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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시승기] 디젤엔진을 품은 준대형세단 그랜저

    [동영상 시승기] 디젤엔진을 품은 준대형세단 그랜저

    시승기
    임재범 2014-11-11 08:59:04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4Iq10lUtiwc 장새별) 자동차를 움직이는 엔진의 종류도 참 많은 거 같네요… 오늘은 디젤승용차를 소개해 주신다고요? 임재범) 네~ H사의 준대형세단인 그랜저 디젤의 효율성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장새별) 그랜저도 디젤모델이 있는 줄 몰랐네요. 아반떼 디젤은 지인이 타고 있어서 알고 있었는데… 임재범) 사실 디젤엔진을 가진 국내산 세단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전 모델인 NF쏘나타에 디젤이 있었구요. 현재 SM5 디젤과 말리부 디젤, LF쏘나타는 내년쯤 해서 디젤라인업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새별) 오늘도 시승기 영상 준비돼 있죠? 일단 디젤엔진을 품은 그랜저 시승기 영상 먼저 만나보고 오겠습니다. 시승기 영상 ▶▶▶ http://tvpot.daum.net/v/v5f82Uhh68Pd85gf7fZ75JP 장새별) 제 주위에 그랜저 타는 분들이 많은데요. 불만이 하나같이 연비더라고요. 디젤엔진이라 연비는 좋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나오던가요? 임재범) 고속주행과 시내주행 포함해서 약 100㎞의 거리를 부드럽게 달렸는데요. 리터당 17㎞라는 평균연비를 기록하더라구요. 제원상 복합연비는 리터당 13.8㎞ (도심 11.8㎞/L, 고속 17.3㎞/L)이구요. 유로 6 배기가스 환경기준을 만족하면서 이정도 연비를 기록한다는 건 결코 나쁘지 않은 연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새별) 한번 주유하면 몇 km정도 탈 수 있는 건가요? 임재범) 연료탱크 용량은 70리터이니깐요. 계산상으로 리터당 15㎞만 기록한다면 한번 주유로 1천㎞이상 달릴 수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겠죠. 또, 이틀간 고속주행과 시내주행을 파워풀하게 달렸는데요. 평균연비가 리터당 10.7㎞ 나온다는 점은 디젤차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파워풀하게 달려도 7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차량입니다. 장새별) 와~~ 역시 디젤엔진의 파워는 힘도 있겠지만.. 연비 파워가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외형 디장인에서 언뜻 봐서는 모르겠네요… 디젤인지 가솔린인지~ 외형상 차이점이 있나요? 임재범) 엉덩이의 ‘HG220 eVGT’라는 엠블럼과 계기판의 엔진회전수치가 디젤심장임을 알려주고 있죠. 장새별) 디젤 엔진이면… 진동과 소음은 포기하고 타야 될 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떠셨나요? 임재범) 포기 안 하셔도 됩니다. 기대이상으로 충분히 조용하고 정숙합니다. 공회전 시에도 실내에서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더라구요. 동급차량과 비교해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을 성능을 갖췄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장새별) 최근 몇 년 사이에 디젤차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 생각이 맞는 건가요? 임재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국내시장에서 총 차량등록대수는 1940만 864대에 반해 2014년은 9월까지 등록대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1971만 9716대로 사용 연료(휘발유, 경유, LPG, 전기, CNG, LNG, 하이브리드) 중 경유가 지난 해 동월대비 가장 많은 60만 341대로 가장 높은 증감대수와 19.6%의 증감비율을 기록해 디젤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겠죠. 장새별) 내년출시 디젤세단 신차정보도 궁금해지는데요. 따끈따끈한 정보가 있나요? 임재범) 정보를 알려드리면… 내년 후반기 출시를 예정인 그랜저 디젤 2.2 디젤 사륜구동, 제네시스 2.2 디젤 사륜구동, 에쿠스 디젤 3.0 사륜구동모델이 수입디젤세단들과 경쟁하기 위해 현재 테스트 중에 있다고 합니다. 장새별) 정말 기대가 되는 모델들이네요. 이렇게 디젤차량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당연 연비일 텐데요. 이밖에 디젤 차량의 장점이라며 어떤 점이 있을까요? 임재범) 디젤심장을 가진 차량은 운전이 재미있고 유지비가 저렴한 것을 장점으로 소비자들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브리지스톤, 베트남에 新 타이어 생산공장 개소

    브리지스톤, 베트남에 新 타이어 생산공장 개소

    데일리 뉴스
    2014-11-10 13:18:11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www.bridgestone.com)이 베트남 하이퐁시에 베트남 첫 타이어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 행사에는 베트남 정부와 하퐁시, 주베트남 일본대사관 관계자 및 관련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베트남 신공장은 지난 4월 승용차용 래디얼 타이어(PSR)의 생산을 시작했고 2017년 하반기까지 하루 약 49,000본의 타이어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베트남 신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유럽 및 북미 지역과 일본 시장으로 수출될 제품의 생산기지가 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의 최고경영자 마사키 쓰야는 "브리지스톤은 베트남 정부와 하퐁시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베트남 신공장 설립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브리지스톤 베트남 신공장은 '최고의 품질로 사회에 공헌한다'는 브리지스톤의 기업이념에 따라 타이어 제품을 생산할 것이며, 우리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베트남 지역 사회 기여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테루 쿠니타케 브리지스톤 베트남(BTMV) 총괄 이사는 "지역 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브리지스톤 베트남은 더욱더 발전할 것이다. 우리는 1,100명 이상의 베트남 직원들과 함께 매일 생산량을 늘려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는 것과는 별도로 브리지스톤 베트남은 베트남 지역 사회와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브리지스톤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수요공급 변화에 대처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의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타이어 생산 및 유통 시설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브리지스톤 베트남(BTMV)과 브리지스톤은 베트남 지역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사각지대 해소 기술력의 우수성 입증 불스원 미러 기술 세계유명저널에 게재

