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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시승기] 컴팩트 친환경 차량,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동영상 시승기] 컴팩트 친환경 차량,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시승기
    임재범 2016-04-20 08:30:52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이지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Audi A3 Sportback e-tron REVIEW ▶▶ 이지현) 오늘 소개해주실 차량은 어떤 모델인가요? 임재범) 오늘은 친환경 차량을 소개해드리려고요. 원서호) 그럼~ 하이브리드 차량, 아니면 전기차일 것 같은데요? 임재범) 일단 오늘 차량은 외관이 화사하게 생긴 것이... 이지현 아나운서랑 가장 잘 어울릴 만한 차량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지현) 그래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기대가 되는데요...^^ 원서호) 아~ 진짜. 두 분 이서 또 뭐 하시는 거예요? 어떤 모델인지 그냥 바로 소개해주시죠! 임재범) 오늘 소개해드릴 시승 차량의 컬러가 빨강색이거든요. 빨강색의 아우디 A3 e-tron입니다. 원서호) A3는 알겠는데. e-tron 이 뭐예요? 임재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데요. 제가 준비해온 영상보시면 어느 정도 이해 갈 겁니다. 이지현) 네, 궁금한데요.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다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Audi A3 Sportback e-tron REVIEW ▶▶ 이지현) 와~ 깜찍하고 예쁘네요. 저랑 딱일 것 같은데요...^^ 근데~ 기자님 하고도 잘 어울려요. 원서호) 두 분만 잘 어울리고 저는요? 이지현) 원서호 아나운서는 어쩐지 모터사이클이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원서호) 그렇죠. 바이크. 임재범) 그냥... 두 분이 나란히 타고 다녀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원서호) ^^... 그런데 기자님 이 차량 시승하면서... 아쉬운 점 없었나요? 영상에선 장점만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요. 임재범) 있죠. 당연히~ 현재 국내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었고요. 전기 충전을 하려면... 220V 가정용 플러그를 사용하면 매일 저녁 집에서 충전을 할 수가 있죠. 이지현) 기름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 출퇴근 정도를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원서호) 그러게요. 전기모터로 바퀴로 움직이기 때문에 아무런 소리 없이 움직일 것 아니예요? 임재범) 그럼요. 전기모드 주행 때는 전기차입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하이브리드카 느낌 그대로죠. 또, 영상에서도 보셨겠지만~ 전기 충전을 안 하더라도... 엔진을 움직여서 충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기름 사용을 하겠지만요. 이지현) 역시,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버려야하기 마련이죠. 원서호) 그렇다면 가격대...궁금합니다. 어느 정도인가요? 임재범) 부가세 포함해서 5,550만원이라고 합니다. 이지현) 전기차로도, 또 엔진으로도 사용 가능한 점은- 전기차 고민인 분들에게 큰 메리트가 있는 차량이 아닐까 합니다. 원서호) 오늘은 ‘A3 Sportback e-tron’를 만나봤습니다. 지금까지 카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Audi A3 Sportback e-tron REVIEW ▶▶ happyyjb@tvreport.co.kr
  • [부고] 임주혁 건축공학 박사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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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6 23:45:27
    ▶임주혁(전 삼성물산 부장, 건축공학 박사)씨 부친상. 임중빈(任重彬, 성균관 전인)씨 별세, 16일 오전, 영덕제일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 054-733-4100
  • 에어프랑스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 출시

    에어프랑스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 출시

    시승기
    임재범 2016-04-13 02:13:06
    에어프랑스에서 7-8월 성수기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특가를 출시했다.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에어프랑스에서 7-8월 성수기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특가를 출시했다. 유럽 인기 도시 46개국으로 가는 항공권이 항공사 할증료, 공항세 및 제반 비용을 포함하여 210만원부터 시작한다. 예약 기간은 4월 25일까지. 또한 현재 에어프랑스에서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 한하여 프라이빗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권 예약 후 특가 페이지 내 기재된 링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출국 당일 자택에서부터 인천 공항까지 전용 기사가 리무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으로는 매력적인 가격대에 프라이빗 리무진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일년에 한 번 있는 바캉스를 남들보다 멋지게 즐겨보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프랑스 비즈니스 클래스는 SkyPriority서비스(전용 체크인 데스크, 수하물 처리, 항공기 탑승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제공되는 우대 서비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패스트 트랙 서비스(Acces No.1 - 출/입국 심사 및 보안 검색대), 더 많은 수하물 허용량(32kg 수하물 2개) 및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의 클라란스(Clarins) 스파 트리트먼트 등 공항에서의 우대/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렌치 터치가 깃든 우아한 곡선형 디자인의 고품격 침대형 좌석은 10시간이 넘는 여정내내 편안함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며, 편안한 여행을 위하여 포근한 이불, 저자극성 깃털 베개와 클라란스 스킨케어 제품이 담긴 어매니티가 제공된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국적기답게 기내 탑승 시 제공해드리는 웰컴 샴페인 및 2013년 세계 최고의 소믈리에로 선정된 Paolo Basso의 와인 셀렉션과 함께, 미슐랭 스타셰프가 손수 개발한 메뉴(파리발 인천행 항공편)를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한식 레스토랑 운산(雲山)과 협업하여 개발한 전통 한식 메뉴(파리발 인천행 항공편)로 하늘에서도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가족 위해 태어난 SUV, 인피니티 QX50

    [동영상 시승기] 가족 위해 태어난 SUV, 인피니티 QX50

    시승기
    임재범 2016-04-12 18:09:32
    [TV리포트(카리포트)]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이지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Infiniti New QX50 REVIEW ▶▶ 이지현) 오늘 날씨가 정말 더웠죠. 봄이 아니라 초여름이 떠오를 정도였는데요. 서울 시내 곳곳에 꽃 축제 많이 열렸던데, 원서호 아나운서는, 혹시 주말에 꽃놀이 다녀오셨나요? 원서호) 미세먼지가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키긴 하지만, 요즘처럼 포근한 계절에는 절말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이지현) 드라이브라고 하면, 저는 오픈카 타고 가고 싶은데요. 원서호) 무슨 소리예요? 먼지 다 마시고 싶으세요? 이지현)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서 안되겠군요. 역시 결론은 패밀리카인 것 같은데요. 기자님, 패밀리카로 어떤 차량이 인기죠? 임재범) 실내공간이 넓은 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SUV나 미니밴 정도가 되겠죠. 원서호) 저 같은 경우는 시끄러운 디젤보다는 휘발유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고 싶더라고요. 임재범) 최근 휘발유 가격이 떨어지면서 가솔린 엔진 차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인지~ 국내산 가솔린 미니밴이나 SUV 모델도 꾸준히 판매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이지현) 제가 최근 동향을 보니까...^^ QX50이 관심을 끄는 것 같던데요. 임재범) QX50을 아시는군요. 바로 오늘 소개할 모델입니다. 봄철 SUV 시장을 공략하기에 안성맞춤인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서호) 이 봄이 가기 전에 얼른 만나보고 싶은데요~ 오늘도 역시 시승기 영상 준비해오셨죠? 임재범) 네, 준비해왔습니다. 이지현) 그럼,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 Infiniti New QX50 REVIEW ▶▶ 원서호) 시승기 영상 잘 봤습니다. 보니까 이전 모습 그대로다... 이런 말들도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느끼셨는지? 임재범) 맞습니다. 이전모습 그대로죠. 약간의 변화를 주긴 했지만, 외관뿐만이 아니라 실내까지 그대로이긴 한데요. 하지만 차체프레임을 바꿨기 때문에 새로운 차량이기도 하죠. 이지현) 차체 프레임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바뀌었다고 받아들이면 될까요? 임재범) 차량의 뼈대 입니다. 프레임이 바뀌었기 때문에 축간거리를 더 넓힐 수 있었던 거죠. 늘어난 만큼 실내공간이 넓어지게 설계 된 겁니다. 이지현) 패밀리카로써는 아무래도 넓은 실내공간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 세단과는 완전히 다른 차라는 느낌이 드네요. 원서호) 그러니까요~ 다둥이 아버님들은 지금 솔깃하실 것 같은데... 이 차의 장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짚어주신다 면요…? 임재범) 첫째로는 넓어진 공간 활용성을 들 수 있고요. 둘째로는 사륜구동의 안전성을 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강력한 퍼포먼스인데요.가족을 위한 차량이긴 하지만, 달리는 즐거움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점이 될 겁니다. 원서호) VQ엔진의 퍼포먼스와 감성은 정말 인정할 만하죠. 이지현) 봄철 나들이뿐만 아니라, 다가올 여름 휴가철에도 가족과 함께 할 때...좋은 차가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면 기자님, 마지막으로 가격대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시죠. 임재범) 5,090만 원이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원서호) 5천만 원 초반 가격대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SUV 패밀리카 ‘QX50'... 앞으로 계속해서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지현) 네~ ‘오토매거진’ 오늘 순서는 이만 마무리할게요. 지금까지 카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Infiniti New QX50 REVIEW ▶▶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평균연비 33.1㎞/L, ‘상춘주행(賞春走行) With NIRO’

