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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쏘울EV(SOUL EV) 시승기 방송영상

    기아 쏘울EV(SOUL EV) 시승기 방송영상

    시승기
    2014-08-05 17:28:28
    기아 쏘울EV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수도권 정보특급. -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카리포트 임재범기자 ▶ 입니다. 방송 전에 언뜻 얘기 들어보니깐… 오늘 소개해주실 차량이 가까운 미래에 타고 다닐 차라고 들었어요. 어떤 차량 인가요? ▷ 네. 바로 전기차 입니다. 100%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순수 전기자동차입니다. 아마 머지않아 이런 전기차들이 많이 돌아다닐 거예요. ▶ 작년 말부터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긴 했더라고요. 자동차 회사마다 전기차를 내 놓지 않았나요? ▷ 맞아요. 작년 말 스파크EV를 시작으로 쏘울EV, SM3 Z.E, i3 등이 시중에 판매를 알렸죠. ▶ 그렇다면 오늘 소개해주실 모델이 방금 말씀하신 차량 중에 있겠네요. ▷ 네~ 있죠. 바로 쏘울 전기차 입니다. ▶ 요즘 각광받고 있는 전기차, 어떤 모습인지... 또 어떤 차량인지...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요. 때문에 시승기를 빨리 보고 싶네요. ▷ 네 그럼 영상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http://youtu.be/cHWzy0iw1eI ← 방송 분 클릭 기아 쏘울EV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 영상으로 보긴 했지만 전 솔직히 전기차라고 하면 선입견이 있었거든요. 감전되지는 않을까? 충전하는데 시간 많이 걸리지 않을까? 충전소 찾기는 어렵지 않을까? 등등... 실제로 며칠 간 시승해 보시니깐 어땠나요? ▷ 그렇죠. 지금까지 경험하지 않은 차량이기 때문에 의구심이 당연히 생기는데요. 하나씩 말씀드리자면, 먼저 감전부분에 대해선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철저하게 처리는 되어 있지만 배터리 속으로 물이 들어간다고 하면 바로 차단된다고 합니다.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영상으로 확인 하셨죠… 전국에 충전소는 1900개 이상이고요. 급속충전소는 200여개. 서울시내에만 55개 급속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주 충전해야 한다는 게 불편하긴 했지만 이 차에 설치된 내비게이션과 충전소 위치가 연동 되어서요.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서울‧경기 간 출퇴근 하시는 분들한테는 출퇴근용으로 최적의 차량이 아닐까 싶은데요. 근데, 세 가지 충전방식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가정용 220V로 충전하면 몇 시간이나 걸려요? ▷ 20시간 이상 걸립니다. 아주 아주 천천히 충전이 진행되더라고요. 기아 쏘울EV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기아 쏘울EV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 배터리 100% 완충하면 실제로는 몇 ㎞ 가량 달리던가요? ▷ AC완속 충전을 해야만 완충 되는데요. 계기판화면에 주행가능거리가 148㎞라고 표시가 됩니다. 근데 실제로 달려보면… 더 많이 달릴 수가 있더라고요. 탄력주행 상태나 내리막길이 있기 때문에 더 달릴 수 있다는 결과였어요. 재원상 배터리 용량이 27kWh인걸 감안해 평균연비(6.9㎞/kWh)를 곱하면 수치상 186.3㎞를 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더라구요. ▶ 그렇다면 전기차의 가속력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 제원상 제로백 가속성능은 11.2초로 나와 있지만 실제 몸으로 느껴지는 가속력은 훨씬 빨랐어요. 최고속도도 145㎞/h로 표기되어 있지만 153㎞/h까지 속도계를 올려줬고요. 고속도로 주행 시, 내연기관 차량과 ‘동등’ 고속도로에서는 내연기관 차량들과 비교해 전혀 부족함이 없는 가속력과 주행성능을 보여주더라고요. 오히려 더 잘 달렸습니다. 조용한데다 빠르기까지 하더라고요. ▶ 이런 차량은 직접 느껴보지 않는 이상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장 큰 장점은 뭘까요? ▷ 전기차의 장점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배출되는 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이라는 거죠. 또한 정말 중요한 정보가 있는데요. 전기차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지원받는 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 아직 구매를 꺼리는 분들이 많아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지원금이 적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전기차 환경부 보조금. 지방차치단체별 보조금. ▷ 네 맞습니다. 일단 환경부에서 보조금으로 1500만 원을 주고요. 지방자치단체마다 별도로 보조금을 지급 하는데요. 2014년 1월 기준으로 봤을 때, 서울은 750만 원, 경기도는 안산 기준으로 500만 원을 지원 받습니다. 즉 서울에서 전기차량을 구매할 경우, 환경부와 시로부터 지원을 받으면 소비자는 2250만 원 가량을 지원받고 2000만 원에 구매할 수가 있는 거죠. ▶ 절반 이상을 지원받는 셈이군요? 그밖에 다른 지역도 보조금 지급이 상당히 크죠? ▷ 그밖에 경상남도는 창원을 기준으로 300만 원, 전라남도는 영광을 기준으로 900만 원을 지원하고요. 충남은 당진 기준, 800만 원을 제주도도 역시 8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쏘울EV 시승기 → http://car.tvreport.co.kr/?c=news&m=newsview&idx=539572
  • [시승기] 프랑스의 감성을 녹인 7인용 식탁 ‘C4 피카소’

    [시승기] 프랑스의 감성을 녹인 7인용 식탁 ‘C4 피카소’

    시승기
    임재범 2014-08-04 08:59:05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실용성을 강조하는 프랑스 감성을 그대로 품은 시트로엥(CITROEN)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입니다. http://youtu.be/H05lpV6-yL8 ← 시승기 영상 클릭 해외에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Best Family Car of the Year)’, ‘왓카(What car?)’에서 ‘2014 올해의 MPV(MPV of the Year 2014)’에 뽑히며 상품성을 인정받은 차량입니다. 지난 해 6월, 유럽 시장 출시 이후 8만 대가 넘게 판매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인데요. 국내에선 빛을 받지 못하고 있죠. 출시 이후 지난 6월말까지 57대가 판매됐다고 합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앞모습만 보면 마치 영화 ‘로보캅’의 주인공 얼굴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시트로엥을 얘길 할 때마다 등장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늘~ 한 발자국씩 앞선 시트로엥’. 예를 들어 208이 데뷔할 때 스티어링 휠 위로 배치된 계기판도 새로운 시도였지만 12인치의 커다란 모니터를 대시보드 가운데 배치한 피카소의 인테리어도 아무도 하지 않는 시도를 한 것으로 봐야 할겁니다. 겉모습 뿐만이 아니라 내부도 톡특합니다. 없는 게 없을 정도로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한 기능들이 넘쳐나는데요. 아쉬운 점이라면 럭셔리한 감성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그랜드 C4 피카소는 ‘7인용 식탁’입니다. 7인승이란 얘기죠. 2+2+3의 시트구조로 1, 2열은 편안하게 탈 수 있지만 3열은 좀 불편해 보입니다. 짐도 싣고 편하게 탑승하려면 네 명이 가장 최적의 차량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디젤심장을 얹어서 연료효율성에 공간활용성까지 갖췄죠. 가족단위로 가까운 자연으로 떠나기에 적당한 모델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이전 피카소와 차체길이(4600㎜)는 같은데요. 실내공간이 훨씬 늘어났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EMP2라는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차량 앞·뒤축이 더 멀어지면서 휠베이스(2,840㎜)가 11㎝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실내공간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활용한 점이죠. 여기에 실내에 앉아서 밖을 볼 수 있는 면적이 총 5.7㎡. 즉, 1.7평 면적만큼 큼지막한 창으로 햇빛을 받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좁고 구불거리는 프랑스 길에서 특히 유용하기 때문에 그 만큼 시야를 확보하고 경치 좋은 프랑스 외곽의 자연을 그대로 피카소 창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하지만, 별을 보며 운전하는 재미는 있지만 태양 볕을 받는 건 부담스러웠습니다. 시트 등받이를 뒤로 제치면 그 면적을 실감하게 됩니다. 온통 유리로 덮혀 있는 큼지막한 파노라마 윈드 스크린이 지붕을 뒤덮고 있습니다. 특히, 전면 유리 크기는 엄청납니다. 피카소보다 큰 유리가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유리 끝이 운전자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올 정도 유리 사용면적이 넓다는 얘긴데요. 이는 차체 비틀림 강성이 강하다는 얘기겠죠.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에도 많은 기능들이 적용됐습니다. 허리를 눌러주는 마사지 기능이 있구요. 조수석은 항공기 1등석을 흉내 낸 듯 다리를 펼 수 있는 ‘풋레스트(Foot-Rest)’, 목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헤드레스트(Head-Rest)’가 있습니다. 차량 주위를 내려다 보는 화면을 연출하는 ‘360 비전 시스템’, 제논 라이트, 라운지 팩 등 옵션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데요. 딜러를 통한 개별 오더로 탑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그랜드 C4 피카소를 시승하면서 숨겨진 공간을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2열 바닥 매트 아래에 비밀스런 공간은 재치 넘치는 활용공간으로 보여지더라구요. 1열 좌석 뒤에는 개인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접이식 선반도 있습니다. 3열은 바닥 수납이 가능한 시트구조입니다. 트렁크 공간은 총 645 리터가 넘는데, 2열을 앞쪽으로 밀면 공간은 700리터 이상까지 늘어나는데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고 합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피카소는 유럽에서 22.2㎞/L라는 복합연비를 기록했는데요. 국내에선 리터당 14.0㎞(도심 13㎞/L, 고속 15.6㎞/L)로 뚝 떨어졌습니다. 연비주행을 해보면 공인연비 이상을 어렵지 않게 발휘 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자의 운전성향이나 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하겠죠. 이전 모델과 달리 아주 높은 연비는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총 300여 ㎞를 주행 후 트립컴퓨터 상에 표시된 평균연지는 10.3㎞. 유로5 환경기준에서 유로6로 올라가면서 연비는 그 만큼 낮아졌습니다. 기름을 더 태워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줄이는 작용을 하면서 연비는 낮아졌습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직관적이고 쉬웠습니다. 7개의 접촉식 버튼이 있는 7인치 터치패드는 내비게이션, 오디오, 전화, 차량 세팅 등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계기판 화면도 개성에 맞게 3가지 테마로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업체 측에선 그랜드 C4 피카소의 가장 큰 장점으로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하고도 BlueHDi 엔진에서 150마력의 최고출력과 엔진회전구간 2000rpm의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37.8kgm의 최대토크의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했습니다. 가벼운 맛도 있지만 고속주행의 안전성과 시내주행의 편안함으로 탑승자를 안락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국내에 두가지 모델이 판매되는데요. 각각 4,290만원과 4,690만원.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CITROEN Grand C4 Picasso) 시승. 임재범기자
  • [시승기] 깜찍한 고스트(GHOST) 순수전기차 쏘울 EV

