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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S’가 붙은 초고성능 스포츠 세단 XFR-S 타보니

    [시승기] ‘S’가 붙은 초고성능 스포츠 세단 XFR-S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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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3-10-14 08:10:45
    재규어 XFR-S.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오는 10월 말부터 국내 판매되는 재규어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XFR-S이 공개됐다. 1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13 재규어 레이스 아카데미’에서 옆자리 동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미디어에게 먼저 공개된 XFR-S는 파란색 원톤에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으로 넘치는 자심감을 표현하는 듯하다. 디자인의 마무리는 카본 파이버 재질로 된 리어 스포일러가 이차의 가속력을 대변해준다. 재규어 XFR-S. 인테리어 역시 외관 디자인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달린다. 18방향 조절 열선 및 쿨링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뒷좌석 6:4 폴딩시트, 천장의 헤드 라이닝은 스웨이트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러워졌다. R-S라인업을 강조하듯 스포티하면서 럭셔리카 다운 소프트 그레인 가죽 재질에 카본 파이버 무늬의 디테일을 연출하고 있다. 핸들과 시트, 카펫 매트 등에는 R-S로고가 적용됐으며 다크 리니어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됐다. 재규어 XFR-S. 재규어 XFR-S. 임재범기자 재규어 XFR-S. 임재범기자 영국 본사에서 온 드라이버의 지시에 따라 안전벨트를 착용 후 서서히 피트를 빠져나갔다. 이차에 적용된 자세제어시스템은 완전히 해제하고 트랙에 들어섰다. 배기량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550마력(6,500rpm)이라는 최고출력을 뽑으며 가속을 이어갔다. 독특한 화음으로 대배기량 배기음은 마치 교향악단의 하프를 켜는 듯한 음악으로 들려왔다. 뒷바퀴가 옆으로 흐를 정도로 급 코너를 공략했지만 단단하게 잡아주는 서스펜션과 허리를 잡아주는 시트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드라이버는 서킷을 공략하는 내내 4,500~5,500rpm을 유지하며 질주를 이어갔다. 레이싱 DNA를 품은 고성능 차량으로 서킷을 달리는 맛이 바로 이거구나 싶었다. 69.4㎏m의 엄청난 수치인 XFR-S의 최대토크는 2,500~5,500rpm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발휘된다. 넓은 영역대의 토크가 장점으로 꼽았던 디젤차량이 전혀 부럽지 않은 가속감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4.6초만에 시속 100㎞를 통과해 버리고 최고속도는 300㎞/h에 달한다. 재규어 XFR-S. 임재범기자 재규어 XFR-S. 100% 알루미늄 재질인 이차의 심장은 듀얼 독립식 가변 캠 타이밍(DIVCT)과 스프레이 유도 직접 분사(SGDI) 시스템 같은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동력성능은 배가시키고 효율성은 높였다. 자체 워터 쿨링 서킷이 적용된 두 개의 인터쿨러는 흡기온도를 떨어뜨리며 낮아진 범퍼에 대형 공기 흡입구를 배치해 많은 양의 공기가 엔진으로 흡입되도록 설계됐다. XFR-S는 재규어가 F-TYPE을 위해 개발한 '퀵시프트(Quickshift)' 기술을 적용한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자동 모드에서는 변속기가 가속 및 제동, 코너링에서 원심력, 가속/제동 페달 작동 여부, 도로 하중, 킥다운 요청 등의 상황을 자동으로 파악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수동 또는 스포츠 모드에서 기어 변속시 엔진 관리시스템이 개입, 정확한 시점에서 변속이 가능하며 특히 코너 진입시에는 코너인식센서를 통해 기어를 고정시키는 기능도 적용됐다 직접 핸들을 잡아보지 못해서 핸들링은 느낄 수 없었지만 자료에 의하면 피렐리와 XFR-S를 위해 합작 개발한 휠 및 타이어, 최첨단 제어 프로그램인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 액티브 디퍼렌션 및 다이내믹 스테빌리티 컨트롤(DSC) 장치가 연동해 최고의 조합을 이뤄 앞뒤 서스펜션의 수평 방향 강성은 30%이상 높여 핸들 조향력이 향상됐다고 한다. 재규어 XFR-S. 임재범기자 재규어 XFR-S. 임재범기자 17개 스피커와 트라이필드 시스템(Trifield System)이 적용된 메리디안(Meridian) 825W 오디오 시스템과 보행자 접촉감지 시스템(Pedestrian Contact Sensing™), 비상 제동 라이트(Hazard Warning Light) 등 편의 안전 장치가 탑재돼 있다. 부가세 포함해 1억 4,360만원에 판매된다. 재규어 XFR-S. 재규어 코리아 관계자는 “XFR-S는 2인승 스포츠카인 F-TYPE과 최고의 GT카인XKR-S로 대표되는 재규어 스포츠카의 엔지니어링 특성을 XF세단에 접목시켜 탄생했다”며 “특히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고 전문 기술진으로 구성된 ETO(Engineered To Order) 디비전이 개발한 파워트레인과 섀시 및 차체 개선을 통해 주행능력을 극대화 시켰다”고 말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사륜구동車의 표본, E250 CDI 4MATIC

    [시승기]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사륜구동車의 표본, E250 CDI 4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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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3-10-04 08:59:46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폭설이 내린 시내도로를 활보하는 사륜구동차량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었다. 특히, 빗길이나 진흙탕길 주행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을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네 바퀴 굴림 차량의 매력이다. 사륜구동력을 지닌 승용차가 최근 들어 차종 별 모델로 늘어나는 추세다. 뒷바퀴 굴림을 바탕으로 둔 대표적인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나 BMW의 경우 특히 후륜구동만 있다는 걸로 잘못 알고 있다. 차량 엉덩이에 ’4MATIC‘이란 글자가 붙어있다면 모두 메르세데스-벤츠의 사륜구동 승용차라고 보면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삼각 꼭지 별 엠블럼만으로 그 만의 포스를 느끼게 만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모델 뉴 E-클래스 디젤심장을 가진 사륜구동모델이 시승한 모델이다.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http://youtu.be/i5NtquuRsBk E-클래스는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4년만에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외형상 많은 변화를 느끼게 만들 만큼 확끈한 성형을 마친 얼굴이다. 화살을 연상시키는 날렵한 모습에 2줄 루부르 그릴, 자동차의 눈인 전조등이 4개에서 2개로 통합됐다. 세련된 LED반사광 라인이 뉴 E-클래스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입체감을 가진 전체적인 모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외형은 바뀌었지만 이차의 심장은 이전모델과 같다. 2.2ℓ 디젤 터보 엔진을 품은 최고출력은 204마력에 최고출력에 51.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4세대 커먼 레일 디젤기술은 분사압력을 최대 2,000bar까지 높였고, 연료 소비의 효율을 위해 연소실을 최적화하고 인젝터를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낮은 엔진회전 구간 대에서도 높은토크와 즉각적인 반응을 선보이는 반면 연료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됐다“는 게 업체관계자의 설명이다. 낮은 엔진회전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디젤엔진 만의 토크의 힘과 4메틱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발진력은 인상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이차는 2륜에서 4륜으로 전환하지 않고 전륜과 후륜에 항시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을 탑재하고 있다. 쉽게 말해 모든 속도구간에서 항상 네 바퀴에 구동력이 전해진다는 얘기다. 불과 70㎏에 지나지 않는 4MATIC시스템은 ESP®와 전자식 트랙션 시스템 4ETS의 조화로 앞, 뒤 바퀴에 45:55의 비율로 빗길, 빙판길, 눈길과 같은 악천후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제동력으로 주행 안정성이 향상됐다. 네바퀴 굴림방식이라는 안전성 때문에 복합 공인연비는 리터당 14.2㎞로 후륜구동모델인 E220 CDI(16.3㎞/L)와 약간의 차이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이밖에 안전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는 시속 60-200㎞/h로 작동 범위가 넓어졌으며,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는 기존 평행 자동 주차 기능에 직각(T자 주차) 자동 주차기능까지 추가 됐다. 또, Full-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ntelligent Light System)과 에코(ECO) 스타트/스톱 기능이 기본 장착됐다. 내부에는 아날로그 시계와 엠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가 기본 적용됐으며 룸미러 하이패스 기능을 추가했으며, 키레스-고(Keyless-GO), 파노라마 선루프도 기본 옵션으로 적용됐다. 경쟁모델들에 비해 작은 내비게이션 모니터는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실물과 같은 3D 지도에 구 주소 및 신 주소 검색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높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최근 현대차 아반떼에 적용되어 이슈가 되고 있는 ‘T‘자 직각주차 보조장치는 이차에서도 맛 볼 수 있었다. 주차까지 이어주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장단점은 있다. 현대차는 주차공간 탐색버튼과 낭낭한 목소리로 설명이 있는 반면 벤츠는 시속 30㎞이하에서 주차공간 탐색을 항상 하고 있으며 브레이크도 스스로 밟아준다.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완벽한 주차로 움직이는 방식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일자주차와 직각주차를 돕는 첨단기능은 놀라울 따름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뉴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시승. 임재범기자 4기통 디젤 세단에 상시 4륜 구동 기술인 4MATIC이 접목되어 친환경성, 효율성과 주행 안정성 모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E250 CDI 4MATIC 아방가르드 와 동일한 포멧을 가진 경쟁차종인 BMW 525d xDrive와의 올 겨울의 불꽃 튀는 경쟁이 기대된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불스원, 실내환경전문기업 '에코미스트' 인수

