과 검정 소재로 감싸 독창적 이미지를 구현한 전면부, 단정된 면을 강조한 측면부, C자형으로 빛을 발하는 LED리어램프로 후면부를 마무리한다. 주행 안전장치도 대거 적용됐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앞좌석 사이드(2), 전복 감지 대응 커튼(2), 운전석 무릎)과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과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이 있으며, 편의장치로는 휴대폰 무선 충전장치, 8개의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JBL 사운드 시스템, 블루링크 2.0 등을 비롯해 내비게이션 장착 모델에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통해 얻은 각종 지형정보와 목적지 정보를 바탕으로 전방 감속 상황이 예측되는 경우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미리 알려줘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이고 브레이크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돕는 ‘관성 주행 안내’와 경로 전방에 오르막 또는 내리막 길이 예상되는 경우 현재 배터리 잔량에 따라 미리 충전 혹은 방전해 배터리 사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연비운전이 가능한 ‘배터리 충방전 예측 관리’ 신기술이 적용됐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기본기를 넘어선 주행·연비, 진화된 신형 K5 하이브리드

    [동영상 시승기] 기본기를 넘어선 주행·연비, 진화된 신형 K5 하이브리드

    시승기
    임재범 2016-01-19 00:06:48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New K5 Hybrid REVIEW 영상 ▶▶ 조영주) 기자님, 친환경 차량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있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차종이 친환경차량으로 분류가 되고 있는 거죠? 원서호) 당연히 친환경 기준 내에 있는 차량들이겠죠. 배기가스 기준에 만족하는 차량들이 모두 다? 임재범) 맞습니다. 이산화탄소(CO²)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현재 기준 이하로 적합한 차량들을 친환경차량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차량들이 워낙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에는 너무 많고요. 친환경차량이 아닌 차량을 분류해보면요. 대체적으로 배기량이 높은 차량과 출고 된지 오래된 차량을 들 수 있습니다. 조영주) 그렇다면 대표적인 친환경 차종을 분류해본다면 뭐가 있을까요? 임재범) 대표적으로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수소연료 전지차,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하이브리드차량, 유로6 환경기준에 만족하는 디젤 승용차량을 꼽을 수 있습니다. 원서호) 오토매거진을 통해서 소개해 주신 차량들도 참 많았던 것 같은데요. 임재범) 그렇죠. 먼저 전기차로 쏘울EV, i3, SM3 Z.E.가 있었고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쏘나타 PHEV, 하이브리드로는 프리우스, 쏘나타 HEV, ES300h, NX300h 등등 셀 수 없이 많네요. 친환경 디젤차량도 마찬가지도 최근 출시된 차량들은 모두죠.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출고된 완성차 업체의 디젤차는 거의 모두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차량들입니다. 조영주) 그렇다면 오늘 소개해주실 차량도 친환경차량인가요? 임재범) 새롭게 디자인된 국내산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입니다. 원서호) 그럼 어떤 차인지 답이 바로 나왔네요. 국산차 하이브리드 세단이라고 하면… 두 가진데...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지난 번에 소개해주셨으니까... 오늘은 남은 차? K5하이브리드 맞나요? 임재범) 역시~ 추리력이 있으시네요. 이번에 2세대로 풀체인지 된 신형 K5 하이브리드입니다. 조영주) 개인적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 예뻐진 것 같더라고요. 시선을 끌어들일만한 기능들도 많아졌다고 하던데… 궁금한데요. 임재범) 시승기를 통해서 모든 걸 표현해보려고 노력은 했는데요. 일단 한번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서호) 그렇다면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이야기 나눠볼게요. ▶▶ New K5 Hybrid REVIEW Full 영상 ▶▶ 조영주) 잘 봤습니다. ‘연비 깡패’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란 걸 보여줬네요. 1세대보다 힘은 좀 향상됐나요? 임재범) 기존 하이브리드의 약점으로 꼽았던 동력성능이 약간 개선됐는데요. 직분사 심장이 적용된 만큼 최고출력이 156마력(6,000rpm)으로 높아졌습니다. 19.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데요. 기존모델 대비 각각 4.0%, 5.5% 향상됐죠. 원서호) 일산부터 파주 임진각까지 리터당 23.3㎞를 기록했잖아요. 정말 엄청난 수치로 볼 수 있는데요. 연료를 얼마만큼 사용하고 도착한 거죠? 임재범) 주행한 거리가 38㎞ 가량이니깐요. 1.6리터 정도 사용한 거죠. 조영주) 들을수록 대단하네요. 그런데 기자님, 친환경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원서호) 제가 아는 것만 해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받을 수 있고요. 또 공공기관 하이브리드 전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임재범) 그 외에도 많은 혜택이 있는데요.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경우 탄소배출량이 1㎞당 91g에서 94g에 불과한데요. 올해부터 정부가 1㎞당 97g 이하 탄소배출 친환경 차량에 대해서 1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좀더 ‘착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가 있다는 거죠. 조영주) 기대 이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혜택이 많네요. 그럼 얼마에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인가요? 임재범)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해서 최고급사양 차량가격만 3,200만원인데요. 시승했던 차량은 모든 옵션사양을 포함해서 3,630만원이고요. 여기에서 저탄소배출 100만원, 취득세 140만원, 서울을 기준으로 채권 및 공채 200만원, 하이브리드 구매보조금 100만원을 더해서 빼면… 총 540만원을 지원 받아서… 3,090만원에 K5 하이브리드 풀옵션 모델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조영주) 지원금을 받아도 결코 낮은 가격이라고 볼 수는 없겠는데요. 임재범) 그럼 가장 낮은 가격대에 옵션을 넣지 않고 지원금 받으면... 2,325만원에 구입할 수도 있고요. 영주씨에게 꼭 필요한 혜택도 있더라고요. 조영주) 저에게 맞는 혜택이라고요? 어떤 혜택이길래~ 임재범) 아나운서 직업상 요일제 운행 때문에 불편하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이 차는 승용차 요일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까지 갖고 있는 친환경 차량입니다. 조영주) 이렇게 다양한 혜택이 있는데… 차량 구입에 있어서… 친환경 차량 선택에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원서호) 그렇다면 기자님... 연비도 좋고, 혜택도 많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임재범) 아쉬운 점이 거의 없는 차량이었는데요. 굳이 꼽자면 지나친 정숙성이요. 하이브리드 차량을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을 보면 시동버튼을 여러 번 반복해서 누르게 된다는 점이 단점 아닌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원서호) 그렇네요. 저도 지난번 말씀하신 것처럼 같은 경험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영주) 연비가 워낙 뛰어나고, 또 디자인까지 멋져서... 고민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오늘 시승기가 조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원서호) 오늘 자동차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New K5 Hybrid REVIEW Full 영상 ▶▶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기본에 충실한 럭셔리 중형세단 혼다 어코드