    [시승기] 깜찍한 고스트(GHOST) 순수전기차 쏘울 EV

    시승기
    임재범 2014-07-24 08:59:40
    기아자동차 쏘울EV(SOUL EV). 친환경 전기차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감동이다. 과거 미래 자동차로만 여겼던 전기자동차로 서울시내를 질주하다니~” 순수전기차 '쏘울EV'를 시승했다. 나란히 달리는 다른 차량들과의 차별성에 저절로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정체가 심한 도로 한가운데 멈춰섰다. ‘저 많은 차들은 얼마나 많은 기름을 흘리며 다닐까’라는 생각이 앞섰다. 시대를 앞지른 미래의 차를 몰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낮은 풍량이 들릴 정도다. 공조기 소리와 바퀴 굴러가는 노면 마찰소리, 속도를 올릴수록 사이드 미러를 스치는 바람소리가 소음으로 들려올 정도다. 정차했을 때는 정적만이 감돈다. 친환경 전기차 쏘울EV를 시승하면서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이 차가 전기차예요? 기름은 얼마만큼 먹어요?”, “충전하는데 몇 시간 걸려요?”, “충전하는데 비용은 얼마만큼 들어요?”, “얼마만큼 달릴 수 있어요?”, “얼마에 사셨어요?” 등이 대부분이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개념을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도 종종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관심도는 높은 편이었다. 현재 완성차 업체에서 개발해 국내판매를 시작한 전기자동차는 기아차 쏘울EV와 레이EV, 한국지엠은 스파크EV, 르노삼성차는 SM3 Z.E, BMW i3 등이 대표적이다.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배출되는 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이라는 거다. 전기차의 핵심기술력은 낮은 전력으로 강한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전기모터와 부피는 줄이고 가볍지만 오래가는 용량 높은 배터리다. 쏘울 EV는 81.4kW의 전기모터(약 285Nm)와 27kWh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다. (내연기관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대출력 111마력, 최대토크 29㎏·m) 제원상 제로백 가속성능은 11.2초로 나와 있지만 실제 몸으로 느껴지는 가속력은 훨씬 빨랐다. 최고속도도 145㎞/h로 표기되어 있지만 153㎞/h까지 속도계를 올려줬다. 고속도로에서는 내연기관 차량들과 비교해 전혀 부족함이 없는 가속력과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오히려 더 잘 달렸다. 가속페달을 바닥에 붙였다. 거침 없다. 조용한데다 빠르기까지 하다. 쏘울EV에 비하면 ‘롤스로이스 고스트’도 시끄러운 차량일 뿐이란 생각이다. 쏘울EV야 말로 진정한~ 깜찍한 유령(Ghost)이 아닐까. 기어 단수가 없다는 전기차의 특성상 일정한 힘으로 가차없이 밀어 붙일 뿐이다.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독특한 가속력이다. 쏘울 EV의 라디에이터 그릴 내에는 AC완속과 DC급속 두 종류의 충전 포트가 내장돼 있다. 또,쏘울EV 트렁크 바닥에는 AC완속충전 코일과 AC가정용 220V 전원코일이 있어 어디서나 어렵지 않게 충전이 가능하다. 산업부 산하 자동차 부품 연구원 시험 결과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148km거리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24~33분, 완속 충전 시 4시간 2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완충된 상태에서 정체가 심한 출근길 총 24㎞거리를 달렸다. 에어컨과 오디오, 통풍시트까지 전기장치는 거의 가동한 상태로 목적지에 도착하자 배터리량은 82%가 남았다고 기록됐다. AC완속 충전 컨넥트를 연결하고 49분 충전 후 전기료는 844원이 표시됐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1900여개의 전기충전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급속충전소는 200여 개소다. 서울시내에만 현재 55개소다. 전국의 시청, 구청, 주민센터 등에 AC 완속충전기가 거의 설치되어 있다. 검색도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화면에 현재위치와 가까운 순으로 충전소 위치가 나열된다. 충전소에 도착한 배터리잔량은 23%. DC급속 충전 컨넥트를 차체와 연결했다. 충전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은 27분이 소요된다는 표시와 함께 360V대의 전력이 쏘울EV 배터리로 흘러 들어갔다. DC급속 단자는 충전이 완료되더라도 배터리 80%만 채워진다. 일반적으로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 위치는 트렁크 바닥이나 시트와 트렁크 사이에 숨겨놓는다. 쏘울EV는 차체 바닥을 배터리로 채워 넣었다. 이로 인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첫째로 공간활용성이다. 기존 쏘울 모델과 실내공간이 거의 같다. 2열시트의 폴딩이 가능해 트렁크 공간뿐만이 아니라 공간 활용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두번째로는 주행성능이다. 무게 중심이 낮아져 주행성능 뿐만이 아니라 코너링 성능도 향상됐다. 세번째로는 하체 방음효과다. 바닥이 두꺼워지면서 주행 중 하체를 통해 올라오는 소음이 줄었다. 적막이 감도는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했다. 깜찍하게 생긴 하얀 유령(쏘울EV)이 미끄러져 움직이다. 서행 시 차체에서 전자음을 발산한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20㎞/h 이하의 속도로 주행하거나 후진 시 가상 엔진사운드 시스템(VESS, Virtual Engine Sound System)을 만들어 낸 것이다. 쏘울 EV의 외형은 지난해 출시한 ‘신형 쏘울’과 같지만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충전포트가 있는 전면 그릴의 디자인은 화사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디자인 됐다. 인테리어 역시 전체적으로 화사하게 디자인 됐다. 화이트 톤의 센터페시아에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전용 클러스터가 화려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한다.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과 바이오 섬유 등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쏘울EV에는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듀얼 프로젝션 헤드램프, 운전석 통풍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 버튼시동 스마트 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넘친다. 난방 시 냉방의 냉매 순환 경로를 변경하여 기체 상태의 냉매가 액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차량 난방에 활용하는 ‘히트펌프 시스템(Heat Pump System)’ 기술과 차량의 운동에너지 일부를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회생 제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스마트 폰으로 예약충전 및 공조, 차량의 충전상태, 충전 예상소요시간 등 각종 에너지 정보 등 차량 환경설정이 가능한 ‘유보 e서비스(UVO eService)’도 가능하다. 10년 16만㎞의 배터리 포함 전기차 핵심부품 보증기간도 넉넉하다. 쏘울EV의 국내판매가는 4250만원이다. 올해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 지자체별 보조금 최고 900만원 지원(각 지자체별 보조금 금액 상이)을 받으면 1,850~2,450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친환경 쏘울 전기차의 해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전기차를 구입하면 취득세(140만원 한도), 공채(도시철도채권 매입 시:200만원 한도, 지역개발채권 매입 시:150만원 한도)를 한시적으로 감면 받고 완속 충전기 설치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시승기] “배터리 걱정은 접어두세요” 조용하고 기름 덜먹는 ES300h

