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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업계, 하계 휴가철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자동차업계, 하계 휴가철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데일리 뉴스
    2014-07-28 10:15:45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현대·기아·한국지엠·쌍용·르노삼성)와 공동으로 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맞아 ‘2014년 하계 휴가철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전국 휴양지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17개소 28개 코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 및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점검이며 필요시 무상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휴양지에는 5개사가 공동으로 서비스코너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경부선 안성(부산방향), 호남선 정읍(순천방향), 중부선 음성(통영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영동선 횡성(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대구방향), 서해안선 대천(목포방향)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칠곡(부산방향), 호남선 백양사(순천방향), 영동선 강릉(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대구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천안(부산방향), 영동선 여주(강릉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에서 르노삼성은 영동선 문막(강릉방향), 서해안선 대천(목포방향)에서 각각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도 함께 제공, 여름 휴가철 휴양지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4년 자동차업계 합동 하계특별서비스행사 세부계획 □ 행사개요 ○ 행사기간: 2014. 8. 1(금)~8. 4(월) [4일간] 09:00~17:00 ○ 참여회사: 5개사(현대․기아․한국지엠․쌍용․르노삼성) ○ 서비스내용: 일상점검 및 소모성부품 무료교환 ○ 행사장소: 전국 17개소 28개 코너 - 휴양지: 2개소(10개코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무주 구천동휴양지) - 고속도로 및 국도: 15개소(18개코너, 경부4․호남2․중부1․중부내륙1․영동4․중앙2․서해안4) 구 분 현 대 (9코너) 기 아 (8코너) 한국지엠 (2코너) 쌍 용 (5코너) 르노삼성 (4코너) 실시기간 2014. 8. 1 - 8. 4 (4일) 종합상황실 080-600-6000 080-200-2000 080-3000-5000 080-500-5582 080-300-3000 고 속 도 로 경 부 기 흥 - 부산방향 - - - 안 성 부산방향 - - - - 천 안 - - - 부산방향 - 칠 곡 - 부산방향 - - - 호 남 정 읍 순천방향 - - - - 백 양 사 - 순천방향 - - - 중 부 음 성 통영방향 - - - - 중부내륙 충 주 마산방향 - - - - 영 동 여 주 - - - 강릉방향 - 문 막 - - - - 강릉방향 강 릉 - 강릉방향 - - - 횡 성 강릉방향 - - - - 중 앙 치 악 대구방향 대구방향 - - - 서해안 화 성 - 목포방향 - 목포방향 - 서 산 - - - - - 대 천 목포방향 - - - 목포방향 휴 양 지 태 안 꽃지해수욕장 주차장 주차장 주차장 주차장 주차장 무 주 구천동휴양지 주차장 주차장 주차장 주차장 주차장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장마철 피해를 방어할, 차량관리법

    장마철 피해를 방어할, 차량관리법

    데일리 뉴스
    2014-07-24 11:10:47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계절마다 운전자들을 괴롭히는 것들이 꼭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다. 봄에는 황사, 겨울에는 폭설, 여름은 바로 ‘장마’다. 장마철은 폭우로 인한 시야확보의 어려움, 젖은 노면으로 인한 높은 사고위험, 불쾌함을 동반하는 습기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 시기다. 이에 운전자를 위해 장마철 차량관리법을 소개한다. 습기를 잡아라! 장마철 자동차 안 습기는 탑승자에게 불쾌감을 유발한다. 습기는 불쾌지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악취를 유발하고 차내에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차량내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에어컨을 트는 것이다. 에어컨만으로 부족할 땐 제습용품을 사용하거나 신문지를 활용해보자. 신문지는 습기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자동차 매트 아래에 신문지를 2, 3겹 정도 깔아두는 것만으로 습기가 제거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맑은 날 차량 문을 모두 열고 환기를 시킬 때 에어컨도 함께 가동해 준다. 이렇게 하면 차량 내부의 물기와 부품에 어린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체크는 필수 장마철에는 노면이 항상 젖어있기 때문에 접지력, 제동력이 떨어진다. 이런 시기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여 타이어 표면의 배수가 원활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더불어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빗길운전 시 미끄러져 사고가 날 위험이 매우 크므로 미리 마모도를 체크하고 위치변경 또는 교체해야 한다. 차폭등, 안개등 빗속을 밝히는 라이트 비 오는 날에 운전을 하다 보면 앞, 뒤차의 전조등이 켜져 있는지 꺼져 있는지 확인이 어려울 때가 많다. 이는 전조등 빛이 젖은 노면이나 빗방울 등에 흡수되었기 때문인데, 이럴 때는 차폭등이나 안개등을 켠다. 이를 통해 내 차의 존재를 다른 차에 알릴 수 있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장마철에 갖춰야 할 차량용품 장마철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야확보’다. 쏟아지는 빗줄기 때문에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최근에는 차량 유리에 발라 시야확보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유리발수코팅제, 유막제거제, 김서림방지제 등이 그것이다. 이 제품들을 이용해 소유자가 직접 차를 코팅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작업해두자. 한번 물 먹으면 참담, 주차도 신중하게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 (http://www.carz.co.kr)에 따르면 침수중고차는 차량가격의 1/3 까지 추가 감가상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다. 2,000만 원 차량이 한 순간에 1,400만 원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카즈 내차판매 상담팀 관계자는 “침수차는 가격하락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판매 자체가 쉽지 않다. 침수중고차는 추후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일반구매자는 물론 매매사업자도 매입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침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차는 되도록 상습침수지역과 강변, 하천, 교량 아래는 피해야 한다. 또한, 안전한 곳이라 하더라도 저지대라면 만약을 대비해 주차장 출구 근처에 전면주차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태풍, 홍수경보가 있을 경우에는 고지대 혹은 안전한 건물에 주차하는 것이 차량을 보호할 수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기흥인터내셔널, 프리미엄 자동차 타이어 전문매장 ‘피렐리 용인점’ 오픈

    기흥인터내셔널, 프리미엄 자동차 타이어 전문매장 ‘피렐리 용인점’ 오픈

    데일리 뉴스
    2014-07-24 09:59:41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피렐리에 특화된 프리미엄 타이어 서비스를 ‘피렐리 용인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프리미엄 레저용품 유통업체 기흥인터내셔널은 이태리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피렐리’ 라인업 중 차량용 타이어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피렐리 용인점(기흥구 신정로 115 소재)’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즉, ‘피렐리 용인점’은 단일 브랜드 ‘피렐리’에 특화된 매장으로 차량용 피렐리 타이어만을 위한 디스플레이 샵과 정비실은 기본, 다량의 재고를 보관할 수 있는 스토리지 하우스(창고)까지 갖췄다. 총 규모 역시 1,317m²(약 400평)으로 국내 피렐리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수원IC 근처로 서울/경기를 포함,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의 접근성까지 고려한 매장이다. 피렐리 용인점은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타이어 전문가들과 함께 피렐리 타이어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렐리 용인점은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의 특성상 완벽한 탈/장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소수 업체만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장비까지 도입했다. 즉, ▶3D 얼라인먼트(타이어 상태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조율할 수 있는 장치) ▶3D 레이저 밸런서(타이어의 무게 균형을 맞춰 주는 장치) ▶전자동 탈▪착기(빠른 타이어 교체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치)를 통해 ‘피렐리 용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도까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피렐리 용인점을 총괄하는 기흥인터내셔널 사업기획팀 김형태 과장은 “피렐리 용인점은 오직 ‘피렐리 타이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매장이다”라며 “국내 최고의 타이어 전문가들과 함께 피렐리 타이어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부각 시켜 ‘프리미엄 타이어 서비스’란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렐리 용인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8월 말까지 모든 내방 고객 차량에 장착된 타이어를 무상점검하고, 타이어 구매시 최대 25%까지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단, 할인 판매 제품은 피렐리 용인점의 보유재고에 한해 적용된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피렐리 용인점(031-281-0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시승기] 깜찍한 고스트(GHOST) 순수전기차 쏘울 EV

