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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험으로 무작정 떠난 좌충우돌 오지캠핑. V60이라 가능했던 오프로드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0-12-24 12:59:47
캠핑 無경험자 둘이서 無작정 시작된 캠핑. 볼보 V60 B5 AWD로 전기조차 없는 오지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좌충우돌 캠핑기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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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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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가주 레이싱, ‘GR GT’, ‘GR GT3’. ‘렉서스 LFA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 토요타 2000GT와 렉서스 LFA의 계보를 잇는 3종 플래그십 모델 세계 최초 공개 • ‘GR GT3’, ‘GR GT’ 기반의 FIA GT3 규격 레이스카, 레이스 승리를 목표로 하는 고객을 위한 모델 • ‘렉서스 LFA Concept’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BEV 스포츠카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콘셉트 모델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 이하 TGR)과 렉서스는 12월 5일, TGR의 ‘GR GT’와 ‘GR GT3’, 그리고 렉서스의 ‘렉서스 LFA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R GT’, ‘GR GT3’, 그리고 ‘렉서스 LFA 콘셉트’는 “자동차 개발의 핵심 기술은 반드시 다음 세대로 전승돼야 한다”는 토요타자동차 아키오 토요다 회장(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의 신념에서 출발한 모델이다. 세 모델은 토요타가 추구하는 ‘식년천궁(Shikinen Sengu)’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식년천궁(Shikinen Sengu)’은 일본 신도* 전통에서 유래한 의식으로, 신사의 주요 건축물과 구조물을 수십 년 주기로 새롭게 짓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는 건물을 다시 세우는 것뿐 아니라, 신사 내부에 보관된 장엄구와 의례용 의복까지 모두 새로 제작한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건축, 대장간, 직조 등 다양한 일본 전통 공예 장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들 모델은 스포츠카 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차 만들기 기술을 보존·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토요타의 식년천궁(Shikinen Sengu)’ 정신을 구현한다. 또한 △낮은 무게중심 △경량·고강성 △공기역학 성능 추구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에 둔 공통 철학 아래 함께 개발되고 있다.‘GR GT’: 압도적 성능을 추구하는 새로운 플래그십‘GR GT’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 TGR의 철학을 한층 진화시킨 새로운 플래그십 스포츠카다.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를 비롯해 프로 드라이버 가타오카 타츠야, 이시우라 히로아키, 가모 나오야, 아마추어 레이싱 드라이버 토요다 다이스케 그리고 사내 평가 드라이버 등 다양한 드라이버가 콘셉트 단계부터 개발에 참여했다. 운전 자세 설정을 포함한 개발의 모든 과정은 운전자 관점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되었으며, 다른 GR 모델과 동일하게 ‘연마하고,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고쳐 나가는’ 개발 사이클을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모리조 마스터 드라이버는 “전력을 다해 달려라”, “더 밀어붙여 달라”는 메시지로 개발팀을 독려했다. 이에 따라 개발 및 생산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수의 기술적 과제를 극복했으며, 이 과정에서 토요타 최초의 새로운 기술들이 다수 채택됐다.프런트 엔진·리어 휠 드라이브(후륜 구동) 기반 패키지를 기반으로 설계된 ‘GR GT’는 철저하게 낮춘 무게중심과 경량·고강성을 위한 토요타 최초 올 알루미늄 바디 프레임을 채택했다. 공기역학을 최우선으로 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4.0리터 V8 트윈터보(드라이 섬프 윤활)엔진이며, 구동계는 카본 파이버 토크 튜브와 트랜스액슬 레이아웃 구조를 채택했다. 후방 트랜스액슬에는 8단 자동변속기, 단일 전기모터, 기계식 LSD가 통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운전자가 쉽게 다루면서도 차량과 완전히 교감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GR GT3’: 드라이버 퍼스트 접근으로 개발된 새로운 FIA GT3 규격 레이스카‘GR GT’를 기반으로 개발된 ‘GR GT3’는 전 세계 레이스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FIA GT3 규정에 따라 설계되었다. 양산차 기반 고객 모터스포츠의 최상위 카테고리인 FGT3 규정에 근거해 개발된 이 모델은, 승리를 목표로 하는 프로 드라이버와 아마추어 레이싱 드라이버 모두에게 선택받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는 레이스카를 목표로 한다.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 로우-마운트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모두 ‘GR GT’에서 가져온 요소다. TGR은 ‘GR GT3’를 단순히 고성능 레이스카로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제 GT3 시리즈에 참가하는 고객을 위한 최적의 지원 체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렉서스 LFA 콘셉트’: 진정한 BEV 스포츠카를 향한 도전 렉서스 LFA 콘셉트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배터리 전기 스포츠카(BEV)를 목표로 개발된 콘셉트 모델이다. ‘GR GT’, ‘GR GT3’와 마찬가지로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와 함께 원 팀 개발 체제를 통해 완성되었다. LFA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며 디자인과 주행 성능의 균형을 추구한다. 