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카리포트)=박성자 방송작가] 자동차전문기자가 아니라 방송작가의 눈과 귀, 감성으로 BMW 528i xDrive Luxury에 올라탔습니다.
지난 3월 23일과 24일 복잡한 서울을 뒤로하고 강원도 일대를 목적지로 출발했습니다. 여러 자동차전문가 입장에서 바로본 시승이라기보다는 528i xDrive와 함께한 여행 수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전 운전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보조석과 뒷좌석에 앉은 동승자 시승기를 전할게요.
먼저 여행을 떠나기 위해 트렁크를 열어 봤는데요. 넓은 공간이 맘에 쏙 들었습니다. 24인치 여행가방과 겨울 패딩을 담은 가방을 2개를 넣었는데도 공간이 넉넉,
골프백 6개가 들어가는 넓은 공간이라고 하네요~
이후 고속도로에 진입, 지금 우리집 자동차가 320d인데요.
물론 320d도 훌륭한 자동차 이지만, 528i xDrive Luxury는 정말 정숙
그 차체였습니다. 너무 편안하고 조용해서 130이상 속도로 달려도 흔들림이나
소음이 전혀 없었어요~ 덕분에 잠이 들어 버렸다는....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 수기를 전해볼까요?
우리 첫 여행 장소는 대관령 양떼 목장이었습니다.
양떼목장 입구에서 풍력발전기와 함께 528i xDrive Luxury 인증샷을 찍어 보았어요.
날씨까지 화창해서 사진이 예쁘게 나온 것 같네요 ㅋㅋ
이왕 다녀온 곳이니 양떼목장도 함께 소개해 볼게요.
양떼목장은 산책로와 넓은 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겨울을 제외한 날에는 양들이 들에 나와서 풀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아직 날이 추워 양들이 축사에 들어가 있었어요.
이곳이 양들이 편안하게 쉬고 있는 곳입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먹이를 줄 수 있는 곳도 함께 있어요.
짜잔 그럼 귀여운 양들을 만나 볼까요?
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엽죠?
귀여운 양들을 뒤로하고 우리는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강릉의 자랑,
감자옹심이 집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맛 집을 찾은 것 까지는 너무 좋았지만
대관령 고개를 처음 가본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너무 꼬불꼬불한 길 때문이었는데요.
(저는 멀미를 너무 심하게 해서 배는 물론 비행기 멀미까지 있는 사람이거든요.)
꼬불꼬불 대관령 옛길 정말 대단하더군요.
아마 528i의 부드러운 드라이빙이 아니었다면 중간에 실수(?)를 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때 다시 한 번 528i xDrive Luxury의 진가를 알 수 있었어요.
오르락내리락 꼬불꼬불 정말 환상의 길이었습니다.
대관령 길 정상에서 기념탑과 함께 전경을 볼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그곳에서 다시 한 번 인증샷~!!
전경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동고속도로 터널과 강릉 시내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망원경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꼬불꼬불 대관령 옛길을 지나 드디어 감자옹심이 집에 도착했어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가게가 허름해 보여 약간 실망!!! 하지만 실망한 것도 잠시, 감칠맛을 자랑하는 맛 집이 맞았습니다.
맛있게 감자옹심이을 먹은 후 숙소로 향했습니다.
해변 바로 옆에 위치한 블리스라는 펜션이었는데요.
거실과 방에 멋진 조명이 인상적인 곳 이었어요.
숙소에는 BMW와 동급인 외제차들이 몇 대 있었는데요.
그래도 528i xDrive Luxury의 멋진 퍼포먼스에 눈길이 가더군요~
마치 내차인양 의기양양 ㅋㅋ
(데이라이트가 켜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528i xDrive Luxury의 기능을 설명해 볼까요?
사실 제가 직접 차를 운전한 것이 아니어서 기능이나 성능은 설명하기 힘들 것 같고요. 사진으로 설명을 해볼까 해요.
이건 이 자동차의 모델이 528i의 x-drive와 Luxury라는 것을 보여주는 마크입니다.
이건 스마트 키 입니다. (예쁘게 보이려고 지갑 위에 올려놓고 찍었어요)
제가 가장 신기했던 것은 바로 이 기능인데요.
서라운드 뷰 기능입니다. 주차에 약한 사람들에게 너무 유용한 기능일 것 같은데요.
후진기어를 넣으면 주변에 장애물이 있는지 주차는 똑바로 됐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드라이빙 모드 4가지가 있는데요.
스포트+, 스포츠, 컴포트, 에코 모드로 나눠져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해 기분과 분위기에 따라 운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뒷자석을 살펴볼까요? 뒷좌석에서 주목할 만한 곳은 2곳이었는데요,
먼저 창문 햇빛 가리개를 소개할게요.
창문을 열고 닫는 부분뿐 아니라 옆 창문까지 디테일하게 가릴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뒷좌석의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바로 이열 에어밴트입니다.
뒷좌석에서도 에어콘 콘솔이 따로 있어서 온도를 양쪽에서 따로따로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럭셔리의 진면목을 보여 주는 아이였습니다.
다음은 헤드라인트 사진을 올려봤는데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매료 되어 버렸습니다. 코로나링이 왜 BMW 상징이 되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강릉에 왔으니 바다를 보러 가야겠죠?
강릉에 많은 해수욕장 중에 우리는 경포 해수욕장으로 향했는데요,
아직 날이 쌀쌀해서인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바람에 나무가 휘어질 듯 했는데요,
BMW 528i xDrive Luxury의 모습은 당당하기만 하지요.*^^*
바다가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 다음날 다시 찾아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저 혼자 신났네요.
바다에 왔으면 역시 회 한 접시는 먹어야겠지요.
그래서 선택한 저녁은 회장식~~
정말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한 상 거하게 나왔지요?
해변 근처여서 그런지 역시 맛도 신선도로 인심도 최고였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 다시 숙소로 가서 첫날 여행을 마쳤습니다.
숙소사진도 한 장 올려볼게요.
벌써 여행 마지막 날이네요~
강릉에는 커피거리가 정말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커피거리 말고 커피 공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테라로사 커피공장이라는 곳인데요.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커피종류가 아주 다양했는데요.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종류는 잘 몰라서
추천을 받아서 커피와 프랑스식 토스트를 먹었어요.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꼭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테라로사 주차장에서 인증샷을 남긴 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시 서울로 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승기의 꽃 연비소개할게요.
디젤 차량인 520d에 비하면 연비가 훌륭한 편은 아니만, 그래도 한 번 주유로
서울에서 강릉을 왕복하고 곳곳을 누비고 왔습니다.
시승차의 특성상 연료비가 들지 않았다는....
강릉~서울 홍제동까지의 연비는 12.2Km입니다.
이 사진의 연비는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을 비롯해
BMW 528i xDrive Luxury를 인수 받고 여행 후 집에 도착 할 때까지의
총 연비입니다. 11.4Km 나왔네요~
BMW 528i xDrive Luxury와 함께 정말 즐거운 강릉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 후 차를 반납하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치 정든 님을 빼앗기는 기분~~
그래서 시승 후에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나 봐요~~
즐거운 여행과 함께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고마운 자동차 BMW 528i xDrive Luxury 언젠가 구입할 지도 모르겠다는
강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