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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시승기] 글로벌 중형세단의 기준점, 신형 말리부

    [동영상시승기] 글로벌 중형세단의 기준점, 신형 말리부

    시승기
    happyyjb 2016-08-11 15:08:56
    ▶▶ 동영상 클릭 - Chevrolet All New Malibu REVIEW ▶▶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전통의 디자인은 그대로 살리면서 보다 진보적인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한 올 뉴 말리부(All New Malibu)를 시민의 방송 tbsTV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최근 국내 중형차시장은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를 시작으로 르노삼성 SM6가 가세했고, 기폭제로 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치열한 전쟁을 선포했죠. 올 뉴 말리부(이하, 신형 말리부).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글로벌 중형세단으로 유명합니다. 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말리부인데요. 출시 전부터 관심을 독차지했던 쉐보레(Chevrolet)의 대표적인 중형세단입니다. 여덟 번의 풀 체인지. 9세대로 진화된 ‘올 뉴 말리부’입니다. 말리부는 1964년 데뷔 이래 900만대 이상 판매됐는데요. 고급스럽고 안락한 중형세단의 상징적인 이름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입니다. 국내 판매는 엔진배기량으로 나눠서 2.0리터 터보와 1.5리터 터보. 두가지 모델인데요. 엔진 다운사이징을 통해 낮은 배기량으로 좀더 가벼워진 몸놀림이 가능하게 된 거죠. 이번 시승은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1.5리터 터보 모델로 신형 말리부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 녀석을 처음 봤을 때가 생각이 나는데요. 자유로에서 테스트 주행하는 장면이었어요. ‘아주 날렵하게 잘 빠졌다’라고 생각을 했었던 기억입니다. ‘경쟁모델 중형차들. 긴장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었던~. ▶▶ 동영상 클릭 - Chevrolet All New Malibu REVIEW ▶▶ 말리부가 출시되고, 경쟁차브랜드 판매량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었고요. 경쟁 메이커들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었죠. 경쟁 모델들보다 한발짝 앞섰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었던 차량이었습니다. 신형 말리부는 스포츠카를 보는듯한 전면과 스포츠쿠페 형태의 뒷모습에서 젊은 유저들의 눈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특히, 쿠페형태의 C필러 라인을 보면 마치 아우디 A7을 보는 듯 합니다. 호감가는 외모와 럭셔리하고 편안함이 돋보이는 실내가 있기에 실질적인 유저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차체길이는 거의 5미터에 가깝고요. 휠베이스는 중형세단중에 가장 긴 2.8미터를 넘어섭니다. (전장 4,925㎜, 전폭 1,470㎜, 전고 1,855㎜, 휠베이스 2,830㎜) 매끄럽게 뻗은 HID 전조등과 LED 주간주행등 사이로 쉐보레의 패밀리룩인 ‘듀얼 포트’ 그릴이 다이내믹한 인상과 감각적인 얼굴로 돋보이고 있습니다. 사이드는 볼륨감으로 보닛에서부터 이어진 바디라인이 엉덩이 끝자락까지 스포츠쿠페 형상으로 연출이 됐는데요. 19인치 메탈릭 알로이 휠이 차체를 받치면서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실내공간은 듀얼 콕핏 인테리어를 재해석해 놓았다고 합니다. 센터페시아가 좀더 낮아지면서 개방감이 좋아지고, 편의성을 높였다고 하네요. 또한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 등 각종 스위치 버튼이 새롭게 디자인 됐습니다. 경쟁모델과 비교해 축간거리(휠베이스) 길이가 가장 긴 수치라고는 하지만 실내공간 넓이에 모두 적용된 것 같지는 않아요. 8세대 말리부보다는 넓습니다. 쏘나타 운전석 레그룸 깊이보다는 얕은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전체적인 실내 분위기는 말리부가 더 앞선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단지 시트 무릎길이가 좀 짧은 감이 있는데요. 저처럼 짧은 다리도 끝까지 받쳐주지 못한다는 점이 있어요. 터보를 올리긴 했지만, 1.5리터 가솔린 심장으로 1.4톤(공차중량 1,420㎏)이 넘는 무게가 가볍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아주 엄청난 펀치력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1,500cc 배기량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추진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차의 제원을 모르고 탔더라면… ‘2.0리터 가솔린 차량이라고 생각 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풀 가속을 해보면, 엔진회전수 바늘이 2,000rpm을 통과하면서부터 터보차저가 공기를 강력하게 빨아들입니다. 25.5㎏m 토크의 펀치력(최대토크)이 발생되는 시점입니다. 4,000rpm까지 꾸준히 차체를 밀어붙입니다. 수치상 166마력의 최고출력도 5,400rpm에 도달하면서 정점을 찍습니다. 꾸준히 속도계바늘을 회전시키면서 밀어붙여줍니다. 초반가속이 빠르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가속감은 아닙니다. 엔진회전수(rpm)을 높게 사용하면서 저단기어에서 최대한 가속을 이어가는 세팅입니다. 보령공장에서 생산되는 6단 자동변속기와 엔진이 물려있는데요. 급가속을 하면 할수록 대배기량의 차량보다는 더 기름을 많이 먹는 세팅이겠죠. 솔직히 ‘6단변속기보다는 7단 DCT나 8단 변속기를 올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만약 그랬다면 두말 할 것도 없이 ‘최고’라는 표현으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변속을 아주 재빠르게 이어가고요. 변속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몸으로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네요. 기대이상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기어를 바꿔 탄다고나 할까요. 엔진소음은 거의 완벽하게 막아낸 듯합니다. 차분하고 조용할 뿐입니다. 이 녀석은 ‘차분하게 rpm 사용을 최대한 낮게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주행을 이어간다면 만족할 만한 연비수치를 기록하지 않을까 싶네요. 차분하게 시내주행 위주로 달려보면 리터당 8㎞대를 보여줬고요. 고속으로 항속하면 리터당 10㎞이상은 충분히 기록하더군요. 무게와 덩치에 타력주행이 있기 때문에 조리있게 주행 스킬을 터득한다면 재미있는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차량으로 보입니다. (신연비 인증 복합 12.5㎞/L, 도심 11.1㎞/L, 고속 14.7㎞/L) 스포티하고 날쌘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어진 코너에 접어들어도 정확한 몸놀림이 돋보입니다. 후륜에 적용된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역할도 있겠지만, 19인치 휠과 타이어가 만들어가는 접지력이 다이내믹한 주행감으로 승화됐습니다. 신형 말리부는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췄는데요. 총 17개 초음파 센서와 레이더,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는 능동 안전장치가 작동을 하고 있고요.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ZA: Side Blind Zone Alert), 전방충돌 경고시스템(FCA: Front Collision Alert), 자동주차 보조시스템(APA: Automatic Parking Assist), 차선유지 보조시스템(Lane Keep Assist), 저속 및 고속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감지 및ㅁ 제동시스템은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FSR ACC: Full-Speed Range Adaptive Cruise Control)과 연동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편의장치로는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9개 스피커와 대용량 앰프로 구성된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 동영상 클릭 - Chevrolet All New Malibu REVIEW ▶▶ 안전과 주행성능, 준대형급 차체, 첨단 안전·편의장비 등 기본기에 충실한 신형 말리부 1.5 터보 였습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동영상시승기] 몸무게 줄이고 똑똑해졌다. 신형 Q7