    [시승기] “배터리 걱정은 접어두세요” 조용하고 기름 덜먹는 ES300h

    시승기
    임재범 2014-07-23 08:59:45
    렉서스 ES300h 시승. 임재범기자 “하이브리드 차량이 바로 이런 느낌이군요. 관심은 많았지만, 접할 기회가 없었어요” ‘최바비’로 알려진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의 말이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살려 정숙성에 연료를 아낄 줄 아는 ES300h를 시승했다.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6세대까지 진화한 ES의 얼굴은 이전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공격적인 얼굴로 시선을 압도한다. 사다리꼴 형상으로 상하 그릴이 통합된 스핀들 그릴이 더욱 입체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날렵한 스타일에 편안한 주행성능과 정숙성, 날카로운 핸들링, 높은 연비에 친환경성까지 갖춘 차량으로 꼽힌다. http://youtu.be/onxjKa6EQE0?list=UU9BgUT0Hs6IPa_8vp-QHzEw ← 시승기 영상 클릭 렉서스브랜드의 ES시리즈는 2001년 12월 4세대 모델로 국내판매를 시작했었다. 무려 13년이란 시간이 흐른 현재 ES시리즈는 6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해오고 있다. ES시리즈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2년 9월 국내시장에 도입된 이래 2014년 6월말까지 총 22개월간 5821대의 ES300h가 판매됐다. 렉서스 라인업 가운데 ES시리즈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모델로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25%를 차지할 정도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140만대 이상 판매 기록을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엔진으로 움직이는 건가요?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건가요?” ES300h의 심장은 2.5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얹었다. (앳킨슨 사이클은 엔진 피스톤의 압축비보다 팽창비를 크게 만들어 열효율을 향상하는 엔진기술이다. 힘은 약하지만 연료를 적게 먹어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합한 엔진이다. 국내산 차량을 포함해 전세계 모든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름은 다르지만 같은 방식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203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6.4㎞(도심 16.1㎞/L, 고속 16.7㎞/L)다. “연비가 그만큼 좋다는 얘기겠죠?” 5일간의 무려 총 300㎞ 가까이 달렸다. 고속주행구간도 있었지만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구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유 후부터 기록되는 평균연비는 리터당 14.7㎞. 솔직히 SPORT 모드주행과 공회전도 많았던 시승이었다. 만약 연비운전을 했더라면 리터당 20㎞는 충분히 만들 수 있을 듯 싶다. 계산 상 65리터의 연료탱크에 평균연비를 16㎞/L를 기록한다면 한번 주유로 1천㎞이상 달릴 수 있다는 얘기다. “배터리가 제일 궁금해요. 시간이 지나면 교체해야 될 것 같은데…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최유정씨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렉서스 강남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자료(제원) 상 확인만 했을 뿐 직접 눈으로 보고 듣질 않아서인지 나도 궁금하긴 마찬가지였다.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배터리 보증정책에 대한 질문에 렉서스 강남 서비스센터 조성욱 선임은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은 모든 부품에 4년 10만㎞의 기본 보증기간을 갖고있다. 8만㎞ 이내를 타시는 분들은 추가로 5년 8만㎞의 하이브리드 보증이 제공된다”며 “’보증기간이 끝나고 차가 고장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할 수 있는데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포함해 고가의 엔진과 동력계통에 대한 보증기간이 일반 차량에 비해 휠씬 길기 때문에 보다 안심하고 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선임은 “ES300h에 들어가는 배터리 부품가격은 430만원 가량의 고가이지만 현재까지 배터리 불량으로 부품을 교환한 일은 없었다”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내구성을 강조했다. 2011년 4월 미국의 조사기관인 컨슈머 리포트에서는 약 34만㎞를 달린 2002년식 토요타 프리우스와 10년전 조사한 2001년식 프리우스와 배터리 성능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었다. (http://www.consumerreports.org/cro/news/2011/02/the-200-000-mile-question-how-does-the-toyota-prius-hold-up/index.htm)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하이브리드라서 조용한 건가요? 아니면 ES300h라서 조용한 건가요?”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조용함은 기본이지만 더욱 더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소음이 유입될 구멍이 철저하게 차단됐다. 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에 고성능 방음필름이 들어간 3중 방음 유리를 비롯해 흡차음 카펫, 내·외장 흡음재질, 진동흡수 재질 등이 사용됐다. 유령으로 불리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보다 더 조용하다. 신호대기 중 창문을 살짝 열어보는 순간 방음 수준이 가늠됐다. ES300h의 실내는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시트움직임도 넓고 편안하다. 2세대 리모트 터치 컨트롤러는 마치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이듯 조작이 쉽고 직관적이다. “시동 걸린 거 맞죠?” 시동버튼을 터치하면 계기판 불빛만 화려하게 움직인다. 아무런 소리도 진동도 없다. 계기판 귀퉁이에 ‘READY’라는 초록색 글자만 들어올 뿐이다. 이는 엔진 피스톤은 멈춰있지만 전기모터의 힘으로 바퀴를 굴러갈 준비가 됐음을 알려주는 거다.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거나 배터리 충전량이 부족한 경우 ES300h의 심장은 소리없이 깨어나 가속력에 힘을 보태거나 엔진을 움직여 배터리를 채워주게 된다. “배터리 충전은 어떤식으로 되는 건가요?” 타 브랜드의 경우는 대부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부터 엔진이 작동하지만 이차는 예민한 가속페달의 밟는 정도에 따라 전기모터가 발휘하는 한도 내에서라면 최대한 엔진을 깨우지 않고 전기모터로 구동 할 수 있다. 물론 배터리 량이 줄면 엔진을 깨워서 배터리로 충전한다. 내리막 구간이나 제동 시 바퀴가 굴러가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로 충전을 하게 된다. 차량의 구동력이 모두 전기에너지로 저장된다. 쉽게 말해, 버리는 에너지가 없다. 모두 배터리로 모아 차량의 움직임에 사용된다는 얘기다. 고속주행 중에서 탄력을 받은 상태라면 엔진과 모터가 혼합해 주행을 돕는다. 이로 인해 고속에서도 높은 연비를 만들어내게 되는 거다.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을 스포트(SPORT)로 변경하는 순간 계기판 좌측 파워게이지가 엔진회전수(rpm) 게이지로 변경되며 엔진반응이 예민해진다. 가속페달에 힘을 주는 순간 1685㎏의 공차중량의 차체를 밀어붙인다. 내연기관의 가속감에 모터가 밀어주는 힘은 독특한 가속감으로 느껴진다. 부드러운 전기차만의 가속감에 엔진룸에선 으르렁~ 대며 203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소리없이 밀어붙이는 강력한 전기모터와 부드럽고 조용한 전자제어 무단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부드럽고 날렵한 성능이다.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레이싱모델 최유정씨는 “제 차도 디젤 승용차라 연비 걱정은 안하고 다녔는데, ES300h는 소음과 진동이 없어서 여성운전자들에게 적당한 차량이라는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힌 후 “시승을 마치고 내 차(더 비틀)를 타는 순간 잠시 트럭을 생각할 정도로 조용해 했다”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너무 조용한 차를 운전한 제 탓에 여운이 길었고 일반적인 차량들과 너무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S300h의 정숙성과 디젤승용차에 버금가는 높은 연비, 고급스런 실내 인테리어는 30대부터 60대까지 시끄러운 차를 거부하는 소비자들에게 부족하지 않을 모델이다. 시승한 차량은 익스큐티브 6190만원에 국내 판매되는 모델로 경쟁모델인 BMW 520d(6290만원)보다 100만원 가량이 저렴하다. 이밖에 프리미엄 4950만원, 슈프림 5630만원 등 총 세 가지 모델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섬세함을 강조한 스포츠 해치백 CT200h

    [시승기] 섬세함을 강조한 스포츠 해치백 CT200h

    시승기
    임재범 2014-07-17 08:59:53
    렉서스 CT200h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하이브리드의 경제성과 스포츠성을 동시에 갖춘 차량이 있다. 바로 하이브리드 전용 해치백 CT200h다. ‘대중 속에서 휠씬 더 눈에 띌 수 있어야 한다’라는 컨셉트 하에 디자인된 공격적인 스핀들 그릴이 이차의 모습을 압도한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렉서스 슈퍼카 LFA의 DNA를 이어받은 F 스포츠모델은 독특하면서도 공격적인 외관에 인테리어 디자인적 요소를 담고 있다. 실·내외 모든 부분에서 ‘섬세하게 마감됐구나’를 느껴지게 만들고 있다. 이는 렉서스 최초로 CT200h 개발에 ‘치카 카코(Chika Kako)’ 여성 수석 엔지니어가 투입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성의 섬세함과 꼼꼼함을 물씬 풍기는 차량이다. 앞모습만 봐서는 스포츠카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아담한 해치백.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다. http://youtu.be/oJHFw5TdBk4?list=UU9BgUT0Hs6IPa_8vp-QHzEw ← 방송된 시승영상 국내기준으로 복합연비가 리터당 18.1㎞, 도심 18.6㎞/L, 고속 17.5㎞/L다. 대부분의 차량이 고속도로 연비가 높다. 하지만 이차는 그 반대다.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 더 높은 연비를 기록한다는 거다. 바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로 171㎞ 거리를 평상시와 같이 일반적인 주행으로 달렸다. ‘19.7㎞/L’라는 수치가 계기판에 기록됐다. 연비주행과 풀가속 뿐만이 아니라 도심과 고속도로를 번갈아가며 940㎞를 달린 결과는 리터당 17.3㎞. ‘리터당 20㎞를 기록 못하면 바보’라는 말이 그냥하는 말이 아니었다. 마음만 먹으면 리터당 25㎞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최근 자동차 조사기관(마케팅 인사이드)에서 소비자들의 연비불만에 대한 결과를 내놓았었다. 주 내용은 차량에 기록된 도심연비보다 현저히 낮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느끼는 자기 차의 도심연비는 공인 복합연비의 80% 수준이었고, 이것이 연비에 대한 불만의 주 된 원인이라는 결과였다. CT200h는 정반대의 결과를 만들어냈을 것이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타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달리 주행 중에도 엔진을 멈추고 전기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의 힘이 꼭 필요할 때만 연료를 태운다는 거다. 전기모터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속할 때)나 배터리 량이 부족할 때 엔진 피스톤을 움직여 충전을 하고 구동력을 발휘하게 된다. 주행 중 가속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회전하는 바퀴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 공간을 채워주게 된다. CT200h는 토요타 프리우스와 동일한 심장을 갖고 있습니다. 5200rpm에서 99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직렬 4기통 1.8리터 VVT-I 엔진과 전기모터의 힘이 어우러져 136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엔진 최대토크는 그리 높진 않다. 4000rpm에서 14.5㎏m을 내지만 전기모터에서 21.1㎏m의 힘을 더해 부족한 힘을 여유있게 채워준다. (이차의 시스템 최대토크 35.6㎏m) 소모되는 힘을 없애기 위해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와 최적의 궁합을 이뤄 1.4톤(1455㎏)의 공차중량을 꾸준히 밀어붙인다. 시동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계기판이 화려하게 빛을 발할 뿐이다. 정적이 흐를 정도로 너무 조용하다. ‘READY’라는 초록빛 글자가 출발준비 됐음을 알려줄 뿐이다. D모드로 옮기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자 바퀴가 움직인다. 엔진은 멈춰있고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차체를 끌고 갈 뿐이다. ‘미끄러져 간다’는 표현이 적당할 듯 싶다. CT200h는 전기모터(EV모드)로만 최대 2㎞를 이동할 수 있고 시속 40㎞까지 전기모터로만 움직일수 있다. 복잡한 시내 정체구간에서 기름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 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연비위주의 에코(ECO) 드라이빙 모드에서는 가속페달의 반응이 빠르진 않다. 하지만, 스포트(SPORT) 모드에서는 순간 다른 차가 된 것처럼 예민해진다. 계기판 파워게이지가 순간 엔진회전수(rpm)화면으로 바뀌면서 파워풀한 주행감을 발휘한다. 연비위주로 조용히 편안하게 달리다가도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원할 때는 한없이 재밌게 달릴 수 있는 차량이 CT200h다.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외형 뿐 만이 아니라 차량의 뼈대까지 새롭게 다듬었다. 세대 교체한 모델이라 해도 뭐라 할 사람 없을 만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새로운 차다. IS모델에 적용됐던 차체구조접착공법으로 인해 차체강성과 핸들링 안전성, 승차감을 높이고 진동을 감소시켰다. 또한 F스포츠 모델에는 차체의 비틀림이나 휘어짐을 신속하게 잡아주는 퍼포먼스댐퍼가 적용됐다. 이로 인해 핸들링 반응이나 코너링 성능은 유럽차 부럽지 않을 만큼 날카로워진데다 서스펜션은 단단해졌다. 하지만, 속도방지턱을 통과 할 때는 충격흡수력이 좋아 부드럽다. 적절하게 잘 세팅 된 느낌이랄까. 몸을 받쳐주는 버킷형태의 시트는 쿠션과 부드러운 촉감이다. 오랜 시간을 앉아있어도 편안했다. 남성에게 어울릴 것은 같은 모델이지만 전체적으로 봐서는 여성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모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이차는 대나무 섬유와 대나무 숯을 재료로한 진동판이 적용된 10개의 스피커가 자연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했다. 렉서스의 최상위 모델인 LS에 적용된 ‘스크래치 방지 코팅 기술’과 타이어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인 ‘TPMS’, 8개의 SRS 에어백, 넓은 시야를 보여주는 ‘광학 미러’, 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힐스타트 어시스턴트(HAC)’ 7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 후방카메라 등의 편의·안전 장치들을 갖추고 있다. CT200h는 국내시장에서 두가지 트림이 판매된다. 4490만원에 판매되는 시승차는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F 스포츠모델. 기본모델인 슈프림은 3980만원이다. 시원시원한 주행감에 식을 줄 모으는 디젤엔진의 인기에도 하이브리드카의 매력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도심주행에 적당한 크기와 날렵한 외모, 편안함과 정숙성. 여기에 렉서스만의 경제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CT200h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CVVL 시승기 방송영상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CVVL 시승기 방송영상

