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포트
  • BMW 20241127
  • 데일리 뉴스
  • 시승기
  • 신차
  • 모터쇼
  • 모터사이클
  • 모터스포츠
  • 레이싱 모델
  • 스파이샷
  • 여행/맛집
  • 칼럼

시승기

  • (시승기영상) V60크로스컨트리, 세단과 SUV의 장점만 골라골라~

    (시승기영상) V60크로스컨트리, 세단과 SUV의 장점만 골라골라~

    시승기
    임재범 2019-03-23 20:01:28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Cross Country V60)를 경험했습니다.   T5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4ps,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됩니다. 특히 전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적용 됐습니다.  복합연비는 10.1km/l(도심 8.8km/l, 12.4km/l).   V60크로스컨트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T5 AWD 5,280만원, T5 AWD PRO 5,890만원.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상세제원   Cross Country(V60) T5 AWD Cross Country(V60) T5 AWD PRO 제원     전장/전폭/전고(mm) 4,785 / 1,850 / 1,490 휠베이스(mm) 2,875 공차중량(kg) 1,840 타이어/휠 215/55R18 235/45R19 트렁크 용량(ℓ) 529 파워트레인 엔진형식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직렬 4기통 터보차처 가솔린 엔진) 구동형식 AWD 연료탱크(ℓ) 60 배기량(cc) 1,969 보어/스트로크(mm) 82.0 / 93.2 최고출력(ps/rpm) 254/5,500 최대토크(kg∙m/rpm) 35.7 / 1,500~4,800 변속기 8단 자동 기어트로닉 서스펜션 & 섀시 서스펜션(앞/뒤) 더블위시본 / 멀티링크 리프 스프링 스티어링 랙 앤드 피니언 (전자식 파워) 브레이크 V디스크 / V디스크 섀시 투어링 섀시 표준 연비 및 등급 복합연비(km/ℓ) 10.1 도심/고속도로(km/ℓ) 8.8 / 12.4 CO2 배출량(g/km) 169 등급 4 주행 성능 최고속도(km/h) 230 0 – 100 km/h(초) 6.8 판매가격(VAT포함) 52,800,000원 58,900,000원
  • (영상시승기) 이름만 빼고 다 바뀐 ‘신형 쏘나타 2.0’ 시승기

    (영상시승기) 이름만 빼고 다 바뀐 ‘신형 쏘나타 2.0’ 시승기

    시승기
    임재범 2019-03-22 05:31:02
    현대차가 21일 출시와 동시에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신형 쏘나타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8세대 쏘나타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으로 차량 상품성이 높아졌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하며 세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됐다.   신형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빛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라이트 아키텍처’를 통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첨단 기술 및 세심한 정성이 녹아 든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mm, 전장이 45mm 늘어나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동급 최대 규모의 제원을 확보했다.   신형 쏘나타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개선시켰다.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등 2개 모델을 운영된다. 또한 오는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하이브리드와 1.6터보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신형 쏘나타의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객가치혁신 실현을 위해 신형 쏘나타에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함으로써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기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전환할 기틀을 마련했다.   먼저 현대차는 ▲개인화 프로필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Built-in Cam) ▲음성인식 공조제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고급 사양들을 현대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자식 변속버튼(SBW, Shift by wire)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등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신규 탑재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트림 기본화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LPI 2.0 모델(렌터카)이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 ▲LPI 2.0 모델(장애인용)이 모던 2,558~2,593만원, 프리미엄 2,819~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3,170만원이다.  
  • (영상시승기) 존재감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영상시승기) 존재감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시승기
    임재범 2019-03-06 16:25:28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차별화된 럭셔리 사양 대거 추가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이 지난 2월 국내출시를 알렸었죠.   간단하게 시승해봤습니다. 캐딜락코리아 마케팅팀 김종호 차장과 함께 했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의 변화 입니다. 8단 자동변속기에서 10단 자동변속기로 좀 더 촘촘하게 나눠놓은 변속기인데요. 영상으로 자세히 살펴볼게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1999년 최초 출시 이후 4세대까지 진화해왔습니다. 웅장하면서 품격 있는 디자인과 압도적인 크기에 걸맞은 여유로운 주행성능, 다양한 안전기능 및 럭셔리 편의장비를 갖췄는데요.   캐딜락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에스컬레이드만의 대담한 디자인이 강화됐습니다. 캐딜락의 크레스트(엠블럼)를 품은 전면 그릴에는 세밀하게 가공된 크롬 라인이 더해진 플래티넘 전용 디자인이 적용되어 캐딜락의 상징과도 같은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곧게 뻗은 리어램프가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특히,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내려오는 크롬 재질의 ‘전동식 사이드스텝’을 비롯해 22인치 휠은 촘촘히 구성된 크롬 라인이 더해졌고요. 탑승자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 최고급 소재가 적용됐습니다. 운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Instrument Panel)과 콘솔 및 도어 상단을 수작업 방식인 컷 앤 소운(Cut-and-sewn)공법을 통해 제작한 최상급 가죽으로 마감됐다고 합니다.   1열 및 2열 시트는 촉감이 뛰어나고 강한 내구성으로 관리가 수월한 세미 아닐린 가죽(Semi-Aniline leather)으로 제작되어 탑승자의 최적의 착좌감을 갖췄습니다. 이외에도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에 18방향 조절 기능과 롤링, 주무르기, 피로회복 모드가 포함된 마사지기능이 기본 탑재됐습니다.   차체크기 전장 5,180mm, 전고 1,900mm, 전폭 2,045mm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됨으로써 총 3개의 스크린을 통해 탑승자 각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ar Entertainment System)은 각 스크린마다 별도의 DVD(Blue-ray 지원)플레이 기능 및 USB, SD, RCA 포트를 통해 개인 미디어 기기와의 호환성이 극대화됐다고 합니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에 적용된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풍부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10단 자동 변속기는 세밀하고 부드러운 변속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완성했다. 공차중량 2,630kg   정속 주행 시 여덟개의 실린더 중 네 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 시스템,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닫히는 에어로 그릴 셔터(Aero Grille Shutter),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을 위해 설계된 전면 에어 댐(Front Air Dam)을 통해 연료 효율성 또한 극대화됐습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1억 3,817만원(VAT 포함).  
  • (영상) 美車코리아 미, 폭스바겐 아테온