    [시승기] 깜찍한 고스트(GHOST) 순수전기차 쏘울 EV

    시승기
    임재범 2014-07-24 08:59:40
    기아자동차 쏘울EV(SOUL EV). 친환경 전기차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감동이다. 과거 미래 자동차로만 여겼던 전기자동차로 서울시내를 질주하다니~” 순수전기차 '쏘울EV'를 시승했다. 나란히 달리는 다른 차량들과의 차별성에 저절로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정체가 심한 도로 한가운데 멈춰섰다. ‘저 많은 차들은 얼마나 많은 기름을 흘리며 다닐까’라는 생각이 앞섰다. 시대를 앞지른 미래의 차를 몰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낮은 풍량이 들릴 정도다. 공조기 소리와 바퀴 굴러가는 노면 마찰소리, 속도를 올릴수록 사이드 미러를 스치는 바람소리가 소음으로 들려올 정도다. 정차했을 때는 정적만이 감돈다. 친환경 전기차 쏘울EV를 시승하면서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이 차가 전기차예요? 기름은 얼마만큼 먹어요?”, “충전하는데 몇 시간 걸려요?”, “충전하는데 비용은 얼마만큼 들어요?”, “얼마만큼 달릴 수 있어요?”, “얼마에 사셨어요?” 등이 대부분이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개념을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도 종종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관심도는 높은 편이었다. 현재 완성차 업체에서 개발해 국내판매를 시작한 전기자동차는 기아차 쏘울EV와 레이EV, 한국지엠은 스파크EV, 르노삼성차는 SM3 Z.E, BMW i3 등이 대표적이다.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배출되는 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이라는 거다. 전기차의 핵심기술력은 낮은 전력으로 강한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전기모터와 부피는 줄이고 가볍지만 오래가는 용량 높은 배터리다. 쏘울 EV는 81.4kW의 전기모터(약 285Nm)와 27kWh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다. (내연기관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대출력 111마력, 최대토크 29㎏·m) 제원상 제로백 가속성능은 11.2초로 나와 있지만 실제 몸으로 느껴지는 가속력은 훨씬 빨랐다. 최고속도도 145㎞/h로 표기되어 있지만 153㎞/h까지 속도계를 올려줬다. 고속도로에서는 내연기관 차량들과 비교해 전혀 부족함이 없는 가속력과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오히려 더 잘 달렸다. 가속페달을 바닥에 붙였다. 거침 없다. 조용한데다 빠르기까지 하다. 쏘울EV에 비하면 ‘롤스로이스 고스트’도 시끄러운 차량일 뿐이란 생각이다. 쏘울EV야 말로 진정한~ 깜찍한 유령(Ghost)이 아닐까. 기어 단수가 없다는 전기차의 특성상 일정한 힘으로 가차없이 밀어 붙일 뿐이다.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독특한 가속력이다. 쏘울 EV의 라디에이터 그릴 내에는 AC완속과 DC급속 두 종류의 충전 포트가 내장돼 있다. 또,쏘울EV 트렁크 바닥에는 AC완속충전 코일과 AC가정용 220V 전원코일이 있어 어디서나 어렵지 않게 충전이 가능하다. 산업부 산하 자동차 부품 연구원 시험 결과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148km거리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24~33분, 완속 충전 시 4시간 2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완충된 상태에서 정체가 심한 출근길 총 24㎞거리를 달렸다. 에어컨과 오디오, 통풍시트까지 전기장치는 거의 가동한 상태로 목적지에 도착하자 배터리량은 82%가 남았다고 기록됐다. AC완속 충전 컨넥트를 연결하고 49분 충전 후 전기료는 844원이 표시됐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1900여개의 전기충전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급속충전소는 200여 개소다. 서울시내에만 현재 55개소다. 전국의 시청, 구청, 주민센터 등에 AC 완속충전기가 거의 설치되어 있다. 검색도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화면에 현재위치와 가까운 순으로 충전소 위치가 나열된다. 충전소에 도착한 배터리잔량은 23%. DC급속 충전 컨넥트를 차체와 연결했다. 충전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은 27분이 소요된다는 표시와 함께 360V대의 전력이 쏘울EV 배터리로 흘러 들어갔다. DC급속 단자는 충전이 완료되더라도 배터리 80%만 채워진다. 일반적으로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 위치는 트렁크 바닥이나 시트와 트렁크 사이에 숨겨놓는다. 쏘울EV는 차체 바닥을 배터리로 채워 넣었다. 이로 인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첫째로 공간활용성이다. 기존 쏘울 모델과 실내공간이 거의 같다. 2열시트의 폴딩이 가능해 트렁크 공간뿐만이 아니라 공간 활용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두번째로는 주행성능이다. 무게 중심이 낮아져 주행성능 뿐만이 아니라 코너링 성능도 향상됐다. 세번째로는 하체 방음효과다. 바닥이 두꺼워지면서 주행 중 하체를 통해 올라오는 소음이 줄었다. 적막이 감도는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했다. 깜찍하게 생긴 하얀 유령(쏘울EV)이 미끄러져 움직이다. 서행 시 차체에서 전자음을 발산한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20㎞/h 이하의 속도로 주행하거나 후진 시 가상 엔진사운드 시스템(VESS, Virtual Engine Sound System)을 만들어 낸 것이다. 쏘울 EV의 외형은 지난해 출시한 ‘신형 쏘울’과 같지만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충전포트가 있는 전면 그릴의 디자인은 화사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디자인 됐다. 인테리어 역시 전체적으로 화사하게 디자인 됐다. 화이트 톤의 센터페시아에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전용 클러스터가 화려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한다.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과 바이오 섬유 등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쏘울EV에는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듀얼 프로젝션 헤드램프, 운전석 통풍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 버튼시동 스마트 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넘친다. 난방 시 냉방의 냉매 순환 경로를 변경하여 기체 상태의 냉매가 액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차량 난방에 활용하는 ‘히트펌프 시스템(Heat Pump System)’ 기술과 차량의 운동에너지 일부를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회생 제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스마트 폰으로 예약충전 및 공조, 차량의 충전상태, 충전 예상소요시간 등 각종 에너지 정보 등 차량 환경설정이 가능한 ‘유보 e서비스(UVO eService)’도 가능하다. 10년 16만㎞의 배터리 포함 전기차 핵심부품 보증기간도 넉넉하다. 쏘울EV의 국내판매가는 4250만원이다. 올해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 지자체별 보조금 최고 900만원 지원(각 지자체별 보조금 금액 상이)을 받으면 1,850~2,450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친환경 쏘울 전기차의 해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전기차를 구입하면 취득세(140만원 한도), 공채(도시철도채권 매입 시:200만원 한도, 지역개발채권 매입 시:150만원 한도)를 한시적으로 감면 받고 완속 충전기 설치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휴가철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점검

