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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도계 탄생 110주년

    속도계 탄생 110주년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2-12-27 00:12:00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속도계가 없는 자동차라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실제 당해보지 않는 한 상상조차 하기 싫어진다. 2012년10월, 세상에 속도계가 생겨난 지 110년이 된 해라고 한다. 콘티넨탈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속도계의 역사, 어떻게 작동하는 지, 미래 모습에 대해 알아봤다. 헤드 업 디스플레이 이미지 육지나 바다, 하늘 위에서의 움직임을 수치화된 속도를 알고 싶어하는 게 인간의 습성이다. 현재 보편화된 자동차에서는 그저 무의식적으로 계기판을 보며 수치화된 현재 속도를 가늠하게 된다. 속도계는 1902년에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해 10월 7일 엔지니어 오토 슐츠(Otto Schulze)가 베를린의 임페리얼 특허 사무소(Imperial Patent Office)에서 와전류를 이용한 속도계를 특허 등록했기 때문이다. 획기적인 이 발명은 순식간에 세계 자동차 산업으로 퍼져나갔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속도계라는 용어의 실제 의미는 회전수를 계산하는 기계다. 단위 시간당 거리로서 바퀴 또는 기어 샤프트의 회전 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계기판장치 및 운전자 HMI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엘코 스폴더(Eelco Spoelder)는 “속도계의 진정한 개념은 처음 속도계를 발명했을 때보다 매일의 일상에서 100㎞/h 또는 그 이상의 속도로 주행을 하는 요즘에 와서 더 의미 있다. 과거에는 자동차의 최고속도가 고작 30㎞/h 였다. 사람들이 감각기관인 전정기관을 통해 가속 또는 감속을 인지할 수는 있지만 일관적인 속도는 잘 지각하지 못한다. 속도계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라고 설명하며 “대부분 공감할 것이 한동안 고속도로에서 고속 주행한 후 30㎞/h 구간대의 도로로 빠져나오면 그 속도에 적응하고 가늠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된다”라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속도에 대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보조장치들에 의존한다. 회전 속도계, 탱크 디스플레이, 음향 또는 시각 주차 보조 장치, 사각지대 안전 장치, 레이더 시스템은 운전자가 정확한 정보를 원할 때 언제든지 도움을 준다. 그러나 그것이 없다면 사람들은 그것들을 감으로 대략적인 예측을 할 뿐이다. 헤드 업 디스플레이 이미지 와전류에서 스텝 모터에 이르기까지: 바늘의 움직임 와전류를 이용한 최초의 속도계에서부터 오늘날의 계기판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엄청난 진전을 보여왔다. 스폴더는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기계식 전자기 기능에서 메카트로닉스 또는 순수 전자식 시스템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토 슐츠가 개발한 와전류를 통한 속도계의 경우, 바퀴 또는 기어 샤프트의 회전 수를 굴절 가능한 축으로 연결하여 속도계에 전달하고, 자석을 회전하는 곳 끝에 붙여놓는다. 회전하는 과정에서 자석 위에 있는 금속 디스크에 와전류가 생성되고 자기장이 이를 통과시킨다. 자기장과 와전류 간의 반응으로 토크가 생겨나 디스크를 한쪽 방향으로 움직인다. 계기판에 정확한 속도값이 표시되도록 교정 스프링(calibrated spring)이 자기장의 토크에 맞서 디스크를 유지한다. 하지만 오늘날 회전속도계와 속도계는 센서에서부터 계기 장치에 이르기까지 전자식을 기반으로 한다. 스폴더는 “대부분의 자동차에서 속도계와 회전 속도계 바늘의 추진력은 스텝 모터다”라고 말했다. 스텝 모터는 속도계 바늘을 최소한의 각도(단계)로 또는 많은 각도로 움직인다. 단계가 적으면 적을수록 속도계 바늘의 움직임이 더 정확하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바퀴의 속도 센서에서 보내오는 아날로그 신호를 스텝 모터의 필요한 디지털 수치 단계로 전환한다. 헤드 업 디스플레이 이미지 원형 계기 장치와 다양한 모니터들: 인체공학, 개발을 결정한다 주요 측면을 봤을 때 표시 형태는 110년 전에 처음 등장한 속도계와 크게 다를 바 없다. 1986년 전면 디지털 LCD 디스플레이가 폭스바겐 골프 GTI 에 처음 도입되었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여전히 원형으로 움직이며 회전 속도 또는 회전 수를 나타내는 바늘을 본다. 스폴더는 “속도계와 회전속도계가 대개 둥근 것에는 인체공학적인 이유가 있다. 둥근 계기판을 보면 직감적으로 읽어집니다. 운전자는 계기판에 과도하게 집중할 필요가 없으며, 도로를 주시하며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속도계, 회전 속도계, 탱크 디스플레이, 가장 중요한 경고등과 같은 계기 장치가 모두 운전자의 정면 시각(약30도 각도) 안에, 대개 핸들 뒤의 계기판 안에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요즘 계기판 중에는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의 지원을 받기도 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마치 후드 위에 앞 유리창에 떠있는 것처럼 보여지며 운전자의 정면 시각에 주행 관련 정보를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최초 BMW차량에 적용됐었던 HUD를 비롯해 아우디 차량과 국내차량으로는 최초 기아차 K9에 적용된 HUD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전면 LCD 계기판으로 바뀌어가는 추세다. 라디오, 내부 온도, 내비게이션 등 주행에 중요한 연관이 없는 디스플레이는 인포테인먼트 영역의 일부이며, 중앙 콘솔 디스플레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금은 자동차 산업에서 더 많은 인포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추세다. 새로운 전략을 요구하는 것이다. 스폴더는 “계기판을 통한 주행 관련정보와 중앙 콘솔의 인포테인먼트를 엄격히 분리하는 것은 오늘날 거의 불가능하다. 라디오, 내비게이션, 휴대폰에 이어 이젠 자동차 내에서 인터넷도 사용하고 있으니까”라며 언급했다. 중앙 콘솔에서 인포테인먼트 사용이 많으면 많을수록 시각적인 방해로 인한 위험이 높아진다는 테스트 결과가 있었다. 이를 막기 위해 콘티넨탈은 상황에 따라 가장 중요한 정보를 계기판에 보여주고 운전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다. 더 나은 디스플레이 기술과 그래픽 프로세서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중형 및 고급 세단은 속도계, 회전 속도계, 스크린과 같은 아날로그 계기장치와 혼합되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판을 주로 사용한다. 오늘날에는 특수 그래픽 프로세서로 계기판에서 풀컬러 동영상 그래픽을 볼 수도 있다. 현재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이용하여 매우 자연스럽고도 끊김 없는 동영상 구현이 이미 자동차가 요구하는 특별한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그런 방식으로 풀컬러 디스플레이는 전형적인 아날로그 계기 장치가 하는 일을 수행할 수도 있다. 전체 계기판은 대각선 길이 최대 31센티미터(12.3인치)의 LCD스크린 하나로 구성될 수 있다. 엘코 스폴더는 “자유롭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계기판 덕분에 컴퓨터 모니터나 텔레비전처럼 디스플레이의 가능성이 거의 무제한적이다. 인체공학적 개념이 여기에 근본적인 역할을 한다. 디스플레이에서 정의하는 영역에 제한이 없으면 없을수록 상황에 따른 콘텐츠를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예를들어, 만약 톱뷰 360도 전망(Top View 360-degree view)과 같은 보조 시스템이 주어진 운전 상황에서 속도계나 회전 속도계보다 주행 안전에 더 큰 도움을 준다면 운전자는 이를 디스플레이 중앙으로 가져올 수도 있다. “향후에는 디스플레이의 가변성으로 인해 더 복잡한 콘텐츠를 자동차 내에서 쉽고 포괄적으로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라고 스폴더는 강조했다. happyyjb@tvreport.co.kr 헤드 업 디스플레이 이미지
  • 야간운전.. 전조등 점검 및 올바른 사용법은?

