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카리포트)] 시민의 방송 임재범기자의 오토매거진
- 진행 전형윤, 조영주 아나운서, 출연 임재범기자
▶▶ F800R 방송영상 ▶▶
http://tvpot.daum.net/v/vb507VHiNHwHN7wI5S7Ow57
조영주) 오늘은 오랜만에 바퀴 두 개 달린 차를 소개해주신다고요?
전형윤) 그러고보니, 스튜디오에 재킷을 입고 등장하셨네요.
임재범) 네. 라이딩 재킷입니다. 오늘 소개할 차량이 모터사이클이기 때문이죠.
조영주) 어떤 모델이에요?
임재범) BMW 모토라드가 내놓은 미들급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인데요. 2015년형으로 외형을 새롭게 변신한 '뉴 F800R‘입니다.
전형윤) 근데, 모터사이클이라고 하면 정말 궁금한 것들이 많은데… 일단 준비하신 영상부터 보고 와서 말씀 나누겠습니다.
▶▶ F800R 방송영상 ▶▶
https://youtu.be/qP8-QFsQieo
조영주) 임기자님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은데요. 멋진 모습이네요. 잘 봤습니다. 근데, 영상을 보다보니까 모터사이클도 종류가 참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날렵하게 생긴 오토바이만 생각했는데… ㅎㅎㅎ
임재범) 용도에 따라 각양각색의 모터사이클이 있죠. 오프로드용, 달리기 만을 위한 온로드용 등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전형윤) 저는 모터사이클… 바이크라고도 불리죠. 이런 두 바퀴 차량이면...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앞서는데요. 임기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임재범) 막연히 위험한 이동 수단으로 치부되었던 것이 바로 모터사이클이었죠. 개인적으로 전 위험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라이더의 마음가짐과 자동차 운전자의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예를 들어, 라이더는 ‘달리는 차들사이로 지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자체를 하지 말아야되고요. 운전자는 뒤에서 다가오는 모터사이클이 보이면 양보해주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게 즐긴다면… 아주 빠른 교통수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영주) 그런데... 운전자가 안전하게 타더라도 타인에 의한 사고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 않을까요?
임재범) 그렇죠. 맞는 말이예요. 그래서~ 2차사고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항상 안전장비를 착용해야겠죠. ‘라이딩기어’라고 불리는 안전장구들인데요. 헬멧, 재킷, 팬츠, 글러브, 부츠, 프로텍터 등의 다양한 장르로 갖추고 있습니다.
조영주) 그 안전성을 어떻게 믿을 수가 있죠?
임재범) 모터사이클이 탄생한 이래, 수 천 아니 수 만 명의 라이더가 당한 부상을 토대로 제작이 된 것이 현재의 ‘라이딩기어’라고 보시면 될 텐데요. 미착용 시 통계적으로 가장 많이 부상을 입는 부분은 무릎, 발, 팔꿈치, 얼굴의 순이라고 합니다.
라이딩기어에는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관절 부위에 프로텍터(보호대)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소재로 날씨에 의한 투습기능과 부상을 방지하는 보호기능을 겸비하고 있죠.
전형윤) 안전용품이라고는 하지만~ 요즘처럼 이렇게 더운 날씨에 모든 장비를 갖춰 입으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임재범) 라이딩기어는 무조건 입니다. 내 몸과 내 가족을 위해선 무조건 갖춰야 될 것이 ‘라이딩기어’이고요. 날씨와 환경에 따라 재킷이 크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주행 시 운전자가 느끼는 바람을 이용해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에어플로우’, 봄, 가을, 겨울에 착용이 가능한 기능성 재킷은 ‘스트리트 가드’라고 하고요. 라이딩기어에 가장 적합한 소재인 가죽재질 제품이 ‘아틀란티스’라고 합니다.
조영주) 근데 저는 재킷을 착용했다 하더라도 충격을 견딜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데요.
전형윤) 그러게요. 모터사이클 레이싱경기를 보면 100㎞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가 아스팔트위로 미끄러져 날아가던데요.
임재범) 좋은 질문인데요. 지금 보여드리는 이 재킷의 경우 ‘다이나텍’이라고 하는 철 재질로, 신축성과 체온조절이 뛰어난 ‘쉘러’라는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만져 보시겠어요?
(▶▶ MC들, 재킷 만져보면서 느낌 간략히 말씀~~)
임재범) 팔꿈치와 어깨, 척추쪽에 ‘멤브레인’이라는 재질인데요. 방탄소재라고 합니다. 내마모성과 방열성능이 높아서 마찰에 의한 열 전도율을 줄인다고 합니다.
조영주) 라이딩 할 때는 항상 이런 보호장비를 무조건 갖춰 입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임재범) 슬립 했을 경우 마찰력 온도가 290도에서 310도까지 견딜 수 있게끔 설계가 됐기 때문에 마찰에 의한 화상은 안 입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형윤) 등까지 모든 부분에 보호대가 적용되어 있군요. 오늘 마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된 것 같네요.
조영주) 네, 저도 마찬가지네요.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들어볼게요. 지금까지 ‘카리포트’의 임재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