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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035년 신차판매 중 전기차 비중 100% 차지 전망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17-07-18 09:40:4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17일 네덜란드 금융투자업체 ING는 정부의 지원정책, 배터리가격 하락, 규모의 경제로 2035년 전기차가 유럽 신차판매의 10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이후 충전시설 부족, 주행거리 불안, 가격 등 전기차의 단점이 기술발전과 배터리가격 하락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ING는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현재 100~150마일에서 향후 400마일 이상으로 향상될 것이며, 배터리의 셀당 용량이 커지면서 중량과 비용이 감소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개발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선보이겠다는 볼보와 같이, 2020년 후반에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 모델에만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는 현재 배터리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아시아 업체들에 비해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시장에서 뒤처져 있다고 지적하고, 2024년 전기차의 경쟁력이 내연기관차와 동등해질 것이기 때문에 유럽 자동차업체가 글로벌 전기차 혁신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경제학자는 2040년 내연기관차 시장이 도태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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