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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덩치 값 하는 미국산 헤비급 권투선수 뉴300C

    [시승기] 덩치 값 하는 미국산 헤비급 권투선수 뉴300C

    시승기
    임재범 2012-12-25 15:01:21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주춤했던 미국산 세단의 당당함을 크라이슬러 뉴 300C를 통해 재도약할 기세입니다. 육중한 차체에 럭셔리한 실내를 비롯해 미국차 최초로 독일 ZF사와 공동 개발한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연비는 물론 주행성능까지 개선한 뉴 300C(가솔린)가 그 주인공입니다. 특히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발효로 종전보다 410만원이 내린5,570만원(가솔린), 디젤은 5,890만원으로 현대차 제네시스 BH380 최고 사양보다 저렴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뉴 300C중 국내 인기차종은 연비 좋은 디젤모델(복합13.8㎞/L, 고속18.6㎞/L, 시내11.4㎞/L) 이지만 기자가 시승한 차량은 정숙성 뛰어난 가솔린모델(9.7㎞/L). 300C는 크라이슬러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2011년 피아트사에 인수되며 피아트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이어받은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한데요. 외양은 현대차 에쿠스에 버금가는 우람한 덩치에 존재감 하나는 쉽게 따라올 차가 없을 정도입니다. 실내 또한 미국차만의 단순함과 고풍을 벗어던지고 유럽차다운 간결함과 럭셔리함을 강조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이음새부분의 마무리가 이전 모델과 비교해 깔끔하게 처리됐습니다. 8.4인치 LCD 터치스크린에선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후방카메라, 엔터테인먼스 시스템 등을 비롯해 시인성 좋은 계기판 중앙에 자리한 주행정보시스템(EVIC)으로 차량의 상태와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아날로그 시계 등 곳곳에 적용된 사파이어 LED, 은은한 앰비언트 실내 조명이 고급스럽고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시동버튼을 누르자 워즈오토(Ward’s Auto)에 의해 ‘10대 엔진(10 Best Engines)’으로 선정된 3.6리터 펜타스타 V6 심장이 rpm게이지를 통해 조심스레 심박을 알립니다. 주말을 이용해 서울을 출발. 광주까지 총 332㎞를 달렸습니다. 구간별 시속100~130㎞로 크루즈컨트롤을 활성화하고 주행한 결과 평균연비는 7.4L/100㎞. 즉 리터당 13.5㎞를 기록했었습니다. 반면, 시내주행은 리터당 6㎞선을 우회하는 수준이었죠. 외부 소음 차단율을 20%이상 올린 앞좌석 이중접합유리와 윈드실드, 방음 휠 라이너, 차체 방음 발포 소재 등 이중 방음으로 진동과 소음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인지 고속주행에도 정숙의 정수를 달리더군요. 단지 지붕에 장착된 일명‘샤크안테나’의 풍절음이 유입되는 점이 아쉽다고나 할까요. 50:50에 가까운 안정된 무게 배분과 가벼운 핸들링에 몸 놀림은 날렵합니다. 286마력의 최고출력과 36.0㎏ㆍm의 최대토크로 마치 권투선수의 주먹을 피해 펀치를 날리는 듯한 헤비급 선수의 날렵함이 느껴집니다.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스포츠카 수준까지는 느낄 순 없지만 235/55R 18인치의 대형 타이어의 운동성능 또한 한몫을 하는 듯하더군요. 가솔린엔진의 정숙성과 1단부터 8단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화로 주행가속성능은 흠잡을 부분이 없었습니다. 상체를 잡아주지는 않지만 여유가 느껴지는 나파(Nappa) 가죽시트, 트인 하늘을 보며 운치를 즐기기에 적당한 듀얼 패널 파노라마 썬루프, 앞좌석 통풍시트와 냉온장 컵홀더, 운전자의 체형에 맞춰 페달 높이 조절이 가능한 페달, 6:4 분할 리어 시트 등의 편의장치를 비롯해 차량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헤드램프의 조도와 높낮이를 조절해주는 바이제논 헤드램프, 전자식 주행 컨트롤(ESC), ABS를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및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센서인 파크센스(ParkSense™)와 후진 시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에 따라 예상 경로가 표시되는 스마트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파크뷰(ParkView™) 후방카메라, 멀티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전 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등 총 65가지 이상의 편의 및 안전 사양들로 탑승자의 보호하고 있죠.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300C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2012년‘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었습니다. 효율성 떨어지는‘기름 먹는 하마’라는 별칭과 오랫동안 이어져온 미국차 이미지를 벗어던지기에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춘 뉴 300C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이번에 시승한 뉴 300C의 국내판매가격은 5,570만원, 디젤모델은 5,890만원. happyyjb@tvreport.co.kr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 다중인격의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절대강자 X5 40d