    야간운전.. 전조등 점검 및 올바른 사용법은?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2-12-26 23:45:37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야간주행은 주간보다 시야확보가 어려워 운전이 능숙한 운전자라도 방심은 금물이겠죠~.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간 또한 야간이므로 각별히 주의하면서 운전을 해야 합니다. 일조시간이 짧아지는 가을을 맞아 전조등 점검 및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야간운전. 전조등 이미지 ◆ 전조등 켰는데도 어두컴컴? 운전을 하다 보면 갑자기 전조등이 어둡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전조등의 전구 수명이 오래되었거나 배터리 고장이 있다는 징후라고 할 수 있겠죠. 전구류 교환주기는 약 4~5만Km이며, 수명이 오래됐다면 교환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규격이상의 너무 높은 밝기의 전구를 사용하면 차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노후차량의 경우는 전조등 전면부 커버가 오래되어 변색될 수 있는데, 이 경우엔 전구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교체해야 합니다. 가격이 좀 나가기에 ‚너 같으면 쉽게 교환하겠냐?‘고 반문하겠지만... 안전운전을 위해선~~ ◆ 전조등과 동시에 계기판, 실내등도 제 기능 못하면? 차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발전기, 즉 배터리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전조등이 어둡게 느껴지게 됩니다. 배터리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전조등뿐 아니라 계기판, 실내등도 어두워지고, 차가 전체적으로 축 쳐지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시동을 건 상태에서 전조등을 켜고, 에어컨과 라디오 등을 켰다 껐다 했을 때 전조등 밝기에 변화가 생기면 이 또한 배터리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배터리 평균 교환주기는 2~3년... ◆ 뒤차의 안전 배려해 브레이크등도 점검해야 전조등 못지않게 중요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 브레이크등입니다.. 브레이크등은 뒤차에게 어둠 속에서 내 차를 알리는 신호로 내 차의 안전 또한 책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7년 이상 노후 된 차량의 경우 보다 선명한 제품을 장착해야 안전도를 높일 수가 있습니다. ◆ 올바른 전조등 사용법...상대방 배려해야 전조등은 야간운전의 필수 장치로 자신의 앞길을 밝혀주지만, 때론 타운전자에게 위험을 초래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올바른 전조등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전조등을 지나치게 위로 향하게 하거나 상향 등을 켜서 맞은편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행위는 삼가 해야 합니다.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의 불빛 때문에 도로 위의 물체를 순간적으로 보지 못할 수 있어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날이 조금이라도 어둑해지면 곧바로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 좋으며, 굴곡로에서는 상향 등을 조작해 반대편에서 오는 차에 주의를 주는 것도 좋은 운전요령 중 하나 입니다. ◆ 야간운전 요령 야간운전 시 차 안 실내등은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 안이 밝으면 주변 도로상황이 잘 보이지 않고 집중력이 떨이지기 때문입니다.야간에는 방향 전환을 할 때 방향지시등 점등횟수를 주간보다 2~3회 더 늘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구요. 고속도로 주행 시는1차선 주행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밖에 야간운전 최대의 적인 졸음운전을 주의해야 합니다. 졸릴 때에는 무조건 가까운 휴게소나 주차장에서 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죠~. happyyjb@tvreport.co.kr
  • “튜닝, 튠업 똑같은 말 아냐~?

    “튜닝, 튠업 똑같은 말 아냐~?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2-12-26 23:37:22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애마를 꾸미는 자동차 튜닝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자신만의 멋을 자동차에 표현하는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차를 꾸미는 튜닝산업도 덩달아 발전하고 있다. 자동차 튜닝을 찾는 운전자들에게 튜닝, 튠업의 정의와 차이점을 소개한다. 튜닝과 튠업의 차이 ▶ 튜닝 튜닝은 자동차의 기본 재원을 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으로, 자동차 소유자의 용도나 취향을 반영해 차량의 성능이나 조건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보통 퍼포먼스 튜닝, 드레스업 튜닝으로 구분되는데, 퍼포먼스 튜닝은 차량의 기능적인 측면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흡기와 배기 튜닝, 엔진 튜닝, 하체(서스펜션) 튜닝을 일컫는다. 드레스업 튜닝은 차량 외관에 자신만의 옷을 입히는 것으로, 헤드램프 교체, 앞, 뒤 범퍼 교체, 색상 및 디자인 변경 등 자동차 외관에 변형을 주는 것을 말한다. 또 방음작업, 엠보싱작업 등 차량 내부에서 이뤄지는 튜닝인 인테리어 튜닝도 드레스업 튜닝에 속한다. 튜닝과 튠업의 차이 ▶ 튠업 튠업은 차량이 노후하거나 차에 이상이 발생해서 출력이 저하되는 등 출고상태에 비해 성능이 떨어졌을 때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수리 및 교환하여 처음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자동차 엔진의 경우, 사용기간이 길어져 노후화되고 성능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엔진을 조정, 수리하여 정상화시키는 작업을 튠업이라고 할 수 있다. happyyjb@tvreport.co.kr
  • 자동차 브레이크 이상 판단법 및 관리법

    자동차 브레이크 이상 판단법 및 관리법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2-12-26 23:20:33
    "끼익! 소리나는 차, 조심하세요"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최근 제동장치 고장으로 십 수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부품 업체 보쉬는 자동차 제동장치의 이상유무를 판별하는 간단한 팁과 정비상식을 소개한다. ▲ 브레이크 이상 판별법 자동차는 브레이크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양한 신호를 전달하며 운전자는 이를 민감하게 감지해야 한다. 우선 브레이크를 깊이 밟아야 제동이 되는 경우나 페달을 밟을 시 끊어지는 느낌이 나는 경우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를 의심해야 한다. 또 브레이크를 밟고 차체가 바로 멈추지 않고 약간 늦게 반응할 경우도 브레이크 패드 마모 혹은 열변형일 확률이 높다. 패드가 닳게 되면 제동 응답성이 낮아 사고발생률이 높아진다. 또, 브레이크를 밟을 때 비정상적인 긁힌 소리가 나거나 수입차의 경우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되면 마모의 정도가 심한 경우로 즉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그밖에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보닛을 열어 브레이크 액 수준을 체크하고 브레이크 액이 부족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 타이어 안쪽 디스크 표면의 굴곡이 심하다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자동차 브레이크 이미지 ▲ 브레이크 패드 교환주기 브레이크 패드는 소모품으로 정기적인 점검 및 교환이 필요하다.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승용차 기준 일반적으로 1만km 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하고 디스크식 패드는 3~4만km, 드럼식 라이닝은 6~7만km를 기준으로 교환 해야 한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브레이크 사용량이 많아 마모량이 더한 편이다. 또, 차종, 기온, 운전습관, 주행지역 등에 따라 마모의 진행속도가 달라져 이를 고려해 교환주기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나 전륜구동 차량은 앞 바퀴를 이용해 동력이 전달되므로 앞 바퀴 브레이크에 더 큰 힘이 가해져 뒷바퀴에 비해 마모의 정도가 심하다. 무거운 짐을 많이 싣고 다녀도 브레이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 여름철의 높은 기온에서 브레이크는 수 백도의 마찰열이 발생해 마모가 빠르다. 과속, 급제동 등의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운전을 많이 할 경우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주기가 짧아진다. 자동차 브레이크 이미지 ▲ 브레이크 수명 늘리는 운전습관 브레이크를 작동시킬 때 페달을 꾹 누르지 않고 서서히 밟는 것이 좋다. 필요이상의 브레이크 사용은 브레이크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속을 자제하고 정차시 운행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춘 후 브레이크를 밟는 게 좋다. 또,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된 만큼의 공간을 브레이크 액이 채워주기 때문에 브레이크 액이 정상이 아니거나 패드를 점검할 경우 같이 점검을 해야 한다. 이 외에도 브레이크 윤활제를 이용하면 성능향상과 소음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사업부 관계자는"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자동차 사고는 사전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다"며 "올바른 운전습관을 갖고 올바른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야 말로 제 2의 비극을 막을 수 있는 길이다"고 전했다. happyyjb@tvreport.co.kr
  • 자동차 겨울나기, 스노타이어는 준비하셨나요?

