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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아우디 R8부터 고성능 RS 서킷 질주(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1)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1-06-14 09:19:39

 

 

고성능 스포츠카 R8 V10 퍼포먼스부터 RS Q8, RS7, RS6 아반트, e트론, e트론 GT 등 아우디가 자랑하는 고성능 내연기관을 비롯해 고성능 전기차까지 인제스피디움을 달렸습니다.

 

아우디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1’이 6월 2일 열렸는데요. 아우디 고성능 RS 라인업이 총동원된 행사였습니다. 독일 현지에서 날아온 고성능차량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출시 예정인… RS7, RS6 아반트, e트론 쿠페, e트론 GT, RS e트론 GT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고성능 전기차 RS e트론 GT였는데요. 직접 운전대를 잡지 못하고 트랙 한바퀴를 동승하는 수준이라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아우디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 R8 V10 퍼포먼스로 맛보는 서킷 체험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형형색색 트랙을 달리는 10여대의 R8 V10 퍼포먼스는 시각적으로도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R8 V10은 5.2L V10 고성능 가솔린 직분사(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610마력, 최고속도는 시속 331km, 0-100km/h 가속 3.1초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납작하게 바닥을 움켜쥐며 서킷 5바퀴를 질주했는데요. 그야말로 코너마다 정교한 핸들링으로 군더더기 없는 가속과 브레이킹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5바퀴가 순식간이었습니다.

 

인제스피디움 특성상 고저차가 많은 트랙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중저속 코너와 헤어핀 구간, 끝없이 이어지는 블라인드 코너로 까다로운 서킷으로 통합니다.

차체 밸런스도 좋아야겠지만, 출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무기력함이 순간 밀려오는 맛을 보게 되는 서킷으로 알려져 있죠.

 

R8 V10 퍼포먼스 가격 2억 5,757만원.

 

슬라럼과 가속 테스트는 최근 국내 출시를 알린 고성능 SUV RS Q8로 체험했습니다.

RS Q8은 V8 4.0L TFS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는 81.6 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제로백도 단 3.8초만에 통과합니다. 2.5톤(공차중량 2,460kg)에 가까운 무게에 전장 5,010mm의 대형 SUV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슬라럼 성능과 고급진 가속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배기량과 가격이 말해주겠죠.

 

국내판매가격은 1억 7,202만원.

 

현장 분위기는 영상을 통해 함께 하시죠.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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