    다중인격의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절대강자 X5 40d

    시승기
    임재범 2012-12-24 17:50:31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각양각색의 여러 모델의 차를 시승하며 만족감과 더불어 반납일이 다가올수록 아쉬움이 남는 차는 극히 드물죠. 특히 BMW X5 xDrive40d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지형에 적합한 사륜구동방식에 장거리 주행에도 여유 넘치는 실내로 인해 편안했던 시트와 BMW만의 Power와 퍼포먼스까지… 여기에 리터당 13.3㎞라는 공연연비 등 복합적인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BMW X5 40d는3.0리터(2,993cc) 디젤심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40d라는 표기는 4.0리터의 힘이 엔진에서 발휘되기 때문인데요. 이는 싱글 터보엔진이 장착된 X5 30d와는 달리 두 개의 대용량 터보와 저용량 터보가 각각 저속과 고속에서 작동하는 더블 터보가 장착됐기 때문입니다. 보닛 속 엔진커버에는 ‘Twin Power Turbo’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61.2㎏∙m의 엄청난 최대토크는 일상생활 영역인 1,500~2,500rpm의 낮은 엔진회전에서부터 뿜어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속페달에 발만 올려놔도 순식간에 튕겨져 나간다’는 표현이 이런 차에서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저속에서부터 강력한 토크빨로 묵직하게 밀어붙이다가 4,400rpm에 타코 바늘이 지나는 순간부터 306마력이라는 힘(최고출력)을 보태며 차체를 끝도없이 밀어 붙입니다. 아랫급 모델 X5 xDrive30d는 245마력의 최고출력과 55.1㎏∙m의 최대토크, 12.6㎞/L의 공인연비를 기록했죠. 사실 X5 xDrive40d는 중간급입니다. 최근 출시한 X5 M50d xDrive가 갑이죠. 3.0리터 디젤엔진에 터보가 세개가 들어간 트리플터보(더블터보와 트윈터보의 장점을 결합한)인데요. 5.0리터의 힘에 상응하는 381마력의 힘에 75.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이차는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공인연비는 리터당 13㎞. 최고속도는 250㎞/h입니다. 한마디로 어마어마한 수치를 발휘하지만 연비는 믿을 수 없을 정도죠. 다시 X5 xDrive40d로 넘어가야겠죠.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X5 xDrive40d는 제원상0→100㎞/h 가속성능은6.6초. 실제 테스트에선 거의 5초대로 느껴질 정도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하더군요. 최고속도는 236㎞/h. 2.2톤에 가까운 공차중량 2,185㎏의 몸무게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딱딱한 승차감에 날카로운 핸들링까지 스포츠카에서나 느낄 수 있는 감각이지만 단단함 속에 부드러움이 어우러져진 편안한 승차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젤심장으로 달리기 성능을 극대화 시킨 고성능버전X5 40d는 오프로드보다 고속주행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차입니다. 20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사이즈를 보면 이해가 쉬울 듯 싶네요. (전륜)앞 타이어 사이즈는 275/40R 20이지만 (후륜)뒷 타이어는 국내최고수준은315/35R 20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폭이 315㎜라는 뜻입니다. 넓은 타이어 폭으로 인해 뒤에서 X5 40d의 달리는 모습을 보면 안정된 포스와 더불어 멋이 있습니다. 외형은 X5 M과 거의 흡사하다. M전용 휀다등과 배기 모양만 다를 뿐~ ‘M’자 엠블럼만 갖다 붙이면 X5 M으로 착각할지도 모를 정도죠.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국내 판매되는 X5 xDrive40d는 날렵한 근육질의 M외형부터 단단한 M서스펜션, 그립감 좋은 두툼한 M핸들 등등.. M팩(Package)이 적용된 완벽한 M스타일입니다. 엔진시동 버튼을 눌렀습니다. 디젤엔진스러운 깔깔대는 소리보다는 낮게 깔린 걸걸대는 중후한 엔진음에서부터 이차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속페달을 살짝만 밟아줘도 괴물의 꿈틀 그리는 파워가 느껴집니다.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와인딩 로드 구간을 강하게 밀어붙여보지만 전혀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만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한 몸놀림을 발휘합니다. X5 30d와는 전혀 다른 차의 몸놀림이엇습니다. 울렁임은 그녕 바닥에 착 달라 붙어 달리는 느낌이랄까요. 덩치만 크지 스포츠카가 따로 없습니다. 실제로 시속 100㎞에서 급차선 변경을 시도해봤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후륜이 한박자 늦게 따라오는 동시에 휘청이게 되는데요. X5 40d는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단단한 하체에 날렵한 핸들링입니다. 눈길에서도 걱정 없습니다. 타이어와 바닥접지 면적이 넓을수록 더욱 미끄러지기 마련이지만 X5 40d의 xDrive 시스템은 한치의 미끄러짐도 허락을 하지 않는듯합니다. 물론 스노우 타이어를 껴야겠죠. 브레이킹 시 스포츠타이어의 미끄러짐은 어느누구도 감당해내기 어려울테니 말이죠. 아마 스노우타이어를 신는 순간 무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행하는 순간부터 사륜구동장치와 8단 자동변속기는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운전자는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풀가속을 가했습니다. 순식간에 엔진회전수는 4,500rpm을 통과하며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합니다. 강력한 가속력임에도 두바퀴 굴림과는 달리 안정된 느낌을 줍니다. 시속 180㎞… 200㎞.. 순식간입니다. 속도감도 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시속 200㎞벽을 어려움 없이 여유를 부리며 통과하더군요. 3.0리터 엔진에서 이 같은 능력을 발휘하다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국내사양에 패들시프트가 빠져있어서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아쉬움은 남았구요. 크루즈컨트롤도 빠져있어서 아쉬움이 남더군요.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X5 xDrive40d의 경쟁상대는 뭘까~ 폭스바겐 투아렉 4.2TDI(340마력), 아우디 Q7 4.2TDI(340마력)를 들 수 있겠지만 실제 배기량 차이가 너무 큽니다. 무려 1,200cc나 X5 xDrive40d나 낮음에도 높은 출력을 발휘한다는 겁니다. 다운사이징이죠. 투아렉과Q7은 높은 배기량 만큼 당연히 4.2리터 엔진의 두 차종 출력 좀 더 높습니다. 그렇다고 투아렉 3.0TDI(240마력)와 Q7 3.0TDI(240마력), FX 30d(238마력), 카이엔 디젤(240마력), 디스커버리4 디젤(245마력), ML350 CDI(258마력)는 출력면에서 너무 차이가나기에 경쟁상대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X5 xDrive40d의 가격은 1억 690만원(VAT포함). 차량가격 측면에선 위의 두 차종과 경쟁상대가 되겠죠. BMW X5 40d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비롯해 후방주차 거리 경보(PDC), 탑 뷰,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한글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음원 저장을 위한 하드 디스크 스토리지를 갖췄으며, USB단자와 AUX-IN 단자가 포함된 오디오는 MP3와 CD 모두 재생 가능합니다.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1999년 첫 출시된BMW X5는 전세계적으로 160만대이상 판매된 대표 SUV입니다. happyyjb@tvreport.co.kr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 내 손으로 올해 최고의 레이싱모델을 뽑자!

