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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 6 N’ 세계 최초 공개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7-13 10:44:54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하 현대 N)은 10일(목)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아이오닉 6 N(IONIQ 6 N, 아이오닉 식스 엔)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했다.아이오닉 6 N은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6 N을 개발했다.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전ᆞ후륜 모터 합산 478kW(650PS)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적용해 경쾌하고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주행 능력 등 일상을 넘나드는 고성능 주행감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 N은 순수 전기차 기반 투어링카 레이스 ‘PURE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 출전을 시작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이 모두 가능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 6 N이 고성능 전동화 모델의 영역을 다시 한번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 CEO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은 “현대 N은 아이오닉 6 N을 통해 고성능 주행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일상과 트랙 주행에서 고성능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기반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트랙과 일상 주행 모두 만족시킬 강력한 동력성능ᆞ주행 안정성 아이오닉 6 N은 트랙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개발해 트랙은 물론 일상에서도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현대 N의 의지가 담긴 모델이다.현대차는 WRC, ETCR과 같은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노하우와 롤링랩에서 개발ᆞ검증한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을 한데 모아 아이오닉 6 N을 개발했다.아이오닉 6 N은 노면 상태에 따라 성능 제어를 최적화하는 ‘N 런치컨트롤’ 사용 기준 3.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갖췄다.아이오닉 6 N의 전ᆞ후륜 모터는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하는데,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의 동력성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와 출력을 최적 제어하는 ‘N 배터리’ 기능을 적용했다.N 배터리는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드래그(Drag) ▲빠른 트랙주행을 위한 스프린트(Sprint) ▲트랙 주행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듀어런스(Endurance) 3가지 모드로 구성돼 다양한 트랙 주행 상황에서도 최적의 배터리 제어를 통해 최고의 동력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날렵한 세단 비율에 기반한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보다 더 나은 공기저항계수(Cd) 0.27과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핸들링성능을 갖췄다.현대차는 고객이 아이오닉 6 N의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다운포스를 생성해주는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더했다.또 그릴부 액티브 에어 플랩, 범퍼 좌우 에어 커튼, 범퍼 하단 프론트 스플리터, 후륜 3D 언더커버와 각도ᆞ길이를 최적화한 디퓨저 등 공력을 고려한 차체 설계로 최적의 공기 흐름을 확보했다.또 현대차는 공기 역학을 고려한 대구경 20인치 단조 휠과 피렐리사(社)와 함께 개발한 275/35R20 사이즈의 아이오닉 6 N 전용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공력 및 주행성능을 극대화했다.또 넓은 펜더 디자인으로 고성능 세단에 어울리는 낮고 당당한 자세를 갖췄으며 아이오닉 6 N 전용 신규 외장 색상 ‘퍼포먼스 블루 펄’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빛의 각도에 따라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현대차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오닉 6 N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를 적용했다.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는 롤 센터를 낮추고 전륜 캐스터 트레일과 후륜 스프링의 강성을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차량이 선회할 때 중심축 역할을 하는 롤 센터를 낮게 설계해 차량의 타이어 최대 그립을 증대시켜 한계 주행 시 안정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 대비 캐스터 트레일을 증대시켜 조향 후 휠 복원력을 추가로 확보해 직진 안정성을 높였으며, 높은 강성의 스프링을 적용해 롤 거동을 최적 제어하는 등 고객에게 현대 N이 추구하는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고속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에 고속 주행 안정성과 일상 주행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차체 사양도 다양하게 적용했다.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 댐퍼는 전ᆞ후륜 로워 암에 부착한 4개의 차고 센서를 활용해 주행 모드 및 노면 조건에 따라 각 휠의 감쇠력을 정교하게 제어해준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의 차체와 서브프레임에 보강재를 적용해 조향에 따른 차체 거동의 직결감을 높이고 한계 주행성능을 확보했다.또 전륜에 유체의 움직임을 통해 진동을 저감하는 ‘하이드로 G부싱’을 적용하고 후륜에는 노면 요철 진동 저감 및 횡방향 움직임을 강건화한 ‘듀얼 레이어 부싱’을 적용하는 등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고성능 차에 어울리는 주행성능을 만족시켰다.현대차 차량개발담당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부사장은 “아이오닉 6 N은 강력한 동력성능, 정교한 배터리 제어,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을 결합해 고속 주행, 안정성,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자동차 공학의 새로운 기준점”이라고 밝혔다. ■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특화 기능으로 즐겁고 짜릿한 주행감성 제공현대차는 고객에게 즐겁고 짜릿한 주행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전동화 사양을 아이오닉 6 N에 대거 적용했다.아이오닉 6 N은 ▲N e-쉬프트(Shift) 및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N Ambient Shift Light)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 Active Sound +, NAS+)를 통해 일상과 트랙 주행 모두에서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아이오닉 6 N은 가상 기어 단수 비율을 세밀화한 N e-쉬프트가 탑재돼 끊김 없는 가속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며, 실내 간접 조명을 통해 최적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기능이 함께 적용돼 몰입감 높은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능동 음향 제어기(ADP, Acoustic Design Processor)의 성능 강화와 실내 스피커별 채널 할당으로 입체적인 음향 효과를 구현했다. 또 신규 사운드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N 그린 부스트 사용 효과음 등 다양한 신규 고성능 음향 효과를 제공한다.아이오닉 6 N은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 ▲N 그린 부스트 ▲N 토크 디스트리뷰션(N Torque Distribution) ▲N 페달(N Pedal) ▲N 회생제동 ▲N 트랙 매니저(N Track Manager) ▲TPMS 커스텀 모드 ▲N 레이스 캠(N Race Cam) ▲액션캠 마운팅 등 트랙 주행에 특화된 사양도 빠짐없이 갖췄다.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는 드리프트 주행 시 Initiation(회생제동량), Angle(차량이 미끄러지는 최대 각도 범위), Wheel spin(타이어 한계 회전 속도) 수준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고객의 주행 실력에 맞는 차량 제어 보조를 통한 짜릿한 드리프트 경험을 제공한다.N 그린 부스트는 스티어링 휠 우측 상단 NGB 버튼을 누르면 최대 10초 동안 모터 출력과 응답성을 극대화하는 기능이다.