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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정장이 어울리는 영국 GT카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ASTONMARTIN DB9 VOLANTE)

    [시승기] 정장이 어울리는 영국 GT카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ASTONMARTIN DB9 VOLANTE)

    시승기
    happyyjb 2014-12-23 09:00:45
    DB9 볼란테 동영상 시승기 ▶▶ http://youtu.be/xI_VmZ3puE8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브랜드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만드는 자동차들이 있다. 이 중 하나가 애스턴마틴이다. 애스턴마틴은 핸드메이드 모델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갖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애스턴마틴 모델을 이야기할 때 영화 ‘007’ 시리즈는 본드카로 소통의 공간이 되기도 했다. 이런 영국의 슈퍼카인 애스턴마틴이 국내에 시판되면서 기존 슈퍼카와 고성능 모델들을 원하는 유저들의 눈길을 조금씩 돌려 놓고 있다. 어쩌면 애스턴마틴이 국내에 들어오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듯이 차별화된 슈퍼카를 원하던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신사의 나라로 불리는 영국 속 브랜드로 한동안 다양한 차종들이 자리를 잡고 있을 정도로 전성기를 지낸 시장에서도 귀족적인 슈퍼카이기도 하다. 영국이 생산하고 있던 차종들은 대부분 모델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모습으로 시장에서 위치를 지켜왔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하나 둘씩 외국의 거대 메이커들에 흡수되면서 영국 전통의 이미지를 갖춘 메이커들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영국의 자존심이었던 미니가 BMW로, 재규어 랜드로버가 포드로 속하게 될 때 애스턴마틴도 예외는 아니었다. 2000년대 미국 포드에 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 인수되면서 비슷한 스타일을 갖추게 된다. 이안 칼럼(Ian Callum)에 의해 다듬어진 스타일은 재규어 랜드로버까지 손을 대면서 비슷한 틀을 구축했고, 이제는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메이커가 됐다.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애스턴마틴이 국내에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면서 짜릿한 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이런 애스턴마틴 모델 중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DB9 볼란테를 시승했다. 매력적인 차체 라인과 다이내믹한 성능을 갖춘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 모델은 드라마틱한 느낌을 전달해 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영국적인 미학을 느끼도록 만들어 놓은 스타일 애스턴마틴 DB9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날렵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안 칼럼에 의해 새롭게 디자인되었지만 영국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군살이 없이 매끄러운 라인은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이어져 있고, 그 모습만으로도 DB9이 숨겨 놓은 본능을 느끼도록 한다. 여기에 오픈 스타일인 볼란테 모델은 영국 슈퍼카의 모던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넣어 놓은 듯한 자태를 보여준다. 전체적인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가 각각 4720X2601X1282. 휠베이스 2740mm에 무게는 1785㎏이다. 짧은 차체와 긴 프런트 오버행, 그리고 넓은 사이즈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본 몸집을 갖추고 있다. 유연하지만 단단하게 다듬어진 애스턴마틴의 자동차 만들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DB9의 큼직한 가로줄무늬 라디에이터 그릴이 얼굴 중앙에 떡하니 박혀 존재감을 발산한다.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역할을 하는 LED 램프가 추가된 헤드램프는 강인하면서도 날렵한 스타일로 비춰진다. 보닛의 에어홀은 전면 범퍼의 끝에서부터 이어진듯한 V자형 라인이 A필러 부분으로 향해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만들어냈다. 또한, 전면 범퍼 하단에는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하듯 벌집 모양 형태의 그릴이 추가됐고, 바깥쪽이 더욱 넓게 구성된 범퍼는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뒤로 갈수록 비스듬이 올라간 듯한 사이드는 매끄러운 라인을 통해 날렵한 이미지로 구축됐고, 20인치 10스포크 타입의 휠을 감싸고 있는 앞 휀더 부분에는 에어 홀이 슬림하게 만들어져 있다. 소프트탑이 오픈되면 애스턴마틴 DB9은 속내까지도 드러내면서 세련미를 돋보이게 해 준다. 뒷 부분도 애스턴마틴만의 깔끔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클리어 타입의 리어램프, 스포티한 감각을 전달하고 있는 탑 램프와 앰블럼이 적용된 트렁크 라인, 여기에 듀얼 타입으로 구성된 테일 머플러와 하단 디퓨저는 감성적인 영국 슈퍼카의 이미지를 뚜렷하게 전달하고 있다. 실내공간은 상위 1%만이 타는 슈퍼카라는 의미를 보여주듯 고급스러운 럭셔리 슈퍼카의 의미를 제시한다. 외부에서 이어진 부드러운 라인이 실내에서도 그대로 느껴진다. 숙녀가 깔끔한 정장을 입은 듯 맵시를 자랑한다. 부드러운 듯 한 계기판에서부터 시작된 원형의 라인들은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시프트 스위치와 각종 컨트롤 스위치까지도 원형으로 디자인돼 안정적인 의미를 더했다.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리는 대시보드와 시트 등의 가죽 봉제선이 럭셔리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으며, 핸들의 바느질 하나에도 이런 수작업을 진행한 장인의 손맛이 그대로 담겨있다. 또한, 도어 스텝부분에는 애스턴마틴과 DB9의 로고가 들어있는 패널이 배치되면서 DB9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할 정도다. 도로를 압도하는 V12 엔진 속 매력적인 성능 애스턴마틴이 영국에서 미국의 포드사로, 그리고 다시 중동의 국제 투자하우스 Adeem 재단과 Dar 재단이 인수해 최대 주주로 등극했지만 바뀌지 않은 부분이 있다. 바로 애스턴마틴이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영국 슈퍼카의 자존심으로 지켜 온 럭셔리 스타일과 성능으로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시승을 하게 된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에 심장으로 채택한 6.0리터 V12 엔진은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60.8㎏m의 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터치트로닉2 6단 트랜스미션이 결합되면서 0-100㎞/h 가속성능은 4.6초, 최고속도는 295km/h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중후한 배기음과 함께 후륜구동 스타일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유지하기에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한다. 독특하게 개방되는 도어를 열고 들어간 애스턴마틴의 스타트 버튼은 다른 모델들과 조금은 다르다. 열쇠뭉치를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원형의 버튼에 넣어야 V12 기통의 우렁찬 엔진을 깨울 수 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순간 V12 엔진의 중저음이 심장을 떨리게 만든다. 왜 마니아들이 애스턴마틴이라는 모델에 열광을 하는지에 출발을 하기도 전부터 피부로 전해온다. 여느 차량들과 달리 기어붕이 없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P, R, 스타트버튼, N, D로 클래식하게 배열되어 있다. D버튼을 터치했다. 금새라도 튕겨져 나갈 듯 힘을 받는다. 천천히 가속페달로 발을 옮기자 계기판의 rpm 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차체를 밀어 붙인다. 메탈릭한 스타일의 계기판 속 속도계 바늘의 움직임은 차갑지만 부드러운 듯 묵직한 엔진의 힘이 온 몸으로 전해진다. 부드러우면서도 과격한 GT카의 모습이다. 가속페달을 좀더 깊숙히 밟았다. V12 심장의 거침없는 동력성능이 허리를 가차없이 밀어 붙인다. 패들 시프트 튕기며 스포츠 드라이빙의 진수를 맛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당장이라도 서킷에 뛰어들고 싶어진다. DB9의 모든 시스템은 레이스를 통해 얻어진 기술력을 토대로 맞춰져 있다. 스포츠 모드는 물론 서킷 모드까지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가속 페달과 패들 시프트를 시승자의 마음대로 조율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 차가 갖고 있는 생각들을 느끼도록 한다. 배기량이 크고 다이내믹한 감각의 슈퍼카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승차라고는 하지만 여느 세단을 타고 있는 것과 같은 안락함까지도 부여 받았다는 것이 더 어울리는 모델이라는 생각을 들도록 했다. 가속페달을 밟은 만큼 그 능력을 그대로 전달되는 차량은 그렇게 흔하지 않다. 애스턴마틴은 GT카이면서도 슈퍼카에 가까운 영국의 자존심이다. 시승한 DB9 볼란테는 원터치 버튼으로 빠르게 개폐되는 오픈카의 매력도 더했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과 함께 볼란테는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 차의 수많은 능력가운데 드라이빙 능력에서는 차별화돼 있음을 보여준다.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빠른 제동력과 가속능력은 탑승자의 편안함과 보장된 안전성을 보여주는 듯하다. 잘 다듬어진 서스펜션은 어떤 주행조건에서도 스포티한 핸들링 성능으로 믿음직스럽다. 그만큼 단순함을 뛰어넘어 사람들에게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전달해 주기에 충분한 드림카다. 이번 시승은 전국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빠르게 전해주는 조주은 교통캐스터(아나운서)와 함께했다. 동승석에 이어 직접 운전대를 잡은 조주은씨는 “말로만 듣던 애스턴마틴 브랜드를 직접 운전할 수 있어서 꿈만 같다. 슈퍼카에 버금가는 성능의 스포츠카를 직접 시승에 앞서 원하는데로 조정이 가능할지 두려움도 있었지만, 어지간한 럭셔리 세단에 가까운 편안함과 조정안전성에 반할 수 밖에 없었다”며 “왜 많은 자동차마니아분들이 드림카로 애스턴마틴을 꼽는지 알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동영상 시승기 ▶▶ http://tvpot.daum.net/v/v5e8cYVJgPYXYqgLM0gd0oP 럭셔리하고 화려한 옵션, 그리고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스타일이 사람들에게 애스턴마틴의 브랜드를 더욱 빛을 발하게 하는 소요다. 제임스 본드의 손에 멋 떨어지게 질주하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애스턴마틴 DB9의 강인함은 ‘나도 이 차를 소유하고 싶은 마니아들 중 하나’라는 것에서부터 내 차를 꿈꾸는 마니아들에게는 최적의 드림카로 자리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국내 판매가격(부가세포함) 3억 3350만원(카본 에디션은 3억 4,690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 제원표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4,720X2,061X1,282 휠베이스(mm) 2,740 트레드 전/후(mm) -/-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V12 / 5,935 최고출력(ps/rpm) 517/ 6,500 최대토크(kg·m/rpm) 60.8/5,500 0 → 100km/h(초) 4.6 최고속도(km/h) 295 복합연비(km/ℓ) -(도심:-, 고속:-) CO2배출량(g/km) -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FR / 터치트로닉 6AT & 패들시프트 서스펜션 전/후 더블 위시본 / 더블 위시본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35ZR20, 295/30Z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3억3,350(카본 에디션 3억4,690)
  • [동영상 시승기] 정글의 제왕 ‘아슬란’

