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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심장을 품은 마세라티 기블리. 양파 껍질을 벗겨봤더니~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2-02-24 01:10:03
▲ 하이브리드 심장을 품은 마세라티 기블리. 양파 껍질을 벗겨봤더니~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친환경 전동화 모델 기블리 하이브리드 타봤습니다.


▲ 하이브리드 심장을 품은 마세라티 기블리. 양파 껍질을 벗겨봤더니~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알리는 모델이다. 기존 마세라티 라인업의 유려한 익스테리어와 특유의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이식함과 동시에, 하이브리 드 모델로서 효율성을 더해 브랜드의 전동화의 첫 번째 이정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오랜 시간 동안 ‘기블리’는 유려한 디자인과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마세라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이러한 마세라티의 DNA를 온전히 계승하면서도, 변화를 주기 위한 방법으로 3200 GT와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부메랑 모양의 LED 라이트 클러스터를 테일램프에 추가했다. 또한,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며, 마침내 브랜드의 전통과 전동화 시대 사이의 균형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모델로 거듭났다.



2.0리터 엔진,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종합적인 성능 향상을 고려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하여,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5km/h이며,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5.7초가 소요된다. 기존 ‘기블리’의 V6가솔린, 디젤 모델과 견주어도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변주해냈다.



특히,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감속과 제동 과정에서 에너지를 다시 회수하는 능력도 갖추었다. 특유의 예술적인 디자인과 거침없는 퍼포먼스와 같이 마세라티의 특징을 그대로 내재하고도, 향상된 연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이다. BSG, 48V 배터리, eBooster, DC/DC 컨버터 등 총 4개의 주요 구성품이 있으며, BSG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 Belt Starter Generator)는 제동/감속 시 에너지를 회수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엔진의 eBooster의 전원 공급용 배터리를 충전하는 역할을 한다. eBooster는 일반 터보차저의 백업 역할을 하며, 낮은 rpm에서도 엔진의 출력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필요시에는 48V배터리나 BSG를 통하여 상시적인 eBooster 의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BSG와 eBooster가 결합된 방식은 동급 세그먼트에서 최초로 적용되었다. 스포츠 모드에서 엔진이 최고 RPM에 도달했을 때, 추가적인 부스트를 제공하며, 결과적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반대로, 노멀 모드에서는 연료 소모와 성능 사이의 균형을 맞추며, 운전자로 하여금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의 국내 인증 복합연비는 8.9km/l이며, 또한, ‘기블리 가솔린’ 모델에 비해 약 22% 감소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였으며, 디젤 모델과는 약 5% 감소한 배출량을 보였다. 즉,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지금까지 마세라티가 자랑하는 유수의 라인업과 동일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연비와 환경까지 고려한 다재 다능한 모델로 거듭났다.



한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차량의 무게 배분에서도 한층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6기통 엔진을 장착한 동급의 차량과는 다르게 엔진을 차체의 전면에, 48V 배터리를 후면에 장착하며, 차체 중량 배분의 밸런스를 향상시켰다. 이러한 차별점을 통하여 이전보다 더욱 민첩하고, 즐거움이 배가된 드라이빙이 가능해졌다.



익스테리어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테일램프에 장착된 부메랑 모양의 LED 클러스터이다.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낸 해당 클러스터는 3200 GT와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가장자리는 블랙, 중앙에는 레드, 하단 섹션은 투명하게 구성되며, 세 가지 색상의 렌즈로 유닛이 구성되었다. 모터스포츠의 역사와 함께해 온 마세라티의 DNA가 인상적으로 반영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상징인 ‘’의 적용을 통하여 차량 블루 컬러로 곳곳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서의 정체성 표현

 