    내 손으로 올해 최고의 레이싱모델을 뽑자!

    레이싱 모델
    임재범 2012-12-17 04:50:58
    2013 아시아모델 어워드 시상식 레이싱모델 TOP10 2013 아시아모델어워드 시상식 레이싱모델 TOP 10 후보자 (좌로부터 박소유, 이가나, 허윤미, 박시현, 홍아나, 임지혜, 한채이, 김미혜, 민서희, 이예빈) [TV리포트=임재범 기자]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주최하는 '2013 아시아모델상시상식'에서, 한국 최고의 레이싱모델 선정 투표를 실시한다. 매년 아시아모델상시상식에서는, 그 해 최고의 레이싱모델에게 수여하는'레이싱모델상'과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레이싱모델에게 수여하는'인기상', 두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모터산업과 레이싱모델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으로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레이싱모델들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2012년 후보자로는 이가나(4기), 박소유(4기), 박시현(5기), 허윤미(5기), 홍하나(5기), 임지혜(6기), 임예빈(7기), 민서희(7기), 김미혜(9기), 한채이(9기) 총 10명이 선정되어12월12일 모토쿼드와 삼성 딜라이트 전시관에서 프로필 영상 촬영을 마쳤다. 역대 수상자로는 주다하(2012 레이싱모델상), 이성화(2012 인기상), 김하율(2011 레이싱모델상), 황미희(2011 인기상), 류지혜(2010 레이싱모델상), 윤솔(2010 인기상), 구지성(2009 레이싱모델상), 이수진(2009 인기상), 황미희(2008 레이싱모델상), 전예희(2008 인기상), 손보영(2007 레이싱모델상), 이현진(2007 인기상) 등이 수상했으며, 올해의 최고 레이싱모델상과 인기상의 주인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의 레이싱모델 후보자들은 여느 스타 못지않은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어 폭발적인 관심이 예상 된다. 올해의 레이싱모델상과 인기상은 1월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모델상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인기상은 12월 20일부터 1월 10일까지 온라인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좌로부터-박소유,이가나,허윤미,박시현,홍아나,임지혜,한채이,김미혜,민서희,이예빈. 임재범기자 아시아 15개국의 모델들이 참여하는 2013 아시아모델상시상식은 국내 방송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방송된다. 특히 전날인 1월 14일에는 모델, 패션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이미용 뷰티분야의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와 함께 아시아 미 페스티발(Korea 美Festival)을 개최한다. 하루 종일 아시아 국가의 의류, 쥬얼리, 헤어, 메이크업, 바디페인팅, 네일 등 다양한 쇼와 K-POP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축제의 장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아시아 13개국 신인모델들이 참여하는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가 열려 새로운 스타모델의 탄생이 기대된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럭셔리하고 정숙한 모습으로 변신한 신형 어코드

