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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시승기] 사계절이 즐거운 럭셔리 정통 로드스터 MB SL 400

    [동영상 시승기] 사계절이 즐거운 럭셔리 정통 로드스터 MB SL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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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5-01-13 08:30:13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장새별) 오늘 만나볼 차량도 기대가 되는데요. 그런데 보통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꼭 한 번쯤은 몰아보고 싶은, 일명 ‘드림카’라고 하잖아요. 기자님도 ‘드림카’가 있으실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손꼽는 드림카에는 어떤 차량들이 있죠? 임재범) 취향이나 생각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벤타도르와 우라칸, 458이탈리아와 플라잉스퍼, G바겐 등 비싼차들이 드림카로 생각하겠죠. 새별씨는 드림카가 있나요? 장새별) 저도 당연히 드림카는 있죠. 럭셔리하고 이쁜 스포츠세단인데요. 또 예쁘게 생긴 화려한 스포츠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들더라고요. 임재범) 꼭 드림카를 갖게 되는 날이 오길 바라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이 예쁘고 화려한 로드스터 입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SL400이라는 모델입니다. 장새별) 예쁘고 화려한 로드스터라... 기대가 되는데요. 준비된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더 얘기 나눠볼게요. 함께 보시죠. ▶▶ SL 400 시승기 ▶▶ http://tvpot.daum.net/v/v17c7KKyF1yKx8FYumuY02F 장새별) 역시~ 화려하네요. 이렇게 봤을 땐 가격대가 상당할 것 같은데...어떤가요? 임재범) 국내시장에 두 가지(SL 400과 고성능 모델인 SL 63 AMG) 라인업으로 판매되는데요. 소개해드린 모델은 1억 2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장새별) 판매 가격만 보면 드림카 맞네요. 근데 일반적으로 로드스터라고 하면.. 좁고 불편해서 장거리 주행에 불편함이 많은 차라고 알고 있는데요. SL400은 어떠셨어요? 임재범) 외형뿐만이 아니라 인테리어도 일단 럭셔리 한데다가 시트의 편안함과 더불어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GT카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세단의 편안함까지 추구하는 럭셔리 스포츠카였습니다. 장새별) 차 이름이 궁금한데요. 400이라는 수치를 보면, 4천cc 엔진을 가진 차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닌 건가요? 임재범) 최근 자동차브랜드 별로 엔진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운사이징 기술 적용되고 있는데요. 3천cc엔진이지만 4천cc 엔진만큼의 힘을 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상위모델인 SL63 AMG 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6.3리터가 아니라 5.5리터 심장을 품었거든요. 장새별) 그렇군요. 영상 보니깐 영하의 날씨에도 오픈하고 달리던데 정말 안 추우셨어요? 보는 입장에서는 엄청 추워 보이는데요. 임재범) 뒷목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주는 에어스카프와 전동바람막이가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철저히 막아주더라고요. 오히려 올렸던 온도를 낮추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실내 공기흐름을 효과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얘기겠죠. 장새별) 굉장히 과학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이런 차 시승하실 때는 저도 좀 꼭 불러주시고요.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naver.com
  • [동영상 비교시승기] 스마트 캠리 2.5 vs 그랜저HG 2.4 vs SM7 2.5 Nova 전격비교

    [동영상 비교시승기] 스마트 캠리 2.5 vs 그랜저HG 2.4 vs SM7 2.5 Nova 전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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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5-01-07 09:00:23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gnOZ6R0v8QY 장새별) 오늘은 2015년 첫 오토매거진 시간답게 특별히 세 대의 차량을 소개해주신다고요?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세 개 차종을 비교하셨다던 데, 어떤 차량일지, 무척 궁금합니다. 임재범) 네. 비슷한 가격대의 국내 판매되는 수입중형세단과 준대형 세단을 전격 비교 시승해 봤는데요. 신형 캠리 2.5와 그랜저HG 2.4, SM7 노바 2.5 모델입니다. 장새별) 저도 종종 들어봤던 모델들인데요. 이 세 개 차량의 가격대가 비슷할 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네요. 임재범) 배기량도 거의 동급이고요. 옵션을 뺀 기본 차 값이 3천만 원 초반 대에 형성된 차량들입니다. 옵션을 모두 넣으면 4천만원이 넘어서는 SM7이 되긴하더라구요. 장새별) 그렇군요. 아무튼 이 세 대의 차량이 자동차 급으로 봤을 때 비교차종으로 볼 수 있다는 거죠? 임재범) 솔직히 캠리는 중형차급에 속하는데요. 실질적인 구매층을 조사해본 결과 쏘나타를 구입하려는 고객이 아니라 그랜저를 사려는 소비자가 고민하는 차량이더라고요. 물론, SM7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새별) 모델 별로 어떤 개성을 가졌을지, 또 비교 결과도 무척 궁금한데요. 시승기 영상,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1c4fwUwSISyZ6UYuCu22uu 장새별) 정말 세 대 차량의 알짜배기 정보만 쏙쏙 뽑아서 비교를 해주셨는데요. 모델 별로 충분히 장단점을 갖고 있네요. 제가 소비자 입장이면 방금 시승기 영상을 보고 고민이 더 깊어졌을 것 같아요. 사실 그랜저의 고급스러움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특히, ‘캠리의 품질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높아졌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캠리의 경우 내장재 품질도 높아졌지만 이전모델 보다 주행성능도 월등히 개선됐고요. 그랜저는 가장 정숙한 면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SM7은 세 개 모델 중에 뒷좌석 승차감이 가장 좋았지만 연비개선이 필요해 보이더라고요. 장새별) 그렇군요. 근데 세 모델 모두 3.5리터도 있고, 2.5리터까지 다양한 엔진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국내시장에서 판매량은 어느 정도 인가요? 임재범) 지난해(2014년) 판매량은 토요타 캠리가 2,289대중 2.5모델이 1,943대로 캠리 전체판매량 가운데 85%의 비중을 차지했고요. 지난해 11월 중순 출시된 신형 캠리는 50여일만에 722대가 판매됐다고 합니다. 그랜저HG는 9만3,209대 판매량 가운데 2.4모델이 약 2만9,800대로 31%를 차지한 반면, SM7 노바는 총 8732대 중 2.5모델이 7,780대를 판매하며 89.1%의 통계를 기록했습니다. 장새별)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올해도 따끈한 자동차정보 부탁 드리겠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happyyjb@naver.com
  • [비교 시승기] 스마트 캠리 2.5, 그랜저HG 2.4, SM7 2.5 노바