    사각지대 해소 기술력의 우수성 입증 불스원 미러 기술 세계유명저널에 게재

    데일리 뉴스
    2014-11-06 10:20:53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자동차 용품 기업 (주)불스원(대표 이창훈)은 자사 ‘불스원 미러’ 개발에 적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논문이 해외 유명 저널인 ‘옵틱스 익스프레스 (Optics Express, 물리학 학술저널)’ 10월호(Vol.22. Iss.21, 2014년 10월 20일자)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옵틱스 익스프레스’는 미국광학회(Optical Society of America)에서 발행하는 저널로 2013년 SJR1) 기준 원자, 분자물리학, 광학 분야에서 8위에 올랐다. 한밭대학교 기계공학과 이호철 교수팀과 불스원 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표한 자동차 사이드 미러의 반사 이미지 가시화 기법 (Photorealistic ray tracing to visualize automobile side mirror reflective scenes)이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운전자에게 있어서 근접차량을 볼 수가 없는 사각지대는 자동차 사고의 큰 원인 증 하나인 것에 착안, 최적의 사이드미러를 설계하는 가시화 기법을 제시한 것이다. 원거리의 차량과 근접 사각지대의 차량을 효과적으로 시야를 통해 인지하기 위해서는 원거리 차량은 축소되지 않고 크게 보이게 하면서도 사각지대를 보도록 하는 광학적 최적 곡면 거울의 설계 및 제작이 요구되는데, 이번에 발표한 가시화 기법은 연속적인 곡면을 갖는 미러 표면의 각 점들을 수학적인 계산식을 이용하여 설계해 미러의 곡률을 수학적 수식으로 구현해낸 것이다. 이러한 가시화 기법은 투명 망토의 가시화 등에도 시도되고 있으나, 자동차 사이드미러 거울에서 반사되는 도로 풍경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가상적으로 미리 볼 수가 있어 불스원에서는 운전자에게 보다 적합한 누진다초점미러 개발에 직접 적용되고 있다. 논문에 참여한 불스원 연구소의 김진구 연구소장은 “자동차 운전자에게 있어서 근접차량을 볼 수 없는 사각지대는 자동차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다양한 시스템이 있지만 가격이 고가이고, 직접적으로 사이드미러를 통해서 운전자가 차량을 감지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효과적이기 때문에, 불스원은 꾸준히 이러한 기술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며, “옵틱스 익스프레스 게재를 통해 불스원 미러의 기술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입증 받는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제품의 상용화가 보다 수월해졌고 제품 개발에 대한 시간과 노력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 지정 교통 신기술 1호로 지정된 특허 제품 ‘불스원 미러’는 세계 최초로 비구면 누진다초점 기술을 상용화한 사이드미러로 운전자가 일반 시야나 사이드미러로 확인할 수 없는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하다. 기존의 평면 거울 대비 2배 이상 넓은 시야가 확보되어 차선 변경, 주차 등의 상황에서도 보다 안전하며, 동승자가 승, 하자 시에도 뒷차량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다. 또한 비구면 다초첨 설계로 빛을 분산하여 야간 운전 시 눈부심을 방지해준다. 실제로 사용 고객 10명 중 약 9명 이상이 효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2) 불스원 미러는 차종에 맞춰 셀프 부착방식과 매립 부착방식이 있으며, 가격은 4만9천원이다. 불스원 공식 온라인 쇼핑몰 (www.bullsonemall.com)에서 구입 및 차랑별 제품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한국타이어, 글로벌 전략적 브랜드 ‘라우펜(Laufenn)’ 런칭

    한국타이어, 글로벌 전략적 브랜드 ‘라우펜(Laufenn)’ 런칭

    데일리 뉴스
    2014-11-06 10:18:11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글로벌 전략적 브랜드인 ‘라우펜(Laufenn)’을 북미, 중남미 지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파워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브랜드 경제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인 ‘라우펜’을 출시한다. 현재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각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전략적 브랜드 런칭을 통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타이어 브랜드만으로는 전부 포괄하기 어려웠던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며 전략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우펜’은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타이어의 기본적인 성능에 충실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최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는 모든 성능에 있어서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한국타이어(Hankook)’ 브랜드와는 차별화되는 점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라우펜은 타이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한국타이어가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우펜(Laufenn)’이라는 브랜드명은 ‘달리다’라는 뜻의 독일어 ‘Laufenn’에서 유래됐다. 오는 2015년부터 북미,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후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전략적 브랜드 ‘라우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라우펜 홈페이지(www.laufen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시승기] 정글의 왕 사자의 진면목 아슬란

