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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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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리포트TV] 기아 더 뉴 K5 1.6 T-GDi 타봤어요. kia optima

    [카리포트TV] 기아 더 뉴 K5 1.6 T-GDi 타봤어요. kia optima

    신차
    임재범 2018-04-10 04:30:03
    1세대 K5를 보면 현재 모습과 비교해 많은 변화가 느껴집니다. K5만의 디자인 언어가 정말 뚜렷합니다.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K5 인지 알 정도죠. 얼굴 인상을 비롯해서 인테리어와 파워트레인까지 살금살금 다듬어 왔는데요. 현재의 모습은 2세대 K5의 절정이 아닐까 싶어요. 기존 2세대 K5의 경우 MX와 SX. 두 가지 디자인으로 나눠서 판매를 했었는데요. 앞 범퍼와 리어램프,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 차이를 뒀었는데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합했습니다. 인 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 입체감 있는 음각 그릴인데요. LED 헤드램프의 전방 시인성은 칭찬해야 됩니다. 물론 옵션인데요. 기본 사양이 되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야간 주행에 있어서 안전과 관련된 장치이기 때문이죠. 뒷모습은 기존 K5와 거의 바뀌지 않았지만 범퍼 하단 디퓨저도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로 바뀌었고요. 리어램프는 기존 디자인에 램프패턴에 변화를 줬습니다. 확실히 이전보다는 마음에 들어요. 배기량이 1.6리터에 불과하지만 고성능 모델이라 머플러는 다행히도 듀얼이네요. T-GDi모델이라 휠이 달라요. 18인치인데요. 디자인에서부터 퍼포먼스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인테리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그대로 에요. 대신 편의장치들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D컷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 직경이 작고 아담해서 조작성이 아주 좋네요. 패들시프트도 빠트리지 않았네요. 이차 1.6 터보의 경우 스티어링이 R-MDPS(렉-타입)가 적용됐고요. 변속기도 7단 DCT라~ 좀 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변속을 이어갑니다. 제로백 가속성능을 살짝 경험해 봤는데요. 6초 16을 기록하더라고요. 최고출력 180마력 / 5,500rpm, 최대토크 27.0㎏·m / 1,500~4,500rpm 18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인증 받은 복합연비는 12.3㎞/L (도심 11.1㎞/L, 고속 14.3㎞/L). 반자율 주행장치도 적용됐어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과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가 있고요.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고속도로 주행보조기능(HDA)이 작동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습니다. 또한 카카오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 됐고요. 주행 편의장치들도 많아요. 어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경고, 스마트폰 무선충전, 쿨링시트, 오토홀드, 스티어링 열선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 2018 더 뉴 K5 * 2.0 CVVL (163마력, 20.0㎏·m) * 2.0 LPI (151마력, 19.8㎏·m) * 1.7 디젤 (141마력, 34.7㎏·m) * 1.6 T-GDI (180마력, 27㎏·m)
  • [카리포트TV] LC500h, 홍민희 아나운서와 함께 탔습니다

    [카리포트TV] LC500h, 홍민희 아나운서와 함께 탔습니다

    신차
    임재범 2018-04-08 03:27:06
    LC500h, 홍민희 아나운서와 함께 탔습니다. 눈에 비춰지는 럭셔리 스포츠 쿠페 LC500h의 존재감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압도적이더군요. 최고속도는 시속 270㎞까지 올릴 수가 있습니다. 제로백 가속성능은 4.6초. 공인연비는 복합 10.9㎞/L, 고속주행 11.5㎞/L, 도심 10.5㎞/L. 3.5리터 V6 D-4S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내는 총 출력이 359마력입니다. 최대토크는 35.7㎏m(@5100rpm). 생긴 모습은 공간을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넘칩니다. 아주 날렵하고 공격적인 라인을 갖췄어요. 그 동안 알고 있던 스포츠카 디자인 그 이상입니다. 10년 후 미래 스포츠카의 모습을 미리 보는 듯한 느낌 이랄까요. 컨셉트카를 타고 있는 것 같아요. 미끄러질 듯 날렵한 라인에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만드는 포스예요. 길 쭉~하면서도 저 중심의 낮은 차체라인을 갖추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예술’ 그 자체 입니다.
  • [카리포트TV] 5년만의 진화, 레인지로버·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현장(new range rover)