    (영상) 美車코리아 미, 폭스바겐 아테온

    시승기
    임재범 2019-03-03 09:57:36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9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폭스바겐 아테온 입니다. ‘아트(Art)’와 ‘이온(eon)’을 합성한 이름 ‘아테온’인데요. 폭스바겐 브랜드 역사 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고 합니다.   크롬으로 라인을 살린 가로바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차의 얼굴 포인트 입니다. 양쪽 전조등 끝단부터 끝단까지 직선과 엣지를 강조한 아테온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라인을 아주 강조했고요. 입체적이고 강렬합니다.   전조등은 LED가 당연하고요. 직선과 곡선에 입체적인 디자인에 강렬한 존재감이 있습니다. 시선이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헤드램프로 흐르는 느낌이에요. 납작하게 엎드린 스포츠카 모습입니다.   측면은 CC와 비슷한 쿠페 라인입니다. 아테온이 CC 후속이라는 말이 많은데요. 폭스바겐코리아에서는 CC후속이 전혀 아니라고 강조하더라고요. 아니라니깐. 아닌 거죠. 휠이 이뻐요. 블랙 유광 18인치 알로이 휠인데요. 차체와 아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어요. 차체크기는 MQB 플랫폼 적용으로 2,840mm의 휠베이스, 전장 4,860mm, 전폭 1,870mm, 전고 1,450mm.   후면은 앞모습과 달리 깔끔합니다. 심플해요. 트렁크 끝단 리어 팁(스포일러)를 붙인 것처럼 철판을 날렵하게 접었습니다. 효과는 고속주행 안전성이 좋겠죠. 차체를 눌러주니깐~ 트렁크는 엠블럼을 눌러도 되고요. 트렁크 하단을 발로 스윙해도 열려요. 패스트백이라 트렁크 개방감이 좋습니다. 563리터 공간이고요. 2열을 접으면 1,556리터까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실내디자인도 가로 직선라인이 전체를 둘렀습니다. 센터페시아와 센터터널 기어박스 디자인만 봐도 폭스바겐 아이덴티티를 어김없이 표현해 놨고요. 이전 폭스바겐 모델과 차이점이라면 갈끔한 마무리와 좀 더 고급스러운 재질과 디자인이 아닐까 싶네요. 블랙하이그로시가 많이 사용됐어요. 계기판은 12.3인치 LCD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ctive Info Display)’라고 합니다. 중앙 모니터는 터치스크린 8인치인데요. 살짝 낮은 느낌이 있어요. 위치를 좀더 높이고 10인치 이상 가로나 세로형태 모니터였으면 ‘대박’이었을 텐데?’ 하는 생각?   3포크 스티어링 휠은 ‘D컷으로 만들다’ 말은 느낌? D컷 아닌 D컷이고요. 조금만 더 두툼했으면 좋겠다는 싶네요. 히팅기능도 더해졌습니다. 시트 안착감은 포근합니다. 단단하면서도 허벅지부터 엉덩이, 허리까지 편안한 착좌감으로 몸을 잡아주네요. 나파가죽이라고 합니다. 히팅은 당연하고요. 통풍(쿨링) 기능도 적용됐네요. 운전석에는 마사지 기능도 있어요.   주차보조 장치도 있습니다. 비상등과 나란히 버튼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일자주차와 직각주차를 도와주는 기능을 갖고 있어요.   ACC.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은 약 30~160km/h까지 작동된다고 해요. 전방추동경고장치와 긴급제동시스템, 레인어시스트(LKS). 차선유지보조기능이죠. 사각지대경고장치, 후방 트래픽 경고장치, 액티브 보닛 등의 주행 안전장치들이 있고요. 편의장치는 팝업식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라운드 뷰, 파노라마 썬루프, 오디오는 다인오디오 11개 스티커 등이 적용됐습니다.   국내 판매되는 아테온은 전륜구동에 2.0리터 TDI심장을 품었습니다. 직렬 4기통 싱글터보 디젤심장이죠. 40.8kgm의 최대토크를 1,900rpm부터 뿜어내면서 3,300rpm까지 유지시켜 줍니다. 토크 시작지점을 1,500rpm이하로 떨어뜨리면 초반 가속반응을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최고출력은 190마력입니다. 3,500rpm부터 4,000rpm 영역에서 발휘 됩니다. 터보가 작동되는 시점부터 거의 모든 영역을 묵직하게 끌고 간다는 얘기죠. 이는 7단 DSG(더블클러치)가 버리는 힘 없이 깔끔하게 구동력을 전달하기 때문이겠죠. 가속감이 아주 깔끔합니다.   힘있게 잘나간다는 게 아니라 묵직하고 부드럽게 밀어붙이는 힘? 절도 있고, 탄탄한 하체에 운동성능을 해치치 않으면서도 조용하고 차분한 승차감이에요. 오른발에 자꾸 힘이 들어갑니다. 자꾸 부추깁니다. 주행 안정감이 좋다는 얘기겠죠.     와인딩에서는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코너링 성능입니다. 스포츠세단이라기 보다 패밀리카 성향의 세팅으로 보여집니다.   제원상 제로백 가속성능은 7.7초라고 하고요. 최고속도는 239km/h하고 하네요. 인증 받은 공인연비는 복합 15km/L, 도심 13.6km/L, 고속 17.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아테온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16 만 8천원,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가 5,711 만 1천원.   폭스바겐코리아에서는 경쟁모델로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꼽지만, 시장에서는 3시리즈나 C클래스 급을 경쟁모델로 판단하고 있죠.   절도 있는 기본기와 아름다운 외모로 시선을 끌어들이는 폭스바겐 ‘아테온’이었습니다.  
  • (영상) 가성비 좋은 스포츠 패스트백 K3 GT

