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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시승기] 세계최초 차량(쏘나타) 공개 충돌 테스트 & 완벽 업그레이드 ‘싼타페 더 프라임’

    [동영상 시승기] 세계최초 차량(쏘나타) 공개 충돌 테스트 & 완벽 업그레이드 ‘싼타페 더 프라임’

    시승기
    임재범 2015-08-26 00:33:11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조영주) 오늘은 차량 소개 전에! 재밌는 일이 있어서 소개해 주신다고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두 분은 혹시 자동차 정면 충돌장면을 직접 보신 적이 있으세요? 전형윤) 아뇨. 직접 보지는 못 했지만… 화면 속 블랙박스 영상으로 본 적이 있는데, 보기만해도 아찔하더라고요. 임재범) 그제였는데요. 인천 송도에서 아찔한 충돌장면을 직접 보고 왔습니다. 세계 최초로 유례없던 자동차 충돌테스트가 연구소가 아닌 공개된 야외에서 펼쳐졌거든요. ▶▶ 충돌테스트 영상 in ▶▶ 임재범) 신형(LF) 아산공장에서 생산한 쏘나타 내수 판매용과 미국 앨리배마 현지생산 북미 판매용 쏘나타 2.0리터 터보 모델의 정면 충돌 장면을 미디어와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세계 최초로 공개 선보였습니다. 조영주) 오~ 영상만 봐도 아찔한데요. 그런데 어쩌다 이런 감한 이벤트를 선보인 건가요? 임재범) 쏘나타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쏘나타 보유 고객 150대를 초청해 영화시사회가 개최되는 현장에서 15억원을 투입해 실시한 깜짝 이벤트였는데요. 현대차 모델의 ‘내수용과 수출용(현지생산) 차량의 안전도에 차이가 있다’는 편견을 불식시키기 소통의 현장이었습니다. 전형윤) 볼수록 아찔한데... 그런데 시속은 어느 정도 인가요? 임재범) 두 대의 쏘나타가 시속 56㎞의 속도로 마주 달려와 그대로 충돌하는 장면입니다. 실제 충돌로 인한 충격은 시속 100㎞가 넘는 속도인데요. 충돌과 동시에 연구원들이 분석한 결과는 두 차량 모두 최고 안전성으로 동일했습니다. 두 차량모두 교통안전공단 기준 최고 등급인 초록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조영주) 고객과 언론 앞에서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현대차 입장에서는 위험 부담이 상당했을텐데… 내수용과 수출용 차량의 안전도 면에서 차이가 없다는 점을 증명한 걸로 보여지네요. 전형윤) 그러게요. 국내 소비자들의 불식이 편견 된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은 오늘 소개해주실 차량 만나볼게요. 어떤 차량인가요? 임재범) 얼굴과 외형을 보다 고급스럽게 살~짝 바꾸고 안전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 한 ‘싼타페 더 프라임’이란 모델입니다. 조영주) 저는 싼타페...하면 교황님이 국내에 방한했을 때 탔던 차로 기억이 나는데요. 인상 깊었거든요^^ 기존 싼타페와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지 궁금한데요. 준비된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 ‘싼타페 더 프라임’ 시승기 영상 ▶▶ 조영주) ‘싼타페 더 프라임’ 시승기 영상 잘 봤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큰 기대가 없었는데.... 얼굴만 바뀐 게 아니라 배출가스까지 줄였군요. 임재범) 네~ 이제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디젤엔진 차량들은 판매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조영주) 싼타페 판매량이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실제 판매량은 어떤가요? 임재범) 현재 판매되는 싼타페는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데요.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량만 4만 7,548대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6월과 7월은 1만대 가까이 판매수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전형윤) 인기가 높은 데는 분명 이유가 있겠죠. ‘싼타페’의 인기 고공행진~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조영주) 오늘 자동차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기자님,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거침없는 GTS의 서킷질주, 진정한 포르쉐 DNA · 포르쉐 철학

