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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520d와 E220 CDI가 놀라서 줄행랑~ 그랜저 디젤

    [시승기] 520d와 E220 CDI가 놀라서 줄행랑~ 그랜저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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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4-07-03 08:30:38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사전계약 20일만에 1800대를 돌파하며 준대형 디젤 세단시장에 돌풍을 예고한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가 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개최됐다. 그랜저 디젤은 올 초부터 5월말까지 사전계약이 실시된 5개월간 7934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한대 이어 출시 이후 6월 한 달간 계약대수는 16% 증가한 9223대를 기록하며 현재 수입차 준대형 세단이 장악한 디젤 세단시장에 위협적인 존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2013년 국내시장에서 총 차량등록대수는 1940만 864대에 반해 2014년은 5월까지 등록대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1971만 9716대로 사용 연료(휘발유, 경유, LPG, 전기, CNG, LNG, 하이브리드) 중 경유가 가장 많은 21만 9318대로 가장 높은 증감대수와 68.78%의 증감비율을 기록해 디젤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이날 시승구간은 오는 4~6일까지 개최되는 코리아스피드 페스티벌(KSF)이 개최되는 도심 서킷을 포함해 영종도까지 고속도로 위주의 경로로 왕복 165㎞ 거리를 달리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주차장에 정열된 50여대의 그랜저 디젤과 마주했다. 외형과 실내디자인은 가솔린모델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거의 같다. 다만 10개의 LED 안개등이 공격적인 얼굴을 연출하기 위한 애교로 봐진다. 엉덩이의 ‘HG220 eVGT’라는 엠블럼과 계기판의 엔진회전수치가 디젤심장임을 알려준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본격적인 시승에 앞서 실내인테리어를 둘러봤다. 역시나 가솔린모델과 다른 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 시승차는 풀 옵션으로 프리미엄(3494만원)모델에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와 내비게이션 패키지Ⅱ,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Ⅱ를 더해 총 3828만원에 판매되는 차량이다. 가솔린모델인 HG240과 HG300보다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SPAS)’,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의 주행·편의사양이 제외된 사양이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시동버튼을 터치하며 놀라움을 애써 감췄다. 기대이상으로 정숙했다. 공회전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디젤모델이 출시된 건 넘치는 힘에 높은 연비가 뒤따르기 때문일 것이다. 넉넉하게 도심서킷을 달렸고 평상시 주행습관처럼 부드럽게 달려 영종도 내 목적지까지 도착했다. 82.8㎞의 거리를 달려 ‘평균연비 17㎞/L’라는 기록이 트립컴퓨터에 표시됐다. 높은 연비를 뽑아내기 위해 에코드라이브를 시도했더라면 어렵지 않게 리터당 20㎞도 넘길 기대다. 그랜저의 연료탱크 용량은 70리터다. 계산상으로 리터당 15㎞만 기록한다면 한번 주유로 1천㎞이상 달릴 수 있는 수치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82.8㎞의 돌아오는 길은 순식간이었다. 이차의 심장과 성능을 시험해봤다.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는 순간부터 숨 고를 시간도 없이 묵직하게 차체를 끌어당겼다. 속도계 바늘은 순식간에 180도를 회전하며 파워풀한 주행감을 보여줬다. 목적지에 도착 후 트립컴퓨터에 표시된 평균연비는 ’10.7㎞/L’였다. 최고속도를 뽑아내고 과격하게 달려도 리터당 10㎞ 이상의 평균연비를 기록하는 디젤심장을 안은 그랜저 였다. 그랜저 디젤은 3800rpm에서 202마력의 최고출력과 1750~2750rpm영역에서 45.0㎏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R엔진 2.2리터 E-VGT 클린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전륜구동 6단 자동변속기와 궁합을 이룬 시승차의 심장은 리터당 13.8㎞의 복합연비(도심 11.8㎞/L, 고속 17.3㎞/L)를 기록하며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17인치 휠 타이어가 적용된 차량은 제원상 리터당 14.0㎞의 복합연비(도심 12.0㎞/L, 고속 17.5㎞/L)를 기록했다. 그랜저와 한 몸이 된 R2.2 디젤엔진은 이미 싼타페, 맥스크루즈, 쏘렌토, 카니발 등에 적용되어 오며 내구성과 완성도를 검증 받은바 있다. 고속도로를 잇는 원형 인터체인지를 과격하게 진입했지만 약간의 비명과 함께 도로를 갈아탔다. 많은 차량들 사이로 급 차선변경을 시도해 봤다.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동승한 기자와 감탄사가 줄을 이었다. 동급차량과 비교해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을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김상대 국내마케팅 상무. 임재범기자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 상무는 “그랜저 디젤은 국내산 준대형 디젤승용차 최초다. 지난 6월 한 달간 계약이 이뤄진 그랜저를 분석한 결과 20%가 디젤, 10%는 하이브리드, 70%는 가솔린이나 LPi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계약고객 중에 70%가 프리미엄(3490만원) 모델”이라고 분석결과를 밝힌데 이어 “앞으로도 디젤모델을 속속들이 런칭 할 계획이다. 운전이 재미있고 유지비가 저렴한 것이 디젤모델의 장점”이라며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처음 내놓은 모델인 만큼 준대형 디젤세단의 시장 전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랜저 디젤모델 판매가격은 3254~3494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극한에도 뉴 C클래스의 안전성과 주행성능. 과연?

    [시승기] 극한에도 뉴 C클래스의 안전성과 주행성능. 과연?