    [동영상 시승기] 정글의 제왕 ‘아슬란’

    시승기
    임재범 2014-12-19 08:30:36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_yPORxaxA-Y?list=UU9BgUT0Hs6IPa_8vp-QHzEw 장새별) 오늘 방송 들어오기 전에 사자를 소개해주신다고 하셨잖아요. 오늘 소개해 주실 차를 빗대어서 말씀하신거 같은데 오늘은 어떤 자동차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임재범) 아~~ 터키어로 ‘사자’라는 뜻을 가진 아슬란입니다. 지난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 소개 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차량이죠. 장새별) 아~~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모델 맞죠? 한창 유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차량이더라고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장새별) 특히 오늘은 시승 영상이 기대가 되는데요. 어떠셨어요? 임재범) 첫인상과 달리 보면 볼수록 고급스런 모습에 럭셔리세단의 기준을 보여주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준비한 영상 먼저 보시죠. ▶▶ 시승기 vcr ▶▶ http://tvpot.daum.net/v/va647RhuOFoOhhoIR0RFHG1 장새별) 와우~ 잘 봤습니다. 기자님 말씀대로 ‘한국차 정말 좋아졌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그렇죠~ 어느 순간 ‘유명 수입자동차브랜드 만큼 발전했다’ 어느 때는 ‘앞섰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새별) 기자님의 이런 시승영상을 볼 때 마다 갖고 싶다라는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아슬란~ 어떠셨어요? 임재범) 전륜구동 세단에서 지금까지 맛볼 수 없었던 중후한 스타일과 정숙성, 안락한 승차감을 만들어 냈더라구요. 국내 판매되는 전륜구동 세단 중에 최고의 럭셔리카라는 거죠. 눈으로 보이는 인테리어 뿐만이 아니라 몸이 닿는 부분과 피부와 접촉되는 곳에 감성을 키운 노력이 보이더라구요. 장새별) 그런데, 이 차가 처음 출시됐을 때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지 않더라구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임재범) 제일 많았던 반응이 ‘쏘나타와 그랜저를 짜집기해 놨다’라는 글이 있는데요. 독일계 자동차 브랜드인 BMW나 메르세데스-벤츠, 일본 렉서스 등 유수의 자동차브랜드를 예로 들어보면요. 클래스 별로 또는 시리즈 별로 실내뿐만이 아니라 외형 디자인에 패밀리 룩을 형성하고 있죠. 관심만 있다면 디자인만 봐도 어느 브랜드인지 알 수 있을 정도 입니다. 현대기아차도 이런 디자인 패밀리 룩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고 있다는 걸로 보시면 될 겁니다. 임재범) 아슬란이 처음 출시됐을 때 새별씨는 어떻게 보셨어요? 장새별) 저도 솔직히 네티즌들의 반응처럼… ‘이 부분은 쏘나타. 이 부분은 그랜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중후함이 느껴졌었어요. 제가 운전하기에 적당한 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임재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차라기 보다 오너 드라이브를 위한 차가 더 강하죠. 이번 기회에 어떡해… 교체하시는 건가요? 장새별) 좀 더 유명인이 된다면 고민해보겠습니다.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3세대로 거듭난 ‘올 뉴 쏘렌토(All New Sorento)’

    [동영상 시승기] 3세대로 거듭난 ‘올 뉴 쏘렌토(All New Sorento)’

    시승기
    임재범 2014-12-10 09:00:42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bcb12C1CT3xx7691sC319j 장새별) 요즘처럼 추울 때, 특히 눈이 내리면 SUV차량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근데 물론 수입 SUV도 많지만 국내산 차량도 수입차 못지않은 성능을 겸비한 모델이 있을 것 같은데요. 임재범) 최근 출시된 차를 시승해보면 ‘국내 자동차 기술력이 놀랍다’, ‘많이 발전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지난 8월 말에 출시된 ‘올 뉴 쏘렌토’를 타보고 왔습니다. 장새별) 아~ 쏘렌토라면 다소 익숙한 차인데요. ‘올 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는 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라는 건가요? 임재범) 네~ 2002년에 1세대로 최초 소개된 이후 현재 3세대까지진화를 한 차량인데요. SUV차량이지만 세단과 같은 승차감에 정숙성까지 갖췄더라고요. 장새별) 장점을 고루 갖고 있군요. 새롭게 변신한 모습이 참 궁금한데요. 오늘도 역시 준비된 시승기 보고 와서 얘기 나눠볼게요. ▶▶ ‘올 뉴 쏘렌토’ 방송분 ▶▶ http://youtu.be/ZwN0jbZZIw8?list=UU9BgUT0Hs6IPa_8vp-QHzEw 장새별) 시승기를 보니까 어쩐지 국내산 차량이라 더 정이가고 기대가 되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무엇보다 기능성 위주로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임재범) 편안함과 정숙성이 해결이 됐고요. 성능까지 업그레이드가 됐더라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젤엔진이라고 하면… 디젤엔진 특유의 소음과 진동에서 반감을 사는 경우가 많이 있죠. 장새별) 맞아요. 좋아졌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쉽게 선택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임재범) 요즘은 디젤차량이 보편화 되면서 성능이 발전했다는 걸 다들 알고 있습니다. 판매량도 많이 늘고 있고요. 장새별) 올 뉴 쏘렌토가 지난 8월에 출시 됐으면 벌써 4개월이 넘었는데요. 얼마나 팔렸나요? 임재범) 12년 동안 글로벌 판매 200만대 이상이 판매 기록됐는데요. 3세대 올 뉴 쏘렌토는 11월말까지 4개월 만에 만 8,370대가 판매됐다고 합니다. 장새별) 최근 여가 활동이 늘면서 활용성 높은 차량을 선호하고 있는 경향으로 봐도 될까요? 임재범) 그렇죠. 실용성뿐만 아니라 동급 수입차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감성품질까지 갖춘 차량이더라고요. 장새별) 오늘 새벽에 눈이 많이 왔는데요. ‘올 뉴 쏘렌토’는 눈길 주행에도 사륜구동이라는 장점 때문에 걱정이 없겠네요. 임재범) 선택사양으로 AWD모델이 있긴 한데요. 제가 시승한 모델은 R엔진 2.0 VGT풀옵션 모델이긴 했지만… 아쉽게도 전륜구동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판매량이 제일 많은 사양이죠. 장새별) 그렇군요. 근데 제가 생각했을 땐 차체가 높은 SUV차량은 사륜구동이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임재범)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전륜구동 세단보다 더 미끄러질 확률이 높은 조건이 되는 거죠. 차체가 높은데다 무게 중심이 더 높기 때문에 차체가 낮은 세단보다 더 미끄러질 수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전 이런 SUV차량은 무조건 네바퀴 굴림이 되어야 된다고 강조하는 편입니다. 장새별) 연비는 어떨 지가 제일 궁금한데요. 실제 주행 시 어느 정도 나오던가요? 임재범) 네~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을 번갈아가며 나흘 동안 550㎞거리를 타고 다녔는데요. 평균연비가 리터당 12.4㎞를 기록했구요. 고속주행을 시속 90㎞로 정속으로 달렸더니… 리터당 19㎞까지 올라가는 거 보면… 연비도 좋은 편에 속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AWD모델이면 더욱 떨어지긴 하겠지만 말이죠. 장새별) 영상을 보니깐… 여성 운전자를 위한 안전·편의사양도 많던데요. 제가 좋아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도 있고요. 임재범) 그렇죠.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차량 360도 주변상황을 화면으로 보여 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뿐만이 아니라 ‘차선이탈경보장치’와 ‘후측방경보장치’, ‘전방추방경보장치’ 등은 자동차에 있어서 거의 기본 품목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새별)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애스턴마틴(ASTONMARTIN) DB9 볼란테(volante)