해냈다. 차량의 측면에 나란히 위치한 마세라티의 시그니처 에어 벤트에 적용된 블루 와 C 필러의 세타 로고에는 ‘블루컬러’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의 ‘블루 컬러’ 적용은 옵션 사항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마세라티의 느낌이 한껏 느껴지는 새로운 프런트 그릴 역시 눈길을 끈다. 프런트 그릴은 독특한 마세라티 튜닝 포크 (Maserati tuning fork) 모양의 바를 적용하여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튜닝 포크는 극도의 순수한 소리를 공명을 통하여 전달하는 도구이다. 이러한 도구의 의미와 형상이 그릴에 반영되며,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의 트라이던트 로고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브렘보 듀얼 캐스트 브레이크

마세라티가 선도하는 듀얼 캐스트 기술은 주철의 강도와 알루미늄의 가벼움을 결합하여 현가 하질량을 낮추면서 핸들링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러한 브레이크는 높은 수준의 적용 면적과 냉각 효율을 발휘하며, 스포츠 드라이빙 상황에서도 일정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앞 차축에 브렘보6 피스톤 고정형 캘리퍼와 듀얼 캐스트 360x32mm 벤티드 디스크, 뒤 차축에 브렘보 4 피스톤 고정형 캘리퍼와 345x28mm 벤티드 디스크를 장착하고 있다. 100km/h 속도에서 약 35.5m 이내의 제동력을 보인다. 그러나 제동력은 전체 제동 성능의 일면에 불과하다. 브렘보(Brembo)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기블리 제동 시스템은 단순한 제동 능력뿐만 아니라 청각적 안정감의 최적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하는 마세라티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성능뿐만 아니라 스타일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브렘보 듀얼 캐스트 브레이크’는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그란스포트’ 트림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된다. 



인테리어

‘기블리’는 첫 등장 당시부터 특유의 세련미와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대시보드 디자인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점에서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도 예외는 아니다. 또한, 스포츠 스티어링 휠의 알루미늄 기어 시프트 패들과 이녹스 스포츠 페달 등에서 마세라티 특유의 디테일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센터 콘솔에는 직관적인 기어 시프트 레버와 드라이빙 모드 버튼 그리고 양질의 주조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오디오 볼륨키,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회전식 조절 버튼이 잘 정돈된 느낌으로 배치되어 있다. 콘솔에는 두 개의 컵 홀더, 12V 파워 소켓, SD 카드 리더 연결 장치, 휴대전화 거치 공간, USB 소켓과 음악 재생, 영화나 이미지 감상이 가능한 aux-in 포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차량 실내 곳곳을 장식한 ‘블루 스티치’ 가 눈길을 끈다. 세 가지 시트 선택 옵션 (블랙 가죽 시트, 프리미엄 가죽 시트, 피에노 피오레)가 선택 가능하며,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모델의 독창성을 나타내는 블루 스티치가 적용었다. 뿐만 아니라 시트, 암레스트,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시선을 사로잡는 곳곳에 블루 악센트가 추가되면서, 한층 더 미래 지향적인 실내 분위기를 더 자아낸다.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aserati Intelligent Assistant)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에는 MIA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포함된다. 새롭게 추가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심에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화면 조절이나 아이콘 배열 등의 개인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고성능의 경험을 가능케 하는 파워풀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오토모티브 시스템을 운영한다. MIA 시스템의 HD 스크린은 4:3 비율의 8"4에서 16:10의 비율인 10"1까지 확대되었으며, 모던한 감각을 위해 가장자리 베젤을 거의 없앴다.

 

이처럼 새로운 멀티 터치 기능의 고사양 디스플레이는 블랙과 골드를 혼합한 새로운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면서 한층 직관적으로 변화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상단에 유리를 적용함으로서, 고급스러움은 배가했고, 가장자리의 날카로움을 완화하기 위해 이를 커브 형으로 적용했다. 다른 산업 분야에서는 이렇듯 디자인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마감을 종종 발견할 수 있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마세라티가 최초로 자동차 실내 디자인에 적용했다.



