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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2016 파리 국제 모터쇼 출격 준비 완료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2016 파리 국제 모터쇼 출격 준비 완료

    데일리 뉴스
    2016-09-18 18:36:45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2016 파리 국제 모터쇼 출격 준비 완료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 현지에서 기자단 150명을 초청해, 오는 29일 2016 파리 국제 모터쇼에 출품 예정인 신형 프라이드(수출명 리오)를 미디어에 사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랜더링 이미지 공개로 첫 선을 보인 프라이드 후속 모델은 2011년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디자인, 주행성능, 실용성, 안전성에 이르는 전 부문에서 기아차의 최신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유러피안 감성이 고스란히 담고 있다.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2016 파리 국제 모터쇼 출격 준비 완료 특히 이번에 공개된 4세대 프라이드는 ▲유러피안 감성을 담은 감각적인 디자인 ▲1.0 T-GDI 엔진 신규 적용을 통한 역동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주행성능 ▲긴급제동 시스템 탑재 등을 통한 우수한 안전성 확보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적용 등 향상된 편의성을 통해 기아차의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소형 해치백이다. 이번 달 파리 국제 모터쇼에서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초로 공개될 프라이드는 내년 초에 공식 출시되어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소형차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2016 파리 국제 모터쇼 출격 준비 완료 기아차 유럽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콜(Michael Cole)은 “프라이드는 기아차의 베스트 셀링 모델 중 하나이며 이전 모델인 3세대 프라이드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신형 프라이드 또한 고성능·고효율의 파워트레인,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 고객 편의사양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도 높은 운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전했다.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2016 파리 국제 모터쇼 출격 준비 완료 이번에 출시된 4세대 프라이드에는 한국, 유럽 그리고 미국 디자인센터의 긴밀한 협업으로 기아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간결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과 매끄러운 면처리를 통해 한층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이 전 모델보다 더 강인하고 세련된 외관디자인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2016 파리 국제 모터쇼 출격 준비 완료 전장 4,065mm, 축거 2,580mm, 전고 1,450mm, 전폭 1,725mm로(5DR 모델 기준) 강인한 외형을 갖췄으며, 기존 모델보다 전폭은 5mm, 축거는 10mm, 전장은 15mm 늘어나고 전고는 5mm 낮아져 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 확보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중심부에 기아차 특유 호랑이코 형상의 그릴이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바이펑션(bi-function) 프로젝션 해드램프 적용과 ▲그릴에서 램프로 이어지는 강렬한 전면부 구현을 통해 견고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기존대비 15mm더 길어진 라인을 바탕으로, ▲늘어난 후드와 휠베이스 ▲좁아지고 길어진 C필라를 통해 기아차만의 당당함과 안정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하단부 전체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으며,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연결되어 날렵한 리어램프 ▲개성 있는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고성능 해치백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2016 파리 국제 모터쇼 출격 준비 완료 실내 디자인은 매끄러운 수평 라인을 강조한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적용했으며, 최상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보다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인체 공학에 기반을 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를 적용해 센터 콘솔의 버튼 수를 줄이고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세련되고 정돈된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해치백 특유의 실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급 최대 수준인 325L의 트렁크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VDA:독일 자동차산업협회 기준) 엔진 다운사이징을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1.0 T-GDI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가솔린 1.0 터보 모델은 직분사 엔진의 효율성과 실용영역 성능을 한층 개선한 카파 1.0 T-GDI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17.5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1.0 T-GDI 엔진 외에도 1.2 MPI, 1.4 MPI 엔진 그리고 1.4디젤 엔진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경쟁이 치열한 소형차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신형 프라이드는 차체 강성을 높이고 긴급제동시스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먼저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33% 대비 51%로 확대 적용해 차량의 충돌 안전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차선이탈경보, 전방추돌경보 등 운전자의 안전에 도움을 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위험한 상황에서 작동해 사고를 방지하는 ‘자동긴급제동 시스템(AEB)’을 비롯해, ▲차선을 이탈했을 때 경보를 띄워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의 다양한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주행 중에도 전화, 문자,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와 같은 다양한 편의사양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신형 프라이드를 이달 파리 국제 모터쇼에서 전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인 후, 내년 초 유럽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는 내년 하반기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hikim0817@naver.com
  • 신형 i30 출시 기념 ‘핫 해치 페스티벌’ 개최

    신형 i30 출시 기념 ‘핫 해치 페스티벌’ 개최

    데일리 뉴스
    2016-09-14 20:10:41
    신형 i30 출시 기념 ‘핫 해치 페스티벌’ 개최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4일(토) 잠실종합운동장 특설행사장에서 ‘핫 해치 페스티벌(Hot Hatch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핫 해치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에서 ‘신형 i30’의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더욱 강력해진 i30의 주행성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현대자동차 고객뿐 아니라 해치백에 관심 있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누구나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에 응모할 수 있다. 24일 열리는 이날 행사는 한층 강화된 i30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해치백 레이싱 대회’로 시작된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해치백 레이싱 대회’는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 코스에서 장애물을 피해 달리는 ‘짐카나 경기’로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단체전은 신형 i30로 진행돼 ‘핫 해치 i30’의 역동적 퍼포먼스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며, 개인전은 현대자동차뿐 아니라 브랜드에 상관없이 해치백 차량을 소유 하고 있는 모든 고객이 자차를 가지고 출전할 수 있어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치백 레이싱 대회’에 출전하고자 하는 고객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브랜드의 해치백 차량 동호회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응모한 고객 중 15개의 단체전 참가팀과 30명의 개인전 참가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단, 프로 레이싱 선수 및 국/내외 레이싱 대회 입상 경력 보유자 제외) 이날 행사 현장에는 최근 세간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해치걸’의 정체가 전격 공개된다. 헬멧 속에 얼굴을 감춘 채 지난 신형 i30 출시 행사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던 해치걸은 현재 전문 드라이버의 교육을 받으며 페스티벌에 있을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치걸의 일상과 드라이빙 퍼포먼스 연습 장면 등은 현대자동차 공식 페이스북 게시판을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축제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명 힙합 크루인 일리네어의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를 비롯해 인기 걸그룹 헬로비너스와 함께하는 ‘핫 해치 i30 콘서트’를 개최해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신형 i30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이내믹하고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돌아온 ‘핫 해치 i30’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hikim0817@naver.com
  • 메르세데스-벤츠,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 진행

    데일리 뉴스
    2016-09-14 20:00:44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FC 어린이 벤츠’ 진행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의 일환으로 ‘FC 어린이 벤츠’ 축구 교실을 진행한다. 본 축구 교실은 문화 체육 활동의 접근성이 낮은 사회복지기관 내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전문 코치진을 통해 차범근 축구 교실에서 1기가 진행된다. ‘FC 어린이 벤츠’ 1기에는 서울시 용산구, 동작구 및 경기도 하남시 내 3개 사회복지기관 내 아동 청소년 30명이 참여하며, 추후 더 많은 아동 청소년이 참여할수 있도록 지역을 확대하여 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FC 어린이 벤츠’ 진행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의 임직원 제안 아이디어 중 하나로 선정된 ‘FC 어린이 벤츠’를 통해 본 축구 교실을 선정 및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문화 체육 교육 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는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임직원이 봉사 주제 및 활동 내용을 직접 제안하고 향후 봉사 활동까지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2014년에 11개 프로젝트로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는 2015년에는 45개의 프로젝트로 확대해 우리 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2016년에는 국내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을 통해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고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전국 37개 복지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hikim0817@naver.com
  • 쉐보레 볼트EV, 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

    쉐보레 볼트EV, 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

    데일리 뉴스
    2016-09-14 19:51:11
    쉐보레 볼트EV, 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미국 현지시각 13일, 올 하반기 판매 개시를 앞 둔 순수전기차 볼트EV(Bolt EV)가 미국 환경청(EPA: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으로부터 238마일(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초 볼트EV의 양산 모델을 공개한 바 있으며 불과 몇 달 만에 비전을 현실로 옮겨놓은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며, “양산 전기차 시대의 주역 볼트EV는 약속대로 연중에 미국 내 쉐보레 전시장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볼트EV, 1회 충전으로 383km 주행 볼트EV는 친환경 첨단 기술에 기반한 순수전기차에 매료된 고객들에게 예상을 뛰어넘는 주행거리는 물론, 현실적인 구매가격(미국 연방 세제 혜택 7,500달러 포함 소비자부담 3만달러 미만)과 놀라운 인테리어 구성, 짜릿한 주행성능으로 어필하게 될 예정이다. 쉐보레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볼트(Volt)와 말리부 하이브리드에 더해 순수전기차 볼트EV를 친환경 제품라인업에 더하면서 주행 패턴에 따른 다양한 고객 선호에 부합하는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한편, 한국지엠은 확대되고 있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미래 친환경차 전략 수립을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웹사이트를 10월 중으로 개설해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 볼트 EV에 대한 한국 시장 내 고객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hikim0817@naver.com
  • 국내에서 현대차 수소전기 택시가 달린다

