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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버는 중고차 알짜정보 총정리

    돈 버는 중고차 알짜정보 총정리

    시승기
    임재범 2013-07-23 01:42:51
    서적 - 중고차 잘사고 팔기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중고차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된 가이드가 출간됐다. 현장에서 일하는 중고차 전문가 7명이 뭉쳤다. 라는 책으로 중고차 거래 방법, 차량 관리 비법, 인기 있는 중고차, 중고차 사기 사례, 차량 자가 진단법 등 중고차를 비롯한 모든 차들에 적용될 다양한 알짜정보들을 담아냈다. 서적 - 중고차 잘사고 팔기 평범한 사람이라면 집, 회사, 그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마 자동차일 것이다. 이러한 자동차를 시장에서 사고파는 일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야 하는 일이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평생 신차만 사서 탄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 차를 파는 일은 중고차 거래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은 잘 몰라서, 귀찮아서 혹은 정보가 없어서 중고차를 거래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책에 나와 있는 최신 정보들을 통해 중고차 매매가 재밌고 쉬워지게 될것이다. 서적 - 중고차 잘사고 팔기 중고차를 떠올리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허위 매물, 무책임한 딜러, 침수차와 사고차 등등… 자신이 산 중고차에 범퍼 교환 기록이 있었다는 걸 나중에 발견한 순간 왠지 모르게 찜찜해진다. 그때부터 ‘내가 산 차량이 사고차는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기 마련이다. 범퍼 교환이 이루어졌더라도 사고차가 아닌 무사고차로 분류된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범퍼가 교환이 됐다는 건 사고가 났기 때문일 텐데 대체 왜 사고차가 아닌 걸까? 그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에 있다. 이외에도 중고차를 팔 때 같은 차종임에도 어떤 차가 더 비싸게 팔릴 수 있는지, 어떤 옵션이 가치가 있는지, 연비를 절감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 상식을 뒤엎거나 솔깃해할 만한 중고차 관련 이야기들을 모두 담아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최고급 수입세단과 견줄 편안한 차. BH380

    [시승기] 최고급 수입세단과 견줄 편안한 차. BH380

    시승기
    임재범 2013-07-21 17:16:20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수입 중형세단을 겨냥해 현대차가 개발한 제네시스(세단)의 최고가는 얼마일까? 제네시스 BH380 프레스티지 스페셜(6,470만원)에 옵션을 추가한 6,626만원에 이른다. ‘럭셔리 스포츠세단의 진수’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이차가 이번 시승 모델이다. 3.3리터와 3.8리터 두 가지 엔진사양에서 총 7가지 트림으로 가격대는 4,390~6,470만원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이차는 자동차가 가질 수 있는 편의 사양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운전자의 주행 편의를 위한 ACC(Active Cruse Control)과 뒷좌석 편의를 위한 모니터를 포함해 블루링크, 렉시콘 오디오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주차 가이드 시스템, 앞좌석 통풍시트, 3D 지도로 성능이 향상된 ‘DISⅡ(Driver Information System) 내비게이션’ 뿐만이 아니라 VSM(차체 자세제어 시스템)과 IAP(지능형 가속 페달), LDWS(차선이탈경보 시스템) 등으로 럭셔리세단의 첨단을 달린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로 주행중인 앞 차량과 가까워지면 경고신호와 경고음이 울리고 동시에 안전벨트가 당겨지며 시트와 몸을 밀착시킨다. 이와 동시에 가속페달을 ‘탁탁’치며 가속을 억제한다. 충돌사고를 감지하고 미연에 방지하자는 제네시스의 안전시스템이다.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승차감은 당연히 럭셔리하다. 장거리 주행에도 처음 탔을 때와 내릴 때가 같은 느낌 이랄까. 부드러운 가죽재질로 허벅지와 허리, 어깨를 둘러싸고 있고 한국인의 체형에 적당한 시트가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복잡한 시내주행에서는 동급차량들과 별반 다를 바 없다. 단지 외부로부터 들어올 틈 없이 완벽하게 소음을 잡아낸듯하다. 고속주행에서 제네시스의 진가는 발휘된다.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와 궁합을 이룬 안정된 정숙 주행감은 억대가 넘어가는 수입 럭셔리세단의 맛 그대로다. 시속 120㎞를 넘어서면서 에어 서스펜션이 차고높이를 낮춰주며 비포장도로에선 차체가 스스로 상승한다. 차량 스스로 노면상황을 파악해 자동으로 작동된다. 다만 운전자가 수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람다 3.8리터 GDI 심장을 심은 제네시스 BH380은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40.3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뒷바퀴 굴림방식의 럭셔리 스포츠세단이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3㎞. 1,795㎏의 공차중량에 334마력이면 1마력당 5,37㎏이란 얘기다. 이정도 수치면 웬만한 스포츠카를 비롯해 동급 수입세단을 앞서는 수치다. 가속페달에 힘을 줬다. 넘치는 힘에 속도계 바늘도 여유롭게 쉼 없이 움직인다. ‘힘들게’, ‘겨우겨우’, ‘피곤함’이란 단어는 제네시스 BH380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넘치는 힘’, ‘여유’, ‘편안함’, ‘아넉함’이란 단어만이 존재할 뿐이다.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 BH380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월 JD파워가 발표한 ‘2012 내구품질조사(VDS)’에서 현대차 차종 중 역대 최고 점수로 벤츠E클래스, BMW 5시리즈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대형세단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동급 최고의 품질과 상품성을 입증하며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고 제네시스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작고 매운 청량고추 MINI JCW

    [시승기] 작고 매운 청량고추 MINI JCW

    시승기
    임재범 2013-07-12 00:00:47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소형차브랜드 MINI가 JCW(존 쿠퍼 웍스; John Cooper Works) 라인업인 고성능 MINI를 내놨다. JCW는 기존 MINI 차량에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모델로 수 년간에 걸친 레이싱에서의 전통을 통해 얻어진 고성능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존 쿠퍼는 국제 모터스포츠계에서 드라이버로서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작자로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7개의 JCW는 모델 중에 국내에는 컨트리맨에 이어 해치백과 쿠페 등 세 개 모델이 출시를 알렸다. 기자가 시승한 모델은 MINI의 정통성을 한결같이 이어온 해치백 모델. 이차를 시승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작지만 날렵하고 거침없는 질주’였습니다. 기존 MINI와 비교해 JCW는 신형 터보차저, 피스톤, 배기 시스템 등으로 업그레이드된 1,598cc 직렬 4기통 밸브트로닉 JCW 트윈스크롤 터보차져 엔진이 장착됐다. 211마력의 최고출력에 26.5㎏m 최대토크(오버부스트 시 28.6㎏·m)를 발휘하며 제로백 가속성능은 각각 6.7초와 6.6초로 MINI 중에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작고 강력한 차가 바로 MINI JCW’다.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비슷한 포맷에 동일한 배기량 1.6 터보 GDi 엔진을 가진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가 국내산차량으로는 유일한 비교대상이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 연비 11.8km/L로 제원상으로도 차이가 나지만 1.3톤이 넘는 공차중량이 1,185㎏의 MINI JCW를 앞서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하지만, 4,500만원에 이르는 MINI JCW 해치백 가격과 2천만원 초반으로 형성된 벨로스터 가격은 소비자들의 몫이다.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JCW는 MINI JCW만이 강조하는 운전의 재미를 누구나 맛 볼 수 있는 그런 차였다. JCW만의 배지는 차량 외부를 비롯해 내부까지 포인트로 자리를 잡고 있다. 전면 그릴에 있는 JCW 배지와 본넷 스트라이프가 JCW만의 특별한 디자인 감성을 부여하고 있으며 JCW 스포츠 브레이크, JCW 전용 17인치 크로스 스포크 챌린지 경량 휠과 머플러, 쉬프트 패들이 포함된 JCW 전용 레드 스티치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앞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리어 범퍼에 JCW 에어로 키트가 장착됐다. 보다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JCW 모델의 전통인 검정색과 붉은색의 컬러 조합은 실내에도 이어져 JCW만의 색깔을 표현하고 있다.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깜찍한 MINI 키를 삽입하고 시동버튼을 누르자 중저음의 배기음이 낮게 깔린다.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마치 레이서가 된 듯 착각에 빠진다. 밟으면 밟는데로 속도계바늘의 움직임은 거침이 없다. 기껏 1.6리터 심장이지만 마치 4리터가 넘는 대배기량의 질주감으로 다가온다. 이차 핸들을 잡고 있는 내내 짜릿한 맛은 끊임이 없었다.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작은 차 MINI JCW에 크루즈컨트롤 시스템은 의외라는 생각과 함께 활성화하는 순간 이해가 됐다. 시속 80~100㎞로 크루즈컨트롤을 설정했더니, 실시간 연비가 리터당 20㎞이하로 거의 떨어지질 않았다. 물론 평균연비도 리터당 20㎞를 쉽게 넘어섰다. 제원상 복합 공인연비는 리터당 11.6㎞다. http://youtu.be/0BOapxWaHgo 작고 아담한 MINI JCW이긴하지만 하만카돈(Harman Kardon) 오디오시스템이 귀까지 명품으로 길들여준다. 최상의 음질로 운전을 더욱 재밌게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MINI JCW 해치백 시승. 임재범기자
  • [시승기] 리터급 부럽지 않은 미들급 투어러 F800GT

