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영상) 3세대 투싼 페이스리프트 2.0D HTRAC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18-08-19 16:18:06

 

지난 ‘2018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되고, 8월 7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던 3세대 투싼 페이스리프트(F/L) 미디어 시승행사가 17일 현대모터스튜디어 고양에서 열렸습니다.

차량 소개에 이어 경기도 양주의 한 카페까지 왕복하는 경로로 진행됐는데요.

 

이날 시승은 카테크 최진희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시승해 본 결과 3세대 투싼 FL의 핵심은 ‘밸런스’였습니다.

고속주행을 비롯해 와인딩구간까지 안정된 주행성능을 보였줬고요. 방음•방청•진동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조용하고 정숙했습니다.

 

특히, 디젤엔진 소음이라고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소리까지 튜닝했더군요.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는 FULL LED 헤드램프, 메쉬타입과 크롬 가로바로 이원화된 캐스캐이딩 그릴, 미래지향적인 LED 턴시그널 등을 적용해보다 단단하고 안정감있는 이미지로 완성됐습니다.

 

후면부는 볼륨감과 안정감을 강조하는 와이드한 리어 범퍼, 입체감과 고급스러운 LED 리어 콤비램프, 스포티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머플러 팁으로 넓어 보이는 점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측면부는 ‘균형잡힌 비례감과 역동적인 이미지을 구현’이라고는 하는데, 기존의 틀이 그대로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실내는 수평적 레이아웃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연출합니다. 스티어링 휠과 크래쉬패드, 변속기 노브 등에 가죽을 적용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입체적 8인치 플로팅 타입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시승한 모델은 전자식사륜구동 HTRAC이 적용된 디젤 2.0리터에 전륜구동 기반의 8단 자동자동변속기가 조율된 풀옵션 사양입니다.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0kg.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은 스포티한 주행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이밖에 엔진은 1.6리터 디젤과 가솔린 터보모델로 나눠놨습니다.

https://tv.naver.com/v/3851962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은 D2.0 2,430~2,847만원, 스마트스트림 D1.6 2,381~2,798만원, 1.6 가솔린 터보2,351~2,646만원, 얼티밋에디션 2,783~2,965만원. (자동변속기,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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