    불스원, 실내환경전문기업 '에코미스트' 인수

    시승기
    2013-10-02 21:41:14
    [TV리포트(카리포트)=홍성표 기자] 자동차 용품 기업 ㈜불스원(대표 이창훈)이 천연향기 및 실내환경전문기업인 ㈜에코미스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불스원은 살라딘∙그라스∙폴라패밀리∙프리미엄 에어컨히터필터 등 차량 방향∙탈취∙항균과 같은 차량 실내환경 관련 프리미엄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어케어 분야에서No.1 자리를 지키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한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불스원은 자체 전문적인 에어케어 관련 지식과 제조기술에 에코미스트의 실내환경케어 노하우를 더해 제품력과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반면, 에코미스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불스원의 에어케어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 보다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에코미스트 신임 김진구 대표이사는 “불스원의 지원으로 고품질의 제품 개발과 천연향기 마케팅 및 기록물 보존물 분야 등 다양하고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 시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 [시승기] 진화에 진화를 거친 4세대 아발론 타봤더니~

    [시승기] 진화에 진화를 거친 4세대 아발론 타봤더니~

    시승기
    임재범 2013-10-01 18:50:35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1일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아발론(Avalon)을 앞세워 올 하반기 대형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뉴 아발론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인 토요타 플래그쉽 대형 세단으로 뉴 아발론 최고급모델인 리미티드 트립의 경우 4,940만원이다. 현대차 그랜저와 직접적인 경쟁구도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국내에 판매되는 4세대 아발론은 지난해 11월 미국시장에서 출시된 모델로 V6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이차의 심장은 6기통 3.5리터 듀얼 VVT-I 엔진으로 6,200rpm에서 277마력을 내며, 4,700rpm에서 35.3kg.m의 최대토크는 발휘한다. 흡배기 밸브 구동을 최적화함으로써 회전 영역 전반에 걸쳐 엔진 성능을 높였다고 한다. 시승행사장에 늘어선 신형 아발론 수십 여대가 운전자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미디어 출시와 동시에 시승으로 이어졌다. 시승한 경로는 인천 영종도 하얏트호텔을 출발해 섬을 돌아 송도까지 왕복하는 95㎞ 거리를 달렸다.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가죽으로 둘러 쌓인 핸들 그립감은 두툼한 것이 여성운전자보다는 남성운전자에게 더 적합한 느낌이다. 핸들 움직임이 가볍고 서행 시 빠른 반응을 보였지만 고속주행에서는 핸들의 움직임에 비해 타이어 반응이 늘어지는 면이 이었다. 277마력의 넘치는 힘을 발끝으로 느껴가며 1,620㎏의 공차중량을 밀어붙였다. 즉각적인 반응과 더불어 안정된 자세를 잃지 않았다. 출렁임보다는 정숙함 속에 하체를 잡아주는 느낌이다. 과속페달을 과격하자 6단 자동변속기의 움직임이 빨라지며 심장박동수(rpm)는 최고조에 달한다. 순식간에 속도계 바늘이 180㎞를 통과하고 있었다. 스포츠카의 가벼운 발진력이라기 보다는 대형차만의 중후함이다. 시속 200㎞를 어렵지 않게 통과 하더니 220㎞/h에서 속도제한이 개입된다.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급회전 구간을 과격하게 밀어붙이며 핸들을 움직였다. 차체 안전을 위해 안전장치가 개입되긴 했지만 핸들움직임보다 타이어 반응이 느려 안쪽으로 말려드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서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부분이다. 아발론에도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가 탑재되어있다.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을 제어해 최상의 응답성과 타이트한 핸들감각으로 바뀌게 된다. 스로틀 제어 및 에어컨디셔닝의 제어를 통해 연비를 최우선시하는 에코 모드와 핸들링과 엔진 응답성을 높이는 스포트 모드, 노말 모드가 조절이 가능하다. 공기저항계수는 0.276Cd로 소음감소와 연비의 향상 효과까지 보고 있다. 공인연비는 복합 9.8㎞/L, 도심 8.5㎞/L, 고속도로 12.2㎞/L를 기록했다.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시승차에는 브릿지스톤 투란자 225 45R/18인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이차의 출력과 무게, 브레이킹 성능을 고려하면 245로 넓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실내•외 디자인은 토요타 패밀리룩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킨룩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커진 그릴과 공기 냉각의 효과를 더하는 대형 인테이크 홀은 공격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5미터(4,960㎜)에 가까운 차체길이에 2,820㎜의 휠베이스로 넓직한 뒷자리 공간을 연출한다. 대형세단의 장점을 들면 뒷자리에서도 느낄 수 있는 넉넉한 배기량에 넘치는 힘, 넉넉한 (무릎)공간과 편안함을 들 수 있다. 뉴 아발론 역시 마찬가지다. 시트는 운전석의 경우 10방향, 조수석의 경우 8방향의 조절이 가능하다.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간단한 터치만으로 작동되는 오디오, 에어컨은 정전식 터치 키 시스템이다. 11개의 스피커를 통한 JBL 오디오 시스템과 터치식 7인치 VGA(Video Graphics Array) TFT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전용 트레이 등 편의 장치와 더불어 10개의 SRS 에어백, 안전한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 전자식 TPMS(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과 앞좌석 경추골절 방지시트 등이 탑승자의 안전성을 돕는다. 뉴 아발론은 전량 미국에서 생산되며 한국형 내비게이션(아틀란 맵)을 적용한 아발론은 XLE, XLE Premium, XLE Touring, Limited 등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드라이빙의 재미와 역동성, 기술적 세련도를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시킨 뉴 아발론은 공격적이고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매력적인 디자인,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차량”이라며 “지난 11월 미국 시장 출시 이후 2013년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25% 성장할 만큼, 미국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 아발론 리미티드(Limited)의 가격을 4,940만원으로 책정함으로써 토요타 플래그쉽 아발론이 가진 우수한 가치를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는 의도”라고 전했다.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토요타 아발론 시승. 인천=임재범기자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토요타 아발론은 월 30대 정도가 국내시장에 팔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질만큼 지난 17년간 북미 시장에서 세련된 스타일링, 파워풀한 성능, 최고 수준의 기술의 절묘한 조합으로 프리미엄 세단의 방향을 이끌어 가는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라며 “이번 아발론의 국내 출시는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토요타가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아발론’이라는 새로운 프레스티지의 장르를 경험하게 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고대 켈트 신화의 아더왕이 전투를 치른 후 ‘상처를 치유하러 갔던 낙원’에서 유래된 ‘아발론’은 1995년 북미시장에서 토요타를 대표하는 세단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여유로운 공간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 최상의 편의사양을 고루 겸비, 편안함과 세련미의 대명사로 알려져 왔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감성 살린 3000만원대 수입차 G25 스마트

