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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여유있는 전천후 패밀리카 QX60 하이브리드

    [시승기] 여유있는 전천후 패밀리카 QX60 하이브리드

    시승기
    임재범 2014-06-27 08:59:23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공간활용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꼽는다면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럭셔리한 외모와 실내디자인, 정숙성, 고연비까지 갖춘 패밀리카를 찾아보면 단연 QX60 하이브리드다. 경쟁모델로 현대 맥스크루즈, 아우디 Q7,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캐딜락 에스클레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등의 모델이 있지만 정숙성이 부족한 디젤엔진과 기름 많이 먹는 가솔린엔진 모델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http://youtu.be/KKDF7ZljiR0 ← 시승기 영상 QX60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운사이징을 효과적으로 만들어낸 차량으로 손꼽힌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233마력의 힘을 내는 2.5리터 QR25 수퍼차저 엔진과 15kW(20마력)급의 전기모터의 파워 어시스트를 더해 253마력의 최고출력과 33.7㎏m+15kW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QX60 3.5리터(265마력, 34.3㎏m)와 동일한 수준의 힘을 가졌지만 약 30%의 연비효율성을 높혀 기름값부담을 줄인 모델이다. 이 같은 변화로 QX60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0.8㎞(도심 10.1/고속도로 11.6)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고성능 퍼포먼스만을 강조했던 인피니티 브랜드가 최근 Q50 하이브리드(3.5리터)와 Q50 2.2d(2.2리터 디젤)를 내 놓으면서 고효율에 운전의 즐거움(퍼포먼스)까지 갖추며 브랜드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대목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곡선을 강조한 근육질 외관과 럭셔리한 실내 디자인은 이차의 이름이 바뀌기 전 JX35 때와 달라진 점을 찾을 수 없을 만큼 같다. 현재 QX60 3.5리터 가솔린 모델과 차이라면 앞 휀더의 ‘HYBRID’ 엠블럼이다. 차체크기는 한 덩치한다. 넉넉하게 일곱 명 탑승이 가능한 이차의 길이는 아우디 Q7(5,089㎜)보다 수치상 99㎜ 짧은 4990㎜다. 너비 1960㎜에 높이는 1745㎜, 휠베이스(축거)는 3미터에 육박하는 2900㎜다. 인피니티 디자인DNA인 컨셉트카 에센스(Essence)를 바탕으로 한 패밀리 룩이 자체 형태를 완성하고 있다.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얼굴을 따라 아름다운 선을 살려낸 측면 실루엣은 쿠페 형태로 이어진다. 입체감을 살려낸 초승달 모양의 D필러 디자인은 역동적인 앞모습을 그대로 이어가는 느낌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QX60의 고급스러운 외관은 실내로 연결된다. 파노라마 루프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실내를 더욱 화려하게 비춰준다. 메탈릭 소재와 단풍나무 우드트림(센터콘솔)이 곳곳에 사용됐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다. 공간 활용성은 2열시트의 움직임부터 가능해진다. 효과적으로 접어 1열로 바짝 붙일 수도 있고, 6:4폴딩과 슬라이딩이 된다. 바닥으로 숨길 수 있는 3열 시트는 등받이를 세 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은 웬만한 중형차와 비슷한 447리터. 3열시트를 접으면 1277리터로 늘어나고 2열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66리터까지 확장된다. 대형 냉장고도 쉽게 실을 수 있는 공간이다. 전기모터를 구동하는 초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는 3열 시트 바닥에 숨겨져 있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석에 앉았다. 어색함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진다. 계기판 중앙의 4.2인치 MFD(멀티 펑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상태를 보여준다. 3.5리터 모델에 없는 하이브리드 동력 순환 그래프가 추가됐다. 스포츠(파워풀한 주행), 에코(연비 주행), 스노우(눈길 주행), 표준(일반적인 주행) 모드의 네 가지 주행환경을 로터리 스위치를 돌려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엔진 스로틀 반응, 미션 변속 속도, 스티어링 휠 반응이 조절된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살려 에고(ECO) 주행모드로 46㎞ 출근길을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달렸다. 계기판에 기록된 평균연비는 10.2㎞/L를 기록했다. 시내주행 복합연비보다 0.1㎞/L 높게 기록됐다. 기대이상이다. 시승기간 내내 주행한 거리는 총 350여㎞. 스포츠모드로 파워풀한 주행과 연비(에코) 주행을 오가며 트립 상 기록한 연비는 9.5㎞/L.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이차의 장점인지 단점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시트의 포근함과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은 이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눈꺼풀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달리기 성능을 시험해봤다. 응답성은 빨랐지만 초반가속에서 약간 굼뜨는 듯하더니 속도가 올라갈수록 빛을 발하는 주행성능이다. 폭발적인 가속력을 기대하기엔 무리다. 탄력이 붙은 상태에서도 치고 나가는 힘이 있다. 2톤(2150㎏)을 훌쩍 넘기는 공차중량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주행감은 가볍고 안정감있는 직진성이다. 변속기는 닛산이 자랑하는 CVT다. 무단변속기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가속력과 정숙성은 편안함을 더욱 부각시켜 준다. 치고 나가는 맛은 8단 자동변속기처럼 가볍고 부드럽다. 전자제어식 엔진 마운트(electronic controlled engine mount) 시스템과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시스템을 통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 중에도 차량의 주행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텔리전트 뷰(Intelligent-View)’를 비롯해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Moving Object Detection)기능이 추가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15개 스피커에 10인치 우퍼로 5.1채널 디코더를 지원하는 ‘보스® 캐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ose® Cabin Surround® sound system)’,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 등의 편의사양이 탑승자의 감성을 자극시킨다. ‘MADE IN USA’. 미국 테네시주 스머나 공장에서 만들어져 국내에 수입·판매되는 QX60은 경제성을 강조한 하이브리드(7750만원)모델을 추가했지만 디젤엔진모델도 추가된다면 인피니티 브랜드의 제품선택의 다양성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시장반응이 나올 것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 시승. 임재범기자 패밀리카 선택에 있어서 내 가족을 생각한다면 여유있는 실내공간에 온 가족이 편하게 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안전을 고려한다면 사륜구동방식과 첨단 안전장치를 비롯해 차체 강성은 기본일 것이다. 인피니티 QX60 하이브리드는 온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차량이 아닐까 싶다.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윈도우 필름 ‘레이노’ 론칭

    윈도우 필름 ‘레이노’ 론칭

    시승기
    임재범 2014-06-24 12:11:02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국 런칭.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윈도우 필름 전문기업인 레이노 윈도우 필름이 국내지사를 설립, 자동차용 틴팅 필름인 팬텀 필름(Phantom Film) 시리즈를 필두로 국내 윈도우 필름 생태계 확립에 나선다. 24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레이노 윈도우 필름 국내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비즈니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윈도우 필름 생태계를 혁신하고자 모인 윈도우 필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설립됐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국 런칭. 임재범기자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국 런칭. 임재범기자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총 3가지의 제품라인을 갖추고 있다. 고성능의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 타깃 열 차단 제품인 ▲자동차용 팬텀 필름(Phantom Film), 열 차단 필름, 안전·방범 필름 및 하이브리드 필름으로 구성된 ▲건축용 필름, 그리고 혁신적인 박막 PDLC 필름인 ▲스마트 필름(Smart Film)이다. 레이노 코리아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춰 윈도우 필름 제품의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해, 고품질의 다양한 윈도우 필름이 개발됐다”며 “현재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은 윈도우 필름에 대한 정보 부족과 무분별한 마케팅 정책 등으로 낮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에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바람직한 윈도우 필름 생태계를 실현한다는 비전 아래,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 윌리엄 버크 어드바이져. 임재범기자 레이노 코리아는 이날 출시을 통해 소개되는 윈도우 필름인 팬텀 필름 시리즈를 필두로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간소화된 유통구조와 상생협력에 기반을 둔 대리점 정책을 통해 틴터 친화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자 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틴터들에게는 지속적인 시공 기술 교육,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레이노 윈도우 필름 한승우 한국지사장. 임재범기자 레이노 코리아의 한승우 지사장은 “레이노는 윈도우 필름 제품의 개발, 제조, 유통, 시공의 전 과정에 혁신의 아이콘을 지향한다”라며, “이를 통해 유통 과정은 축소하고 첨단 기술력은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윈도우 필름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존재감 넘치는 스포츠 드라이빙 뉴 CTS

