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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3초대 아이오닉5 N 7천만원대? 직접 봤습니다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2-05-13 00:22:14
▲ 제로백 3초대 아이오닉5 N 7천만원대? 직접 봤습니다

현대차 고성능브랜드 N의 첫번째 고성능전기차 아이오닉5 N 테스트카를 만나봤습니다.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는 않았지만, 외형의 변화를 살짝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 제로백 3초대 아이오닉5 N 7천만원대? 직접 봤습니다


전면 그릴 하단과 사이드스커트, 디퓨저의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의 변화가 예상이 되고요.

21인치 휠에 광폭타이어 장착으로 어쩔 수 없이 오버휀더가 적용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차체너비가 기존 아이오닉5보다 80~100mm가량 더 넓어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고속주행이나 와인딩 구간의 안정된이 주행감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리어 스포일러 디자인도 기존보다 차체를 눌러줄 수준으로 변형이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이미 스펙이 밝혀진 EV6 GT와 상당부분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EV6 GT의 경우 최고출력 430kW(584마력) 듀얼모터에서 75.5kg.m의 토크로 제로백 가속성능 3.5초, 최고속도 260km/h로 공개 했었죠.



아이오닉5 N도 동일한 스펙으로 적용되거나 수치상 살짝 높아질 가능성도 짐작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7천만원 초반을 시작으로 풀옵션기준으로 8천만원 후반대까지 예상해봅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50%겠죠.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가 내놓을 e-GMP 전기차에는 리막(Rimac Automobil)의 기술이 접목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현대차의 지분이 12%, 포르쉐도 24%가 들어가 있다는 리막은 하이퍼 전기차를 소량씩 생산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죠. 리막의 첨단 기술을 고스란히 품은 차량이 바로 아이오닉5 N과 EV6 GT가 아닐까 봅니다.



내연기관에서는 0.1초 단축하는데 수십 수백억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해왔었지만, 전기차로 오면서 제로백은 4초대로 상향 평준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전기차 구매에 있어서 기준이 달라진 거죠. 얼마나 멀리 주행가능할가?  듀얼모터로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충전시간이 얼마나 짧은가? 자율주행기능은 어느정도 수준인가? 등등 자동차 평가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아무튼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은 빠르면 올 연말 늦어지면 내년초 출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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