    자동차 겨울나기, 스노타이어는 준비하셨나요?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2-12-26 23:06:15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타이어 점검 상식 [TV리포트=임재범 기자] 타이어 점검은 겨울철 안전운행의 첫걸음 사람들은 철에 맞는 옷으로 갈아 입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철에 따라 갖춰야할 것들이 있는데요.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가장 먼저 점검할 것은 바로 타이어입니다. 자동차 타이어 관련이미지. 임재범기자 자동차 전문가들은 겨울철 노면상태와 기후에 맞는 스노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겨울철 안전운전의 첫걸음이라고 공통된 생각이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주행과 정지를 실행하는 최종단계로 자동차의 성능은 물론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타이어가 겨울철 언 노면에서 미끄러지기 쉬운 것은 얼음 그 자체 때문이 아니고, 얼음 녹은 물 즉, 얼음 위에 물의 막(수막)이 만들어지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수막들이 얼음과 타이어 사이에 들어가 마찰력을 떨어뜨려 미끄러짐 현상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겨울용 타이어는 수막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이어의 배수기능을 높이고, 노면과 타이어가 밀착해 주행 중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안전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타이어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겨울철 타이어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노타이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동차 타이어 관련이미지. 임재범기자 스노타이어가 일반 타이어와 다른 점 스노타이어와 일반타이어의 가장 다른 부분은 타이어 고무성분과 트레드입니다. 발포고무 빙판길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겨울철 타이어에 사용되는 첨단 기술은 발포고무 기술. 발포고무의 개발과 함께 스노타이어의 성능이 크게 향상됐니다. 발포고무 이전까지 스노타이어에는 단거리 육상선수의 운동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파이크’가 박혀있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스파이크로 빙판이나 눈길을 찍어서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계수를 높이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파이크 방식 스노타이어는 도로 표면을 손상시키고 아스팔트 분진을 발생시켜 환경 및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본의 경우90년대 초반 스파이크 스노타이어의 사용을 금지시켰습니다. 발포고무를 이용한 스터드리스 타이어(studless tyre) 1982년, 브리지스톤은 일반 타이어 고무재질과 비교해 고무 표면에 무수히 많은 기포가 있어 수분을 제거할 수 있는 고무재질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발포고무’라고 명명했었습니다. 발포고무는 빙판길 미끄러짐의 원인이 되는 수막현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타이어 트레드를 지면에 밀착시킴으로써 마찰계수를 높여주게 됩니다. 부드러운 고무재질 사용 스노타이어는 일반타이어 보다 더 부드러운 고무를 사용합니다. 고무가 부드러울수록 타이어가 노면을 쥐어 잡는 효과가 커 자동차의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접지력 또한 최상의 상태가 되겠죠~ 빙판 위에서는 부드러운 타이어일수록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미끄러지는 거리가 짧습니다. 스노타이어는 2~3년이 지나면 딱딱해지면서 스노타이어로서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부드러우면서 경화가 늦은 고무재질이 타이어 성능과 내구성의 관건이 되겠습니다. 배수성능과 제동력 높인 타이어 트레드 고무재질과 함께 스노타이어는 ‘트레드’라고 불리는 타이어의 표면 무늬에서 일반 타이어와 다릅니다. 스노타이어는 자동차가 좌우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타이어 표면에 세로로 블록을 넣었으며, 깊고 넓은 홈을 파서 타이어의 배수 성능을 높였습니다. 타이어의 배수 능력은 눈이 녹아 젖어 있는 도로 위에서의 제동 성능과 직결됩니다. 수막현상을 없애는 발포고무, 타이어 고무를 부드럽게 해주는 실리카고무 등 특수 고무재질을 활용함과 동시에 빙판길과 젖은 노면에 적합한 트레드 설계로 스노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제동시 20% 이상 덜 미끄러지게 됩니다. 스노타이어는 꼭 필요한가? 스노타이어 구입을 망설이는 운전자들이 갖는 고민은 대략 두 가지. 첫째, 비용. 스노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평균 20% 비쌉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스노타이어는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최소한의 ‘보험’이라고 말합니다. 일기예보에 우산을 준비해 외출하는 것처럼, 겨울철에는 언제든 눈이 올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스노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경영기획과 송진우 차장은 “흔히, 스노타이어라고 하면 눈길을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눈이 있건 없건 영하의 겨울날씨에 꼭 필요한 게 스노타이어”라고 말하고 “겨울철에는 눈이 안 왔더라도 이른 아침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 도로가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게 다반사입니다. 도로의 결빙, 서리는 자동차의 접지력, 제동력, 조종안정성을 극도로 악화시키기 때문에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해선 스노타이어가 꼭 필요”하다 덧붙였습니다. 타이어 영업점에서 ‘파킹(parking)’ 서비스 제공 스노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남은 타이어를 보관하는 문제는 운전자들의 또 다른 고민인데요. 브리지스톤, 미쉐린, 한국, 금호 타이어 등 모든 타어어 업체의 타이어 취급점에서 저렴한 비용에 타이어 보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파킹 비용은 보통 10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 한 시즌 끝나는 동안1만원 정도. 비용은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타이어를 구입한 대리점에서 파킹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보관할 수 도 있습니다. 자동차 타이어 관련이미지. 임재범기자 스노타이어 안전 점검 포인트 1. 타이어 표면에 이물질이 끼지는 않았나요? 먼저 바퀴 돌려가며 눈과 손으로 타이어 트레드(노면과 닿는 면)에 균열과 손상이 없는지, 못이나 철사 같은 뾰족한 물체가 박혀있는지 꼼꼼히 검사합니다. 타이어 표면에 못이나 돌 등의 이물질이 박힌 채로 운행하면, 주행 중 펑크는 물론이고 순간 파열이 일어나 차체가 전복되는 대형사고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혹시 이물질이 박혀있다면 즉시 제거하고 수리 및 교체해야 합니다. 2. 타이어가 너무 닳지는 않았나요?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타이어의 옆 부분에 있는 삼각형(▲) 표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표시된 위쪽을 살펴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마모한계 표시입니다. 승용차용 타이어의 경우는 마모한계 표시 높이가 1.6㎜로 타이어가 마모돼 홈 속에 돌출된 부위가 밖으로 나타날 경우,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마모한계 표시가 1.6mm 이상일지라도 편마모가 심해 코드 부분이 노출된 타이어는 진동이 심하고 소음도 커지며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므로 즉시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한가요? 타이어의 공기압은 주행안전과 직결됩니다. 공기압 저하는 타이어의 내구성능, 차량의 제동 및 조향성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적정 공기압보다 30% 이상 공기압이 낮으면 스탠딩 웨이브 현상(고속주행 시 타이어가 찌그러지면서 터지는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 공기업이 떨어지면 타이어 단위면적당 노면과의 접지력을 떨어뜨려 차량의 제동성능이 저하된다. 특히 젖은 노면에서의 수막현상이 가중돼 차량의 조향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월 1회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체크하고 보충해줘야 합니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송차장은 “특히, 겨울철의 경우 타이어 내부의 공기압이 봄이나 가을철에 비해 수축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공기압의 자연감소가 빠르다”며 “장거리 운행시 사전에 정기점검과 별도로 특별히 공기압을 점검해주는 습관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연비 또한 나빠지게 됩니다. 공기압이 지나치게 높아도 연비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되는데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게 필요합니다. 적정 공기압은 자동차 사용 설명서나 차량의 문 안쪽을 보면 표시돼 있는데요.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통상적으로 공기압을 상향 조정하여 주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기압은 주행직후가 아닌 장시간 주행이 없는 상온 상태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4. 스페어 타이어를 잊지는 않으셨나요? 비상시를 대비한 스페어 타이어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평소에 공기압, 상처 유무, 홈 깊이 등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스페어 타이어는 어디까지나 ‘임시용’, ‘비상용’인 만큼 운전자들은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면 스페어 타이어로 일단 교체한 뒤 가까운 정비소에서 원래 장착된 것과 같은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 타이어 안전 점검 포인트 점검사항 예 아니오 공기압은 적정합니까? 타이어의 공기가 빠져 있지 않습니까?(스노타이어 장/탈착 시 공기압 점검) 타이어 교환 또는 공기 충전 후1개월 이상 경과하지 않았습니까? 타이어 표면의 홈 깊이는 충분합니까?(1.6mm이상 있습니까?) 타이어 경도가 적당합니까?(시간이 지날수록 스노타이어는 딱딱해져 성능이 저하된다. 경도계로 고무의 딱딱한 정도를 점검한다) 타이어에 상처나 균열은 없습니까? 못 등의 이물질이 타이어에 박혀 있지 않습니까? 표면에 비정상인 마모는 볼 수 없습니까?     타이어의 부드러움은 충분합니까?     밸브 뚜껑은 있습니까? 1. 장착하고 있는 타이어뿐만이 아니라 스페어 타이어도 동시에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위 사항들을 체크하여 한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타이어 관련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정비 관련이미지. 임재범기자 기타 자동차 월동 준비 점검 포인트 냉각수 부동액 보충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가혹 자동차 냉각수가 얼어터지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부동액 또한 점검해야 합니다.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겨울철에는 부동액과 물을 50:50비율로 혼합해야 자동차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점검 혹한 시에는 배터리의 시동능력이 떨어집니다. 차량 구입한지 3년이 지났으면 배터리 교환 또한 고려해봐야 할 상항입니다. 자동차 정비 관련이미지. 임재범기자 워셔액 준비 겨울철에는 워셔액을 원액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 블레이드는 빈틈없이 잘 닦이는지, 찢어진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고, 블레이드가 파손된 와이퍼는 교체해줘야 합니다. 눈길이나 폭설을 대비해 윈도우 워셔액을 항상 충분히 채워두는 것은 기본 입니다. 차량 관리에 온 정신을 쏟는 사람들이나 새차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출고된지 3년 이상 지난 차량의 경우 위 내용을 100% 만족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차량의 안전을 보장하고 좀더 보장된 겨울을 날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올 겨울은 여느해와 다르게 더 춥고 잦은 폭설이 예상 된다고 하니~ 더욱더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나와 내차 그리고 내가족의 안전을 보장 받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happyyjb@tvreport.co.kr
  •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열광하는 수입차는?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열광하는 수입차는?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2-12-26 22:35:09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현대차와 BMW가 국산차와 수입차 선호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SK엔카에서 성인남녀 556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브랜드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자동차’, 수입차는 ‘BMW’가 각각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산차 부문에서는 응답자 중 43.7%가 현대자동차를 꼽았으며, 그 뒤로는 기아자동차(29.5%), 르노삼성(13.8%)가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 구축으로 수요층의 넓은 점이 강점으로 꼽혔으며 기아자동차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K시리즈의 영향이 크게 작용된 것으로 보고있다. 르노삼성은 중후한 이미지와 뛰어난 내구성이 브랜드 선호 이유로 꼽혔구요. 그 뒤를 이은 쉐보레가 9.9%로 특히 30대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과 연이은 신차 발표 영향으로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30대로부터 높은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SK엔카 측은 추측했다. 국산차 브랜드 선호도 순위 브랜드 비율(%) 1 현대자동차 43.7 2 기아자동차 29.5 3 르노삼성자동차 13.8 4 한국GM 쉐보레 9.9 5 어울림모터스 1.6 6 쌍용자동차 1.4 수입차 부문에서는 대중성이 높고 수요층이 넓은 BMW(29.1%)와 아우디(26.4%)가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차지했으며 벤츠(18.3%), 폭스바겐(4.9%)이 뒤를 이어, 상위권 순위를 독일차가 모두 독식했다. 독일 브랜드간의 순위 접전도 치열했다. 남성 부문에서는 아우디(28.7%), BMW(25.9%), 벤츠(18.1%)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여성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0.3%가 BMW를 선택해 남성보다 BMW의 선호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브랜드 선호도 순위 브랜드 비율(%) 1 BMW 29.1 2 아우디 26.4 3 벤츠 18.3 4 폭스바겐 4.9 5 포르쉐 3.1 6 인피니티 2.7 7 재규어 2.5 8 렉서스 2.0 8 벤틀리 2.0 8 페라리 2.0 8 기타 2.0 12 혼다 1.4 13 토요타 1.1 14 푸조 0.9 15 닛산 0.5 15 링컨 0.5 15 볼보 0.5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중고차 시장에서의 베스트셀링카 순위 역시 현대자동차, BMW, 아우디 등 브랜드 파워가 높은 순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고차 구매자들은 가격 등 경제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 따라 중고차 구매의사를 결정하는 경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날렵한 살쾡이~ 푸조 스포츠 쿠페 RCZ