렉서스는 계승되어야 할 기술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BEV 스포츠카는 아직 초기 단계라는 인식을 바꾸고 미래 자동차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도전에 나서고 있다. ‘GR GT’ 및 ‘GR GT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GR이 별도로 발표할 예정인 보도자료를 참고하면 되며, ‘렉서스 LFA 콘셉트’의 상세 내용은 렉서스가 발행할 보도자료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TGR과 렉서스는 해당 세 모델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2-05 14: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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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차세대 안전벨트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타임지 선정 ‘2025년 최고의 발명품’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순수 전기 SUV ‘EX60’에 탑재될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Multi-Adaptive Safety Belt)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2025년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of 2025)에 선정됐다.타임지는 매년 삶의 방식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발표한다. 올해는 각 분야 300개의 발명품을 선정했는데,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운전자 이해 시스템(Driver Understanding System)’에 이어 올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안전 리더십을 다시 한번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볼보의 차세대 안전 기술인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탑승자의 신체 조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작동하며 탑승자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최적의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내외부의 첨단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탑승자의 키, 체중, 체형, 착석 자세 등에 맞춰 보호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한다. 예를 들어, 충돌 강도가 큰 사고에서 체격이 큰 탑승자의 경우 머리 손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벨트 하중을 높게 설정하며 반대로 체구가 작은 탑승자에게는 자동으로 하중을 낮춰 늑골 골절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여기에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ver-the-air, OTA)를 통해 지속적인 기능 향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볼보자동차는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상황에서의 보호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오사 하글룬드(Åsa Haglund) 볼보자동차 세이프티센터 총괄은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안전 분야의 선도적인 브랜드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향후 출시될 볼보의 차세대 전기 SUV, EX60에 최초로 적용될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차량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탑승자와 각 상황에 맞는 스마트한 보호를 제공함으로써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2-05 14:16:44
데일리 뉴스
‘글로벌 수소협력 플랫폼’으로 도약할 “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
World Hydrogen Expo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강남훈 회장, 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회장)가 주최하는‘World Hydrogen Expo 2025(이하 WHE 2025)’가 12월 4일(목)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12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7일 일요일은 오후 4시까지)이다. 올해부터 기존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H2 MEET 전시회를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WHE 2025에는 해외 26개국 279개의 국제기구, 유관기관, 기업체 등에서 참가한다. 12월 4~5일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는 ▲Leadership & Market Insight(주요국 정부 및 산업계의 정책·산업동향) ▲Hydrogen Deep Dive(주요 기업 및 전문가의 기술·산업 전략) ▲Country Day(3개국의 수소산업 사례)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12월 4-7일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는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에 걸쳐 22,000㎡ 규모로 구성되어 글로벌 기업과 기관 간에 실질적인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국회 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이종배 국회의원,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등을 비롯해 해외 정부 및 국제기구와 국내외 산업계 및 유관기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홍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수소경제가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도국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올해부터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통합, 개최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했으며, World Hydrogen Expo를 ‘글로벌 수소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훈 