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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성년의 날 초보 운전자 위한 '왕초보 차량 점검 팁 3종 세트' 제안

기자 발행일 2016-05-13 11:17:20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 올해는 5월 16일로, 1997년생이 만 19세로 성년이 되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지고, 본격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운전면허를 갓 취득하여 자유로운 드라이브를 꿈꾸는 초보 운전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왕초보 차량 점검 팁'을 소개한다. 주행 전 미리 숙지하여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이자.

1. 시야 확보는 안전운전의 첫 걸음! 와이퍼&워셔액 체크하기!

초보운전은 물론, 안전운전을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깨끗하고 선명한 시야 확보다. 봄에는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해 유리창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와이퍼 및 워셔액의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의 경우, 유리창이 잘 닦이지 않고 워셔액이 계속 밀리거나, 블레이드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남고 '드르륵' 하는 소음이 자주 발생한다면 교체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사용환경 및 횟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와이퍼는 매 6개월(평균 연 1-2회)마다 점검하는 것을 권장한다. 와이퍼는 다른 자동차 부품에 비해 교체 방법이 간단한 편으로, 초보 운전자도 쉽게 교체 할 수 있다. 와이퍼는 차종별로 사이즈가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에 내 차에 맞는 와이퍼를 확인해야 한다. 이후 제품 조립 안내서를 확인하며 교환하면 된다.



사진: 보쉬 와이퍼

(사진 제공: 로버트보쉬코리아(유)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간혹, 워셔액이 떨어지면 생수를 이용해 유리창을 닦는 운전자들이 있다. 이는 일시적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방법이 될 수는 있지만, 유리 세정액인 워셔액이 부족한 상태로 와이퍼를 작동하면 앞 유리에 흠집이 나거나 와이퍼 블레이드 고무가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배기가스나 기름진 이물질 등은 생수로는 깨끗이 닦아내기 어려우므로, 시야확보를 위해 사전에 워셔액 잔량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부족할 경우에는 엔진룸(보닛)을 열고 워셔액 주입구인 파란색 뚜껑을 열어 보충해주면 된다.





사진: 보쉬 워셔액

(사진 제공: 로버트보쉬코리아(유)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2. 실내공기가 탁하다면? 호흡기 건강을 위해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하기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운전자와 동승자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에어컨/히터 필터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 중의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하여 깨끗한 실내 공기를 책임지는 에어컨/히터 필터는 정기적인 교체가 꼭 필요한 부품이다.

일반적으로 에어컨/히터 필터는 평균 1년 또는 1만5천km마다 교체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에어컨/히터 필터 또한 초보 운전자들이 스스로 쉽게 교환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교체 방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우선, 차종 및 자동차등록증에 적혀있는 연식을 확인한 후, 내 차에 적합한 필터를 구입하도록 한다. 이후, 일반적인 교환 방법으로는 우선 조수석의 글로브박스를 열고, 양측에 보이는 검은색 플라스틱(스토퍼)를 제거해 준다. 다음으로 검은색 플라스틱 연결고리인 댐퍼를 탈거한 뒤, 필터의 돌출 부분(노브)을 안쪽으로 누르면서 필터 커버를 빼낸다. 기존 제품을 필터 커버에서 꺼낸 뒤,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면 된다.





사진: 보쉬 에어컨/히터 필터

(사진 제공: 로버트보쉬코리아(유)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최근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된 보쉬 에어컨/히터 필터는 독일 프로이덴버그(Freudenberg)社의 고효율 PM2.5 원단을 사용하여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미세먼지를 99% 이상 걸러주는 효과를 낸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를 보다 쾌적하게 유지해주며, 운전자들을 각종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3. 시동이 걸리지 않아도 당황하지 말자! 배터리 상태 체크법

운전면허를 갓 취득한 성년들은, 새 차를 구매하기보다는 부모님의 차량을 물려받는 경우가 많다. 주차장에 오래 세워둔 차량의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당황하지 말고 엔진룸(보닛)을 열어보자.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무보수 배터리(MF: 정비나 보수가 필요 없는 배터리)의 경우, 표면에 인디케이터가 있어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디케이터의 색이 녹색일 경우는 정상, 검은색일 경우는 전해액의 비중이 낮다는 의미이므로, 충전 또는 교체가 필요하다. 만약 인디케이터의 색이 흰색이라면 배터리 수명이 다했다는 뜻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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