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N 그린 부스트는 NGB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N 배터리 스프린트 모드(스포츠/N 모드)에서 악셀 페달을 깊게 밟을 경우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반대로 악셀 페달을 밟는 압력을 줄일 경우 자동으로 해제된다.이를 활용해 아이오닉 6 N은 고객이 트랙 주행 시 악셀 페달을 통한 직관적인 조작으로 N 그린 부스트 사용시간을 극대화해 가장 빠른 랩타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N 토크 디스트리뷰션은 고객이 원하는 주행 특성에 맞게 전ᆞ후륜 구동력 분배비를 전륜 최대부터 후륜 최대까지 총 11 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에코 모드를 포함한 모든 주행 모드에서 설정이 가능하고 N e-쉬프트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다.N 페달 모드는 선회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전ᆞ후륜 구동력 분배비를 적절히 조절하고 회생제동을 이용한 신속한 하중이동으로 민첩하게 코너에 진입하도록 돕는다.  특히 아이오닉 6 N은 N 페달에 특화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제어 및 회생제동 안정화 제어(RSC)가 추가돼 보다 선형적이고 예측 가능한 차량 선회 거동이 가능하다.N 회생제동은 일반 브레이크의 사용을 줄이면서도 전반적인 제동성능을 높여 트랙 주행 시 제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능으로 전ᆞ후륜 회생제동 제어를 최적화하고 ABS 작동 중에도 회생제동이 실행되도록 한다.아이오닉 6 N에 처음 적용된 N 트랙 매니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랙 맵 외에 고객이 직접 맵을 생성하고, 주행한 트랙의 최고 기록ᆞ평균 배터리 사용량ᆞ현재 위치에서 트랙까지의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N 트랙 매니저는 새롭게 생긴 서킷이나 짐카나 코스 등 나만의 트랙을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한 트랙 맵을 내보내기/가져오기 기능으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아울러 트랙 진입 시 자동으로 계측이 시작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최고 기록을 시각화 해주는 실시간 고스트카, 코너 진입 최고 속도 및 코너링 중 최저 속도, 랩 타임 리포트 등으로 더욱 즐거운 트랙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TPMS 커스텀 모드는 트랙 주행 중 타어어 웜업에 의한 공기압 상승을 고려해 주행 전 공기압을 낮출 경우, 타이어 저압 경고가 들어오지 않도록 공기압 기준을 변경해 고객이 트랙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에 트랙 주행 시 영상 촬영을 고려한 기능도 마련했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N 레이스 캠은 트랙 전용 녹화 모드로, 빌트인 캠 전방 카메라를 통해 녹화한 영상 위로 스티어링 휠, 차량 속도, 브레이크 및 가속 페달, G 포스, 트랙 맵, 랩 타임 등 주행 정보를 덧입혀 기록한다.또한 N 트랙 매니저에서 트랙 맵 정보와 랩 타이머를 받아 타임어택 정보를 영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트랙 주행 후 기다리는 시간 없이 영상을 통한 주행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 6 N 실내 상단부에는 액션캠을 장착할 수 있는 마운팅 구조가 적용돼 보다 편리하게 카메라를 거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아이오닉 6 N 전용 퍼포먼스 파츠를 함께 선보여 N이 지향하는 일상 속 주행 감성을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현대차, 2025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힐 클라임 코스 주행 참가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을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처음 공개했다.현대차는 지난 2023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을 공개한데 이어 올해도 아이오닉 6 N의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정했다.아이오닉 6 N은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상징하는 메인 이벤트 힐클라임(Hillclimb) 코스 주행에 참가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날 현대차는 힐클라임 주행에 아이오닉 6 N과 함께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 N 퍼포먼스 파츠를 적용한 아이오닉 6 N 등을 참가시키며 고성능 전동화 모델 및 모터스포츠 역량을 방문객들에게 알렸다.또한 현대차는 힐 클라임 코스 바로 옆에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아이오닉 6 N과 함께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5 N TA Spec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볼보자동차코리아,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신형 XC90·S90’ 동시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신형 XC90·S90’ 동시 출시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7-02 10:53:37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 신형 XC90(7인승 SUV)과 S90(5인승 E-세그먼트 세단)을 2일 동시에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들 신형 모델은 볼보자동차의 인간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안전 기술 등 전반에 걸쳐 진화를 이뤘다.  새로운 디자인과 최상의 안락함 신형 XC90 및 S90은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프론트 범퍼 및 보닛 디테일 변화를 통해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새로운 아이언 마크와 함께 브라이트 또는 다크 테마의 프론트 그릴은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실내는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리빙룸을 연출하며, 재활용 폴리에스터 텍스타일과 우드 데코, 향상된 앰비언트 라이트가 조화를 이룬다. 탁월한 착좌감의 최고급 나파 레더 시트는 카다멈, 차콜, 블론드 등 새로운 색상 선택지를 제공한다.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경험 제공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한국 시장을 위해 TMAP 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Volvo Car UX 시스템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으로 기존 대비 두 배 빠른 응답성을 자랑하며, 21% 향상된 해상도의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탑재되어 유튜브, 웨이브, 티빙 등 OTT 서비스와 SNS, 웹툰, e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티맵 오토, 누구 오토, 티맵 스토어 등 국내 특화 서비스도 기본 제공된다. 볼보의 핵심 가치, 첨단 안전 기술 볼보자동차의 헤리티지를 계승하여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지원한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및 가격 신형 XC90은 1회 충전 시 최대 56km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로 운영되며, XC90 B6 플러스 트림은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B6 울트라 트림은 9,990만원, T8 울트라 트림은 1억 1,620만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S90은 1회 충전 시 최대 65km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된다. S90 B5 플러스 트림은 6,530만원, B5 울트라 트림은 7,130만원, T8 울트라 트림은 9,140만원부터다. 두 모델 모두 제2종 저공해 차량 혜택을 받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XC90과 S90은 스웨디시 럭셔리의 철학과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새로운 미래로 볼보를 이끌어갈 디자인과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통해 오늘날 플래그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르포_ 미래 모빌리티, 고객의 목소리로 빚어지다: 'UX 스튜디오 서울'

    르포_ 미래 모빌리티, 고객의 목소리로 빚어지다: 'UX 스튜디오 서울'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7-02 08:30:07
