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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완벽함을 더한 진화, 본능을 일깨우는 LF쏘나타 2.0 터보의 질주

    [시승기] 완벽함을 더한 진화, 본능을 일깨우는 LF쏘나타 2.0 터보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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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5-02-25 03:15:50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국내산 고성능 중형세단으로 인기를 끌었던 YF쏘나타 터보 이후 LF쏘나타 2.0 터보 모델이 지난 2월 11일 국내출시 됐다. 내수시장에서 월 5000대 판매목표로 성능을 강화한 LF쏘나타 터보를 경험하는 미디어 시승행사가 24일 오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힐하우스에서 개최됐다. 각양각색의 신형 쏘나타 터보 50여대가 두 개의 주차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날 행사는 더힐하우스에서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CC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편도 73㎞, 왕복 136㎞거리를 달리는 시승코스다. 가솔린엔진에 새롭게 개량한 터보차저를 얹은 만큼 고속도로주행 70%가량으로 고속주행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다. 외형과 내부 등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LF쏘나타와 같다. 단지 엉덩이를 통해 이차의 성능을 과시한다. 트렁크 상단의 리어 스포일러와 사각형 형태의 양쪽 네 개의 듀얼 트윈팁, ‘sport 20T’엠블럼으로 터보 모델임을 강조한다. 고성능 모델답게 검은색 버킷형 가죽시트에 오렌지색 스티치가 고급스러움을 과시하고 가죽으로 감싼 심플한 D컷 스티어링 휠에 무광 크롬 패들시프트가 스포츠 세단임을 보여준다. 시동버튼을 터치했다. 듀얼 트윈팁이 무색할 정도로 조용하다. 약간의 중저음의 배기음을 연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모든 주행은 ‘ECO(에코)’, ‘Normal(노멀)’, ‘Sport(스포트)’ 등 세 가지 모드에서 선택 할 수 있다. 서행하는 앞 차량을 따라 슬금슬금 장호원 시내를 통과하는 내내 예민하고 신경질인 반응을 보였다. 주행모드가 스포트로 설정됐기 때문이었다. 시내주행은 에코나 노멀이 적당한 주행(드라이브)모드다. 고속도로에 올라서며 스포트 모드로 변경했다. 엔진회전수(rpm)치가 순간 상승하며 가속페달 반응을 날카롭게 바꿨다. 초반가속뿐만 아니라 중고속 영역에서도 충분한 가속력을 발휘한다. 풀 가속으로 rpm바늘을 높혔다. 바늘 움직임과 반응이 재 빨라지더니 펀치를 날리듯 차체를 밀어붙였다. 계기판 상 최고속도에서 10㎞/h 부족한 수치만큼 속도계 바늘을 움직였다. 제한속도인 시속 110㎞로 달리면 서행하는 듯한 느낌이다. 추월을 위해 가속페달에 힘을 가해보면 부드럽게 기어가 다운되면서 넘치는 힘으로 추월하고 순식간에 사이드 미러 속으로 사라진다. 엄청난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성능만큼이나 지상고를 낮췄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1570㎏의 공차중량을 제어할 만큼 브레이크 성능도 적당히 세팅됐다는 평가다. 원형을 그리는 고속도로 분기점을 진입하며 가속페달을 자극했다. 급 코너임에도 흐트러짐 없는 하체로 잘 따라왔다. 감쇠력 단단한 서스펜션과 차체자세제어시스템이 개입되면서 주행 안정감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주행감은 준대형 수입차에 버금갈 정도로 안정성을 발휘했다. 에코모드로 시속 100㎞에서 엔진회전은 1800rpm을 유지한다. 신형 쏘나타 2.0 터보에는 현대차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연료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를 통해 고성능·친환경성을 동시에 실현한 ‘뉴 쎄타-i 2.0 터보 GDi 엔진’을 얹었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주력 엔진이다. 이번 심장의 진화 핵심은 터보처저다. 연소실 배기통로를 2개로 나눠 각 실린더의 상호 배기 간섭을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공기 흡입능력 및 응답성을 크게 향상시킨 트윈 스크롤 터보 방식이다. 여기에 일정 압력 이상의 압축공기가 흡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전자식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흡입압력을 정확하게 조절, 엔진 효율을 더욱 높이면서도 배출가스는 저감시켰다는 게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차의 힘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면서 245마력(6000rpm)의 최고출력과 1350~4000rpm의 낮은 영역에서부터 36.0㎏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기존가솔린 2.4 GDi 모델 대비 각각 27%, 43% 향상된 동력성능이다. 특히 연비 향상 신기술이 적용되면서 기존 YF쏘나타 2.0 터보 모델(10.3㎞/L) 대비 5% 향상된 10.8㎞/L의 공인복합연비를 기록한다. (도심 9.3㎞/L, 고속도로 13.2㎞/L) 현대차는 이번 쏘나타 2.0 터보 모델 출시로 2.0 CVVL, 2.4 GDi, 2.0 하이브리드, 2.0 LPi 등 총 5개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하 현대차그룹 국내마케팅실 김상대이사는 “쏘나타는 30년이라는 시간동안 7세대까지 진화하면서 전세계 72개국에서 731만대의 누적판매대수를 기록한 모델로 현대차에 가장 큰 기여도를 가진 차량”이라며 “곧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디젤모델과 1.6 터보 모델도 추가 함으로써 올해말까지 7개 파워트레인을 가진 쏘나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까지 평균연비 25%연비개선을 목표로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양적 성장중심에서 질적 성장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스마트가 2695만원, 익스클루시브가 3210만원이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의 야심작! 제네시스 G380의 매력!

    [시승기]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의 야심작! 제네시스 G380의 매력!