    (영상) 가성비 좋은 스포츠 패스트백 K3 GT

    시승기
    임재범 2019-03-03 09:05:15
    완성도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파워 넘치는 준중형 K3 GT 5도어 인데요. 기존 배기량 그대로 성능이 아주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1.6 터보(1.6 T-GDi) 엔진에 7단 DCT가 조합되면서 출력이 204마력까지 끌어올린데다 27.0kgm의 최대토크를 1,500rpm부터 4,500rpm 영역까지 발휘하고요. 최고출력을 6,000rpm에 도달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엔진 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열 손실없이 효율 좋은 7단 더블클러치가 달리는 맛을 가중시킵니다. 기본적으로 배기사운드가 남달라요.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 라고 하는데요. 스피커를 통한 가상 배기음이죠. 외부에도 배기사운드를 뿜어냅니다.   주행모드 별로 배기사운드, 변속 타이밍, 가속감을 다르게 세팅했다고 합니다. 드라이브모드는 4가지에요. 에코-컴포트-스마트-스포츠로 나눠놨는데요. 스포츠모드는 드라이브(D) 상태에서 기어봉을 좌로 밀면 바로 전환됩니다.   리어 멀티링크 서스펜션에 리어 무게가 세단보다 무겁기 때문에 전후 무게배분이 좋아서 고속주행 안전성이 좋죠. 롤링 흔들림이 거의 없습니다. 일반 K3와 달리 하체가 튜닝 됐습니다. 타이트한 질감에 노면 질감이 살짝 느껴질 정도지만 이질감 없는 승차감이랄까요. 롤링은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세팅이 안성맞춤이에요. 서킷에서 경기하지 않는 이상 이정도 하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와인딩도 재밌어요. 하체가 받쳐주니깐 핸들링이 짜릿하고 즐겁다고 해야 할까요. 좀 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다면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빌스타인 모노튜브 쇽업소버부터 강화스프링, 스태빌라이저 바, 강화부시 컨트롤암, 전륜 브레이크와 흡기를 튜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체가 단단해서 고속주행 안정성이 아주 좋아요.   세팅 자체가 달릴수록 안정감이 있는 승차감이고요. 나도 모르게 속도계 바늘이 올라가네요. 달리기 좋은차. 달리게 좋게 세팅? 옛날 얘기해서 좀 그렇긴 한데, 10년전 200마력이면 2.5리터급 엔진이었는데, 1.6에 204마력을 안정적으로 뽑아내니~ 엔진기술력이 정말 좋아진 거죠.   주행안전편의사양도 거의 갖췄어요. 기아차는 옵션품목으로 ‘드라이브 와이즈’라고 하죠. 전방충돌경고(FCW)와 보조,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반 자율주행기능 입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이탈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도 포함된 기능인데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고속도로 주행에서 잘 사용하면 운전에 대한 피곤함을 줄여주는 장치라는 생각입니다.   스티어링 힐은 3포크 D컷입니다. 묵직함은 없지만, 손바닥이 착~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시트는 버킷형태입니다. 덩치 큰 분들께 맞을 것 같아요. 여유가 넘치는 안착감이 있는 착좌감.   도어 안쪽으로 무드 조명도 살짝 들어오긴 하는데요. 있는 둥 마는 둥한 밝기에요. 좀더 밝게~ 밝기 조절이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열선시트에 쿨링도 더해졌습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도 있어요. 공간활용성이 정말 좋아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어 가능하고요. 파워윈도우 스위치는 운전석만 오토 기능입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네요. 헤드업 디스플레이랑 어라운드 뷰도 없네요. 준중형급에선 아직 무리인 옵션이긴 하죠.   제가 항상 강조하는 풀 LED 전조등도 적용됐습니다. 외형을 보면 GT엠블럼과 레드 포인트로 강조해놨는데요.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느껴지는 느낌?   이차 색상이 ‘오렌지 딜라이트’라고 하는데요. 너무 이쁘네요. 제 눈에는 세단보다 패스트백이 훨씬 더 이뻐 보여요. 개인 취향이죠.   곳곳에 붙어있는 GT엠블럼에 ‘듀얼머플러’에 ‘리어 디퓨저’까지 있어서 손댈 부분이 거의 없는 외형이 아닐까 싶네요. 트렁크 공간도 큰 편입니다. SUV 만큼은 아니지만 2열시트를 접을 수 있어서 세단보다 공간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애깁니다. 생각보다 짐이 많이 들어가요.   가성비도 좋아요. 1,993만원에서 2,464만원.   스팅어가 무리라면… 착한 가격에 운전을 재밌게 즐기기에 K3 GT도 대안이 될만한 차량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공인연비- 복합 12.1km/L, 도심 10.8 km/L, 고속도로 14.0 km/L 이틀간 정속 주행했더니, 리터당 13~14km 가량 나오더라고요.
  • (영상시승기) 쌍용 신형 코란도, 솔직 단박 시승기