    2025년 여름, 서울 강남 한복판에 미래 모빌리티 경험의 새로운 장이 펼쳐졌다는 소식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바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롭게 문을 연 'UX 스튜디오 서울'인데요. 이곳은 단순히 전시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목소리가 미래 자동차를 만드는 데 직접 반영되는 혁신적인 연구 거점이라고 합니다.  처음 이곳이 서초동(2021년)에서 소규모 UX 리서치 공간으로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저 내부 연구 시설이겠거니 생각했어요. 하지만 2025년, 강남대로 사옥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고객 누구나'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Your voice is our way'라는 UX 스튜디오의 가치처럼, 이곳은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UX 스튜디오 서울'은 크게 1층 '오픈 랩'과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1층: 열린 소통의 공간, 오픈 랩1층 오픈 랩에 들어서자마자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이곳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하고 리서치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UX 테스트 존: 커다란 디스플레이로 UX 연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도어나 시트 같은 실제 모형을 직접 만져보며 아이디어를 남길 수 있었죠. 특히 '스터디 벅'이라는 나무 모형에 앉아 VR 기기로 차량 UX를 체험하는 건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검증 벅'에서는 주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운전자의 시선 데이터를 수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고객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는구나 싶어 감탄했습니다.  SDV 존: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을 체험하는 공간도 인상 깊었어요. 'E&E 아키텍처' 전시물로 제어기 통합 기술을 엿보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장착된 차량에 탑승해 '글레오 에이아이' 음성 제어를 직접 해보니, 미래 자동차가 얼마나 똑똑해질지 기대가 커졌습니다. UX 아카이브 존: 이곳에서는 현대차·기아의 사용자 경험 변천사를 기록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어요. 첫 번째 전시 주제인 '시각의 경험'을 통해 정보 전달 장치와 시야 확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 수 있었죠.  이처럼 1층은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그 의견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로 발전되는 과정이었습니다. 같은 기능이라도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기에, 태스크 성공률, 수행 시간, 시선 이탈 시간 같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더 나은 인터랙션 경험을 만들어 간다고 해요.  2층: 심층 연구의 장,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은 연구 목적에 따라 사전에 초대된 사용자들과 함께 보다 심층적인 UX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이었어요.  UX 캔버스 및 피쳐 개발 룸: 이곳은 연구원과 고객이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워크숍 공간이라고 합니다. 자율주행 UX나 고성능 차량 UX 등 각 분야별로 세분화된 연구가 진행된다고 하니, 정말 전문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이구나 싶었어요.  시뮬레이션 룸: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곳은 시뮬레이션 룸이었어요. 가변 테스트 벅, 6축 모션 시뮬레이터, 그리고 191도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갖춰 실제 운전과 거의 흡사한 환경을 제공하더라고요. 서울, 샌프란시스코, 델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실제 지도를 기반으로 한 가상 환경에서 몰입감 있는 주행 평가가 가능하다고 하니,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기 힘든 주행 상황에서의 테스트도 이곳에서 가능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시뮬레이터 운행 중 수집된 운전자 행동 및 주행 데이터는 앞으로의 UX 연구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해요. UX 라운지: 1층과 마찬가지로 고객 개방형 공간인 UX라운지에서는 현대차·기아의 신차를 관람하거나 로봇 카페를 이용하며 편안하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었습니다.'UX 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러한 UX 연구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프랑크푸르트, 미국 어바인, 중국 상하이의 UX 스튜디오에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까지 차량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SDV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더욱 즐겁고 안락한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소비자의 의견에 끊임없이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고객의 목소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곳이었어요. 김효린 상무님의 말씀처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향하는 UX는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시작점이 바로 고객의 목소리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방문이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어떤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들이 탄생할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AD] 현대자동차, 2025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및 6월 판매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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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7-01 20:27:52
    현대자동차가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전반을 담은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동시에 2025년 6월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이번 '2025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 부문: 국내 사업장의 국내 최대 규모 전력구매계약(PPA) 체결과 해외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투자 및 성과가 소개되었다. 특히 폐차의 재활용 소재를 신차에 적용하는 'Car to Car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 순환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담아냈다. 사회 부문: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강화를 위해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와 'Drive Sustainability'에 신규 가입하고, 공급망 리스크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한 활동을 다뤘다. 또한 임직원 다양성 증진 목표 설정 및 글로벌 임직원 대상 D&I(다양성·포용성) 교육 실시를 통해 포용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지배구조 부문: 주주, 이사회, 경영진 간 원활한 소통과 이사회 의사결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선임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회 제도 도입, 2명의 여성 이사 신규 선임 등 이사회의 다양성과 독립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수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단순한 정보 공개가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로드맵이자 약속"이라며,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년 6월, 국내외 시장 판매 호조세 이어가현대자동차는 2025년 6월 한 달간 국내 6만 2,064대, 해외 29만 6,82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8,89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국내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6만 2,06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5,579대), 쏘나타(4,216대), 아반떼(7,485대) 등이 총 1만 7,954대 판매되었으며, RV는 팰리세이드(5,471대), 싼타페(5,443대), 투싼(4,453대) 등을 포함해 총 2만 2,922대가 판매했다. 상용차는 포터(4,352대), 스타리아(3,800대)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3,544대), GV80(2,954대), GV70(3,002대) 등 총 1만 454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해외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29만 6,827대를 판매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차종의 판매 확대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차그룹, 미국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과 WRC 우승으로 글로벌 위상 공고화