    시승기
    임재범 2014-07-02 08:59:4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한자리에서 신형 C클래스의 모든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아스팔트 아지랑이 사이로 수천 개의 라바콘이 놓여있었고 지난 6월 중순 국내에 공식 출시한 5세대 뉴 C-클래스 20여대가 시승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승차량은 크게 나눠 가솔린 심장을 가진 뉴 C200과 디젤 심장을 얹은 뉴 C220 블루텍 두 가지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7단 자동변속기(7G 트로닉 플러스)와 직렬 4기통 터보차저가 적용되어 최고출력이 각각 184마력과 170마력의 넘치는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C200)과 디젤(C220)엔진의 장단점은 분명히 다르지만 성능 면에서는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 제로백 가속성능은 각각 7.3초, 7.4초. 최고속도는 235㎞/h, 233㎞/h다. 다만 가솔린(C200)엔진(30.6㎏m)보다 디젤(C220)엔진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40.8㎏m의 높은 최대토크와 17.4㎞/L(가솔린 12.1㎞/L)의 높은 연비는 디젤엔진의 자랑거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이날 시승은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드라이빙 아카데미 강사(Instructor)진들의 지도와 교육에 따라 '슬라럼(Slalom)', '차선 변경(Lane Change)', '핸들링(Handling)', '고속주행(High Speed Oval)', ‘택시 드라이빙 (Taxi driving)‘ 등으로 구성됐으나 자동차안전연구원의 테스트가 예정된 이유로 ‘고속주행‘은 아쉽게도 할 수 없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S클래스의 아들 격으로 보일 만큼 외형이 닮았고 아담하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품위가 느껴졌고 고급스러웠다. 아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블랙하이그로시 재질의 센터페시아는 대형세단만큼이나 큼직하다. 가로로 정열된 버튼 디자인이 데시보드 전체를 심플하게 만들어주는 듯하다. 시동버튼을 누르고 휠 스티어링에 마련된 스틱형태의 기어를 드라이브(D) 모드로 움직였다. 무전기로 들려오는 전문강사의 안내에 따라 수천 개의 라바콘 사이로 서서히 움직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신형 C클래스는 스포티하면서도 민첩하고 안락했다. 첫 번째 코스는 슬라럼이다. 뉴 C클래스의 하체(흔들림)와 휠 스티어링 반응 속도, 주행성능을 경험 할 수 있는 구간이다. 시속 70㎞의 빠른 속도로 일렬로 나열된 라바콘 좌우를 피해가며 달렸지만 차체의 큰 흔들림 없이 날렵하게 통과했다. 두 번째로 진행된 코스는 핸들링이다. 작은 트랙(약 1㎞)을 만들어놓은 것마냥 라바콘들 사이로 주파해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가속력보다는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휠 베이스가 긴 대형세단에선 느낄 수 없는 컴팩트한 주행감과 단단한 승차감, 과감한 핸들링에서 신형 C클래스의 날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차량을 테스트 시승을 한다기보다는 재미가 더 앞섰다. 세 번째는 차선변경이다.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항을 재현해 장애물을 피해 안전하게 빠져나가는 성능을 뉴 C클래스의 안전장치인 ESP와 프리-세이프(PRE-SAFE®)를 느끼는 구간이었다. 풀가속을 가하자 속도계바늘이 시속 90㎞에 이를 때 브레이크를 제어하지 않고 전방에 세워진 라바콘을 과격하게 피해서 통과했다. 순간 브레이크들이 점멸하더니 스스로 차체가 제어됐고 안전벨트가 조여왔고 창문이 4㎝를 남기고 일제히 닫혔다. 창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이유는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할 경우 질소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지막 네 번째는 전문강사진의 택시 드라이빙.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작은 트랙에서 뉴 C클래스가 발휘할 수 있는 한계점까지 올려가며 성능과 기술력을 체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C클래스는 198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50만 여대가 판매 되었으며 지난 2007년 출시된 4세대 C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총 220만 여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07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되어 새롭게 선보인 뉴 C클래스는 연말까지 3500대를 들여와 판매 할 계획이다. 동급 세그먼트의 모던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현재 국내에는 총 4개의 뉴 C클래스 라인업이 수입된다. 가솔린모델인 C200과 C200 아방가르드가 각각 4860만원, 5420만원에 판매되며, 디젤모델인 C220 블루텍 아방가르드와 C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가 각각 5650만원과 5800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여유있는 전천후 패밀리카 QX60 하이브리드

    [시승기] 여유있는 전천후 패밀리카 QX60 하이브리드

    시승기
    임재범 2014-06-27 08:59:23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공간활용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꼽는다면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럭셔리한 외모와 실내디자인, 정숙성, 고연비까지 갖춘 패밀리카를 찾아보면 단연 QX60 하이브리드다. 경쟁모델로 현대 맥스크루즈, 아우디 Q7,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캐딜락 에스클레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등의 모델이 있지만 정숙성이 부족한 디젤엔진과 기름 많이 먹는 가솔린엔진 모델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http://youtu.be/KKDF7ZljiR0 ← 시승기 영상 QX60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운사이징을 효과적으로 만들어낸 차량으로 손꼽힌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233마력의 힘을 내는 2.5리터 QR25 수퍼차저 엔진과 15kW(20마력)급의 전기모터의 파워 어시스트를 더해 253마력의 최고출력과 33.7㎏m+15kW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QX60 3.5리터(265마력, 34.3㎏m)와 동일한 수준의 힘을 가졌지만 약 30%의 연비효율성을 높혀 기름값부담을 줄인 모델이다. 이 같은 변화로 QX60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0.8㎞(도심 10.1/고속도로 11.6)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고성능 퍼포먼스만을 강조했던 인피니티 브랜드가 최근 Q50 하이브리드(3.5리터)와 Q50 2.2d(2.2리터 디젤)를 내 놓으면서 고효율에 운전의 즐거움(퍼포먼스)까지 갖추며 브랜드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대목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곡선을 강조한 근육질 외관과 럭셔리한 실내 디자인은 이차의 이름이 바뀌기 전 JX35 때와 달라진 점을 찾을 수 없을 만큼 같다. 현재 QX60 3.5리터 가솔린 모델과 차이라면 앞 휀더의 ‘HYBRID’ 엠블럼이다. 차체크기는 한 덩치한다. 넉넉하게 일곱 명 탑승이 가능한 이차의 길이는 아우디 Q7(5,089㎜)보다 수치상 99㎜ 짧은 4990㎜다. 너비 1960㎜에 높이는 1745㎜, 휠베이스(축거)는 3미터에 육박하는 2900㎜다. 인피니티 디자인DNA인 컨셉트카 에센스(Essence)를 바탕으로 한 패밀리 룩이 자체 형태를 완성하고 있다.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얼굴을 따라 아름다운 선을 살려낸 측면 실루엣은 쿠페 형태로 이어진다. 입체감을 살려낸 초승달 모양의 D필러 디자인은 역동적인 앞모습을 그대로 이어가는 느낌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QX60의 고급스러운 외관은 실내로 연결된다. 파노라마 루프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실내를 더욱 화려하게 비춰준다. 메탈릭 소재와 단풍나무 우드트림(센터콘솔)이 곳곳에 사용됐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다. 공간 활용성은 2열시트의 움직임부터 가능해진다. 효과적으로 접어 1열로 바짝 붙일 수도 있고, 6:4폴딩과 슬라이딩이 된다. 바닥으로 숨길 수 있는 3열 시트는 등받이를 세 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은 웬만한 중형차와 비슷한 447리터. 3열시트를 접으면 1277리터로 늘어나고 2열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66리터까지 확장된다. 대형 냉장고도 쉽게 실을 수 있는 공간이다. 전기모터를 구동하는 초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는 3열 시트 바닥에 숨겨져 있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석에 앉았다. 어색함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진다. 계기판 중앙의 4.2인치 MFD(멀티 펑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상태를 보여준다. 3.5리터 모델에 없는 하이브리드 동력 순환 그래프가 추가됐다. 스포츠(파워풀한 주행), 에코(연비 주행), 스노우(눈길 주행), 표준(일반적인 주행) 모드의 네 가지 주행환경을 로터리 스위치를 돌려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엔진 스로틀 반응, 미션 변속 속도, 스티어링 휠 반응이 조절된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살려 에고(ECO) 주행모드로 46㎞ 출근길을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달렸다. 계기판에 기록된 평균연비는 10.2㎞/L를 기록했다. 시내주행 복합연비보다 0.1㎞/L 높게 기록됐다. 기대이상이다. 시승기간 내내 주행한 거리는 총 350여㎞. 스포츠모드로 파워풀한 주행과 연비(에코) 주행을 오가며 트립 상 기록한 연비는 9.5㎞/L.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이차의 장점인지 단점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시트의 포근함과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은 이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눈꺼풀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달리기 성능을 시험해봤다. 응답성은 빨랐지만 초반가속에서 약간 굼뜨는 듯하더니 속도가 올라갈수록 빛을 발하는 주행성능이다. 폭발적인 가속력을 기대하기엔 무리다. 탄력이 붙은 상태에서도 치고 나가는 힘이 있다. 2톤(2150㎏)을 훌쩍 넘기는 공차중량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주행감은 가볍고 안정감있는 직진성이다. 변속기는 닛산이 자랑하는 CVT다. 무단변속기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가속력과 정숙성은 편안함을 더욱 부각시켜 준다. 치고 나가는 맛은 8단 자동변속기처럼 가볍고 부드럽다. 전자제어식 엔진 마운트(electronic controlled engine mount) 시스템과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시스템을 통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 중에도 차량의 주행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텔리전트 뷰(Intelligent-View)’를 비롯해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Moving Object Detection)기능이 추가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15개 스피커에 10인치 우퍼로 5.1채널 디코더를 지원하는 ‘보스® 캐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ose® Cabin Surround® sound system)’,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 등의 편의사양이 탑승자의 감성을 자극시킨다. ‘MADE IN USA’. 미국 테네시주 스머나 공장에서 만들어져 국내에 수입·판매되는 QX60은 경제성을 강조한 하이브리드(7750만원)모델을 추가했지만 디젤엔진모델도 추가된다면 인피니티 브랜드의 제품선택의 다양성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시장반응이 나올 것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패밀리카 선택에 있어서 내 가족을 생각한다면 여유있는 실내공간에 온 가족이 편하게 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안전을 고려한다면 사륜구동방식과 첨단 안전장치를 비롯해 차체 강성은 기본일 것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는 온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차량이 아닐까 싶다.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윈도우 필름 ‘레이노’ 론칭