    국내에서 현대차 수소전기 택시가 달린다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6-09-12 15:54:52
    수소전기 택시 국내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전기차(이하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택시 및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국내에서 처음 실시한다.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전기차(이하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택시 및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국내에서 처음 실시한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 수단인 수소전기차를 일반인들이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저변을 보다 확대하고, 수소전기차의 대중화 접목을 시도하는 차원이다.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행 빈도가 높은 ‘택시’, 그리고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는 공유경제 서비스 ‘카셰어링’에 공해가 없고 안전한 ‘수소전기차’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접근성과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은 수소충전소가 갖춰진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이 확대될 예정이지만, 향후 충전 인프라가 늘어나고 차세대 수소 전용차가 나올 경우 수소전기차 기반 택시 및 카셰어링 서비스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12일 정부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을 비롯한 정부 부처 관계자와 정진행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말부터 울산 지역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광주 지역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울산광역시-울산 지역 택시업체’와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양해각서(MOU)를, ‘광주광역시-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 보육기업 제이카-벤처 캐피탈’과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 양해각서(MOU)를 이날 각각 체결했다. 산업부 주형환 장관은 “수소차는 전기차와 함께 미래 자동차 시장의 유력한 대안 중 하나”라며 “일반 국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수소차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정진행 사장은 “국민들이 더 가까이서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및 수소버스 대중화를 위해 기술 개발을 적극 수행하고, 신 산업으로서 수소전기차 수출산업화를 이루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소전기 택시 국내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전기차(이하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택시 및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국내에서 처음 실시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1단계로 올해 말까지 울산 지역에 투싼ix 수소전기차 10대를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울산에 5대, 광주에 새롭게 5대를 추가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2단계 사업은 현대차 차세대 수소 전용차가 나오는 오는 2018년 상반기에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충전 인프라가 이미 갖춰졌거나 구축 예정인 전국 약 5곳의 지역에 차세대 전용차를 각각 20대씩, 총 100대의 수소전기차 택시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차량 유지 및 운행은 해당 지역 택시 사업자가 담당하고, 현대차는 차량 구매와 AS 등을 지원한다. 수소전기차 택시 요금은 아직 미정이지만 고객들이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택시와 동일 수준으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를 대중교통으로 적극 활용할 경우 고객 탑승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어 차량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전기차는 충전시간이 약 3분 정도에 불과하고 1회 충전 주행 거리도 400㎞가 넘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으나, 더딘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의 이유로 차량 보급 대수가 많지 않았다.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점도 수소전기차의 강력한 경쟁력이다. 수소전기차를 택시, 버스 등 도심형 대중교통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수소전기차는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량 1대가 중형 디젤차 2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약 300㎞에 달하는 택시(울산시 기준)를 수소전기차 택시로 대체할 경우 도심 대기질 개선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이미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택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선 글로벌 가스업체 에어리퀴드社의 투자회사 ALIAD社가 지분 20%를 갖고 있는 벤처업체 STEP이 ‘HYPE’(Hydrogen Powered Electric Taxi Service)라는 이름으로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STEP은 택시 탑승 고객들의 높은 호응도를 감안해 투싼ix35 수소전기차 7대를 추가로 주문했으며, 1년 안에 투싼ix35 수소전기차 70대를 더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에서 택시를 운영하는 스웨덴 택시회사 Taxi O2O社도 스톡홀름 공항 근처의 충전소를 활용,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를 운용 중이다. 수소전기차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어떤 차량 보다 승차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들의 탑승 경험이 많아질수록 국산 수소전기차의 내구성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은 광주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부터 시작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벤처기업인 ‘제이카’가 운영을 담당하며, 수소전기차 15대, 일반 전기차 15대 등 총 30대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량 구매 등의 비용은 현대차그룹 등이 출자한 수소펀드 자금을 운용하는 현대기술투자와 신기술 사업펀드를 관리하는 L&S벤처캐피탈이 지원하고, AS는 현대차가 제공한다. 제이카는 2018년 상반기 차세대 수소 전용차 출시 시점에 맞춰 카셰어링 사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까지 160대(수소차 80대, 전기차 80대), 2020년까지 300대(수소차 150대, 전기차 150대) 규모로 차량 대수를 늘리고, 운행 지역도 광주 이외 타 전남 지역 등으로 넓히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 지역 카셰어링을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는 진곡산단 내 충전소와 현재 구축중인 동곡 충전소를 이용한다. 요금은 타 카셰어링 서비스와 경쟁 가능하고,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하기로 했다. 제이카는 기차역, 터미널, 대학가 등 고객 수요가 많은 지역에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각종 카드 및 멤버십 포인트 등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카셰어링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분야로 고객들은 유지비용이나 보험료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료만 내면 된다. 큰 돈을 들여 차를 사지 않아도 필요할 때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수소전기차 기반의 카셰어링 서비스는 해외에서도 확대되는 추세다. 독일에선 글로벌 가스업체 린데그룹이 투싼ix35 수소전기차 50대를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인 ‘비제로(BeeZero)’를 진행 중이다. 뮌헨 도심과 주변 지역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들은 온라인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이용 가능하다. 비제로가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카셰어링과 제로 배기가스라는 두 가지 트렌드를 결합한 만큼, 수소전기차의 혜택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궁극의 친환경 차량인 수소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 이동 서비스 모델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appyyjb@tvreport.co.kr
  • KSF 젠쿱 챔피언십 6라운드, 이원일 역전 우승