    현대차그룹, 미국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과 WRC 우승으로 글로벌 위상 공고화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30 19:46:41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2025 WRC(World Rally Championship) 그리스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 두 가지 성과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26일(현지시간) 타임지는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중 '지도자(Leaders)' 부문에 현대차그룹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기아가 '혁신자' 부문에 선정된 이후 두 번째로, 2025년 국내 기업 중 유일한 선정으로 현대차그룹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타임지는 현대차그룹이 2024년 판매량 3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 도약한 것이 우연이 아님을 강조했다.타임지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신차들이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으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합산 판매량 723만 대를 기록하며 자동차 판매량 3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분야 상인 '세계 올해의 차(WCOTY)'에 최근 6년간 다섯 차례 선정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누적 판매 3천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198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5월까지 약 2,981만 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는 약 1,739만 대, 기아는 1,242만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현대차가 91만 1,805대, 기아가 79만 6,488대로 양사 모두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올해도 현대차그룹은 5월까지 약 11%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24조 3천억 원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룹의 최대 해외 사업국인 미국에 2028년까지 4년간 2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현대차그룹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타임지는 현대차그룹을 '자동차 산업의 다크호스(Automotive dark horse)'로 언급하며, 그들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지속적인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WRC 우승은 현대차그룹의 기술력과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다.현대차 월드랠리팀은 그리스 랠리에서의 우승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 팀은 뛰어난 기술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어려운 코스를 극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감독은 "우리 팀의 노력과 헌신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과 성과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현대차그룹이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는 항상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의 CEO는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현대차그룹의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선정과 WRC 우승은 그들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현대차그룹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의 관계자는 덧붙였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로터스 엘레트라 R 시승기. 다시 쓴 전기 SUV의 정의

    로터스 엘레트라 R 시승기. 다시 쓴 전기 SUV의 정의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30 18:41:03
    전통적인 스포츠카 브랜드가 전기 SUV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오늘 시승한 차량은 바로 ‘로터스 엘레트라 R’. 2025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선정한 ‘올해의 퍼포먼스카’로, 그 명성에 걸맞은 주행 감각과 기술적 완성도를 선보였다.  로터스는 77년 전통의 ‘경량 스포츠카’ 명가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읽은 이들은 내연기관을 과감히 내려놓고 전동화에 올인했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자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의한 모델이 바로 엘레트라(Eletre) 다.  시승한 엘레트라 R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2.95초. 실제로 주행해보면 엑셀을 살짝만 밟아도 차체가 ‘툭’ 하고 튀어나간다. 포르쉐 911 터보가 부럽지 않다.이러한 성능은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도 단연 독보적이다.람보르기니 우루스 SE : 800마력 / 3.4초 포르쉐 카이엔 터보 E 하이브리드 쿠페 : 739마력 / 3.7초 마이바흐 EQS SUV : 658마력 / 4.4초  단순 스펙 이상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무게’를 잊게 하는 전자식 리어 스티어링 시스템과 락-투-락 2.5회의 전동 파워 스티어링은 스포츠카 수준의 민첩함을 제공한다.  스포츠카 로터스 DNA가 살아 있는 SUV엘레트라는 길이 5.1m가 넘는 대형 SUV지만, 공기저항계수 0.26Cd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페라리나 맥라렌 슈퍼카와 맞먹는 수준이다. 무게도 의외로 가볍다. 공차중량 2,670kg은 112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SUV로서는 가볍다. 이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 등 경량화 기술 덕분이다.실내 공간 역시 뛰어나다. 4인승 기준 트렁크 용량은 611리터, 5인승은 688리터까지 확장된다. 46리터의 프렁크도 추가로 제공돼 실용성을 더한다. 경쟁 모델인 우루스(454리터)와 카이엔(434리터)에 비해 크게 앞선다. 센터패시아에는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운전석·동승석 앞에는 슬림 디스플레이가 각각 배치돼 시인성과 정보 전달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KEF의 23스피커, 2160W 레퍼런스 서라운드 시스템은 ‘소리의 예술’을 보여준다. 기본 나파 가죽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인테리어 선택이 가능하다.고급 SUV의 기준이 되는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34개의 센서, 4개의 팝업 LiDAR, 800만 화소 카메라 7개 등, 자율주행 기술 기반도 탄탄하다.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 제어 댐핑 시스템은 일반도로는 물론 험로 주행에서도 안정감을 잃지 않는다. 특히 과속방지턱이나 노면 요철에서는 ‘럭셔리 세단’급의 부드러움을 제공한다. 시트는 처음에는 다소 단단하게 느껴지지만, 장시간 주행할수록 안정성과 편안함의 균형이 느껴진다.  엘레트라 R에는 22kW AC 온보드 충전기가 기본 탑재되며, 350kW 초급속 충전을 통해 20분 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하다. 1kWh당 약 347원의 전기요금을 기준으로, 완충 시 약 3만8000원이면 주행거리 490km(WLTP) 확보가 가능하다.  - 엘레트라 S: 1억 7,900만 원부터 - 엘레트라 R: 2억 900만 원부터가격만 보면 경쟁 모델과 비슷해 보이지만, 성능, 공간, 사양을 종합해 보면 엘레트라는 ‘가격 대비 성능’에서 한 수 위다. 특히 마이바흐 EQS가 3억 원을 넘고, 우루스 SE도 3억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은 분명하다.  엘레트라 R은 단순히 빠른 전기 SUV가 아니다. ‘로터스다움’이 묻어나는 차체 설계, 운전자 중심의 핸들링, 완성도 높은 승차감, 그리고 혁신적인 실내 기술까지. 전기차 시대에도 로터스는 여전히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가장 빠르고, 가장 넓고, 가장 똑똑한 하이퍼 SUV임을 이 시승을 통해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기 시대의 슈퍼카’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르노의 새로운 전기 패밀리카, ‘세닉 E-Tech’ 직접 타보니