    [시승기] 리터급 부럽지 않은 미들급 투어러 F800GT

    시승기
    임재범 2013-07-05 02:24:16
    BMW F800GT 시승기. 임재범기자 http://youtu.be/yGewktbiOrY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BMW 모터사이클인 F시리즈의 결정판으로 불릴 만큼 완벽함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바이크가 있다. 기존 F800ST보다 월등히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투어러. 대형 그랜드 투어러인 K1600GT에 이은 BMW 최초 미들급 모델 F800GT가 이번 시승 모델이다. BMW F800GT 시승기. 임재범기자 F800ST로 착각 할 수도 있을 만큼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조등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날렵한 스타일이다. ST가 직선이 강조됐다면 풍만한 곡선이 강조된 GT는 대중을 고려해서 인지 전체적인 스타일은 이쁜 자태를 풍긴다. 날렵함보다는 직진성에 편안한 승차감이 강조된 만큼 휠베이스는 1,514㎜로 늘어난데다 엔진 성능은 업그레이드 되어 85마력에서 90마력으로 소폭 상승했다. 처음 시트에 앉았을 때와 목적지에 도착해서 내릴 때의 상쾌한 기분이 그대로 유지된다. 장거리 투어링에 적합하도록 스탭과 핸들 바, 시트 포지션이 편안하게 디자인 됐다.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핸들 바는 기존 F800 모델보다 20㎜ 높고, 풋레스트 위치도 10㎜ 전방으로 옮기고 10㎜ 낮춰 편안한 무릎 각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시트의 면적 또한 넓어졌으며, 라이더 체형에 맞게 시트 높이도 765㎜에서 820㎜까지 선택할 수 있다. BMW F800GT 시승기. 임재범기자 GT(그란투리스모)로 명명된 만큼 적재공간은 넉넉해야 함은 기본. 큼직한 세 개의 케이스가 공간 활용성을 높혀준다. 하지만, 좌우로 넓게 튀어나온 케이스의 넓이로 인해 복잡한 도심에선 기동력이 쉽게 발휘되질 않는다. 정체된 차량 대열에 네 바퀴 달린 차량이라 생각하고 합류해야 할 때가 종종 발생한다. 보로롱~~. 시동버튼을 눌러 F800GT의 심장을 깨웠다. 798cc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이 소심하게 존재감을 감추는 듯하다. 건조한 느낌의 배기음이 아쉽긴 하지만 반응은 즉각적이다. 내구성 또한 숙성된 F800시리즈 중에 완벽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6단 변속기와 조합을 이룬 F800GT는 시속 90㎞ 정속 주행 시 리터당 29.4㎞의 높은 연비까지 기록한다. BMW F800GT 시승기. 임재범기자 제원상 안전최고속도는 시속 200㎞이지만 스로틀을 꾸준히 당기고 있으면 230㎞/h까지 속도계바늘이 치고 올라간다. 파워풀한 엔진성능은 아니지만 부드럽게 전달하는 벨트방식에 활기찬 기동성으로 기대이상의 빠른 속도와 반응이다. 장거리주행에 있어 만족감을 주기엔 충분하다. 엔진반응이 매끄러워 아무 생각없이 스로틀을 당기고 있다 보면 시속 140㎞는 어느 순간 통과해 버린다. BMW F800GT 시승기. 임재범기자 동급 대비 경량화를 실현한 F800GT는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는 편안한 모터사이클이라는 결론을 내려봤다. BMW F800GT 시승기. 임재범기자 장거리 여행을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유선형 디자인, ABS, 전자 제어식 트랙션 컨트롤을 비롯해 투어링 모터사이클의 안락함을 높이기 위해 앞바퀴 브레이크 회로에 압력 센서가 추가된 최신 ABS가 적용되었으며 옵션으로 안정주행장치인 ASC를 선택할 수 있다.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차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치가 적용됐다. BMW F800GT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F800GT 시승기. 임재범기자 버튼 하나로 노면 상태와 라이더 취향에 따라 컴포트, 노멀, 스포츠 등 총 3단계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전자 제어식 서스펜션ESA(Electronic Suspension Adjustment)는 옵션으로 시승차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BMW F800GT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F800GT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F800GT 시승기. 임재범기자 최적의 공기역학으로 만들어진 윈드스크린은 고속주행에서 확연히 들어났다. 그립을 잡고 있는 손에 기대이상으로 바람저항이 약하게 만들어 장거리 주행에 있어 보다 편안한 라이딩을 만들어낸다. 국내 판매가격은 1,585만 원이다. (VAT 포함)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날쌘돌이의 진수를 보여주는 7세대 골프

