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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동영상)] 더욱 강력해진 영국산 팔방미인, 올 뉴 XF

    [시승기(동영상)] 더욱 강력해진 영국산 팔방미인, 올 뉴 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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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yjb 2016-06-27 08:00:5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재규어 디자인만의 일관된 원칙과 원칙을 벗어나지 않은 하체, 유행을 앞서가는 첨단장치, 더욱 강력하게 다져진 심장과 무게 감량이 만들어낸 결과죠. 2세대 XF~ 8년만에 풀 체인지 된~ ‘이안 칼럼’의 작품~ ‘올 뉴 XF’입니다. 재규어 차량이라고 하면… 누구나 다~ 재규어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Ian Callum)’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안칼럼 디자인철학을 모조리. 함축시켜놓은 ‘올 뉴 XF’입니다. ▶▶ Jaguar ALL New XF 20d REVIEW ▶▶ 누구나 이차의 디자인을 보면 ‘재규어구나~’라고 보여질 만큼 재규어 만의 일관된 디자인에서 존재감을 풍깁니다. 전면 휠 아치부터 바디 측면을 따라 흐르는 강렬한 웨이스트 라인. 전조등에서 보닛을 가로지르는 유려한 플로팅(Fluting) 디자인. 클래식한 재규어 만의 디자인 DNA를 고집하면서도 유행을 앞선 첨단 자동차 디자인의 공기역학기술을 고스란히 함축시켜놨는데요. 역대 재규어 모델들 중에 가장 낮은 0.26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차 올 뉴 XF가 말이죠~ 뉴 XF와 마주해보면 당당함 표현하는 하단의 에어 인테이크와 모든 공기를 빨아들일듯한 큼지막하고 과감한 그릴이 이차의 인상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강인한 인상으로 성능을 대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치 앞으로 달려올 것 같은 공격적인 얼굴 입니다. 실루엣 라인만 봐도~ 고속으로 들려가는 듯한 쿠페 모습이 연상됩니다. 뉴 XF와 마주하는 모든 각도에서 역동적인 관능라인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대적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과거의 특징들이 통합됨으로써 한눈에 매혹적인 모습을 풍깁니다. 한마디로 ‘팔방미인(八方美人)’입니다. 굴러다니는 예술작품이라고 해도 될 정도죠. 국내 판매되는 올 뉴 XF는 7가지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이 넓은데요.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예상하는 모델이 2.0리터 가솔린엔진에 터보차저를 올린 ‘25t’와 2.0리터 디젤엔진에 터보터저를 올린 ‘20d’ 중에 이 차는 20d 입니다. 국내시장에서는 부가세 포함해 각각 6,380만원과 6,490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구분이 안가는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동생 뻘인 XE와 비교하면, XF는 덩치 큰 의젓한 둘째 형입니다. 맏형은 XJ죠. 2007년 XF의 최초모델 출시이래 8년간의 변화는 아주 컸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거꾸로 흘러 전통적인 곡선이 진화된 세련미로 보다 젊어진 모습인데요.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구조와 최첨단 리벳-본딩(Rivet-Bonding) 활용과 경량 알루미늄 구조 엔진. 지능형 알루미늄 인텐시브 아키텍처 차체 등으로 몸무게를 190㎏ 감량했다고 합니다. 또한, 28% 이상 강화된 차체강성을 자랑합니다. 다이어트에 몸놀림도 아주 날렵해졌는데요. 50:50에 근접한 최적의 차량 무게배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차체크기는 이전에 비해 짧아졌지만 차축간 거리가 오히려 늘어나면서 내부공간이 넓어졌습니다. 이전모델 대비 24㎜ 증가한 2열 무릎공간과 15㎜ 늘어난 레그룸, 27㎜ 증가한 머리공간으로 한층 여유로움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그만큼 공간활용성도 고려됐는데요. 40:20:40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구조로 505리터의 트렁크의 용량을 최대 886리터까지 확장할 수가 있습니다. 운전자를 위한 기술력도 적용이 됐는데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 All Surface Progress Control)과의 연결성을 향상함으로써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자신있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인컨트롤(InControl) 인포테인먼트 장치가 개입되면서~ 토크 벡터링 개입의 코너링 주행안전성이 높아졌습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기술이라고 합니다. 와인딩 구간을 공략해보면 쉽게 경험할 수 있는데요. 오르막 코너와 내리막 선회로로 겹겹이 이어진 코너링 성능은 일품입니다. 민첩합니다. 코너에서 속도를 오버하자 순간 자세를 잃었지만 가볍게 카운터 스티어링 휠로 자세를 잡아가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올 뉴 XF가 가진 차체자세제어장치의 성능이라고 할 수 있겠죠. 후륜구동이지만 사륜구동 차량의 핸들을 잡고 있는 듯한… 고속 선회 안전성을 보여줍니다. 짧은 전방 오버행과 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인테그럴 링크 후륜 서스펜션이 더해지면서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보여주게 된 겁니다. 그만큼 뒷좌석 롤링도 억제가 됐는데요. 장시간 뒷자리에 앉아 있어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멀미가 거의 안 생긴다는 겁니다. 믿음이 가는 하체구조죠. 그렇다고 승차감이 하드 하거나 말랑말랑하지도 않습니다. 주행상황과 노면상태에 따라 적절히 차체를 조절하는 하체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18인치 타이어사이즈인데요. 19인치나 20인치가 기본 적용됐더라면 더욱 재밌는 조종성능을 보여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옵션으로 20인치 선택도 가능하다고는 합니다. 변속기는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가 선택됐는데요. 빠른 응답성과 세밀하게 설정된 기어비로 정밀한 주행능력을 보여줍니다. 신속한 변속과 효율적인 주행성능도 모드 별로 선택이 가능한데요. 에코, 윈터모드, 스탠다드, 다이내믹 등 4가지 주행모드로 나눠놨습니다. 스톱/스타트 엔진시스템으로 연료효율성을 높혔고요. 더불어 CO2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이 녀석이 국내에서 인증받은 복합 공인연비는 리터당 14.2㎞인데요. 실제 주행에서도 이 정도 수치는 기록하는 걸로 보이더라고요. (복합 14.2㎞/L, 도심 12.6㎞/L, 고속도로 16.8㎞/L) 올 뉴 XF 20d. 이 녀석의 심장은 자랑할만합니다. 알루미늄 소재를 바탕으로 경량화와 고성능, 고효율 엔진인데요. J사의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기술이 집약된 인제니움 디젤심장입니다. 터보차저가 더해지면서 1,750~2,500rpm에서 43.9㎏m의 최대토크로 묵직하게 밀어붙입니다. 4,000rpm에 도달하면 180마력의 최고출력으로 가속을 이어가는데요. 중고속에서 꾸준히 밀어붙이는 묵직한 가속감으로 안정된 느낌입니다. 제원상 안전최고속도는 229㎞/h이고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1초면 통과합니다. 이 덩치에 2리터 심장으로 퍼모먼스 감성은 일품입니다. 실내를 보면~ 12.3인치 가상계기판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4가지 다른 그래픽화면 선택이 가능한데다가 내비게이션 화면을 계기판에 풀 스크린으로 띄울 수 있습니다. 지형정보를 쉽게 인식함으로써 효과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속도계 수치는 지도 아래 작은 수치로 보여주긴 하지만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한 인지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자리한 모니터는 12.2인치 터치스크린인데요. 이전모델과 비교하면 엄청난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형 XJ에서 선보였던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로 반응속도가 빨라졌고요. 픽셀 수도 많아지면서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내비게이션은 60GB SSD 내장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온-보드 맵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내 속도가 신속하고 정확하다고 합니다. 이밖에 방향 지시등 기능이 통합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멀리서도 존재감이 넘치는 모습인데요. 시그니처 J-블레이드 주간주행등이라고 합니다. 광파이프 기술로 일정한 밝기의 선명함으로 자연광과 유사한 조명이라고 합니다. 또, 인텔리전트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은 맞은편 차량의 거리를 감지해 헤드라이트를 조정합니다. 재규어는 자동차 디자인의 일관된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현재보다 더 미래적인 라인으로 승화된 2세대 XF인데요. 다운사이징 엔진에 연료효율성과 정숙성, 퍼포먼스까지… 동급 경쟁모델과 비교해도 나무랄 곳 없는 ‘올 뉴 XF 20d’ 였습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동영상)] 편안함이 강조된 무적, 대형 SUV 뉴 모하비