    르노의 새로운 전기 패밀리카, ‘세닉 E-Tech’ 직접 타보니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28 00:38:05
    “정말 르노 맞아?”르노의 전기 패밀리카,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을 마주한 첫 순간, 들었던 솔직한 감정이다. 특유의 유럽 감성이 묻어나는 매끈한 디자인, SUV와 세단 사이 어디쯤에 위치한 균형 잡힌 실루엣, 여기에 직관적인 실내 인터페이스까지. 겉모습만으로도 ‘2024 유럽 올해의 차’ 수상 이유가 충분히 납득됐다. 하지만 진짜 전기차는 겉보다 속. 그래서 직접 타봤다. 전원을 켜자 고요함이 먼저 반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느꼈던 엔진 진동이나 소음은 없다. 르노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Medium’을 기반으로 설계된 만큼, 이 차는 단순한 전기차 전환 모델과는 구조부터 다르다.도심주행에서는 핸들링의 부드러움이 먼저 인상적이다. 스티어링 휠은 빠르게 반응하고, 조향비(12:1)와 회전수(2.34회전)가 짧아 조작이 직관적이다. 유턴이 잦은 도심 환경, 협소한 골목에서도 주행이 민첩하고, 회전 반경은 SUV임에도 불구하고 10.9m 수준으로 상당히 콤팩트하고 날렵하다. 고속도로로 진입하면 승차감의 강점이 드러난다. 차체 하부에 달라붙은 87kWh 배터리로 무게중심이 낮게 형성되어, 고속에서도 차체 흔들림이 적고 안정감이 돋보인다. 차가 가라앉는 느낌. 전기차 특유의 소리 없는 질주와 단단한 하체 세팅이 인상적이다.  시승차는 160kW(218마력), 300Nm 토크를 내는 단일 모터 구동 방식. 수치상으로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실주행에서는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7.9초면 충분하다. 전기차 특유의 빠른 토크 반응이 출발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발끝을 자극한다. 가속은 매끄럽고 부드럽다.제원상 공차중량 1,915kg 대비 1마력당 8.87kg 무게에 불과하다.  멀티 센스 주행모드에서는 세닉의 성격이 달라진다. 스포츠 모드에선 스티어링이 날카로워지고 페달 응답성도 보다 민첩해진다. 반면 컴포트·에코 모드에서는 가족 탑승자를 위한 부드럽고 효율적인 주행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도심 주행 시 활용한 원페달 드라이빙 기능은 감속 타이밍이 예측 가능하고 자연스럽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도 대부분의 주행이 가능할 정도.실제로 회생제동을 원페달로 반환지점까지 도착했지만 주행가능거리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르노의 실내는 그동안 ‘실용’에 가까웠다면, 이번 세닉 E-Tech는 ‘감성’까지 챙겼다. 2열 레그룸은 278mm, 헤드룸은 884mm에 달하며, 완전히 평평한 플로어 설계가 더해져 성인 3명이 앉아도 여유롭다. 준중형 SUV 중에서도 공간활용성은 탁월한 편이다.  인상적이었던 건 뒷좌석 중앙 암레스트. ‘인지니어스 암레스트’라 불리는 이 구성에는 태블릿 거치대, 컵홀더, USB-C 포트가 일체형으로 마련돼 가족 단위 이용객에 최적화됐다.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도 인상 깊다. 4단계 투명도 조절이 가능해 날씨나 시간대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탁 트인 개방감은 물론, 고급 라운지에 앉은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세닉 E-Tech의 또 하나의 강점은 르노가 오랜 시간 쌓아온 안전 기술력이다. 유로 NCAP에서 별 다섯(★★★★★) 최고 등급을 획득한 건 물론, 전기차 전용 안전시스템도 충실하다. 고전압 차단을 위한 ‘파이로 스위치’, 소방 구조 시 배터리 접근을 돕는 ‘파이어맨 액세스’, QR 기반 차량 구조 코드 시스템 ‘큐레스큐’까지, 르노다운 실용적이면서도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친환경 설계도 빠지지 않는다. 시트, 대시보드, 도어 트림 등 곳곳에 재활용 플라스틱과 바이오 기반 소재를 활용했고, 가죽은 일절 사용하지 않은 비건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세닉 E-Tech은 단지 디자인이 예쁜 SUV가 아니다. 그 안에는 전기차로서의 효율, 패밀리카로서의 공간성과 편의성, 그리고 르노가 쌓아온 안전과 지속가능성의 철학이 조화를 이룬다. 무엇보다 직접 몰아본 주행감각이 좋다. 조용하고 안락하면서도, 때로는 경쾌하게 달리는 그 느낌. 세단과 SUV의 장점만을 모은 듯한 완성도가 인상 깊다.지금 당신의 가족을 위한 첫 전기차를 고민 중이라면, 세닉 E-Tech은 꽤 설득력 있는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스크린에 담아낸 서킷 위의 광기, 박진감 넘치는 영화 'F1 더 무비'

    스크린에 담아낸 서킷 위의 광기, 박진감 넘치는 영화 'F1 더 무비'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27 13:04:14
    2025년 여름, 영화 'F1 더 무비(F1: The Movie)'가 국내외 팬들의 기대 속에 6월 25일 개봉했다. 브래드 피트와 댐슨 이드리스가 주연을 맡고, 루이스 해밀턴이 제작에 참여한 이 영화는 단순한 픽션이 아닌, 현실의 F1 서킷을 배경으로 실제 선수들과 레이스카가 출연하며 박진감 넘치는 몰입감으로 빠져들게 한다.26일 저녁 포르쉐코리아의 초대로 IFC몰 CGV를 찾았다.  “영화 아닌 경험”… 오감 자극하는 실사 레이스이 영화는 무엇보다 ‘리얼함’이 최대 강점이다. 스크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2023년 실버스톤, 스파-프랑코르샹, 야스 마리나 등 실제 F1 그랑프리 서킷에서 촬영됐으며, 모든 주행 장면은 F2 기반 머신으로 실제 레이스 주행을 통해 촬영되었다. 덕분에 영화는 CGI 대신 ‘현실의 속도’를 스크린 위로 구현해 냈다고 한다.  아이맥스, 돌비시네마, 4DX 등 특별관에서 상영되는 이 영화는 엔진음과 바람 소리, 진동 효과까지 입체적으로 담아낸다.실제 레이스를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은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레이스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라는 관객 후기를 이끌어냈다.  포르쉐 911 RSR, 극 초반 강렬한 등장특히 인상적인 장면은 영화 초반, 주인공 소니 헤이즈가 복귀전을 치르는 첫 주행에서 등장하는 포르쉐 911 RSR이다. 포르쉐코리아가 미디어를 초대한 이유다. 르망 시리즈 등 GT 클래스에서 활약해온 이 차량은 극중 F1과의 대비를 상징하면서도, 포르쉐 팬들에게는 반가운 ‘깜짝 선물’ 같은 존재다.  게다가 실제 포르쉐가 참여한 2024 데이토나 24시 내구 레이스에서는 영화 속 팀인 ‘APXGP’ 리버리를 입은 포르쉐 머신이 실전 주행에 나서며 영화와 현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목을 받았다.   브래드 피트의 감정선, 스피드 뒤에 숨은 고독극 중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소니 헤이즈’는 F1을 떠났다가 한참 뒤 돌아온 50대 베테랑 드라이버다.단순히 레이스에만 초점이 맞춰진 캐릭터가 아니라, 시간과의 싸움, 실패의 기억, 세대 간 간극 등 복합적인 정서를 지닌 인물로, 피트는 이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설득력 있게 표현해냈다.  서킷에 복귀한 첫 장면에서는 긴장감과 동시에 자신감이 교차하는 미세한 표정 변화가 돋보이고, 젊은 드라이버 조슈아(댐슨 이드리스)와의 관계에서는 ‘이해’와 ‘경쟁’이라는 두 감정이 교차하며, 삶의 무게를 짊어진 베테랑의 심리를 사실감 있게 풀어낸다.  피트 특유의 ‘말보다는 눈빛과 표정으로 말하는 연기’는 F1이라는 무대의 격렬한 소리와 대조되며 오히려 더 큰 여운을 남긴다.특히 마지막 레이스 전, 고개를 들고 헬멧을 쓴 그의 얼굴은 “이제 정말로 출발할 준비가 됐다”는 느낌을 깊이 있게 전한다.  결론적으로 F1 더 무비는 영화의 형식을 빌린 ‘실사형 레이스 체험기’에 가깝다. 포르쉐 911 RSR의 인상적인 등장과 더불어, 현실과 픽션을 아우르는 연출은 모터스포츠 팬이라면 놓쳐선 안 될 경험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브래드 피트는 이 영화에서 단순한 배우가 아니라, 기록을 넘어 감정을 그리는 드라이버로 자리한다.그의 복귀는 단순한 서사가 아니라, ‘시간과 인간’이라는 주제를 레이싱이라는 장르로 전달해낸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단, 평범한 상영관이 아닌 특별관에서 관람할 때 이 영화는 비로소 완성된다.‘극장으로 가는 것이 아닌, 서킷에 입장하는 것’이라는 말을 증명해주는 이 영화는, F1의 세계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체감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다.   총평 : 레이스와 인간의 교차점에서, F1의 본질을 묻다시각·청각 몰입감          ★★★★★주행 장면 완성도         ★★★★★브래드 피트 연기력      ★★★★☆서사·드라마 구성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폴스타, 2026년형 폴스타 4 공식 출시… 가격 동결·옵션 강화로 상품성 제고