    [시승기] 거침없는 GTS의 서킷질주, 진정한 포르쉐 DNA · 포르쉐 철학

    시승기
    happyyjb 2015-08-24 12:09:09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2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2015 포르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Porsche Driving Experience)’가 개최됐다. 절묘한 핸들링과 엑셀링을 체험할 수 있는 ‘슬라럼 핸들링(Slalom Handling)’ 세션과 서킷 주행으로 포르쉐 스포츠카만의 DNA를 경험할 수 있는 ‘서킷 핸들링 드라이빙(Circuit Handling Driving)’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서킷 핸들링 드라이빙 세션에서는 스포츠카의 아이콘인 911시리즈 타가르 4 GTS를 비롯해 카레라 4 GTS, 박스터 GTS, 카이맨 GTS 등 미드십 스포츠카와 4도어 그란 투리스모 파나메라 전 라인업, 911을 연상케 하는 외관으로 ‘큰 911’이라는 애칭의 마칸 전 모델 등 총 15대의 차량을 번갈아 가며 서킷을 질주했다. 다양한 포르쉐 세그먼트를 같은 환경 한 곳에서 주행해 봄으로써 확연히 비교 될 수 있는 기회였다. 파나메라와 마칸 모델 종류별로 각각 5대씩 총 10대를 경험한 결과 단연 ‘터보S’모델이 최고였다. 박진감 넘치는 가속력과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주행 안전성을 잃지 않는 안전장치는 믿음을 갖게 만들었다. 역시 최고사양의 고가 모델이다. 비싼 만큼 좋은 차임을 확연한 차이로 보여줬다. 내장제를 제외하고 보면 엔진 출력과 휠 타이어 차이로만 보였다. 하지만, 각종 첨단 주행 안전장치의 극한상황에서의 개입은 빠르고 정확하게 스스로 차체를 보호했다. 사양 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드라이브 모드는 스포츠+, 스포츠, 노멀로 나눠져 있다. 같은 길을 계속 돌고 있기에 드라이브 모드 별 차이는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 엔진반응과 서스펜션의 변화도 확연했다. 진정한 스포츠카 DNA를 품은 2도어 스포츠카, 4도어 그란투리스모, 5도어 SUV였다. 서킷주행에 동승한 포르쉐 코리아 세일즈&비즈니스팀 김승철 차장은 “포르쉐의 모든 모델에는 드라이브 모드 별로 서스펜션의 변화를 주지만 서스펜션의 세팅에서도 주행 상황에 따라 스스로 3개 단계로 조절 된다”고 말한데 이어 “포르쉐의 주행안전장치는 남녀 초보운전자 구분없이 누구나 편하고 재밌게 포르쉐만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차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승의 하이라이트는 GTS였다. 카이맨, 박스터, 카레라, 타르가 등을 서킷 두 바퀴씩 질주하며 지난 60여년 간 이어져온 포르쉐의 전통에 대한 자부심 ‘포르쉐 DNA’를 공감할 수 있었다. 과감하고 공격적인 역동성이 돋보이는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GTS는 가슴을 요동치게 만드는 배기음은 패독을 빠져나가기 전부터 감동을 선사했다. 기어박스 아래 배기통모양의 버튼(스포츠 배기시스템)을 누르면 더 우렁찬 배기효과로 오케스트라가 따로 없다. 이런 차는 오디오 작동할 일이 없을 것이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멜로디 보다 배기음이 더 감동적이기 때문이다. 먼저 911 타르가 4 GTS와 911 카레라 4 GTS는 6기통 수평대향 3.8리터 엔진에 7단 PDK변속기와 조합된 사륜구동(AWD) 모델로 동일한 430마력의 최고출력과 44.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다만 약간의 몸무게 차이로 가속성능 차이는 있다. 911 타르가 4 GTS의 제로백 가속성능은 4.3초, 최고속도는 301km/h다. 911 카레라 4 GTS는 제로백 4초, 최고속도는 302km/h다. 서킷 급 코너 진입 전 브레이크 포인트를 살짝 놓쳤지만 정확한 브레이킹 성능과 민첩하게 차체를 잡아주는 각각의 액티브 댐퍼가 안정적인 주행주건을 만들어준다. 이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로 어떠한 주행조건에도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박스터 GTS와 카이맨 GTS 는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은 박스터 S의 3.4리터 엔진을 기반으로 고회전에서 고출력을 내도록 만든 스포츠카 엔진이다. 박스터 S에 장착된 엔진 대비 15마력 높다. 각각 330마력과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낸다. 최대토크도 카이맨 GTS가 1.1kg.m이 높다. 각각 37.7kg.m와 38.8kg.m로 밀어붙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박스터 GTS가 4.7초, 카이맨 GTS는 4.6초면 충분하다. 이날 행사를 통해 포르쉐가 강조하는 네가지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전통과 혁신, 퍼포먼스와 일상에서의 실용성, 디자인과 기능성, 배타성과 사회적 수용성 등 서로 상반되어 보이는 개념들을 하나로 융합하고 있는 것이다. 박스터·카이맨에서부터 포르쉐의 아이콘인 911 시리즈, SUV 카이엔과 마칸,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세단 파나메라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라인업이지만 공통된 포르쉐의 패밀리 룩(Family Look)의 디자인을 비롯해 포르쉐의 뿌리인 모터스포츠와 깊은 관계를 맺은 포르쉐 모델만의 특징과 지난 60여년 간 이어져온 포르쉐의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다. 포르쉐 코리아 출범이래 첫번째 개최되는 드라이빙 행사인 ‘포르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경주용 서킷을 직접 주행함으로써 모터스포츠의 뿌리를 둔 포르쉐 철학을 이해하고 포르쉐를 체험하기 위한 전문적인 드라이빙 행사로 지난 8월 20일(목)부터 오는 23일(일)까지 포르쉐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인제(강원도)=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길들여진 야생마, AMG의 본질을 뛰어넘은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1

    [시승기] 길들여진 야생마, AMG의 본질을 뛰어넘은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1

    시승기
    happyyjb 2015-08-20 02:36:48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AMG로 잘 단련된 거칠은 야생마 ‘GT S AMG 에디션1‘을 경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9일 오후 용인 에버랜스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AMG서킷데이즈(AMG Circuit Days)‘에서였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1(The New Mercedes-AMG GT S Edition1, 이하 GT S AMG 에디션1)은 시승 전부터 기대를 했던 모델이자 기대한 만큼 그 이상으로 기대에 충족한 차량이었다. ‘GT S AMG 에디션1‘은 메르세데스-AMG가 SLS AMG에 이어 독자적인 기술과 장인 정신으로 개발된 2인승 스포츠카이자 AMG를 대표하는 모델로 메르세데스-AMG GT S의 한정판 모델이다. 시동버튼을 눌러 8기통 심장을 깨웠다. 낮게 깔린 중후한 배기음을 토해내며 존재감을 청각으로 알렸다. “나 시동 걸었으니 다 비켜~“라고 표현이라도 하듯이 배기음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화려한 외형으로 시선을 땔 수 없게 만든다. 세이프티 카(Safety Car)의 안내에 따라 가속페달로 발을 올렸다. 서서히 굴러가는 타이어와 노면의 질감이 엉덩이로 전해오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는 촉감이다. GT S AMG 에디션1의 가슴을 울리는 화음(배기음)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풀가속할 때, 코너를 빠져나갈 때 8분1박자의 속도로 포효하는 걸쭉한 화음은 초원을 달리는 야생마 말발굽 소리로도 들려왔다. 수퍼카로 표현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GT S AMG 에디션1‘의 보닛 속은 신형 AMG 4.0 리터 V8 바이 터보 엔진이 넓은 공간을 메우고 있다. AMG SPEEDSHIFT 듀얼 클러치 7 단 스포츠 변속기(7DCT) 의 조합으로 6,250rpm에서 510마력의 최고출력과 저회전 구간대부터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높은 출력을 발휘하도록 개발된 폭넓은 1,750~4,750rpm영역에서 66.3 ㎏·m의 최대토크로 거침없이 차체를 공격한다. 제원상 최고속도는 310㎞/h, 시속 100㎞/h까지 도달하는데 3.8초면 충분하다.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7.6㎞/L다. 서킷 노면을 훑으며 질주하듯 바닥에 붙어서 달리는 느낌이다. 어지간한 코너를 브레이킹 없이 공략해도 자로 잰 듯 재빠르게 빠져 나온다. 이는 트랜스 액슬, 인텔리전트한 알루미늄 경량 구조에 프런트 미드 엔진 방식을 채택하여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과 AMG RIDE CONTROL 스포츠 서스펜션, AMG 리어 액슬 디퍼런셜 락이 정교하게 개입하고 제어하기 때문이다. 외형은 스포티함과 감성을 통해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은 클래식한 스포츠카 비율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GT S AMG 에디션1‘의 독특한 개성이 완성된 것이다. 특히, 길게 뻗은 보닛과 강조된 휠 아치, 그리고 풍부한 느낌의 숄더 라인의 흐르는 듯한 매끄러운 실루엣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특징인 “콜라병” 형태를 한층 강조한 강인한 모습이다. 스포츠카 최초로 터보차저를 V실린더 뱅크 안쪽에 배치했으며 건식 윤활방식을 채택해 엔진 배치를 낮추고 컴팩트하게 디자인 할 수 있게 됐다. 차량의 무게 중심을 더욱 낮추고 가속성능이 극대화 된 것이다. 잘 달리는 만큼 안전성에 있어서도 최상급이다.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시스템인 프리-세이프® (PRE-SAFE®), 충돌방지 어시스트(COLLISION PREVENTION ASSIST),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Blind Spot Assist), 타이어 압력 경고 시스템 등 최상위 세그먼트에서 제공되는 주행 보조 시스템들이 적용됐다. 또한 트렁크와 실내공간을 구분해 고정되지 않은 적재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는 승객 보호망, 프런트 에어백, 사이드백(흉부보호 에어백/골반보호 에어백), 윈도우 백, 무릎보호용 에어백 등이 탑재되어 보다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억 1,900만원이다. 용인=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환경을 생각하는 신세기 SUV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동영상 시승기] 환경을 생각하는 신세기 SUV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시승기
    임재범 2015-08-18 18:13:46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시승기 영상 ▶▶ 전형윤) 요즘 막바지 더위기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시승기를 촬영하느라 고생이 많을 것 같아요~ 임재범) 그렇죠. 더위가 물러 갈 때도 된 것 같은데, 이제 괜찮아지겠죠? 조영주) 오늘은 제 미모만큼이나 깨끗한 친환경자동차를 시승해 보고 오셨다고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영주 아나운서는 친환경차량이 딱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전형윤) 사실 하이브리드카는 이미 자리를 잡은 거 같고요. 예전에 소개해주신 전기차도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은데요. 최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이슈가 되더라고요. 임재범) 맞습니다. 아주 정확히 보셨네요. 친환경 미래자동차를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완성차 업체별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앞 다투고 있는데요. 최근 현대차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내놨었죠. 수입차는 포르쉐 카이엔과 파나메라가 있고요. BMW는 i8과 토요타 프리우스 PHEV가 대표적입니다. 조영주) 정말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 놓고 있네요. 근데 곧 출시를 앞둔 차량도 있다고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폭스바겐 골프 GTE,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뿐만이 아니라 브랜드 별로 많은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죠. 전형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이끌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오늘 소개해주실 모델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겠군요? 임재범) 맞습니다.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카이엔S e-하이브리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조영주) 포르쉐 하이드리드 차량이라고 하니까 더 기대가 되는데요. 친환경 SUV라는 얘기네요. 시승영상 먼저 보시고 계속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시승기 영상 ▶▶ 전형윤) 잘 봤습니다. 정말 탐나는 차량이긴 한데… 친환경 차량이지만 연비가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임재범) 그렇죠. 아무래도 2.4톤이 넘는 무게에 4륜구동이란 점도 있고요. 스포츠카 브랜드라는 점을 살려서 스포츠카 퍼포먼스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조영주) 최고급 SUV에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 됐는데요. 또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브랜드 파워도 있고 말이죠, 출시가격은 얼마나 되나요? 임재범) 국내 판매되는 이차의 기본 가격은 1억 1,490만원인데요. 이번에 시승한 차량처럼 선택사양을 더하게 되면 1억 4,640만원까지 올라갑니다. 옵션가격만 3,150만원이더라고요. 그래도 판매량은 꾸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뿐만이 아니라 가솔린과 디젤 등 모은 카이엔 모델 판매량은 올 상반기 848대나 판매가 됐다고 합니다. 전형윤) 정말 억 소리 나는 가격인데, 그래도 사랑 받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를 만나봤습니다. 조영주) 지금까지 ‘카리포트 임재범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차, 도심형 SUV 닛산 캐시카이

