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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확~ 달라진 신형 쏘나타 주행성능 놀라워..

    [시승기] 확~ 달라진 신형 쏘나타 주행성능 놀라워..

    시승기
    임재범 2014-04-02 18:29:19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여섯 번의 진화와 함께 대한민국 자동차의 역사를 개척해온 현대차 ‘신형 쏘나타(LF)’를 시승했다. 1985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 7세대 모델까지 쏘나타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을 아울러 현대차 기술력이 집약된 중형 세단이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최근 자동차 시장에 화두가 되고 있는 신형 쏘나타 미디어 시승회가 2일 충남일대에서 열렸다. 충남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보령 머드광장을 왕복하는 162㎞ 구간을 달려 신형 쏘나타의 성능을 확인했다. 고속도로구간을 비롯해 이어진 코너구간까지 신형 쏘나타의 주행성능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코스였다. 현대차가 내세우는 ‘기본기 혁신’이라는 표현은 그냥 하는 말이 아녔다. 첨단 장치들과 보다 세련된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차체강성과 플랫폼이 개선되어서 일 것이다. 빈틈없이 타이트한 주행 승차감을 보여줬다. 특히 스포트 드라이브 모드에서 하체뿐만이 아니라 단단해지는 휠 스티어링의 감응이 고속주행을 더욱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도왔다. 속도 방지턱도 튼실해진 느낌과 함께 큰 출렁임 없이 통과 했다. 보강된 하체만큼이나 코너링 탈출성능에서도 좌우 롤링 없이 안정된 주행 환경을 보였다. 이전 모델인 YF쏘나타와는 전혀 다른~ 한 단계이상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랄까. 수입 경쟁모델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언급한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란 말은 신형 쏘나타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다음은 이차의 심장이다. 시승차량은 2.0 CVVT 프리미엄에 모든 옵션이 적용된 모델. 2.0리터 누우 CVVL 가솔린엔진에서 20.5㎏m의 최대토크와 16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기존 YF쏘나타보다 수치상 4마력이 부족하지만 가속감은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앞서 언급한 내용처럼 보강된 차체(하체)에 엔진이 못 따라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2% 부족한 느낌?’ 2.4GDi 모델이나 2.0 터보 심장을 이식하면 좀더 완벽해 지지 않을까 싶다. 최근 신형 쏘나타 출시 이후 공인연비(12.1㎞/L)는 누리 꾼들의 최대 관심사다. 편도 시승구간에서 평소 주행 습관으로 달린 결과 리터당 12.4㎞가 트립 화면에 찍혔다. 고속주행에선 거의 풀 가속으로 달리자 8.3㎞. 돌아오는 고속도로 주행구간 30여 ㎞에서 시속 100㎞에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을 활성화한 상태로 주행한 결과 리터당 17.9㎞의 평균연비를 보여줬다. 물론 도로상황이나 운전자의 습관에서 차이를 보이겠지만,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평들이 지배적이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쏘나타(SONATA)’라는 이름으로 일곱 번째 디자인이지만 세대별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모델로 30년 가까이 국내 단일차종 기준 최장수 브랜드라는 점은 높이 평가될 만하다. 새로운 후속 모델이 출시 될 때마다 표기되는 ‘신형’이란 말처럼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도 변화에 변화를 다져 보다 완성된 모습을 갖춰가는 모습이다. 신형 제네시스와 패밀리룩을 이뤄가는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2.0’ 디자인이 적용됐다.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정제된 선과 면에서 날카로움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이전 모델인 YF쏘나타(전장 4820㎜, 너비 1835㎜, 높이 1470㎜, 축거 2795㎜)보다 볼륨감이 부족해서 일까. 신형 쏘나타의 차체크기(전장 4855㎜, 너비 1865㎜, 높이 1475㎜, 축거 2805㎜)는 더 커졌지만 보여지는 외형에선 더 아담하게 보여진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운전석에서 바라본 인테리어는 기아차 K5를 통해 눈에 익은 데시보드 디자인이다. 특히 휠 스티어링의 수많은 기능을 담은 버튼은 더욱 공유한 포맷이다. 시트 포지션도 편안했다. 시트고도 기존보다 더 낮출 수 있어서 시트포지션이 편했을뿐더러 특히 목받이는 동양인의 체형에 맞게 잘 설계된 느낌을 받았다. 이는 신체부위별 체압 특성을 고려해 주행 시 지지가 필요한 허리와 허벅지 바깥부분은 단단하게, 기대는 등과 엉덩이 부분은 부드러운 쿠션 감을 강화해 장거리 주행에도 안락한 착좌감을 갖췄다고 한다. 휠 베이스(축거)가 늘어난 만큼 뒷좌석 무릎공간도 확장됐다. 다만 허벅지를 받쳐주는 너비가 좁아진 듯한 느낌이었고 시트의 편안함은 2열보다 1열이 좋았다. 트렁크의 공간 활용성도 높혔다. 462리터로 용량을 늘려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각각 4개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신형 쏘나타 트렁크 공간 활용성도 높혔다. 462리터로 용량을 늘려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각각 4개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임재범기자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첨단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신형 제네시스의 첨단장치들을 신형 쏘나타에도 고스란히 녹여놨다. 앞서 언급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주행 속도를 설정하고 앞차와의 간격을 설정하면 설정한 간격만큼 유지하며 주행하고 앞차가 정차를 해도 3초 이내에서 자동출발이 가능한 장치를 비롯해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트렁크 근처에 접근하면 3초후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주행 중 사각지대 차량의 접근을 사이드 미러와 경고음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하고 추돌을 클러스터와 경고음으로 알려주는 ‘전방 추돌 경보시스템(FCWS)’, 주행 중 앞 유리 상단 카메라가 차선을 읽어 들여 차선을 이탈 할 경우 클러스터와 경고음으로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주차공간을 탐지해 휠 스티어링의 자동회전으로 평행주차와 직각주차를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PAS) 등 주행 안전을 돕는 장치들이 넘친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LF) 시승. 임재범기자 현대차 마케팅팀 김상대 이사. 임재범기자 현대차 국내마케팅 김상대 이사는 “디자인, 주행감각, 안전성이 우선이 된 신형 쏘나타는 기본 빼대가 좋아졌기에 고속안전성뿐만이 아니라 코너링성능도 뛰어나다. 이는 밸런스도 좋아졌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의 완성된 신형 쏘나타를 내 놓을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형 쏘나타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 새로운 개발 철학에 따라 신차가 나오면 경쟁사들이 먼저 구입해 테스트(분해)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향후 2년간 현대자동차의 역사를 바꿀 새로운 차가 계속 출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시승기]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시승기
    임재범 2014-04-01 16:15:28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타이트한 주행감과 컴팩트한 차체에 고연비까지 실현한 A3 세단이다. 지난 1월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이달의 차’로 선정한 모델이다. 위풍당당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헤드램프까지 얼굴은 아우디 패밀리룩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차체가 작아 비슷한 체구를 가진 구형 A4(B7) 모델과 비교했다. 작지만 휠베이스가 길어 뒷자리 공간이 좁지도 넓지도 않은 수준이다. 구형 A4 보다는 공간이 넓게 디자인됐다. 하지만 차체길이는 구형 A4가 약간 늘어난 수준. http://youtu.be/LUH_2YCVou8 ← 클릭 시승영상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과 구형 A4(B7) 비교. 임재범기자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과 구형 A4(B7) 비교. 임재범기자 전체 디자인은 중형세단인 A6를 앞뒤 좌우로 눌러놓은 듯한 앙증맞은 모습이만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발한다. A3 세단은 기존 A3 해치백보다 전장이 146㎜ 길어지고 전폭이 11㎜ 넓어졌다. 국내산 준중형 세단인 현대차 아반떼(4550㎜) 보다 44㎜가 짧고 BMW 1시리즈보다 182㎜ 길다. 헤드램프의 LED주간운행등에서 테일램프의 방향지시등까지 수평라인을 이어 외관 디자인의 일체감을 만들어 간다. 멀리서도 아우디임을 강조하는 LED주간운행등은 세련된 카리스마를 연출하고 있다.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시동버튼을 누르자 계기판을 시작으로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가 솟아오르며 운전자의 미소로 마주하며 반겨준다. 운전석 시트는 전동인 반면 조수석은 수동조작인 점은 옆자리 탑승자의 배려가 부족해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특히 등받이를 조절하는 다이얼 방식은 작동이 만만치 않았다. 시트고도 좀더 낮출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달리기 성능에선 부족함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A3 세단은 콤팩트 그 자체다. 시속 100㎞이상으로 달리고 있음에도 속도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다. 이는 그만큼 주행 안정감이 좋다는 얘기는 그만큼 하체가 단단하고 타이트해서 일 것 이다. 운전모드는 일반적인 ‘자동(Auto)’, 편안한 승차감을 원한다면 '컴포트(Comfort)', 역동적인 주행감이 끌리는 날엔 '다이내믹(Dynamic)', 연비 운전이 필요하다면 '이피션시(Efficiency)' 모드를 택하면 된다. 여기에 개인맞춤형(Individual)까지. 시승차는 2.0 TDI 다이내믹 모델(4,090만원).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아우디브랜드는 콰트로 사륜구동시스템으로 주행안전성을 강조했었다. A3 세단은 아쉽게도 국내에는 A3 세단 전륜구동 모델만 판매되고 있다.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A4랑 가격적인 면에서 겹치기 때문이다.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A3 세단은 1~2월 총 210대가 판매되었으며 3월말까지 총 330대 판매예정”이라며 “구매수요대비 물량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최소 한 달은 기다려야 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장점으로는 “A3 세단은 에코모드로 주행 중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관성의 힘을 할용한 '타력주행(惰力走行)' 모드로 변경돼 공회전(Idle)에 필요한 정도의 연료만으로도 달릴 수 있어서 고연비를 기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A3 세단이 국내에서 기록한 복합연비는 리터당 16.7㎞로 1등급을 기록했다. (도심 15.0㎞/L, 고속도로 19.4㎞/L) A3 세단으로 뽑아 낼 수 있는 연비는 얼만큼 올라갈까? 궁금했다. 인천 계양구 장기동에서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까지 27㎞거리를 신호등(정차) 17번을 받으며 연비 주행을 했더니 리터당 25.3㎞이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스톱 엔 스타트 기능도 좋았지만 이피션시 주행모드에서 작동하는 ‘타력주행’이 연비를 높이는데 일등공신이라는 생각이 앞섰다.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A3 세단의 심장은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인 6단 S트로닉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효율성과 가속성능을 획득했다. 1390㎏의 가벼운 공차중량에 150마력(3500~4000rpm)의 최고출력과 1750~3000rpm에서 발휘되는 32.7㎏m의 최대토크는 펀치 드라이빙을 즐기기엔 충분했다. 수치상 1마력당 9.26㎏의 배분력을 가졌다는 계산이다. 제원상 최고속도는 219㎞/h, 8.4초면 시속 100㎞까지 가볍게 도달한다.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평상시 주행습관으로 시내와 고속주행을 번갈아 달렸더니 리터당 13.5㎞를 기록하는 반면 연비주행을 한다 싶으면 20㎞/L대는 쉽게 통과해버린다. 50리터의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고 고속(연비)주행만 한다면 1000㎞는 쉽게 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앙증맞은 컴팩트 세단 A3 Sedan 시승. 임재범기자 실내는 뭔가 부족한 듯하지만 내비게이션을 제외한 모든 편의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다. 센터페시아 상단 모니터와 오디오, 주크박스 등을 컨트롤하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3세대 MMI(Multi-media Interface)를 비롯해 기어 노브 주변으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홀드 어시스트 등이 배열되어 있다. 경쟁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CLA200 CDI, BMW 120d, 폭스바겐 골프 2.0TDI 등을 꼽을 수 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최첨단 럭셔리카의 기준점 뉴 S500 Long