    [시승기(동영상)] 편안함이 강조된 무적, 대형 SUV 뉴 모하비

    시승기
    happyyjb 2016-06-27 08:00:50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프레임바디를 고집하고 있는 대형 SUV 신형 모하비(The New MOHAVE)입니다. 무려 8년만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존의 모습과 형태를 그대로 부분변경(F/L)한 차량입니다. 재밌는 건~ 모하비 마니아들로부터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는 겁니다. 기아차의 효자모델이죠. 2008년 1월 최초 출시 이후 현재까지 1천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모델이라는 겁니다. ▶▶ KIA The New MOHAVE REVIEW ▶▶ 뉴 모하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친환경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당 199g으로줄인 모하비로 거듭나기 위해서 유로6 환경기준을 충족시켰는데요. 주유구에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촉매 환원인 요소수 주입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몸무게가 90㎏(AWD 5인승)에서 135㎏(AWD 7인승)이 늘어났습니다. SCR의 무게죠. 6기통 디젤심장을 깨워보겠습니다. 낮게 깔린 저음의 디젤소음이 중후하게 들려옵니다.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과 진동을 철저하게 차단시켜놨는데요. 디젤엔진이라는 걸 잊어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주 정숙하게 변신했습니다. 가속페달에 발을 올리는 순간부터 2.3톤에 살짝 못 미치는 몸무게(공차중량 2,290㎏(7인승 AWD기준) 만큼이나 묵직한 발진감을 보여줍니다. 페발감응은 아주 부드럽습니다. 초반가속이 약간 굼뜨긴 하지만 묵직하게 밀어붙이는 57.1㎏m의 최대토크의 힘이 이 녀석의 덩치를 무색하게 만들어버릴 정도로 부드러운 펀치력을 보여줍니다. 후륜기반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 V6 S2 3.0 디젤엔진에서 구동하는 힘입니다. 보닛을 살짝 들어올리며 지면을 박차며 네바퀴를 굴려줍니다. 레드존인 4,000rpm까지 바늘을 올리면서 변속을 이어가는데요. 엔진회전수 1,500rpm에서부터 3,000rpm까지 최대토크로 묵직하고 거침없는 가속을 이어가다가 3,800rpm을 통과하면서 260마력의 최고출력으로 차체를 밀어붙입니다. 꾸준히 풀 가속을 이어가다 보면 속도계바늘이 195㎞/h부근에서 속도계 바늘을 고정시킵니다. 박스형태의 디자인상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공기저항만 줄인다면 한없이 바늘을 올려주지 않을까도 싶어요. 뉴 모하비는 연료효율성뿐만이 아니라 부드러운 가속을 만들어내는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실용성과 응답성, 동력성능이 강화됐는데요. 실 주행구간인 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 수치가 높아졌습니다. 56㎏·m인 이전 모델에 비해 뉴 모하비는 57.1㎏·m로 1.1㎏·m 상승함으로써 가속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 엔진 힘을 이전 모델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지만 무게가 늘어난 만큼 엔진에 약간의 튜닝이 가해졌는데요. 무게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가속성능 면에서 힘이 좀더 강하게 다가온다고나 할까요. 과연 SCR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디젤엔진의 배기가스를 줄이는 원리가 뭘까? ‘선택적 촉매 환원 주입방식’에 대해 정리해보면요. → 디젤엔진에서 일산화탄소(NOx)를 감소시키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장치라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액체 유레아 수용액(liquid urea-water)에서 생성 된 암모니아(NH3)를 환원제로 사용되는데요. 이 유레아 수용액은 포유류 또는 일부 어류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단백질 분해과정을 통해 나오는 액체상태의 최종 산물입니다. 한 마디로 ‘소변’과 비슷하다고 보면 맞습니다. → CRDi 엔진이나 VGT 엔진 뒤쪽에 가면 간혹 지린내가 나는 이유가 바로 그 이유죠. 쉽게 말해 소변을 가열하면 소금기가 나오는데 이 소금기와 디젤 배기가스 분진을 섞어서 함께 태우게 됩니다. 암모니아(NH3)로 디젤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NOx 분자를 없애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1:1 인데요. → 요소수 탱크 안에 요소수가 머물러 있다가 배가가스 끝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온도센서가 가장 이상적인 온도(250~400도)에 이르면 요소수를 찔끔찔끔 흘려서 NOx와 요소수를 섞어서 태우게 됩니다. 달릴 때 또는 열간 시에 배기가스 온도가 올라가게 되는데요. ‘정지상태에서는 사실상 요소수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뉴 모하비는 얼굴에서부터 입체감을 살린 웅장한 전면입니다. 약간의 변화로 최신 유행하는 스타일로 변신하게 됐다는 하더군요. 육중한 덩치에 화이트 빛을 발하는 LED주간주행등과 측·후면 곳곳으로 라인을 과시하듯 크롬으로 세련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구성도 이전모습 그대로입니다. 다만 더욱 고급스런 재질로 마감됐는데요. 분위기는 럭셔리 세단을 보는 듯합니다. 세티크롬과 하이그로시, 우드그레인 내장재와 나파 가죽시트 등으로 대형 SUV의 고급성을 살렸는데요.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의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새롭게 디자인이 됐죠. 최신 유행을 반영한 기아차의 계기판입니다. 수 많은 장점 중에도 단점이 보였는데요. 제가 앉아있는 시트는 보강에서 제외 됐나 봅니다. 고급스러운 퀼팅 나파가죽이 사용되긴 했는데요. 시트와 몸을 분리시키는 듯한 착좌감입니다. 특히 2열 시트는 평면에 가죽 엠보싱으로 덮어 놓은 듯한 느낌이랄까요. 약간의 핸들링으로도 몸을 전혀 잡아주지 않는 시트 디자인입니다. 엉덩이와 허리를 좀더 팠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시승한 이 녀석은 AWD 7인승 프레지던트 사양에 풀 옵션이 적용된 트림인데요. 인증받은 복합 신연비는 리터당 10.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신 연비 기준 : 복합연비 10.2㎞/L, 도심 9.0㎞/L, 고속도로 12.2㎞/L) 고속 주행하면 수치를 좀 더 높혀 주기는 하겠지만, 평소처럼 운전하면 리터당 10㎞를 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만들긴 합니다. 주행안전 전자장치도 유행을 따라 반영이 됐는데요. 오프로드 주행(서행) 시나 주차 시 위에서 내려다보는 봄으로써 차량 주위를 8인치 모니터로 확인이 가능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을 비롯해 차선 변경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야간 주행시 주변 환경에 따라 상향등을 자동으로 조작해주는 ‘하이빔 어시스트(HBA)’,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및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보(UVO) 2.0’ 등 편의사양을 대부분 갖췄습니다. 다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제외된 점은 좀 아쉬운 주행 편의장치인 것 같네요. 프레임바디 대형 SUV를 시승하는 만큼~ 오프로드는 달려봐야 되겠죠~ 오프로드를 찾았습니다. 30도 가량 경사 오르막을 비롯해 울퉁불퉁한 울퉁불퉁한 자갈길, 비포장 길을 달리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거침없는 질주성능을 보여줍니다. 고속주행에서의 말랑말랑한 승차감이 오프로드에서는 잘 다져진 비포장으로 느껴질 뿐입니다. 서스펜션을 튜닝해 고속주행 안정감과 코너링 성능을 높였기 때문인데요. 유압식 리바운드 스프링과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전륜에 새롭게 적용됐다고 합니다. 일단 험로나 고속주행 시 승차감이 강화됐고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후륜에 적용됨으로써 차체 흔들림을 줄이게 된 거죠. 어지간한 험로를 달려도 일체형 H자 프레임이 비틀림 없이 상체를 단단하게 고정 시켜줍니다. 이전모델에 비해 좀더 안정된 승차감에 고급진 주행감, 패밀리카로 부족함 없는 공간 활용성 등 부족한 점도 상쇄하는 뉴 모하비만의 성능이… 바로 이녀석의 인기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차량가격(개소세(3.5%인하) 반영 기준)은 트림별 노블레스가 4,025만원, VIP 4,251만원, 프레지던트 4,680만원입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동영상)] SUV를 위장한 괴물 스포츠카 AMG GLE63

    [시승기(동영상)] SUV를 위장한 괴물 스포츠카 AMG GLE63

    시승기
    happyyjb 2016-06-15 00:00:40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잘 달리는 스포츠카를 넘어선 웅장한 매력과 괴력의 힘은 기본입니다. 먹이 감을 향해 순간 이동하는 맹수 같은 순발력과 위용이 돋보이는 AMG GLE63 (New Mercedes-AMG GLE 63 4MATIC)입니다. ▶▶ Mercedes-AMG GLE 63 4MATIC REVIEW ▶▶ 이미지 클릭하시면 시승기 영상 전환 마치 스포츠카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밟으면 밟는 대로 한계점이 없는 차의 핸들을 잡고 있는 듯합니다. 메르세데스의 대형 SUV인데요. AMG엠블럼이 전혀 무색하지 않는 괴물이죠. 남성적인 모습이 강했던 이전모델 ML63 AMG와 차원이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스포츠카의 얼굴과 여성적인 외형, 남성미 넘치는 덩치가 어우러지면서 화려한 중성적인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데요. 곡선과 라인을 살리면서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모습만 같은 GLE250d나 350d와는 차원이 다른차죠. 특히 얼굴 정가운데 떡~하니 박혀있는 ‘세 꼭지별’을 중심으로 우람한 덩치와 웅장함에선 숨이 막힐 지경인데요. 잘 생긴 맹수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요~ 실내는 기존 모델에서 약간의 변형으로 좀더 고급감을 나타내고 있고요. 여전히 독일차스러운 무뚝뚝한 감성으로 표현됐습니다. 차분하고 안정된 실내분위기는 아니라는 얘기죠. 운전자 시선과 가장 많이 마주하게 될 계기판과 가장 많이 몸과 접촉하게 되는 스티어링 휠, 시트는… 접촉하는 순간부터 ‘고성능 차량이나구~’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일반 차량들과 다른 특별한 감성으로 마감됐습니다. 시트 자체는 버킷형태로 질감이 딱딱한 편인데요. 막상 주행을 해보면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승화시켜놨습니다. 급하게 방지턱을 넘어도 뭔가 묵직함이 있습니다. 하긴 몸무게가 2.5톤(공차중량 2,520㎏)이 넘어니~ 당연하겠죠. 1억 5천만원이나 하는 차량가격만큼 달리기를 위한 차량인데요. 성능만큼은 무서울 정도로 괴력입니다. 5.5리터 V형 8기통 바이터보 가솔린심장이 꿈틀대고 있는데요. 무려 557마력입니다. 물론 최대토크 71.4㎏m. 어마어마한 수치죠. 대배기량에 터보차저까지 더해지면서 최대토크 영역도 아주 넓은데요. 주행모드인 다이내믹 셀렉트 다이얼을 돌려서 스포츠모드로 풀 가속을 해보면… 1,750rpm부터 5,500rpm까지 71.4토크로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입니다. 뿐만 아니라, 엔진회전수 5,750rpm에 도달하는 순간 557마력. 정말 엄청난 힘을 뿜어냅니다. 557마력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튕겨져 나갑니다. 시속 100㎞를 통과하는데 4.3초면 충분합니다. 총알이죠. 시커먼 덩치를 생각하면 대포알이 아닐까 싶어요. 제로백 수치만 보면 슈퍼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렇게 큰 덩치를 순간 이동시키는 듯한 느낌 이랄까요. 이런 엄청난 괴력을 ‘AMG 스피드시프트플러스 7G-트로닉’이 맞물려 있는데요. 말 그대로 대용량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죠. 잘 나가는 만큼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리터당 5.8㎞라고 합니다. 여기에 청각으로 맹수가 포효하는 배기음이 가슴을 더욱 뛰게 만들어내는데요. ‘으르렁~’대는 이 소리. 캬~~ 가속페달을 밟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바로 이겁니다. 바로 이런 감성과 퍼포먼스가 있기 때문에 AMG~ AMG 하는 거겠죠. 남자들의 마초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짜릿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배기구가 양쪽 2개씩 달린 '듀얼 트윈' 머플러에서 폭발하는 짜릿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데요. 누구나 이 녀석의 핸들을 잡으면 마치 내가 레이싱 선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체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이지만~ 올 곧은 주행성능은 바로 4MATIC 엠블럼 때문입니다. 바퀴 네 개 모두 구동력을 발휘하는 사륜구동 장치와 차체 자세제어 장치가 더해졌기 때문에 누구나 재밌게 탈 수 있는 자동차로 완성이 된 겁니다. 잘 다져진 어떠한 노면에서도 스포츠성을 전혀 잃지 않고 달려주는데요. 오르막 와인딩 구간에서도 평길을 달리는 것처럼 아스팔트를 강하게 밀어냅니다. SUV를 가장한 스포츠카 입니다. 이차의 폭발적인 심장도 있지만~ 어댑티브 댐핑시스템(ADP)을 단 에어매틱(AIRMATIC)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됨으로써 주행 모드 별로 느낌이 모두 다릅니다. 인디비주얼,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눈길 등 각 주행모드에 따라 승차감과 가속페달·핸들 반응이 달라지게 됩니다. 계기판은 AMG 이너셜과 최고시속 320㎞/h까지 표기 되어 있는데요. 시속 300㎞로 달릴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하지만 실제로는 시속 255㎞부근에서 제어가 됩니다. 주행 조건에 따라 주행모드를 바꿔가며 달리고 있는데요. 패들 시프트를 사용하면 좀더 역동적이고 재밌는 운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GLE 모델 중에 최고가 차량인 만큼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S클래스에서 경험했던 디스트로닉 플러스 기능이 이 녀석에도 있더라고요. 고속주행을 하면서 손가락 하나를 핸들이 올리기만 해도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조절하면서 알아서 달려갑니다. 바로 반 자동 주행모드죠. 차선을 넘어가면 핸들이 살짝 진동하고 옆 차선에서 차량이 다가오면 경보음을 냅니다. 주차할 때는 어김없이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가 화면에서 보여줍니다. SUV를 강조라도 하듯이 에어서스펜션 버튼만 눌러줘도 차체를 띄울 수 있습니다. 오프로드 갈 일이 있어도 충분히 그 기능을 한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이밖에 사각지대 경보, 충돌방지 장치, 평행/직각 자동주차기능,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등등의 첨단 편의 장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경험기] 자율주행의 진화, 안전성이 돋보이는 신형 E-클래스