    [비교 시승기] 스마트 캠리 2.5, 그랜저HG 2.4, SM7 2.5 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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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yjb 2015-01-07 09:00:02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의 준대형 세단 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현대차 '그랜저'에 이어 기아차 'K7'과 '아슬란'과 르노삼성차 'SM7', 한국GM '알페온'에 이르기까지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동일한 가격대에 국내 판매되는 수입중형세단 토요타 신형 캠리와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등이 가세하면서 국내 준대형 세단 소비자들의 눈을 수입중형세단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유는 차량가격이다. 비슷한 가격대에 국내 판매되는 수입중형세단과 준대형세단 2개모델을 비교 시승했다. 최근 국내출시와 함께 핫~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이너체인지 된 토요타 스마트 캠리2.5 XLE와 대한민국 고급세단의 자존심 현대차 그랜저HG 2.4. 그리고, 품질을 높인 르노삼성 플레그십 대형세단 뉴 SM7 노바 2.5 등이다.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gnOZ6R0v8QY 지난해(2014년) 세개모델의 국내 판매량은 각각 토요타 캠리가 2,289대중에 2.5모델이 1,943대로 캠리 전체판매량 가운데 85%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신형 캠리는 출시 50여일이 지난 연말까지 722대를 판매했다.(2.5모델은 563대로 신형 캠리 판매량에 78%차지). 현대차 그랜저HG는 9만3209대 판매량 가운데 2.4모델이 약 2만9,800대로 31%를 차지한 반면, 르노삼성차SM7 노바는 총 8,732대 중 2.5모델이 7,780대를 판매하며 89.1%의 비중을 차지했다. 업그레이드된 품질에 주행성능 높인 스마트 캠리 2.5 7세대 캠리에서 보다 날렵해진 디자인에 2천개 이상의 부품을 바꾸고 재설계 했지만 부분변경 된 마이너체인지 모델이다. 공격적인 디자인에 보다 쾌적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하는 실내외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범퍼와 바닥, 지붕, 차제구조 등 엔진과 미션, 에어백만 제외하고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면서 역동적이고 강렬해졌다. 젊어지고 감성품질면에서 월등히 높아졌다. 6단 자동변속기와 2.5리터 16V 듀얼 VVT-I엔진이 궁함을 이뤘다. 6000rpm에서 181마력의 최고출력과 4100rpm에서 23.6㎏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1.5㎞/L(도심 10.2㎞/L, 고속도로 13.6㎞/L)의 복합연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2g/㎞이다. 가속페달을 밟는 만큼 rpm게이지를 튕기고 기어의 움직임을 지각할 수 있을 정도의 반응이다. 확연히 달라진 주행감이다. 서스펜션과 스프링의 매칭을 통해 승차감이 개선됐고 에어로 스테빌라이징 핀(사이드 미러, 리어램프)을 적용해 미세한 공기 흐름까지 신경써서 고속주행에서의 주행감과 승차감, 정숙성이 높아졌다. 스포츠카처럼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코너링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중형세단이다.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캠리는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는 최상위 트림으로 내비게이션과 썬루프 등이 기본옵션으로 적용되면서 가격은 3390만원이다. ▶▶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1c4fwUwSISyZ6UYuCu22uu 역동적인 볼륨감에 정숙성을 더한 그랜저HG 2.4 ‘성공한 사람들의 차’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 5세대 그랜저다. 시승한 차량은 3024만원 기본가격에 내비게이션 패키지 옵션만 추가된 HG240 모델로 3168만원에 판매되는 차량이다.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와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오토하이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을 추가하게 되면 3388만원까지 가격이 올라간다. HG240은 실사용 구간인1500rpm의 저중속 영역에서 성능이 개선되면서 주행성능이 향상됨으로 인해 가속감이 경쾌해졌다. 준대형 세단답게 정숙성과 단단한 하체의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세타II 2.4 GDI 엔진에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6㎏m, 연비 11.3㎞/L(17인치 기준)의 우수한 동력성능 및 연비효율성능을 갖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6 g/㎞이다.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디자인에 풍부한 볼륨감과 웅장함을 강조하는 외형이다. 실내는 보다 간결하게 디자인 된 센터페시아와 기능에 따라 단순화 및 재배열한 스위치 버튼 등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네오 패밀리룩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인 SM7 2.5 노바 SM7 노바는 2세대 부분변경모델로 르노삼성차의 플레그십차량이다. ‘신성(新星)’이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 ‘Nova’는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안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세번째 모델로 페이스리프트 모델답게 네오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외형상 얼굴만 세련되어 졌을 뿐 실루엣 라인과 뒷모습은 이전모델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지만 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좀더 섬세해진 하체로 인해 뒷좌석 승차감을 높혔다. 선택사양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뿐만이 아니라 와이파이(Wi-Fi) 통신으로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연결하는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장치인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스마트폰의 음악과 동영상, 내비게이션이 차량모니터에 그대로 구현된다. 하지만, 연결과정이 복잡한데다 스마트폰의 T맵 지도만이 연동된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불편함을 지녔다. 시승한 모델은 VQ25 심장을 얹어 3490만원에 판매되는 RE모델이다. 여기에 파노라마썬루프, 나파가죽, 뒷좌석 VIP패키지, 어라운드 뷰 등 모든 선택사양을 포함해 차량가격만 4,103만원까지 올라간다.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자랑거리은 엔진이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Ward’s)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닛산의 VQ25 V6 심장이 적용됐다. 반응이 느리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지만 변속감을 비롯해 승차감은 부드럽고 정숙한 편이다. 24.8㎏m의 최대토크와 190마력의 최고출력으로 묵직하게 밀어붙인다. 공인복합연비는 리터당 10.2㎞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Smart Camry & Grangeur HG & SM7 Nova 주요 제원 Camry 2.5 XLE Grangeur HG 2.4 SM7 Nova 2.5 전장x전폭x전고(mm) 4,850 x 1,820 x 1,470 4,920 x 1,860 x 1,470 4,995 x 1,870 x 1,480 축거 (mm) 2,775 2,845 2,810 윤거 (전/후) (mm) 1,585 / 1,575 1,613 / 1,614 1,565/ 1,565 공차중량 (kg) 1,515 1,575 1,635 엔진 16V Dual VVT-I I4 2.4 GDi VQ25 V6 배기량 (cc) 2,494 2,359 2,495 최고출력 (PS/rpm) 181/6,000 190/6,000 190/6,000 최대토크 (kg.m/rpm) 23.6 / 4,100 24.6/4,000 24.8/4,400 정부공인 표준연비 (km/l) 복합: 11.5 (도심: 10.2, 고속도로: 13.6) 복합: 11.3 (도심: 9.8, 고속도로: 13.7) 복합: 10.2 (도심: 8.9, 고속도로: 12.2) 이산화탄소배출량 (g/km) 152 156 174 트랜스미션 6단 자동 6단 자동 6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 / 듀얼 링크 스트럿 맥퍼슨 스트럿/ 멀티링크 맥퍼슨 스트럿/ 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 솔리드 디스크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 솔리드 디스크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 솔리드 디스크 연료 탱크 용량 (l) 64 70 70 구동방식 전륜구동 전륜구동 전륜구동 타이어 215 / 55R / 17 225/55R/17 225/45R 18 기본 차 가격 (부가세포함) 3,390만원 3,024만원 3,490만원(RE) 풀 옵션 겨격 (부가세포함) 3,390만원 3,388만원 4,330만원
  • [동영상 시승기] 앙증맞은 닛산 캐시카이(Qashqai)

    [동영상 시승기] 앙증맞은 닛산 캐시카이(Qashqai)

    시승기
    임재범 2014-12-31 09:00:31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BiM2o_gBhGk 장새별) 최근 자동차시장에 앙증맞으면서 연비 좋은 차량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잖아요.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합리적인 차량을 소개해주신다고 들었어요. 어떤 모델인가요? 임재범) 다목적성에 연비까지 높인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닛산의 첫 번째 디젤엔진을 얹은 캠팩트 SUV ‘캐시카이(Qashqai) ‘입니다. 장새별) 워낙 출시 전부터 이슈가 됐던 모델이라~ 저도 이름은 들어봤는데요. 시승기를 보기 전에 캐시카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신다면요? 임재범) 지난 부산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소개됐었고요. 2007년 1세대 캐시카이부터 현재까지 200만대가 넘는 누적판매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닛산으로써는 글로벨 베스트셀링 모델이라 할 수 있죠. 국내시장에 선보인 캐시카이는 올해 초 유럽에서 새롭게 출시된 2세대 모델입니다. 장새별)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까 더욱 궁금한데요… 그럼 준비된 시승기 영상 보고와서 더 많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함께 보시죠. 캐시카이 시승 vcr ▶▶ http://tvpot.daum.net/v/v98eeIBBIaia3Y3rKMCMplK 장새별) 이렇게 시승영상을 확인해봤는데요. 소비자들이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차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가격이 얼마냐에 따라 관심도가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국내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인가요? 임재범) 국내에서는 3가지 트립이 판매되고 있구요. 3050만원부터 3790만원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가격대에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조건을 만족시키니깐 그만큼 인기를 얻는 거겠죠. 2014년 상반기 유럽시장에서 ‘SUV 판매 1위’로 달성될 만큼 인기를 얻은 모델이라고 합니다. 장새별) 제 기준에서 봤을 때 여성들이 타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는, 적당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모든 조건을 갖췄지만…단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떠셨어요? 임재범) 있었습니다. 세단보다 차체가 높은 컴팩트 SUV인데도 사륜구동이 아니고요. 전륜구동 모델이라는 겁니다. 눈길에선 조심해야겠죠. 장새별) 사륜구동 모델은 없나요? 임재범) 유럽시장에는 판매가 되고 있고요. 국내에는 내년쯤 들여올 예정이라고는 하는데요. 아직 확정된건 없다고 합니다. 장새별) 영상에서 보니깐 1.6리터 디젤엔진과 변속기의 조합이 좋다... 변속감이 좋다고 하셨는데요. 변속기가 다르다는 건가요? 임재범) 연비를 높이기 위해 CVT(Xtronic CVT). 무단변속기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CVT의 특성상 풀가속을 하게 되면 엔진회전계 바늘이 레드존에 멈춘 상태로 꾸준히 매끄럽게 밀어붙이게 되는데요. 캐시카이는 좀 달랐습니다.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처럼 변속느낌을 그대로 전해주게끔 세팅이 됐더라고요. 일본산 차량이지만 마치 유럽차를 몰고 있는 듯한 묵직한 가속감을 보여주더라고요. 장새별) 그 밖에도 ‘캐시카이’에 대한 정보를 더 주신다면요? 임재범) 캐시카이는 출시 직후 영국 왓카(What Car?) 선정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수상, 유로 엔캡(Euro NCAP) 테스트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 등 상품성과 안전성도 검증 받았을 만큼 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역시 폭발적인 인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무리 멘트) 자~ 이렇게 오토매거진에서 만나본 2014년의 마지막 차량, 닛산 ‘캐시카이’ 소개해드렸고요. 내년에도 더 멋진 차량들 많이 소개해주시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실용적인 프랑스 감성을 표현한 푸조 2008

