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수도권 정보특급.
-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카리포트 임재범기자
<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68ODLrG7l28
▶ 이번 코너는 자동차의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는 시간이죠. <임재범 기자의 오토매거진>입니다. 오늘도 역시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매주 이 시간이 기다려지는데요. 오늘은 어떤 차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 강력한 심장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가진 차량인데요. 국내 수입 중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뉴 CTS’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CTS라면… 기름 많이 먹는 걸로 유명한 미국의 C(캐딜락) 브랜드 맞죠?
▷ 예전엔 기름을 하도 많이 먹어서… ‘기름먹는 하마’라는 표현을 했었는데요. 최근 들어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 어떤 모습인지 준비한 영상을 빨리 보고 싶은데요.
▷ 보시죠~
< 시승기 영상 > http://youtu.be/68ODLrG7l28
▶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이라고 하셔서… 과연 어떤 디자인 일까 궁금했었는데요. 영상만 봐도 그 이유를 알겠네요. 어디를 가던 시선을 끌어들일 것 같아보이네요.
▷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 차의 얼굴 전체를 차지하고 있죠. 전면 양쪽 사이드에 세로형태 일렬로 발광하는 LED포지셔닝 램프와 짧은 앞 오버행이 이 차의 강인함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 근데… 오버행이 뭐예요?
▷ 범퍼의 시작지점부터 앞 타이어 축까지 거리를 말합니다. 앞 오버행이 짧을수록 핸들링이 날렵하고 차량의 옆모습이 길어 보이고 스타일이 살아나죠.
▶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미래에서 온 듯한 차량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경쟁모델은 어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나요?
▷ 경쟁이 치열한 수입 중형 세그먼트인데요. 5시리즈, E클래스, A6, GS 등 짱짱한 모델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게 된 것이죠.
▶ 디자인도 강렬하지만 동급배기량대비 가장 힘이 센 모델이라고 들었어요.
▷ 완성차 업체의 2.0리터 가솔린 모델들 중에 제일 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뉴 CTS는 2.0리터 가솔린 심장에 터보차저를 얹어 276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계산상 1마력 당 6.25㎏만 끌면 된다는 계산이 나오더라구요. 스포츠카 성능의 마력배분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승차감은 어땠어요? 세단이지만 스포츠카의 성능을 가졌다면 과연 어떤 승차감을 갖췄는지 궁금하더라고요.
▷ 타이트했습니다. 단단했습니다. 미국차 승차감이라고 하면 출렁출렁한 맛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뉴 CTS는 달라졌더라고요. 럭셔리하게 짜인 실내공간을 비롯해서… 버킷형태의 가죽시트 포근함이 여유를 부리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고속주행에서도 하체는 단단하게 세팅 된 탓에 하체의 불안감은 없습니다. 단지 급차선 변경 시 서스펜션을 통해 차체로 전해지는 롤링은 ‘스포츠카가 아닌 세단’이라는 점을 인지 시켜주더라고요.
▶ 그런데 요즘은 안전장치나 첨단 주행 장치들이 있어야 관심이 높기 마련인데요. 뉴 CTS에는 추가로 적용된 장치들이 있나요?
▷물론 많이 있었습니다. 10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브렌보 고성능 브레이크와 전자제어 주행안전 장치, ZF 속도감응형 가변 스티어링 장치와 트랙션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장치와 울트로 뷰 선루프와 인텔리빔 헤드램프, 패들 시프트와 230V 파워 아울렛, 컬러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의 편의장치들로 가득하더라고요.
▶ 역시나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는 풀옵션 이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비도 기대이상으로 나쁘지 않았다면서요.
▷ 네~ 미국차에 터보처저까지 적용이 되어서.. 솔직히 큰 기대 않고 시승을 해서 그런지 몰라두요. 나쁘지 않은 연비였습니다. 국내에서 인증받은 복합연비로 4등급을 받았는데요. 리터당 10.0㎞(도심 8.5, 고속도로 12.5) 였습니다.
▶ 그러고보니 최근 사륜구동 모델을 찾는 사람들이 많던데요. 시승한 차량은 사륜구동이 아니죠?
▷제가 시승한 차량은 후륜구동 프리미엄 모델이었고요. AWD(상시 4륜구동) 모델도 있습니다.
뉴 CTS 시승기 - http://car.tvreport.co.kr/cindex.php?c=news&m=newsview&idx=520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