    [경험기] 자율주행의 진화, 안전성이 돋보이는 신형 E-클래스

    시승기
    happyyjb 2016-05-26 16:04:15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오는 6월 2일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공식 출시 될 신형 E클래스(E300)의 안전성을 직접 경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4일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7년만에 풀체인지 된 10세대 The New E-Class(이하, 신형 E클래스) 프리뷰 행사에서다. 신형 S클래스를 시작으로 신형 C클래스에 이어 신형 E클래스까지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디자인 패밀리룩을 완벽히 만들어간다. 언듯봐서는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전체적인 디자인이 흡사하다. 단지 차체크기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전모델과 비교해보면 폭과 높이는 각각 3㎜ 좁고, 2㎜ 낮아졌으며 차체길이는 88㎜나 늘어났다. (전장 4,968㎜, 전폭 1,852㎜, 전고 1,468㎜) 특히, 휠베이스는 129㎜ 늘어난 3,004㎜로 공간확보에 중점을 뒀다. 차체라인은 감각적이고 넓게 구성돼 뒤쪽으로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와 긴 보닛으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0.23Cd의 공기저항계수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이다. 라인업에 따라 서로 다른 존재감을 표현하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은 신형 E클래스의 성격을 그대로 표현한다. 차체가 커진 사이드 라인은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대형 휠 등이 다이내믹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되면서 라인이 심플하다. 여기에 쿠페를 연상시키는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리어는 세단 특유의 안정적인 면과 크롬 트윈 테일파이프, 풀 LED 테일라이트 디자인이 더해지면서 날렵하고 감성적인 자동차 디자인을 제시한다. 신형 E클래스 실내는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철학으로 럭셔리세단의 진수를 보여준다. 시각적인 편안함을 더불어 거실 쇼파에 앉아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리미엄 세단에 걸 맞는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을 갖추고 있다. 감성과 인텔리전트의 통합은 물론 감각적인 데시보드 라인에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Wide-Screen Cockpit Display)가 적용되며, 글래스 커버 아래 두 개의 디스플레이는 수평지향적 디자인으로 상위 클래스인 S클래스와 동일한 운전 편의성을 강조한다. 이날 신형 E클래스 프리뷰 행사는 차량의 출력과 달리기 성능을 강조하기보다는 완전 자율 주행을 향한 운전자 보조(driver assistance) 시스템을 시연하는 위주로 구성됐다. 독일 본사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빙 이벤트 팀의 담당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신형 E클래스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체험과 영종도 주변 해안도로 시승코스를 통해 진보된 드라이빙 성능, 새로운 차원의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는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 (Distance Pilot DISTRONIC) 기능과 스티어링 파일럿 (Steering Pilot)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교차로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Active Brake Assist with cross-traffic function),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조향 회피 어시스트(Evasive Steering Assist),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Active Lane Keeping Assist)와 능동형 사각 지대 어시스트(Active Blind Spot Assist) 등의 첨단기능을 시연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차량과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으로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 기능과 스티어링 파일럿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드라이브 파일럿으로 다목적 스테레오 카메라와 새로운 레이더 센서를 통해 차량간 거리를 스스로 줄여주거나 충돌에 앞서 완벽하게 멈춰 설 수 있도록 주행 안전을 보조한다. 또한, 완벽에 가까운 자동 주차 기능에 근접한 파킹 파일럿 기능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장치였다. 이날 테스트에서 가장 관심을 갖게 만든 것은 교차로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와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조향 회피 어시스트로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교차로 사고에 대한 안전성에서 강조할 만한 안전장치로 보였다. 주행 중 시선을 잃더라도 갑자기 나타난 차량 앞에서 멈춰서거나 회피하는 능력이 돋보였다. 이밖에 스티어링 양쪽 버튼대신 직관적인 터치 방식의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 휠 버튼, 좌우 각 84개의 LED 로 구성된 멀티빔(MULTIBEAM) LED 헤드라이트 등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E클래스는 1947년 첫 출시 이후 지난 70여년간 가장 성공적인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이다. 신형 E클래스의 직접적인 전신(前身)에 해당하는 170V 시리즈를 1947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70여 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세그먼트 리더십을 공고히 해왔으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모델로 구성된 라인업과 제품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혁신으로 국내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의 리더로서 베스트셀링 모델의 입지를 구축해왔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가장 인기 있는 세단으로 E클래스가 자리를 잡았다. 한국시장에 E클래스가 출시된 2003년부터 9만 630여대가 판매됐고, 지난해는 1만 8,748대가 판매될 정도로 E클래스에 대한 사랑이 깊다”고 말한데 이어 “이미 신차 사전예약이 기존 E-클래스의 월평균 판매대수 1,500~1,800대 가량을 넘어섰다. 사전예약이 4천대를 돌파했으며 올해는 신모델로 최소 지난해 판매 수준인 1만 8천대 정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본사에서 방한한 마틴 휠더(Martin Huelder) 벤츠 대형차 총괄부사장은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판매실적 부문 중 중요한 모델라인이다"이라며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지역으로 꼽힌다. 벤츠는 한국 시장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고 차량에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시장에 E220d, E300, E300 4MATIC 총 3개 모델이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디젤모델은 E220d 4MATIC, E350d와 가솔린모델은 E200, E400 4MATIC 등 총 4개 모델도 올 연말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영종도(인천)=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연비·힘 다 잡은 하이브리드 소형 SUV 'NIRO'

    [동영상 시승기] 연비·힘 다 잡은 하이브리드 소형 SUV 'NIRO'

    시승기
    임재범 2016-05-24 03:05:04
    장점으로 가득한 ‘I’m NIRO’, 리터당 20㎞는 그냥이지 말입니다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이지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KIA NIRO REVIEW ▶▶ 이지현) 기자님, 국내 판매되는 수백여 종의 차량들이 있잖아요~ 그 중에서 기자님이 생각하기에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차가 있다면 어떤 걸 꼽으시겠어요? 임재범) 가성비라면… 가격대비 성능을 얘기하는 거죠? 많은 차량들 중에 최근에 출시된 모델을 두고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기아차 ‘니로’라는 모델… 혹시 보거나 직접 타본 적 있으세요? 이지현) 아니요. 타보지는 못했고요. “I’m NIRO”라면서 광고만 본 것 같은데요. 원서호) 저는 기자님이 시승 당시 잠깐 태워주셔서 타봤는데요. 좋더라고요. 임재범) 가성비 좋은 차로 권하고 싶은 모델인데요. 지현씨가 아직 니로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깐… 제가 준비한 영상 보시면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지현) 네~ 과연 가격 대비 성능이 어떻게 좋다는 건지...궁금한데요. 니로 영상 보고 와서 다시 말씀 나누겠습니다. ▶▶ KIA NIRO REVIEW ▶▶ 이지현) 잘 봤습니다. 영상만 봐도… 다목적 차량으로 손색이 없어 보이네요. 소형 SUV중에 하이브리드 최초라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임재범) 그렇죠. 니로의 경우는 처음 개발단계부터 하이브리드 전용차량으로 만들어졌기에 효율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죠. 높은 연비와 활용성까지 갖춘 차량이 바로 ‘니로’라는 겁니다. 서호씨 잠깐 타보셨을 때 느낌이 어떠셨어요? 원서호) 솔직히 말해서~ 제 차보다 좋은 것 같았고요. 다음 차로 니로를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소형 SUV인데… 마치 중형세단에 타고 있는 듯 한 느낌이었고요. 이정도 사양에 2천만원 중반대 가격이면… 끌리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임재범) 맞습니다. 장점이 많은 차량임은 확실한 것 같고요. 단점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거의 못 찾겠더라고요. 이지현) 거의 뭐 과찬을 해주시네요. 비교 차종으로 티볼리를 선택하셨던데요. 경쟁 차종으로 또 어떤 모델이 있을까? 임재범) 대표적으로 티볼리를 들었고요. QM3와도 정확한 경쟁구도를 그리는 소형SUV 입니다. 원서호) 니로와 티볼리, QM3가 경쟁모델인데요. 세 개 모델을 비교해보면… 다른 점이 뭐가 있을까요? 임재범) 니로가 가솔린 하이브리드인 반면에~ 티볼리와 QM3는 디젤이 주력인 모델입니다. 티볼리 가솔린도 있긴 한데요. 주력 모델은 디젤이죠. 이지현) 영상보니까 니로가 상당히 정숙한 것 같던데... 티볼리와 QM3, 니로의 조용함은 따라갈 수가 없겠죠? 임재범) 그렇죠. 하이브리드 심장의 장점이죠. 원서호) 정숙함과 높은 연비, 공간활용성 등 장점들로 가득한 도심형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 만나봤습니다. 이지현)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KIA NIRO REVIEW ▶▶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스포츠카 DNA 품은 스포츠세단, 맥시마