    윈도우 필름 ‘레이노’ 론칭

    시승기
    임재범 2014-06-24 12:11:02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국 런칭.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윈도우 필름 전문기업인 레이노 윈도우 필름이 국내지사를 설립, 자동차용 틴팅 필름인 팬텀 필름(Phantom Film) 시리즈를 필두로 국내 윈도우 필름 생태계 확립에 나선다. 24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레이노 윈도우 필름 국내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비즈니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윈도우 필름 생태계를 혁신하고자 모인 윈도우 필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설립됐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국 런칭. 임재범기자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국 런칭. 임재범기자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총 3가지의 제품라인을 갖추고 있다. 고성능의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 타깃 열 차단 제품인 ▲자동차용 팬텀 필름(Phantom Film), 열 차단 필름, 안전·방범 필름 및 하이브리드 필름으로 구성된 ▲건축용 필름, 그리고 혁신적인 박막 PDLC 필름인 ▲스마트 필름(Smart Film)이다. 레이노 코리아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춰 윈도우 필름 제품의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해, 고품질의 다양한 윈도우 필름이 개발됐다”며 “현재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은 윈도우 필름에 대한 정보 부족과 무분별한 마케팅 정책 등으로 낮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에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바람직한 윈도우 필름 생태계를 실현한다는 비전 아래,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 윌리엄 버크 어드바이져. 임재범기자 레이노 코리아는 이날 출시을 통해 소개되는 윈도우 필름인 팬텀 필름 시리즈를 필두로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간소화된 유통구조와 상생협력에 기반을 둔 대리점 정책을 통해 틴터 친화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자 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틴터들에게는 지속적인 시공 기술 교육,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승우 한국지사장. 임재범기자 레이노 코리아의 한승우 지사장은 “레이노는 윈도우 필름 제품의 개발, 제조, 유통, 시공의 전 과정에 혁신의 아이콘을 지향한다”라며, “이를 통해 유통 과정은 축소하고 첨단 기술력은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윈도우 필름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존재감 넘치는 스포츠 드라이빙 뉴 CTS

    [시승기] 존재감 넘치는 스포츠 드라이빙 뉴 CTS

    시승기
    임재범 2014-06-23 08:59:40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날카로운 외모로 상대를 휘어잡을듯한 스포츠세단 뉴 CTS를 경험했다. 도로를 움켜쥐고 달리는 뉴 CTS의 모습은 마치 미래에서 온 자동차처럼 ’아트 앤드 사이언스’의 최신 표현을 반영한 드라마틱한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3세대 모델이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와 ATS.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올 뉴 CTS는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와 경쟁할 모델이며 성능 면에서 월등히 앞선다" GM코리아 장재준대표가 CTS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말이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중형세단 세그먼트는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렉서스 GS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치열한 시장으로 꼽히는 가운데 뉴 CTS가 도전장을 내밀게 된 것이다. 뉴 CTS는 지난해 출시해 재미를 못 본 ATS에 이어 완전히 새롭게 포지셔닝하는 캐딜락 브랜드의 야심작이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장재준 대표.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뉴 CTS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120㎜ 길어지고 25㎜ 낮아진 반면 무게는 130㎏ 이상 가벼워진 1725㎏(공차중량)이다.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심장과 6단 자동변속기(하이드라-매틱)의 궁합을 통해 5500rpm에서 276마력의 최고출력과 3000~4500rpm 영역에서 40.7㎏m의 최대토크로 파워풀한 가속력을 돕는다. 계산상 1마력 당 6.25㎏만 끌면 되는 넘치는 마력배분이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시승은 지엠코리아가 20일 오전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 인천을 출발해 파주 출판단지까지 왕복하는 경로로 고속주행 위주의 편도 약 61㎞를 달리며 뉴 CTS의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미디어 시승행사로 진행됐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모든 공기를 흡입해 버릴 것만 같은 기존 ATS보다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시작으로 3세대 CTS의 디자인은 시작된다. 전면 양쪽 사이드에 세로형태 일렬로 발광하는 LED포지셔닝 램프와 짧은 오버행, 길고 낮은 차체는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마치 캐딜락 브랜드 디자인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는 듯한 절묘한 매력을 표현한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묵직한 운전석도어를 열어 운전석에 앉았다. 역동적인 외형은 인테리어로 이어진다. 운전자를 둘러싸고 있는 데시보드와 센터페시아에 배치된 수많은 버튼들은 쉽게 손이 닿는 위치에 적절히 배열됐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모든 기능은 피부 터치로 작동이 가능하고 터치로 전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컵홀더와 쉐보레 모델에서 봐왔던 시크릿 박스(수납함)이 적용됐다. 타이트하고 럭셔리하게 짜여진 실내공간은 버킷시트에 가까운 세미 아날린 가죽의 포근함이 운전자로 하여금 여유를 부릴 줄 안다.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전방 추동경고, 후방 통행차량 감지 장치들이 작동할 때는 시트진동으로 경고를 준다. 뒷자리 (무릎)공간이 좁은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시승코스에 와인딩로드 구간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투어(Tour)-스포트(Sport)-스노우/아이스(Snow/Ice)의 3개 드라이드 모드 중 스포트 모드로 변경하고 가속페달을 과격하며 달리기 성능을 느껴봤다. 가속페달 반응이 무겁게 느껴지긴 했지만 가속감은 3리터 엔진에 버금가는 파워를 보여줬다. 245/45R 17인치의 후륜 타이어가 아스팔트를 움켜쥐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시속 180㎞부근까지 순식간에 밀어 붙이더니 꾸준히 디지털 속도계바늘을 움직여 223㎞/h에서 속도제한에 걸린다. 고속주행에서도 단단하게 세팅 된 탓에 하체의 불안감은 없었다. 단지 급차선 변경 시 서스펜션을 통해 체체로 전해지는 롱링은 ‘스포츠카가 아닌 세단’이라는 점을 인지 시켜줬다. 동급배기량에 터보차저가 적용된 현대차 쏘나타(YF) 터보와 기아차 K5 터보의 전륜 구동방식과는 가속 시 승차감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스포트 모드에서 가속 시 6단 자동변속기의 변속 충격은 단점이라기 보다는 가속감을 더하는데 장점으로 느껴질 만큼 변속느낌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주행 중 발생되는 풍절음을 비롯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소음과 노면소음을 적절히 막아낸 듯 했다. GM코리아 관계자는 “276마력의 파워를 통해 경쟁차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췄으며 옆사람과 대화를 나눠도 전혀 부담없을 정도의 확보했다”고 말한데 이어 “민첩한 운동성능 뿐만이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인 드라이브 어웨어니스 패키지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10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전자제어 주행안전 장치, ZF 속도감응형 가변 스티어링 장치, 트랙션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사각지대경고, 자동주차보조장치 등의 안전장치와 울트로 뷰 선루프, 인텔리빔 헤드램프, 패들 시프트, 230V 파워 아울렛, 컬러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의 편의장치들로 가득하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이날 장재준 대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투자해 향후 10년 내 럭셔리 수입차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며 “하반기와 내년에도 신모델을 소개해 기본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장 보급률을 높이고 과감한 마케팅과 캠페인에 적극투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승한 모델은 국내시장에 6250만원에 판매되는 프리미엄(후륜구동) 모델로 복합연비 4등급인 10.0㎞/L(도심 8.5, 고속도로 12.5)다. 이밖에 럭셔리(후륜구동) 모델 5450만원, 프리미엄 AWD(상시 4륜구동) 모델 6900만원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6세대 5시리즈의 정점 520d xDrive 럭셔리