    [시승기]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차, 도심형 SUV 닛산 캐시카이

    시승기
    2015-08-17 12:58:25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초 시승한 차량은 지난 부산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닛산자동차의 효자 캐시카이(Qashqai)다. 2세대로 거듭 태어나면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닛산의 대표 소형 SUV다. 캐시카이 외관의 전면부 그릴은 닛산의 패밀리룩인 V-모션 그릴이 본넷 위와 숄더 라인에 걸쳐 확장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편의사양이다. 소형 SUV 이지만 높은 등급에 적용되는 각종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운전자가 감지하지 못한 장애물을 차가 스스로 감지해 멈춰주는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보’, ‘사각 지대 경고’, 졸음 등으로 차량 주행이 불안할 떄 경고음을 울려주는 ‘운전자 주의 경보’, 주차하거나 좁은 길을 진입시 하늘에서 내려다 본 화면을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의 운전자를 위한 안전 편의장치들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특히, 자동주차 보조장치인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는 평행 주차와 직각 주차를 실생활에 효과적인 장치로 받아들여졌다. 타사의 주차보조장치의 경우 빈 공간을 탐색해 주차를 유도하는 반면 닛산의 자동주차 보조장치는 화면을 통해 원하는 위치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공간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공간활용성도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인 2,645㎜의 축간거리(휠베이스)로 2열무릅공간이 넉넉하다. 캐시카이의 파워트레인도 부족함이 없다. 1.6dci 디젤엔진과 CVT의 깔끔한 조합이다. 131마력(4,000rpm), 최대토크 32.6㎏.m(1,750rpm)의 성능을 내면서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 무단변속기인 CVT(Xtronic CVT)를 사용했다. 닛산 차종에 사용되는 Xtronic CVT는 일반 자동변속기처럼 변속느낌을 그대로 전해주게끔 설정되어 있다. 일본산 차량이지만 마치 유럽차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듯한 묵직한 가속감으로 밀어 붙인다. 서울 도심구간에서도 캐시카이는 높은 연비를 보여줬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강남과 강북일대를 반나절이상 주행하고도 목적지 도착 후 계기판 속 연비 수치는 리터당 15.9㎞를 기록했다. 도심공인연비보다 월등히 앞선 수치를 보였다. 이어서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를 따라 자유로를 경유해 파주까지 달렸다.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해 70~80㎞의 평균속도로 정속하자 서서히 공인연비 수치를 올려 17.4㎞/L를 기록했다. 캐시카이가 국내에서 인증 받은 공인연비는 15.3㎞/L (도심 14.4㎞/L, 고속도로 16.6㎞/L)이다. 국내시장에는 아직 4륜구동 모델이 들여오지 않는다는 점이 약간 아쉬운 부분이나 운전자를 위한 첨단기능과 고연비는 칭찬 할만 하다. 2세대 닛산 캐시카이는 동급 럭셔리 수입 SUV와 비교를 해도 1천만원정도의 차이를 보일 정도로 적당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S모델은 3,050만원, SL모델은 3,390만원, 플래티넘 모델은 3,790만원이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시승기] 미국 준대형 세단의 위용, 쉐보레다운 쉐보레 임팔라