    [시승기] 평균연비 33.1㎞/L, ‘상춘주행(賞春走行) With NIRO’

    시승기
    happyyjb 2016-04-08 08:00:46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벗꽃이 만개한 4월 따뜻한 봄 정취를 기아차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Sport Utility Vehicle) 니로(NIRO)와 함께했다. ‘상춘주행(賞春走行) With NIRO’가 주제였다. 따뜻한 햇살과 봄 내음 가득한 7일, 전날 전국적으로 내린 봄비가 뿌연 미세먼지를 깔끔하게 씻겨 내려버린 공기가 상큼한 봄날이다. 장점으로 가득한 신차 니로를 경험했다.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소형 SUV 가운데 하이브리드 심장은 기아차 니로가 최초다. ‘니로? 니로?’라며 여러 번 되뇌게 만든 짧은 시승이었다. 마음을 사로잡기에 필요충분조건을 두루 갖춘 만능자동차다. 작지만 넉넉한 실내공간과 공인연비 17.1㎞/L(시승차, 18인치 기준)의 높은 연비, 가솔린 하이브리드의 정숙성뿐만이 아니라 달리고 싶을 때는 스포츠 SUV 수준의 퍼포먼스에 놀라게 된다. (정부공동고시 신연비 복합 17.1㎞/L, 도심 17.7㎞/L, 고속도로 16.4㎞/L) 자동차가 갖춰야 될 기능을 모두 갖춘 만능이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을 출발해 서울양양간고속도로를 경유해 경기도 양평 봄파머스가든까지 고속도로와 국도로 이뤄진 58㎞ 편도 구간을 달렸다. 하이브리드 심장이 올려진 만큼 최대한 전기모터를 활용하고 연료를 작게 먹이며 주행에 몰입했다. 설정한 속도와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활용하고,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은 깃털을 만지듯 발바닥과의 교감을 유지하며 봄 공기를 갈랐다. 이날 이 녀석과의 교감을 오가며 기록한 평균연비는 리터당 33.1㎞를 기록했다. 공인연비 두 배 수준의 평균연비 수치이지만 일상주행에서는 리터당 20㎞ 수준은 충분히 기록할 수 있을 ‘니로’의 능력으로 봐진다. 언제나 차분하게만 보이던 ‘니로’도 성깔을 부렸다. 가속페달을 깊숙히 밟는 순간 초반 휠 스핀을 일으키며 발진한다. ‘어쭈~’라는 생각과 함께 ‘이 차가 니로 맞나?’ 싶을 정도로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기대 이상의 과감한 퍼포먼스로 몰아붙인다. 1.6리터 가솔린엔진의 힘이 아니다. 그 이상이다. 2.0리터 급의 발진 가속력이 아닐까 싶다. 니로가 품은 카파 1.6리터 직분사(GDi) 심장과 전기모터의 힘을 6단 더블클러치변속기(6DCT)와의 조화가 이뤄낸 결과다. DCT의 장점이라면 빠른 변속과 직결감, 경쾌한 주행감에 연료 효율성을 들 수 있다. 최적의 연비를 위한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지만 퍼포먼스 성능까지 갖춘 탓에 두 얼굴의 니로는 운전자의 운전스타일에 따라 연비수치 격차는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기모터(32kW) 출력을 좀더 높였더라면 엔진 개입을 줄여 더 높은 평균연비 수치를 기록하지 않았을까 싶다.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모터는 제로(0)rpm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는 점에서 초기 발진력이 남다르다. 1,798rpm까지 17.3㎏m로 부드럽게 전륜타이어로 끌다가 1,798~2,500rpm구간에서 전기모터로만 차체를 끌기에 부족하다 싶을 32kWh(43.5마력) 힘으로 1.5톤(공차중량 1,465㎏)에 못 미치는 몸무게가 힘에 겹다. 하지만, 그 뒤를 이어 1.6리터 직분사엔진이 4,000rpm을 통과하는 순간 15.0㎏m의 최대토크와 5,700rpm에서 105마력의 최고출력 뿜어낸다. 하지만, 풀 가속일 때는 전기모터와 엔진의 힘이 복합적으로 더해져 141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과 27.0㎏m의 시스템 최대토크로 속도계 바늘을 빠르게 회전시킨다. 니로가 품은 내연기관 심장인 카파 1.6 GDI 엔진은 폭발 행정에서 피스톤 왕복거리를 길게 늘린 ‘아킨슨 사이클 방식이다. 엔진헤드와 블록을 별도로 냉각하는 ‘분리냉각 기술’과 마찰면적 감소 및 저마찰 엔진오일 적용을 통한 ‘저마찰 구조’, 배기가스의 열로 냉각수를 가열해 엔진을 적정 온도로 만드는 ‘배기열 회수장치’ 등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연비를 높이는데 중점을 맞춰 개발됐다. 니로의 차체크기도 자랑 할만 하다. 기아차가 경쟁모델로 꼽은 쌍용차 ‘티볼리’보다 160㎜가 길고, 10㎜가 더 넓다. 키는 오히려 45㎜가 낮아 전체적인 모양새에서 안정적인 자세다. 축간거리도 100㎜가 길어 넉넉한 뒷좌석 공간이 확보됐다. 2,700㎜의 ‘니로’ 축간거리는 신형 아반떼와 같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니로의 바로 윗급 포지션을 하고 있는 스포티지 형보다 30㎜가 더 길다. 준중형 SUV 이상의 실내공간 활용성으로 설계된 소형 SUV다. (전장 4,355㎜, 전폭 1,805㎜, 전고 1,545㎜, 축거 2,700㎜) 427리터의 트렁크 용량은 국산 소형 SUV 가운데 최대 적재공간이다. 이 공간이 작다면 6:4폴딩이 가능한 2열시트를 접으면 최대 1,425리터까지 확장된다. 트렁크 용량을 대폭 늘린 티볼리 에어(1,440리터)보다 15리터 작은 수준이어서 캠핑용품을 싣는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운전석 실내공간도 기대 이상으로 넓었다. 오르고 내릴 때 허리를 굽히지 않고 다리만 올리고 내밀면 된다. 미니 스커트를 즐겨 입는 여성운전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편안함이다. 모든 조작 버튼들도 운전자 위주로 구성됐고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고급감이 스티어링 휠과 기어박스 등 곳곳에 적용됐다. 통풍·히팅 가죽시트 착좌감도 엉덩이부터 무릎까지 골고루 받쳐주는 넓이에 시트 포지션을 적절히 낮출 수 있어서 운전자세를 다양하게 조절 할 수 있었다. 넓은 차체만큼이나 좌우 흔들림이 작은데다 스티어링 휠의 반응도 빨랐다. 특히,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후륜에 적용됨으로써 안정된 급 코너성능과 불규칙한 노면도 적절히 걸러내며 민첩한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니로는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DMS)’이 기본 적용됨으로써 스포츠(Sport)와 에코(ECO) 2가지 주행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트립에 따라 편의장치도 다양하다. 8인치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 ‘크렐(KRELL)’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뒷좌석 220V인버터, 열선핸들 등이다. 안전장치로는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 에어백, 차선이탈경보(LDWS), 후측방경고시스템(BSD), 자동 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과 더불어 일반 강판 대비 무게가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2배 이상 강한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53% 사용됐고, 충돌 시 탑승자보호를 위한 승객실 핫스템핑강을 적용하고 비틀림 강성을 높혔다. 1.56kWh 고전압 배터리에 과충전 전류 차단 등 4중 안전 설계됐고, 배터리 충전량 예측 및 고장진단 시스템을 탑재해 언제나 스스로 최적상태로 관리된다.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은 미디어 시승회에서 “니로는 RV명가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모델로 관심이 높다”며, “니로는 하이브리드와는 달리 다이내믹한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승회를 통해 니로의 성능과 편안함을 느껴보기 바라며, 특히, 봄과 같은 여행에 적합한 모델로 자리잡게 될 니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달했다, 기아차 국내 마케팅실 서보원 이사는 “지난달 29일 출시 이후 누계 계약 2,500대 돌파했으며, 이는 아직까지도 영업소에 니로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은 점에서 볼 때 상당히 놀라울 정도”라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 중 남성이 75%이며, 20~30대 48%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프레스티지 라인업이 47.9%, 노블레스 33.7%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또한, 서보원 이사는 “니로는 연비와 가격, 디자인, 공간, 성능, 안전, 광고 등의 순으로 소셜 버즈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부분이 81.3%로 나타났으며, 기존 소형 SUV 대비 하이브리드 엔진 특유의 높은 연비로 인한 만족과 기대감으로 연비에 대한 만족감이 33.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보원 이사는 “시승을 하게 되면 연비, 성능, 공간 등 니로에 대한 좋은 부분을 더욱 많이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 보였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급이 다른 SUV, GLC220d 4MATIC