    [시승기] 럭셔리하고 정숙한 모습으로 변신한 신형 어코드

    시승기
    임재범 2012-12-17 04:09:00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혼다자동차의 대표세단 신형 어코스의 미디어 시승행사가 지난 14~15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포항 호미곶까지 왕복 130여㎞를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어코드에 비해 월등한 성능과 초기 개발 컨셉트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신형 어코드는 여덞번(9세대)의 진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패밀리 세단으로 탄생된 모델입니다. 시승당일 서울에선 진눈깨비가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고 있었지만 시승행사가 개최되는 남쪽 경주는 빗줄기로 도로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수준이었죠. 아침부터 비소식에 시승하기엔 부적절한 날씨였지만 신형 어코드의 성능과 안전성을 느끼기엔 더할 나위없이 적당한 날씨였다는 생각입니다. 배정받은 시승차는 282마력(6,200rpm)의 힘(최고출력)과 34.8㎏·m의 최대토크를 가진 3.5 EX-L모델이었는데요. 국내 판매되는 신형 어코드 모델 중에 최고 사양이죠. “이전 모델보다 7마력이 오르고 3.5%의 무게를 감소시킴으로 인해 연비가 개선되고, 내구성 보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완전히 새로운 어코드를 경험하실 겁니다” 시승 전 혼다코리아 관계자의 자신감 넘치는 말에 기대를 안고 핸들을 잡았습니다.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시인성 좋은 혼다만의 계기판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보다 고급스럽고 심플한 실내 디자인을 비롯해 센터페시아 상단의 넓직한 8인치 화면과 터치스크린 오디오화면 등 2개의 화면이 위아래 나란히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8인치 화면에선 이차의 각종정보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화면과 사각지대 화면 등을 보여주는 반면, 5인치 터치스크린은 오디오 조작을 위한 분리로 조작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복잡한 스마트폰보다 모든 기능을 쉽게 활용하고 시인성 좋은 간결한 폰을 찾으시는 어르신들에게 권하고 싶은 차가 아닌가 싶더군요. 단단한 느낌에 허리를 잡아주는 편안한 버킷형 시트 포지션이 운전의 기본자세를 잡아주는 듯했습니다.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8세대 어코드에 이어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VCM시스템에 변화를 줬다고 합니다. 일명 ‘휴지기통’이라고 하는데요. 6기통엔진이지만 내리막길이나 정숙주행 시 이전모델의 경우 6기통에서 4기통 또는 3기통으로 작동했지만 신형 어코드에는 3기통으로만 작동이 됩니다. 이로 인해 엔진효율을 높히고 배출가스를 저감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전 세대의 단점으로 꼽았던 소음은 거의 잡았더군요. 신형 어코드를 통해 소음저감 부분에서 노력이 보였다는 얘깁니다. 풀가속을 가했을 때 엔진 격벽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들릴 뿐 윈드실드로 유입되는 소음이 줄어 풍절음을 비롯해 노면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기존 레전드에 적용됐던 ACM 장치와 ANC 장치 덕분인데요.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모니터링해 부밍(Booming )소음과 역위상의 소리를 앞뒤 두 개의 스피커로 내보내 노이즈를 상쇄시켜 주는 원리입니다. 공회전이나 정속주행에서 마치 레전드에 앉아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숙해 졌습니다. 배기량 3,471cc V6 SOHC i-VTEC+VCM 심장을 안고 있는 1.6톤(1,625㎏)의 신형 어코드는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입니다. 가볍고 날렵한 추월에 마치 편안한 대배기량 스포츠카로 변신한 듯한 느낌이랄까요. 넘치는 파워만큼이나 발끝으로 전해져 오는 가속감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급 차선변경에도 차체는 잘 따라와줍니다. 빗길 시승이라 급브레이크 시 약간의 밀림은 있었지만 ABS브레이크의 개입과 함께 비상등이 점멸되더라구요.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넉넉한 배기량 만큼이나 시속 200㎞까지 속도계 바늘의 움직임은 거침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시원시원한 주행감입니다. 주행의 불안함보다는 차체가 잡아주는 안정된 직진성에서 한층 보완된9세대 어코드의 장점이 돋보였습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안전장치도 추가 됐는데요. 바로 ‘래인 와치(Lane Watch)’기능입니다. 조수석 사이드 미러 하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오른쪽 사각지대가 화면으로 비춰주어 우측 진입시 보다 안전한 주행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오른쪽 방향 지시등을 켜거나 래인 와치 버튼을 켜면 활성화됩니다.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이밖에 가속, 제동, 선회 등 예기치 않은 운전자의 작동에 대해4채널ABS시스템 및 전자제어스로틀(DBW)로 인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VSA)는 제동력을 개별적으로 제어하고, 언덕길 밀림 방지(HSA: Hill Start Assist),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 주차보조센서, 멀티앵글 후방카메라, 고강성 차체 구조, 새로운 골격설계에 의해 상대편 차량의 충격을 흡수하며, 상대편 차량과의 어긋남을 방지하고 충돌시의 충격을 보다 넓은 면에서 받는 구조로 효율적인 충격을 분산시키는 컴패터빌리티 대응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등의 안전장치들이 신형 어코드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번 시승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면 시승코스에 와인딩 구간이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가장 많은 변화를 가져온 신형 어코드 2.4모델인데요. 심장부터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4기통 SOHC에서 DOHC 직분사방식으로 바뀌면서 기존 5단 자동변속기에서 한층 진화한 CVT 변속기와의 조화로 188마력(6,400rpm)의 최고출력과 25.0㎏·m(3,9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전모델 기본 적용된 터치스크린 오디오를 비롯해 전방 시인성 높은 LED전조등, 5~10% 연비향상 효과를 보이는 에코버튼, 정숙성 등으로 경쟁모델인 알티마와 캠리, 쏘나타에 위협이 될만한 존재로 재 탄생한 것 입니다. 5가지 색상으로 3개 모델이 출시됐는데요. 2.4 EX가 3,250만원, 2.4 EX-L은 3,490만원, 3.5 EX-L 모델은 4,19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VAT포함) happyyjb@tvreport.co.kr
  • 철저한 화성인 모델 윤선혜의 후배양성 프로젝트