    [시승기] 미국 준대형 세단의 위용, 쉐보레다운 쉐보레 임팔라

    시승기
    happyyjb 2015-08-16 12:17:41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1,600만대의 누적 판매 기록을 세운 임팔라를 시승했다. 이슈를 몰고 온 임팔라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13일 전남 여수공항을 방문했다. 20여대의 임팔라가 공항주차장에 줄과 열을 맞춰 차분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쉐보레 임팔라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로 수입되는 차량이다.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임팔라는 현재 3가지 색상(은색, 검은색, 흰색)만이 수입되고 있다. 여수공항에서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리조트까지 100㎞거리를 달리며 준중형세단 임팔라를 경험할 수 있었다. 고속도로와 와인딩 국도길에서 임팔라의 주행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한 구간이었다. 시승한 모델은 3.6리터 V형 6기통 LTZ 풀옵션 차량으로 임팔라 모델 중에 최고사양이다. 6,800rpm에서 발휘되는 309마력의 직분사 심장의 위력(최고출력)과 5,200rpm에서 36.5㎏m의 최대토크의 가속력으로 고속도로를 부드럽게 질주했다. 넉넉한 배기량다운 가속력으로 속도계바늘을 끊임없이 회전시킨다.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가속감이다. 6기통의 넉넉한 엔진의 울부짖음도 스피커를 통해 발생하는 감쇄 파장으로 억제한다. 시멘트재질의 남해고속도로에서는 하체를 통해 유입되는 노면소음이 유난히 크게 들렸다. 20인치 휠보다 19인치나 18인치가 오히려 이 차에는 적당해 보인다. 서스펜션 반응은 단단한 듯 하지만 속도가 높아질수록 뒷부분의 롤링이 느껴졌다. 깨끗한 아스팔트 도로에 정속으로 드라이빙을 즐긴다면 준대형 세단의 제 맛을 맛볼 수 있을 듯싶다. 1958년 첫 출시 이래 10세대까지 진화한 임팔라는 쉐보레 패밀리 룩으로 웅장하고 자신감 있는 얼굴이다. 5.1미터(5,110㎜)가 넘는 차체길이는 동급최대다. 경쟁모델인 현대차 그랜저HG보다 190㎜가 길고 25㎜가 높고 5㎜가 좁다. 축간거리(휠베이스)도 10㎜가 짧다. 긴 차체길이에 적당한 축간거리로 인해 트렁크 공간은 535리터의 동급 최대 트렁크 적재공간을 만들어냈다. 골프백 4개는 충분히 들어갈 공간이다. 그랜저 HG300보다 140㎏이 무거운 1.7톤(1,730㎏)의 묵직한 무게만큼이나 밀어붙이는 가속력에서 주행안정감과 직진성이 돋보였다. 국내에서 인증한 공인연비는 복합 9.2㎞/L, 도심 7.7㎞/L, 고속도로 12.0㎞/다. 실제 주행에서는 공인연비에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했지만 6단 자동변속기가 아닌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맞췄다면 연비 수치를 더 높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실내는 듀얼-콕핏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모하비 투톤(호박색)시트가 고급스럽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드러운 촉감의 마감 소재와 프렌치 스티칭 가죽시트다. 다만 등받이가 넓어 탑승자를 잡아주진 못하지만 허벅지 길이는 동양인의 체형에 적당하게 디자인됐다. 4.2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결합된 계기판은 주행정보와 기능을 컨트롤 한다. 스포츠 고글형태의 무광크롬의 계기판을 통해 조종이 간편하고 시인성이 좋다. 임팔라에는 첨단장치들이 대거 적용됐다.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전방 레이더를 통해 전방차량을 인식하고 능동적인 개입으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10개의 에어백과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 안전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시크릿 공간을 만날 수 있는 전동식 슬라이딩 8인치 고해상도 풀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쉐보레 브랜드 만의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전화통화와 음악감상 등의 기능을 갖췄다. 11개의 고성능 스피커로 웅장하고 풍부한 소리를 재현해 내는 보스(BOSE) 사운드 장치는 청각의 수준을 높인다. 이밖에 220V인버터와 액티브 폰 쿨링(APC) 기능이 포함된 무선충전 시스템, 앞좌석 통풍시트 등이 탑승자의 편안함을 돕는다. 미국소비자 가격보다 낮게 책정했다고 말한 호샤 사장의 말처럼 2.5리터 LT와 LTZ 각각 3,409만원과 3,851만원, 이날 시승한 3.6리터 LTZ는 4191만원이다. 반면 2.5리터 4기통 직분사 엔진을 품은 임팔라는 최대토크 26.0㎏m, 최고출력 199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5㎞/L(도심 9.3㎞/L, 고속 12.5㎞/L)다. 남해=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SUV의 역습 ‘티볼리 디젤’

    [동영상 시승기] SUV의 역습 ‘티볼리 디젤’

    시승기
    임재범 2015-08-11 00:02:42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티볼리 디젤 영상시승기 ▶▶ 조영주) 기자님~ 요즘 휴가철이어서 그런지 나들이, 캠핑 떠나는 분들 많잖아요. 그래서 그런가...거리에서 SUV를 평소보다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 때문인지 ‘소형 SUV’ 시장이 앞으로 더 뜨거워질 전망이라고요? 임재범) 네~ 국내산 소형 SUV를 꼽으면 티볼리와 QM3, 트렉스를 들 수 있는데요. 가솔린엔진 모델에 이어서 최근 디젤엔진 모델이 출시됐기 때문입니다. 전형윤) 디젤엔진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좋아졌고… 그만큼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쟁이 아주 치열할 것 같아요. 임재범) 맞습니다. 연비뿐만이 아니라 공간 활용성까지 갖췄기 때문에 인기가 높죠.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이 바로 디젤엔진을 품은 티볼리입니다. 조영주) 티볼리는 디자인이 워낙 멋있어서~ 평소 눈여겨봤던 차량인데요. 디젤 엔진은 어떨까 궁금한데요. 준비하신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계속 이야기 나눠볼게요. ▶▶ 티볼리 디젤 동영상시승기 ▶▶ 전형윤) 가솔린에 이은 디젤엔진인데요. 사실 디젤차라고 하면 연비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실제 연비는 어느 정도 나오던가요? 임재범) 네. 이 부분이 이번 시승에서 제일 아쉬웠던 부분인데요. 소비자들이 디젤을 찾는 이유는 바로 놓은 연비인데요. 솔직히 약간 실망한 부분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조영주) 생각보다 낮았나 봐요? 임재범) 공인연비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를 보여주더라고요. 도심 공인연비를 13.7㎞/L라고 나와 있지만 실제 시내주행에선 8~9㎞/L를 기록했고요. 고속주행에서도 공인연비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이더라고요. 전형윤) 그렇군요.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연비가 높지 않다는 결론이네요. 임재범) 네. 오히려 티볼리 가솔린모델이 더 높은 연비를 보였습니다. 조영주) 아쉽긴 한데요. 그렇다면 승차감이나 주행감은 어땠어요? 물론 가솔린과 똑같겠죠? 임재범) 같은 부품에 같은 차량이니깐.. 승차감이나 감성이 같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디젤차의 엔진무게가 더 무겁기 때문에 서스펜션의 설정 값을 다르게 하는데요. 이 때문에 승차감이 다른 느낌을 만들어 내겠죠. 전형윤) 그렇다면 티볼리 디젤을 시승하시면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나 장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임재범) 브레이크 성능은 역시 믿을 만 했고요. 1.6리터 배기량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엔진 힘이었는데요. 낮은 1,500rpm에서부터 2,500rpm까지 발생하는 묵~직한 토크 였습니다. 조영주) 그렇군요. 스포티한 주행능력을 좋아하는 운전자들이라면 이 ‘티볼리 디젤’ 모델을 고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티볼리 디젤’을 선두로 펼쳐질 소형 SUV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전형윤) 오늘 자동차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5인 가족테이블, Joli~!! C4 피카소