    [시승기] 6세대 5시리즈의 정점 520d xDrive 럭셔리

    시승기
    임재범 2014-06-17 16:47:28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현재 6세대 5시리즈를 보기 좋게 부분성형 한 뉴 520d xDrive 럭셔리모델의 스티어링 휠을 잡았다. http://youtu.be/CK62jk4De2g ← 시승기 영상 클릭 520d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어디를 가던 눈에 띄는 BMW 코리아의 베스트셀링카다. ‘강남 쏘나타’라고 불릴 만큼 흔하다. 그만큼 불티나게 많이 팔려나갔고 많이 탄다는 얘기다. BMW 520d 국내시장 판매량 그래프. 520d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건 2009년 5세대 모델로 한해 동안 407대가 팔려나갔다. 2010년 9월 6세대가 출시 이후 2014년 3월까지 6세대 520d 누적판매대수는 2만 5727대가 팔려나가며 총 43개월 동안 27개월 줄곧 수입차 단일모델로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바꿔 말하면 43번의 시험에서 27번이나 1등을 한 셈이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코리아가 판매하는 89개 모델 라인업 중에 520d는 단일모델 점유율이 25%이상을 차지 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시장 점유율도 높지만 현재까지 660만 대가 넘는 5시리즈가 현지공장에서 출고됐다. 안전성능은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안전 보조장치’ 부문에서 100%의 점수를 획득한 것은 BMW 520d가 처음이라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BMW 520d의 인기를 분석해보면 크게 세가지 요소를 충족하기 때문이다. 첫째로, ‘BMW’브랜드의 럭셔리 함을 들 수 있고, 둘째로는 2.0리터의 세제혜택과 디젤엔진의 효율성이다. 셋째는 딜러 별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적용된 가격경쟁력이 식을 줄 모르는 인기의 비결로 보고 있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뉴 5시리즈라고는 하지만 크게 봐서는 변화를 찾을 수 없었다. 뉴 5시리즈의 내·외관은 크게 바뀌지 않은 모습이다. 크롬라인이 더해지며 스포티한 하단 공기 흡입구를 표현했다. 사이드 미러에 방향지시등이 통합됐고, 후미등은 얇은 곡선의 LED 라이트 링이 적용됐다. 꼼꼼하게 들여다 보진 않고서는 변화된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의 변화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이전 520d 모델이라고 하면 ‘5시리즈 중에 깡통’이라는 표현을 했었다. 하지만, 뉴 520d xDrive 럭셔리는 달랐다. xDrive(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에 럭셔리 사양에 적용되는 어댑티브 LED 전조등과 LED 안개등, 소프트 클로징, 전동 트렁크, 하만카돈 오디오시스템 등 이전 535i모델에서 봤던 편의사양들이 거의 적용됐다. 말 그대로 럭셔리 하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에어로 다이내믹 요소인 에어 커튼 등을 적용해 0.25Cd까지 공기저항계수를 낮춰 연비를 향상시켰다. 이전 520d(후륜구동)보다 리터당 0.5㎞ 향상된 16.9㎞/L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사륜구동(xDrive) 모델은 리터당 16.0㎞.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Brake Energy Regeneration), 오토 스타트-스톱(Auto Start-Stop), 최적 변속시점 인디케이터(Optimum Shift Indicator), ECO PRO 모드뿐만 아니라, 동력 전달을 차단하고 외부 힘과 관성으로 주행하는 코스팅(타력주행) 모드, 제한속도 변화에 맞춰 차량 속도를 미리 조절하는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턴트(Proactive Driving Assistant), 옵션 사항인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선택할 수 있는 ECO PRO 루트기능 등이 최적의 연비를 이끌어내고 있다. ECO PRO 모드에서 50-160km/h 사이의 속도로 주행할 때 운전자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즉시 파워트레인을 분리해 동력을 차단해 연비향상을 돕는다. 바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의 효과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실제로 고속도로와 시내 정체구간 등 총 200㎞가량 주행한 결과 리터당 12.5㎞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복합)공인연비에는 못 미치는 수치이긴 하지만, 네바퀴 굴림의 주행 안전성을 고려한다면 후륜구동보다는 낮은 연비는 감수해야 될 부분이 아닐까 싶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LED 전조등의 야간 시인성은 탁월했다. 도로 양쪽 차선이 특히 도드라지게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기존 아날로그식 계기판 대신 10.25인치 TFT 스크린을 통해 드라이빙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화면이 운전자의 재미를 더욱 가중시킨다. 트렁크 공간도 넓어졌다. 60리터 늘어난 500리터까지 수납이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에는 액티브하이브리드 5와 M5 등 15개 뉴 5시리즈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생각 없이 매장을 방문했다가 핑계거리가 없으면 계약서에 서명하고 나와야 될 상황이 벌어질 정도로 선택의 폭이 넓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184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뉴 520d는 유로6를 만족하는 환경기준인 119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하며 기존 5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에 맞먹는 수치다. 차선을 급변경하거나 코너를 돌아갈 때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감각은 xDrive 만의 특권이다. 타이어 성능만 받쳐준다면 완벽한 코너링 성능을 구사할 듯해 보였다. 네바퀴 굴림의 안전성과 럭셔리 함을 더해 가격부담은 7,360만원으로 높아졌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많이 팔려나간 만큼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야 한다. 현재 40개의 전국BMW 서비스센터가 가동되고 있지만 판매량 대비해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새 차를 들인다는 건 나와 함께할 새 식구를 늘린다는 얘기다. 서비스가 필요하면 쉽게 수리를 받고 부품수급이 빠른 모델이 ‘좋은 차’가 되는 건 당연한 항목이자 판매사의 책임일 것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다문화가족 자녀 1:1 대입상담”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다문화가족 자녀 1:1 대입상담”