    시승기
    2015-02-24 21:07:28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의 노력과 결실이 신형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i20 WRC카로 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의 우승소식과 친환경자동차 개발 등에서 고스란히 묻어 나고 있다. 2013년 11월 26일 공식 출시행사를 치른 신형 제네시스는 세상에 공개되기 전부터 전세계 뉴스매체를 통해 이슈를 몰고 다녔던 준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국내산 승용세단에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4륜구동(전자식 AWD) HTRAC시스템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신형 제네시스가 세상에 얼굴을 내밀기 전까지는 SUV와 RV차량에만 사륜구동방식이 적용됐었다.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는 쌍용 체어맨W AWD 이후 처음 적용된 사륜구동시스템이다. 다른점이라면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 기술력으로 개발된 사륜구동 세단이다. 현대차 최초로 승용세단에 사륜구동이 적용됨으로써 현재까지도 신형 제네시스의 인기는 가실 줄 모른다. 기본기가 충실한 신형 제네시스 G380의 매력을 맛보기 위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도심서킷을 향해 달렸다. 지난해 MBC 무한도전 ‘레이싱 편’으로 유명해진 도로다. 현재는 도심서킷이 아닌 일반도로로 사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시승 차량은 신형 제네시스 G380 프레스티지 최상급 모델로 3.8리터 가솔린 V6 GDI 람다엔진을 얹은 모델이다.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후륜전용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6000rpm에서 315마력의 최고출력과 5000rpm에서 40.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승용세단에 전자식 사륜구동(AWD)방식인 HTRAC과 파노라마 선루프, 최첨단 주행장치까지 갖춰 옵션포함 차량가격만 총 7300만원(기본 최고사양 파이니스트 에디션 6876만원)에 이르는 최고급 사양이다. 주행모드를 스포츠모드로 변경하고 잠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았다. 도심주행이라는 점에서 잠시뿐이긴 했지만 반응은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다.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소음은 듣기 좋은 화음으로 귓가를 자극한다. 2톤(1930㎏)에 육박하는 공차중량에도 몸놀림은 가볍고 유연했다. 높은 배기량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8단으로 세분하게 나뉜 자동변속기의 부드러움도 한 몫을 한다. 도심서킷 제 1코너였던 90도를 향한 도로를 거침없이 급 코너링을 80㎞/h가량의 빠른 속도로 진입했다. 지상고 낮은 스포츠카처럼 완벽한 코너링 성능은 아니지만 네바퀴 굴림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흐트러짐 없이 코너를 탈출했다. 기대이상으로 구동력 세팅이 놀라웠다. 전륜구동이나 후륜구동의 두 바퀴 굴림방식이었다면 당연히 언더스티어 상황으로 차체를 밖으로 던졌을 것이다. G380 HTRAC의 공인복합연비는 리터당 8.5㎞다. (도심 7.4㎞/L, 고속도로 10.5㎞/L) 도심주행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트립컴퓨터 상에 기록된 수치는 6.5㎞/L을 기록했다. 공인연비수치보다는 낮았지만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정체구간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수치였다. 답답한 도심을 탈출해 HTRAC(사륜구동)의 진가를 맛보기 위해 고르게 다져진 비포장길과 진흙길을 달렸다. 낮은 차고로 인해 하체 언더커버를 긁는 소리가 올라오긴 했지만 무리없이 잘 달려줬다.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오프로드 주행이 아니라 온로드의 빗길이나 눈길 등 일상주행에서 차체 안전을 위한 주행 안전시스템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인테리어는 단순함과 통일감을 강조한 스위치와 큼지막한 9인치 디스플레이로 실내는 넓어 보인다. 가죽과 원목으로 최고급 수입 대형세단 부럽지 않은 럭셔리함을 연출해냈다. 뿐만 아니라 주행편의 장치인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해 차량의 주행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기능은 이제 없어서는 안될 장비로 여기질 정도로 주행이 편안했다. 단지, 후석 모니터가 터치 스크린 방식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단단하고 천연가죽 재질의 편안한 시트는 럭셔리 세단임을 착좌감으로 느낄 수 있다. 후석시트는 BMW 7시리즈의 시트 디자인과 비슷한 형태로 안락함을 강조한다. 신형 제네시스는 최첨단 주행 안전 편의 장비가 대거 적용되어 있다. 전면 대형 그릴 중앙의 레이더 센서를 통해 주행 중 설정한 거리만큼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스스로 가·감속뿐만 아니라 정지와 재출발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급제동 상황을 판단해 긴급상황 시 차량을 제동시키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연계해 차량이 코너를 돌 때 구동력이 필요 없는 바퀴에 제동력을 줘 반대편 휠의 구동력을 높여주는 '선회 제동 시스템(ATCC)’, 주행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주차 시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처럼 360도 차량 주변을 비춰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평행주차를 더해 직각주차와 탈출을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ASPAS)’,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트렁크 주변에 3초간 있으면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시스템’, 승하차시 도어가 완전히 닫히지 않더라도 스스로 닫아주는 ‘고스트 도어 클로징’,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후진 출차 시 좌우 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 후 경보하고 주행 중 사각지대 차량을 인지해 경보해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트렁크 주변 1m내에 3초간 머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개방되는 ‘스마트 트렁크’ 등 높은 가격만큼이나 동급 수입세단에 버금가는 럭셔리 중형 스포츠세단만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상섭 정체구간인 서울 강변북로를 따라 자유로 분기점까지 엄지 손가락을 살짝 터치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장치를 활성화 시켰다. 제한속도인 시속 80㎞로 설정하고 앞차와의 간격을 설정하자 차량의 흐름에 맞춰 알아서 달리고 서행하다 정지하며 다시 주행한다. 오른발이 무색할 정도로 스스로 움직여주고 있었다. 아직까지 핸들 움직임은 직접 컨트롤 해야 한다. 가까운 미래에는 앞타이어 움직임도 길을 인지하고 알아서 조정해주는 자동운전장치 기능이 상용화 될 날이 멀지 않았을 것이다. 얼마 전 본지가 포착한 ‘BMW 530d xDrive와 비교 주행하는 제네시스 디젤 HTRAC 포착’ 기사처럼 디젤엔진을 얹은 제네시스 사륜구동(HTRAC)모델 출시가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어서 국내산 완성차 업체 최초로 사륜구동 디젤 대형세단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되는 모델이다. jungyt81@naver.com
  • [동영상 시승기] 르노삼성 SM5 노바 LPLi 타봤더니~

    [동영상 시승기] 르노삼성 SM5 노바 LPLi 타봤더니~

    시승기
    임재범 2015-02-18 04:00:38
    [TV리포트(카리포트)]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SM5 NOVA LPLi 방송영상 클릭 ◀◀ 장새별) LPG차량, 하면... 수요가 많지 않고 그러다 보니 새롭게 출시되는 차에도 관심이 적은 게 사실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LPG차량에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적용된 차가 출시돼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요. 임재범)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SM5 노바 LPLi인데요. 일명 ‘도넛(Donut)’으로 불리는 모델입니다. 장새별) ‘도넛’이라면… 둥글게 생긴 빵을 말하는 게 맞나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LPG세단에 가스탱크 모양이 도넛형태를 하고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일단 준비한 영상부터 보시죠~ ▶▶ SM5 NOVA LPLi 방송영상 클릭 ◀◀ 장새별) 렌터카뿐만이 아니라 특히, 택시시장에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이네요. 임재범) 그렇죠. 아이디어가 정말 획기적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새별) 연비는 어느 정도 나오던가요? 보니까 공인연비는… 리터당 9.6㎞인데요. LPG차량이라 높은 연비를 기록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임재범) 평상시 주행습관대로 215㎞를 주행했는데요. 트립컴퓨터 상으로 나타난 연료소비량은 29.4리터, 주행가능거리는 160㎞, 평균연비는 리터당 7.3㎞를 기록하더라고요. 한번 충전으로 가스가 모두 소진할 때까지 350㎞이상은 달릴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장새별) LPG차량의 판매량은 그리 높지 않을 것 같은데… 시장 판매량은 어때요? 임재범) 국내 LPG중형세단의 판매량은 가솔린보다 더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택시를 비롯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렌트카 등 2.0리터에서 2.4리터 LPG중형차가 지난해 17만 8700대가 판매되면서 46.2%를 차지했는데요. 르노삼성차 입장에서는 SM5 LPG라인업으로 뛰어들어야 될 시장임이 분명하다는 거죠. 장새별) 생각했던 것 보다 판매량이 높군요. 앞으로의 LPG 차량 시장도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되고요.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죠스바에서 네오 디자인으로 변신. SM5 노바 TCE