    [시승기] 감성 살린 3000만원대 수입차 G25 스마트

    시승기
    임재범 2013-10-01 08:59:42
    인피니티 G25 스마트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인피니티 G세단이 다시한번 20~30대 젊은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G세단만의 컴팩트한 디자인과 드라이빙의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며 3천만원대로 가격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http://youtu.be/SunnRH-6kcg 기존 4,340만원에 판매됐던 G25가 570만원을 낮춘 3,770만원에 판매되는 인피니티 G25 스마트가 그 주인공이다. 인피니티 G25 스마트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G25 스마트 시승. 임재범기자 한국닛산 관계자는 “지난 6월 10일간 사전계약만 100건에 달했으며 7월 판매 들어간 이후 1차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며 “월평균 20여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며 7월 35대, 8월 62대를 기록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12%(11.88%)대까지 올라간 수입차 점유율도 놀랍지만, 20~30대의 수입차 구매량이 (상반기)총 19,742대에 달할 만큼 국산차 못지않은 낮은 가격대로 젊은 고객층의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체 수입차 개인 구매고객 중 44.5%의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수입차 시장에 영향력이 커졌다는 얘기다. 인피니티 G25 스마트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G25는 아시아 일부(한국과 중국 등) 국가에만 판매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G37모델만이 판매되고 있다. 출시를 앞둔 Q50에는 가솔린엔진 모델을 비롯해 2.2디젤엔진 모델도 추가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누리꾼들은 G세단의 후속모델로 Q50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재고처분이 아니냐"는 말에 한국닛산 관계자는 "G시리즈의 후속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며, Q50이 출시되더라도 G25와 G37은 계속 판매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 G25의 위력은 이차의 엔진에서부터 시작된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 오토’가 14년 연속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VQ엔진이 적용됐다. 수동변속이 가능한 7단 자동변속기와 이뤄 221마력의 최고출력과 25.8㎏m의 최대토크로 부족함 없는 부드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동급 배기량과 비교한다면 전혀 부족함이 없는 동력성능이다. 인피니티 G25 스마트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G25 스마트 시승. 임재범기자 당찬 엔진음을 비롯해 가슴을 울리는 배기음까지 그대로 이어받았다. 풀가속을 가하자 계기판 속도계 바늘과 rpm바늘이 쉼 없이 움직여 시속 160㎞를 순식간에 통과해 버린다. G세단만의 경쾌한 응답성과 날카로운 핸들링은 잃지 않았다. 승차감을 높혀주는 후륜구동방식에 (전륜)더블 위시본, (후륜)독립식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핸들링은 민첩하지만 전체적인 승차감은 기존 G37보다 부드럽지만 튼실한 하체에 버킷형 시트는 안정된 승차감을 유도하는 듯 하다. 휠사이즈만 18인치로 높아진다면 다이내믹한 운전을 맛 볼 수 있을 것 같다. 인피니티 G25 스마트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G25 스마트 시승. 임재범기자 G25의 주행감은 수치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1,635㎏의 공차중량은 1마력당 7.39㎏으로 부족하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배기량이 높은 G37의 경우 공차중량 1,675㎏에 330마력을 발휘해 1마력당 5.07㎏에 불과하다. G25가 3천만원대로 낮아졌다 해서 옵션이 빠졌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0개의 스피커로 실내를 둘러싼 보스(Bose) 오디오시스템, 미세한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재생시켜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Scratch Shield paint), 스타트 버튼, 자동온도 조절장치를 비롯해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7인치 컬러모니터 등으로 동급 최고의 감성품질을 갖췄다. G25 스마트의 장점으로 세련된 스타일도 빠질 수 없다. 곡선을 우아한 멋을 부린 디자인과 일본 서예(Shodo)의 특징을 물결 무늬로 구현한 인테리어 트림과 물 흐르듯 이어지는 실내 디자인은 G세단만의 독특한 디자인 언어다. 인피니티 G25 스마트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G25스마트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극중 아시아 최고의 모델이자 가수인 태이령(김유리 분)이 타고 등장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 주중원(소지섭 분)님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직원 태공실(공효진 분)이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코믹 호러를 수많은 코미디 프로그램을 만든 황하영 작가가 소설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BMW 럭셔리 세단의 정점 750Li

    [시승기] BMW 럭셔리 세단의 정점 750Li

    시승기
    임재범 2013-09-04 08:59:39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http://youtu.be/xnUFNWvtGCs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전세계 수십 여 개의 자동차브랜드 별로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자사의 첨단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럭셔리 세단 라인업은 하나씩 갖추고 있다. 국내산 브랜드인 현대차 에쿠스 VL500, 쌍용차 체어맨W V8 5000 등 최고 럭셔리 세단은 억대를 쉽게 넘기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수입차는 2~3억 이상을 호가하는 차량가격에 강북의 소형아파트값과 맞먹는다. 차량가격을 아는 사람이 이런 차량을 보면 “집 한 채 굴러간다”는 표현과 함께 ‘언젠가는 소유할 것’이란 희망을 갖게 만든다.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이번 시승모델은 BMW의 최고 럭셔리 세단인 7시리즈의 750Li다. 최고급 세단을 개발하겠다는신념으로 1977년 최초 소개된 모델로 현재 5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까지 이어오며 BMW의기술과 철학의 결정체인 굴러다니는 ‘특급호텔’이자 항공기‘일등석’이다. 현재 뉴 7시리즈는 가솔린과 디젤엔진으로 구성된 총 7가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가솔린 6.0리터 심장을 가진 ‘760Li’와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 하이브리드7’까지 라인업은 곧 갖춰질 예정이라고 한다.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외형에서 뉴 7시리즈의 특징이라면 특유의 역동적인 라인과 균형 있는 차체 비율을 그대로 유지한 채, 우아하고 스포티한 존재감을 부각시킨 점을 들 수 있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기존 12개에서 9개로 줄어든 키드니 그릴의 슬레이트바와주행 모드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과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10.25인치의 디지털다기능 디스플레이,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BMW의 상징적인 코로나 링과 스마트 액센트 스트립이 내장된 신형 LED 라이트다. 기존의 HID전조등보다 뚜렷한 시인성에 반영구적이란 점은 LED의 장점이다.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시동 버튼을 누르자 4.4리터의 트윈파워 터보 심장이 타코미터(rpm)바늘을 올리며 강하게 깨어난다. 10여초가 지나자 엔진음이 자리를 잡으며 시동이 걸린 듯 안 걸린 듯 rpm바늘이 750rpm을 유지한다. 즉각적인 가속페달의 반응에도 몸에 전해지는 느낌은 부드럽다. 핸들링을 비롯해 승차감 등 모든것이 럭셔리하다. 운전석에만 앉았을 때 까지만 말이다. 동료의 도움으로 뒷좌석에 올랐다. 한마디로 럭셔리하고 편안했다. 속도감도 없다. 거친 노면과 코너링에도 안정된 주행감만이 이어질 뿐이다. 뒷좌석 전용 신형 9.2인치 슬림 평면 모니터와 16개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오디오 시스템이 귀를 더욱 명품으로 만들어준다.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대배기량 엔진도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됐다. 이전세대 750Li의 경우 4800cc V형 8기통 NA엔진으로 367마력을 발휘했지만, 현재 750Li는 4400cc 트윈파워 터보 8기통 엔진으로 5000cc 배기량에 버금가는 450마력의 힘을 갖췄다. 배기량은 낮아졌지만 힘(출력)은 올라가고 연비도 높아졌다. 2,000~4,500rpm에서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750Li는 두 개의 터보차저, 밸브트로닉, 더블-바노스, 그리고 고정밀 직접분사 장치가 탑재됐다. 부드러운 안정감과 활기 넘치는 파워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고압 연료 직분사 장치를 최적화하고 흡기 밸브 리프트의 연속 가변 컨트롤을 적용해 과급 사이클의 손실을 줄인 덕분에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은 한 차원 높아졌고 연료 소모와 배기가스마저 현저히 줄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제로백 가속성능은 4.8초로 스포츠카 수준이다.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가 가진 최첨단 주행 편의 장비들은 셀 수 없을 만큼 넘친다. 5가지(에코, 컴포트+,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주행모드 조정이 가능한 다이나믹 드라이브 컨트롤 샐랙터 버튼으로 서스펜션의 압력과 핸들링, 엑셀페달 반응성을 달리해 럭셔리한 주행부터 파워풀한 주행감까지 연출한다. 차간 거리 컨트롤이 내장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의 작동 범위 는 30~210㎞/h에서 작동된다. 이 기능은 현재 현대차 그랜저 급 이상에 적용된 기능이기도 하다.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이밖에 첨단 주행장치가 안정된 주행을 돕는다. 코너를 돌 때 바깥쪽뒷 서스펜션을 살짝 올려 탑승자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도와주는 기능과 각 3도씩 총 6도 뒷바퀴의 각도를 움직이게 함으로써 유턴시 회전반경을 줄이고, 고속주행 시 차선변경의 경우 타이어 각이 반대로 3도 움직여 차체 흔들림 없이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게 만드는 장치, 에코 프로모드에서 50~160㎞/h 속도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과 자동으로 분리되어 엔진브레이크를 잡지 않도록 설계해 운동에너지를 유지시켜주는 코스팅 모드, 연료 소모를 최대 6%까지 절감할 수 있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등 운전자가 쉽사리 느끼지 못하는 세심한 부분까지 탑승자를 돕는다.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BMW 뉴 750Li 시승기. 임재범기자 7시리즈는 큰 구조물에 가해지는 높은 하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다중화된 초고장력 철판을 사용했고, 알루미늄 부품들의 숫자를 늘려 중량은 낮추면서 안전성은 극대화되어 차체강도는 약 60%, 비틀림 강도는 약 20% 향상됐다고 한다. 시승한 BMW 뉴 750Li는 국내에서 1억 8,280만원에 판매된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페라리보다 힘쎈 에너자이저 스파크EV 타봤더니~