    [시승기] 날쌘돌이의 진수를 보여주는 7세대 골프

    시승기
    임재범 2013-07-03 21:36:01
    박사장 “현대차는 폭스바겐의 경쟁사다”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국산차 3천만원대 중형세단의 가격대수준의 수입차가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며 해치백 시장을 더욱 달구고 있다. 지난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던 7세대 골프가 출시됐다. 국내에는 1.6 TDI 블루모션과 2.0 TDI 블루모션이 먼저 시판을 알렸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대규모 신차출시행사를 대신해 7세대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시승행사를 경남 거제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부산경남 경마공원을 출발해 거제도를 일주하는 140㎞ 코스로 신형 골프 핸들을 잡았다.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시승.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시승. 임재범기자 골프는 1974년 해치백이라는 세그먼트를 최초로 선보인 앞 바퀴 굴림 방식의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누적 생산 3,000만대 돌파한 전세계적으로 인증받은 베스트셀링 모델로 손꼽히는 차량이다. 둥실둥실 곡선을 강조했던 이전 골프에 비해 7세대 골프는 직선을 강조해 날렵한 모습을 갖췄다.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시승. 임재범기자 이전세대 골프보다 59㎜ 휠베이스가 늘어나고 13㎜ 넓어진데다 28㎜ 낮아지고 100㎏(1.6TDI 블루모션의 경우)이 가벼워졌다. 이로 인해 낮아진 무게중심에 운동성능이 월등히 높아지게 됐다. 이는 레이저 용접을 비롯해 폭스바겐 최초로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MQB)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출시될 모든 모델에 새로운 MOQ 플랫폼이 적용된다. 이날 시승은 거제도 앞바다 풍경을 느끼며 좁은 산길 코너구간에서 7세대 골프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었다. 2.0 TDI의 경우 가속력도 넘쳤지만 이어진 곡선주로에서 차체의 안전성을 비롯해 스포츠카 부럽지 않는 성능을 발휘했다. 마치 타이어가 도로를 움켜쥐며 코너를 감아가는 느낌이다.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시승. 임재범기자 2.0 TDI 블루모션은 1,968cc 2.0 TDI(디젤)엔진으로 3,500~4,000rpm에서 150마력의 최고출력과 1,750~3,000rpm에서 32.6㎏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종전보다 파워풀한 드라이빙이 가능해졌다. 듀얼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와의 조합으로 변속타이밍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가속성능을 발휘했다. 제로백 가속성능은 8.6초로 수치상 아주 빠르다고 볼 수는 없지만 묵직하게 이어가는 토크에 체감은 더욱 빠르게 느껴진다. 안전최고속도는 212㎞/h, 복합연비는 16.7㎞/L(고속: 19.5/ 도심: 15.0)를 기록했다. 가격은 기존 3,310만원보다 내린 3,290만원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시승. 임재범기자 반면, 1.6 TDI 블루모션은 1,598cc 1.6 TDI(디젤)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DSG 변속기가 장착됐다. 골프 특유의 탄탄한 주행성능과 연비위주의 셋팅으로 인해 운전의 재미는 크게 느낄 수는 없지만 부드럽고 경제성을 중요시 하는 운전자들에게 최적의 차량이 아닌가 싶다. 복합연비 18.9㎞/L(고속: 21.7, 도심: 17.1)의 높은 연비와 함께 3,000~4,000rpm에서 105마력 최고출력과 1,500~2,750rpm에서 25.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안전최고속도 192km/h, 제로백 가속성능은 10.7초다. 다만 2,990만원이라는 차량가격 책정에서 썬루프가 제외된 점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시승.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시승. 임재범기자 특히, 신형 골프에는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Driving Profile Selection)이란 기능이 운전을 더욱재밌게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스포츠 드라이빙부터 연비 운전까지4가지(노멀, 스포츠, 에코, 인디비주얼) 운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에너지 회생 시스템, 스타트-스톱 기능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BlueMotion Technology)가 기본 적용됐다.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 골프 역사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시승. 임재범기자 골프는 40년이라는 긴 역사를 통해 중형 럭셔리 세단 부럽지 않은 옵션으로 가득 채워졌다. USB나AUX, 블루투스 기능을 비롯해 5.6인치 3D 내비게이션(지니맵)이 기본 장착됐다. LCD화면을 통해 배터리량이 표시될 뿐만이 아니라 휴대폰을 두고 내릴까봐 알려주기까지 한다. DMB & TPEG, 2개의SD 카드슬롯, 싱글CD & DVD 플레이어, 주크박스, 아이팟 연결케이블 등 오토홀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까지 탑승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기능들로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2.0 TDI는 3스포크 D컷 핸들을 비롯해 알칸타라 시트가 실내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스마트키 시스템이 적용된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오는 9월 3,690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시승.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7세대 신형 골프 시승. 임재범기자 이날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국내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기도 하지만 유럽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 바로 골프다. 폭스바겐의 주력모델인 골프는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총 동원되어 상품성과 완성도는 역대 최고수준이며 ‘완전 개정된 교과서’다”라고 표현한데 이어 “자동차 마니아를 비롯해 차에 관심없는 사람도 좋아하는 차, 남녀노소 젊은 사람까지 어느 누가 타도 잘 어울리는 차가 골프”라고 말했다. 이어 박사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5천대는 무난하게 판매될 것이고 가솔린 모델은 내년에 출시될 계획”이라 말하고 “지난해 폭스바겐 글로벌 사장단 회의에서 거론된 폭스바겐의 경쟁사는 토요타가 아니라 상품성이 우수한 현대차였다”고 현대차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거제=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자동차생활의 모든 것 i40 왜건

    [시승기] 자동차생활의 모든 것 i40 왜건

    시승기
    임재범 2013-06-25 23:04:16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현대차가 한국인들의 왜건형태의 차량에 대한 인식변화에 적극적으로 투입된 차량이 i40가 아닌가 싶다. 이번 시승모델은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차 i40 왜건이다.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유럽의 자동차문화는 한국과 비교해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다를수 밖에 없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i시리즈 판매량의 64% 가량이 해치백과 왜건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시장은 기대치 이하의 판매량으로 세단형에 대한 선호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한국인들의 왜건형 자동차에 대한 편견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주5일근무로인한 개인 여가생활이 확산됨으로 인한 한국의 자동차 문화도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본다. i40는 국내시장에 2011년9월 출시 이후 5월말까지21개월간 총 14,117대가 판매되는 실적에 그쳤다. 이 가운데에서도 왜건이 6,386대 판매된 반면 2012년1월에 출시된 살룬(세단)은 7,731로 i40 왜건을 앞선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저런 많은 차를 타볼 수 있었던 기자 입장에서i40 왜건은 동급 수입차에 뒤지지 않는 스팩을 갖춘 차라는 평가다. http://youtu.be/A05RRneEyho 유럽시장에 판매되는 것과 같은 14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심장. 1.7리터 VGT(디젤)엔진이 적용된데다 넘치는 가속력까지~ 주행에 있어 부족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디자인도 잘 빠졌다. 얼굴은 전조등 눈꼬리를 날카롭게 집어 뒤로 늘리고, 독수리의 날개형상을 표현했다고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닮은 눈동자를 가졌다. 인상적인 실루엣 라인과 엉덩이는 영락없는 유럽스타일입니다. 물 흐르는 듯한 선과 부드러운 면 속에 강한 엣지로 세련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날렵하게 생긴 뒷모습과 라인으로 언뜻 봐서는 쏘나타보다 길어 보이지만 실제수치상5㎜, 전폭 20㎜가 짧고 좁다. 전동 트렁크를 열면 534리터의 적재공간과 동시에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700리터까지 적재공간이 늘어난다.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이차의 주행에서 가장 큰 강점은 여유로운 공간활용성을 비롯해 정숙성과 직진성이다. 중형 수입차에 절대 뒤지지 않는 정숙성을 갖추고 있으며 차체 떨림은 거의 느낄 수 없었다. 2.0리터에도 못 미치는 1.7리터 심장이지만 부족하다는 느낌보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앞섰다. 그립감이 좋은 두툼한 핸들과 핸들링은 마치 수입 유럽차 핸들을 잡고 있는 듯 하다. 차체가 긴 탓에 이어진 코너링 구간에선 약간의 뒤뚱거림은 있지만, 이차에 적용된 차체자세제어장치가 개입해 순식간에 안정된 자세를 유지해준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5.1㎞라는 부족하지 않은 경제성을 갖고 있다. 여기에 천연가죽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듀얼 풀오토 에어컨, 운전석 전동시트, 오토파킹, 크루즈컨트롤, 페들시프트 등 넘쳐나는 사양이 탑승자를 보다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i40 VGT 시승. 임재범기자 시승차인 디젤모델의 경우 트립에 따라 가격은 2,770~3,200만원인데, 옵션을 추가하게 되면 3,300만원을 훌쩍 넘겨버린다는 단점이 업체 측 입장에선 고려되어야 될 사양이 아닐 수 없다. 자동차 생활에 있어 편안함에 모든 것을 갖춘 선택사양 고려한다면 비싸다고 볼 수는 없지만… 사용이 적은 첨단 사양을 제외한다면 적당한 가격 층이 형성 되지 않을까 싶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K5의 빈틈을 뉴 K5가 완벽하게 채웠다

