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i30N TCR 경주차량이 아시아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KMSA 최정원 대표는 지난 12월 11일 독일 알제나우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포츠 그룹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베이스 한 트랙용 레이스카 i30N TCR 모델을 인수받았다. 커스터머 레이싱카로는 현대자동차모터스포츠그룹이 공개한 i20 R5에 이은 두 번째 모델로 서킷 레이스를 위한 전용 라인업이기도 하다. 이번에 쇼케이스를 가진 현대 i30N TCR은 고성능차인 i30N을 기반으로 TCR 대회를 위해 개발된 경주용 자동차로 차체 크기는 전장 4,550mm, 전폭 1,950mm 이며, 휠베이스는 2,650mm에 차체 최저 중량은 1,285kg이다. 최고출력 350마력(6,600rpm), 최대토크 460Nm(3,200rpm)의 2.0리터 터보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 및 패들 시프트가 탑재됐다. TCR 규정에 최적화 된 롤케이지, 샤벨트 레이스 시트, 6점식 안전벨트 등의 안전장비가 적용됐다. 현대 i30N TCR의 차량가격은 한화로 1억 6,500만원(12만8,000유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