    [동영상 시승기] 기본에 충실한 럭셔리 중형세단 혼다 어코드

    시승기
    임재범 2016-01-12 00:54:52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HONDA New Accord 2.4 Review 영상 ▶▶ 조영주) 요즘은 기자님을 자주 본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 그런가 생각해 봤더니 SNS을 통해서 자주 접해서 그런 거 같아요. 원서호) 사실은 저도 그런데요. 기자님 SNS를 통해서 이번에는 어떤 차를 타고 있구나~ 그러면 이번 주는 이 차를 소개해 주시겠지~~ 예상도 되더라고요. 임재범) 그렇죠. SNS의 위력이죠. 서호씨는 아시겠어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차~ 원서호) 음~~ 중형세단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임재범) 중형세단 맞습니다. 캠리, 알티마와 함께 일본산 중형세단 3파전을 펼치고 있는 차량인데요. 튼튼하기로 유명한 혼다의 대표 중형세단을 준비했습니다. 조영주) 오늘도 시승기 영상이 준비돼 있죠. 영상 보고 와서 계속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HONDA New Accord 2.4 Review 영상 ▶▶ 원서호) 영상을 보니까, 이 차량 벌써 9세대 모델이라는 거죠? 임재범) 네. 여덟 번 진화하면서 9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원서호) 현재 모습을 보면 디자인적으로 많은 부분이 잘 보완됐다고 생각이 드네요. 조영주) 차 바디도 많이 변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첨단장치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LED 전조등에다가 카플레이(CarPlay)기능… 미러링 기능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 된 거 같아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LED 전조등은 최근 최고급차량에만 적용되는 장치이기도 하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카플레이는 미러링 기능을 그대로..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량내 터치스크린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서 편리해진 장치죠. 조영주) 최근 혼다자동차를 보면… 최근에 인간형 로봇와 항공기 개발에도 열심인 것 같더라고요. 임재범) 그렇죠. 자동차보다는 로보트와 항공기에 많이 투자를 해서 그런지 약간 뒤처지는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요. 최근 다시 자동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서호) 아홉번째 새로운 모델로 역사가 있는 차량이 바로 오늘 소개하고 있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40년 역사를 가진 차량이라고 하셨잖아요. 시승을 해보시면 그 전통이 느껴지시던가요? 임재범) 제품만 봐서는 신차지만 ‘어코드’라는 이름 세 글자가 아무래도 더 믿음을 주지 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차량 명이 제품에 대한 믿음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영주) 물론 믿고 타는 차량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타보고 아쉬웠던 점이 있었을 거 같아요. 임재범) 가솔린 모델만 2가지 인데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혼다자동차에서도 디젤모델을 출시하면 더 인기를 끌 수 있을 거 같아요. 원서호) 겉모습만 봐서는 가격이 만만찮을 것 같은데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어느 정도 인가요? 임재범) 엔진배기량 별로 두 가지 사양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시승은 2.4리터 모델이 주력 판매모델이죠. 3천만 원 중반대(3,490만원)이고요. 3.5리터 모델은 4천만 원 초반대(4,190만 원)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조영주) 그렇군요.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SM3 전기차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동영상 시승기] SM3 전기차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승기
    임재범 2016-01-05 03:09:16
    국내 최다 판매 전기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SM3 Z.E. 시승기 영상 ▶▶ 조영주) 개인적으로 이 코너를 진행하면서 자동차에 대한 많이 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요즘 자동차의 가장 트렌드는 아무래도 친환경, 연비 좋은 차가 아닌가 싶어요. 임재범) 그렇죠. 공부 많이 하시네요. 원서호) 그 동안 소개된 모델들을 보면… 전기자동차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량도 소개해주셨고,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알아봤었죠. 조영주) 그렇죠. 문득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주행거리 100여㎞ 수준인 전기자동차로 과연 부산까지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원서호) 저는 전국일주가 가능할까~ 궁금하긴 한데요.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아직은 무리가 따를 것 같은데요. 조영주) 저는 가능할 거 같은 게...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들었거든요. 물론 도착까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요...아닌가요 기자님? 임재범) 그래서… 가능할까? 못할까? 저희가 실험을 해봤습니다. 원서호) 실험을 해봤다는 건...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접 전기차로 달려봤다는 건가요? 결과가 너무 궁금한데요? 임재범) 미리 말씀드리면 재미없고요. 일단 준비한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조영주) 너무 궁금한데요~ 전기차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능한지 준비된 영상 보고 와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SM3 Z.E. 시승기 영상 ▶▶ 원서호) 정말~ 진짜로 다녀오셨네요. 그러니까... 오전에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한 거죠? 임재범) 네~ 쉬엄쉬엄 가다보니깐~ 시간은 좀 걸리더라고요. 안전운전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게 만들더라고요. 조영주) 어떤 면에서 그런가요? 임재범)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마다 평균거리가 40~80㎞ 정도 인데요. 휴게소 하나씩 건너 뛰더라도 80~90㎞니깐요. 무조건 휴게소 들어가서 충전하면서 쉬어야 된다는 점. 그래서 졸려 할 시간 없이 무조건~ 휴게소에서 쉬어야 되고요. 전기차 특성상 배터리에서 열이 발생하면 충전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과속을 할 수 없다는 점이죠. 원서호) 배터리 열이 발생되면 속도를 낼 수 없다는 건가요? 임재범) 아뇨. 예를 들어 핸드폰 배터리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전화를 계속 사용하거나 충전 중에는 배터리에서 열이 발생되기 마련이잖아요? 전기차 배터리도 뜨거워지면 급속충전기에 물려도 충전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과속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제한속도로 달릴 수 밖에 없다는 얘기죠. 원서호) 그렇군요. 전기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능한지~ 테스트도 좋지만… 다들 정말 고생하셨겠네요~ 임재범) 그렇죠. 완전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내 휴게소에는7개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있는데요. 이 중에 4개 휴게소에서 충전을 하면서 내려갔습니다. 내려갈 때까지는 재밌었는데요. 서울로 올라올 때가 문제였는데요. 영하 8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히터를 거의 켜지 못했습니다. 조영주) 왜죠? 혹시 전기배터리가 방전될까봐 그런 건가요? 임재범) 모든 전기자동차 연료가 전기이기 때문에 차량의 모든 장치를 전기로 작동하게 되죠. 히터도 마찬가지입니다. 히터를 켜는 순간 주행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조치였습니다. 또 이런 테스트 주행이 앞으로 있다면 영주씨가 동행하시는 걸로~~ ㅎㅎㅎ 조영주) 아~~ 또 그렇게 되는 건가요~ 스케줄만 맞는다면 동행하겠습니다. 원서호) 기자님, 저는 재밌고 독특한 차량 시승 때 불러주세요~ 임재범) 알겠습니다. 조영주) 르노삼성 SM3 전기자동차로 멀리 부산까지 다녀오셨는데... 직접 경험하면서 몸소 느낀 부분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임재범) 앞서 언급했던 내용이 모두 장거리 주행에서의 아쉬운 점으로 봐야 될 것 같고요. 다만 100㎞ 이하 거리의 출·퇴근용이나 시내주행에서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이동수단이더라고요. 특히,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누가 뭐래도 전기자동차만의 최고의 장점 친환경이죠. 원서호) 그렇다면 ‘안전’면에서는 어떻게 느끼셨을지 궁금해요~ 임재범) 기존 차량과 동일한 안전장치는 적용되어 있고요. 전기차라고 하면 항상 들리는 질문이 있는데요. 차량이 물 속에 잠겼을 때 감전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배터리에 물이 들어가는 순간 전원이 차단된다고 합니다. 안전하죠. 조영주)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은데요.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임재범) 영상에서도 잠깐 언급했는데요. 차 값만 4,190만원이고요. 환경부랑 지자체가 1,8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2천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원서호) 그렇다면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가 모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임재범) 그렇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르노삼성 SM3부터 기아차 쏘울과 레이, 닛산 리프, BMW i3 등이 있잖아요. 모두 가능합니다. 조영주) 정말 이 전기차가 더 대중화되면 곧 시내에서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친환경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원서호) 네~ 앞으로는 시내에서 전기차를 더 자주 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기자님~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기차로 다녀오느라 고생하셨고요.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인피니티 Q50 디젤 vs 하이브리드 전격 비교

    [동영상 시승기] 인피니티 Q50 디젤 vs 하이브리드 전격 비교

    시승기
    임재범 2015-12-29 08:30:51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Q50 2.2d vs Q50 Hybrid 비교 시승기 영상 ▶▶ 원서호) 오늘은 특별히 두 차량을 비교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재밌는 차라고 아까 살짝 흘려주셨는데~ 어떤 모델인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임재범) 같은 모델이지만~ 완전히 다른 차 두 대를 비교해봤습니다. 조영주) 같은 모델이지만 완전히 다르다...뭐가 다를까요? 엔진? 디자인? 내부? ...궁금한데요? 어떤 차량 두 대를 비교하셨는지 미리 말씀 안해주시나요? 임재범) 네~ ㅎㅎ 준비해온 영상이 무색하니깐… 영상을 먼저 보시죠. 원서호) 이제 시승영상까지 챙기시군요. 어떤 차량인지 영상 보고 와서 다시 이야기 나눠볼게요. ▶▶ Q50 2.2d vs Q50 Hybrid 비교 시승기 영상 ▶▶ 조영주) 인피니티 Q50이군요. 지난해 ‘2015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한 차량이잖아요. 특히 유로6 환경기준에 만족하는 디젤엔진과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비교해 주셨는데... 일단~ 두 모델 모두 친환경 차량이네요. 임재범) 네~ 그렇죠. 두 모델 모두 친환경 기준에 만족하는 차량들이고요. 외형도 같은 모델인데요. 완전히 다른 감성을 가진 차량입니다. 원서호) 영상에서도 같지만 다른차라고 하셨는데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하이브리드 모델의 퍼포먼스를 강조하셨는데요. 퍼포먼스라고 하면 디젤이 더 와 닿지 않을까 싶은데요. 임재범) 대부분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그렇게들 생각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차는 하이브리드의 개념을 확장시켜 놨습니다. 고연비를 위한 하이브리드 기능은 기본이고요.. 시원하게 달리기고 싶을 때는 전기모터의 힘을 보태서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보여주는 차량이죠. 조영주) 그렇군요. 그럼, 디젤모델의 경우는 유로6에 만족하면서 국내 신연비 기준으로 측정하면 연비가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임재범) 좋은 질문인데요. 거의 모든 차종의 디젤차량들이 유로6 환경기준에 만족한 엔진을 내놓으면서 신연비 측정에서 기존보다 연비 수치상으로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죠. 대략 리터당 2~4㎞가량 떨어졌는데요. Q50 디젤의 경우는 불과 0.4㎞가 줄어 들은 리터당 14.7㎞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원서호) 그렇다면 실제로 달렸을 경우에 어느 정도의 수치를 기록하던가요? 임재범) 디젤모델의 경우 연비주행으로 시내와 고속 등 복합적으로 리터당 18㎞에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했고요. 고속주행에서는 리터당 20㎞를 넘어섰습니다. 도심에서는 리터당 14㎞ 가량을 기록하더라고요. 조영주)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어땠나요? 저도 국내 차량 하이브리드 모델인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경험해 본적이 있는데요. 조용하긴 했지만 파워풀한 주행은 어려웠어요. 대신 연비는 좋더라고요. 임재범) Q50 하이브리드 공인연비는 그다지 높지 않은 수치를 보입니다. 이유는 배기량이죠. 경험하신 쏘나타 하이브리드나 K5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배기량이 2.0리터죠. Q50 하이브리드의 경우 배기량 1.5리터가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3.5리터 가솔린 심장치고는 하이브리드 장치가 적용됐기에 그나마 이정도 연비를 기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가솔린 대배기량임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죠. 원서호) 실제 연비도 테스트 해보셨나요? 임재범) 그럼요. 복합적으로 리터당 13㎞ 가량을 기록해 줬고요. 고속주행에서는 리터당 17㎞ 가량을 기록하더라고요. 조영주)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가격대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데요. 임재범) Q50 2.2d는 스타일 3,950만원, 프리미엄 4,380만원, 익스클루시브 4,920만원에 책정이 되어있고요. Q50 Hybrid는 하이브리드 에센스 5,620만원, 하이테크 6,120만원입니다. 동급 경쟁모델의 경우 유로 6 규제 대응 위해 약 200만원가량 가격인상 불가피 한데도 가격은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2016년 1월 1일 출고되는 차량은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시 50만원 인하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겠죠. 3천만원 후반대(3,950만원) 스타일 트림이 추가되면서 유혹하게 만들고 있죠. 원서호) 지금까지 심장이 다른 Q50 두 모델을 알아봤는데요. 엔진은 차를 구매할 때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잖아요. 어떤 엔진의 차량을 구매할까...고민하는 분들에게 아주 도움이 됐을 것 같습니다. 조영주) 쌍둥이지만 성격이 다른~ 서로 장단점이 뚜렷한 두 대의 차량을 만나봤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치열한 럭셔리세단 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뉴 A8