    [시승기] 존재감 넘치는 스포츠 드라이빙 뉴 CTS

    시승기
    임재범 2014-06-23 08:59:40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날카로운 외모로 상대를 휘어잡을듯한 스포츠세단 뉴 CTS를 경험했다. 도로를 움켜쥐고 달리는 뉴 CTS의 모습은 마치 미래에서 온 자동차처럼 ’아트 앤드 사이언스’의 최신 표현을 반영한 드라마틱한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3세대 모델이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와 ATS.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올 뉴 CTS는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와 경쟁할 모델이며 성능 면에서 월등히 앞선다" GM코리아 장재준대표가 CTS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말이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중형세단 세그먼트는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렉서스 GS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치열한 시장으로 꼽히는 가운데 뉴 CTS가 도전장을 내밀게 된 것이다. 뉴 CTS는 지난해 출시해 재미를 못 본 ATS에 이어 완전히 새롭게 포지셔닝하는 캐딜락 브랜드의 야심작이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장재준 대표.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뉴 CTS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120㎜ 길어지고 25㎜ 낮아진 반면 무게는 130㎏ 이상 가벼워진 1725㎏(공차중량)이다.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심장과 6단 자동변속기(하이드라-매틱)의 궁합을 통해 5500rpm에서 276마력의 최고출력과 3000~4500rpm 영역에서 40.7㎏m의 최대토크로 파워풀한 가속력을 돕는다. 계산상 1마력 당 6.25㎏만 끌면 되는 넘치는 마력배분이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시승은 지엠코리아가 20일 오전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 인천을 출발해 파주 출판단지까지 왕복하는 경로로 고속주행 위주의 편도 약 61㎞를 달리며 뉴 CTS의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미디어 시승행사로 진행됐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모든 공기를 흡입해 버릴 것만 같은 기존 ATS보다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시작으로 3세대 CTS의 디자인은 시작된다. 전면 양쪽 사이드에 세로형태 일렬로 발광하는 LED포지셔닝 램프와 짧은 오버행, 길고 낮은 차체는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마치 캐딜락 브랜드 디자인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는 듯한 절묘한 매력을 표현한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묵직한 운전석도어를 열어 운전석에 앉았다. 역동적인 외형은 인테리어로 이어진다. 운전자를 둘러싸고 있는 데시보드와 센터페시아에 배치된 수많은 버튼들은 쉽게 손이 닿는 위치에 적절히 배열됐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모든 기능은 피부 터치로 작동이 가능하고 터치로 전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컵홀더와 쉐보레 모델에서 봐왔던 시크릿 박스(수납함)이 적용됐다. 타이트하고 럭셔리하게 짜여진 실내공간은 버킷시트에 가까운 세미 아날린 가죽의 포근함이 운전자로 하여금 여유를 부릴 줄 안다.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전방 추동경고, 후방 통행차량 감지 장치들이 작동할 때는 시트진동으로 경고를 준다. 뒷자리 (무릎)공간이 좁은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시승코스에 와인딩로드 구간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투어(Tour)-스포트(Sport)-스노우/아이스(Snow/Ice)의 3개 드라이드 모드 중 스포트 모드로 변경하고 가속페달을 과격하며 달리기 성능을 느껴봤다. 가속페달 반응이 무겁게 느껴지긴 했지만 가속감은 3리터 엔진에 버금가는 파워를 보여줬다. 245/45R 17인치의 후륜 타이어가 아스팔트를 움켜쥐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시속 180㎞부근까지 순식간에 밀어 붙이더니 꾸준히 디지털 속도계바늘을 움직여 223㎞/h에서 속도제한에 걸린다. 고속주행에서도 단단하게 세팅 된 탓에 하체의 불안감은 없었다. 단지 급차선 변경 시 서스펜션을 통해 체체로 전해지는 롱링은 ‘스포츠카가 아닌 세단’이라는 점을 인지 시켜줬다. 동급배기량에 터보차저가 적용된 현대차 쏘나타(YF) 터보와 기아차 K5 터보의 전륜 구동방식과는 가속 시 승차감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스포트 모드에서 가속 시 6단 자동변속기의 변속 충격은 단점이라기 보다는 가속감을 더하는데 장점으로 느껴질 만큼 변속느낌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주행 중 발생되는 풍절음을 비롯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소음과 노면소음을 적절히 막아낸 듯 했다. GM코리아 관계자는 “276마력의 파워를 통해 경쟁차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췄으며 옆사람과 대화를 나눠도 전혀 부담없을 정도의 확보했다”고 말한데 이어 “민첩한 운동성능 뿐만이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인 드라이브 어웨어니스 패키지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10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전자제어 주행안전 장치, ZF 속도감응형 가변 스티어링 장치, 트랙션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사각지대경고, 자동주차보조장치 등의 안전장치와 울트로 뷰 선루프, 인텔리빔 헤드램프, 패들 시프트, 230V 파워 아울렛, 컬러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의 편의장치들로 가득하다.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캐딜락 뉴 CTS 시승. 임재범기자 이날 장재준 대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투자해 향후 10년 내 럭셔리 수입차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며 “하반기와 내년에도 신모델을 소개해 기본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장 보급률을 높이고 과감한 마케팅과 캠페인에 적극투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승한 모델은 국내시장에 6250만원에 판매되는 프리미엄(후륜구동) 모델로 복합연비 4등급인 10.0㎞/L(도심 8.5, 고속도로 12.5)다. 이밖에 럭셔리(후륜구동) 모델 5450만원, 프리미엄 AWD(상시 4륜구동) 모델 6900만원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6세대 5시리즈의 정점 520d xDrive 럭셔리