    [동영상시승기] 몸무게 줄이고 똑똑해졌다. 신형 Q7

    시승기
    임재범 2016-08-09 09:00:36
    ▶▶ 동영상 클릭- Audi New Q7 REVIEW ▶▶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11년만에 2세대로 풀 체인지 된 아우디 신형 Q7입니다. Q7은 10년간 40만대 이상 판매될 만큼 인기가 높았던 차량으로 아우디브랜드에서 실내공간이 가장 넓습니다. Q7의 역사는 2005년 1세대부터 시작됩니다. 많은 아우디 모델들 중에 A4에 이어 두번째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효자모델인데요. 인기가 높은 만큼 아주 오랜 공백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2세대 Q7이라는 겁니다. 현재 국내시장에는 3.0리터 디젤엔진에 터보차저 개수 차이로 출력이 다른 Q7 35TDI와 45TDI 두가지 모델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시승한 이 모델은 35TDI 프리미엄 테크. 9,58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럭셔리 대형 SUV 입니다. 풀 사이즈답게 길이는 5미터가 넘고요. 2미터에 가까운 폭에 키는 174㎝나 됩니다. 레인지로버 옆에 세워놔도 꿀리지 않을 크기입니다. (전장 5052㎜, 전폭 1968㎜, 전고 1741㎜) 실내·외 디자인은 최근 아우디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반영이 됐는데요. 곡선과 라운드보다 수평라인이 강조된 모습입니다. 전면 싱글프레임 그릴은 더 커졌습니다. 두툼한 무광 크롬이 그릴 둘레를 감싸면서 더욱 확대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다이내믹한 역동성이 표현됐습니다. 인테리어도 외부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온 듯 합니다. 수평라인을 살리면서 편안하고 고급진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계기판 부분만 빼고 에어컨 송풍구가 좌측에서 우측 끝까지 일체감을 보여줍니다. 앉아있을수록 ‘시각적인 편안함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야간에는 가로bar LED 무드등을 원하는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각종 버튼들은 피부만 닫아도 반응하고 터치감은 감성적입니다. 기아박스 상단에 자리한 터치패드는 큼직해서 조작이 넉넉해졌습니다. 신형 Q7에서 주목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첫번째로 몸무게 감량이고요. 두번째로 첨단 기술력을 모조리 집어넣었다는 겁니다. 이전모델 1세대보다 325㎏이나 감량시켰다고 합니다. 리터급 투어 모터사이클 한대 무게정도가 빠진 셈입니다. 신형 Q7 자료를 보시면… 엔진냉각장치, 엔진, 배선, 브레이크, 알루미늄 도어, 배기, 트렁크 바닥, 시트 등등 차량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부품에서 무게를 줄였다고 합니다. (공차중량 : 2224㎏) 이 녀석의 첨단 기술력은 실내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비쥬얼 콕핏(Virtual Cock-pit)으로 적용된 12.3인치 TFT LCD 계기판과 스티어링 휠, 모니터와 MMI가 통합된 장치를 들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와 주행 등 차량의 모든 부분을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3열시트는 버튼만 누르고 있으면 전동으로 접고 펼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 힘들게 땀 흘리면서~ 잡아당겨서 펴고 접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3열공간도 아주 비좁은 수준은 아닙니다. 특히, 2열시트를 앞으로 슬라이딩을 할 수가 있어서, 3열공간 확보도 가능한 수준인데요. 성인 4명, 어린이 3명 정도가 탑승한다면 넉넉한 실내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시트폴딩으로 공간활용성 또한 높혀 놨는데요. 3열 시트까지 모두 펴면 기본 295리터 트렁크 공간입니다. 3열을 접으면 770리터, 2열과 3열을 접으면 2075리터까지 적재공간이 늘어납니다. 시트를 접었을 때 바닥이 편평해서 소형 화물차 수준의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대형냉장고도 충분히 실을 수 있을 정도의 넓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 동영상 클릭- Audi New Q7 REVIEW ▶▶ 사륜구동장치인 콰트로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평소에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40:60으로 주행을 하고요.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 최대 배분은 전륜에 70%, 후륜에 85%까지 구동력을 스스로 배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좌우 독립식 토크 벡터링이 가해지면서 좌우 바퀴 회전력을 달리하게 되는데요. 코너를 비롯해 모든 노면 주행상황에서 빠르고 안정된 코너링을 더불어 주행력을 만들어주게 되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올 휠 스티어링’이라는 장치가 적용됐는데요. 앞바퀴의 조향처럼 뒷바퀴에도 주행 속도에 따라 약간의 핸들링이 가해지는데요. 5°까지 뒷바퀴가 조향이 되는 이유로 유턴각이 확 줄었습니다. 또한, 고속주행에서 차선변경이 아주 민첩해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평이동에 가까운 움직임이죠. 조작 성능이 높아진 만큼 조정이 쉬워졌다는 얘기죠. 초보운전자도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덩치 큰 SUV입니다. 주행안전장치로 시대 흐름에 따랐는데요. 전방추돌경고장치를 비롯해서 충돌 회피 어시스트가 항상 감지 작동하고 있어서요. 주행 중 충돌 가능성을 판단하면 회피 경로를 계산해서 스티어링 조작을 보조해 회피하는 기능 입니다. ‘스마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SACC)’이라는 주행보조장치도 있습니다. 아우디에서는 트레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라고 표기하는데요. 전방 레이더와 운전자 보조카메라, 초음파 센서가 자동으로 가속과 제동, 핸들 조향까지 스스로 차선을 따라 주행하는 장치 입니다. 현재 기술력의 시점에서 상용화 단계에 있는 자율주행에 근접한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차 35TDI에는 빠졌지만, 45TDI에는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장치가 있는데요. 이 서스펜션은 속도를 올리면 차체높이를 30㎜내려서 고속주행안전성과 핸들링 성능을 높혀 줍니다. 물론, 오프로드에서는 서스펜션 높이를 60㎜까지 높일 수 있는 장치죠. 보여 드릴 수 없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시동버튼을 누르면, 6개 피스톤이 묵직하게 펌프질을 시작합니다. 차체 흔들림이나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아주 차분하고 조용합니다. 가솔린 차량으로 착각 할 수도 있겠어요. 미션에 진동흡수 장치를 통합시켜놔서 엔진진동을 상쇄시켰다고 합니다. 여덟 단계로 나눠놓은 팁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리면서 변속감이 거의 없습니다. 차분하게 속도계 바늘을 올려줄 뿐입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7.1초. 최고 안전속도는 216㎞/h라고 합니다. 이 녀석은 최대토크 시작이 아주 낮은 엔진회전수부터 시작됩니다. 51㎏m의 묵직한 토크를 1250rpm부터 발생됩니다. 일반적으로 1450rpm 이나 1500rpm에서 시작되기 마련인데 반해 아주 낮은 회전수라고 할 수가 있겠죠. 이로 인해 항속주행에서는 거의 공회전 영역에서 달려가는 수준입니다. 1250rpm에서 3000rpm까지 최대토크로 묵직하게 속도계 바늘을 높이다가 3250rpm에 도달하면서 4750rpm까지 218마력의 최고출력으로 차체를 밀어붙입니다. 무게 줄이고 변속기를 세분화한 만큼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리터당 11.9㎞인데요. 실제로 복합적으로 달려보면 리터당 9~10㎞ 수준으로 기록하더라고요. 이 덩치에 2톤이 넘는 무게에 사륜구동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복합 11.9㎞/L, 도심 10.8㎞/L, 고속도로 13.7㎞/L) 신형 Q7은 차분함과 편안함, 다인승에 전천후 주행성능까지 갖췄습니다. 내 가족뿐만이 아니라 달리는 재미까지 갖춘 운전자를 배려한 다목적 차량입니다. 누구나 이 녀석을 경험한다면 탐나지 않을 수 없는 녀석일겁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따지는 순간 포기 할 수 밖에 없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곱게 차려 입은 야수, 재규어 F-페이스