    데일리 뉴스
    2014-07-23 11:07:24
    휴가계획의 시작은 자동차 점검부터 휴가철이 다가온다. 7월말 8월초는 휴가철의 피크.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7월과 8월은 대기 불안정에 따라 지역에 따라 큰 비가 올 확률이 높다고 한다. 강수수량도 지역 차이가 크다고 한다. 즉, 지역별로 기후가 제 각각이라는 말과 같다. 이는 자동차로 휴가지로 이동하거나, 자동차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바뀌는 기후를 접하게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운전자는 휴가 떠나기 전에 반드시 차량을 점검해야 한다. 휴가계획의 제1단계는 자동차 점검이다. 비, 고온다습, 무더위로 대표되는 여름철 기후는 운전자들에게도 이에 대비한 준비가 요구된다. 잦은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노면은 젖고 심할 경우 도로가 침수되는 상황도 왕왕 발생하게 된다. 무더위로 인해 타이어의 공기압 팽창과 수축이 아침 저녁으로 반복되면서 타이어 공기가 쉽게 손실될 수 있다. 폭염으로 인한 과열로 자동차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즐겁게 떠난 휴가길 혹은 휴가지에서 고장으로 자동차가 서버리는 것만큼 난감한 것도 없다.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 여행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알아보자. 타이어는 자동차 점검의 시작 자동차는 잘 달리고 잘 정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자동차가 달리고 정지하는 기능을 최종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바로 타이어다. 타이어가 지면과 닿는 부분을 재보면 손바닥만한 엽서 한 장 크기다. 따라서 자동차의 네 바퀴가 땅에 닿는 총면적은 A4 용지 한 장 크기다. 이 A4용지 한 장의 면적에서 일어나는 마찰력을 이용해 자동차는 시속 100km를 넘게 달리고, 코너를 돌고, 멈추기도 한다. 타이어는 자동차가 땅과 접촉하는 최종 ‘장치’다. 따라서 타이어 점검은 안전운행의 가장 기본이다. 타이어 공기는 시간이 갈수록 자연 감소한다 우선 타이어가 공기가 새는 곳 없는지 확인한다. 타이어의 고무가 파손된 곳이 있는지, 공기가 새는지 눈과 귀로 관찰하는 게 필요하다. 타이어의 공기는 타이어 자체에 결함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빠져나간다.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이 내리쬐는 낮과 선선한 새벽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자동차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팽창, 수축을 크게 반복하면서 쉽게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다. 이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충해줘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 낮으면 제동력 감소, 편마모 발생, 연비 저하 타이어 공기압이 정상보다 낮으면 제동력이 떨어진다.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가 불규칙하게 닳는 편마모가 발생하며, 연비 또한 나빠진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고속주행을 계속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현상이 발생해 타이어가 주행 중 파손되고 자동차 전복 등 대형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스탠딩 웨이브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타이어 내에서 공기가 특정부위로 쏠리게 되고, 이로 인해 타이어가 물결모양으로 요동치면서 타이어가 파손되는 현상을 말한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경영기획팀 강도욱 팀장은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수치에 맞춰주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타이어 공기업은 차량 무게, 성능, 내구성, 계절 등의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계산된 수치다.”라고 설명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보통 자동차 운전석 문을 열면 문 안쪽에 표시되어 있다. 한 달에 1회 정도는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점검하고 보충해주는 게 좋다. 낮은 타이어 공기압은 수막현상, 스탠딩 웨이브 유발 여름철 운전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막현상(hydroplaning)이다. 수막현상이란 빗물이 고여있는 도로를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릴 때 타이어와 지면 사이에 얇은 수막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타이어는 물위를 떠 있는 게 되고,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이 줄어들면서 자동차 조종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수준보다 낮을 때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평상시 점검을 통해 최적의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량 운행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빗길에서 운전할 때는 최고속도 시속 80km를 넘지 않도록 한다. 빗길에서는 주행속도를 평소보다 20%정도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한다.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 젖은 노면에서는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이 마른 노면일 때보다 떨어진다. 타이어가 땅에 접지하는 면을 트레드(tread)라고 하고 트레드에는 주홈, 보조홈, 기타 홈과 문양을 새겨놨다. 이를 트레드 패턴(tread pattern)이라고 한다. 이 트레드 패턴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빗길에서의 배수기능이다. 타이어 트레드는 배수를 원활히 해줌으로써 수막현상을 없애고 접지력과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되어 있으면 차량의 빗길 접지력과 제동력도 떨어지게 된다. 보통 빗길에서 시속80km이상 달리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트레드가 마모된 타이어는 이보다 더 느린 속도에서도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타이어, 타이어 트레드의 마모 상태를 반 점검해주도록 한다. 이순신 장군이 알려주는 타이어 마모 점검법: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타이어의 옆 부분에 있는 삼각형(▲)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삼각형(▲) 표시가 가리키는 위쪽을 살펴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마모한계를 표시한다. 삼각형 표시가 마모한계(1.6mm)까지 다다랐다면 타이어를 교체할 시기가 됐다는 것을 말한다. 100원짜리 동전으로 타이어 마모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정상 타이어는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사모가 보이지 않아야 한다. 만약 이순신 장군의 사모가 보인다면 타이어 수명이 다했다고 보면 된다. 타이어를 주기적으로 바꿔 끼우면 편마모 해결: 마모한계에 여유가 있더라도 타이어의 마모가 한쪽으로 쏠리는 편마모가 심하거나 타이어가 층을 이루면서 마모됐다면 앞뒤 좌우 타이어 위치를 바꿔주거나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강도욱 팀장은 “타이어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상태 확인 등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타이어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안전운전을 위한 그 외 자동차 점검 사항 스페어 타이어 스페어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한다. 스페어 타이어의 점검은 잊어버리기 쉬운 부분이다. 만일의 경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스페어 타이어를 점검해 두는 것은 안전운전을 위한 첫걸음이다. 브레이크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를 눈으로 확인해서 마모가 심할 경우 정비센터에서 교체하도록 한다. 이때 브레이크 오일의 양도 함께 점검한다. 배터리 배터리의 전압이 양호한 상태인지 확인한다. 배터리의 기능이 저하되면, 갑자기 기능이 정지하여 엔진이 걸리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배터리는 2~3년에 한번씩 교환하는 것이 기준이다. △배터리를 교환한 지 2년 이상 되었거나, △주행을 할 때 보다 차를 멈췄을 때 라이트가 어두워지는 현상, △셀모터(Cell motor)가 전보다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신호다. 와이퍼 와이퍼의 고무는 계절 온도 변화 등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열화한다. 와이퍼 고무의 손상은 우천 시, 시야 불량의 원인이 되므로 꼭 확인을 해야 한다. 와이퍼는 비 올 때만 주로 사용하기에 평상시 점검을 게을리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모터가 작동하는지, 세정액이 제대로 분출되는지, 블레이드가 낡지 않았는지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램프 헤드 램프나 브레이크 램프가 켜지는지 확인한다. 램프가 켜지지 않을 경우 생각지도 못한 위험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점검을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컨 필터 에어컨 필터가 오염되었거나 막혀 있지는 않은지 점검한다. 필터가 더러워지거나 먼지로 막힌 경우에는 차내의 공기를 악화시키고 냄새의 원인이 된다. *에어컨 필터 점검은 차종에 따라 점검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냉각수 냉각수가 더럽지 않은지, 양이 부족하지 않은지 체크한다. 냉각수가 더러워 졌거나 부족하면 히터나 엔진 과열(Over Heat)의 원인이 된다. 오일 엔진 오일, ATF 오일의 오염이나 양을 점검한다. 오일의 오염은 엔진의 천적이다. 오일은 시간이 갈수록 변화와 오염으로 움직임이 나빠진다. 오일이 나빠지면 연비도 큰 폭으로 나빠지고, 엔진 내부 상태도 안 좋아진다. 심한 경우 엔진이 타 들어가 파손될 뿐 아니라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 수명 단축, 주행 불능의 문제가 발생한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시승기] “배터리 걱정은 접어두세요” 조용하고 기름 덜먹는 ES300h