    [시승기] 페라리보다 힘쎈 에너자이저 스파크EV 타봤더니~

    시승기
    임재범 2013-08-28 08:59:02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27일 인천 서구 원창동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Proving Ground)에서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될 첫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 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를 미리 만났다. 미래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차와 수소차는 미래 환경보존을 위해 꼭 나아가야 될 현재인들의 과제이자 의무다. 이날 출시를 알린 스파크EV는 한국GM이 경차 스파크를 기반으로 개발된 순수 전기차다. 내연기관인 엔진대신 전기모터가 동력원이 되고, 휘발유나 경유대신 배터리에 전기충전으로 움직이는 차가 바로 전기차다. 전기차의 장점을 꼽으라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0’이라는 점과 소음이 전혀 없다. 또, 일정하게 발휘하는 높은 토크를 꼽을 수 있다. 스파크 EV는 영구자석 전기 모터에 기반한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을 바탕으로 143마력의 최고출력(105kW)과 57.4㎏m의 최대토크를 저속구간에서부터 꾸준히 발휘하다. 제로백 가속성능은 8.5초. 이날 출시 행사장에서 포르쉐 박스터(최대토크 36.7㎏m)와 출발 가속성능을 보여주는 재밌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슈퍼카인 페라리 캘리포니아 30(51.5㎏m), 458 이탈리아(55.0㎏m)도 스파크 EV보다 수치상 낮은 최대토크를 기록하고 있다.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POWER’버튼을 누르자 7인치 계기판 화면에 화려한 그래프로 출발준비를 알려준다. 스파크EV를 이곳 청라 GM연구소에서 5㎞가량의 거리를 달렸다. 가속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내연기관에선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출발 가속력을 경험했다. 아무런 느낌도 없이 부드럽고 강력하게 차체를 밀어붙이는 맛이 절묘하다는 생각이 앞섰다. 높은 토크가 고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지진 않지만 작은 차체에 넘치는 모터의 힘이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달리다가는 속도감을 못 느낄 정도다. 1㎞ 거의 직선구간에서 풀가속하자 시속 100㎞ 수치가 순식간이다. 148㎞/h에서 안전속도제한이라는 문구가 계기판에 들어오고 속도는 낮아진다.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충전은 운전석 앞 휀더 충전구를 통해 완속충전과 급속충전 두가지 방식이다. 완속충전은 6~8시간내에 완전 충전되지만 비상충전은 타입 1 콤보(Combo)로 20분내에 배터리 용량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차량 트렁크에 마련된 비상충전 코드셋을 이용하면 가정용 전원을 통한 충전도 가능하다. 이차는 1회 충전으로 135㎞를 주행할 수 있다. 연비효율은 kWh당 5.6㎞. 스파크 EV는 감속 또는 제동시 에너지를 충전하는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 시스템, 차체 전면부의 공기 흐름을 필요에 따라 차단해 공기역학을 개선한 에어로 셔터(Aero Shutter), 저구름 저항 타이어 및 실내 온도조절을 돕는 솔라 컨트롤 글래스(Solar Control Glass) 등 전기차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첨단 기술이 채택됐다.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전체적인 외부 디자인은 기존 스파크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단지 열을 식혀줄 라디에이터가 없기에 그릴은 막혀있고 필요성이 없는 배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계기판을 제외하고는 실내 디자인도 기존과 차이점은 없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전기차용 버튼기능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계기판에선 배터리 잔량과 주행정보 등 정보를 보여주는 반면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마이링크에선 전기차의 다양한 주행정보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브링고 내비게이션'은 전기차 전용으로 근처 충전소 및 목적지까지 정확한 소요시간과 거리를 안내한다.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 시승. 임재범기자 참석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스파크 EV는 운전과 재미가 있는 멋진 무공해 차량이며, 9월 16일 한국 생산이 시작되고 판매는 10월 초 국내시장에 판매가 시작된다”고 말한데 이어 “경제성 측면에서 보면 시정부가 보유하는 보조금을 받을 경우 230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로인해 1700만원대까지 낮아진다”며 “한국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기차”라고 강조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타봤더니~

    [시승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타봤더니~

    시승기
    임재범 2013-08-27 09:01:08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PHV(Plug-in Hybrid Vehicle). 전기충전식 하이브리드카인 토요타 ‘프리우스 PHV’의 위력을 475㎞의 장거리 시승을 통해 친환경차의 위력을 검증했다.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프리우스 PHV는 토요타자동차의 대표모델인 3세대 프리우스에 하이브리드 방식과 전기차(EV)의 주행방식이 결합된 현실적인 미래형 차량이다. 후세들에게 물려줄 친환경 맑은지구와 고유가의 대처방안으로 수소차, 전기차 등 대체연료 자동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현시점에 PHV(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가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한국토요타자동차 본사를 출발해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까지 왕복했다. 주차장 기둥 콘센트를 통해 220V 외부 충전 케이블과 연결되어 충전중인 프리우스 PHV 6대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프리우스 PHV는 가파른 지하주차장을 아무른 느낌도 소리도 없이 평평한 길을 달리듯 빠져 나왔다. 완전한 전기차나 다름이 없었다. 이차는 충전이 완료된 상태로 시속 100㎞의 최고속도로 최대 26.4㎞까지 EV(전기동력)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은 200V에서 90분, 100V에서 180분이면 완충된다. 전기로 충전한 배터리 량이 모두 달으면 하이브리드 모드로 부드럽게 이어진다. 기존 프리우스에 NiMH(니켈메탈 하이브리드)가 적용됐다면 프리우스 PHV는 크기는 작지만 용량이 4배 더 많은 4.4 kWh Li-ion(리튬이온) 배터리 팩과 두 개의 쿨링팩이 트렁크 아래 설치되어 있다. NiMH보다 열 발생율이 높은 이유에서다.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에선 EV모드로 주행하는 트립상 거리는 빠르게 줄어들었다. 실제 시내 출퇴근용으로 주행 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20㎞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였다. 출퇴근 거리가 편도 15㎞ 내외라면 기름 한방울 사용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차가 바로 프리우스 PHV다. 전기 충전구는 오른쪽, 주유구는 왼쪽에 마련되어 있다. 주행모드는 EV, 에코, 파워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EV모드에선 초록색의 전기충전 배터리 그래프가 배터리량을 보여주는 반면 하이브리드모드에선 하얀색상의 단계별 배터리 그래프가 배터리량을 보여준다. 장거리 주행 시 EV모드와 하이브리드모드 변환 버튼을 주행상황에 따라 활용만 잘 한다면 최적의 연비로 이차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하이브리드모드와 달리 전기로 충전된 배터리는 전기로만 충전이 가능하다. 역삼동에서 속리산국립공원까지 250㎞ 거리를 리터당 31.46㎞라는 놀라운 주행연비를 기록했다. 기존 프리우스(21.0㎞/L)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반면, 일본연비기준으로는 61.0㎞/L라고 한다.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이번 시승을 통해 프리우스 PHV는 노면조건, 주행시간, 주행환경, 운전자의 주행성향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장거리 고속주행보다 복잡한 시내나 단거리 주행에서 최적의 효율과 최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차.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하이브리드카의 정점을 불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 타봤더니. 임재범기자 토요타자동차의 수서 엔지니어로 1세대 프리우스 개발을 담당했던 우치야마다 다케시(Takeshi Uchiyamada) 신임 회장은 “1997년 첫 양산 하이브리드 카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2013년 3월까지 토요타 하이브리드 카의 세계 누적 판매 대수 500만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1 세기에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술”, 그리고 “향후 100년을 통하는 기술”이라는 확신으로 꼭 실현해야 한다는 강한 마음으로 도전했다”고 밝힌데 이어 “현재 토요타가 중점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은 하이브리드 카의 보급 확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카나 전기 자동차, 수소를 연료로 하는 연료 전지 자동차 등의 개발이다. 어느 친환경차도, 기술개발의 중심이 되는 것은 하이브리드 기술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국내에 PHV에 대한 법규가 없어 토요타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시승용으로 10대의 프리우스 PHV를 들여왔다”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관련법규를 비롯해 충전 인프라구축이 이루어지질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우스 PHV 토요타가 한발 앞서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국내차브랜드도 PH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쏘나타 후속(LF)모델에 PHV 기술을 적용할 예정으로 밝힌바 있다. 투산ix 수소연료전지차(fuel cell vehicle)는 현재의 국내차브랜가 가진 첨단 기술력을 반증하는 차량이다. 또한, 한국GM은 경차 스파크에 전기모터가 동력원인 스파크 EV(전기차)를 소개하고 오는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다. 국가 정책으로 PHV나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는 화석연료를 태우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들이 시내를 활보하고 다닐 것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디젤심장 이식한 5세대 아반떼의 정점