공동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금번 수소 행사는 2020년 ‘H2 MEET’라는 타이틀로 처음 시작된 이래 확대 개편되어 수소분야 글로벌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면서 “현대차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3M,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국내외 수소선도기업의 혁신 기술이 대거 선보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산업의 글로벌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종배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이번 WHE 2025는 전 세계에 ‘수소 선도주자들이 혁신으로 뭉쳐 더 빠르게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국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수소경제 중심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국회수소경제포럼도 대한민국 수소경제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입법과 정책, 제도 개선 등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태호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청정수소 생산체계 고도화, CHPS 활성화, 수소 인프라 확충 및 활용시장 확대 등 아직 도전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고, 시장의 불확실성과 투자 위축으로 인해서 혹시 수소경제 흐름이 멈출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면서 “국회수소경제포럼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또 수소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입법·제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2-04 1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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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가주 레이싱, ‘GR GT’, ‘GR GT3’. ‘렉서스 LFA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 토요타 2000GT와 렉서스 LFA의 계보를 잇는 3종 플래그십 모델 세계 최초 공개 • ‘GR GT3’, ‘GR GT’ 기반의 FIA GT3 규격 레이스카, 레이스 승리를 목표로 하는 고객을 위한 모델 • ‘렉서스 LFA Concept’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BEV 스포츠카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콘셉트 모델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 이하 TGR)과 렉서스는 12월 5일, TGR의 ‘GR GT’와 ‘GR GT3’, 그리고 렉서스의 ‘렉서스 LFA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R GT’, ‘GR GT3’, 그리고 ‘렉서스 LFA 콘셉트’는 “자동차 개발의 핵심 기술은 반드시 다음 세대로 전승돼야 한다”는 토요타자동차 아키오 토요다 회장(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의 신념에서 출발한 모델이다. 세 모델은 토요타가 추구하는 ‘식년천궁(Shikinen Sengu)’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식년천궁(Shikinen Sengu)’은 일본 신도* 전통에서 유래한 의식으로, 신사의 주요 건축물과 구조물을 수십 년 주기로 새롭게 짓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는 건물을 다시 세우는 것뿐 아니라, 신사 내부에 보관된 장엄구와 의례용 의복까지 모두 새로 제작한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건축, 대장간, 직조 등 다양한 일본 전통 공예 장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들 모델은 스포츠카 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차 만들기 기술을 보존·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토요타의 식년천궁(Shikinen Sengu)’ 정신을 구현한다. 또한 △낮은 무게중심 △경량·고강성 △공기역학 성능 추구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에 둔 공통 철학 아래 함께 개발되고 있다.‘GR GT’: 압도적 성능을 추구하는 새로운 플래그십‘GR GT’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 TGR의 철학을 한층 진화시킨 새로운 플래그십 스포츠카다.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를 비롯해 프로 드라이버 가타오카 타츠야, 이시우라 히로아키, 가모 나오야, 아마추어 레이싱 드라이버 토요다 다이스케 그리고 사내 평가 드라이버 등 다양한 드라이버가 콘셉트 단계부터 개발에 참여했다. 운전 자세 설정을 포함한 개발의 모든 과정은 운전자 관점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되었으며, 다른 GR 모델과 동일하게 ‘연마하고,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고쳐 나가는’ 개발 사이클을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모리조 마스터 드라이버는 “전력을 다해 달려라”, “더 밀어붙여 달라”는 메시지로 개발팀을 독려했다. 이에 따라 개발 및 생산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수의 기술적 과제를 극복했으며, 이 과정에서 토요타 최초의 새로운 기술들이 다수 채택됐다.프런트 엔진·리어 휠 드라이브(후륜 구동) 기반 패키지를 기반으로 설계된 ‘GR GT’는 철저하게 낮춘 무게중심과 경량·고강성을 위한 토요타 최초 올 알루미늄 바디 프레임을 채택했다. 공기역학을 최우선으로 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4.0리터 V8 트윈터보(드라이 섬프 윤활)엔진이며, 구동계는 카본 파이버 토크 튜브와 트랜스액슬 레이아웃 구조를 채택했다. 후방 트랜스액슬에는 8단 자동변속기, 단일 전기모터, 기계식 LSD가 통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운전자가 쉽게 다루면서도 차량과 완전히 교감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GR GT3’: 드라이버 퍼스트 접근으로 개발된 새로운 FIA GT3 규격 레이스카‘GR GT’를 기반으로 개발된 ‘GR GT3’는 전 세계 레이스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FIA GT3 규정에 따라 설계되었다. 