    KSF 젠쿱 챔피언십 6라운드, 이원일 역전 우승

    모터스포츠
    임재범 2016-09-11 15:50:2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추월에 추월을 거듭한 끝에 이원일이 역전 우승으로 시즌 2연승을 거뒀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졌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결승이 진행된 11일 오후 경기 시작부터 이어진 선두권 경쟁으로 뜨거운 레이스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경기는 정경훈(ENI 레이싱)이 시즌 챔피언을 결정할지, 혹은 남기문(원레이싱)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시즌 우승을 경쟁하게 될 것인지가 관심이 모아졌고, 2위 자리를 놓고 펼치는 조훈현(KSFR), 이원일(원레이싱)의 경기는 8대가 참가한 레이스였지만 관심을 이끄는데 충분해 보였다. 스타트가 진행되고 이원일이 앞으로 나선 가운데 정경훈과 조훈현에 이어 전대은이 남기문을 추월해 앞으로 나서면서 초반 레이스를 이어갔다. 1랩이 지나면서 정경훈은 앞선 이원일을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추월을 시도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원일도 만만치 않게 커버를 하고 있었다. 여기에 3위 자리를 놓고 조훈현과 전대은, 남기문의 경쟁도 지속되면서 레이스의 흥미를 이끌었다. 선두인 이원일과 정경훈의 거리차는 0.4초, 조훈현과 전대은 거리차는 0.1초. 순위를 놓고 펼치는 결승전 레이스에 인제스피디움의 2.577km의 짧은 A코스는 스릴있는 레이스를 가져가도록 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시즌 우승을 거머쥐려는 정경훈의 추격전에 선두인 이원일은 간격을 벌려 나기지 못했고, 이와 달리 갈 길이 바쁜 남기문은 조훈현과 전대은에 밀려 5위를 유지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전대은이 앞선 정경훈을 추월해 3위로 올라선 수 1분09초대 기록으로 레이스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지만 다른 드라이버들이 1분10초대로 레이스를 유지해 나갔다. 10랩에 들어서면서 선두인 이원일을 정경훈이 안쪽 코너를 잡으면서 추월하는데 성공했고, 전대은도 거리를 좁히면서 선두권에 다가서고 있었다. 이와 달리 조훈현은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피트 인을 시도했고, 그 사이에 남기문과 강민재(현대레이싱)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선두로 나선 정경훈은 이원일과 거리를 벌렸고, 3위에 올라선 전대은은 2위인 이원일까지 공략할 수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14랩에 들어서자 전대은이 앞선 이원일을 강하게 따라잡기 시작했고, 앞으로 나서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두 드라이버의 2위 경쟁은 앞선 정경훈과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했고, 뒤쪽에 위치한 남기문과는 10초 이상 차이를 갖도록 만들었다. 경기가 중반에 들어서면서 베스트랩을 보여주었던 정경훈의 차량이 코너에서 조금씩 미끄러지기 시작했고, 이원일과 간격도 다시 좁혀지면서 레이스를 알 수 없도록 만들었다. 17랩째 잠시 레이스를 쉬어가는 듯 추월경쟁을 멈춘 선두권은 일정한 간격을 유지했지만 여전히 코너에 들어서면 추월을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이와 달리 초반 3위 경쟁을 펼치던 조훈현은 피트인 후 재 진입을 시도했지만 차량문제로 리타이어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0랩째, 이원일이 코너에서 힘들어하는 정경훈의 뒤쪽에 따라붙기 시작했고, 전대은도 만만치 않게 이원일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서로간의 간격은 0.3초로 언제든지 추월을 해도 될 정도였고, 코너에서 정경훈이 미끄러지며 스핀을 하는 사이에 이원일과 전대은이 나란히 추월하는데 성공해 앞으로 나섰다. 다시 선두를 차지한 이원일이지만 전대은의 추격전은 무섭게 일어났고, 우승까지 거머쥐겠다는 듯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치기 시작했다. 쫓고 쫓기는 이원일과 전대은의 선두권 경쟁은 경기가 종반에 가까워도 이어졌지만 28랩째 전대은에게 주어진 코스이탈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는 더 이상 경쟁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이원일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정경훈이 다시 따라 붙기 시작했지만 거리차는 1.5초 이상 줄어들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패널티를 받고 피트 인을 했던 전대은이 4위로 복귀하면서 남기문의 뒤쪽을 공략해 나갔다. 33랩에 들어서면서 전대은이 남기문을 추월하기 위해 레이스를 펼쳤고, 남기문이 실수를 하는 사이에 3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후 남기문은 코너에서 스핀을 하며 강민재에게까지 추월을 내주었고, 시즌 우승 경쟁에서 추월하기 힘겹게 만들었다. 마지막 랩에 들어서고 있었지만 선두인 이원일과 정경훈은 오히려 거리가 2초 이상 벌어져 있었고, 3위로 오른 전대은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3위에 만족해야 할 정도의 거리 차이가 났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원일이 시즌 2연승째를 거두면서 최근 상승세를 탄 드라이버임을 알렸고, 그 뒤를 정경훈과 전대은이 들어서면서 레이스를 마감했다. 이번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정경훈(142점)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완주만해도 시즌 챔프를 차지할 수 있게 됐고, 이원일은 시즌 포인트에서 11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와 달리 시즌 우승 경쟁을 펼치던 남기문은 5위로 경기를 마감하면서 챔프 경쟁에서 멀어지게 됐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최종전은 오는 10월 8일~9일까지 영암 KIC에서 진행된다. happyyjb@tvreport.co.kr
  • KSF 벨로스터 마스터즈 5R 결승서 이진욱 폴 투 윈

    KSF 벨로스터 마스터즈 5R 결승서 이진욱 폴 투 윈

    모터스포츠
    2016-09-11 15:36:4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는 이진욱(개인)이 폴 포지션을 잡은 가운데 오한솔과 박규승(이상 알앤더스)에 이어 이경국(REBS F&D)이 위치했다. 또한, 여종석과 이한빈(태강모터스포트)도 예선에서 순위를 유지하며 결승에 올라 순위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이와 달리 홍성재와 한민지(이상 ENI 레이싱)는 예선기록에서 107% 안에 들어서지 못하면서 맨 후미에서 경기에 들어섰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이진욱이 앞으로 나섰지만 박규승과 오한솔의 알앤더스 듀오가 바짝 따라붙으면서 경쟁을 이끌었다. 1랩이 되기 전 오한솔이 이진욱의 안쪽을 파고들며 앞으로 나섰고, 박규승도 뒤를 쫓아 2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여종석은 스타트 후 앞선 이경국을 추월하며 4위까지 올라서면서 레이스는 초반부터 혼전의 양상으로 진행됐다. 1랩이 지난 후 오한솔과 박규승이 3위인 이진욱과 거리차를 크게 벌리기 시작했고, 앞서있던 여종석은 이경국과 한민지의 추격에 중심을 잃고 비로 인해 미끄러운 노면에 스핀을 하면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다시 자세를 잡은 여종석은 한민지를 추월하면서 5위로 올라섰고, 홍성재도 한민지의 뒤쪽에 빠르게 따라 붙으면서 순위를 올리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5랩에 들어서며 이경국은 앞선 이진욱과 거리를 좁히기 시작하며 포디움에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이와 달리 순위를 올리기 위해 드라이빙을 펼치던 홍성재는 미끄러운 노면에 차를 제어하지 못한 채 베리어에 차제가 부딪혔고 더 이상 주행이 불가능해지며 리타이어 했다. 총 23랩으로 펼쳐진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의 초반 레이스는 알앤더스팀 동료인 오한솔과 박규승의 1위 경쟁으로 이어졌다. 이미 3위와 5초 이상을 벌리면서 조금은 수월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알앤더스 듀오는 페이스를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경기를 리드해가고 있었다. 3위에 위치한 이진욱은 천천히 스피드를 올리면서 10랩째 4초대로 거리를 좁혔고, 추격전을 펼치던 이경과 거리를 2초대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경기가 중반에 들어서면서 1랩 타임이 1분 20초대를 보인 이진욱은 앞선 이경국과 거리를 2초대로 줄이는데 성공했고, 이제는 추월이 가능한 가시권까지 들어섰다. 13랩에 들어서면서 1.2초 차까지 줄인 이진욱이 남은 랩에서 앞선 박규승을 언제 추월해 선두권 경쟁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예선 자리를 뒤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 14랩에 들어서면서 박규승의 뒤쪽에 완벽하게 따라 붙은 이진욱은 추월을 위해 노련미를 발휘하기 시작했고, 15랩에 들어가는 직선에서 박규승을 앞지르며 2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다시 스피드를 올리면서 선두인 오한솔과 거리를 좁히기 시작한 이진욱은 랩당 기록에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거리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특히, 17랩에 들어선 후 추월권에 들어서면서 노련한 이진욱은 앞지르기 위해 좌우 공략을 시도해 나갔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선두인 오한솔과 이진욱의 거리차는 0.5초, 순간 스피드로 충분히 선두가 바뀔 수 있는 위치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19랩째 바짝 따라붙어 살짝 추돌이 발생했지만 경쟁은 지속됐고, 박규승까지 따라붙으면서 다시 3파전이 이어졌다. 뒤쪽 범퍼에 문제가 발생한 오한솔이 직선에서 이진욱에게 추월을 허용했지만 다시 선두로 나섰고, 박규승도 이진욱을 강하게 몰아붙이기 시작해 경기 종반 레이스를 뜨겁게 만들었다. 직선에서 경쟁을 펼치던 이진욱과 오한솔의 경쟁은 1코너에서 이진욱이 앞으로 나서면서 선두를 잡는데 성공했다. 차량에 데미지를 입은 오한솔은 스피드에서 뒤떨어지면서 1위 자리를 내 주어야 했고, 추월을 진행해 선두로 나선 이진욱은 1분 20초대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2위인 오한솔과 2초대 이상을 벌리면서 정상적인 레이스에 복귀했음을 알렸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 이진욱은 초반 실수를 만회하고 폴 투 피니시로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그 뒤를 오한솔과 박규승이 포디움에 올랐다. 또한, 이경국이 4위를 차지했고, 초반부터 스핀을 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여종석은 5위로 경기를 마감했지만 마지막랩에서 1분19초634라는 베스트랩을 기록해 1포인트를 더 챙기기도 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진욱은 시즌 포인트를 63점으로 올리면서 시즌 드라이버 순위를 4위로 끌어 올렸다. 또한, 시즌 선두인 이경국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시즌 포인트 105점을 차지하게 됐고, 그 뒤를 오한솔이 93점으로 간격을 좁히게 됐고, 박규승도 7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결국, 이경국과 오한솔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챔피언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최종전은 오는 10월 8일~9일까지 영암 KIC에서 진행된다. hikim0817@naver.com
  • 포르쉐,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출시