    [시승기] 날렵한 살쾡이~ 푸조 스포츠 쿠페 RCZ

    시승기
    임재범 2012-12-26 20:41:25
    푸조 RCZ. 임재범기자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푸조답지 않은 완벽한 푸조 스포츠카 RCZ을 시승했습니다. 살쾡이처럼 날카로운 모습으로 낮게 엎드린 날쌘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RCZ에서 돋보이는 두 개의 알루미늄아치 사이의 차량지붕은 뒷 유리까지 독특한 더블 굴곡입니다. 볼 때마다 만지게 되고 한번 더 바라보게 되는 라인이죠. 푸조에서는 ‘더블 버블(Double Bubble) 루프’라는 표현합니다. 구조적으로 잘 짜인 바디라인과 (더블 버블) 루프라인으로 공기저항계수를 0.32Cx까지 항력계수를 낮췄다고 하네요. RCZ는2007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 컨셉카로 최초 공개되고 2010년 양산모델에도 컨셉카 고유의 화려한 디자인을 유지한 주목 받은 모델입니다. 국제자동차 페스티벌(25회)에서는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차량으로 뽑히기도 했었구요.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작은 차체에 비해 235/40R 19인치 타이어가 유별나가 덤직해 보입니다. 차체가 짧고 가벼워 고속주행 시 없어서는 안될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두 단계로 튀어나오는데 버튼으로도 작동이 가능합니다. 국내 수입 판매되는 RCZ는 수동변속기인 RCZ 다이나미끄(Dynamique)와 자동변속기 RCZ 두 가지 모델이있는데요. 시승한 차량은 자동변속기 모델로 RCZ 다이나미끄(수동)보다 340만원이 저렴한 5,610만원입니다. RCZ 다이내미끄가 더 비싼 이유는 튜닝으로 인한 출력차이라고 합니다.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8㎏∙m를 발휘하는 RCZ 다이내미끄에 비해 RCZ는5,800rpm에서 최고출력 156마력, 1,400~4,500rpm에서 24.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유로5 기준을 만족시키는 1.6리터 4기통 트윈스크롤 터보 직분사 THP 가솔린엔진은 PSA그룹(푸조-시트로엥)과 BMW그룹이 공동 개발한 1.6리터 제품인데요. 푸조에는 207모델에, BMW는 MINI 쿠퍼에 같은 심장을 심었습니다. 노면의 질감이 그대로 몸으로 전해져 오는 RCZ의 승차감은 미니 JCW가 연상되더군요. 발진력은 미니 쿠퍼S처럼 경쾌합니다. 엔진배기량이 1.6리터 수준이지만 0→100㎞/h 가속성능은 8.4초. 차체중량은 1,350㎏, RCZ 다이나미끄는 1,297㎏으로 약간의 무게차이는 있습니다. 전체길이 4,270㎜, 폭 1,845㎜, 높이 1,360㎜로 아우디 TT와 비슷한 크기. 휠베이스는 2,612㎜.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하체가 단단한 서스펜션이 적용된 만큼 코너링 성능은 일품입니다. 바닥에 바짝 달라붙어 웬만한 급 코너는 흔들림 없는 자세를 유지하며 구간을 빠져 나갑니다. 고속주행에서 불안감은 크게 느낄 수 없었습니다. 차체가 작고 가벼워 시속 180㎞까지 어려움 없이 올라서지만 시속 200㎞를 넘어서기 까지는 약간의 숨을 고르며 통과하는데요. 차체가 바닥에 바짝 달라붙어 아스팔트를 움켜쥐고 달리는 느낌 이랄까요. 1,400rpm 구간에서부터 최대토크를 토해내기에 출발부터 살쾡이의 발진력을 유감없이 토해냅니다. RCZ의 6단 자동변속기는 아이신(Aisin AW) 제품이 장착됐는데요. 토크 컨버터의 최적화와 마찰에 의한 손실감소로 리터당 12.8㎞의 국내공인연비를 기록했다는군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3g/㎞. 실제로 시내와 고속도로를 오가며 400㎞가량 주행한 주행해본 결과 연료게이지는 4분의1. 리터당 평균 10㎞ 가량 나오더군요.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RCZ에는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인텔리전트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한‘액티브 보닛 시스템’, 전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전동식 히팅 가죽시트, 제논 라이트 등이 기본적용 되어 있습니다. 2인승 쿠페로 인증 받은 RCZ의 시트는 2+2=4인승 구조이지만 2열 시트는 가방을 던져 놓기에 적당한 공간입니다. 어른이 타기엔 많이 좁습니다. 대신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공간이 최대 760리터까지 공간이 늘어나 커플이 레저용 차량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RCZ의 두퉁한 엉덩이 부분은 384리터의 트렁크 공간과 더불어 차량 바닥의 30리터의 추가 공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happyyjb@tvreport.co.kr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푸조 RCZ. 임재범기자
  • [시승기] 럭셔리 스포츠카에서 오프로더까지 겸비한 괴물~ 신형 투아렉