    폴스타, 2026년형 폴스타 4 공식 출시… 가격 동결·옵션 강화로 상품성 제고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26 08:00:08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26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6년형 폴스타 4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주요 변경 사항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고급 옵션 확대와 사용자 중심의 개선이 특징이다.폴스타 4는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과 SUV의 실용성을 결합한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로, 지난해 11월 첫 인도 이후 현재까지 약 1,500대가 판매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5 중앙일보 올해의 차’ 및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디자인’ 등을 수상하며 상품성과 디자인을 모두 인정받았다.  2026년형 모델은 국내 소비자들의 고급화 수요를 반영해 옵션 구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을 동결했다.롱레인지 싱글모터: 6,690만 원 롱레인지 듀얼모터: 7,190만 원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나파 가죽 시트 옵션은 기존 550만 원에서 450만 원으로 인하됐으며, 전 세계 최저가(150만 원)로 책정된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 옵션이 새롭게 도입돼 주행 중 눈부심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2026년형 폴스타 4에는 기존에 선택사양이었던 일부 고급 기능들이 전 트림 기본 적용으로 전환됐다.파일럿 팩(Pilot Pack): 주행 보조 기능 전 트림 기본 제공 플러스 팩 내 일부 사양 기본화: 3존 공조 시스템, PM 2.5 공기질 센서 및 필터 등 플러스 팩(600만 원)은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픽셀 LED 헤드램프,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등을 포함하며, 전체 고객 90% 이상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듀얼모터 주행거리 개선… 455km 인증롱레인지 듀얼모터 트림은 휠 크기에 따른 주행거리 인증이 새롭게 적용됐다.일반 트림 (20~21인치 휠): 455km 퍼포먼스 팩 (22인치 휠): 395km주행거리 개선에 따라 일부 트림은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옵션 패키지 선택 폭도 다양화됐다.퍼포먼스 팩 (600만 원): 22인치 휠, 브렘보 브레이크, 전용 섀시,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프로 팩 (250만 원): 21인치 휠, 스웨디시 골드 시트벨트 및 밸브캡 등일렉트로크로믹 루프 (150만 원), 21인치 스포츠 휠 (200만 원)도 단독 선택 가능 2026년형 폴스타 4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금융 및 혜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올해의 차’ 수상 기념 100만 원 특별 지원금시승 및 출고는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가 시작된다. 전국 7개 리테일 포인트(서울, 하남, 수원, 부산, 광주, 대전, 제주)에서 진행된다.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2026년형 폴스타 4는 수상으로 입증된 경쟁력과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고급 옵션 강화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시승기 – 단 15분 만에 완판된 이유를 직접 느끼다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시승기 – 단 15분 만에 완판된 이유를 직접 느끼다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25 05:38:22
     볼보 XC40 블랙 에디션을 마주한 건 이른 아침 지하주차장. 검은빛으로 온몸을 감싼 컴팩트 SUV가 어둑한 형광등 아래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 100대 한정으로 출시된 이 차는 온라인 판매 시작 15분 만에 모두 완판된 녀석이다. 그 이유를,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직접 체감해봤다. 한정판이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은 ‘디자인 완성도’다. XC40 블랙 에디션의 외관은 단순히 “검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오닉스 블랙 컬러의 차체에 전면 볼보 로고와 후면 레터링까지 모두 블랙으로 마감됐다. 크롬 장식은 배제되고, 전체적인 디테일은 절제된 고급스러움으로 수렴된다.20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휠은 차체와 찰떡같은 조화를 이루며, 차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이 차, 뭔가 다르다”는 인상을 준다. 실제로 시선을 끄는 빈도가 꽤 높았다. 유니크하지만 과하지 않은, 이게 바로 XC40 블랙 에디션의 디자인 언어다. 문을 열고 들어선 실내는 역시 ‘블랙’이 주인공이다. 기존 XC40에서 볼 수 있던 오레포스 크리스털 기어노브 대신 블랙 가죽 소재가 적용돼 디자인 통일감을 살렸고, 블랙 알칸타라 시트와 커팅 엣지 알루미늄 트림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오히려 이 담백함이 프리미엄 SUV의 또 다른 방식임을 느끼게 한다. XC90 같은 대형 SUV에서 느끼는 압도감은 없지만, 작고 정갈한 북유럽식 거실에 앉아 있는 듯한 편안함이 있다.   도심 외곽을 달리기 시작하자 XC40의 장점이 하나씩 드러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B4 파워트레인은 출발과 가속이 매우 부드럽고, 저속에서는 전기모터의 개입으로 엔진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가벼운 조향과 작은 차체는 좁은 골목이나 유턴, 차선 변경이 많은 환경에서 특히 강점을 보였고, 정차 시 엔진의 자동 정지와 재시동도 무척 매끄럽다. 고급 브랜드를 타고 있다는 감각은, 이런 작고 세심한 움직임에서 더 크게 와닿는다. 올림픽대로를 지나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속도를 올리자 차는 묵직하게 노면을 움켜쥐듯 달린다. 서스펜션은 다소 단단한 세팅으로 고속 안정성이 좋았고, 차선 유지 보조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볼보답게 예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작동한다.바람소리와 노면 소음도 잘 억제되어 있어, 컴팩트 SUV임에도 정숙성이 뛰어났다. 몇 번의 급가속 상황에서도 출력은 부족함이 없었다. 물론 고성능은 아니지만, 일상 주행과 고속 순항 모두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준다. XC40 블랙 에디션은 단지 겉모습만 특별한 한정판이 아니다.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파노라마 선루프,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첨단 안전 사양 등 볼보가 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이 담겨 있다.여기에 5년 또는 10만km 보증과 소모품 무상 서비스, 15년 무상 OTA, 5년 무상 디지털 패키지까지 더해져 구매 이후의 유지 부담도 현저히 줄어든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 구성은 꽤 매력적이다. 블랙은 그냥 색이 아니라 태도였다. XC40 블랙 에디션은 볼보가 ‘프리미엄’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번쩍이는 사치보다는, 절제된 디자인과 실질적인 가치, 그리고 실용성과 감성의 균형을 지향한다.100대가 단 15분 만에 완판된 이유는 분명하다. 5,610만원.작지만 꽉 찬 프리미엄 SUV, ‘내 삶에 꼭 맞는 블랙’의 정답이 여기에 있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수소로 달리는 미래의 패밀리카.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시승기

    수소로 달리는 미래의 패밀리카.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시승기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22 12:32:50