    [동영상 시승기] 급이 다른 SUV, GLC220d 4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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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6-04-06 08:30:40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이지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Mercedes-Benz GLC220d 4MATIC REVIEW ▶▶ 원서호) 개편의 칼 바람에도 꿋꿋이 살아남은 ‘오토매거진’인데요. 오늘부터 에서 함께 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실 거죠. 기자님? 임재범) 더 열심히 공부해서 더욱더 생생하고 재밌는 자동차정보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지현)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 소개해주실 차량은 어떤 모델이죠? 임재범) 오늘은요. 2세대로 진화한 MB사의 컴팩트 SUV를 만나보는데요. 세대 변경을 떠나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완전히 달라진 차량입니다. 이지현) 아, 그런 차량 출시가 됐었나요? 임재범) 지난 2008년 데뷔한 GLK 후속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서호) 아~ 알아요. 그럼 신형 GLK겠군요. 임재범) 많은 변화를 줬다고 했잖아요. 차량 이름까지 바꿔버렸습니다. 이지현) 후속 모델이 차량 이름까지 바꾼 경우는 낯선데요. 그렇다면 오늘 소개해주실 차량 이름은 뭔가요? 임재범) C클래스의 SUV라는 의미로 GLC입니다. 소개할 모델은 GLC220d 4MATIC 입니다. 원서호) 2세대로 풀 체인지 GLK가 아닌… GLC- 기대되는데요. 일단 준비한 영상 보고 와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Mercedes-Benz GLC220d 4MATIC REVIEW ▶▶ 이지현) 네~~ 영상 잘 봤습니다. 예전에 제가 봤던 오토매거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네요. 임재범) 그럼요. 지현씨와 아주 오래 전 같이 했을 때와 많이 달라졌죠.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원서호) 두 분~ 반가우시겠지만 인사는 나중에 또 하시고요. GLC 얘기를 이어 가볼게요. 그럼 이름과 함께 전부 다 바뀐 건가요? 임재범) 이름과 디자인, 변속기까지 모두 바뀌긴 했지만~ 그대로 유지한 부품도 있습니다. 차체 프레임과 엔진은 그대로 적용이 됐죠. 이지현) 그럼 시승하실 때 이전 모델의 느낌이 어느 정도 남아있던가요? 임재범) 아뇨~ 이전 GLK의 감성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승차감 가속감, 변속감 등 모든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원서호) GLK와 GLC를 시승해보시면서 자세히 비교해주신다면요~? 임재범) 일단은 눈으로 보이는 디자인 감성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을 들 수 있고요. 변속기가 바뀌면서 변속감이 아주 부드러워졌습니다. 가속감도 달라졌고요. 승차감은 ‘너무 부드러워진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지현) 그러니까 모든 것이 완전히 달라진 거군요. 임재범) 그렇죠. 원서호)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전 모델 같은 박스형태의 각진 모습이 더 좋아 보이는데요. 임재범) 맞습니다. 디자인 면에서 호불호가 갈리긴 한데요. 클래식한 면이 있어서 박스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부드럽게 잘 빠진 GLC모습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개개인 취향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이지현) 그렇다면 눈에 띄는 기능들은 어떤 게 있었나요? 소개 좀 해주세요. 임재범) 충돌할 상황이 되면 브레이킹으로 충돌방지를 해주는 기능이 있고요. 평행과 직각 주차를 도와주고 주차된 차량을 스스로 빼주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LED 헤드램프(LED High Performance Headlamps) 등이 있습니다. 원서호) 안전성을 강조한 부분이 엿보이는데요. 또 다른 눈여겨볼 만한 기능이 있다면요? 임재범) 옵션을 추가하면 속도와 차간 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해 주는 디스트로닉 플러스와 잠시 운전대에서 손을 놓더라도 차선을 유지해주는 스티어링 어시스트, 교차로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도 있다고 합니다. 이지현) 듣기만해도 놀라운 첨단기능들이 정말 많네요. 그렇다면 말씀해주신 기능들이 현재 국내산 차량의 세단에도 적용되고 있나요? 임재범) 맞습니다. 국내산 고급 차량들에도 대부분 적용된 기능들이죠. 원서호) 그렇군요. 무엇보다 궁금한 건 가격대입니다. 어느 정도 일까요? 임재범) 가격은 6,390만원과 6,710만원에 국내판매 됩니다. 이지현)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컴팩트한 SUV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보시면 좋겠네요. 원서호) 지금까지 ‘GLC220d 4MATIC’ 살펴봤습니다. 카리포트의 임재범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Mercedes-Benz GLC220d 4MATIC REVIEW ▶▶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영상)] 자존심을 지킨 영국산 팔방미인, 올 뉴 XF의 진가는~