    [동영상 시승기] 치열한 럭셔리세단 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뉴 A8

    시승기
    임재범 2015-12-22 18:17:38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Audi New A8 L 60 TFSI Quattro Review ▶▶ 원서호) 요즘 럭셔리 대형세단 시장이 들썩이고 있잖아요?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새로운 모델을 내놓고 있는데요. 조영주) 그러니까요. 지난주에도 BMW 대형세단 뉴 7시리즈를 소개해 주셨는데요. 오늘은 어떤 차량인가요? 임재범) 아우디의 대형세단이죠. 뉴 A8을 준비했는데요. 60 TFSI 사륜구동에 롱 휠 베이스 모델입니다. 원서호) 자동차 어떤 기능을 가졌는지~ 얼마만큼 잘 나가는지~ 기대가 되네요. 조영주) 먼저 준비하신 영상보시죠~ ▶▶ Audi New A8 L 60 TFSI Quattro Review ▶▶ 원서호) 기자님 영상에는 항상 미인 분들이 함께 하시는 군요. 레이싱모델 윤선희씨가 출연하셨네요. 조영주) 방송 들어오기 전에 이것저것 검색해보니깐요. 야간 운전시에 사람이나 동물을 식별해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는 영상에서 말씀을 안 해주셨어요. 설명 좀 해주시죠~ 임재범) 역시 차에 대한 정보를 많이 공부하셨네요. 시승한 차량에는 빠진 사양이라 말씀을 안 드렸었는데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랑 ‘나이트 비전’ 장치는 국내 판매되는 사양에서 6.0리터 12기통 모델에만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장치가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인데요. 국내차에서 경험을 해보셨을 꺼예요. 이전 제네시스 모델이나 EQ900에도 적용이 됐고요. 최근에는 준중형차량에도 적용되고 있는 장차죠. 원서호) 이정도 차량이면 거의 모든 사양이 적용될 걸로 생각했는데… 빠지는 장치도 있군요. 임재범) 아무래도 차량가격이 크게 작용 되겠죠. 조영주) 대형 세단인 만큼 당연히 승차감과 좋을 거 같은데요. 임재범) 말씀하신데요. 대형 세단이니만큼 그런 부분은 당연한 거고요. 이 모델의 경우 오너 드라이브로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차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이내믹한 운전의 재미로 맛볼 수 있는 모델이죠. 원서호) 오너 드라이브용인데 운전의 재미까지 맛 볼 수 있다니 욕심이 나는 찬데, 그렇다면 단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임재범) 앞서 말씀 드린 가격이 단점이되지 않을까 싶고요. 럭셔리 세단의 경우 1억 중 후 때가 많은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차 역시 그 정도의 가격입니다. 아무래도 소형 아파트 한 채 가격이라는 점과 유지비죠. 연비를 단점으로 짚어주고 싶습니다. 영상에서 말씀 드리긴 했는데요. 복합 공인연비로 리터당 8.6㎞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6 올해의 차’ 후보차량 실차 테스트 조영주) 지금까지 아우디 럭셔리 세단 A8 L 60 TFSI 콰트로를 만나봤고요. 기자님, 그제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어떤 행사였나요? 임재범) ‘2016 올해의 차’ 선정을 위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원들이 모였는데요.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올해의 차 후보에 선정된 10개 차종에 대한 실차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원서호) 경쟁이 치열했을 거 같은데요. 그날 모아놓은 10개 차종 중에 올해의 차가 선정되는 건가요? 임재범) 네 그렇습니다. 후보들만 봐도 정말 쟁쟁한데요. 조영주) 어떤 차들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나요? 임재범) 최종 후보 10개 모델에는 현대차 아반떼와 제네시스 EQ900, 기아차 스포티지, 쌍용차 티볼리 등 국산 모델 4개와 쉐보레 임팔라, 렉서스 ES300h, BMW 7시리즈와 i8, 재규어 XE,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6개의 외산 모델 중에 선정이 되고요. 올해의 SUV와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친환경, 올해의 디자인 상에는 선정된 후보모델 가운데 1개모델이 각각 선정됩니다. 올해의 SUV는 지프 레니게이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쌍용차 티볼리,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S 에디션1과 재규어 F-TYPE, 렉서스 RC F가 선정됐고요. 올해의 친환경 차 후보에는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토요타 프리우스 V, 렉서스 ES300h, 그리고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는 BMW i8, 제네시스 EQ900, 기아차 스포티지가 각각 후보모델에 올랐습니다. 원서호) 어떤 모델이 선정될지 기대 되네요. 발표는 언제하게 되나요? 임재범) 내년 1월 초 발표와 시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영주) 어떤 차가 2016년 올해의 차로 선정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스스로 운전, 재미와 포근함을 동시에 EQ900