양산차 기반 고객 모터스포츠의 최상위 카테고리인 FGT3 규정에 근거해 개발된 이 모델은, 승리를 목표로 하는 프로 드라이버와 아마추어 레이싱 드라이버 모두에게 선택받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는 레이스카를 목표로 한다.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 로우-마운트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모두 ‘GR GT’에서 가져온 요소다. TGR은 ‘GR GT3’를 단순히 고성능 레이스카로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제 GT3 시리즈에 참가하는 고객을 위한 최적의 지원 체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렉서스 LFA 콘셉트’: 진정한 BEV 스포츠카를 향한 도전 렉서스 LFA 콘셉트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배터리 전기 스포츠카(BEV)를 목표로 개발된 콘셉트 모델이다. ‘GR GT’, ‘GR GT3’와 마찬가지로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와 함께 원 팀 개발 체제를 통해 완성되었다. LFA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며 디자인과 주행 성능의 균형을 추구한다. 렉서스는 계승되어야 할 기술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BEV 스포츠카는 아직 초기 단계라는 인식을 바꾸고 미래 자동차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도전에 나서고 있다. ‘GR GT’ 및 ‘GR GT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GR이 별도로 발표할 예정인 보도자료를 참고하면 되며, ‘렉서스 LFA 콘셉트’의 상세 내용은 렉서스가 발행할 보도자료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TGR과 렉서스는 해당 세 모델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2-05 14: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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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차세대 안전벨트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타임지 선정 ‘2025년 최고의 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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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협력 플랫폼’으로 도약할 “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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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2025-12-04 1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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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를 통해 그리는 미래 수소 사회의 청사진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수소 기술 및 사업 총망라 - 공식 의전 및 운영 차량 지원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력 소개 - 미래 수소 사회 선도 비전 제시
현대차그룹이 2025년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가하여 수소 기술력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미래 수소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와 지난해 열린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te’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약 250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엑스포에서 현대차그룹은 수소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HTWO 중심, 수소 밸류체인 전반 혁신 기술 총망라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현대차그룹 7개사는 수소 전문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첨단 기술과 사업 역량을 한자리에서 선보였습니다. 지속 가능한 수소 생산: 수소 생산 부문에서는 차세대 PEM 수전해 기술, Waste-to-Hydrogen(W2H) 기술, 그리고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을 소개해 지속 가능한 수소 공급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 생태계의 시작점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수소 충전 및 저장: 이동형 수소충전소와 자동 충전 로봇 등 혁신적인 수소 충전 및 저장 기술 시연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소 인프라 구축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수소 모빌리티의 확산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각화된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 승용 및 상용차를 넘어 농기계, 선박, 방산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를 선보이며 수소 활용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고출력, 고부하 작업, 장거리 운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술의 뛰어난 성능과 활용성을 입증하여, 수소가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핵심 동력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산업 분야의 수소 활용을 통한 탈탄소화: 전기로 제철소, 수소 버너, 항만 등 수소를 활용한 산업 탈탄소화 계획을 공개하여, 산업 전반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울산공장 도장 오븐의 LNG 버너를 수소 버너로 전환하고, 이를 북미 및 유럽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임을 밝혀 산업 현장의 친환경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수소위원회 CEO Summit' 공동 의장사로서 글로벌 협력 주도엑스포에 앞서 12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수소위원회 CEO Summit’에서 현대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략적 논의를 주도하며 세계 주요 수소 기업 리더들과 긴밀한 결속을 다졌습니다. 