    [동영상 시승기] 스포츠카 DNA 품은 스포츠세단, 맥시마

    시승기
    임재범 2016-05-17 14:43:39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이지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Nissan Maxima REVIEW ▶▶ 원서호) 기자님, 저처럼 활동성 있고 멋진 남자들이 좋아하는 차량이 바로 스포츠카잖아요~? 많은 분들이 요즘에 스포츠카를 선호하는지 궁금한데요? 임재범) 스포츠카 좋죠. 서호씨랑 스포츠카가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이지현) 그런데 보면, 여성 운전자들은 스포츠카를 상대적으로 많이 선호하지 않는 것 같아요? 원서호) 주로 스포츠카, 하면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하잖아요? 그럼에도 불편함은 어쩔 수 없어서… 대중적이진 않은데요. 스포츠카를 닮은 스포츠세단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추천해주실 만한 모델이 있을까요? 임재범) BMW 6시리즈 그란쿠페도 있고요. 포르쉐 파나메라나 메르세데스-벤츠 CLS 등등 많잖아요. 원서호) 그렇죠. 근데… 말씀하신 차량들은 너무 고가잖아요. 비교적 저렴한 차량은 없나요? 임재범) 있죠. 4천만 원 초중 반대에 닛산 맥시마(Nissan Maxima)라는 차량이 그나마 스포츠세단으로 추천해 드릴만한 모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지현) 맥시마라는 차량도 있나요? 임재범) 네~ 닛산의 준대형 스포츠세단인데요. 오늘 이 차량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원서호) 맥시마~~ 들어보긴 했는데… 전혀 생각 못한 모델이네요. 먼저 시승기 영상으로 궁금증 좀 풀어보고 이야기 계속 나눠볼게요. ▶▶ Nissan Maxima REVIEW ▶▶ 원서호) 잘 봤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행안전성도 갖췄고... ‘드라이버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이지현) 정말 ... 갖출 건 모두 갖췄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서호) 그렇죠.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경고장치 등이 맥시마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임재범) 그렇죠. 또 영상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무려 35년간의 역사가 맥시마의 전통을 말해주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닛산자동차 브랜드라고 하면.. 무려 15회나 미국 워즈오토(Ward’s Auto)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죠. 원서호) 저도 들어봤는데... VQ엔진 아닌가요? 임재범) 네~ 맞습니다. 3.5리터 VQ엔진이고요. 해가 바뀌어도 VQ엔진의 우수성이 계속유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엔진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터보차저를 더 한 다운사이징 심장도 고려해야 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지현) 그렇군요. 저는 이동수단으로 핸들만 잡고 다녔더니~ 솔직히 엔진 출력이 얼마인지.. 전혀 생각을 안했었어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자동차에 대해 알아간다는 재미가 있네요. 원서호) 좀만 더 하면 자동차 박사 되실 겁니다~ 자, 앞서 이 맥시마가 다른 스포츠 세단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셨는데요... 정확히 얼마 정도인가요? 임재범) 국내 판매가격은 4,370만원입니다. 이지현) 그렇군요~ 세계 10대 엔진 장착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포츠 카와 세단의 장점을 골고루 갖춰져 있어서 운전자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서호) 네~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Nissan Maxima REVIEW ▶▶ happyyjb@tvreport.co.kr
  • [김혜인 기자의 깜짝 (영상)시승기] 차원이 다른 신개념 이동수단, 친환경 전기차 트위지

    [김혜인 기자의 깜짝 (영상)시승기] 차원이 다른 신개념 이동수단, 친환경 전기차 트위지

    시승기
    2016-05-15 12:46:27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깜찍하고 귀여운 친환경 이동수단 트위지(Twizy)를 시승했다. 한번 보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귀엽고 독특한 외관을 가진 트위지는 르노가 만든 초소형 사륜 전기차다. 작고 깜찍하지만 슈퍼카에서나 볼 수 있는 걸윙도어로 눈길을 끈다. 문을 여는 순간 주위 행인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매력을 가졌다. ▶▶ 김기자의 Renault Twizy REVIEW ▶▶ 1인승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앞 뒤로 앉을 수 잇는 2인승이다. 국내 자동차 인증을 아직 받지 못한 트위지를 만날 수 있었던 건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경기장 ‘모터&레저스포츠한마당’에서다. 트위지의 딱딱한 시트에 엉덩이를 붙였다. 키를 넣고 돌리자 조그만 디지털계기판이 출발 준비를 알렸다. 변속버튼은 D, N, R 총 세 가지로 초등학생도 운전할 수 있을 만큼 간단했다. P(파킹)버튼이 없는 대신 매번 사이드 브레이크로 트위지를 고정시켜야 된다. 국내 판매가 된다면 작동이 쉬운 위치로 옮겨야 될 부분이 아닐까 싶다. 수십 여명의 관람객들 사이로 부러움을 독차지하며 행사장을 빠져나왔다. 트위지는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전기차라는 이유로 조용하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안전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주행을 알리는 알림장치를 켜면 가벼운 신호음으로 주행을 알린다.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트위지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규칙적인 ‘삐삐삐~’으로 발생시킨다. 가속페달에 서서히 힘을 가하자 전기모터 가동되는 작은 음파를 뒤로하고 힘있게 아스팔트를 박찼다. 시속 40㎞까지 무리없이 가볍게 속도계 수치를 올렸다. 기대이상으로 안정감있게 바람을 갈랐다. 제원상 트위지의 최고속도는 80㎞, 가정용 220v콘센트 충전은 3시간 반이면 완충된다. ▶▶ 김기자의 Renault Twizy REVIEW ▶▶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전기모터 최대출력은 14Kw. 마력으로 환산하면 17마력. 최대토크는 57Nm 수준이다. 트위지 몸무게가 474㎏(공차중량)을 감안하면 넘치지 않는 힘이다. 배터리는 LG화학에서 공급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됐다. 짧은 시승에도 가장 궁금했던 점은 ‘과연 얼마에 구입할 수 있을까?’다. 유럽현지 판매가격은 9,962유로, 한화로 환산하면 1,330만원. 현재 국내 전기차 보조금이 지역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1천만원이상 지원받을 수 있기에 300만원이하 수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르노 트위지는 주차 난으로 복잡한 주택가 골목이나 짧은 거리를 편하게 기동성을 발휘하기에 충분한 매력적인 친환경 차다. 특히, 치킨이나 피자 배달용, 우체국 집배원, 경찰 순찰용 등 공공시설 업무용을 넘어 산업용까지 활용범위가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전남)=김혜인 기자 sparklingshe@naver.com
  • [타이어 시승] 펑크 난 타이어로 빗길 서킷을 질주했더니~

    [타이어 시승] 펑크 난 타이어로 빗길 서킷을 질주했더니~

    시승기
    happyyjb 2016-05-13 09:19:46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호우경보가 발령됐던 10일 오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이하,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펑크가 나도 일정거리를 편하게 달릴 수 있는 컴포트 런플랫 타이어 출시와 함께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신차를 타보는 행사가 아니라 신제품 타이어를 경험하는 시승행사다. 서킷 패독에 두 대의 그랜저(HG300) 조수석 앞타이어 사이드가 드릴에 의해 뚫렸다.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이날 출시한 신제품 런플랫 타이어 ‘드라이브가드’다. 타이어 안을 채웠던 공기가 모두 빠지자 바닥으로 오그라들었다. 일반 타이어처럼 완전히 짜부라지지는 않고 두툼하게 강화된 사이드월에 휠이 보호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런플랫 타이어다. ‘드라이브가드’는 펑크가 난 상태로 최대 80㎞/h속도로 최장 80㎞거리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패독을 빠져나와 트랙라인을 그리며 서서히 속도계 바늘을 높혀 직선구간에서 시속 60~70㎞ 속도로 달렸다. 공차중량 1.6톤에 가까운 몸무게를 견뎌내며 타이어 회전력을 높혀갔다. 왼쪽코너에서 타이어가 눌리는 진동과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크게 말려드는 느낌없이 탈출을 이어갔다. 이날 시승은 펑크 난 타이어로 서킷을 달려보는 코스와 인공방지턱을 넘고 슬라럼을 통과하는 세가지 세션으로 드라이브가드를 평가했다. 인공방지턱과 슬라럼에 사용된 차량은 닛산 알티마 2.5 신형모델과 이전모델이 투입됐고, 신제품 런플랫 타이어 '드라이브가드'의 비교제품으로 한국타이어 노블 S2(이하, 일반타이어)가 선택됐다. 시속 40㎞의 속도로 나열된 방지턱을 통과했다. 승차감위주의 일반타이어와 런플랫 ‘드라이브가드’의 방지턱 느낌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사이드월이 두터운 런플랫 타이어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준의 승차감으로 개발됐다고 할 수 있었다. 빗길에서 슬라럼은 자동차의 자세제어장치도 한몫 하지만 수막현상을 최대한 줄이면서 빗물을 가르는 타이어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코스다. 시속 60㎞의 속도로 콘을 피해가며 일반타이어와 ‘드라이브가드’의 성능을 비교했다. 짧게 이어진 와인딩을 재현한 만큼 두 타이어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었다. 좌우 코너에서 차체 무게중심이 밖으로 쏠림으로써 바깥쪽 타이어가 눌렸고 일반타이어에 비해 ‘드라이브가드’는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이 강했다. 빗길에서도 일반타이어와 상이한 수준의 접지력을 보였다. 런플랫 타이어의 단점으로 꼽았던 승차감을 일반타이어 수준까지 끌어올린 특수타이어다. 타이어 교환에 있어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가격이다. 브리지스톤 일반타이어 최상급제품보다 15%저렴한 수준이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신구 진 대표이사는 "브리지스톤 드라이브가드는 기존 런플랫 타이어의 단점으로 꼽았던 단단한 승차감과 비싼 가격을 해결한 3세대 컴포트 런플랫 타이어"라며 "런플랫 타이어에 맞게 개발된 차량이 아니더라도 TPMS만 장착된 차량이라면 모든 승용차에 장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데 이어 "승차감 좋은 드라이브가드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런플랫 타이어의 대중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강원도)=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떠오르는 패밀리카, 볼보 V60 D4