    [동영상 시승기] 애스턴마틴(ASTONMARTIN) DB9 볼란테(volante)

    시승기
    임재범 2014-12-08 09:00:53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5e8cYVJgPYXYqgLM0gd0oP 장새별) 이번 코너는 자동차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 입니다. 오늘도 카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재범) 안녕하세요. 장새별) 오늘 소개해주실 자동차는 어떤 차량인가요? 임재범) 혹시 영화 007시리즈 본 적 있으시죠? 장새별) 그럼요. 첩보영화 007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임스 본드도 유명하고요. 임재범) 그럼 혹시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가 타는 차, 기억하시죠? 매 시리즈별로 다르기 하지만~ 장새별) 자세히는 모르지만 정말 멋지고 으리으리한 차들이 등장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본드카’로도 유명하고요. 임재범) 맞습니다. 본드카~ 오늘은 그 영화 속 ‘본드카’를 소개해 드리고요. 참고로 오늘은 미모의 여인 ‘본드걸’도 함께 했습니다. 바로 DB9 볼란테입니다. 본드카와 본드걸~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 시승기 vcr ▶▶ http://youtu.be/xI_VmZ3puE8 장새별) 아니 이런 멋진 차를 시승하시면서 저를 안태워주셨단 말이 예요? 너무하신 거 아녜요? 임재범) 그러게요. 새별씨가 운전하는 모습을 잠깐 상상해봤는데 하나가 된 듯한 모습이 상상이 돼요… 장새별) 그렇게 말씀하시니깐 더 타보고 싶네요. ‘본드걸’은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교통캐스터 조주은씨 였군요. 임재범) 네. 촬영하는 날 DB9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고 나오셨더라고요. 교통에만 관심이 있으신 줄 알았는데… 자동차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장새별) 저렇게 화려하고 유명한 스포츠카를 보면 사실 가격이 얼마나 할지가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임재범)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서 3억 3350만원이고요. 카본으로 두른 카본 에디션은 3억 4,69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차는 스포츠카가 아니고요. ‘GT카’라 부르죠. 장새별) GT카요? 처음 들어보는 분류같은데… 스포츠카와 GT카의 차이점이 뭐죠? 임재범) GT카(영어: Grand Tourer 그랜드 투어러, 이탈리아어: Gran Turismo 그란 투리스모)는 장거리 운전을 목적으로 설계된 고성능의 자동차를 가리킵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아무튼 고성능이라는 건데, 그런데 가격이 이렇게까지 비싸야 될 이유가 있을까 싶은데… 왜 비싼거죠? 임재범) 솔직히 저도 이차를 접하면서 왜 기본 차 값이 3억을 훌쩍 넘기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DB9에 대해서 면면히 알아봤습니다. 장새별) 왜 그렇던 가요? 임재범) 애스턴마틴의 모든 차량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될 만큼 자동차에 대한 자부심이 큰 브랜드입니다. 알루미늄 바디에 카본파이버(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한 플라스틱 소재)가 차체를 두르고 있고요. 이전모델보다 15㎏ 가벼워지고 차체강성은 30%이상 높아졌다고 합니다. 임재범) 또 수공으로 제작하다보니 공장라인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처럼 스팟 용접한 흔적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100% 알루미늄과 알루미늄간의 (첨단 항공 우주 에폭시 수지)액화본드 접합을 한다는 얘기죠. 장새별) 그러니까 주문 제작에, 수공으로 제작하다보니 타 차량에 비해 훨씬 품질이 좋다는 거군요. 그밖에 또 다른 차별 점이 있나요? 임재범) 다운사이징이 추세라는 요즘... 전통을 잇는 12기통의 6천 CC 엔진을 채용해 힘찬 심장소리를 즐길 수 있지만 차량의 무게 밸런스를 맞추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변속기를 추진축의 뒤로 위치시키면서 5:5의 훌륭한 무게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일반적으로 엔진-클러치-미션-추진축(프로펠러 샤프트) 순이 아니라 엔진-추진축(프로펠러 샤프트)-클러치-미션 순으로 배치를 시켰다는 점 입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이래저래 신경 쓴 흔적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래도 워낙 고가라 길에서는 쉽게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흥미로운 차량 소식 잘 만나봤습니다. 지금까지 ‘카리포트 임재범기자’와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재규어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동영상 시승기] 재규어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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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4-12-08 08:31:13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3DO4EMXZ8cY?list=UU9BgUT0Hs6IPa_8vp-QHzEw 장새별) 제가 이 오토매거진 코너를 쭉 진행하다 보니까 갖고 싶은 자동차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되더라고요. 임재범) 어떻게 정리가 되던가요? 장새별) 자동차에 대한 정보가 없을 땐 그냥 예쁜 차가 좋은 차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요즘은 세단형태에 날렵한 스포츠세단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임재범) 완성차브랜드 별로 스포츠세단 모델이 하나씩 있기 마련인데요. 마침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이 스포츠세단입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아주 기대가 되는데요. 어떤 차량인지 바로 소개해주시죠~ 임재범) 그럴까요~? J사의 XF라는 모델인데요. 지난 10월에 국내 출시된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입니다. 장새별) 이름이 상당히 긴 차량인데요. 오늘도 시승 영상이 기대가 되는데요. 바로 만나보시죠. ▶▶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b6acutjtIQjrQ9rm7ijIrw 장새별) 우아한 생김새와 달리 날카로운 면이 있는 공격적인 세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그렇죠. 공기역학 설계를 바탕으로 외형을 에어로다이내믹하게… 존재감을 불어넣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멋진 외관만큼 성능도 탁월한 것 같네요. 근데 이번에 다이내믹패키지가 출시되어서 XF 모델이 늘어났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럼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몇 개인가요? 임재범) 엔진·구동방식·인테리어에 따라 총 9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크게 나눠 디젤엔진 2개(2.2리터 I4 터보, 3.0리터 V6 터보), 가솔린엔진 3개(2.0리터 I4 터보,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와 가솔린엔진에서 파생된 3.0리터 V6 수퍼차저 AWD(사륜구동)를 비롯해 V8 5.0리터 직분사엔진에 510마력의 힘을 뿜어내는 고성능 XF-R이 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모델이 재규어코리아가 지난 10월 한국시장에 출시한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로 스포츠세단 ‘XF’의 역동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겁니다. 장새별) 근데 재규어라고 하면 어쩐지 명품차라는 느낌이 앞서요. 시승기를 봐도 실내가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 경험해보시깐 어떤 느낌이던가요? 임재범) 재규어는 장인정신 등 모든 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있다고 하는데요. 고급 마감재를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여유있고 안락한 공간을 연출하더라고요. 특히, 앞뒤 시트의 등받이 디자인을 향상시켜 지지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장새별) 차가 좋다면 그만큼 많이 판매가 됐을 것 같은데,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임재범) XF모델은 올해 1월부터 10개월간 국내시장에 1244대나 등록된 재규어(Jaguar)의 인기 스포츠세단 XF는 재규어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의 96%를 차지하고 이중 669대인 2.2 디젤모델이 절반 이상인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장새별) 정말 관심이 가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가격이 궁금한데요. 어떤가요? 임재범)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적용된 XF 3.0SC 럭셔리의 가격은 7천700만원(부가세 포함). 장새별)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잘생기고 아름다운 맹수 재규어 XF 에어로다이내믹