    [시승기] 곱게 차려 입은 야수, 재규어 F-페이스

    시승기
    happyyjb 2016-08-08 08:30:36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덩치 크고 무거운 SUV가 스포츠카만큼의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할까? 지난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공개한 재규어브랜드 최초의 SUV인 F-PACE(이하 F-페이스)로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을 질주했다. F-페이스는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로 실용성을 겸비한 SUV다. 스포츠성을 품은 SUV 차량이긴 하지만 서킷주행을 비롯해 오프로드까지 경험하게된 이날 미디어프로그램에서 재규어코리아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세단과 스포츠카만 생산해온 재규어가 스포츠카(모터스포츠)의 노하우와 랜드로버의 정통 SUV 기술력을 접목시킨 스포츠카를 지향한 SUV ‘F-페이스’다. 스포츠카 DNA의 고집은 여전했다. 또, 오프로드에서는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기술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안 칼럼의 디자인 철학은 ‘F-페이스’에도 표현됐다. 스포츠카 F-타입을 시작으로 스포츠세단 XE와 XF의 우아한 재규어의 디자인언어를 고스란히 품었다. 어느 누가 봐도 재규어 임을 알아볼 얼굴이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요트다. XF의 실내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어라운드 인테리어다. 가상계기판 12.3인치 화면과 상단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한눈에 들어온다. 계기판은 주행모드에 따라 그래픽 색상이 달라지고, 지도를 계기판에 풀 스크린으로 띄울 수 있다. 비슷한 크기의 스크린이 센터페시아 상단에도 자리하고 있다. 12.2인치 터치스크린이다. 또렷해진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공조, 차량모니터링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터치로 조정할 수 있다. XF의 것과 같다. 내비게이션은 60GB SSD 내장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온-보드 맵 데이터를 바탕으로 속도가 빨랐다. F-페이스는 SUV의 실용성을 더해 재규어 본연의 달리기 성능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F-페이스’ 시승은 국내판매 되는 6개라인업 가운데 20d R-스포츠와 30d S 두가지 모델로 경험했다. 터보차저를 품은 심장에 2.0리터와 3.0리터 배기량 별 엔진의 힘과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F-페이스는 달리기 성능뿐만 아니라 시야 높은 스포츠카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는 듯한 직관적인 핸들링이다. 하체는 동급 경쟁 SUV와 비교를 불가할 정도로 단단했다. 고저차가 심하기로 유명한 인제서킷을 F-페이스 20d와 30d 모델로 나눠서 질주했다. 먼저 가죽으로 깔끔하게 마감된 30d S의 핸들을 잡았다. 마치 두툼한 피부를 감싸고 있는 듯한 촉감이다. 2톤(2,070㎏)이 넘는 몸무게에 300마력의 힘은 부족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20d는 180마력으로 2톤(1,920㎏)에 가까운 공차중량이 직선구간에서는 약간 버거운 듯 했지만 30d보다 150㎏이 가벼운 탓에 코너에서 몸 놀림이 가벼웠다. 두 모델 모두 하체는 단단했다. 전륜 더블위시본과 후륜 인테그럴링크 서스펜션의 조합에서 부족함이 없는 승차감을 만들어냈다.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동급 수입SUV의 말랑말랑한 승차감보다 월등히 쫀득하고 단단함으로 다져졌다. 20d의 심장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2.0리터 i4 터보 인제니움 디젤엔진이다. XE를 통해 성능을 입증한 엔진으로 재규어 랜드로버가 개발한 고성능, 고효율 심장이다. 직선구간에 접어들면서 풀가속했다. 1,750rpm부터 43.9㎏m의 묵직한 토크를 2,500rpm까지 뿜어낸다. 최대토크 영역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4,000rpm에 올라서면서 18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부드럽게 밀어붙이는 8단 자동변속기와의 안정된 가속감이다. ‘30d S’ 모델에는 트윈 터보차저가 장착된 3.0 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을 품었다. 터보차저 컴프레셔, 터빈, 가변 노즐 디자인이 적용됨으로써 4,000rpm에서 3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토크는 수퍼카 수준이다. 71.4㎏m의 엄청난 토크를 실용구간인 2,000rpm에서 뿜어낸다. 서킷에서도 부족함 없는 가속감을 보여줬다. 5미터(전장 4,730㎜)에 못 미치는 덩치 큰 표범이다. 너비는 2미터(1,936㎜)에 육박하고 키는 1.6미터(1,652㎜)를 살짝 넘어선 수준이다. 길고 넓고 낮은 탓에 자세는 일품이다. 누가 봐도 온로드에 최적화된 녀석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서킷 주행에 이어 실제 도로주행에 나섰다. 한계령을 왕복하고 12㎞거리의 오프로드를 돌파하며 해발 1,117m 한석산 정상을 무리없이 정복했다.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예상 밖의 성능으로 정상을 향해 돌파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재규어가 이번에는 제대로 만들었구나’ 싶다. 저속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추가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을 활성화 시키고 핸들 조작만으로 등판을 시작했다. F-페이스에 최초 적용된 오프로드 주행장치다. 시속 3.6~30㎞ 사이에서 속도를 설정하면 가속 페달 밟지 않아도 꾸준히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 한쪽 바퀴가 움푹 파인 홈에 빠졌지만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네바퀴에 구동력을 달리하며 쉽게 탈출했다. 모든 오프로드를 스캔하며 돌파하는 기특한 녀석이다. F-페이스는 다혈질의 퍼포먼스로 재규어만의 질주본능을 자극도 하지만, 때로는 포근함과 넉넉함으로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로 탈바꿈한다. 508리터의 넉넉한 트렁크공간이 부족하다면 2열시트 폴딩으로 최대 1,598리터까지 적재공간을 늘릴 수도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7,260만원부터 1억 640만원(VAT포함)이다. 인제(강원)=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7월 수입차 판매 전년대비 24% 감소