    [시승기(영상)] 자존심을 지킨 영국산 팔방미인, 올 뉴 XF의 진가는~

    시승기
    happyyjb 2016-04-04 08:30:34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출시 8년만에 풀 체인지 된 2세대 재규어 XF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재규어 디자인만의 일관된 원칙과 원칙을 벗어나지 않은 하체, 유행을 앞서가는 첨단장치, 더욱 강력하게 다져진 심장과 다이어트 등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이유다. 세계적인 자동차디자인의 거장이자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Ian Callum)’의 디자인철학을 모조리 함축시켜놓은 ‘올 뉴 XF(이하, 뉴 XF)’다. 전면 휠 아치부터 바디 측면을 따라 흐르는 강렬한 웨이스트 라인과 전조등에서 보닛을 가로지르는 유려한 플로팅(Fluting) 디자인은 클래식한 재규어 만의 디자인 DNA를 고집하면서도 유행을 앞선 첨단 자동차 디자인의 공기역학기술을 고스란히 함축시켜놨다. 역대 재규어 중 가장 낮은 0.26Cd의 공기저항계수다. 뉴 XF와 마주하면 당당한 인상을 표출하는 하단의 에어 인테이크와 큼지막하고 과감한 그릴로 성능을 대변하는 얼굴로 앞으로 달려올 것 같다. 실루엣 라인을 보면 고속으로 들려가는 쿠페 모습이 연상된다. 뉴 XF와 마주하는 모든 각도에서 역동적인 관능라인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팔방미인(八方美人)’이다. 현대적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과거의 특징들이 통합됨으로써 한눈에 매혹적인 모습을 풍기는 뉴 XF다. 쭈욱 뻗은 고속도로와 구불구불한 남해안 도로, 아름다운 절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 여수에서 뉴 XF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었다. 여수 엠블호텔을 출발해 한갤러리, 오도재 휴게소, 남사예담촌 최씨고가를 경유한 경로로 여수 시내와 고속도로, 굽이진 산길 와인딩 등 지리산 국립공원을 완벽히 돌아서오는 330㎞의 총 주행거리에서다.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들이 화려하게 수놓는 벚꽃길은 따사로운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중국산 미세먼지를 가르며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지형조건에서 무려 4시간 30분간 뉴 XF를 경험했다. ▶▶ 시승행사 셀카 간단 리뷰 영상 ◀◀ 이날 시승에 투입된 차량은 국내 판매되는 뉴 XF 7가지 라인업 가운데 2.0리터 가솔린(25t)과 디젤엔진(20d) 프레스티지 모델이다. “XF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예상하기 때문에 시승차량으로 준비한 이유다”라고 재규어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부가세 포함된 가격은 각각 6,380만원과 6,490만원이다. 최근 출시된 컴팩트 세단 XE와 비교하면, XF는 (XJ에 이은) 덩치 큰 의젓한 둘째 형이다. 2007년 XF의 최초모델 출시이래 8년간의 변화는 아주 컸다. 시간이 거꾸로 흘러 전통적인 곡선이 진화된 세련미로 보다 젊어졌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구조와 최첨단 리벳-본딩(Rivet-Bonding) 활용과 경량 알루미늄 구조 엔진과 지능형 알루미늄 인텐시브 아키텍처 차체 등으로 몸무게를 190㎏ 감량했다. 또한, 28% 이상 강화된 차체강성을 자랑한다. 다이어트로 몸놀림이 날렵해졌다. 50:50에 근접한 최적의 차량 무게배분을 이루게 됐다. 차체크기는 이전에 비해 짧아졌지만 차축간 거리가 오히려 늘어나면서 내부공간이 넓어졌다. 이전모델 대비 24㎜ 증가한 2열 무릎공간과 15㎜ 늘어난 레그룸, 27㎜ 증가한 머리공간은 한층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공간활용성도 고려됐다. 40:20:40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구조로 505리터의 트렁크의 용량을 최대 886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운전자를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 All Surface Progress Control)과의 연결성을 향상해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자신있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인컨트롤(InControl) 인포테인먼트 장치로 토크 벡터링 개입의 코너링 주행안전성이다. XF에 동급 최초로 적용된 기술이다. 오도재를 공략하면서 경험할 수 있었다. 오르막 코너와 내리막 선회로로 겹겹이 이어진 코너링 성능은 일품이었다. 민첩했다. 코너에서 속도를 오버하자 순간 자세를 잃었지만 가볍게 카운터 스티어링 휠로 자세를 잡아가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 차체자세제어장치의 성능이다. 후륜구동이지만 사륜구동 차량의 핸들을 잡고 있는 듯한 고속 선회 안전성을 보여줬다. 짧은 전방 오버행과 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인테그럴 링크 후륜 서스펜션 장치로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보여줬다. 한 시간 이상 뒷좌석도 경험했다. 스마트폰을 작동하는 가운데 과격한 코너링과 급 출발, 급 가속에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멀미가 전혀 생기지 않았다. 믿음이 가는 하체구조였다. 그렇다고 승차감이 하드 하거나 말랑말랑하지도 않았다. 주행상황과 노면상태에 따라 적절히 차체를 조절하는 하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17인치 타이어사이즈였다. 하지만, 가장 낮은 트림의 뉴 XF(프리스티지)지만 20인치로 옵션선택 이 가능하다고 한다. 빠른 응답성과 세밀하게 설정된 기어비로 정밀함을 자랑하는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가 주행능력도 업그레이드 됐다. 에코, 윈터모드, 스탠다드, 다이내믹 등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다. 신속한 변속과 효율적인 주행성능이다. 여기에 스톱/스타트 엔진시스템으로 연료효율성과 더불어 CO2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켰다. 인증받은 복합 공인연비는 25t가 10.1㎞/L(도심 8.9㎞/L, 고속도로 12.2㎞/L), 20d는 14.2㎞/L(도심 12.6㎞/L, 고속도로 16.8㎞/L)를 기록했다. 배기량 2.0리터(1,999cc)의 가솔린과 디젤엔진 두 개 모델로 풀 가속을 가해봤다. 뉴 XF 25t의 심장은 터보차져가 더해지면서 1,750~4,000rpm의 폭넓은 영역에서 34.7㎏m의 최대토크로 가속을 돕다가 5,500rpm에서 240마력의 최대출력으로 속도계바늘을 회전시킨다. 차체무게를 줄인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동급 가솔린 세단과 달리 가속감이 아주 가벼웠다. 전후 무게비율과 더불어 엔진과 변속기와의 열 손실 없는 궁합에서 이 같은 가속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지만, 중·고속 중에 가속페달을 밟으면 기어가 다운 쉬프트되면서 가속이 늘어지다가 순간 튕겨져 나가는 반응을 보였다. 안전최고속도는 248㎞/h, 정지상태에서 불과 7초면 시속 100㎞를 통과한다. 뉴 XF 20d 심장은 자랑할 만하다. 첨단 알루미늄 소재를 바탕으로 경량화와 고성능, 고효율 엔진으로 재규어의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기술이 집약된 인제니움 디젤심장이다. 터보차져가 더해지면서 1,750~2,500rpm에서 43.9㎏m의 최대토크로 묵직하게 밀어붙인다. 4,000rpm에 도달하면 180마력의 최고출력으로 가속을 이어간다. 고속에서 꾸준히 밀어붙이는 묵직한 가속감은 20d가 안정된 느낌이다. 안전최고속도는 229㎞/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1초면 통과한다. 두 모델 모두 2.0리터 심장이지만 퍼모먼스 감성은 일품이었다. 운전석에 오르면 12.3인치 가상계기판이 눈에 들어온다. 4가지 다른 그래픽화면 선택이 가능한데다가 내비게이션 화면을 계기판에 풀 스크린으로 띄울 수 있다. 지형정보를 쉽게 인식함으로써 효과적인 주행이 가능해진다. 속도계 수치는 지도 아래 작은 수치로 보여주긴 하지만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한 인지가 더욱 효과적이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자리한 모니터는 12.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신형 XJ에서 선보였던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로 반응속도가 빨라졌고, 증가된 픽셀 수로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이미지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60GB SSD 내장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온-보드 맵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내 속도가 신속하고 정확하다고 한다. 이밖에 존재감 넘치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방향 지시등 기능이 추가된 시그니처 J-블레이드 주간주행등은 광파이프 기술로 일정한 밝기의 선명함으로 자연광과 유사한 조명이다. 인텔리전트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은 맞은편 차량의 거리를 감지해 헤드라이트를 조정한다.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뉴 XF 라인업으로 20d는 프레스티지(Prestige)’와 포트폴리오(Portfolio)로 나뉜다.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한 25t도 프레스티지와 포트폴리오로 나누며, 3.0리터 V6 터보 디젤엔진은 30d포트폴리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엔진은 35t AWD R-Sport, 최상위 모델로는 S AWD로 총 7가지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조주현 마케팅 이사는 "올 뉴 XF는 독일 브랜드와는 또 다른 영국의 감성을 지닌 차량으로 주행성능과 편의장치 등 모든 감성 면에서 상품경쟁력을 자신한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1,300여대가 판매됐지만, 뉴 XF의 신차효과를 감안해 작년보다 높은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월 말 출시돼 이달 초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는 올 뉴 XF는 전시 모델이 없는 상태에서 사전 계약 대수 400여 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두 브랜드 통합해 올해 1만 6,000대를 판매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60% 증가한 수치다. 그 선봉장으로 XE를 앞세워 뉴 XF를 끌고 가겠다는 거다. 여수(전남)=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신간] 생생한 합격 노하우를 담은 ‘tbs 결정적 코치5’ 출간

    [신간] 생생한 합격 노하우를 담은 ‘tbs 결정적 코치5’ 출간

    시승기
    임재범 2016-04-01 15:04:57
    2017학년도 수시, 스타 강사의 합격 분석! 생생한 합격 노하우를 담은 ‘tbs 결정적 코치5’ 출간 [TV리포트=임재범 기자] tbs에서 심혈을 기울인 공교육 살리기 프로젝트, 국내 유일의 맞춤형 대입컨설팅 프로그램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그 생생한 기록을 고스란히 담았다. 매년 수시전형의 증가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충분히 알고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생부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내신관리를 통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 입시 제도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길잡이 를 출간했다. 2012년 첫 출간한 에 이어 올 해로 다섯 번째 출간하는 는 1권, 2권 등 총 5권으로 구성했다. 2015년 방송 된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144명 상담학생 중 91명 합격! 수시 합격률 63%을 자랑하는 합격생들의 생생한 합격비결과 서령고 진로진학교사 최진규 선생님의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에서부터 자기소개서 준비까지 학생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워크북으로 구성,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18인의 국내 최고의 입시전문가 선생님 (조효완, 안연근, 유석용, 최진규, 이정형, 정제원, 윤상형, 정주원, 김영주, 서상원, 김호성, 김명엽, 안성환, 백승한, 오종운, 조미정, 이치우, 하귀성)이 합격생의 교과와 비교과를 분석하고 입시전문가가 바라보는 합격의 비결과 전형 변화에 따른 2017 대입 전략을 제시하는 등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 되었다. 선배 합격생들의 수기를 통해 생생한 합격 비결을 제시함으로 같은 전형으로 목표 대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준다.의 tbs 인세는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는 국내 최고 입시전문가의 분석으로 수준 높은 1:1 맞춤형 대입 컨설팅과 달라지는 입시에 발 빠른 대입 정보 제공은 물론 더 많은 시민들에게 대입정보를 제공하고자 매년 6회 대학입시정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학교 밖 청소년, 만학도를 위해 'tbs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기부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오프라인 설명회를 통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 할 것이며 tbs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결정적 코치5'의 도서 구입은 인터넷 서점 및 전국 대형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happyyjb@tvreport.co.kr
  • 오는 4월 4일, tbsTV 2016년 프로그램 봄 개편