    [시승기] 잘생기고 아름다운 맹수 재규어 XF 에어로다이내믹

    시승기
    임재범 2014-12-08 08:30:5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올해 1월부터 10개월간 국내시장에 1244대나 등록된 재규어(Jaguar)의 인기 스포츠세단 XF는 재규어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의 96%를 차지하고 이중 669대인 2.2 디젤모델이 절반 이상인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b6acutjtIQjrQ9rm7ijIrw 2008년 5월부터 국내판매 시작된 XF는 S-타입의 후속모델로 2007년에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 선보였었다. 고풍스러운 기존 클래식한 재규어의 모습을 탈바꿈함으로써 시대를 앞서는 아름다운 라인과 쿠페를 연상하게 되는 날렵한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를 받았다. 2008년에는 국내 수입 승용차로는 최초로 굿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11년 뉴욕 모터쇼에서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모델이 공개됐었던 스포츠세단 XF다. 현재 재규어코리아를 통해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XF는 엔진·구동방식·인테리어에 따라 총 9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크게 나눠 디젤엔진 2개(2.2리터 I4 터보, 3.0리터 V6 터보), 가솔린엔진 3개(2.0리터 I4 터보,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와 가솔린엔진에서 파생된 3.0리터 V6 수퍼차저 AWD(사륜구동)를 비롯해 V8 5.0리터 직분사엔진에 510마력의 힘을 뿜어내는 고성능 XF-R이 있다. 시승한 모델은 재규어코리아가 지난 10월 한국시장에 출시한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로 스포츠세단 ‘XF’의 역동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공기역학 설계를 바탕으로 외형을 공격적으로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불어넣어 기존 XF에 비해 차량명이 길어졌다. 재규어 만의 우아한 라인과 강인함이 느껴진다. XF의 얼굴은 강인하다. 검은색에 크롬을 감싼 그릴과 스포츠범퍼, 강렬한 눈매에 맹수의 근육질로 날샌 치타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재규어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J-블레이드 LED 주간 주행등’은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고 보닛 위의 캐릭터 라인이 강력한 주행성능을 짐작하게 만든다. 여기에 고성능을 상징하는 ‘R’모델 고유의 사이드 실과 18인치 라이라(Lyra) 휠이 에어로다이내믹한 성능을 부각시키고, 립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가 고속주행 중 차체가 뜨는 현장을 막아주면서 공기역학을 이용한 안정성을 유지시켜준다. 한마디로 아름다운 스포츠세단이다. 실내는 고급 마감재로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연출해 여유있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스타일과 소재, 재규어의 장인정신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분위기다. 특히, 부들부들한 앞뒤 가죽시트 등받이 디자인이 향상된 덕에 엉덩이와 허리 지지력이 높아졌다. 계기판은 아날로그 방식 그대로 엔진회전계(rpm)와 속도계 바늘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에 탑재된 편의장치와 기술은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주행성능을 느껴 볼 차례다. 시동버튼을 길게 눌러 3.0리터 V6 수퍼차저 심장을 깨웠다. 배기량에 비해 강력한 힘을 가진 다운사이징 엔진이다. 계산상 1.0리터당 113마력 이상의 힘이다. 6500rpm에서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45.9㎏m의 최대토크는 3500~5000rpm 영역에서 발휘된다. 이차의 심장은 ZF제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됐다. 가속페달을 과격함과 동시에 동력이 추진축(프로펠러 샤프트)을 돌려 후륜(FR)타이어가 도로를 박차며 튕겨져 나아갔다. 시속 100㎞를 통과하는데 5.9초면 충분한 시간이다. 문짝 네 개 달린 스포츠카다. 기대 이상으로 높은 응답성에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동력성능으로 가속을 이어갔다. 속도가 높아질수록 안정된 차체를 유지하며 최적의 승차감을 보여준다. 시속 200㎞를 넘어서면서부터 약간의 출렁임이 느껴졌다. XF의 성능은 ‘어떠한 노면조건에서도 안정된 핸들링과 성능을 만들어내는 장치’. 재규어 드라이브 컨트롤(Jaguar Drive Control™) 시스템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모드(스포츠 모드, 다이내믹 모드) 변경만으로 이차의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었고, 빙판이나 눈길의 미끄러운 노면에서 차량 스스로 가속을 조절해 안정적인 주행상황을 만들어내는 윈터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재규어 고유의 첨단 주행기술과 고급스런 인테리어, 각종 안전 및 편의장치는 XF의 명성을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다. 이 밖에도 뉴 재규어 XF에는 운전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들이 탑재되어 있다. 콘서트홀 수준의 음질을 만들어는 380W 출력의 메리디안(Meridian) 오디오 시스템은 11개의 스피커로 귀를 즐겁게 만든다. 또한 2개의 USB 및 아이팟 연결 단자와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CD 10장을 저장할 수 있는 가상 멀티 체인져가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전자동 열선 사이드 미러, 듀얼 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전동식 리어 선블라인드, 열선 윈드스크린,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 키리스 엔트리 등 편의사양이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더욱 편안한 차로 만들어준다. 국내판매가격은 77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happyyjb@tvreport.co.kr
  • 사내하도급 근로자에서 선발한 400명 ‘현대차 정규직 신입사원 첫발’

    시승기
    2014-11-20 20:12:15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사내협력업체 근로자에서 선발된 기술직(구 생산직) 신입사원 400명이 정규직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일(목)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입사식(1차)을 갖고 7주간의 입문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명에게 입문과정 수료증과 사원증을 수여했다.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입사식에는 현대차 문정훈 전무를 비롯한 30여명의 임원과 신입사원 가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입사원과 가족들은 입사식 본 행사에 앞서 현대차가 마련한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7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을 담은 사진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임원 소개와 신입사원들이 부모님께 전하는 카네이션 전달을 시작으로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 관람,신입사원 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문정훈 전무는 격려사에서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아울러 “입문교육에서 다짐했던 초심을 항상 기억하고 더 큰 내일을 위한 변화와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입사원 이정욱(28)씨는 “최종합격 소식에 무척 기뻤고 아내는 연신 눈물을 쏟아냈는데 그 때 그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항상 지금의 초심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신입사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원들은 신입사원 가족 테이블에 동석해 만찬을 함께 하며 직장생활에 대한 조언과 함께 이들의 새출발을 격려했다. 400명의 신입사원은 20일과 21일 두 차수로 나눠 입사식을 치르고 오는 24일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한다. 한편 현대차는 2012년부터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이번 400명을 포함해 총 2,438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이 현대차 정규직이 됐다.현대차는 지난 8월 사내하도급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에서 채용인원을 3,500명에서 500명 늘리고 채용시기도 1년 앞당겨 2015년까지 4,0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시승기] 감성 높이고 기본기 보강한 스마트 캠리

    [시승기] 감성 높이고 기본기 보강한 스마트 캠리

    시승기
    happyyjb 2014-11-20 15:23:39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신차 같은 부분변경(마이너체인지)모델인 토요타자동차의 대표 중형세단 캠리(Camry)가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2015 All New Smart Camry)’라는 타이틀로 한국의 중형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천개 이상의 부품을 바꾸고 재설계한 뉴 캠리를 제주도에서 시승했다. 신라호텔 제주를 출발해 곽지과물해변과 제주마방목지를 경유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120여㎞를 두 가지 모델로 번갈아 가며 두 번(240㎞)을 돌아 경험하는 구간으로 6시간동안 시승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시승차량은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등 총 15대가 행사에 투입됐다. 먼저 탄 모델은 2.5 하이브리드 XLE. 엣킨슨사이클 기술 방식의 2.5리터 가솔린 심장(158마력/5700rpm)에 전기모터(143마력/4500rpm)을 더해 203마력의 힘(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CVT(무단변속기)와 궁합을 이루어 최대토크는 21.6㎏m다. 복합연비는 16.4㎞/L(도심 17.1㎞/L, 고속도로 15.7㎞/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2g/㎞다. 공차중량은 1625㎏. 시동버튼을 눌렀다. 아무런 반응은 없지만 출발준비가 됐음을 깔끔하고 시인성은 좋은 계기판의 ‘READY’글자로 알려준다. 선두차량을 따라 제주도 일대 도로를 달렸다. 일부 고속구간에선 시속 100㎞의 타력주행에서 엔진이 멈춘 EV(전기모터)모드 상태로 쓸데없는 연료를 낭비하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엔진은 주행 중에도 엔진의 힘이 필요하지 않을 때 피스톤을 멈춰버린다. 이날 리터당 14.8㎞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테스트를 위해 급 가속도 서슴치 않았고, 고저차가 심한 제주도 지형 특성상 높은 연비를 기록하기는 어려운 구간이었다.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하이브리드 차량 특성상 일정하게 밀어붙이는 전기모터의 묵직한 힘과 연료효율성을 높인 무단변속기만의 균일한 가속력으로 속도계바늘을 높이는 토요타의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이어서 탄 시승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와 2.5리터 16V 듀얼 VVT-I엔진이 궁함을 이룬 2.5 XLE. 6000rpm에서 181마력의 최고출력과 4100rpm에서 23.6㎏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1.5㎞/L(도심 10.2㎞/L, 고속도로 13.6㎞/L)의 복합연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2g/㎞이다. 공차중량은 1515㎏. 하이브리드 모델과 외형은 같지만 가속페달 반응과 가속감은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전해졌다. 가속페달을 밟는 만큼 rpm게이지를 튕기고 기어의 움직임을 지각할 수 있을 정도의 반응이 더 좋게 느껴졌다. 그 동안 몸에 밴 내연기관 차량의 움직임이 익숙해서 일 것이다. 이날 주행에서 리터당 10㎞를 겨우 넘기는 평균연비를 기록했지만 이전 모델보다 확연히 달라진 주행감이 높게 평가됐다.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더욱 단단한 차체 구조’, ‘역대 최고 수준의 정숙한 주행’, ‘새롭게 디자인된 최고급 실내’와 ‘직관적 컨트롤’을 갖췄다”는 한국토요타의 관계자의 설명처럼 엔진과 미션, 에어백만 제외하고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고 추가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측은 “엔진성능은 그대로 유지됐다. 기존모델보다 차체무게는 늘어났지만 에어로다이내믹(공력)과 타이어 저항을 고려하고 설계해 기존모델과 동일한 복합연비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의 압권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이다. 준대형세단 아발론과 동일한 토요타 패밀리 룩을 만들어가듯 공격적인 스타일의 범퍼와 그릴디자인에 세로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이 역동적이고 강렬함을 강조한다. 길이는 45㎜가 더 길어졌고, 전륜과 후륜의 트레드가 10㎜ 넓어져 저중심의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자세로 더욱 당당해졌다. 차분함 속에 고급스런 디자인에 보다 쾌적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한다. 대시보드 전면의 꼼꼼한 스티치와 인테리어 곳곳에 적용된 새틴 크롬이 모던하면서도 고급감으로 포인트를 줬다. 센터페시아의 7인치 터치패널 양쪽으로 큼직하게 배치된 여섯 개 버튼의 의도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버튼 크기로 인해 잘못 누를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운전석 시트에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센터페시아를 비롯한 주행 중 버튼작동이 가능해 조작성이 향상됐다. 계기판 중심에는 4.2인치 TFT LCD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중 차량의 차량의 전반적인 기능인 오디오, 내비게이션, 경고, 커뮤니케이션 정보(TPMS) 등을 표시한다. “서스펜션은 스프링과의 매칭을 통해 승차감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브레이크 성능을 개선하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에어로 스테빌라이징 핀(사이드 미러, 리어램프)을 적용해 미세한 공기 흐름까지 신경썼다”는 한국토요타자동차 김성근 마케팅 이사의 말처럼 고속주행에서의 주행감과 승차감이 달라졌다. 속도가 높아질수록 동승한 기자들의 공통된 한마디는 ‘정숙해졌다’다. 이는 고장력 강판과 경량, 스팟용접을 늘려 차체강성 강화와 루프·필러·도어프레임의 폼을 최적화하고 유리와 실사이의 실링 성능을 향상, 카펫을 비록한 소음차단 흡음제를 사용한데 있다. 핸들링이 부드러워짐으로 인해 조종안정성이 높아졌고 승차감까지 개선됨을 느낄 수 있었다. 속도가 높아질수록 변화된 느낌을 뚜렷이 비교할 수 있었다. 최고속도에 이를수록 불안했던 이전모델의 하체와 달리 뉴 캠리는 차분하고 안정된 주행성능을 보였다. 한라산을 두른 와인딩로드에서 뉴 캠리의 코너링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스포츠카처럼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코너링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중형세단의 무난한 성능 수준이다. 하지만 휠·타이어를 업그레이드 한다면 좀더 타이트한 와인딩로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뉴 캠리는 세계에서 캠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캠리의 본고장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미국시장에서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총 3가지가 수입판매 된다. 가격은 각각 3390만원, 4300만원, 4330만원이다. (VAT포함) 제주=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보다 강화된 옵션 성숙미 넘치는 2015년형 알티마 3.5