    [시승기] K5의 빈틈을 뉴 K5가 완벽하게 채웠다

    시승기
    임재범 2013-06-21 10:52:21
    기아차 K5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지난해 가을 제주도로 휴가를 떠났을 때 이용했던 렌터카가 K5였다.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 렌터카 업체 보유 차량 중 기아차 K5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디자인의 기아 K5’의 인기는 중형차 시장에 획을 그은 모델이다. K5는 2010년 4월말 최초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31만9천대가 팔린 기아차의 대표 효자모델이다. 기아차 K5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K5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K5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K5가 보다 맵시 있는 모습으로 성형을 마쳤다. 또한 강화된 상품성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새로운 모습의 뉴 K5로 20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을 출발해 쁘띠프랑스까지 국도와 고속도로를 번갈아 가며 총 108㎞를 달렸다. 뉴 K5의 외관은 이전모델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트랜드에 앞선 LED 안개등, 디자인은 부각시켜주는 라이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LED 리어 콤비네이션 면발광 램프 등이 페이스리프트 된 K5를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비춰준다. 내부는 고광택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센터페시아, 조작 편의성이 향상된 핸들 등이 더욱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연출해 외부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내장까지 완벽한 모습의 조화로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기아차 K5 시승. 임재범기자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진입하며 풀가속을 가하자 엔진회전(rpm)바늘도 요동을 치지만 이전 모델과 달리 엔진음을 비롯한 타어어 노면소음이 많이 차단된 느낌이다. 이는 전면 윈드실드에 적용된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와 카페트 흡차음제, 휠 강성 증대의 효과다. 새롭게 보완 적용된 시트의 편안함도 동급 경쟁차 중에 몇 안되는 편안한 설계가 아닌가 싶다. 뉴K5를 시승하며 가장 많은 변화를 느낀 부분은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었다.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스포츠, 노멀,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스포츠 모드의 경우 기어비 뿐만이 아니라 핸들링 강도까지 묵직하게 바뀌며 커브가 이어진 국도길을 힘차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질주했다. 다만 리어 서스펜션이 약간만 보강됐더라면 최고의 디자인과 최상의 편의성에 이어 최적의 주행안전성까지 확보한 차량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미련이 남았다. 기아차 K5 시승. 임재범기자 뉴 K5에는 좌우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시각 및 청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사전경보 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후 범퍼에 내장된 초음파 센서로 장애물과의 거리를 감지해 거리 별로 차별화된 경보음을 울리고, 계기판에 이를 알려주는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기아차 K5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기아차 서춘관 상무는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의 최고의 차를 비롯해 많은 상으로부터 전세계적으로 인증 맞은 차량이 뉴 K5다”며 “30대 중반과 40대 초반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역동적이고 이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차량”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5 터보를 구입하는 고객의 니즈는 고성능을 바라는 고객인데… SM5 터보와는 차별화된 상품”이라고 말한데 이어 “지난해 대비 국내 중형차 판매가 21% 감소했지만, 뉴K5 출시 이후 현재 6천대 가량 계약이 이뤄진 새로운 개념의 중형차”라고 말했다. 이날 시승에 투입된 차량은 K5 프레스티지 사양이었지만 기아차 측은 K5 터보(T-GDi)의 차량제원과 첨단 편의장치면에서 수입 중형세단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와 비교해 월등히 우수한 면을 강조했다. 기아차 K5 시승. 임재범기자 뉴 K5 가격은 가솔린모델이 2,195~2,785만원, 터보모델이 2,795~2.995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숨겨진 야수의 본능에도 도로 위의 아늑한 요트 XJ

    [시승기] 숨겨진 야수의 본능에도 도로 위의 아늑한 요트 XJ

    시승기
    임재범 2013-06-13 19:16:43
    http://youtu.be/LaffbM9cSzY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부드럽다. 때로는 야수의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가속감이 특별하다. 발끝으로 전해지는 전율은 전혀 느낄 수 없이 어느 순간 속도계바늘이 200㎞/h를 향해 달리고 있다. 근육질로 질주하는 재규어의 야성미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사냥감이 시야에 들어오면 묵직~한 가속으로 먹이를 낚아채듯 순간이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시승모델인 XJ L 3.0D가 재규어의 본능을 가진 재규어의 럭셔리 대형세단이다.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재규어 XJ는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차’에 뽑히기도 했다.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이안 칼럼(Ian Callum)’이 직접 디자인한 차로도 유명하다. 재규어 XJ는 많은 자랑거리를 가진 차다. 경쟁 차종보다 150kg 이상 가볍게 100% 알루미늄 차체로 항공기 접합기술인 리벳·본딩 방식을 채용했다. 이로 인해 차체 강성 및 주행 성능, 핸들링, 경제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가 있게 됐다. 3.0리터 디젤 심장을 가진 XJ 3.0D는 낮은 2,000rpm에서 가솔린엔진의 5.0리터 대배기량에서 경험할 수 있는 61.2㎏.m의 엄청난 최대토크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튕겨져 나가는 맛은 일품이다. 파워풀한 가속력으로 밀어붙이다가 4,000rpm에서 275마력의 최고출력으로 과감한 가속력을 뿜어낸다.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트윈 시퀀셜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 디젤엔진(AJ-V6D Gen III)은 부드러울 땐 아주 럭셔리함의 진수를 보여주다가도 가속페달을 가차없이 밟으면 불과 6.4초만에 시속 100㎞/h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스포츠성을 가진 야수다. 그럼에도 리터당 12.4㎞라는 경제적인 공인연비를 기록한 다이내믹한 치타의 날렵함을 지녔다. 이차와 정면에서 마주하면 치타와 눈싸움을 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름답다’는 말 밖에 나오지가 않는다. 날렵하고 늘씬한 차체라인에 공기 저항계수는 0.29Cd에 불과하다.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XJ는 도로를 달리는 호사스런 요트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둥글게 감싸는 대시보드 인테리어는 호화 요트의 실내에 앉아 있는 착각에 빠져든다. 센터페시아와 대쉬보드에 적용된 나무는 질감과 색감의 통일을 위해 차량마다 한 그루의 나무에서 나오는 무늬목이 실내 인테리어를 감싸고 있어 마치 예술작품 속에 앉아있는 듯 하다. 시동버튼을 누르자 기어박스에 숨겨져 있던 기어 다이얼(드라이브 셀렉터)의 솟아오르면서 손바닥 안으로 살짝 들어온다. 이어 12.3인치의 가상계기판이 속도계와 타코미터를 그리며 화려하게 출발 준비를 알린다. 이차의 재미는 이제부터 시작된다.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2개의 서브우퍼와 도어우퍼를 포함한 총 20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825W 출력의 메리디안(Meridian) 오디오 시스템이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음향으로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준다. 뒷좌석에선 앞 좌석 헤드레스트 뒤쪽에 설치된 듀얼 8인치 LCD 화면과 무선 적외선 디지털 헤드폰으로 심심할 틈 없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다.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뒷좌석에 설치된 휴대용 컨트롤러는 2개의 후방 스크린, 모든 헤드폰을 자신들이 선호하는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 윙타입 헤드레스트(3단계로 조절)를 비롯해 뒷좌석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 조수석 시트 원격 조절 기능, 4방향 요추 받침 조절 장치, 마사지 기능, 뒷좌석 발받침 등 회장님이 앉는 뒷좌석 편의장비들이 화려하다. 시승한 이차는 XJ는 8개 모델 중에 힘좋고 연비 뛰어난 3.0 터보디젤심장에 럭셔리한 롱휠베이스(LWB) XJ L 모델로 1억3,990만원에 판매되는 도로 위의 요트다. 재규어 뉴 XJ L 30d 시승기. 임재범기자 파워풀한 가속감, 직진안전성, 편안함 등 재규어 럭셔리세단의 파워가 바로 이런 맛이 아닌가 싶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넓고 아담한 320d GT가 어떠실지~~

    [시승기] 넓고 아담한 320d GT가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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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3-06-07 21:51:52
    BMW 320d GT 시승. 임재범기자 BMW 320d GT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BMW 코리아에서 판매되는 라인업이 엄청나다. 모델 별 사양 별 모두 나누면 95개 라업(6월7일 현재)을 갖추고 있다. BMW 라이업에서 준중형에 속하는 3시리즈는 이번에 출시를 앞둔 3시리즈 GT(그란 투리스모)의 일반형과 럭셔리형 두 개 모델을 포함해 총 15개 라인업을 갖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5~6개 모델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사용 용도와 스타일에 따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었던 3시리즈 GT는 사전 예약을 거쳐 오는 7월 1일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5시리즈 GT의 크기에 부담이 됐다면 3시리즈 GT가 적당한 사이즈가 아닌가 싶다. BMW가 만들어왔던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차가 5시리즈에 이어 3시리즈에도 그 맥락을 개척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타일리시한 쿠페 라인, 투어링 모델의 실용성이 접목됐다. 세단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넓은 실내공간, 각종 편의기능들을 통한 실용성까지 모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MW 320d GT 시승. 임재범기자 GT만의 장점은 넓은 실내공간이다. 세단보다 휠베이스가 110㎜가 긴 2,920㎜다. 이로 인해 뒷자리 무릎공간이 72㎜나 늘어나 장시간 앉아있어도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트렁크 용량은 520리터로 3시리즈 중에 제일 넓다. 2열시트를 접으면 320d 투어링보다 100리터가 넓은 최대 1,600리터까지 늘어난다. BMW 320d GT 시승. 임재범기자 BMW 320d GT 시승. 임재범기자 대략 10여분간 짧고 굵게 인천시 영종도에서 12km를 시승했다. 장거리 고속투어에 적당하게 핸들링 반응은 길어졌다. 쉽게 말해 직선도로를 우선시하는 만큼 핸들반응이 늦다. 발진력을 비롯해 가속감도 늘어진다. BMW라인업의 184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있지만 변속 자체가 고속투어를 위한 세팅이란 느낌을 받았다. GT만의 용도로 높아지고 길어진 차체 만큼이나 승차감 또한 부드러워져 대중적인 모습이다. 다만 급코너에서의 쏠림은 편안한 승차감을 얻은 만큼 내줘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다. BMW 320d GT 시승. 임재범기자 시속100㎞에서 브레이크 성능은 세단보다 많이 밀리는 듯한 느낌이다. 차체가 길어지고 무거워진 만큼 브레이크 용량도 늘어나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다. 급 차선변경을 여러 번 시도하자 차체의 뒷부분 흔들림이 심해져 중심을 잃지 않을까 싶으면 자세제어장치가 순간 개입되며 차체를 순식간에 바로 잡아버린다. BMW만의 퍼포먼스를 완전히 탈피하면서까지 이차만의 용도를 최대한 발휘한 차가 아닌가 싶다. BMW 320d GT 시승. 임재범기자 BMW 320d GT 시승. 임재범기자 현재 완성차 브랜드별 디젤승용차의 소음은 디젤차 답지 않은 디젤엔진으로 정숙성이 많이 높아졌다. BMW 2.0 디젤모델의 아쉬운 점이다. 디젤엔진 특유의 소음과 주행 중 하체로 유입되는 소음이 타사 디젤모델에 비해 정숙성이 약간 떨어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이차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6.2㎞. BMW 블루퍼포먼스(BMW BluePerformance) 기술이 적용되어 곧 시행될 EU6 배기가스 기준을 이미 충족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0g/㎞로 높은 효율성은 무시 못할 부분이다. BMW 320d GT 시승. 임재범기자 이밖에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과 에코프로 모드를 포함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Driving Experience Control),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Brake Energy Regeneration),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등 기술들이 집약됐다. 국내에는 일반과 럭셔리 2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5,430만원, 6,050만원(VAT포함)이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안전시스템의 최강자 볼보 V40