    [시승기] 죠스바에서 네오 디자인으로 변신. SM5 노바 TCE

    시승기
    2015-02-17 16:51:36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2015년 신년 첫번째로 소개한 신차 SM5 노바(NOVA)의 엔진 별 종류는 다양했다. G(가솔린), TCE(가솔린 터보), LPLi(LPG), D(디젤) 등 국내 판매되는 완성차브랜드 가운데 소비자들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가장 많은 모델이다. SM7 노바와 닮은 얼굴의 네오 디자인으로 변신한 SM5 노바 가운데, 가장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하는 TCE를 시승했다. 노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특히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안개등 부위의 LED주간주행등이다. 예전 모델 SM5 TCE에는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같은 플랫폼이었다면 이번 SM5 노바는 달라졌다. 제 각각 그릴 부분에 크롬과 하이그로시 재질이 돋보이고,프로잭션 타입이었던 구식적인 안개등에서 일자로 곱게 뻗은 LED 주간주행등이 가미가 되었다. SM5 노바는 전면은 많은 디자인이 변경이 되었지만,측면 후면은 다소 밋밋한 모습의 기존 모델과 디자인이 같다. 18인치 알로이휠은 중형세단의 기본적인 사이즈가 되면서 디자인으로 봤을떄는 조금 딲기 힘들것같은 디자인이다. 엔진 & 밋션에는 기존과 변함이 없다.1.6리터 직분사 터보 가솔린엔진에 듀얼 클러치(DCT)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엔진으로만 봐서는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DCT(1,591cc, 204마력)와 비교대상이다. 같은 1.6리터급 엔진이지만 SM5 TCE는 벨로스터 터보 DCT의 자동차세보다 8만원 가량이 비싸다. 18cc 넘어선 1,618cc의 GDI 터보 엔진(MR190DDT)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SM5 노바 TCE의 달리기 성능은 일취월장했다. 초기 반응도 빨랐지만 가속성능은 일품이었다. 기존 SM5의 한박자 느린 반응과는 대조적이었다. 제원상 제로백 가속성능은 10.7초, 최고속도는 220㎞/h.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지 않는 이상 몸으로 느껴지는 가속성능은 더욱 빨랐다. 빠르고 잘 달리는 만큼 잘 서고 튼튼한 하체는 고성능 차량의 필수 조건이다. “SM5 TCE의 성능이 190마력으로 높아진 만큼 브레이크장치는 중요한 품목이다. 브레이크의 안전한 제동을 위해 SM7에 들어가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됐다”는게 르노삼성차 관계자의 말이다. 브레이크 성능은 저속에서는 응답성이 빠르다.하지만 고속 120km에서 급브레이킹시 조금은 부족함이 보인다.이 부분은 브레이크 패드만 고성능으로 바꿔주기만 하면 저속 & 고속 할것없이 성능은 좋아질것이다. 1.5톤(1,525㎏)이 넘는 차체에 고출력을 무리없이 이끌어줄 변속기는 독일의 변속기 전문 업체인 게트락(GETRAG)사의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하 DCT, Dual Clutch Transmission)이 적용됐다. 급 출발, 급 브레이크에도 변속 충격은 거의 없었다. DCT는 수동변속기(MT)의 우수한 연비와 빠른 변속 및 스포티한 주행성능의 장점까지 갖춘 변속기로, 일반적인 동급 자동변속기에 비해 동력 손실이 적어 연료 소비효율은 높이고 CO2 배출량은 저감시킨 것이 특징이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3.0㎞.달리기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보기 위한 최상의 선택으로 봐진다. 전체적으로 시트포지션은 높았다.키가 큰 성인은 앉을떄 시트포지션을 뒤쪽으로 많이 뺼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다. 서스팬션 셋팅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중형세단의 승차감도 물론 중요하지만,1.6리터 TCE 라는 점은 터보시스템을 적용한 부분에서 조금만 더 하드하게 셋팅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출렁출렁 거린다. 시내주행에는 최적의 셋팅이지만 고속도로와 장거리 운행시에는 많은 불편함을 느낄정도다. 외관은 18인치 블랙 투톤 알루미늄 휠, 듀얼 머플러, 전용 엠블럼이 신규 적용됐고, 인테리어는 우드그레인 & 크롬 컨셉으로 단장하여 파워풀한 성능에 맞춰 보다 역동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변화를 꾀했다. 얼마후 출시될 현대차 LF소나타도 1.6 터보 DCT로 나올 예정이다.하지만 7단 DCT로 나올 예정이어서 SM5 노바 TCE의 판매율에 궁금증이 증폭 된다. 크기는 중형세단에 낮은 배기량을 얹은 중형차 시장에 SM5 노바 TCE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일것이다. SM5 노바 TCE의 가격은 2,790만원이다. jungyt81@naver.com
  • [부고] 정우영(혼다코리아 사장)씨 모친상

    시승기
    2015-02-16 14:10:45
    [부고] 정우영(혼다코리아 사장)씨 모친상 ▲ 양석분 씨 별세, 상주 정우영, 의영, 영숙, 영주, 영희, 한덕진, 안동환, 찬유신, 이건미, 윤성혜 = 16일 오전 1시,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 031-787-1500
  • [동영상 시승기] 완벽을 지향하는 중형SUV X4 xDrive30d

    [동영상 시승기] 완벽을 지향하는 중형SUV X4 xDrive30d

    시승기
    임재범 2015-02-11 12:05:50
    [TV리포트(카리포트)]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X4’ 시승기 영상 클릭 ◀◀ 장새별) 요즘 길거리를 봐도 SUV가 유독 많고, 또 제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이 예전보다 SUV를 선호하는 것 같은데요. SUV라고 하면 웬만한 길은 모두 달릴 수 있는 기능성을 높이 샀잖아요. 근데 최근 들어 SUV이지만 기능성을 뛰어넘어 스타일이 남다른... 독특한 외관의 차량도 많은 것 같아요. 임재범) 네. 맞아요. SUV만의 기능성을 넘어 첨단 장치들과 시대의 유형을 따라가는 디자인까지 남다른데요. 시선을 끌어들이는 모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차량이 그런데요. SUV이지만 스포츠카처럼 쿠페 형태를 하고 있는 BMW X4 라는 모델입니다. 장새별) 기자님~ 잘못 말씀하신 거 같은데요? X4가 아니라 X6 아니에요? 임재범) X6도 쿠페 형태를 하고 있는데요. X6의 동생이란 표현이 딱 맞지 않을까 싶어요. X4~ 엑스사 입니다. 장새별) 새로운 모델이 출시 됐나보군요. 궁금한데요. 준비된 시승기 영상 바로 보시죠. ▶▶ ‘X4’ 시승기 영상 클릭 ◀◀ 장새별) 빨간색 외형에 쿠페 스타일 SUV라 깜찍하고 예쁘네요. X6가 X5 포맷의 쿠페 형태 차체라면 X4는 X3의 쿠페로 보면 될까요? 임재범) 네~ 잘 보셨네요. 맞습니다. 그리고 SUV라고 하면 오프로드에 적합한 차량을 말하는데요. X패밀리의 짝수 모델들은 온로드 위주의 SAC.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라는 분류를 하고 있는 차량들 입니다. 장새별) 영상에서 보니깐 사륜구동성능이 지능형이란 말씀을 하셨는데요. 코너링 성능은 어땠나요? 임재범) 의도적으로 언더스티어 상황을 만들어봐도 예민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토크배분으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정교하게 칼 같은 코너링 성능을 보여줬고요. 또 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시트가 허리를 움직이지 않게 꼭 잡아주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시야 높이가 높은데, 스포츠카를 타고 있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안정적이어서 바닥에 붙어서 달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장새별) 잘 달리는 차량을 보면 그만큼 기름이 많이 들어가던데, 혹시 연비등급은 어떻게 되나요.? 임재범) 가솔린엔진이 아닌 디젤엔진이라는 점과 8단 자동변속기를 더해 기대 이상의 높은 연비를 보여줬고요. 20d의 경우는 복합연비가 리터당 14.1㎞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승한 30d는 리터당 12.2㎞였고요. 3등급입니다. 장새별) 실제 주행한 연비는 어느 정도 나오던가요? 임재범) 실제로 시속 100㎞로 정속 주행했더니 리터당 17㎞정도를 기록했고요. 닷새가량 시승하면서 총 560㎞ 이상 주행을 했는데요. 평균연비는 리터당 13㎞를 기록하더라고요. 장새별) 연비까지 적절하니, 참 좋은 차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격대가 궁금해요. 임재범) 국내시장에는 디젤엔진 두 개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시승한 X4 xDrive30d M스포츠 패키지는 8690만원이고요. X4 xDrive20d는 7020만원이라고 합니다. 장새별) (마무리 멘트) 생각보다 가격이 훨씬 높은데요. 가격대가 상당히 높아서 많은 분들이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7단 DCT로 진화한 국산 중형 디젤승용차, 더 뉴 i40 타봤더니