    [시승기] 최첨단 럭셔리카의 기준점 뉴 S500 Long

    시승기
    임재범 2014-03-31 08:59:35
    메르세데스 벤츠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역시 괜히 ‘S’가 아녔다’ 라인이 아름다운 겉모습에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편안한 실내, 스포츠카 부럽지 않는 가속력, 감성을 자극하는 안전·편의 장치들까지 6세대로 진화한 뉴 S클래스다. 핸들을 잡았지만 크게 조작 할 일이 없었다. 탑승자 전원을 VIP로 생각하는 차였다. 정체가 심한 출·퇴근길에도, 고속도로를 질주해도, 속도 방지턱에서도 편안함 그 자체였다. 매끄러웠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S클래스’라는 차에는 항상 따로 붙는 수식어가 있다. ‘럭셔리’와 ‘편안함의 극치’, ‘마법의 양탄자’라는 단어 속에는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와 출발 할 때 컨디션이 같다’는 표현이 있기 때문이다. 시승차인 메르세데스-벤츠 뉴 S500 Long에 앉았다. 장거리를 달려도 ‘출발과 도착이 같을까?’라는 의구심을 풀어보고 싶었다. 달렸다. 서울과 속초를 왕복했다. http://youtu.be/szAXSQntDlc ← 클릭 시승영상 교통체증이 심한 서울 강남과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에서의 편안함은 일관된 승차감을 보여줬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운전석 휠 스티어링.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휠 스티어링. 임재범기자 컴포트 드라이브모드에서 작동되는 매직 바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이다. 주행 중 전방의 도로표면을 스캔(Road Surface Scan)해 요철을 미리 탐지해서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 조절해 최적의 승차감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차를 시승하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최 첨단 기능 중에 하나였다. 또 하나는 ‘조향 어시스트’ 뉴 S500에 적용된 통합 주행보조 장치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를 작동시켰다. ‘어드밴스 크루즈 컨트롤’과 ‘조향 어시스트’ 등이 동시에 활성화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엠비언트 라이트. 임재범기자 고속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100㎞와 앞 차간 간격을 설정했다. 휠 스티어링이 도로를 따라 약하게 힘을 가한다. 그래서인지 급 코너에서도 코너를 도는데 크게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두 손을 모두 놓았다. 길을 읽어 들이며 휠 스티어링이 스스로 움직였다. 아주 완만한 코너 길에서만 일정시간 동안 작동됐다. 10여초가 지나면 휠 스티어링을 잡으라는 계기판 속 화면으로 경고를 알려준다. 놀라웠다. 상용화된 세계 최초의 기능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조향 어시스트.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이밖에 교차로 어시스트, 보행자 인식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프리-세이프 플러스 등의 장치들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020년까지 스스로 운전하는 차량을 내놓겠다’는 말에 추측컨데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의 형태로 목적지를 설정하면 스스로 알아서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차량이 시판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걸어본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뉴 S클래스는 전구가 없다. 500여개의 LED가 차량 내·외관 구석구석에서 빛을 발한다. 화려한데다 아름다운 실내는 우드와 나파 가죽으로 치장하고 있다. 운전석에 앉으면 가로로 큼지막하게 늘어진 두 개의 모니터가 데시보드 전체 이미지를 지배하고 있다. 8:3 비율로 12.3인치 TFT 모니터다. 전세계 최대크기의 내비게이션 화면이 아닐까 싶다. 계기판도 비슷한 크기의 TFT 모니터가 나란히 연결되어 있다. 뒷좌석도 그냥 뒷좌석이 아니다. 항공기 1등석보다 기능이 더 많아 보인다. 두 개의 블루투스 리모컨으로 마사지 뿐만이 아니라 멀티미디어 조정이 가능하다. 두말 할 것 없이 회장님을 위한 차다. 클래식한 면을 살린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에 최 첨단을 달리는 럭셔리카다. 주 7일 매일매일 새로운 기분으로 퇴근길에 오를 듯 싶다. 야간 주행 시 실내분위기를 7가지 컬러로 선택해 연출할 수 있다. 바로 ‘엠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 일주일 매일 새로운 기분을 즐길 수 있겠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S500 Long의 심장은 4.7리터 V형 바이-터보 가솔린엔진을 얹었다. 1800~3500rpm구간에서 71.4㎏m의 엄청난 추진력(최대토크)으로 2.2톤에 가까운 차체를 거침없이 밀어붙인다. 시속 200㎞를 달리다가도 가속페달의 반응에 반응한다. 5250~5500rpm에서 발휘되는 455마력의 최고출력은 엄청난 힘으로 다가왔다. 시속 100㎞ 내는데 4.8초면 충분하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8.5㎞. 추진력 넘치는 세단 형태의 럭셔리 스포츠카였다. S350 BlueTEC과 함께 국내 출시된 S63 AMG의 파워는 어떨지 상상만 할 뿐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엔진룸.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기능. 메르세데스-벤츠에서는 ‘360도 카메라’로 칭한다. 이런 기능은 이제 기본 옵션 품목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많은 차종에 적용된 시스템이다. 열선 통풍시트, 마사지 시트, 소프트 클로징은 이런 차에겐 당연한 품목 일 뿐이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뒷좌석.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뉴 S500 Long 시승. 임재범기자 국내에서 이차를 내 명의로 올리려면 1억 9700만원과 취·등록비에 걱정이 없어야 한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독일산 심장 얹은 말리부 디젤 타보니~

    [시승기] 독일산 심장 얹은 말리부 디젤 타보니~

    시승기
    임재범 2014-03-20 00:53:18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2014년 워즈오토 올해의 엔진상(Ward’s 10 Best Engines)을 수상한 오펠(Opel) 백트라 2.0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社의 2세대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에 말리부 디젤의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급상승하고 있다. 백트라 2.0 디젤엔진과 아이신 미션과의 관계는 말리부 디젤 외에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오펠 아스트라 모델은 2.0 디젤엔진에 아이신 수동변속기가 적용됐었던 전적이 있었고, 국내에는 GM대우 시절부터 아이신(AISIN)사의 변속기(윈스톰 맥스 아이신 5단)와 관계는 오래도록 지속되어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지엠 보령공장에서 생산된 변속기(일명. 보령미션)에 대한 믿음이 낮아지면서 제품에 대한 신용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고, 인증받은 엔진과 변속기의 조화는 말리부 디젤에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조건이 만들어졌다.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은 현재 국내 판매되는 디젤엔진 중형세단 가운데 유일하다.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Kaiserslautern) 파워트레인 공장에서 생산되는 말리부의 디젤 엔진은 높은 기계적 완성도와 효율 및 내구성을 바탕으로 GM 글로벌 파워트레인의 대표작으로 직분사방식의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이다. “다중 연료분사 시스템과 최적화된 분사제어를 통해 디젤 엔진 특유의 연소소음을 절제하고, 전자제어 방식의 가변형 오일 펌프가 적용되어 고부하 실주행 조건에서의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19일 강원도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시승회가 개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의 지명(말리부)인 차명처럼 시승행사는 강원도 홍천에서 한계령 고개를 넘어 강릉 동해안 해안가를 달리는 약 130km 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외부와 실내 디자인은 기존 말리부와 동일하다. GM의 특허기술로 3차원 인체모형과 같은 시뮬레이션으로 제작된 오스카(OSCAR) 시트에 앉았다. 마치 유럽차를 타고 있는 듯 한… 딱딱하지만 포근하고 편안한 시트는 역시나 편안했다. 시동버튼을 눌러 튜닝 된 가변 터보차저 심장을 깨웠다. 이전 토스카 디젤(150마력, 32.7㎏m)과는 차원이 다른 업그레이드다.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데 노력을 기울인 모습이 보였다. 디젤 심장을 얹었지만 서행 시엔 편안하고 조용했다. 고속주행에서는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승차감은 물러진 느낌이다. 말리부 디젤모델로 계곡사이 코너링이 이어지는 구간을 여행한다면 ‘속도를 줄일 것’을 권하고 싶다. 부드러운 핸들링과 롤링으로 탑승자의 조식 식단을 확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시속 100㎞에서 엔진회전 수는 1750rpm부근.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급 출발 시 가속페달의 반응은 반 박자 느리지만 휠스핀을 일어키며 튕겨져 나아갔다. 타이어 접지력만 따라준다면 가속시간을 줄여줄 수도 있을듯해 보였다. 일정한 속도로 속도계 바늘의 움직임이 시속 150㎞ 언저리까지 이어지더니 약간의 숨을 고르며 160㎞/h부근에서 시속 190㎞까지 속도계 바늘의 움직임이 일정했다. 속도가 높아질수록 묵직하게 밀어붙이는 맛은 디젤엔진의 최대 강점이다. 실 생활영역인 1750rpm부터 2500rpm까지 발휘하는 35.8㎏m의 최대토크가 1.6톤(공차중량 1645㎏)이 넘는 이 차의 무게를 부드럽게 꾸준히 밀어준다. 이어 3750rpm에서 156마력의 최고출력이 꾸준하게 속도계바늘을 회전시켰다. 엔진 고회전으로 갈수록 토크 발진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오버부스트(overboost) 기능이 개입하면서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었다. 급차선 변경에서는 하체가 중심을 잃는 듯하더니 전자식 주행 안전 제어장치인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가 개입(전륜 한쪽 타이어의 제어)한다. 말리부는 가솔린 모델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모든 부분을 새로운 디젤심장과 변속기로 완벽한 말리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것이다.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말리부 디젤이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리터당 13.3㎞다. (고속 15.7㎞/L, 도심 11.9㎞/L) 30분가량 50~60㎞/h로 서행했더니 리터당 18㎞이상의 연비를 기록했다. 한적한 고속도로에서 풀가속으로 달려도 평균연비는 리터당 10㎞이상을 기록했다. 제대로 된 연비주행만 한다면 20㎞/L는 어렵지 않게 훌쩍 넘겨버릴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인테리어. 임재범기자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실용성이 떨어지는 토들 시프트 버튼은 여전히 기어봉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었고 패들 시프트가 아쉬운 부분이었다. 안전·편의장치로는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 Rear Cross Traffic Alert),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Side Blind Zone Alert) 등 능동형 안전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혔으며, 인피니티(Infinity) 사운드시스템과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뉴 마이링크(NEW MyLink)를 통해 편의성이 업그레이드 됐다. 말리부 디젤은 LS와 LT 두가지 사양으로 가격은 각각 2703만원과 292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시승행사. 임재범기자 한국지엠 파워트레인 부문 박병환 부사장은 “말리부 디젤은 연비를 향상시켰고, 유럽에서 인증받은 엔진인 만큼 응답성, 연비, 경량화, 소음, 친환경성 등을 동시에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경쟁모델. 임재범기자 이어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지엠 영업·마케팅·서비스 부분 마크 코모 부사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반응이 너무 좋았다. 계획했던 연간판매략이 3월 한 달에 모두 이뤄졌다”면서 “수요를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노력 공급물량 가능 고객 수요 맞춰 갈 계획이며 임팔라모델의 미국시장 성공에 주목하고 있고 국내 출시는 적극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크 부사장은 마케팅 전략에 대해 “쉐보레 판매가 30% 급성장 했다. 쉐보레는 한국런칭 3년된 신생회사나 다름이 없다. 쉐보레를 알리고 고객들이 제품을 자세하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면서 “연비나 마력을 알리는 게 아니라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걸 강조할 것이다.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알리고 소개하며 쉐보레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광고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고 강조했다.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디젤 시승. 임재범기자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연비 비교 시승] 1리터로 30㎞? 프리우스 vs 208 e-HDi