    [시승기] 6세대 5시리즈의 정점 520d xDrive 럭셔리

    시승기
    임재범 2014-06-17 16:47:28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현재 6세대 5시리즈를 보기 좋게 부분성형 한 뉴 520d xDrive 럭셔리모델의 스티어링 휠을 잡았다. http://youtu.be/CK62jk4De2g ← 시승기 영상 클릭 520d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어디를 가던 눈에 띄는 BMW 코리아의 베스트셀링카다. ‘강남 쏘나타’라고 불릴 만큼 흔하다. 그만큼 불티나게 많이 팔려나갔고 많이 탄다는 얘기다. BMW 520d 국내시장 판매량 그래프. 520d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건 2009년 5세대 모델로 한해 동안 407대가 팔려나갔다. 2010년 9월 6세대가 출시 이후 2014년 3월까지 6세대 520d 누적판매대수는 2만 5727대가 팔려나가며 총 43개월 동안 27개월 줄곧 수입차 단일모델로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바꿔 말하면 43번의 시험에서 27번이나 1등을 한 셈이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코리아가 판매하는 89개 모델 라인업 중에 520d는 단일모델 점유율이 25%이상을 차지 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시장 점유율도 높지만 현재까지 660만 대가 넘는 5시리즈가 현지공장에서 출고됐다. 안전성능은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안전 보조장치’ 부문에서 100%의 점수를 획득한 것은 BMW 520d가 처음이라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BMW 520d의 인기를 분석해보면 크게 세가지 요소를 충족하기 때문이다. 첫째로, ‘BMW’브랜드의 럭셔리 함을 들 수 있고, 둘째로는 2.0리터의 세제혜택과 디젤엔진의 효율성이다. 셋째는 딜러 별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적용된 가격경쟁력이 식을 줄 모르는 인기의 비결로 보고 있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뉴 5시리즈라고는 하지만 크게 봐서는 변화를 찾을 수 없었다. 뉴 5시리즈의 내·외관은 크게 바뀌지 않은 모습이다. 크롬라인이 더해지며 스포티한 하단 공기 흡입구를 표현했다. 사이드 미러에 방향지시등이 통합됐고, 후미등은 얇은 곡선의 LED 라이트 링이 적용됐다. 꼼꼼하게 들여다 보진 않고서는 변화된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의 변화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이전 520d 모델이라고 하면 ‘5시리즈 중에 깡통’이라는 표현을 했었다. 하지만, 뉴 520d xDrive 럭셔리는 달랐다. xDrive(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에 럭셔리 사양에 적용되는 어댑티브 LED 전조등과 LED 안개등, 소프트 클로징, 전동 트렁크, 하만카돈 오디오시스템 등 이전 535i모델에서 봤던 편의사양들이 거의 적용됐다. 말 그대로 럭셔리 하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에어로 다이내믹 요소인 에어 커튼 등을 적용해 0.25Cd까지 공기저항계수를 낮춰 연비를 향상시켰다. 이전 520d(후륜구동)보다 리터당 0.5㎞ 향상된 16.9㎞/L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사륜구동(xDrive) 모델은 리터당 16.0㎞.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Brake Energy Regeneration), 오토 스타트-스톱(Auto Start-Stop), 최적 변속시점 인디케이터(Optimum Shift Indicator), ECO PRO 모드뿐만 아니라, 동력 전달을 차단하고 외부 힘과 관성으로 주행하는 코스팅(타력주행) 모드, 제한속도 변화에 맞춰 차량 속도를 미리 조절하는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턴트(Proactive Driving Assistant), 옵션 사항인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선택할 수 있는 ECO PRO 루트기능 등이 최적의 연비를 이끌어내고 있다. ECO PRO 모드에서 50-160km/h 사이의 속도로 주행할 때 운전자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즉시 파워트레인을 분리해 동력을 차단해 연비향상을 돕는다. 바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의 효과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실제로 고속도로와 시내 정체구간 등 총 200㎞가량 주행한 결과 리터당 12.5㎞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복합)공인연비에는 못 미치는 수치이긴 하지만, 네바퀴 굴림의 주행 안전성을 고려한다면 후륜구동보다는 낮은 연비는 감수해야 될 부분이 아닐까 싶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LED 전조등의 야간 시인성은 탁월했다. 도로 양쪽 차선이 특히 도드라지게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기존 아날로그식 계기판 대신 10.25인치 TFT 스크린을 통해 드라이빙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화면이 운전자의 재미를 더욱 가중시킨다. 트렁크 공간도 넓어졌다. 60리터 늘어난 500리터까지 수납이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에는 액티브하이브리드 5와 M5 등 15개 뉴 5시리즈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생각 없이 매장을 방문했다가 핑계거리가 없으면 계약서에 서명하고 나와야 될 상황이 벌어질 정도로 선택의 폭이 넓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184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뉴 520d는 유로6를 만족하는 환경기준인 119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하며 기존 5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에 맞먹는 수치다. 차선을 급변경하거나 코너를 돌아갈 때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감각은 xDrive 만의 특권이다. 타이어 성능만 받쳐준다면 완벽한 코너링 성능을 구사할 듯해 보였다. 네바퀴 굴림의 안전성과 럭셔리 함을 더해 가격부담은 7,360만원으로 높아졌다.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BMW 뉴 520d xDrive 럭셔리 시승. 임재범기자 많이 팔려나간 만큼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야 한다. 현재 40개의 전국BMW 서비스센터가 가동되고 있지만 판매량 대비해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새 차를 들인다는 건 나와 함께할 새 식구를 늘린다는 얘기다. 서비스가 필요하면 쉽게 수리를 받고 부품수급이 빠른 모델이 ‘좋은 차’가 되는 건 당연한 항목이자 판매사의 책임일 것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다문화가족 자녀 1:1 대입상담”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다문화가족 자녀 1:1 대입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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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2014-06-05 16:46:09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다문화가족 자녀 1:1 대입상담” [TV리포트=임재범 기자] 국내 유일의 1:1 입시상담 프로그램 tbs 가 창사 24주년을 맞아 교육소외 계층인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입컨설팅을 진행한다. 결혼 이민자 대부분 한국의 대학 입시문화를 낯설어하고, 어려운 용어 때문에 입시자료집을 봐도 진학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1:1 맞춤 상담은 다문화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사 24주년 주간인 6월 9일(월)~11일(수) 밤 10시에 방송되는 은 다문화가족 학생의 성적에 맞는 수시 전형에 대해 집중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고른 기회전형으로 대표되는 수시 전형분석은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학생 개별에 맞춘 대입컨설팅이 제공된다. 참가 가족은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적 출신 다문화 가족으로 학생의 여건에 맞춘 대입합격의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교육 입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는 지난 4년간 2천명 이상의 상담을 진행, 수시 50% 이상의 합격률을 지닌 1:1 대학입시 방송프로그램이다. 전문가의 사전 분석을 토대로 학생의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밤 10시 tbs TV에서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 등 오프라인에서 시민에게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교육정보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으로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계획하여, 보다 직접적인 정보 제공을 할 예정이다. 국제도시인 서울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가족 특집을 계기로 교육정보기회평등의 시도는 계속 확대될 것이다. happyyjb@tvreport.co.kr
  •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시승기
    2014-06-03 14:28:46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시민의 방송 수도권 정보특급. -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카리포트 임재범기자 ▷ 오늘은 어떤 신차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 실·내외 모습은 그대로이지만 파워트레인이죠. 구동계동을 완전히 바꾼 말리부 입니다. ▷ 국내에서 생산되는 중형세단이네요. 엔진을 바꿨다는 얘기 같은데요. 외형상 바뀐게 없는데… 이차가 굳이 이슈가 될만한 차량인가요? ▶ 다들 그렇게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현재 판매되는 국내산 중형세단 중에 유일한 디젤엔진을 가진 모델이라는 점이죠. ▷ 아~ 그래요? ▶ 네~ 예전에 NF 쏘나타 디젤과 토스카 디젤이 있었지만… 현재는 생산이 안되고 있구요. 현재는 말리부 디젤이 유일하죠. ▷ 시승영상이 궁금하네요. 먼저 보실까요? http://youtu.be/HzMD3KPtlFQ ← 영상 클릭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 국산차 수입차 할 것 없이 디젤엔진이 대세라는 생각이 드네요. ▶ 그죠. 수입브랜드의 경우 모델 별 모든 라인업에 가솔린과 디젤엔진 모델을 갖추고 있죠. 국내산차는 거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죠.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부산모터쇼에 H사의 경우 준대형차인 그랜저 디젤이 소개가 되면서 라인업이 늘어나게 되는거죠. ▷ 전 가솔린 중형세단을 타고 있는데요. 차에 대한 많은 정도를 접하게 되면서… 디젤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더라구요. 바꿀 때 꼭 상담 받고 결정을 해야겠네요. ▶ 네. 말씀하시면. 코치해 드리겠습니다.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 말리부 디젤을 직접 시승해 보셨잖아요~~~ 가속감이나 승차감 등 느낌이 어떠셨어요? ▶ 네. 영상으로도 보여드렸지만… 초반가속에서 반응이 높은 편이구요. 속도가 높을수록… rpm(엔진회전수)이 높아질수록 힘이 딸리는 듯한 엔진인데요. 이 부분을 감쇠하기 위해 오버부스트(overboost) 기능이 개입하면서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더라구요. ▷ C사에서 내세우는 오스카 시트? 맞나요? 이 시트 덕분에 승차감은 좋겠죠? ▶ 그럼요. 단단한 재질의 시트이지만…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맛이 있더라구요. 쇼파처럼 푹씬한 건 뒷자리가 적당하겠죠. 운전석의 편안함은 단단하면서 몸을 잘 잡아주는 시트가 제일 편안하고 안전한 시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디젤엔진이라고 하면 연비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일텐데요. 어느정도 나오던가요? ▶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리터당 13.3㎞인데요. (고속 15.7㎞/L, 도심 11.9㎞/L) 천천히 50~60㎞/h 속도로 정속으로 서행했더니 리터당 18㎞이상의 연비를 기록하더라구요. 물론 평상시에는 어렵겠죠. 그래서 풀가속으로 짧은 시간 달려봤는데요. 리터당 10㎞이상의 평균연비를 기록하더라구요. 맘먹고 제대로 된 연비주행만 한다면 20㎞/L는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겠더라구요. ▷ 차량가격은 어느 정도 하나요? 많이 올랐나요? ▶ 말리부 디젤은 LS와 LT 두가지 사양인데요. 각각 2703만원과 292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됐다고 합니다. 말리부 디젤은 유럽에서 인증받은 엔진인 만큼 응답성, 연비, 경량화, 소음, 친환경성 등을 동시에 이루고 있죠. 쉐보레 말리부 디젤(Chevrolet Malibu Diesel) 시승기 영상. 임재범기자
  • [시승기] 가족을 위한 전천후 SUV ‘코란도 투리스모(Korando Turismo)’