    [시승기] 럭셔리 스포츠카에서 오프로더까지 겸비한 괴물~ 신형 투아렉

    시승기
    임재범 2012-12-25 15:31:36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81.6㎏∙m 이라는 수치를 몸으로 느껴보셨나요? 무슨 말이냐 구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바로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심장에서 발휘하는 최대토크 입니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SUV 중에서 투아렉의 최대토크를 따라 올 SUV가 없습니다. 실로 엄청난 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모드로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아 급출발 했는데요. 사륜구동차량에서 휠스핀이 생기더라구요. 계기판에 차체 미끌림 경고등이 반짝이더니~ 2.5톤에 육박하는 2,445㎏의 거구를 거침없이 몰아 붙이더라구요. 스포츠카에서 느낄 수 있는 급가속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높은 시야 높이에 네 바퀴가 동시에 구동하며 급 출발하는 81.6㎏∙m이라는 최대토크는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말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네요.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이번에 시승한 신형 투아렉 V8 TDI R-Line은 81.6㎏∙m이라는 수치를 어렵지 않게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엔진회전수 1,750~2,750rpm 영역에서 발휘되기에 평상시 생활에서 괴력의 최대토크를 쉽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토크를 유감없이 발산할 수 있는 조건이 오프로드 일겁니다. 투아렉(Touareg) V8 TDI R-Line은요. 최첨단 기술과 기능이 집약된 하나의 집합체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폭스바겐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4MOTOIN은 물론 기본이구요. 투아렉에는 토센 리미티드-슬립 디퍼렌셜(Torsenlimited-slip differential)으로 31도의 등판 능력을 갖고 있구요. 여기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자동 레벨링 컨트롤 시스템과 차고 조절 시스템, 그리고 전자식 댐퍼 조절 시스템(Comfort-Normal-Sport)이 통합되어 고속주행 시 차체를 낮춰 공기저항 계수를 줄여 안정된 달리기 성능을 발휘해 주는데 반해 오프로드 주행 시 차체를 높여 어지간한 길 아닌 길을 쉽게 돌파합니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2.5톤에 가까운 무게로 스포츠카 뺨치는 달리기 성능이 받쳐준다면 얼만큼 잘 서느냐가 모든 차량의 기본 덕목 중 하나일 텐데요. R-라인에는 20인치 “Mallory” 알로이휠(타이어 규격 275/45 R 20)과 브레이크 시스템은 벤틸레이티드 디스크가 장착되었습니다. 18인치 브레이크 시스템에 전륜에는 360mm의 디스크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시속 100㎞에서 풀 브레이킹을 가해봤는데요. 차체가 높아(세단 대비) 약간의 쏠림은 있었지만 속도계 바늘은 순식간에 100㎞/h에서 0㎞/h로 뚝 떨어지며 멈춰야 할 곳을 정확히 지점에 멈춰주더라구요. 국내 판매되는 신형 투아렉은 두 가지입니다. 이번에 시승한 V8 TDI R-Line과 V6 TDI 블루모션인데요. V6 TDI 블루모션 모델은 2,967cc 심장을 탑재하고 최대출력 240마력(4,000~4,400rpm), 최대토크가56.1㎏.m(2,000~ 2,250 rpm)으로 0→100㎞/h 가속시간 7.8초, 최고속도가 218㎞/h의 성능을 갖춤과 동시에 스타트-스탑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모델에 비해 공인연비는 리터당 9.1㎞에서 리터당 11.6㎞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95g/㎞에서 1㎞당 231g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이에 반해 투아렉V8 TDI R-Line은 엄청난 수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4.2리터(4,134cc) 심장을 숨기고 있는 R-라인은 4,000rpm에서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1,750~ 2,750rpm에서 81.6㎏.m라는 최대토크를 발휘해 국내 판매중인 SUV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합니다. 0→100㎞/h 가속시간은 5.8초에 불과하며, 안전 최고속도는 242㎞/h에 달합니다. 수치로만 봐서는 뭐 스포츠카라고 해도 믿을 겁니다. 이 같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국내공인연비는 리터당 10.4㎞.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258g입니다. 1세대 투아렉에선 V10 TDI 모델이 판매 됐던 거 기억하실 겁니다. 보잉 747기를 끌면서 지상 최강의 SUV로 이름을 떨쳤던~ 2세대 투아렉에서는 V8 TDI R-Line 모델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바로 폭스바겐의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V10 TDI과 비교해보면 실린더 숫자는 V10에서 V8로 2개가 줄고 배기량 역시 4,910cc에서 4,134cc로 다운사이징 되었지만 최고출력은 313마력→340마력으로 약10%가량, 최대토크는 76.5→81.6㎏.m으로 대략 7%가 상승됐습니다. 제로백은 1.6초 단축, 연비는 7.2→10.4㎞/L로 늘어났습니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달렸습니다. 차량 제원상 0→100㎞/h 가속시간이 5.8초로 나와있지만 실제 체감은 4초대로 느껴지더군요. 순식간이었습니다. 속도계바늘의 속도가 눈에 들어 올 정도죠. 쉽게말해 20㎞/h단위로 튕겨져 올라갑니다. 시속 200㎞벽은 우습습니다. 250㎞/h까지 밟아줬지만 뭔지 모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거 있죠. 불안감은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시속 200㎞라는 엄청난 속도가 마치 다른 차종에서 140㎞로 달리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여유를 부리며 최고속도까지 끊임없이 달려나가더군요~ 주말을 이용해 경기도 고양동에서 광주광역시까지 왕복했는데요. 처음엔 ‘이 차의 최고연비는 얼마나 나올까’라는 생각으로 시속 100㎞로 달렸지만, 불과 20여㎞도 못 달리고 포기했습니다. 물론 도전했더라면 공인연비보다 훨씬 더 기록할 수 있었겠지만 말이죠. ‘이 괴물 앞에서는 무의미한 숫자에 불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그냥 평상시처럼 달렸습니다. 정체구간에선 어쩔 수 없었지만~ 시속 130㎞ 이상으로 평균 140~150㎞/h로 달렸을 겁니다. 휴게소에서 쉬어가며 말입니다. 총 349.1㎞를 달렸는데요. 평균연비는 리터당 10.9㎞가 찍히더군요. 디젤 심장을 가지긴 했지만 사륜구동에 4.2리터나 되는 심장을 가진 괴물에서10㎞/L이상의 연비를 기록하다니~ 솔직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주행가능거리는 530㎞. 물론 연료탱크는 무려 100리터로 큽니다. 이는 8단 자동 변속기와 ‘에너지 회생 시스템’의 위력일겁니다. 투아렉의 7단과 8단은 연료 효율을 20%가량 줄일 수 있는 변속기라고 합니다. 쉽게말해 항속이 가능한 변속단계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이로인해 6단에서 최고속도까지 낼 수 있다고 하네요. 2000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었던 투아렉은 2002년 최초 출시된 이후 현재 2세대로 진화해오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가격은 V8 TDI R-Line모델이1억1,470만원, V6 TDI 블루모션 모델이 8,090만원입니다.(VAT포함) happyyjb@tvreport.co.kr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임재범기자
  • [시승기] 덩치 값 하는 미국산 헤비급 권투선수 뉴300C

    [시승기] 덩치 값 하는 미국산 헤비급 권투선수 뉴300C

    시승기
    임재범 2012-12-25 15:01:21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주춤했던 미국산 세단의 당당함을 크라이슬러 뉴 300C를 통해 재도약할 기세입니다. 육중한 차체에 럭셔리한 실내를 비롯해 미국차 최초로 독일 ZF사와 공동 개발한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연비는 물론 주행성능까지 개선한 뉴 300C(가솔린)가 그 주인공입니다. 특히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발효로 종전보다 410만원이 내린5,570만원(가솔린), 디젤은 5,890만원으로 현대차 제네시스 BH380 최고 사양보다 저렴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뉴 300C중 국내 인기차종은 연비 좋은 디젤모델(복합13.8㎞/L, 고속18.6㎞/L, 시내11.4㎞/L) 이지만 기자가 시승한 차량은 정숙성 뛰어난 가솔린모델(9.7㎞/L). 300C는 크라이슬러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2011년 피아트사에 인수되며 피아트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이어받은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한데요. 외양은 현대차 에쿠스에 버금가는 우람한 덩치에 존재감 하나는 쉽게 따라올 차가 없을 정도입니다. 실내 또한 미국차만의 단순함과 고풍을 벗어던지고 유럽차다운 간결함과 럭셔리함을 강조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이음새부분의 마무리가 이전 모델과 비교해 깔끔하게 처리됐습니다. 8.4인치 LCD 터치스크린에선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후방카메라, 엔터테인먼스 시스템 등을 비롯해 시인성 좋은 계기판 중앙에 자리한 주행정보시스템(EVIC)으로 차량의 상태와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아날로그 시계 등 곳곳에 적용된 사파이어 LED, 은은한 앰비언트 실내 조명이 고급스럽고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시동버튼을 누르자 워즈오토(Ward’s Auto)에 의해 ‘10대 엔진(10 Best Engines)’으로 선정된 3.6리터 펜타스타 V6 심장이 rpm게이지를 통해 조심스레 심박을 알립니다. 주말을 이용해 서울을 출발. 광주까지 총 332㎞를 달렸습니다. 구간별 시속100~130㎞로 크루즈컨트롤을 활성화하고 주행한 결과 평균연비는 7.4L/100㎞. 즉 리터당 13.5㎞를 기록했었습니다. 반면, 시내주행은 리터당 6㎞선을 우회하는 수준이었죠. 외부 소음 차단율을 20%이상 올린 앞좌석 이중접합유리와 윈드실드, 방음 휠 라이너, 차체 방음 발포 소재 등 이중 방음으로 진동과 소음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인지 고속주행에도 정숙의 정수를 달리더군요. 단지 지붕에 장착된 일명‘샤크안테나’의 풍절음이 유입되는 점이 아쉽다고나 할까요. 50:50에 가까운 안정된 무게 배분과 가벼운 핸들링에 몸 놀림은 날렵합니다. 286마력의 최고출력과 36.0㎏ㆍm의 최대토크로 마치 권투선수의 주먹을 피해 펀치를 날리는 듯한 헤비급 선수의 날렵함이 느껴집니다.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스포츠카 수준까지는 느낄 순 없지만 235/55R 18인치의 대형 타이어의 운동성능 또한 한몫을 하는 듯하더군요. 가솔린엔진의 정숙성과 1단부터 8단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화로 주행가속성능은 흠잡을 부분이 없었습니다. 상체를 잡아주지는 않지만 여유가 느껴지는 나파(Nappa) 가죽시트, 트인 하늘을 보며 운치를 즐기기에 적당한 듀얼 패널 파노라마 썬루프, 앞좌석 통풍시트와 냉온장 컵홀더, 운전자의 체형에 맞춰 페달 높이 조절이 가능한 페달, 6:4 분할 리어 시트 등의 편의장치를 비롯해 차량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헤드램프의 조도와 높낮이를 조절해주는 바이제논 헤드램프, 전자식 주행 컨트롤(ESC), ABS를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및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센서인 파크센스(ParkSense™)와 후진 시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에 따라 예상 경로가 표시되는 스마트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파크뷰(ParkView™) 후방카메라, 멀티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전 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등 총 65가지 이상의 편의 및 안전 사양들로 탑승자의 보호하고 있죠.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300C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2012년‘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었습니다. 효율성 떨어지는‘기름 먹는 하마’라는 별칭과 오랫동안 이어져온 미국차 이미지를 벗어던지기에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춘 뉴 300C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이번에 시승한 뉴 300C의 국내판매가격은 5,570만원, 디젤모델은 5,890만원. happyyjb@tvreport.co.kr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크라이슬러 신형 300C 가솔린. 임재범기자
  • 다중인격의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절대강자 X5 40d