    [시승기] 실용적인 프랑스 감성을 표현한 푸조 2008

    시승기
    임재범 2014-12-29 09:00:31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실용성 넘치는 내·외관과 높은 연비로 사랑 받아 온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에서 이슈 모델을 내놨다.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 CUV 부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2008이다. 프랑스 감성의 인테리어와 뛰어난 공간활용성, 2650만원부터 시작하는 2008의 가격경쟁력과 우수한 연비는 이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gWumdP2Hx70?list=UU9BgUT0Hs6IPa_8vp-QHzEw 현재 국내 판매되는 2008은 유로5 유럽배기가스 환경기준에 만족한다. 이로 인해 실제 기록되는 연비는 높으나 내년부터 시행되는 유로6 환경기준에서는 실제 연비 수치가 어느 정도 기록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2008의 공식연비는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19.2㎞, 도심에서는 16.2㎞/L, 복합연비는 17.4㎞/L로 발표했다. 실제로 달려보면 리터당 20㎞도 어렵지 않게 기록할 수 있다. 시내구간뿐만이 아니라 고속주행 등 70㎞이상 주행한 결과 23.8㎞/L를 기록했다. 한 번 주유로 1000㎞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2001년 308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푸조의 MCP(Mechanically Compact Piloted) 미션의 공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MCP미션은 수동기반의 유압식 엑츄에이터를 바탕으로 자동변속을 할 수 있는 변속기다. 쉽게 말해 수동변속기를 전제로 자동변속을 가미한 장치다. 비싼 돈을 들여 개발한 이유는 단 한가지. 바로 연비효율성이다. 자동변속기의 편리함을 살짝 살리면서 출력 손실을 낮추고 연비를 높이기 위한 푸조 시트로엥의 선택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수동변속기보다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변속기로 이름을 알렸다. MCP는 자동변속기와 비교해 가볍고 높은 연비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가속 페달을 깊게 밟을수록 한 템포 늦게 변속을 이어 기어를 잡아채는 것 같은 느낌이 그대로 차체를 통해 전해져 MCP의 이질감은 여전히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전보다는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MCP 변속기 내부에는 이전의 수동변속기에서 볼 수 있었던 싱글 클러치가 숨겨져 있다. 자동변속기와 동일한 방법으로 운전을 하지만 차량은 기계적 설계에 의해 수동변속기와 동일한 방법으로 구동된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MCP에 익숙해지는 순간부터 운전이 재밌어지고 기대이상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클러치가 있는 수동변속기의 변속감을 떠올리면서 엔진 회전수에 따라 가속페달에서 잠깐 발을 떼고 변속후 다시 가속하면 훨씬 부드러워진다. 또, 수동모드에서 패들시프트로 변속하는 방법도 있다. 기어 구성은 R-N-A를 기본으로 왼쪽으로 'M'을 중간에 넣고 아래위로 +,-가 표시되어 있다.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와 달리 'P'모드가 없다. 'D'단은 ‘A’로 대체됐고 주차시에는 ‘N’모드에서 파킹 브레이크 걸게끔 되어있다. 2008은 208의 다목적 버전으로 실용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더한 모델이다. 화려한 스타일링에 토실토실해진 지붕 라인의 실루엣이 푸근하면서도 육감적인 모습이다. 차체크기는 전장 4160㎜, 전폭 1740㎜, 전고 1555㎜. 휠 베이스는 2540㎜다. 시각적으로는 커보이지만 제원 수치상 경쟁모델인 골프보다 짧고 낮고 좁다. 아웃사이드 미러를 비롯해 전후면 범퍼아래와 사이드스템, 필러 등 많은 부분에 크롬이 사용됐다. 뿐만 아니라 안개등과 전조등, 브레이크에는 디자인에 많은 기교를 부렸다. 여기에 지붕전체를 덮은 파노라마 선루프가 실내를 훤하게 비춰준다. 운전대가 작아 운전의 재미를 더해주는데다 계기판을 보는 시야는 핸들 상단에 위치해 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오디오와 블루투스, USB 등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7인치 멀티미디어 스크린이 자리하고 그 아래 공간을 나눠 공조버튼들이 배열되어 있다. 한글 지원이 안되고 터치반응이 느린 점은 아쉽다. 수납공간이 군데군데 넘친다. 특히 노트북도 들어갈 것만 같은 큼직한 글로브 박스는 푸조의 실용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직물과 인조가죽으로 이루어진 시트는 몸을 잘 잡아주고 편안한 편이다. 다만 등받이는 수동식이지만 원터치 레버여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앞좌석 공간은 만족스러운 편인데 뒷좌석은 성인이 장거리를 여행하기에는 좀 불편한 시트구조다.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1b410u0dd06HrKvK44vdwO 2008에 탑재된 엔진은 싱글터보 1.6 e-HDi, 1560cc의 배기량으로 92마력의 출력과 23.5㎏m의 토크를 만들어 낸다. 넘치는 힘은 아니지만 MCP와 궁합을 잘 이루고 있다. M(수동)모드의 1단에서 3단까지 단수를 높이며 가속을 해보면 묵직한 가속력으로 밀어붙인다. 원하는 속도까지 순식간이다. A(자동)모드에서 최대토크가 발생되는 1750rpm 부근에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뗐다가 다시 가속페달을 밟아주면 MCP 특유의 출렁거림 없이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1500rpm 이하에서 실내로 파고드는 약간의 진동과 3000rpm 이상(130㎞/h이상)에서는 엔진소음이 크게 실내로 유입되는 편이다. 2008은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등 세가지 트립으로 국내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2650만원, 2950만원, 3,150만원이다. 시승한 모델은 알뤼르.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캠팩트 CUV 푸조 2008

    [동영상 시승기] 캠팩트 CUV 푸조 2008

    시승기
    임재범 2014-12-29 08:55:31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gWumdP2Hx70?list=UU9BgUT0Hs6IPa_8vp-QHzEw 장새별) 많은 자동차들 중에 자동차가 가져야 할 항목들이 참 많은 데요. 거의 모든 항목을 만족할 만한 차량을 시승하고 오셨다구요? 임재범) 네. 2008이라는 차량인데요. 수입차량이지만 2,65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경쟁력과 우수한 연비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프랑스 감성의 실용주의 인테리어와 공간활용성을 갖추고 있죠. 장새별) 수입차량인데… 가격이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당연히 장점이 넘치겠지만 단점도 있을 것 같아 보이는데요. 어떠셨어요? 임재범) 당연히 단점도 있죠. 준비한 영상 먼저 보시고 2008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시죠~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1b410u0dd06HrKvK44vdwO 장새별) 영상 잘 봤습니다. 영상으로 봐서는 차체가 커보이는데.. 어느 정도 되나요? 임재범) 2008과 경쟁모델인 골프보다 약간 작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장새별) 보기보다는 작은편이네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인데요. 주행에 있어서 불편한 점은 없었나요? 임재범) 수동변속기를 전제로 자동변속을 가미한 ‘MCP’라는 변속기 장치인데요. 예전보다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변속 때마다 느껴지는 동력의 단절. 기어가 풀렸다가 다시 물리는 느낌이 어색하기만 한데요. 이런 느낌을 처음 접하게 되는 분들의 경우 좋은 느낌을 받기에는 힘들 것 같더라구요. 장새별) 왜 이런 불편한 변속기를 비싼 투자로 개발을 했을까요? 임재범) 영상에서 보셨듯이 단 한가지~ 연비를 위한 개발이죠. 장새별) 항상 변속될 때마다 불편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느낌인가요? 임재범) 방법은 있습니다. 가속페달을 어느 정도 밟고 있느냐에 따라 변속되는 시점을 몸으로 익힌 다음에 변속 시점에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었다가 다시 가속하는 방법인데요. 쉽게 말해 수동변속기 차량을 변속한다는 생각으로 가속페달을 조절하면 그 충격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패들 시프트로 수동변속을 해도 되구요. 장새별) 연비를 떠나 가격이 저렴한 만큼 불편한 점이 있네요. 자동차는 편안하게 이동시켜주는 수단이라야 될 텐데… 저한테는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임재범) 급 가속하지 않고 새별씨 처럼 천천히 주행하면 충격을 거의 못 느낄 수도 있을 겁니다. 장새별) 연비는 꼭 내세울만한 차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평상시에도 리터당 20㎞이상 나온다는 얘긴가요? 임재범) 아마 새별씨 운전스타일이면 한 번 주유로 1000km 너끈한 달릴 수 있을 듯 한데요.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2008의 유럽 환경기준은 유로5 더라구요. 당연히 높은 연비를 기록 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유로6가 시작되는 내년에도 이 같은 연비를 기록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겠죠. 장새별) 유로5에서 유로6로 바뀌면 연비가 낮아지나요? 임재범) 네~ 현재 디젤차량의 경우. 요소수 주입방식과 매연저감장치(DPF)가 있는데요. 쉽게 말해 P사의 경우 DPF에 포집 된 질소산화물(NOx)을 태우기 위해 DPF 온도를 330도까지 올리기 위해 연료를 더 사용하게 되는 겁니다. 장새별)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성능↑ 스타일↑, 하이브리드차량의 대중화를 위해 LF쏘나타 HEV