    (영상시승기) 쌍용 신형 코란도, 솔직 단박 시승기

    시승기
    임재범 2019-02-28 00:43:19
    26일 출시를 알린 신형 코란도 미디어 시승행사가 열렸는데요. 동급 경쟁모델인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 중에 투싼과 솔직하게 비교해봤습니다. 풀 옵션 기준으로 비교해봤는데요~~   화면 클릭~~   전장 4,450mm, 전폭 1,870mm, 전고 1,620mm, 축거 2,675mm 직렬 4기통 1.6리터 디젤엔진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 6단 자동변속기 서스펜션 - 전륜 맥퍼슨, 후륜 멀티링크 복합연비 – 코란도 (AWD) 13.3km/L
  • (영상시승기) 女배우도 탐내는 DS7

    (영상시승기) 女배우도 탐내는 DS7

    시승기
    임재범 2019-02-26 05:52:29
    여심자극, 영화배우 김단미와 DS7 크로스백     영화배우 김단미씨와 함께 DS 7 크로스백을 시승했습니다. 여성운전자 입장에서… DS7의 장단점을 솔직담백하게 살펴봤는데요.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먼저 ‘구독’ 부터 클릭…     DS7은 DS브랜드의 ‘DS7 크로스백(DS7 CrossBack)’이 차명입니다. 시트로엥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종종 계신데요. 아닙니다. DS가 브랜드 명입니다. DS에 대해 잠깐 말씀 드리면… 명품하면 프랑스죠. 명품 노하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브랜드 DS라고 합니다. 아방가르드(avant-garde) 정신을 기반한 도전과 혁신,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왔다고 합니다.   올해 DS에서 친환경차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하는데요.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인 DS7 크로스백 E-TENSE와 순수전기차 DS3 크로스백 E-TENSE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DS브랜드로 DS7 크로스백은 한국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인데요. 짧고 넓은 차체에 우람하고 근육질의 강인함이 돋보이는 모습입니다. 영상 큐~
  • (영상) 르노 마스터 활용기

    (영상) 르노 마스터 활용기

    시승기
    임재범 2019-02-25 10:38:26
          '르노 마스터'가 가장 잘 활용되고 있는 '어드밴처 스튜디오' 활동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다재다능한 화물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마스터 인데요.캠핑카로 생각하시는 분들과 일반 화물공간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이렇게 조금 특별한 용도로 사용하는 어드밴처 스튜디오를 영상으로 제작해  봤어요.아래 영상 클릭...
  • (시승기영상) 눈길 질주~ 탐나는 인피니티 QX50 시승기

    (시승기영상) 눈길 질주~ 탐나는 인피니티 QX50 시승기

    시승기
    임재범 2019-02-20 05:05:15
    인피니티 코리아는 19일(화) 오전 워커힐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더 올-뉴 QX50(THE ALL-NEW QX50)’ 출시 기념 시승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자세한 시승기는 아래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클릭…   구독! 좋아요~ 잊지 마세요~!!!          
  • [영상] 제주에서 만난 2019년형 푸조 3008

    [영상] 제주에서 만난 2019년형 푸조 3008

    시승기
    임재범 2019-02-15 16:46:57
    13일 제주도에서 2019년형 푸조 3008을 만났습니다. 영상 클릭~~  <구독> 클릭 부탁 드려요.   이전 세대 보다 전장은 약 90mm 길어지고, 전고는 15mm 낮아지며 보다 한층 날렵하고 스포티해졌지만, 년식 변경전과는 실내외 모습이 동일 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입니다.   1.6리터 엔진에서 1.5리터 엔진으로 100cc 다운사이징 됐지만, 마력은 오히려 10마력 상승됐고요. 여기에 EAT 6단 자동변속기에서 EAT6 8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력을 촘촘하게 나눴습니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힘으로 몰아붙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외형 변화도 있다고 하는데요. 블랙 다이어몬드 루프가 적용됐다고 하고요.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와 14개 스피커 포컬 일렉트릭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가격(개소세 인하 적용, VAT 포함)은 알뤼르 4,023만원, GT라인 4,379만원, GT 4,932만원.
  • [영상] 르노 트럭 ‘마스터’ 제로백?

    [영상] 르노 트럭 ‘마스터’ 제로백?

