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수도권 정보특급>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원서호,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BMW New 730Ld xDrive 시승기 영상 ▶▶
원서호) 최근 자동차정보를 보면 자율주행 같이 최첨단 장비를 갖춘 차량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현재 시점에서 최첨단 장비를 갖춘 차라고 하면 어떤 차종이 있을까요?
조영주) 아무래도 한달 전에 소개해드린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죠?
임재범) 가장 최근에 출시된 가장 비싼 럭셔리세단이 되겠죠. 마이바흐에 적용된 매직바디 컨트롤 장치들도 있지만 7시리즈에 적용된 레이저헤드라이트와 리모컨으로 작동할 수 있는 무인주차 장치들도 있고요. 지난주에 출시된 제네시스 EQ900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죠. ‘스마트 시트 자세제어 장치’와 ‘고속도로 주행지원 장치’ 등이 아닐까 싶은데요.
원서호) 몇 년만 지나면 자율주행이 상용화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조영주) 그러니깐요. 나아가서는 타이어 없이 공중에 떠서 다니는 차도 나오겠다 싶은데, 오늘 소개해주실 모델이 앞서 말씀 드린 차종 중에 있다고요?
임재범) 맞습니다. BMW 신형 7시리즈 인데요. 3.0리터 디젤심장을 가진 730Ld xDrive라는 모델입니다.
원서호) 안 그래도 궁금했었는데요. 첨단 장치의 요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소문이 떠돌더라고요. 어떤 장치들이 들어갔는지 오늘 시승기를 통해서 알 수 있겠네요.
조영주) 그렇다면 시승기 영상을 빨리 만나봐야겠네요. 함께 보시죠.
▶▶ BMW New 730Ld xDrive 시승기 영상 ▶▶
원서호) 역시~ 멋진 차와 아름다운 모델 지호진씨와 함께 하셨네요. 잘 봤습니다.
조영주) 저도 언젠가는 저런 럭셔리카 뒷자리에서 이동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원서호) 그럴 날이 오겠죠. ㅎㅎ 근데요. 영상 보기 전에 무인주차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소개영상이 없더라고요.
임재범) 무인주차기능은 국내에서 아직 인증을 못 받았다고 합니다. 내년 출시될 차량에는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원서호) 제스쳐 컨트롤 장치가 신기해 보이는데요. 실제 사용해보니깐.. 어떠셨어요?
임재범) 솔직히 반신반의였는데요. 몇 일간 사용해보니깐. 버튼을 찾기 위해 시선을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주행 중 안전이나 효율성면에서 좋았던 기억입니다.
조영주) 이렇게 성능을 직접 영상을 통해 만나봤는데요. 지금까지 730Ld와 동급 자동차들을 많이 소개해 주셨잖아요? 개인적으로 어떤 차가 가장 좋던가요?
임재범) 동급차량이라고 하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렉서스 LS시리즈, 제네시스 EQ900 등이 있는데요.
브랜드 별로 추구하는 방향이나 각기 다른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요. 직접보고 느끼면서 자신에게 맞는 감성을 가진 차량이 가장 좋은 차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좋다고 해서 아니라고 느끼실 수도 있고요. 제가 느끼는 감성은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좋게 느껴질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원서호) 듣고 보니 그렇겠네요.
조영주) 기자님, 지난주에 제네시스 EQ900가 출시됐다고 앞서 말씀하셨잖아요. 지난주 최대 관심거리였는데요. 잠깐 소개 좀 해주시죠~
임재범) 몇 일간 뉴스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에 도배 됐었는데요. 그만큼 관심을 많이 받은… 관심 받을 차량입니다. 지난 9일에 출시행사 있었는데요. 두 시간 전부터 행사장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었습니다. 브랜드 철학인 ‘인간 중심의 진보’와 첨단 자동차 기술의 결정체라고 하는데요.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비전을 구현하고 있는 모델로 보시면 될 겁니다. 존재감과 차별화된 고급감이 느껴지는 차량이죠.
원서호) 안전시스템과 디자인, 시트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들었는데요.
임재범) 네. 초고장력 강판을 효율적으로 적용됨으로써 차체 비틀림 강성이 높아졌다고 하고요. 실·내외 디자인은 럭셔리한 감성을 유감없이 표현했더라고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시트뿐만이 아니라 클러스터 화면에 키와 몸무게, 앉은키 정보를 입력하면 신체조건에 최적화된 시트와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자동으로 설정된다고 합니다.
조영주) 정말 첨단 기술의 집성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서호) 정말 그런데요. 그렇다면 엔진배기량은 어떻게 되나요?
임재범) 세가지 엔진사양으로 나눠지는데요. 람다 3.3리터 직분사터보 엔진이 가장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람다 3.8리터 가솔린, 타우 5.0리터 가솔린엔진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리무진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영주) 한국 차도 글로벌 대형세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생각이 드네요. S-클래스와 7시리즈를 넘어서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원서호) 정말 그러네요. 세계적인 유수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이 곧 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조영주)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 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