    철저한 화성인 모델 윤선혜의 후배양성 프로젝트

    레이싱 모델
    임재범 2012-11-29 16:30:14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TV리포트=임재범 기자] 최근 화성인 엑스파일 ‘자체발광 셀프 관리녀’로 출연해 화재를 모았던 전문모델 윤선혜씨를 기억하시나요? 2006년 각종 여신을 컨셉으로 모바일 화보 촬영한 사진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현재 14년 차 전문 프로모델로 활동중인 레이싱모델 윤선혜씨와 짧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레이싱모델 윤선혜씨. 임재철작가 제공 임재철 작가(임재철포토그라피 대표) 사진제공 현재 영화, CF모델, MC 등 방송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출산 후 7년간 기존 레이싱모델로써 공백의 시간을 갖었던 그녀가 내년부터 레이싱모델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킷(자동차 경기장)을 보다 화려하게 만들어줄 윤선혜씨를 직접 보려면 주말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으면 그녀를 어렵지 않게 만나실 수 있게 됐습니다.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올해 초 화성인 엑스파일 방송 이후 ‘몸매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윤선혜씨는 “아침은 꼭 챙겨 먹 돼 저녁은 폭식하지 않아야 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항상 걸어 다니는 습관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술 담배를 전혀 못하는 그녀는 하루 한 시간씩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매일6시40분 기상해 종교활동을 시작으로 하루를 만들어간다고 합니다.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간식을 좋아하지 않는 식습관에 규칙적이고 일정한 식사조절과 더불어 저녁은 샐러드만 먹는다고 합니다. 그녀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부터가 몸매를 가꾸는 기본”이라고 강조하더군요. 그녀의 나이는 알게 된 순간 내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979년생으로30대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지만172㎝의 늘씬한 키에 몸무게는49㎏(35-24-36).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할 만한 사이즈가 아닌가 싶네요. 6살 아들을 둔 엄마로써 이 같은 몸매를 가꾸기란 정말 쉽지 않았을 텐데요. 그녀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만들어낸 결과가 아닌가 싶어요.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내년부터는 더욱더 바쁘게 하루하루를 만들어가겠다”고 합니다. 현재(사)한국모델협회 레이싱모델 분과장/이사 직을 맡고 있는 그녀는 “현장을 뛰며 모든 활동을 병행함과 동시에 후배를 양성하는 무료교육기관을 추진해 레이싱모델로써 갖춰야 할 자세와 인성 등 강의를 통해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향후 레이싱모델들은 이 기관을 통해 모델 별 기수가 정해지고 매너, 지식, 뷰티 등 레이싱모델의 기본적인 자질을 배우고 익혀 프로 레이싱모델이라는 직업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합니다. happyyjb@tvreport.co.kr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 [시승기] 대관령 질주한 정통 오프로더G350 블루텍