    [시승기] 가족을 위한 전천후 SUV ‘코란도 투리스모(Korando Turismo)’

    시승기
    임재범 2014-05-31 20:40:40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최근 몇 년간 캠핑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캠핑에 적당한 자동차와 캠핑용품의 수요가 급성장하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이로 인해 넓고 여유 있는 다인승 미니밴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인이상 가족과 함께 자연으로 떠나기에 최적의 패밀리카를 시승했다. http://youtu.be/kOargfdFaEI ← 시승기 영상 보시려면 클릭 쌍용차가 만든 가족형 다인승 SUV ‘코란도 투리스모’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올해 4월말까지 15개월간 내수시장에만 1만 8933대가 판매됐을 정도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세가지 코란도 라인업(C, 스포츠) 중에 하나다. 일찍이 쌍용차는 SUV 사륜구동차 생산브랜드로 이름을 날렸었다. 일찍이 코란도, 무쏘, 렉스턴 등 SUV모델을 비롯해 대형세단 체어맨W까지 모든 라인업에 사륜구동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물론 이번에 경험한 미니밴 코란도 투리스모까지.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코란도 투리스모는 11인승과 9인승 두 가지 모델에 각각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구분된다. 네 바퀴 굴림방식에 9명 탑승(승합)이 가능한 시승차는 최고사양인 RT 4WD모델이다. 네 바퀴 굴림 방식이라 눈길, 빗길에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산 사륜구동 미니밴 모델에는 현대차 스타렉스 AWD와 코란도 투리스모 4WD가 유일하다. 수입차는 토요타 시에나 AWD 모델뿐이다.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한 코란도 패밀리룩을 이어가는 전면디자인을 비롯해 직선을 강조한 실루엣 라인은 후면까지 과감하게 이어져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안정된 이미지로 완성됐다. 차체는 길지만 운전석 시트고가 높아 시인성이 넓어 운전이 쉽다. 여성운전자에게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시트포지션이다. 높은 시트고가 장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단점으로도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데시보드 중앙에 자리한 계기판은 ‘패밀리카’라는 표현을 대신하는 듯 큼지막한 속도계와 타코미터, 양쪽사이드로 수온계와 연료 게이지가 배치됐다. 운전석의 자그마한 액정에는 순간연비와 잔여거리 등 각종정보를 보여준다.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의 즐거움(퍼포먼스)보다는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여행을 즐길 수 가족형 차량이다. 성인 여섯 명을 태우고 본격적으로 달려봤다. 널찍한 실내공간은 도심의 정체구간에서도 여유를 만들어냈다.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5미터(5,130㎜)가 넘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4,000rpm에서 155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e-XDi200 LET 심장은 파워풀한 가속력보다 1,500~2,800rpm 구간에서 36.7㎏·m의 꾸준한 최대토크로 아스팔트를 부드럽게 밀어붙였다. 여기에 E-트로닉 벤츠 5단 자동변속기의 조화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11.3㎞(도심 10.2㎞/L, 고속도로 12.9㎞/L)를 기록했다. 이 차의 최고 장점은 바로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느낄 수 있었다. 바로 버스전용차로를 신나게 달릴 수도 있다(6명 이상 탑승 시)는 점이다.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풀가속을 가하자 시속 130㎞까지는 꾸준하게 밀어붙인다. 다인승 미니밴으로 속도를 높여야 될 경우는 없겠지만, 시속 160㎞까지 도달하는데 약간의 끊기를 요한다. 4열까지 펼쳐진 시트를 접으면 장신의 성인이 누워도 쪼그리지 않을 만큼 널찍한 3,240리터의 적재공간으로 확장된다. 4열까지 이차의 정원인 성인 아홉 명이 탑승하면 화물공간은 없어지게 된다. 시트 공간 활용성 면에선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승차감은 일품이다 체어맨W와 같은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코란도 투리스모’에 적용되어 노면 충격을 분산하고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해 대형세단 수준의 편안함을 갖췄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 임재범기자
  • 2014 시민의 선택! tbs TV 지방선거 개표방송