    시승기
    임재범 2014-06-05 16:46:09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다문화가족 자녀 1:1 대입상담” [TV리포트=임재범 기자] 국내 유일의 1:1 입시상담 프로그램 tbs 가 창사 24주년을 맞아 교육소외 계층인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입컨설팅을 진행한다. 결혼 이민자 대부분 한국의 대학 입시문화를 낯설어하고, 어려운 용어 때문에 입시자료집을 봐도 진학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1:1 맞춤 상담은 다문화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사 24주년 주간인 6월 9일(월)~11일(수) 밤 10시에 방송되는 은 다문화가족 학생의 성적에 맞는 수시 전형에 대해 집중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고른 기회전형으로 대표되는 수시 전형분석은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학생 개별에 맞춘 대입컨설팅이 제공된다. 참가 가족은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적 출신 다문화 가족으로 학생의 여건에 맞춘 대입합격의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교육 입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는 지난 4년간 2천명 이상의 상담을 진행, 수시 50% 이상의 합격률을 지닌 1:1 대학입시 방송프로그램이다. 전문가의 사전 분석을 토대로 학생의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밤 10시 tbs TV에서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 등 오프라인에서 시민에게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교육정보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으로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계획하여, 보다 직접적인 정보 제공을 할 예정이다. 국제도시인 서울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가족 특집을 계기로 교육정보기회평등의 시도는 계속 확대될 것이다. happyyjb@tvreport.co.kr
  •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시승기
    2014-06-03 14:28:46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시민의 방송 수도권 정보특급. -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카리포트 임재범기자 ▷ 오늘은 어떤 신차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 실·내외 모습은 그대로이지만 파워트레인이죠. 구동계동을 완전히 바꾼 말리부 입니다. ▷ 국내에서 생산되는 중형세단이네요. 엔진을 바꿨다는 얘기 같은데요. 외형상 바뀐게 없는데… 이차가 굳이 이슈가 될만한 차량인가요? ▶ 다들 그렇게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현재 판매되는 국내산 중형세단 중에 유일한 디젤엔진을 가진 모델이라는 점이죠. ▷ 아~ 그래요? ▶ 네~ 예전에 NF 쏘나타 디젤과 토스카 디젤이 있었지만… 현재는 생산이 안되고 있구요. 현재는 말리부 디젤이 유일하죠. ▷ 시승영상이 궁금하네요. 먼저 보실까요? http://youtu.be/HzMD3KPtlFQ ← 영상 클릭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 국산차 수입차 할 것 없이 디젤엔진이 대세라는 생각이 드네요. ▶ 그죠. 수입브랜드의 경우 모델 별 모든 라인업에 가솔린과 디젤엔진 모델을 갖추고 있죠. 국내산차는 거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죠.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부산모터쇼에 H사의 경우 준대형차인 그랜저 디젤이 소개가 되면서 라인업이 늘어나게 되는거죠. ▷ 전 가솔린 중형세단을 타고 있는데요. 차에 대한 많은 정도를 접하게 되면서… 디젤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더라구요. 바꿀 때 꼭 상담 받고 결정을 해야겠네요. ▶ 네. 말씀하시면. 코치해 드리겠습니다.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 말리부 디젤을 직접 시승해 보셨잖아요~~~ 가속감이나 승차감 등 느낌이 어떠셨어요? ▶ 네. 영상으로도 보여드렸지만… 초반가속에서 반응이 높은 편이구요. 속도가 높을수록… rpm(엔진회전수)이 높아질수록 힘이 딸리는 듯한 엔진인데요. 이 부분을 감쇠하기 위해 오버부스트(overboost) 기능이 개입하면서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더라구요. ▷ C사에서 내세우는 오스카 시트? 맞나요? 이 시트 덕분에 승차감은 좋겠죠? ▶ 그럼요. 단단한 재질의 시트이지만…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맛이 있더라구요. 쇼파처럼 푹씬한 건 뒷자리가 적당하겠죠. 운전석의 편안함은 단단하면서 몸을 잘 잡아주는 시트가 제일 편안하고 안전한 시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디젤엔진이라고 하면 연비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일텐데요. 어느정도 나오던가요? ▶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리터당 13.3㎞인데요. (고속 15.7㎞/L, 도심 11.9㎞/L) 천천히 50~60㎞/h 속도로 정속으로 서행했더니 리터당 18㎞이상의 연비를 기록하더라구요. 물론 평상시에는 어렵겠죠. 그래서 풀가속으로 짧은 시간 달려봤는데요. 리터당 10㎞이상의 평균연비를 기록하더라구요. 맘먹고 제대로 된 연비주행만 한다면 20㎞/L는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겠더라구요. ▷ 차량가격은 어느 정도 하나요? 많이 올랐나요? ▶ 말리부 디젤은 LS와 LT 두가지 사양인데요. 각각 2703만원과 292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됐다고 합니다. 말리부 디젤은 유럽에서 인증받은 엔진인 만큼 응답성, 연비, 경량화, 소음, 친환경성 등을 동시에 이루고 있죠.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 [시승기] 가족을 위한 전천후 SUV ‘코란도 투리스모(Korando Turismo)’

    [시승기] 가족을 위한 전천후 SUV ‘코란도 투리스모(Korando Turismo)’

    시승기
    임재범 2014-05-31 20:40:40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최근 몇 년간 캠핑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캠핑에 적당한 자동차와 캠핑용품의 수요가 급성장하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이로 인해 넓고 여유 있는 다인승 미니밴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인이상 가족과 함께 자연으로 떠나기에 최적의 패밀리카를 시승했다. http://youtu.be/kOargfdFaEI ← 시승기 영상 보시려면 클릭 쌍용차가 만든 가족형 다인승 SUV ‘코란도 투리스모’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올해 4월말까지 15개월간 내수시장에만 1만 8933대가 판매됐을 정도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세가지 코란도 라인업(C, 스포츠) 중에 하나다. 일찍이 쌍용차는 SUV 사륜구동차 생산브랜드로 이름을 날렸었다. 일찍이 코란도, 무쏘, 렉스턴 등 SUV모델을 비롯해 대형세단 체어맨W까지 모든 라인업에 사륜구동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물론 이번에 경험한 미니밴 코란도 투리스모까지.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코란도 투리스모는 11인승과 9인승 두 가지 모델에 각각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구분된다. 네 바퀴 굴림방식에 9명 탑승(승합)이 가능한 시승차는 최고사양인 RT 4WD모델이다. 네 바퀴 굴림 방식이라 눈길, 빗길에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산 사륜구동 미니밴 모델에는 현대차 스타렉스 AWD와 코란도 투리스모 4WD가 유일하다. 수입차는 토요타 시에나 AWD 모델뿐이다.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한 코란도 패밀리룩을 이어가는 전면디자인을 비롯해 직선을 강조한 실루엣 라인은 후면까지 과감하게 이어져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안정된 이미지로 완성됐다. 차체는 길지만 운전석 시트고가 높아 시인성이 넓어 운전이 쉽다. 여성운전자에게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시트포지션이다. 높은 시트고가 장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단점으로도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데시보드 중앙에 자리한 계기판은 ‘패밀리카’라는 표현을 대신하는 듯 큼지막한 속도계와 타코미터, 양쪽사이드로 수온계와 연료 게이지가 배치됐다. 운전석의 자그마한 액정에는 순간연비와 잔여거리 등 각종정보를 보여준다.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의 즐거움(퍼포먼스)보다는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여행을 즐길 수 가족형 차량이다. 성인 여섯 명을 태우고 본격적으로 달려봤다. 널찍한 실내공간은 도심의 정체구간에서도 여유를 만들어냈다.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5미터(5,130㎜)가 넘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4,000rpm에서 155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e-XDi200 LET 심장은 파워풀한 가속력보다 1,500~2,800rpm 구간에서 36.7㎏·m의 꾸준한 최대토크로 아스팔트를 부드럽게 밀어붙였다. 여기에 E-트로닉 벤츠 5단 자동변속기의 조화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11.3㎞(도심 10.2㎞/L, 고속도로 12.9㎞/L)를 기록했다. 이 차의 최고 장점은 바로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느낄 수 있었다. 바로 버스전용차로를 신나게 달릴 수도 있다(6명 이상 탑승 시)는 점이다.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풀가속을 가하자 시속 130㎞까지는 꾸준하게 밀어붙인다. 다인승 미니밴으로 속도를 높여야 될 경우는 없겠지만, 시속 160㎞까지 도달하는데 약간의 끊기를 요한다. 4열까지 펼쳐진 시트를 접으면 장신의 성인이 누워도 쪼그리지 않을 만큼 널찍한 3,240리터의 적재공간으로 확장된다. 4열까지 이차의 정원인 성인 아홉 명이 탑승하면 화물공간은 없어지게 된다. 시트 공간 활용성 면에선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승차감은 일품이다 체어맨W와 같은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코란도 투리스모’에 적용되어 노면 충격을 분산하고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해 대형세단 수준의 편안함을 갖췄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 2014 시민의 선택! tbs TV 지방선거 개표방송

