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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국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 전격 공개… 현대차 최초 '돌비 애트모스' 탑재로 몰입감 선사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5-10-30 10:59:00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가족 중심 설계로 중국 소비자 겨냥한 전기 SUV 공개
최대 722km 주행 가능거리, 27인치 디스플레이, 현대차 최초 돌비 애트모스 탑재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를 중국에서 전격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 최초로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하며, 중국 소비자들이 차량 내에서 전에 없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E-GMP 기반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안전성

'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이 조화를 이루는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는 일렉시오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탁월한 승차감은 물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탑승객의 안전성을 극대화했습니다.



▲ 722km의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최첨단 실내 공간

일렉시오는 88.1kWh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722km(CLTC 기준)라는 경이로운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으며, 약 27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최첨단 기술과 가족 중심의 설계가 어우러져 편안함과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27인치 4K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30,000:1 명암비를 갖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BOSE사의 8스피커 시스템과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돌비 애트모스는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전에 없던 깊이와 선명함으로 특별한 청취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를 통해 탑승객은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쿠거우뮤직, 아이치이 등 현지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통합으로 더욱 풍성한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가족을 위한 섬세한 배려와 최상의 안전 사양

일렉시오는 '가족'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세심한 기능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가속 및 감속 시 차량의 반응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인 '패밀리 브레이크 모드'는 운전자와 가족 모두의 피로도를 줄여줍니다. 총 46곳에 달하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기본 506리터에서 최대 1,54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공간은 가족 단위 고객의 실용성을 극대화합니다.

안전 역시 놓치지 않았습니다. 측면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총 9개의 에어백 시스템과 비상 상황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도어 핸들 등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어떤 상황에서도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킵니다. 특히, 도어 핸들은 배터리 방전 시에도 개폐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위급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보여줍니다.



현대자동차 중국권역본부 오익균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In China, For China, To Global(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 전략의 첫 모델인 일렉시오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동화 및 차량의 지능화 속도가 매우 빠른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돌비 애트모스의 탑재는 해당 차급에서 경험하기 힘든 더욱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하비에르 폰시야스 커머셜 파트너십 및 글로벌 영업 부사장은 "일렉시오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돌비 애트모스가 일렉시오 고객들에게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렉시오는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전동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첫 모델로서, '너만의 빛을 품고 나아가라'는 콘셉트 아래, 혁신적인 기술과 감성적인 경험으로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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