    [동영상 시승기] 보다 강화된 옵션 성숙미 넘치는 2015년형 알티마 3.5

    시승기
    임재범 2014-11-18 08:59:50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yRQ3Q2ksFas 장새별) 최근 수입 중형세단의 인기가 높아진다고 들었어요. 수입 중형세단 중에 알티마, 캠리, 어코드가 예전부터 현재까지 삼파전을 벌인다고 들었는데요. 그 이유가 있나요? 임재범) 말씀하신 모델이 모두 일본산 차량인데요. 적당한 가격에 중형세단만의 넉넉한 공간과 실속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죠.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이 이 중에 있습니다. 장새별) 아~ 그래요~? 어떤 모델을 보여주실지 기대되는데요. 미리 소개 해주실 수 있으시죠? 임재범) 네~ 알티마를 시승해보고 왔습니다. 준비한 영상 먼저 보시죠.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d63fKKKqKssADnqnwAKfqt 장새별)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탑승자 중심으로 장치들이 적용된 것으로 보여지네요. 인기 있을 만 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2015년형으로 연식 변경되면서 더욱 업그레이드 되다 보니깐… 소비자들의 감성을 끌어들이게 된 거죠. 장새별) 저 같은 경우는 첨단장치도 좋지만… 실용적인 차를 보게 되더라구요. 실용적인 모델이라는 얘기를 들은 거 같은데요. 임재범) 5세대까지 진화해오면서 넓직한 실내와 깊숙한 트렁크를 경험한 소비자들로부터 실용적인 세단으로 평가를 받아왔었죠. 장새별) 승차감은 어떤가요? 장시간 운전하기에 시트의 불편함이 없어야 편안한 차라고 할 수 있잖아요. 임재범) 맞습니다. 차량의 하체가 얼마만큼 튼튼하느냐에 따라 고속주행 중 안정된 달리기 성능과 승차감까지 관여하게 되구요. 시트 디자인이나 엉덩이와 허리 착좌감에 따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요건이 되는거죠. 알티마는 ‘저중력 시트’라고 하는데요. 착좌감은 적당히 단단하면서도 편안함으로 운전의 재미를 잃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몸을 지탱해 주더라고요. 장새별) 시승하신 차량이 최고급 사양이라고 들었는데요. 이정도 옵션에 수입차라고 하면…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요. 임재범) 그렇죠. 모든 제품엔 가격이 중요한 부분이죠. 시승한 모델이 3.5리터 VQ엔진(VQ35DE)으로 인정받은 유명한 엔진인데요. 3천만 원 후반대(382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낮은 사양으로는 2.5리터(QR25DE) 엔진사양이 있죠. 장새별) 이정도 가격이면… 국산차와 별 차이가 없어 보여요. 임재범) 맞습니다. 그래서 비교해봤는데요. 국산차에 모델 중에 알티마와 같은 엔진을 장탁한 차량이 있습니다. 어떤 차량인지 혹시 아세요? 장세별) 어떤 차량에 이 유명한 엔진이 적용되어 있는지 궁금한데요. 임재범) 르노삼성의 SM7입니다. SM7 노바 3.5리터 모델의 경우 알티마 3.5와 같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차량 가격이 어떨 것 같으세요? 장새별) 당연히 알티마가 더 비쌀 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엔진 최고출력 최대토크 복합연비 가격 알티마 VQ35 V6 273마력 34.6㎏m 10.5㎞/L. 3820만 원 SM7 VQ35 V6 258마력 33.7㎏m 9.4㎞/L 3870만 원 임재범) 알티마가 50만원이 쌉니다. 같은 엔진에 변속기가 다를 뿐인데 출력도 더 높구요. 연비도 알티마가 더 좋다는 결과 입니다. 물론 안전장치도 알티마가 앞섰구요. 반면 SM7은 옵션까지 추가하게 되면 4천만 원을 훌쩍 넘기는 가격대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장새별) 역시 이것저것 따지고 비교를 해봐야 합리적으로 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맞습니다. 생활 필수품도 그렇지만 자동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후회없이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죠. 장새별)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다운사이징의 앙증맞은 힘과 넘치는 옵션에 높은 연비까지… 일석사조=캐시카이

    [시승기] 다운사이징의 앙증맞은 힘과 넘치는 옵션에 높은 연비까지… 일석사조=캐시카이

    시승기
    임재범 2014-11-14 08:29:47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합리적인 소비자를 위한 합리적인 차량이 국내시장에 출시됐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차 ‘캐시카이’다. 한국닛산㈜이 6주년을 맞이한 11월 11일 11시 자사의 첫번째 디젤엔진을 얹은 SUV 캐시카이(Qashqai)가 국내시장에 공식출시를 알렸었다. 캐시카이는 지난 부산모터쇼를 통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소개됐었다. 2007년 최초 출시된 1세대 캐시카이부터 현재까지 누적판매 200만대가 넘는 기록한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시장에 선보인 캐시카이는 올해 초 유럽에서 새롭게 출시된 2세대 모델로 2014년 상반기 유럽시장에서 ‘SUV 판매 1위’를 달성한 인기 차종이다. 12일 오전 파주 헤이리 포레스타에는 15대의 캐시카이가 주차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전세대보다 47㎜ 길어졌으며, 16㎜ 낮고 23㎜ 넓어져 안정적인 자세를 갖췄다. 전체적인 모습과 디자인은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그릴의 V-모션 크롬 디자인이 오히려 움츠리는 요소로 느껴진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의외로 근육질의 역동적인 모습이다. 시승은 포레스타를 출발해 연천 허브빌리지를 왕복하는 122㎞ 구간에서 진행됐다. 고속주행이 가능한 자유로와 산업도로, 와인딩이 가능한 국도를 경험 할 수 있는 코스였다. 연비를 올리기 위한 주행이긴 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리터당 22.7㎞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캐시카이 심장은 가솔린이 아니다. 디젤엔진이다. 한국닛산이 국내시장에 처음 내놓은 1.6리터 준중형급 디젤엔진인 만큼 기대가 높은 모델이다.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직렬 4기통 1.6dCi 싱글터보 심장과 7단까지 수동변속이 가능한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와 최적의 궁합을 이루고 있다. 기대이상으로 실내는 넓다. 실용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독일차스러운 여유와 심플함으로 실내가 디자인됐다. 지붕은 철판보다 파노라마 루프로 시원시원하게 하늘이 열려있다. 얼핏 봐서는 작아 보이는 트렁크 공간이지만 골프백이 충분히 들어갈 넓이에 바닥 매트를 들어올리면 숨은 공간이 열린다. 2개로 분할된 매트는 다양한(16가지) 공간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430리터의 트렁크공간도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공간활용도는 더욱 늘어난다. 시동버튼을 눌러 심장에 불을 집혔다. 아주 미세한 진동은 있었지만 조용한 편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시동버튼을 여러 번 누를 일은 없다. 가속페달의 반응이 즉각적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자트코(Jatco)사의 엑스트로닉 CVT의 역할이 크게 다가왔다. 자트코 관계자는 무단변속기가 디젤심장과 궁합을 이룬 건 캐시카이가 처음이고 국내자동차에서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가속페달을 밟았다. 1750rpm에서부터 가속에 탄력을 붙여 32.6㎏.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31마력의 최고출력은 4000rpm에 올라서면서 가속을 더욱 돕는다. 낮은 rpm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의 도심 환경에 최적화 됐다는 평가다. 무단변속기 특성상 풀가속을 가해도 엔진회전계의 바늘은 움직임의 없다. 레드존에 멈춘 상태로 꾸준히 매끄럽게 밀어붙인다. 수동변속으로 변경하면 CTV라는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톱니를 물고 달려나간다. 민첩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뒤받침하는 섀시 컨트롤 시스템으로 핸들링은 치밀하고 날카롭다. 승차감은 말랑말랑한 느낌보다는 유럽차 특유의 단단함과 노면의 잔 충격을 걸러준다. 앞뒤 흔들림이나 좌우 롤링도 억제됐다. 국내에서 인증 받은 공인연비는 15.3㎞/L(도심 14.4㎞/L, 고속도로 16.6㎞/L)다. 경쾌한 달리기 성능에 탁월한 활용성과 효율성까지 갖춘 차다. 캐시카이는 출시 직후 영국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수상, 유로 엔캡(Euro NCAP) 테스트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 등 상품성과 안전성도 검증 받았은 만큼 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섬세하게 엔진 브레이크를 가함으로써 코너링을 더욱 수월하게 해 코너 주행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Active Trace Control)’은 닛산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액티브 엔진 브레이크(Active Engine Brake)’,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Active Ride Control)’ 은 굴곡이 심한 노면에서 가벼운 제동을 가해 차체 흔들림을 억제함으로써 안락한 주행을 지원하는 3가지 첨단기술이 조합된 ‘섀시 컨트롤(Chassis Control)’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캐시카이에는 닛산의 안전 철학인 ‘세이프티 실드(Safety Shield)’가 적용됐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보 등 탑승자 모두의 안전을 돕는 기술은 물론,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통합된 주차 보조장치(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 등 손쉬운 주차(일자주차, 직각주차) 기술도 지원됐다. 닛산 캐시카이는 첨단 안전기술, 휠 사이즈 등에 따라 S, SL, 플래티넘(Platinum) 등 총 세가지 트림으로 국내 판매가격은 각각 3050만원, 3390만원, 3790만원(VAT 포함)이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디젤엔진을 품은 준대형세단 그랜저