    [시승기] 정글의 왕 사자의 진면목 아슬란

    시승기
    2014-11-05 17:23:40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첨단 주행안전장치와 럭셔리함의 진수를 아슬란을 통해 경험했다. 4일 경기도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현대차 ‘아슬란’ 미디어 시승회가 개최됐다. 시승구간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을 출발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돌아오는 왕복 90km 구간에서 이뤄졌다. 시승한 차량은 3.3 익스클루시브 풀옵션 모델이었다. 화창한 늦가을 야외주차장에서 만난 50여대의 ‘아슬란’의 첫인상은 중후함과 품격이 돋보이는 고급 대형 세단의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슬란의 품격은 반짝이는 크롬 재질의 버티컬 타입(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 얼굴에서 부터 시작된다. 라디에이터 그릴 윗부분을 가로지르는 후드 파팅라인과 범퍼 하단의 인테이크 그릴과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루며 강인한 느낌을 연출한다.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매끄러운 캐릭터 라인에서 품격있는 옆모습을 구현하고 볼륨감 넘치는 리어 범퍼와 차별화된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 절제미와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아슬란의 차체크기는 전장이 4970mm, 전폭이 1860mm, 전고가 2470mm다. 차량 크기에 어울리는 중후하고 묵직한, 그러면서도 스타일까지 살아 있는 멋진 대형 세단을 오랜만에 만났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시승에 나섰다. 마치 최고급 소파에 앉은 듯한 편안함이 운전석에 앉는 순간 느낄 수 있었다. 등받이에 각인된 ‘ASLAN’ 글자가 더욱 고급스럽게 다가왔다. 제네시스급의 대형세단에 적용되는 프라임 나파(NAPPA) 가죽시트로, 명품 브랜드 제품에 주로 쓰이는 박음질 무늬까지 적용돼 앉았을 때 쾌적하고 안락한 느낌을 줬다. 아슬란의 실내 공간은 가로형의 레이아웃이 적용돼 넓어 보이면서도 동시에 안정감이 느껴졌다. 크러쉬패드는 최대한 슬림하게 디자인되어 앞쪽 시야가 탁 인 느낌을 줬다. 클러스터에서 내비게이션 모니터에 이르는 클러스터 하우징 부분은 가죽감싸기와 스티치를 적용해 아슬란만의 특별함을 표현한다. 스위치 배열도 돋보였다. 스티어링 휠에는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근에만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었으며, 왼쪽에는 음량 조절 등 미디어 조작 관련 버튼을, 오른쪽에는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 관련 버튼을 배치해 조작이 훨씬 용이했다. 또한 주행 및 주차 관련 버튼은 변속기 아래쪽에, 시트 및 냉난방 관련 버튼은 컵홀더 뒷편에 배열하는 등 최대한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버튼을 배열하려 한 노력이 느껴졌다. 특히 센터페시아 하단부 버튼 아랫부분을 위로 돌출시켜 마치 피아노 건반처럼 만든 점은 인상적이었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피아노 건반을 누르는 듯한 소소한 감촉을 만들어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부터 현대차는 사용자 편의성 및 감성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간공학적 설계 원칙인 ‘HMI’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번 아슬란에도 이 원칙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고품격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한데 이어 "엔진성능 개선을 통해 저중속 영역에서의 매끄러운 가속감을 확보하고 편안한 핸들링과 중후한 주행감을 만족시키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시동버튼을 누르자 계기판의 모든 경고등으로 차량을 체크하고 출발준비를 알렸다. 묵직한 시동음에 이어 살며시 가속페달을 밟자 반응이 빠르게 다가왔다. 한층 높아진 응답성에 놀라면서 조금씩 속도를 올렸다. 아슬란은 람다 II 3.0 GDI 엔진과 람다 II 3.3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엔진이 탑재됐다. 시승차량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kg·m의 3.3 GDI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다. 주차장을 출발해 자유로에 진입하기까지 다소의 곡선 구간을 지났다. 왕복 2차선으로 속도를 맘껏 낼 수는 없었지만, 대신 저중속에서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휠의 응답성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었다. 특히 이어진 코너구간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모습에 인상적이었다. 자유로에 진입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였다. 묵직하고 안정된 자세로 가속을 이어갔다. 현대차의 설명처럼 저속에서 고속으로 올라가는 동안 토크나 응답성은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엑셀을 밟는 만큼 한치의 오차 없이 가속되는 느낌이다. 고속 응답성과 변속감 또한 만족스러웠다. 주행감은 제네시스에 비해서는 다소 부드럽지만 묵직함이 느껴졌다. 후륜구동 세단 특유의 단단한 주행감보다는 다소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앞서 곡선 구간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유로 구간에서도 부드러운 승차감과 핸들링 반응이 부드러웠다. 급 차선변경이나 곡선구간을 빠져나갈 때도 불안한 기색없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먹이감을 발견한 사자의 은폐언폐의 정적속에서 공격할 때 빠르고 여유있는 발진력은 아슬란이었다. 정숙성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엔진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고 노면소음과 진동, 풍절음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운전자가 운전 중 앞쪽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도 필요한 차량 속도, 길안내 표시 등 주요 정보를 앞유리에 투영된 이미지를 통해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아슬란의 기본 편의장치다. 비록 2시간 여의 짧은 시승이었지만, 처음 탑승할 때와 하차할 때의 피로감이 거의 동일한 수준이었다. 편안하고 안락하다는 얘기다. 중후한 스타일과 정숙성,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현대차 아슬란의 진면목을 느끼기에 충분한 경험이었다. 안전성, 주행감, 동력성능, 정숙성 등 자동차의 본질에 더해 고급 감성품질을 만족시켜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제공하겠다는 아슬란의 행보를 눈여겨봐야 할 이유는 분명한 것 같다. jungyt81@naver.com
  • 한국타이어, 국내 최초로 ‘흡음 타이어’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국내 최초로 ‘흡음 타이어’ 신차용 타이어 공급