    다중인격의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절대강자 X5 40d

    시승기
    임재범 2012-12-24 17:50:31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각양각색의 여러 모델의 차를 시승하며 만족감과 더불어 반납일이 다가올수록 아쉬움이 남는 차는 극히 드물죠. 특히 BMW X5 xDrive40d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지형에 적합한 사륜구동방식에 장거리 주행에도 여유 넘치는 실내로 인해 편안했던 시트와 BMW만의 Power와 퍼포먼스까지… 여기에 리터당 13.3㎞라는 공연연비 등 복합적인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BMW X5 40d는3.0리터(2,993cc) 디젤심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40d라는 표기는 4.0리터의 힘이 엔진에서 발휘되기 때문인데요. 이는 싱글 터보엔진이 장착된 X5 30d와는 달리 두 개의 대용량 터보와 저용량 터보가 각각 저속과 고속에서 작동하는 더블 터보가 장착됐기 때문입니다. 보닛 속 엔진커버에는 ‘Twin Power Turbo’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61.2㎏∙m의 엄청난 최대토크는 일상생활 영역인 1,500~2,500rpm의 낮은 엔진회전에서부터 뿜어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속페달에 발만 올려놔도 순식간에 튕겨져 나간다’는 표현이 이런 차에서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저속에서부터 강력한 토크빨로 묵직하게 밀어붙이다가 4,400rpm에 타코 바늘이 지나는 순간부터 306마력이라는 힘(최고출력)을 보태며 차체를 끝도없이 밀어 붙입니다. 아랫급 모델 X5 xDrive30d는 245마력의 최고출력과 55.1㎏∙m의 최대토크, 12.6㎞/L의 공인연비를 기록했죠. 사실 X5 xDrive40d는 중간급입니다. 최근 출시한 X5 M50d xDrive가 갑이죠. 3.0리터 디젤엔진에 터보가 세개가 들어간 트리플터보(더블터보와 트윈터보의 장점을 결합한)인데요. 5.0리터의 힘에 상응하는 381마력의 힘에 75.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이차는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공인연비는 리터당 13㎞. 최고속도는 250㎞/h입니다. 한마디로 어마어마한 수치를 발휘하지만 연비는 믿을 수 없을 정도죠. 다시 X5 xDrive40d로 넘어가야겠죠.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X5 xDrive40d는 제원상0→100㎞/h 가속성능은6.6초. 실제 테스트에선 거의 5초대로 느껴질 정도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하더군요. 최고속도는 236㎞/h. 2.2톤에 가까운 공차중량 2,185㎏의 몸무게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딱딱한 승차감에 날카로운 핸들링까지 스포츠카에서나 느낄 수 있는 감각이지만 단단함 속에 부드러움이 어우러져진 편안한 승차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젤심장으로 달리기 성능을 극대화 시킨 고성능버전X5 40d는 오프로드보다 고속주행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차입니다. 20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사이즈를 보면 이해가 쉬울 듯 싶네요. (전륜)앞 타이어 사이즈는 275/40R 20이지만 (후륜)뒷 타이어는 국내최고수준은315/35R 20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폭이 315㎜라는 뜻입니다. 넓은 타이어 폭으로 인해 뒤에서 X5 40d의 달리는 모습을 보면 안정된 포스와 더불어 멋이 있습니다. 외형은 X5 M과 거의 흡사하다. M전용 휀다등과 배기 모양만 다를 뿐~ ‘M’자 엠블럼만 갖다 붙이면 X5 M으로 착각할지도 모를 정도죠.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국내 판매되는 X5 xDrive40d는 날렵한 근육질의 M외형부터 단단한 M서스펜션, 그립감 좋은 두툼한 M핸들 등등.. M팩(Package)이 적용된 완벽한 M스타일입니다. 엔진시동 버튼을 눌렀습니다. 디젤엔진스러운 깔깔대는 소리보다는 낮게 깔린 걸걸대는 중후한 엔진음에서부터 이차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속페달을 살짝만 밟아줘도 괴물의 꿈틀 그리는 파워가 느껴집니다.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와인딩 로드 구간을 강하게 밀어붙여보지만 전혀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만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한 몸놀림을 발휘합니다. X5 30d와는 전혀 다른 차의 몸놀림이엇습니다. 울렁임은 그녕 바닥에 착 달라 붙어 달리는 느낌이랄까요. 덩치만 크지 스포츠카가 따로 없습니다. 실제로 시속 100㎞에서 급차선 변경을 시도해봤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후륜이 한박자 늦게 따라오는 동시에 휘청이게 되는데요. X5 40d는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단단한 하체에 날렵한 핸들링입니다. 눈길에서도 걱정 없습니다. 타이어와 바닥접지 면적이 넓을수록 더욱 미끄러지기 마련이지만 X5 40d의 xDrive 시스템은 한치의 미끄러짐도 허락을 하지 않는듯합니다. 물론 스노우 타이어를 껴야겠죠. 브레이킹 시 스포츠타이어의 미끄러짐은 어느누구도 감당해내기 어려울테니 말이죠. 아마 스노우타이어를 신는 순간 무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행하는 순간부터 사륜구동장치와 8단 자동변속기는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운전자는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풀가속을 가했습니다. 순식간에 엔진회전수는 4,500rpm을 통과하며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합니다. 강력한 가속력임에도 두바퀴 굴림과는 달리 안정된 느낌을 줍니다. 시속 180㎞… 200㎞.. 순식간입니다. 속도감도 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시속 200㎞벽을 어려움 없이 여유를 부리며 통과하더군요. 3.0리터 엔진에서 이 같은 능력을 발휘하다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국내사양에 패들시프트가 빠져있어서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아쉬움은 남았구요. 크루즈컨트롤도 빠져있어서 아쉬움이 남더군요.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X5 xDrive40d의 경쟁상대는 뭘까~ 폭스바겐 투아렉 4.2TDI(340마력), 아우디 Q7 4.2TDI(340마력)를 들 수 있겠지만 실제 배기량 차이가 너무 큽니다. 무려 1,200cc나 X5 xDrive40d나 낮음에도 높은 출력을 발휘한다는 겁니다. 다운사이징이죠. 투아렉과Q7은 높은 배기량 만큼 당연히 4.2리터 엔진의 두 차종 출력 좀 더 높습니다. 그렇다고 투아렉 3.0TDI(240마력)와 Q7 3.0TDI(240마력), FX 30d(238마력), 카이엔 디젤(240마력), 디스커버리4 디젤(245마력), ML350 CDI(258마력)는 출력면에서 너무 차이가나기에 경쟁상대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X5 xDrive40d의 가격은 1억 690만원(VAT포함). 차량가격 측면에선 위의 두 차종과 경쟁상대가 되겠죠. BMW X5 40d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비롯해 후방주차 거리 경보(PDC), 탑 뷰,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한글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음원 저장을 위한 하드 디스크 스토리지를 갖췄으며, USB단자와 AUX-IN 단자가 포함된 오디오는 MP3와 CD 모두 재생 가능합니다.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1999년 첫 출시된BMW X5는 전세계적으로 160만대이상 판매된 대표 SUV입니다. happyyjb@tvreport.co.kr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BMW X5 xDrive 40d. 임재범기자
  • 내 손으로 올해 최고의 레이싱모델을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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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싱 모델
    임재범 2012-12-17 04:50:58
    2013 아시아모델 어워드 시상식 레이싱모델 TOP10 2013 아시아모델어워드 시상식 레이싱모델 TOP 10 후보자 (좌로부터 박소유, 이가나, 허윤미, 박시현, 홍아나, 임지혜, 한채이, 김미혜, 민서희, 이예빈) [TV리포트=임재범 기자]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주최하는 '2013 아시아모델상시상식'에서, 한국 최고의 레이싱모델 선정 투표를 실시한다. 매년 아시아모델상시상식에서는, 그 해 최고의 레이싱모델에게 수여하는'레이싱모델상'과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레이싱모델에게 수여하는'인기상', 두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모터산업과 레이싱모델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으로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레이싱모델들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2012년 후보자로는 이가나(4기), 박소유(4기), 박시현(5기), 허윤미(5기), 홍하나(5기), 임지혜(6기), 임예빈(7기), 민서희(7기), 김미혜(9기), 한채이(9기) 총 10명이 선정되어12월12일 모토쿼드와 삼성 딜라이트 전시관에서 프로필 영상 촬영을 마쳤다. 역대 수상자로는 주다하(2012 레이싱모델상), 이성화(2012 인기상), 김하율(2011 레이싱모델상), 황미희(2011 인기상), 류지혜(2010 레이싱모델상), 윤솔(2010 인기상), 구지성(2009 레이싱모델상), 이수진(2009 인기상), 황미희(2008 레이싱모델상), 전예희(2008 인기상), 손보영(2007 레이싱모델상), 이현진(2007 인기상) 등이 수상했으며, 올해의 최고 레이싱모델상과 인기상의 주인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의 레이싱모델 후보자들은 여느 스타 못지않은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어 폭발적인 관심이 예상 된다. 올해의 레이싱모델상과 인기상은 1월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모델상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인기상은 12월 20일부터 1월 10일까지 온라인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좌로부터-박소유,이가나,허윤미,박시현,홍아나,임지혜,한채이,김미혜,민서희,이예빈. 임재범기자 아시아 15개국의 모델들이 참여하는 2013 아시아모델상시상식은 국내 방송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방송된다. 특히 전날인 1월 14일에는 모델, 패션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이미용 뷰티분야의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와 함께 아시아 미 페스티발(Korea 美Festival)을 개최한다. 하루 종일 아시아 국가의 의류, 쥬얼리, 헤어, 메이크업, 바디페인팅, 네일 등 다양한 쇼와 K-POP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축제의 장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아시아 13개국 신인모델들이 참여하는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가 열려 새로운 스타모델의 탄생이 기대된다. happyyjb@tvreport.co.kr
  • [시승기] 럭셔리하고 정숙한 모습으로 변신한 신형 어코드