    [시승기] 7단 DCT로 진화한 국산 중형 디젤승용차, 더 뉴 i40 타봤더니

    시승기
    임재범 2015-02-04 21:22:52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현대차가 개발한 중형디젤세단 i40 세단(살룬) 부분변경모델을 시승했다. i40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제품군 가운데 유일하게 중형 왜건형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엔진도 가솔린과 디젤로 나눠져 있다. UFO와 기존 i40가 결합하는 광고 영상으로 더 뉴 i40의 외형 변화를 보여주는 미디어 시승행사가 2일 개최됐다. 서울 광진구 W워커힐 호텔을 출발해 강원도 춘천 로드힐스CC까지 왕복 150㎞거리를 왕복하는 시승구간이다. 대부분 서울춘천간고속도로 구간이라 와인딩 로드의 핸들링 반응과 차체반응은 경험할 수는 없었지만 고속주행에서 이전모델보다 조금 더 단단해진 하체 느낌에 그립감이 두툼한 스티어링 휠의 반응은 빨라져 주행안정성이 높아졌다. 역동적으로 변신한 외형을 더해 ‘더 뉴 i40’의 가장 큰 변화는 현대차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ouble Clutch Transmission)이다. 7단 DCT는 홀·짝수로 나뉜 두 개의 클러치가 미리 다음 변속 기어변속을 준비하며 번갈아 작동해 변속충격과 소음을 줄여 변속의 단절감이 없다. 이로 인한 연비개선효과와 빠른 변속과 소음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장점을 가졌다. 부분변경인 만큼 기존과 같은 전자식 가변 터보 차저(VGT)를 더한 UⅡ 1.7 e-VGT 디젤심장이 적용됐다. 공차중량은 1.6톤(1555㎏)에 못 미친다. 정지상태에서 풀 가속하면 엔진회전수 1750rpm에 도달하면서부터 34.7㎏m의 최대토크로 2500rpm까지 묵직하게 밀어붙인다. 최대출력은 4000rpm에서 141마력 힘을 발휘한다. 2단부터 5단까지 순식간이다. 변속감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차분했다. 계기판의 변속 수치만 오르내릴 뿐이다. 최고속도로 진입할수록 반응이 늘어지긴 했지만 차량의 성격상 1.7리터 디젤엔진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로드힐스CC를 출발하면서부터 i40 살룬의 정숙성과 연비테스트를 위해 규정속도인 시속 100㎞로 달렸다.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이 거의 차단되면서 디젤인지 가솔린엔진인지 구분이 안 갈정도다. 엔진회전수를 높혀도 조용하긴 마찬가지다. 시속 100㎞에서 기어 7단에 1750rpm을 유지했다. 주행 중 실시간 연비는 리터당 20㎞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언덕에서 연비 수치가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최초 출발지점인 W워커힐 호텔에 도착후 트립컴퓨터 상 고속주행 평균연비는 22.8㎞/L를 기록했다. 7단 DCT효과로 받아들여진다. 1㎞당 120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이차의 공인 복합연비는 16.2㎞/L, 도심 14.9㎞/L, 고속도로 17.9㎞/L다. 7단 DCT와 더불어 ISG(Idle Stop & Go)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고효율의 동력성능을 만들어낸 것이다. 현대차관계자는 “7단 DCT와 ISG를 탑재함으로써 세단모델의 경우 기존보다 10.6% 향상된 16.7㎞/L(16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를 달성해 동급 최고연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연비가 확연히 개선된데다 역동적인 가속감까지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전면부 싱글 프레임 헥사고날 그릴이 확대 적용되면서 더욱 당당하고 무게감 있는 중형차 이미지로 완성됐다. HID 헤드램프는 광원 하나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발광하는 ‘바이펑션(Bi-Function)’ 방식으로 램프효율을 높혔고 안개들도 LED가 적용되면서 시인성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앞 범퍼 양쪽 사이드 아래에 에어커튼 디자인으로 공기의 흐름을 이용한 공력성능을 높혔다. 옆모습 실루엣과 뒷모습은 손댄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편의사양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가 기본옵션으로 ‘블루링크 2.0’이 탑재된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이 적용됐다. 차량가격은 기존보다 10~70만원가량 인하된 2495~2875만원(세단)이다. 왜건모델은 2595~2955만원. 250만원을 추가하면 D스펙이 적용된다.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차량의 핵심부분을 변경함으로써 동급 경쟁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당당하고 무게감 있는 디자인과 탁월한 경제성까지 확보한 ‘더 뉴 i40’는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됐다”면서 “전세계 완성차 업체 독자적으로 후륜 8단 변속기에 이어 7단 DCT까지 개발한 브랜드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폭스바겐 파사트와 쉐보레 말리부 디젤이 더 뉴 i40의 경쟁모델이며 올해 글로벌판매 3만 9000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happyyjb@tvreport.co.kr
  • [연비논란 방송영상] 과연 프리우스의 21㎞/L 연비 가능할까?

    [연비논란 방송영상] 과연 프리우스의 21㎞/L 연비 가능할까?

    시승기
    임재범 2015-02-03 09:00:28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이지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방송 동영상 클릭 ◀◀ 이지현) 저는 요즘 자동차는 역시 연비가 좋은 게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임재범) 기름도 적게 먹는데다가 배기가스를 줄여 환경까지 생각하는 차량들이 계속 개발되면서 연비 좋은 차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죠. 이지현) 근데, 일부 자동차 회사에서 공인연비를 과장했다는 논란이 계속 불거졌었거든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최근 국내 판매되는 자동차들의 연비 부풀림에 대한 의혹이 이슈가 되고 있죠. 이지현) 부풀린 연비로 판매가 됐다면… 보통 큰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임재범) 국토부와 산업부의 연비 주도권 공방이 일부 자동차들의 '연비과장' 논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계속됐었는데요. 국토부가 지난해 말, 14개 차종에 대한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실제 연비가 표시 연비보다 10% 이상 과장됐다면서 허용 오차범위 5%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 대해 일부 국내 수입자동차 업체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죠. 이지현) 네 그렇군요. 매우 민감한 부분인 것 같은데, 그런데 ‘자기인증적합조사’가 뭐죠? 임재범) 자기인증 적합조사란, 자동차 제작사가 연비를 포함한 안전기준에 따라 제작됐는지 스스로 인증하고 판매하되, 정부가 사후에 조사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지현) 그렇군요. 그렇다면 자기인증 적합조사를 통해서 연비 인증 기준에 미달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임재범) 53개 시험항목 중 차종 별로 선정된 항목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부적합(위반)시에는 리콜과 함께 리콜 대상자동차 판매총액의 1/1000,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이지현) 자동차에 있어서 공인연비는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 중에 하나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짜 연비가 부풀려진 건지~ 실제 연비만큼 적당한 공인연비인지~ 정말 궁금한데요? 임재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 실제연비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14개 차종 중에 가장 높은 공인연비를 기록하고 있는 프리우스를 선택했고요. 실제로 리터당 21㎞ 가량 기록을 보여주는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이지현) 과연 어떤 기록이 나왔을지, 궁금한데요. 영상 통해서 함께 만나보시죠! ▶▶ 방송 영상 클릭 ◀◀ 이지현) 정말 기대 이상의 높은 연비를 기록하는군요? 임재범) 프리우스의 경우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연비를 기록하긴 했지만 사실 연비 과장 논란이 있었던 14개 모든 모델이 프리우스 공인연비보다 실제연비가 높게 기록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지현) 기자님 말씀처럼 공인연비의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는 국내 공인연비 측정에 대한 기준점이 정확히 마련돼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프리우스의 경우 국내에 처음 소개됐을 때 공인연비가 꽤 높아서 화제가 됐던 기억이 나요. 임재범) 맞습니다. 프리우스는 2009년 10월 국내시장에 처음 출시됐습니다. 당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발표한 연비는 리터당 29.2㎞였는데요. 이후 2013년에 연비기준이 강화되면서 산업자원부(이하 산자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2013년 1월 발표한 신연비(복합연비)는 리터당 21.0㎞로 낮아졌죠. 이지현)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토요타 프리우스 연비 결과] 실제 연비 테스트한 프리우스는 2012년 1월 등록된 3세대 모델이다. 1.8리터 엣킨스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에서 5200rpm에서 발휘되는 99마력의 엔진 출력과 82마력의 전기모터 출력을 더해 총 시스템 출력은 136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4000rpm에서 14.5㎏m이다. 배터리는 세가지 방법으로 충전된다. 주행 중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브레이크를 밟으면 동력에너지가 회생브레이크를 통해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충전된다. 또 배터리량이 줄어들었다고 판단될 때 엔진을 깨워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냄으로써 배터리에 충전된다. 출근길 정체된 서울시내를 뚫고 목적지까지 거리는 53㎞였다. 리터당 25㎞를 기록을 했다. 고속주행은 제한속도 90㎞/h 도로인 자유로를 75㎞가량 달려 리터당 33.3㎞를 기록했다. 시승 일주일간 총 주행한 거리는 513㎞. 평소 주행습관처럼 급 가속 뿐만이 아니라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공회전이 많았던 시승이었지만 트립컴퓨터에 기록된 평균연비는 20㎞/L를 기록했다. 겨울이 아니라 포근한 봄이나 가을이었다면 평균연비 수치는 더 높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스포츠드라이빙이 가능한 순수전기차 i3