    수소전기차는 여전히 먼 미래의 기술처럼 느껴지는가?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인 2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는 그 거리를 좁힌다. 픽셀 기반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편안한 주행성능, 5분 충전으로 720km를 달릴 수 있는 긴 주행거리까지 갖춘 넥쏘는 수소차의 실용성을 현실로 끌어올렸다.지난 6월 18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직접 핸들을 잡고 김포공항과 인천 영종도를 오가는 왕복 100km 구간을 주행하며 넥쏘의 매력을 확인했다.  넥쏘의 전면은 한눈에 '전동화 모델'임을 느끼게 한다. ‘HTWO 픽셀 램프’는 수소(H₂)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야간에만 드러나는 지능형 헤드램프는 기능과 감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CUV처럼 날렵한 실루엣에 후면 역시 픽셀 그래픽을 적용해 전·후면 모두에서 디자인 통일감을 보여준다.  외형은 1세대 대비 전장이 80mm 길어지고, 전폭도 5mm 넓어졌지만, 실제 눈에 보이는 비율은 컴팩트 SUV처럼 단단하고 간결하다. ‘아트 오브 스틸’ 철학을 반영한 디자인은 수소전기차가 추구하는 미래 이미지를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수치상 차체크기는 더 길어지고 넓어졌지만, 실제 모습에는 더 작아 보이는 디자인이다. 디자인에서 컴팩트 SUV처럼 보인다는 단점? 2세대 넥쏘 차체크기전장 4,750mm / 전폭 1,865mm / 전고 1,640~1,675mm / 축거 2,790mm윤거 전 1,614mm/후 1,625mm공차중량 1,870~1,890kg 1세대 넥쏘 차체크기전장 4,670mm / 전폭 1,860mm / 전고 1,630mm / 축거 2,790mm윤거 전 1,618mm / 후 1,629mm공차중량 1,840kg 실내 공간은 픽셀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고급감을 더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넓고 직관적이며, 버튼식 변속기 또한 조작이 편하다. 2열은 슬림한 시트 덕에 레그룸이 넉넉해 싼타페급 수준의 공간이 확보되며, 실제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2열 시트 조절이 수동이라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여기에 디지털 사이드 미러, 비전루프, 지문 인증 시스템, 실내외 V2L 기능, 뱅앤올룹슨 14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등 고급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가속할 때 느껴지는 반응은 전기차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한층 더 부드럽고 조용하다. 주행 모드 변경에 따라 반응은 민첩하지만 거칠지 않고,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도 승차감이 안정적이다. 고속 주행 시에도 풍절음이나 진동이 거의 없어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느낌을 준다.출력은 150kW(약 201마력)로 넉넉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7.8초로 준수한 수준이다. 디 올 뉴 넥쏘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충전 시간과 긴 주행거리다. 수소탱크 용량이 기존 6.33kg에서 6.69kg으로 증가했고, 배터리 용량도 2.64kWh로 커졌다. 이로 인해 공식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720km에 달한다. 실제 연비 주행 시 140km/kg을 기록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 주행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이러한 수치는 장거리 운전자에게는 매우 실용적인 대안이며, ‘충전 속도’라는 면에서는 전기차가 아직 넘어서지 못한 벽이기도 하다.  깡통 실구매가는 4천만원대부터..프레스티지 트림(8,789만원) 풀옵션(473만원) 기준 차량가격은 9,262만원이지만, 정부 보조금(2,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1,000만원, 고양시 기준)을 적용하면 출고까지 비용이 5,578만원. 등록비용까지 포함한 실구매가는 6,007만원이다. 익스클루시브 트림(8,050만원)은 출고까지 4,428만원(고양시 기준)에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지자체 보조금 서울시(700만원)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출고까지 비용은 4,728만원으로 지방 지자체 보조금보다 낮아 더 비싸다. 지자체 보조금(1,250만원)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 성남시, 경기 안양시, 전북 부안군, 전북 정읍시, 전북 익산시로 수소차 정부 보조금(2,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1,250만원) 합하면 총 3,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0원)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 과천시, 경기 군포시, 충남 부여군, 충남 논산시, 전남 영광군으로 정부 보조금만 지원받는다. 수소차의 가능성, 더 이상 이론이 아니다‘디 올 뉴 넥쏘’는 단지 친환경이라는 타이틀에 머물지 않는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 여유로운 실내 공간, 짧은 충전 시간과 긴 주행거리 등 실생활에서 요구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수소차는 전기차와 어깨를 나란히 할 준비가 되어 있다.현대차는 수소라는 미래 연료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디 올 뉴 넥쏘’가 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Yes, 로봇도 춤춘다…‘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 뒤흔든 보스턴다이나믹스 ‘스팟’의 댄스 퍼포먼스

    Yes, 로봇도 춤춘다…‘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 뒤흔든 보스턴다이나믹스 ‘스팟’의 댄스 퍼포먼스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12 13:46:40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이 선보인 단체 군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ptYDWP9uTis)심사위원 4명 전원이 "예스"를 외치며 극찬한 이 퍼포먼스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지난 11일, 아메리카 갓 탤런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로봇 댄싱으로 역사를 새로 쓰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서 스팟 다섯 대는 퀸(Queen)의 명곡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에 맞춰 군무를 선보였다.로봇들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좌우로 흔들고, 로봇 팔을 활용해 마치 가사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듯한 동작까지 연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정교하게 설계된 춤 동작은 인간 무용수를 연상케 할 정도로 매끄럽고 감정적이었다.다만 완벽한 무대는 아니었다. 한 대의 스팟이 공연 도중 동작을 멈추고 주저앉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그러나 나머지 네 대가 무대를 끝까지 이어가며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은 “오히려 한 대가 멈춘 덕분에 이 퍼포먼스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심사위원은 “이 로봇은 고칠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연구원은 “물론이다. 우리는 ‘만들고, 부수고, 고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이 발언과 동시에 고장났던 스팟 한 대가 다시 일어나 중앙 무대로 이동해 춤을 이어갔고, 관객들은 다시 한 번 큰 환호를 보냈다.심사위원들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무대”,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입을 모아 찬사를 보냈고, 전원 ‘예스’를 외치며 스팟 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보스턴다이나믹스 측은 “춤 동작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감정적인 움직임까지 가능하게 했다”며 “향후 다시 무대에 설 기회가 생긴다면 더욱 새롭고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의 로봇 전문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의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Atlas)’는 빠르면 올해 연말 완성차 생산 라인에 투입될 전망이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아이오닉 6 N 티저 이미지 공개