    7월 수입차 판매 전년대비 24% 감소

    데일리 뉴스
    2016-08-06 19:19:18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6년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32.9% 감소한 15,730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7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0,707대 보다 24.0% 감소했으며 2016년 누적 132,479대는 전년 누적 140,539대 보다 5.7% 감소한 수치이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184대, 비엠더블유(BMW) 2,638대, 아우디(Audi) 1,504대, 포드(Ford/Lincoln) 1,008대, 랜드로버(Land Rover) 847대, 렉서스(Lexus) 741대, 토요타(Toyota) 677대, 미니(MINI) 647대, 볼보(Volvo) 453대, 폭스바겐(Volkswagen) 425대, 혼다(Honda) 412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411대, 닛산(Nissan) 382대, 푸조(Peugeot) 370대, 재규어(Jaguar) 331대, 포르쉐(Porsche) 308대, 인피니티(Infiniti) 222대, 캐딜락(Cadillac) 60대, 시트로엥(Citroen) 58대, 피아트(Fiat) 40대, 벤틀리(Bentley) 8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4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449대(53.7%), 2,000cc~3,000cc 미만 6,034대(38.4%), 3,000cc~4,000cc 미만 845대(5.4%), 4,000cc 이상 385대(2.4%), 기타(전기차) 17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1,817대(75.1%), 일본 2,434대(15.5%), 미국 1,479대(9.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8,286대(52.7%), 가솔린 6,246대(39.7%), 하이브리드 1,181대(7.5%), 전기 17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5,730대 중 개인구매가 9,336대로 59.4% 법인구매가 6,394대로 40.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627대(28.1%), 서울 2,320대(24.9%), 부산 612(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79대(29.4%), 부산 1,513대(23.7%), 대구 984대(15.4%) 순으로 집계됐다. hikim0817@naver,com
  • 현대차, 부당 수리비 근절 위한 '블루핸즈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 진행

    현대차, 부당 수리비 근절 위한 '블루핸즈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 진행

    데일리 뉴스
    2016-08-06 14:54:17
    부당 수리비 근절 위한 '블루핸즈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 진행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가 이달부터 고객 신뢰강화를 위한 ‘투명한 수리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블루핸즈는 과잉정비 근절을 위한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8가지 주요 차량 안전 및 편의 항목에 대해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무상점검은 전국 1,400여개 블루핸즈 어디서나 받을 수 있고 연식에 상관없이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모든 승용, RV, 스타렉스, 포터 등(상용 제외) 전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실시하는 점검항목은 휴가철 안전 운행에 필요한 항목으로 ▲엔진오일 ▲변속기 오일 ▲냉각수 ▲구동벨트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타이어 공기압 ▲전조등 작동 ▲기타 램프류이며, 점검 후 점검내역서를 제공해 고객들이 자신의 차량의 상태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1년부터 수리비 과다청구 및 불필요 항목 과다수리 등의 부당 수리비 청구 근절을 위해 부당수리비의 최대 300%까지 보상하는 ‘블루핸즈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이 전국 블루핸즈 어디서나 차량입고 시 사전 고객상담표 작성을 통해 수리 전 예상수리비, 소요시간, 작업범위 등을 명확히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추가수리가 필요할 경우 고객동의와 서명을 의무화했으며 수리 전반 각 과정에서 고객이 자신의 차 수리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고객은 차량 보유 8년차까지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블루핸즈에서 ‘정기점검 서비스’를 통해 연간 1회 차량 무상 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hikim0817@naver.com
  • SM3 Z.E. 1호 개인 전기택시 제주서 누적 주행거리 10만 Km 달성

    SM3 Z.E. 1호 개인 전기택시 제주서 누적 주행거리 10만 Km 달성

    데일리 뉴스
    2016-08-06 14:48:47
    SM3 Z.E. 1호 개인 전기택시 제주서 누적 주행거리 10만 Km 달성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는 누적 주행거리 100,000Km를 돌파한 SM3 Z.E. 전기택시가 제주도에서 탄생했다고 4일 밝혔다. 전기차 SM3 Z.E.로 10만Km를 달린 주인공은 SM3 Z.E. 택시 1호 고객 김원홍씨(52세). 국내최초의 개인 전기택시 사업자이기도 한 김씨는 2014년 7월부터 지난 8월 3일까지 약 2년간 총 100,300km 이상을 주행했다. 김씨가 SM3 Z.E.로 달린 거리는 제주도(177.8km)를 546바퀴,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1,300회 가량 왕복(78km)한 거리다. 일주일중 하루만 쉬고 영업할 경우 매일 160km 이상을 운행한 셈이다. SM3 Z.E. 1호 개인 전기택시 제주서 누적 주행거리 10만 Km 달성 김씨는 “운전 습관만 들이면 전기차만큼 조용하고 파워가 넘치는 차는 없다”며 “배터리 잔량에 맞춰 충전하기 보다 나만의 운행 패턴에 맞춰 충전하면 영업에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로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에 30분씩 충전하는데 “이런 본인의 운행 패턴만 찾으면 전기차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곧 사라진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SM3 Z.E.의 우수한 배터리 내구성을 치켜세웠다. “10만km를 넘게 달렸는데 현재 1회 충전 거리는 2년전 새차일 때 주행거리와 변함없다” 며 “앞으로 30만km를 넘게 주행해도 배터리는 거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그는 “지난 4월부터 충전이 유료화 되면서 매달 13만원 가량 충전비가 발생하게 됐지만 LPG택시 연료비와 비교하면 전기차 연료 절감효과는 월등하다”며 주변에 일반 LPG 택시기사에게 SM3 Z.E.를 ‘강추’하고 본인의 차로 시승도 시켜준다고 했다. SM3 Z.E. 1호 개인 전기택시 제주서 누적 주행거리 10만 Km 달성 한편, 르노삼성 SM3 Z.E. 택시는 제주도에 현재 총 7대가 운행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는 ‘2016 제주도 전기택시 보급 사업 공개 모집’을 통해 제주도내 SM3 Z.E. 전기택시를 107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전기차 중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규칙 규정에 따라 유일하게 중형택시로 분류되는 SM3 Z.E.는 전기차 중 가장 넒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제주 전기택시 보급 사업에 SM3 Z.E.를 파격적으로 3400만원(영세율 적용 공급가 3099만원)에 공급한다. 총 2600만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을 통하면 영세율을 적용받는 개인택시 사업자는 약 500만원에 SM3 Z.E. 택시를 구매할 수 있다. hikim0817@naver.com
  • 페라리 전세계 출고량 상반기에만 총 4096대, 지난해 대비 11% 증가

    페라리 전세계 출고량 상반기에만 총 4096대, 지난해 대비 11% 증가

    데일리 뉴스
    2016-08-06 14:38:16
    페라리 전세계 출고량 상반기에만 총 4096대, 지난해 대비 11% 증가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페라리는 2016년 상반기 동안 전년대비 11% 증가한 4096대의 차량을 출고했다. 특히 2분기에만 2214대의 차량이 출고됐다. 지난해 출시한 488 GTB와 488 스파이더 등 8기통 모델의 판매량이 16%가량 증가하며 이번 경영실적 향상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출시5년차에 접어든 FF와 F12베를리네타가 단계적으로 생산이 중단되고, 한정판 모델인 라페라리의 생산이 종료되면서 12기통 모델의 판매량은 22% 감소했다. 그러나 한정판 모델 F12tdf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판매감소 효과가 부분 상쇄됐다. 페라리 전세계 출고량 상반기에만 총 4096대, 지난해 대비 11% 증가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1), 중국(Greater China2) 지역은 작년 동기대비 각각 19%와 21% 오른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미대륙(Americas3)과 아시아태평양(Rest of APAC4) 지역의 판매량은 488 스파이더와 F12td 등 최신 모델의 시장 도입이 늦어지면서 전년 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순매출액(Net revenue)은 전년 대비 7% 상승한 14억8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신차 및 부품 부문에서 10억 7000만 유로를, 엔진 부문에서 1억 28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Adjusted EBIT)은 2억77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페라리 8기통 모델의 판매량 증가와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 등 개인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hikim0817@naver.com
  • 폭스바겐, 32개차종 8만3천대 판매정지·인증취소 처분, 과징금 178억원