    [동영상 시승기] 떠오르는 패밀리카, 볼보 V60 D4

    시승기
    임재범 2016-05-10 09:00:04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이지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Volvo V60 D4 REVIEW ▶▶ 이지현) 기자님, 요즘 제 친구들이 아이가 생기고... 가족 구성원이 많아지면서요. 패밀리카로 어떤 차량을 선택을 해야 될지 고민을 많이 하더라고요. 원서호) ‘패밀리카’하면… 당연히 SUV나 미니밴이 아닐까~ 싶은데요~ 임재범) SUV나 미니밴… 다 좋은데요. 지현씨 친구분이 생각하는 차량 형식이 있을 텐데요. 제가 보기에는 SUV나 미니밴이 아니라 세단 느낌에 패밀리카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지현) 그런 것 같기도 해요. SUV와 미니밴, 세단 말고도 또 다른 다른 형식의 패밀리카가 있나요? 임재범) 그럼요. 있죠~ 왜건. 아시죠? 세단의 승차감에 공간활용성까지 갖춘 차량이 있죠. 원서호) 왜건이면… i40가 생각나는데요. 추천해주시는 모델이 i40? 맞나요? 임재범) 아닙니다.. 제가 오늘 준비해온 모델인데요. ‘공간활용성’은 기본이고요. ‘연료효율성’ 뿐만이 아니라 ‘안전성’까지 남다른 볼보 V60 D4라는 모델입니다. 원서호) 아~ V60~~~ 그렇죠. ‘안전’이라고 하면 볼보차량을 꼽을 수 밖에 없죠.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이지현) 솔직히 전 어떤 차량인지 모르겠어요. 영상보고 나면 알 수 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시승기 영상부터 만나고 오겠습니다. ▶▶ Volvo V60 D4 REVIEW ▶▶ 이지현) V60이 바로 저 차량이었군요. 간혹 길에서 봤는데… 영상을 보고 나니깐~ 이 차의 진가를 알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서호) 저도요. 역시 자동차는 알면 알수록 그 깊이가 달라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기자님... 볼보 라인업을 보면 ‘V’도 있고 ‘S’도 있고, ‘C’와 ‘XC’ 등등이 있는데.. 뭘 의미하는 건지 설명 좀 해주세요. 임재범) 지금 소개한 차량이 V60이잖아요. ‘V’는 ‘왜건’형태의 차를 말합니다. ‘S’는 ‘세단’이고요. ‘C’는 ‘해치백’ 차량입니다. 그리고, ‘XC’는 ‘SUV’를 말합니다. 이지현) 그렇군요. 근데~ 국내에서는 왜건에 대한 수요가 없는 것 같아요. 인기있는 자동차 형태가 아닌 것 같아서요? 임재범) 그렇죠. 유럽과 달리 왜건은 유독 국내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모델인데요. 사실 국내 소비자들은 세단을 아주 많이 선호하는 편이죠. 유럽의 경우는 실용성과 활용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량들이 왜건이거나 해치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요. 왜건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선호하지 않는 생김새도 있지만 세단보다 약간 더 비싼 가격 때문에 선택을 꺼리게 되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원서호) 그래도 예전보다는 길에서 왜건이 어느 정도 보이더라고요. 임재범) 그렇죠. 주 5일 근무시행과 동시에 아웃도어. 캠핑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이 되면서 공간활용성이 좋은 차량이 소비자의 지갑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이지현) 아~ 그렇군요. 주변인들에게 왜건을 권해 봐야겠네요. 원서호) 뭘 힘들게 설명해요. 포털이나 동영상사이트에 올라갈 오늘 방송영상을 보라고 하면 될 걸~ 이지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소개해주는 차량마다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V60 D4. 이 차는 국내에서 얼마에 판매가 되고 있나요? 임재범) 국내에선 5,180만원(VAT포함)에 책정이 됐다고 합니다. 원서호) 활용성 면에서 세단보다 많은 장점을 가진 모델 V60 D4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지현) 지금까지 카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Volvo V60 D4 REVIEW ▶▶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적당한 가격과 옵션, 장단점을 적절히 조율한 신형 말리부

    [시승기] 적당한 가격과 옵션, 장단점을 적절히 조율한 신형 말리부

    시승기
    임재범 2016-05-09 08:30:04
    아담한 여성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신형 말리부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중형세단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기아차 쏘나타와 K5를 시작으로 르노삼성 SM6가 가세했고, 기폭제로 신형 말리부가 출사표를 던지며 2천만원대 국내 중형차시장에 치열한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출시 전부터 유저들로부터 관심을 독차지했던 쉐보레(Chevrolet)의 대표적인 중형차 ‘올 뉴 말리부(All New Malibu)’를 경험했다. 여덟 번의 풀 체인지. 9세대로 진화된 올 뉴 말리부(이하, 신형 말리부)는 지난달 27일 국내출시 된 국내산 신차다. 한국지엠 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중형세단으로 지난 2일 기준 나흘 만에 사전계약대수 6천대를 기록한 모델로 하루 평균 1,500명 사전 계약으로 초반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올 뉴 말리부 미디어 시승행사’가 열렸다. 경기도 양평 ‘중미산천문대’까지 왕복 110여㎞ 거리에서 신형 말리부를 시승했다. 고속주행과 와인딩 구간으로 구성된 시승코스에서 ‘신형 말리부’의 주행안전성의 장단점을 골고루 체험하며 신차 ‘신형 말리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쉐보레 신형 말리부 미디어 시승행사. 시승경로 이날 시승에 투입된 모델은 캐딜락 CTS와 동일한 2.0리터 직분사 가솔린엔진에 터보차저를 올린 ‘2.0L 터보’. 가장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1.5L 터보’는 준비되지 않았다. 시동버튼을 누르자 고요히 잡들어 있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동시에 계기판 바늘이 부드럽게 게이지 끝을 치고 출발준비를 알리듯 자리는 잡아갔다. 이차를 시승하기에 앞서 가장 궁금한 점은 변속기와 터보엔진의 조화였다. 보령공장에서 생산되는 6단 자동변속기의 변속감과 253마력의 최고출력을 어떠한 가속감으로 성능을 보여 줄 것 인지였다. 고속도로 진입과 동시에 가속페달을 과격했다. 엔진회전수 바늘이 2,000rpm을 통과하면서부터 터보차저가 공기를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터보엔진의 강력한 36.0㎏m의 펀치력(최대토크)이 발생되는 시점이다. 5,000rpm까지 꾸준히 차체를 밀어붙인다. 수치상 253마력의 최고출력도 5,300rpm에 도달하면서 정점을 찍는다. 치고 나가는 맛이 바로 이런 거다. 엔진소음도 그다지 크게 들리지 않았다. 부드럽지만 꾸준하게 속도계 바늘을 회전시켰다. 엔진회전수 레드존인 6,500rpm 언저리에서 변속을 재빠르게 이어간다. 변속 느낌을 몸으로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기대이상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기어를 바꿔 탔다. 속도계 수치를 올릴수록 차체를 띄우는 느낌이다. 잠시 속도를 살짝 올려 시속 160㎞ 부근에서 긴급상황을 가장해 급 브레이킹 상황을 테스트했다. 차체를 좌우로 살짝 흔들어주며 속도계 수치를 낮췄다. 고속주행 안전성면에서 약간의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튜닝, 고속주행시 차체를 낮춰줄 리어 스포일러의 필요성을 느꼈다. 순식간에 고속도로 시승구간이 통과했다. 이어서 그 유명한~ 중미산 와인딩 구간에 접어들었다. 고속주행에서 기대한 만큼 성능을 보여줘서 인지 와인딩 구간은 내심 기대가 앞섰다. 이어진 코너를 줄기차게 타이어 신음소리를 내며 물리법칙을 역행했다. 오르막 코너마다 터보차저의 위력을 보이며 리어를 끌고 갔다. 타이어 그립력이 한몫을 했다. ‘2.0L 터보’에는 컨티넨탈타이어가 적용됐지만, ‘1.5L 터보’는 한국타이어가 달려서 출고된다. 휠베이스(축거)는 동급 중형세단 중에 가장 긴 2,830㎜다. (쏘나타 2,805㎜) 하지만, 2열 무릎공간이 그다지 넓게 보이지 않는다. 실내 공간 활용성이 아주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아담한 여성운전자들에게 최적화된 실내 거주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전륜구동방식이라 가로배치 엔진임에도 1열 바닥공간 활용성이 높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앞 오버행을 짧게 디자인하다 보니 엔진룸 디자인 배열상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신형 말리부는 이전 모델 대비 130㎏ 몸무게를 감량했다.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차체크기가 전장 4,925㎜, 전고 1,470㎜, 전폭 1,855㎜, 축거(휠베이스) 2,830㎜로 이전모델 대비 60㎜ 늘어난 차체길이에 축거가 93㎜ 길어졌다. 이로 인해 2열 레그룸이 33㎜ 공간이 더 확보됐다. 다이내믹한 인상의 듀얼 포트 그릴이 만들어내는 웅장하고 매끄럽게 뻗은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이 조합된 전면과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는 실루엣 라인과 날렵한 C필러로 감각적인 후면 라인으로 임팔라에 이은 스타일리시한 쉐보레 패밀리룩을 만들어가는 디자인이다. 이날 시승은 할 수 없었지만, 신형 말리부의 주력모델. 리터당 13.0㎞의 복합연비를 기록한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모델은 다운사이징 기술을 통해 166마력의 최고출력과 25.5㎏m의 최대토크의 힘으로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한다. 능동 안전장치를 적용한 말리부는 총 17개에 달하는 초음파 센서와 장/단거리 레이더 및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ZA: Side Blind Zone Alert), 전방충돌 경고시스템(FCA: Front Collision Alert), 자동주차 보조시스템(APA: Automatic Parking Assist),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 Rear Cross Traffic Alert), 차선유지 보조시스템(Lane Keep Assist), 저속 및 고속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감지 및 제동시스템은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FSR ACC: Full-Speed Range Adaptive Cruise Control)과 연동해 긴박한 경우 능동적으로 개입해 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편의장치로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Electronic Parking Brake),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최대 4개의 USB포트(2.1A),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9개 스피커와 대용량 앰프로 구성된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이전 모델의 장점으로 꼽았던 디스플레이 모니터 뒤에 자리했던 시큐리티 공간이 사라졌다. 대신 8인치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 상단으로 스마트패드 형태로 디자인됐다. 모니터 각도가 누워져 있어서 빛반사로 인한 시인성이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아이폰 유저들에겐 장점이지만 안드로이드 폰 유저들에게는 단점인 쉐보레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어김없이 내장됐다. 가격은 2.0L 터보 모델은 LT 프리미엄팩 2,957만원, LTZ 프리미엄팩 3,180만원이다 1.5L 터보 모델은 LS 2,310만원, LT 2,607만원, LTZ 2,901만원이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레이싱 DNA 주입한 아반떼 스포츠 (소개영상)