기본 사운드 옵션으로 8개의 스피커를 갖춘 하만카돈의 280W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옵션 사항으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바워스 앤 윌킨스 프리미엄 서라운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 추가할 수 있다. 10개의 스피커와 900W 앰프를 장착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기본 사운드 옵션과 비교했을 때, 높은 출력을 자랑하며, 하만카돈 로고가 표시된 도어 우퍼를 고급스러운 블랙으로 마감 처리하며, 패턴을 새겨 넣은 점이 인상 깊다. 또한, 12채널 앰프는 고성능 서브 우퍼와 함께 깨끗한 음향과 성능 간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낸다.



최상급 하이파이 장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바워스 앤 윌킨스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15개의 스피커와 1,280W의 앰프, 완벽한 구성의 QuantumLogic™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춘 바워스 앤 윌킨스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 (ADA):

이 "핸즈 온(Hands on)" 기능은 차량을 차선 중앙으로 유지하고 사전 설정 속도로 조절하는 등 운전자의 피로를 완화하여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의 기존 버전은 고속도로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일반 수준의 도로 및 교통 상황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최대 145km/h 속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 유닛과 전방 카메라를 활용하고 EPS와의 공조를 통해 차량의 방향을 제어한다. 레이더와 카메라가 결합된 시스템은 차선을 감지하고 전방 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계산한다. “핸즈 온 휠(Hands on wheel)” 감지 기능이 있으며, 운전자는 언제든지 시스템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차선 유지 어시스트 (LKA):

조향 시스템의 입력을 바탕으로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하며 계기판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세 상태를 표시한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 비주얼 & 햅틱 기능을 선택하면 스티어링 토크 보정을 통하여 개입한다.  

 

LKA는 차선 표시를 감지하는 전방 카메라로 차량의 위치 파악은 물론 데이터 프로세싱을 위해 레이더를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60km/h~180km/h의 속도에서 작동하며 방향 지시등이 켜지면 비활성화된다.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 (ABSA):

2개의 레이더 기반 센서를 통해 사각지대를 모니터링하여 차선 변경 시 충돌을 방지하고자 하는 시스템이다. LED와 청각적인 경고를 전달하는 것 외에도 스티어링 토크에 개입하고 충돌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EPS와 통신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30~210km의 속도에서 ACC가 활성화되는 경우, 기블리와 앞차 와의 거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사전 설정된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정체 시, 혹은 다른 차가 끼어들 경우, 탄력 주행 또는 제동을 걸어 속도를 늦춘다. 스탑 앤 고(Stop & Go) 기능 덕분에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목표 속도로 조절이 가능하며 정지 시간이 2초 미만일 경우 자동으로 출발하게 된다.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FCW Plus):

FCW 플러스 시스템은 카메라를 통해 미리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전방 차량과 충돌의 위험이 존재할 경우 시청각 알림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전달한다.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ABA):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음에도 시스템에서 제동이 충분히 작동되지 않았다고 판단할 경우, ABA는 이를 보완하게 된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AEB):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은 충돌방지, 혹은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고안된 액티브 시스템이다. ACC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충돌 가능성을 식별하게 된다.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시청각적인 알림을 통해 조기 경고를 제공한다. 이때 운전자의 반응이 없거나 늦은 경우에는,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 속도를 늦추고 피해를 최소화한다.

 

트랜스미션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콰트로포르테와 르반떼 모델과 동일한 ZF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기어 시프트 레버는 이전보다 향상된 성능을 기반으로 주행 시 직관적인 변속 패턴이 유지될 수 있게 한다. 운전자는 레버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수동 변속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상단의 새로운 “P” 버튼은 주차 모드 설정을 가능하게 한다. 최신 버전에서 도입된 기어 시프트 레버 덕분에 센터 콘솔의 드라이빙 모드 클러스터는 좀 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반영되었다.

 

조향 시스템 (EPS)

새로운 조향 시스템의 도입으로 핸들링과 편안함이 한층 향상되었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사용을 통하여 선택 가능한 주행모드를 좀 더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자 제어식 제어장치와 피니언 스티어링으로 EPS는 더욱 조작하기가 용이해졌으며, 유지가 한결 간편해졌다. 미세 조정도 무리 없이 가능하다. 더불어 엔진 출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마세라티 라인업의 특징인 날렵한 핸들링을 유지하면서도 불규칙한 도로 상황에서도 개선된 피드백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차와 저속 주행에도 안정적인 조향 기능의 발휘가 가능하다.