    시승기
    임재범 2019-02-12 14:38:48
    르노 ‘마스터’ 371km 실제연비 테스트에 이어 이번에는 마스터 제로백 입니다. 비상활주로에 나왔습니다.     앞서 언급했었죠. 이차는 S(Standard)와 L(Large). 두 개 모델 중에 ‘S’(스텐다드) 모델.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지만, 10초는 넘지 않을까 싶어요. 달려보겠습니다. 결과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아래 영상 클릭....     GPS 속도는 아니고요. 계기판상 속도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영상]  371km, 르노 ‘마스터’ 실제연비는

    [영상] 371km, 르노 ‘마스터’ 실제연비는

    시승기
    임재범 2019-02-12 13:36:55
    국내 상용차 시장 규모가 엄청납니다. 연간 25만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중에 1톤트럭이 90%이상 차지한다고 하니깐 대략 23만대이상 차지한다는 얘기죠. 대부분 현대차 포터와 기아차 봉고가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지난해 10월 르노 마스터가 국내 출시를 알리면서 소상공인 분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초도 물량 600대가 순식간에 완판 됐고요. 지금 계약하면 4~5개월 후에 출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직접 달려보면, ‘화물차구나’ 할겁니다. 시야가 아주 높아서 운전이 재밌어요. 속도가 높아질수록 실내를 울리는 소음만 빼면 기대이상으로 편안합니다.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나쁘지 않아요. 시승차는 S모델(2,305mm)이라 L모델(2,485mm)보다 낮고 휠베이스가 더 짧습니다. (축거- S모델: 3,185mm, L모델: 3,685mm) 길이는 5미터(5,050mm)가 넘고요. 너비는 2미터(2,020mm)를 넘깁니다. 마스터는 S(Standard)와 L(Large). 두 개 모델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덩치가 큰 편이죠. 이차의 인기는 합리적인 가격과 연비, 공간 활용성을 꼽는데요. 각각 2,900만원과 3,100만원이라는 점이죠.   인증받은 공인연비는 복합 10.8km/L인데요. 실제 오너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고속주행에서 12~13km/L정도는 어렵지 않게 나온다고 하고요. 외곽 국도를 차분하기 다니면 15km/L도 기록된다고 하더라고요. 경기도 고양에서 광주까지 내비게이션 상 320km이상 달려서 기록된 평균연비는 얼마나 될지~ 기대가 되네요.     마스터 파워트레인을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배기량이 2.3리터(2,299cc)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품었고요. 36.7kgm의 최대토크를 1,500rpm에서 발생되고요. 3,500rpm에서 145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냅니다. 변속기는 수동이에요. 6단 수동변속기. 불편하지 않을까 싶지만, 전혀요. 특히, 재밌는 건~ ISG가 있어서인지 실수로 시동이 꺼지는 상황에서도 클러치를 밟으면 다시 엔진이 깨어나요. 시동이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수동변속기이지만 변속이 편합니다. 운전이 재밌을 정도에요.   이런 화물차 대부분 구동방식이 후륜구동인데요. 마스터도 당연히 후륜구동으로 생각할 수 있을텐데요. 마스터는 전륜구동입니다. 한국지형에 맞는 전륜구동의 장점을 갖췄다는 얘기죠. 공간활용성은 화물칸을 보시면… 두말하면 잔소리일겁니다. L모델의 경우 키 180cm의 성인이 편하게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높고 넓은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묵직하게 화물을 가득 실었을 때는 모르겠지만, 차량 구조상 공차인 상태, 비었을 때는 옆바람(옆에서 부는 강한 바람)을 좀 타는 편입니다. 마스터의 장점이면서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거죠. 물론 기존 1톤트럭 탑차도 마찬가지에요. 옆바람에 휘청하죠.   시야성도 아주 좋아요. 파노라마처럼 훤하게 트여서 편합니다. 화물차라 짐을 어느 정도 실으면 주행감이 좋은데요. 공차 상태에서는 살짝 불안감이 있어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죠. 다인승 승합차라면 또 다른 주행감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 출시 예정이죠.   마스터 운전대를 처음 잡았을 때와 달리 온갖 소음도 이제 좀 적응이 됐나 봐요. 편해졌어요. 좁은 골목도 재빠르게 빠져나갈 것 같은 느낌 이랄까요. 화물차에 주행안전기능도 갖췄네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이 있는데요.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차체자세 제어장치(ESC)도 당연히 있습니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도 있고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Xtended Grip Control)도 있습니다. 흙길이나 눈길을 비롯해서 표면이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 엔진 토크와 제동력을 자동으로 조절한다고 하네요. 앞바퀴 구동력을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장치겠죠. 후방 경보장치도 있고요. 앞서 언급한 ISG도 있습니다. 스톱엔 스타트 장치죠. 정차시 시동이 꺼졌다 켜질 때 크게 이질감 없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졸음 방지 장치도 작동합니다. 쉬엄쉬엄 운전하라는 얘기죠.   평균시속 100에서 110km/h로 꾸준히 달려서 드디어 광주TG까지 거의 다 왔네요. 중간중간 살짝 정체가 있었지만, 트립 상 기록된 연비가 리터당 13.5km라고 나왔네요. 가까운 주유소에서 연료를 가득 채우고 몇 리터나 들어가는지 살펴볼게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상우주유소를 출발해 총 370.4km를 달려왔고요. 28.9리터를 다시 주입해서 연료탱크를 넘칠 때까지 가득 채웠습니다. 출발할 때보다 너무 많이 넣은 거죠. 계산해 보면… 리터당 12.8km.     풀투풀 방식으로 연비테스트를 하더라도… 정확한 수치를 따지기에는 한계가 있네요. 트립상 연비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과는 리터당 13.5km의 평균연비를 기록한 걸로 하겠습니다. 르노 마스터 370.4km 고속주행 연비였습니다.  
  • (영상) 겨울에 맛보는 오픈주행, E400 카브리올레