    [카리포트TV] 5년만의 진화, 레인지로버·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현장(new range rover)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8-04-05 12:34:07
    듬직한 영국신사를 떠올리는 SUV브랜드 랜드로버가 5년만에 새롭게 단장한 부분변경(F/L) 한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출시 했습니다. 5일 오전 서울 한남동 재규어랜드로버 전시장에서 열렸는데요. 전체 외형에서는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없지만, 편의 사양과 첨단 주행장치 등이 추가된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된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레인지로버는 1970년 첫 출시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170만대 이상 판매된 재규어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럭셔리 SUV 모델인데요. 이날 선보인 ‘뉴 레인지로버’는 2012년 이후 약 5년만에 부분변경 됐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연예인들이 즐겨 타면서 판매량을 늘려간 SUV죠.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는 5200x1983x1868㎜이고,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3120㎜입니다. 기존 모델이 갖고 있던 랜드로버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심한 변화로 존재감 넘치는 모습입니다. 새로운 물결무늬 패턴의 그릴을 시작으로 한층 세련된 외형인데요. 특히, 보닛은 한 장의 알루미늄 판으로 제작된 클램셀 보닛이라고 합니다. 디젤 모델에는 레인지로버 만을 위해 개발된 SDV8 터보 디젤엔진을, 가솔린 모델에는 V8 슈퍼차저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파워풀한 주행을 실현시켰다고 하고요. 실용 엔진 회전 구간인 1750~2250rpm에서 75.5㎏ㆍ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는 4.4리터 SDV8 터보 디젤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6.9초만에 도달하는 가속성능으로 갖췄다고 합니다. V8 슈퍼차저 가솔린엔진은 출력개선을 통해 510마력에서 525마력으로 최고 출력을 높였답니다. 두 모델 모두 전자 제어식 ZF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네요. 새롭게 선보이는 3.0리터 SDV6 터보디젤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71.4㎏ㆍm의 성능을 발휘하고요.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340마력, 최대토크 45.9㎏ㆍm의 스포츠카 수준의 민첩한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SVO(Special Vehicle Operation)팀에서 특별 제작한 고성능 모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5.0리터 V8엔진으로 575마력의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뉴 레인지로버의 가격은 트림별로 1억8750만~3억1200만원,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1억3330만~1억903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합니다.
  • [카리포트TV] 6세대 F/L, 뉴 머스탱(Mustang) 출시 현장영상

    [카리포트TV] 6세대 F/L, 뉴 머스탱(Mustang) 출시 현장영상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8-04-04 08:55:57
    2015년 6세대로 세대교체된 올-뉴 머스탱 출시 이후 3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모델 세계적으로 9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베스트 셀링 스포츠카 머스탱 전면부의 포니 엠블럼으로 잘 알려진 머스탱은 지난 1964년 최초 출시 이후 아메리칸 머슬카의 선두주자로, 50여 년간 고출력과 토크의 퍼포먼스카로, 젊음과 자유를 상징하는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두터운 머스탱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더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엔진룸 공간을 최적화하여, 후드와 그릴을 낮춰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인상을 만들어냈다. 포드 최초로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가 도입된 2018 뉴 머스탱은 더욱 신속한 변속은 물론 저속에서도 변속 응답성을 높여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초에 1,000회 작동하며 도로 조건의 변화에 빛의 속도로 반응하는 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MagneRide® Damping System)을 통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라이드 앤 핸들링 성능을 갖췄다. 446마력, 45.1kg∙m 토크를 자랑하는 5.0L V8 엔진은, 브랜드 최초로 포트분사 방식과 직분사 방식이 결합되어 어느 회전영역대에서도 최적의 엔진 성능을 발휘하는 반면, 소음과 진동은 획기적으로 줄었다. 또한 5.0L GT 모델에는 6 피스톤 프론트 캘리퍼가 적용된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포함된 GT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되어 고출력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 시켰다. 12인치 LCD 계기판(풀-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30가지 색상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 계기판과 게이지 디스플레이 색상을 설정할 수 있으며, 게이지 클러스터 디자인을 포함, 엔진, 오일, 공기·연료 혼합 비율 등 게이지상에 보여지는 데이터들도 선택할 수 있다. 뉴 머스탱은 2.3L 에코부스트 모델과 5.0L GT 모델이 판매되며, 각각 쿠페와 컨버터블 바디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판매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4,800만원 및 컨버터블 5,380만원, 5.0L GT 쿠페 6,440만원 및 컨버터블 6,940만원.
  • [카리포트TV] MINI, 자동차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MINI Brand Day)