    2014 시민의 선택! tbs TV 지방선거 개표방송

    시승기
    2014-05-30 15:11:15
    [TV리포트=임재범 기자]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민의 방송 tbs TV는 ‘수도권 생활정보채널’이라는 모토를 살려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개표 결과를 집중해서 전달한다. 수도권 시민들에게 차별화 된 지역 맞춤형 개표정보 제공 tbs TV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상파 및 종편 등 여타 방송사와는 달리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의 결과를 집중적으로 방송한다. 이로써 수도권 지역민들에게 궁금한 개표결과를 보다 빠르고 자세하게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수도권 주요 경합지역과 눈여겨 볼만한 선거구, 지방선거 주요 변수와 판세 분석, 개표결과에 따른 향후 수도권 지역의 변화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개표 솔루션, LTE 등 현장중계 시스템 활용 tbs TV 은 선거일 오후 5시 50분부터 밤 12시까지 총 6시간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표결과에 따라 새벽 1시까지 연장 방송 할 계획이다. 예민수 박사, 유용화 시사평론가가 교대로 진행을 맡고 전문 시사평론가 패널들과 함께 후보자들의 승패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선거 결과가 시민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전달 할 예정이다. 또한 개표 데이타 자동연동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개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LTE 등 현장중계시스템을 활용하여 각 당사 및 서울시장 후보들의 선거캠프 분위기, 서울시민과의 현장인터뷰를 통해 개표상황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tbs TV 시청 방법 tbs TV 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케이블TV와 IPTV는 물론 지하철 1~4호선, 9호선 역사 내 만남의 광장 PDP 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또한 다음팟, 유튜브, tbs 교통정보 앱 등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 [시승기] 완벽을 만들어가는 대표 중형세단 쏘나타(LF)

    [시승기] 완벽을 만들어가는 대표 중형세단 쏘나타(LF)

    시승기
    2014-05-26 08:59:00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칼럼니스트] “신형 쏘나타는 ‘잘 달리고, 잘 서는 차’다. 완벽을 더한 디자인에 차량의 기본성능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 했다”고 현대차 관계자의 말이다. 현대차 기술력이 집약된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는 1985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 7세대 모델까지 진화한 대한민국 중형세단의 대표모델이다. 신형 쏘나타를 만나는 순간부터 현대차가 최근 만들어가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와 형제 사이로 보여질 만큼 디자인 흡사하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신형 소타나를 통해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면부의 다크 크롬 재질의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을 시작으로 신형 쏘나타의 강인함을 표현한다. 여기에 입체적인 후드 캐릭터 라인이 쏘나타의 매력을 더한 모습이다. 국내산 디젤세단의 유일한 쉐보레 말리부 디젤 출시 이후, 국내 디젤세단시장에는 활기를 찾고 있다. 누리꾼들은 신형 쏘나타 가솔린 모델의 판매율에 대해 걱정아닌 걱정을 했지만, 결과는 무색할 정도로 신형 소나타의 인기는 시들지가 않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신형 쏘나타의 국내시장 판매량은 4월에만 1만 5000대가 팔려나갔고, 5월에도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신형 쏘나타에 디젤 엔진을 얹은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면서 독보적인 쏘나타의 저력은 인기는 더할 것으로 보인다. http://car.tvreport.co.kr/cindex.php?c=news&m=newsview&idx=503951 기아차 디자인이 녹아들어 후미등 디자인을 살펴보기 위해 트렁크 근처로 다가섰다. 경고음과 비상등을 깜빡이더니 스스로 트렁크가 열렸다.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트렁크 근처에 접근하면 3초후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이다.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도 트렁크로 다가가는 것만으로 도어를 열수 있어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보여진다. 시승한 모델은 누우 2.0리터 CVVL 모델로서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0.5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시승을 위해 운전석 시트에 앉았다. 푹신한 의자에 내 몸을 얹어 놓은 것처럼 시트의 편안함이 있었다. 장거리 운전도 문제없을 것 같았다. 휠 베이스(축거)가 늘어난 만큼 뒷좌석 무릎공간도 확장됐다. 다만 허벅지를 받쳐주는 너비가 좁아진 듯한 느낌이었고 시트의 편안함은 2열보다 1열이 더 좋은 느낌이다. 실내 곳곳을 둘러봤다.수평적 레이아웃이 적용된 실내는 넓은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었고, 다양한 버튼이 배열된 센터페시아는 조작 편의성이 용이한 디자인이다. 주행 중 센터페시아의 각종버튼을 조작해봤지만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가속페달의 반응도 부드러웠다. 편안함 속에 가속을 이어갔다. 기존 모델에 비해 달라진 점이라면 대형 세단을 운전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소음을 철저하게 막아냈다. 교통량이 많은 올림픽대로로 신형 쏘나타를 올렸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긴 했지만, 규정속도(80㎞/h)를 유지하며 총거리 19.4㎞를 달렸다. 계기판 트립 상 12.8㎞/L의 평균연비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전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에 차체무게는 늘었지만, 나쁘지 않은 연비다. 시속 80㎞의 속도로 차선을 변경하고 코너를 공략할 때 차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었다. 신형 쏘나타의 안전성을 비롯한 강화된 하체가 돋보였다. 특히,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민첩하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차체가 인상적이었다. 디자인과 안전성에 완벽함을 더한 신형 쏘나타는 현시점의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이라는 마침표를 찍기에 더할 나위 없는 차량이다. 단지, 엔진의 아쉬움은 향후 2년간 쏘나타 모델의 2.0 GDI 터보 & 다운 사이징 & 하이브리드 & 디젤엔진모델 출시로 엔진의 완벽함까지 기대된다. jungyt81@naver.com
  • 세계 100대 명문대 해외유학에 불꽃 관심