    폭스바겐, 32개차종 8만3천대 판매정지·인증취소 처분, 과징금 178억원

    데일리 뉴스
    happyyjb 2016-08-02 16:30:14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환경부가 폭스바겐과 아우디 32개차종 8만3천대가 판매정지·인증취소 처분됐다. 인증서류를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차량에 대해 환경부가 2일 판매정지 및 인증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 폭스바겐 측이 자동차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위조서류로 불법인증을 받은데 대해, 32개 차종(80개 모델) 8만3천대에 대하여 8월 2일자로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판매 정지된 폭스바겐 차량은 올 상반기 국내 판매량의 97%에 달한다. 인증취소 된 차량에 대해서는 판매도 정지된다. 이번에 인증이 취소된 차량은 2009년부터 지난 7월 25일까지 판매된 것으로, 이 중 ‘골프(Golf) GTD MBT’ 등 27개 차종은 최근까지 판매됐다. A6 3.0 TDI 콰트로 등 5개 차종은 판매가 중단된 차종이다. 환경부는 폭스바겐 24개 차종은 배출가스 성적서, 9종은 소음 성적서를 위조했다고 밝혔다. 소음성적서 위조차량은 대부분 벤틀리 차량들이 포함됐다. 이번에 위조서류 인증 사실이 드러난 8만3천대와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이 밝혀진 12만6천대를 합하면 2007년부터 국내에 판매된 폭스바겐 차량 총 20만9천대에 대한 인증이 취소됐다. 이는 지난 상반기 국내 폭스바겐 판매량의 97%, 2007년부터 국내에 판매된 전체 폭스바겐 차량의 68%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17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예상보다 대폭 축소된 액수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차종당 기존 10억 원에서 상향된 100억 원의 과징금 상한액이 부과되는 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폭스바겐이 법 시행 이전에 자발적 판매중단에 들어갔다는 이유에서 하향된 기준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행정처분 대상 차량 중 A5 스포트백 35 TDI 콰트로 3개 모델은 리콜(결함시정) 조치가 내려졌다. 환경부의 결정에 대해 폭스바겐은 재인증 절차를 밟아 한국시장에 재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우디 A7 위조서류 위조된 인증서류 샘플(아우디 A6 3.0리터와 A7 3.0리터, 8단 자동변속기 모델) 아우디 A6 위조서류 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이 인증취소된 차량에 대하여 인증을 다시 신청할 경우에는 서류검토뿐만 아니라 실제 실험을 포함한 확인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독일 폭스바겐 본사를 현장 방문해 철저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19일 독일 폭스바겐 본사의 전세계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 이슈를 총괄하는 가르시아 산츠(Garcia Sanz) 이사가 환경부를 방문해 이번 인증취소와 관련해서 유감의 뜻을 표명했고, 지난해 배출가스 조작사건에 연루된 차량이 조속히 리콜 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다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이번 인증취소는 정당한 법 집행이며, 지난해11월 적발된 배출가스 조작 차량 12만6천대에 대한 조속한 결함시정(리콜) 이행을 촉구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정조치 이외에 이미 판매되어 운행되고 있는 32개 차종 8만3천대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결함확인검사(매년 50~100차종) 차종에 포함시켜 부품 결함이 있는지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들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될 경우에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결함시정(리콜)명령이 추가로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루이스 해밀턴,  2016 F1 독일 그랑프리 우승

    루이스 해밀턴, 2016 F1 독일 그랑프리 우승

    모터스포츠
    임재범 2016-08-02 15:34:06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지난 7월 31일(현지 시간) 2016 F1 독일 그랑프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지난 7월 31일(현지 시간) 2016 F1 독일 그랑프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F1 독일 그랑프리 결승에서 4.574km의 서킷 67바퀴(총 306.458km)를 1시간 30분 44초 200으로 통과하며 시즌 6번째 우승 및 개인 통산 4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지난 7월 31일(현지 시간) 2016 F1 독일 그랑프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F1 호주 그랑프리로 데뷔한 루이스 해밀턴은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해밀턴은 1985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2007년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4 시즌에 이어 2015 시즌에도 총 10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월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지난 7월 31일(현지 시간) 2016 F1 독일 그랑프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현재 12경기를 마쳤으며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올 시즌 11번의 우승과 함께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415점으로 1위, 드라이버 득점 순위는 루이스 해밀턴이 1위(217점),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가 2위(198점)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1, 2위로 선전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happyyjb@tvreport.co.kr
  • 정몽구 회장, “세계 자동차 시장 저성장, 유럽을 필두로 돌파구 열어라”