    [연비 비교 시승] 1리터로 30㎞? 프리우스 vs 208 e-HDi

    시승기
    임재범 2014-03-18 14:39:26
    프리우스와 208 연비 비교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자동차를 선택하는 기준에서 연비는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국내 판매되는 내연기관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차종은 뭘까? 에너지관리공단에서 2013년 1월 발표한 신연비(자동변속기 기준) 기준으로 복합 21.1㎞/L를 기록한 푸조 208 1.4 e-HDi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토요타 프리우스가 21.0㎞/L를 기록하며 0.1㎞/L라는 간만의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http://youtu.be/GjqGWHDdA5I ← 클릭 시승기 영상 ‘리터당 20㎞를 넘기는 엄청난 공인 연비만큼 달릴 수 있을까?’라는데서 두 모델의 연비측정은 시작됐다. 토요타 프리우스 S (4,120만원) - 복합 21㎞/L, 도심 21.7㎞/L, 고속 20.1㎞/L 푸조 208 1.4 e-HDi (2,630만원) - 복합 21.1㎞/L, 도심 19㎞/L, 고속 24.6㎞/L 에너지관리공단이 발표한 최고 연비 차량 순위 연비 측정을 위해 토요타 프리우스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지만, 배기량 1.4리터의 208 e-HDi는 판매량이 작았을 뿐더러 렌터카도 없는 관계로 208 1.6 e-HDi (2,990만원-복합 18.8㎞/L, 도심 17.1㎞/L, 고속 21.3㎞/L)모델로 측정을 진행했다. ‘어느 모델이 더 높은 연비를 기록할까?’가 아니라 ‘실제 주행에서 높은 공인연비를 과연 뛰어 넘을 수 있을까?’였다. 자동차 연비는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연비가 높고 도심(시내) 연비가 낮을 수 밖에 없다. 프리우스는 반대다. 고속 연비보다 도심연비가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행 시 전기모터를 이용해 바퀴를 굴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차량 이라서다. 푸조 208 센터페시아 연비 테스트는 차량에 설치된 트립컴퓨터 상 수치에 의존하기로 했다. 연비 측정에 있어서 노면상황과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결과 값은 다를 수 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테스트에 임했다. 여전히 출근길 정체가 이어지는 오전 9시반경 강남 도곡동을 출발해 도산대로를 통과해 신사역에서 올림픽대로를 진입했다. 여의도 63빌딩을 지나 서강대교를 건너 강변북로를 달려 상암DMC까지 달려온 거리는 23.9㎞. 고속주행보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이 많은 도로상황이었다. 트립 컴퓨터 상에 찍힌 프리우스의 연비는 30.3㎞/L. 208은 21.3㎞/L를 기록했다. 프리우스와 208 연비테스트 주행경로 다음은 고속주행이다. 상암DMC를 출발해 제 2자유로 내 킨텍스IC로 빠져나와 제 1자유로를 진입해 임진각까지 달리는 35.9㎞ 경로였다. 평균 60~80㎞/h 속도로 주행한 결과 프리우스는 27.7㎞/L. 208은 23.8㎞/L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가 높은 연비를 보여줬다는 거다. 기대이상의 높은 연비를 보여준 프리우스는 지난해 5월을 기점으로 누적판매대수 300만대를 돌파한 모델로 11년 연속 미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친환경차’로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차다.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하고 미국에서만 67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2세대(2004년)에 이어 측정에 나선 3세대(2009년) 모델은 2012년 1월 등록된 차량이었다. 프리우스는 1.8리터 엣킨스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에 의해서 주행을 이어간다. 5200rpm에서 발휘되는 99마력의 엔진 출력과 82마력의 전기모터 출력을 더해 총 시스템 출력은 136마력이다. 최대토크는 4000rpm에서 14.5㎏m다. 프리우스 엔진룸. 임재범기자 208 엔진룸. 임재범기자 중고차 가격은 평균 2천만원대 이상의 가격대에 머무러고 있었다. 연비가 좋아서 그만큼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일반적으로 최고의 연비를 뽑아내려면… 평균시속 60㎞로 달려야 하지만… 프리우스는 다르다. 내연기관에 전기모터가 주행을 도와 주기 때문에… 프리우스는 70~80㎞/h에서 좋은 연비가 만들어 낼 수 있다. 프리우스 스티어링 정체로 서 있을 때나 서행에선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주행을 하기 때문에 기름을 한방울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터리 충전은 주행 중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부터 충전된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동력에너지가 회생브레이크를 통해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배터리에 충전된다. 3가지가 주행모드 중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EV모드의 활용도를 높였다. 엔진은 정지하고 모터로 움직이기 때문에 주행중에도 정적이 흐른다. 특히 늦은 밤 지하주차장을 슬금슬금 움직이다 보면 타이어 굴러가는 소리만 들려올 뿐이다. 208보다 가격은 1000만원가량 비싸지만… 조용한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와 움직이는 차라는 점. 최고의 정숙성에 높은 연비는 높은 평가를 받을 만 하다. 판매량이 많은 차가 좋고 많이 판매된 차가 좋은차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2012년말 국내 시장에 진출한 2라인의 8세대 모델 푸조 208 e-HDi 1.6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산과 수입차 통틀어 내연기관 차량 중 최고의 공인연비를 자랑하는 차다. 1.6리터 e-HDi 디젤엔진과 6단 MCP변속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4000rpm에서 92마력의 최고출력과 1750rpm에서 23.5㎏m의 최대토크로 안정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전 세대에 비해 차체는 줄어들었지만 실내공간은 약간 늘어났다. 190㎝의 장신이앉아도 여유가 느껴지는 좌석이다. 아담하다는 느낌이 앞선다.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1.4리터 모델은 최고의 연비를 기록하는데 의미를 둔 모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디젤모델이라 진동이나 소음. MCP 변속기의 이질감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연비를 위해 서행에서는 늘어지는 변속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물론 가속 시 답답함은 어쩔 수 없었다. 프리우스 기어변속기 노브. 임재범기자 자동차 기술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양분된다. 하이브리드와 디젤 역시 마찬가지다. 각각 전혀 다른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웠지만 이 둘이 향하는 궁극점은 친환경과 뛰어난 연비다. 어떤 소비재는 마찬가지겠으나 자동차 역시 고가의 소비재 가운데 하나로 뚜렷한 트레이드 오프가 존재한다. 무엇하나를 얻기 위해선 반드시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맹점은 여기에 있다. 가장 필요 없는 것 하나를 포기하는 대신 가장 필요한 것 하나를 얻는게 성공적인 비즈니스, 아니 차 고르기다. 하이브리드와 디젤을 고르기 전, 당신 스스로에게 되물어보면 답은 의외로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다. 푸조 208 MCP 변속기 노브. 임재범기자 하나의 지향점을 두고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각각의 장단점을 앞세워 이 시대를 책임진다. 친환경차의 궁극점인 전기차 시대까지의 과도기를 책임지는 하이브리드와 디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셈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서킷이 어울리는 SUV. 뉴 X5 M50d