    세계 100대 명문대 해외유학에 불꽃 관심

    시승기
    임재범 2014-05-25 22:05:27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교 세미나 개최 [TV리포트=임재범 기자] 글로벌 교육기업인 로열리스트그룹(Loyalist Group Limited)이 지난 14일 반얀트리 호텔에서 주최한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교 입학 안내 세미나'가 많은 학부모의 관심 속에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날 해외유학에 관심을 보인 약 130여명의 학부모는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에 대한 가이드를 비롯해 25개 교육 및 어학원 등 북미 명문대학교 입학에 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노하우가 전달했던 자리로 평가 받았다.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교 세미나 개최 세미나는 수시로 바뀌는 국내 교육 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기사와 수치, 도표를 활용, 사실을 근거한 정보 전달 등 풍부한 명문대학교 입학 사례를 분석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참석한 로열리스트그룹의 대입 수석 컨설턴트인 마크 리(Mark. Lee)의 ‘쉽게 가는 북미 대학’ 파트는 “자사의 프로그램만이 유일한 대학 입학 방법이라는 주장하는 타 세미나와는 다른 느낌이었다”며, “객관적이고 사실에 입각한 사례를 통한 알기 쉽고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컸다”고 참석한 학부모는 말했다.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교 세미나 개최 로열리스트그룹은 북미권 명문대학 입시 및 진학에 관해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북미 교육 기업으로 TSX(캐나다 토론토 증시) 상장 벤처기업 최우수업체로 2년 연속 선정된 우수 업체다. happyyjb@tvreport.co.kr
  • [비교 시승기] 합리적인 자동차문화 미니밴 시에나와 오딧세이

    [비교 시승기] 합리적인 자동차문화 미니밴 시에나와 오딧세이

    시승기
    임재범 2014-05-15 08:59:30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오토캠핑, 레저스포츠 등 아웃도어 수요인구가 2010년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캠핑인구는 130만 명을 돌파했다.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문화도 시대의 흐름을 타고 레저 차량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는 활용성 높은 가족형 패밀리카. 미니밴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국내산 미니밴의 대표차량인 기아차 카니발과 코란도 투리스모는 디젤엔진 모델로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국내 판매되고 있는 수입차 미니밴은 원조격인 토요타 시에나와 혼다 오딧세이,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져가 국내 미니밴 시장을 달구고 있다. 다섯 개 미니밴 모델 중 동일한 3.5리터 배기량에 가솔린 심장을 얹어 2011년 11월에 국내출시 된 시에나와 2012년 11월 뒤늦게 가세한 오딧세이 두 차종에 대해 알아보자. 이날 시승을 위해 여배우 강현정씨가 동참했다. 배우 강현정씨는 수많은 광고모델과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최근 ‘단박 대출’광고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배우다. 강현정씨는 “이동시간이 길고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스케줄 소화 능력에 있어서는 실내가 편안한 차량이 연예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차종이죠. 특히, 주말을 이용해 한 가족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합리적인 차량이 미니밴이 아닐까 싶어요”라며 미니밴 예찬론을 늘어놨다. http://youtu.be/PX7nHeCtX84 ← 클릭 시승영상 시에나와 오딧세이 두 모델은 각기 다른 심장이지만 동일한 3.5리터 배기량을 가진 가솔린엔진을 갖고 있다. 주행상황에 따라 흡배기 타이밍을 조절하는 듀얼 VVT-i(가변밸브타이밍)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룬 시에나는 대배기량의 차를 몰고 있는 듯한 넉넉한 엔진음과 그에 따른 반응 또한, 달리는데 있어서 한껏 여유를 부린다. 6200rpm에서 266마력의 힘(최고출력)과 4700rpm과 33.9㎏m로 부드럽고 파워풀하게 밀어붙인다. 특히, 확~ 트인 넓은 전면유리를 통해 전방 시야는 시원스럽다. 정차 시나 정속, 가속 시 주행환경에 맞춰 3, 4, 6기통으로 변환하는 가변실린더 제어기술(VCM, 일명 휴지기통)이 적용된 오딧세이의 심장은 5단에서 6단으로 업그레이드된 변속기의 궁합으로 높은 출력과 연비를 잡아냈다. 5700rpm에서 253마력의 최고출력과 35.0㎏m의 최대토크로 타이트한 가속감을 돕는다. 시속 120㎞를 넘어서면서 속도감은 오딧세이가 체감상 높게 느껴졌다. 전장 5미터가 넘는 덩치에도 주행감은 럭셔리 세단 부럽지 않는 안락함이 있었다. 국내 수입 판매되는 시에나(인디애나 토요타 공장)와 오딧세이(알라바바 공장)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국내 판매되는 차량가격대는 비슷한 수준이다. 5020만원에 판매되는 시에나와 5190만원인 오딧세이다. 두 모델의 차이점이라면 시에나는 사륜구동(AWD, 5360만원)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는 점과 시에나가 7인승(2+2+3)인 반면 오딧세이는 8인승(2+3+3) 시트배열로 2열 가운데 자리를 끼워 넣긴했지만 넉넉한 실내공간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두 모델 모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없다는 점이다. 도로교통법규상 9인승이상 6명이 탑승을 해야 달릴 수 있다. 카니발과 스타렉스, 코란도 투리스모가 9인승(2+2+3+2)과 11인승(2+3+3+3)이 존재하는 이유다. 이로 인해 세제해택을 받을 수 있는 11인승모델의 판매량이 가장 높다. 하지만 실제로 4열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미니밴이 5미터가 넘는 긴 차체크기이지만 시트 수에 따라 해택을 받고, 못 받는다는 것이다. 과거 많은 사람을 태우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현재는 여러 명이 편안하게 이동하는 것이 미니밴이다. 미니밴의 활성화를 위해선 ‘7인승이상의 차량에 6명이상 탑승해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개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다. 4열시트까지 적용된 (국내산모델) 9인승, 11인승 대부분의 오너들이 4열은 탈거하고 다니는 것이 현실이다. 어린이조차 앉아있기가 불편한데다 4열까지 펴게 되면 화물적재공간은 사라진다. 탑승자 각자가 화물을 끌어안고 앉아야 된다는 얘기다. 시에나와 오딧세이의 화물적재공간 활용성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3열 시트를 감쪽같이 숨길 수 있는 움푹파인 공간은 3열시트를 펴고도 충분한 짐을 실을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시에나는 버튼하나로 자동으로 폈다가 접었다가가 가능하다. 시에나 3열 전동시트. 임재범기자 시에나 3열 전동시트. 임재범기자 실내로 들어서면 여유와 편안함으로 감탄하게 만든다. 두 모델 모두 가족을 위한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됐을 만큼 실내의 편안함을 갖춘 미니밴의 최대장점이다. 편안하고 포근한 시트의 맛은 시에나가 앞섰다. 특히 2열 시트에 적용된 오토만 시트는 항공기 비즈니스클래스에 가까운 편안한 맛을 보여줬다. 차종 별, 시트배열 별 승차감(착좌감)은 모두 달랐다. 시에나는 2열시트가 가장 편안하고 여유있는 좌석이었다면 오딧세이는 2열보다 1열(운전석 옆)이 가장 편안했다. 물론 두 모델 모두 3열은 좁고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 일전에 탑승 정원을 모두 태운 상태로 3열에 앉아 2시간 반 가량 이동했었다. 시에나 3열시트는 전동 등받이에 포근함을 더해 큰 무리없이 목적지에 도착한 기억이다. 반면 오딧세이는 2시간 반을 달리는 동안 시트의 불편함으로 인해 한시도 잠을 청할 수 없었다. 불편했었다. 시에나 2열 오토만 시트. 임재범기자 오딧세이 2열 시트. 임재범기자 다인승 미니밴인 만큼 수납공간은 풍부하다. 시에나는 앞좌석 6개 컵 홀더를 포함해 총 14개에다 1.5ℓ 음료병을 여러 개 담아도 넉넉할 만한 센터콘솔 박스가 아래위 두 개가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수납공간은 공간활용을 통해 작은 가방 하나쯤은 어렵지 않게 놓아둘 만큼 넓다. 오딧세이도 모두 12개의 컵홀더를 갖췄고, 휴대전화 등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센터페시아 하단 쿨링박스(cooling box)에는 에어컨 바람이 들어가 음료수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 시에나 수납공간. 임재범기자 시에나 운전석. 임재범기자 시승한 시에나는 출고 2년이 지나고 5만㎞이상 달린 차량인 반면 오딧세이는 5천㎞를 넘긴 따끈따끈한 신차였다. 이에 따른 편의장치는 차이를 보였다. 뒷자리 탑승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장치를 비롯해 오른쪽 사이드미러 카메라를 통한 사각지대 화면을 보여주는 오딧세이. 미니밴의 개념이 바뀌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오딧세이 2열 가운데 시트 컵홀더. 임재범기자 오딧세이 운전석. 임재범기자 오딧세이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350㎞ 거리를 100~120㎞/h로 달렸다. 결과는 리터당 10.7㎞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시에나로는 50여㎞를 달린 결과 10.2㎞/L를 기록해 두 모델 모두 공인연비보다 높은 연비를 보였다. 다만 시내와 고속 등 복합적인 주행에선 시내주행연비에 가까운 6~7㎞/L의 연비를 기록했다. 시에나 시트구조. 임재범기자 토요타 시에나 시승. 임재범기자 토요타 시에나 시승. 임재범기자 오딧세이 시승. 임재범기자 오딧세이 시승. 임재범기자 넉넉한 실내공간과 편안함은 미니밴이 갖춰야 할 기본조건이다. 같은 형태에 동일한 배기량을 가진 토요타 시에나와 혼다 오딧세이지만 각기 다른 주행감과 승차감으로 브랜드별의 특성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오딧세이 후석 엔터테이먼트 시스템. 임재범기자 오딧세이 시승. 임재범기자 시에나 시승. 임재범기자
  • 북미권 명문대 입시 전략세미나 열려

