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사양으로 고급스러움을 대표할 수 있는 플래그십 세단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캐딜락(Cadillac) 브랜드는 18일, 플래그십 세단 CT6의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하고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쇼케이스를 진행한 캐딜락 CT6는 8월 본격 판매에 들어가게 된다.
쇼케이스 행사에서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캐달락은 무서운 성장세로 발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국내에 쇼룸을 3개 더 오픈하게 된다"며,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판매를 기대하고 있을 정도로 발전적이고, CT6는 이미 외국에서 출시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로 국내에서도 그 인기를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출시되는 CT6를 국내 럭셔리 세단시장에서 중심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전장이 5m가 넘는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한 캐딜락의 기함 CT6는 퍼스트 클래스 세단을 지향해 개발됐으며, 럭셔리 대형 세단에 걸맞은 성능과 품격은 물론 동승자를 배려한 최첨단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그만큼 플래그십 세단을 이끌어 가게 될 사이즈와 규모를 갖추면서 시장 경쟁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혁신적인 신소재 적용과 새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탄생한 CT6는 전체적인 스타일은 날렵함과 중후한 성격을 동시에 갖추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185X1,880X1,485, 휠베이스 3,109mm로 넓은 공간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프런트는 캐딜락의 아이덴티티를 생각나도록 만든 크롬 도금된 그릴과 버티컬 타입의 시그니처 라이트가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곳곳에 구축된 크롬 타입의 적용은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완성하고 있다. 특히, 시그니처 라이트에는 간접 조명 방식의 LED 다기능 헤드램프를 적용해 일반 램프보다 더욱 뛰어난 조도와 라이팅 효과를 제공한다.
사이드는 역동적인 바디에 벨트라인을 따라 구축된 캐릭터 라인과 하단의 가니쉬 등이 럭셔리 대형 세단 디자인의 정석인 길고 낮은 차체 비율로 플래그십 세단의 풍부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리어는 심플함을 기본으로 고급성을 갖추기 위해 트렁크 리드와 램프 등에 크롬 스타일을 도입했고, 머플러를 듀얼타입으로 해 고급성을 내세울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장인 정신이 깃든 디테일로 완성됐다. 대담하며, 우아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감촉이 뛰어난 천연 가죽과 고급 원목을 비롯해 탄소 섬유 등 특수 소재를 적용해 플래그십 세단의 성격을 이해하도록 했다. 여기에 캐딜락 CT6에는 퍼스트 클래스의 품격에 걸 맞는 첨단 편의 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시트 조작을 통한 편의를 위해 플래티넘 사양에는 20방향 파워 프런트 시트를 적용했으며, 리어 시트는 파워 시트 방향 조절 기능, 리클라이닝 기능, 시트 쿠션 틸팅 기능, 마사지 기능과 히팅 및 쿨링 기능을 적용해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과 같은 편안함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으로 조율된 사운드 시스템에 정교한 음을 듣기 위해 34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CT6의 파워트레인으로는 신형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채택했으며,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39.4kgm의 강력한 성능에 첨단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해 졌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는 물론 오토 스톱 앤 스타트 기능과 함께 일정 주행 조건에서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경제성과 에너지 효율까지 확보했다.
이런 드라이빙 능력에 일체형 싱글 프레임인 BFI를 통해 가벼워진 차체와 액티브 섀시 시스템의 구성요소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의 적용으로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실현했다. 특히, 각 휠을 독립적으로 모니터하고 개별 조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을 통해 모든 바퀴는 1/1000초 단위로 노면 상태를 감지해 각 휠의 댐핑력을 조절하여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세팅되고 있는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은 주행시 뒷바퀴가 앞 바퀴와 같은 방향 혹은 반대 방향으로 조향된다. 또한, 저속 주행에서는 회전반경을 약 1m 줄여줌으로써 코너링에서 민첩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긴급상황에서 안정적인 방향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이 밖에도 새롭게 터치 패드를 적용해 보다 빠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캐딜락 큐, 무선 충전 기능, 나이트 비전 시스템, 리어 카메라 미러,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 등의 편의 장치가 적용된다. 또한, 차선 유지 및 이탈 경고, 전방 추돌 경고, 전방 보행자 경고 시스템 등 주행 안전을 위한 사양이 적용됐고, 자동 주차 기능,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추돌 경보, 차선 유지 기능 등이 적용된다.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캐딜락 CT6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프리미엄 7,880만원, 플래티넘 9,580만원이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캐딜락 총괄 사장은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의 원조격인 캐딜락은 CT6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의 오리지널 감성을 다시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CT6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치열한 럭셔리 대형 세그먼트에서의 경쟁을 통해 진가를 드러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우베 알링하우스 캐딜락 CMO는 "한국은 10년 동안 수입차 시장이 급성장했고, 럭셔리 세단 시장은 5년간 2배 이상의 판매를 가져 왔다"며, "GM 메리 배라 CEO는 자동차 산업은 향후 5~10년 동안 지난 50년보다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GM은 이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게 될 것으로 어느 때보다 브랜드의 차별화가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고 했다.
특히, 우베 알링하우스 캐딜락 CMO는 "캐딜락은 믿을 제시할 수 있는 아메리카의 낙관주의를 표현해 내고 있으며, CT6는 캐딜락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출시하는 10개의 모델 중 주요 제품 중 하나이고, 한국은 3배까지 성장을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한국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제품을 내 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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