    [카리포트TV] MINI, 자동차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MINI Brand Day)

    신차
    임재범 2018-04-03 14:13:19
    소형차 브랜드 MINI(이하, 미니)가 4월 3일,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새롭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는 미니의 브랜드 리뉴얼을 발표하는 ‘2018 MINI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습니다. 미니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도미니크’ 도입 배경과 더불어 패션, 리빙, 어반-X 등 현재 확장 중인 다양한 활동영역을 소개하고, 최근 완판된 ‘도미니크 레트로 블루 에디션’도 전시했는데요. 지난 2015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위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2018년에는 미니브랜드 헤리티지와 미니 DNA를 접목한 브랜드 본질에 기반해 경험의 극대화, 지성과 창의력이 결합된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공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통해 도시 생활의 핵심인 이동성, 생활, 패션 등의 다양한 사업영역에 진출해 새로운 미니 브랜드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미니코리아 측은 밝혔습니다. 이는 미니가 지금껏 영감을 주고 함께 해온 ‘크리에이티브 클래스’ 이른바 시대 정신을 만드는 집단을 공략하여 자동차와 리빙, 패션 분야에서 다양하게 표출될 예정입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역사적 정체성에 걸맞는 ‘고카트 필링’ 즉, ‘완전한 경주용 자동차를 타는 느낌의 상징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2020년에 브랜드 콘셉트에 걸맞는 전기차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라는데요.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은 2019년부터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양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카리포트TV] 신형 K9 출시현장 (디자인 & 마케팅 발표)

    [카리포트TV] 신형 K9 출시현장 (디자인 & 마케팅 발표)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8-04-03 09:58:05
    기아차, THE K9 출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THE K9’은 기아차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게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외장 디자인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실내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 ▲파워풀한 주행성능,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성 및 강화된 안전성 등을 통해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플래그십 세단이다. THE K9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 3,105mm로 기존 K9대비 차체크기를 한층 증대해 웅장한 이미지와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 THE K9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이 5,490~7,75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6,650~8,230만원, 5.0 가솔린 모델은 9,330만원이다. 구 분 THE K9 K9(기존) 전 장(mm) 5,120 5,095 전 폭(mm) 1,915 1,900 전 고(mm) 1,490 1,490 축 거(mm) 3,105 3,045 엔진 형식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3.3 가솔린 3,8 가솔린 5.0 가솔린 배기량 (cc) 3,778 3,342 5,038 3,342 3,778 5,038 최고출력 (ps) 315 370 425 300 334 425 최대토크 (kgf·m) 40.5 52.0 53.0 35.5 40.3 52.0 복합 연비 (km/ ℓ) 18인치 (괄호안 AWD) 9.0 (8.4) - - 8.7 - - 19인치 (괄호안 AWD) 8.8 (8.3) 8.7 (8.1) 7.5 (AWD 기본) 8.6 8.4 7.2
  • [카리포트TV] KIA the K9, 먼저 간단 둘러보기

    [카리포트TV] KIA the K9, 먼저 간단 둘러보기

    신차
    임재범 2018-04-03 02:57:46
    기아차, THE K9 출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THE K9’은 기아차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게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외장 디자인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실내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 ▲파워풀한 주행성능,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성 및 강화된 안전성 등을 통해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플래그십 세단이다. THE K9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 3,105mm로 기존 K9대비 차체크기를 한층 증대해 웅장한 이미지와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 THE K9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이 5,490~7,75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6,650~8,230만원, 5.0 가솔린 모델은 9,330만원이다.
  • [카리포트TV] 콘셉트 럭셔리 스포츠쿠페 렉서스 LC500h 타봤더니 (LC500h)

    [카리포트TV] 콘셉트 럭셔리 스포츠쿠페 렉서스 LC500h 타봤더니 (LC500h)