    [시승기] 안전시스템의 최강자 볼보 V40

    시승기
    임재범 2013-06-03 22:13:03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최첨단을 달리는 안전한 차, 재밌는 차, 섹시한 차, 연비 좋은 차가 이번에 시승한 모델이다. 지난 3월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이달의 차로 선정됐던 볼보 V40이다. 지난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공식 출시된 볼보 V40은 소형세단 S4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로 유난히 뜨거운 수입시장에서 부각되는 소형 해치백 세그먼트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모델이다. V40은 2리터 가솔린과 디젤엔진 등 총 네가지 트림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리터당 15.4㎞의 높은 연비와 섹시한 뒤 태, 최고의 안전성이 입증된 안전시스템이 최대 자랑거리이자 강점이다.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V40에는 운전자의 안전뿐만이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안전장치가 적용되어 있다. 세계최초로 개발된 ‘보행자 에어백(Pedestrian Airbag)’이다. 2012 Euro NCAP 충돌 테스트 역사상 최고 점수에 이어 ‘2013 오스트랄라시아(Austraasia) NCAP’ 충돌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보행자 에어백은 차량과 부딪힌 대상이 사람으로 판단되면 보닛 후방이 10㎝가량 상승되고 전면유리 앞으로 ‘U’자 형태의 에어백이 팽창된다. 이로 인해 2차 충격으로부터 보행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장치다.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또한, 도심에서 빈번하게 일어날수 있는 추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장치도 적용됐다. 시속 50㎞이하 주행에서 전방의 사람이나 차량 등에 추돌위험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장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와 스웨덴 보험사인 볼비아(Volvia)는 이 기능으로 인해 충돌사고가 각각 22%와 23%가 줄었다고 밝힌바 있다.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물 흐르듯 유연한 차체라인과 섹시한 뒤태를 비롯해 노려보는 듯한 전체적인 날렵함이 지배적인 외부디자인을 비롯해 실내디자인은 많은 변경을 가져왔다. 특히, 화려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액티브 TFT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눈을 땔 수가 없다. 프레임 없는 산뜻한 룸미러(프레임리스 미러), 변속기(LED 일루미네이션 기어 셀렉트 레버) 디자인을 비롯해 오픈이 안되는 파노라믹 루프로 변경됐다.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시동 버튼을 누르는 순간 깔끔하게 화려한 계기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디지털로 표시되는 속도계화면은 상황에 따라 차량 상태를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화면이 나타나고, 퍼포먼스(Performance), 엘레강스(Elegance), 에코(ECO) 모드 등 세가지 화면으로 설정 할 수 있다. 화면자체가 실용적이다 못해 아름답기까지 하다. 부들부들 하얀 세미버킷 형태의 가죽시트는 허리를 편안하게 잡아주는 듯 하다. 가속페달에 조금만 힘을 줘도 부족하지 않은 가속성능을 무리 없이 발휘한다. 모든 주행조건에서 기본기가 탄탄함을 잊을 수 없었다.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http://tvpot.daum.net/v/1LxMwOmx1k4$ 1,750~2,750rpm의 낮은 구간에서 발휘되는 40.8㎏·m의 두툼한 최대토크와 177마력(3,500rpm)의 최고출력이 강력한 가속력을 발휘해준다. 제로백 가속성능은8.3초.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고속주행 중에도 꾸준히 밀어붙이는 가속감은 일품입니다. 2.0리터 직렬 5기통 터보 디젤엔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V40 D4의 심장으로 인해 거의 모든 구간(rpm영역)에서 민첩함까지 맛볼 수 있었다. V40 D4가 가진 모든 부문에서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다. 아주 적당한 사이즈에 적당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화려하고 날렵한 디자인이 가는 곳마다 시선을 끌어들일 뿐이다.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고속주행에서 재미를 맛본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ane Keeping Aid)’은 심기함 그 자체였다. 기존의 경고음이나 핸들진동(BMW차종)과 달리 경고음이나 신호는 전혀 없다. 바로 적극적인 개입에 들어가게 된다. 65~200㎞/h에서 카메라가 좌우 차선을 모니터링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핸들에 약한 저항이 가해진다. 커버가 아주 완만한 고속도로에서는 가능하지만 코너가 심한 도로에서는 핸들을 꼭 잡아야 된다. 이밖에 고속 주행 시 차량 후미가 흔들리거나 한쪽으로 쏠려 도로를 이탈하는 현상을 막아주는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트랙션 컨트롤(Dynamic Stability Traction Control)과 코너 트랙션 컨트롤(Coner Traction Control),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운전자 경보 시스템(Driver Alert Control), 충돌 경고 시스템(Collision Warning), 경추 보호 시스템, (Whiplash Protection System)과 측면 보호 시스템(Side Impact Protection System), 커튼 형 에어백(Inflatable Curtain), 등의 안전장치가 탑승자를 보호하고, 현대차 아반떼에도 적용된 평행 주차 보조 시스템(Park Assist Pilot), 앞 유리에 장착된 디지털 카메라가 차량이 통과한 도로 표지 정보를 실시 간으로 인식, 이를 계기판에 표시하는 도로 표지 정보 시스템(Road Sign Information), 도로 주행 중 전방 또는 맞은편 차량의 빛을 감지하여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자동 조정 액티브 하이빔(Active High Beam), 핸들을 돌리는 방향으로 라이트가 양방향으로 최대 15˚까지 회전하는 액티브 밴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s) 등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volvo V40 D4 시승. 임재범기자 차량가격은 가솔린 모델인 T5 표준이 3,690만원, T5가 4,190만원, 디젤 모델인 D4가 3,980만원, D4 프리미엄이 4,590만원이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시승기]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시승기
    2013-05-27 11:32:43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배기량은 낮추고 출력과 연비는 올린 반면 친환경까지 갖춘 다운사이징 엔진 개발은 완성차 브랜드가 풀어야 될 숙제이자 의무다. 르노삼성차가 닛산 쥬크(Juke)를 통해 이미 검증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1.6 리터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한 SM5의 고성능 모델 SM5 TCE가 출시됐다.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지난 24일 ‘SM5 TCE 미디어 시승회’가 개최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을 출발해 춘천 산토리니까지 왕복 190㎞를 달렸다. 기존 140마력의 SM5 2.0리터 엔진보다 사이즈는 400cc가 줄어들었지만 출력은 190마력으로 극대화 시킨 이차를 접하기 전까진 반신반의했다. 엔진으로만 봐서는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1,591cc, 204마력)와 비교대상이다. 같은 1.6리터급 엔진이지만 SM5 TCE는 벨로스터 터보의 자동차세보다 8만원 가량이 비싸다. 18cc 넘어선 1,618cc의 GDI 터보 엔진(MR190DDT)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SM5 TCE의 달리기 성능은 일취월장했다. 초기 반응도 빨랐지만 가속성능은 일품이었다. 기존 SM5의 한박자 느린 반응과는 대조적이었다. 제원상 제로백 가속성능은 10.7초, 최고속도는 220㎞/h.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지 않는 이상 몸으로 느껴지는 가속성능은 더욱 빨랐다. 빠르고 잘 달리는 만큼 잘 서고 튼튼한 하체는 고성능 차량의 필수 조건이다. “SM5 TCE의 성능이 190마력으로 높아진 만큼 브레이크장치는 중요한 품목이다. 브레이크의 안전한 제동을 위해 SM7에 들어가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됐다”는게 르노삼성차 관계자의 말이다. 1.5톤(1,525㎏)이 넘는 차체에 고출력을 무리없이 이끌어줄 변속기는 독일의 변속기 전문 업체인 게트락(GETRAG)사의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하 DCT, Dual Clutch Transmission)이 적용됐다. 급 출발, 급 브레이크에도 변속 충격은 거의 없었다.