    [시승기] 성능↑ 스타일↑, 하이브리드차량의 대중화를 위해 LF쏘나타 HEV

    시승기
    2014-12-24 14:33:13
    [TV리포트=정영택 기자] 기본기를 잘 다진 ‘신형 쏘나타(LF)’에 전기모터를 얹어 ‘하이브리드’라는 꼬리말을 달고 보다 세련된 스타일로 나섰다. 친환경차 개발은 글로벌 자동차브랜드들의 당면과제다. 전기자동차 개발도 해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내연기관에 전기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차의 기술력은 신차 출시와 함께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국내 친환경 자동차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신형 (L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하이브리드차의 대중화’를 본격 선언했다. 지난 22일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경험했다. 시승 구간은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을 출발해 영종도 일대를 돌고 오는 128㎞ 거리였다. 고속도로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연비 경쟁에 대부분 서행으로 달렸다. 이날 시승에 투입된 모든 차량은 프리미엄 사양(풀옵션, ASCC제외)이다. 이날 기록한 평균연비는 리터당 19.4㎞를 기록했다. 기대이상의 수치에 놀라웠다. 연비 주행뿐만이 아니라 가속성능도 경험하며 시승했기 때문이었다. “예전 하이브리드차 목표는 연비 하나 만을 위해 개발했었지만 이제는 연비는 기본이며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위한 성능까지 높힌 모델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다” 현대차 김상대 국내마케팅팀장의 말이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LF) 하이브리드’를 통해 ‘연비’와 ‘성능’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겠다는 거다. 틀린말이 아니었다. 연비와 성능, 스타일까지 높아졌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하이브리드다운 연비’에 저속에서 고속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주행성능과 무게감은 운전 본연의 맛과 재미를 더해줬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신형 (LF)쏘나타’의 모습에 보다 공격적이고 날렵한 모습이다. 현대차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정제해 품격을 높힌 모습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다. 보다 정제된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HID 헤드램프와 입체감 넘치는 맵시다. 후면부는 공기의 흐름에 집중됐다. 엣지있는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로 디자인을 잃지 않은데다 공기저항을 낮춰 연비개선의 효과를 거뒀다. 버튼을 눌렀다. 정적만이 흐를 뿐이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누구나 하이브리드차를 경험했을 것이다. 이젠 놀라운 상황도 아니다. 엔진이 멈추고 전기모터(EV)로 굴러가는 상황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주행 경고 음원이 1개에서 혼합된 3가지 음으로 증대됐다. 이질적인 전자음으로 들리긴 하지만 보행자 안전을 위한 수단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인 만큼 ‘누우 2.0 GDI 하이브리드 전용 심장을 심었다. 힘이 좋아졌다.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직분사(GDi) 엔진의 장점에 전기모터의 힘을 더해 156마력의 최고출력과 19.3㎏m의 최대토크 동력성능을 갖췄다. 전기모터도 38kW급 하드타입으로 기존 출력 대비 8.6% 향상됐다. 가속페달의 반응에서부터 이전 모델과 비교될 만큼 밀어 붙이는 추진력이 나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가솔린 엔진과 비교를 해도 전혀 손색 없을 성능을 발휘했다. 연비 주행을 위해 에코(ECO)모드로 달렸고, 타력주행뿐만이 아니라 배터리량을 체크하며EV(전기모터)모드 주행을 이어갔다. 에너지 흐름도를 실시간으로 인지하며 주행하다 보니 어느새 경제운전마스터가 된 것만 같다.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없던 ‘스포츠 모드’가 추가됐다. 이차가 하이브리드라는걸 순간 잊게 만들 만큼 운전의 재미를 더해줬다. 뿐만 아니라 주행안전장치도 남부럽지 않을 만큼 갖췄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이 안전을 돕는다. 내년부터 정부가 1km당 97g 이하 탄소배출 친환경 차량에 1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니 가격에서도 ‘착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12월의 차가운 칼 바람을 뚫고 연비와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똑똑한 모델인가에 대한 평가가 이번 시승의 목적이었다. 결과는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다. 탄탄한 기본기로 무장한 신형 (LF)쏘나타 하이브리드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하이브리드차 대중화에 이어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 어떠한 역사를 쓰게 될 지 기대된다. 정영택 기자 jungyt81@tvreport.co.kr
  • [시승기] 정장이 어울리는 영국 GT카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ASTONMARTIN DB9 VOLANTE)

    [시승기] 정장이 어울리는 영국 GT카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ASTONMARTIN DB9 VOLANTE)

