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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 국내 상륙…최대 6,848만원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5-05-26 22:39:59
7인승·6인승 두 가지 트림…공간·성능·안전 모두 갖춘 ‘게임 체인저’


폭스바겐코리아가 미국시장에 판매 중이던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The New Atla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2017년 미국 전략 모델로 처음 공개된 아틀라스는 여유로운 공간과 실용성, 독일식 주행 완성도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신형 아틀라스는 2024년형 최신 미국 모델로, 디자인부터 엔진까지 전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 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 한국 출시… 최고 6,848만원. #폭스바겐 #아틀라스 #폭스바겐아틀라스 #Atlas


동급 최대 크기, 대형 SUV 존재감

신형 아틀라스는 전장 5,095mm, 전폭 1,990mm, 전고 1,780mm로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폭스바겐의 최신 R-Line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21인치 알로이 휠과 전면 랩어라운드 LED 주간주행등, 일루미네이티드 로고 등으로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실버 루프 레일과 다양한 바디컬러 옵션(총 8종)도 눈에 띈다.

 


6~7인 가족을 위한 실내 공간과 편의성


2+3+2 구성의 7인승, 2+2+2 구성의 6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2열 캡틴 시트(6인승) 또는 3인 벤치 시트(7인승) 선택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와 마사지·통풍·열선 기능, 디지털 콕핏 프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트렁크는 최대 2,735ℓ까지 확장되며, ‘플랫 폴딩’으로 캠핑이나 차박에 적합하다.



 

첨단 안전·편의 사양 풀옵션급 기본 탑재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보이스 컨트롤, 30색 앰비언트 라이트, 파노라마 선루프,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이다. 여기에 ‘IQ.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전방 추돌 경고, 사각지대 감지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제공된다. IIHS ‘탑 세이프티 픽’ 선정으로 안전성도 입증됐다.



강력한 성능과 오프로드 대응력

신형 아틀라스는 최고출력 273마력의 2.0L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4MOTION)을 탑재했다. 복합 연비는 8.5km/L이며, 오프로드/스노우 모드까지 지원하는 드라이브 셀렉터도 마련됐다. 트레일러 히치도 기본 장착돼 최대 2.2톤의 견인이 가능하다.


가격 및 트림

신형 아틀라스는 ▲R-Line 7인승 6,770만 1,000원 ▲R-Line 6인승 6,848만 6,000원(VAT 포함, 개소세 3.5% 기준)으로 판매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는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이 집약된 모델로, 한국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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