    포르쉐,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출시

    데일리 뉴스
    2016-09-11 14:12:44
    파나메라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포르쉐는 파리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라인 4번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4륜 구동에 전기 주행거리는 50km이며, 시스템 파워는 약 462 마력(340 kW)이다. 포르쉐에서 '하이브리드’란 지속 가능한 기동성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를 동시에 의미하며, 이는 2015, 2016년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919하이브리드가 승리하면서 사실로 입증됐다. 이러한 철학은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포르쉐는 파리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라인 4번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4륜 구동에 전기 주행거리는 50km이며, 시스템 파워는 약 462 마력(340 kW)이다. 신형 포르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출발 시 항상 전기 모드로만 작동하고 최대 50km까지 무공해로 구동되며 최대 시속140 km에 도달한다. 하지만 이번 신형 모델은 럭셔리 세단 스포츠카다. 이번 4륜 구동의 파나메라는 최고 속도는 278 km/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스템 토크는 71.4 Kg.m이다. 4도어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서 불과 4.6초만에 100 km/h의 장벽을 깼다. 바퀴 전체에 토크가 전달되며 표준형인 3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언제나 안락함과 다이나믹함 간에 최적의 균형을 보장한다. 최상의 퍼포먼스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신형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는 이 분야에서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특징으로 하는데 바로 919스파이더를 베이스로 한 전략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887마력(652 kW) 918스파이더는 동 시리즈 가운데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가장 빠르게 일주한 차량이다. 6분 57초의 랩 타임 기록은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제공하는 추가적인 파워가 일정 부분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포르쉐는 파리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라인 4번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4륜 구동에 전기 주행거리는 50km이며, 시스템 파워는 약 462 마력(340 kW)이다. 918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파나메라 전기 모터의 파워 136마력(100 kW) 과 40.8 Kg.m 토크는 드라이버가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작동한다. 이전 모델에서는 최소 80% 정도의 페달을 밟아야 전기 드라이브의 추가적 파워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페달을 밟는 즉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상호 작용한다. 918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이번 모델에 탑재된 전기 모터는 항시 별도의 파워를 제공하는데 이는 신형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243 kW/330 마력/45.9 Kg.m)의 퍼포먼스 캐릭터와 함께 전기 모터와 터보차저를 기반으로 인상적인 부스트 시나리오를 만들어 낸다.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에서 전기에너지는 최고 속도를 끌어 올리는 데에도 활용된다. 포르쉐에서 더욱 강력하면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키며 동시에 연료 소모가 낮은 이번 신형"E-퍼포먼스"를 통해 미래 자동차의 성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포르쉐는 파리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라인 4번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4륜 구동에 전기 주행거리는 50km이며, 시스템 파워는 약 462 마력(340 kW)이다. V6 가솔린 엔진 디커플러(decoupler)와 함께 전기 모터는 새로운 시대의 포르쉐 하이브리드 모듈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 유압식의 이전 모델과는 달리, 전자 클러치 액츄에이터(ECA)에 의해 전기기계식으로 작동되는 신형 파나메라의 엔진 디커플러는 반응시간을 단축시켜준다. 다른 2세대 파나메라 모델에서처럼 새로우면서도 매우 빠르며 효율적인 변속이 가능한 8단PDK(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어 바퀴 전체에 파워를 전달해준다. 이 트랜스미션은 이전 모델의 8단 자동 토크 컨버터 트랜스미션을 대체한다. 전기 모터는 액냉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파워를 공급받는다. 배터리의 에너지 전력량이 9.4에서 14.1 kWh로 늘어났음에도 전체 무게에는 변함이 없다. 고압배터리는 230-V, 10-A 에서 완전 충전 시 5.8시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드라이버가 파나메라에 표준형 3.6-kW 충전기 대신 옵션인 7.2 kW 탑재 충전기와 230-V, 32-A커넥션을 선택할 경우, 배터리 완충 시간은 3.6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충전 과정은 PCM 또는 포르쉐 카 커넥트 앱(스마트폰과 애플워치 용)의 타이머를 통해서도 시작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에는 보조 에어컨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충전 중에도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포르쉐는 파리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라인 4번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4륜 구동에 전기 주행거리는 50km이며, 시스템 파워는 약 462 마력(340 kW)이다. 2세대 파나메라의 특징 중 하나는 새롭게 설계된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의 컨트롤 컨셉과 디스플레이로 스탠다드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은 터치 감응형 패널과 개별 설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아날로그 타코미터계 양쪽에 있는 2개의 7인치 스크린은 인터렉티브 콕핏을 만들어내며 해당 모델 라인의 다른 버전과는 반대로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는 파워 미터가 하이브리드 작동에 맞도록 설계되어 있다. 직관적인 작동 원리를 보여주는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는 포르쉐918스파이더 슈퍼스포츠카에 사용된 것과 유사하다. 파워 미터는 현재 소모되고 있는 전기에너지는 물론이고 회수되는 전기에너지 용량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12.3인치 터치스크린은 PCM컨트롤과 디스플레이 기능을 한다. 드라이버는 이 둘을 통해 혹은 계기판에서 하이브리드 정보의 다양한 항목에 접근할 수 있다. 부스트 어시스턴트와 하이브리드 어시스턴트는 둘 다 실용적이며 동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스트 어시스턴트 디스플레이는 부스팅에 필요한 에너지를 표시해주며 하이브리드 어시스턴트는 전자 주행 파워를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적 신호를 제공한다. 포르쉐는 파리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라인 4번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4륜 구동에 전기 주행거리는 50km이며, 시스템 파워는 약 462 마력(340 kW)이다. 모드 스위치가 스티어링 휠에 통합된 스포트 크로노 패키지는 파나메라 4 E- 하이브리드에 기본 장착된다. 모드 스위치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는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를 활성화 하는데 사용된다. 이러한 모드는 다른 파나메라 모델에 장착된 스포트 크로노 패키지에서 볼 수 있는 “Sport” 그리고 “Sport Plus”를 포함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전용 모드에는 “E-Power”, Hybrid Auto”, “E-Hold”, 그리고 “E-Charge”가 있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항상 순수한 전기모드인 “E-Power”모드로 시동된다. “Hybrid Auto”모드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되었다. 이 모드로 선택되었을 때, 파나메라는 궁극의 효율을 위해 동력을 자동적으로 바꾸고 결합한다. 예를 들어 “E-Hold” 모드는 운전자에게 의식적으로, 목적지의 환경영역에서 제로배출모드로 전환 하기 위해 현재의 충전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E-Charge” 모드에서는 V6 엔진을 통해 배터리가 충전된다. 이를 위해 가솔린 엔진은 실제 드라이빙에 필요한 파워보다 더 높은 레벨의 파워로 작동된다. 포르쉐는 파리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라인 4번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4륜 구동에 전기 주행거리는 50km이며, 시스템 파워는 약 462 마력(340 kW)이다. 가장 높은 레벨의 드라이브 성능은 “Sport”와 “Sport Plus” 모드에서 가능하다. V6 바이터보 엔진은 두 모드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한다. “Sport”모드에서는,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필요로 할 때 충분한 e-boost 예비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항상 최저수준으로 유지한다. “Sport Plus”모드는 오로지 최대 성능을 위한 것이며 파나메라의 최고속도를 278km/h에 도달하게 한다. 또한 이 모드는 V6 바이터보 엔진의 도움으로 배터리를 최대한 빨리 충전하도록 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새로운 파나메라 라인의 네 번째 모델이다. 모든 모델은 4륜구동 모델이며, 파나메라 라인은 파나메라 터보 (404kW/550마력), 파나메라 4S (324kW/440마력), 파나메라 4S 디젤 (310kW/422마력), 그리고 파나메라 4 E- 하이브리드 (340kW/시스템 출력 462마력)로 구성되어 있다. 이 4개의 모델은 세계적으로 고유한 다이나믹함과 편안함을 겸비한 그란 투리스모 컨셉의 스포츠카와 승용차의 융합을 대표한다. hikim08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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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멕시코공장, 멕시코 시장 개척과 미주 지역 공략 ‘두 마리 토끼’잡겠다