    데일리 뉴스
    2014-11-03 14:56:35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자체 개발한 타이어 공명음 저감 기술인 ‘한국 사운드 압소버(Hankook Sound Absorber)’를 적용한 흡음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Ventus S1 noble2)’를 국내 최초로 양산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가 자체 개발한 타이어 공명음 저감 기술인 ‘한국 사운드 압소버’는 폴리우레탄 소재의 흡음 패드를 타이어 내부에 안정적으로 부착함으로써 타이어 내부의 공명음을 흡수하여 주행 소음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공명음이란 타이어가 주행 중 노면과의 충격으로 인해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진동되면서 발생하는 소음을 말한다. 한국타이어의 흡음 타이어는 전문 평가자 테스트 실시 결과, 기존 일반 타이어 대비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 운전자가 직접 느끼는 감성 소음이 약 10% 가량 감소되어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공명음 저감 타이어인 흡음 타이어를 양산차 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에 대한 흡음 타이어 공급을 위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향후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성능이 중요한 프리미엄 자동차 모델들에 흡음 타이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것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한국타이어, 2014 CDP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 선정… 친환경 경영 앞장

    한국타이어, 2014 CDP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 선정… 친환경 경영 앞장

    데일리 뉴스
    2014-10-31 10:15:54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4 CDP(구 Carbon Disclosure Project)’ 선택소비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에 선정됐다. CDP는 세계 1위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기후변화 관련 지속가능경영 평가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관리, 위험과 기회, 배출량 등을 요청, 분석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이번 수상은 CDP한국위원회가 올해 250개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탄소공개 점수에서 94점으로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친환경 경영을 인정받으며 선택소비재 섹터 위너스로 선정됐다. 2012년과 2013년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는 한국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이번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까지 석권하며 친환경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동안 한국타이어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환경친화적인 설비로 생산시설을 개선하여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모든 보일러 연료를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하여 연간 약 50,000톤 이상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연간 757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과 같다. 또한 단순히 설비 투자에 그치지 않고 타이어 원료 취득과 제조부터 사용,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친 환경 영향을 분석하여 상품 환경전략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코 디자인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타이어 생산 전 과정에 걸쳐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08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타이어인 ‘앙프랑’을 선보이고,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출시한 ‘앙프랑 에코’를 통해 ‘친환경 타이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하며 친환경 바람을 확산시키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CDP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 선정은 환경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더불어 고효율, 친환경 상품 개발로 올바른 경영을 실천해온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브리지스톤의 차세대 친환경 기술 '올로직 타이어 기술', ‘BMW 협력업체 혁신 어워드’ 수상

    브리지스톤의 차세대 친환경 기술 '올로직 타이어 기술', ‘BMW 협력업체 혁신 어워드’ 수상

    데일리 뉴스
    2014-10-30 18:02:05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BMW로부터 ‘BMW 협력업체 혁신 어워드(BMW Supplier Innovation Award 2014)’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브리지스톤이 BMW의 전기차 BMW i3 전용으로 개발한 친환경 첨단 타이어 기술인 ‘올로직 타이어 기술’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해서다. 올로직(ologic)은 Ecology와 Logic을 합성한 Ecologic에서 착안해 지어진 것으로, 브리지스톤이 BMW i3 전용으로 개발한 친환경 첨단 타이어 기술의 이름이다. 올로직 타이어는 브리지스톤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성’에 바탕을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타이어의 형태, 변형, 공기역학 등 물리적 특성의 최적화를 이뤄내 만든 타이어다. 올로직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보다 타이어 직경은 키우고 트레드 폭은 좁혀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회전저항의 감소는 주행 중 타이어의 변형과 에너지 손실을 줄여 친환경성을 확보한다. 이와 동시에 기존 타이어와 같은 수준의 안전성도 갖췄다. 브리지스톤 유럽법인 프랑코 아누지아토(F.Annunziato) 대표이사는 "브리지스톤이 BMW 전기차에 장착되는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개발, 공급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BMW와 브리지스톤은 '친환경'이라는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브리지스톤의 올로직 타이어 기술이 BMW 협력업체 혁신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BMW의 혁신적인 100% 전기차 BMW i3의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친환경성을 충족시켜 줄 첨단 타이어의 독점개발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로직 타이어의 낮은 타이어 회전저항은 차량의 연료소비 효율을 증가시켜 이산화탄소 배출을 낮출 뿐 아니라, 단위 전력당 주행거리를 늘려줌으로써 보다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게 해 준다. 브리지스톤의 올로직 타이어는 첨단 타이어 설계 및 디자인에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한 덕분에 BMW 가 추구해온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현재 브리지스톤은 BMW의 전기차 i시리즈 전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도심주행을 고려해 개발된 BMW i3에는 올로직 기술이 탑재된 에코피아 EP500 타이어가 공급되며, BMW i8과 같은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에는 포텐자 S001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다. 한편, BMW의 협력업체 혁신 어워드(BMW Supplier Innovation Award)는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한국타이어, 생각으로 움직이는 타이어 직접 체험해보세요!