    (영상) 겨울에 맛보는 오픈주행, E400 카브리올레

    시승기
    임재범 2019-01-30 08:02:51
    좋아요 ♡, 구독 부탁드려요…. 영하의 날씨는 아니지만 싸늘한 겨울에 오픈카를 시승했습니다. ‘E클래스 400 카브리올레(E400d Cabriolet)’인데요. 신형 E클래스는 AMG디자인에 파워트레인의 변화가 가장 큰 차량입니다.   3.0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9G-TRONIC)가 조합됐습니다. 이를 통해 333마력(@5,250-6,000), 48.9kg.m(@1,600-4,000)의 힘을 발휘합니다. 2톤(1,995kg)에도 못 미치는 무게에 333마력이면 밟으면 밟는 데로 나간다는 얘기죠. 5.5초면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4인승 스포츠카에 뚜껑까지 열수 있는 차량입니다.   주행감은 두말하면 잔소리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아주 부드러워요. 정숙한 가솔린에 아홉 단계로 촘촘하게 나눠놓은 9단 자동변속기(9G-TRONIC)의 역할이 크다는 얘기겠죠. 탑을 열고 닫았을 때 정숙성 차이가 엄청나네요. 탑이 3겹이라 외부소음 차단율이 좋은 편이에요.   서스는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AIR BODY CONTROL suspension)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승차감은 좋아요. 서스펜션의 강도를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요. 컴포트-스포츠-스포츠+로 나눠놨고요. 주행모드는 다섯가지로 나눠놨습니다. 컴포트-스포츠-스포츠+-인디비주얼-에코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요.   부드러운 승차감을 원할 때는 차분하게, 고속주행이나 와인딩에서는 다이내믹한 승차감과 날카로운 핸들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해놨네요.   솔직히 주위 시선이 좀 따갑게 느껴지네요. 제 귀에 들리지는 않지만, ‘미친놈’이란 소리를 할겁니다. 오늘은 얼굴 철판 깔아야 되는 날인가 봅니다. 이 날씨에 오픈하고 달리니깐 말이죠.   근데, 오늘처럼 추운날씨에도 문제없습니다. 차가운 기운은 있지만, 엉따에 뒷목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 넣어줘서 아주 춥지는 않아요.   벤츠에서는 ‘에어스카프(AIRSCARF®)’라고 하는데요. 히팅팬이 장착된 시트 윗부분에서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역할을 합니다. 속도에 따라 바람세기는 자동 조절됩니다. 전동식 ‘에어캡(AIRCAP®)’도 있는데요. 뒤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바람을 막아주니깐 대화도 가능하겠죠.   아무튼 그다지 춥지 않은 환경에서 오픈 주행이 가능하다는 거죠.   오히려 정차했을 때보다 달릴 때 더 따뜻합니다. 바람막. 바람층이 생겨서 히터바람을 안에서 돌게 만드는 효과이지 않을까 싶어요. 소프트탑은 달리는 중에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시속 50km/h이하에서 작동되는데요. 20초면 충분합니다.   벤츠 디자인의 포인트라면 반짝이는 삼각별을 시작으로 엣지와 곡면라인에서 우아하고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존재감 넘치는 AMG 패키지인데요. 크롬핀 장식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Full-LED 멀티빔 인텔리전트 전조등, 에어 바디 컨트롤, 20인치 AMG 휠, 듀얼배기, 측면 에어인테이크 등이네요.   인테리어는 정말 고급져요. E220d 카브리올레는 계기판이 아날로그 였었는데, 이차는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배열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Wide-Screen Cockpit Display)가 적용됐습니다. AMG 라인 인테리어 패키지의 한 부분인데요. D컷 핸들과 피아노 라커 센터 콘솔과 메탈 위브 트림, 나파 가죽 시트, 인조가죽 대쉬보드, AMG 페달과 매트라고 합니다.   오픈카라 탑이 들어가야 될 공간이 있어서 트렁크 공간은 넓지 않아요. 톱을 닫았을 때 385리터 오픈하면 310리터에 불과합니다.    아쉬운 점은 여전히 4매틱입니다. 사륜구동도 동시에 적용됐더라면, 겨울에도 보다 안전하게 타고 다닐 텐데 말이죠.   연비는 그닥 좋지는 않아요. 인증받은 복합연비가 9.9km/L입니다. (복합 9.9km/L, 도심 8.8km/L, 고속도로 11.6km/L) 연비를 고려한다면 디젤심장을 품은 E220d 카브리올레를 선택해야겠죠.   이밖에 많은 첨단 주행안전 보조장치와 편의장치는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 생략하고요. 마지막 한가지를 더 얘기한다면, 제가 항상 강조하는 LED전조등입니다. 이 녀석의 눈은 멀티에요.   양쪽 전조등에 각각 84개의 LED가 개별 점멸 제어가 된다고 합니다. 정확하고 정밀한 빛 조절이 가능하겠죠. 위아래 좌우로 전방 시야 모든 방향을 다이내믹하게 비춰준다는 얘기죠. 멀티빔 LED 헤드램프(MULTIBEAM LED Headlamps)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부가세포함 9,660만원. 4Matic이 적용되면 1억을 훌쩍 넘기겠네요.   아빠들의 드림카 E400 Cabriolet였습니다.
  • (영상) 매력 넘치는 쏘울 부스터 시승기