    데일리 뉴스
    2016-09-10 20:43:23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기아차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생산 및 수출 주요 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멕시코에 중국, 유럽, 미국에 이은 네 번째 해외공장을 완공하고, 멕시코 신시장 개척과 미주지역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기아차는 이달 7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페스케리아시(市)에 건설된 멕시코공장의 준공식 행사를 갖고,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시장 공략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준공식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일데폰소 구아하르도 비야레알 (Ildefonso Guajardo Villareal) 멕시코 연방 경제부장관, 하이메 로드리게스 칼데론 (Jaime Rodríguez Calderón) 누에보 레온주 주지사, 미구엘 앙헬 로사노 뭉기아 (Miguel Angel Lozano Munguia) 페스케리아시 시장 등 멕시코 정관계 인사들과 전비호 주 멕시코 한국대사, 기아차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멕시코 딜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몽구 회장은 기아차 멕시코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내 전략 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멕시코는 물론 북미 및 중남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몽구 회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멕시코공장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세계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여, 멕시코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멕시코공장은 현대·기아차가 지금까지 쌓아온 높은 수준의 품질 경험을 통해 자동차 생산에 있어서 세계적인 명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데폰소 구아하르도 비야레알 (Ildefonso Guajardo Villareal) 멕시코 연방 경제부장관은 “기아자동차는 멕시코에서 중요한 기업으로 떠올랐다”며, “멕시코 공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 멕시코 공장 건설 … ‘신시장 개척’과 ‘미주 지역 공략의 전진기지’ 기아차는 지난 2014년 8월 멕시코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40만대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공, 올해 5월부터 준중형차 K3(현지명 포르테)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기아차의 멕시코 현지공장 설립은 글로벌 생존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다. 기아차의 멕시코공장 건설은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신흥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시장 멕시코를 개척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기아차는 그동안 20%에 달하는 고관세 무역장벽에 가로막혀 멕시코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다. 멕시코시장은 2015년 기준 135만대로 중남미 2위에 달하며, 2020년에는 내수 175만대로 예상돼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는 일본, 미국, 유럽 업체들은 NAFTA(북미자유 무역협정)와 일본, 유럽이 각각 멕시코와 체결한 FTA를 활용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일본 업체들은 멕시코 자동차시장의 43%, 미국 업체들은 33%, 유럽 업체들은 20%를 점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업체들은 멕시코와 북미간 무관세 협정인 NAFTA, 그리고 멕시코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비롯한 중남미 주요국들 간 FTA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멕시코 현지에 공장을 건설했다. 멕시코는 연간 생산량 340만대 수준으로 세계 7위, 중남미 1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세계 6위의 자동차 부품 제조국가로 성장했다. 기아차는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물론, 현지 생산량의 최대 10%에 달하는 국내수출 물량도 무관세 혜택을 받게 돼 멕시코에서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멕시코공장을 북미 및 중남미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NAFTA 및 전 세계 49개국과의 FTA 네트워크 등 최적의 자동차 수출 전략기지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 현지에 저비용·고효율의 최첨단 생산공장을 설립함으로써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세계 자동차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북미의 수요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시장 접근성이 뛰어난 멕시코공장의 입지를 살려, 생산량의 20%는 멕시코 현지에서 판매하고 나머지 80%는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현지 생산, 판매 중인 K3 외에 현지화된 프라이드 후속(현지명 리오) 모델 등을 추가 양산하는 등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출시, 시장 특성을 고려한 판촉 및 마케팅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선다. 또한 멕시코공장 설립을 통해 최근 브렉시트, 저유가 지속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환율 변동성 심화, 자국산업 보호를 위한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거시경제 불안 요인들도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여년 간 기아차는 중국, 유럽, 미국에 현지공장을 건설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도요타, 폴크스바겐, GM 등 글로벌 주요 경쟁업체 대비 현저히 낮은 해외생산 비중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 전략 수립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기아차는 40만대 규모의 멕시코공장 완공으로 기존 49% 수준이던 해외생산 비중을 55%로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국내 160만대와 기존 미국 34만대, 유럽 33만대, 중국 89만대에 멕시코 40만대를 더해 해외 196만대 등 총 356만대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기아차 멕시코공장은 국내 자동차산업 및 연관산업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가 예상된다. 기아차는 공장 건설 과정에서 프레스, 용접 로봇, 운반 및 검사 장비 등 공장 설비 대부분을 국내수출로 충당했다. 멕시코공장이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면 생산량 증가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한 부품의 수출도 증가한다. 또한 기아차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현지에 동반 진출한 부품 협력사들은 해외공장 건설로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주요 글로벌 업체로의 판로 확대도 예상된다. 공장 건설에 따른 투자 확대 및 고용 창출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 사회 공헌은 현지 고객들에게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및 신뢰도를 향상시켜 현지 생산 차량은 물론 수출 완성차의 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기대된다. 기아차는 지난해 3월부터 멕시코로의 선적을 시작해 올해 7월까지 3만대 이상 수출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현지 판매를 개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5,51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7배로 성장, 올해 7월까지 누적 29,006대를 판매해 점유율 3.4%, 업체별 순위 9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올해 멕시코시장에서 55,000대 판매, 시장점유율 3.5% 달성이 목표다. ■ 신기술 및 신공법 적용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최첨단 완성차공장 기아차 멕시코공장은 2010년 미국 조지아공장 준공 이후 6년만에 건설된 기아차의 네 번째 해외공장으로, 미국 국경에서 약 200Km 떨어진 멕시코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누에보 레온주 페스케리아시에 자리 잡았다. 멕시코 제3의 도시인 몬테레이와 인접해 있어 양질의 노동력 확보에 유리하고, 물류 기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등 입지 조건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기아차 멕시코공장은 335만㎡(약 101만평)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공장 등 완성차 생산설비와 품질센터, 조립교육센터, 주행시험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건평 20만㎡(약 6만평) 규모로 완공됐다. 공장 인근 165만㎡(약 50만평) 부지에는 10여개의 부품 협력사들이 동반 진출해 최적의 물류 환경을 조성, 효율적인 부품 공급 체계를 갖췄다. 기아차 멕시코공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K3 10만대 생산이 예정돼있다. 향후에는 프라이드 후속(현지명 리오)의 현지화된 모델 등을 추가 투입해 연간 40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멕시코공장은 자동화 첨단 설비, 부품 공급 시스템 및 물류 인프라 개선 등 기아차의 공장 건설 노하우를 총동원한 것은 물론 다양한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해 최첨단 완성차 제조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5,400톤 규모의 프레스 2개 라인으로 구성된 프레스공장은 프레스 간 성형 품질 차이 해소 등 균일한 판넬 품질 확보로 품질 안정화 효과가 큰 ‘균압 쿠션 장치’를 기아차 해외공장 최초로 개발, 설치했다. 300여대의 로봇으로 용접자동화률 100%를 달성한 차체공장은 설비 고장 시 국내에서 전문가들이 원격 지원을 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해 공장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도장공장은 총 15종류의 컬러 도장이 가능한 친환경 수용성 공법을 적용했으며, 의장공장은 설비 단순화 및 강건화로 최고의 설비 품질을 확보하고, 시트, 범퍼 등 ‘대물 모듈부품 브리지 직공급’ 및 컨베이어를 활용한 개선된 ‘원키트 시스템’ 적용 등으로 투자비 절감은 물론 생산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대물 모듈부품 브리지 직공급 : 시트, 범퍼 등 부피가 큰 대물 모듈부품(7개 부품)을 컨베이어를 통해 협력사 공장에서 의장공장에 직접 공급하는 시스템. 물류 환경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이 장점이다. *원키트 시스템 : 차량 한 대 당 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키트(kit)에 담아 조립 라인을 따라 공급하는 방식으로, 멕시코공장에서는 기존 키트 운반기기(AGV)를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교체한 것이 특징. 다차종 생산 대응이 용이하며, 부품 적재 공간 부족 및 부품 결합 착오 등 여러 문제점들의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멕시코공장의 생산성은 기아차 완성차공장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현재 시간당 생산대수(UPH)는 68대로, 53초당 1대꼴로 K3를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신차 품질 확보를 위해 분산되어 있던 품질 시설 및 기능을 통합한 ‘품질센터’, 정밀검사가 가능한 요철시험로가 추가되는 등 현지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주행시험장’, 작업자 숙련도 향상 및 품질 의식 교육 등에 활용될 ‘조립교육센터’ 등 다양한 부대 시설도 갖추고 있다. 멕시코공장에는 현재 1,500여명의 국내 주재원 포함 현지 채용 인력이 근무 중이며 향후 3,000여명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hikim0817@naver.com
  • 대한민국 사업자의 발, ‘2017년형 봉고Ⅲ’시판