    [시승기] 대관령 질주한 정통 오프로더G350 블루텍

    시승기
    임재범 2012-11-29 13:06:19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G-클래스를 몰아보지 않았으면 오프로더를 논하지 말라'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구나 싶어요” G-클래스의 오프로드 돌파능력은 새로운 미지의 세상을 경험한 느낌이었습니다. 전방10m도 보이지 않는 폭설에 발목까지 쌓인 하얀 눈밭도 규칙적인 타이어 자국만을 남길 뿐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앞에선 잘 다져진 도로로 느껴졌습니다.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28일 5 대의 G350 블루텍은 일정한 앞뒤 간격을 유지하고 강원도 평창 대관령 목장을 누비며 해발 1430m까지 거침없는 질주성능을 보였줬습니다. 수심 50㎝가량의 개천도, 가파른 경사도, 깊숙이 파놓은 흙구덩이도 오프로더G350 블루텍은 잠시 주저함을 뒤로하고 쉬워도 너~무 쉽게 통과 하더라고요. 정통 오프로더를 추구하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나 지프 루비콘 등의 질주 성능과는 뭔가 다른'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그런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병기였습니다.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이틀간 진행된 이번 미디어 시승행사는 독일본사의 G-클래스 제품 매니저와 오프로드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대관령목장을 누비는 경로를 직접 경험하는 행사였습니다. G-클래스(한때는 G바겐이라고 부르기도 했음)는 기동성 위주로 1979년 최초 개발된 독일군의 군용차로 실용성 위주의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차라고나 할까요. 2차 대전 당시 G-클래스의 월등한 기동력에 놀란 연합군이 4륜 구동 차량의 개발을 지시한 이후 탄생한 것이 크라이슬러의 지프와 랜드로버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33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그만의 독특한 클래식함을 유지하며 보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첨단 안전장치와 성능을 겸비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새로운 세그먼트가 바로 G-클래스입니다. 이날 시승한 G350 블루텍은 3.0리터 신형 V형 6기통 디젤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의 조화로 211마력의 최고출력과 55.1kg·m 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G-클래스만의 고유한 모습을 고집하고 있지만 4바퀴 가운데 한 바퀴만 접지력이 있어도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시4륜 구동 장치의 디퍼런셜 락(Differential Lock)과 능동형 브레이크와 라이트, 브레이크 어시스트(BAS), 잠김 방지브레이크(ABS) 등 온로드보다 오프로더로써 발휘할 수 있는 각종 안전·편의장치가 대거 적용됐습니다.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박주혜 상무는"계약완료된 올해 물량 총50대 중 70%인 35대 가량이 G350모델"이며, "내년은100대 정도 판매를 예상하고 있고, G63 AMG보다G350의 계약이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어"국내에서는G350의 인기가 높지만 전체 글로벌시장에선G63 AMG모델이 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올 10월까지 매월 평균 1,6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1만5892대)대비 8.7% 증가한 1,600대 이상의 매월 판매량을 보였으며, 애초 계획한 2만대 판매달성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히더군요. 또"곳곳에서 G-클래스만의 섬세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며"오프로드 주행에 있어서도 G-클래스만큼 오프로더의 조합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스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하루 52대만이 수공으로 디테일하게 생산되는 모델답게 마니아층이 두터운 대표적인 차종인데요. 현재도 많은 G-클래스들이 전세계 오프로드를 누비고 있다고 하네요. 차량가격은 G350 블루텍이 1억4,800만원, G63 AMG는 2억900만원. happyyjb@tvreport.co.kr
  • [닛산 뉴 알티마 2.5 시승기] 3천만 원대로 부족함 없는 뉴 알티마