    [시승기] 서킷이 어울리는 SUV. 뉴 X5 M50d

    시승기
    임재범 2014-03-18 09:00:00
    BMW X5 M50d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달리면 달릴수록 오프로드보다는 서킷에 오르고 싶어지는 차. 3세대로 진화한 BMW X5 M50d다. 1999년 최초 데뷔해 130만대 이상 판매된 X5는 SAV(Sport Activity Vehicle)라는 새로운 부류를 만들어내며 고정팬들이 두툼하게 형성된 차량이다. 뉴 X5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새로운 세대로 교체된 X5는 X시리즈만의 독보적인 근육질로 더욱 커진 차체에 럭셔리한 인테리어, 강화된 안전장치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http://youtu.be/8_OyfyDxXzg ← 클릭 시승기 영상 BMW X5 M50d 시승. 임재범기자 디젤모델의 끝판 왕인 뉴 X5 M50d와 함께 했다. 3.0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지만 3개의 터보처저가 힘을 더해 5.0리터 급의 힘을 발휘한다고 해서 튜닝브랜드 ‘M’마크를 더하고 M50d라는 이름을 가진 괴력의 괴물이다. BMW X5 M50d 시승. 임재범기자 BMW X5 M50d 시승. 임재범기자 엔진기술력이 발전하면서 디젤엔진의 성능과 연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고성능에 고연비를 실현하며 가솔린엔진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X5 M50d는 터보차저 3개가 순차적으로 작동하며 제로백 5.3초라는 엄청난 성능을 발휘한다. 1,000rpm부근에서 첫 번째 터빈이 작동되고 1,500rpm부근에서 두 번째 터빈이 2,600rpm부근에서 마지막 터빈을 움직이며 총 세 개의 터보차저가 2.1톤(공차중량 2,190㎏)이 넘는 차량의 가속력을 앞당겨준다. BMW X5 M50d 시승. 임재범기자 체감으로 느껴지는 시간은 더욱 빠르게 느껴졌다. 디젤엔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엄청난 순간 가속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4,000~4,400rpm에서 최고출력 381마력, 2,000~3,000rpm에서 75.5㎏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거침없이 뿜어낸다. 다운사이징 디젤엔진기술의 정점이다. 리터당 127마력을 넘기는 힘과 리터당 11.7㎞라는 연비 효율성까지 갖췄다. 85리터의 연료탱크를 감안하면 수치상 990㎞이상 달릴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이런 퍼포먼스를 강조한 차량이 연비주행은 말이 안 되는 얘기다. 성능 뿐만이 아니라 엔진룸에 요소수 주입구를 마련해 유로(EURO)6의 환경기준까지 만족시킨다. BMW X5 M50d의 엔진룸엔 요소수 주입구가 마련되어 있다. 임재범기자 BMW X5 M50d 국내 복합연비. 임재범기자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xDrive 30d와 M50d 두 개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30d는 트윈 스크롤 터보엔진, M50d는 트라이(트리플) 터보엔진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두 모델 모두 3.0 디젤심장을 품고 있다. BMW X5 M50d의 트렁크공간. 임재범기자 75.5㎏m의 최대토크는 속도를 내고 달리면 달릴수록 그 힘에 엔돌핀이 쏟구친다. 시속 100㎞이상으로 달리다가도 허리를 밀착시키는 펀치력이 놀랍다. 최고속도에 이를 때까지 ‘으르릉~’대며 먹이감을 잡기 위해 뛰어가는 맹수와도 같다. 거침 없다. 2.1톤(공차중량 2,190㎏)이 넘는 거구임에도 스포츠카가 부럽지 않는 몸놀림이다. 이런 차는 직접 느껴봐야 파워풀한 사륜구동의 힘을 실감 할 것이다. 봄이 가까워지는 겨울이라 285/45R 19인치 윈터타이어가 장착됐다. 이전 모델인 315/35R 20인치 타이어 만큼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아 아쉽다. BMW X5 M50d의 2열 컨트롤러. 임재범기자 주행 중 에코-컴포트-스포트-스포트+ 등 4가지 주행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스포츠모드에서는 이차가 뿜어내는 육중한 힘을 몸으로 받아들여야 된다. 말 그대로 발끝에서부터 파워가 느껴진다. 고속주행에도 안정된 주행감을 갖췄다. 특히, 줄기차게 이어진 코너링에선 큰 쏠림이 없는데다 미끄러짐이 없다. 시야는 높지만 차체는 바닥과 완전히 밀착된 느낌이다. 이는 앞 뒤 구동력 분배를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트랙션 컨트롤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주행속도, 바퀴 회전속도, 조향각도, 가속페달 위치와 노면상황을 정확하게 읽어들여 최적의 파워를 네 개의 바퀴에 전달하고 앞뒤, 좌우 구동력을 0:100, 100:0으로 자유자제로 배분하기 때문이다. X5 M50d는 운전자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풀가속 시 느껴지는 두터운 토크는 끊임이 없었다. 여덞 단계로 나눠놓은 촘촘한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부드러운 가속감으로 답한다. BMW X5 M50d 운전석 시트. 임재범기자 BMW X5 M50d. 임재범기자 기존 모델에서 지적됐던 카메라 화질은 야간에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것처럼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은 차량의 기본 품목이 되어 버렸다. iDrive 터치컨트롤은 내비게이션 검색 시 손가락으로 글씨를 입력 할 수 있다. 솔직히 활용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주행 안전시스템도 추가 됐다. 전방 추돌방지 장치, 보행자 감지장치, 차선이탈 경고 장치가 하나의 스위치 작동할 수 있다. 주행 중 앞차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것을 감지하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아 추돌 가능성을 줄여준다. BMW X5 M50d. 임재범기자 앞차와의 간격과 주행속도를 설정하면 설정한 만큼 간격을 맞춰 주행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도 적용됐다. 여유 넘치는 실내공간만큼이나 화물 적재공간도 넓다. 120리터의 적재용량이 부족하다면 뒷좌석 2열시트를 접으면 1870리터로 늘어난다. BMW 측에선 “골프백 4개가 충분히 들어가고도 성인 5명이 편안하게 승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싼 게 비지떡이다’, ‘좋은 게 좋다’, ‘비싼 만큼 제 값 한다’는 말처럼 1억(1억 3,790만원)이 넘는 차 값이 현실적으론 쉽게 와닿지 않는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진정한 고스트(GHOST) 순수전기차. 쏘울 EV다.

    [시승기] 진정한 고스트(GHOST) 순수전기차. 쏘울 EV다.

    시승기
    임재범 2014-03-17 08:59:04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모터가 움직이는 전자 소음만 들려올 뿐 순식간에 디지털 계기판 속도는 90마일(145㎞/h)에 도달했다’ 기아차가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기아차가 개발한 전기차 ‘쏘울 EV(SOUL EV)’로 달린 첫 느낌이다. 슬라럼과 직선 가속주행으로 주행시간을 짧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사이드 미러를 스치는 바람소리만 미약하게 들려왔다. 11.2초의 제로백 가속성능도 나쁘지 않았을 뿐만이 아니라 슬라럼에서 부드러운 차체 움직임을 보여준 유연성에 놀라웠다.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앞모습. 임재범기자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뒷모습. 임재범기자 친환경 차량인 쏘울 EV는 부드럽고 강했다. 최대출력은 81.4kW, 최대토크는 약 285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내연기관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대출력 111마력과 최대토크 29kgm 수준으로 쏘울 가솔린(17.0㎏m)과 디젤(26.5㎏m)모델보다 월등히 높은 토크 수치다. 전기차로 밀어 붙이는 토크 힘와 내연기관차량에서 느껴지는 가속감이 다르게 느껴졌다. 좀 더 세련된 힘이랄까...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보닛 속. 임재범기자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보닛 속. 임재범기자 무엇보다 풀가속 시 뒤가 내려앉지 않는 느낌이 인상 깊었다. 르노삼성 SM3 Z.E의 경우 육중한 배터리가 트렁크와 뒷좌석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쏘울EV는 축간사이 바닥에 펼쳐져 있어서 주행안전성을 높인 결과다. 전기차의 가속감(풀 가속 시)은 일정하다. 변속기로 움직여주는 내연기관이 아니라 전기모터로 변속기가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서행했을 때는 전기를 적게 먹고 부드럽게 움직인다. 20㎞/h 이하의 속도로 주행하거나 후진 시 가상 엔진사운드 시스템(VESS, Virtual Engine Sound System)을 만들어 냈다. 이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다. 전기차야 말로 진정한 '고스트(GHOST)'가 아닐까 싶다.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제원. 임재범기자 쏘울 EV의 외형은 지난해 출시한 ‘신형 쏘울’과 같지만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충전포트가 있는 전면 그릴의 디자인은 화사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디자인 됐다. 인테리어 역시 전체적으로 화사하게 디자인 됐다. 화이트 톤의 센터페시아에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전용 클러스터가 화려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한다.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과 바이오 섬유 등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듀얼 프로젝션 헤드램프, 운전석 통풍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 버튼시동 스마트 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전조등. 임재범기자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휠 타이어. 임재범기자 쏘울EV에는 ‘전기차용 히트펌프 시스템(Heat Pump System)’을 국산 차종 중 처음 적용됐다. ‘전기차용 히트펌프 시스템’은 냉방시에는 기존 에어컨 가동방식과 동일하게 냉매 순환 과정에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차가운 공기를 만들지만, 난방시에는 냉방의 냉매 순환 경로를 변경하여 기체 상태의 냉매가 액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차량 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전기차가 난방시에 별도의 고전압 전기히터를 사용했다면,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한 경우 냉매순환 과정에서 얻어지는 고효율의 열과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장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廢熱)까지 모든 열을 사용해 난방장치 가동 시 전기차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운전석만 부분적으로 냉난방을 실시할 수 있게 해주는 ‘개별 공조(Individual ventilation)’, 공조장치 작동 시 외부 공기 유입을 조절해 공조 전력 소비를 줄이는 ‘내외기 혼입제어(Air induction control)’, 차량의 운동에너지 일부를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회생 제동 시스템’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됐다.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인테리어. 임재범기자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계기판. 임재범기자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 임재범기자 쏘울 EV의 라디에이터 그릴 내에는 AC완속과 DC급속 두 종류의 충전 포트가 내장돼 있어 어떠한 충전 시설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쏘울 EV에는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주행가능 영역과 가까운 급속/완속 충전소의 위치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에너지 흐름, 에너지 사용현황도 표시해 주며 차세대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e서비스(UVO eService)’도 적용됐다. 유보e 서비스는 스마트 폰을 활용해 예약 충전 및 공조, 원격 차량 상태 조회 등이 가능하다. 유보e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 폰과 인터넷 웹 페이지에서 실시간 원격으로 충전 시간, 충전량, 공조 시스템 예약 설정, 차량의 충전상태, 충전 예상 소요 시간 등 각종 에너지 정보 등 다양한 정보 확인 및 차량 환경 설정이 가능해진다.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보닛 속. 임재범기자 쏘울 EV는 81.4kW의 모터와 27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 1회 충전을 통해 14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24~33분, 완속 충전 시 4시간 2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산업부 산하 자동차 부품 연구원 시험 결과이며 산업부 제출 수치)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충전 케이블. 임재범기자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충전 케이블. 임재범기자 국내에서는 4200만원 전후의 가격대로 판매될 예정이며, 올해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 지자체별 보조금 최고 900만원 지원(각 지자체별 보조금 금액 상이)을 받으면 2000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친환경 쏘울 전기차를 탈 수 있다. 또한 올해 전기차 구입 고객은 취득세(140만원 한도), 공채(도시철도채권 매입 시:200만원 한도, 지역개발채권 매입 시:150만원 한도)를 한시적으로 감면 받고 완속충전기 설치 등의 혜택도 받는다.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 이기상 전무는 “국제전기차 엑스포에서 일반소비자에게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에도 선보일 예정”이라 밝히고, “친환경차 개발 기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친환경차 시장의 방향성이 아직 명확하지 않았음에도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를 기아차는 전기차에 주력하고 있다”며 “2016년에 현대차는 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스티어링. 임재범기자 기아차 순수전기차 쏘울 EV(SOUL EV) 충전. 임재범기자 현재 전국에는 1900여개의 급속/완속 충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정부에서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개인에게 전기차 1대당 완속 충전기 1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기아차는 올해 말까지 영업점과 A/S 센터에 급속 29개, 완속 32개 총 61개의 충전기 설치를 진행 중이다. 화성=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대작 Q50 디젤

