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임재범 기자] 고급소재와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100%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젖병 ‘마마치’가 국내 면세점 등지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휩쓸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한류열풍과 더불어 지난 5월 초 노동절 연휴기간을 이용해 약 10만명의 ‘요유커’가 한국을 찾았다. 국내 유명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고급 실리콘 젖병인 ‘마마치 젖병’을 대량으로 구매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젖병 세트상품을 구성 판매해 선물용으로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중국인들에 대한 면세점 매장 반응에 (주)마마치 관계자는 “요우커들의 기호에 맞는 상품구성으로 보다 합리적인 구매와 자사의 매출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2/4분기 안으로 새로운 세트구성이 출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마치 젖병은 면세점(오프매장)을 기준으로 매월 약 2억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마마치 젖병은 기존 플라스틱 젖병과 달리 모든 구성품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국내는 물론 이미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엄마의 가슴을 닮은 디자인과 100%실리콘으로 만들어져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아기에게 안전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속적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면세점 수요가 늘어 가는 앞으로의 상황과, 한국 유아용품 브랜드 ‘마마치’의 입소문의 파급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있어, 올 해 ‘마마치’의 면세점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 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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