    [시승기] 럭셔리하고 정숙한 모습으로 변신한 신형 어코드

    시승기
    임재범 2012-12-17 04:09:00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혼다자동차의 대표세단 신형 어코스의 미디어 시승행사가 지난 14~15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포항 호미곶까지 왕복 130여㎞를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어코드에 비해 월등한 성능과 초기 개발 컨셉트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신형 어코드는 여덞번(9세대)의 진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패밀리 세단으로 탄생된 모델입니다. 시승당일 서울에선 진눈깨비가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고 있었지만 시승행사가 개최되는 남쪽 경주는 빗줄기로 도로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수준이었죠. 아침부터 비소식에 시승하기엔 부적절한 날씨였지만 신형 어코드의 성능과 안전성을 느끼기엔 더할 나위없이 적당한 날씨였다는 생각입니다. 배정받은 시승차는 282마력(6,200rpm)의 힘(최고출력)과 34.8㎏·m의 최대토크를 가진 3.5 EX-L모델이었는데요. 국내 판매되는 신형 어코드 모델 중에 최고 사양이죠. “이전 모델보다 7마력이 오르고 3.5%의 무게를 감소시킴으로 인해 연비가 개선되고, 내구성 보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완전히 새로운 어코드를 경험하실 겁니다” 시승 전 혼다코리아 관계자의 자신감 넘치는 말에 기대를 안고 핸들을 잡았습니다.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시인성 좋은 혼다만의 계기판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보다 고급스럽고 심플한 실내 디자인을 비롯해 센터페시아 상단의 넓직한 8인치 화면과 터치스크린 오디오화면 등 2개의 화면이 위아래 나란히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8인치 화면에선 이차의 각종정보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화면과 사각지대 화면 등을 보여주는 반면, 5인치 터치스크린은 오디오 조작을 위한 분리로 조작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복잡한 스마트폰보다 모든 기능을 쉽게 활용하고 시인성 좋은 간결한 폰을 찾으시는 어르신들에게 권하고 싶은 차가 아닌가 싶더군요. 단단한 느낌에 허리를 잡아주는 편안한 버킷형 시트 포지션이 운전의 기본자세를 잡아주는 듯했습니다.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8세대 어코드에 이어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VCM시스템에 변화를 줬다고 합니다. 일명 ‘휴지기통’이라고 하는데요. 6기통엔진이지만 내리막길이나 정숙주행 시 이전모델의 경우 6기통에서 4기통 또는 3기통으로 작동했지만 신형 어코드에는 3기통으로만 작동이 됩니다. 이로 인해 엔진효율을 높히고 배출가스를 저감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전 세대의 단점으로 꼽았던 소음은 거의 잡았더군요. 신형 어코드를 통해 소음저감 부분에서 노력이 보였다는 얘깁니다. 풀가속을 가했을 때 엔진 격벽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들릴 뿐 윈드실드로 유입되는 소음이 줄어 풍절음을 비롯해 노면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기존 레전드에 적용됐던 ACM 장치와 ANC 장치 덕분인데요.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모니터링해 부밍(Booming )소음과 역위상의 소리를 앞뒤 두 개의 스피커로 내보내 노이즈를 상쇄시켜 주는 원리입니다. 공회전이나 정속주행에서 마치 레전드에 앉아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숙해 졌습니다. 배기량 3,471cc V6 SOHC i-VTEC+VCM 심장을 안고 있는 1.6톤(1,625㎏)의 신형 어코드는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입니다. 가볍고 날렵한 추월에 마치 편안한 대배기량 스포츠카로 변신한 듯한 느낌이랄까요. 넘치는 파워만큼이나 발끝으로 전해져 오는 가속감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급 차선변경에도 차체는 잘 따라와줍니다. 빗길 시승이라 급브레이크 시 약간의 밀림은 있었지만 ABS브레이크의 개입과 함께 비상등이 점멸되더라구요.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넉넉한 배기량 만큼이나 시속 200㎞까지 속도계 바늘의 움직임은 거침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시원시원한 주행감입니다. 주행의 불안함보다는 차체가 잡아주는 안정된 직진성에서 한층 보완된9세대 어코드의 장점이 돋보였습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안전장치도 추가 됐는데요. 바로 ‘래인 와치(Lane Watch)’기능입니다. 조수석 사이드 미러 하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오른쪽 사각지대가 화면으로 비춰주어 우측 진입시 보다 안전한 주행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오른쪽 방향 지시등을 켜거나 래인 와치 버튼을 켜면 활성화됩니다.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이밖에 가속, 제동, 선회 등 예기치 않은 운전자의 작동에 대해4채널ABS시스템 및 전자제어스로틀(DBW)로 인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VSA)는 제동력을 개별적으로 제어하고, 언덕길 밀림 방지(HSA: Hill Start Assist),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 주차보조센서, 멀티앵글 후방카메라, 고강성 차체 구조, 새로운 골격설계에 의해 상대편 차량의 충격을 흡수하며, 상대편 차량과의 어긋남을 방지하고 충돌시의 충격을 보다 넓은 면에서 받는 구조로 효율적인 충격을 분산시키는 컴패터빌리티 대응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등의 안전장치들이 신형 어코드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번 시승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면 시승코스에 와인딩 구간이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가장 많은 변화를 가져온 신형 어코드 2.4모델인데요. 심장부터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4기통 SOHC에서 DOHC 직분사방식으로 바뀌면서 기존 5단 자동변속기에서 한층 진화한 CVT 변속기와의 조화로 188마력(6,400rpm)의 최고출력과 25.0㎏·m(3,9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혼다 신형 어코드. 임재범기자 전모델 기본 적용된 터치스크린 오디오를 비롯해 전방 시인성 높은 LED전조등, 5~10% 연비향상 효과를 보이는 에코버튼, 정숙성 등으로 경쟁모델인 알티마와 캠리, 쏘나타에 위협이 될만한 존재로 재 탄생한 것 입니다. 5가지 색상으로 3개 모델이 출시됐는데요. 2.4 EX가 3,250만원, 2.4 EX-L은 3,490만원, 3.5 EX-L 모델은 4,19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VAT포함) happyyjb@tvreport.co.kr
  • 철저한 화성인 모델 윤선혜의 후배양성 프로젝트

    철저한 화성인 모델 윤선혜의 후배양성 프로젝트

    레이싱 모델
    임재범 2012-11-29 16:30:14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TV리포트=임재범 기자] 최근 화성인 엑스파일 ‘자체발광 셀프 관리녀’로 출연해 화재를 모았던 전문모델 윤선혜씨를 기억하시나요? 2006년 각종 여신을 컨셉으로 모바일 화보 촬영한 사진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현재 14년 차 전문 프로모델로 활동중인 레이싱모델 윤선혜씨와 짧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레이싱모델 윤선혜씨. 임재철작가 제공 임재철 작가(임재철포토그라피 대표) 사진제공 현재 영화, CF모델, MC 등 방송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출산 후 7년간 기존 레이싱모델로써 공백의 시간을 갖었던 그녀가 내년부터 레이싱모델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킷(자동차 경기장)을 보다 화려하게 만들어줄 윤선혜씨를 직접 보려면 주말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으면 그녀를 어렵지 않게 만나실 수 있게 됐습니다.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올해 초 화성인 엑스파일 방송 이후 ‘몸매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윤선혜씨는 “아침은 꼭 챙겨 먹 돼 저녁은 폭식하지 않아야 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항상 걸어 다니는 습관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술 담배를 전혀 못하는 그녀는 하루 한 시간씩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매일6시40분 기상해 종교활동을 시작으로 하루를 만들어간다고 합니다.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간식을 좋아하지 않는 식습관에 규칙적이고 일정한 식사조절과 더불어 저녁은 샐러드만 먹는다고 합니다. 그녀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부터가 몸매를 가꾸는 기본”이라고 강조하더군요. 그녀의 나이는 알게 된 순간 내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979년생으로30대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지만172㎝의 늘씬한 키에 몸무게는49㎏(35-24-36).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할 만한 사이즈가 아닌가 싶네요. 6살 아들을 둔 엄마로써 이 같은 몸매를 가꾸기란 정말 쉽지 않았을 텐데요. 그녀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만들어낸 결과가 아닌가 싶어요.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내년부터는 더욱더 바쁘게 하루하루를 만들어가겠다”고 합니다. 현재(사)한국모델협회 레이싱모델 분과장/이사 직을 맡고 있는 그녀는 “현장을 뛰며 모든 활동을 병행함과 동시에 후배를 양성하는 무료교육기관을 추진해 레이싱모델로써 갖춰야 할 자세와 인성 등 강의를 통해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향후 레이싱모델들은 이 기관을 통해 모델 별 기수가 정해지고 매너, 지식, 뷰티 등 레이싱모델의 기본적인 자질을 배우고 익혀 프로 레이싱모델이라는 직업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합니다. happyyjb@tvreport.co.kr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레이싱모델 윤선혜. 임재범기자
  • [시승기] 대관령 질주한 정통 오프로더G350 블루텍