    아이오닉 6 N 티저 이미지 공개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12 13:35:01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아이오닉 식스 엔)’의 티저 이미지를 12일(목) 공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어진 펜더와 차체가 돋보인다.이는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아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성능이 강조된 요소들로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한다.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 6 N은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주행 내구성을 비롯해 일상을 넘나드는 고성능 주행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고성능 고객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3년 현대 N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출시하며 글로벌 고성능 전동화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으며, 한계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기반으로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World Performance Car)’ 수상을 비롯해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2025 중국 올해의 고성능 차’ 등 수많은 진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고성능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시승기] 기아 EV4, 도심 전기차의 교과서를 다시 쓰다

    [시승기] 기아 EV4, 도심 전기차의 교과서를 다시 쓰다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11 17:28:25
    기아가 선보인 준중형 전기 세단 EV4는 첫눈에 ‘낯설다’는 인상을 주는 차량이다. 수직형 테일램프와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 각진 전면부는 전기차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사진보단 실물이 훨씬 나은 디자인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특히 루프라인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롱테일 형태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결과물이다. 미래지향적 실루엣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갖췄다.이동하는 장소마다 많은 시선이 EV4에 쏠렸다. “이 차 뭐예요?”라고 묻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고, 그만큼 도로 위에서 존재감이 넘친다.  실내는 기존 EV3와 공유한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5인치 공조 패널이 하나의 유닛처럼 이어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시각적 일체감을 주며, 반응속도도 빠르다.센터터널 중앙콘솔에는 슬라이딩 테이블과 팔받침을 끝까지 들어올리면 2열 테이블로 변신해 실용성을 더한다. 2열은 기대 이상으로 넓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도 레그룸과 헤드룸 모두 여유롭다. 트렁크는 490리터(VDA 기준)로 이 급에서 넉넉한 편이다. 다만 후방시야는 살짝 좁게 느껴진다. 디지털룸미러가 아쉽다.  시승차량은 어스 롱레인지 모델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8.9kg·m를 발휘한다. 급가속 시 초반반응은 민첩하지만, 전기차 특유의 ‘쏜살같은 질주감’보다는 부드럽게 밀어주는 타입이다.저속에선 부드러운 댐핑이 인상적이고, 고속에선 하체가 탄탄히 버텨준다.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에서도 바운싱이 잘 억제되며, 좌우 롤링도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서스펜션 세팅은 딱 도심형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EV4의 정숙성은 수준급이다. 노면 소음이나 풍절음 모두 철저히 억제되어 있고, 시공 중인 구간에서도 음악감상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이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확실한 강점이다.인증받은 최대 주행거리는 533km(롱레인지 17인치 휠)로 표기되며, 일상적인 실제 시승에서는 복합 6.0km/kWh 수준의 효율을 보여줬다. 고속도로(90%)+시내주행(10%)을 반복한 결과로 추가 충전없이 412km까지 충분히 주행이 가능했으며, 극한 주행조건이 아니라면 600km 이상 거리도 충분히 어렵지 않아 보인다.400V 10→80% 급속충전에 약 31분 정도 소요되어 실사용 충전 편의성에서도 불편함은 없다. V2L 기능도 탑재되어 캠핑이나 외부 장비 사용에 활용 가능하다.  기아 EV4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도심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자 하는 야심이 느껴지는 모델이다. 놀라운 주행거리와 고급스러운 승차감, 정숙성, 그리고 파격적인 디자인까지. 운전의 재미는 추후 GT모델로 기대를 해본다.  EV4는 경쟁모델보다 한발 앞선 존재다. 고급차가 아닌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이 정도 주행 감성’을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차량이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출시

    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출시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5-06-11 17:15:49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 적용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The new XCIENT)’를 11일(수) 출시했다.더 뉴 엑시언트는 2019년 엑시언트 프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웅장하고 미래적인 디자인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더 뉴 엑시언트는 큐브 형태의 메시 그래픽이 적용된 V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크롬 가니시를 통해 한층 웅장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또한 블록 모양의 Full LED 헤드램프와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현대차 신규 엠블럼, 모던한 디자인의 신규 루프바이저가 적용돼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이밖에도 더 뉴 엑시언트는 작고 날렵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적용돼 공력성능이 향상됐으며 야간이나 우천 주행 시에도 우수한 시야를 제공한다.더 뉴 엑시언트의 실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한층 세련된 느낌을 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적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 있게 전달한다.또한 센터 콘솔에 베젤 포인트 컬러와 고급 가니쉬를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했으며, 콘솔 하단에 팝업 타입 컵홀더를 추가하고 베드룸 후면에 태블릿이나 휴대폰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 그물망을 추가해 공간 편의성을 높였다.현대차는 장거리 주행이 많은 트럭 운전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더 뉴 엑시언트에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을 적용하고 ▲저속 주행 시 사각지대의 장애물에 대한 충돌 위험을 경고하는 전방/후측방 근거리 충돌 경고 ▲차로변경 시 후측방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충돌 경고 ▲지능형 헤드램프 등을 신규 적용해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또한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오토홀드 등 다양한 주행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에게 한층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수동변속기 모델 선택 시 미적용)이밖에도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했다.현대차는 더 뉴 엑시언트에 감쇠력을 높인 쇽업소버를 적용해 승차감을 더욱 강화하고, 스티어링 휠 조향력 조절 기능을 탑재해 고객 선호에 따라 가볍고 편안한 조향과 단단하고 안정적인 조향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또한 ▲하이패스 일체형 디지털 타코그래프(운행기록계) ▲충전 출력을 5W에서 10W로 높인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원도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인포테인먼트) 등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엑시언트는 스타일부터 스마트함까지 트럭에게 요구되는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진화시킨 모델”이라며 “한층 향상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의 격을 높여줄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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