    [시승기]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대작 Q50 디젤

    시승기
    임재범 2014-03-05 23:39:14
    인피니티 Q50 2.2d.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인피니티브랜드가 차량이름을 전략적으로 ‘Q’로 명명 발표 후 첫 번째 신차 Q50 흥행몰이에 흥이났다. 국내출시 첫날 200대가 계약되는데 이어 보름만에 누적계약대수가 400대를 쉽게 돌파하며 준중형급 수입세단에 샛별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경쟁력 갖춘 성능은 국내시장에 깊숙이 자리한 동급 유럽 디젤승용차에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오고 있다. 인피니티 Q50 2.2d와 Q50s 하이브리드.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엠블럼 Q50은 완전히 새로운 차다. 기존 G시리즈와 겹치는 C세그먼트 이긴 하지만 심장이 다른 모델이기에 G37의 존재 이유다. http://youtu.be/IfMCcyLEqZs ← 영상 시승기 클릭 Q50은 출시와 동시에 업계전문가들의 감탄은 판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컨셉트카 디자인 DNA를 계승한 공격적인 스타일에 효율성 높은 2.2리터 디젤엔진, 1억원대 수입차에 적용될 법한 최 첨단 주행 안전장치에 적당한 가격까지… 잘 팔릴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인피니티가 한국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주는 부분은 차량가격이다. 국내 판매되는 Q50은 최적의 연비와 운전의 재미가 있는 2.2리터 디젤엔진 두 개 모델과 파워풀한 힘에 성능을 자랑하는 3.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된다. 2.2d 프리미엄 4350만원과 익스클루시브 4890만원, Q50S 하이브리드는 6760만원(VAT포함)이다. 유럽 주요 국가에서 프리미엄 모델 동급 사양 평균 가격이 5천만원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공인연비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 각각 복합 15.1㎞/L, 12.6㎞/L다. 인피니티 Q50 2.2d 복합연비.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50 2.2d 엔진룸.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50 2.2d. 임재범기자 시승한 모델은 2.2d 익스클루시브로 2.2리터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디젤심장을 품고 있다. 전자제어식 7단 자동변속기와 어댑티브 시프트 컨트롤(ASC)이 안정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협력 관계를 통해 이미 전세계 시장에서 효율과 성능을 검증 받은 디젤엔진이다. 3,200~4,200rpm에서 170마력의 최고출력과 1,600~2,800rpm에서 40.8㎏m의 두툼하고 묵직한 토크가 인상 깊다. 강력한 가속력보다는 일정하게 밀어붙이는 힘이 부드럽게 다가왔다. 초반 풀가속 시 반박자 느린 듯한 반응을 뒤로하고 달리는 맛을 살리려는 노력이돋보였다. 인피니티 Q50.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50 2.2d. 임재범기자 곡선과 라인이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반면 수려한 라인으로 이어진 뒷모양은 한결 부드러운 편이다. 거친 디젤엔진 소음도 부드럽게 들려온다. Q50에는 스포츠세단이라는 브랜드 감성을 살리기 위해 엔진 사운드 기술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과‘액티브 사운드 크리에이터’가 적용됐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은 Q50 실내의 마이크를 통해 엔진소음을 감지하고 보스 스피커와 우퍼를 통해 소음을 상쇄하는 음파를 보내고 이를 통해 소음을 줄여주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다. 공회전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은 옥에 티다. 계기판은 기존 디자인에 LCD화면이 가운데 적용되면서 약간의 변화를 꾀했다. 뭔가 첨단을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센터페시아는 아래 위로 모니터가 두 개 나란히 붙어있는 독특함을 연출한다. 내비게이션 화면 아래는 큼지막한 스마트 폰을 붙여놓은 듯 하다. 차량의 여러 정보를 설정하고 보여주는 별도의 모니터다. 스마트 폰과 연동해 필요한 어플을 다운 받을 수 있고 페이스북 사용도 가능하다. 인피니티 Q50 2.2d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50 2.2d 운전석. 임재범기자 휠베이스가 2,850㎜ 길어지면서 실내공간이 확연히 넓어졌다. 뒷자리 무릎공간은 눈으로만 봐도 G시리즈보다 넓다. Q50에는 새로운 첨단 기술력이 총 동원됐다. 스티어링 휠과 타이어 사이의 기계적인 연결대신 직관적인 전기적 동력으로 움직인다. 반응이 즉각적이고 움직임이 정확하다. 차체진동을 줄여줌으로 인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고속도로에 Q50 2.2d를 올렸다. 시속 100㎞로 속도를 설정하고 앞차와 간격을 조절(ICC, 인텔리전트 크루즈컨트롤)하고 달렸다. 차선을 벗어나면 경고음과 함께 계기판의 그래프로 주행상황을 알려준다. ACC를 해제하고 속도를 올렸다. 달리는 앞차와 가까워지자 밟고 있는 가속페달을 밀어내고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는다. 바로 인피니티가 세계최초로 적용한 ‘전방 추동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이다. 주행 중 바로 앞 차량을 물론 그 앞 차량까지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감지하고 계산하는 기술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인피니티 Q50에 적용된 첨단 주행안전 장치를 계기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50에 적용된 첨단 주행안전 장치를 계기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재범기자 이밖에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ane Departure Prevention)’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적용된) 카메라를 통해 차량이 차선 내 중앙으로 안정적으로 주행 할 수 있게 돕는 ‘액티브 레인 컨트롤(Active Lane Control)’ 등의 안전시스템은 운전자의 인지를 높여 사고위험을 대폭 줄여주는 풍부한 장치들이다. 3개의 10인치 우퍼를 포함한 14개의 스피커가 달려있는 보스 오디오시스템을 통해 베이스와 고음, 트윗까지 가슴을 진동시킨다. 인피니티 Q50에 적용된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 임재범기자 인피니티 Q50 2.2d 스티어링. 임재범기자 동급 수입차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많은 옵션들로 Q50을 중무장하고 있다. 팔릴 수 있는 모든 조건들로 가득하다. 인기도 높은 국내산 중형차도 위협할 정도의 첨단장치와 스타일로 유혹하고 높은 연비로 위협적인 존재로 나타났다. Q50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이달(2월)의 차에 뽑힌 모델이다. 유럽차가 국내에서 빛을 발하는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가족의 편안함까지 고려한 정통 SUV 뉴 그랜드체로키