    [시승기] 레이싱 DNA 주입한 아반떼 스포츠 (소개영상)

    시승기
    happyyjb 2016-05-04 08:30:52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대한민국 준중형 세단의 기준인 현대차 아반떼(AVANTE)가 레이싱 DNA 심장을 품었다. 1.6리터 가솔린 직분사(GDi) 엔진에 터보차저를 얹고 7단 더블클러치(7DCT)의 조합으로 엔진 최고출력을 204마력까지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 AVANTE Sport 간단 소개 영상 ▶▶ 6세대 아반떼. 일명 ‘아반떼 AD’로 불리는 모델에 최근 고성능 엔진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차가 조심스럽게 평가대에 올려놓은 결과물이다. 실제로 아반떼 스포츠 완성차 그대로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라는 이름으로 특별히 제작된 경주차 45대가 오는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인천 송도 도심서킷에서 ‘2016 KSF(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원메이크 레이스인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 출전한다. 3일 오후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아반떼 스포츠 미디어 시승회’가 열렸다. 송도 도심서킷까지 왕복 62㎞ 거리에서 ‘아반떼 스포츠’의 주행성능을 경험했다. 돌풍을 동반한 비가 전날부터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특히, 인천대교에서는 측면에서 불어오는 돌풍을 뚫고 안정된 직진성능을 발휘하며 속도계 바늘을 높혀갔다. ▶▶ AVANTE Sport 간단 소개 영상 ▶▶ 18인치 휠과 타이어,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스태빌라이저와 쇽업쇼버(TUIX), 스프링이 튜닝 된 만큼 기존 아반떼보다 주행감이 단단했다. 터보차저가 더해짐으로써 27.0㎏m의 최대토크를 1,500~4,500rpm 구간에서 폭넓게 발휘하는 만큼 초반 가속력 또한 묵직하고 타이트했다. 부드럽게 밀어붙이는 펀치력이다. 빈틈없고 빠른 7단 DCT의 변속으로 엔진회전수는 6,000rpm에 도달하면서 1.3톤(공차중량 1,380㎏)을 넘어서는 이차의 아담한 몸무게를 204마력의 최고출력으로 바람을 가른다. 엔진회전수 바늘이 6,500rpm 부근에서 최고점(레드존)을 찍으며 변속기 수치를 높혀갔다. 1마력당 무게비를 계산해봐도 6.7㎏에 불과한 수치다. 준중형 전류구동 스포츠카나 다름없다. 간혹 정시상태에서 풀 가속이라도 할 시에는 휠 스핀으로 성능을 여과없이 과시한다. 아무리 잘 달리는 자동차도 브레이크 성능이 부족하면 좋은 차로 볼 수가 없다. 시속 100㎞에서 풀 브레이킹으로 타이어 회전을 완전히 멈춰봤다. 우천으로 노면이 젖은 상태지만 ABS 작동과 함께 그 자세 그대로 비상등이 점등되며 ‘아반떼 스포츠’가 몰고 온 바람을 순간 앞으로 날려버렸다. 용량을 늘린 브레이크 성능만큼이나 안전성은 높아졌으나 ‘넉넉하다’기 보다는 더도 덜도 아닌 적당한 수준의 브레이크 성능이다. 동력성능만큼 실·내외 변화된 디자인으로 아반떼 스포츠만의 레이싱카 다운 강렬함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스포츠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우측 상단에 붉은 ‘Turbo’ 엠블럼과 싱글 트윈팁 머플러, 디자인을 달리한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콤비램프로 노멀 아반떼와 차이를 뒀다. 특히, 전면 하단 양쪽 사이드는 에어 인테이크를 가장한 디자인으로 보다 공격적인 얼굴을 연출한다. 노멀 아반떼와의 차이는 다운 스프링과 휠 사이즈로 전고가 5㎜가 낮고, 윤거(윤간거리) 전이 18㎜, 윤거 후가 13㎜가 각각 짧다. 머플러 튜닝으로 배기음을 구현했다고는 하지만 거의 효과를 느낄 수 없을 정도다. 배기구에 마스크를 씌어 놓은 느낌이다. 좀 더 과감한 배기음을 줬더라면 청각까지 더한 스포츠 성능, 레이싱 DNA를 가진 ‘아반떼 스포츠’를 과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실내도 ‘스포츠’만의 차별화를 뒀다. 천연가죽재질의 버킷형 시트가 허벅지와 허리를 감싼다. 아다만 사이즈의 D컷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패들 시프트, 스포츠 전용 계기판, 메탈 도어 스커프, 데시보드 중간을 가로지르는 카본무늬, 붉은색 안전밸트로 성격이 다른 아반떼만의 아반떼 스포츠로성을 과시한다. 모든 옵션이 적용된 시승차이니 만큼 첨단 안전·편의장치들로 가득하다. 전방주차보조시스템, 후측방 경보시스템(BSD)등이 적용됐고, 커스터마이징 트윅스(TUIX)를 통해 각종 액세서리와 리어 스포일러, 스포츠 계기판, 엔진커버, 전후 스커트, 18인치 핸즈 경량휠 등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타이어 사이즈 별로 인증연비는 달라지게 된다. 스포츠의 경우 18인치 타이어가 적용되므로 인해서 정부 공동고시 복합 연비기준으로 리터당 12.0㎞를 기록했다. (도심 10.8㎞/L, 고속도로 13.7㎞/L). 아반떼 스포츠 판매가격은 6단 수동변속기 1,963만원부터 7DCT, 익스트림 셀렉션 2,410만원까지다. 패키지 선택사양을 모두 추가하면 2,675만원까지 올라간다. 영종도(인천)=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사연을 보내주세요. 영상광고를 무료로 만들어 드립니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영상광고를 무료로 만들어 드립니다!

    시승기
    임재범 2016-05-03 12:53:59
    사연을 보내면 TV 광고 제작과 송출이 무료, tbs 희망광고 사연 공모전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시민의 방송 tbs 교통방송(대표 정찬형)은 사연을 접수받아 무료로 영상광고를 제작 ‧ 방송까지 지원하는 재능기부 형식의 “제5회 tbs 희망광고 사연 공모전”을 개최한다. tbs 희망광고 사연 공모전은 2011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5회를 맞는 공모전으로 tbs 교통방송의 대표적인 시민응원 프로젝트 중의 하나다. 매년 20편의 사연을 선정하였고, 2015년까지 총 80여 편의 광고를 무료로 제작․송출하여 시민들의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 tbs 희망광고 사연 공모전은 영상광고 제작과 송출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공모전으로 지난해 약 200팀이 응모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공모전으로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50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뿐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예술가 집단, 사회적 취약계층 창업자 등 영상광고를 필요로 하는 대한민국 국민․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개인 및 단체(20팀)는 전문가들의 지원을 통해 영상광고를 무료로 제작하게 되며, tbs 매체를 통해 1개월간 무료로 송출된다. 또한 제작된 영상광고는 홍보를 위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tbs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협약을 맺고 BroAd Service 13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오는 6월 20일까지 접수하는 제5회 tbs 희망광고 사연 공모전에는 각 개인 및 단체별로 1회 응모가 가능하다. A4용지 2매 내외로 영상광고가 필요한 사연을 홈페이지(www.tbscf.org)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서울 마포구 양화로 11길 12 현담빌딩 3층 tbs희망광고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연 공모의 심사 기준은 참가 동기의 진정성과 광고를 통한 희망 실현의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폭넓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연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tbs 교통방송 관계자는 “tbs 희망광고 사연 공모전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그 사연을 광고로 만들어주는 재능 나눔의 공모전”이라고 소개하며, “5년 차를 맞은 올해, 많은 분에게 희망을 나누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happyyjb@tvreport.co.kr
  • [험로탐방 시승기(동영상)] 친환경 Ghost SUV, RX450h F-sport