    [시승기] 대관령 질주한 정통 오프로더G350 블루텍

    시승기
    임재범 2012-11-29 13:06:19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G-클래스를 몰아보지 않았으면 오프로더를 논하지 말라'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구나 싶어요” G-클래스의 오프로드 돌파능력은 새로운 미지의 세상을 경험한 느낌이었습니다. 전방10m도 보이지 않는 폭설에 발목까지 쌓인 하얀 눈밭도 규칙적인 타이어 자국만을 남길 뿐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앞에선 잘 다져진 도로로 느껴졌습니다.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28일 5 대의 G350 블루텍은 일정한 앞뒤 간격을 유지하고 강원도 평창 대관령 목장을 누비며 해발 1430m까지 거침없는 질주성능을 보였줬습니다. 수심 50㎝가량의 개천도, 가파른 경사도, 깊숙이 파놓은 흙구덩이도 오프로더G350 블루텍은 잠시 주저함을 뒤로하고 쉬워도 너~무 쉽게 통과 하더라고요. 정통 오프로더를 추구하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나 지프 루비콘 등의 질주 성능과는 뭔가 다른'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그런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병기였습니다.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이틀간 진행된 이번 미디어 시승행사는 독일본사의 G-클래스 제품 매니저와 오프로드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대관령목장을 누비는 경로를 직접 경험하는 행사였습니다. G-클래스(한때는 G바겐이라고 부르기도 했음)는 기동성 위주로 1979년 최초 개발된 독일군의 군용차로 실용성 위주의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차라고나 할까요. 2차 대전 당시 G-클래스의 월등한 기동력에 놀란 연합군이 4륜 구동 차량의 개발을 지시한 이후 탄생한 것이 크라이슬러의 지프와 랜드로버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33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그만의 독특한 클래식함을 유지하며 보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첨단 안전장치와 성능을 겸비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새로운 세그먼트가 바로 G-클래스입니다. 이날 시승한 G350 블루텍은 3.0리터 신형 V형 6기통 디젤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의 조화로 211마력의 최고출력과 55.1kg·m 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G-클래스만의 고유한 모습을 고집하고 있지만 4바퀴 가운데 한 바퀴만 접지력이 있어도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시4륜 구동 장치의 디퍼런셜 락(Differential Lock)과 능동형 브레이크와 라이트, 브레이크 어시스트(BAS), 잠김 방지브레이크(ABS) 등 온로드보다 오프로더로써 발휘할 수 있는 각종 안전·편의장치가 대거 적용됐습니다.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박주혜 상무는"계약완료된 올해 물량 총50대 중 70%인 35대 가량이 G350모델"이며, "내년은100대 정도 판매를 예상하고 있고, G63 AMG보다G350의 계약이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어"국내에서는G350의 인기가 높지만 전체 글로벌시장에선G63 AMG모델이 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올 10월까지 매월 평균 1,6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1만5892대)대비 8.7% 증가한 1,600대 이상의 매월 판매량을 보였으며, 애초 계획한 2만대 판매달성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히더군요. 또"곳곳에서 G-클래스만의 섬세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며"오프로드 주행에 있어서도 G-클래스만큼 오프로더의 조합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식 시승. 임재범기자 G-클래스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하루 52대만이 수공으로 디테일하게 생산되는 모델답게 마니아층이 두터운 대표적인 차종인데요. 현재도 많은 G-클래스들이 전세계 오프로드를 누비고 있다고 하네요. 차량가격은 G350 블루텍이 1억4,800만원, G63 AMG는 2억900만원. happyyjb@tvreport.co.kr
  • [닛산 뉴 알티마 2.5 시승기] 3천만 원대로 부족함 없는 뉴 알티마

    [닛산 뉴 알티마 2.5 시승기] 3천만 원대로 부족함 없는 뉴 알티마

    시승기
    임재범 2012-11-23 15:29:51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2012년 10월 5세대 모델로 진화한 뉴 알티마는 최초 데뷔 후 20여 년이라는 세월동안 동급차량 대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차로 변신했습니다. 실용적인 차로 인기를 모아온 알티마가 뉴 알티마라는 새로운 모습을 통해 ‘ALTI+MA’의 단어의뜻처럼 ‘고도의 성능을 겸비한 차’로 국내 수입 중형차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죠.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지난7일 경기도 가평일대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회에서 뉴 알티마의 변화된 모습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2인 1조로 고속도로 구간과 산길 와인딩 구간을 돌아 출발지안 아난티클럽까지 총 주행거리 100㎞를 달리는 코스였습니다. 전문 드라이버가 탑승한 선두차(370Z)의 안내에 따라 ‘선두차는 추월하지 말라’는 멘트가 있었지만 선두차 꽁무니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모든 구간에서 공격적인 드라이브였습니다. 치고 나가는 맛도 인상적이었지만 놀라운 건 굽이진 와인딩 구간이었습니다. 뉴 알티마는 급코너를 만나도 브레이크 페달에 발 올릴 필요성이 없어졌다고나 할까요.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Active Under-steer Control)과 후방 멀티링크 서스펜션(Rear Multi-link Suspension) 시스템 기술을 통해 코너에서 발생되는 언더스티어를 타이어별 구동력 제어와 탄성강조(Stiffness)로 거의 완벽하게 잡아낸 것입니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 GT-R이 개발됐고 그 일부기술이 알티마에 적용됐다고 합니다.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시승 중 느낀점이라면 ‘사고싶다’는 생각. 이전모델 대비 월등히 달라진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성능에 효율성까지 동급 국산차에 위협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풀가속을 오가는 고속주행에선 시속 220㎞가 최고속도였지만 200㎞/h까지 속도계 바늘의 움직임은 거침없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렇다고 경쟁차량과 비교해 고속주행 중 차체의 불안감이 높지는 않았지만 창가에서 들려오는 풍절음이 귓가를 자극하긴 하더군요.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뉴 알티마는 안전성 뿐 아니라 스타일과 인테리어에서도 일취월장(日就月將)했다는 평가입니다. 전체적인 실루엣 라인에서부터 앞뒤 램프디자인은 보다 세련된 인상으로 완성됐고,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넘어 럭셔리함으로 다가오더라구요. 특히, ‘저중력 시트’라고 하는 시트의 착좌감은 단단하면서도 편안함으로 운전의 재미를 잃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몸을 지탱해줍니다. 이는 인간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자세가 바로 무중력 상태라는 연구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두단계로 조절되는 시트 열선은 엉덩이뿐만 아니라 등받이까지 순차적으로 가열되어 뜨끈끄끈 허리를 지지며 운전의 편안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국내에 판매되는 뉴 알티마는 VQ35DE 3.5리터 엔진과 QR25DE 2.5리터 엔진사양 두가지 모델입니다. 시승에 투입된 차량은 모두 2.5리터. 국도를 달리며 굼뜨지 않고 밀어붙이는 펀치력에서3.5리터 엔진으로 착각할 정도로 가속감이 정밀하더군요. 업그레이드된 엔진뿐만이 아니라 닛산의 기술력이 집약된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 무단변속기의 광범위한 변속타이밍과 촘촘한 기어비는 상호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듯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CVT가 6단 자동변속기 수준이라면 신형CTV는 8단 자동변속기 순준”이라고 하더군요. 이를 통해 국내연비는 복합 12.8㎞/L, 고속도로 15.7㎞/L, 도심 11.1㎞/L를 기록했습니다. 뉴 알티마 2.5는 미국환경보호국(EPA)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중형 가솔린 모델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하네요. 수치상 이차의 힘은 최고출력 180마력(6,000rpm). 최대토크는 4,000rpm에서 24.5㎏.m를 발휘합니다.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경쟁모델인 도요타 뉴 캠리와 비교 시승한 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김동길 슈퍼 스포츠 레이싱팀 드라이버는 “동일한 조건하에 사흘간 테스트를 한결과 성능뿐만이 아니라 안전성면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며 “특히, 와인딩 테스트에서 밖으로 밀림현상 없이 차체를 잡아가며 콘을 피해가는 차체가 인상적이었다”고 촬영한 영상을 보이며 설명했습니다.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뉴 알티마는 이 밖에도 안티락 브레이킹 시스템(ABS, Anti-lock Braking System), 전자식 제동력 분배(EBD,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DC, Vehicle Dynamic Control),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는 존 바디 구조(Zone Body Structure)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이 대거 장착됐구요. 이 밖에도 인텔리전트 키, 푸시버튼 스타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 DMB/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를 지원하는 7인치 컬러 모니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이날 시승한 뉴 알티마2.5 국내판매가격은 3,350만원, 3.5모델은 3,750만원.(부가세 포함) 이 같은 성능에 가격이라면 국내산차량을 위협 할만한 새로운 존재의 탄생이 아닌가 싶더군요. happyyjb@tvreport.co.kr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닛산 신형 알티마 시승. 임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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