    [시승기] 디젤심장 이식한 5세대 아반떼의 정점

    시승기
    임재범 2013-08-21 09:00:47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현대차 아반떼.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세단’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았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타일에 고연비를 자랑하는 디젤엔진이 추가된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직접 타봤다.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13년간(7월 현재) 전세계에 총 877만여 대가 판매된 준중형 모델의 기준이며, 현대차의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시승코스는 경기도 양평 힐 하우스를 출발해 여주 솔모로CC까지 79㎞ 구간을 왕복하는 총 158㎞를 달렸다. 약간의 와인딩로드 구간과 고속주행 위주로 디젤심장을 이식한 더 뉴 아반떼의 달리기 성능을 경험 할 수 있는 주행이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가솔린모델과 달리 128마력의 최고출력과 28.5㎏m의 최대토크로 묵직하게 꾸준히 밀어붙여주는 맛은 디젤모델의 최대 장점 중 하나다. 더 뉴 아반떼에는 정차 시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출발 시 엔진을 재시동시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리터당 16.2㎞(수동 변속기 기준 18.5㎞/L)의 높은 연비성능까지 갖췄다. 급 가속을 비롯해 최고속도, 코너링 구간 등 이차가 발휘할 수 있는 한계점까지 도달해봤다. 가속성능을 비롯해 최고속도까지 도달하는 느낌은 동일한 1.6리터 디젤엔진(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m)을 사용하고 있는 i30 VGT(디젤)와 달랐다. 기어비 세팅(ECU)에 차이를 둬 주행감각에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초반가속 시 발휘되는 발진력은 아반떼 VGT가 앞선듯하지만 중고속 영역에선 비슷한 수준. 한적한 고속도로에서 풀 가속을 가하자 시속 160㎞까지 순시간에 도달하더니 약간의 숨을 고르며 속도계바늘이 200이라는 숫자를 향해 서서히 이동하고 있었다. 이전모델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고속주행 중 불안감은 거의 완벽히 보완된 느낌이다. 고속주행의 안정감이 높아지긴 했지만 주행 중 옆바람에 약간의 흔들림은 있었다. 새로운 하체로 다시 만들어진 느낌이다. 시속 140㎞에서 급 제동도 차체의 큰 흔들림 없이 가뿐했다. 한마디로 잘 달리고 잘 섰다. 하지만, 고속주행에서 핸들의 가벼운 맛이 아쉬웠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시끄러운 디젤엔진이란 편견은 옛말이다. 차분해졌다. 주행 중에만 조용한 것이 아니라 정차 시에도 거슬리는 소음 따윈 허용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낮은 배기량의 디젤승용차의 단점이었던 핸들 진동은 약간 있었지만 거의 보완된 느낌이다. 이는 로드 노이즈, 엔진 연소음, 소음진동을 세심하게 개선한 것에 대한 결과라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성형미인’으로 변신한 ‘더 뉴 아반떼’의 스타일은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런 모습이다.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전·후면의 범퍼와 라이에이터 그릴, LED 라이트 가이드와 프로젝션 램프를 통해 입체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놀라운 건 기존 편의사양에 일렬 주차 보조시스템에 이어 직각 주차보조시스템(어드밴스드 SPAS)+슈퍼비전 클러스터가 추가된 장치이지만 디젤모델에는 제외됐다. 가솔린 모델에만 이 장치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솔모로CC 주차장에서 직각주차 보조시스템(가솔린모델)을 시연해볼 수 있었다. 시승을 위해 시동버튼을 누르자 타이어 정렬이 바르지 않아 계기판 화면을 통해 경보로 알려주는 타이어 정렬 알림 장치가 돋보였다. 주차가 서툰 운전자에게 주차의 달인(?)으로 만들어주는 최첨단 장치는 신기할 따름이다. 주차보조시스템은 음성 안내에 따라 전·후진 기어 변속과 브레이크 조작을 통해 손쉽게 직각 및 평행주차가 가능하다. 일렬 주차보조시스템만 적용됐던 이전모델보다 스스로 핸들이 돌아가는 속도가 빨라졌다. 다만 주차할 공간이 여유있게 확보되어야만 작동된다는 점과 서행을 해야만 공간을 탐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 주차 시 얼만큼 활용이 될지는 의문이다. 정차 시에도 실행 버튼을 누르는 순간부터 공간을 탐색해 준다면 실질적인 활용도면에서 최고의 장치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스마트 키로 도어를 열거나 닫을 때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펴지거나 닫히는 오토폴딩 아웃사이드 미러, 스마트 키를 갖고 차량에 접근하면 퍼들램프가 자동으로 켜지는 기존 퍼들램프 웰컴기능이 추가됐다. 더 뉴 아반떼 포멧은 준중형이지만 최첨단 장치를 갖춘 럭셔리 대형 세단 부럽지 않을 최고의 정점에 도달할 만한 차라는 평이다. 시승한 모델은 디젤엔진(VGT) 모던사양 2,090만원에 세이프티 썬루프와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하이패스(ECM룸미러), LED리어 콤비램프+LED보조 제동등, 시트패키지가 추가된 2,350만원이며, 스타일사양은 1,745만원, 스마트는 1,934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김상대 이사는 “더 뉴 아반떼의 디젤의 경우 19일까지6천대가 사전계약이된 상태일 만큼 디젤엔진의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엑센트는35%, i30 56%, i40 77%로 디젤엔진의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이로 인한 아반떼 메인 모델에 디젤에 적용하게 됐다”고 밝힌데 이어 “SK엔카의 조사에 따르면30-40대의50%이상이 디젤모델을 선호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력성능과 연비성능을 개선한 차가 아반떼 디젤모델이다. 수입차대비 따라올수 없는 최고급 편의사양이 준중형차에 적용됐다”면서 “현대차는 아반떼, 아반떼 쿠페, i30 등으로 수입차에 대응할 촘촘한 모델 라인업을 갖추며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Z시리즈만의 DNA를 간직한 스포츠카 370Z

    [시승기] Z시리즈만의 DNA를 간직한 스포츠카 370Z

    시승기
    임재범 2013-08-15 09:00:45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1970년 닛산의 Z카로 불리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었던 차가 있었다.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에 비해 절반가격으로 그 만큼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과 날렵한 스타일로 가장 매력있는 차량으로 떠오르기도 했던 바로 닛산의 Z모델이다. 2인승 스포츠카 ‘370Z’다.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일본에선 “My Fair Lady” 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영감을 받아 자동차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페어레이디(아름다운 여인)로 불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영화 ’도쿄 드리프트’를 통해 이전 모델인 350Z로 이차의 성능과 스포츠카다운 모습에 빠져들게 됐었던 모델이다.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http://youtu.be/1VArod17LnI 이번에 시승한 370Z는 2013년형으로 Z시리즈만의 DNA를 강조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입증된 성능으로 재 탄생한 Z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지난해 모델과 비교해 외형은 그 모습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앞 범퍼 디자인만 살짝 변경됐을 뿐이다. 최근 유행하는 LED 데이라이트 등이 범퍼 양쪽으로 세로로 배치됐고 번호판 아래 공기 흡입구 디자인이 변형된 것 외에는 그대로다. 외형뿐만이 아니라 실내도 내비게이션 모니터가 빠진 예전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이차의 심장 또한 미국의 워즈오토에서10대 엔진으로 14회 연속 수상한 3.7리터 VQ 6기통 엔진을 그대로 품고 있다. 37kg.m 최대토크와 33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7단 자동변속기와 물려 370Z만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후륜 구동방식만의 장점. 흔히들 말하는 드래프트(슬라이드)를 자유롭게 즐기기 위해선 차량의 앞뒤 무게배분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정지 시 53:47이자만 가속주행 시 50:50의 배분을 이뤄 테크닉만 따라준다면 재밌는 드라이빙을 비롯해 안정된 주행성능까지 갖췄다.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한국닛산측에선 “대용량 수납공간 설계로 235리터 용량의 트렁크에 골프백2개가 충분히 들어가며 공간 활용도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트렁크 구조가 넓고 얇아 적재물 크기에 한정 될 듯해 보인다. 용량은 클진 모르지만 실용적인 면에선 부족한 느낌이다. 트렁크가 깊지 않은 이유는 V자형태의 비틀림 강성바가 트렁크 아래에 적용됐기 때문인데, 프레임이 보강된 만큼 그 효과는 코너링에서 위력 발휘하게 된다. 370Z는 출퇴근을 비롯한 주말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에브리데이 스포츠카 용도라면 부족함이 없는 차다. 특히, 연인의 데이트카으로~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고음의 배기음을 울리며 풀 가속을 여러 번 가해봤지만 잠시도 머뭇 그림이 없다. 4,500rpm 부근에서부터 배기음은 슈퍼카 급으로 변신한다. 분명히 엔진은 앞부분에 위치하는데…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파워풀한 엔진음과 함께 울부짖는 배기음은 머리뒤에서 들려온다. 달리는 맛이 이 맛이구나 싶다. 달리면 달릴수록 더 달리고 싶어지는 퍼포먼스를 즐기기에 충분한 스포츠카가 370Z다.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2013년형 370Z 시승. 임재범기자 내 몸을 편안하게 감싸 안는 스포츠 버킷시트는 당장이라도 서킷으로 달려가야 될듯한 포지션이다. 스포츠카라는 형태 때문인지 하체를 통해 올라오는 소음은 직설적이다. 노면의 거친 상황이 그대로 올라온다. 약간의 하체 방음이 적용됐더라면 조금이라도 정숙성이 돋보이는 스포츠카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에쿠스가 달라졌어요”