    [동영상 시승기] 스포츠드라이빙이 가능한 순수전기차 i3

    시승기
    임재범 2015-01-30 08:59:50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동영상 시승기 클릭 장새별) 지난주에는 정숙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개해주셨는데요. 오늘은 항상! 조용한 친환경 차량을 소개해주신다고요? 임재범) 네~ 오늘은 미래자동차라 칭했던 모델인데요. 내연기관도 하이브리드도 아닌…. 전기자동차 입니다. 장새별) 예전에 기아 쏘울EV를 소개해주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오늘은 그럼 어떤 전기차 인가요? 임재범) 기억하시네요. 지난번엔 국산 순수전기차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쏘울EV를 소개해 드렸고요. 오늘은 BMW i3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장새별) 기자님은 특히 두 전기차 모델을 타봐서… 비교가 잘 됐을 것 같은데요… B사의 i3는 어떨지 기대가 되는데요. 시승기 영상부터 만나고 와서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 i3 시승기 vcr 클릭 ▶▶ 장새별) 역시나 멋진 영상 잘 봤습니다. 전기만을 사용하는 전기차는 사실 아직 익숙하지 않긴 한데요. 확실히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되지 않는다는 점에선 완벽한 친환경차량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전기차는 친환경차량인데요. 솔직히 국내에서는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원자력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친환경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데요. 정말 친환경차량이라고 하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태양과 풍력 등의 에너지로부터 생산된 전기로 충전하는 전기자동차나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친환경차량이라 할 수 있겠죠. 장새별) 며칠 간 i3를 시승하셨을 텐데요. 어떠셨어요? 불편한 점은 없었나요? 임재범) 영상에서도 보셨겠지만… 첫번째로 충전할 만한 곳이 너무 부족했고요. 두 번째로는 완충을 해도 주행가능거리가 너무 짧다는 점이었습니다. 장새별) 생각보다는 충전소가 많지 않은가 보네요? 임재범) i3는 타입 1 DC 콤보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급속충전 시 30분이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지만… 국내에는 급속충전기소가 전혀 없다는 점이고요. 그나마 지정 마트를 찾아가야 완속 충전기가 있는데요. 100% 충전하는 데 3시간 반정도가 소요되더라고요. 충전하고 나오는 순간부터 다음 충전할 곳을 계산하고 주행을 해야된다는 점에서 시승 내내 스트레스가 컸던 시승이었습니다. 장새별) 근데 전기차 대부분이 150㎞이상 주행할 수 있지 않나요? 임재범) 지난번 시승한 쏘울EV는 160㎞이상 달릴 수가 있는데다가 ‘차데모(CHAdeMO)방식’이라 급속충전소가 곳곳에 배치가 되어 있었고요. 완속충전기는 전국의 동사무소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크게 걱정없이 달릴 수가 있었지만… i3는 실제로 100㎞이상 달리는데 무리가 좀 따르더라고요. 장새별) 아직은 아쉬운 점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i3의 장점은 없었나요? 임재범) 아니요. 충전소 인프라와 배터리 외에 차량만 봐서는 기대이상으로 놀라웠습니다. 친환경 탄소섬유의 가볍고 단단한 차체에 배터리가 바닥에 깔려있기 때문에… 차체 무게 중심이 아주 낮다는 장점이 확~ 다가오더라고요. 영상에서 보시면.. 영종도 B사 드라이빙센터 서킷을 질주하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휠 사이즈는 크지만 좁은 타이어 크기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카 부럽지 않을 코너링 성능을 보여주더라고요. 장새별) 전기차라 가속성능도 빠를 것 같은데… 어떠셨어요? 임재범) 네~ 시속 100㎞/h까지 도달하는 데 7.2초면 충분했습니다. 제원상 최대 25.5㎏m 토크와 17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장새별) 어느 순간 전기자동차들이 다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임재범) 미래의 이동수단인 전기자동차나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변화가 곧 코앞으로 다가온 거죠. 장새별)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완벽한 주행성능.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순수전기차 i3

