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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한정 판매. 마세라티, 슈퍼 컨버터블 ‘MC20 Cielo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3-04-17 14:48:01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는 4일, ㈜FMK 마세라티 한남 전시장에서 마세라티의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MC20 첼로’는 쿠페 모델인 ‘MC20’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공기역학적 설계와 완전 접이식 글라스 루프 탑재를 통해 이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한정판 모델 ‘프리마세리에 리미티드 에디션(PrimaSerie Limited Edition)은 전 세계 65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국내에서는 5대만 판매 예정이다. 아쿠아마리나 컬러와 화이트골드 컬러의 조합과 스티칭 옵션 적용을 통해 럭셔리한 감성과 높은 희소성을 자랑한다.

 

‘성능’과 ‘편안함’은 마세라티를 관통하는 정신으로, 브랜드의 레이싱 DNA와 상징적인 그란투리스모 정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세라티는 MC20 첼로 컨버터블 모델을 선보이며 성능과 야외 주행의 즐거움이라는 부분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투명 글라스 루프는 동급에서 가장 큰 길이 909 mm, 폭 615 mm이며 면적은 0.5제곱미터(5,268 제곱센티미터) 이상이다. 터치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유리가 투명에서 불투명 또는 그 반대로 바뀐다.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기술은 투명도의 변화가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가능하게 하며 -30°C에서 +85°C까지의 거의 모든 온도에서 작동한다.



MC20첼로는 단열, 개폐 속도(단 12초) 및 기술 분야에서 동급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제품이다. 이를 위해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기술을 적용, 중앙 디스플레이 버튼 터치 한 번으로 투명에서 불투명한 상태로 즉시 전환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 글라스 윈도우를 탑재했다.

 

MC20첼로는 다면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글라스 루프를 열거나 닫을 수 있고, 글라스 루프를 닫은 상태에서 불투명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루프를 투명하게 전환하면 독특한 ‘하늘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등 운전자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MC20첼로의 무게는 쿠페모델 보다 겨우 87kg 더 나가는데, 이는 자동차 설계 단계부터 정밀하고 섬세하게 작업했기 때문이다. 마세라티는 무게 증가를 80kg대로 제한함으로서 MC20첼로에서도 쿠페모델의 역동적 성능과 드라이빙 즐거움을 유지했다.



에디션만의 고유한 특징은 세심한 디테일에서 명백히 드러난다. 익스테리어는 새로운 아쿠아마리나 색상으로 도색되었고 스페셜 버전으로 나온 신규 MM20” 휠을 선보이며 골드 마감과 레이저로 ‘PrimaSerie’가 새겨졌다. 차체의 배지도 특별한 방식으로 마감됐다. 인테리어는 아이스 컬러 알칸타라 소재와 가죽으로 장식했고 대시보드와 헤드레스트에는 ‘PrimaSerie’라는 아쿠아마린 스티칭이 대조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MC20첼로는 혁신적인 접이식 글라스 루프를 사용한 세그먼트 고유의 사양으로 스포티함과 럭셔리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MC20 쿠페 모델에서 첫 선을 보였던 100% 마세라티 기술로 개발한 혁신적인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다.



네튜노는 국제 특허로 보호되는 마세라티 기술 혁신의 결과다. 현재 MC20 및 MC20 첼로 슈퍼 스포츠카 제품군을 위해 “100% Made in Modena” 프로젝트를 출범시키려고 준비 중인 마세라티의 전략적 행보 중 하나로, 신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이 바로 그 시작점이 된다.



네튜노는 3.0리터 6기통 트윈터보의 V 90°형 엔진으로 제작되었고 슈퍼 스포츠카의 클래식 솔루션인 드라이 섬프가 탑재됐다. 7,500rpm에서 630마력, 3,000rpm에서 73.4kg.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리터당 출력은 210마력이다. 압축비는 11:1이며 스트로크는 82mm, 보어는 88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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