    정몽구 회장, “세계 자동차 시장 저성장, 유럽을 필두로 돌파구 열어라”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6-08-02 15:28:40
    정몽구 회장, “세계 자동차 시장 저성장, 유럽을 필두로 돌파구 열어라”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동안 호조세를 보이다가 최근 브렉시트 영향 등으로 시장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유럽을 직접 찾아 해법 모색에 나선다. 정몽구 회장은 2일부터 러시아, 슬로바키아, 체코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유럽지역 판매 현황과 시장상황을 점검한다. 정 회장의 유럽행은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 자동차시장의 전략적 중요도가 한층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브렉시트 결정 이후 향후 예상되는 EU와 영국 간 교역조건 악화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럽 자동차 산업수요는 올해 상반기 9.1%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중국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을 견인했지만 하반기에는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0.7%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유럽 자동차시장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유럽시장(승용/RV 및 소상)은 지난해 1,598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9.5%나 증가했다. 중국(8.2%), 인도(8.5%)보다 높은 수치다. 하지만 올해는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년 대비 5%대 증가한 약 1,679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독일 등 주요국들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수요를 회복했고 금융불안, 실업률 증가 등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중동, 브라질, 러시아의 수요 감소세가 심화되고 미국 성장도 둔화된 가운데 중국, 유럽 자동차 시장은 인도와 함께 올해 가장 중요한 격전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2008년 유럽 위기 와중에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한 유럽 메이커들과 다른 시장에서의 부진을 유럽에서 만회하려는 글로벌 메이커들의 공세로 메이커간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정 회장은 먼저 현대·기아차 유럽법인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유럽 자동차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선전하고 있는 있는 현지 임직원들을 치하하고 격려한다. 올 상반기 현대·기아차는 유럽에서 49만1천여대를 판매, 12.3% 성장하며 전체 시장 성장률 9.1% 보다 3.2% 포인트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도 유럽에서 89만1천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한다는 계획이다. 정몽구 회장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2%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판매가 예상되는 유럽을 필두로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럽에서 선전을 독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은 이어 “유럽시장도 하반기에는 불안요인이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메이커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변화를 예의주시하고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SUV를 주축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유럽에서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전용차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정몽구 회장은 “결국은 품질이다. 제품의 품질, 고객만족의 품질 등 생산은 물론, 판매와 서비스까지 전 분야에서 고객지향의 품질주의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당부할 계획이다. 정몽구 회장은 3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공장에 이어 유럽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는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 현대차 체코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로 투입된 투싼, 스포티지 등 신차들의 양산품질 확보를 강조한다. 슬로바키아공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신형 스포티지의 양산을 시작했으며, 선제적 예방 품질 활동 강화를 통해 생산 품질을 안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신형 투싼 양산을 개시한 체코공장도 유럽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간당 생산대수를 늘리는 등 생산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두 공장은 시장 밀착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유연한 생산 운영을 통해 올해 유럽 최대 생산(체코 35만대, 슬로박 33만5천대. 총 68만5천대)을 추진한다. 정몽구 회장은 유럽 시장 주요 전환기마다 현지를 찾아 대응책을 강구해왔다. 2012년 6월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유럽발 위기 전이를 사전 차단하라”며 법인장 회의를 한달 앞당겨 시행하고, 양사 경영진을 유럽으로 급파했다. 이듬해에는 6년째 유럽 시장 수요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음에도 “유럽 시장 회복을 대비한 준비체계를 갖추라”고 주문했고, 2014년 상반기 회복이 가시화되자 “회복기에는 경쟁이 격화되기 때문에 전열을 재정비하라”고 당부했다. 유럽 자동차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6년 연속 판매가 감소하며 2007년 1,600만대에 달했던 승용차시장이 2013년 1,230만대로 23%나 축소됐다. 이후 2014년부터 소폭 상승하기 시작, 지난해에는 1,42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1,300만대) 대비 9.2% 증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이 기간 동안 판매 및 마케팅 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2007년 56만대에서 지난해 85만5천대로 판매를 끌어올렸다. 3%대의 시장점유율도 6%까지 확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49만1,171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43만7,378대)보다 12.3% 판매가 증가했다. (ACEA 승용 등록대수 기준) 유럽 판매는 2007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유럽 전략 차종들이 주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최초 유럽 전략차인 기아차 씨드와 현대차 i시리즈가 위기 극복의 주역이었다면 올해는 유럽공장에서 생산하는 SUV가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다. 올 상반기 투싼은 총 8만2,498대가 판매되며 전년동기(5만5,925대) 대비 47.5%가 증가했으며, 스포티지도 39.2% 증가한 7만7,970대(전년 동기 5만6,002대)가 판매됐다. (현지판매기준)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올해 처음으로 하이브리드를 유럽시장에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전기차 – 수소연료전지차’의 풀 라인업을 구축,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 4위 친환경 메이커로 성장한 저력을 바탕으로 아이오닉, 니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성공적 런칭을 통해 ‘친환경 3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럽에서 본격 승부를 겨루기 위한 토대를 다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풀 라인업(HEV/EV/PHEV)과 소형 SUV 하이브리드 니로를 유럽에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니로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시작한다. 모터쇼 공개, 사전 시승회, 디지털 사전 런칭 캠페인을 통해 기대감을 증폭시켜 시장에 안착시키고, 친환경 메이커로서 입지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와 모터스포츠를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활동도 활발히 펼친다. 현대·기아차는 유럽의 최대 인기 스포츠인 유로 2016의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가 열린 지난 6월 이와 연계한 다양한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WRC 7개 대회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는 WRC 개최국을 중심으로 기술력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장 가혹한 조건의 레이스 중 하나인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해,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완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유럽 자동차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핵심 차종 판매 극대화 ▲상품경쟁력 강화 ▲브랜드 마케팅 강화 ▲딜러망 경쟁력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유럽 방문에 앞서 정몽구 회장은 3일(현지시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공장을 방문해 현대·기아차 생산·판매 전략을 점검한다. 정 회장은 러시아 현지 임직원들에게 "미래의 새로운 기회를 위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러시아 시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할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자동차시장은 오랜 경기침체 영향으로 2012년 294만대에 달하던 산업수요가 지난해에는 160만대로 반토막 가까이 감소하는 등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판매와 수익성이 급감하자 일부 글로벌 메이커들은 공장을 폐쇄하거나 조업중단, 감원 등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오히려 러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수익이 조금 감소하더라도 제품력을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를 높여 향후 러시아 시장이 회복됐을 때 시장 주도 메이커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13.5% 감소한 32만4,701대를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했다. 하지만 러시아 전체 시장이 35.7% 감소함에 따라 시장점유율은 15.1%에서 20.3%로 크게 확대됐다. 올해 6월까지도 전체 시장이 14.1% 감소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전년 대비 13.9% 감소한 13만4,100대를 판매해 시장 우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현대·기아차 대표 러시아 전략 차종인 쏠라리스와 리오는 올해 4만5,930대, 3만9,454대 판매로 러시아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 1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해 현대차는 소형 SUV 크레타를 출시하는 등 러시아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열풍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개관한 현대모터 스튜디오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점점 고조되고 있는 축구 열기에 발맞춘 월드컵 마케팅을 펼쳐 러시아에서 최상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happyyjb@tvreport.co.kr
  • 다이내믹한 모험을 즐겨라!, 국내 최대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16 개최

    다이내믹한 모험을 즐겨라!, 국내 최대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16 개최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6-08-02 15:15:03
    다이내믹한 모험을 즐겨라!, 국내 최대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16 개최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국내 최대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16’이 9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포천시 지장산 비둘기낭 캠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지프 브랜드 75주년을 기념하는 한 해로 더욱 강력해진 오프로드 코스와 함께 SUV의 역사를 시작한 지프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다이내믹한 지프 캠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에서 12주년을 맞은 ‘지프 캠프 2016’에는 총 100여 팀, 400여 명 이상이 참가하여 지프 어드벤처 파크, 지프 75주년 팬 파크, 지프 캠핑 파크 등 3개의 테마 파크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자유와 모험을 체험하게 될 ‘지프 어드벤처 파크’에서는 전문가의 지도하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오프로드 코스를 통해 실제 오프로드 드라이빙 감각과 지식을 익힐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 지장산과 한탄강을 넘나들며 오프로딩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와일드, 어드벤처, 마일드 코스 등 차종 및 운전자의 오프로드 경험 수준에 따른 맞춤형 주행 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이내믹한 모험을 즐겨라!, 국내 최대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16 개최 지프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지프 75주년 팬 파크’에서는 지프 75주년 스페셜 모델 등이 전시되어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멋진 기억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기 가수 김건모의 축하 무대, 지프 히스토리 퀴즈,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지프 캠핑 파크’에서는 아이와 함께하는 미니 지프카 오프로드 라이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경기도 포천시와 함께하는 포천시 투어도 준비되어 있어 지프 캠프에 참가한 가족, 친지, 친구들 모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프 캠프 2016’에 참가를 원하는 지프 보유 고객은 8월 15일 자정까지 지프 캠프 2016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자 중 100여 팀이 지프 캠프 2016에 초청되며, 초청된 1팀당 최대 4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FCA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정일영 이사는 “올해 지프 캠프는 지프 브랜드 75주년을 기념해 지프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더욱 규모 있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운전자 혼자가 아닌 가족, 친구, 연인이 모두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지프 캠프를 통해 지프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ppyyjb@tvreport.co.kr
  •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서머 겟어웨이 이벤트’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서머 겟어웨이 이벤트’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6-08-02 07:38:47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Porsche Approved Pre-Owned Car Centre)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서머 겟어웨이(Summer Getawa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Porsche Approved Pre-Owned Car Centre)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서머 겟어웨이(Summer Getawa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Porsche Approved Pre-Owned Car Centre)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서머 겟어웨이(Summer Getawa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이벤트는 해당 기간 동안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마칸(2.0/S/S Diesel)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고객을 선정해 100만원 상당의 파크 하얏트 부산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크 이그제큐티브 마리나 스위트룸 숙박권(2인 기준)과 스페셜 디너를 포함하며, 예약을 통해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8월 중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포르쉐 선바이저 클립이 증정된다. SSCL 그레엠 헌터(Graeme Hunter) 사장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포르쉐 차량구매와 함께 보다 여유롭고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SSCL은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 및 위탁판매에 있어서도 최상의 고객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Porsche Approved Pre-Owned Car Centre)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서머 겟어웨이(Summer Getawa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는 지난 2012년 SSCL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 4층에 공식 오픈한 국내 유일의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다. 공식 포르쉐 센터 워크샵에서 엔진, 트랜스미션, 전기장치 등 총 111가지 항목의 점검사항을 통과한 차량만 전시 및 판매하고 있으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총 780대 이상의 포르쉐를 새로운 오너에게 제공한 바 있다. 포르쉐 인증 중고차 구매고객은 신차 구매자와 동일하게 종합 보증서비스 혜택을 받게 되며, 구입 후 1년간 포르쉐 어시스턴트 콜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happyyjb@tvreport.co.kr
  • 중형차시장 석권을 위해 SM6 디젤(SM6 dCi) 출시