    [동영상 시승기] 디젤엔진을 품은 준대형세단 그랜저

    시승기
    임재범 2014-11-11 08:59:04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4Iq10lUtiwc 장새별) 자동차를 움직이는 엔진의 종류도 참 많은 거 같네요… 오늘은 디젤승용차를 소개해 주신다고요? 임재범) 네~ H사의 준대형세단인 그랜저 디젤의 효율성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장새별) 그랜저도 디젤모델이 있는 줄 몰랐네요. 아반떼 디젤은 지인이 타고 있어서 알고 있었는데… 임재범) 사실 디젤엔진을 가진 국내산 세단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전 모델인 NF쏘나타에 디젤이 있었구요. 현재 SM5 디젤과 말리부 디젤, LF쏘나타는 내년쯤 해서 디젤라인업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새별) 오늘도 시승기 영상 준비돼 있죠? 일단 디젤엔진을 품은 그랜저 시승기 영상 먼저 만나보고 오겠습니다.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5f82Uhh68Pd85gf7fZ75JP 장새별) 제 주위에 그랜저 타는 분들이 많은데요. 불만이 하나같이 연비더라고요. 디젤엔진이라 연비는 좋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나오던가요? 임재범) 고속주행과 시내주행 포함해서 약 100㎞의 거리를 부드럽게 달렸는데요. 리터당 17㎞라는 평균연비를 기록하더라구요. 제원상 복합연비는 리터당 13.8㎞ (도심 11.8㎞/L, 고속 17.3㎞/L)이구요. 유로 6 배기가스 환경기준을 만족하면서 이정도 연비를 기록한다는 건 결코 나쁘지 않은 연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새별) 한번 주유하면 몇 km정도 탈 수 있는 건가요? 임재범) 연료탱크 용량은 70리터이니깐요. 계산상으로 리터당 15㎞만 기록한다면 한번 주유로 1천㎞이상 달릴 수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겠죠. 또, 이틀간 고속주행과 시내주행을 파워풀하게 달렸는데요. 평균연비가 리터당 10.7㎞ 나온다는 점은 디젤차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파워풀하게 달려도 7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차량입니다. 장새별) 와~~ 역시 디젤엔진의 파워는 힘도 있겠지만.. 연비 파워가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외형 디장인에서 언뜻 봐서는 모르겠네요… 디젤인지 가솔린인지~ 외형상 차이점이 있나요? 임재범) 엉덩이의 ‘HG220 eVGT’라는 엠블럼과 계기판의 엔진회전수치가 디젤심장임을 알려주고 있죠. 장새별) 디젤 엔진이면… 진동과 소음은 포기하고 타야 될 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떠셨나요? 임재범) 포기 안 하셔도 됩니다. 기대이상으로 충분히 조용하고 정숙합니다. 공회전 시에도 실내에서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더라구요. 동급차량과 비교해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을 성능을 갖췄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장새별) 최근 몇 년 사이에 디젤차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 생각이 맞는 건가요? 임재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국내시장에서 총 차량등록대수는 1940만 864대에 반해 2014년은 9월까지 등록대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1971만 9716대로 사용 연료(휘발유, 경유, LPG, 전기, CNG, LNG, 하이브리드) 중 경유가 지난 해 동월대비 가장 많은 60만 341대로 가장 높은 증감대수와 19.6%의 증감비율을 기록해 디젤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겠죠. 장새별) 내년출시 디젤세단 신차정보도 궁금해지는데요. 따끈따끈한 정보가 있나요? 임재범) 정보를 알려드리면… 내년 후반기 출시를 예정인 그랜저 디젤 2.2 디젤 사륜구동, 제네시스 2.2 디젤 사륜구동, 에쿠스 디젤 3.0 사륜구동모델이 수입디젤세단들과 경쟁하기 위해 현재 테스트 중에 있다고 합니다. 장새별) 정말 기대가 되는 모델들이네요. 이렇게 디젤차량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당연 연비일 텐데요. 이밖에 디젤 차량의 장점이라며 어떤 점이 있을까요? 임재범) 디젤심장을 가진 차량은 운전이 재미있고 유지비가 저렴한 것을 장점으로 소비자들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정글의 왕 사자의 진면목 아슬란