    [시승기] 스스로 운전, 재미와 포근함을 동시에 EQ900

    시승기
    happyyjb 2015-12-21 08:30:32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연일 이슈를 몰고 있는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를 직접 시승했다. ‘현대 에쿠스’에서 ‘제네시스 EQ900’으로 재 탄생한 대한민국의 최고급세단이다. 제네시스브랜드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EQ900의 전반적인 설명과 내·외부를 살펴본 후 광진구 W호텔에서 ‘EQ900 미디어 시승회’가 개최됐다. 플래그십 세단 EQ900는 제네시스브랜드의 초대형 럭셔리세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를 뛰어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첨단 자동차 기술의 결정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승은 W호텔을 출발해 강원도 춘천 로드힐스 클럽하우스까지 왕복 140㎞ 구간으로 대부분이 고속도로였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자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계기판 화면에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AD)’이라는 문구가 떴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dvanced Smart Cruise Control)과 차선유지기능(Lane Keeping Assist System)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집입하자 차선을 지켜려는 핸들의 움직임제어강도가 강해짐이 느껴졌다. EQ900가 차선을 벗어나지 않게 핸들을 미세하게 돌려가며, 스스로 달리고, 알아서 브레이크를 잡으며 사뿐하게 미끄러져 갔다. 핸들에서 손을 뗄 경우 ‘스티어링 휠 토크 센서’가 작동되면서 10여초후 경고음이 울린다. 자율주행으로 한 단계 올라섰지만 핸들에 손을 올려놓는 게 원칙이라는 조건하에 작동된다. 시승한 EQ900는 람다 3.3리터 트윈터보 직분사(GDi) 가솔린엔진에서 뿜어내는 힘이 8단자동변속기와 서로 조율하며 네 바퀴에 효율적으로 구동력을 배분(HTRAC)하는 모델사양으로 세이프티 썬루프와 VIP시트를 더해 차 값만 1억 1,480만원이다. 엔진 안정성이 입증된 람다 3.3리터 대배기량 엔진에 터보차저가 적용된 건 EQ900가 국내 최초다. 가속페달에 힘을 가해보면 타코미터(rpm게이지) 바늘이 1,300rpm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52.0㎏m의 최대토크로 4,500rpm까지 강하게 밀어붙인다. 4.0리터에 버금가는 370마력의 최고출력은 6,000rpm에서 묵직한 힘으로 다가선다. 변속은 레드존인 6,500rpm 부근에서 부드럽게 이어갔다. 5미터(5,205㎜)가 넘는 길이에 2톤(2,185㎏)이 넘는 몸무게가 깃털처럼 가볍게 느껴지는 건 엔진기술력이다. 변속기를 여덟 단계로 나눠놓은 만큼 고속주행에서 효율성은 높아졌다. 시속 100㎞에서 1,500rpm. 130㎞/h에서 2,000rpm을 유지한다. 19인치 타이어가 적용된 시승차량의 복합 공인연비(신연비 기준)는 7.8㎞/L(고속 9.7㎞/L, 도심 6.6㎞/L)다. 전장 5,205㎜, 전폭 1,915㎜, 전고 1,495㎜의 차체크기를 갖췄으며 특히 휠베이스(축간거리)는 에쿠스보다 115㎜ 늘어난 3,160㎜로 동급 최대 수준이다. 여유가 느껴지는 넓직한 공간에 럭셔리한 인테리어, 세심한 부분까지 고급스런 재질로 부드럽게 피부를 스친다. 허리와 허벅지를 포근하게 감싸는 가죽시트는 촉감부터 고급지다. 운전을 한다는 기분보다 편안한 쇼파에 앉은 기분이다. 유럽 명차브랜드에만 사용한다는 이태리 가죽 가공브랜드 ‘파수비오’와 협업해서 제작한 가죽시트다. “모기 한번 물리지 않은 소가죽”이라는 게 제네시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알칸타라 재질의 내장재가 내부를 감싸고 있어서 고급스러움이 남다르다. EQ900에는 14개 방향으로 조절되는 시트로 운전자 체형에 맞도록 최적의 자세를 추천해주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먼저 수동으로 나에게 맞는 안전포지션으로 세팅 후 키와 앉은키, 몸무게를 입력하고 실행했다. 시트 앉은키를 높이더니 등받이를 뒤로 살짝 늬운 자세로 추천해줬다. 급박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한 자세가 아녔다. 포시션 선택 사항을 늘리면 좋을 듯 했다. 후석 VIP 좌석은 항공기 1등석 시트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포근하고 안락했다. 시속 100㎞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60㎞/h 수준으로 정속하는 기분이다. 서스펜션을 더불어 N.V.H(소음과 진동)를 효과적으로 잡아냈기 때문일 것이다. 주행 중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중공 흡음 알로이 휠’이 흡수하고 외부소음과 진동의 실내 유입을 ‘3중 실링 도어’와 ‘2중 접합 차음유리’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전자제어 서스펜션장치와 섀시 통합제어를 융합한 현가제어장치인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이 고급 승차감을 만들어냈다. EQ900의 승차감 개발에 대해 제네시스 관계자는 “영암 F1서킷, 독일 뉘르부르크링,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과 국내에 존재하는 대부분 유형의 도로인 과속방지턱과 요철, 교량이음새 등에서의 혹독한 테스트를 통해 한국도로상황에서 최상의 승차감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뒷좌석의 안락함은 물론 운전석에서의 편안함과 다이내믹한 주행감성은 세계적인 유수의 명차브랜드와 경쟁해도 부족함이 없는 성능과 편의성을 갖췄다. 9개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전·후 사이드 및 전복 대응 커튼),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 등 주행 안전장치를 포함해 주행 중 운전자의 피로·부주의 운전패턴을 단계별로 분석해 휴식을 권유하는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Driver Attention Alert)’,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스마트 하이빔(HBA, High Beam Assist)’, ‘앞좌석 프리액티브 시트벨트(PSB, Pre Active Seat Belt)’ 등의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공조장치를 작동시키지 않고 있을 때에도 실내온도·습도·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쾌적한 실내 컨디션을 유지하는 '스마트 공조 시스템',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12.3인치 광시야각 정전식 터치패널과 앞·뒷좌석 조그 다이얼로 조작 편의성을 더한 DIS 내비게이션, 뒷좌석 9.2인치 광시야각 모니터, 전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패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고스트 도어 클로징 등의 유행을 앞지르는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EQ900는 제네시스브랜드로 출시한 첫번째 모델로 현재로서는 성공적인 평가와 함께 소통을 통한 고객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브랜드 철학인 ‘인간 중심의 진보(Human-centered Luxury)’를 내세운 제네시스 EQ900을 필두로 앞으로 내놓을 많은 모델에 기대를 걸어본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넘치는 첨단장비로 강화된 730Ld

    [동영상 시승기] 넘치는 첨단장비로 강화된 730Ld

    시승기
    임재범 2015-12-15 01:36:11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BMW New 730Ld xDrive 시승기 영상 ▶▶ 원서호) 최근 자동차정보를 보면 자율주행 같이 최첨단 장비를 갖춘 차량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현재 시점에서 최첨단 장비를 갖춘 차라고 하면 어떤 차종이 있을까요? 조영주) 아무래도 한달 전에 소개해드린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죠? 임재범) 가장 최근에 출시된 가장 비싼 럭셔리세단이 되겠죠. 마이바흐에 적용된 매직바디 컨트롤 장치들도 있지만 7시리즈에 적용된 레이저헤드라이트와 리모컨으로 작동할 수 있는 무인주차 장치들도 있고요. 지난주에 출시된 제네시스 EQ900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죠. ‘스마트 시트 자세제어 장치’와 ‘고속도로 주행지원 장치’ 등이 아닐까 싶은데요. 원서호) 몇 년만 지나면 자율주행이 상용화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조영주) 그러니깐요. 나아가서는 타이어 없이 공중에 떠서 다니는 차도 나오겠다 싶은데, 오늘 소개해주실 모델이 앞서 말씀 드린 차종 중에 있다고요? 임재범) 맞습니다. BMW 신형 7시리즈 인데요. 3.0리터 디젤심장을 가진 730Ld xDrive라는 모델입니다. 원서호) 안 그래도 궁금했었는데요. 첨단 장치의 요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소문이 떠돌더라고요. 어떤 장치들이 들어갔는지 오늘 시승기를 통해서 알 수 있겠네요. 조영주) 그렇다면 시승기 영상을 빨리 만나봐야겠네요. 함께 보시죠. ▶▶ BMW New 730Ld xDrive 시승기 영상 ▶▶ 원서호) 역시~ 멋진 차와 아름다운 모델 지호진씨와 함께 하셨네요. 잘 봤습니다. 조영주) 저도 언젠가는 저런 럭셔리카 뒷자리에서 이동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원서호) 그럴 날이 오겠죠. ㅎㅎ 근데요. 영상 보기 전에 무인주차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소개영상이 없더라고요. 임재범) 무인주차기능은 국내에서 아직 인증을 못 받았다고 합니다. 내년 출시될 차량에는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원서호) 제스쳐 컨트롤 장치가 신기해 보이는데요. 실제 사용해보니깐.. 어떠셨어요? 임재범) 솔직히 반신반의였는데요. 몇 일간 사용해보니깐. 버튼을 찾기 위해 시선을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주행 중 안전이나 효율성면에서 좋았던 기억입니다. 조영주) 이렇게 성능을 직접 영상을 통해 만나봤는데요. 지금까지 730Ld와 동급 자동차들을 많이 소개해 주셨잖아요? 개인적으로 어떤 차가 가장 좋던가요? 임재범) 동급차량이라고 하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렉서스 LS시리즈, 제네시스 EQ900 등이 있는데요. 브랜드 별로 추구하는 방향이나 각기 다른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요. 직접보고 느끼면서 자신에게 맞는 감성을 가진 차량이 가장 좋은 차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좋다고 해서 아니라고 느끼실 수도 있고요. 제가 느끼는 감성은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좋게 느껴질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원서호) 듣고 보니 그렇겠네요. ▶ 제네시스 EQ900 출시 조영주) 기자님, 지난주에 제네시스 EQ900가 출시됐다고 앞서 말씀하셨잖아요. 지난주 최대 관심거리였는데요. 잠깐 소개 좀 해주시죠~ 임재범) 몇 일간 뉴스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에 도배 됐었는데요. 그만큼 관심을 많이 받은… 관심 받을 차량입니다. 지난 9일에 출시행사 있었는데요. 두 시간 전부터 행사장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었습니다. 브랜드 철학인 ‘인간 중심의 진보’와 첨단 자동차 기술의 결정체라고 하는데요.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비전을 구현하고 있는 모델로 보시면 될 겁니다. 존재감과 차별화된 고급감이 느껴지는 차량이죠. 원서호) 안전시스템과 디자인, 시트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들었는데요. 임재범) 네. 초고장력 강판을 효율적으로 적용됨으로써 차체 비틀림 강성이 높아졌다고 하고요. 실·내외 디자인은 럭셔리한 감성을 유감없이 표현했더라고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시트뿐만이 아니라 클러스터 화면에 키와 몸무게, 앉은키 정보를 입력하면 신체조건에 최적화된 시트와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자동으로 설정된다고 합니다. 조영주) 정말 첨단 기술의 집성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서호) 정말 그런데요. 그렇다면 엔진배기량은 어떻게 되나요? 임재범) 세가지 엔진사양으로 나눠지는데요. 람다 3.3리터 직분사터보 엔진이 가장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람다 3.8리터 가솔린, 타우 5.0리터 가솔린엔진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리무진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영주) 한국 차도 글로벌 대형세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생각이 드네요. S-클래스와 7시리즈를 넘어서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원서호) 정말 그러네요. 세계적인 유수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이 곧 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조영주)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스페인산 이스케이프, 가가~? 쿠가 가?