    [시승기] 5인 가족테이블, Joli~!! C4 피카소

    시승기
    2015-08-04 11:58:26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실용성으로 프랑스의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는 시트로엥(CITROEN)의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가 7인승에 이어 5인승 라인업이 추가됐다. 지난해 3월 그랜드 C4 피카소가 국내출시 이후 16개월간 총 507대(6월말 기준)가 판매됐다. 이후 11월 시승한 5인승 모델은 지난해 11월 C4 피카소 추가 라인업으로 국내 출시되면서 9개월 간 80대가 판매되며, 5인승모델이 전체판매량의 16%를 기록하고 있다. ‘졸리’(프랑스어, 이쁘다)라는 표현이 적절할 만큼 새빨간 C4 피카소의 외형은 아주 이쁘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해외에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Best Family Car of the Year)’, ‘왓카(What car?)’에서 ‘2014 올해의 MPV(MPV of the Year 2014)’에 뽑히며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유럽시장에 판매되는 사양 그대로 효율적인 디젤엔진을 품은 C4 피카소는 푸조·시트로엥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적용한 최초 모델이다. EMP2 플랫폼이 적용됨으로써 몸무게를 140㎏을 감량해 C3 피카소와 같은 1,252㎏으로 줄어들었다. 시트로엥 엠블럼과 하나가 된듯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갈매기가 날고 있는듯한 형상의 공기 흡입구다.미래지향적인 C4 피카소의 얼굴부터 엉덩이는 뭔가 부족한 듯하면서도 미래적인 모습이다. 실내인테리어는 기존 7인승과 같은 독특한 대시보드 디자인이다.대시보드 가운데 배치된 직사각형의 커다란 12인치 모니터가 계기판이다. 그 아래로 터치 스크린과 터치방식의 엔터테인먼트와 공조장치를 조절 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는 버튼을 줄여 깔끔하게 디자인 됐지만 핸들 버튼은 처음 접했을 땐 복잡할 정도로 적잖다. 5인승인 만큼 시트 배열은 2+3구조다. 7인승은 2+5+2배열이다. 의 시트는 편안함을 느낀다. 모든 모델은 단지 앞 좌석 위의 확장 파노라마 윈드 스크린을 갖추고 있지만, 블라인드는 햇빛을 차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열 해가리개는 두 단계 조절할 수 있다. 모두 오픈하면 운전자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온다. 틀이 없는 차로 느껴질 정도다. 이로 인해 주행 중 가려지는 좌·우·하늘까지 가려지는 시야가 없다. 기존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개방 오픈감이다. C4 피카소는 혼통 유리로 햇빛을 투과하다. 천장도 예외가 아니다. 큼지막한 파노라마 윈드 스크린이 지붕을 뒤덮고 있다. 유아용 카시트 장착시에도 부담없이 ISOFIX까지 2열에는 3개 시트 모두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1열 등받이 뒤로 미니 테이블을 들어올리면 2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감성은 부족하지만 컵, 노트북 받침대로도 사용할 수가 있는 편의장비로 꼽힌다. 1.2 리터 PureTech 터보 차저 가솔린 모델도 생산되지만 국내시장에서는 디젤엔진만 판매된다.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2.0리터 Blue HDi 디젤엔진을 품은 시트로엥 C4피카소 5인승 연비는 14.4㎞/ℓ(고속 16.1 ㎞/ℓ, 도심 13.2㎞/ℓ)를 인증 받았다. 최고출력 155 마력, 최대토크 37.8㎏•m의 힘을 낸다. 도심 주행에선 2,000rpm 엔진회전수 영역에서 묵직한 토크의 재미로 부족하지 않은 가속력으로 끈다. 와인딩 구간에서 차체 쏠림은 심한 편이다.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임을 감안해야 될 부분이다. 코너 진입 전 충분한 속도를 줄이고 코너를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롤링 현상이 조금 심한 편이어서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시트로엥 피카소 C4 5인승 모델의 경쟁 차종도 많다. 최근 국내 출시한 BMW 최초 전륜구동모델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기아차 카렌스, 푸조 2008, 쉐보레 올란도 등을 들 수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4,190만원. ‘인텐시브’ 한가지 트림으로만 판매된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동영상 시승기] 실용성 강조한 BMW 전륜구동, ‘액티브 투어러’

    [동영상 시승기] 실용성 강조한 BMW 전륜구동, ‘액티브 투어러’

    시승기
    임재범 2015-08-03 21:56:27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BMW Active Tourer 시승기 영상 ▶▶ 조영주) 최근에 BMW에서 실용성을 높인 모델을 내놨다고 들었어요. 임재범) 네~ ‘액티브 투어러’라는 모델인데요. BMW로써는 지금까지 없던~ 고집을 꺾은 차량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전형윤) 고집이라고 한다면 어떤 점을 말하는 건가요? 임재범) 준비한 영상을 보시면 이유가 나오긴 하는데요. 100여 년간 후륜구동만 생산해온 BMW가 최초로 전륜구동 차량을 만들어냈다는 겁니다. 조영주) 어떤 차량인지 정말 궁금한데요. 먼저 시승기 영상보고 와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BMW Active Tourer 시승기 영상 ▶▶ 조영주) 시승기 만나보고 왔습니다. 근데… 눈에 많이 익은 스타일 같은데요… 국내산 소형 미니밴과 비슷한 모습이랄까요. 전형윤) 제가 보기에는 기아차 카렌스와 스타일이 거의 흡사한 것 같은데~ 두 모델의 크기 차이도 있나요? 자막 - 액티브 투어러 : 전장 4,342㎜, 전폭 1,800㎜, 전고 1,555㎜, 축간거리 2,670㎜ 올 뉴 카렌스 : 전장 4,525㎜, 전폭 1,805㎜, 전고 1,610㎜, 축간거리 2,750㎜ 임재범) 네 형윤 아나운서 눈썰미가 좋으시네요. 두 모델의 크기를 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길이, 넓이, 높이, 휠 베이스까지 카렌스가 약간씩 더 길고, 넓고, 높은 수치였습니다. 조영주) 그렇다면 ‘액티브 투어러’와 국내 판매되는 차량들 중에 경쟁할 만한 모델은 어떤 차량들이 있을까요? 임재범) 말씀하신 것처럼 카렌스랑 비교를 많이 하고 있고요. 시트로엥 피카소, 푸조 2008, 쉐보레 올란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전형윤) 이쯤 되면 가격이 궁금해지는데, 가격은 어느 정도에 형성되어 있나요? 임재범) 국내에서는 총 2가지 모델로 판매가 되는데요. 4,190만원과 4,590만원으로 구분 지어 놨습니다. 전형윤) 기름 덜먹고, 공간 활용성 높은 차량을 을 소개해 주셨는데. 말씀해주신 비교차량들까지 꼼꼼히 따져보면 나에게 딱 맞는 모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영주) 신선하고 깜찍한 모습의 ‘액티브 투어러’를 만나봤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기자님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실용성 갖춘 합리적인 SUV ‘XC60 D3’