    [시승기] ”에쿠스가 달라졌어요”

    시승기
    임재범 2013-08-13 08:00:16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첨단 자동차 기술의 척도는 브랜드의 최고급 세단을 보면 알 수 있다. 최고급 대형 럭셔리 세단이라고 하면 대부분 S클래스, 7시리즈, A8 등 유럽의 명차를 대표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모두 억대를 능가하는 기본가격에 명품 인테리어와 편안한 승차감이 돋보이는 차들이다. http://youtu.be/CIokKWAH_W0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에쿠스가 달라졌다. ‘값비싼 에쿠스 살꺼면 대형 수입차 사지~’라고 타보기 전까지 이런 생각이었다. 럭셔리한 수입세단에 버금가는 가격에 ‘국산차’라는 편견이 마음속에 있었기 때문일거다. 현대차에 따르면 중동지역의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바일 매거진’이 독일의 최고급 세단을 제치고 ‘2013년 최고의 럭셔리 세단’으로 에쿠스가 ‘2013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에쿠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테일과 승차감으로 나타났다. 럭셔리 최고급 세단인 만큼 가격 또한 6,880만원부터 1억 4,760만원까지 억대를 호가한다. 시승차는 VS380 익스클루시브로 에쿠스 중에 판매량이 제일 높은 모델로 8,950만원이나 하는 럭셔리 세단이다.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이전 모델과 전체적인 디자인으로 봐서는 달라진 점을 찾기 어렵다. 꼼꼼히 들여다 보면 전구가 했던 역할이 LED로 모두 바뀌었다. 전조등은 물론이고 주간주행등과 브래이크등까지 LED와 면발광 LED가 촘촘하게 박혀있다. 후륜구동이란 점에서 승차감은 한결 럭셔리하다. 편안한 쇼파라기 보다는 항공기1등석에 앉아있는 느낌이다. 조수석 목받임이 접히고 등받이가 한없이 고개를 숙이며 뒷자리 공간을 늘려 회장님 공간으로 변신한다. 특히 넓직한 실내에 고급스런 가죽이 허벅지부터 엉덩이를 비롯해 허리를 이어 등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뒷자리에 앉는 순간 이차가 고속도로를 시속 몇 ㎞로 달리는지 알 수 없다. 고속으로 달려도 서행하는 듯한 느낌에 속도감뿐만이 아니라 다리(대교) 연결부위도 부드럽게 통과해버린다. 이전 에쿠스보다 출렁임이 줄면서 보다 단단해지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이 인상적이다.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뒷좌석을 편안하게 뉘어 오디오 버튼을 누르자 렉시콘 서라운드 시스템이 귀까지 럭셔리하게 만들어버린다. 음향에 들어간 악기가 몇 개인지 분리가 될 정도로 음을 세분화 시켜 더욱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2톤에 가까운 공차중량 1,950㎏을 33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V6 람다 3.8리터 GDi 엔진이 차체를 밀어붙인다. 1마력당 공차중량을 나눠보면 5.83㎏. 달리기 성능이 좋은 스포츠카의 수치와 대등한 파워다. 하지만, 뒷좌석 회장님은 편안한 시트일 뿐이다. 직접운전대를 잡을 오너라면 제네시스 BH380를 추천하고 싶다. VS380과 같은 파워트레인을 갖춘 엔진에 같은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기에 더 재밌는 파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출력은 같지만 에쿠스보다 가벼운 제네시스 공차중량이 1,795㎏으로 1마력당 5.37㎏으로 보다 가볍고 날렵한 주행감과 가속감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에쿠스도 덩치를 고려해 고 회전위주의 기어비 설정에 3,000rpm이상에서 치고 나가는 맛이 나쁘진 않다.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고급스러움은 실내로도 이어졌다. 그립감 좋은 두툼한 핸들에 시인성 좋은 계기판, 우드 그레인과 각종 버튼을 둘러싼 하이그로시에 이르기까지 최고급세단의 기준점을 보여주는 듯하다. 칼라풀한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는 운전자를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으로 이끌어준다. 반면, 기대 이하로 편의사양은 많이 제외된 시승차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어라운드 뷰 모니터, 뒷좌석 모니터 등 부족한 옵션이 띄었다.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에쿠스(EQUUS) 페이스리프트 시승. 임재범기자 아쉬운 점이라면, 공인연비가 리터당 8.9㎞로 결코 높지도 낮지도 않은 수준이다. 또, 동급 수입차 브랜드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에 비해 가솔린 모델만 판매된다는 점이 아쉽다. 동급 수입차종의 경우 대형세단이지만 연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끊임이 없다. 디젤엔진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다. 에쿠스는 3.0 VGT모델이 출시된다면 적당한 포멧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A200 CDI 타보니~

    [시승기] A200 CDI 타보니~

    시승기
    임재범 2013-08-09 09:00:32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지난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며 시선을 끌었던 벤츠 A클래스를 직접 몰았다.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서울스퀘어를 출발, 국도와 고속도로 및 산길 와인딩 코스를 거쳐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까지 약 175㎞를 거침없이 달렸다. 주행 중 가속감은 차분했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보다는 안정된 자세에 꾸준히 밀어붙인다는 느낌이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가속페달 반응은 무딘편이다. 여느 차량처럼 살짝 밟았을 때 ‘기어가 중립이었나‘ 싶을 정도다. 깊숙히 밟고서야 차체는 튕겨져 나간다. 1.8리터 직분사 터보 차저 4기통 디젤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으로 136마력의 최고출력이 버거울 수도 있지만, 3명의 성인남성을 태운 A200 CDI는 정제된 힘을 발휘하며 잘 달려줬다. 꾸준히 밀어붙여 시속 200㎞의 벽을 살짝 넘기면서도 안정된 주행감을 잃지 않고 미끄러져 나갔다. 특히 산길 와인딩 구간에서 A클래스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짧은 차제가 장점인 해치백 스타일에 단단한 하체와 차체안정장치가 어우러져 줄줄이 이어진 코너를 사뿐하게 빠져나갔다. 실용영역인 1,600~3,000rpm에서 발휘되는 30.6㎏m의 최대토크는 업다운이 심한 산길에서 부족함 없는 달리기 성능을 보여줬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A200 CDI의 장단점은 오르막과 급코너가 심한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질주하면서 나타났다. 디젤심장을 안고도 디젤엔진 같지 않은 조용한 디젤심장의 정숙성이 한층 돋보였고 스타일이 남다른 차체를 받치고 있는 하체의 강성은 유난히 돋보였다. 반면 서킷 코너를 빠져나가며 받쳐줘야 될 가속감은 200cc 부족한 배기량이 아쉬울 뿐 이었다. A45 AMG라면 기억에 남을 인제서킷의 질주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 가운데 큼지막한 삼각별이 럭셔리 브랜드 네임을 인지 시킨다. 소형 해치백인 A클래스를 통해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모델이 바로 A클래스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오는 8월 26일부터 국내 판매되는 A클래스는 A200 CDI, A200 CDI Style, A200 CDI Night 등 총 세가지 버전으로 시승한 모델은 Night. 현재 국내 A클래스 중에 풀 옵션 모델이다. 바이제논 헤드램프를 비롯해 듀얼 배기파이프, 스포츠계기판, 천공 가죽에 스티칭 장식된 3스포크 핸들, 18인치 알로이 휠, 파노라마 썬루프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되어 있다. 장거리 주행에 있어 운전자의 편안함은 시트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이 돋보이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A클래스는 이 부분에서 부족한 면이 느껴졌으며, 공간 활용성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좁은 2열 공간을 비롯해 시트가 몸을 밀어내는 듯한 느낌이다. 반면 341리터의 트렁크 용량은 2열시트를 접으면 최대 1,157리터까지 적재공간이 늘어난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내비게이션은 현대모비스가 공동 개발한 3D 지니 맵이 장착돼 익숙했다. A200 이란 차명이지만 심장은 1.8리터 직분사 터보 차저 4기통 디젤엔진을 안았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7G-DCT)와 ECO Start/Stop 기능의 조화로 복합연비기준 리터당 18.0㎞의 높은 연료 효율성과 107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기록했다. 제로백 가속성능은 9.3초. 이밖에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가 기본 적용됐고, 전자식주차브레이크와 윈도우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이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준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인제 스피디움에선 'Speed A', 'Feel 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A클래스를 체험했다. 서킷은 일반 서킷에 비해 직선 주행 거리가 짧은 대신 서킷의 고저차가 크고 고속 회전 구간이 많은 3.98㎞의 인제서킷을 달렸고 슬라럼과 오메가 코스, 브레이크 성능 등 짐카나 경주(Gymkhana Competition)를 통해 A클래스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가격은 부가세포함 A200 CDI 3,490만원, A200 CDI Style 3,860만원, A200 CDI Night 4,35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A200 CDI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브리타 제에거 대표이사는 7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A클래스 시승행사에서 “A클래스를 골프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럭셔리한 외관과 인테리어를 갖춘 프리미엄 해치백이 A클래스다“며 “올해 말까지 현재 650대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제=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K5 터보