    [시승기] 스페인산 이스케이프, 가가~? 쿠가 가?

    시승기
    happyyjb 2015-12-11 08:00:06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포드세일즈코리아가 유럽형 컴팩트SUV 쿠가(KUGA)를 국내출시 했다. 미디어 시승행사도 개최됐다. 8일 오전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쿠가를 경험할 수 있었다. 포드세일즈코리아 최초로 국내 시판되는 디젤 SUV인 쿠가는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이 부족한 가솔린엔진 이스케이프(ESCAPE)를 대신해 디젤엔진을 얹어 컴팩트 SUV시장에 인지도를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스페인에서 수입되는 차량이다. 유럽에서 개발하고 스페인 발렌시아가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형 이스케이프 쿠가다. 국내에서 판매된 이스케이프 2013년형과 외형이 거의 같다. 단지 디젤심장을 얹어 차량명이 쿠가로 바뀌었을 뿐이다. 시승경로는 영종도 외곽을 두 바퀴 돌아오는 구간으로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직선도로와 시내도로, 국도 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구간에서 이루어졌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AWD로 네바퀴에 배분되는 토크는 2.0리터 듀라토크 TDCi 디젤엔진과 습식 듀얼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와의 조합으로 18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한적한 직선구간을 들어서며 가속페달을 힘차게 과격했다. 엔진회전수 2,000rpm을 통과하면서 묵직한 토크로 밀어붙이더니 3,100rpm에서 살짝 머뭇거림과 동시에 3,500rpm에 이르면서 최고출력으로 가속을 이어갔다.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약간 높은 영역에서부터 발휘되는 힘이다. 레드존 4,500rpm까지 엔진회전수 바늘을 튕기며 변속을 이어갔다. 파워풀한 가속력은 아니지만 1.8톤(공차중량 1,860㎏)이 넘는 몸무게가 가뿐하게 느껴지는 가속감이다. 네 개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은 계기판 그래프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코너길을 비롯한 모든 주행조건에서 안정감을 더했다. 4,525㎜의 차체길이와 1,840㎜의 전폭, 1,690㎜의 전고에도 부족함이 없는 단단한 하체에 믿음직한 감성이다.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실내디자인과 각종 버튼들은 조작이 편리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버튼 별 기능이 익숙해지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고급감을 살린 대시보드 디자인에 비해 전체를 두른 플라스틱 소재는 아쉬움과 함께 개선의 여지를 남겼다. 포드 쿠가가 국내에서 인증받은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13.0㎞(3등급)를 기록한다. 이날 시승을 통해 트립컴퓨터에 기록된 복합연비는 리터당 8.8㎞를 주행했다는 수치를 남겼다.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함으로써 낮아질 수밖에 없는 연비수치와 네바퀴 굴림에서 발생되는 연비손실은 실제 주행에서 수치상 그대로 보여졌다. 7일 국내출시를 알린 쿠가에는 다양한 기능들도 적용됐다. 신호등이 많고 정체가 심한 도심주행에서 유용한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Auto Start-Stop System)은 약 5~10%의 연료절감효과와 배기가스를 줄여 연효효율성과 친환경성으로 연결된다. 또한 지능형 AWD와 토크 온 디맨드(Torque on Demand) 시스템은 노면상태에 따라 각 바퀴에 토크를 나눠가며 최적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포드세일즈코리아 관계자는 “쿠가는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통해 다듬어진 서스펜션과 핸들링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갖췄다”며 “포드의 핵심 스마트기술과 안전·편의성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쿠가의 안전성은 다양한 정밀기술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면서 지능형 프로텍션 시스템 (Intelligent Protection System)이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한다. 초고강도 강판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케이지 구조의 차체에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lectronic Stability Control), 7개의 에어백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장치, 저속주행 상황에서 미리 도로를 스캔해 충돌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못했을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액티브 시티 스톱(Active City Stop) 기능과 전방 충돌감지 센서 등은 유기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외에도 LED 주간주행등과 주행상황에 따라 스스로 불빛을 조절하는 조사각 조절기능과 코너링 램프가 포함된 바이제논(Bi-Xenon) HID 헤드램프, 간단한 발동작으로 트렁크 뒷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Hands-free Tailgate), 센서와 안내음성으로 주차를 돕는 자동주차 보조장치(Active Park Assist),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싱크(SYNC™)2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췄다. 시승한 모델은 티타늄 트림으로 4,410만원(VAT포함)에 국내판매되는 모델이다. 트렌드는 3,940만원이다. 쿠가가 국내시장에 투입됨과 동시에 포드세일즈코리아는 보다 단단한 디젤라인업을 다지게 됐다. 동급 수입 컴팩트 SUV모델인 폭스바겐 티구안과의 경쟁도 기대되지만,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와의 각축전도 눈여겨볼 판매시장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포드코리아 노선희 이사는 “지난 4월 출시된 ‘신형 몬데오’를 시작으로 이달 초 출시된 ‘포커스 디젤’과 ‘쿠가’ 등 포드코리아의 디젤엔진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라며, “쿠가는 포드코리아 최초로 국내시장에 선보인 디젤 SUV다. 유럽 포드의 뛰어난 기술력과 디젤차 노하우가 집약된 쿠가는 디젤 SUV를 기다려온 포드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도(인천)=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충실한 기본기, 친환경·효율성까지 갖춘 신형 아반떼