    시승기
    2014-07-14 08:59:29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수도권 정보특급. -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카리포트 임재범기자 http://youtu.be/TuJ0Bz_WNug ← 방송 분 클릭 ▶ 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세단이 오늘 소개해주실 모델이라고 들었어요~ 어떤 차량인가요? ▷ 세대를 거듭할수록 진화해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이죠. 바로 7세대 쏘나타 입니다. ▶ 7세대라는 건 최근 출시된 쏘나타를 말씀하시는 거죠? 듣기로는 LF 쏘나타라고 하던데… LF는 뭐죠? ▷ LF는 개발코드명입니다. 예를 들어 이전모델은 YF 쏘나타라고 하죠. 그리고 그랜저 HG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개발 차량에는 개발코드명이 붙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그렇군요. 오늘도 시승 영상이 기대되는데요. ▷ 그럼 바로 시승기 영상 함께 보실까요~ http://youtu.be/TuJ0Bz_WNug ← 방송 분 클릭 ▶ 중형세단이지만 대형세단에 버금가는 장치들로 가득하네요. 색상도 참 예쁜 것 같아요~ 시승하면서 가장 많이 와 닫는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 이 차의 장점이라고 해야 될 부분들인 거 같은데요. 일단 실내가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특히 뒷자리 공간이 대형세단에 버금갈 만큼 확장이 돼서 가족형 중형세단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좋아졌고요. 또, 고속주행에서의 승차감이 많이 보완 됐더라고요. 이전모델의 경우~~ ▶ YF 쏘나타를 말씀하시는 거죠? ▷ 네~ 맞아요. 고속주행에서 하체의 불안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LF는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였고요. 탑승자들의 승차감을 위해 시트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 이번 모델이 7세대 모델이라고 하셨잖아요~ 제가 자료를 보니깐 1985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된 걸로 나오더라고요. 무려 30년 전인데요. 그럼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몇 대나 판매가 됐나요? ▷ 업체 측에 따르면 1985년 11월부터 2014년 2월말까지 30년간 총 누적판매량이 6백 89만대라고 하더라고요. ▶ 6백 89만대요? 정확히 어느 정도의 양인지 가늠이 안 되는데요. ▷ 음~~ 6백 89만대를 일렬로 세운다고 가정하면 서울과 부산을 40번 왕복하는 거리라고 합니다. 에베레스트 산, 천 백 예순 개를 포개 놓은 높이라고도 해요. 업체 측에 따르면 올해 700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더라고요. ▶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 팔려나간 거네요. 맨 처음 쏘나타, 쏘나타 투, 쏘나타 쓰리… ▷ 그런데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어요. 최초의 쏘나타는 앞 글자가 ‘쏘’가 아니라 ‘소’. 즉 ‘소나타’ 였습니다. 1세대 모델의 경우 1400cc와 1600cc엔진으로 출시됐던 스텔라 차체에 1800cc와 2000cc엔진을 얹어서 소나타로 출시가 됐었죠. 기억나세요? ▶ 아~ 화면 속 모델…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 이후 1988년에 2세대 쏘나타가 나왔고요. 1993년에 쏘나타 투. 2004년에 NF 쏘나타. 2009년에 YF 쏘나타 순으로 출시가 됐었죠. 특히, 1988년에 출시된 2세대 쏘나타의 경우 국내 중형 최초로 3천 2백 일흔일곱 대를 미국에 수출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 쏘나타의 긴 역사만큼 숨겨진 이야기도 많군요. 재밌네요~ 근데, LF 쏘나타가 지난 4월에 출시됐잖아요~ 시내에선 사실 쉽게 볼 수 없었던 것 같은데, 현재까지 몇 대 정도 판매 됐나요? ▷ 지난 6월까지 3개월 간 2만 9천 백 쉰 세 대가 등록됐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이전 모델에 비해 신차 효과가 그리 크지는 않은 느낌이 있어요. ▶ 그렇군요. 자, LF 쏘나타의 경우 기존에 없던 기능들이 많이 적용됐다고 하던데요. 대표적으로 어떤 기능이 있나요? ▷ 네~ 일단 트렁크로 다가가면 트렁크가 스스로 열리는 기능이 있죠. ▶ 네? 활용성이 좋을까, 의심이 드는데요? ▷ 양손에 짐을 가득 들고 있을 때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트렁크 근처에 접근하면 3초 후 트렁크가 열리는 ‘YF 쏘나타’입니다. ▶ 특히 여성운전자들에게 활용도가 있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몇일 간 시승 해보셨을 텐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연비는 얼마나 나오던가요? ▷ 도심과 고속도로를 반복하며 가속 없이 편안하게 달려봤는데요. 계기판 트립 상 12~14㎞/L 이상의 평균연비를 기록하더라고요. 이전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에 차체무게는 늘었지만, 나쁘지 않은 연비라는 생각입니다. ▶ 그렇다면 이후에 라인업이 추가 될 계획이 있겠죠? ▷ 디젤 모델이 궁금하신 거죠? 정보에 의하면 당연히 디젤모델도 출시 될 걸로 보고 있는데요. 것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먼저 소개 될 걸로 보고 있어요. 2.0리터 터보가 출시될 계획으로 보고 있죠. 해외 시장에선 이미 1.6리터 터보에 7단 DCT 모델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 마지막 질문 하나만 더 드릴게요. 이전 모델에는 말씀하신 터보 모델이 있었는데, LF쏘나타는 터보 모델이 현재 출시되지 않은 거죠? 2.4리터 모델만 있고요. ▷ 잘 보셨네요. 이전 모델에도 2.4리터 모델이 있었지만.. 2.0리터 터보가 출시되면서 2.4리터 모델은 생산이 중단됐죠. 이번에도 같은 절차로 모델이 출시될 전망인데요. 한마디로 업체 측의 판매 전략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지금까지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 [시승기] 사람보다 가족을 위한 차, 튼실한 신형 카니발(YP)

    [시승기] 사람보다 가족을 위한 차, 튼실한 신형 카니발(YP)