    [시승기] “배터리 걱정은 접어두세요” 조용하고 기름 덜먹는 ES300h

    시승기
    임재범 2014-07-23 08:59:45
    렉서스 ES300h 시승. 임재범기자 “하이브리드 차량이 바로 이런 느낌이군요. 관심은 많았지만, 접할 기회가 없었어요” ‘최바비’로 알려진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의 말이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살려 정숙성에 연료를 아낄 줄 아는 ES300h를 시승했다.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6세대까지 진화한 ES의 얼굴은 이전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공격적인 얼굴로 시선을 압도한다. 사다리꼴 형상으로 상하 그릴이 통합된 스핀들 그릴이 더욱 입체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날렵한 스타일에 편안한 주행성능과 정숙성, 날카로운 핸들링, 높은 연비에 친환경성까지 갖춘 차량으로 꼽힌다. http://youtu.be/onxjKa6EQE0?list=UU9BgUT0Hs6IPa_8vp-QHzEw ← 시승기 영상 클릭 렉서스브랜드의 ES시리즈는 2001년 12월 4세대 모델로 국내판매를 시작했었다. 무려 13년이란 시간이 흐른 현재 ES시리즈는 6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해오고 있다. ES시리즈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2년 9월 국내시장에 도입된 이래 2014년 6월말까지 총 22개월간 5821대의 ES300h가 판매됐다. 렉서스 라인업 가운데 ES시리즈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모델로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25%를 차지할 정도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140만대 이상 판매 기록을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엔진으로 움직이는 건가요?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건가요?” ES300h의 심장은 2.5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얹었다. (앳킨슨 사이클은 엔진 피스톤의 압축비보다 팽창비를 크게 만들어 열효율을 향상하는 엔진기술이다. 힘은 약하지만 연료를 적게 먹어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합한 엔진이다. 국내산 차량을 포함해 전세계 모든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름은 다르지만 같은 방식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203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6.4㎞(도심 16.1㎞/L, 고속 16.7㎞/L)다. “연비가 그만큼 좋다는 얘기겠죠?” 5일간의 무려 총 300㎞ 가까이 달렸다. 고속주행구간도 있었지만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구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유 후부터 기록되는 평균연비는 리터당 14.7㎞. 솔직히 SPORT 모드주행과 공회전도 많았던 시승이었다. 만약 연비운전을 했더라면 리터당 20㎞는 충분히 만들 수 있을 듯 싶다. 계산 상 65리터의 연료탱크에 평균연비를 16㎞/L를 기록한다면 한번 주유로 1천㎞이상 달릴 수 있다는 얘기다. “배터리가 제일 궁금해요. 시간이 지나면 교체해야 될 것 같은데…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최유정씨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렉서스 강남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자료(제원) 상 확인만 했을 뿐 직접 눈으로 보고 듣질 않아서인지 나도 궁금하긴 마찬가지였다.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배터리 보증정책에 대한 질문에 렉서스 강남 서비스센터 조성욱 선임은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은 모든 부품에 4년 10만㎞의 기본 보증기간을 갖고있다. 8만㎞ 이내를 타시는 분들은 추가로 5년 8만㎞의 하이브리드 보증이 제공된다”며 “’보증기간이 끝나고 차가 고장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할 수 있는데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포함해 고가의 엔진과 동력계통에 대한 보증기간이 일반 차량에 비해 휠씬 길기 때문에 보다 안심하고 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선임은 “ES300h에 들어가는 배터리 부품가격은 430만원 가량의 고가이지만 현재까지 배터리 불량으로 부품을 교환한 일은 없었다”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내구성을 강조했다. 2011년 4월 미국의 조사기관인 컨슈머 리포트에서는 약 34만㎞를 달린 2002년식 토요타 프리우스와 10년전 조사한 2001년식 프리우스와 배터리 성능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었다. (http://www.consumerreports.org/cro/news/2011/02/the-200-000-mile-question-how-does-the-toyota-prius-hold-up/index.htm)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하이브리드라서 조용한 건가요? 아니면 ES300h라서 조용한 건가요?”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조용함은 기본이지만 더욱 더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소음이 유입될 구멍이 철저하게 차단됐다. 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에 고성능 방음필름이 들어간 3중 방음 유리를 비롯해 흡차음 카펫, 내·외장 흡음재질, 진동흡수 재질 등이 사용됐다. 유령으로 불리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보다 더 조용하다. 신호대기 중 창문을 살짝 열어보는 순간 방음 수준이 가늠됐다. ES300h의 실내는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시트움직임도 넓고 편안하다. 2세대 리모트 터치 컨트롤러는 마치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이듯 조작이 쉽고 직관적이다. “시동 걸린 거 맞죠?” 시동버튼을 터치하면 계기판 불빛만 화려하게 움직인다. 아무런 소리도 진동도 없다. 계기판 귀퉁이에 ‘READY’라는 초록색 글자만 들어올 뿐이다. 이는 엔진 피스톤은 멈춰있지만 전기모터의 힘으로 바퀴를 굴러갈 준비가 됐음을 알려주는 거다.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거나 배터리 충전량이 부족한 경우 ES300h의 심장은 소리없이 깨어나 가속력에 힘을 보태거나 엔진을 움직여 배터리를 채워주게 된다. “배터리 충전은 어떤식으로 되는 건가요?” 타 브랜드의 경우는 대부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부터 엔진이 작동하지만 이차는 예민한 가속페달의 밟는 정도에 따라 전기모터가 발휘하는 한도 내에서라면 최대한 엔진을 깨우지 않고 전기모터로 구동 할 수 있다. 물론 배터리 량이 줄면 엔진을 깨워서 배터리로 충전한다. 내리막 구간이나 제동 시 바퀴가 굴러가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로 충전을 하게 된다. 차량의 구동력이 모두 전기에너지로 저장된다. 쉽게 말해, 버리는 에너지가 없다. 모두 배터리로 모아 차량의 움직임에 사용된다는 얘기다. 고속주행 중에서 탄력을 받은 상태라면 엔진과 모터가 혼합해 주행을 돕는다. 이로 인해 고속에서도 높은 연비를 만들어내게 되는 거다.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을 스포트(SPORT)로 변경하는 순간 계기판 좌측 파워게이지가 엔진회전수(rpm) 게이지로 변경되며 엔진반응이 예민해진다. 가속페달에 힘을 주는 순간 1685㎏의 공차중량의 차체를 밀어붙인다. 내연기관의 가속감에 모터가 밀어주는 힘은 독특한 가속감으로 느껴진다. 부드러운 전기차만의 가속감에 엔진룸에선 으르렁~ 대며 203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소리없이 밀어붙이는 강력한 전기모터와 부드럽고 조용한 전자제어 무단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부드럽고 날렵한 성능이다. 일명 최바비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최유정씨와 렉서스 ES300h 시승. 레이싱모델 최유정씨는 “제 차도 디젤 승용차라 연비 걱정은 안하고 다녔는데, ES300h는 소음과 진동이 없어서 여성운전자들에게 적당한 차량이라는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힌 후 “시승을 마치고 내 차(더 비틀)를 타는 순간 잠시 트럭을 생각할 정도로 조용해 했다”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너무 조용한 차를 운전한 제 탓에 여운이 길었고 일반적인 차량들과 너무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S300h의 정숙성과 디젤승용차에 버금가는 높은 연비, 고급스런 실내 인테리어는 30대부터 60대까지 시끄러운 차를 거부하는 소비자들에게 부족하지 않을 모델이다. 시승한 차량은 익스큐티브 6190만원에 국내 판매되는 모델로 경쟁모델인 BMW 520d(6290만원)보다 100만원 가량이 저렴하다. 이밖에 프리미엄 4950만원, 슈프림 5630만원 등 총 세 가지 모델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불스원 그라스 레스떼렐 리뉴얼 출시