    [동영상 시승기] 충실한 기본기, 친환경·효율성까지 갖춘 신형 아반떼

    시승기
    임재범 2015-12-10 01:47:45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황원찬,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New AVANTE 시승기 영상 ▶▶ 조영주) 최근에 친구가 새로 뽑은 준중형 자동차를 타봤는데요. 우리나라 자동차 기술이 정말 많이 발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중형 차량인데도 중형급으로 착각할 정도로 실내공간이 넓게 잘 빠졌더라고요. 황원찬) 영주씨 혹시 새로 나온 아반떼를 타 보신건가요? 저도 인터넷을 통해서 봤는데, 평가가 아주 좋던데요. 임재범) 네~ 개발코드명이 AD인 신형 아반떼 인데요. 저도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서 처음 만났을 때 아주 놀랐던 기억입니다. 준 중형차량을 기준으로 봐서 뭐하나 부족한 부분을 전혀 볼 수가 없더라고요. 새로운 아반떼를 통해 준 중형차의 기준이 다시 만들어 지겠구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조영주) 아니 얼마나 좋아졌길래… 부족한 점이 없다고 말씀하시는지 궁금한데요. 황원찬) 백문불여일견!! 시승기 영상 만나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New AVANTE 시승기 영상 ▶▶ 황원찬) 잘 봤습니다. 준 중형차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업그레이드가 됐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점 같지 않은 단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시승 이후 현재… 단점이라고 생각나는 부분은 없나요? 임재범) 디젤모델 시승 이후에 가솔린 모델도 시승을 해봤는데요. 주행감성 면에선 솔직히 디젤이 월등히 앞서더라고요. 가솔린모델은 주행감이 이전모델과 비교해서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 고요. 조영주) 아반떼 가솔린은 조금 실망스러웠다는 얘기군요. 임재범) 아반떼 디젤이 훨씬 좋았고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사용 용도에 따라서… 인데요. 장거리 주행이 많을 경우는 디젤을 추천하고 싶고요. 동네 마트나 출근길이 아주 짧을 경우는 가솔린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황원찬) 이렇게 추천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임재범) 워밍업이라고 하죠~ 가솔린엔진이 폭발력이 강하기 때문에 잠깐 시동을 걸어도 엔진이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지만~ 디젤엔진은 시동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워밍업이 되는데요. 출발 후 워밍업이 되기도 전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경우가 있죠. 차량의 건강이 좋아질 수가 없겠죠. 용도에 따라 적절히 잘 골라서 선택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영주) 자동차 구입에 있어서… 사용목적에 따라서 적절한 차량을 선택해야겠군요. 사전조사와 전문가 의견이 중요하겠네요. ▶ 겨울철 내 자동차를 잘 타는 법 황원찬) 지금까지 아벤테 시승기 만나봤고요, 다음으로 겨울철 자동차 관린법을 알아볼텐데, 최근 독특한 조사를 했다고 들었어요. 한 자동차 용품 회사에서 ‘겨울철 내 차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을 조사했다고요?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임재범) 네 말씀하신데로, 자동차용품 기업 B사가 SNS을 통해 ‘겨울철 내 차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무엇이냐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가장 큰 걱정으로 주행 중 시야확보와 배터리 방전을 꼽았다고 합니다. 총 336명이 참여한 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시야확보와 배터리 방전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타이어와 시동소리, 히터냄새 순으로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영주) 배터리 방전은 저도 솔직히 걱정이 되더라고요.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블랙박스가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하던데,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임재범) 겨울철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1위가 배터리 방전이라고 합니다. 블랙박스를 배터리에서 바로 연결해 놔서~ 상시 전원이 켜있기 때문인데요. 운행을 했을 때만 작동하게끔 다시 연결을 하는 것이 좋죠. 배터리는 수시로 점검을 해야 되고요. 상태가 좋지 않다면… 교환해야겠죠. 황원찬) 저는 매일매일 시동을 걸어서 인지 배터리 방전은 걱정이 안 되는데 대신 눈 내릴 때 시야 확보가 잘 안 되는 게 더 걱정인데요,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임재범) 그럼요. 와이퍼 블레이드는 소모품입니다. 고무가 상하게 되면 운전이 어려울 수 밖에 없겠죠. 새것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고요. 전면 유리에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 히터를 앞 유리로 향하게 하면서 내풍이 아니라 외풍으로 바꿔주시면 성애와 유리에 쌓인 눈을 녹이면서… 깨끗한 시야에서 운전을 할 수가 있겠죠. 조영주) 운전은 언제나 조심해야겠지만, 겨울철에는 돌발 상황이 더 많이 발생하는 만큼 내 차에 더 관심을 가지고 미리미리 안전점검을 해야겠네요. 황원찬) 본격적인 겨울이 오고 있는데요, 한번 더 신경쓰셔서 겨울철 자동차 고장 없이 즐거운 겨울 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에어로다이내믹 0.24Cd 공기저항, 평균연비 20㎞/L 이상기록한 신형 K5 HEV

    [시승기] 에어로다이내믹 0.24Cd 공기저항, 평균연비 20㎞/L 이상기록한 신형 K5 HEV

    시승기
    happyyjb 2015-12-04 02:04:21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연비 깡패’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었다. 평상시 주행으로 달려도 평균연비는 리터당 20㎞이상을 기록했다. 기아자동차가 3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신형 K5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경험했기 때문이다. 신형 K5(2세대)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11월 말까지 5개월간 2만 6,222대가 판매된 국내산 중형차 시장의 감초다. 이날 출시를 알린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전용 2.0리터 GDI(직분사 엣킨슨사이클)엔진을 새롭게 적용해 연료효율을 극대화하고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승은 이날 오전내내 내린 눈이 녹아 노면이 촉촉한 도로에서 이뤄졌다. 킨텍스를 출발해 인천 서구 카페아라까지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고속주행 구간이 대부분으로 왕복 60㎞ 거리를 달리며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을 경험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달리기 성능도 좋아졌지만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이 주행할 수 있는 외형 디자인의 특성을 가진 만큼 연료를 얼만큼 효과적으로 사용하느냐에 중점을 두고 시승에 임했다. 주행한 평균연비 결과부터 보면 리터당 21.4㎞를 기록했다. 60㎞를 주행하는데 2.8리터 연료(무연휘발유)만 사용한 수치다. 시승구간 도로마다 규정최고속도인 60~100㎞/h로 달렸고 이차가 가진 첨단 주행장치(어드밴스드 액티브 크루즈컨트롤)를 최대한 활용했다. 트립컴퓨터에 기록된 이 같은 수치는 하이브리드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연비향상을 위해 기아차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됐기 때문이다. 신형 K5 하이브리드 배터리용량이 기존 모델대비 13.2% 향상됨으로써 EV모드 주행거리를 늘리고 효율적인 회생제동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용변속기가 적용됐다. 공동고시신연비 기준으로 제원상 공인연비는 17.0㎞/L(17인치 타이어 기준)다. 신형 K5 하이브리드 CF광고 영상을 통해 인지시킨 라디에이터 그릴 자동개폐 장치도 한몫을 한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자동개폐 시스템이 적용됨으로써 공기저항을 줄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됐다. 이 장치는 냉각수온도와 주행속도에 따라 그릴덮개가 자동 개폐되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플랩(AAF: Active Air Flap)으로 에어커튼을 통해 공기가 부드럽게 차량을 타고 흐를 수 있게 디자인됐다. 이로 인해 공기저항계수(연구소자체 측정수치)가 0.24Cd를 기록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효율성이 탁월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전용 심장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회생제동시스템이 극대화됐다. 기존 하이브리드의 약점으로 꼽았던 동력성능도 개선됐다. 6,000rpm에서 최고출력 156마력, 5,000rpm에서 19.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기존모델 대비 각각 4.0%, 5.5% 향상시키고, ‘38kW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해 기존 대비 8.6% 향상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실사용 구간인 1500~2000rpm 사이 저중속 구간에서 전기모터의 강력한 가속성능을 발휘하고, 고속 구간에서는 효율적인 GDI 엔진의 안정감 있는 힘으로 동력성능이 개선되면서 동급 가솔린을 뛰어넘는 수준의 가속력와 반응성을 발휘한다. 연비와 성능, 디자인까지 부족함이 거의 없는 모습이다. ‘하이브리드 다운 연비’에 저속에서 고속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주행성능과 무게감은 운전 본연의 맛과 재미를 더해줬다. 시동 버튼을 눌러도 엔진은 반응이 없다. 정적이 흐를 뿐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거의모든 유저들이 경험했기에 이젠 놀라운 상황도 아닐 것이다. 가속페달의 반응에서부터 이전 모델과 비교될 만큼 밀어 붙이는 추진력이 나아졌음이 느껴졌다. 감히 가솔린 엔진과 비교를 해도 전혀 손색 없을 성능으로 봐 진다. 연비 주행을 위해 에코(ECO)모드로 달렸고, 타력주행뿐만이 아니라 배터리량을 체크하며 EV(전기모터)모드 주행을 이어갔다. 에너지 흐름도를 실시간으로 인지하며 주행하다 보니 어느새 경제운전마스터가 된 것만 같다. 현재 자동차는 굴러만 가는 이동수단을 뛰어넘어 첨단 편의장치들로 탑승자들의 생활에까지 간섭하기 시작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도 마찬가지다. 8인치 터치스크린에는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걸고, 실내온도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최신지도도 간편하게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배터리량도 충전 케이블 없이 올려놓기만 해도 채워진다. 똑똑해졌다. 럭셔리 대형세단 부럽지 않을 만큼 주행안전장치도 남부럽지 않을 만큼 갖췄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어드밴스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SCC) 등이 주행안전과 편의를 실시간으로 돕는다. 이 밖에도 하이브리드 실연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EV모드 사용을 운전자가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에 실시간으로 에너지 흐름도를 표시해주고, 경제/보통/비경제로 주행 성향을 표시해 최적의 연비효율을 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과 연계된 관성주행 안내기능을 통해 운전자에게 가속페달 해제시점을 미리 알려줘 불필요한 연료사용을 줄이고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경제 운전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내년부터 정부가 1km당 97g 이하 탄소배출 친환경 차량에 1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니 가격에서도 ‘착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 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별도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1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공공기관 하이브리드 전용주차장 이용, 승용차 요일제 적용대상 제외 등의 혜택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경우 1년 2만㎞ 주행을 가정했을 때, 5년간 유류비를 동급 가솔린 세단 대비 30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비롯해 높은 연료효율성과 파워풀한 주행성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다. 사전계약 한 달 만에 800여 대가 계약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기본기에 충실한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더불어 국내 중형차 시장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대중화 일조하는 친환경 자동차다. 고양(경기)=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시승기] 감성 로드스터 ‘F-TYPE S AWD 컨버터블’

    [동영상시승기] 감성 로드스터 ‘F-TYPE S AWD 컨버터블’