    [동영상 시승기] 실용성 갖춘 합리적인 SUV ‘XC60 D3’

    시승기
    임재범 2015-07-27 22:30:47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XC60 D3 시승기 영상 ▶▶ 조영주) 기자님, 오늘 소개해주실 모델은 아직 국내 출시가 안 된 모델이라고 들었는데요. 전형윤) 아직 출시가 안됐는데… 어떻게 시승하셨나요? 임재범) 곧 출시가 예정된 차량이었는데요. 원래 계획은 오늘(27일) 오전이 D-day였는데요. 출시 날짜가 30일로 미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토매거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먼저 시승기가 나가게 됐네요. 조영주) 가장 먼저라고 하시니까 기대가 되는데요. 어떤 차종인가요? 임재범) V사 모델인데요. XC60 D3라는 차량입니다. 전형윤) XC60은 인기차량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새로운 모델은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나요? 임재범) 디자인은 이전 모습 그대로입니다. 2016년 식으로 엔진을 다운사이징 하면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심장을 가진 차량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조영주) 제가 듣기론 안전의 대명사로 알려진 V사의 XC60 D3~ 이렇게 기억하는데요. 맞죠? 전형윤) 네~ 어떻게 업그레이드 됐는지 준비하신 영상 보고 와서 다시 얘기 나누겠습니다. ▶▶ XC60 D3 시승기 영상 ▶▶ 전형윤) 시승기 잘 봤습니다. 그러니까 엔진이 주기적으로 계속 D5, D4. D3까지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다는 얘기네요. 임재범) 네. V사 엔진이라고 하면 예전에 5기통. 홀수 기통으로 유명했는데요. 지금은 4기통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적당한 힘과 효율성을 갖춘 모델들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조영주) 효율성을 갖췄다면.. ‘기름을 얼만큼 먹느냐’가 중요한 부분이 될 텐데.. 연비는 어느 정도 되나요? 복합공인연비 14.5㎞/L (시내 13.2㎞/L, 고속도로 16.7㎞/L) 임재범) 국내에서 인증받은 복합공인연비는 리터당 14.5㎞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실제 연비는 영상에서도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리터당 12~13km정도를 기록했고요. 고속 주행으로 정속 주행 해보면 19~20km대까지 올라가더라고요. 전형윤) 사륜구동인데도 이정도 연비는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임재범) 네. 이 모델은 사륜구동이 아니고요. 전륜 구동방식이긴 하지만 동급모델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조영주) 안전성과 실용성, 효율성까지 갖춘 XC60 D3. 누구나 탐 낼 만한 차가 아닌가 싶네요. 전형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같은 얼굴, 다른 성격의 신형 K5 가솔린 vs 디젤

    [시승기] 같은 얼굴, 다른 성격의 신형 K5 가솔린 vs 디젤

    시승기
    happyyjb 2015-07-23 01:02:49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기아차 대표중형세단인 신형 K5 미디어 시승회가 경기도 고양 엠블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난 15일 ‘2개 얼굴, 5개 심장’을 타이틀로 출시됐던 2세대 K5다. 이날 시승에 투입된 모델은 ’1개 얼굴, 2개 심장’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모던함과 세련미가 강조된 K5 MX(MODERN EXTREME) 외형에 누우 2.0리터 가솔린(CVVL)엔진모델과 U2 1.7리터 디젤(e-VGT)엔진모델이다. ‘엠블호텔’을 출발해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려 경기도 송추 ‘하우스 시카’까지 2개 모델을 각각 왕복하는 경로로 대부분 고속주행 구간에서 진행됐다. 편도 33㎞를 2회 왕복해 총 132㎞ 거리에서 신형 K5의 다른 두 개 심장을 느꼈다. 히트 상품인 K5는 지난 201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세계에서 14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중형세단으로 기아차 디자인 총괄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 사장의 작품이다. 호랑이 얼굴을 표현한 신형 K5의 전면은 헤드램프 상단라인과 이어지는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의 인테이크홀과 원형 속에 자리잡은 3개의 LED안개등으로 직선의 단순함을 넘어 세련미를 더한다. 측면은 스포츠쿠페와 같은 볼륨감에 상하단에 크롬몰딩을 덧댐으로써 스포티함을 느끼게 만든다. 엉덩이(후면)도 얼굴과 측면의 가로라인으로 정제된 심플함으로 정리됐다. 인테리어도 이전모델의 전체적인 틀을 유지한 채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급감이다. 많은 수입차량들에서 눈에 익은 수평 레이아웃으로 심플하게 정리된 디자인이다. 센터페시아 상단의 8인치 터치스크린아래 오디오와 공조 버튼들이 가로형으로 일체감을 준다. 버튼들의 터치감은 깔끔하다. 신형 쏘나타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센터페시아 디자인이다. 짧은 시승으로 두 모델의 감성을 표현한다면, 누우 2.0리터 가솔린모델은 부드러움과 정숙함에 차분한 세팅이다. 반면 U2 1.7리터 디젤모델은 간결한 묵직함에 정숙함과 차분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다 빠른 반응의 핸들링 감응과 보다 단단한 서스펜션 댐핑 세팅으로 1.7리터 디젤모델에 손 들어본다. 두 모델모두 주행 한계점인 안전 최고속도에서도 안정된 직진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 가속페달에 힘을 줬다. 4,800rpm에서 20.5㎏m의 최대토크로 부드럽게 끌었다. 2.0리터 가솔린(CVVL) 모델이다. 168마력의 최고출력을 6,500rpm에서 동력성능이 정점을 찍는다. 시속 100㎞/h에서 엔진회전수는 2,000rpm이다. 6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며 12.6㎞/L의 공인연비를 기록한다. (16인치 타이어 기준)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의 민첩함과 연비효율성을 가진 U2 1.7리터 디젤엔진은 실생활영역인 1,750~2,500rpm에서 34.7㎏m의 최대토크로 묵직한 추진력으로 꾸준히 밀어붙인다. 최고출력은 4,000rpm에서 141마력을 발휘한다. 부드러운 가속과 차분한 주행성능이 돋보였다.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16.8㎞/L를 기록했고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시킨다.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시속 80~100㎞로 20㎞가량 주행하자 트립컴퓨터에 찍힌 평균연비는 리터당 20㎞를 쉽게 넘어섰다. 디젤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의 연료효율성의 결과수치다. 시승한 두 모델은 판매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 모델로 ‘같은 얼굴에 서로 다른 심장’을 가진 K5인 만큼 스티어링 휠의 반응과 승차감이 달랐다. 동일한 서스펜션이지만 디젤모델에 적용된 서스펜션은 댐핑 강도가 좀더 단단하고, 전동식 조향장치(MDPS, Motor-Driven Power Steering)를 약간 더 민감하게 세팅됐다. 이는 고속도로주행과 톨게이트 코너링을 고속으로 빠져나가면서 서로 다른 성격의 차량임을 느낄 수 있었다.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과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등의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1% 대비 2.4배 향상된 51%로 확대 적용됐고, 차체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21m→119m)으로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려 안전성이 강화됐다. 편의 사양으로는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비롯해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스마트 트렁크, 인터넷 목적지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UVO 2.0’ 8인치 내비게이션, JBL 사운드 시스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의 각종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파노라마 썬루프 프레임에 적용한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차량가격은 시승한 2.0 가솔린이 2,245~2,870만원, 1.7 디젤은 2,480~2,920만원이다. 이밖에 1.6 터보는 2,530~2,830만원, 2.0 터보는 3,125만원, 2.0 LPI는 1,860~2,375만원에 판매된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넉넉한 세단 같은 미니밴 ‘오딧세이’