    시승기
    happyyjb 2014-12-23 09:00:45
    DB9 볼란테 동영상 시승기 ▶▶ http://youtu.be/xI_VmZ3puE8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브랜드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만드는 자동차들이 있다. 이 중 하나가 애스턴마틴이다. 애스턴마틴은 핸드메이드 모델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갖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애스턴마틴 모델을 이야기할 때 영화 ‘007’ 시리즈는 본드카로 소통의 공간이 되기도 했다. 이런 영국의 슈퍼카인 애스턴마틴이 국내에 시판되면서 기존 슈퍼카와 고성능 모델들을 원하는 유저들의 눈길을 조금씩 돌려 놓고 있다. 어쩌면 애스턴마틴이 국내에 들어오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듯이 차별화된 슈퍼카를 원하던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신사의 나라로 불리는 영국 속 브랜드로 한동안 다양한 차종들이 자리를 잡고 있을 정도로 전성기를 지낸 시장에서도 귀족적인 슈퍼카이기도 하다. 영국이 생산하고 있던 차종들은 대부분 모델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모습으로 시장에서 위치를 지켜왔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하나 둘씩 외국의 거대 메이커들에 흡수되면서 영국 전통의 이미지를 갖춘 메이커들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영국의 자존심이었던 미니가 BMW로, 재규어 랜드로버가 포드로 속하게 될 때 애스턴마틴도 예외는 아니었다. 2000년대 미국 포드에 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 인수되면서 비슷한 스타일을 갖추게 된다. 이안 칼럼(Ian Callum)에 의해 다듬어진 스타일은 재규어 랜드로버까지 손을 대면서 비슷한 틀을 구축했고, 이제는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메이커가 됐다.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애스턴마틴이 국내에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면서 짜릿한 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이런 애스턴마틴 모델 중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DB9 볼란테를 시승했다. 매력적인 차체 라인과 다이내믹한 성능을 갖춘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 모델은 드라마틱한 느낌을 전달해 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영국적인 미학을 느끼도록 만들어 놓은 스타일 애스턴마틴 DB9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날렵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안 칼럼에 의해 새롭게 디자인되었지만 영국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군살이 없이 매끄러운 라인은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이어져 있고, 그 모습만으로도 DB9이 숨겨 놓은 본능을 느끼도록 한다. 여기에 오픈 스타일인 볼란테 모델은 영국 슈퍼카의 모던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넣어 놓은 듯한 자태를 보여준다. 전체적인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가 각각 4720X2601X1282. 휠베이스 2740mm에 무게는 1785㎏이다. 짧은 차체와 긴 프런트 오버행, 그리고 넓은 사이즈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본 몸집을 갖추고 있다. 유연하지만 단단하게 다듬어진 애스턴마틴의 자동차 만들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DB9의 큼직한 가로줄무늬 라디에이터 그릴이 얼굴 중앙에 떡하니 박혀 존재감을 발산한다.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역할을 하는 LED 램프가 추가된 헤드램프는 강인하면서도 날렵한 스타일로 비춰진다. 보닛의 에어홀은 전면 범퍼의 끝에서부터 이어진듯한 V자형 라인이 A필러 부분으로 향해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만들어냈다. 또한, 전면 범퍼 하단에는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하듯 벌집 모양 형태의 그릴이 추가됐고, 바깥쪽이 더욱 넓게 구성된 범퍼는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뒤로 갈수록 비스듬이 올라간 듯한 사이드는 매끄러운 라인을 통해 날렵한 이미지로 구축됐고, 20인치 10스포크 타입의 휠을 감싸고 있는 앞 휀더 부분에는 에어 홀이 슬림하게 만들어져 있다. 소프트탑이 오픈되면 애스턴마틴 DB9은 속내까지도 드러내면서 세련미를 돋보이게 해 준다. 뒷 부분도 애스턴마틴만의 깔끔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클리어 타입의 리어램프, 스포티한 감각을 전달하고 있는 탑 램프와 앰블럼이 적용된 트렁크 라인, 여기에 듀얼 타입으로 구성된 테일 머플러와 하단 디퓨저는 감성적인 영국 슈퍼카의 이미지를 뚜렷하게 전달하고 있다. 실내공간은 상위 1%만이 타는 슈퍼카라는 의미를 보여주듯 고급스러운 럭셔리 슈퍼카의 의미를 제시한다. 외부에서 이어진 부드러운 라인이 실내에서도 그대로 느껴진다. 숙녀가 깔끔한 정장을 입은 듯 맵시를 자랑한다. 부드러운 듯 한 계기판에서부터 시작된 원형의 라인들은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시프트 스위치와 각종 컨트롤 스위치까지도 원형으로 디자인돼 안정적인 의미를 더했다.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리는 대시보드와 시트 등의 가죽 봉제선이 럭셔리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으며, 핸들의 바느질 하나에도 이런 수작업을 진행한 장인의 손맛이 그대로 담겨있다. 또한, 도어 스텝부분에는 애스턴마틴과 DB9의 로고가 들어있는 패널이 배치되면서 DB9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할 정도다. 도로를 압도하는 V12 엔진 속 매력적인 성능 애스턴마틴이 영국에서 미국의 포드사로, 그리고 다시 중동의 국제 투자하우스 Adeem 재단과 Dar 재단이 인수해 최대 주주로 등극했지만 바뀌지 않은 부분이 있다. 바로 애스턴마틴이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영국 슈퍼카의 자존심으로 지켜 온 럭셔리 스타일과 성능으로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시승을 하게 된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에 심장으로 채택한 6.0리터 V12 엔진은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60.8㎏m의 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터치트로닉2 6단 트랜스미션이 결합되면서 0-100㎞/h 가속성능은 4.6초, 최고속도는 295km/h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중후한 배기음과 함께 후륜구동 스타일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유지하기에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한다. 독특하게 개방되는 도어를 열고 들어간 애스턴마틴의 스타트 버튼은 다른 모델들과 조금은 다르다. 열쇠뭉치를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원형의 버튼에 넣어야 V12 기통의 우렁찬 엔진을 깨울 수 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순간 V12 엔진의 중저음이 심장을 떨리게 만든다. 왜 마니아들이 애스턴마틴이라는 모델에 열광을 하는지에 출발을 하기도 전부터 피부로 전해온다. 여느 차량들과 달리 기어붕이 없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P, R, 스타트버튼, N, D로 클래식하게 배열되어 있다. D버튼을 터치했다. 금새라도 튕겨져 나갈 듯 힘을 받는다. 천천히 가속페달로 발을 옮기자 계기판의 rpm 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차체를 밀어 붙인다. 메탈릭한 스타일의 계기판 속 속도계 바늘의 움직임은 차갑지만 부드러운 듯 묵직한 엔진의 힘이 온 몸으로 전해진다. 부드러우면서도 과격한 GT카의 모습이다. 가속페달을 좀더 깊숙히 밟았다. V12 심장의 거침없는 동력성능이 허리를 가차없이 밀어 붙인다. 패들 시프트 튕기며 스포츠 드라이빙의 진수를 맛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당장이라도 서킷에 뛰어들고 싶어진다. DB9의 모든 시스템은 레이스를 통해 얻어진 기술력을 토대로 맞춰져 있다. 스포츠 모드는 물론 서킷 모드까지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가속 페달과 패들 시프트를 시승자의 마음대로 조율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 차가 갖고 있는 생각들을 느끼도록 한다. 배기량이 크고 다이내믹한 감각의 슈퍼카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승차라고는 하지만 여느 세단을 타고 있는 것과 같은 안락함까지도 부여 받았다는 것이 더 어울리는 모델이라는 생각을 들도록 했다. 가속페달을 밟은 만큼 그 능력을 그대로 전달되는 차량은 그렇게 흔하지 않다. 애스턴마틴은 GT카이면서도 슈퍼카에 가까운 영국의 자존심이다. 시승한 DB9 볼란테는 원터치 버튼으로 빠르게 개폐되는 오픈카의 매력도 더했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과 함께 볼란테는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 차의 수많은 능력가운데 드라이빙 능력에서는 차별화돼 있음을 보여준다.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빠른 제동력과 가속능력은 탑승자의 편안함과 보장된 안전성을 보여주는 듯하다. 잘 다듬어진 서스펜션은 어떤 주행조건에서도 스포티한 핸들링 성능으로 믿음직스럽다. 그만큼 단순함을 뛰어넘어 사람들에게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전달해 주기에 충분한 드림카다. 이번 시승은 전국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빠르게 전해주는 조주은 교통캐스터(아나운서)와 함께했다. 동승석에 이어 직접 운전대를 잡은 조주은씨는 “말로만 듣던 애스턴마틴 브랜드를 직접 운전할 수 있어서 꿈만 같다. 슈퍼카에 버금가는 성능의 스포츠카를 직접 시승에 앞서 원하는데로 조정이 가능할지 두려움도 있었지만, 어지간한 럭셔리 세단에 가까운 편안함과 조정안전성에 반할 수 밖에 없었다”며 “왜 많은 자동차마니아분들이 드림카로 애스턴마틴을 꼽는지 알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동영상 시승기 ▶▶ http://tvpot.daum.net/v/v5e8cYVJgPYXYqgLM0gd0oP 럭셔리하고 화려한 옵션, 그리고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스타일이 사람들에게 애스턴마틴의 브랜드를 더욱 빛을 발하게 하는 소요다. 제임스 본드의 손에 멋 떨어지게 질주하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애스턴마틴 DB9의 강인함은 ‘나도 이 차를 소유하고 싶은 마니아들 중 하나’라는 것에서부터 내 차를 꿈꾸는 마니아들에게는 최적의 드림카로 자리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국내 판매가격(부가세포함) 3억 3350만원(카본 에디션은 3억 4,690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 제원표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4,720X2,061X1,282 휠베이스(mm) 2,740 트레드 전/후(mm) -/-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V12 / 5,935 최고출력(ps/rpm) 517/ 6,500 최대토크(kg·m/rpm) 60.8/5,500 0 → 100km/h(초) 4.6 최고속도(km/h) 295 복합연비(km/ℓ) -(도심:-, 고속:-) CO2배출량(g/km) -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FR / 터치트로닉 6AT & 패들시프트 서스펜션 전/후 더블 위시본 / 더블 위시본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35ZR20, 295/30Z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3억3,350(카본 에디션 3억4,690)
  • [동영상 시승기] 정글의 제왕 ‘아슬란’

    [동영상 시승기] 정글의 제왕 ‘아슬란’

    시승기
    임재범 2014-12-19 08:30:36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_yPORxaxA-Y?list=UU9BgUT0Hs6IPa_8vp-QHzEw 장새별) 오늘 방송 들어오기 전에 사자를 소개해주신다고 하셨잖아요. 오늘 소개해 주실 차를 빗대어서 말씀하신거 같은데 오늘은 어떤 자동차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임재범) 아~~ 터키어로 ‘사자’라는 뜻을 가진 아슬란입니다. 지난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 소개 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차량이죠. 장새별) 아~~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모델 맞죠? 한창 유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차량이더라고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장새별) 특히 오늘은 시승 영상이 기대가 되는데요. 어떠셨어요? 임재범) 첫인상과 달리 보면 볼수록 고급스런 모습에 럭셔리세단의 기준을 보여주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준비한 영상 먼저 보시죠. ▶▶ 시승기 vcr ▶▶ http://tvpot.daum.net/v/va647RhuOFoOhhoIR0RFHG1 장새별) 와우~ 잘 봤습니다. 기자님 말씀대로 ‘한국차 정말 좋아졌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그렇죠~ 어느 순간 ‘유명 수입자동차브랜드 만큼 발전했다’ 어느 때는 ‘앞섰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새별) 기자님의 이런 시승영상을 볼 때 마다 갖고 싶다라는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아슬란~ 어떠셨어요? 임재범) 전륜구동 세단에서 지금까지 맛볼 수 없었던 중후한 스타일과 정숙성, 안락한 승차감을 만들어 냈더라구요. 국내 판매되는 전륜구동 세단 중에 최고의 럭셔리카라는 거죠. 눈으로 보이는 인테리어 뿐만이 아니라 몸이 닿는 부분과 피부와 접촉되는 곳에 감성을 키운 노력이 보이더라구요. 장새별) 그런데, 이 차가 처음 출시됐을 때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지 않더라구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임재범) 제일 많았던 반응이 ‘쏘나타와 그랜저를 짜집기해 놨다’라는 글이 있는데요. 독일계 자동차 브랜드인 BMW나 메르세데스-벤츠, 일본 렉서스 등 유수의 자동차브랜드를 예로 들어보면요. 클래스 별로 또는 시리즈 별로 실내뿐만이 아니라 외형 디자인에 패밀리 룩을 형성하고 있죠. 관심만 있다면 디자인만 봐도 어느 브랜드인지 알 수 있을 정도 입니다. 현대기아차도 이런 디자인 패밀리 룩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고 있다는 걸로 보시면 될 겁니다. 임재범) 아슬란이 처음 출시됐을 때 새별씨는 어떻게 보셨어요? 장새별) 저도 솔직히 네티즌들의 반응처럼… ‘이 부분은 쏘나타. 이 부분은 그랜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중후함이 느껴졌었어요. 제가 운전하기에 적당한 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임재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차라기 보다 오너 드라이브를 위한 차가 더 강하죠. 이번 기회에 어떡해… 교체하시는 건가요? 장새별) 좀 더 유명인이 된다면 고민해보겠습니다.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3세대로 거듭난 ‘올 뉴 쏘렌토(All New Sorento)’