    시승기
    임재범 2015-12-02 03:19:40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F-TYPE S AWD 컨버터블 시승기 영상 ▶▶ 원서호) 기자님, 오늘 소개해주실 차량이 오픈 스포츠카라고 들었는데요. 그런데 시승기 촬영 때 비가 왔다고요. 하필이면 오픈카 촬영 때 비가 와서 더욱 고생하셨겠어요. 임재범) 로드스터 였고요. 저보다 촬영감독과 스텝들이 고생 많았죠. 탑을 오픈하고도 좀 달리긴 했는데요. 막상 달릴 때는 속도가 있어서… 빗방울이 안으로 들어오진 않더라고요. 또 추울 꺼라 생각했는데요. 히터 공기가 안에서 회전하기 때문에 오픈하고 달릴 만 했습니다. 조영주) 오픈 카임에도 회전하는 히터 공기 때문에 괜찮았다라... 어떤 차인지 더욱 궁금한데요? 소개해주시죠. 임재범) 달리기 성능도 뛰어나지만~ 아름다운 디자인에 감성을 자극하는~모델입니다. 가수 겸 레이싱팀 감독 김진표 씨가 타면서 이름을 알린 차죠. 재규어 F-타입인데요. 최근 국내 출시된 사륜구동 모델이죠. ‘F-TYPE S AWD 컨버터블’입니다. 원서호) 저도 이름은 들어봤거든요~어떤 차인지 무척 궁금했는데 일단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계속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F-TYPE S AWD 컨버터블 시승기 영상 ▶▶ 원서호) ‘F-TYPE S AWD 컨버터블’ 시승기 영상 잘 봤습니다. 오히려 비가 와서 달리는 차의 모습이 더 멋있게 표현이 된 것 같기도 한데요. 근데, 이런 차는 핸들을 잡으면… 그냥 막 달리고 싶어질 것 같아요~ 임재범) 이런 차를 받으면요. 일단… 아름답게 빠진 디자인에 차량의 구석구석을 한참 둘러보게 되죠. 조영주) 그렇군요. 세계 3대 자동차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의 작품이라고 하니 더욱 그렇겠네요. 기능과 디자인의 완벽한 결합이 돋보일 것 같아요. 임재범) 그렇죠. 다음으로는 가죽으로 두른 고급 진 실내와 엉덩이와 허리를 푹 파묻는 버킷시트가 감성을 자극하죠. ‘달리는 차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시동버튼을 누르는 순간 캬~~ 감탄이 절로 나오고요. 중 저음으로 큼지막하게 배기음을 뿜어냅니다. 원서호) 얘기만 들어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영주) 시승기 영상에서 초보운전자들은 좀 부담이 되는 차가 아닐까~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저는 운전경력 8년차이긴하지만 거의 세단만 운전했는데요. 제가 운전하기에도 힘들까요? 임재범) 사륜구동 모델이라 이전의 후륜구동 보다는 좀 더 안정감이 있긴 하겠죠. 하지만 작은 차체에서 엄청난 펀치력과 타이트한 핸들링을 준비 없이 경험했다가는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전문 드라이버로부터 드라이빙 교육받고, 핸들 잡는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원서호) 쉽게 컨트롤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얘기죠? 임재범) ‘어렵다’라기 보다~ 성능 좋은 차를 몰아본 경험이 있거나 페달 감을 어느 정도 아시는 분들에게는 전혀 문제 될 건 없고요. 만약 주행 중 위험한 상황이 오더라도 차체를 유지하는 안전장치가 워낙 똑똑해져서요. 알아서 잘 잡아주긴 합니다. 조영주) 스마트한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로드스터군요~ 그런데 기자님, 오늘은 날씨가 쨍 했는데- 요즘 갑자기 추워졌잖아요. 이럴 때일수록 자동차 관리해야 하는데-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하면, 어떻게, 어떤 부분을 점검해줘야 할까요? ▶ ‘올 겨울도 안전하게~’ 겨울철 차량관리 방법은? 임재범) 사실 이런 기온 변화에 큰 문제가 생긴다면 자동차라고 할 수가 없죠. 하지만, 밤낮 온도 차가 심한 때가 계절이 바뀌는 시점인데요. 이맘때 야간, 도로를 달리다 보면 전조등 한쪽이 고장난 차를 많이 보실 거예요. 원서호) 네~ 최근 길에서 유난히 많이 본 것 같기도 한데, 설마 기온의 변화 때문에 고장이 나는 건가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고장을 줄이려면 아무래도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고요. 고장 난 전조등 한쪽만 교환하면 며칠 지나지 않아 또 고장 나는 경우가 있죠. 이왕이면 양쪽 모두 교환을 추천하고요. 전구는 소모품목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어두워지죠. 색상이 변질되기 때문에 야간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점검을 꼭 해야 됩니다. 조영주) 기온 변화와 전조등의 상관관계... 몰랐던 사실이네요. 이 밖에도 미리 정비를 해놓을 부분은 어디일까요? 임재범)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윈터 타이어로 교환을 해야 되는데요. 타이어 가격이 만만하지 않아서 그냥 트레드가 거의 보이지 않는 타이어 상태로 다니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이 오기 전에 적합한 타이어를 장착해야겠죠. 아니면 체인을 꼭 챙겨서 다녀야겠죠. 원서호) 겨울철 추돌사고의 주 원인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도로에 쌓인 눈과 비로 살얼음이 언 노면에서 차량들이 제대로 멈추지 못해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임재범) 그렇죠. 요즘 날씨처럼 새벽 고가도로 위에서나 첫눈이 약하게 내린 날 연쇄추돌사고가 많이 발생하죠. 이 밖에도…. 벨트, 호스, 점화 플러그, 배터리, 부동액, 와이퍼 등을 점검하고 교환하시면 이 겨울 내 차 동계준비는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영주) 그렇군요. 날씨 변화에 민감한 자동차~ 겉으로 보기에 괜찮다고 내버려두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미리미리 차량 점검, 관리 하셔야겠습니다. 원서호) 네~ 오늘도 최신 차량 소개와 겨울철 차량 관리법까지 알아봤습니다. 임재범 기자님,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도심형 SUV의 전설 ‘The SUV 스포티지’

    [동영상 시승기] 도심형 SUV의 전설 ‘The SUV 스포티지’

    시승기
    임재범 2015-11-24 02:08:32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기아 ‘올 뉴 스포티지’ 시승기 영상 ▶▶ 조영주) 지난번 방송 때 언급을 하셨죠. 오늘은 소형 SUV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다고요~ 맞나요? 임재범) 네. 소형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완성차 브랜드 별로 한 개 모델 이상씩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죠. 원서호) 매번 말씀 드리긴 했지만~ 제 차도 소형 SUV입니다. 때문에 관심이 남다르거든요. 근데 혹시 오늘 소개해주실 모델이 신형 스포티지. 지난번 잠깐 태워주신 ‘더 SUV 스포티지’ 아닌가요? 임재범) 맞습니다. 근데 두 분, 혹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도심형 SUV. 소형 SUV가 뭔지 아세요? 조영주) 미국이나 일본차 브랜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원서호) 설마 한국차 브랜드는 아니겠죠? 임재범) 설마가 정답입니다. 이런 얘기를 할 때 한국차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는데요. 바로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입니다. 조영주) 진짜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임재범) 1991년 10월 도쿄모터쇼에서 세계최초 도심형 소형 SUV 스포티지 1세대 모델이 소개가 됐었습니다. 콘셉트카로 제작한 ‘스포티지’ 2대가 무대에 전시됐죠. 해외 유명 언론의 극찬을 받으면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처음 알렸었는데요. ‘온 로드’와 ‘오프로드’가 결합한 ‘도심형 SUV’라는 점. 자동차 디자인에서 그 동안 없었던 새로운 세그먼트를 세계최초로 선보였었습니다. 원서호) 그렇군요. 지금은 소형 SUV를 흔하게 볼 수가 있는데 그 때만 해도 파격적인 모델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기자님이 보시기엔 특히 어떤 점에서 이슈가 됐다고 생각하나요? 임재범) 기존 RV차량이라고 하면… 픽업트럭을 베이스로 파생된 투박한 박스형 디자인이 전부였던 시절이었는데요. 스포티지는 일자프레임을 적용하던 기존의 SUV와 달리 그릇 모양으로 아래로 꺾인 프레임을 적용했었죠. 아래도 꺾인 만큼 차체의 무게 중심을 낮췄고요. 각지고 박스형태의 SUV 디자인과 달리 차별화된 날렵한 곡선의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획기적인 반응을 얻었죠. 조영주) 당시 SUV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임재범) 그렇죠. 이후 2년 뒤인 1993년 7월에 국내시장에 정식 출시를 하게 됐는데요.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를 세번 완주하면서 품질을 입증하기도 했었던 차량입니다. 원서호) 얘기를 듣다 보니깐 스포티지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네요. 그럼 최근에 출시된 스포티지는 벌써 4세대 ...맞죠? 임재범) 네. 맞습니다. 1세대는 2002년 단종되기 전까지 총 56만여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2세대는 2010년 3세대 모델이 출시되기 전까지 전 세계에서 119만대를 판매했다고 하고요. 3세대 스포티지는~ 당시 피터슈라이어 K사 디자인센터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K사 패밀리룩을 반영한 호랑이코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 시점입니다. 조영주) 스포티지 역사를 이렇게 들으니까 또 새로운 재미가 있네요~ 원서호) 기자님이 신형 스포티지 잠깐 태워주셨을 때...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달라졌다. 반할 정도였었는데요. 4세대, 어떤 모습인지 구석구석이 궁금한데요. 준비된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기아 ‘올 뉴 스포티지’ 시승기 영상 ▶▶ 조영주) 소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첨단기능들이 넘쳐나네요. 스포티지에 대한 이미지가 좀 더 새로워졌어요. 원서호) 솔직히 저도 SUV를 타고 있어서... 또 SUV를 타는 것에 대해 고민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보니깐… 완전히 다른 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그렇죠. 세대가 바뀔 때마다 완전히 다른 형태의….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기능을 갖추기 마련이니까요. 조영주) 그런데 시승하신 모델이 2.0리터 맞죠? 1.7리터 디젤엔진 모델도 있다고 들었는데, 배기량만 다른 건가요? 임재범) 배기량도 다르지만~ 2.0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이 됐고요. 1.7에는 7단 DCT. 더블 클러치변속기가 적용됐습니다. 연비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가속감이 일품이죠. 원서호) 매주 소개해주시는 모델마다 가격이 가장 궁금한데요. 어느 정도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나요? 임재범) 1.7디젤모델은 2,253~2,449만원이고요. 2.0디젤모델은 2,346~2,842만원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조영주) 그렇군요. 스포티지는 특히 마니아 분들이 있잖아요. 이번 4세대 스포티지에 관심있는 분들에겐 오늘 정보가 아주 솔깃할 것 같습니다. 원서호) 네~ 오늘 자동차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전자장치의 조화, 럭셔리 노멀 뉴 어코드 달라진 점