    신차
    임재범 2018-04-01 06:44:38
    최고속도는 시속 270㎞까지 올릴 수가 있습니다. 제로백 가속성능은 4.6초. 공인연비는 복합 10.9㎞/L, 고속주행 11.5㎞/L, 도심 10.5㎞/L. 3.5리터 V6 D-4S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내는 총 출력이 359마력입니다. 최대토크는 35.7㎏m(@5100rpm). 생긴 모습은 공간을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넘칩니다. 아주 날렵하고 공격적인 라인을 갖췄어요. 그 동안 알고 있던 스포츠카 디자인 그 이상입니다. 10년 후 미래 스포츠카의 모습을 미리 보는 듯한 느낌 이랄까요. 컨셉트카를 타고 있는 것 같아요. 미끄러질 듯 날렵한 라인에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만드는 포스예요. 길 쭉~하면서도 저 중심의 낮은 차체라인을 갖추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예술’ 그 자체 입니다.
  • [카리포트TV] 제로백 3.5초 · 600마력 컨버터블 GT, 포르토피노(Portofino)

    [카리포트TV] 제로백 3.5초 · 600마력 컨버터블 GT, 포르토피노(Portofino)

    신차
    임재범 2018-03-28 17:59:09
    수퍼카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편안한 승차감을 지닌 컨버터블 GT 스포츠카 포르토피노(Portofino)를 내놨습니다. 이전모델 ‘캘리포니아 T’의 후속 모델이죠. 바닥에 바짝 움추린 존재감 넘치는 아담한 GT카인데요. 기존보다 40마력을 더 올린 600마력이라는 괴력을 뿜어내는 90° V형 8기통 터보 심장을 품었습니다. 7,500rpm까지 끌어올리면서 최대출력을 발휘합니다. 최대토크 밴드는 2,000rpm을 살짝 넘어선 영역구간인데요. 3,000rpm에서 5,250rpm 영역에서 무려 77.5㎏.m로 차체를 날립니다. 불과 3.5초만에 시속 100㎞를 통과해버립니다. 어마 무시한 놈이죠. ‘포르토피노’라는 차명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이름입니다. 우아한 품격과 스포티함 그리고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포르토피노와 닮았다고 합니다.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접이식 하드톱 컨버터블인데요. 기대이상으로 트렁크 공간이 좁은 편이 아닙니다. 캘리포니아 T에 비해 무게를 줄렸다고 합니다. 공차중량을 1,705㎏으로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 [카리포트TV] 가격 대폭 낮춘 5인승 XC90 T6 출시현장

    [카리포트TV] 가격 대폭 낮춘 5인승 XC90 T6 출시현장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8-03-28 09:34:30
    XC90 7인승만 수입 판매했던 볼보자동차코리아가 5인승 T6모델을 내놨는데요. 가격이 무려 1,300만원 이상이 낮게 책정된 모델(8,220만원)이 출시됐습니다. 23일 오전 볼보차 신사전시장에서 ‘올 뉴 XC90(The All New XC90) T6’의 간단한 포토행사로 열렸는데요. 이날 출시된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은 기존과 거의 동일한 안전과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고 합니다. 시티 세이프티와 도로이탈 보호 시스템, 전면과 측면 모두에 적용된 이중접합 라미네이티드 유리, 그리고 2열의 통합형 부스트 쿠션, 차일드 도어락 등의 안전 시스템을 비롯해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4-존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 자동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와 ‘파크 어시스트 카메라’, 헤드업-디스플레이,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 게이트 등의 옵션도 기본 적용됐습니다. 심장도 같습니다. 다운사이징 2.0리터 4기통 엔진에도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 적용해 최고출력 320ps,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고요. 사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됐습니다.
  • [카리포트TV]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 시연(Nissan Intelligent)

    [카리포트TV]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 시연(Nissan Intelligent)