    [동영상 시승기] 3세대로 거듭난 ‘올 뉴 쏘렌토(All New Sorento)’

    시승기
    임재범 2014-12-10 09:00:42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bcb12C1CT3xx7691sC319j 장새별) 요즘처럼 추울 때, 특히 눈이 내리면 SUV차량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근데 물론 수입 SUV도 많지만 국내산 차량도 수입차 못지않은 성능을 겸비한 모델이 있을 것 같은데요. 임재범) 최근 출시된 차를 시승해보면 ‘국내 자동차 기술력이 놀랍다’, ‘많이 발전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지난 8월 말에 출시된 ‘올 뉴 쏘렌토’를 타보고 왔습니다. 장새별) 아~ 쏘렌토라면 다소 익숙한 차인데요. ‘올 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는 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라는 건가요? 임재범) 네~ 2002년에 1세대로 최초 소개된 이후 현재 3세대까지진화를 한 차량인데요. SUV차량이지만 세단과 같은 승차감에 정숙성까지 갖췄더라고요. 장새별) 장점을 고루 갖고 있군요. 새롭게 변신한 모습이 참 궁금한데요. 오늘도 역시 준비된 시승기 보고 와서 얘기 나눠볼게요. ▶▶ ‘올 뉴 쏘렌토’ 방송분 ▶▶ http://youtu.be/ZwN0jbZZIw8?list=UU9BgUT0Hs6IPa_8vp-QHzEw 장새별) 시승기를 보니까 어쩐지 국내산 차량이라 더 정이가고 기대가 되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무엇보다 기능성 위주로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임재범) 편안함과 정숙성이 해결이 됐고요. 성능까지 업그레이드가 됐더라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젤엔진이라고 하면… 디젤엔진 특유의 소음과 진동에서 반감을 사는 경우가 많이 있죠. 장새별) 맞아요. 좋아졌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쉽게 선택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임재범) 요즘은 디젤차량이 보편화 되면서 성능이 발전했다는 걸 다들 알고 있습니다. 판매량도 많이 늘고 있고요. 장새별) 올 뉴 쏘렌토가 지난 8월에 출시 됐으면 벌써 4개월이 넘었는데요. 얼마나 팔렸나요? 임재범) 12년 동안 글로벌 판매 200만대 이상이 판매 기록됐는데요. 3세대 올 뉴 쏘렌토는 11월말까지 4개월 만에 만 8,370대가 판매됐다고 합니다. 장새별) 최근 여가 활동이 늘면서 활용성 높은 차량을 선호하고 있는 경향으로 봐도 될까요? 임재범) 그렇죠. 실용성뿐만 아니라 동급 수입차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감성품질까지 갖춘 차량이더라고요. 장새별) 오늘 새벽에 눈이 많이 왔는데요. ‘올 뉴 쏘렌토’는 눈길 주행에도 사륜구동이라는 장점 때문에 걱정이 없겠네요. 임재범) 선택사양으로 AWD모델이 있긴 한데요. 제가 시승한 모델은 R엔진 2.0 VGT풀옵션 모델이긴 했지만… 아쉽게도 전륜구동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판매량이 제일 많은 사양이죠. 장새별) 그렇군요. 근데 제가 생각했을 땐 차체가 높은 SUV차량은 사륜구동이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임재범)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전륜구동 세단보다 더 미끄러질 확률이 높은 조건이 되는 거죠. 차체가 높은데다 무게 중심이 더 높기 때문에 차체가 낮은 세단보다 더 미끄러질 수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전 이런 SUV차량은 무조건 네바퀴 굴림이 되어야 된다고 강조하는 편입니다. 장새별) 연비는 어떨 지가 제일 궁금한데요. 실제 주행 시 어느 정도 나오던가요? 임재범) 네~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을 번갈아가며 나흘 동안 550㎞거리를 타고 다녔는데요. 평균연비가 리터당 12.4㎞를 기록했구요. 고속주행을 시속 90㎞로 정속으로 달렸더니… 리터당 19㎞까지 올라가는 거 보면… 연비도 좋은 편에 속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AWD모델이면 더욱 떨어지긴 하겠지만 말이죠. 장새별) 영상을 보니깐… 여성 운전자를 위한 안전·편의사양도 많던데요. 제가 좋아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도 있고요. 임재범) 그렇죠.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차량 360도 주변상황을 화면으로 보여 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뿐만이 아니라 ‘차선이탈경보장치’와 ‘후측방경보장치’, ‘전방추방경보장치’ 등은 자동차에 있어서 거의 기본 품목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새별)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애스턴마틴(ASTONMARTIN) DB9 볼란테(volante)

    [동영상 시승기] 애스턴마틴(ASTONMARTIN) DB9 볼란테(volante)