    오는 4월 4일, tbsTV 2016년 프로그램 봄 개편

    시승기
    임재범 2016-04-01 14:56:20
    시민의 방송 tbsTV가 따뜻한 봄을 맞아 산뜻하고 시민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오는 4월 4일부터 선보인다.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시민의 방송 tbsTV가 따뜻한 봄을 맞아 산뜻하고 시민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오는 4월 4일부터 선보인다. 먼저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순천향대 교수)과 tbs 아나운서 정연주가 진행자로 나선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 를 선보인다. 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외된 뮤지컬과 연극, 콘서트를 위주로 다양한 공연문화의 ‘현재’와 그 ‘흐름’을 조명하여 좀 더 대중 친화적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 특정 장르에 편중하지 않고 단순 정보 전달 형식을 탈피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는 오는 4월 7일(목) 오후 1시 30분 뮤지컬 이야기와 연극 의 명품 배우 박철민의 인터뷰로 시청자들과 처음 만나게 된다. 시민의 방송 tbsTV가 따뜻한 봄을 맞아 산뜻하고 시민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오는 4월 4일부터 선보인다. 또한 우리 주위 따뜻한 사연을 품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이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간다. 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훈훈한 인간미를 풍기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전해줄 고품격 HD 프로그램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아름다운 영상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2016년 tbs의 K리그 명품 중계는 올해도 계속된다! 서울·수도권 대표 공익방송인 tbs 교통방송과 서울연고구단인 FC서울이 축구를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취한다는 뜻을 모아 올해도 어김없이 명품 중계를 선사한다. 지난해 깔끔한 해설로 축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장지현 위원이 올해도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고 새롭게 합류한 박찬 캐스터와 박종윤 캐스터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tbs는 많은 시민들이 K리그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박진감 넘치는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FC서울 경기 전·후 그라운드 안과 밖의 리얼한 영상을 담는 ‘인앤아웃 서울 2016’으로 축구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시민의 방송 tbsTV가 따뜻한 봄을 맞아 산뜻하고 시민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오는 4월 4일부터 선보인다. 이 외에도 tbsTV는 하루 ‘8시간 생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서울과 수도권의 생생한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는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정확한 무료 입시상담을 계속해서 진행한다. tbsTV의 프로그램은 케이블TV와 IPTV 외 tbs 홈페이지(www.tbs.seoul.kr)와 tbs앱, 유튜브, 에브리온TV, 다음TV팟,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 및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취향 저격’ 스마트 카, T2C 결합된 ‘QM3'

    [동영상 시승기] ‘취향 저격’ 스마트 카, T2C 결합된 ‘QM3'

    시승기
    임재범 2016-03-29 02:59:10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RenaultSamsung QM3 T2C REVIEW ▶▶ 원서호) 오늘 차량을 만나보기 전에요...기자님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아니... 이 시간마다 멋진 차량 시승 때 불러달라고 매번 목놓아 외친 사람이 바로 저인데... 오늘 소개해주실 차량을... 저 빼고 두 분만! 기자님과 조영주 아나운서 둘이 단둘이만 시승을 하고 오셨다면서요? 임재범) 그러게요^^ 서호 씨도 조만간 제가 꼭 함께 할 수 있도록 할게요... 조영주) 네~ 뭐 아무튼 저에겐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제작진이 정말 고생해서 시승기 영상을 촬영하는구나~ 이런 부분도 알게 됐고요. 특히 오늘 만나볼 차량이...‘T2C’가 결합된 차여서~ 시승 내내 흥미진진했습니다. 원서호) T2C요? T2C가 뭐예요? 임재범) Tablet to Car의 약자인데요. 차량과 태블릿 PC가 연결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죠. 그래서 오늘 만나볼 차량은 바로 르노삼성의 ‘QM3 T2C’라는 모델입니다. 원서호) 그러니까 오늘 만나볼 차량은, 한 마디로 매우 스마트하다...이거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이 시점에서 시승기 영상 보면 딱 좋겠네요! 조영주) 그럴까요? 제가 함께한 QM3 T2C 차량의 시승기 영상,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RenaultSamsung QM3 T2C REVIEW ▶▶ 원서호) 오~ 영상 잘 봤습니다. 느낀 점은... 나도 다음에 꼭 시승기 영상 촬영할 때 가야겠다~ 이겁니다. 임재범) 네~ 서호씨와 어울리는 차를 소개할 때 함께 하시죠. 조영주) 원서호 아나운서는 모터사이클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바람을 가르는 모습으로다가...말이죠. 원서호) 모터사이클도 좋죠. 아무튼~ 함께 할 그날을 기다릴게요. 기자님, QM3라고 하면 정말 가격대비 성능 최고인 차량으로 꼽는 모델이잖아요. 이런 차에 T2C가 접목 됐으니~ 끌릴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차라는 생각이 들어요. 임재범) 그렇습니다. 시승을 직접 해본 영주씨에게 물어볼게요. 출퇴근할 때… QM3 T2C, 어떨 것 같아요? 조영주) 제가 이 차를 직접 경험하고서 느낀 점이 있는데요. 구매층으로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연비가 좋기 때문이죠! 원서호) 연비가 어느 정도죠? 임재범) 제원표를 보면 복합연비가 17.7km/L (고속 19.0, 도심 16.8)입니다. 실제 주행 시에는 시내에서는 리터당 14~17㎞ 수준, 고속도로(100㎞/h 정속주행 시)에서는 리터당 20㎞이상의 연비 수치를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높은 연비를 추구하는 운전자들에게는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원서호) 저도 아직까지는 대학생 같은 외모라서 어쩐지 저랑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다면 영주 씨는 이 차의 스마트한 기능 중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눈에 띄었나요? 탐나는 기능이 있다면? 조영주) 태블릿PC라는 장점 때문이겠죠. 어플을 통해서 보여주신 것 중에 차량의 각종 정보를 패드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었던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공기압 수치와 차량의 힘과 오일 온도 등등 원서호) 그런데 기자님,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한 차량... 예견을 하지 않은 건 아닌데...아무래도 기성세대들에겐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을까요? 임재범) 스마트폰과 친숙한 20~30대에게는 반가운 기능이지만 성격이 급한 운전자나 모바일 기기와 별로 친하지 않은 기성세대는 어려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태블릿PC를 장착하는 순간, 기존의 자동차에 있는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기능으로 변환하기 때문에 작동이 그리 어렵진 않을 겁니다. 조영주) 하지만 T2C는 옵션이기 때문에 구매자가 원하지 않으면 굳이 추가 구입을 안 해도 되는 거죠? 임재범) 그렇습니다. 원한다면 굳이 추가 구입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사실 가격대가 높은 편은 아니에요. T2C 옵션은 SE와 LE에서 고를 때는 40만원, RE에서는 10만원이 추가되는데요.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옵션을 선택하는 걸로 보입니다. 원서호) 그렇다면 아쉬웠던 점은 뭘까요? 임재범) 기존의 QM3 시트 등받이 조절의 불편함 아직도~ 여전한데요... 등받이를 쉽게 움직이려면 손목운동을 많이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조영주) 마지막으로 가격도 궁금합니다. 임재범) 2,280~2,533만원 정도이고요. 액세서리 더하면 2,793.5만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원서호) 연비와 스마트한 기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분들에겐 최선의 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영주) 네~ 오늘 오토매거진 ‘QM3 T2C' 만나봤습니다. 지금까지 카 리포트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 RenaultSamsung QM3 T2C REVIEW ▶▶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봄맞이 나들이, 가족을 위한 SUV 뉴 QX50