    신차
    임재범 2018-03-27 08:17:45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세이프티 캠페인(Safety Campaign) 한국닛산㈜이 27일, 한국 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세이프티 캠페인’을 개최했습니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차를 운전하고, 차에 동력을 공급하고, 차가 사회에 통합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한 닛산의 기술적 방향성을 제시한 행사였는데요.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도 닛산의 주행 안전 기술을 통해 일반 운전자와 다름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운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안전 운전 캠페인이었습니다.
  • 현대차 정몽구 재단, 4차산업혁명 이끌 ‘미래 인재’ 육성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4차산업혁명 이끌 ‘미래 인재’ 육성한다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8-03-26 11:42:37
    정몽구 회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4차혁명 시대에 활약할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창의 인성 교육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 부터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100여개 농산어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7천여명의 초등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신규로 재단의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추진한다. 또한 미래 인재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의인성 교육 교재와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26일부터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미래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좀더 체계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사회의 창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먼저 재단은 올해 초 전국의 농산어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0개 학교를 인성교육 중점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생은 물론 교사, 학교를 대상으로 창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학생들에게는 재단의 고유 프로그램인 ▲창의교실 ▲비전교실 ▲미술교실 ▲음악교실 ▲연극교실 ▲체육교실은 물론 ▲미래역량교실을 신규로 추가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당 2개의 프로그램만 운영했지만 인성교육 중점학교에서는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운영해 학생 한 명이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또한 교사들의 창의 인성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성교육 연수, 창의예술 연수 등을 진행하고, 선정 학교에는 자체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친다. 특히 재단은 인성교육 중점학교에서 운영할 새로운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해 지난해 국내 유수의 교육기관 및 리서치센터에 연구를 의뢰해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 24개를 도출했다. 그중 미래 사회 인재가 가장 갖추어야 될 역량으로 창의력, 인성, 융복합능력, 협업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선정됐다.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재단 고유의 창의인성 교육 교재와 함께 '미래역량교실'이라는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미래역량교실은 단순 교실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장을 만들어 연구로 도출된 미래 핵심 역량들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단은 교육에 필요한 교재, 교구, 인성교육 전문강사 등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전폭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실시하는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 학교와 학생들의 미래 사회를 대비한 교육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도를 더 체계화 시켜, 미래 창의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 인재 육성 종합 브랜드 '온드림스쿨'을 런칭한 이래 저소득층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 왔다. 온드림스쿨은 교육의 사다리를 튼튼하게 세워 우리 사회의 미래 건강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철학을 반영, 인성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성장 세대를 바르게 키워내고자 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인성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산어촌에 기반을 둔 강사들을 직접 발굴하고 각 지역의 필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해, 지역사회 교육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출연한 사재를 기반으로 설립한 재단으로, 정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주식 등 사재 8,500억원을 재단에 출연했다. 재단은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슬 진흥 및 발전 기여 등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제공
  • [카리포트TV] 신형 싼타페 가솔린 2.0T 단박시승기(santafe gasoline 2.0T)

    [카리포트TV] 신형 싼타페 가솔린 2.0T 단박시승기(santafe gasoline 2.0T)

    시승기
    임재범 2018-03-26 03:34:56
    4세대 싼타페 가솔린 2.0터보모델 (All New SANTAFE 2.0T)을 시승했다. 전장 증대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웅장한 외관을 연출하는 한편,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실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며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6,000rpm), 최대토크 36.0kg.m (@1,450 ~3,500rpm)의 성능에 복합연비 9.5km/ℓ.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이 적용됐다. 또한,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적용하며 안전에 대한 철학이 반영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로 구성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등을 대거 기본 적용됐다.
  • [카리포트TV] 여섯 미인이 경험한 토요타 하이브리드 (TOYOTA hybrid)

    [카리포트TV] 여섯 미인이 경험한 토요타 하이브리드 (TOYOTA hybrid)

