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장의 불안정한 파고 속에서도 31일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기아자동차가 APEC 2025 정상회담에서 전해진 반가운 소식과 함께 더욱 밝은 미래를 예고했습니다.
30일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정상회의에서 극적인 합의를 통해 자동차 관세 15% 인하를 이끌어내며, 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한미 정상의 결단은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보호무역주의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교역의 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 미칠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관세 인하 시점은 관련 법안이 양국 의회에 제출되는 달 1일로 예정되어 있어 빠르면 11월 1일 또는 12월 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APEC 정상회담의 희소식과 더불어, 기아는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굳건한 성장세를 증명했습니다. 3분기 기아는 매출액 27조 5천억원, 영업이익 2조 5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와 8.9% 성장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확대와 친환경차 판매 비중 증가는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전기차 라인업 강화와 주요 시장에서의 SUV 모델 인기, 그리고 안정적인 판매 단가 유지가 기아의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경쟁 심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수익성 방어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은 기아차의 미래 전망을 한층 더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기존의 관세 부담이 줄어들면서, 기아는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매량을 더욱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아의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생산 확대 및 투자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관세 인하 합의는 북미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이를 통해 친환경차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전환 박차! 주주가치 제고에도 총력!
기아는 앞으로도 전동화 전환 가속화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입니다.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기아는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주주 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배당 정책과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APEC 2025에서 시작된 새로운 경제 협력의 바람과 함께, 기아는 그동안 쌓아온 저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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