    2014 시민의 선택! tbs TV 지방선거 개표방송

    시승기
    2014-05-30 15:11:15
    [TV리포트=임재범 기자]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민의 방송 tbs TV는 ‘수도권 생활정보채널’이라는 모토를 살려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개표 결과를 집중해서 전달한다. 수도권 시민들에게 차별화 된 지역 맞춤형 개표정보 제공 tbs TV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상파 및 종편 등 여타 방송사와는 달리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의 결과를 집중적으로 방송한다. 이로써 수도권 지역민들에게 궁금한 개표결과를 보다 빠르고 자세하게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수도권 주요 경합지역과 눈여겨 볼만한 선거구, 지방선거 주요 변수와 판세 분석, 개표결과에 따른 향후 수도권 지역의 변화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개표 솔루션, LTE 등 현장중계 시스템 활용 tbs TV 은 선거일 오후 5시 50분부터 밤 12시까지 총 6시간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표결과에 따라 새벽 1시까지 연장 방송 할 계획이다. 예민수 박사, 유용화 시사평론가가 교대로 진행을 맡고 전문 시사평론가 패널들과 함께 후보자들의 승패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선거 결과가 시민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전달 할 예정이다. 또한 개표 데이타 자동연동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개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LTE 등 현장중계시스템을 활용하여 각 당사 및 서울시장 후보들의 선거캠프 분위기, 서울시민과의 현장인터뷰를 통해 개표상황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tbs TV 시청 방법 tbs TV 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케이블TV와 IPTV는 물론 지하철 1~4호선, 9호선 역사 내 만남의 광장 PDP 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또한 다음팟, 유튜브, tbs 교통정보 앱 등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 [시승기] 완벽을 만들어가는 대표 중형세단 쏘나타(LF)

    [시승기] 완벽을 만들어가는 대표 중형세단 쏘나타(LF)

    시승기
    2014-05-26 08:59:00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칼럼니스트] “신형 쏘나타는 ‘잘 달리고, 잘 서는 차’다. 완벽을 더한 디자인에 차량의 기본성능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 했다”고 현대차 관계자의 말이다. 현대차 기술력이 집약된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는 1985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 7세대 모델까지 진화한 대한민국 중형세단의 대표모델이다. 신형 쏘나타를 만나는 순간부터 현대차가 최근 만들어가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와 형제 사이로 보여질 만큼 디자인 흡사하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신형 소타나를 통해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면부의 다크 크롬 재질의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을 시작으로 신형 쏘나타의 강인함을 표현한다. 여기에 입체적인 후드 캐릭터 라인이 쏘나타의 매력을 더한 모습이다. 국내산 디젤세단의 유일한 쉐보레 말리부 디젤 출시 이후, 국내 디젤세단시장에는 활기를 찾고 있다. 누리꾼들은 신형 쏘나타 가솔린 모델의 판매율에 대해 걱정아닌 걱정을 했지만, 결과는 무색할 정도로 신형 소나타의 인기는 시들지가 않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신형 쏘나타의 국내시장 판매량은 4월에만 1만 5000대가 팔려나갔고, 5월에도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신형 쏘나타에 디젤 엔진을 얹은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면서 독보적인 쏘나타의 저력은 인기는 더할 것으로 보인다. http://car.tvreport.co.kr/cindex.php?c=news&m=newsview&idx=503951 기아차 디자인이 녹아들어 후미등 디자인을 살펴보기 위해 트렁크 근처로 다가섰다. 경고음과 비상등을 깜빡이더니 스스로 트렁크가 열렸다.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트렁크 근처에 접근하면 3초후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이다.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도 트렁크로 다가가는 것만으로 도어를 열수 있어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보여진다. 시승한 모델은 누우 2.0리터 CVVL 모델로서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0.5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시승을 위해 운전석 시트에 앉았다. 푹신한 의자에 내 몸을 얹어 놓은 것처럼 시트의 편안함이 있었다. 장거리 운전도 문제없을 것 같았다. 휠 베이스(축거)가 늘어난 만큼 뒷좌석 무릎공간도 확장됐다. 다만 허벅지를 받쳐주는 너비가 좁아진 듯한 느낌이었고 시트의 편안함은 2열보다 1열이 더 좋은 느낌이다. 실내 곳곳을 둘러봤다.수평적 레이아웃이 적용된 실내는 넓은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었고, 다양한 버튼이 배열된 센터페시아는 조작 편의성이 용이한 디자인이다. 주행 중 센터페시아의 각종버튼을 조작해봤지만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가속페달의 반응도 부드러웠다. 편안함 속에 가속을 이어갔다. 기존 모델에 비해 달라진 점이라면 대형 세단을 운전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소음을 철저하게 막아냈다. 교통량이 많은 올림픽대로로 신형 쏘나타를 올렸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긴 했지만, 규정속도(80㎞/h)를 유지하며 총거리 19.4㎞를 달렸다. 계기판 트립 상 12.8㎞/L의 평균연비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전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에 차체무게는 늘었지만, 나쁘지 않은 연비다. 시속 80㎞의 속도로 차선을 변경하고 코너를 공략할 때 차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었다. 신형 쏘나타의 안전성을 비롯한 강화된 하체가 돋보였다. 특히,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민첩하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차체가 인상적이었다. 디자인과 안전성에 완벽함을 더한 신형 쏘나타는 현시점의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이라는 마침표를 찍기에 더할 나위 없는 차량이다. 단지, 엔진의 아쉬움은 향후 2년간 쏘나타 모델의 2.0 GDI 터보 & 다운 사이징 & 하이브리드 & 디젤엔진모델 출시로 엔진의 완벽함까지 기대된다. jungyt81@naver.com
  • 세계 100대 명문대 해외유학에 불꽃 관심

    세계 100대 명문대 해외유학에 불꽃 관심

    시승기
    임재범 2014-05-25 22:05:27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교 세미나 개최 [TV리포트=임재범 기자] 글로벌 교육기업인 로열리스트그룹(Loyalist Group Limited)이 지난 14일 반얀트리 호텔에서 주최한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교 입학 안내 세미나'가 많은 학부모의 관심 속에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날 해외유학에 관심을 보인 약 130여명의 학부모는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에 대한 가이드를 비롯해 25개 교육 및 어학원 등 북미 명문대학교 입학에 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노하우가 전달했던 자리로 평가 받았다.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교 세미나 개최 세미나는 수시로 바뀌는 국내 교육 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기사와 수치, 도표를 활용, 사실을 근거한 정보 전달 등 풍부한 명문대학교 입학 사례를 분석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참석한 로열리스트그룹의 대입 수석 컨설턴트인 마크 리(Mark. Lee)의 ‘쉽게 가는 북미 대학’ 파트는 “자사의 프로그램만이 유일한 대학 입학 방법이라는 주장하는 타 세미나와는 다른 느낌이었다”며, “객관적이고 사실에 입각한 사례를 통한 알기 쉽고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컸다”고 참석한 학부모는 말했다.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교 세미나 개최 로열리스트그룹은 북미권 명문대학 입시 및 진학에 관해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북미 교육 기업으로 TSX(캐나다 토론토 증시) 상장 벤처기업 최우수업체로 2년 연속 선정된 우수 업체다. happyyjb@tvreport.co.kr
  • [비교 시승기] 합리적인 자동차문화 미니밴 시에나와 오딧세이