    한국타이어, 생각으로 움직이는 타이어 직접 체험해보세요!

    데일리 뉴스
    2014-10-30 17:59:24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11월 1일 여의도 IFC몰에서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The Next Driving Lab)’ 두 번째 프로젝트 ‘마인드 리딩 타이어(Mind Reading Tire)’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 이벤트는 하이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생각으로 움직이는 타이어 ‘마인드 리딩 타이어’를 통해 다음 세대의 드라이빙을 꿈꾸고 만들어 나가는 한국타이어의 실험 정신과 혁신적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IFC몰 사우스아트리움과 노스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그 동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려졌던 마인드 리딩 타이어를 직접 주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면허를 소지한 일반 성인이라면 간단한 뇌파 측정을 통해 손과 발이 자유로운 새로운 형태의 미래 드라이빙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커피 상품권, CGV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 캠페인은 ‘누가 드라이빙의 혁신을 만들어 내는가? (Who Creates The Driving?)’를 주제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서울 시내 주요 거리를 주행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카(Digital Creative Car)’를 소개하여, 한국타이어의 리더십과 자신감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내차팔기. 중고차 경매 어플리케이션 ‘첫차옥션’ 출시

    내차팔기. 중고차 경매 어플리케이션 ‘첫차옥션’ 출시

    데일리 뉴스
    2014-10-30 17:47:35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자동차ICT스타트업인 미스터픽(대표 최철훈, www.mrpic.co.kr)은 중고차 어플리케이션인 ‘첫차옥션’(http://auction.chutcha.net)을 출시했다. 첫차옥션은 대행 또는 발품을 팔 수 밖에 없던 중고차 시장의 불편함을 앱을 통해 차 소유주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하였으며, 실시간 전국 차량경매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첫차옥션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판매할 차량의 사진5장과 희망가격만 올리면 즉시 차량경매가 시작된다. 첫차옥션에 등록된 전국 많은 딜러들의 입찰을 통해 실시간 가격비교 및 최고가 판매가 가능하다. 첫차옥션에는 전국의 전문 매입딜러들이 방문을 통한 매입을 진행하고 있어, 지금까지와는 달리 소비자가 직접 찾아가야 하는 수고를 대신했다. 고객들의 후기와 딜러평점을 통해 안전한 딜러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대기업 중고차 경매장과는 소비자가 직접 가격비교를 통한 판매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됐다. 딜러들 또한 매입이 중요한 중고차 시장에서, 불필요한 영업활동 없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차량을 매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과정에서 영업비용이 줄어드는 부분도 딜러들이 반길 점이다. 첫차옥션은 출시 이전 클로즈 베타서비스(CBT)를 통해 딜러와 소비자들에게, “차를 팔때마다 어디서 팔지 고민이 많았는데, 집에서 편하게 등록만으로 팔 수 있어서 좋다”, “좋은 가격으로 팔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최종 가격에 만족했다”, “매입영업을 할 때마다 힘들었는데, 스마트폰으로 쉽게 매입하게 되어 좋았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받은 상태이며, 앞으로 소비자는 내 차를 더욱 편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10여년동안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던 온라인 중고차 서비스시장에 해당 서비스가 게임 체인져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한다.”며, “첫차옥션과 같은 스마트폰 차량판매어플을 통해 새로운 차량판매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했다. 미스터픽은 해당 모델과 기술력으로 올 초 기술보증기금에서 창업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설립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서비스를 만든 미스터픽은 최철훈 대표를 비롯하여, 네이버, 넥슨, 네오위즈등 국내 대형 IT서비스등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했던 멤버들이 함께 모여, 1여년 준비 끝에 출시한 서비스로, 탄탄한 서비스 기획력과 개발력을 바탕으로 중고차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최철훈대표는 “내차팔기 어플인 첫차옥션외에도 새로운 중고차서비스어플인 ‘첫차’도 곧바로 출시 할 예정이며, ‘첫차’와 ‘첫차 옥션’의 서비스 시너지를 통해 중고차 판매와 구입의 새로운 사이클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첫차옥션을 다운 받는 방법은 구글플레이에서 ‘첫차옥션’을 검색하면 받을 수 있다(앱 다운로드: http://goo.gl/o8sJlK )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액 1조 7,155억 원, 영업이익 2,760억 원 달성

    데일리 뉴스
    2014-10-30 08:05:31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2014년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7,155억 원과 영업이익 2,76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3.3%, 영업이익 9.9% 상승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기술의 리더십 경영을 통해 브랜드 가치 강화 및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3분기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의 매출액은 매출액의 약 31%를 차지하며, 2013년 3분기 매출액의 약 28.4%를 차지했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비중을 넘어서며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구주지역과 미주지역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각각 약 15.4%, 10.3% 상승하며 자동차문화의 중심지인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했다. 이는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미주 지역의 유통채널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독일 명차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고,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Top Tier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 내수 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통해 타이어 교체 시장의 매출 상승 성과를 거두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중고차 시장의 대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디젤!

    중고차 시장의 대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디젤!