    (영상) 매력 넘치는 쏘울 부스터 시승기

    시승기
    임재범 2019-01-26 12:04:05
      드라이빙을 즐기는 여성운전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쏘울 부스터를 시승했습니다.   승하차에 최적화된 포지션에 스티어링 휠 조작이 아주 부드러웠고요. 특히, 주행성능이 압권이었습니다. 1.6리터 가솔린심장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파워풀한 가속력을 보여줬는데요. 터보가 더해지면서 6,000rpm에서 204마력까지 뽑아냅니다. 최대토크 영역은 1,500rpm에서 4,500rpm까지 27.0kgm로 모든 영역에서 추진력을 발휘하는데요.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휠스핀을 일으키며 튕겨져 나가는 맛을 가속페달을 떼는 순간까지 보여주더군요.   이는 작은 차체에 넘치는 힘을 발휘하기 때문인데요. 마력당 6.6kg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소형 SUV라고 강조하는 기아차와 달리 스포츠카 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승이었습니다. 기아자동차 국내상품운영팀 쏘울 부스터담당 류지훈 과장과 함께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승 영상을 통해서… 클릭~       쏘울 부스터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입니다. 쏘울 부스터는 ▲동급 최고출력 204 마력(ps), 최대토크 27.0 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탑재됐습니다. 응답성을 개선한 터보 차저를 적용해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네요.     복합연비는 17인치 타이어 12.4km/ℓ,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기존모델보다 13% 향상되면서 인증받은 연비는 복합 12.2km/L, 도심 11.2km/L, 고속 13.7km/L 입니다.   쏘울 부스터는 초고장력 강판과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 적용하고 핫스탬핑 공법 적용 비율을 대폭 늘려 차체 강성을 강화시키는 등 충돌 안전성을 높혔답니다.   쏘울 부스터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후측방 충돌 경고(BCW, Blind Spot Collision Warning),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후방 교차충돌 방지 보조(RCCA: Rear Cross Traffic-Collision Avoidance Assist), 하이빔 보조(HBA : High Beam Assist)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쏘울 부스터는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차체크기는 전장 4,19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축거 2,600mm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 전고, 축거가 각각 55mm, 15mm, 30mm 늘고 높아졌습니다. (기존 : 전장 4,14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 축거 2,570mm)     전면부는 ▲수평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연결된 형태의 주간주행등(DRL) ▲가로형 디자인의 안개등과 방향 지시등 ▲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의 인테이크 그릴 등으로 더욱 당당한 SUV 디자인의 느낌을 살렸고요.   측면부는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수평으로 길게 뻗은 캐릭터 라인(Character line) ▲강인한 이미지의 휠 아치(Wheel arch)  라인 ▲앞쪽 휠 아치 부위에 적용된 측면 반사판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후측면부 등으로 역동성을 연출했다고 하네요.   후면부는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유리를 감싸는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 ▲후면부 하단 중앙의 트윈 머플러로 스포티한 느낌이 더욱 강조됐습니다.   실내는 아치형으로 연결된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쏘울의 정체성을 잇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쏘울만의 독창적인 실내공간으로 구성됐는데요.   ▲스포티한 이미지의 쏘울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송풍구(에어 벤트)와 함께 원형으로 디자인된 센터페시아(Center fascia) 의 멀티미디어 조작부 ▲대시보드 양 끝에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와 스피커 ▲변속기 손잡이 좌측에 위치한 엔진 스타트 버튼 등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감각적인 이미지로 재해석했다고 하네요.   여기에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Emotional visualization of sound)를 콘셉트로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에 따라 자동차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Sound mood lamp)’가 적용됐습니다.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크기로 날씨,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고요.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Bluetooth Multi-Connection)’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Combiner Head-Up-Display) ’도 적용됐습니다.   구분 가솔린 구분 EV 부스터 기존 부스터 기존 전장 (mm) 4,195 4,140 전장 (mm) 4,195 4,140 전폭 (mm) 1,800 1,800 전폭 (mm) 1,800 1,800 전고 (mm) 1,615 1,600 전고 (mm) 1,605 1,600 축거 (mm) 2,600 2,570 축거 (mm) 2,600 2,570 배기량 (cc) 1,591 1,591 배터리용량 (kWh) 64 30 최고출력 (ps) 204 132 최대출력 (kW) 150 81.4 최대토크 (kgf∙m) 27 16.4 최대토크 (Nm) 395 285 복합 연비 (km/ℓ) 17인치 12.4 없음 복합 에너지소비효율 (km/kWh) 5.4 5.2 18인치 12.2 10.8 1회충전주행거리 (km) 386 180
  • (영상) 스포츠 SUV? 재규어 I-PACE 단박 시승기