    시승기
    정선=임재범">happyyjb 2014-07-10 08:58:26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신형 카니발을 경험했다. 1998년 1세대 카니발 이후 현재까지 총 146만대(국내 57만대, 해외 89만대)가 팔린 모델로 9년만에 3세대로 거듭났다. 기아차만의 감성을 녹여 새롭게 진화한 것이다.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9일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부슬비가 내리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 지하주차장에 한 덩치하는 여섯 가지 색상의 신형 카니발 50여대가 시승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행경로는 하이원 리조트를 출발해 영월을 지나 동강 시스타까지 왕복하는 116㎞거리다. 잘 닦아 놓은 편도 2차로 산업국도와 좁은 코너길 국도를 달리는 구간으로 미니밴의 승차감과 성능을 경험하기에 적당한 코스였다.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SUV에 버금가는 높이지만 시트의 편안함과 높낮이를 내릴 수 있어서 시야높이가 카렌스 급정도로 낮아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와이드 한 데시보드와 확 트인 전면유리를 통해 시야성은 시원스럽다. 시동버튼을 터치해 6단 자동변속기와 궁합을 이룬 R2.2리터 e-VGT 디젤엔진을 깨웠다. 기아차가 개발 적용한 ‘소닉브랜딩 웰컴 사운드’와 정갈한 계기판의 움직임이 운전자를 반겨준다. 조용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진동과 소음을 잡았다’는 관계자의 말처럼 공회전 상태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2.2톤(2138㎏)에 가까운 공차중량을 1750~2750rpm의 실생활 영역에서 발휘하는 45.0㎏m의 최대토크로 묵직하게 밀어붙였다. 초반가속에서 한템포 느린 반응을 보이다가 순간 휠스핀을 일으킴과 동시에 아스팔트를 움켜쥐고 튕겨져 나아갔다. 엔진회전수(rpm) 바늘이 레드존(4700rpm부근)을 치며, 202마력(@3800rpm)의 최고출력을 뿜어냈다. 약간 부족한 듯 느낄 수도 있겠지만 가족형 미니밴임을 감안하면 적당한 힘이란 계산이다. 가속감도 부드러웠지만 속도를 올릴수록 주행성능이 돋보였다. 시속 100㎞나 160㎞/h이상에서도 출렁임 없이 튼실해 안정된 주행감을 보여줬다. 휠 스티어링 반응은 가볍다. 하지만, 고속주행에선 훌륭한 직진성을 보여줬다. 큰 차체를 감안하면 고속주행 코너링성능은 날렵한 수준(?)에 가까웠다. 좁은 국도의 와인딩로드 구간을 공략하진 못했지만 기존모델보다 낮아진 무게중심에 추측만 할 뿐이었다.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신형 카니발은 볼륨감을 강조해 보다 세련된 모습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15㎜ 길어지고 40㎜낮아진 5115㎜ 차제길이에 높이는 1740㎜, 너비는 1985㎜다.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하는 전조등과 LED방향지시등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한 전면부 디자인은 인상적이다. 영화 ‘아이언 맨’의 얼굴이 연상되는 마스크(전동트렁크)를 열었다. 4열 시트를 접어 바닥으로 숨길 수 있는 ‘팝업 싱킹(Pop-Up Sinking)시트’와 40㎜ 늘린 휠 베이스(3060㎜)를 통해 공간활용성이 높아졌다. 기존 모델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546리터의 적재공간(4열시트 폴딩 시)이다.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1, 2, 3열 시트까지 넉넉한 공간으로 보였지만 4열을 사용할 경우 2열과 3열의 공간성에선 양보 해야 될 부분이다. 시트구조는 2+2+2+3의 형태로 2열에서 4열 시트까지 중앙 통로를 갖추고 있다. 이날 시승한 모델은 9인승 노블레스(3630만원) 모델에 풀~ 옵션을 적용해 3970만원에 판매되는 차량이다.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수납공간도 실용적이다. 1열 중앙 보조시트를 없애고 노트북 수납까지 고려한 대용량 센터 콘솔을 비롯해 구석구석 공간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신형 카니발에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8인치 대형 LCD 내비게이션, 기아차 패밀리 룩을 이은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조작 버튼,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충전용 USB단자, 공기압 경보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테일 게이트, 220V인버터, 후측방 경보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등으로 편의성을 높혔다.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신형 카니발의 복합 공인연비는 기존보다 5.5% 향상된 11.2㎞/L다. (9인승 19인치 타이어가 장착된 시승차) 특히, 유로 6 규제를 만족시켜 국내 저공해차 인증도 획득했다. 서울시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명이상 탑승하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로 달릴 수 있다. 기아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정선=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기아 2014년형 K9 3.8 RVIP 시승영상

    기아 2014년형 K9 3.8 RVIP 시승영상

    시승기
    2014-07-06 10:00:02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수도권 정보특급. -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카리포트 임재범기자 ▶▶ 시승영상 클릭 ▶▶ http://youtu.be/jsV3uN0f4h8 ▷ 오늘은 국내산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시승했다고 들었어요. 국내산 럭셔리 세단이라고 하면 보통, 에쿠스와 K9, 체어맨이 생각나는데요. 이 중에 있나요? ▶ 그럼요. 역시 잘 보셨네요. 오늘은 수입차 부럽지 않은 승차감에 최첨단 장치들로 넘치는 호랑이 K9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좋은 차라는 소문은 워낙 많이 들었는데요. 어떠셨어요? ▶ 한마디로 럭셔리 했습니다. 시승을 마치면 반납을 해야 되는데요. 반납하기가 아쉬웠던 그런 차죠. 그만큼 한없이 편안하고 포근했습니다. 특히, K9 제작사 회장단들이 의전차량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애정을 보이는 모델인데요.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K9, 도로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요.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이라면… 모습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얘기죠? ▶ 네~ 라디에이터 그릴이 확장 되면서 좀 더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습니다. ▷ 전 아직 못 타봐서… 궁금하네요. 그럼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더 이야기 나눠볼게요. ▶▶ 시승영상 클릭 ▶▶ http://youtu.be/jsV3uN0f4h8 ▷ 역시 럭셔리하고 멋진 차라는 생각입니다. 괜히 운전하는 사람까지 덩달아 멋지게 보이네요. ▶ 전 덤이라는 얘기죠. ^^ 암튼 칭찬으로 받아들일게요. ▷ 들리는 얘기로는 수입 대형세단을 앞지를 만큼 야심차게 개발한 차가 K9이라고 하던데요.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 K9은 2012년 5월 첫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1만 2600여 대가 판매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무게감이 모자란 듯한 럭셔리 카(K9)의 얼굴에 높은 차량가격을 그 이유로 분석 했는데요. 2014년형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외형을 비롯해 실내인테리어를 보강하고 가격을 낮추고서야 K9의 반응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죠. ▷ 가격을 얼마만큼 낮췄는지 궁금하네요. ▶ 차 급은 대형세단이지만, 신형 제네시스와 동급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차는 2014년형 K9 3.8 RVIP 트림에 뒷좌석에 247만원 가량의 듀얼 모니터를 적용해 8077만원에 판매되는 최고 사양인데요. 가격대로 수입차와 비교하면 528i 수준입니다. 최근 판매량에 가속도 붙은 주력모델 K9 3.3 이그제큐티브는 5590만원이고요. 제일 저렴한 기본형은 프레스티지 모델로 4990만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 아까 시승 차량을 반납하기 아쉬웠을 정도로 포근하고 편안했다고 했는데요.그렇다면 편의사양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 7시리즈보다는 아주 약간 모자라지만 5시리즈 보다는 휠씬 높은 사양으로 봐지더라고요. S클래스와 E클래스의 사이 포맷 정도…? K9은 럭셔리 대형 수입차 부럽지 않은 최첨단 주행장치와 편안한 승차감으로 탑승자를 배려한 차량이죠. 한마디로 국산차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정리를 하자면… 에쿠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형 럭셔리 세단이지만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멋진 모습에 가격은 신형 제네시스와 나란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거죠? ▶ 그렇죠. ▷ 이전 모델과 나란히 보여주면 비교가 되겠지만 따로 봐서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아마 차에 관심 있는 분들도 잘 모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 아주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라디에이터 그릴이 확장되었을 뿐인데요. 이미지를 달리하고 있죠. 수입 럭셔리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얼굴로 성형됐습니다. 포지션등과 방향 지시등이 LED소재로 바뀌었고요. ▷ 승차감은 어땠어요? ▶ ‘미끄러지듯 나아간다’는 말이 적당할 듯싶어요. 멀티링크 에어 서스펜션의 움직임뿐만이 아니라 H사가 계발한 후륜구동 기반의 8단 자동변속기의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과 부드러운 엔진이 하체를 조절하기 때문이겠죠. 승차감은 부드럽지만 컨트롤이 필요할 땐 어김없이 차체를 잡아주죠. 드라이브 모드 버튼으로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 수입 대형세단과 비교를 해봐야 될 듯 싶은데요. 첨단주행, 안전 편의장치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혹시 새별씨가 알고 있는 장치가 있나요? ▷ 음~~ 도어를 끌어당겨주는 장치 정도? ▶ 소프트 클로징 시스템을 말씀하시는 거죠? 문을 완벽히 닫아주는~~ K9에 그런 장치는 기본입니다. 후진 할 때나 출발 할 때 하늘에서 내려다 본 듯한 화면을 비춰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장치도 있죠. ▷ 네… 그 장치 알아요. 그 장치는 모든 운전자들에게 정말 유용한 시스템 같더라고요. 특히, 주차가 불안한 운전자들에게 말예요. ▶ 네. 맞아요. 이밖에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등 많은 안전 장치들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K9에 적용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은 좌우 차선을 이탈할 경우 시트 좌우측 허벅지에 진동과 경고음을 동시에 알려주죠. 진동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장치더라고요. ▷ 그럼 뒷좌석은요? 어땠나요? ▶ 거의 운전을 하고 다녀서 많이는 못 타봤지만… 후배 기자에게 운전대 넘겨서 잠깐 앉아봤는데요. 뒷 좌석의 편안함에서는 말이 필요 없죠. 그냥 잠들고 싶었습니다. 9.2인치 뒷좌석 듀얼 모니터, 17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향까지… 최고급 수입 대형세단과 견주어도 부족한 점이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 지금까지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승기] 520d와 E220 CDI가 놀라서 줄행랑~ 그랜저 디젤