    데일리 뉴스
    2014-10-29 12:06:58
    [TV 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최근 수입차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 중 약 70%는 디젤 모델. 이제 디젤이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되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렵다. 이 같은 디젤의 인기는 중고차 시장 역시 피해갈 수 없다. 업계 관계자 사이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만큼 '중고 디젤'의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보통 차종이나 모델에 따라 선호도가 나뉘는 가솔린과 달리, 디젤 모델은 차종과 모델에 상관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www.carz.co.kr)에 따르면, 현재 디젤 차량을 찾는 고객의 수요는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디젤 모델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내수 시장의 여건상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매물은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디젤 모델을 찾아보기 어려운 경차나 소형의 경우 매물이 남아도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경차 뉴모닝은 중고차 시장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지만,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는 매물이 남아도는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주로 디젤 모델이 포진되어 있는 중형이나 대형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모델이라도 디젤이냐 가솔린이냐에 따라 잔존가치에 차이가 난다. 2009년식과 2010년식 현대 싼타페CM CLX(프리미엄)을 기준으로, 디젤은 1,800~1,900, 가솔린은 1,780~1,880만 원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프리미어 모델의 경우 디젤(1,800~1,900만원)과 가솔린(1,730~1,830만원) 사이에 70만원 가량의 시세 차이를 보였다. 카니발 또한 마찬가지다. 2012년식 GLX(프리미엄)모델의 경우, 가솔린 모델 2,940만원, 디젤 3,250만원으로 두 모델간의 시세 차이는 무려 310만원에 이른다. 한편 얼마 전 디젤 모델을 출시하며 화제가 되었던 그랜저 역시 프리미엄 모델을 기준으로 디젤 모델 평균 시세는 3,540만원, 가솔린 모델은 2,835만 원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카즈 매물관리부 최경욱 팀장은 "비교적 중대형 모델이 많은 디젤의 특성상, 대형 신차의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전하며, "크고 연비 좋은 디젤 모델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 밝혔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불스원 그라스 레스떼렐 피렌체 아이리스ㆍ포레 핀란드 출시

    불스원 그라스 레스떼렐 피렌체 아이리스ㆍ포레 핀란드 출시

    데일리 뉴스
    2014-10-28 11:31:22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 자동차 용품 기업 (주)불스원(대표 이창훈)은 향수의 낙원 프랑스 그라스의 전통을 이어 받은 프리미엄 자동차 방향제 ‘그라스 레스떼렐’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매혹적인 아이리스 향의 ‘그라스 레스떼렐 피렌체 아이리스’와 삼림욕 효과를 주는 ‘그라스 레스떼렐 포레 핀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량용 방향제로는 처음으로 아이리스 향을 담은 ‘그라스 레스떼렐 피렌체 아이리스’에는 아이리스로 유명한 이탈리아 피렌체 지방의 100% 천연 아이리스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 아이리스 오일은 본래 꽃이 아닌 3년이상 자란 뿌리를 다시 3년간 숙성시킨 후 추출한 성분으로 꽃 향기와 나무 향이 함께 어우러져, 15세기에는 ‘여왕의 향기’라고도 불릴 만큼 화려하고 매혹적인 향으로 유명하다. 아이리스 특유의 화사함과 깊고 풍성한 향은 최대 3개월간 최고급 향수와 같이 차 안을 고급스럽게 연출해준다. ‘그라스 레스떼렐 포레 핀란드’는 에코 힐링이 가능한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숲 속의 느낌을 그대로 담았다. 침엽수에서 추출한 100% 천연 피톤치드 에센셜 오일을 함유하여 핀란드 숲을 걷는 것처럼 상쾌하고 편안한 기분과 산림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피톤치드는 침엽수림에서 배출되는 천연 성분으로 스트레스 및 긴장 완화는 물론 살균, 탈취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운전자와 탑승자는 ‘그라스 레스떼렐 포레 핀란드’를 통해 차 안 공기가 상쾌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숲 속을 거니는 듯이 편안한 힐링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그라스 레스떼렐 피렌체 아이리스’와 ‘포레 핀란드’에 함유된 에센스 오일은 세계적인 향료회사 샤라보(Charabot)가 인증서로서 천연의 품질임을 보증하고 있어 신뢰도를 더한다. 두 제품은 110ml(21,500원)로 출시되며, 전국 주요 대형마트 및 자동차용품점, 불스원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불스원 마케팅 디렉터 유정연 전무는 “불스원에서 새롭게 선보인 그라스 레스떼렐 피렌체 아이리스와 그라스 레스떼렐 포레 핀란드는 최근 친자연적인 원료, 에코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자동차 속 힐링’에 초점을 둔 제품이다. 이미 많은 운전자들로부터 최고급 명품 자동차 방향제로서의 인정을 받고 있는 그라스 레스떼렐은 기존의 4가지 향과 더불어 앞으로도 운전자의 품격을 높이고 건강한 드라이브를 위한 방향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스원의 최고급 프리미엄 방향제 ‘그라스 레스떼렐’은 향수의 낙원 프랑스 그라스시(市)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지난 2011년 프리미엄 방향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고급 향과 천연 오일 성분으로 기존 방향제와의 차별성을 두며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쿠아 웨이브, 불가리안 로즈, 화이트 머스크, 산토리니 브리즈 향과 더불어, 이번 신제품 출시로 총 6가지 향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 [동영상 비교시승기] 렉서스 NX300h vs BMW X3 20d