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DCT는 수동변속기(MT)의 우수한 연비와 빠른 변속 및 스포티한 주행성능의 장점까지 갖춘 변속기로, 일반적인 동급 자동변속기에 비해 동력 손실이 적어 연료 소비효율은 높이고 CO2 배출량은 저감시킨 것이 특징이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3.0㎞. 달리기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보기 위한 최상의 선택으로 봐진다. 전체적으로 시트포지션은 높았다. 잠시 뒷자리에 앉았다. 앞 좌석과 달리 차체의 좌우 흔들림까지느껴졌다. 이차 뒷자리에 앉으려면 멀미약은 구비품목이 아닌가 싶다.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시승코스는 고속도로가 대부분이어서 이어진 와인딩 구간으로 잠시 빠져 급코너를 공략했다. 최상위급인 SM7보다 차체의 좌우 흔들림이 과격했고, 보완되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다.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외관은 17인치 블랙 투톤 알루미늄 휠, 듀얼 머플러, 전용 엠블럼이 신규 적용됐고, 인테리어는 ‘Black & White’ 컨셉으로 단장하여 파워풀한 성능에 맞춰 보다 역동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변화를 꾀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2013년 SM5는 중형세단시장 내에서 총 20%의 마켓쉐어인 약 4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 TCE의 판매량은 SM5 판매량에서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운사이징 고성능 SM5 TC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TCE의 가격은 2,710 만원으로 SM5 LE와 RE의 중간 가격으로 LE보다 50만원이 저렴하고RE보다 100만원이 비싸다.
  • [시승기]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기]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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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3-05-22 22:18:34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람보르기니나 페라리와 같은 슈퍼카로 레이싱 트랙을 비롯해 사람들이 많은 시내를 멋들어지게 달리는 상상을 한번씩은 할 것이다. 하지만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 그저 ‘꿈의 카’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슈퍼카를 못사는 이유에 대해 합리화를 시킨다면, 국내 도로 사정이다. 운전자가 차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차에 끌려 다니는 느낌이 될 것이 뻔하다. 골목 곳곳에 설치된 속도 방지턱이나 지하주차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되는데, 차체높이가 낮은 슈퍼카는 실생활용으로 애물단지에 지나지 않는다. 슈퍼카와 맞먹는 성능에 눈길을 끌어들이는 디자인과 출퇴근용으로도 운행에 부담이 적은 차는 많다. http://youtu.be/pVWAMWXSxBk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바로 초고성능을 상징하는 BMW M과 메르세데스-벤츠 AMG를 비롯해 아우디는RS가 그 성능을 대변하고 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이 바로 아우디 뉴 RS5. ‘Racing Sport’를 상징하는 RS는 슈퍼카 수준의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에만 붙여지는 이름이다. 아름다운 스타일링에 근육질라인의 스포츠 쿠페로 이름을 알린 A5의 초고성능모델 RS5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슈퍼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포츠카다.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RS5는 S5의 차체를 그대로 이어받아 외관만으로는 큰 변화를 느낄 수가 없다. 강렬함을 풍기는 붉은색 RS5는 다이내믹한 비율(차체크기 전장 4,649㎜, 전폭 1,860㎜, 전고 1,366㎜)로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날렵한 모습이다. 아우디를 대표하는 큼지막한 싱글프레임 그릴에는 매쉬 그릴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그릴에 ‘RS5’ 배지가 초고성능 쿠페만의 강인한 인상을 유감없이 느끼게 만든다.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쐐기형의 헤드라이트에 실용적인 제논 플러스 기술이 접목된 헤드라이트에는 LED 조명이 띠(stripe)의 형태로 적용됐구요. 주간 주행등은 멀리에서도 한눈에 아우디 뉴 RS5임을 알 수 있다.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는 사이드 미러는 알루미늄 룩으로 마무리 됐고, 20인치의 5-암 로터 디자인 티타늄 색(5-rotor titanium design) 휠이 측면 디자인의 강인함 보여주고 있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달린다. 다이내믹하면서 우아한 스타일링이 반영된 인테리어는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상에 카본 인레이로 장식되어 있다. 도어실(door sill)과 인레이에는 아우디의 고성능 차량에만 적용되는 알루미늄 룩이 추가됐다.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고성능 모델임을 보여주는 RS5 로고는 핸들, 속도계, 버킷 스포츠 시트, 기어레버 등에서 포인트로 강조되어 있다. 아우디가 개발한 가솔린 직분사 FSI(Fuel Stratified Injection) 엔진은 2000년에서 2005년까지 지옥의 레이스로도 불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6회 출전 5회 우승의 신화를 일구어낸 엔진으로 최강의 파워와 효율성을 자랑하는 엔진이다. 시동버튼을 누르는 그 순간부터 예사롭지 않은 차라는 걸 알 수 있다.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아우디 RS5에는 자연흡기 직분사 방식의 4.2리터 V8 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궁합을 이뤄 정교하고 민첩하게 변속을 이어준다. 강력한 450마력의 최고출력과 4,000~6,000rpm에서 43.9㎏·m의 최대토크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발진력이 아니다. 이전 RS5 모델에는 수동변속기만 존재했었지만, 뉴 RS5에는 450마력의 힘을 감당할만한 듀얼클러치다. 쉽게 말해 정교한 자동변속기라는 얘기다.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넘치는 힘을 감당할 변속은 2개의 다판 클러치가 1, 3, 5, 7단의 홀수기어와 2, 4, 6단과 후진기어를 담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효율성이 높아지고 변속충격은 거의 느낄 수 없으며, 수 백분의 1초마다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강력한 파워를 느끼며 와인딩 길을 질주했다. 코너를 진입할 때 마다 차는 알아서 스스로 변속기가 다운기어로 이동했다. 변속 시점이 절묘했다. 마치 수동변속기로 엔진브레이크를 조절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가속성능은 4.5초면 충분할 만큼 슈퍼카에서 맛볼 수 있는 가속력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었다. 안전제한속도는 시속 280㎞.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다기능 D컷 핸들에 버킷 스포츠 시트는 전동으로 운전자의 몸을 꽈악 잡아 준다. 급 코너링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차체는 자세제어장치를 더불어 아우디만의 사륜구동장치인 콰트로(quattro) 시스템이 도로를 거머쥐며 코너를 공략한다. 앞 뒤 40:60을 기본 동력배분에 주행상황에 따라 70:30 혹은 최대 15:85까지 동력을 배분해 접지력과 구동력을 발휘한다. 이로 인해 민첩한 핸들링에 보다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는 컴포트(Comfort), 오토(Auto), 다이내믹(Dynamic), 개인맞춤형(Individual)의 4가지 운전모드에 따라 엔진, 자동 변속기, 스티어링 휠, 스포츠 디퍼런셜 뿐만이 아니라 배기소리까지 설정할 수 있다. 시승내내 개인맞춤형에서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디퍼런셜만 세팅해 배기음을 느끼며 달렸다.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MMI 플러스는 독일본사에서 한국형으로 직접 개발한 순정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한국형 DMB, TPEG, 블루투스 기능이 가능해졌으며, 컴포트 키, 하이빔 어시스트 등 편의사양이 강화됐다.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뱅앤 올룹슨(Bang&Olufsen) 오디오시스템을 비롯해 쉬프트 패들이 적용된 3-스포크 D 컷 스티어링 휠, 3존 자동 에어컨, 후방카메라, 전동식 대형선루프,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 DVD 플레이어 등 다양한 편의장치들이 적용되었습니다. 스포츠카로써 뭐하나 빠진 것 없는 이차의 가격 또한 럭셔리하다. 1억 990만원. happyyjb@tvreport.co.kr 운전이 즐거운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RS5 시승. 임재범기자
  • [시승기] 인상적인 발진가속성능에 21.9㎞/L를 기록한 쉐보레 스파크S