    [시승기] 봄맞이 나들이, 가족을 위한 SUV 뉴 QX50

    시승기
    happyyjb 2016-03-28 08:00:17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추웠던 겨울을 뒤로하고 따뜻한 봄을 알리는 꽃망울이 터지고 있죠. 가족 나들이 계획 세우기에 적당한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봄소풍과 어울리는 패밀리카를 생각해 보실텐데요. 가족 모두가 탑승할 수 있는 실내공간과 안전성까지 갖춘 차량을 꼽겠죠. 브랜드 별로 엄청나게 많은 사륜구동 SUV나 CUV들이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모델들 중에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과 사륜구동의 안전성에 퍼포먼스까지 경험할 수 있는 키 작은 SUV 인피니티 뉴 QX50을 꼽아봤습니다. 내 가족을 위한 전천후 차량이죠. QX50은요. 인피니티 브랜드가 국내 출범했을 당시… 차량 이름이 바뀌기 전 ‘EX35’로 국내 소개됐던 그 모델입니다. ‘완전한 패밀리카, 여성운전자를 위한 차’ 라는 생각을 만들게 한 모델이었습니다. 이차는 인피니티 코리아가 지난 1월 출시한 모델인데요. 국내 첫 소개될 당시의 전체적인 모습과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는 차량이죠. 하지만, 자동차 개발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휠베이스 길이에 변화를 줬는데요.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휠 베이스(축간거리)를 80㎜나 늘렸습니다. 더불어 ‘차체길이’도 이전 모델에 비해 110㎜를 늘렸다고 합니다. 국내 D세그먼트 SUV 중 최초로 선보이는 롱 휠베이스 모델이라는 거죠. 그만큼 실내 거주 공간이 늘어나게 됐는데요. 실제로 앉아 보면… 2열 무릎공간이 넉넉해졌다는 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동급 경쟁모델과 수치상 비교를 해도 확인됩니다.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아내와 퍼포먼스를 원하는 남편,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원하는 자녀들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를 만족 시키는 만능 패밀리카입니다. 패밀리 SUV가 가져야 할 덕목 중에 첫 번째는 넓은 실내공간 확보입니다. 구성원이 많거나, 여행 및 레저를 즐기는 가족이라면 그 필요성은 더욱 커지게 되겠죠. 차체 확장으로 인해 실제 탑승객들의 공간 확보가 두더러 졌는데요. 실내공간이 235리터가 늘어남으로써 실내공간 전체가 3,267리터의 여유로움을 갖췄다고 합니다. 실제로 실내를 보면 넓어졌다는 게 느껴진다는 거죠. 특히, 2열 레그룸(무릎공간) 거주성이 높아졌습니다. 이 녀석의 또 다른 장점은 세단과 비슷한 수준의 최저 지상고(163.7㎜)라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입니다.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말이죠. 뿐만 아니라 트렁크 활용성도 편리합니다. 낮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습니다. 트렁크 용량도 골프백 3개가 나란히 들어갈 수 있는 527리터. 버튼 터치만으로 접이식 2열 시트를 폴딩하게 되면 최대 1,495리터까지 공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시트를 펼 때도 버튼만 누르고 있으면 원터치로 원상복귀 됩니다. ‘남성보다 정장 치마입은 여성들도 편리한 차량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QX50은 SUV임에도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 디자인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남다른 모습의 ‘스타일리시 SUV’죠. 특히, 전면부. 앞모습 디자인은 공격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피니티 차량들에서 볼 수 있었던 디자인 DNA죠. 입체적으로 진화한 더블 아치 그릴이 적용됐습니다. L자형 헤드램프를 비롯해 전면의 개성있는 볼륨감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요. 범퍼 디자인에 LED 안개등과 주간주행등으로 기능성을 살렸습니다. 실내디자인에도 변화는 없습니다. 탑승자를 감싸는 편안한 디자인이죠. 시각적으로도 편안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도어뿐만이 아니라 데시보드와 센터페시아 사이드를 두른 가죽 질감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가죽이 적용된 부위가 엠보싱처럼 되어 있어서 포근함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이차의 실내를 운전석과 조수석을 분리한 안락한 공간이라고 해서 ‘더블 웨이브(Double Wave)’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적용된 인포테이먼트 터치모니터는~ ‘화면크기’를 좀 더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추후에는 더블 모니터로 Q50 실내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첨단 온도조절 시스템(ACCS, Advanced Climate Control System)은 외부에서 매연이 감지되는 즉시 외기 통풍구를 자동으로 닫으면서 그레이프 폴리페놀 필터를 통과하면서 실내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99.5%까지 제거시킨다고 합니다. ‘퍼포먼스’와 ‘질주본능’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인피니티만의 심장을 품었습니다. 가속페달을 깊숙히 밟는 순간~ ‘양의 탈을 쓴 늑대’로 본성을 들어냅니다. 남성들의 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스포츠 SUV로 탈바꿈하게 되죠~ ‘인피니티 엔진, 닛산 심장’ 이라고 하면 VQ로 유명한데요. 전문가들로부터 성능을 인정 받은 심장이죠. 미국 워즈오토(WardsAuto) ‘세계 10대 엔진’에 역사상 15회 최다 선정됐다고 합니다. (VQ엔진 : VQ37VHR) 3.7리터 가솔린 VQ심장에서 최고출력은 329마력(7,000rpm), 37kg.m(5,200rpm) 토크를 7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면서 파워풀한 주행 능력을 뿜어냅니다. 기어비가 넓은 편이라서 고속에서 재밌는 주행성을 보여주고요. 저속에서는 부드러운 변속 시프트로 차분한 주행감각을 보여줍니다. 고속으로 달리다가 기어를 다운시프트 할 때,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할 때죠. rpm을 보정시켜주는 다운시프트 레브 매칭(Downshift Rev Matching) 기술도 적용됐다고 합니다. 보다 부드럽게 이어가는 변속감이라는 얘기죠. 사륜구동에 가솔린 심장이다 보니 연비가 좋을 순 없겠죠. 복합연비는 리터당 8.3㎞(도심 7.2㎞/L, 고속도로 10.1㎞/L)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SUV인 만큼 네바퀴 굴림방식. ‘아테사(ATTESA E-TS AWD)’를 채택하고 있는데요. 네바퀴로 안정된 주행력을 발휘하는 겁니다. 이 장치는 일반적인 도로환경에서 출발할 때 뒷바퀴에 50%의 구동력으로 가속을 하고 되고요. 주행 상황이나 노면에 따라 전륜 혹은 후륜구동으로 변환하게 됩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앞·뒷 바퀴에 최대 50:50까지 동력을 배분하게 된다고 합니다. 주행 안정성까지 갖춘 차량이라고 할 수 있겠죠. 승차감은 럭셔리 세단을 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얹어놨는데요. 과속방지턱을 넘는 순간 여운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넘는 순간 2차 충격을 바로 흡수해버리는 승차감입니다. 메모리 폼에 충격을 흡수 시키는 느낌 이랄까요. 뉴 QX50 가격은 5,140만원(VAT포함)인데요. 정부 개별소비세 연장 인하 방침에 따라 6월까지 5,090 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25시절보다 가격이 낮아지긴 했는데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장치가 빠진 점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뉴 QX50은 현재 2년간 주유비를 지원해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패밀리카 티볼리 Air, 충실한 기본기와 공간 확보