    [닛산 뉴 알티마 2.5 시승기] 3천만 원대로 부족함 없는 뉴 알티마

    시승기
    임재범 2012-11-23 15:29:51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2012년 10월 5세대 모델로 진화한 뉴 알티마는 최초 데뷔 후 20여 년이라는 세월동안 동급차량 대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차로 변신했습니다. 실용적인 차로 인기를 모아온 알티마가 뉴 알티마라는 새로운 모습을 통해 ‘ALTI+MA’의 단어의뜻처럼 ‘고도의 성능을 겸비한 차’로 국내 수입 중형차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죠.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지난7일 경기도 가평일대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회에서 뉴 알티마의 변화된 모습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2인 1조로 고속도로 구간과 산길 와인딩 구간을 돌아 출발지안 아난티클럽까지 총 주행거리 100㎞를 달리는 코스였습니다. 전문 드라이버가 탑승한 선두차(370Z)의 안내에 따라 ‘선두차는 추월하지 말라’는 멘트가 있었지만 선두차 꽁무니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모든 구간에서 공격적인 드라이브였습니다. 치고 나가는 맛도 인상적이었지만 놀라운 건 굽이진 와인딩 구간이었습니다. 뉴 알티마는 급코너를 만나도 브레이크 페달에 발 올릴 필요성이 없어졌다고나 할까요.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Active Under-steer Control)과 후방 멀티링크 서스펜션(Rear Multi-link Suspension) 시스템 기술을 통해 코너에서 발생되는 언더스티어를 타이어별 구동력 제어와 탄성강조(Stiffness)로 거의 완벽하게 잡아낸 것입니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 GT-R이 개발됐고 그 일부기술이 알티마에 적용됐다고 합니다.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시승 중 느낀점이라면 ‘사고싶다’는 생각. 이전모델 대비 월등히 달라진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성능에 효율성까지 동급 국산차에 위협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풀가속을 오가는 고속주행에선 시속 220㎞가 최고속도였지만 200㎞/h까지 속도계 바늘의 움직임은 거침없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렇다고 경쟁차량과 비교해 고속주행 중 차체의 불안감이 높지는 않았지만 창가에서 들려오는 풍절음이 귓가를 자극하긴 하더군요.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뉴 알티마는 안전성 뿐 아니라 스타일과 인테리어에서도 일취월장(日就月將)했다는 평가입니다. 전체적인 실루엣 라인에서부터 앞뒤 램프디자인은 보다 세련된 인상으로 완성됐고,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넘어 럭셔리함으로 다가오더라구요. 특히, ‘저중력 시트’라고 하는 시트의 착좌감은 단단하면서도 편안함으로 운전의 재미를 잃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몸을 지탱해줍니다. 이는 인간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자세가 바로 무중력 상태라는 연구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두단계로 조절되는 시트 열선은 엉덩이뿐만 아니라 등받이까지 순차적으로 가열되어 뜨끈끄끈 허리를 지지며 운전의 편안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국내에 판매되는 뉴 알티마는 VQ35DE 3.5리터 엔진과 QR25DE 2.5리터 엔진사양 두가지 모델입니다. 시승에 투입된 차량은 모두 2.5리터. 국도를 달리며 굼뜨지 않고 밀어붙이는 펀치력에서3.5리터 엔진으로 착각할 정도로 가속감이 정밀하더군요. 업그레이드된 엔진뿐만이 아니라 닛산의 기술력이 집약된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 무단변속기의 광범위한 변속타이밍과 촘촘한 기어비는 상호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듯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CVT가 6단 자동변속기 수준이라면 신형CTV는 8단 자동변속기 순준”이라고 하더군요. 이를 통해 국내연비는 복합 12.8㎞/L, 고속도로 15.7㎞/L, 도심 11.1㎞/L를 기록했습니다. 뉴 알티마 2.5는 미국환경보호국(EPA)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중형 가솔린 모델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하네요. 수치상 이차의 힘은 최고출력 180마력(6,000rpm). 최대토크는 4,000rpm에서 24.5㎏.m를 발휘합니다.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경쟁모델인 도요타 뉴 캠리와 비교 시승한 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김동길 슈퍼 스포츠 레이싱팀 드라이버는 “동일한 조건하에 사흘간 테스트를 한결과 성능뿐만이 아니라 안전성면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며 “특히, 와인딩 테스트에서 밖으로 밀림현상 없이 차체를 잡아가며 콘을 피해가는 차체가 인상적이었다”고 촬영한 영상을 보이며 설명했습니다.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뉴 알티마는 이 밖에도 안티락 브레이킹 시스템(ABS, Anti-lock Braking System), 전자식 제동력 분배(EBD,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DC, Vehicle Dynamic Control),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는 존 바디 구조(Zone Body Structure)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이 대거 장착됐구요. 이 밖에도 인텔리전트 키, 푸시버튼 스타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 DMB/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를 지원하는 7인치 컬러 모니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이날 시승한 뉴 알티마2.5 국내판매가격은 3,350만원, 3.5모델은 3,750만원.(부가세 포함) 이 같은 성능에 가격이라면 국내산차량을 위협 할만한 새로운 존재의 탄생이 아닌가 싶더군요. happyyjb@tvreport.co.kr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 [BMW 뉴 118d(어반) 시승기] 소형 해치백의 기준•해치백의 끝판왕 뉴 1시리즈