    [시승기] 넉넉한 세단 같은 미니밴 ‘오딧세이’

    시승기
    2015-07-22 09:54:26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혼다코리아가 국내시장에 판매하는 미니밴 오딧세이의 럭셔리함을 경험했다.오딧세이(Odyssey)는 지난 1994년 미국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혼다차의 미니밴이다. 국내시장에서는 레저 열풍을 타고 2012년 4세대 모델로 처음 소개됐다. 오딧세이는 패밀리카로써의 역할로 충분했다. 더 없이 넓은 실내공간은 온 가족이 장거리를 이동에도 편안함을 더했다. 시트는 2+3+3구조로 2열시트의 활용성을 높혔다. 3개열의 시트구조로 열간 공간이 확보됐고, 트렁크 공간도 넉넉하다. 특히, 3열 시트는 깊숙이 파인 트렁크공간 바닥으로 숨겨짐으로 인해 트렁크 공간은 소형 화물차 수준으로 늘어난다. 뒷좌석 승객을 위해 편의사양은 2열 천장에서 틸딩되는 접이식 9인치 DVD 플레이어 모니터다. 시승기간 서울과 영암(전남)을 왕복하는 동안 동승한 가족은 오딧세이의 편안함에 영화 속으로 빠져들은 모습이었다. 스피커와 음향이 분리되는 전용 무선 헤드폰(2세트)으로 탑승자의 편의도 고려됐다. 내비게이션 지도는 한국지형에 맞게 설계된 ‘아이나비’가 혼다코리아와 제휴를 맺으면서 8인치 터치 모니터를 통해 길안내를 해준다.후석의 편안함은 버튼과 도어 손잡이 터치로 열고 닫히는 전동 슬라이딩 도어로 치마입은 여성과 아동이 타고 내리는데 불편함 없이 설계됐다. 4세대 오딧세이 심장은 혼다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3.5리터 VCM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출력 253마력과 최대토크는 35.0kg•m의 힘으로 2톤의 몸무게를 부드럽게 끈다. 진동과 소음은 방음기술로 억제시켜 차분하고 조용했다.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 시에나가 국내에서 인증 받은 복합연비는 9.1㎞/L(도심 7.8㎞/L, 고속도로 11.3㎞/L). 실제연비는 복합연비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엔진 특성상 진동을 피할 수 없는 국내산 미니밴의 보편적인 디젤심장과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디젤엔진의 연비 효율성은 고유가 시대의 피할 수 없는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가솔린 엔진의 정숙성은 모든 탑승자의 피곤을 느낄 수 없을 만큼 편안함을 추구한다.국내 미니밴 시장에 가솔린엔진을 얹은 경쟁모델도 있다. 토요타 시에나를 비롯해 최근 기아차가 내놓은 올 뉴 카니발(3.3 GDi) 등을 들 수 있다. 주말 동안 주행한 총 주행거리는 900여 ㎞. 장시간 장거리를 달렸음에도 피곤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서울로 돌아오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오딧세이의 본연의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속도계바늘을 제한속도 이상으로 끌어 올리며 달렸음에도 오딧세이의 포근한시트를 더해 기대이상의 승차감으로 쉼 없는 장거리 주행에도 피곤함이 없었다. 영암에서 서울까지 트립컴퓨터에 표시된 평균연비는 리터당 12.0㎞를 기록했다. 고속주행에서는 인증연비보다 조금 앞선 수치다. 가족의 편안한 이동수단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미니밴 오딧세이는 비즈니스카로도 많이 사용되는 차량이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편안한 시트, 널직한 적재공간, 풍부한 편의장치로 필요충분 조건을 모두 갖춘 ‘다목적 리무진’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5,190만원이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동영상 시승기] 컨버터블의 품격 ‘A5 카브리올레’

    [동영상 시승기] 컨버터블의 품격 ‘A5 카브리올레’

    시승기
    임재범 2015-07-22 00:03:59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A5 카브리올레 시승기 영상 ▶▶ 조영주) 기자님, 요즘 여름이라 덥거나 후텁지근하긴 한데요. 밤에는 적당히 선선한 바람도 불고~ 드라이브 하고 싶단 생각이 마구 들거든요. 이럴 때 타기 좋은 차는 어떤 모델이 있을까요? 전형윤) 좀 덥긴 하지만 해질 무렵이나 뜰 무렵, 오픈 에어로를 즐길 수 있는 오픈카가 딱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임재범) 그렇죠.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픈카가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조영주) 그렇군요. 근데 오픈카는 사실 주변에서 보기도 힘들고, 길거리에 나가도 쉽게 볼 수 있는 차는 아니잖아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오늘은 발트 더 실바의 다이내믹한 디자인 감각으로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포츠쿠페 A5 카브리올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전형윤) 오픈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 어떤 모델인지 기대되는데요. 조영주) 그러니까요. 준비된 영상 먼저 보고 와서 다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 A5 카브리올레 시승기 영상 ▶▶ 전형윤) 시승기 잘 봤습니다. 역시 오픈카라는 매력도 있지만~ 디자인이 예술이네요. 임재범) 그렇죠.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거죠. 조영주) 이런 차 보면 저도 꼭 타보고 싶은데~ 전 언제 태워 주실건가요, 기자님? 임재범) 영주씨는 더 좋은 차량을 같이 소개하셔야죠. 새로운 차량은 수도 없이 많잖아요. 전형윤) 저도 불러주는 날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임재범) 네~ 두 분 다 저로선 영광이죠. 꼭 함께 하겠습니다. 조영주) 자 그렇다면 이 ‘A5 카브리올레’ 시승 느낌이 전체적으로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임재범) 일단 시원하게 오픈하고 달릴 수 있는 장점이 가장 크고요. 가는 곳마다 주위시선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차의 느낌이라면 부드럽다? 가속감이나 핸들링이 아주 부드러운데요. 여성 오너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전형윤)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다보니 당연히 판매가격도 궁금한데요. 얼마 정도에 구입이 가능한가요? 임재범) 7,380만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조영주) 예상했던대로 꽤 고가네요. 물론 구매 결정이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이 차량 고민하는 분들에겐 꽤 좋은 정보를 드리게 된 것 같네요. 전형윤) 전 제주도 같은 바닷가에서 ‘렌트’를 해서 경험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재미있는 시승기 잘 봤습니다.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2.2리터로 업그레이드 된 코란도C 심장