    시승기
    임재범 2014-12-08 09:00:53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5e8cYVJgPYXYqgLM0gd0oP 장새별) 이번 코너는 자동차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 입니다. 오늘도 카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재범) 안녕하세요. 장새별) 오늘 소개해주실 자동차는 어떤 차량인가요? 임재범) 혹시 영화 007시리즈 본 적 있으시죠? 장새별) 그럼요. 첩보영화 007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임스 본드도 유명하고요. 임재범) 그럼 혹시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가 타는 차, 기억하시죠? 매 시리즈별로 다르기 하지만~ 장새별) 자세히는 모르지만 정말 멋지고 으리으리한 차들이 등장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본드카’로도 유명하고요. 임재범) 맞습니다. 본드카~ 오늘은 그 영화 속 ‘본드카’를 소개해 드리고요. 참고로 오늘은 미모의 여인 ‘본드걸’도 함께 했습니다. 바로 DB9 볼란테입니다. 본드카와 본드걸~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 시승기 vcr ▶▶ http://youtu.be/xI_VmZ3puE8 장새별) 아니 이런 멋진 차를 시승하시면서 저를 안태워주셨단 말이 예요? 너무하신 거 아녜요? 임재범) 그러게요. 새별씨가 운전하는 모습을 잠깐 상상해봤는데 하나가 된 듯한 모습이 상상이 돼요… 장새별) 그렇게 말씀하시니깐 더 타보고 싶네요. ‘본드걸’은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교통캐스터 조주은씨 였군요. 임재범) 네. 촬영하는 날 DB9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고 나오셨더라고요. 교통에만 관심이 있으신 줄 알았는데… 자동차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장새별) 저렇게 화려하고 유명한 스포츠카를 보면 사실 가격이 얼마나 할지가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임재범)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서 3억 3350만원이고요. 카본으로 두른 카본 에디션은 3억 4,69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차는 스포츠카가 아니고요. ‘GT카’라 부르죠. 장새별) GT카요? 처음 들어보는 분류같은데… 스포츠카와 GT카의 차이점이 뭐죠? 임재범) GT카(영어: Grand Tourer 그랜드 투어러, 이탈리아어: Gran Turismo 그란 투리스모)는 장거리 운전을 목적으로 설계된 고성능의 자동차를 가리킵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아무튼 고성능이라는 건데, 그런데 가격이 이렇게까지 비싸야 될 이유가 있을까 싶은데… 왜 비싼거죠? 임재범) 솔직히 저도 이차를 접하면서 왜 기본 차 값이 3억을 훌쩍 넘기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DB9에 대해서 면면히 알아봤습니다. 장새별) 왜 그렇던 가요? 임재범) 애스턴마틴의 모든 차량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될 만큼 자동차에 대한 자부심이 큰 브랜드입니다. 알루미늄 바디에 카본파이버(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한 플라스틱 소재)가 차체를 두르고 있고요. 이전모델보다 15㎏ 가벼워지고 차체강성은 30%이상 높아졌다고 합니다. 임재범) 또 수공으로 제작하다보니 공장라인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처럼 스팟 용접한 흔적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100% 알루미늄과 알루미늄간의 (첨단 항공 우주 에폭시 수지)액화본드 접합을 한다는 얘기죠. 장새별) 그러니까 주문 제작에, 수공으로 제작하다보니 타 차량에 비해 훨씬 품질이 좋다는 거군요. 그밖에 또 다른 차별 점이 있나요? 임재범) 다운사이징이 추세라는 요즘... 전통을 잇는 12기통의 6천 CC 엔진을 채용해 힘찬 심장소리를 즐길 수 있지만 차량의 무게 밸런스를 맞추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변속기를 추진축의 뒤로 위치시키면서 5:5의 훌륭한 무게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일반적으로 엔진-클러치-미션-추진축(프로펠러 샤프트) 순이 아니라 엔진-추진축(프로펠러 샤프트)-클러치-미션 순으로 배치를 시켰다는 점 입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이래저래 신경 쓴 흔적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래도 워낙 고가라 길에서는 쉽게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흥미로운 차량 소식 잘 만나봤습니다. 지금까지 ‘카리포트 임재범기자’와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재규어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동영상 시승기] 재규어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시승기
    임재범 2014-12-08 08:31:13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3DO4EMXZ8cY?list=UU9BgUT0Hs6IPa_8vp-QHzEw 장새별) 제가 이 오토매거진 코너를 쭉 진행하다 보니까 갖고 싶은 자동차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되더라고요. 임재범) 어떻게 정리가 되던가요? 장새별) 자동차에 대한 정보가 없을 땐 그냥 예쁜 차가 좋은 차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요즘은 세단형태에 날렵한 스포츠세단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임재범) 완성차브랜드 별로 스포츠세단 모델이 하나씩 있기 마련인데요. 마침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이 스포츠세단입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아주 기대가 되는데요. 어떤 차량인지 바로 소개해주시죠~ 임재범) 그럴까요~? J사의 XF라는 모델인데요. 지난 10월에 국내 출시된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입니다. 장새별) 이름이 상당히 긴 차량인데요. 오늘도 시승 영상이 기대가 되는데요. 바로 만나보시죠. ▶▶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b6acutjtIQjrQ9rm7ijIrw 장새별) 우아한 생김새와 달리 날카로운 면이 있는 공격적인 세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그렇죠. 공기역학 설계를 바탕으로 외형을 에어로다이내믹하게… 존재감을 불어넣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멋진 외관만큼 성능도 탁월한 것 같네요. 근데 이번에 다이내믹패키지가 출시되어서 XF 모델이 늘어났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럼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몇 개인가요? 임재범) 엔진·구동방식·인테리어에 따라 총 9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크게 나눠 디젤엔진 2개(2.2리터 I4 터보, 3.0리터 V6 터보), 가솔린엔진 3개(2.0리터 I4 터보,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와 가솔린엔진에서 파생된 3.0리터 V6 수퍼차저 AWD(사륜구동)를 비롯해 V8 5.0리터 직분사엔진에 510마력의 힘을 뿜어내는 고성능 XF-R이 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모델이 재규어코리아가 지난 10월 한국시장에 출시한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로 스포츠세단 ‘XF’의 역동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겁니다. 장새별) 근데 재규어라고 하면 어쩐지 명품차라는 느낌이 앞서요. 시승기를 봐도 실내가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 경험해보시깐 어떤 느낌이던가요? 임재범) 재규어는 장인정신 등 모든 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있다고 하는데요. 고급 마감재를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여유있고 안락한 공간을 연출하더라고요. 특히, 앞뒤 시트의 등받이 디자인을 향상시켜 지지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장새별) 차가 좋다면 그만큼 많이 판매가 됐을 것 같은데,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임재범) XF모델은 올해 1월부터 10개월간 국내시장에 1244대나 등록된 재규어(Jaguar)의 인기 스포츠세단 XF는 재규어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의 96%를 차지하고 이중 669대인 2.2 디젤모델이 절반 이상인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장새별) 정말 관심이 가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가격이 궁금한데요. 어떤가요? 임재범)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적용된 XF 3.0SC 럭셔리의 가격은 7천700만원(부가세 포함). 장새별)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잘생기고 아름다운 맹수 재규어 XF 에어로다이내믹

    [시승기] 잘생기고 아름다운 맹수 재규어 XF 에어로다이내믹

    시승기
    임재범 2014-12-08 08:30:5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올해 1월부터 10개월간 국내시장에 1244대나 등록된 재규어(Jaguar)의 인기 스포츠세단 XF는 재규어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의 96%를 차지하고 이중 669대인 2.2 디젤모델이 절반 이상인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b6acutjtIQjrQ9rm7ijIrw 2008년 5월부터 국내판매 시작된 XF는 S-타입의 후속모델로 2007년에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 선보였었다. 고풍스러운 기존 클래식한 재규어의 모습을 탈바꿈함으로써 시대를 앞서는 아름다운 라인과 쿠페를 연상하게 되는 날렵한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를 받았다. 2008년에는 국내 수입 승용차로는 최초로 굿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11년 뉴욕 모터쇼에서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모델이 공개됐었던 스포츠세단 XF다. 현재 재규어코리아를 통해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XF는 엔진·구동방식·인테리어에 따라 총 9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크게 나눠 디젤엔진 2개(2.2리터 I4 터보, 3.0리터 V6 터보), 가솔린엔진 3개(2.0리터 I4 터보,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와 가솔린엔진에서 파생된 3.0리터 V6 수퍼차저 AWD(사륜구동)를 비롯해 V8 5.0리터 직분사엔진에 510마력의 힘을 뿜어내는 고성능 XF-R이 있다. 시승한 모델은 재규어코리아가 지난 10월 한국시장에 출시한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로 스포츠세단 ‘XF’의 역동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공기역학 설계를 바탕으로 외형을 공격적으로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불어넣어 기존 XF에 비해 차량명이 길어졌다. 재규어 만의 우아한 라인과 강인함이 느껴진다. XF의 얼굴은 강인하다. 검은색에 크롬을 감싼 그릴과 스포츠범퍼, 강렬한 눈매에 맹수의 근육질로 날샌 치타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재규어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J-블레이드 LED 주간 주행등’은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고 보닛 위의 캐릭터 라인이 강력한 주행성능을 짐작하게 만든다. 여기에 고성능을 상징하는 ‘R’모델 고유의 사이드 실과 18인치 라이라(Lyra) 휠이 에어로다이내믹한 성능을 부각시키고, 립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가 고속주행 중 차체가 뜨는 현장을 막아주면서 공기역학을 이용한 안정성을 유지시켜준다. 한마디로 아름다운 스포츠세단이다. 실내는 고급 마감재로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연출해 여유있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스타일과 소재, 재규어의 장인정신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분위기다. 특히, 부들부들한 앞뒤 가죽시트 등받이 디자인이 향상된 덕에 엉덩이와 허리 지지력이 높아졌다. 계기판은 아날로그 방식 그대로 엔진회전계(rpm)와 속도계 바늘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에 탑재된 편의장치와 기술은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주행성능을 느껴 볼 차례다. 시동버튼을 길게 눌러 3.0리터 V6 수퍼차저 심장을 깨웠다. 배기량에 비해 강력한 힘을 가진 다운사이징 엔진이다. 계산상 1.0리터당 113마력 이상의 힘이다. 6500rpm에서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45.9㎏m의 최대토크는 3500~5000rpm 영역에서 발휘된다. 이차의 심장은 ZF제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됐다. 가속페달을 과격함과 동시에 동력이 추진축(프로펠러 샤프트)을 돌려 후륜(FR)타이어가 도로를 박차며 튕겨져 나아갔다. 시속 100㎞를 통과하는데 5.9초면 충분한 시간이다. 문짝 네 개 달린 스포츠카다. 기대 이상으로 높은 응답성에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동력성능으로 가속을 이어갔다. 속도가 높아질수록 안정된 차체를 유지하며 최적의 승차감을 보여준다. 시속 200㎞를 넘어서면서부터 약간의 출렁임이 느껴졌다. XF의 성능은 ‘어떠한 노면조건에서도 안정된 핸들링과 성능을 만들어내는 장치’. 재규어 드라이브 컨트롤(Jaguar Drive Control™) 시스템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모드(스포츠 모드, 다이내믹 모드) 변경만으로 이차의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었고, 빙판이나 눈길의 미끄러운 노면에서 차량 스스로 가속을 조절해 안정적인 주행상황을 만들어내는 윈터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재규어 고유의 첨단 주행기술과 고급스런 인테리어, 각종 안전 및 편의장치는 XF의 명성을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다. 이 밖에도 뉴 재규어 XF에는 운전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들이 탑재되어 있다. 콘서트홀 수준의 음질을 만들어는 380W 출력의 메리디안(Meridian) 오디오 시스템은 11개의 스피커로 귀를 즐겁게 만든다. 또한 2개의 USB 및 아이팟 연결 단자와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CD 10장을 저장할 수 있는 가상 멀티 체인져가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전자동 열선 사이드 미러, 듀얼 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전동식 리어 선블라인드, 열선 윈드스크린,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 키리스 엔트리 등 편의사양이 XF 3.0SC 럭셔리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더욱 편안한 차로 만들어준다. 국내판매가격은 77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happyyjb@tvreport.co.kr
  • 사내하도급 근로자에서 선발한 400명 ‘현대차 정규직 신입사원 첫발’

