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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을 쉬게 하자: 콘티넨탈의 "48V 에코 드라이브" 기술

기자 발행일 2014-11-24 08:01:20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콘티넨탈은 연비는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 해 왔다. 이번에는 합리적 가격의 12V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110V 전압을 사용하는 고가의 하이브리드 솔루션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48V 에코 드라이브” 시스템을 개발했다.


콘티넨탈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은 기존 차량 구조에 쉽게 통합될 수 있고, 이와 동시에 지금까지 고전압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주행 중 엔진 정지, 신속하고 안락한 엔진 시동, 효율적인 제동에너지 회수(회생)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기술은 2016년 처음으로 유럽 자동차 제조사와 양산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의 연료 절감 효율은 독일 TV 방송국 VOX의 “Auto Mobil” 프로그램에서 입증되었다. VOX 편집자는 콘티넨탈의 “48V 에코 드라이브” 시스템이 장착된 1.2L 소형 가솔린 차량을 실제 도심 환경에서 테스트 하였으며, 표준 버전12V 스타트-스톱 시스템 과 비교하여 21%의 연비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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