    [시승기] 전자장치의 조화, 럭셔리 노멀 뉴 어코드 달라진 점

    시승기
    happyyjb 2015-11-22 10:00:20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혼다의 대표중형세단 어코드(Accord)가 다듬어진 새로운 얼굴로 변신했다. 전자장치도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2012년 고품질의 고급스럽고 신기술을 기초로 개발된 9세대 어코드보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성형됐다. 미래지향적인 풀LED 전조등 디자인과 라디에이터 그릴까지 큼직하게 흡수된 전면 크롬이 얼굴 전체를 부각시키는 효과를 준다. 가늘게 화이트 빛을 발하는 LED주간주행등은 전조등 하단 전체를 두르면서 뉴 어코드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외부 모습만 봐서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FL))이 아니라 세대변경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 정도다. 어코드는 1976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 9세대까지 40년간 혼다자동차의 월드베스트 셀링카로 자리잡은 모델로 미국에서 생산된 최초의 일본차량이다. 지난 19일 9세대에서 부분변경 된 ‘혼다 뉴 어코드 미디어시승회’가 경기도 양평 블롬비스타에서 개최됐다. 시승경로는 와인딩도로보다 대부분이 고속도로 구간이다. 고속도로 진입로인 급 코너를 조심스럽게 과격하자 구동력을 가진 18인치 전륜타이어가 슬금슬금 곡선 밖으로 벗어나긴 했지만 이전 모델에 비해 단단하게 강화된 고강성 차체와 자세제어장치(VSA)의 효과로 큰 불안감 없이 코너를 빠져나갔다. 다만 접지력 좋은 타이어가 아쉬울 뿐이었다. 한적한 고속도로 진입과 동시에 풀 가속으로 속도계 바늘을 움직였다. 엔진회전수 6,500rpm까지 끌어올림과 동시에 6단 자동변속기가 부드럽게 단수를 높혀갔다. 세심하게 느껴보지 않는 이상 변속시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차분했다. 안전 제한속도인 210㎞/h에서 엔진회전수는 5,900rpm에 머물었다. 이날 시승에 투입된 차량은 엔진배기량으로 나눈 가솔린 2.4리터 EX-L(3,490만원)과 3.5리터 V6(4,190만원) 두 가지 모델 중에 V형 6기통 3.5리터 SOHC i-VTEC 심장을 품은 최고사양 이다. 2.4리터 엔진과 달리 3.6리터엔진은 가변기통장치(VCL, 일명 휴지기통)가 적용된 심장이다. 혼다 만의 가변기통장치는 정속과 완만한 가속 등 큰 출력이 필요치 않을 시 6개의 피스톤(실린더)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3개 또는 4개의 피스톤만 작동해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장치다. 가속과 동시에 엔진회전수 바늘이 4,900rpm을 통과하면서 34.8㎏m의 최대토크로 1.6톤(1,625㎏)이 넘는 차체를 가볍고 탄력있게 끌어갔다. 이내 28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6,200rpm을 통과하며 변속준비와 가속을 꾸준히 이어갔다. 성능좋은 스포츠카 만큼의 파워풀한 가속성능은 아니지만 부족함 없는 부드러운 가속감과 안정된 심장박동이다. 이전 8세대 엔진 대비 출력 7마력과 4% 연료소비 개선과 더불어 무게를 3.5% 감량한 심장이다. 뉴 어코드 3.5리터 모델이 국내에서 인증받은 복합신연비는 리터당 10.5㎞(도심 8.8㎞/L, 고속도로 13.8㎞/L). 2.4리터 모델은 4기통 DOHC 직분사방식으로 CVT(무단변속기)와의 조화로 188마력(6,400rpm)의 최고출력과 25.0㎏·m(3,9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고속도로 제한속도를 넘어서면서부터 양쪽 사이드미러를 스치는 풍절음이 조금식 격해지기 시작했지만, 개선된 서스펜션 성능으로 한층 단단한 승차감과 동양인 체형에 적당한 시트포지션, 부드러운 핸들 그립감, 정숙한 차분한 엔진과 변속감이 복합적으로 잘 어우러져 부담없는 편안함 주행감을 만들어냈다. 달리는 즐거움은 직접 기어변속를 조작하는 맛이다. 뉴 어코드에는 패들시프트를 비롯해 수동변속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시인성 좋은 혼다차 만의 입체적인 계기판은 눈이 시원하다. 고급스럽고 심플한 실내 디자인을 비롯해 센터페시아 상단의 넓직한 8인치 화면과 터치스크린 오디오화면 등 2개의 스크린이 위아래 나란히 디자인됐다. 아래 7인치 화면은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차량정보 등을 보여주는 반면, 상단의 7.7인치 화면은 이차의 각종 주행정보와 멀티뷰 후방카메라, 오른쪽 사각지대(레인와치) 화면으로 분리해 운전의 편의성을 높혔다. 특히, 아이폰과 카플레이(CarPlay)를 통해 스티어링 휠 아래 음성버튼으로 Siri를 실행함으로써 음성인식을 통해 전화걸기, 메시지 보내기, 음악재생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형 3D 아틀란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테더링을 통해 지도 업데이트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안내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뒷좌석 열선시트, 조수석 사이드 미러 하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오른쪽 사각지대가 화면으로 비춰주어 우측 진입시 보다 안전한 주행환경을 만들어 주는 ‘래인 와치(Lane Watch)’기능을 비롯해 스마트 키 시동버튼을 3초간 누르면 원격시동장치, 가속, 제동, 선회 등 예기치 않은 운전자의 작동에 대해 4채널 ABS시스템 및 전자제어 스로틀(DBW)로 인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VSA)는 제동력을 개별적으로 제어하고, 언덕길 밀림 방지(HSA: Hill Start Assist),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 주차보조센서, 멀티앵글 후방카메라, 고강성 차체 구조, 새로운 골격설계에 의해 상대편 차량의 충격을 흡수하며, 상대편 차량과의 어긋남을 방지하고 충돌시의 충격을 보다 넓은 면에서 받는 구조로 효율적인 충격을 분산시키는 컴패터빌리티 대응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등의 안전장치들이 대거 적용됐다. 부분변경을 통해 수입중형세단의 기준점을 만들어가는 럭셔리 노멀 어코드로 다시 태어났다. 혼다차가 경쟁모델로 언급한 현대차 쏘나타(LF)와 더불어 토요타 캠리와 닛산 알티마 등과 비교해 한국 소비자들의 예리한 판단이 어느 쪽으로 선택될지 기대된다. 양평(경기)=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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