    불스원 그라스 레스떼렐 리뉴얼 출시

    데일리 뉴스
    2014-07-22 10:56:02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자동차 용품 기업 (주)불스원(대표 이창훈)은 향수의 낙원 프랑스 그라스의 전통을 이어 받은 프리미엄 방향제 ‘그라스 레스떼렐’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1년 처음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프리미엄 방향제 그라스 레스떼렐의 디자인을 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리뉴얼한 것. 새롭게 리뉴얼된 불스원 그라스 레스떼렐은 유로피안 클래식 스타일로 중세유럽의 아르데코(Art-Deco)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차량 내 장식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제품에 고품질의 심지와 발향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캡을 적용해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리뉴얼 제품 역시 세계적인 프랑스 향료회사 샤라보(Charabot)로부터 100% 프랑스산 천연 라벤더 오일과 장미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는 보증서가 들어있어 신뢰도를 높여준다. 천연 라벤더 오일과 장미 오일은 500년전 전통 향수 도시 프랑스의 그라스 지역에서 귀족들이 가죽 제품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라스 레스떼렐은 불가리안 로즈, 산토리니 브리즈, 아쿠아 웨이브, 화이트 머스크 총 4종으로 구성되었다. 전국 주요 대형마트 및 자동차용품점, 불스원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향별로 16,800~22,000원(110ml), 13,900~18,500원(60ml)이다. 불스원 마케팅 디렉터 유정연 전무는 “이젠 단순히 자동차의 브랜드로 자신의 클래스를 강조하기 보단 자신의 품격과 여유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차 안의 향기에 주목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리뉴얼된 그라스 레스떼렐은 성공한 남자의 향기를 컨셉으로, 향은 물론 디자인 자체로도 차내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해 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불스원은 그라스 레스떼렐 리뉴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까지 불스원 온라인 쇼핑몰(www.bullsonemall)에서 ‘성공이란 이름의 향기, “그라스 레스떼렐’을 주제로 ‘최고의 품격 투표 이벤트’와 ‘후기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고의 품격 투표 이벤트는 남자의 품격을 높이는 3가지 조건에 투표하는 것으로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해밀턴 시계(2명), 불가리 커플링(3명), 톰포드 선글라스(5명) 등을 증정한다. 두 번째 그라스 레스떼렐 후기 작성 이벤트는 사용 후기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랩시리즈 5종 세트(5명), CGV골드클래스 영화권 2매(7명), 그라스 레스떼렐(30명)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불스원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한국타이어와 여름휴가 떠나요! … 포드 자동차 등 선물이 팡팡

    한국타이어와 여름휴가 떠나요! … 포드 자동차 등 선물이 팡팡

    데일리 뉴스
    2014-07-21 13:24:56
    8월 31일까지 한국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포드 포커스 디젤’ 등 푸짐한 경품 증정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썸머 핫 이벤트(Summer Hot Event), 1등 한국타이어와 함께 달리자’를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포함해 프리미엄 자동차를 대표하는 독일의 3대 명차 모델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한층 강화된 한국타이어의 위상을 알리고 고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 전 매장에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총 4,809명을 추첨하여 글로벌 베스트 셀링 카 ‘포드 포커스 디젤’ (1명)을 비롯해 ‘여행 상품권 (8명)’, ‘용평 패키지 (50명)’, ‘스마트빔 (50명)’, ‘야외 테이블세트 (500명)’, ‘알칼리 환원수기 (200명)’, ‘트렁크 정리함 (1,000명)’, ‘아이스백 (3,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선사한다. 또한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Ventus S1 noble2)’ 2개 구매 시 주유상품권 1만원 권을, 4개 구매 시 주유상품권 2만원 권을,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 에코(Enfren Eco)’ 4개 구매 시 주유상품권 2만원 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www.hankooktire.com)와 티스테이션(www.t-station.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한국타이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타이어 정보센터(1577-0009)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한 대 가격으로 세대를 탄다? 신개념 자동차 구매 서비스 ‘카게더’ 오픈

    한 대 가격으로 세대를 탄다? 신개념 자동차 구매 서비스 ‘카게더’ 오픈

    데일리 뉴스
    2014-07-17 12:56:43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자동차를 한 대 가격으로 세대나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동차를 살 때마다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어떤 차를 살까?’ 몇 달이고 정보를 검색하고 매장을 방문하고 시승도 해 본다. 속으로는 욕심나는 차 모두 다 사고 싶지만 관리비 걱정과 만만치 않은 가격에 가장 무난한 선택을 하게 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신개념 자동차 구매 서비스 (주)카게더(www.cargether.com)가 오픈했다. 카게더는 3대의 자동차로 구성된 세트를 3명이 함께 구매하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예약을 통해 각자 2주씩 사용하는 서비스다. 거기에 보험, 세금, 세차, 배송, 정비는 2주마다 하루 씩 다음 예약한 차로 교체할 때 회사에서 해주며 이 또한 별다른 차고지 없이 계약 시 고객이 지정한 주차장에 해놓으면 돼 편리함까지 갖췄다. 예를 들어 폭스바겐 골프, 미니 쿠퍼, 폭스바겐 티구안으로 이루어진 세트가 마음에 들 경우 이 세트가 마음에 드는 사람 3명이 모여 함께 구매한다. 지인이나 가족, 모르는 사람 등 누구든지 상관없이 지역이 같은 3명이면 OK. 가격 또한 한 사람당 한 대 값만 지불하면 되지만 3대가 한 세트로 묶이기 때문에 한 대 값으로 3대의 차를 구매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의 가격에 세금, 보험, 각종 관리에 대한 비용까지 다 포함되어 있어 추가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세트를 구매하고 나면 3명의 고객이 함께 차량 등록을 하게 되고 모든 고객의 소유량은 33%로 동일, 나머지 1%는 보험, 세금, 세차, 배송, 정비 등을 위해 카게더에서 소유한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계약 만료 후에는 1년씩 계약을 연장하거나 중고차 가격으로 구매 혹은 중고로 매각한다. 이때의 매각대금에서 범칙금, 주유비 등을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한 달 승용차를 기준으로 국내 시장에서만 모두 만 7천 대의 수입차가 팔렸다. 점유율로 따지면 15%정도로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한 이 때, 자동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구매자들에겐 흥미로운 서비스임에 틀림없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카셰어링 쏘카, 서비스 오픈 2년 만에 공유차량 1,000대 돌파,

    카셰어링 쏘카, 서비스 오픈 2년 만에 공유차량 1,000대 돌파,

    데일리 뉴스
    2014-07-17 10:47:58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 '쏘카'(SOCAR, 대표 김지만, www.socar.kr)가 서비스 오픈 2년만에 차량 보유대수 1,000대를 돌파, 국내 최대 규모인 거점 700개를 확보하며 업계 최고 성장률을 재 경신했다. 이 같은 쏘카의 서비스 인프라 구축 속도는 국내 카셰어링 업계는 물론, 미국의 집카(Zipcar)와 일본의 오릭스(Orix) 등 전세계 대표 카셰어링 업체들보다도 빠른 속도이다. 2012년 3월 제주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쏘카는 2012년 11월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로 선정된 후 지난해 2월부터 서울에서 100대의 공유 차량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현재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만 700여대의 차량, 550개의 쏘카존을 운영하는 등 국내 카셰어링 업체 중 가장 많은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쏘카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차량 이용 목적을 반영해 피아트, 프라이드, 스타렉스, 올란도 등 신규 차종도 추가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한 피아트 500, 프라이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이동 등 단체 이용을 위해 스타렉스와 올란도를 추가 도입했다. 인프라 성장뿐만 아니라 가입자 대비 이용률 모두 업계 최고 치를 경신 중이다. 상반기에만 10만명의 회원이 추가돼 7월 기준 17만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월 평균 이용건수는 3만건을 넘는다. 또한 '한줄댓글‘ 서비스 등 이용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장려하며 자발적인 공유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1천대 돌파를 기념해 쏘카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달 간 특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해당 기간 동안 쏘카를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1천대 돌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카셰어링은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새로운 교통수단의 대안으로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한 연구에서는 공유 차량 1대는 최대 20대의 일반 차량을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나눔카 자료에 따르면 국내 준 중형 차량을 기준으로 자차 대신 주 2회 카셰어링을 이용하면 연간 최소 2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쏘카는 경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등 저공해 차량을 전체 운영차량의 60% 이상으로 유지하며 경제적 가치는 물론 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쏘카의 김지만 대표는, "불과 2년전 서비스를 오픈한 쏘카가 이처럼 빠른 성장을 이룩한 것은 국내에서도 차량을 이용하는 방법에 큰 변화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며, “1년 내에 3천대 이상의 공유 차량을 확보해 자동차 사용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리적 교통수단의 새로운 대안, 카셰어링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는 모바일 기술과 협력적 소비를 통해 한국의 교통 환경에서 새롭게 기대되는 부가가치 산업이자, 장기적으로는 도심의 교통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또 하나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쏘카는 이 같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공유경제를 실천하며 자동차 사용에 대한 유연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혁신기업으로 서울시 카셰어링 브랜드인 '나눔카'의 공식 사업자이다. 지난 2011년 11월 출범 이후 2012년 3월 제주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쏘카는 2012년 11월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로 선정된 후 지난해 2월부터 서울에서도 본격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울산, 창원, 양산, 김해, 제주 등 총 11개 지역에서 약 1,000여대의 쏘카, 700여개의 쏘카존을 운영하고 있다. 올 여름 대전, 광주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는 회원들을 ‘쏘친(쏘카 친구)’이라 부르며 SNS 및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서비스 오픈 3년만에 업계 최고 성장률, 가입자 대비 이용률을 경신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쏘카는 그들의 자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해 올바른 카셰어링, 운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쏘카가 제공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짧은 시간 동안 차량이 필요할 때도 24시간 단위로 대여해야 하는 렌터카의 부담을 줄이고,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시간만큼 차를 빌려 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차량 대여 서비스다. 공유 차량은 주로 주택가 및 대중교통 환승이 쉬운 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쏘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쏘카 홈페이지(www.soca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시승기] 섬세함을 강조한 스포츠 해치백 CT200h