    대한민국 사업자의 발, ‘2017년형 봉고Ⅲ’시판

    데일리 뉴스
    2016-09-10 20:24:52
    대한민국 사업자의 발. 봉고가 새롭게 태어났다.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디자인을 개선한 기아차 ‘2017 봉고Ⅲ’를 8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대한민국 사업자의 발. 봉고가 새롭게 태어났다.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디자인을 개선한 기아차 ‘2017 봉고Ⅲ’를 8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2017 봉고Ⅲ’는 기존 모델의 뛰어난 적재 능력을 바탕으로 ▲유로6 기준 엔진 적용 ▲고객 선호사양 확대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등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봉고Ⅲ’는 단단한 하체구조를 갖춰, 무게있는 화물을 자주 운송하는 소형 트럭의 가장 중요한 성능인 적재능력이 뛰어나다. 차체 프레임에 ‘ㄷ’자 형태의 이중 폐단면 방식이 적용돼 강성이 우수하며, 하드 서스펜션을 탑재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송할 수 있다. 또한 적재함의 높이가 낮아 화물 적하역에 유리하고, 차량의 최소 회전반경이 짧아 신속한 차선이동과 골목길 진입이 유리하다. 동급 유일의 1.2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봉고Ⅲ’만의 강점이다. ‘2017 봉고Ⅲ’는 기존모델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9월부터 시행되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2.5 디젤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으며,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하면서도 최고 출력 133마력(ps)에 최대 토크 26.5kg∙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2017 봉고Ⅲ’는 주행 시간이 길고 승하차가 잦은 소형 트럭 고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하고, 좌석 시트를 더욱 편안하게 설계했다. 신규 사양으로는 ▲계기판에 주행가능거리, 평균연비 등이 표시되는 ‘주행정보 시스템’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헤드램프를 점등/소등하는 ‘오토라이트 컨트롤’ ▲방향지시등 레버를 한번 터치하면 해당 방향지시등이 세번 점멸된 후 자동 소등되는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등을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 쿠션 측면의 볼스터 높이를 낮춰 걸림 없이 편안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전석의 열선 시트 온도를 높여 동절기에 보다 따뜻하고 편안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외장 디자인에 있어서도 ‘2017 봉고Ⅲ’는 보다 스타일리시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세련된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신선함이 돋보이는 신규 바디컬러와 새로운 디자인의 풀사이즈 휠 커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옆모습을 완성했다. 실내 또한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을 기존보다 고급스럽게 개선하는 한편, 신규 변속기 노브 적용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브라운 컬러 시트를 새롭게 적용해 고객이 느끼는 감성품질을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친환경 유로6 엔진 적용 ▲고객 선호사양 확대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등 ‘2017 봉고Ⅲ’의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가격 인상은 주력 모델(1톤 2WD 초장축 킹캡 럭셔리) 기준 40만원으로 최소화하면서 1,500만원대를 유지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혜택을 주고자 노력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7 봉고Ⅲ’ 출시를 통해 최고의 상품성을 합리적 가격에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화물 수송 업무가 많은 고객들에게 기본기가 강하고 한층 편의성이 좋아진 봉고 트럭은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 봉고Ⅲ’의 판매가격은 1톤 킹캡 모델이 1,530~1,790만원, 1톤 4WD 킹캡 모델이 1,715~1,901만원, 1톤 킹캡 LPI 모델이 1,494~1,597만원, 1.2톤 킹캡 모델이 1,907~2,043만원이다. (수동 변속기 기준) hikim0817@naver.com
  •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5R 예선서 이진욱 폴 차지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5R 예선서 이진욱 폴 차지

    모터스포츠
    임재범 2016-09-10 20:09:0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해 20분간 펼쳐진 예선 경기에서 올 시즌 2번 참가하면서 착실히 포인트를 올리던 이진욱이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선두권 경쟁구도에 복병으로 작용하게 만들었다. 이번 라운드는 시즌 3연승으로 시즌 90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경국(REBS F&D)과 개막전 우승으로 72점으로 시즌 2위를 지키고 있는 오한솔(알앤더스)의 선두 경쟁이 예상됐다. 하지만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진욱이 이번 라운드에 출전하면서 시즌 챔피언을 향한 흐름에 어려움을 갖도록 했으며, 홍성재(ENI 레이싱), 여찬희(개인), 박규승(알앤더스) 등과 순위 경쟁도 가능해 졌다. 이날 예선에서 이진욱이 1분16초080의 기록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오한솔과 박규승, 이경국, 여종석까지 1분 16초대 경쟁에 돌입하면서 아슬아슬한 예선 랩 타임 레이스가 진행됐다. 특히, 1분16초대 기록을 보인 드라이버들이 초반 투입된 시간대에서 만들어지며 20분간 진행된 예선 동안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초반에 진행된 랩타임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면서 이진욱이 5라운드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섰다. 그 뒤를 오한솔과 박규승의 알앤더스 듀오가 위치했고,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경국이 자리하면서 쉽지 않은 결승전을 예고했다. 또한, 여종석에 이어 이한빈(태강모터스포트)도 예선에서 좋은 기록으로 결승전에서 기대를 가지도록 만들었다.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은 11일 오후 12시 30분에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happyyjb@tvreport.co.kr
  • KSF 젠쿱 챔피언십 5라운드 예선은 정경훈이 폴

    KSF 젠쿱 챔피언십 5라운드 예선은 정경훈이 폴

    모터스포츠
    임재범 2016-09-10 20:04:55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해 20분간 펼쳐진 예선 경기에서 정경훈이 폴 포지션으로 시즌 선두로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번 라운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의 경우 정경훈(ENI 레이싱)이 시즌 2번의 우승과 함께 연속 포디움에 오르면서 드라이버 포인트 1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결과에 따라 챔피언의 향방이 결정되게 된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챔피언 결정을 끌고 가기보다는 이번 라운드에서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기 위해 예선부터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남기문(원레이싱)은 시즌 96점으로 정경훈과 24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레이스에 임해야 될 상황이 됐다. 이번 라운드 우승을 해야만이 다음 라운드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남기문은 시간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조훈현(KSFR)과 이원일(원레이싱)도 각각 88점과 85점으로 2위 경쟁은 물론 우승권까지 넘볼 수 있는 위치였기에 예선 마지막까지 시간을 줄이기 위한 레이스를 펼쳤다. 때문에 시작과 함께 이번 5라운드 예선전은 결선과 같은 경쟁이 이어졌다. 정경훈이 7랩째 1분09초187의 기록으로 선두로 나섰으며, 그 뒤를 이원일이 0초787 뒤진 기록으로 유지해 나갔다. 여기에 조훈현과 남기문이 0초111 차이로 순위를 유지했지만 선두와 차이는 1초대를 넘어서면서 시즌 앞서나가고 있는 정경훈을 따라잡기에 바쁘도록 만들었다. 결국, 이날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예선에서는 정경훈이 폴 포지션을 잡으면서 시즌 챔피언에 오르기 위한 유리한 위치에 섰으며, 경쟁자인 남기문은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와 달리 시즌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이원일과 조훈현은 각각 2, 3위로 우승보다는 2위 자리를 놓고 화끈한 결승 레이스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번 라운드를 통해 오랜만에 출전하게 된 전대은(KSFR)과 강민재(현대레이싱)는 물론 윤준한(ENI 레이싱), 박상현(ENI 레이싱)도 기록으로는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결승에 대한 기대를 가지도록 했다.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에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시승기] GTS 심장, 스포츠카 DNA 마칸