    (영상) 스포츠 SUV? 재규어 I-PACE 단박 시승기

    시승기
    임재범 2019-01-20 21:21:25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이 연초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테슬라 모델X 출시에 이어 17일 공개한 메르세데스-벤츠 EQ브랜드의 EQC400, 재규어의 순수전기차 I-PACE 출시와 동시에 국내 판매를 알렸기 때문인데요. 3개 모델 모두 전후 두 개의 구동모터를 사용한 사륜구동 순수전기차에 1억이 넘는 차량들입니다.                 1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재규어가 내놓은 첫번째 순수전기차 I-PACE를 시승했는데요. 1회 충전으로 333km(환경부 측정기준)를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 성능을 가진 SUV라고 합니다.  시승영상 클릭 →   일반적으로 자동차 선택 기준을 보면 디자인과 성능을 꼽지만, 전기차 선택의 기준은 주행가능거리와 디자인, 모터성능을 살펴보게 되는데요. I-페이스의 경우 적당한 주행거리와 이안 칼럼의 손끝에서 그려진 날렵하고 스포티한 재규어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컴팩트한 감성으로 뽑아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죠. 2개의 구동모터로 주행안전성도 높혔을 뿐만 아니라 제원상 제로백 4.8초라는 퍼포먼스까지 갖춘 차량인데요.   테슬라의 ‘미친 가속력’이라기 보다는 기대한 만큼의 깔끔한 가속성능을 보여주더군요. 전후 2개의 구동모터에서 71.0kgm의 최대토크와 400마력으로 타이어 슬립없이 깔끔하게 밀어붙입니다. 2.2톤(공차중량 2,285kg)을 훌쩍 넘기는 몸무게는 휠베이스 사이 차량 바닥을 촘촘하게 채워놓은 리늄 이온 배터리가 차지하는 부분이 큰데요. 전기차 특성상 무게중심이 낮고 밸런스가 안정적이다는 이유에서 고속주행성능이 아주 탁월한데요. I-페이스는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432개의 배터리 셀로 이루어진 36개의 모듈 팩에 배터리팩 온도 조절을 위해 수냉식 쿨링시스템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90kWh.     충전은 국내 모든 전기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인데요.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합니다. 국내에 설치돼 있는 100kW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kWh 급속 충전기 사용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네 개의 휠에 장착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시속 105km 이상에서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으로 낮추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요.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로드 성능도 갖췄다고 합니다. 500mm의 도강 능력도 발휘한다고 하네요. 오프로드 주행 기술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을 적용해 시속 30km까지 저속 크루징 컨트롤과 진흙, 빙판, 눈길, 비포장 도로 등 까다로운 지형 조건에서도 노면 접지력을 극대화해 안정된 주행이 가능합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반자율주행기능도 더해졌는데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는 가속과 브레이킹 반응이 부드러운 편이었지만, 차선유지보조장치(LKAS)는 레벨 2단계 수준이었습니다. 아주 완만한 코너 수준에서 차선을 잡아주는 보조장치 수준이더군요.   I-PACE 국내 판매 가격이 중요한데요. EV400 HSE 모델이 1억 2,470만원, 에어서스펜션과 HUD 등이 제외된 EV400 SE모델이 1억 1,040만원이고요. EV400 퍼스트에디션은 1억 2,800만원이라고 합니다.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LATEST ARTICLE

  • 현대자동차, 첨단 기술로 완성한 '최고 수준 안전성' 입증! 넥쏘와 아이오닉 9의 빛나는 성과
    데일리 뉴스

    현대자동차, 첨단 기술로 완성한 '최고 수준 안전성' 입증! 넥쏘와 아이오닉 9의 빛나는 성과

    임재범 2025-12-15 03:04:26
  • 가족 모두를 위한 특별한 동반자, 기아 EV5
    데일리 뉴스

    가족 모두를 위한 특별한 동반자, 기아 EV5

    임재범 2025-12-11 19:51:26
  •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의 진화
    데일리 뉴스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의 진화

    ⦁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3가지 혁신 동력: 인도 R&D 확장, 첨단 신소재, 전동화 모듈 기술!
    임재범 2025-12-11 14:41:55
  •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할 '디 올 뉴 셀토스' 세계 최초 공개!
    데일리 뉴스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할 '디 올 뉴 셀토스' 세계 최초 공개!

    -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무장, 6년 만에 돌아온 2세대 모델
    임재범 2025-12-11 03:26:46
  • 토요타 가주 레이싱, ‘GR GT’, ‘GR GT3’. ‘렉서스 LFA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데일리 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GR GT’, ‘GR GT3’. ‘렉서스 LFA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 토요타 2000GT와 렉서스 LFA의 계보를 잇는 3종 플래그십 모델 세계 최초 공개 • ‘GR GT3’, ‘GR GT’ 기반의 FIA GT3 규격 레이스카, 레이스 승리를 목표로 하는 고객을 위한 모델 • ‘렉서스 LFA Concept’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BEV 스포츠카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콘셉트 모델
    임재범 2025-12-05 14:33:16
  • 카리포트 | 등록일자: 2022년 6월 30일 | 등록번호 : 경기, 아53313 | 발행, 편집인: 임재범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재범
  • 발행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읍내로 25 107-1203 | 대표전화: 031-818-2168
  • Contact us : happyyjb@naver.com
  • POWERED BY KO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