    중형차시장 석권을 위해 SM6 디젤(SM6 dCi) 출시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6-08-02 07:27:11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가 중형세단 SM6에 경제성을 더한 디젤모델, ‘SM6 dCi’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SM6 dCi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감성적인 혁신 기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등을 강점으로 인정 받으며 국내 중형차 시장을 평정한 SM6를 기반으로 탄생한 중형 디젤 세단이다. SM6 dCi는 브랜드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구매 성향을 지니고 있는 실속파를 정조준한다. 합리적인 가격, 하이브리드 세단보다 적은 연간 유류비, 배기량에 따른 세금절감 효과 등 경제성을 극대화했다. 동시에, SM6의 혁신과 품격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내외장 및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SM6 dCi에 장착된 1.5 dCi(Direct Common-rail Injection) 엔진은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26개 차종에 장착되어 1천 3백만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엔진이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 복합공인연비 17.0km/ℓ (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성능을 지녔다.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중저속 구간(1750~2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나와 기대 이상의 경쾌한 주행감을 발휘하며 유로6 배출가스기준을 충족한다. 동급 최고인 17.0km/ℓ의 연비는 가솔린은 물론, 디젤과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모든 경쟁 국산 중형세단보다 우월한 경제성을 자랑한다. 연간 17,000km를 주행할 경우 SM6 dCi의 주유비는 120만원으로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K사 중형 하이브리드, 17.5km/ℓ)보다 16만원 가량 적게 든다. (경유가격 1200원/ℓ, 휘발유가격 1400원/ℓ 기준) 또한, 배기량 1.6리터 이하 차량에 해당돼 연간 자동차세도 경쟁 가솔린 세단과 비교해 최대 25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구조 최적화 및 차체 강성 보강과 더불어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장비로 채택하고, 동급 최상의 대시 인슐레이터를 적용하는 한편 엔진룸과 실내 곳곳에 흡차음재를 효과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탁월한 정숙성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고급차량에만 적용되던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을 비롯,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 전방 LED 방향 지시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 첨단 주행안정시스템 및 편의장비가 전 트림에 기본사양이다. 최상위 트림 LE는 멀티센스(드라이빙 모드 통합 제어시스템), 7인치 컬러 TFT 디스플레이 가변형 클러스터, 앰비언트 라이트, S-Link 7인치 미러링 시스템, 마사지 시트 기능 등 SM6 고유의 다양한 고급 편의장비를 갖췄다. SM6 1.5dCi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기본 모델인 PE가 2,575만원, SE 2,795만원, 최고급 모델인LE는 2,950만원이다. 한편 이번 디젤 모델 추가에 힘입어 SM6 라인업은 가솔린 2.0 GDe, 가솔린 터보 1.6 TCe, 디젤 1.5 dCi, LPG 2.0 LPe 등 모두 4가지 모델로 다양화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xDrive 하체가 품은 740Li 진짜 모습

    [시승기] xDrive 하체가 품은 740Li 진짜 모습

    시승기
    happyyjb 2016-08-01 08:30:01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차분한데다 마냥 조용했다. BMW 럭셔리세단 740Li xDrive다. BMW코리아가 자사의 최상위 클래스인 7시리즈의 인기라인업 740에 롱휠베이스 ‘L’자와 지능형 사륜구동의 안전성을 더한 ‘xDrive’로 최상위버전의 럭셔리함과 주행 안전성까지 갖춘 740Li xDrive를 시승했다. 미디어 시승행사의 시승 반환점인 경기도 가평 아난티 펜트하우스를 찾았다. 20여대의 740Li xDrive 차량 중에 한대를 골라 시승에 나섰다. 럭셔리 대형세단의 고속주행 편안함은 당연하다. 오히려 이 차의 차체 자세제어장치와 네바퀴 굴림장치의 개입여부를 경험해보기 위해 근처 중미산 와인딩길을 향해 달렸다. 5.2미터(5,238㎜)가 넘는 차체길이와 3.2미터(3,210㎜)가 넘는 휠베이스로 와인딩 드라이브로 유명한 중미산 코너길에서 차체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다. 스포츠모드로 변경하고 경기도 양평 중미산 코너길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공략했다. 3.0리터 트윈파워터보(Twin Power Turbo) 심장에서 뿜어내는 326마력의 힘이 네바퀴를 가만히 두질 않았다. 자세가 흐트려질 틈도 없이 네 개의 바퀴에 구동력을 달리 배분하며 줄기차게 이어진 급코너에 리듬을 탔다. 스포츠카도 쉽게 따라오기 힘든 주행성능이다. 스포츠카처럼 ‘나 달리고 있소~’라는 배기음으로 시선을 끌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좌우로 차체가 요동하지도 않는다. 조용하고 부드럽게 아스팔트를 박차며 튕겨져 나아갈 뿐이다. 타이어 마찰음도 쉽사리 허용하지 않았다. 부드럽지만 단단한 하체에 정확한 핸들링으로 코너를 탈출해갔다. 럭셔리 대형세단 740Li가 품은 지능형 사륜구동 장치인 ‘xDrive’의 진짜 모습이다. xDrive 장치가 지탱하는 이상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며 와인딩을 이어갔다. 이 녀석에게는 물리적인 법칙도 존재하지 않는다. 도로 밖으로 튕겨질 만도 했지만(언더시티어 상황) 한 개의 바퀴도 흐트러짐을 놓이지 않는다. 노면상황과 주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네 바퀴에 각기 다른 구동력을 배분하며 달리는 지능형 사륜구동 장치다. 일반주행에서는 전륜과 후륜에 40대60 비율로 구동력을 배분한다. 그러다가 도로 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0∼100 또는 100∼0까지 가변적으로 배분해준다. 가속페달을 과격했다. 1,380rpm부터 45.9㎏m의 최대토크로 5,000rpm까지 차체를 강력하게 밀어붙인다. 5.2초만에 시속 100㎞를 통과한다.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xDrive와 8단 자동변속기는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740Li xDrive에 탑승한 이상 몸으로 느낄 수 없는 변속과 속도감이다. 순식간에 엔진회전 수가 5,500rpm을 통과하면서 폭발적인 추진력을 경험하게 된다. 326마력의 최고출력이 발생되는 시점이다. 6,500rpm까지 소음기달린 권총의 총알처럼 발사한다. 두 개의 터보차저가 저속과 고속영역을 각각 담당해 거침없는 가속을 이어가는 6기통 다운사이징 엔진 기술력 덕분이다. 출발부터 최고속도까지 모든 주행영역에서 퍼포먼스 드라이빙의 맛을 보여준다. 이차의 최고속도는 시속 250㎞에 이른다. 속도를 더 올릴 수도 있지만, 국내 안전최고속도에 제한됐다. 뿐만 아니라, BMW 에너지재생장치인 이피션시 다이내믹(Efficiency Dynamic) 기술로 항속 시 주행거리를 더욱 늘려주기까지 한다. BMW브랜드의 최상위 버전인 만큼 첨단 장치들이 넘친다. 600미터(하이빔)까지 밝혀주는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됨으로써 야간주행에 걱정을 덜었다. 또한 반자동 주행이 가능한 트래픽 잼 어시스턴트는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서로 연계해 완만한 고속도로 코너 수준에서 핸들을 스스로 조향하며 주행하는 보조장치가 적용됐다. 마틴 슈토이렌탈러 BMW코리아 R&D센터 이사는 "자율주행에는 0에서 5단계까지 총 6단계로 나눈다. 현재는 2단계까지 올라섰다. 5단계는 완전히 자동차 혼자서 주행하는 단계를 이야기한다”고 말하고 리모컨만으로 주차공간에 넣었다 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국내 전파인증과 함께 향후 7시리즈 라인업에 적용될 예정인 ‘리모트 컨트롤 파킹’ 기능이다. 차에서 내려 디스플레이 키의 버튼을 누르면 비좁은 공간에도 혼자 주차시키고, 뺄 수도 있다. 다만 주차 공간 직선 진입각도가 10도를 넘지 않는 조건에서만 가능하다. 일렬주차나 직각주차를 스스로 하지는 않는다. 일렬과 직각주차는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핸들 조향과 기어변속, 가속/제동을 스스로하며 주차공간에 진입하게 된다. 마틴 슈토이렌탈러 이사는 "자동주차 기능은 한국과 같은 좁은 주차공간에서 주차하고 내릴 때 발생되는 '문 콕'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승한 740Li xDrive는 국내에서 1억4,920만원에 판매(부가세포함)된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 슈퍼레이스 GT 결승, 쏠라이트 인디고팀 1, 2위 석권