    [비교 시승기] 합리적인 자동차문화 미니밴 시에나와 오딧세이

    시승기
    임재범 2014-05-15 08:59:30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오토캠핑, 레저스포츠 등 아웃도어 수요인구가 2010년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캠핑인구는 130만 명을 돌파했다.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문화도 시대의 흐름을 타고 레저 차량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는 활용성 높은 가족형 패밀리카. 미니밴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국내산 미니밴의 대표차량인 기아차 카니발과 코란도 투리스모는 디젤엔진 모델로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국내 판매되고 있는 수입차 미니밴은 원조격인 토요타 시에나와 혼다 오딧세이,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져가 국내 미니밴 시장을 달구고 있다. 다섯 개 미니밴 모델 중 동일한 3.5리터 배기량에 가솔린 심장을 얹어 2011년 11월에 국내출시 된 시에나와 2012년 11월 뒤늦게 가세한 오딧세이 두 차종에 대해 알아보자. 이날 시승을 위해 여배우 강현정씨가 동참했다. 배우 강현정씨는 수많은 광고모델과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최근 ‘단박 대출’광고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배우다. 강현정씨는 “이동시간이 길고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스케줄 소화 능력에 있어서는 실내가 편안한 차량이 연예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차종이죠. 특히, 주말을 이용해 한 가족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합리적인 차량이 미니밴이 아닐까 싶어요”라며 미니밴 예찬론을 늘어놨다. http://youtu.be/PX7nHeCtX84 ← 클릭 시승영상 시에나와 오딧세이 두 모델은 각기 다른 심장이지만 동일한 3.5리터 배기량을 가진 가솔린엔진을 갖고 있다. 주행상황에 따라 흡배기 타이밍을 조절하는 듀얼 VVT-i(가변밸브타이밍)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룬 시에나는 대배기량의 차를 몰고 있는 듯한 넉넉한 엔진음과 그에 따른 반응 또한, 달리는데 있어서 한껏 여유를 부린다. 6200rpm에서 266마력의 힘(최고출력)과 4700rpm과 33.9㎏m로 부드럽고 파워풀하게 밀어붙인다. 특히, 확~ 트인 넓은 전면유리를 통해 전방 시야는 시원스럽다. 정차 시나 정속, 가속 시 주행환경에 맞춰 3, 4, 6기통으로 변환하는 가변실린더 제어기술(VCM, 일명 휴지기통)이 적용된 오딧세이의 심장은 5단에서 6단으로 업그레이드된 변속기의 궁합으로 높은 출력과 연비를 잡아냈다. 5700rpm에서 253마력의 최고출력과 35.0㎏m의 최대토크로 타이트한 가속감을 돕는다. 시속 120㎞를 넘어서면서 속도감은 오딧세이가 체감상 높게 느껴졌다. 전장 5미터가 넘는 덩치에도 주행감은 럭셔리 세단 부럽지 않는 안락함이 있었다. 국내 수입 판매되는 시에나(인디애나 토요타 공장)와 오딧세이(알라바바 공장)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국내 판매되는 차량가격대는 비슷한 수준이다. 5020만원에 판매되는 시에나와 5190만원인 오딧세이다. 두 모델의 차이점이라면 시에나는 사륜구동(AWD, 5360만원)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는 점과 시에나가 7인승(2+2+3)인 반면 오딧세이는 8인승(2+3+3) 시트배열로 2열 가운데 자리를 끼워 넣긴했지만 넉넉한 실내공간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두 모델 모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없다는 점이다. 도로교통법규상 9인승이상 6명이 탑승을 해야 달릴 수 있다. 카니발과 스타렉스, 코란도 투리스모가 9인승(2+2+3+2)과 11인승(2+3+3+3)이 존재하는 이유다. 이로 인해 세제해택을 받을 수 있는 11인승모델의 판매량이 가장 높다. 하지만 실제로 4열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미니밴이 5미터가 넘는 긴 차체크기이지만 시트 수에 따라 해택을 받고, 못 받는다는 것이다. 과거 많은 사람을 태우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현재는 여러 명이 편안하게 이동하는 것이 미니밴이다. 미니밴의 활성화를 위해선 ‘7인승이상의 차량에 6명이상 탑승해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개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다. 4열시트까지 적용된 (국내산모델) 9인승, 11인승 대부분의 오너들이 4열은 탈거하고 다니는 것이 현실이다. 어린이조차 앉아있기가 불편한데다 4열까지 펴게 되면 화물적재공간은 사라진다. 탑승자 각자가 화물을 끌어안고 앉아야 된다는 얘기다. 시에나와 오딧세이의 화물적재공간 활용성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3열 시트를 감쪽같이 숨길 수 있는 움푹파인 공간은 3열시트를 펴고도 충분한 짐을 실을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시에나는 버튼하나로 자동으로 폈다가 접었다가가 가능하다. 시에나 3열 전동시트. 임재범기자 시에나 3열 전동시트. 임재범기자 실내로 들어서면 여유와 편안함으로 감탄하게 만든다. 두 모델 모두 가족을 위한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됐을 만큼 실내의 편안함을 갖춘 미니밴의 최대장점이다. 편안하고 포근한 시트의 맛은 시에나가 앞섰다. 특히 2열 시트에 적용된 오토만 시트는 항공기 비즈니스클래스에 가까운 편안한 맛을 보여줬다. 차종 별, 시트배열 별 승차감(착좌감)은 모두 달랐다. 시에나는 2열시트가 가장 편안하고 여유있는 좌석이었다면 오딧세이는 2열보다 1열(운전석 옆)이 가장 편안했다. 물론 두 모델 모두 3열은 좁고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 일전에 탑승 정원을 모두 태운 상태로 3열에 앉아 2시간 반 가량 이동했었다. 시에나 3열시트는 전동 등받이에 포근함을 더해 큰 무리없이 목적지에 도착한 기억이다. 반면 오딧세이는 2시간 반을 달리는 동안 시트의 불편함으로 인해 한시도 잠을 청할 수 없었다. 불편했었다. 시에나 2열 오토만 시트. 임재범기자 오딧세이 2열 시트. 임재범기자 다인승 미니밴인 만큼 수납공간은 풍부하다. 시에나는 앞좌석 6개 컵 홀더를 포함해 총 14개에다 1.5ℓ 음료병을 여러 개 담아도 넉넉할 만한 센터콘솔 박스가 아래위 두 개가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수납공간은 공간활용을 통해 작은 가방 하나쯤은 어렵지 않게 놓아둘 만큼 넓다. 오딧세이도 모두 12개의 컵홀더를 갖췄고, 휴대전화 등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센터페시아 하단 쿨링박스(cooling box)에는 에어컨 바람이 들어가 음료수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 시에나 수납공간. 임재범기자 시에나 운전석. 임재범기자 시승한 시에나는 출고 2년이 지나고 5만㎞이상 달린 차량인 반면 오딧세이는 5천㎞를 넘긴 따끈따끈한 신차였다. 이에 따른 편의장치는 차이를 보였다. 뒷자리 탑승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장치를 비롯해 오른쪽 사이드미러 카메라를 통한 사각지대 화면을 보여주는 오딧세이. 미니밴의 개념이 바뀌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오딧세이 2열 가운데 시트 컵홀더. 임재범기자 오딧세이 운전석. 임재범기자 오딧세이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350㎞ 거리를 100~120㎞/h로 달렸다. 결과는 리터당 10.7㎞의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시에나로는 50여㎞를 달린 결과 10.2㎞/L를 기록해 두 모델 모두 공인연비보다 높은 연비를 보였다. 다만 시내와 고속 등 복합적인 주행에선 시내주행연비에 가까운 6~7㎞/L의 연비를 기록했다. 시에나 시트구조. 임재범기자 토요타 시에나 시승. 임재범기자 토요타 시에나 시승. 임재범기자 오딧세이 시승. 임재범기자 오딧세이 시승. 임재범기자 넉넉한 실내공간과 편안함은 미니밴이 갖춰야 할 기본조건이다. 같은 형태에 동일한 배기량을 가진 토요타 시에나와 혼다 오딧세이지만 각기 다른 주행감과 승차감으로 브랜드별의 특성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오딧세이 후석 엔터테이먼트 시스템. 임재범기자 오딧세이 시승. 임재범기자 시에나 시승. 임재범기자
  • 북미권 명문대 입시 전략세미나 열려