    [동영상 비교시승기] 렉서스 NX300h vs BMW X3 20d

    시승기
    임재범 2014-10-28 08:31:02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http://youtu.be/qqMack6k21c ← 영상 시승기 장새별) 오늘은 유난히 재미있는 시승을 했다고 들었는데요. 매주 그렇지만 어떤 차량을 소개해주실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임재범) 이번엔 두 대의 차량을 동시에 시승을 하고 왔는데요. 차체 포맷과 가격대, 연비는 비슷하지만~ 엔진이 완전히 다른데다 성격 또한 다른 두 대의 차량을 비교해봤습니다. 궁금하시죠? 장새별)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엔진과 성격이 다르다니... 더욱 궁금한데요. 빨리 소개해주시죠. 임재범) 최근 출시와 동시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하이브리드 콤팩트 SUV NX300h와 디젤엔진을 가진 X3 20d를 비교 시승해봤습니다. 바로 준비한 영상 보시죠. ▶▶ 시승 영상 ▶▶ http://tvpot.daum.net/v/v24d0uXhDhDXnDPdq4fhDdd 장새별) 참 재밌는 비교 시승이었습니다. 하이브리드와 디젤을 비교해봤는데 전혀 다를 것 같지만 완전히 비교 대상이 되는 두 모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기자님은 직접 두 모델을 동시에 타보셨는데 고르라고 한다면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어요? 임재범) 이렇게 동시에 두 대를 비교 시승할 일이 거의 없는데요. 두 대를 동시에 만나보니깐… 확실히 비교가 되고 다른 점을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저라면, NX300h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어요. 연비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도 있지만 조용한 승차감이 아주 기억에 남더라고요. 장새별) 요즘은 국내 브랜드뿐만이 아니라 수입차도 소형 SUV가 많죠? 임재범) 국산차로는 스포티지를 시작으로 투싼, 코란도C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고요. 수입차는 티구안, X3, RAV4, CR-V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죠. 수입차 중에서 티구안과 X3가 가장 많은 판매량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티구안은 2008년 국내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1만9457대를 판매했고, X3는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7528대가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장새별) NX300h가 출시되면서 치열한 수입 소형SUV시장이 더욱 경쟁이 높아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그렇죠. 또 다음달 출시 예정된 캐시카이가 디젤심장을 얹어 소형SUV시장에 가세하게 되니깐요. 완성차 업체별로 소형SUV시장에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린 두 모델 모두 사륜구동인데, NX300h는 개념이 다른 사륜구동이라고 하셨잖아요. 지난번 말씀해주신 RX450h와 같은 방식이라는 거죠? 임재범) 역시 기억력이 좋으시네요. 맞습니다. 프로펠러 샤프트로 후륜을 구동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모터로 후륜을 구동한다는 점이죠. 장새별) 두 차량의 실제연비는 어땠나요? 임재범) NX300h의 경우 국내 복합연비가 리터당 12.6㎞ 인데요. (도심:13.0㎞/L, 고속:12.2㎞/L). 실제로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을 번갈아 가며 200여㎞를 달렸더니 리터당 15.8㎞를 기록하더라고요. 또, 고속으로 연비주행을 했더니… 리터당 20㎞를 충분히 올리더라고요. 장새별) X3도 연비가 잘 나온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떠셨어요? 임재범) X3 20d는 복합연비가 리터당 13.5㎞입니다. (도심:12.3㎞/L, 고속:15.3㎞/L) 홍민희 아나운서가 몇 일간 시승을 했는데요. 물어봤더니… 리터당 11㎞를 겨우 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X3 20d도 고속으로 연비 주행하면 리터당 20㎞는 충분히 넘어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새별) 그렇군요. 두 차량을 비교해서 그런가 오늘은 특히 재밌는 자동차 정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happyyjb@naver.com
  • [비교 시승기] 가솔린 하이브리드 vs 디젤 = 렉서스 NX300h vs BMW X3 20d