 

 

통합형 차량 제어와 ADAS

마세라티 안정성 프로그램 (Maserati Stability Program)에는 통합 차체 컨트롤 (Integrated Vehicle Control)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능동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레벨 2 자율 주행 기술을 제공한다. 보쉬(Bosch)와의 협업 과정을 통하여 개발한 통합 차량 제어 시스템은 단순 교정보다 차량이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오류를 방지하여, 이전보다 더욱 향상된 능동형 안전 기능과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스티어링 휠을 통하여, 다른 차량에서 느끼기 힘든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마세라티 안정성 프로그램 (MSP)

극한의 테스트 환경에서 개발된 MSP(Maserati Safety Program)은 위험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적극적인 제어에 나서기 위하여 다양한 센서를 활용하고 있다. 미끄러짐을 감지한 경우, 시스템은 엔진의 토크 출력을 줄이고 밀리초 단위로 차량의 안정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며, 차량을 멈출 수 있다. MSP는 전자제어 제동력 분배 시스템 (Electronic Breakeforce Distribution), 슬립 방지 시스템(Anti-Slip Regulation: ASR),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서 다운 시프팅 시 휠 잠김을 방지하는 엔진 브레이크 토크 컨트롤(Engine brake torque control: MSR),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Brake Assist System: BAS), 통합 차체 컨트롤(Integrated VehicleControl: IVC) 등의 기능이 있는 ABS와 같은 서브 시스템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마세라티 사운드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마세라티의 시그니처 배기음을 그대로 담았다.  앰프 없이도 배기가스 흡입관의 유체역학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공명기를 활용하여 브랜드 특유의 포효하는 듯한 소리를 낼 수 있다. 마세라티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도 특유의 배기음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트림

그란스포트:

스포츠티한 느낌이 강한 인테리어는 충격 흡수식 헤드레스트를 포함하여, 앞좌석의 12방향 전동 스포츠 가죽 시트, 알루미늄 기어 시프트 패들을 장착한 스포츠 스티어링 휠, 이녹스 스포츠 페달 등 독창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요소에 마세라티의 열정을 녹여내고 있다. 대시보드의 트림은 고광택의 블랙 피아노로 마감 처리했다.

 

그란루소:

럭셔리함을 강조한 내부는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 인테리어와 멀버리 실크 인서트, 대시보드의 라디카 오픈포어 우드 트림, 우드로 마감한 가죽 스티어링 휠을 특별히 선보이고 있다. 그란루소 트림은 전동 조절이 가능한 풋 페달과 스티어링 휠, 뒷좌석의 전동 선블라인드, 소프트 도어 클로즈 시스템, 전자식 잠금이 가능한 글로브 박스 등도 포함하고 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인테리어는 카시트, 도어 패널, 루프 라이닝, 선바이저, 천장 조명 등에 그레인 레더와100% 천연 섬유 멀버리 실크 인서트를 결합하고 있다. 색상 면에서는 차콜 톤으로 처리되는 실크 소재를 럭셔리한 세 가지 색의 블랙, 탠, 레드의 양질의 가죽과 결합하여 적용할 수 있다.

 

항상 최고를 고집하는 전통에 따라 마세라티는 고객이 다양한 인테리어 소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중 가장 고급스러운 천연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 가죽은 네로 (블랙), 로소 (레드), 꾸이오 (가죽 톤) 색상으로 제공하며 편안함과 스포티한 시트에 스티치 옵션을 별도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파인 그레인 레더는 대시보드 상단과 하단, 도어 암레스트에 사용된다. 아울러, 도어 패널에는 독특한 더블 스티치 패턴이 눈에 띈다. “피에노 피오레”의 자연스러움과 부드러운 감촉은 자동차 업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죽과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하며, 이 가죽만의 독특함을 표현해내기 위하여 수년간 가공과 개발의 과정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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