    시승기
    2014-11-20 20:12:15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사내협력업체 근로자에서 선발된 기술직(구 생산직) 신입사원 400명이 정규직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일(목)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입사식(1차)을 갖고 7주간의 입문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명에게 입문과정 수료증과 사원증을 수여했다.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입사식에는 현대차 문정훈 전무를 비롯한 30여명의 임원과 신입사원 가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입사원과 가족들은 입사식 본 행사에 앞서 현대차가 마련한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7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을 담은 사진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임원 소개와 신입사원들이 부모님께 전하는 카네이션 전달을 시작으로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 관람,신입사원 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문정훈 전무는 격려사에서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아울러 “입문교육에서 다짐했던 초심을 항상 기억하고 더 큰 내일을 위한 변화와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입사원 이정욱(28)씨는 “최종합격 소식에 무척 기뻤고 아내는 연신 눈물을 쏟아냈는데 그 때 그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항상 지금의 초심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신입사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원들은 신입사원 가족 테이블에 동석해 만찬을 함께 하며 직장생활에 대한 조언과 함께 이들의 새출발을 격려했다. 400명의 신입사원은 20일과 21일 두 차수로 나눠 입사식을 치르고 오는 24일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한다. 한편 현대차는 2012년부터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이번 400명을 포함해 총 2,438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이 현대차 정규직이 됐다.현대차는 지난 8월 사내하도급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에서 채용인원을 3,500명에서 500명 늘리고 채용시기도 1년 앞당겨 2015년까지 4,0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시승기] 감성 높이고 기본기 보강한 스마트 캠리

    [시승기] 감성 높이고 기본기 보강한 스마트 캠리

    시승기
    happyyjb 2014-11-20 15:23:39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신차 같은 부분변경(마이너체인지)모델인 토요타자동차의 대표 중형세단 캠리(Camry)가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2015 All New Smart Camry)’라는 타이틀로 한국의 중형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천개 이상의 부품을 바꾸고 재설계한 뉴 캠리를 제주도에서 시승했다. 신라호텔 제주를 출발해 곽지과물해변과 제주마방목지를 경유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120여㎞를 두 가지 모델로 번갈아 가며 두 번(240㎞)을 돌아 경험하는 구간으로 6시간동안 시승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시승차량은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등 총 15대가 행사에 투입됐다. 먼저 탄 모델은 2.5 하이브리드 XLE. 엣킨슨사이클 기술 방식의 2.5리터 가솔린 심장(158마력/5700rpm)에 전기모터(143마력/4500rpm)을 더해 203마력의 힘(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CVT(무단변속기)와 궁합을 이루어 최대토크는 21.6㎏m다. 복합연비는 16.4㎞/L(도심 17.1㎞/L, 고속도로 15.7㎞/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2g/㎞다. 공차중량은 1625㎏. 시동버튼을 눌렀다. 아무런 반응은 없지만 출발준비가 됐음을 깔끔하고 시인성은 좋은 계기판의 ‘READY’글자로 알려준다. 선두차량을 따라 제주도 일대 도로를 달렸다. 일부 고속구간에선 시속 100㎞의 타력주행에서 엔진이 멈춘 EV(전기모터)모드 상태로 쓸데없는 연료를 낭비하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엔진은 주행 중에도 엔진의 힘이 필요하지 않을 때 피스톤을 멈춰버린다. 이날 리터당 14.8㎞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테스트를 위해 급 가속도 서슴치 않았고, 고저차가 심한 제주도 지형 특성상 높은 연비를 기록하기는 어려운 구간이었다.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하이브리드 차량 특성상 일정하게 밀어붙이는 전기모터의 묵직한 힘과 연료효율성을 높인 무단변속기만의 균일한 가속력으로 속도계바늘을 높이는 토요타의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이어서 탄 시승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와 2.5리터 16V 듀얼 VVT-I엔진이 궁함을 이룬 2.5 XLE. 6000rpm에서 181마력의 최고출력과 4100rpm에서 23.6㎏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1.5㎞/L(도심 10.2㎞/L, 고속도로 13.6㎞/L)의 복합연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2g/㎞이다. 공차중량은 1515㎏. 하이브리드 모델과 외형은 같지만 가속페달 반응과 가속감은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전해졌다. 가속페달을 밟는 만큼 rpm게이지를 튕기고 기어의 움직임을 지각할 수 있을 정도의 반응이 더 좋게 느껴졌다. 그 동안 몸에 밴 내연기관 차량의 움직임이 익숙해서 일 것이다. 이날 주행에서 리터당 10㎞를 겨우 넘기는 평균연비를 기록했지만 이전 모델보다 확연히 달라진 주행감이 높게 평가됐다.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더욱 단단한 차체 구조’, ‘역대 최고 수준의 정숙한 주행’, ‘새롭게 디자인된 최고급 실내’와 ‘직관적 컨트롤’을 갖췄다”는 한국토요타의 관계자의 설명처럼 엔진과 미션, 에어백만 제외하고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고 추가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측은 “엔진성능은 그대로 유지됐다. 기존모델보다 차체무게는 늘어났지만 에어로다이내믹(공력)과 타이어 저항을 고려하고 설계해 기존모델과 동일한 복합연비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의 압권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이다. 준대형세단 아발론과 동일한 토요타 패밀리 룩을 만들어가듯 공격적인 스타일의 범퍼와 그릴디자인에 세로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이 역동적이고 강렬함을 강조한다. 길이는 45㎜가 더 길어졌고, 전륜과 후륜의 트레드가 10㎜ 넓어져 저중심의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자세로 더욱 당당해졌다. 차분함 속에 고급스런 디자인에 보다 쾌적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한다. 대시보드 전면의 꼼꼼한 스티치와 인테리어 곳곳에 적용된 새틴 크롬이 모던하면서도 고급감으로 포인트를 줬다. 센터페시아의 7인치 터치패널 양쪽으로 큼직하게 배치된 여섯 개 버튼의 의도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버튼 크기로 인해 잘못 누를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운전석 시트에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센터페시아를 비롯한 주행 중 버튼작동이 가능해 조작성이 향상됐다. 계기판 중심에는 4.2인치 TFT LCD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중 차량의 차량의 전반적인 기능인 오디오, 내비게이션, 경고, 커뮤니케이션 정보(TPMS) 등을 표시한다. “서스펜션은 스프링과의 매칭을 통해 승차감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브레이크 성능을 개선하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에어로 스테빌라이징 핀(사이드 미러, 리어램프)을 적용해 미세한 공기 흐름까지 신경썼다”는 한국토요타자동차 김성근 마케팅 이사의 말처럼 고속주행에서의 주행감과 승차감이 달라졌다. 속도가 높아질수록 동승한 기자들의 공통된 한마디는 ‘정숙해졌다’다. 이는 고장력 강판과 경량, 스팟용접을 늘려 차체강성 강화와 루프·필러·도어프레임의 폼을 최적화하고 유리와 실사이의 실링 성능을 향상, 카펫을 비록한 소음차단 흡음제를 사용한데 있다. 핸들링이 부드러워짐으로 인해 조종안정성이 높아졌고 승차감까지 개선됨을 느낄 수 있었다. 속도가 높아질수록 변화된 느낌을 뚜렷이 비교할 수 있었다. 최고속도에 이를수록 불안했던 이전모델의 하체와 달리 뉴 캠리는 차분하고 안정된 주행성능을 보였다. 한라산을 두른 와인딩로드에서 뉴 캠리의 코너링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스포츠카처럼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코너링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중형세단의 무난한 성능 수준이다. 하지만 휠·타이어를 업그레이드 한다면 좀더 타이트한 와인딩로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뉴 캠리는 세계에서 캠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캠리의 본고장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미국시장에서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총 3가지가 수입판매 된다. 가격은 각각 3390만원, 4300만원, 4330만원이다. (VAT포함) 제주=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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