    슈퍼레이스 GT 결승, 쏠라이트 인디고팀 1, 2위 석권

    모터스포츠
    happyyjb 2016-07-31 00:47:39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열대야로 등줄기에 땀방울이 흐르는 30일 늦은밤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 나이트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GT 클래스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이 우승을 차지하며, 나이트 레이스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총 20대가 참가한 GT클래스(GT1, GT2, GT3, GT4) 통합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클래스는 GT1이다. 지난 시즌까지 쉐보레 레이싱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올 시즌에 들어서며 서한 퍼플모터스포트와 쏠라이트 인디고의 참가로 더욱 뜨거운 경쟁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스타트 후 최명길이 선두로 나서고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이 김중군(서한 퍼플모터스포트)과 장현진(서한 퍼플모터스포트)에 이어 4위로 밀려났다. 그 뒤를 정회원(서한 퍼플모터스포트), 안재모(쉐보레 레이싱)가 따라가면서 레이스가 진행됐지만 예선부터 힘든 레이스를 펼치던 GT클래스 최고 드라이버인 이재우(쉐보레 레이싱)는 결승에서도 이런 상황이 이어지는 듯 했다. 2랩째 기회를 노리던 안재모가 정회원을 추월해 앞으로 나서는데 성공해 5위로 순위를 올리면서 선두권에 다가서기 위한 작업에 들어섰다. 3랩부터 김중군이 앞선 최명길을 추월하기 위해 다가섰고, 선두 경쟁이 진행됐으며, 3위로 달리던 장현진은 플라잉 스타트로 피트 스루 패널티를 받으면서 순위가 뒤로 밀려나면서 선두권 경쟁에서 멀어졌다. 이런 경쟁 중에 서주원, 안재모와 정회원, 이재우가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5랩째 최명길과 김중군의 거리는 0.5초 차이로 나이트 레이스를 어려운 레이스를 생각한다면 순간 실수가 경기를 바뀌게 만들 것으로 보이는 상황으로 경쟁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이재우가 앞선 정회원을 추월해 앞으로 나섰지만 거리를 벌리지 못하면서 추격을 허용하고 있었다. 다시 진행된 정회원의 추격전은 계속 이어지기 시작했고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을 듯 해 보였다. 8랩에 들어서면서 최명길을 추격해 나가던 김중군이 스핀을 하며 순위 변동이 일어 나게 됐다. 이 상황에서 서주원이 2위로 올라섰지만 김중군의 빠른 코스 진입으로 안재모와 이재우와의 거리는 10초대를 넘게 유지할 수 있었다. 이와 달리 6랩부터 이어진 이재우에 대한 정회원의 추격전은 10랩이 됐어도 여전히 진행된 채 나이트 레이스의 화려한 드라이빙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었다. 스핀을 했던 김중군은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안재모와 4초 차이로 거리가 좁혀졌다. 11랩을 넘어서면서 패널티를 받았던 장현진이 스피드를 올리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GT1 클래스와는 20초 가까이 벌어지면서 집중력이 필요해 보였다. 특히, 중반을 넘어서면서 이재우에 대한 정회원의 추격적은 사이드 바이 사이드(완벽근접)의 상태까지 되면서 두 드라이버의 집중력이 극도로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 추격전을 펼치던 정회원은 14랩에 들어선 후 직선로에서 앞선 이재우를 추월하는데 성공하면서 앞으로 나섰다. 자리를 빼앗긴 이재우는 추격전을 하지 못한 채 스피드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예선부터 힘겨워하던 차량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듯 보여졌다. 이와 달리 경기 중반에 스핀을 했던 김중군은 차량을 다시 컨트롤 하면서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고, 2위인 서주원과 4초 차이로 따라 붙였다. 총 21랩 주행 중 17랩이 진행된 가운데 뒤쪽에 있던 장현진이 이재우까지 추월하면서 패널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다. 랩이 얼마 남지 않는 가운데 김중군이 앞선 서주원을 더 이상 쫓아가지 못하는 상태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장현진은 앞선 정회원에 2초까지 달라붙어 있는 상태가 진행됐다. 결국, 초반 스타트에서 앞으로 나선 최명길이 김중군의 추격적을 뿌리친 후 레이스를 주도한 끝에 GT클래스 통합전 우승을 거두었으며, 그 뒤를 팀 동료인 서주원이 기회를 잡아 2위에 오르면서 쏠라이트 인디고는 오랜만에 원 투 우승을 거두게 됐다. 또한, 3위는 선두와 경쟁을 벌이던 중 스핀을 한 김중군이 차지하면서 아쉬운 나이트 레이스를 마감해야 했다. 인제(강원)=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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