    [동영상시승기] GTS 심장, 스포츠카 DNA 마칸

    시승기
    happyyjb 2016-09-09 19:13:00
    ▶▶ 동영상 클릭→ PORSCHE Macan GTS REVIEW ▶▶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스포츠카 DNA를 그대로 표방하면서 첨단 주행 안전장치와 스타일이 남다른 컴팩트 SUV ‘포르쉐 마칸 GTS’를 시승했습니다. SUV를 가장한 덤직한 스포츠카 마칸인데요. ‘Macan’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름 만으로, 이름 값을 하는 녀석인데요. 호랑이처럼 날렵하고요. 호랑이처럼 아주 공격적인 달리기 성능으로 운전의 재미를 압도합니다. 하지만 얼굴은 두꺼비를 닮았다는 표현을 많이 하죠. 현재 국내 시장에는 Macan과 Macan GTS, S, S Diesel, Turbo 모델로 다섯가지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할 모델은 GTS 입니다. 지난 5월에 새롭게 추가된 마칸 라인업인데요. 마칸S를 베이스로 동력계통은 같지만 힘은 좀더 업그레이드 됐고요. SUV이지만 스포츠카 감성이 강한 스타일의 호랑이입니다. S모델과 비교를 해보면 출력이 20마력, 4.1㎏m 토크가 높아졌고요. 서스펜션이 15㎜ 더 낮아지면서 무게 중심이 낮아졌습니다.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코너링 성능이 좋아졌다는 얘기겠죠. 출력이 아주 높아지지는 않았지만 제로백 가속시간이 0.2초 줄였다는 점을 자랑거리로 내 놓고 있습니다. 수많은 선택사양이 더해졌는데요. 그 중에 LED전조등이 전방을 훤~하게 비춰주고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시스템이 차량주위를 훤하게 보여줍니다. 파노라마 루프를 통해서 파란하늘을 즐길 수가 있고요. 시트는 18단계로 조절할 수가 있어서 어떠한 체격이라도 버킷에 가까운 착좌감으로 몸을 잡아줍니다. 시트만으로도 ‘스포츠카를 타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고나 할까요. 또, 스포츠카 브랜드라서 반자율 주행기능은 제외 될 것 같았는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 됐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은 마칸의 기존 모습 그대로 이긴 하지만, 범퍼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고요. 특히, 범퍼 하단 인터쿨러 흡입구가 큼지막하게 확장됐습니다. 납작하게 자세를 낮춘 두꺼비를 닮은 얼굴입니다.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이어지는 후미등까지… 근육질 라인에서부터 이 녀석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죠. 앞모습만 봐서는 카이엔으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닮았지만, 한 부분씩~ 틀린 그림찾기로 비교해보면 다른 차로 보여집니다. 카이엔의 친동생입니다. 특히, 라인이 살아있는 C필러가 이 녀석의 실루엣 라인을 스포츠카 형태로 보여지게 만드는 요소가 되고 있고요. 21인치 휠과 스포츠 타이어가 스포츠카의 균형감을 만들어내고 있죠. 라인이 정리된 포동포동한 엉덩이는 의외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라인이 이쁩니다. 엉덩이는 카이엔보다 세련된 모습이예요. 여기에 ‘듀얼 트윈 머플러’가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강조하는데요. 사각형 머플러에서 원형 머플러로 바뀌었죠. ▶▶ 동영상 클릭→ PORSCHE Macan GTS REVIEW ▶▶ 외형도 그렇지만 인테리어 또한 기존 직선과 평면을 강조한 포르쉐 만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 디자인입니다. 버튼들이 엄청납니다. 기어레버 양쪽으로 나열되어 있는데요. 익숙해진다면 아주 편하게 작동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차체가 높고 낮은 차이일 뿐… 카이엔이나 파나메나, 911 등 포르쉐 스포츠카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실내 분위기입니다. 911이나 카이엔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들이 가진 스포츠카 감성을 고스란히 품었다는 점이 강점인 모델입니다. 가속페달을 깊숙히 밟아보면, 한마디로 전투적인 감성으로 발진 가속력을 이어갑니다. 마치 미세한 톱니바퀴에 맞물려서 빈틈없이 밀어붙이는 발진입니다. 7단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와 옹골지게 맞물려 있습니다. 주행 모드는 스포츠(Sport)와 스포츠+(Sport+), 노멀 모드로 변경할 수 있고요. 서스펜션의 강도도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클래식, 스포츠, 스포츠+로 3단계 감쇄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오프로드(Offord) 버튼도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기본 엔진회전수를 약간 높이면서 저속에서 묵직한 토크를 느끼게 만듭니다. 심장이 업그레이드 된 만큼 엔진을 알아봐야겠죠. 가솔린 6기통(V6) 바이-터보 심장을 품었습니다.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라는 겁니다. 제원상 5.2초면 시속 100㎞를 통과해버립니다. 눈 깜박하는 순간이죠. 생긴 모습 그대로 잘 달려주고요. 최고속도는 256㎞/h까지 끌어올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rpm(엔진회전 수) 바늘이 쉼 없이 튕기면서 강력하게 밀어붙입니다. 레드존 6700rpm까지 엔진회전수 바늘을 순식간에 올리면서 쉼 없이 변속을 이어가는데요. 순간 시트 목받이에 머리를 밀착시켜버립니다. 2톤(1,970㎏)에 못 미치는 차체에 순식간에 치고 오르는 바늘과 가속성능까지. 마칸 GTS는 SUV가 아니라 스포츠카로 착각하게 만드는 녀석입니다. 배기시스템은 버튼을 눌러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데요. 중속에서 소리가 더 풍부한 편이고요. 기대 이하로 조용한 편입니다. 좀더 과장된 배기음을 표현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51.0㎏.m 토크를 1,650rpm부터 4,000rpm까지 넓은 영역에서 가차없는 펀치력으로 차체를 밀어붙이고요. 6,000rpm에 도달하면서 360마력의 최고출력에 도달하게 됩니다. 1리터에 120마력의 힘인데요. 제원상 수치만으로도 스포츠카나 다름이 없는 수준이죠. 차체는 작지만 아주 단단하고 안정된 주행성능을 보여줍니다. 엄청난 힘에도 견고하게 타이트하게 짜여진 엔진과 변속기의 조화는 자랑할 만 합니다. 주행감각, 승차감, 핸들링 성능 모두 아주 단단하고 타이트합니다.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아요. 가볍게 치고 나가는 맛에 날카롭고 예리한 느낌입니다. 자동차 마니아에겐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차가 될 것 같고요. 여성운전자들에겐 편안한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차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4륜구동 시스템은 카이엔과 같은 포르쉐 고유의 전자 제어식(PTM)입니다. 급 코너를 ‘너무 빠르다’ 싶을 정도로 진입해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밖으로 튕겨나갈 정도로 잡아 돌려도 차체를 안으로 끌어당기는데요. 아스팔트와 타이어가 긴밀하게 밀착된 느낌으로 코너를 탈출해 나갑니다.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과 PSM 같은 전자장비가 스포츠카에 가장 걸맞게 세팅 됐기 때문이겠죠. 네 바퀴가 동시에 지면을 밀치는 안정된 가속 펀치력에서 재미와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어 버리는데요. 이 느낌은 SUV가 아니라 성능 좋은 해치백으로 질주하는 듯한 감성입니다. 아우디 Q5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보다 완벽한 달리기 성능을 추구하고 있는 스포츠SUV ‘마칸 GTS’인데요. 터보 모델보다 빠르진 않더라도 더 생생하고 풍부한 감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연비만 빼면 부족한 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사륜구동 스포츠카입니다. 시속 100㎞로 항속해보면 1,600rpm을 유지 하고요. 이때 연비는 리터당 12~13㎞까지 끌어올리기도 하는데요. 실 주행연비는 리터당 7㎞정도만 나와도 ‘잘 나온 연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연비 기준 복합 7.1㎞/L, 도심 6.2㎞/L, 고속도로 8.6㎞/L) 국내에서 판매되는 이차의 기본가격은 9,940만원입니다. 거의 깡통(?) 수준일겁니다. 하지만 24가지 옵션을 추가하면, 바로 이 녀석 정도가 되는데요. 가격은 1억 3,260만원까지 올라섭니다. 옵션만 국산 중형차 가격 수준이죠. “포르쉐코리아(Porsche Korea)의 마칸 라인업 가운데 터보모델 다음으로 위치하면서 성능이 제일 높지는 않지만 첨단사양과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매력도 면에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긴 한데요. 1억 3천만원이면 ‘선택할 수 있는 모델들이 아주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몇 해전부터 SUV에 대한 관심도가 대형에서 소형으로 나눠지고 있는데요. 캠팩트 SUV 가운데 가장 감성이 풍부하고 재밌게 탈 수 있는 드라이빙 머신이 바로 ‘마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덩치 큰 대형 SUV보다 움직임이 날렵하면서, 아담하고 덤직한 캠팩트 스포츠SUV ‘마칸 GTS’였습니다. ▶▶ 동영상 클릭→ PORSCHE Macan GTS REVIEW ▶▶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시승기]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세단의 자존심, 캐딜락 CT6