    [비교 시승기] 가솔린 하이브리드 vs 디젤 = 렉서스 NX300h vs BMW X3 20d

    시승기
    happyyjb 2014-10-28 08:30:42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전세계적으로 캠팩트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개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자동차시장도 마찬가지다. 국산차로는 기아차 스포티지를 시작으로 현대차 투싼, 쌍용 코란도C 등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수입차는 폭스바겐 티구안, BMW X3, 토요타 RAV4, 혼다 CR-V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수입차로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BMW X3가 가장 많은 판매량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티구안은 2008년 국내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1만9457대를 판매했고, X3는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7528대가 팔려나갔다. 완성차 업체별로 소형SUV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어서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렉서스에서 하이브리드 심장을 얹은 컴팩트 SUV NX300h가 출시되면서 치열한 수입 소형SUV시장에 발을 올렸다. 또 다음달 출시 예정된 닛산 캐시카이가 디젤심장을 얹어 소형SUV시장에 가세하게 된다. 최근 출시된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인 컴팩트 SUV NX300h와 디젤엔진의 장점을 살려 인기 몰이중인 BMW X3 xDrive20d를 비교 시승해봤다. 먼저 국내 판매가격부터 비교해보면 NX300h 익스큐티브(6380만원)가 X3 xDrive20d(6690만원)보다 310만원이 저렴하다. 차체크기는 NX300h가 더욱 컴팩트한 편에 속한다. X3 20d보다 57㎜가 짧고, 36㎜가 좁으며, 38㎜가 낮다. (전장/전폭/전고 NX300h : 4630Ⅹ1845Ⅹ1640㎜, X3 : 4657Ⅹ1881Ⅹ1678㎜) 실내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휠베이스(축간거리)는 X3 xDrive20d(2810㎜)가 150㎜ 길지만 2열 무릎공간은 두 모델모두 비슷한 수준의 넓이를 가졌다. 이는 NX300h의 파워트레인과 구동계의 구조적 효율성이 높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가로배치 엔진의 실내구조 효율성과 후륜이 전기모터(MGR)로 구동되기에 프로펠러 샤프트가 없어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턱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외부디자인은 각각의 브랜드이미지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NX300h는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강인한 이미지가 시선을 압도한다. 과감하게 사용된 공격적인 선과 면이 날카롭고 강력한 이미지를 남긴다. 뉴 IS250 F-스포츠를 처음 대변했을 때처럼 디자인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의 날렵한 3 Lens full LED 헤드램프와 좌우 78개의 LED 주간 주행등이 시선을 끌어들인다. 여기에 측면 캐릭터 라인을 이어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까지 일관성을 가진 강한 엣지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도한다. 럭서스만의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구축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반면, X3 20d는 X 패밀리 고유의 ‘X’형 디자인이 적용되어 한눈에도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좌우로 더욱 길어졌으며 키드니 그릴과 이어져 탄탄한 근육질의 이미지를 갖췄다. 후면은 리플렉터 덕분에 넓어 보이고,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사이드미러에는 방향지시등이 통합됐다. 실내디자인도 마찬가지다. NX300h는 렉서스 스포츠 인테리어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고 있다. 렉서스 고유의 시마모쿠 우드트림, 부위별 질감에 차이를 둔 가죽 인테리어, 금속을 깎아낸 듯한 질감, LFA에 사용되는 코스메틱 볼트로 고정한 무릎패드까지 고성능 머신이 가진 구조미와 기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소재감에 충실하다. X3 20d는 기존 간략한 BMW 실내디자인의 연장선에 충실하다. 고광택 블랙 패널로 마감된 센터페시아에는 공조장치 버튼이 배치됐고, 문 안쪽은 알루미늄 하이라이트 트림,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크롬으로 마감됐으며, 선 바이저는 슬라이딩으로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심장은 다르지만 두 차량모두 힘과 연비는 비슷한 수준이다. NX300h는 5700rpm에서 152마력의 힘을 내는 2.5리터 직렬 4기통 DOHC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더해 199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과 4400~4900rpm에서 21.0㎏m의 최대토크를 전자식무단변속기(e-CVT)와 조화를 이뤄 넘치는 가속감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12.6㎞/L(도심:13.0㎞/L, 고속:12.2㎞/L). 하지만,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을 번갈아가며 200여㎞를 달린 실제연비는 리터당 15.8㎞를 기록했다. 사륜구동방식은 전기모터 3개(MG1, MG2, MGR)로 네바퀴 굴림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E-Four AWD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프로펠러 샤프트 없이 후륜에 전기모터(MGR)의 힘만으로 구동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깼다. 평상시에는 구동력 100%를 전륜에 보내다가 주행상황에 따라 후륜 50%까지 구동력을 갖게 된다. 결과적으로 50:50까지 구동력을 분배하게 된다.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X3 20d는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하며,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과 8단 자동변속기 등이 어우러져 복합연비는 13.5㎞/L(도심:12.3㎞/L, 고속:15.3㎞/L), 140g/㎞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한다. xDrive 구동시스템은 도로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배분, 전달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안전편의장치도 넘친다. NX300h에는 스마트 폰과 같이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첨단 터치패드식 차세대 리모트 컨트롤러, 케이블 연결 없이 휴대용 기기를 올려놓는 무선 휴대폰 충전시스템, 콘솔박스 뚜껑의 뒷면에 감춘 화장거울을 비롯해 2열 시트와 트렁크를 버튼으로 전동 조정할 수 있게해 탑승자를 배려했다. 후진 시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사용, 차량 후면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후측방경고시스템 (RCTA, Executive 적용)과 차선변경 시 안전성을 높여주는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Executive 적용) 등의 첨단 안전시스템이 적용됐다. X3는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와 550리터의 트렁크 용량에 2열시트를 접으면 최대 1600리터로 늘어난다. 전동식 테일게이트는 두 모델 모두 적용됐다. 두 모델이 서로 다른 심장을 가진 만큼 승차감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단단한 승차감에 민첩한 핸들링 성능은 공통된 느낌이었다. NX300h는 안전하게 감싼 캡슐 속에 앉아 있는 듯하다. 허리와 허벅지를 적당히 조여 주는 버킷형 시트에 차분하면서도 쫀득쫀득한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X3 20d는 시트에도 여유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됐다. 좌우 흔들림이 거의 없는 고속주행에선 편안했지만 코너길에서 몸을 잡아주지 못하는 시트 디자인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정숙성과 편안함에서 빠질 수 없는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묵직한 가속력을 자랑하는 디젤 엔진의 장단점은 뚜렷하게 구분됐다. NX300h가 가진 e-CVT(무단변속기)가의 일정한 밀어붙임에 전기모터가 더해진 가속력은 기존 내연기관 엔진에서 못 보지 못한 독특함으로 속도계바늘을 움직여준다. 복잡한 시내주행에서의 정숙성에 파워풀한 가속력과 민첩성을 원할 때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디젤엔진만의 묵직한 가속력과 8단변속기의 정숙성은 X3 20d 장점이다. 하지만, 정차 시 디젤엔진의 잔진동과 소음에서 NX300h와 비교가 뚜렷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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