    [시승기] 완벽한 주행성능.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순수전기차 i3

    시승기
    임재범 2015-01-30 08:50:50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100% 전기만으로 움직이는 순수전기자동차다. 엔진과 배기구가 없고 (기어를 변속하는)미션이 필요가 없는 차량이다. 환경오염의 주원인인 배기가스를 전혀 발생하지 않는 ‘미래 이동수단’으로 여겼었던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가 이제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충전소와 주행거리로 걱정을 동반한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이쁘장하고 깜찍하게 생긴 BMW 순수전기차 i3를 시승했다. 동영상 시승기 클릭 차체크기는 전장 3999㎜, 전폭 1775㎜, 전고 1578㎜. 한눈에 봐도 BMW브랜드라는걸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아이덴티티로 적절하게 잘 녹여놓은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언뜻 보면 3도어로 보이지만 5도어다. 롤스로이스 세단처럼 뒷문은 앞문을 열어야 열 수 있는 코치도어방식인데 기둥이 없어서 활용성이 높다. 시트에 앉으면 스칸디나비아 풍의 잘 정돈된 거실 인테리어가 연상될 정도로 깔끔하고 새롭다. 재생플라스틱과 천연가죽, 질 좋은 원목들로 잘 꾸민 작업실이 연상되기도 한다. 깊숙하고 넓은 데시보드와 더불어 넓은 전면유리는 개방감이 좋다. 계기판은 6.5인치 모니터가 대신한다.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보여주는 큼직한 8.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태블릿PC처럼 데시보드 상단 공중에 걸려있다. 터치식은 아니라 아쉬운점은 있지만 여느 BMW의 차량처럼 i드라이브 다이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i3 시동버튼을 눌러봐야 계기판 화면이 화려할 뿐 차체의 변화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다. 진동뿐만이 아니라 소음이 전혀 없다. 귀 기울여 집중해보면 전기음만이 들릴 뿐이다. 노면과 마찰면적이 작은 만큼 노면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다. 속도가 올라갈수록 사이드미러를 스치는 풍절음이 오히려 크게 들려오는 편이다. 아마 너무나 조용해서 이같은 작은 소음도 크게 와 닿는게 아닐까 싶다. i3는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는 차체 바닥에 96개의 배터리 셀이 촘촘하게 나열됐다. 손상된 셀만 교체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한다. 여기에 50:50 무게 배분으로 직진성은 물론 굽어진 코너도 이리저리 맛깔 난 민첩성이 놀라웠다. 차체는 강철보다 단단하고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초경량 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만들어놨다. 드라이브 모듈 또한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적용됐다. 이로 인해 무게(공차중량)는 1.3톤에 불과한데다 무게중심이 아주 낮다. 현재 출시된 전기자동차 중에 가장 가벼운 수치일거다. i3는 생산면에서도 자원재활용 측면에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 공장에서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재생가능 자원으로 i3를 제작하고 미국 모세 레이크(Moses Lake)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탄소섬유 역시 100% 수력발전을 통해 생산된다. 친환경 차량에 노면 마찰을 줄여 많은 거리를 굴러가야 하기에 구름저항타이어가 적용됐다. 타이어 폭은 좁지만 거대한 휠이 i3의 버팀목 역할을 한다. 트렁크 하단에 설치된 구동모터를 통해 후륜에서 최대 25.5㎏m 토크와 170마력의 최고출력의 힘으로 차체를 거침없이 질주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7.2초면 충분하다. 가속하면 밟는 만큼 정확히 힘을 내고 질주한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시원시원한 가속력에 몸놀림은 가볍고 재빠르다. 전기차는 전기모터 특성상 저속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마치 슈퍼카에 가까운 초반 가속력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변속기와 시동버튼은 스티어링 휠 뒤쪽에 통합 배치되어 있다. 통상 적용되는 D모드와 R모드가 위아래 반대로 적용되어 있어서 자칫 엉뚱한 방향으로 튕겨져 나갈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주행 중 아쉬운 부분은 타력주행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브레이크 페달을 살짝 밟은 느낌으로 속도계 수치가 떨어진다. 이는 에너지 재생모드가 활성화되고 배터리로 충전과 동시에 제동 시키지만 타력으로 주행거리를 늘릴 수는 없다. 물론 D모드로 속도를 높인 다음 N(중립)모드로 변환하면 타력주행이 가능하긴 하지만 안전상 권하고 싶진 않다. 배터리 완충 시 제원상 주행가능거리가 132㎞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달려본 결과 100㎞ 주행(컴포트 모드 시)은 어려워 보였다. 주행모드를 에코프로+(ECO PRO+) 모드로 변경하면 100㎞ 이상으로 주행거리는 늘어난다. 전기차 급속 충전방식은 ‘DC 콤보’와 ‘차데모(CHAdeMO)’, ‘AC 3상’ 등 3가지 방식이 있다. DC 콤보 방식은 저속 충전용 AC 모듈과 급속 충전용 DC 모듈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나의 충전구에 완속부와 급속부가 위아래로 배치돼 있다. 이 방식은 DC와 AC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공간활용, 커넥터의 통합 등의 이점이 있다. 주로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회사들이 채택한 방식인데 현재 국내에서는 BMW i3와 쉐보레 스파크EV가 적용됐다. 차데모(CHAdeMO)는 일본 도쿄전력이 개발한 기술이다. 저속 충전용 AC 충전구 급속 충전용 DC 충전구 따로 분리돼 있다. 충전기와 자동차는 유선으로 통신을 주고 받아, 전파 간섭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닛산 리프와 기아 레이EV, 쏘울EV 등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된 충전방식이라는 이점을 갖고 있다. AC 3상(교류 3상) 방식은 프랑스 르노의 교류 충전방식이다. 별도의 DC변환 어댑터가 필요 없고, 기존의 DC 충전방식에 비해 충전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운용중인 르노삼성 SM3 Z.E 택시가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i3는 타입(Type) 1 방식의 완속충전으로 100% 충전하는 데 3시간이상이 소요된다. 아직 국내에는 급속충전소(타입 1 콤보(Type 1 Combo) 방식)가 전무하다. 급속은 80% 충전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i월박스(Wallbox) 가정용 충전기의 경우도 3시간이상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별도로 220V 전압을 사용해 비상용 충전기를 사용하면 완전 충전까지는 8~10시간가량 소요된다. ▶▶ i3 시승기 vcr 클릭 ▶▶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고 나오는 순간부터 다음 충전소와 주행할 거리를 계산하는데 머리를 굴려야된다. 운전하는 내내 주행거리를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전기차만의 독특한 가속력을 즐기다보면 수치로 보여지는 주행가능거리에 애간장을 타게 만든다. 시속 100㎞로 고속주행 할 경우 달리는 시간보다 충전하는 시간이 몇 배는 더 투자해야 된다는 문제점 해결이 급하다. 쉽게 접할 수 있을 전기차 보급을 위해서는 충전소 인프라구축이 시급한 문제이고 배터리 용량(성능)을 높여 주행거리를 늘이는 기술도 전기차 상용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풀어야 될 과제다. 성능은 우수하지만 보편화를 위해선 아직 풀어야 될 숙제가 많은 차량으로 보인다. 가격은 i3 룩스(LUX)가 5750만원, 솔(SOL)이 6340만원 그리고 i3 비스(VIS)는 6840만원(VAT 포함)이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쌍용차가 젊어졌다. 아담한 ‘티볼리’

    [시승기] 쌍용차가 젊어졌다. 아담한 ‘티볼리’