    [시승기]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세단의 자존심, 캐딜락 CT6

    시승기
    happyyjb 2016-09-08 17:41:44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BMW 7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겨냥한 대형세단 CT6를 내놨다. 국내시장에서는 제네시스 EQ900와도 경쟁모델이다. 럭셔리 세단의 이름으로 탄생한 CT6는 첨단사양과 고급스러움을 대표할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어들이는 CT6를 시승했다. 7일 오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캐딜락 CT6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장재준 지엠코리아 사장은 "CT6는 출시 이후 뛰어난 가격경쟁력으로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출시 행사 이후 400대 이상의 사전 계약 됐다”며 "올해는 지난해 판매량의 2배 가까운 16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CT6를 통해 가속도를 붙여 국내 럭셔리 시장을 리드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승은 호텔을 출발해 파주 헤이리까지 왕복 139㎞ 구간으로 대부분 고속도로 위주의 시승경로였다. CT6가 품은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심장과 조합된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장치, 반자율주행장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시승에 앞서 호텔 앞에 나열된 검은색 CT6 10여대는 마치 국가행사장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웅장함이 밀려왔다. 시선을 압도하는 얼굴과 전장 5185㎜, 전폭 1880㎜, 전고 1485㎜, 휠베이스 3109㎜에 달하는 덩치만큼이나 대담한 풍채를 갖췄다. 전체적인 얼굴만 봐도 캐딜락임을 알아차릴 정도로 아이덴티티가 뚜렷하다. 전면 대부분을 차지하는 날카롭고 웅장한 그릴은 무광크롬으로 고급감을 높혔고, 버티컬 타입의 시그니처 라이트가 새롭게 디자인됐다. 특히, 시그니처 라이트에는 간접 조명 방식의 LED 다기능 헤드램프를 적용해 일반 램프보다 높은 조도의 라이팅 효과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차량 곳곳에 배치된 크롬효과가 더해져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다. 측면도 웅장하다. 5.1m가 넘는 전체길이에 낮은 차체비율만으로도 대형세단의 존재감을 과시하기에 충분하다. 후면은 심플함 그 차체다. 간결한 라인에 크롬이 포인트로 덧대어 고급성을 강조한다. 묵직한 문에 소프트 도어 클러징 기능은 적용되지 않았다. 캐딜락의 패밀리룩은 실내 디자인에도 디테일로 완성됐다. 넓고 포근한 공간을 바탕으로 천연가죽과 원목을 비롯해 탄소섬유 등 특수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감촉이 뛰어나다. 실내 곳곳에 캐딜락을 대표하는 글자 ‘V’자로 CT6를 표현해놨다. 운전석 시트는 안마기능과 20방향으로 운전자세를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체형에 맞출 수 있다. 럭셔리 대형 세단답게 후석시트의 편안함은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에 맞먹는 포근함을 갖춰야 되지만 운전석이 더 편안했다. CT6의 시트 착좌감에서는 오너드라이버용 차량으로 권하고 싶다. 큼지막한 양쪽 두 개의 10인치 모니터도 있지만 후석에서 멀티미디어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는 배려되지 않았다. 간단한 후석 시트조절만이 가능하다. 리클라이닝 기능, 시트쿠션 틸팅 기능, 마사지 기능과 히팅·쿨링 기능을 갖췄다. 전 좌석에서 귀는 호강한다.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BOSE Panaray Sound System)으로 조율된 사운드로 정교한 음을 34개의 스피커로 콘서트홀을 방불케 한다. 심지어 목받침에도 스피커를 심어 세심한 음향까지 재현한다. 가속페달에 발을 올렸다. CT6에 적용된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를 활성화하고 시속 100㎞로 정속 주행하자 차분하고 럭셔리함이 느껴지는 공간이 느껴졌다. 차선이탈 조향장치인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는 차선 가운데를 유지하기보다는 차선을 벗어나기 직전 핸들을 움직여 줌으로써 조향 보조역할에 가깝다. 방음방청은 더할 나위없이 조용했지만 차체와 서스펜션의 조율은 부족한 듯 했다. 액티브 섀시 시스템(Active Chassis System)이 네 개의 휠을 독립적으로 모니터하고 개별 조종해 1/1000초 단위로 노면 상태를 감지하고 각 휠의 댐핑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을 자랑한다. 하지만, 탑승자까지 전해지는 잔잔한 튕김과 앞뒤를 나눠서 출렁이는 승차감을 보였다. 전륜에 멀티링크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에는 5-링크 독립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CT6에 적용된 상시사륜구동장치의 안전성과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Active Rear Steering)을 경험해보기 위해 고속도로를 갈아타는 인터체인지 코너구간에서 속도계바늘을 조금씩 올렸다. 스티어링 휠을 조금만 회전해도 최대 4°까지 조향되는 뒷바퀴로 인해 차체 흔들림이 줄었고, 네바퀴 구동력 배분력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바닥에 달라붙어 코너를 탈출했다. 안전성이 보장된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은 와인딩구간에서 앞바퀴과 반대방향으로 회전하지만 급 차선 변경에서는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함으로써 민첩성과 주행안전성을 높인 주행안전기능이다. CT6의 엔진은 2016년 워즈오토 ‘10대 베스트 엔’에 선정된 심장이다. V6 3.6리터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자동 8단 변속기와 궁합을 이뤘다. 급 가속 시 변속은 빠르게 갈아탔지만 항속을 위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도 고회전(rpm)을 한참 유지하며 시프트업이 느렸다. 1.9톤(1950㎏)을 넘어선 덩치와 거구에 340마력의 출력은 약간 부족한 듯 했지만 일반적인 주행환경에서는 충분한 힘으로 봐진다. 39.4㎏m의 최대토크는 5,300rpm(엔진회전수)에 올라서면서 발휘된다. 이어서 6,800rpm에서 최고출력을 찍음과 동시에 변속을 이어간다. 특히, 항속주행 시에는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Active Fuel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됐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인증받은 복합신연비는 리터당 8.2㎞를 기록했다. (도심 7.2㎞/L, 고속도로 9.9㎞/L) CT6에는 최첨단 장치들로 자랑할 만하다. 특히, 나이트 비전 시스템(Night Vision System)은 열감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야간 또는 악천후 주행 환경에서도 보행자나 도로상의 장애물을 구별해 감지하는 기능을 가졌지만 야간에만 작동하는 관계로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이 밖에도 빠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터치패드 ‘캐딜락 큐’,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화면을 연출하는 ‘360도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Surround Vision System)’, ‘전방 추돌 경고·전방 보행자 경고 시스템’, ‘전동 햅틱시트’,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자동 주차 기능 등 주행안전·편의장치들이 대거 적용됐다. CT6는 국내시장에서 2가지 트립으로 판매된다. 프리미엄 7,880만원, 플래티넘 9,580만원(부가세포함)으로 경쟁모델인 독일차 BMW 7시리즈나 벤츠 S클래스 대비 약 20~30% 저렴한 수준이지만 성능은 부족함이 적은 편이라 가성비 높은 대형세단으로 꼽을 수 있다. 영종도(인천)=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 가족과 함께 즐기는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6

    가족과 함께 즐기는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6

    모터사이클
    임재범 2016-09-08 00:16:4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BMW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6(BMW Motorrad Days 2016)’를 개최했다. BMW 모토라드 데이즈는 BMW 모터사이클 라이더와 가족이 함께 모여 라이딩의 즐거움과 문화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1천여명의 BMW 라이더와 가족이 함께 모여 BMW만의 다채롭고 풍성한 레저 문화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눴다. 사전접수를 통해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커스텀 바이크와 10년 이상된 올드 모터사이클을 대상으로 콘테스트가 진행돼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신차를 비롯해 모토라드 전 차종을 시승할 수 있는 테스트 라이딩과 안전하고 올바른 라이딩을 알려주는 라이딩 스쿨, 오프로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현장 미션 이벤트와 기념 촬영, 라이브 밴드 공연, 키즈 존, 푸드트럭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터사이클을 매개로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객들의 행사 참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참가자들의 기부금을 더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으로 기부했으며, 행사에 참가한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 자동차를 매개로 한 기초과학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모토라드 데이즈에는 싱가포르의 모토라드 라이더 26명이 참가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바이크 투어 코스를 소개하고, 한국의 모토라드 라이더들과 함께 라이딩 문화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31일,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이들은 부산에서 바이크 투어를 시작해 경주 등 주요 도시를 거쳐 평창 행사장을 찾았으며, 이후 브랜드 문화체험 공간인 ‘카페 모토라드(Café Motorrad)’와 BMW 드라이빙 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국내 최고의 모터사이클 축제인 BMW 모토라드 데이즈가 많은 라이더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올해도 무사히 막을 내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사이클 문화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올해 8월까지 총 1,423대를 판매하며 작년 2,004대 기준 71%이상의 달성율을 기록했으며, 500 cc이상 대형 바이크 시장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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