    [시승기] 가족의 편안함까지 고려한 정통 SUV 뉴 그랜드체로키

    시승기
    임재범 2014-02-28 08:59:24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한 오프로더는 필요에 의해서 개발됐다. 2차 세계대전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초 개발 된 SUV 이지만 현재는 레저문화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 패밀리카로써 다목적성을 갖춘 모습으로 바뀌었다. SUV의 대명사이자 오프로더의 전통성을 가진 지프(Jeep)브랜드의 2014년형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과 몇 일을 함께했다.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이 오프로드를 달리고 있다. 임재범기자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이 오프로드를 달리고 있다. 임재범기자 그랜드체로키는 1992년 7월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1세대 모델이 데뷔한 이후4세대까지 진화하고 현재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이다. 부분변경 됐지만 외관상 변화 폭이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http://youtu.be/T8tEjPe66QI ← 클릭하시면 영상 시승기 전조등 디자인을 비롯해 주간주행등은 300C와 흡사하게 바뀌었다. 크라이슬러와 지프가 한 지붕 식구라는 걸 강조하듯이 패밀리 룩을 만들어가겠다는 표현으로 보여진다. 시대흐름을 따라가듯 뒷모습은 면발광 브레이크등을 비롯해 크롬으로 라인을 마무리하고 있어서 한층 완성도가 높아졌다. 인테리어는 데시보드를 비롯해 도어 천장 등 실내천체를 가죽으로 둘렀고 원목이 실내를 가로라인으로 전체를 두르고 있다. 뉴 그랜드체로키 인테리어. 임재범기자 뉴 그랜드체로키 스티어링 휠. 임재범기자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의 파노라마썬루프. 임재범기자 뉴 그랜드체로키의 외형에서 거구의 묵직한 큰 몸집이 중형 SUV임을 유감없이 과시한다. 20인치의 큼직한 휠을 둘러싼 대형타이어는 차체를 안정되게 받들고 있다. 길이 아닌 길을 달리기 위한 정통 오프로더지만 고속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연비뿐만이 아니라 주행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부드럽게 이어가는 주행성능에 넘치는 힘은 이차의 심장과 세분하게 나눠놓은 구동계통이 효율적인 궁합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3.0리터 V6 터보 디젤엔진과 ZF제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4,000rpm에서 241마력의 최고출력과 1,800rpm에서 56.0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1.7km(도심 10.5㎞/L, 고속도로 13.4㎞/L)로 3등급을 기록한 모델이다.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 임재범기자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 임재범기자 힘있고 거칠게 오프로드를 주파한 예전의 그랜드체로키가 아니다. 무거운 차체(2.4톤)만큼이나 온로드에서 가속감은 묵직함 그 자체다. 세단에 버금가는 승차감까지 확보된 느낌이다. 이차의 자랑거리는 첨단 안전·편의장치들이다. 사륜구동시스템인 쿼드라-드라이브II(Quadra-Drive® II)은 기존 그랜드체로키에서 볼 수 없었던 토크 배분율을 자랑한다. 주행 시 지면상황을 실시간으로 읽어 들여 전·후·좌·우 네 바퀴에 최적의 힘을 배분해 거침없는 구동을 이어간다. 앞뒤 0:100, 100:0 좌우 0:100, 100:0까지 컨트롤하며 안정되게 달려준다. 여기에 눈길,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모드로 적절한 주행력을 돕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 지형 설정 시스템이 오프로드 주파력을 돕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등 모든 주행에서 안락한 승차감뿐만 아니라 차고를 최대 약 56mm 높이거나 최대 약 41mm 낮출 수 있어서 오프로드 주파능력과 주차 시에는 지상고를 더 낮춰 탑승자들이 타고 내릴 때 편의성을 높이는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까지 적용되어있다.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 임재범기자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 LCD 계기판. 임재범기자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 LCD 계기판. 임재범기자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 LCD 계기판. 임재범기자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 LCD 계기판. 임재범기자 이밖에 60가지 이상의 다양한 첨단사양들이 탑승자의 편안한 승차를 돕는다. 한국어 음성인식 기능이 반영된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U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7인치 컬러 멀티-뷰(Multi-View) 주행 정보시스템을 비롯해 한 단계 진화한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Advanced Brake Assist), 오토 브레이킹 기능이 적용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 Plus), 비상정지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with Stop), 안전한 주행을 돕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lind Spot Monitoring System), 후방 교행 감지 시스템, 가속 페달에서 급하게 발을 뗄 경우 급제동 상황을 예측해 브레이크 패드를 디스크에 가까이 접근시켜 대비하는 레디 얼러트 브레이킹 시스템(Ready Alert Braking System), 젖은 노면 주행 시 브레이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Rain Brake Support System), 트레일러 진동 제어 시스템(Trailer Sway Control), 파크센스(Park SenseTM)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진 시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에 따라 예상 경로가 표시되는 파크뷰(Park ViewTM) 후방 카메라, 앞좌석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앞·뒤 좌석 열선가죽시트, 블루투스 무선 핸즈프리 기능뿐만 아니라19-스피커 하만 카돈(harman/kardon) 사운드시스템, 키리스 엔터 앤 고(Keyless Enter N’ Go) 스마트키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 LCD 계기판. 임재범기자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이 오프로드를 질주하고 있다. 임재범기자 오프로더의 정통성을 계승 발전해온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지프, 랜드로버를 꼽을 수 있다. G클래스와 그랜드체로키, 레인지로버가 만들어 온 SUV 전통과 역사는 다른 완성차 브랜드도 쉽게 넘보지 못하는 역사와도 같은 존재이다. 뉴 그랜드체로키는 달리는 곳이 바로 길이다.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 임재범기자 정통 SUV Jeep 뉴 그랜드체로키 서밋. 임재범기자 시승한 서밋(7,790만원)을 비롯해 리미티드(3.0L 디젤, 6,890만원), 오버랜드(3.0L 디젤, 6,990만원 및3.6L 가솔린, 7,490만원) 등 총 4개 사양으로 국내 판매된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연다빈 양, 신인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 대상

    연다빈 양, 신인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 대상

    레이싱 모델
    임재범 2014-02-27 19:48:28
    대상 연다빈, 금호타이어상 문가경•김호연, 쏠라이상 유니•한순울, 쉘힐릭스상 정서연•김태희•서연서, 페리오치과상에 한수지, 베스트포즈상 은하영, 베스트포토제닉 김예하 양이 2014년 레이싱 경기장을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모터스포츠를 홍보할 새 얼굴을 찾았다. 신인 레이싱 모델 선발대회 대상 연다빈, 금호타이어상 문가경·김호연, 쏠라이상 유니·한순울, 쉘힐릭스상 정서연·김태희·서연서, 페리오치과상에 한수지, 베스트포즈상 은하영, 베스트포토제닉 김예하 양이 2014년 레이싱 경기장을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배우 이화선과 개그맨 김지호의 사회로 27명의 참가자 중 최종 11명의 신인 레이싱 모델이 27일 오후 최종 선발됐다. ‘2014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다빈양. 임재범기자 ‘2014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다빈양. 임재범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014시즌을 빛낼 ‘2014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를 후원, 신인 레이싱 모델 선발대회가 강남구 신사동 신드롬에서 개최됐다.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에는 모델지망생이거나 또는 경력 1년 미만의 신인 레이싱 모델만에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통과한 27명의 후보 중 1차 사복심사를 거쳐 20명이 선발된다. 2차 심사는 심사위원 질문을 통해 모델로서의 자질 등을 평가해 최종 11명을 선발해 2014시즌을 빛낼 새로운 레이싱 홍보대사로 모터스포츠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2014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 임재범기자 오는 4월19일~20일 인제스피디움에서의 개막전을 앞두고 레이싱 모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모터스포츠 문화를 정착하고 2014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활약할 레이싱 모델을 발굴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2014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 임재범기자 ‘2014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다빈양. 임재범기자 이날 행사를 후원한 슈퍼레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6개 서킷을 배경으로 2014시즌 총 8경기를 치른다. 6200cc, 450마력의 괴물차가 굉음과 함께 서킷을 질주하는 슈퍼6000 클래스부터 제네시스 쿠페, 크루즈, SM3 등 다양한 차종들이 경쟁을 펼치는 GT 클래스 등 총 4개 클래스가 박진감 넘치는 격전을 펼친다. ‘2014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 임재범기자 선발된 11명의 신인 레이싱 모델들은 4월19일~20일 인제스피디움의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만날 수 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편안함의 끝판왕! 더 밴 스프린터 컨버전

    [시승기] 편안함의 끝판왕! 더 밴 스프린터 컨버전

    시승기
    임재범 2014-02-24 08:59:27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누구나 ‘앉아 있으면 눕고 싶어지는 것’은 수많은 인간의 욕망 가운데 보다 나은 편안함을 위한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일 것이다.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S클래스, 롤스로이스 부럽지 않은 내 집 같은 넉넉한 실내와 편안함을 가진 차가 있다. 부피 큰 다인승 밴 스프린터 컨버전(개조)이 이번 시승모델이다. 국내에선 다목적 차량으로 다양한 구조변경을 통해 활용가치가 높은 대형 승합 차량이다. http://youtu.be/PvKrPYLzqoo ← 시승영상 클릭 스프린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상용차량 유통법인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모델이다. 완제품으로 수입되는 럭셔리 밴과는 달리 인테리어가 비어있는 상태로 파워트레인과 차체 그대로 다임러 트럭에서 수입한다. 때문에 다임러 트럭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호화스런 뒷자리 인테리어 내장이 국내에서 꾸며진다는 이유로 유지관리가 쉽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스프린터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화물용 밴에서부터 최대 40명까지 승차가 가능한 미니버스까지 용도에 맞게 개조가 가능한 모델이다. 국내에도 스프린터의 활용도는 다양하다. 119 엠블런스와 소방 통제차량, 캠핑카, 이동 사무공간(기업 비즈니스차량) 등으로 기능을 펼치고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더 밴에서 판매하는 스프린터는 길이가 6,945㎜(LWB) 롱휠베이스 모델과 5,910㎜(NWB) 노멀 모델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시승차는 롱휠베이스 모델이다. 7미터에 가까운 길이에 2.9미터의 키를 가진 스프린터의 큰 덩치에 살짝 부담을 느끼긴 했지만, 운전이 어렵지도 힘들지도 않았다. 오히려 재미를 더했다는 생각이다. 확~트인 시야를 비롯해 편안한 운전석. 현대차 스타렉스(1,920㎜)보다 75㎜가 넓은 1,995㎜의 너비로 인해 도로의 차선을 물고 달릴 일은 거의 없었다. 좁은 골목 커브길이 두렵긴 했지만 회전반경도 기대이상으로 좁은 편이라 유턴이 어렵진 않았다. 대략 세 개 차선정도면 한번에 돌릴 수 있는 수준이다. 웬만큼 좁은 골목길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는 설계가 아닌가 싶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이차를 시승하면서 좋았던 점이라면 다인승 차량인 만큼 버스전용차선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럭셔리한 실내와 공간 활용도면에서 다양하게 원하는 만큼 갖출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장단점을 모두 가진 높은 차고는 지하주차장 진입이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볼 수는 있지만, 그만큼 실내 공간이 높아 192㎝의 장신도 편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공간은 장점으로 부각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시승 중 다양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제일 많은 질문이 “이차 얼마예요?” 두 번째가 “기름 엄청 많이 먹을 거 같은데.. 연비 어때요?”였다. 더 밴 스프린터의 공인(복합)연비는 리터당 7.2㎞(구 연비 9.9㎞/L)다. 실제 시속 100㎞로 고속도로 주행에선 리터당 10㎞이상의 평균연비를 기록하는 반면 시내에선 6㎞/L대를 기록했다. 심장은 배기가스 환경기준 Euro5에 만족시킨 V6 3.0리터 디젤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3,800rpm에서 190마력의 최고출력과 1,400rpm의 저회전에서부터 44.9㎏m의 묵직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일반 승용차들과 달리 달리기 성능과 핸들링, 운전의 짜릿함을 맛보는 차량이 아니라 편안함만을 위한 차량인 만큼 190마력의 힘은 부족함이 없다. 20인치 대형 크롬 휠이 기본 적용되어있지만 겨울 시승에 맞게 윈터타이어가 적용시키느라 최초 수입 때 껴있던 16인치 휠이 차체를 받치고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정지상태에서 가속 시 거구의 덩치와 무게는 속도를 올리는데 약간 굼뜨는 느낌은 있지만 저단기어에서부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기어비 탓에 탄력이 붙으면 달리는 맛이 쏠쏠하다. 운전석에선 디젤엔진의 소음과 진동이 미미하게 전해지는 반면 편안함을 추구하는 뒷 공간은 조용하다. 소음과 진동을 거의 들을 수 없을 만큼 정숙하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후배기자의 도움으로 뒷자리에 올랐다. 전동식 도어를 열면 편안한 탑승을 위해 발 받침대가 자동으로 튀어나온다. 총 4열(2/2/2/3)로 구성된 시트 중 2열과 3열의 독립식 시트는 항공기 1등석 수준의 편안함을 갖추고 있다. 전동조절이 가능이 가능하며 4열 등받침을 180도로 누이면 침대로 변신한다. 32인치 LED TV를 비롯해 오디오시스템, 위성TV, 와인셀러 등이 눈과 귀, 입을 심심하지 않게 끔 멀티미디어 장치들로 넘친다. 바닥부터 천장, 실내공간 구석까지 럭셔리하게 마무리 되어 있다. 디테일한 무드조명들로 실내를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더 밴 스프린터는 신뢰성 높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젤 파워트레인에 경제성과 적당한 유지비.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옵션을 원하는 만큼 합리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이차의 매력이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을 기본차대로 국내 기업인 ‘더 밴’이 디자인 및 내.외관을 컨버전한 '더 밴 스프린터'. 임재범기자 현대차가 개발중인 상용차량. 최근 해외 언론을 통해 위장막에 가려진 스파이샷이 공개됐었다. 스프린터와 흡사한 형태의 현대차가 개발중인 다목적차량이 이슈화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의 의하면 ‘유럽시장을 겨냥해 개발되는 차량’이라고는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이 입수됐다. 마을버스 크기의 미니버스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비교 시승기] 컴팩트 SUV 어떤 차로 선택을~? RAV4 vs 티구안

