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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시민의 방송
- 진행 장새별 아나운서, 출연 카리포트 임재범기자
▷ 오늘은 어떤 신차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 실·내외 모습은 그대로이지만 파워트레인이죠. 구동계동을 완전히 바꾼 말리부 입니다.
▷ 국내에서 생산되는 중형세단이네요. 엔진을 바꿨다는 얘기 같은데요. 외형상 바뀐게 없는데… 이차가 굳이 이슈가 될만한 차량인가요?
▶ 다들 그렇게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현재 판매되는 국내산 중형세단 중에 유일한 디젤엔진을 가진 모델이라는 점이죠.
▷ 아~ 그래요?
▶ 네~ 예전에 NF 쏘나타 디젤과 토스카 디젤이 있었지만… 현재는 생산이 안되고 있구요. 현재는 말리부 디젤이 유일하죠.
▷ 시승영상이 궁금하네요. 먼저 보실까요?
▷ 국산차 수입차 할 것 없이 디젤엔진이 대세라는 생각이 드네요.
▶ 그죠. 수입브랜드의 경우 모델 별 모든 라인업에 가솔린과 디젤엔진 모델을 갖추고 있죠. 국내산차는 거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죠.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부산모터쇼에 H사의 경우 준대형차인 그랜저 디젤이 소개가 되면서 라인업이 늘어나게 되는거죠.
▷ 전 가솔린 중형세단을 타고 있는데요. 차에 대한 많은 정도를 접하게 되면서… 디젤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더라구요.
바꿀 때 꼭 상담 받고 결정을 해야겠네요.
▶ 네. 말씀하시면. 코치해 드리겠습니다.
▷ 말리부 디젤을 직접 시승해 보셨잖아요~~~ 가속감이나 승차감 등 느낌이 어떠셨어요?
▶ 네. 영상으로도 보여드렸지만… 초반가속에서 반응이 높은 편이구요. 속도가 높을수록… rpm(엔진회전수)이 높아질수록 힘이 딸리는 듯한 엔진인데요. 이 부분을 감쇠하기 위해 오버부스트(overboost) 기능이 개입하면서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더라구요.
▷ C사에서 내세우는 오스카 시트? 맞나요? 이 시트 덕분에 승차감은 좋겠죠?
▶ 그럼요. 단단한 재질의 시트이지만…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맛이 있더라구요. 쇼파처럼 푹씬한 건 뒷자리가 적당하겠죠. 운전석의 편안함은 단단하면서 몸을 잘 잡아주는 시트가 제일 편안하고 안전한 시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디젤엔진이라고 하면 연비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일텐데요. 어느정도 나오던가요?
▶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리터당 13.3㎞인데요. (고속 15.7㎞/L, 도심 11.9㎞/L)
천천히 50~60㎞/h 속도로 정속으로 서행했더니 리터당 18㎞이상의 연비를 기록하더라구요. 물론 평상시에는 어렵겠죠. 그래서 풀가속으로 짧은 시간 달려봤는데요. 리터당 10㎞이상의 평균연비를 기록하더라구요. 맘먹고 제대로 된 연비주행만 한다면 20㎞/L는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겠더라구요.
▷ 차량가격은 어느 정도 하나요? 많이 올랐나요?
▶ 말리부 디젤은 LS와 LT 두가지 사양인데요. 각각 2703만원과 292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됐다고 합니다. 말리부 디젤은 유럽에서 인증받은 엔진인 만큼 응답성, 연비, 경량화, 소음, 친환경성 등을 동시에 이루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