    북미권 명문대 입시 전략세미나 열려

    시승기
    임재범 2014-05-06 23:57:11
    [TV리포트=임재범 기자] 북미권 명문대학교 입학에 길이 열렸다. 로열리스트그룹(Loyalist Group Limited)에서 주최하는 '세계 100위권 명문 대학교 입학 안내 세미나'가 5월 14일 수요일, 반얀트리 호텔 앤 스파에서 개최된다. 북미권 명문대학 입시 및 진학에 관해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로열리스트그룹이 북미 교육 기업으로 TSX(캐나다 토론토 증시) 상장 벤처기업 최우수업체로 2년 연속 선정된 우수 업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해외 명문대학 입시 정보의 범람 속에서 적절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학부모에게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대학의 대명사 '아이비리그'나 북미권 대학 University of Toronto(세계 대학 순위 20위),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31위), McGill University(35위) , McMater University(92위), University of Alberta(109위) 뿐만 아니라 국내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서강대 등 입학을 위한 준비 전략도 제시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마크 리(Mark. Lee, 로얄리스트그룹 아시안 마케팅 디렉터)는 "해마다 대학입시를 위한 사교육 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외 명문 대학을 가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사례를 통해 '어떻게', '무엇을'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방법은 로얄리스트 한국 오피스로 세미나 참석 신청 후 모바일 초청장을 발급 받아 참석할 수 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아쉬움만 빼면 잘 생기고 잘 만든 차 220d

    [시승기] 아쉬움만 빼면 잘 생기고 잘 만든 차 220d

    시승기
    임재범 2014-04-25 14:14:11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2쿠페라는 이름으로 1부터 7시리즈까지 BMW의 모든 라인업을 완성한 모델 2시리즈다. 지난 3월초 220d 쿠페가 국내시장에 출시되면서 BMW코리아의 모델 별 서열에 완벽함을 갖춰가겠다는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이긴 하지만 4시리즈 쿠페가 3시리즈 쿠페의 후속인 것처럼 220d 쿠페는 이전 1시리즈(120d) 쿠페의 후속 모델이다. 2, 4, 6시리즈의 규칙처럼 짝수시리즈 모델은 쿠페 형태를 갖추고 만들어간다는 거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2시리즈는 단 한 개 모델뿐이다. 220d M 퍼포먼스 패키지로 외부 파츠를 멋 떨어지게 두르고 있긴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220d 판매량을 보태어 전체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리즈 라인업을 갖추는데 있어서 구색을 맞추겠다’는 것으로 해석 될 뿐이다. http://youtu.be/aiPTtevlEBA ← 클릭 시승기 영상 외형상 뭔가 부족해 보였던 120d 쿠페와 비교한다면 1M도 부럽지 않을 만큼 핸섬하고 날렵해졌다. 국내에선 5,190만원에 내놨다. 생긴 만큼 잘 나간다. 중 고속영역에서 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맛은 예술이다. 시속 100㎞에서 1500rpm 수준.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변경하자 엔진(회전)반응은 1800rpm으로 바늘이 이동한다. 가속페달을 과격했다. 변속충격은 느낄 겨를도 없이 쉬프트 다운되며 4500rpm까지 타코미터 바늘이 오르내리며 바쁘게 움직인다. 작은 차체임에도 고속주행 안전성은 놀라울 정도다. 코너가 이어진 와인딩 구간에서도 220d의 날렵한 활약은 이어졌다. 220d는 320d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엔진과 변속기)이다. 반면, 무게는 320d(1430㎏)보다 공차중량이 40㎏이 가벼운 1390㎏다. 여기에 차체가 작아 날렵한 주행성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완벽한 50:50 앞뒤 무게배분에 후륜구동방식. 유로6 배기가스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BMW 모델 중 하나의 모델일 뿐이다. 220d는 공영주차장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등 저공해자동차 2종으로 분류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휠 스티어링의 반응이 굉장히 빠르고 부드럽다. 기존 BMW의 묵직한 핸들링을 완전히 탈피한 느낌이다. 마치 아우디의 휠 스티어링을 잡고 있는 듯 착각에 빠질 정도다. 휠 베이스는 기존 1시리즈 해치백과 같고 1시리즈 쿠페보다 30㎜ 길다. 문짝 두 개 달린 쿠페인 만큼 뒷자리 공간은 성인이 탑승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뒷좌석공간이 21㎜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큰 차이는 느낄 수 없다. 자동차등록 상으로는 4인승이지만 2인승이나 다름없다. 184마력의 최고출력과 38.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기존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그대로 탑재됐다. 엔진기술력은 인정하지만 디젤특유의 엔진소음을 좀 더 줄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제로백 가속성능은 7.1초다. 2시리즈 쿠페에도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그대로 녹아 들었다. 앞부분의 공기 흐름을 프런트 휠 하우스로 유도해 공기저항을 줄인 프런트 에이프런의 바깥쪽 가장자리에 있는 에어커튼의 역할로 0.28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했다. 8단 자동변속기,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ECO PRO 모드, 코스팅 기능 등이 결합해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리터당 16.7㎞의 복합연비를 기록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g/㎞다. 390리터의 트렁크 공간뿐만이 아니라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는 적재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220d에 적용된 M 퍼포먼스 패키지는 다코타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인테리어 트림 등과 함께 18인치 M 경합금 휠, M 스티어링 및 패들 시프트,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M 리어 스포일러 등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비싼 차량가격에 내비게이션마저 빠지면서 내장하드도 선택되지 않았다. 탈착식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려 해도 시야성이 좁아 데시보드 위에 올려놓을 공간도 없다. DSC와 DTC(Dynamic Traction Control), CBC(Cornering Brake Control), DBC(Dynamic Braking Control) 등이 탑승자와 이차의 안전을 돕는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자동차는 나를 표현하는 도구며 문화다! 신간서적 '마이 카 미니'

    자동차는 나를 표현하는 도구며 문화다! 신간서적 '마이 카 미니'