    [비교 시승기] 컴팩트 SUV 어떤 차로 선택을~? RAV4 vs 티구안

    시승기
    임재범 2014-02-12 08:59:35
    폭스바겐 티구안과 토요타 RAV4 비교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된 2004년도를 기점으로 여가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주말연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생활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로 인해 SUV 판매량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국내 SUV 판매량은 전년대비 14% 가량 상승한 35만 9,500대에 이른다. 야외활동뿐만이 아니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데다 날렵해진 디자인과 연비, 편의사양이 월등이 높아져 SUV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티구안과 토요타 RAV4 비교시승. 임재범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의 컴팩트 SUV (현대차 투싼ix, 기아차 스포티지R, 쌍용 코란도C, 쉐보레 캡티바, 르노삼성 QM3 등)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지만, 수입차 업계도 소형 SUV(토요타 RAV4, 폭스바겐 티구안, 혼다 CR-V, 닛산 로그 등)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선택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4WD 기준)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가진 특정 동급 수입 SUV 토요타 RAV4와 폭스바겐 티구안 두 차종을 시승을 통해 꼼꼼하게 비교해봤다. 차량구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항목인 가격을 비롯해 연비, 실내 소음과 진동, 적재공간, 2열 무릎공간, 안전도, 시승느낌 등으로 나눴다. http://youtu.be/pTs9uuVdREo← 비교영상 클릭 시승차는 지난해 5월 국내 출시를 시작한 4WD사양으로 3,76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가솔린 모델 토요타 RAV4와 2011년 국내 출시된 프리미엄사양으로 4,480만원에 판매되는 디젤모델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이다. 폭스바겐 티구안과 토요타 RAV4 비교시승.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티구안과 토요타 RAV4 비교시승. 임재범기자 먼저 RAV4는 4세대 모델로 1994년 처음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글로벌판매400만대를 넘어선 인기차종으로 국내출시 이후 2014년 1월까지 9개월간 총 708대가 판매된 컴팩트 SUV다. 2.5리터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179마력의 최고출력과 23.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635㎏의 공차중량에 공인 복합연비는 10.2㎞/L(도심 9.2㎞/L, 고속도로 11.8㎞/L)다. 폭스바겐 티구안과 토요타 RAV4 비교시승. 임재범기자 이어 티구안은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에서 70만대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링 SUV로 2008년 7월 국내판매를 시작해 2014년 1월까지 67개월간 총 1만 3,852대 판매기록 한 모델이다. 2.0리터 디젤엔진에 7단 DSG변속기에서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32.6㎏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769㎏의 공차중량에 공인 복합연비는 13.8㎞/L(도심 12.5㎞/L, 고속도로 15.7㎞/L)다. 폭스바겐 티구안과 토요타 RAV4 비교시승.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티구안과 토요타 RAV4 비교시승. 임재범기자 디젤엔진과 가솔린엔진의 차이는 수치에서부터 가늠 할 수 있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이 높은 반면 최대토크는 디젤모델이 높은 수치를 기록해 각기 다른 주행성능을 갖고 있다. 차체크기는 RAV4가 티구안보다 140㎜ 긴 4,570㎜, 너비 또한 30㎜가 넓은 1,845㎜에 키는 1,705㎜로 동일하다. 티구안보다 56㎜가 긴 RAV4의 휠 베이스(축간거리) 탓에 2열 무릎공간이 확연히 넓게 느껴진다. 트렁크 용량도 RAV4가 월등히 넓어 짐이 많은 캠핑에 여유있는 공간을 갖고 있다. (RAV4:547리터, 티구안:470리터) 임재범기자와 이현진 모델협회 이사의 대결 디젤모델의 정숙성이 좋아지긴 했지만 소음과 진동은 가솔린 모델의 압승이다. 물컵 진동과 소음 측정기의 수치로 측정을 진행했다. 47.9dB을 기록한 RAV4에 비해 49.4dB을 기록한 티구안이 미세하게 소음을 발생했다. 물론 시속 60㎞ 이상 주행 중에는 두 모델 모두 소음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정숙성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장단점은 갖고 있다. 디젤차량의 장단점이라면 고연비와 진동과 소음이다. 반면 가솔린차량의 장단점은 정숙성과 저연비를 들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자동차기술력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디젤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많이 잡았고, 가솔린차량의 연비도 디젤모델과 큰 차이 없는 수준까지 끌어올려진 기술력을 갖게 됐다. 폭스바겐 티구안과 토요타 RAV4 비교시승. 임재범기자 토요타 RAV4 소음측정. 임재범기자 EURONCAP(유럽신차충돌테스트)의 자료를 통한 안전성은 두 모델 모두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았으나 RAV4가 수치상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물을 받았다. 크게 4가지 평가로 나눈 결과 RAV4의 경우 앞좌석(운전석) 안전도 89%, 뒷좌석(어린이) 안전도 82%, 보행자 안전도 66%, 차량 안전장치 66%의 점수를 받은 반면, 티구안은 앞좌석(운전석) 안전도 87%, 뒷좌석(어린이) 안전도 79%, 보행자 안전도 48%, 차량 안전장치 71%를 기록했다. (충돌테스트 영상과 자세한 정보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과 토요타 RAV4 비교시승.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티구안과 토요타 RAV4 비교시승. 임재범기자 RAV4가 티구안보다 750만원이 저렴한 차량가격에서 디젤차량의 장점인 연비를 충분히 상쇄 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선택은 소비자들의 몫이긴 하나 두 차종 뿐만이 아니라 브랜드 별 동급 소형 SUV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감성을 유혹하는 내외관 분위기와 내게 맞는 편의장치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라인이 살아있는 매력덩어리. 실속파 420d

    [시승기] 라인이 살아있는 매력덩어리. 실속파 420d

    시승기
    임재범 2014-02-05 20:57:13
    라인이 살아있는 쿠페 형태의 매력덩어리 420d.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쁘게 잘~빠진 차를 소유하고픈 로망은 인간의 본성일겁니다. 미끈하게 잘빠진 라인~ 질리지 않을 일상적인 쿠페 형태로 리터당 16.5㎞를 달릴 수 있는 경제성까지 갖춘 BMW 420d가 이번 시승의 주인공입니다. http://youtu.be/KY38WYoH954 ← 시승기 영상 클릭 라인이 살아있는 쿠페 형태의 매력덩어리 420d. 임재범기자 라인이 살아있는 쿠페 형태의 매력덩어리 420d. 임재범기자 스포츠카로 불리는 쿠페형태의 날렵한 모습에 디젤심장을 얹어 BMW가 새롭게 내놓은 4시리즈인데요. 현재 국내에는 420d와 가솔린 엔진의 428i 두 개 모델이 판매되고 있죠. 두 모델의 장단점을 구석구석 따져보면 어떤 심장(디젤과 가솔린)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하게 만드는 모델입니다. 정숙성을 따지면 428i를 선택해야겠지만 연비를 따지게 되면 420d를 선택 할 수 밖에 없겠죠. 정숙성과 연비를 동시에 충족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현재 우리세대가 풀어가야 될 미래 자동차 기술의 과제일 겁니다. 곧 4시리즈 라인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4시리즈 그란쿠페와 M4, 4시리즈 컨버터블 등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4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인 디자이너 강원규씨가 디자인에 참여해 더욱 한국적인 맛(?)을 살린 것일 겁니다. 기존3시리즈 쿠페보다 26㎜ 늘어나고 16㎜ 낮아져 안정된 주행성능을 비롯해 보여지는 역동성까지 갖춘 모습입니다. 여기에 50:50의 이상적인 앞뒤 무게배분을 갖춘 것이겠죠. 이는 BMW 라인업에서 X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모델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고속주행이나 코너링, 브레이킹 시 차체를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기술력으로 봐야겠죠. 4시리즈와 처음 대면했을 때 3시리즈와 같은 얼굴로 착각하게 되는데요. 전조등 모양이나 크기에서부터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어서 외형 부품은 전혀 공유가 안 된다고 합니다. BMW가 가진 짧은 오버행과 긴 보닛, 물 흐르는 듯한 살아있는 루프라인은 4시리즈 디자인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4시리즈는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휀더의 에어 브리더(Air Breather)는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주행 중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원할하게 함으로 인해 0.28Cd라는 공기저항지수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BMW 4시리의 에어브리더. 임재범기자 실내는 전형적인 BMW만의 디자인 룩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기존 3시리즈와 거의 흡사합니다. 하지만 시트 포지션은 2인승 로드스터인 Z4와 동일해 BMW 라인업 중 가장 낮은 무게중심을 갖췄다고 합니다. 뿐만이 아니라 차체강성은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60% 높아지고 무게(공차중량)는 25㎏ (1,390㎏)이 줄어 들었습니다. 여기에 M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어서 타이트한 승차감으로 고속주행의 맛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주행이 과격할수록 운전자의 재미는 더욱 과장되겠지만 옆자리와 2열에 앉으신 분은 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2열 시트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포츠카처럼 무릎도 겨우 들어갈 정도로 좁지만은 않습니다. 나름 여유가 있습니다. 무조건 4시리즈를 선택해야겠고 2열까지 탑승하는 동승자가 자주 있다면 디젤모델보다는 가솔린모델이 동승자를 배려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좁지만 않은 쿠페형태의 420d 2열시트. 임재범기자 3시리즈와 거의 흡사한 디자인의 420d 데시보드. 임재범기자 BMW 디젤엔진의 힘은 배기량 별로 거의 동일한데요. 420d의 심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4,000rpm에서 18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심장 품고 있습니다. 최근 BMW브랜드 자체적으로 칩튜닝도 가능한데요. 칩을 삽입하고 최고출력이 200마력으로 상승합니다. 출력이 높아지면 그만큼 연비는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기름 소모량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ECU맵핑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시내주행에서 불편함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묵직한 가속감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서행 시나 정차 시 유입되는 디젤엔진 특유의 시끄러운 소음은 아쉬움이었습니다. 고속으로 달릴수록 주행안정감은 더욱 높아집니다. 세분하게 나눠진8단 자동변속기의 변속감은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게 가속을 이어가죠. ‘편안하게 달릴 정도의 속도겠구나’ 싶어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의 수치를 보는 순간 가속페달에서 발은 떼게 되는데요. 시속 160㎞ 언저리까지 부드럽게 속도계 바늘을 끌어 올려놓습니다. 뒤에서 지긋이 밀고 있는 듯한 가속감을 발휘합니다. 마음 먹고 속도를 올려보면 200㎞/h의 벽도 순식간입니다. 주행에 있어 부담감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직진성이 좋다는 얘기일겁니다. 이차가 발휘하는 16.5㎞/L의 공인연비는 어렵지 않게 기록했습니다. 고속에서 정속 주행했더니 트립컴퓨터 상에 리터당 20㎞ 이상은 무리없이 나왔구요. 파워풀하게 시내주행을 한다 하더라도 리터당 12㎞이상의 높은 연비를 기록하더군요. 이는 에코프로(ECO PRO) 드라이빙 모드와 8단 자동변속기의 결합으로 탄력주행(Coasting)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기능들이 조화를 이뤄 연료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이게 된 결과라고 합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117g/㎞) 420d는 보여주는 시선을 고려해 날렵하게 잘빠진 쿠페 형태로 기름 걱정없이 탈수 있는 차입니다. 물론 가격적인 측면에선 고민을 해봐야 될 부분이긴 합니다. (420d 5,530만원, 428i M 스포츠 패키지 6,420만원(VAT 포함))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연비좋은 진정한 GHOST. K7 700h