    [시승기] 패밀리카 티볼리 Air, 충실한 기본기와 공간 확보

    시승기
    happyyjb 2016-03-28 08:00:15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티볼리(Tivoli)를 통해 웃음 아이콘으로 바뀌었다. 티볼리는 지난해 6만 3,693대를 판매하며 판매비중이 49%에 이르렀다. 쌍용차 판매모델의 절반가량이 티볼리다. 쌍용차의 ‘웃음 전도사’ 티볼리가 가족을 위한 모델로 추가됐다. 티볼리 에어(Tivoli Air)다. 에어=공간=부피다. 트렁크 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공간 활용성을 높힌 모델이다. 실·내외 생김새나 구동장치는 그대로다. 달라진 점이라면 트렁크 공간과 서스펜션이 조금 더 보강됐다. 720리터 적재공간이다. 60:40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시트를 폴딩하면 1,440리터까지 공간이 확대된다. 그만큼 뒤 오버행을 245㎜ 늘림으로써 전장이 길어졌다. 차체크기만 보면 해치백에서 왜건, 준중형차에서 중형차 수준으로 확대된 격이다. (전장 4,440㎜, 전폭 1,795㎜, 전고 1,605㎜, 축거(휠베이스) 2,600㎜) 쌍용차 관계자는 동급 수입 경쟁모델(폭스바겐 골프 바리안트, 메르세데스-벤츠 CLA 슈팅브레이크, 아우디 A4 올로드)과 비교하며 티볼리 에어의 실내 거주공간 확보를 설명했다. 22일 쌍용차가 ‘티볼리 에어 미디어 시승행사’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에서 개최됐다. 인천 영종도내 인천그랜드하얏트호텔까지 왕복 100㎞거리에서 티볼리 에어의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고속주행이 대부분인 시승경로다. 시승에 앞서 쌍용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열정을 반영한 티볼리 에어는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과 안전성은 물론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ㆍ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춘 모델”이라며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 다양한 시트변형(활용성) 등을 통해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티볼리 에어의 심장은 1.6리터(e-XDi160) 디젤이다.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30.6㎏m의 최대토크로 꾸준히 밀어붙인다. 4,000rpm까지 순식간이다. 엔진회전 바늘이 도달하는 순간 115마력의 최고출력에 이르면서 속도계 바늘도 꾸준히 올려준다. 동력전달 성능을 인정 받은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화로 최적의 연비효율성을 발휘한다. 이날 시승한 2WD 티볼리 에어로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리터당 13.8㎞(도심 12.3㎞/L, 고속도로 16.1㎞/L)다. 수납공간이 넓어서 경쟁모델 대비 공간활용성이 높은 편이다. 10인치 태블릿PC 수납이 가능한 센터콘솔과 글러브박스, 1.5리터 PET병도 수납이 가능한 도어가 실용성을 더했다. 고속주행이니 만큼 에코(Eco), 파워(Power), 윈터(Winter) 주행모드 중에 파워모드로 선택하고, 핸들 움직임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를 노멀, 컴포트, 스포츠 3개 모드 중에 스포츠 모드로 가속페달을 밟았다. 파워모드로 바뀜과 동시에 엔진회전수 바늘이 반응을 보이며 다이내믹하게 주행을 이어갔다. 덩치와 배기량 대비 부족함이 없는 가속감이다.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11초가량 걸렸다. ▶▶ 티볼리 에어 제로백 가속영상 티볼리 에어는 뒤틀림 없는 안정성과 강성으로 충돌 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고장력 강판이 71%나 적용됐다. 차체 주요부위 10곳에 핫프레스포밍 공법의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고강성 차체구조로 안전성능을 높혔다. 진동과 소음도 티볼리 에어는 개선됐다. 정차 시 낮은 배기량의 디젤엔진 진동이 핸들로 전해지기 마련이다. 또,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실내로 흡수되는 엔진음과 타이어를 통해 올라오는 노면 마찰음, 풍절음 등 소음을 적절히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차분하고 정숙한 주행감을 보여줬다. 티볼리 에어는 특이하게도 2WD와 4WD 후륜에 각기 다른 현가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2WD는 토션빔이 적용됐고, 4WD에는 멀티링크가 사용됐다. 옵션으로 4WD와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추가하려면 기본차량가격에 177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시승한 모델은 RX트림 2,449만원에 ETCS+ECM룸미러, 7인치 AVN시스템,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 RX플러스 패키지를 더했지만 4WD는 선택되지 않았다. 차량가격만 2,730만원. 나만의 차로 드레스업이 가능한 스키드플레이트, 일체형 루프박스, LED 도어스커프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추가 선택하게 되면 3천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하지만, 최초 기본차량가격은 1,949만원부터 시작된다. 세이프티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 ECM 룸미러 등 기본적인 편의사양 뿐만 아니라 러기지 스크린, 우적감지 와이퍼, 솔라 컨트롤 윈드실드 글래스, 2열 프라이버시 글래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프론트 오토 와셔 스위치, 오토 비상등 스위치, 220V 인버터 등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 티볼리 에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리터당 41.66㎞ 주행?, 말도 안 되는 신형 프리우스 연비다

    [시승기] 리터당 41.66㎞ 주행?, 말도 안 되는 신형 프리우스 연비다

    시승기
    happyyjb 2016-03-28 08:00:13
    ‘2.4 L/100㎞’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4세대로 진화한 신형 프리우스 트립컴퓨터에 기록된 평균연비 수치다. 리터당 주행거리로 환산하면 1리터당 41.66㎞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는 얘기다. 믿을 수가 없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자동차라면 모를까~ 24일 오전 서울 잠실 ‘connect to 롯데월드 몰’에서 경기도 김포 ‘행복한 카페’까지 왕복 103㎞ 구간에서 토요타자동차의 ‘연비 대마왕’으로 소문난 네번째 프리우스(4th Generation Prius)를 직접 경험했다. 평소 미디어 시승행사와 달리 실제 출퇴근 상황에서 정체되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에서 신형 프리우스의 실제 연비를 경험 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시승에 투입된 총 10대의 신형 프리우스로 행사가 진행됐고, 시승차량 전체 평균연비가 30.45㎞/L를 기록했다. 약간의 퍼포먼스를 맛보며 달려도 리터당 20㎞대를 기록한다. 편하게 정속 주행하면 리터당 30㎞L대를 홀쩍 넘어선다. 더 이상 연비로 신형 프리우스를 상대로 대적할만한 하이브리드 차량은 없다. (유럽 연비측정기준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평균연비 데이터나 다름 없는 수치다. 신형 프리우스가 국내 신 연비기준으로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21.9㎞/L다. (고속 21.0㎞/L, 도심 22.6㎞/L) 이날 시승행사에 앞서 한국토요타자동차 김성환 차장은 “미리 10대의 4세대 프리우스로 1,000㎞ 거리를 평균시속 100㎞로 미리 주행 시험해본 결과 리터당 26.8㎞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이렇게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 어렵지 않게 리터당 40㎞ 이상의 연비를 보여주게 될지 몰랐었다”며 “신형 프리우스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변신한 4세대 프리우스는 연료절약 기술뿐만이 아니라 플랫폼을 다시 개발하고 적용됐다. ‘토요타 신 글로벌 구조개혁’으로 해석되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라는 이름은 ‘‘보다 좋은차 만들기’위한 구조개혁’으로 풀이한다. 새로운 저중심 플랫폼이다. 토요타 모델 중에 TNGA 플랫폼이 적용된 첫번째 모델이 4세대 프리우스다. TNGA에 대해 한국토요타자동차 김성환 차장은 “구체적으로는 플랫폼을 바꾸고, 파워트레인을 개선했으며, 차체설계를 저중심화 하고, 안전성능을 강화했다. 그 결과 ‘4세대 프리우스’ 운전자들은 ‘연비 효율성과 운전의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요타자동차 (4세대 프리우스) 부 치프 엔지니어 요시다 히로유키는 “4세대 프리우스는 소음과 진동(NVH)을 개선하기 위해 백지 상태에서 다시 만들었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철저하게 설계했다. 철판이 얇은 부위는 두껍게 하고 소리가 샐 수 있는 접합 부위는 구부려 접합해 막아냈다. 대신 차량 무게가 늘어나는 만큼 다른 부품의 경량화로 NVH에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승행사는 ‘연비 배틀’로 진행된 만큼 이차의 퍼포먼스를 맛보진 않았다. 하지만 정숙성은 이전모델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타이어를 타고 올라오는 하체소음뿐만이 아니라 사이드 미러 풍절음도 철저하게 차단됐다. 진동과 소음을 억제하는 고강성 바디에 접합부 틈새(차문, 창문, 바닥카펫, 천장 등)를 꼼꼼하게 차단 배치됐다. 시트의 편안함은 ‘포근함’이란 단어로 표현된다. 몸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시트 디자인에 엉덩이와 허벅지 무게하중을 골고루 분포되게 설계됐기에 장시간 앉아있어도 시트의 포근함이 있다. 시트포지션 높이도 바닥에 봍을 정도로 낮출 수 있어서 공간활용성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바디강성도 월등히 향상됐다. 급차선 변경과 와인딩, 불규칙한 노면을 달려도 하체의 단단함이 돋보였다. 기본 좋은 코너링이다. 더블 위시본 후륜 서스펜션과 바디 강성이 만들어낸 복합적인 결과다.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충격을 순식간에 빨아들인다. 어지간히 불규칙한 도로도 단정된 길로 만들어버리는 하체로 업그레이드 됐다. 3세대보다 연비 수치를 월등히 높힐 수 있었던 기술은 신규 전기모터의 순발력이다. 모터용량은 오히려 줄었으나 전기모터의 간섭이 잦고, 빨라졌기 때문이다. 가속페달을 부드럽게 밟아가면, 엔진을 깨우지 않고도 고속도로 제한속도까지 무리 없이 끌어 올릴 수도 있다. 이 같은 이유에서 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게 된 것이다. 심장은 이전과 동일한 1.8리터 앳킨슨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가 e-CVT(무단변속기)를 통해 122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엔진 98마력(5,200rpm), 전기모터 72마력) 14.5㎏m의 엔진최대토크는 3,600rpm에서 묵직하게 뿜어낸다. 힘 좋고 기름 적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환경은 필수항목이다. 유럽은 이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78g/㎞로 감축 의무화를 장기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른 자동차 제조사도 배기가스를 줄이는데 아낌없는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유럽에 이은 한국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 95g/㎞ 수준까지,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현재보다 90%이상으로 제한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형 프리우스는 이미 제한선을 넘어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1g/㎞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량에 대한 혜택도 있다. 올해부터 정부가 1㎞당 97g 이하 탄소배출 친환경 차량에 1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하니 가격에서도 이미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다. 순한 양으로 보였던 3세대에 비해 4세대는 트라이앵글 실루엣으로 날렵하고 뽀족하며 날카로운 눈매다. 한눈에 봐도 프리우스임을 알 수 있는 아이코닉(ICONIC) 외형에 인간중심으로 철저한 모습이다. ‘ICONIC Human-tech’다. 첨단 편의장치들로 주행의 즐거움도 배가됐다. 업그레이드된 장비들이 넘친다. 거의 모든 불빛이 LED로 바뀌었고, 모니터는 7인치로 커졌다. 초점거리를 2m로 멀리 설정해 시선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는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S그레이드)와 무선 휴대폰 충전기(S 그레이드)의 편의장치도 탑재됐다. 차량의 안전성에 있어서도 강성을 약 60% 향상시켰다. 차체를 기본으로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대의 8개의 SRS 에어백을 비롯해,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HAC), 다양한 전자 안전장비를 통합 제어하는 VSC(차체자세제어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시스템이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됐다. 4세대 프리우스는 국내시장에서 E와 S그레이드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260만원, 3,890만원이다. 프리우스는 전량 토요타자동차 츠츠미 공장에서 생산된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카&도서] 클래식카 인 칸사이

