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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아우디 차량에서 추가적인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적발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17-06-02 16:27:18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독일 교통부가 아우디 2009~2013년 사이에 생산된 A7, A8 모델에서 추가적인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적발했다고 발표하고, 아우디에 대한 형사고발 제기했다고 전했다.

독일 교통부 관계자는 “아우디 A7, A8 핸들을 15도 이상 돌릴 때 마다 질소산화물이 유로5 기준치보다 2배 이상 배출되었다”고 밝혔으며,

독일 교통부는 폭스바겐 그룹 CEO를 소환해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폭스바겐 그룹은 이에 대해 답변을 거부한 상태다.



독일 교통부는 아우디에 6월 12일까지 차량에 설치된 불법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및 관련 장치들을 전량 폐기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독일에서 판매된 1만4,000대를 포함한 A7, A8 모델 2만4,000대에 대한 전량 리콜을 시행할 계획이며, 7월에 대규모 엔 진 소프트웨어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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