    [BMW 뉴 118d(어반) 시승기] 소형 해치백의 기준•해치백의 끝판왕 뉴 1시리즈

    시승기
    임재범 2012-11-22 00:51:08
    [BMW 뉴 118d(어반) 시승] 소형 해치백의 기준•해치백의 끝판왕 뉴 1시리즈. 임재범기자 [TV리포트=임재범기자] BMW 소형해치백의 관심은 자동차 마니아들에 의해 인증받기 시작했습니다. 바로1시리즈죠. 자동차에 있어 최적의 50:50 무게배분과 후륜구동 방식. 여기에 디젤심장의 다이이내믹한 토크를 더해 최근 국내출시 한 2세대1시리즈는 리터당18.7㎞의(복합)연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능과 실용성면에서 뭐하나 빠지는 부분 찾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2세대 1시리즈는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국내 출시 전부터 마니아층에 특히 관심이 높았던 모델이기도 한데요. 국내에서 판매 된 1세대 120d(3도어) 단일모델과 달리 2세대는 뒷자리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5인승 5도어 해치백스타일로 어반 라인(118d)과 스포츠라인(120d)로 크게 나뉘고 라인 별 세가지 트림으로 분류돼 총 6종이 선보였습니다. 수치상 118d와 120d로 나누어져 있지만 두 모델 모두 2.0리터 디젤심장을 품고 있죠. [BMW 뉴 118d(어반) 시승] 소형 해치백의 기준•해치백의 끝판왕 뉴 1시리즈. 임재범기자 두엔진 모두 직렬4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의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장착됐지만 어반 라인과 스포츠 라인의 수치상 차이는 출력과 연비입니다. 어반(118d)의 경우 엔진 피스톤 압축비와 연료분사 압력을 낮춰 연비를 약간 높이고 토크를 높게 설정한 다운 그레이드 엔진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로 인해 118d(어반)의 복합연비는 18.7㎞/L, 고속도로는 21.7㎞/L, 도심은 16.8㎞/L. 반면120d(스포츠)의 복합연비는 18.5㎞/L, 고속도로는 21.4㎞/L, 도심 16.7㎞/L로 연비면에서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시내주행에서 연료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스타트/스톱 기능과 에코 프로(ECO PRO) 모드는 엔진출력과 기어변속 타잉밍, 에어컨디셔닝, 시트 히팅까지 버튼 하나로 연료 효율에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주게 됩니다. 두 엔진 모두 4,000rpm에서 최고출력을 발휘하는데요. 어반 라인과 스포츠 라인 각각 143마력과 184마력의 파워를 뽑아냅니다. 하지만 최대토크는 앞서 언급한 내용처럼 어반 라인은 1,750~2,500rpm구간에서 32.7㎏∙m, 스포츠 라인은1,750~2,750rpm까지 38.8㎏∙m의 두터운 힘으로 아담한 차체를 가차없이 밀어붙이더라 구요. 제가 시승한 차는 미드나잇 블루 색상의 어반 라인(118d)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연비 좋은 차로 장거리 주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었죠. BMW의 모든 차종에는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물론1시리즈도 마찬가지. 특히 그 위력은 장거리 주행에서 나타나더라 구요. 높은 연비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밀고 나가는 변속타이밍과 이로 인한 승차감까지. 장시간 핸들을 잡았지만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어반 라인(118d)의 파워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힘이었습니다. 고속주행 중에도 치고 나가는 맛은 날렵하다고나 할까요. 마치 3.0리터 가솔린엔진과 비슷한 정도? 위급의 320d의 발진력과 흡사했습니다. 이는 320d보다 100㎏가량 가벼운 공차중량의 차이도 있지만, 보다 작은 체구에 50:50의 차체무게 배분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주행 중에는 싶게 느낄 수 없지만, 흠이라면 흠으로 들리는 이차의 심장소리입니다. 정차 시 외부에서 들리는 디젤엔진 특유의 깔깔대는 심장 소리죠. 하지만 주행 안정감에 시속200㎞를 순식간에 돌파하는 이 차의 맛을 본다면 이 정도는 충분히 감쇠 할만한 차가 아닌가 라는 생각입니다. 승차감도 이전세대에 비해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딱딱함보다 편안해졌다는 느낌이 지배적입니다. 편의장비는 기존 국내 판매되는BMW의 기본사양이 거의 적용됐지만 고가의HUD(헤드 업 디스플레이)는 제외됐습니다. 타이어는 205/50R 17인치. 하지만 스포츠 라인에 팩2 사양만이 18인치 휠이 적용됩니다. 신발 하나차이에 스타일이 확 달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인데요. 물론 신발이 단단하면 승차감 차이도 있기 마련이죠. 어반 라인과 달리 스포츠 라인의 승차감은 좀 더 스포츠성을 띕니다. 물론 실내외 스타일에서도 멋을 더 부렸죠. 어반 라인(118d)시승에 있어 전체적인 느낌은 날렵함 속에 안정된 주행감이었습니다. BMW의 맛이 바로 이런 맛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서울시내를 237.1㎞ 주행한 결과 평균연비는 리터당 12.4㎞. 이차의 도심 공인연비보다는 못 미치지만 최근 이슈화 됐던 국내산차의 ‘연비 과장’ 사건 이후 수입차의 연비는 오히려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서해안고속도로를 107.6㎞를 주행 후 기록된 고속주행 평균연비는 리터당 22.8㎞. 연비를 올리기 위한 약간의 인내력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겠지만 거의 움직임이 없는 연료게이지를 보며 뿌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제원상 이차의 안전 최고속도는 210㎞/h. 제로백 가속성능은 8.6초로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스포츠 라인의 안전 최고속도는 228/h. 제로백 가속성능은 7.1초. 선택의 폭이 넓어진 국내 판매가격은 어반 베이스와 어반 팩1, 어반 팩2 그리고, 스포츠 베이스, 스포츠 팩1 스포츠 팩2 등 각각 3,390만원, 3,690만원, 4,090만원, 3,980만원, 4,430만원, 4,680만원. (VAT포함)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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