    [시승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K5 터보

    시승기
    임재범 2013-08-03 05:13:39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부족한 2%만 채워지면 수입차 부럽지 않은 스포츠세단 맵시있게 잘 빠진 K5의 디자인은 ‘잘~생겼다’라는 게 대부분 사람들의 의견이다. K5는 출시된 3년간 국내에만 23만대가 팔려나간 기아차의 효자이자 대표 중형모델이다. K5에 터보차저를 얹어 파워풀하고 세련되게 변신한 ‘더 뉴 K5 T-GDi’를 시승했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얼굴을 살짝 변형하고 상품성을 살짝 높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입장에선 바뀐 게 없다고 할 수도 있을 정도로 기존 외형디자인을 그대로의 유지하고 있지만 안개등과 통합됐던 LED 주간주행등이 전조등과 통합됐고, 양쪽 8개의 LED 안개등이 추가 된 것과 후면부의 면발광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외적인 가장 큰 변화다. 이 같은 변화로 카리스마 넘치는 기아차의 패밀리 룩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쏘나타와 같은 뿌리에서 나온 K5이긴하지만 외형을 비롯해 실내 인테리어까지 전혀 다른 감성을 갖고 있다. 판매율은 쏘나타가 약간 더 높긴 하지만 인기도는 K5 디자인을 더 높이 평가되고 있다. K5 터보를 소유한 정모씨(32)는 “외형은 멋 떨어진K5가 좋지만 실내는 쏘나타가 더 고급스럽다”며 “K5와 쏘나타 내·외형이 합쳐졌다면 디자인쪽으로 완벽함을 갖춘 스포츠세단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정숙성도 더욱 좋아졌다. 전면 유리에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와 카페트는 흡차음재가 보강돼 기존 모델에 비해 외부 풍절음과 엔진음 유입이 어느 정도는 차단된 느낌이다. 엔진음이 차단되다 보니 오히려 노면음이 크게 들린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기본사양이 되어버린 드라이브모드(스포츠, 노멀, 에코)는 달리는 재미를 더해주는 감초와도 같다. D컷 핸들, 가죽 변속기 노브, 알로이 페달, 듀얼 머플러 등은 터보모델에만 적용되어 퍼포먼스 세단의 감성을 부각시켜주고 차별성을 뒀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국내 자동차 브랜드 별로 터보엔진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기아차의 경우 쏘나타와 K5 터보를 비롯해 제네시스 쿠페 터보, 스포티지R 터보, 벨로스터 터보, 레이 터보가 있다. 르노삼성차는 SM5 TCE, 쉐보레는 트랙스에 터보엔진이 달려있다. 터보엔진 적용은 완성차브랜드 별로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터보엔진 적용이 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엔진 다운사이징’이다. 기존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배기량이나 실린더 수를 줄임으로써 연비와 친환경 성능을 개선해주는 기술인데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된 튜닝엔진으로 볼 수 있다. 터보차저는 엔진에 과급기를 이용해 출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배기량과 기통수를 줄여도 고배기량 엔진과 비슷한 성능에 높은 연비까지 달성 할 수 있어서 최근 출시되는 차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터보차저를 적용한 터보엔진은 배기가스로 터빈을 돌려 공기를 강제로 압축시킨 후 연소실로 보내 흡입효율을 향상시켜 출력을 높혀 주게 된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기아차의 쏘나타 터보와K5 터보는 ‘쎄타Ⅱ 2.0 가솔린 터보 직분사(GDi)엔진’이다. 엔진 흡기관에 강한 압력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출력을 높이는 터보차저 방식과 실린더 내 공기에 고압 펌프로 연료를 직접 분사해 연소 시키는 가솔린 직분사(GDi)방식이 결합된 엔진기술로 배기량 대비 강력한 동력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기를 압축하는 터보차저에 연소실의 배기통로가 2개로 나뉜 트윈 스크롤 터보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각 실린더의 상호 배기 간섭을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공기 흡입능력 및 응답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이 같은 엔진기술을 통해 리터당 12.8㎞의 높은 연비와 동급 국산/수입차를 능가하는 271마력의최고출력와 37.2㎏m 최대토크라는 동력성능 발휘하게 된다. 기존 2.4 GDi (최고출력 201ps, 최대토크 25.5kg·m)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은 35%, 최대토크는 46%가 각각 향상된 수치라고 한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본격적으로 달리기 성능을 맛보기 위해 한적한 새벽 고속도로에 K5 터보를 올렸다. 즉각적인 반응에 가속페달에 힘을 가할 때 마다 거침없이 질주한다. 대배기량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추진력이 온 몸으로 전혀져 온다. 배기량 2.0리터라고는 믿을 수 없는 펀치력이다. 시속 200㎞의 벽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다. 속도계바늘의 움직임은 멈춤 없이 이동할 뿐이다. 1.5톤(1,520㎏)의 무게(공차중량)를 271마력으로 깃털처럼 가볍게 밀어붙일 뿐이다. 1마력당 5.6㎏의 마력당 무게비는 대배기량 고성능 스포츠카와 동등한 수치다. http://youtu.be/2p4lK72guaY 스포츠세단으로써 부족한2%는 하체에 있었다. 시속 160㎞를 통과하면서부터 하체에서 전해져 오는 불안감은 아쉬운 부분이다. 속도가 높아질수록 차체 뒷부분이 높아지는 느낌이다. 성능에 버금가는 단단한 하체와 부족한 브레이크 용량이 아쉬웠다. 또, 고속주행 시 차체 뒷부분을 눌러줄 리어스포일러가 적용됐더라면 좀더 안정된 운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세단 기아 K5 터보 시승. 임재범기자 이밖에 터보(T-GDi)모델에는 주차보조시스템, 운전석 메모리시트, 동승석 통풍시트, 18인치 알로이 휠과 듀얼 프로젝션 헤드램프, 코너링 램프,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등으로 동급차량대비 경쟁력을 갖췄다. 가격은 2,795~2.995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부드럽게 개선된 말리부(MALIBU) 미션