    신차
    임재범 2018-03-25 05:26:46
    완성차 브랜드들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수소전기차까지 실용화 단계에 오긴 했지만 수소충전소가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기자동차는 마찬가지에요. 많이 팔려나가긴 했지만 여전히 충전시간에 대한 스트레스와 주행가능 거리가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히터를 켜면 주행가능거리가 확 줄어들어서 충전소를 꼼꼼히 찾아 다녀야 하는 스트레스까지 받기 일수죠. 그래서~ 방안이 있냐고요? 음~~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아직까지는 완전한 실용화 단계는 아닙니다. 충전과 주행거리에 대한 긴장감을 안고 운행해야 될 차량이기 때문에 아직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현재까지는 가장 최적의 친환경 차량이지 싶어요. ‘하이브리드카’라고 하면… 하이브리드 최초로 개발된 프리우스를 들 수 있습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기술은 인증해 줘야 될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가장 최근에 출시된 8세대 캠리 하이브리드는 이전 캠리의 단점을 완전히 보완한 차량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미모의 6명에게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 RAV4 하이브리드를 경험하며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미세먼지, 자동차와 환경’ 토론회서 소형 디젤차 방향 제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미세먼지, 자동차와 환경’ 토론회서 소형 디젤차 방향 제시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18-03-23 23:04:20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 데일리카 국장)가 주최하는 초청 토론회가 ‘미세먼지, 자동차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 데일리카 국장)가 주최하는 초청 토론회가 ‘미세먼지, 자동차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인식 되고 있다.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두고 다각도의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어느 하나를 꼬집을 수도 없는, 종합적인 문제이다. 자동차 배기가스도 미세먼지 발생의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각계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자동차 산업 측면에서의 미세먼지 대책에 접근해 보고자 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 데일리카 국장)가 주최하는 초청 토론회가 ‘미세먼지, 자동차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자동차와 환경이라는 영역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토대로 각종 협회와 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다. 안문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정용일 전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 단장, 김용표 이화여자대학교 화학신소재공학과 교수, 엄명도 전 국립환경과학원 소장, 임기상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연합 대표가 패널로 나섰으며 강광규 전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위원이 ‘수도권 대기 개선 정책 효과와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날 초청 토론회에서는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현재 진행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논의 됐으며 나아가 정책적, 실천적 대책까지 언급이 됐다. 패널들은 자동차로 인해 발생 되는 환경 오염 문제는 종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엄명도 전 국립환경과학원 소장은 “꼭 자동차에 한정해서가 아니라 연료에너지 전체에 대해 접근할 필요도 있다. 우리나라가 소비하는 에너지 구조를 보면 30%가 수송에, 70%가 산업에 쓰이고 있다. 가정에서도 겨울철 난방과 요리를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대책을 논하면서 경유차가 우선적으로 지목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유 자체가 더러운(더티한) 연료이기 때문이다. 경유는 휘발유에 대해 수소와 탄소의 결합 구조 자체가 훨씬 더 복잡하고 구성 물질 자체가 깨끗하지 않다. 클린 디젤은 처음부터 환상이었다”고 단정했다. 디젤 엔진이 한 때 친환경 차로 부각 된 시절도 있었다. 그런 디젤이 하루 아침에 미세먼지의 주범이 된 데는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 정용일 전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은 “한때 디젤 엔진은 유럽 사람들의 자존심이었다.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이 개발한 디젤 엔진이 휘발유 중심의 까다로운 미국 환경 규정을 통과했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 돼 있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속임수가 있었다는 게 밝혀지면서 자랑스러워했던 독일 국민들조차도 분개하고 있다. 2050년까지 모든 내연기관을 도로에서 몰아내겠다는 정책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가솔린엔진이나 디젤엔진이나 다 같이 오염물질이 발생 되지만 특히 디젤 엔진이 더 문제가 되는 이유도 다시 한번 강조가 됐다. 안문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은 “경유차에는 착시 현상이 있다. 경유는 미세먼지(PM)와 질소산화물이 많이 발생 되고 휘발유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한다. 문제는 경유차에는 앞에서 언급하지 않은 유해물질이 더 있다. 바로 발암물질이다. 경유차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에는 1급 발암물질이 다량 함유 돼 있다. 이 물질들은 뇌줄중 뇌경색과 심혈관 계통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 되고 있다. 대형 화물차를 당장 없앨 수는 없겠지만 소형 디젤 승용차는 종말을 선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 우리나라 정부도 2030년까지 디젤차를 다른 동력원으로 대체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설정했고, 2016년부터는 노후 경유차의 수도권 진입도 제한 되고 있다. 