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수도권 정보특급>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장새별) 오늘 만나볼 차량도 기대가 되는데요. 그런데 보통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꼭 한 번쯤은 몰아보고 싶은, 일명 ‘드림카’라고 하잖아요. 기자님도 ‘드림카’가 있으실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손꼽는 드림카에는 어떤 차량들이 있죠?
임재범) 취향이나 생각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벤타도르와 우라칸, 458이탈리아와 플라잉스퍼, G바겐 등 비싼차들이 드림카로 생각하겠죠. 새별씨는 드림카가 있나요?
장새별) 저도 당연히 드림카는 있죠. 럭셔리하고 이쁜 스포츠세단인데요. 또 예쁘게 생긴 화려한 스포츠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들더라고요.
임재범) 꼭 드림카를 갖게 되는 날이 오길 바라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이 예쁘고 화려한 로드스터 입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SL400이라는 모델입니다.
장새별) 예쁘고 화려한 로드스터라... 기대가 되는데요. 준비된 시승기 영상 보고 와서 더 얘기 나눠볼게요. 함께 보시죠.
▶▶ SL 400 시승기 ▶▶ http://tvpot.daum.net/v/v17c7KKyF1yKx8FYumuY02F
장새별) 역시~ 화려하네요. 이렇게 봤을 땐 가격대가 상당할 것 같은데...어떤가요?
임재범) 국내시장에 두 가지(SL 400과 고성능 모델인 SL 63 AMG) 라인업으로 판매되는데요. 소개해드린 모델은 1억 2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장새별) 판매 가격만 보면 드림카 맞네요. 근데 일반적으로 로드스터라고 하면.. 좁고 불편해서 장거리 주행에 불편함이 많은 차라고 알고 있는데요. SL400은 어떠셨어요?
임재범) 외형뿐만이 아니라 인테리어도 일단 럭셔리 한데다가 시트의 편안함과 더불어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GT카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세단의 편안함까지 추구하는 럭셔리 스포츠카였습니다.
장새별) 차 이름이 궁금한데요. 400이라는 수치를 보면, 4천cc 엔진을 가진 차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닌 건가요?
임재범) 최근 자동차브랜드 별로 엔진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운사이징 기술 적용되고 있는데요. 3천cc엔진이지만 4천cc 엔진만큼의 힘을 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상위모델인 SL63 AMG 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6.3리터가 아니라 5.5리터 심장을 품었거든요.
장새별) 그렇군요. 영상 보니깐 영하의 날씨에도 오픈하고 달리던데 정말 안 추우셨어요? 보는 입장에서는 엄청 추워 보이는데요.
임재범) 뒷목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주는 에어스카프와 전동바람막이가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철저히 막아주더라고요. 오히려 올렸던 온도를 낮추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실내 공기흐름을 효과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얘기겠죠.
장새별) 굉장히 과학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이런 차 시승하실 때는 저도 좀 꼭 불러주시고요.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 임재범 기자와 함께 자동차 소식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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