    [시승기] 부드럽게 개선된 말리부(MALIBU) 미션

    시승기
    임재범 2013-07-29 05:10:44
    2013형 쉐보레 말리부 LT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말 많았던 ‘보령미션(변속기)’이라는 수식어가 사라졌다. ‘보령미션’의 오명을 털어내기 위해 변속기를 개선한 2013년형 말리부를 이제서야 만났다. 보령미션이란 논란의 주원인은 가속페달을 밟아도 rpm바늘만 올라갈 뿐 속도계바늘의 움직임이 따라가지 못 한데서 있다. 쉽게 말해 rpm만 올라갈 뿐 속도가 붙지 않는다는 얘기다. 또 저단(1~4단)에서 (기어비)간격은 촘촘하나 고단(5~6단)에서 간격이 너무 켜서 낮은 배기량보다는 고배기량 차량에 적당한 기어비라고 말들이 많았던 (보령에서 생산되는) 6단 자동변속기였다. 2013년형 말리부모델부터 개선형 ‘Gen2’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면서 차체와 조합이 적당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3형 쉐보레 말리부 LT 시승. 임재범기자 2013형 쉐보레 말리부 LT 시승. 말리부 하체. 임재범기자 시승한 차량은 2012년에 출고된 2013년형 2.0 LT모델이다. 이전모델과 달라진 점이라고는 개선된 미션이 유일하다. 하지만 LTZ모델은 추가로 LED 테일램프(브레이크등)가 적용되어 있다. 141마력이라는 높지 않은 최대출력에 1.5톤(1,530㎏)이 넘는 차체를 끌기엔 더디긴 하지만 부드럽게 변속을 이어가며 변속기의 움직임은 활발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1마력당 10.85㎏) 변속 충격을 쉽게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부드러워졌다. 파워풀한 가속감보다는 묵직하게 받은 탄력으로 편안하게 질주하는 느낌이다. 뭔가 재빠른 반응보다는 길게 늘어지는 느낌이랄까. 시내주행을 비롯해 저속에서 주행감과 핸들링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고속주행(100㎞/h이상)에서 핸들 움직임이 가벼워지는 듯해 아쉬웠고 속도를 낼수록 저속에서의 단단했던 하체는 계속 이어지지 않았다. 2013형 쉐보레 말리부 LT 시승. 임재범기자 2013형 쉐보레 말리부 LT 시승. 임재범기자 그 흔한 LED 주간주행등은 최근 완성차 업체별 차량 디자인의 한 요소가 된지 오래다. 페이스리프트 될 시기엔 자연스레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2013형 쉐보레 말리부 LT 시승. 임재범기자 2013형 쉐보레 말리부 LT 시승. 임재범기자 2013형 쉐보레 말리부 LT 시승. 임재범기자 2013형 쉐보레 말리부 LT 시승. 임재범기자 국내에서 생산되는 동급 중형세단 중에 승차감은 제일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단단하면서도 부르러운 느낌이다. 엉덩이와 허리를 읽어들인 맞춤형 시트 같다. 이는 GM의 특허기술인 오스카(OSCAR)라는 3차원 시뮬레이션 마네킹 때문이다. 시트 위에 얇은 압력 측정 매트를 놓고 탑승자들이 착석했을 때의 압력을 4,600개 이상의 지점에서 측정, 압력 분포도를 만들며, 승객이 정차 또는 주행 시 탑승 상태를 기록, 그래프로 만들어 실험실 내 컴퓨터로 전송,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한다 알루미늄으로 최대 114kg까지 다양하게 만들어진 모형 엉덩이 실험 기기를 통해 시트 강도와 굴절의 영향을 분석해 제작된 시트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핸들링이 즐거운 IS250 F 스포츠 시승기

    [시승기] 핸들링이 즐거운 IS250 F 스포츠 시승기

    시승기
    임재범 2013-07-25 20:57:33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현재까지 출시된 자동차 디자인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얼굴을 가진 차가 출시됐었다. 옛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새롭게 재 탄생한~ 극도로 공격적인 얼굴을 가진 렉서스의 3세대 IS250 F 스포츠가 이번에 함께한 모델이다.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이차의 총평을 미리 말하자면, 민첩한 핸들링에 적극적인 응답성으로 운전의 재미를 표현하고 있다. 독일차를 타고있는 듯한 단단한 승차감에 포근함이 녹아있다. 스포츠세단이라면 어느 정도 배기음을 느끼며 달려야 운전의 재미가 가중될 텐데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기존 모델보다 더욱 정숙해 졌음에 아쉬움 아닌 아쉬움이다.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이차를 처음 마주했을 때… 영화에서 나오는 ‘외계생물체’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전 모델에서의 차분함은 디자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공격적으로 변신한 ‘스핀들 그릴’을 비롯해 미래지향적인(?) 획기적인 이차의 얼굴은 도로 위의 다른 차들을 공격할 것만 같은 ‘도로 위의 포식자’처럼 보였다. 쉽사리 적응이 어려운 이차의 디자인에 소비자들이 반응 또한 의견이 분분했다. ‘아주 좋아졌다’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아주 나빠졌다’라는 두 가지 의견으로 구분이 됐다. 과거 쌍용차 엑티언이 처음 출시됐을 때와 비슷한 반응인데, 눈에 익숙해질 때 까지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앞섰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이달의 차(6월)에 선정한 ‘뉴 IS’에 대해 동급 경쟁모델인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에 대적할만한 동력성능과 핸들링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시승한 ‘IS250 F스포츠’는 퍼포먼스에 집중을 한 엔진튜닝과 강성이 보강된 단단한 하체와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한 주행의 맛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는 차였다. 하지만 2,500cc라는 배기량에 못미치는 파워풀하지 못한 주행성능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차의 동력계통인 엔진과 미션은 이전 모델(2세대)와 동일하다. 6,400rpm에서 뿜어져 나오는 207마력의 최고출력과 4,800rpm에서 25.5㎏m의 최대토크는 V6 DOHC VVT-i(가변밸브 타이밍)방식의 2.5리터 가솔린심장에서 발휘된다. 솔직히 현대기아차의 쏘나타 터보와 K5 터보(2.0리터, 271마력)보다 수치상 떨어지긴 하지만 엔진내구성은 그 동안 이어온 토요타자동차의 오랜 역사에서 인정 받을만할 것이다. 이차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0.2㎞(도심 8.9㎞/L, 고속도로 12.3㎞/L)를 기록했지만, 평상시 주행하는 습관으로 도심과 고속주행을 오기며 주행거리 300㎞이상 달려본 결과 리터당 7.5~8㎞ 수준. 물론(90㎞/h) 고속주행 시 실시간 연비가 20㎞/L를 오르내렸다.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세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렉서스가 추구하는 조용함(에코), 컴펙트 세단의 안정감(노멀), 거칠은 듯한 배기음과 날카로운 핸들링(스포츠)까지 렉서스가 추구하려는 세단의 편안함에서 스포츠세단의 날렵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모델이 3세대 IS가 아닌가 싶다. 스포츠모드에서는 조절판을 이용해 흡기 진동의 떨림을 증폭시키는 사운드 크리에이터로 흡기 소리를 변환시켜준다.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이차의 최고속도를 비롯해 와인딩구간에서 IS250 F의 안정된 주행감은 보다 강화된 차체 강성 때문이다. 고속주행과 곡선구간에서의 안정감이 인상적이었다. 과거보다 차체 레이저 용접부위가 넓어졌고, 각 패널의 접합강도 역시 높아졌다. 국내산 준중형 차체만한 작은 체구에도 고속에서 안정적이고 날렵한 핸들링에 더욱 단단해진 차체의 움직임은 마치'내 몸을 단단하게 감싼 캡슐 속에 있는 느낌'이다. 렉서스의 수퍼카 ‘LFA’의 축소판이라고 강조하는 업체측의 말처럼 F SPORT의 강렬한 존재감은 시승내내 주위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계기판은 LFA의 혁신적인 계기판이 그대로 계승됐다. rpm과 디지털 속도 액정을 보여주는 센터 링이 좌우로 움직여 운전중에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가중시켜준다. http://youtu.be/Vlfbf0IDSSE 70㎜ 늘어난 휠베이스 중 50㎜는 뒷좌석 공간으로 들어가고 남은 20㎜는 트렁크 공간을 늘렸지만 실제 몸으로 느껴지는 여유공간은 크지 않았다. 2세대 보다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라면 적재공간이 늘어나는 6:4 폴딩 시트와 폭이 10㎜ 넓어진 공간이다.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렉서스 뉴 IS250 F 스포츠 시승. 임재범기자 단지 두 번의 변화에 획기적으로 변신한 IS의 디자인은 가히 파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기존의 전체적인 포멧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이차의 얼굴에서부터 퍼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현존하는 자동차들 중에 손꼽히지 않을까. 넘치는 존재감에 강렬한 카리스마 넘치는 이차의 디자인에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얼만큼 열릴지는 의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선은 익숙해지긴 하겠지만,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적극적인 홍보가 그만큼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역할이 되지 않을까 싶다. 국내 판매되는 IS F스포츠 가격은 5,330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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