    [시승기] 정글의 왕 사자의 진면목 아슬란

    시승기
    2014-11-05 17:23:40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첨단 주행안전장치와 럭셔리함의 진수를 아슬란을 통해 경험했다. 4일 경기도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현대차 ‘아슬란’ 미디어 시승회가 개최됐다. 시승구간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을 출발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돌아오는 왕복 90km 구간에서 이뤄졌다. 시승한 차량은 3.3 익스클루시브 풀옵션 모델이었다. 화창한 늦가을 야외주차장에서 만난 50여대의 ‘아슬란’의 첫인상은 중후함과 품격이 돋보이는 고급 대형 세단의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슬란의 품격은 반짝이는 크롬 재질의 버티컬 타입(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 얼굴에서 부터 시작된다. 라디에이터 그릴 윗부분을 가로지르는 후드 파팅라인과 범퍼 하단의 인테이크 그릴과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루며 강인한 느낌을 연출한다.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매끄러운 캐릭터 라인에서 품격있는 옆모습을 구현하고 볼륨감 넘치는 리어 범퍼와 차별화된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 절제미와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아슬란의 차체크기는 전장이 4970mm, 전폭이 1860mm, 전고가 2470mm다. 차량 크기에 어울리는 중후하고 묵직한, 그러면서도 스타일까지 살아 있는 멋진 대형 세단을 오랜만에 만났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시승에 나섰다. 마치 최고급 소파에 앉은 듯한 편안함이 운전석에 앉는 순간 느낄 수 있었다. 등받이에 각인된 ‘ASLAN’ 글자가 더욱 고급스럽게 다가왔다. 제네시스급의 대형세단에 적용되는 프라임 나파(NAPPA) 가죽시트로, 명품 브랜드 제품에 주로 쓰이는 박음질 무늬까지 적용돼 앉았을 때 쾌적하고 안락한 느낌을 줬다. 아슬란의 실내 공간은 가로형의 레이아웃이 적용돼 넓어 보이면서도 동시에 안정감이 느껴졌다. 크러쉬패드는 최대한 슬림하게 디자인되어 앞쪽 시야가 탁 인 느낌을 줬다. 클러스터에서 내비게이션 모니터에 이르는 클러스터 하우징 부분은 가죽감싸기와 스티치를 적용해 아슬란만의 특별함을 표현한다. 스위치 배열도 돋보였다. 스티어링 휠에는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근에만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었으며, 왼쪽에는 음량 조절 등 미디어 조작 관련 버튼을, 오른쪽에는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 관련 버튼을 배치해 조작이 훨씬 용이했다. 또한 주행 및 주차 관련 버튼은 변속기 아래쪽에, 시트 및 냉난방 관련 버튼은 컵홀더 뒷편에 배열하는 등 최대한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버튼을 배열하려 한 노력이 느껴졌다. 특히 센터페시아 하단부 버튼 아랫부분을 위로 돌출시켜 마치 피아노 건반처럼 만든 점은 인상적이었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피아노 건반을 누르는 듯한 소소한 감촉을 만들어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부터 현대차는 사용자 편의성 및 감성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간공학적 설계 원칙인 ‘HMI’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번 아슬란에도 이 원칙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고품격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한데 이어 "엔진성능 개선을 통해 저중속 영역에서의 매끄러운 가속감을 확보하고 편안한 핸들링과 중후한 주행감을 만족시키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시동버튼을 누르자 계기판의 모든 경고등으로 차량을 체크하고 출발준비를 알렸다. 묵직한 시동음에 이어 살며시 가속페달을 밟자 반응이 빠르게 다가왔다. 한층 높아진 응답성에 놀라면서 조금씩 속도를 올렸다. 아슬란은 람다 II 3.0 GDI 엔진과 람다 II 3.3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엔진이 탑재됐다. 시승차량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kg·m의 3.3 GDI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다. 주차장을 출발해 자유로에 진입하기까지 다소의 곡선 구간을 지났다. 왕복 2차선으로 속도를 맘껏 낼 수는 없었지만, 대신 저중속에서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휠의 응답성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었다. 특히 이어진 코너구간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모습에 인상적이었다. 자유로에 진입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였다. 묵직하고 안정된 자세로 가속을 이어갔다. 현대차의 설명처럼 저속에서 고속으로 올라가는 동안 토크나 응답성은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엑셀을 밟는 만큼 한치의 오차 없이 가속되는 느낌이다. 고속 응답성과 변속감 또한 만족스러웠다. 주행감은 제네시스에 비해서는 다소 부드럽지만 묵직함이 느껴졌다. 후륜구동 세단 특유의 단단한 주행감보다는 다소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앞서 곡선 구간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유로 구간에서도 부드러운 승차감과 핸들링 반응이 부드러웠다. 급 차선변경이나 곡선구간을 빠져나갈 때도 불안한 기색없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먹이감을 발견한 사자의 은폐언폐의 정적속에서 공격할 때 빠르고 여유있는 발진력은 아슬란이었다. 정숙성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엔진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고 노면소음과 진동, 풍절음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운전자가 운전 중 앞쪽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도 필요한 차량 속도, 길안내 표시 등 주요 정보를 앞유리에 투영된 이미지를 통해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아슬란의 기본 편의장치다. 비록 2시간 여의 짧은 시승이었지만, 처음 탑승할 때와 하차할 때의 피로감이 거의 동일한 수준이었다. 편안하고 안락하다는 얘기다. 중후한 스타일과 정숙성,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현대차 아슬란의 진면목을 느끼기에 충분한 경험이었다. 안전성, 주행감, 동력성능, 정숙성 등 자동차의 본질에 더해 고급 감성품질을 만족시켜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제공하겠다는 아슬란의 행보를 눈여겨봐야 할 이유는 분명한 것 같다. jungyt81@naver.com
  • [동영상 비교시승기] 렉서스 NX300h vs BMW X3 20d

    [동영상 비교시승기] 렉서스 NX300h vs BMW X3 20d

    시승기
    임재범 2014-10-28 08:31:02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http://youtu.be/qqMack6k21c ← 영상 시승기 장새별) 오늘은 유난히 재미있는 시승을 했다고 들었는데요. 매주 그렇지만 어떤 차량을 소개해주실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임재범) 이번엔 두 대의 차량을 동시에 시승을 하고 왔는데요. 차체 포맷과 가격대, 연비는 비슷하지만~ 엔진이 완전히 다른데다 성격 또한 다른 두 대의 차량을 비교해봤습니다. 궁금하시죠? 장새별)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엔진과 성격이 다르다니... 더욱 궁금한데요. 빨리 소개해주시죠. 임재범) 최근 출시와 동시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하이브리드 콤팩트 SUV NX300h와 디젤엔진을 가진 X3 20d를 비교 시승해봤습니다. 바로 준비한 영상 보시죠. ▶▶ 시승 영상 ▶▶ http://tvpot.daum.net/v/v24d0uXhDhDXnDPdq4fhDdd 장새별) 참 재밌는 비교 시승이었습니다. 하이브리드와 디젤을 비교해봤는데 전혀 다를 것 같지만 완전히 비교 대상이 되는 두 모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기자님은 직접 두 모델을 동시에 타보셨는데 고르라고 한다면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어요? 임재범) 이렇게 동시에 두 대를 비교 시승할 일이 거의 없는데요. 두 대를 동시에 만나보니깐… 확실히 비교가 되고 다른 점을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저라면, NX300h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어요. 연비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도 있지만 조용한 승차감이 아주 기억에 남더라고요. 장새별) 요즘은 국내 브랜드뿐만이 아니라 수입차도 소형 SUV가 많죠? 임재범) 국산차로는 스포티지를 시작으로 투싼, 코란도C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고요. 수입차는 티구안, X3, RAV4, CR-V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죠. 수입차 중에서 티구안과 X3가 가장 많은 판매량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티구안은 2008년 국내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1만9457대를 판매했고, X3는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7528대가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장새별) NX300h가 출시되면서 치열한 수입 소형SUV시장이 더욱 경쟁이 높아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그렇죠. 또 다음달 출시 예정된 캐시카이가 디젤심장을 얹어 소형SUV시장에 가세하게 되니깐요. 완성차 업체별로 소형SUV시장에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린 두 모델 모두 사륜구동인데, NX300h는 개념이 다른 사륜구동이라고 하셨잖아요. 지난번 말씀해주신 RX450h와 같은 방식이라는 거죠? 임재범) 역시 기억력이 좋으시네요. 맞습니다. 프로펠러 샤프트로 후륜을 구동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모터로 후륜을 구동한다는 점이죠. 장새별) 두 차량의 실제연비는 어땠나요? 임재범) NX300h의 경우 국내 복합연비가 리터당 12.6㎞ 인데요. (도심:13.0㎞/L, 고속:12.2㎞/L). 실제로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을 번갈아 가며 200여㎞를 달렸더니 리터당 15.8㎞를 기록하더라고요. 또, 고속으로 연비주행을 했더니… 리터당 20㎞를 충분히 올리더라고요. 장새별) X3도 연비가 잘 나온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떠셨어요? 임재범) X3 20d는 복합연비가 리터당 13.5㎞입니다. (도심:12.3㎞/L, 고속:15.3㎞/L) 홍민희 아나운서가 몇 일간 시승을 했는데요. 물어봤더니… 리터당 11㎞를 겨우 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X3 20d도 고속으로 연비 주행하면 리터당 20㎞는 충분히 넘어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두 차량을 비교해서 그런가 오늘은 특히 재밌는 자동차 정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happyyjb@naver.com
  • [비교 시승기] 가솔린 하이브리드 vs 디젤 = 렉서스 NX300h vs BMW X3 20d