    [시승기] 연비좋은 진정한 GHOST. K7 700h

    시승기
    임재범 2014-01-29 08:59:58
    쌍둥이 준대형차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700h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임재범기자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부터 자동차를 고르는 기준이 차츰 까다로워지는 시점이었다. 디자인과 성능은 자동차 선택에 있어 기본이 된지 오래다. 여기에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차량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차량의 기준이 차츰 강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원유가격의 폭등은 내차 선택에 있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최근 현대 기아차에서 중대형 세단인 그랜저와 K7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을 내놨다.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700h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심장도 같다. 임재범기자 위 사진 속의 두 차종이다. 외형은 기존 가솔린 모델과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속은 완전히 다른 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http://youtu.be/BkXSyPVOKAE ← 클릭 위 영상의 내용을 덧붙여 설명하자면…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세타Ⅱ2.4 MPI)과 변속기(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35kW급의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차체 바닥에 분포되어 있다. 내용물은 같으나 차급이 다른 만큼 셋팅에서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다.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700h. 임재범기자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700h 운전석. 임재범기자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K7 700h. 사촌 지간인 두 차종의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다. 생긴 모습만 다를 뿐 같은 엔진에 모터, 변속기, 배터리, 프레임까지 공유하고 있다. 당연히 두 차종의 힘과 공인연비도 리터당 16㎞로 동일하다. 하이브리드 전용엔진이라는 점에서 기존 2.4리터 엔진(201마력, 25.5㎏m)보다 엔진출력은 159마력으로 부족한 면이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전기모터의 출력이 더해져 20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700h. 임재범기자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임재범기자 본격적인 시승은 K7 하이브리드 700h로 결정하고 달려봤다. 간혹 700h와 500h(K5)의 의미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다. 첫 글자 '7'과 '5'는 각각의 차급을 의미한다. 가운데 '00'은 에너지 순환을 상징하는 ‘원(圓)’과 배출가스 ‘0’을 지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마지막 'h'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임을 의미한다. 가속감은 2.4리터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파워풀한 가속력은 느낄 수 없다. 이는 연비위주로 세팅된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이다. 가솔린모델의 순간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반면 하이브리드모델은 엔진의 힘에 전기모터의 100%출력을 모두 발휘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차이를 둔다. 하이브리드 에너지 흐름도. 임재범기자 하지만 브레이크 성능은 K7 하이브리드 700h가 약간 앞선다. 동일한 부품이 사용되긴 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작동되는 에너지 재생시스템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카의 장점이라면 정적이 흐르는 정숙함으로 타이어가 굴러갈 수 있다는 점이다. 시동버튼을 누르면 ‘READY’라는 글자가 계기판에 표시될 뿐 차체에서는 아무런 반응을 느낄 수 없다. 전기모터가 작동할 준비가 완료됐다는 얘기다. 이때 이차의 엔진은 전기모터의 힘으로 감당하기 힘들겠다 싶을 때를 맞춰 피스톤을 움직이며 엔진을 깨운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엔진은 정지해 버린다. 이때 계기판에는 ‘EV’라는 글자가 켜지고 재생에너지 시스템에 의해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바뀌며 배터리로 충전된다. ‘EV’등이 켜졌을 때 엔진이 정지하고 전기모터로만 주행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엔진 움직임을 줄이는 만큼 연료 소모량은 줄어들게 되는 거다.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700h 시동버튼. 임재범기자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700h 운전석 나파가죽시트. 임재범기자 준대형 세단답게 실내 또한 럭셔리 할 뿐만 아니라 조용하고 편안하다. 타이어를 타고 올라오는 노면소음 차단은 기본이고 외부소음마저 철저하게 차단시키려 한 느낌이다. 운전 중에도 뒷자리 탑승자와 대화가 편안할 정도다. 고급스러운 내장재는 기본품목이다. 기아차에서 많이 보게 되는 하이그로시와 플라스틱의 조화에 나파 가죽시트가 실내를 더욱 품위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700h 어라운드뷰 모니터 시스템. 임재범기자 늦은 밤 한적한 고속도로를 달렸다. 리터당 20㎞를 훌쩍 넘기는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시속 90~100㎞로 연비주행 한 결과다. 물론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에서는 평균 13~15㎞/L를 달릴 수 있었다. 가속페달에 크게 힘을 가하지 않는 이상 도심주행에서는 전기모터로 움직여 연료소모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700h. 임재범기자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700h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전조등. 임재범기자 이런 하이브리드 차량의 재미는 바로 에너지흐름도다. 실시간으로 주행상황을 이차의 에너지가 어떤식으로 움직이는지 그래프로 보여준다. 에너지흐름도를 인지하며 주행하다 보면 가속페달에서 힘을 빼게 만든다. 준중형 세단보다 높은 연비에 럭셔리한 품격과 친환경성, 편안한 주행성능까지 갖춘 차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국내 최초의 글로벌 튜닝카•모델쇼 개최된다!

    국내 최초의 글로벌 튜닝카•모델쇼 개최된다!

    레이싱 모델
    임재범 2014-01-27 14:07:04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3월28~30일,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을 뽑는 쇼 ‘KMS 2014’가 열린다. 1월27일, 이 행사와 관련 미국 측 주최사인 ‘SK 마케팅’과 ‘S&P AMG’가 서울 신사동 클럽L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행사의 타이틀은 ‘코리아 카 모델 쇼(이후 KMS)’. 메인 파트너로는 미국에서 올해로 17년째 각종 쇼를 주최 중인 ‘핫 임포트 나이트(HIN)’가 나선다. 이날 기자회견장엔 ‘SK 마케팅’의 션 킴 대표, ‘S&P AMG’의 황인상 대표, ‘HIN’의 마이클 무나 대표, 킨텍스 전시팀의 박영균 팀장 등이 참석했다. ‘KMS’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제시하는 행사다. 기존 튜닝카 전시회에서 벗어나 모델 컨테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7년 역사를 뽐내는 미국 ‘HIN’은 모델 등용문으로 명성이 높다. ‘KMS’는 같은 기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위크 2014’의 일환으로 열린다. 주간 전시 시간엔 ‘오토모티브위크 2014’와 함께 일반 관람으로 열린다. 3월28일 오후 5시부터는 모델 선발대회 예선이 시작된다. 3월29일 오후 5시부터는 본선 및 다양한 파티 이벤트가 열린다. 오후 5시 이후 행사의 관람권은 오토모티브위크 티켓 구매 사이트를 통해 살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KMS’는 글로벌 쇼로 거듭난 ‘HIN’의 노하우와 구성을 적용해 개최된다. 튜닝카를 관람객에서 선보이는 일방향 전시행사와 다르다. 그보다는 파티에 가깝다. 오너와 관람객이 함께 참가해 쇼를 보고 모델 선발에서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을 추구한다. 이 컨테스트를 위해 프로그램 주관 협력사로 ‘모터타임’과 ‘카앤모델’이 함께 한다. ‘KMS’ 컨테스트에 참여할 모델과 차의 등록은 2월15일부터 KMS 웹 사이트(www.kmskorea2014.com)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도 가능하다. 모델 선발은 온라인 투표 40%, 현장 투표 40%, 심사위원 20%의 점수를 합산해 이뤄진다. 선발은 댄스 페스티벌, 포즈, 매너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KMS’에서 선발된 모델에겐 오는 7~8월 미국에서 열리는 ‘HIN’의 쇼에 VVIP 한국 대표 모델로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KMS’ 운영사무국은 왕복항공권 등 미국 행사 참가와 관련된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 관람객과 후원사, 언론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HIN’의 로고를 새긴 자전거도 제공할 예정이다. ‘HIN’의 마이클 무나 대표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KMS 2014’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HIN’은17년 전 튜닝 마니아 사이의 모임으로 시작했다. 나와 같은 취미와 열정을 지난 이들과 즐겁게 교류하면서 어느덧 글로벌 쇼로 키우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공유할 한국의 마니아를 많이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KMS’의 공동 주최사인 ‘S&P AMG’의 황인상 대표이사는 “미국에서도 한류 열풍이 뜨겁다.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재능 있는 모델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또 다른 한류 열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KMS 2014’는 ‘HIN’의 홈페이지를 통해 120만 명 이상의 네티즌에게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KMS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kmskorea KMS 온라인 등록 사이트: www.kmskorea20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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