    [험로탐방 시승기(동영상)] 친환경 Ghost SUV, RX450h F-sport

    시승기
    happyyjb 2016-05-03 09:49:09
    ▶▶ LEXUS New Generation RX450h REVIEW 영상 ▶▶ 사륜구동 SUV라면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해야 된다? 그렇지 않다?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우리나라에 판매하는 준대형 SUV를 살펴보면 싼타페와 쏘렌토, 모하비, 렉스턴과 같은 국산차를 비롯해 X5, GLE, RX, 디스커버리, XC90 등 수십 여종의 수입차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제품군입니다. 사륜구동 기술도 브랜드별로 아우디는 Quattro, BMW는 xDrive, 메르세데스-벤츠는 4Matic으로 구분하면서 네 바퀴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엔진의 힘을 배분하게 되는데요. 특히,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는 내연기관에 전기모터를 더한 E-Four(가변식) AWD를 사용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로드 위주의 차량으로만 보이는 RX450h. 과연 오프로드에서 전기모터로 SUV의 위력을 발휘할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체험에 나섰습니다. ‘New Generation RX450h’. 이차는 지난 2월 중순 국내에 출시한 신차입니다. 7년 만에 4세대로 풀 체인지 한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인데요. ‘현재 하이브리드 기술의 절정, 결정체’라는 표현으로 이 차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자동차시장에서 렉서스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만족도 높은 차량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후륜에는 전기모터만을 사용하는 독특한 E-Four 시스템을 경험하기 위해 바위와 자갈이 많은 장소를 찾았고, 충청북도 충주호를 둘러싼 임도(임시도로)와 늪을 찾아 이 차의 지형 돌파력을 시험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거의 모든 지형에서 부족함이 없는 힘과 주행감을 보여줬는데요. 렉서스만의 편안함을 끝까지 고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나 할까요. 다만, 전기모터로만 구동되는 후륜에 배분되는 최고출력이 68마력에 불과해 40도에 가까운 경사의 모래에서는 위력을 발휘하진 못했지만, 단단하게 다져진 노면이었다면 거침없는 돌파력을 보여줄 차량이라는 겁니다. 이 차는 두 개의 심장을 품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가졌습니다. 에킨슨사이클 시스템을 베이스로 하이브리드용 V6 직분사 장치를 병행한 가솔린 엔진과 3개(MG1, MG2, MGR)의 전기모터로 전륜 구동에 힘을 보태고, 후륜에는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바퀴 네 개에 토크를 배분하게 되는 E-Four AWD 입니다. V형 6기통 3.5리터 직분사 가솔린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된 심장인데요. 시스템 최고출력이 313마력입니다. 무단변속기(e-CVT)와 조화를 이루고 있죠. 전기모터 힘이 더해진 엔진 최고출력 262마력(6,000rpm), 최대토크 34.2㎏.m(4,600rpm)의 가속력이 남다릅니다. 전기모터의 일정한 힘과 엔진의 부드러움이 무단변속기를 통해 꾸준히 밀어붙이는 힘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스포츠모드에서의 가속은 편안한 GT 스포츠카 주행감각 이랄까요. ▶▶ LEXUS New Generation RX450h REVIEW 영상 ▶▶ 이 차는 어떠한 조건의 노면에서도 편안함을 잃지 않는데요. 이런 정숙성은 이 차가 신기할 정도로 재밌는 컨셉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SUV는 승차감을 포기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바꿔버립니다. 무게중심이 높은 SUV에서 세단의 포근함과 정숙함이라니. EV 모드에서는 엔진소음과 진동, 배기가스 발생이 전혀 없습니다. 친환경 차량입니다.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29g에 불과합니다. 노면이 불규칙한 임도(임시도로) 모래를 20인치, 편평비 235㎜ 타이어로 슬금슬금 패턴 무늬를 찍어대는 소리만 들려올 뿐입니다. 험난한 길이라도 전기모터 힘으로 충분하다면 피스톤은 절대 움직이질 않습니다. 험로 내리막길에서는 스스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를 채워가는 요령을 아는 요령있는 녀석이라는 겁니다. 임도를 지나 벚꽃이 만발한 충주호 둘레길, 다져진 아스팔트를 달리는 느낌은 마치 포근한 스폰지 위를 아무런 저항없이 미끄러져나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2.1톤(공차중량 2,175㎏)이 넘는 차체가 전기모터 힘으로 슬금슬금 굴러가는데요. 타이어를 타고 올라오는 노면마찰음이 들릴 법도한테 철저하게 차단했습니다.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필터 하나를 두고 그 위를 굴러가는 느낌이랄까요. 너무 조용하고 너무 포근한 주행감이었습니다. 시공 된지 오래된 아스팔트 노면 소음은 어느 정도 올라오진 않을까 싶지만, 새로운 아스팔트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흡수해버립니다. 수입자동차가 국내 지형에서 가장 약한 과속방지턱도 RX450h에서는 세단과 같은 편안함과 부드러움으로 다가온다는 겁니다. 퍼포먼스가 강조된 스포츠 주행도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서스펜션이 적당히 튜닝이 됐는데요. 리어는 당연히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이 적용됐습니다. 시트의 편안함에 앞서 차체강성이 높다는 얘기와도 일맥상통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차체의 스팟 용접 부분을 확대해서 노면저항에 대한 흡수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묵직하고 안정된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만들어주는 이유로 들 수 있겠죠. 서울과 충주호 주변 임도를 완벽히 주행하고 복귀한 거리만 330㎞. 이날 트립컴퓨터에 기록된 평균연비 수치는 리터당 14.7㎞. 동급 가솔린과 디젤 SUV에서는 상상도 못할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신형 RX450h가 국내에서 보여준 신연비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12.8㎞이었는데요. 실제로 차분하게 주행을 해보면 리터당 16㎞이상은 거뜬합니다. 약간 가속을 이어가도 리터당 10㎞이상 평균연비를 만들어내는 독특한 녀석이었습니다. 사륜구동 SUV인데도 말이죠. (복합 12.8㎞/L, 도심 13.4㎞/L, 고속도로 12.1㎞/L) 신형 RX450h에 적용된 E-Four를 살짝 살펴보면~ 평상시에는 구동력 100%를 전륜에 보내다가 주행상황에 따라 후륜 50%까지 구동력을 배분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50:50까지 구동력을 나누는 전자식 가변 사륜구동 장치인데요. E-Four AWD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후륜에 전기모터(MGR)의 힘만으로 구동을 하기 때문에 ‘프로펠러 샤프트가 필요 없다’는 겁니다. 그만큼 뒷좌석 공간 활용성이 높다는 거죠. 코너길을 어지간한 속도를 내고 진입해도 불안감을 전혀 느낄 수 없어요. 가변식 사륜장치인 ‘E-Four’시스템이 주행안전성을 높혀주기 때문인데요. 시내주행에서는 전륜만으로 움직여 연비를 높이고,타이어 미끄러짐 현상이 생기면 자동으로 전륜과 후륜에 토크를 적절히 분배해 차체를 바로 잡아 주게 됩니다. 물론, E-Four AWD 시스템뿐만이 아니라 후륜에 적용된 ‘더블위시본 서스펜션’과 ‘차체자세제어장치’, ‘미끄러짐 방지장치’, ‘전자제어 파워스티어링’들을 통합한 ‘VDIM(차량 다이내믹스 통합 관리)’이 복합적으로 작동하기에 더욱 안전한 주행성능을 확보하고 있죠. EV 모드에서는 엔진소음과 진동, 배기가스 발생이 전혀 없습니다. 이 맛을 느껴보면 이덩치에 너무 조용해서 어색할 정도더라고요. 에코와 노멀 모드는 가솔린과 전기의 힘으로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 모드입니다. 가속페달에 살짝 힘을 넣어보면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깊숙하게 밟으면 바로 엔진이 깨어나기 때문이죠. ▶▶ LEXUS New Generation RX450h REVIEW ▶▶ 스포츠 모드는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잊게 만듭니다. 파워풀한데다가 가속페달과 휠 스티어링의 반응이 좀더 예민해지게 되는데요. 내가 원하는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잘 달려줍니다. 속도감을 못 느끼게 하면서 말이죠. 충주(충북)=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 시승기] 탄탄한 4륜 구동 시스템 ‘올 뉴 RAV4 하이브리드'

    [동영상 시승기] 탄탄한 4륜 구동 시스템 ‘올 뉴 RAV4 하이브리드'