    시승기
    2015-01-22 10:35:41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출시 전부터 자동차 마니아들로부터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티볼리(Tivoli)를 시승했다. 미디어를 상대로 진행된 시승행사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 마리나 클럽’에서 파주 헤이리까지 왕복 100㎞ 거리를 달렸다. 올림픽대로와 제1 자유로를 경유하는 고속주행 구간이 대부분을 차지 했지만 티볼리를 경험하기엔 충분한 경험이었다. 티볼리는 “개성강한 젊은 남 여를 주 고객층으로 특히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각각 편의장비에 대해서 자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 쌍용차 관계자의 말처럼 4천대이상의 사전계약을 기록하며 국내 소형 SUV시장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쌍용차 크로스오버 CUV다. 교통량이 많은 올림픽대로에 오르자 주위의 불꽃튀기는 시선으로 핫~한 관심거리인 티볼리를 느낄 수 있었다. 차분하고 조용했다. 디젤이 아닌 가솔린 심장의 장점이다. rpm바늘을 힘있게 튕기며 속도를 높이자 부드럽게 가속을 이어갔다. 여과없이 유입되는 엔진음과 변속느낌은 운전의 재미를 더하기에 부족함은 없었다. 1.3톤(공차중량)의 티볼리는 시속 120㎞까지 속도계바늘의 움직임은 활기찼다. 이후부터 숨을 고르며 속도계바늘을 올렸다. 원하는데로 출력을 뽑아내지 못했다. 모든 것이 안정권 안에 세팅 된 느낌이다. 하지만, 약간의 튜닝이 가해진다면 메마른 사막 위에서 오아시스를 만난듯한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었다. 126마력의 최대출력과 16.0㎏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e-XGI160 엔진은 아이신제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화로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다. 공인연비는 복합 12.0㎞/L (도심 10.7/ 고속도로 14.0)다. 부족하지 않은 공인연비를 자랑하는 티볼리의 실제 연비를 테스트하기로 했다. 가속과 정속으로 조심스럽게 달리며 연비를 올려봤다. 헤이리까지 노력한 결과는 리터당 14.5㎞를 기록했다. 고속도로 공인연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티볼리의 특성을 잘 이용한다면 리터당 15㎞도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반환점을 돌아오는 길은 답답한 연비테스트를 뒤로하고 티볼리의 성능을 느껴보기로 했다. 과감하게 급출발과 급제동, 풀가속을 이어가며 적당한 수준으로 페달을 밟았다. 일상적인 운전패턴으로 주행도 겸했다. 결과 리터당 10.4㎞/L다. 속도를 내어 스피드를 즐기기에는 부족하지만 아침 저녁 출퇴근 도심과 주말 레저용으로 적절한 연비를 더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에게 가장 적합한 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박스형태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곡선 디자인에 작고 아담한 사이즈다. 투톤으로 조합된 바디와 루프칼라, 18인치 알류미늄 휠(블랙)은 선택사양이다. 실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유러피언 단순한 디자인이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블랙인테리어와 베이지 투톤, 레드 투톤, 글로브박스와 상단 트레이는 수납공간에 부족함이 없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동급 최초로 D컷(D-cut)에 열선 스티어링휠이 핸들 주변은 지문과 기스가 걱정될 정도의 하이그로시 재질이다. 젊은층을 고려한 티볼리라면 손톱이 긴 여성 운전자들은 조심해야 할 부분으로 보였다. 시인성 좋은 계기판은 화려하기까지 했다. 레드, 블루, 옐로우, 스카이블루, 화이트, 블랙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바꿀 수 있는 슈퍼비젼 클러스터는 관심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가로등 하나 없는 야간 운전시 계기판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는 풀 오프(Full-off)기능은 피로도를 최소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동급 경쟁모델인 르노삼성 QM3와 쉐보레 트랙스 등보다 전방 시안성은 월등히 높았다. 운전석에서 프론트 범퍼 후드 라인이 잘 보인다는 점은 초보운전자들에겐 훌륭한 운전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등 AV기기를 극대화한 유저 인터페이스는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트렁크의 공간(423리터)은 일반 SUV차량에 비해 작지만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적재공간은 더욱 늘어난다. 작고 아담한 귀여운 사이즈와 인테리어에 적당히 달릴 줄 알면서 있을 건 다 있는 편의사양은 티볼리의 매력으로 강조할 만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TX(M/T) 1635만원, TX(A/T)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2347만원이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동영상 시승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동영상 시승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승기
    임재범 2015-01-22 08:58:36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클릭 장새별) 자동차를 몇 년 정도 운전하다보니까요. 갈수록 스타일도 예쁘고 조용한 차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뭐 괜찮은 모델 없을까요? 임재범) 어느 때나 항상 조용하기만 한 차가 있죠. 전기차. 어떠세요? 장새별) 저는 좀 더 대중적인 차량이 좋은데요. 걱정 없이 편하게 타고 다닐 수 있는 차 없을까요? 임재범) 당연히 있죠.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죠. 장새별) 그러고 보니깐 가장 최근에 출시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오늘 소개해주실 차 인가요? 임재범) 역시… 눈치가 100단이시네요. 맞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입니다. 주행성능과 엔진성능이 높아졌고요. 스타일과 승차감이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장새별) 그렇군요. 저도 관심이 있어서 눈여겨보게 될 것 같은데요. 준비된 시승기 영상 바로 만나보시죠. ▶▶ 시승기 영상 클릭 ◀◀ 장새별) 영상 잘 봤습니다. 멋지네요. 포인트를 짚어보자면 조용하고… 힘이 좋고, 연비도 좋고, 안락한 차라는 거죠? 임재범) 네. 국산차 기술력이 날이 갈수록 높아진 건 알았지만… 하이브리드차량에 적용이 되니깐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더라고요. 기본기를 잘 다진 쏘나타 하이브리드였습니다. 장새별) 정말 적절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격도 적당한 수준인가요? 임재범) 세제혜택 후 가격이 2870~3200만원인데요. 시승한 모델은 프리미엄 사양인 3200만원에 옵션이 추가되면서 3490만원에 판매되는 모델이었습니다. 어드밴스드크루즈 컨트롤만 빠진 풀 옵션 사양이었습니다. 장새별) 예상보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랜저 디젤이 이 가격대가 아니었나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그랜저 기본사양과 같은 가격이죠. 3천만 원 초 반대였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새별) 아무래도 가격으로 차량 선택에 고민을 하게 만드는 전략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임재범) 옵션도 하나, 하나 분리해서 선택할 수 있었으면 괜찮을 텐데… 패키지로 묶어버리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가격대까지 올라가게 되는 거겠죠. 차량만 봐서는 탄탄하게 잘 만들어졌다라는 평가를 내리게 되더라고요. 장새별)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사계절이 즐거운 럭셔리 GT카 벤츠 SL 400

    [시승기] 사계절이 즐거운 럭셔리 GT카 벤츠 SL 400

    시승기
    happyyjb 2015-01-13 08:59:14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60년의 역사를 통해 현대적인 감각의 우아함이 어우러진 정통 로드스터 SL-클래스다. SL63 AMG에이어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6세대까지 진화한 하드탑 컨버터블 SL400을 시승했다. 1952년 레이싱카로 첫 선을 보인 SL이다. ‘전설적인 클래식카‘라는 수식어를 남기며 1954년 걸윙 도어로 300SL이 탄생된 이후 60여 년 동안 SL만의 넘치는 힘(성능)뿐만이 아니라 매력적인 디자인과 스타일,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최고의 엔지니어링 공학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해 온 모델이다.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0UUUD8ytYes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자동차기술도 혁신적인 차다. 워셔액을 와이퍼에서 분출해 밖으로 날림을 방지하는 ‘매직 비전 컨트롤(MAGIC VISION CONTROL)‘을 비롯해 4계절 내내 오픈 탑 주행을 가능케 하는 ‘에어스카프(AIRSCARF)‘와 ‘전동 바람막이(Draught-stop) 기능‘,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화면을 비추어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 모두 하나의 화면으로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분할화면 (SPLITVIEW)‘, 알루미늄 차체 구조로 얻어진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 밑 빈 공간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의 공명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루프 개폐 여부에 상관없이 언제나 깨끗하고 생생한 베이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론트 베이스(FrontBass) 시스템‘ 등의 기술력에 하만 카돈 로직7(Harman Kardon Logic 7)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탑승자를 보다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근육질의 전체적인 디자인에 공격적인 얼굴로 길게 뻗은 보닛은 정통 로드스터의 비율을 갖추고 있다. 외형만 봐서는 SL63 AMG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앞 휀더의 크롬 지느러미와 범퍼 일체형 트윈 크롬 배기구로 이어진 디자인 요소를 통해 당당함을 더욱 강조한다. AMG 디자인을 강조하는 가로형 싱글 라디에이터 그릴과 우락부락한 범퍼, 크롬으로 둘러쌓인 LED 주간 주행등의 얼굴에서부터 SL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인상덕분에 어딜 가나 시선을 끌어들이는 슈퍼 스타(삼각별)다. 외형과 마찬가지로 인테리어에도 편안함 속에 공격적인 포인트를 갖고 있다. 가죽으로 고급감을 더하고 군데군데 무광 크롬으로 심플함을 보여준다. 비행기 제트엔진을 연상시키는 에어밴트를 비롯해 알루미늄 변속 패들, 나파가죽의 AMG 퍼포먼스 핸들, 여기에 체크 깃발무늬의 계기반 내부디자인과 AMG 벨루어 플로어 매트, 3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조화를 이뤄 럭셔리 스포츠카의 진수를 보여준다. 시트의 편안함과 더불어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GT카다. 기존 모델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차체로 전체가 알루미늄으로 둘러 더 강하고 가벼워졌다. 차체무게만 256㎏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10㎏ 가벼워졌다고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비틀림 강성도는 20% 높아짐과 동시에 주행과 안전성은 물론 연료 효율성까지 높아졌다. 엔진성능이 다운사이징 기술로 업그레이드 됐다. 400이라는 표기 때문에 4.0리터로 오해 할 수 있지만 신형 V형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4.0리터만큼의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상위모델인 SL63 AMG 심장도 마찬가지다. 6.3리터가 아니라 5.5리터 심장을 품었다. 무게와 사이즈를 줄이고 효율성의 극대화와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실현한 SL400인거다. 5,250~6,000rpm영역에서 333마력의 최고출력과 1,600~4,000rpm 구간에서 48.9㎏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제원상 최고속도 250㎞/h. 시속 100㎞/h를 5.2초 만에 주파한다. 7단 자동변속기(7G-TRONIC PLUS)와의 조화로 이룬 결과다. ‘(기름 먹는)하마‘로 불려도 될 SL63 AMG와 달리 실제 연비는 나쁘지 않았다.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을 복합적으로 700㎞이상 달려 트립컴퓨터에 기록된 연비는 리터당 9㎞를 상외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9.7㎞,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183g/㎞이다. AMG심장과 달리 차분하다 못해 조용했다. 파워풀한 가속을 원할 때는 시끄럽지 않은 적당한 배기음으로 달리는 맛을 돋워줬다. 정숙성을 자랑하는 하드탑 컨버터블이라는 장점과 에어스카프장치는 영하 10도의 강추위에도 사계절 오픈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춥다는 생각보다 오히려 더워서 히터를 낮춰야 될 정도로 실내 공기흐름이 효과적이었다. ▶▶ SL 400 시승기 ▶▶ http://tvpot.daum.net/v/v17c7KKyF1yKx8FYumuY02F 이 밖에 안전장치로는 프리-세이프(PRE-SAFE®),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Adaptive brake lights), 전방 추돌 시 보행자 피해를 줄이는 액티브 보닛(Active Bonnet) 등이 기본 장착됐다. SL-클래스는 국내시장에 두 가지(SL 400과 고성능 모델인 SL 63 AMG)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시승한 SL 400은 1억20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사계절이 즐거운 럭셔리 정통 로드스터 MB SL 400