    북미권 명문대 입시 전략세미나 열려

    시승기
    임재범 2014-05-06 23:57:11
    [TV리포트=임재범 기자] 북미권 명문대학교 입학에 길이 열렸다. 로열리스트그룹(Loyalist Group Limited)에서 주최하는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교 입학 안내 세미나'가 5월 14일 수요일, 반얀트리 호텔 앤 스파에서 개최된다. 북미권 명문대학 입시 및 진학에 관해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로열리스트그룹이 북미 교육 기업으로 TSX(캐나다 토론토 증시) 상장 벤처기업 최우수업체로 2년 연속 선정된 우수 업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해외 명문대학 입시 정보의 범람 속에서 적절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학부모에게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대학의 대명사 '아이비리그'나 북미권 대학 University of Toronto(세계 대학 순위 20위),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31위), McGill University(35위) , McMater University(92위), University of Alberta(109위) 뿐만 아니라 국내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서강대 등 입학을 위한 준비 전략도 제시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마크 리(Mark. Lee, 로얄리스트그룹 아시안 마케팅 디렉터)는 "해마다 대학입시를 위한 사교육 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외 명문 대학을 가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사례를 통해 '어떻게', '무엇을'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방법은 로얄리스트 한국 오피스로 세미나 참석 신청 후 모바일 초청장을 발급 받아 참석할 수 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아쉬움만 빼면 잘 생기고 잘 만든 차 220d

    [시승기] 아쉬움만 빼면 잘 생기고 잘 만든 차 220d

    시승기
    임재범 2014-04-25 14:14:11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2쿠페라는 이름으로 1부터 7시리즈까지 BMW의 모든 라인업을 완성한 모델 2시리즈다. 지난 3월초 220d 쿠페가 국내시장에 출시되면서 BMW코리아의 모델 별 서열에 완벽함을 갖춰가겠다는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이긴 하지만 4시리즈 쿠페가 3시리즈 쿠페의 후속인 것처럼 220d 쿠페는 이전 1시리즈(120d) 쿠페의 후속 모델이다. 2, 4, 6시리즈의 규칙처럼 짝수시리즈 모델은 쿠페 형태를 갖추고 만들어간다는 거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2시리즈는 단 한 개 모델뿐이다. 220d M 퍼포먼스 패키지로 외부 파츠를 멋 떨어지게 두르고 있긴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220d 판매량을 보태어 전체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리즈 라인업을 갖추는데 있어서 구색을 맞추겠다’는 것으로 해석 될 뿐이다. http://youtu.be/aiPTtevlEBA ← 클릭 시승기 영상 외형상 뭔가 부족해 보였던 120d 쿠페와 비교한다면 1M도 부럽지 않을 만큼 핸섬하고 날렵해졌다. 국내에선 5,190만원에 내놨다. 생긴 만큼 잘 나간다. 중 고속영역에서 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맛은 예술이다. 시속 100㎞에서 1500rpm 수준.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변경하자 엔진(회전)반응은 1800rpm으로 바늘이 이동한다. 가속페달을 과격했다. 변속충격은 느낄 겨를도 없이 쉬프트 다운되며 4500rpm까지 타코미터 바늘이 오르내리며 바쁘게 움직인다. 작은 차체임에도 고속주행 안전성은 놀라울 정도다. 코너가 이어진 와인딩 구간에서도 220d의 날렵한 활약은 이어졌다. 220d는 320d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엔진과 변속기)이다. 반면, 무게는 320d(1430㎏)보다 공차중량이 40㎏이 가벼운 1390㎏다. 여기에 차체가 작아 날렵한 주행성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완벽한 50:50 앞뒤 무게배분에 후륜구동방식. 유로6 배기가스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BMW 모델 중 하나의 모델일 뿐이다. 220d는 공영주차장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등 저공해자동차 2종으로 분류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휠 스티어링의 반응이 굉장히 빠르고 부드럽다. 기존 BMW의 묵직한 핸들링을 완전히 탈피한 느낌이다. 마치 아우디의 휠 스티어링을 잡고 있는 듯 착각에 빠질 정도다. 휠 베이스는 기존 1시리즈 해치백과 같고 1시리즈 쿠페보다 30㎜ 길다. 문짝 두 개 달린 쿠페인 만큼 뒷자리 공간은 성인이 탑승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뒷좌석공간이 21㎜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큰 차이는 느낄 수 없다. 자동차등록 상으로는 4인승이지만 2인승이나 다름없다. 184마력의 최고출력과 38.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기존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그대로 탑재됐다. 엔진기술력은 인정하지만 디젤특유의 엔진소음을 좀 더 줄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제로백 가속성능은 7.1초다. 2시리즈 쿠페에도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그대로 녹아 들었다. 앞부분의 공기 흐름을 프런트 휠 하우스로 유도해 공기저항을 줄인 프런트 에이프런의 바깥쪽 가장자리에 있는 에어커튼의 역할로 0.28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했다. 8단 자동변속기,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ECO PRO 모드, 코스팅 기능 등이 결합해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리터당 16.7㎞의 복합연비를 기록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g/㎞다. 390리터의 트렁크 공간뿐만이 아니라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는 적재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220d에 적용된 M 퍼포먼스 패키지는 다코타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인테리어 트림 등과 함께 18인치 M 경합금 휠, M 스티어링 및 패들 시프트,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M 리어 스포일러 등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비싼 차량가격에 내비게이션마저 빠지면서 내장하드도 선택되지 않았다. 탈착식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려 해도 시야성이 좁아 데시보드 위에 올려놓을 공간도 없다. DSC와 DTC(Dynamic Traction Control), CBC(Cornering Brake Control), DBC(Dynamic Braking Control) 등이 탑승자와 이차의 안전을 돕는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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