    시승기
    임재범 2014-04-24 02:18:0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우리나라에 미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참고할 만한 책 한 권이 없단 말인가’ 자동차 전문 기자로 7년간 활동한 자동차 마니아인 최진석 기자가 나를 보여주는 워너비카의 모든 것 신간도서를 펴냈다. 발로 뛰면서 보고, 듣고, 체험한 MINI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집어넣었다. MINI에 대한 역사와 유래, 기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MINI내부 기능 200% 활용법과 비상 상황 수리하는 방법까지.. 이 책은 미니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자동차가 하나의 문화를 형성한 현상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도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BMW, 벤츠, 포르쉐, 아우디, 푸조, 닛산, 렉서스…. 이젠 대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외제차 브랜드이다. 그 중 BMW의 MINI(미니)는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당찬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며 요즘 외제차 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MINI가 이렇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민국에서는 한 가구당 차 한 대가 기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집은 없어도 차는 가지고 있다.’가 정설이 되었다. 그렇게 누구나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 보니, 이제 자동차를 단순히 소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이제 자동차도 옷이나 액세서리처럼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독특한 개성에 실용성까지 갖춘 MINI는 요즘 사람들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렇다고 MINI가 근래 개발된 자동차냐? 그렇지 않다. MINI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MINI는 1957년 영국 BMC(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에서 최초로 개발한 소형차다. 당시 개발 목표는 ‘크기는 작지만 실내 공간은 넓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연비가 높은 소형차’를 만들기 위한 노력 끝에 탄생한 자동차다. 당시엔 ‘냉장고에 코끼리를 집어넣는 것’처럼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지만, 알렉 이시고니스라는 엔지니어를 통해 현실이 되었다. 이 자동차는 후에 각종 자동차 랠리에서 우승을 할 정도로 힘도 세고, 또 내부 공간의 활용도도 높아서 소형차가 가지는 단점을 극복했다. 이는 소형차 세계의 혁신이었다. 이후 BMW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MINI는 더욱 진화해서 종류만 해도 35개가 넘게 되었고, 종류별 MINI가 제각각의 매력을 과시하며 모든 계층, 모든 연령의 소비자를 만족시켰다. 이는 오늘날까지 영국의 왕실 사람들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MINI의 실용과 개성을 겸비한 이런 매력은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마니아를 형성해서 하나의 문화를 형성했다. MINI는 소형차는 ‘내부 공간이 좁다’, ‘힘이 약하다’와 같은 편견을 깨는 혁신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성능은 강하되, 무겁고 비싸고 중후한 이미지의 타 브랜드 자동차와 확실하게 차별화했다. 즐겁고, 가볍고, 유쾌하고, 독특한 것이 바로 MINI가 구축한 브랜드 이미지다. 이제 MINI는 단순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라 실용적이고, 개성 있고, 유쾌한 하나의 문화 코드가 되었다. 국내 시장에는 2005년에 상륙한 이래 가파른 판매 증가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약 6천대가 팔렸다. 또한 MINI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동호회 모임에는 약 5만여 명의 사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개성 넘치는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은 그 동안 없었다. 최진석 기자는 “이 책은 자동차의 개발 배경과 특징은 물론 모터스포츠, 패션, 문화, 인물까지 미니와 관련된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어 자동차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쓰려 노력했다”며 “미니 오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간단한 자가진단 및 정비 방법도 넣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즐거움의 대상, 항상 함께하는 가족이나 친구 같은 존재로 느끼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수입차 부럽지 않은 호랑이 자존심 K9

    [시승기] 수입차 부럽지 않은 호랑이 자존심 K9

    시승기
    임재범 2014-04-21 08:59:55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편안하고 포근했다. 기아차 K9은 럭셔리 대형 수입차 부럽지 않은 최첨단주행장치와 편안한 승차감으로 몸을 감싸줬다. K9은 2012년 5월 첫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1만2600여대가 판매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여왔었다. 무게감이 모자란 럭셔리 카(K9)의 얼굴에 높은 차량가격을 이유로 분석했었다. 2014년형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외형을 비롯해 실내 인테리어를 보강하고 가격을 낮추며 K9의 반응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시승차는 2014년형 K9 3.8 RVIP 트림에 뒷자리 듀얼 모니터(247만원)를 적용하며 8077만원에 판매되는 최고의 모델사양이다. 최근 판매량에 가속도 붙은 주력모델 K9 3.3 이그제큐티브는 5590만원이다. 프레스티지는 4990만원에 불과하다. 현대차 에쿠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형 럭셔리 세단이지만 가격은 신형 제네시스와 나란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시승.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시승. 임재범기자 모든 공기를 흡입할 듯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확장되었을 뿐이지만 럭셔리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얼굴로 성형됐다. 포지션등과 방향 지시등이 LED소재로 바뀌었다. 실내는 가죽으로 둘러 쌓였다. 우드와 크롬이 적절히 배치되어 고급스러움을 더욱 높였다.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실내 인테리어.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실내 인테리어.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계기판. 임재범기자 소프트 클로징 장치가 덜 닫힌 문을 잡아당겨줬다. 시동버튼을 누르자 메모리 된 시트와 사이드미러, 휠 스티어링이 자리를 잡으며 람다 3.8리터 직분사방식의 가솔린 심장을 깨웠다. TFT 계기판이 화려하게 운전자를 맞았다. 시동을 걸 때 외에는 심장이 움직이는 알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미끄러지듯 나아간다’는 말이 이런 느낌에서 나왔을 것이다. 멀티링크 에어 서스펜션의 움직임뿐만이 아니라 현대차가 계발한 후륜구동 기반의 8단 자동변속기의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하체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 임재범기자 승차감은 부드럽지만 컨트롤이 필요할 땐 어김없이 차체를 잡아준다. 드라이브 모드 버튼으로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바꿀 수도 있다. 에코(ECO)와 노멀(Normal) 모드에선 하체 움직임이 말랑말랑하지만 스포트(Sport) 모드에선 속도계와 엔진회전계가 디지털 수치로 변경되더니 엔진과 변속기의 반응이 예민해지고, 서스펜션 압력과 휠 스티어링 움직임이 단단해졌다.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HUD. 임재범기자 힘을 가하고 밟는 만큼 K9 3.8은 한없이 질주를 이어갔다. 시속 160㎞, 180㎞를 통과하고 있지만 휠 스티어링의 감응(움직임)은 일정할 뿐이었다. 노면이 많이 고르지 않은 길에선 버튼 하나로 차체를 높일 수도 있었다.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 임재범기자 시속 100㎞에선 1600rpm 수준. 엔진반응도 빨랐다. 한없이 부드럽게 달리다가도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면 엔진회전은 6400rpm에서 변속을 이어가며 334마력의 힘으로 파워풀하면서도 매끄럽게 밀어붙였다. 5300rpm에서 발휘되는 40.3㎏m의 최대토크도 꾸준히 가속을 도왔다. 가속감도 좋았지만 K9은 탄력을 받은 상태에서 안정된 직진성이 인상 깊었다. 엔진소음도 철저하게 차단됐지만 노면소음과 풍절음 유입도 세심하게 막아냈다.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실내 인테리어.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실내 인테리어.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실내 인테리어. 임재범기자 정체가 심한 시내와 고속주행, 공회전 등 평상시 주행환경으로 161㎞를 달린 후 평균연비는 리터당 7㎞를 기록했다. 연비 운전을 하면 어떤 수치를 기록할까 궁금했다. 경기도 행신역에서 임진각까지 시속 70㎞에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설정하고 자유로를 50.6㎞ 달렸다. 계기판에 찍힌 평균연비는 15.3㎞였다. 시속 90㎞로 20㎞가량을 달린 결과는 15.2㎞/L를 기록했다.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평균연비.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평균연비. 임재범기자 현대기아차의 최첨단 기능이 차량 내외에서 작동되는 모든 버튼의 기능은 자동이다.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필요함을 느끼기도 전에 수많은 장치들이 주행을 돕는다. 출발 때나 후진 시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화면을 보여주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화면을 통해 속도계, 내비게이션 진행방향표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제한속도 등을 한눈에 알려준다. 특히 차선을 이탈한 경우 시트 좌우측 허벅지에 진동과 경고음으로도 알려준다.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시트.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시트. 임재범기자 항공기 1등석에 앉은 듯한 안락함과 여유로운 실내는 뒷자리 탑승자만의 VIP석이었다. 9.2인치 뒷좌석 듀얼 모니터, 17개 스피커에서 발휘하는 입체음향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등이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 임재범기자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 임재범기자 안전장치도 철저하다. 9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차량통합제어 시스템(AVSM)에서 차체자세 제어시스템(VDC),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프리 세이프티 시트벨트 등이 충돌을 예방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돕는다. K9의 성능과 장치, 안락함은 최고급 수입 대형세단과 견주어도 부족한 점이 없었다. 기아차 2014년형 K9 3.8 RVIP . 임재범기자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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