    [시승기] 520d와 E220 CDI가 놀라서 줄행랑~ 그랜저 디젤

    시승기
    임재범 2014-07-03 08:30:38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사전계약 20일만에 1800대를 돌파하며 준대형 디젤 세단시장에 돌풍을 예고한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가 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개최됐다. 그랜저 디젤은 올 초부터 5월말까지 사전계약이 실시된 5개월간 7934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한대 이어 출시 이후 6월 한 달간 계약대수는 16% 증가한 9223대를 기록하며 현재 수입차 준대형 세단이 장악한 디젤 세단시장에 위협적인 존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2013년 국내시장에서 총 차량등록대수는 1940만 864대에 반해 2014년은 5월까지 등록대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1971만 9716대로 사용 연료(휘발유, 경유, LPG, 전기, CNG, LNG, 하이브리드) 중 경유가 가장 많은 21만 9318대로 가장 높은 증감대수와 68.78%의 증감비율을 기록해 디젤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이날 시승구간은 오는 4~6일까지 개최되는 코리아스피드 페스티벌(KSF)이 개최되는 도심 서킷을 포함해 영종도까지 고속도로 위주의 경로로 왕복 165㎞ 거리를 달리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주차장에 정열된 50여대의 그랜저 디젤과 마주했다. 외형과 실내디자인은 가솔린모델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거의 같다. 다만 10개의 LED 안개등이 공격적인 얼굴을 연출하기 위한 애교로 봐진다. 엉덩이의 ‘HG220 eVGT’라는 엠블럼과 계기판의 엔진회전수치가 디젤심장임을 알려준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본격적인 시승에 앞서 실내인테리어를 둘러봤다. 역시나 가솔린모델과 다른 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 시승차는 풀 옵션으로 프리미엄(3494만원)모델에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와 내비게이션 패키지Ⅱ,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Ⅱ를 더해 총 3828만원에 판매되는 차량이다. 가솔린모델인 HG240과 HG300보다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SPAS)’,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의 주행·편의사양이 제외된 사양이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시동버튼을 터치하며 놀라움을 애써 감췄다. 기대이상으로 정숙했다. 공회전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디젤모델이 출시된 건 넘치는 힘에 높은 연비가 뒤따르기 때문일 것이다. 넉넉하게 도심서킷을 달렸고 평상시 주행습관처럼 부드럽게 달려 영종도 내 목적지까지 도착했다. 82.8㎞의 거리를 달려 ‘평균연비 17㎞/L’라는 기록이 트립컴퓨터에 표시됐다. 높은 연비를 뽑아내기 위해 에코드라이브를 시도했더라면 어렵지 않게 리터당 20㎞도 넘길 기대다. 그랜저의 연료탱크 용량은 70리터다. 계산상으로 리터당 15㎞만 기록한다면 한번 주유로 1천㎞이상 달릴 수 있는 수치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82.8㎞의 돌아오는 길은 순식간이었다. 이차의 심장과 성능을 시험해봤다.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는 순간부터 숨 고를 시간도 없이 묵직하게 차체를 끌어당겼다. 속도계 바늘은 순식간에 180도를 회전하며 파워풀한 주행감을 보여줬다. 목적지에 도착 후 트립컴퓨터에 표시된 평균연비는 ’10.7㎞/L’였다. 최고속도를 뽑아내고 과격하게 달려도 리터당 10㎞ 이상의 평균연비를 기록하는 디젤심장을 안은 그랜저 였다. 그랜저 디젤은 3800rpm에서 202마력의 최고출력과 1750~2750rpm영역에서 45.0㎏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R엔진 2.2리터 E-VGT 클린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전륜구동 6단 자동변속기와 궁합을 이룬 시승차의 심장은 리터당 13.8㎞의 복합연비(도심 11.8㎞/L, 고속 17.3㎞/L)를 기록하며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17인치 휠 타이어가 적용된 차량은 제원상 리터당 14.0㎞의 복합연비(도심 12.0㎞/L, 고속 17.5㎞/L)를 기록했다. 그랜저와 한 몸이 된 R2.2 디젤엔진은 이미 싼타페, 맥스크루즈, 쏘렌토, 카니발 등에 적용되어 오며 내구성과 완성도를 검증 받은바 있다. 고속도로를 잇는 원형 인터체인지를 과격하게 진입했지만 약간의 비명과 함께 도로를 갈아탔다. 많은 차량들 사이로 급 차선변경을 시도해 봤다.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동승한 기자와 감탄사가 줄을 이었다. 동급차량과 비교해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을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디젤 미디어 시승회. 김상대 국내마케팅 상무. 임재범기자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 상무는 “그랜저 디젤은 국내산 준대형 디젤승용차 최초다. 지난 6월 한 달간 계약이 이뤄진 그랜저를 분석한 결과 20%가 디젤, 10%는 하이브리드, 70%는 가솔린이나 LPi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계약고객 중에 70%가 프리미엄(3490만원) 모델”이라고 분석결과를 밝힌데 이어 “앞으로도 디젤모델을 속속들이 런칭 할 계획이다. 운전이 재미있고 유지비가 저렴한 것이 디젤모델의 장점”이라며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처음 내놓은 모델인 만큼 준대형 디젤세단의 시장 전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랜저 디젤모델 판매가격은 3254~3494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극한에도 뉴 C클래스의 안전성과 주행성능. 과연?

    [시승기] 극한에도 뉴 C클래스의 안전성과 주행성능. 과연?

    시승기
    임재범 2014-07-02 08:59:4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한자리에서 신형 C클래스의 모든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아스팔트 아지랑이 사이로 수천 개의 라바콘이 놓여있었고 지난 6월 중순 국내에 공식 출시한 5세대 뉴 C-클래스 20여대가 시승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승차량은 크게 나눠 가솔린 심장을 가진 뉴 C200과 디젤 심장을 얹은 뉴 C220 블루텍 두 가지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7단 자동변속기(7G 트로닉 플러스)와 직렬 4기통 터보차저가 적용되어 최고출력이 각각 184마력과 170마력의 넘치는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C200)과 디젤(C220)엔진의 장단점은 분명히 다르지만 성능 면에서는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 제로백 가속성능은 각각 7.3초, 7.4초. 최고속도는 235㎞/h, 233㎞/h다. 다만 가솔린(C200)엔진(30.6㎏m)보다 디젤(C220)엔진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40.8㎏m의 높은 최대토크와 17.4㎞/L(가솔린 12.1㎞/L)의 높은 연비는 디젤엔진의 자랑거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이날 시승은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드라이빙 아카데미 강사(Instructor)진들의 지도와 교육에 따라 '슬라럼(Slalom)', '차선 변경(Lane Change)', '핸들링(Handling)', '고속주행(High Speed Oval)', ‘택시 드라이빙 (Taxi driving)‘ 등으로 구성됐으나 자동차안전연구원의 테스트가 예정된 이유로 ‘고속주행‘은 아쉽게도 할 수 없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S클래스의 아들 격으로 보일 만큼 외형이 닮았고 아담하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품위가 느껴졌고 고급스러웠다. 아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블랙하이그로시 재질의 센터페시아는 대형세단만큼이나 큼직하다. 가로로 정열된 버튼 디자인이 데시보드 전체를 심플하게 만들어주는 듯하다. 시동버튼을 누르고 휠 스티어링에 마련된 스틱형태의 기어를 드라이브(D) 모드로 움직였다. 무전기로 들려오는 전문강사의 안내에 따라 수천 개의 라바콘 사이로 서서히 움직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신형 C클래스는 스포티하면서도 민첩하고 안락했다. 첫 번째 코스는 슬라럼이다. 뉴 C클래스의 하체(흔들림)와 휠 스티어링 반응 속도, 주행성능을 경험 할 수 있는 구간이다. 시속 70㎞의 빠른 속도로 일렬로 나열된 라바콘 좌우를 피해가며 달렸지만 차체의 큰 흔들림 없이 날렵하게 통과했다. 두 번째로 진행된 코스는 핸들링이다. 작은 트랙(약 1㎞)을 만들어놓은 것마냥 라바콘들 사이로 주파해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가속력보다는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휠 베이스가 긴 대형세단에선 느낄 수 없는 컴팩트한 주행감과 단단한 승차감, 과감한 핸들링에서 신형 C클래스의 날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차량을 테스트 시승을 한다기보다는 재미가 더 앞섰다. 세 번째는 차선변경이다.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항을 재현해 장애물을 피해 안전하게 빠져나가는 성능을 뉴 C클래스의 안전장치인 ESP와 프리-세이프(PRE-SAFE®)를 느끼는 구간이었다. 풀가속을 가하자 속도계바늘이 시속 90㎞에 이를 때 브레이크를 제어하지 않고 전방에 세워진 라바콘을 과격하게 피해서 통과했다. 순간 브레이크들이 점멸하더니 스스로 차체가 제어됐고 안전벨트가 조여왔고 창문이 4㎝를 남기고 일제히 닫혔다. 창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이유는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할 경우 질소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지막 네 번째는 전문강사진의 택시 드라이빙.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작은 트랙에서 뉴 C클래스가 발휘할 수 있는 한계점까지 올려가며 성능과 기술력을 체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C클래스는 198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50만 여대가 판매 되었으며 지난 2007년 출시된 4세대 C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총 220만 여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07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되어 새롭게 선보인 뉴 C클래스는 연말까지 3500대를 들여와 판매 할 계획이다. 동급 세그먼트의 모던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The New C-Class Driving Day‘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임재범기자 현재 국내에는 총 4개의 뉴 C클래스 라인업이 수입된다. 가솔린모델인 C200과 C200 아방가르드가 각각 4860만원, 5420만원에 판매되며, 디젤모델인 C220 블루텍 아방가르드와 C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가 각각 5650만원과 5800만원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여유있는 전천후 패밀리카 QX60 하이브리드