    [시승기] 인상적인 발진가속성능에 21.9㎞/L를 기록한 쉐보레 스파크S

    시승기
    임재범 2013-05-19 04:17:01
    쉐보레 스파크S 시승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 경차시장의 확고한 선점을 위해 내실을 다진 스파크S(Spark S)를 내놨다. 쉐보레 스파크S 출시로 기아차 모닝과 레이 등 3개 모델이 국내 경차시장에 치열한 삼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S 시승 구동계통을 완전히 뜯어고친 스파크S는 “사일런트 체인 구동방식을 채택한 고효율 1리터 가솔린 GEN2 엔진과 결합된 차세대 무단변속기 C-테크(TECH)는 수동 8단 수준의 넓은 변속비를 실현함과 동시에 실 주행 연비, 저속 토크, 고속 주행 및 발진 가속 성능 향상 등 뛰어난 변속 효율을 자랑한다”고 업체측이 강조했다. 과거 대우차 당시 마티즈 CVT(무단변속기, 아이신社제품)의 악연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한국지엠의 전략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스파크S에 적용된 무단변속기는 1,700만대 이상 생산해 세계 판매 점유율 49%를 확보하고 있는 일본 자트코(Jatco)社제품으로 현재 닛산, 인피니티, 르노 등 고출력의 차량에 적용된 무단변속기로 이미 내구성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쉐보레 스파크S 시승 서울 청담동을 출발해 동탄의 한 카페까지 왕복 100여㎞ 가량을 달리며 스파크S를 느껴봤다. 일단 기존모델보다 스파크보다 정숙해졌고, 발진 가속성능이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는 부 변속기를 장착해 저속에서 매끄럽게 이어지는 발진 가속력을 보완한데 있다. 한국지엠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가속페달을 20% 밟았을 때 시속 50㎞ 도달시간은 스파크S가 10.5초인 반면, 모닝 CVT는 14초를 기록했다. 페달량 30%일 때도 스파크S는 8.3초, 모닝 CVT는 8.6초로 스파크S가 앞선다는 결과를 내놨다. 쉐보레 스파크S 시승 스파크S가 기록한 복합연비는 리터당 15.3㎞(도심연비 13.8㎞/L, 고속 17.7㎞/L)이지만, 기자가 직접 50여㎞(고속/시내주행)구간을 달리며 최고 연비 구현해본 결과 리터당 21.9㎞를 기록해 경제성에서 이차의 매력이 돋보였다. 쉐보레 스파크S 시승 C-테크 CVT와 결합한 GEN2 심장으로 6,400rpm에서 기존 70마력을 75마력으로 최고출력 끌어올렸고, 최대토크는 9.4㎏·m에서 9.6㎏·m으로 향상됐다. 수치상으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힘은 아니지만 앞서 언급한 초반 발진가속성능은 자랑할만하다. 한국지엠 연구진에 따르면 “사일런트 체인 구동방식이 적용된 GEN2 엔진은 높은 내구성과 소음 잡았다”며 “중형 가솔린 엔진에 적용되어 온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기술이 적용되어 흡기 및 배기 타이밍을 최적화해 엔진 효율과 연비가 동시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스파크S 시승 스파크S 안전장치는 중형차 부럽지 않은 시스템으로 가득 채워졌다.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 현상을 제어하는 ESC, 제동 시 조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ABS를 비롯해 급제동 시 브레이크 답력을 증가시키는 HBA(Hydraulic Brake Assist), 급회전 코너링을 안전하게 돕는 CBC(Cornering Brake Control), 차량 전복위험을 감지해 제어하는 ARP(Active Rollover Protection), 미끄러운 노면에서 구동력을 제어하는 FTCS(Full Traction Control System)는 물론,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Hill Start Assist) 기능까지 탑재됐다. 내·외관 디자인은 기존 스파크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살짝 다듬고 일체감을 주는 범퍼 하단부 디자인으로 변경된 수준이다. 스파크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3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Ward's 10 Best Interiors of 2013)’에서 올해 최고의 인테리어 ‘Best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쉐보레 스파크S 시승 최근 쉐보레가 내세우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마이링크(MyLink)가 경차 스파크S에도 적용됐다. 한국지엠 관계자에 따르면 “쉐보레를 구입하는 주요 고객들은 마이링크로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만큼 차량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풀 컬러 터치 스크린은 스마트폰(특히, 아이폰)을 통해 전용 브링고(BringGo) 내비게이션 및 대화형 클라우드 서비스 시리(Siri), 인터넷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스티처(Stitcher)와 튠인(TuneIn) 등 다양한 첨단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후방 카메라 화면도 볼 수 있다. 단지, 경차치고 만만치 않은 차값 외에$9.99를 추가 지불하고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한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스파크S의 가격은LS 모델이 1,281만원, LT 모델이 1,373만원이다. LT모델에서 '마이링크& 후방카메라'와 '커튼에어백'을 추가 선택하게 되면 차량가격은 1,443만원(시승한 차량)까지 상승한다. 쉐보레 바질 부사장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바질 부사장은 “한국지엠의 내수와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스파크의 신 모델 스파크S를 새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2014년형 스파크와 스파크S가 각각 실용성과 안전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고객과 경차 이상의 프리미엄을 원하는 고객 모두를 사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happyyjb@tvreport.co.kr
  • 토요타, RAV4로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토요타, RAV4로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기
    임재범 2013-05-15 21:42:49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화장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자동차에는 조명을 받고 안받고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지난 2013 서울모터쇼에서 스포트라이팅을 받으며 전시된 4세대 RAV4를 떠올렸다. 이번 시승모델이 바로 뉴 RAV4다. 노상에서 보인 첫인상은 ‘그때 그 차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화려하고 덤직해 보였던 기억과 달리 아담하고 날렵한 인상이다. 신형 RAV4는 투박한 모습의 이전 모델과는 비교해 내·외관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풀 체인지 된 도심형 소형 SUV다. 지난 13일 국내 판매를 시작한 신형 RAV4의 핸들을 잡았다. 14일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서울 서초를 출발해 충남 태안 둘레길 오토 캠핑장까지 왕복 400㎞가량의 거리를 달렸다.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부피까지 줄어들어 한층 가벼워진 몸놀림이다. 3세대보다 길이 50㎜, 너비10㎜, 높이 40㎜가 각각 줄고 좁아지고 낮아졌지만 휠베이스는 2,660㎜ 그대로다. (길이 4,570㎜. 너비 1,845㎜, 높이 1,705㎜) 뉴 RAV4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처럼 완벽한 성형을 통해 날카롭고 세련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이다. 캠리의 얼굴이 연상될 만큼 풍기는 이미지가 비슷하다. 토요타만의 패밀리룩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봐진다. 뒷문짝에 달려있는 스페어타이어로 인해 좌우로 열렸던 트렁크문은 4세대로 넘어오면 전동버튼식으로 위로 열린다.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실내는 단순하다. 렉서스의 고급스런 느낌은 찾을 수가 없다. 버튼들은 좌우 위아래로 늘려있는데다 실내디자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공간활용성을 어필하겠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졌다. 좋게 표현하면 ‘알차다’는 표현이 맞을 듯 싶다.. 공간 활용성이 돋보였다. 뒷좌석의 무릎 공간에 여유가 있고, 트렁크공간은 이전모델 대비 11리터 늘어난 547리터를 확보했다. 주행성능은 나쁘진 않았다. 새롭게 적용된 6단 자동변속기와 기존모델의 2.5리터 4기통 엔진을 이어받아 스포츠튜닝을 가미한 심장이 조합됐다. 이전모델과 비교해 수치상 성능은 184마력에서 179마력으로 5마력이 낮아지고, 최대토크는 24.1㎏·m에서 23.8㎏·m로0.3㎏·m가 떨어졌다. 연비(4WD의 경우) 또한 리터당 9.6㎞에서 9.2㎞/L로 줄었다. 공차중량은 1,640㎏에서 1,635㎏으로 5㎏이 가벼워졌다.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가속페달에 발을 살짝만 올려도 튕겨져 나간다. 1, 2, 3단 기어비가 낮게 설정된 느낌에 스포츠모드로 풀가속을 가하자 시속 160㎞부근까지 속도계바늘은 거침이 없다. 이후 꾸준히 밀어붙이며 185㎞/h에서 움직임이 멈추더니 내리막길이 시작되자 바늘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 205㎞/h까지 겨우 도달한다. 시속 100㎞에서 엔진회전은 1,800rpm수준이며, 110㎞/h에서 2,000rpm을 유지한다. 승차감은 하드한 편에 속했다. 과격하게 급 코너를 공략해도 큰 롤링 없이 사뿐하게 빠져나왔다. 이는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Dynamic torque control) 4WD 시스템 덕분이다. 전륜과 후륜 사이의 토크 전달을 끊임없이 모니터하고 제어하며, 주행 상황의 다양한 센서가 정보를 조합해 후륜으로의 토크를 자동으로 컨트롤하기 때문이다.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이밖에 트렁크 높이를 저장할 수 있는 레벨링 메모리 기능이 적용된 PBD(Power Back Door)과 사각지대 경보시스템인 BSM(Blind Spot Monitor)을 비롯해 타이어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인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및 조수석 쿠션 에어백 등 8개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혔다. 차명인 RAV4는 Recreational Activity Vehicle with 4Wheel drive의 약자로 ‘사륜구동의 여가 활동차량’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국내 판매되는 뉴 RAV4는 4WD와 2WD도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량의 의미가 분분하다. 국내 판매되는 가격은 2WD가 3,240만원, 4WD는 3,790만원이다.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 세일즈 마케팅 김성근 이사는 “RAV4에 적용된 안전·편의장치를 알면 결코 비싼가격이라 볼 수 없다”며 “혼다의 CR-V와 폭스바겐 티구안이 경쟁대상이 될 것이고 가격적인 측면에서 현대차 싼타페 고객까지 흡수할만한 차량이다”라고 말한데 이어, “6월 판매를 시작해 2~3개월간은 월 150대, 이후는 월 100대를 판매목로 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happyyjb@tvreport.co.kr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토요타, RAV4로 한국의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 시승. 임재범기자
  • [시승기] 업그레이드된 다목적 미니밴 올 뉴 카렌스