    [비교 시승기] 가솔린 하이브리드 vs 디젤 = 렉서스 NX300h vs BMW X3 20d

    시승기
    happyyjb 2014-10-28 08:30:42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전세계적으로 캠팩트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개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자동차시장도 마찬가지다. 국산차로는 기아차 스포티지를 시작으로 현대차 투싼, 쌍용 코란도C 등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수입차는 폭스바겐 티구안, BMW X3, 토요타 RAV4, 혼다 CR-V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수입차로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BMW X3가 가장 많은 판매량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티구안은 2008년 국내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1만9457대를 판매했고, X3는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7528대가 팔려나갔다. 완성차 업체별로 소형SUV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어서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렉서스에서 하이브리드 심장을 얹은 컴팩트 SUV NX300h가 출시되면서 치열한 수입 소형SUV시장에 발을 올렸다. 또 다음달 출시 예정된 닛산 캐시카이가 디젤심장을 얹어 소형SUV시장에 가세하게 된다. 최근 출시된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인 컴팩트 SUV NX300h와 디젤엔진의 장점을 살려 인기 몰이중인 BMW X3 xDrive20d를 비교 시승해봤다. 먼저 국내 판매가격부터 비교해보면 NX300h 익스큐티브(6380만원)가 X3 xDrive20d(6690만원)보다 310만원이 저렴하다. 차체크기는 NX300h가 더욱 컴팩트한 편에 속한다. X3 20d보다 57㎜가 짧고, 36㎜가 좁으며, 38㎜가 낮다. (전장/전폭/전고 NX300h : 4630Ⅹ1845Ⅹ1640㎜, X3 : 4657Ⅹ1881Ⅹ1678㎜) 실내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휠베이스(축간거리)는 X3 xDrive20d(2810㎜)가 150㎜ 길지만 2열 무릎공간은 두 모델모두 비슷한 수준의 넓이를 가졌다. 이는 NX300h의 파워트레인과 구동계의 구조적 효율성이 높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가로배치 엔진의 실내구조 효율성과 후륜이 전기모터(MGR)로 구동되기에 프로펠러 샤프트가 없어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턱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외부디자인은 각각의 브랜드이미지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NX300h는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강인한 이미지가 시선을 압도한다. 과감하게 사용된 공격적인 선과 면이 날카롭고 강력한 이미지를 남긴다. 뉴 IS250 F-스포츠를 처음 대변했을 때처럼 디자인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의 날렵한 3 Lens full LED 헤드램프와 좌우 78개의 LED 주간 주행등이 시선을 끌어들인다. 여기에 측면 캐릭터 라인을 이어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까지 일관성을 가진 강한 엣지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도한다. 럭서스만의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구축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반면, X3 20d는 X 패밀리 고유의 ‘X’형 디자인이 적용되어 한눈에도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좌우로 더욱 길어졌으며 키드니 그릴과 이어져 탄탄한 근육질의 이미지를 갖췄다. 후면은 리플렉터 덕분에 넓어 보이고,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사이드미러에는 방향지시등이 통합됐다. 실내디자인도 마찬가지다. NX300h는 렉서스 스포츠 인테리어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고 있다. 렉서스 고유의 시마모쿠 우드트림, 부위별 질감에 차이를 둔 가죽 인테리어, 금속을 깎아낸 듯한 질감, LFA에 사용되는 코스메틱 볼트로 고정한 무릎패드까지 고성능 머신이 가진 구조미와 기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소재감에 충실하다. X3 20d는 기존 간략한 BMW 실내디자인의 연장선에 충실하다. 고광택 블랙 패널로 마감된 센터페시아에는 공조장치 버튼이 배치됐고, 문 안쪽은 알루미늄 하이라이트 트림,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크롬으로 마감됐으며, 선 바이저는 슬라이딩으로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심장은 다르지만 두 차량모두 힘과 연비는 비슷한 수준이다. NX300h는 5700rpm에서 152마력의 힘을 내는 2.5리터 직렬 4기통 DOHC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더해 199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과 4400~4900rpm에서 21.0㎏m의 최대토크를 전자식무단변속기(e-CVT)와 조화를 이뤄 넘치는 가속감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12.6㎞/L(도심:13.0㎞/L, 고속:12.2㎞/L). 하지만,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을 번갈아가며 200여㎞를 달린 실제연비는 리터당 15.8㎞를 기록했다. 사륜구동방식은 전기모터 3개(MG1, MG2, MGR)로 네바퀴 굴림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E-Four AWD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프로펠러 샤프트 없이 후륜에 전기모터(MGR)의 힘만으로 구동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깼다. 평상시에는 구동력 100%를 전륜에 보내다가 주행상황에 따라 후륜 50%까지 구동력을 갖게 된다. 결과적으로 50:50까지 구동력을 분배하게 된다.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X3 20d는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하며,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과 8단 자동변속기 등이 어우러져 복합연비는 13.5㎞/L(도심:12.3㎞/L, 고속:15.3㎞/L), 140g/㎞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한다. xDrive 구동시스템은 도로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배분, 전달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안전편의장치도 넘친다. NX300h에는 스마트 폰과 같이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첨단 터치패드식 차세대 리모트 컨트롤러, 케이블 연결 없이 휴대용 기기를 올려놓는 무선 휴대폰 충전시스템, 콘솔박스 뚜껑의 뒷면에 감춘 화장거울을 비롯해 2열 시트와 트렁크를 버튼으로 전동 조정할 수 있게해 탑승자를 배려했다. 후진 시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사용, 차량 후면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후측방경고시스템 (RCTA, Executive 적용)과 차선변경 시 안전성을 높여주는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Executive 적용) 등의 첨단 안전시스템이 적용됐다. X3는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와 550리터의 트렁크 용량에 2열시트를 접으면 최대 1600리터로 늘어난다. 전동식 테일게이트는 두 모델 모두 적용됐다. 두 모델이 서로 다른 심장을 가진 만큼 승차감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단단한 승차감에 민첩한 핸들링 성능은 공통된 느낌이었다. NX300h는 안전하게 감싼 캡슐 속에 앉아 있는 듯하다. 허리와 허벅지를 적당히 조여 주는 버킷형 시트에 차분하면서도 쫀득쫀득한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X3 20d는 시트에도 여유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됐다. 좌우 흔들림이 거의 없는 고속주행에선 편안했지만 코너길에서 몸을 잡아주지 못하는 시트 디자인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정숙성과 편안함에서 빠질 수 없는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묵직한 가속력을 자랑하는 디젤 엔진의 장단점은 뚜렷하게 구분됐다. NX300h가 가진 e-CVT(무단변속기)가의 일정한 밀어붙임에 전기모터가 더해진 가속력은 기존 내연기관 엔진에서 못 보지 못한 독특함으로 속도계바늘을 움직여준다. 복잡한 시내주행에서의 정숙성에 파워풀한 가속력과 민첩성을 원할 때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디젤엔진만의 묵직한 가속력과 8단변속기의 정숙성은 X3 20d 장점이다. 하지만, 정차 시 디젤엔진의 잔진동과 소음에서 NX300h와 비교가 뚜렷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첨단장치에 연비까지, 고성능 스포츠세단 Q50S 하이브리드

    [동영상 시승기] 첨단장치에 연비까지, 고성능 스포츠세단 Q50S 하이브리드

    시승기
    임재범 2014-10-21 10:21:58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수도권 정보특급 /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http://youtu.be/0LkXpYspGRs ← 영상 시승기 장새별) 지난주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만나봤잖아요. 오늘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개해주신다고요? 확실히 요즘 하이브리드가 대세인가 봅니다. 임재범)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은 조금 다릅니다. 첨단기술력에 하이브리드 카의 개념을 넓힌 자동차로 볼 수 있습니다. 장새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념을 넓혔다니... 어떤 개념인지~ 어떤 모델인지 궁금한데요? 임재범) 낮은 연비 탓에 국내시장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이 모델이 출시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인피니티 Q50인데요. 오늘은 Q50S 하이브리드 모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장새별) 근데 예전에 ‘Q50 디젤’모델을 소개해주셨던 것 같은데… 엔진만 다를 뿐 같은 차가 아닌가 싶은데, 아닌가요? 임재범) 저도 솔직히 처음엔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요. ‘Q50’이라는 차 이름이 같지만 디젤과 하이브리드라는 심장을 달리하면서 껍데기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차량이었습니다. 장새별) 얘기를 들을수록 궁금한 점이 쌓이는 것 같아요. 일단 준비해주신 시승기를 먼저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임재범) 그럴까요~ 영상먼저 보시죠. http://tvpot.daum.net/v/v0f21Gti2GVfO2IHLKGGtKO ← 영상 시승기 장새별) 역시 영상을 먼저 보고 나니깐… 어느 정도는 차량에 대한 이해가 생긴 것 같네요. 스포츠세단이라고는 하지만 앞모습만 보면 스포츠카로 착각할 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인 것 같고요. 실내도 그 이미지를 그대로 적용한 것 같은데요? 임재범) 날이 갈수록 자동차를 보는 안목이 발전하네요. Q50은 보면 볼수록 동양적인 매력을 가진 디자인으로 보이더라고요. 붓으로 터치한 듯한 근육질 라인과 노려보는 듯한 날렵한 얼굴에서 말이죠. 특히,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마감하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도 꼼꼼하게 가죽으로 감쌌더라고요. 장새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는 뜻이군요. 아까 “기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념을 넓혔다. 디젤모델과 완전히 다른 차“라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런 면을 느낀 건가요? 임재범) 디젤승용차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디젤엔진만의 묵직한 가속력과 연비를 들 수 있지만 소음과 잔진동을 단점으로 들 수 있죠. 하지만, Q50S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더해 후륜구동으로 밀어붙이는 엄청난 가속력이 그야말로 일품이었습니다. 연비만을 높이기 위한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아니라 전기모터의 힘을 더한 퍼포먼스를 강조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편으로 차분함을 원할 때는 한없이 부드러운 주행감과 기대이상 높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디젤모델이 170마력인데 반해 하이브리드모델의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더한 시스템 최고출력은 364마력입니다. 이 힘은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지 않을까 싶어요. 장새별) 힘이 넘친다면 곧 고성능이란 얘기겠네요? 임재범) 제로백이 5.1초가 나왔는데요. 즉 5.1초 만에 시속 100㎞를 도달한다는 겁니다. 장새별)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살려 연비도 좋다고 하셨는데요. 실제 주행 시 연비가 궁금해요. 임재범)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2.6㎞인데요. 평상시처럼 시내와 고속을 번갈아가며 주행해본 결과 리터당 13㎞정도는 나왔고요. 정속으로 고속주행을 해보면 리터당 20㎞이상 충분히 기록하더라고요. 승차감도 아주 좋았습니다. 디젤 모델보다 10㎜가 낮은 차고에다가 단단하게 조여 주는 쫀득쫀득한 느낌이더라고요. 장새별) 보니까 첨단장치가 많은 것 같은데요. 어떤 장치들이 탑재돼 있었나요? 임재범) 한마디로 ‘세상 참 좋아졌다’라는 생각을 했고요.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 ‘액티브 레인 컨트롤(Active Lane Control)’,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ane Departure Prevention)’ 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에 필요한 첨단장치가 많았습니다. 동급 수입차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많은 옵션들이 적용되어 있죠.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장치들이 Q50S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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