    [시승기] 여유있는 전천후 패밀리카 QX60 하이브리드

    시승기
    임재범 2014-06-27 08:59:23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공간활용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꼽는다면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럭셔리한 외모와 실내디자인, 정숙성, 고연비까지 갖춘 패밀리카를 찾아보면 단연 QX60 하이브리드다. 경쟁모델로 현대 맥스크루즈, 아우디 Q7,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캐딜락 에스클레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등의 모델이 있지만 정숙성이 부족한 디젤엔진과 기름 많이 먹는 가솔린엔진 모델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http://youtu.be/KKDF7ZljiR0 ← 시승기 영상 QX60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운사이징을 효과적으로 만들어낸 차량으로 손꼽힌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233마력의 힘을 내는 2.5리터 QR25 수퍼차저 엔진과 15kW(20마력)급의 전기모터의 파워 어시스트를 더해 253마력의 최고출력과 33.7㎏m+15kW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QX60 3.5리터(265마력, 34.3㎏m)와 동일한 수준의 힘을 가졌지만 약 30%의 연비효율성을 높혀 기름값부담을 줄인 모델이다. 이 같은 변화로 QX60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0.8㎞(도심 10.1/고속도로 11.6)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고성능 퍼포먼스만을 강조했던 인피니티 브랜드가 최근 Q50 하이브리드(3.5리터)와 Q50 2.2d(2.2리터 디젤)를 내 놓으면서 고효율에 운전의 즐거움(퍼포먼스)까지 갖추며 브랜드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대목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곡선을 강조한 근육질 외관과 럭셔리한 실내 디자인은 이차의 이름이 바뀌기 전 JX35 때와 달라진 점을 찾을 수 없을 만큼 같다. 현재 QX60 3.5리터 가솔린 모델과 차이라면 앞 휀더의 ‘HYBRID’ 엠블럼이다. 차체크기는 한 덩치한다. 넉넉하게 일곱 명 탑승이 가능한 이차의 길이는 아우디 Q7(5,089㎜)보다 수치상 99㎜ 짧은 4990㎜다. 너비 1960㎜에 높이는 1745㎜, 휠베이스(축거)는 3미터에 육박하는 2900㎜다. 인피니티 디자인DNA인 컨셉트카 에센스(Essence)를 바탕으로 한 패밀리 룩이 자체 형태를 완성하고 있다.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얼굴을 따라 아름다운 선을 살려낸 측면 실루엣은 쿠페 형태로 이어진다. 입체감을 살려낸 초승달 모양의 D필러 디자인은 역동적인 앞모습을 그대로 이어가는 느낌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QX60의 고급스러운 외관은 실내로 연결된다. 파노라마 루프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실내를 더욱 화려하게 비춰준다. 메탈릭 소재와 단풍나무 우드트림(센터콘솔)이 곳곳에 사용됐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다. 공간 활용성은 2열시트의 움직임부터 가능해진다. 효과적으로 접어 1열로 바짝 붙일 수도 있고, 6:4폴딩과 슬라이딩이 된다. 바닥으로 숨길 수 있는 3열 시트는 등받이를 세 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은 웬만한 중형차와 비슷한 447리터. 3열시트를 접으면 1277리터로 늘어나고 2열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66리터까지 확장된다. 대형 냉장고도 쉽게 실을 수 있는 공간이다. 전기모터를 구동하는 초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는 3열 시트 바닥에 숨겨져 있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석에 앉았다. 어색함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진다. 계기판 중앙의 4.2인치 MFD(멀티 펑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상태를 보여준다. 3.5리터 모델에 없는 하이브리드 동력 순환 그래프가 추가됐다. 스포츠(파워풀한 주행), 에코(연비 주행), 스노우(눈길 주행), 표준(일반적인 주행) 모드의 네 가지 주행환경을 로터리 스위치를 돌려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엔진 스로틀 반응, 미션 변속 속도, 스티어링 휠 반응이 조절된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살려 에고(ECO) 주행모드로 46㎞ 출근길을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달렸다. 계기판에 기록된 평균연비는 10.2㎞/L를 기록했다. 시내주행 복합연비보다 0.1㎞/L 높게 기록됐다. 기대이상이다. 시승기간 내내 주행한 거리는 총 350여㎞. 스포츠모드로 파워풀한 주행과 연비(에코) 주행을 오가며 트립 상 기록한 연비는 9.5㎞/L.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이차의 장점인지 단점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시트의 포근함과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은 이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눈꺼풀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달리기 성능을 시험해봤다. 응답성은 빨랐지만 초반가속에서 약간 굼뜨는 듯하더니 속도가 올라갈수록 빛을 발하는 주행성능이다. 폭발적인 가속력을 기대하기엔 무리다. 탄력이 붙은 상태에서도 치고 나가는 힘이 있다. 2톤(2150㎏)을 훌쩍 넘기는 공차중량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주행감은 가볍고 안정감있는 직진성이다. 변속기는 닛산이 자랑하는 CVT다. 무단변속기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가속력과 정숙성은 편안함을 더욱 부각시켜 준다. 치고 나가는 맛은 8단 자동변속기처럼 가볍고 부드럽다. 전자제어식 엔진 마운트(electronic controlled engine mount) 시스템과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시스템을 통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 중에도 차량의 주행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텔리전트 뷰(Intelligent-View)’를 비롯해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Moving Object Detection)기능이 추가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15개 스피커에 10인치 우퍼로 5.1채널 디코더를 지원하는 ‘보스® 캐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ose® Cabin Surround® sound system)’,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 등의 편의사양이 탑승자의 감성을 자극시킨다. ‘MADE IN USA’. 미국 테네시주 스머나 공장에서 만들어져 국내에 수입·판매되는 QX60은 경제성을 강조한 하이브리드(7750만원)모델을 추가했지만 디젤엔진모델도 추가된다면 인피니티 브랜드의 제품선택의 다양성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시장반응이 나올 것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패밀리카 선택에 있어서 내 가족을 생각한다면 여유있는 실내공간에 온 가족이 편하게 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안전을 고려한다면 사륜구동방식과 첨단 안전장치를 비롯해 차체 강성은 기본일 것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는 온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차량이 아닐까 싶다.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윈도우 필름 ‘레이노’ 론칭

    윈도우 필름 ‘레이노’ 론칭

    시승기
    임재범 2014-06-24 12:11:02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국 런칭.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윈도우 필름 전문기업인 레이노 윈도우 필름이 국내지사를 설립, 자동차용 틴팅 필름인 팬텀 필름(Phantom Film) 시리즈를 필두로 국내 윈도우 필름 생태계 확립에 나선다. 24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레이노 윈도우 필름 국내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비즈니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윈도우 필름 생태계를 혁신하고자 모인 윈도우 필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설립됐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국 런칭. 임재범기자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국 런칭. 임재범기자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총 3가지의 제품라인을 갖추고 있다. 고성능의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 타깃 열 차단 제품인 ▲자동차용 팬텀 필름(Phantom Film), 열 차단 필름, 안전·방범 필름 및 하이브리드 필름으로 구성된 ▲건축용 필름, 그리고 혁신적인 박막 PDLC 필름인 ▲스마트 필름(Smart Film)이다. 레이노 코리아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춰 윈도우 필름 제품의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해, 고품질의 다양한 윈도우 필름이 개발됐다”며 “현재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은 윈도우 필름에 대한 정보 부족과 무분별한 마케팅 정책 등으로 낮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에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바람직한 윈도우 필름 생태계를 실현한다는 비전 아래,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 윌리엄 버크 어드바이져. 임재범기자 레이노 코리아는 이날 출시을 통해 소개되는 윈도우 필름인 팬텀 필름 시리즈를 필두로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간소화된 유통구조와 상생협력에 기반을 둔 대리점 정책을 통해 틴터 친화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자 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틴터들에게는 지속적인 시공 기술 교육,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승우 한국지사장. 임재범기자 레이노 코리아의 한승우 지사장은 “레이노는 윈도우 필름 제품의 개발, 제조, 유통, 시공의 전 과정에 혁신의 아이콘을 지향한다”라며, “이를 통해 유통 과정은 축소하고 첨단 기술력은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윈도우 필름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존재감 넘치는 스포츠 드라이빙 뉴 CTS