    [시승기] 섬세함을 강조한 스포츠 해치백 CT200h

    시승기
    임재범 2014-07-17 08:59:53
    렉서스 CT200h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하이브리드의 경제성과 스포츠성을 동시에 갖춘 차량이 있다. 바로 하이브리드 전용 해치백 CT200h다. ‘대중 속에서 휠씬 더 눈에 띌 수 있어야 한다’라는 컨셉트 하에 디자인된 공격적인 스핀들 그릴이 이차의 모습을 압도한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렉서스 슈퍼카 LFA의 DNA를 이어받은 F 스포츠모델은 독특하면서도 공격적인 외관에 인테리어 디자인적 요소를 담고 있다. 실·내외 모든 부분에서 ‘섬세하게 마감됐구나’를 느껴지게 만들고 있다. 이는 렉서스 최초로 CT200h 개발에 ‘치카 카코(Chika Kako)’ 여성 수석 엔지니어가 투입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성의 섬세함과 꼼꼼함을 물씬 풍기는 차량이다. 앞모습만 봐서는 스포츠카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아담한 해치백.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다. http://youtu.be/oJHFw5TdBk4?list=UU9BgUT0Hs6IPa_8vp-QHzEw ← 방송된 시승영상 국내기준으로 복합연비가 리터당 18.1㎞, 도심 18.6㎞/L, 고속 17.5㎞/L다. 대부분의 차량이 고속도로 연비가 높다. 하지만 이차는 그 반대다.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 더 높은 연비를 기록한다는 거다. 바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로 171㎞ 거리를 평상시와 같이 일반적인 주행으로 달렸다. ‘19.7㎞/L’라는 수치가 계기판에 기록됐다. 연비주행과 풀가속 뿐만이 아니라 도심과 고속도로를 번갈아가며 940㎞를 달린 결과는 리터당 17.3㎞. ‘리터당 20㎞를 기록 못하면 바보’라는 말이 그냥하는 말이 아니었다. 마음만 먹으면 리터당 25㎞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최근 자동차 조사기관(마케팅 인사이드)에서 소비자들의 연비불만에 대한 결과를 내놓았었다. 주 내용은 차량에 기록된 도심연비보다 현저히 낮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느끼는 자기 차의 도심연비는 공인 복합연비의 80% 수준이었고, 이것이 연비에 대한 불만의 주 된 원인이라는 결과였다. CT200h는 정반대의 결과를 만들어냈을 것이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타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달리 주행 중에도 엔진을 멈추고 전기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의 힘이 꼭 필요할 때만 연료를 태운다는 거다. 전기모터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속할 때)나 배터리 량이 부족할 때 엔진 피스톤을 움직여 충전을 하고 구동력을 발휘하게 된다. 주행 중 가속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회전하는 바퀴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 공간을 채워주게 된다. CT200h는 토요타 프리우스와 동일한 심장을 갖고 있습니다. 5200rpm에서 99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직렬 4기통 1.8리터 VVT-I 엔진과 전기모터의 힘이 어우러져 136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엔진 최대토크는 그리 높진 않다. 4000rpm에서 14.5㎏m을 내지만 전기모터에서 21.1㎏m의 힘을 더해 부족한 힘을 여유있게 채워준다. (이차의 시스템 최대토크 35.6㎏m) 소모되는 힘을 없애기 위해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와 최적의 궁합을 이뤄 1.4톤(1455㎏)의 공차중량을 꾸준히 밀어붙인다. 시동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계기판이 화려하게 빛을 발할 뿐이다. 정적이 흐를 정도로 너무 조용하다. ‘READY’라는 초록빛 글자가 출발준비 됐음을 알려줄 뿐이다. D모드로 옮기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자 바퀴가 움직인다. 엔진은 멈춰있고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차체를 끌고 갈 뿐이다. ‘미끄러져 간다’는 표현이 적당할 듯 싶다. CT200h는 전기모터(EV모드)로만 최대 2㎞를 이동할 수 있고 시속 40㎞까지 전기모터로만 움직일수 있다. 복잡한 시내 정체구간에서 기름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 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연비위주의 에코(ECO) 드라이빙 모드에서는 가속페달의 반응이 빠르진 않다. 하지만, 스포트(SPORT) 모드에서는 순간 다른 차가 된 것처럼 예민해진다. 계기판 파워게이지가 순간 엔진회전수(rpm)화면으로 바뀌면서 파워풀한 주행감을 발휘한다. 연비위주로 조용히 편안하게 달리다가도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원할 때는 한없이 재밌게 달릴 수 있는 차량이 CT200h다.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외형 뿐 만이 아니라 차량의 뼈대까지 새롭게 다듬었다. 세대 교체한 모델이라 해도 뭐라 할 사람 없을 만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새로운 차다. IS모델에 적용됐던 차체구조접착공법으로 인해 차체강성과 핸들링 안전성, 승차감을 높이고 진동을 감소시켰다. 또한 F스포츠 모델에는 차체의 비틀림이나 휘어짐을 신속하게 잡아주는 퍼포먼스댐퍼가 적용됐다. 이로 인해 핸들링 반응이나 코너링 성능은 유럽차 부럽지 않을 만큼 날카로워진데다 서스펜션은 단단해졌다. 하지만, 속도방지턱을 통과 할 때는 충격흡수력이 좋아 부드럽다. 적절하게 잘 세팅 된 느낌이랄까. 몸을 받쳐주는 버킷형태의 시트는 쿠션과 부드러운 촉감이다. 오랜 시간을 앉아있어도 편안했다. 남성에게 어울릴 것은 같은 모델이지만 전체적으로 봐서는 여성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모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이차는 대나무 섬유와 대나무 숯을 재료로한 진동판이 적용된 10개의 스피커가 자연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했다. 렉서스의 최상위 모델인 LS에 적용된 ‘스크래치 방지 코팅 기술’과 타이어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인 ‘TPMS’, 8개의 SRS 에어백, 넓은 시야를 보여주는 ‘광학 미러’, 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힐스타트 어시스턴트(HAC)’ 7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 후방카메라 등의 편의·안전 장치들을 갖추고 있다. CT200h는 국내시장에서 두가지 트림이 판매된다. 4490만원에 판매되는 시승차는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F 스포츠모델. 기본모델인 슈프림은 3980만원이다. 시원시원한 주행감에 식을 줄 모으는 디젤엔진의 인기에도 하이브리드카의 매력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도심주행에 적당한 크기와 날렵한 외모, 편안함과 정숙성. 여기에 렉서스만의 경제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CT200h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SK엔카닷컴, 올 상반기 최고 신차는 현대 LF쏘나타가 선정되었다