    시승기
    임재범 2016-04-26 09:00:11
    [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tbsTV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이지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TOYOTA All New RAV4 Hybrid REVIEW ▶▶ 원서호) 저, 임기자님께,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현재 제가 타는 차량이 디젤 소형SUV인데요. 연식이 오래 되어서인지 많이 시끄러워졌고요. 연비도 그 닥 좋다고 볼 수 없을 정도인데요. 만약에 비슷한 포맷으로 추천해주실 만한 차량이 있을까요? 이지현) 저도 원서호 아나운서 차량 봤는데요~ 스포티지 맞죠? 이전모델~ 원서호) 아시는 척 하시더니~ 아니거덩요. 이전 모델이 아니라~ 이전.전. 모델입니다. 여러분, 차는 오래도록 타야 되는 겁니다. ‘자동차 10년타기 운동본부’도 있잖아요. 임재범) 그렇죠. 서호씨가 원하는 차. 항목에~ 첫째로 조용해야 되고… 둘째로 연비도 좋아야겠고… 셋째로 승차감도 좋아야겠죠? 또~있나요? 원서호) 편의장비들이 많으면 좋겠어요. 이지현) 바라는 점이 너무 많은 거 아니 예요? 그걸 다 갖추려면 꽤 고가의 차량이어야 할 것 같은데요? 임재범) 음~~ 적절한 가격에 그 항목을 모두 갖춘 차량을 원하는 것 같은데요. 말씀하신 항목을 만족하는 차량이 있습니다. 원서호) 조용하고 연비까지 좋은 차가 있다고요? 임재범)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인데요. 라브4 하이브리드 입니다. 원서호) 라브4가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었군요? 임재범) 네. 최근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현재 4세대죠. 4세대 부분변경 된 모델에 하이브리드가 추가된 차량입니다. 이지현) 원서호 아나운서의 동공이 확장됐는데요...^^ 일단 시승기부터 보고 와서 궁금한 점 풀어나가 볼게요. 영상 함께 보시죠. ▶▶ TOYOTA All New RAV4 Hybrid REVIEW ▶▶ 이지현) 잘 봤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디자인이 로봇 같은 느낌이 있네요. 원서호) 저는 이 차가 이렇게 장점이 많은 모델일 줄은 몰랐네요. 제가 원하는 항목을 모두 갖췄고, 영상을 보니깐 더 끌리긴 한데요. 혹시 아쉬운 점은 없었나요? 임재범) 단점을 찾아보려고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요. 억지로 찾아본다면… 타이어 라인이 차체와 나란하게끔 조금만 더 밖으로 나와준다면 스타일이 좀 더 살아나지 않을까 싶더군요. 이지현) 그럼에도 조용하면서 기름 덜 먹고… 다재다능한 차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구매자들로부터 반응도 좋다고 하던데, 맞나요? 임재범) 그렇습니다. 토요타자동차 창사 이래 리콜 한번 없었던 차량이 바로 라브4라고 하더라고요. 원서호) 그 사실이 이 차가 어떤 차량인지를 말해주네요. 내구성이 그만큼 좋다는 거겠죠~? 임재범) 그럼요. 운전자들을 걱정시키지 않고 편안한 교통수단으로 최고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이지현) 그럼 마무리 하기 전에 사소한 궁금증 하나 물어볼게요. ‘R. A. V. 4’. 라브포. 무슨 뜻인가요? 임재범) ‘Recreational Activity Vehicle with 4Wheel drive’의 약자인데요. ‘사륜구동의 여가 활동차량’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RAV4는 소형 SUV 시장의 개척자 인데요. 지난 22년 동안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기타 지역을 포함한 150여 개국, 600만 명 이상의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해온 차량으로 평가 받아오고 있습니다. 원서호)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한 차량... 대단합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가격대도 알려주시죠. 임재범) 라브4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가격은 4,260만원이다. 이지현) 주중엔 도심 출퇴근용으로, 주말엔 레저용으로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이 아닌가 싶은데요. 원서호 아나운서... 어떠세요? 원서호) 정말 적당하게 책정한 가격대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고민은 하게 만드는 가격 이랄까요. 조금만 더 내린다면 바로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오토매거진’은 ‘라브4 하이브리드’ 만나봤습니다. 카리포트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TOYOTA All New RAV4 Hybrid REVIEW ▶▶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감성자극 스포츠세단, 질주본능 올 뉴 알티마

    [시승기] 감성자극 스포츠세단, 질주본능 올 뉴 알티마

    시승기
    happyyjb 2016-04-22 08:30:58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5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다져진 기술력에 2천만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급 수입차뿐만 아니라 국내산 중형세단까지 위협하는 존재로 새롭게 도전장을 던진 올 뉴 알티마(이하, 뉴 알티마)의 진가를 맛봤다. 21일 오후, 오전 내내 내린 봄비로 노면이 촉촉하게 젖은 상태였다.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경기도 가평 ‘더 그림’까지 서울양양간고속도로와 유명산 와인딩구간을 경유하며 왕복 128㎞ 거리에서 뉴 알티마의 가속성능과 퍼포먼스, 안전사양을 꼼꼼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뉴 알티마를 시승하고서 느낀 점이라면… 주행의 즐거움과 퍼포먼스, 안전성 등 가격적인 측면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는 점이다.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 무단변속기)가 적용됐지만 수동으로 변속을 이어가는 효과를 만들어낸 변속감, 효율성을 높이면서 즉각적이고 자연스러운 주행감은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프런트 서스펜션이 새롭게 디자인되면서 스포츠세단에 주로 사용되는 ZF 삭스사의 쇽업 쇼버로 개선되면서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과 제동력까지 부족함이 없어졌다. 이날 미디어 시승에서 뉴 알티마의 향상된 성능을 체험 할 수 있게 드라이빙 마스터 임성택 감독이 선두를 달렸다. 구간별로 차량의 성능을 경험 할 수 있게 무전기 스피커는 쉴 틈이 없었다. 특히, 와인딩 성능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유명산 구간에서 뉴 알티마의 성능이 더욱 빛을 발했다. 치고 나가는 맛도 인상적이었지만 놀라운 건 굽이진 유명산 와인딩을 공략하면서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를 기반으로 ‘엑티브 언더스티어 컨트롤(AUC, Active Under-steer Control)’이 개입하면서 급 코너를 과격하게 진입해도 안쪽 앞 바퀴에 제동을 걸어 회전축 움직임을 향상 시키게 된다. 언더스티어(회전 바깥쪽으로 밀리는 현상) 상황에도 AUC가 적절하게 개입되면서 차체 앞머리를 코너 안쪽으로 예리하게 밀어 넣으며 원하는 궤도를 그대로 그려갔다. 이와 함께 기복과 굽이 심한 코너를 꾸준히 가속페달을 이어가더라도 앞 머리는 기울어지 언정 앞 바퀴는 오롯이 정해진 궤적을 지키며 굽이진 코너를 절도있게 진입과 탈출로 이어갔다. AUC의 안전성도 돋보였지만 스티어링 휠도 한치 오차 없이 원하는 만큼 그대로 따라갔다. 날카로운 핸들링 성능도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에 판매되는 뉴 알티마는 총 4가지 트립이다. 엔진 별로 2.5리터 3가지(SL SMART, SL, SL Tech)과 3.5리터(SL Tech) 사양으로 나눈다. 이날 시승에 투입된 모델은 가장 많은 판매량으로 기대를 모을 ‘2.5 SL Tech(3,480만원)’이다. ‘2천만원대 뉴 알티마’로 마케팅하고 있는 가장 낮은 트림은 ‘2.5 SL SMART(2,990만원)’로 썬루프와 내비게이션이 제외된 모델이다. 미국 워즈오토(Ward’s Auto)의 ‘세계 10대 엔진’에 15회 선정된 V6 3.5리터 VQ(VQ35DE)와 달리 직렬 4기통 2.5리터 QR(QR25DE) 엔진은 흡배기 가변밸브 타이밍, 산화피막 코팅한 피스톤 헤드, 마찰을 줄인 엔진 밸런서, 열가소성 수지로 만든 흡기 매니폴드와 가변용량 엔진오일 펌프로 무게를 줄이고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엔진회전수 상승이 이전모델보다 더 경쾌하고 빨라졌지만 힘은 수치상 그대로다. 6,000rpm에서 180마력의 최고출력과 4,000rpm에서 24.5㎏m의 최대토크는 엑스트로닉 CVT와의 궁합으로 휠 스핀을 일으키며 발진한다. 실생활에서 부족한 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세계 자동차 엔진의 유행을 따른다면 2.0리터 심장에 터보차저(turbo charger)기술이 접목된 다운사이징 엔진도 고려해야 될 부분이 아닐까 싶다. 국내에서 인증받은 신연비는 복합 13.3㎞/L, 고속도로 16.6㎞/L, 도심 11.5㎞/L를 기록했다. 이산화탄소(CO²)배출량은 130g/㎞. 이전모델과 동일한 연비와 이산화탄소 수치다. 풀 가속을 오가는 고속주행에선 시속 220㎞에서 최고속도로 정점을 찍었다. 200㎞/h까지 속도계 바늘의 움직임이 거침없다. 그렇다고 고속주행 중 차체의 불안감은 높지도 않았다. 다만 창가에서 들려오는 풍절음이 귓가를 자극할 뿐이다. 1.4톤(공차중량 1,480㎏)을 훌쩍 넘기는 몸무게로 8.62초면 시속 100㎞를 통과(136.5m)한다. 이전모델보다 0.24초 앞선다. 제동력 테스트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결과를 보였다. 시속 100㎞에서 풀 브레이킹 시 2.76초 만에 ABS 작동과 함께 차체를 땅바닥에 짓누른다. 브레이킹 거리는 38.1m. (자체측정결과) 외관 디자인의 변화는 거의 풀 체인지급이다. 이전모델의 모습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기존 알티마에서 강조됐던 역동적인 얼굴이 이제는 밋밋한 얼굴로 알티마의 역사 속 디자인 언어로 간직됐다. 뉴 알티마는 ‘에너제틱 플로우(Energetic Flow)’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V-모션 그릴, 부메랑 LED 헤드램프 등으로 복합적인 디자인 요소들로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이 극대화됐다. 이 같은 디자인에도 공기저항계수가 0.26Cd에 불과하다. 이는 고속주행에서 번호판 아래 그릴을 막는 ‘액티브 그릴 셔터’와 차체 바닥을 감싼 커버의 힘이다.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의 틀은 이전모습 그대로다. 7인치 디스플레이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센터페시아 디자인에서 약간의 변화다. 시인성 좋은 3D계기판도 바꿔야 될 이유가 없다. 속도계와 타코미터 사이의 4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와 각종 차량정보를 3D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미항공우주국(NASA) 연구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저중력 시트’도 그대로 달렸다. 단단하면서도 편안함으로 운전의 재미를 잃어버리지 않을 정도의 착좌감으로 몸을 지탱해준다. 허벅지부터 엉덩이, 골반까지 무게를 적절히 분산시킴으로써 장거리 주행에 덜 피곤한 시트로 손꼽는다. 이밖에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Forward Emergency Braking),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Intelligent Cruise Control),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BSW, Blind Spot Warning),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Rear Cross Traffic Alert), 안티락 브레이킹 시스템(ABS, Anti-lock Braking System), 전자식 제동력 분배(EBD,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Advanced Dual-stage Airbag System) 등 첨단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편의장치로는 9개의 스피커와 우퍼에서 생생한 음질을 만들어주는 ‘보스® 오디오 시스템(BOSE® Audio System)’, 인텔리전트 키, 블루투스 핸즈프리,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DMB/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를 지원한다. 뉴 알티마는 민첩한 주행성능에 효율성까지 갖춤으로써 동급 수입중형세단과 국내산 중형세단에 위협감이 느껴질 정도로 중형 패밀리세단이라는 형태로 퍼포먼스까지 즐길 수 있는 차다. ‘고도의 성능을 겸비한 차’. ‘ALTI+MA’ 단어의 뜻처럼 국내 수입 중형차 시장의 화두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 홍천(강원)=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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