    [시승기] 존재감 넘치는 스포츠 드라이빙 뉴 CTS

    시승기
    임재범 2014-06-23 08:59:40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날카로운 외모로 상대를 휘어잡을듯한 스포츠세단 뉴 CTS를 경험했다. 도로를 움켜쥐고 달리는 뉴 CTS의 모습은 마치 미래에서 온 자동차처럼 ’아트 앤드 사이언스’의 최신 표현을 반영한 드라마틱한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3세대 모델이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와 ATS.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올 뉴 CTS는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와 경쟁할 모델이며 성능 면에서 월등히 앞선다" GM코리아 장재준대표가 CTS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말이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중형세단 세그먼트는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렉서스 GS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치열한 시장으로 꼽히는 가운데 뉴 CTS가 도전장을 내밀게 된 것이다. 뉴 CTS는 지난해 출시해 재미를 못 본 ATS에 이어 완전히 새롭게 포지셔닝하는 캐딜락 브랜드의 야심작이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장재준 대표.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뉴 CTS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120㎜ 길어지고 25㎜ 낮아진 반면 무게는 130㎏ 이상 가벼워진 1725㎏(공차중량)이다.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심장과 6단 자동변속기(하이드라-매틱)의 궁합을 통해 5500rpm에서 276마력의 최고출력과 3000~4500rpm 영역에서 40.7㎏m의 최대토크로 파워풀한 가속력을 돕는다. 계산상 1마력 당 6.25㎏만 끌면 되는 넘치는 마력배분이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시승은 지엠코리아가 20일 오전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 인천을 출발해 파주 출판단지까지 왕복하는 경로로 고속주행 위주의 편도 약 61㎞를 달리며 뉴 CTS의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미디어 시승행사로 진행됐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모든 공기를 흡입해 버릴 것만 같은 기존 ATS보다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시작으로 3세대 CTS의 디자인은 시작된다. 전면 양쪽 사이드에 세로형태 일렬로 발광하는 LED포지셔닝 램프와 짧은 오버행, 길고 낮은 차체는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마치 캐딜락 브랜드 디자인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는 듯한 절묘한 매력을 표현한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묵직한 운전석도어를 열어 운전석에 앉았다. 역동적인 외형은 인테리어로 이어진다. 운전자를 둘러싸고 있는 데시보드와 센터페시아에 배치된 수많은 버튼들은 쉽게 손이 닿는 위치에 적절히 배열됐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모든 기능은 피부 터치로 작동이 가능하고 터치로 전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컵홀더와 쉐보레 모델에서 봐왔던 시크릿 박스(수납함)이 적용됐다. 타이트하고 럭셔리하게 짜여진 실내공간은 버킷시트에 가까운 세미 아날린 가죽의 포근함이 운전자로 하여금 여유를 부릴 줄 안다.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전방 추동경고, 후방 통행차량 감지 장치들이 작동할 때는 시트진동으로 경고를 준다. 뒷자리 (무릎)공간이 좁은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시승코스에 와인딩로드 구간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투어(Tour)-스포트(Sport)-스노우/아이스(Snow/Ice)의 3개 드라이드 모드 중 스포트 모드로 변경하고 가속페달을 과격하며 달리기 성능을 느껴봤다. 가속페달 반응이 무겁게 느껴지긴 했지만 가속감은 3리터 엔진에 버금가는 파워를 보여줬다. 245/45R 17인치의 후륜 타이어가 아스팔트를 움켜쥐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시속 180㎞부근까지 순식간에 밀어 붙이더니 꾸준히 디지털 속도계바늘을 움직여 223㎞/h에서 속도제한에 걸린다. 고속주행에서도 단단하게 세팅 된 탓에 하체의 불안감은 없었다. 단지 급차선 변경 시 서스펜션을 통해 체체로 전해지는 롱링은 ‘스포츠카가 아닌 세단’이라는 점을 인지 시켜줬다. 동급배기량에 터보차저가 적용된 현대차 쏘나타(YF) 터보와 기아차 K5 터보의 전륜 구동방식과는 가속 시 승차감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스포트 모드에서 가속 시 6단 자동변속기의 변속 충격은 단점이라기 보다는 가속감을 더하는데 장점으로 느껴질 만큼 변속느낌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주행 중 발생되는 풍절음을 비롯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소음과 노면소음을 적절히 막아낸 듯 했다. GM코리아 관계자는 “276마력의 파워를 통해 경쟁차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췄으며 옆사람과 대화를 나눠도 전혀 부담없을 정도의 확보했다”고 말한데 이어 “민첩한 운동성능 뿐만이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인 드라이브 어웨어니스 패키지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10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전자제어 주행안전 장치, ZF 속도감응형 가변 스티어링 장치, 트랙션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사각지대경고, 자동주차보조장치 등의 안전장치와 울트로 뷰 선루프, 인텔리빔 헤드램프, 패들 시프트, 230V 파워 아울렛, 컬러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의 편의장치들로 가득하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이날 장재준 대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투자해 향후 10년 내 럭셔리 수입차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며 “하반기와 내년에도 신모델을 소개해 기본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장 보급률을 높이고 과감한 마케팅과 캠페인에 적극투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승한 모델은 국내시장에 6250만원에 판매되는 프리미엄(후륜구동) 모델로 복합연비 4등급인 10.0㎞/L(도심 8.5, 고속도로 12.5)다. 이밖에 럭셔리(후륜구동) 모델 5450만원, 프리미엄 AWD(상시 4륜구동) 모델 6900만원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6세대 5시리즈의 정점 520d xDrive 럭셔리

    [시승기] 6세대 5시리즈의 정점 520d xDrive 럭셔리

    시승기
    임재범 2014-06-17 16:47:28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현재 6세대 5시리즈를 보기 좋게 부분성형 한 뉴 520d xDrive 럭셔리모델의 스티어링 휠을 잡았다. http://youtu.be/CK62jk4De2g ← 시승기 영상 클릭 520d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어디를 가던 눈에 띄는 BMW 코리아의 베스트셀링카다. ‘강남 쏘나타’라고 불릴 만큼 흔하다. 그만큼 불티나게 많이 팔려나갔고 많이 탄다는 얘기다. BMW 520d 국내시장 판매량 그래프. 520d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건 2009년 5세대 모델로 한해 동안 407대가 팔려나갔다. 2010년 9월 6세대가 출시 이후 2014년 3월까지 6세대 520d 누적판매대수는 2만 5727대가 팔려나가며 총 43개월 동안 27개월 줄곧 수입차 단일모델로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바꿔 말하면 43번의 시험에서 27번이나 1등을 한 셈이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코리아가 판매하는 89개 모델 라인업 중에 520d는 단일모델 점유율이 25%이상을 차지 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시장 점유율도 높지만 현재까지 660만 대가 넘는 5시리즈가 현지공장에서 출고됐다. 안전성능은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안전 보조장치’ 부문에서 100%의 점수를 획득한 것은 BMW 520d가 처음이라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BMW 520d의 인기를 분석해보면 크게 세가지 요소를 충족하기 때문이다. 첫째로, ‘BMW’브랜드의 럭셔리 함을 들 수 있고, 둘째로는 2.0리터의 세제혜택과 디젤엔진의 효율성이다. 셋째는 딜러 별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적용된 가격경쟁력이 식을 줄 모르는 인기의 비결로 보고 있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뉴 5시리즈라고는 하지만 크게 봐서는 변화를 찾을 수 없었다. 뉴 5시리즈의 내·외관은 크게 바뀌지 않은 모습이다. 크롬라인이 더해지며 스포티한 하단 공기 흡입구를 표현했다. 사이드 미러에 방향지시등이 통합됐고, 후미등은 얇은 곡선의 LED 라이트 링이 적용됐다. 꼼꼼하게 들여다 보진 않고서는 변화된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의 변화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이전 520d 모델이라고 하면 ‘5시리즈 중에 깡통’이라는 표현을 했었다. 하지만, 뉴 520d xDrive 럭셔리는 달랐다. xDrive(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에 럭셔리 사양에 적용되는 어댑티브 LED 전조등과 LED 안개등, 소프트 클로징, 전동 트렁크, 하만카돈 오디오시스템 등 이전 535i모델에서 봤던 편의사양들이 거의 적용됐다. 말 그대로 럭셔리 하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에어로 다이내믹 요소인 에어 커튼 등을 적용해 0.25Cd까지 공기저항계수를 낮춰 연비를 향상시켰다. 이전 520d(후륜구동)보다 리터당 0.5㎞ 향상된 16.9㎞/L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사륜구동(xDrive) 모델은 리터당 16.0㎞.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Brake Energy Regeneration), 오토 스타트-스톱(Auto Start-Stop), 최적 변속시점 인디케이터(Optimum Shift Indicator), ECO PRO 모드뿐만 아니라, 동력 전달을 차단하고 외부 힘과 관성으로 주행하는 코스팅(타력주행) 모드, 제한속도 변화에 맞춰 차량 속도를 미리 조절하는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턴트(Proactive Driving Assistant), 옵션 사항인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선택할 수 있는 ECO PRO 루트기능 등이 최적의 연비를 이끌어내고 있다. ECO PRO 모드에서 50-160km/h 사이의 속도로 주행할 때 운전자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즉시 파워트레인을 분리해 동력을 차단해 연비향상을 돕는다. 바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의 효과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실제로 고속도로와 시내 정체구간 등 총 200㎞가량 주행한 결과 리터당 12.5㎞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복합)공인연비에는 못 미치는 수치이긴 하지만, 네바퀴 굴림의 주행 안전성을 고려한다면 후륜구동보다는 낮은 연비는 감수해야 될 부분이 아닐까 싶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LED 전조등의 야간 시인성은 탁월했다. 도로 양쪽 차선이 특히 도드라지게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기존 아날로그식 계기판 대신 10.25인치 TFT 스크린을 통해 드라이빙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화면이 운전자의 재미를 더욱 가중시킨다. 트렁크 공간도 넓어졌다. 60리터 늘어난 500리터까지 수납이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에는 액티브하이브리드 5와 M5 등 15개 뉴 5시리즈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생각 없이 매장을 방문했다가 핑계거리가 없으면 계약서에 서명하고 나와야 될 상황이 벌어질 정도로 선택의 폭이 넓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184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뉴 520d는 유로6를 만족하는 환경기준인 119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하며 기존 5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에 맞먹는 수치다. 차선을 급변경하거나 코너를 돌아갈 때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감각은 xDrive 만의 특권이다. 타이어 성능만 받쳐준다면 완벽한 코너링 성능을 구사할 듯해 보였다. 네바퀴 굴림의 안전성과 럭셔리 함을 더해 가격부담은 7,360만원으로 높아졌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많이 팔려나간 만큼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야 한다. 현재 40개의 전국BMW 서비스센터가 가동되고 있지만 판매량 대비해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새 차를 들인다는 건 나와 함께할 새 식구를 늘린다는 얘기다. 서비스가 필요하면 쉽게 수리를 받고 부품수급이 빠른 모델이 ‘좋은 차’가 되는 건 당연한 항목이자 판매사의 책임일 것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다문화가족 자녀 1:1 대입상담”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다문화가족 자녀 1:1 대입상담”

    시승기
    임재범 2014-06-05 16:46:09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다문화가족 자녀 1:1 대입상담” [TV리포트=임재범 기자] 국내 유일의 1:1 입시상담 프로그램 tbs 가 창사 24주년을 맞아 교육소외 계층인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입컨설팅을 진행한다. 결혼 이민자 대부분 한국의 대학 입시문화를 낯설어하고, 어려운 용어 때문에 입시자료집을 봐도 진학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1:1 맞춤 상담은 다문화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사 24주년 주간인 6월 9일(월)~11일(수) 밤 10시에 방송되는 은 다문화가족 학생의 성적에 맞는 수시 전형에 대해 집중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고른 기회전형으로 대표되는 수시 전형분석은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학생 개별에 맞춘 대입컨설팅이 제공된다. 참가 가족은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적 출신 다문화 가족으로 학생의 여건에 맞춘 대입합격의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교육 입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는 지난 4년간 2천명 이상의 상담을 진행, 수시 50% 이상의 합격률을 지닌 1:1 대학입시 방송프로그램이다. 전문가의 사전 분석을 토대로 학생의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밤 10시 tbs TV에서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 등 오프라인에서 시민에게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교육정보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으로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계획하여, 보다 직접적인 정보 제공을 할 예정이다. 국제도시인 서울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가족 특집을 계기로 교육정보기회평등의 시도는 계속 확대될 것이다.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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