    [시승기] 업그레이드된 다목적 미니밴 올 뉴 카렌스

    시승기
    임재범 2013-05-09 16:02:36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http://youtu.be/sl7FYU-ZwDE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가정의 달’에 걸맞은 패밀리카로 적당한 차가 뭘까? 온 가족이 여유있고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차가 아닐까 싶다. 최근 기아차가 내놓은 다목적 미니밴 올 뉴 카렌스가 이번 시승의 주인공. 국내산차량으로는 쉐보레 올란도와의 정면승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두 차량 모두 요즘처럼 따뜻한 날씨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차량임은 확실하다.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국내산 미니밴 카니발보다는 작은 체구에 활동성과 공간활용성, 경제성까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컴팩트 미니밴이다. 기아 카렌스는 1999년 1세대 출시 이후 두 번의 진화를 거듭했다. 현재 3세대까지 이어져오며 ‘올 뉴’라는 말이 붙을 만큼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기존 카렌스의 이미지를 깬 새로운 디자인이다. 이차의 얼굴은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이 큼직한 그릴에서부터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모델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모습이다. 마치 멋 떨어진 수입차와 마주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시승한 차의 심장은 1.7리터 eVGT(디젤) 심장에6단 자동변속기가 궁합을 이룬5인승 디젤모델이다. 현대차 i40와 같은 심장이 이식됐다. LPG를 원료로 사용하는 7인승 2.0리터 LPi엔진까지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시동버튼을 누르자 디젤 심장이 부드럽게 박동을 시작한다. 엔진음이 멀리는 들리는 듯하고 진동도 거의 없었다. 앞세대 CRDi엔진과는 차원이 다른 정숙성을 가졌다. 주행 중에는 디젤엔진임을 잊어버릴 것 같은 정숙성과 부드러움이 있다. 보다 부드러워진 핸들링에 편하게 핸들링 세팅도 가능하다. 주행상황에 따라 핸들링 강도를 컴포트, 노멀, 스포츠 등 3가지 모드로 선택 할 수 있다. 시속 100㎞에 정속주행장치(크루즈컨트롤)를 맞추고 100㎞가량의 거리를 달렸다. 장거리 주행에도 소음이나 진동으로 인한 피곤함은 없었다. 조용함에 편안함까지 더해지긴 했지만, 뒷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출렁임에 토션빔까지 2열에 앉은 탑승자가 약간의 멀미를 느꼈다.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올 뉴 카렌스는 디젤엔진답지 않은 조용함에 다목적 미니밴으로써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힘을 가졌다.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33.0㎏·m의 최대토크는 초반 가속에서만 충분히 발휘한다. 스포츠카처럼 아주 파워풀한 가속력은 아니지만 꾸준히 밀어붙이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속도가 높아질수록(140㎞/h부터) 가속력은 서서히 늘어지기 시작한다. ‘다목적 패밀리카’라는 이차의 용도를 고려하면 스포츠카의 가속력은 전혀 필요치 않다.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올 뉴 카렌스는 작아졌지만 공간은 넓어진 차다. 기존 모델에 비해 길이는 2㎝ 줄고, 폭은 1.5㎝ 좁아졌으며, 높이는 4㎝가 낮아져 부피는 작아졌지만, 볼룸감있는 디자인이 작아진 느낌보다는 불어난 모습이 앞선다. 오히려 휠 베이스가 5㎝ 늘어나면서 실내공간은 확장됐다. 적당한 힘에 적당한 크기. 여성운전자들의 메인카로도 부족하지 않은 편의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련된 외부 디자인에 비해 실내 인테리어는 단순하다. 좋게 말하면 깔끔하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오히려 8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이 눈에 띈다. 실용성을 따진 다목적 차량인 만큼 ‘실용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고는 하지만, 실내디자인에서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 강조할만한 포인트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웬만한 수입차 부럽지 않은 편의사양(옵션)이 넘친다.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이차는 일부 선택사양이 빠지긴 했지만 거의 모든 선택사양이 적용된 차량인데요. 풀옵션 차량에선 파노라마 썬루프를 비롯해 차량자세안정장치(VSM),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핸들 열선, 타이어공기압 측정장치(TPMS), 경사로 밀림장치(HAC) 등으로 안전·편의성을 높혔습니다. 미니밴의 장점을 살려 6대4 분할 시트로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495리터의 기본 트렁크 공간에 41리터의 바닥 수납공간이 숨어있다. 2열 시트를 폴딩하면 적재공간은 더욱 늘어난다.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요즘처럼 캠핑을 즐기는 네 가족이 장비를 가득 실은 상태로 달리기에 적합한 차가 아닌가 싶다. 이차의 연비는 리터당 13.2㎞로 국내 판매되는 수입디젤차량에 비해 대체적으로 부족한 연비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세련된 스타일에 넘치는 편의장비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활용성. 여기에 수입차 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이 이차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연료탱크를 가득 채운 상태에서 주유 경고등이 들어올 때까지 총 537.1㎞를 주행했다. 시내주행과 고속도로주행을 비롯해 거의 풀가속에 가깝게 달리고 또 달렸다. 트립컴퓨터에 찍히는 평균연비는 10.8㎞/L. 하지만 시속 100㎞/h로 정속주행하면 리터당 18㎞이상으로 연비를 기록하기도 한다. 기아차 올 뉴 카렌스 (All new CARENS) 시승. 임재범기자 연료탱크를 가득 채운 상태에서 주유 경고등이 들어올 때까지 총 537.1㎞를 주행했다. 시내주행과 고속도로주행을 비롯해 거의 풀가속에 가깝게 달리고 또 달렸다. 트립컴퓨터에 찍히는 평균연비는 10.8㎞/L. 하지만 시속 100㎞/h로 정속주행하면 리터당 18㎞이상으로 연비를 기록하기도 한다. 차량가격은 1.7 디젤이 2,085~2,715만원, 2.0 LPi 1,965~2,595만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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