    SK엔카닷컴, 올 상반기 최고 신차는 현대 LF쏘나타가 선정되었다

    데일리 뉴스
    2014-07-16 10:57:11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대표이사 박성철, www.encar.com)은 지난 6월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은 현대 LF쏘나타, 수입은 BMW i3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SK엔카 설문조사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은?’ 순위 국산 비중(%) 1 현대 LF쏘나타 34.6 2 한국GM 말리부 디젤 24.5 3 기아 신형 카니발 22.7 4 르노삼성 SM3 네오(Neo) 7.8 5 기아 쏘울EV 3.0 순위 수입 비중(%) 1 BMW i3 31.6 2 벤츠 더 뉴 C클래스 5세대 8.9 3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7.8 4 아우디 뉴 A3 세단 7.4 5 아우디 RS7 스포트백 5.4 소비자가 뽑은 올 상반기 최고의 국산 신차인 현대 LF쏘나타(34.6%)는 2009년 YF쏘나타 출시 이후 5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개발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LF쏘나타 출시로 인해 국산 중형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한층 높아졌다. 응답자들은 “디자인과 각종 편의사양에서 고급스러움이 보인다”, “실용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눈길이 간다”, “더욱 개선된 성능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2위는 한국GM 말리부 디젤(24.5%)이 차지했다. 말리부 디젤은 국내 첫 디젤 중형 세단으로 디젤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수입차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한 모델이다. 수입차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하면서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연비 걱정을 덜어준 국산차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연비에 안전성까지 고루 갖췄다”, “안정감 높은 차체에 멋진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도 의외로 착한 가격” 등의 답변이 주를 이루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3위는 캠핑 열풍에 힘입어 기아 신형 카니발(22.7%)이 뽑혔다. 신형 카니발은 출시 한달 만에 사전계약대수가 1만 7천대를 넘어서는 등 ‘미니밴 절대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많은 응답자들이 “실내 공간이 넓어져 적재성이 타 차량들에 비해 뛰어나고 많은 인원이 탈수 있어 캠핑에 적합하다”,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이 가족들과의 장거리 여행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줄 것 같다”, “가격이 SUV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유지비도 경제적이다” 등으로 답해 캠핑용으로 카니발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올 상반기 최고의 수입 신차에서는 BMW i3(31.6%)가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출시된 i3는 BMW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로 국내에 출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소비자들은 충전망 인프라 부족, 비싼 구매가격 등을 이유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고 있지만 획기적인 디자인과 친환경성, 만족스러운 주행성능 등 BMW 전기차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었다.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i3에 이어 벤츠 더 뉴 C클래스 5세대(8.9%),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7.8%), 아우디 뉴 A3 세단(7.4%)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나란히 순위에 올랐다.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부분변경이나 단순한 상품성 개선보다는 장기간 개발 끝에 혁신적인 모습으로 출시된 신차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며 “특히 상위권에 오른 국산 신차는 실제 판매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소비자 선호도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한국타이어, 벤츠 뉴 C클래스와 BMW 뉴 미니에 런플랫 OE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벤츠 뉴 C클래스와 BMW 뉴 미니에 런플랫 OE 타이어 공급

    데일리 뉴스
    2014-07-15 14:51:54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와 BMW 뉴 미니에 최첨단 신차용 런플랫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런플랫 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만이 사용하는 안전성을 강화한 타이어로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통해 일반 타이어뿐 아니라 최첨단 기술력의 집약체인 런플랫 타이어에서도 명차 브랜드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안전의 대명사로 꼽히는 런플랫 타이어는 기술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여겨질 만큼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한국타이어의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BMW 뉴 미니에 대한 신차용 런플랫 타이어 공급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이은 한국타이어의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상품은 대표적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2)’의 런플랫 버전으로, 이 상품의 특징인 뛰어난 퍼포먼스와 안락한 승차감에 안전성 기능이 더해졌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상품의 특징은 바로 런플랫 기술의 가장 진화된 형태인 ‘3세대 런플랫 타이어’라는 점이다. 1세대 런플랫 타이어가 기본적인 런플랫 기능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일반 타이어 대비 승차감이나 연비에서 차이가 컸다면, 2세대는 중량 감소에 초점을 두고 개발한 상품이다. 이후 나온 3세대 런플랫 타이어는 열 발생 제어 기능을 강화하여 회전저항과 연비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승차감에서도 일반타이어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의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 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의 안전성과 편안함에 최적화되어 개발된 상품으로 안정적인 핸들링, 뛰어난 제동력, 높은 방향 조절 안정감, 낮은 회전저항 그리고 주행 소음을 크게 개선시켰다. 세계적으로 런플랫 타이어는 고급 차종에만 사용되고 있으며 독일 명차 브랜드인 BMW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최근 들어 메르세데스-벤츠도 점차 런플랫 타이어 장착을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한국에 수입되는 모든 BMW 차량은 기본적으로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하여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향후 런플랫 타이어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쉽 확대를 위한 런플랫 타이어 공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및 BMW 뉴 미니 외에도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런플랫 타이어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독일 명차들의 신차용 타이어에 앞선 기술력을 요구하는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글로벌 Top Tier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의 리더십을 통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명차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와 E-클래스, BMW 미니, 1시리즈, 3시리즈, 5시리즈, X5등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폭스바겐, 토요타, 혼다, 닛산, GM, 포드, 현대, 기아 등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점검은 필수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점검은 필수

    데일리 뉴스
    2014-07-15 09:50:53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장마철이 다가오면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자동차를 꼼꼼하게 살펴본다. 이는 많은 운전자들이 한번쯤 장마철 운전 중 도로 위 에서 일어나는 돌발 상황을 겪어봤기 때문이다. 손해보험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장마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7만2029건. 이 사고로 1067명이 사망하고 11만385명이 부상했으며 연평균 매년 장마철에 2만4010건의 교통사고로 559명이 숨지고 3만6795명이 다쳤다. 특히 요즘처럼 국지성 호우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는 제동장치와 타이어 등 자동차의 많은 부분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데 특히 운전 중 시야 확보를 위한 부분을 세심하게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 용품 기업 불스원 연구개발 R&D센터 이강 연구원은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가장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도로 위 다른 차량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와 운전자에게 큰 부담을 주는 장마철 운전을 대비한 자동차 점검 방법 중 시야확보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장마철 안전운전의 시작은 와이퍼 점검 비가 내리면 운전자가 가장 먼저 작동시키는 버튼은 바로 와이퍼다. 만약 비가 오는 날 주행 중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다면 운전자는 때때로 주행을 포기할 만큼 와이퍼는 장마철 자동차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자동차 부품이다. 만약 비오는 날 와이퍼가 고장 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시야가 좁아져 운전자의 안전은 위협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와이퍼는 보통 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는 사용 횟수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는 온도 변화에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이후 교체하지 않은 와이퍼는 여름철 실외온도가 증가하면서 심하게 닳아 있을 수 있어 장마가 시작되기 전 와이퍼를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다. 장마철 대비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는 하이브리드 와이퍼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좋다. 하이브리드 와이퍼는 4개의 관절구조로 인해 강한 밀착력을 가지고 있고 블레이드에 특수코팅이 되어 있어 보다 부드러운 스윙이 가능하다. 또한 공기 역학적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닦임을 유지해 준다. 특히 요즘처럼 국지성 호우가 많이 내리는 기상환경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유막관리와 발수코팅으로 선명한 전면 시야 확보 빗길 운행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 전면유리의 시야확보다. 하지만 전면 유리에 맺힌 빗물과 야간 운전시 전면 유리에 난반사되는 빛은 선명한 시야 확보를 방해하므로 운전자는 장마가 시작 되기 전 전면 유리를 사전에 점검해봐야 한다. 이 연구원은 "발수코팅제는 유리면에 묻은 빗물의 접촉면적을 작게하여 빗물이 쉽게 제거되게 하고 맺힌 빗물로 인한 시야 방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제품으로 장마철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물때와 배기가스의 기름성분, 도로 먼지 등이 유리면에 고착되어 발생한 유막을 제거하는 것도 시야를 맑게 하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수코팅의 제품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지만 비오는 날에도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도 있어 운전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스프레이 타입의 발수코팅 제품은 비올 때 3초 정도만 앞유리면에 뿌리면 되는데, 사용법이 간편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시속 60Km 이상의 고속 주행 시에는 빗물이 유리창에 맺히지 않고 튕겨 날아가게 되어 안전하게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단, 와이퍼가 낡았거나 앞 유리의 오염이 심한 경우 와이퍼 떨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와이퍼를 교체하거나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면만큼 중요한 사이드! 사이드미러 초발수코팅 평소 안전운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비, 눈, 김서림 등에 의한 시야확보 문제를 높게 꼽았고, 그 중에서도 비로 인한 사이드미러의 시야 확보 문제를 2명 중 1명은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닐슨 U&A 2014,2). 특히 장마철 비가 쏟아지면 차선이나 옆 차선에서 달리는 차들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 어려워진다. 운전자들은 사이드미러를 의지해 다른 차선에서 달리는 자동차의 움직임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마철 사이드미러를 통해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면 차선을 인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거리감각도 무뎌지면서 차선을 변경할 때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운전자가 사이드미러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사이드미러 전용 제품이 국내에 출시되어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사이드미러 초발수코팅 전용 제품인 '레인OK 스피드 초발수 사이드미러용'은 WDP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빗방울이 미러에 닿자마자 즉시 튕겨낸다. 특히 자동차가 멈춘 상태(0km/h)에도 탁월한 초발수 효과(빗물 맺힘 방지 효과)로 빗물로 인한 사이드미러 시야 장애 및 난반사를 없애준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CVVL 시승기 방송영상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CVVL 시승기 방송영상