    [카&도서] 클래식카 인 칸사이

    시승기
    임재범 2016-03-28 01:17:24
    지난 2014년 꾸려진 클래식카 원정대의 두 번 째 이야기. 2015년 출간된 클래식카 인 도쿄를 잇는 콜라보X의 클래식카 시리즈 두 번째다.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지난 2014년 꾸려진 클래식카 원정대의 두 번 째 이야기. 2015년 출간된 클래식카 인 도쿄를 잇는 콜라보X의 클래식카 시리즈 두 번째다. 원정대가 이번에는 오사카가 중심인 칸사이 지방을 다녀왔다. 오사카와 쿄토, 코베, 나고야, 토요하시, 나라 등에서 열리는 클래식카 이벤트와 클래식카 전문가, 마니아 등을 인터뷰하고 직접 취재한 내용을 엮었다. 자동차 칼럼니스트인 황욱익이 글을 썼으며, 클래식카 엔스 코리아의 여성왕 대표, 콜라보X 최윤석 대표가 원정대를 이끌었다. 책에는 한국에는 전무한 자동차 문화 전반과 클래식카에 대한 구분, 혼동되는 용어 설명을 비롯해 최근 국제 클래식카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재패니슨 빈티지 등으로 꾸며졌다.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된 클래식카 인 칸사이는 클래식카 전문숍 소개와 클래식카 전문가 인터뷰가 실린 챕터1, 칸사이 지역 최대 클래식카 이벤트인 타카오 선데이 미팅, 일본의 자동차 저널리스트와 상용차 마니아가 소개된 챕터2, 박물관과 일본 클래식카 시장을 주고하고 있는 재패니스 빈티지가 소개된 챕터3로 구성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동차 문화 전반과 과거에 대한 경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클래식카를 직접 보고 경험한 내용을 지면에 충실하게 옮겼으며 비현실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한국의 자동차 문화와 관련 법규를 강하게 꼬집고 있다. happyyjb@tvreport.co.kr
  • 내 차도 ‘황사 대비 황사 마스크’ 챙기자

    내 차도 ‘황사 대비 황사 마스크’ 챙기자

    시승기
    happyyjb 2016-03-22 02:16:43
    ‘불스원 에어컨ㆍ히터 필터’는 세계 특허 TCC기술과 고분자 항균막을 적용해 각종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를 이중 차단하는 강력한 99.9% 항균 효과와 99.9%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에어컨, 히터 필터 중 국내 최초로 유럽 TUV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제법 따뜻한 봄 날씨에 나들이를 계획하다 보면 항상 걱정되는 점이 있다. 바로 미세먼지와 황사! 이는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에게도 위협적인 존재다. 따라서 황사 시즌에는 자동차도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막아주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데, 그 기능을 해 주는 것이 바로 자동차 에어컨·히터 필터이다. 따라서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차량 실내 공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에어컨·히터 필터를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김정수 불스원R&D센터 연구원은 “요즘같이 황사나 미세먼지가 문제가 될 때에는 기능이 검증된 필터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세먼지제거효율, 항균효과, 탈취효과, 유해가스제거효율은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내차 관리 방송영상 ‘불스원 에어컨ㆍ히터 필터’는 세계 특허 TCC기술과 고분자 항균막을 적용해 각종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를 이중 차단하는 강력한 99.9% 항균 효과와 99.9%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에어컨, 히터 필터 중 국내 최초로 유럽 TUV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실내 침투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지 확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초미세먼지는 일반 먼지의4분의1 크기보다도 작아 코털이나 점액에도 걸러지지 않는다. 이런 초미세먼지는 기관지, 모세혈관 끝까지 침투하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자동차 에어컨 필터도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작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동차 에어컨 필터 비교정보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제거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먼지 제거 효율이란 특정크기의 분진을 제거하는 능력으로 필터를 통과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능력을 말하며, 제거효율이 높을수록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높게 난다. 항균이나 항바이러스 기능까지 겸비한 필터인지 여부 확인 수분과 미세먼지가 함께 필터로 유입되면 자동차 내부에서 세균 증식이 일어나 각종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항균력은 필터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 최근에는 항균, 항곰팡이 뿐만 아니라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있는 특수 항균 성분인PAS(Polymeric Anti-bacterial Shield)를 적용한 필터도 출시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실내 내부를 더욱 완벽하게 항균하기 위해 훈증캔을 사용한다면 효과적이다. 미세한 연기 입자로 된 살균 탈취 성분이 공기 순환 장치와 에어컨 공조 구조 깊은 곳까지 구석 구석 침투해,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 곰팡이 균들을99.9%까지 완벽히 항균 할 수 있다. 냄새제거 및 유해가스 제거 기능 필터 확인… 특히 높은 탈취율 보이는 활성탄 필터 확인 도로에는 다양한 유해물질이 존재한다. 따라서 냄새 제거 및 유해가스 제거기능이 있는 프리미엄 필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호흡기 건강에 민감한 아이나 노약자가 탑승하는 경우 해당 기능이 있는 필터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기체나 액체에 포함되는 불순물을 흡착하는 성질을 활성화한 탄을 말하는 활성탄 성분이 함유된 활성탄 필터는 높은 탈취율을 보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불스원 에어컨ㆍ히터 필터’는 세계 특허 TCC기술과 고분자 항균막을 적용해 각종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를 이중 차단하는 강력한 99.9% 항균 효과와 99.9%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에어컨, 히터 필터 중 국내 최초로 유럽 TUV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자동차 필터는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 1만Km 주행 시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자동차 실내공기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자동차의 사용환경이나 차종에 따라 교체주기 및 장착 위치가 다르므로 올바른 장착 및 사용을 위해 카센터나 정비소에서 교체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편, 이달 20일부터 4월 말까지 전국 1,500개 카센터에서 불스원 프리미엄 에어컨·히터 필터 구매 시 불스원 살라딘 에어컨·히터용 탈취 항균 훈증캔 6만개를 무료 시공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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