더불어 노후 경유차의 저공해화 사업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기대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임기상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연합 대표는 그 이유에 대해 “정부가 처음부터 돈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게 잘못 된 접근이었다. 우리나라는 노후 디젤 엔진을 개선하는 비용의 90%를 지원해 준다. 일본은 그 보다 훨씬 적은 액수를 지원하지만 성과는 더 높다. 노후 경유차 소유자들은 저감장치를 부착했더니 출력이 떨어졌다고 불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처음부터 경유차 저공해화 대책은 성능이 핵심이 아니라 환경이었다.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인식의 전환 없이 돈(지원)으로 시민에게 참여를 유도한 게 잘못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패널들의 노후 경유차에 대한 인식은 일치했다. 조기 폐차가 답이라는 것이다. 김용표 이화여자대학교 화학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질소산화물과 유기화합물은 햇빛을 만나면서 미세먼지로 만들어 진다. 경유차에서 배출 되는 질소산화물은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다. 예전의 2행정 오토바이에서 많이 배출 되던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사실은 심각한 문제다. 물론 가장 시급한 것은 노후 경유차다. 노후 경유차는 조기 폐차가 현실적이다”고 말했다. 나아가 장기적으로 소형차에는 디젤 엔진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안문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은 “직접분사식 가솔린 엔진인 GDI는 디젤과 비슷하게 미세먼지가 나와 필터를 달아야 하는 게 맞다. 지금의 디젤차가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 것도 사실이다. DPF와 SCR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미세먼지 배출 정도가 휘발유 차 수준으로 준다는 사실도 옳은 말이다. 문제는 관리다. DPF와 SCR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게 전제가 돼야 한다. 하지만 사후 관리의 현실을 보면 이것을 기대하는 것은 난망하다. 자동차 제작사도 산업 논리만 펼치지 말고 사회적 책임을 갖고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디젤 소형차는 다른 대안이 있기 때문에 없애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DPF와 SCR을 갖춘 디젤 엔진이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시켜 준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관리 단계로 들어가면 모두가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두 장치를 달고 나온 차도 10년 20년이 지나면 장치가 제 기능을 못할 게 뻔하고, 그 경우 비싼 비용을 들어가며 장치를 유지 관리할 운전자가 누가 있겠느냐는 의구심이다. 검사와 관리 대책의 중요성이 대도 되는 대목이다. 엄명도 전 국립환경과학원 소장은 “자동차 검사를 민간에 풀어 놨더니 예전에 휘발유차의 부적합율이 30% 수준이던 것이 지금은 3%밖에 안 된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고 꼬집었다. 정용일 전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 단장도 “관리의 문제가 정말 중요하다. 차는 잘 만드는데 운행 되는 차 관리가 엉망이면 의미가 없다. 경유차 후처리 장치는 특히 더 관리가 중요하다. 후처리 장치는 한번 고장 나면 수리 비용도 엄청나다. 200~250만 원이나 한다. 이 가격도 낮춰야 한다. 제조사와 사용자 모두가 부담이 되겠지만 관리 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환경 정책은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는 가장 가까운데서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실천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김용표 이화여자대학교 화학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이럴 때 필요한 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보면 냉난방을 하느라 시동을 켜 놓고 도로변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도로에 발암물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 셈이다. 차 안으로도 유해한 가스가 당연히 들어온다. 그런 차를 어린이나 학생들이 타고 다닌다. 어린이 집, 학원 통학차량 교체가 가장 시급하다고 본다. 서울시에서 정책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어린이 집 원장들 의식이 여전히 문제다. 참여를 안하면 강제력을 동원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후 건설 기계는 심각한 현안이다. 임기상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연합 대표는 “노후 경유차의 딜레마 중에 노후 건설 기계는 심각하다. 현장에서는 대포차가 부지기수로 돌아다니고 있는데 정부에서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파악이 안 되니 배기가스 저감 사업도 못한다. 건설 기계가 심각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데 환경검사에서는 합격률이 100%다. 제도권 밖에서 검사도 안받고 배출하고 있는 문제도 시급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환경문제는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대책에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안문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은 “미세먼지 대책은 친환경차 보급도 중요하지만, 코앞에서 배출 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노력도 시급하다. 특히 노후 경유차와 건설 기계는 최우선적으로 관리 돼야 한다. 지속적으로 저감 사업을 펼쳐야 한다. 저감 장치를 달고 나온 디젤차들은 사후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제도가 구축 돼야 한다”고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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