    [동영상 시승기] 사계절이 즐거운 럭셔리 정통 로드스터 MB SL 400

    시승기
    임재범 2015-01-13 08:30:13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장새별) 오늘 만나볼 차량도 기대가 되는데요. 그런데 보통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꼭 한 번쯤은 몰아보고 싶은, 일명 ‘드림카’라고 하잖아요. 기자님도 ‘드림카’가 있으실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손꼽는 드림카에는 어떤 차량들이 있죠? 임재범) 취향이나 생각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벤타도르와 우라칸, 458이탈리아와 플라잉스퍼, G바겐 등 비싼차들이 드림카로 생각하겠죠. 새별씨는 드림카가 있나요? 장새별) 저도 당연히 드림카는 있죠. 럭셔리하고 이쁜 스포츠세단인데요. 또 예쁘게 생긴 화려한 스포츠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들더라고요. 임재범) 꼭 드림카를 갖게 되는 날이 오길 바라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이 예쁘고 화려한 로드스터 입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SL400이라는 모델입니다. 장새별) 예쁘고 화려한 로드스터라... 기대가 되는데요. 준비된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더 얘기 나눠볼게요. 함께 보시죠. ▶▶ SL 400 시승기 ▶▶ http://tvpot.daum.net/v/v17c7KKyF1yKx8FYumuY02F 장새별) 역시~ 화려하네요. 이렇게 봤을 땐 가격대가 상당할 것 같은데...어떤가요? 임재범) 국내시장에 두 가지(SL 400과 고성능 모델인 SL 63 AMG) 라인업으로 판매되는데요. 소개해드린 모델은 1억 2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장새별) 판매 가격만 보면 드림카 맞네요. 근데 일반적으로 로드스터라고 하면.. 좁고 불편해서 장거리 주행에 불편함이 많은 차라고 알고 있는데요. SL400은 어떠셨어요? 임재범) 외형뿐만이 아니라 인테리어도 일단 럭셔리 한데다가 시트의 편안함과 더불어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GT카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세단의 편안함까지 추구하는 럭셔리 스포츠카였습니다. 장새별) 차 이름이 궁금한데요. 400이라는 수치를 보면, 4천cc 엔진을 가진 차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닌 건가요? 임재범) 최근 자동차브랜드 별로 엔진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운사이징 기술 적용되고 있는데요. 3천cc엔진이지만 4천cc 엔진만큼의 힘을 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상위모델인 SL63 AMG 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6.3리터가 아니라 5.5리터 심장을 품었거든요. 장새별) 그렇군요. 영상 보니깐 영하의 날씨에도 오픈하고 달리던데 정말 안 추우셨어요? 보는 입장에서는 엄청 추워 보이는데요. 임재범) 뒷목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주는 에어스카프와 전동바람막이가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철저히 막아주더라고요. 오히려 올렸던 온도를 낮추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실내 공기흐름을 효과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얘기겠죠. 장새별) 굉장히 과학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이런 차 시승하실 때는 저도 좀 꼭 불러주시고요.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happyyjb@naver.com
  • [동영상 비교시승기] 스마트 캠리 2.5 vs 그랜저HG 2.4 vs SM7 2.5 Nova 전격비교

    [동영상 비교시승기] 스마트 캠리 2.5 vs 그랜저HG 2.4 vs SM7 2.5 Nova 전격비교

    시승기
    임재범 2015-01-07 09:00:23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gnOZ6R0v8QY 장새별) 오늘은 2015년 첫 오토매거진 시간답게 특별히 세 대의 차량을 소개해주신다고요?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세 개 차종을 비교하셨다던 데, 어떤 차량일지, 무척 궁금합니다. 임재범) 네. 비슷한 가격대의 국내 판매되는 수입중형세단과 준대형 세단을 전격 비교 시승해 봤는데요. 신형 캠리 2.5와 그랜저HG 2.4, SM7 노바 2.5 모델입니다. 장새별) 저도 종종 들어봤던 모델들인데요. 이 세 개 차량의 가격대가 비슷할 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네요. 임재범) 배기량도 거의 동급이고요. 옵션을 뺀 기본 차 값이 3천만 원 초반 대에 형성된 차량들입니다. 옵션을 모두 넣으면 4천만원이 넘어서는 SM7이 되긴하더라구요. 장새별) 그렇군요. 아무튼 이 세 대의 차량이 자동차 급으로 봤을 때 비교차종으로 볼 수 있다는 거죠? 임재범) 솔직히 캠리는 중형차급에 속하는데요. 실질적인 구매층을 조사해본 결과 쏘나타를 구입하려는 고객이 아니라 그랜저를 사려는 소비자가 고민하는 차량이더라고요. 물론, SM7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새별) 모델 별로 어떤 개성을 가졌을지, 또 비교 결과도 무척 궁금한데요. 시승기 영상,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1c4fwUwSISyZ6UYuCu22uu 장새별) 정말 세 대 차량의 알짜배기 정보만 쏙쏙 뽑아서 비교를 해주셨는데요. 모델 별로 충분히 장단점을 갖고 있네요. 제가 소비자 입장이면 방금 시승기 영상을 보고 고민이 더 깊어졌을 것 같아요. 사실 그랜저의 고급스러움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특히, ‘캠리의 품질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높아졌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캠리의 경우 내장재 품질도 높아졌지만 이전모델 보다 주행성능도 월등히 개선됐고요. 그랜저는 가장 정숙한 면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SM7은 세 개 모델 중에 뒷좌석 승차감이 가장 좋았지만 연비개선이 필요해 보이더라고요. 장새별) 그렇군요. 근데 세 모델 모두 3.5리터도 있고, 2.5리터까지 다양한 엔진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국내시장에서 판매량은 어느 정도 인가요? 임재범) 지난해(2014년) 판매량은 토요타 캠리가 2,289대중 2.5모델이 1,943대로 캠리 전체판매량 가운데 85%의 비중을 차지했고요. 지난해 11월 중순 출시된 신형 캠리는 50여일만에 722대가 판매됐다고 합니다. 그랜저HG는 9만3,209대 판매량 가운데 2.4모델이 약 2만9,800대로 31%를 차지한 반면, SM7 노바는 총 8732대 중 2.5모델이 7,780대를 판매하며 89.1%의 통계를 기록했습니다. 장새별) (마무리 멘트) 지금까지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올해도 따끈한 자동차정보 부탁 드리겠습니다. 임재범 기자 고맙습니다.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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