    시승기
    2014-07-14 08:59:29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수도권 정보특급. -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카리포트 임재범기자 http://youtu.be/TuJ0Bz_WNug ← 방송 분 클릭 ▶ 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세단이 오늘 소개해주실 모델이라고 들었어요~ 어떤 차량인가요? ▷ 세대를 거듭할수록 진화해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이죠. 바로 7세대 쏘나타 입니다. ▶ 7세대라는 건 최근 출시된 쏘나타를 말씀하시는 거죠? 듣기로는 LF 쏘나타라고 하던데… LF는 뭐죠? ▷ LF는 개발코드명입니다. 예를 들어 이전모델은 YF 쏘나타라고 하죠. 그리고 그랜저 HG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개발 차량에는 개발코드명이 붙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그렇군요. 오늘도 시승 영상이 기대되는데요. ▷ 그럼 바로 시승기 영상 함께 보실까요~ http://youtu.be/TuJ0Bz_WNug ← 방송 분 클릭 ▶ 중형세단이지만 대형세단에 버금가는 장치들로 가득하네요. 색상도 참 예쁜 것 같아요~ 시승하면서 가장 많이 와 닫는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 이 차의 장점이라고 해야 될 부분들인 거 같은데요. 일단 실내가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특히 뒷자리 공간이 대형세단에 버금갈 만큼 확장이 돼서 가족형 중형세단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좋아졌고요. 또, 고속주행에서의 승차감이 많이 보완 됐더라고요. 이전모델의 경우~~ ▶ YF 쏘나타를 말씀하시는 거죠? ▷ 네~ 맞아요. 고속주행에서 하체의 불안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LF는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였고요. 탑승자들의 승차감을 위해 시트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 이번 모델이 7세대 모델이라고 하셨잖아요~ 제가 자료를 보니깐 1985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된 걸로 나오더라고요. 무려 30년 전인데요. 그럼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몇 대나 판매가 됐나요? ▷ 업체 측에 따르면 1985년 11월부터 2014년 2월말까지 30년간 총 누적판매량이 6백 89만대라고 하더라고요. ▶ 6백 89만대요? 정확히 어느 정도의 양인지 가늠이 안 되는데요. ▷ 음~~ 6백 89만대를 일렬로 세운다고 가정하면 서울과 부산을 40번 왕복하는 거리라고 합니다. 에베레스트 산, 천 백 예순 개를 포개 놓은 높이라고도 해요. 업체 측에 따르면 올해 700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더라고요. ▶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 팔려나간 거네요. 맨 처음 쏘나타, 쏘나타 투, 쏘나타 쓰리… ▷ 그런데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어요. 최초의 쏘나타는 앞 글자가 ‘쏘’가 아니라 ‘소’. 즉 ‘소나타’ 였습니다. 1세대 모델의 경우 1400cc와 1600cc엔진으로 출시됐던 스텔라 차체에 1800cc와 2000cc엔진을 얹어서 소나타로 출시가 됐었죠. 기억나세요? ▶ 아~ 화면 속 모델…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 이후 1988년에 2세대 쏘나타가 나왔고요. 1993년에 쏘나타 투. 2004년에 NF 쏘나타. 2009년에 YF 쏘나타 순으로 출시가 됐었죠. 특히, 1988년에 출시된 2세대 쏘나타의 경우 국내 중형 최초로 3천 2백 일흔일곱 대를 미국에 수출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 쏘나타의 긴 역사만큼 숨겨진 이야기도 많군요. 재밌네요~ 근데, LF 쏘나타가 지난 4월에 출시됐잖아요~ 시내에선 사실 쉽게 볼 수 없었던 것 같은데, 현재까지 몇 대 정도 판매 됐나요? ▷ 지난 6월까지 3개월 간 2만 9천 백 쉰 세 대가 등록됐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이전 모델에 비해 신차 효과가 그리 크지는 않은 느낌이 있어요. ▶ 그렇군요. 자, LF 쏘나타의 경우 기존에 없던 기능들이 많이 적용됐다고 하던데요. 대표적으로 어떤 기능이 있나요? ▷ 네~ 일단 트렁크로 다가가면 트렁크가 스스로 열리는 기능이 있죠. ▶ 네? 활용성이 좋을까, 의심이 드는데요? ▷ 양손에 짐을 가득 들고 있을 때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트렁크 근처에 접근하면 3초 후 트렁크가 열리는 ‘YF 쏘나타’입니다. ▶ 특히 여성운전자들에게 활용도가 있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몇일 간 시승 해보셨을 텐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연비는 얼마나 나오던가요? ▷ 도심과 고속도로를 반복하며 가속 없이 편안하게 달려봤는데요. 계기판 트립 상 12~14㎞/L 이상의 평균연비를 기록하더라고요. 이전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에 차체무게는 늘었지만, 나쁘지 않은 연비라는 생각입니다. ▶ 그렇다면 이후에 라인업이 추가 될 계획이 있겠죠? ▷ 디젤 모델이 궁금하신 거죠? 정보에 의하면 당연히 디젤모델도 출시 될 걸로 보고 있는데요. 것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먼저 소개 될 걸로 보고 있어요. 2.0리터 터보가 출시될 계획으로 보고 있죠. 해외 시장에선 이미 1.6리터 터보에 7단 DCT 모델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 마지막 질문 하나만 더 드릴게요. 이전 모델에는 말씀하신 터보 모델이 있었는데, LF쏘나타는 터보 모델이 현재 출시되지 않은 거죠? 2.4리터 모델만 있고요. ▷ 잘 보셨네요. 이전 모델에도 2.4리터 모델이 있었지만.. 2.0리터 터보가 출시되면서 2.4리터 모델은 생산이 중단됐죠. 이번에도 같은 절차로 모델이 출시될 전망인데요. 한마디로 업체 측의 판매 전략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지금까지 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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