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광주까지. 이어서 광주에서 영덕까지 연비 테스트를 위해 달렸습니다.
먼저 광주까지 341km를 달렸습니다. 고양동 상우주유소를 출발해서 이곳 목적지 주유소까지~.
Full to Full로 광주 도착지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웠습니다.
트립상 평균연비는 리터당 12.0㎞라고 기록됐습니다.

다시 가득 주유했더니, 29리터 주유했고요. 계산을 해보면 평균연비가 리터당 11.7㎞.
트립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트립상 연비가 맞다고 봐집니다.
리터당 12.0km라는 결론을 내려봅니다.

장시간 달려왔는데, 럭셔리 대형세단처럼 피곤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비행기의 일등석을 옮겨 놓은듯한 4인승 SUV 볼보 XC90 T8 엑설런스 입니다.



2.0리터 직렬 4기통엔진에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320마력의힘을 내고요. (최대토크는 40.8㎏m) 전기모터 힘까지 더해지면서 시스템 최고출력이 400마력이나 됩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6초면 충분한 가속력을 발휘하면서도 가솔린+전기모터 연비는 리터당 14.5㎞나 됩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64g에 불과합니다. 충전은 16A 기준으로 2시간 반정도만 물려놓으면 기름 한방울 사용하지 않고, 도심과 고속도로, 험로를 안락하게 21㎞를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동방식은 네바퀴 굴림인데요. 렉서스 RX나 NX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2톤이 넘는 덩치를 시원하게 끌어가지만 소리없이 미끄러져 나가는 느낌입니다. 럭셔리 대형세단과 견줘도 부족함이 없네요.
하체방음 수준도 아주 뛰어납니다. 잔 진동과 소음을 철저하게 막아 놨네요.
5m 길이에 너비는 2m, 높이는 1.8m에 달하는 웅장한 차체가 도로를 압도합니다.
T8모델에는 변속기가 크리스탈로 만들어졌는데요. 100년의 역사를 지닌 스웨덴 유리공방 ‘오레포스(Orrefors)’ 작품이라고 하네요.
XC90 T8 엑설런스는 좌우 독립식으로 설계된 4인승 구조.
실내는 비즈니스 클래스 정도의 호화로운 공간입니다. 모든 시트에 열선과 통풍, 마사지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사륜구동(AWD)-퓨어(Pure)-하이브리드(Hybrid)-파워(Power)-스포츠(Sport)-개인(Individual)


안락함이 넘치는 럭셔리 대형세단이 부럽지 않은 플래그십 대형SUV VIP를 위한 편안함을 갖춘 럭셔리 대형 SUV ‘XC90 T8 엑설런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