    [시승기] 2.2리터로 업그레이드 된 코란도C 심장

    시승기
    happyyjb 2015-07-20 01:11:45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지난 2010년 12월에 4세대 모델로 부활했던 ‘코란도C’가 보다 업그레이드 된 2.2리터 심장을 달았다. 코란도(Korando)는 1974년 10월 최초 출시된 코란도는 국내 최장수 모델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차량으로 편안함보다는 길을 뚫고 전진만을 위한 탱크와도 같은 존재였다. 2005년 9월 잠시 단종되기까지 했었지만 31년간 약 30만대 생산판매 실적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SUV다. 17일 ‘코란도C LET 2.2 미디어시승회’가 개최됐다. 서울 역삼동을 출발해 강원도 춘천 소양호선착장까지 224㎞를 경험하는 구간이다. 도심형 레저 차량(ULV, Urban Leisure Vehicle)인 코란도C는 모노코크 방식으로 변형한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은 기존모습 그대로다. 단지 파워트레인만 변화했다.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시킨 e-Xdi220 디젤엔진과 조합을 이룬다. 4000rpm에서 178마력의 최대출력과 1,400~2800rpm의 낮은 토크영역 구간에서 40.8㎏m의 최대토크로 넘치는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1,400rpm부터 발휘되는 최대토크로 출발부터 경쾌하다. 기존보다 최고출력은 19.4%, 최대토크는 11% 업그레이드된 수치다. 시승한 4WD모델의 공인복합연비는 12.5㎞/L(도심 11.1㎞/L, 고속도로 14.7㎞/L)다. 실내로 유입되는 바닥소음과 풍절음이 들려오긴 했지만 거부감이 생길 정도는 아니다. 다만 스티어링 휠 유격으로 인한 직진성과 와인딩 구간에서 불안한 조종성은 감출 수 없었다. 수치상 기존 149마력에서 178마력으로 높아진 만큼 가속페달의 반응은 시원시원했다. 공인연비도 3.9% 향상된 13.3㎞/L(2WD A/T기준)다. 늘어난 배기량만큼 상품성도 업그레이드 됐다. 6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인피니트 오디오시스템과 후방카메라, HID헤드램프 등이다.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코란도C LET 2.2는 상품성 향상에 주력했고, 연비향상뿐만이 아니라 1,400rpm부터 구현되는 토크로 모든 실생활 영역에서 넘치는 힘을 발휘하게 됐다. 동급 경쟁모델인 현대차 올 뉴 투싼(모던 2.2디젤)보다 코란도C LET 2.2 RX 고급형가 150만원이 저렴하다”며 “코란도C의 업그레이드 효과가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되는 가격은 KX 2,185만원, RX 2,540~2,670만원, DX 2,820만원, 익스트림 2,597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9단 자동변속기의 유혹, 뉴 200C 타봤더니

    [시승기] 9단 자동변속기의 유혹, 뉴 200C 타봤더니

    시승기
    2015-07-17 10:15:49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근육질의 웅장함을 강조해왔던 한국시장에서의 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뉴 200C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300C로 탄탄한 근육질의 크라이슬러를 대변해왔다면 뉴 200C를 통해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으로 새로운 면모로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올 뉴 200C는 중형세단이라고 판단하기 힘들 정도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모습이다.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와 기어박스 공간활용성을 높인 로터리 E-시프트 전자식 변속기가 유혹한다. 9단 자동변속기를 경험해보기 위해 고속주행 위주로 달렸다.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도심주행에선 6단까지 시속 70㎞구간에서 빠르게 변속됐다. 시속 100㎞까지 속도계 바늘을 올리고서야 8단 기어와 물렸다. 속도계 바늘을 조금씩 오려보지만 남은 9단 기어로는 옮겨 타지 않았다. 엔진회전수가 2,300rpm을 걸치고도 기어는 8단에 물려있었다. 140㎞/h가 넘는 범위에서 가속페달에 힘을 빼도 계기판에 표시되는 기어 수치는 ‘8’를 고집했다. 실제 9단 기어가 존재하는지~ 말뿐인 9단 자동변속기 인지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가다서다가 반복되는 도심에서 엔진회전수를 높이면 기어 이동이 늘어지는 부분도 경험됐다. 드라이브(D) 모드에서 마치 1단 기어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다. 기어 단수가 늘어난다는 건 부드러운 변속감과 가속감을 비롯해 연료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었을 텐데, 이날 시승을 통한 경험에서는 시승 전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정숙성은 높이 평가됐다. 외부 소음과 실내로 유입되는 온갖 소음 등을 귀를 열고 들어봤을 때 봤을떄 라미네이트 방음 전면유리와 두꺼운 후면유리가 실내 데시벨을 낮춰났다. D세그먼트에 속하는 200C의 크기는 4,885㎜ 길이에 너비 4,870㎜, 높이 1,490mm로 현대차 쏘나타(4,855×1,865×1,475mm)와 도토리 키제기 수준이다. 반면 2,743㎜의 휠베이스(축간거리)는 쏘나타보다 62㎜가 짧아 뒷좌석 무릎공간은 수치상 쏘나타의 승이다. 2.4리터 신형 가솔린심장에서 발휘되는 힘은 187마력의 최고출력과 24.2㎏m의 최대토크로 부족하지 않게 밀어붙여준다. 아홉 단계로 나눠놓은 변속기이지만 국내에서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10.9㎞/L다. 트립 컴퓨터에 기록된 도심에서의 실연비는 리터당 9.2㎞로 인증연비 수치에 미치지 못했다. 300㎞이상 주행한 결과 복합연비도 9㎞/L대로 부족했다. 이것이 ‘9단 자동변속기의 힘’인가 싶었다. 美 스털링 하이츠 조립공장에서 생산되고 알파로메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크라이슬러 중형 세단 ‘올 뉴 200C’의 국내판매가격은 200 리미티드 모델이 3,180만원, 200C 모델은 3,780만원이다. 국내산 준대형차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한 올 뉴 200C에는 스탑 엔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파크센스 평행과 직각 자동주차보조 시스템 등 60여 가지의 장치들로 고객을 유혹한다. jungyt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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