에너지·화학·완성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인 수소위원회는 이번 서밋을 통해 청정에너지 전환과 새로운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번 서밋에서 AI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를 저장 및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디 올 뉴 넥쏘 50대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총 56대의 차량을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며, CEO Summit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수소충전소 코스를 포함한 디 올 뉴 넥쏘 시승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알렸습니다. 대중과 소통하며 미래 수소 사회 구축 가속화현대차그룹은 대중의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국내 수소 상용차 확산에 기여한 운수업계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HTWO 어워드'를 개최하여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디 올 뉴 넥쏘’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수소전기차의 친환경 성능과 첨단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수소 아카데미'를 통해 ‘왜 수소인가’, ‘수소 업스트림 기술과 사업’, ‘수소 모빌리티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등 세 가지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과 사업 비전을 깊이 있게 공유했습니다. 청정한 에너지, 수소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현대차그룹은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를 통해 수소가 탄소 중립 시대를 이끌 핵심 에너지원임을 다시 한번 천명했습니다. 수소 사회는 단순히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생산부터 저장, 운송, 그리고 모빌리티와 산업 전반에 걸쳐 유기적으로 연결된 거대한 생태계를 의미합니다. 수소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미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수소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청정한 에너지로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는 미래 수소 사회를 앞당기는 데 선두적인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수소를 통해 구현될 무탄소 사회는 환경과 경제, 그리고 우리의 삶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가 될 것이며, 현대차그룹이 그 중심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2-04 19:29:50
데일리 뉴스
왜 고성능 모델에 열광하는가? BMW, 'XM 레이블'과 '뉴 M5 투어링'으로 한국 시장 공략 강화!
⦁ 한국 시장, 왜 고성능 모델에 열광하는가? ⦁ 초고성능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의 압도적인 존재감 ⦁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활용성, BMW 뉴 M5 투어링의 다재다능함
최근 BMW 코리아가 압도적인 성능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겸비한 초고성능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과 강력한 주행 성능에 실용성까지 더한 왜건형 모델 'BMW 뉴 M5 투어링'을 연이어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한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특히, 고성능 모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남다른 열정이 BMW의 이번 행보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초고성능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의 압도적인 존재감2025년 12월 1일 출시된 'BMW XM 레이블'은 BMW M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M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585마력)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선보입니다. 또한,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0km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 140km로 쾌적한 친환경 주행까지 겸비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XM 레이블'은 BMW M 특유의 강렬한 디자인 언어에 럭셔리 클래스의 진보적인 감각을 더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된 키드니 그릴, 그리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대형 공기흡입구가 인상적이죠. 실내에는 스포티한 M 다기능 시트와 M 버튼이 장착된 스티어링 휠은 물론, 뒷좌석에는 넉넉한 공간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M 전용 라운지' 콘셉트가 적용되어 플래그십 SAV다운 품격을 완성합니다. 2억 2,770만 원(부가세 포함)부터 시작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상위 5개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되어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활용성, BMW 뉴 M5 투어링의 다재다능함2025년 12월 4일 국내에 처음 출시된 'BMW 뉴 M5 투어링'은 M 하이 퍼포먼스 모델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에 왜건 특유의 공간 활용성을 더해 일상과 장거리 여정을 아우르는 다재다능함을 갖췄습니다.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합산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3.6초에 불과합니다. 22.1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55km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 모드 최고 시속은 140km입니다. '뉴 M5 투어링'은 특유의 차체 구조에 맞춰 정교하게 조율된 섀시 시스템이 적용되어 완벽한 주행 감각을 선사합니다. M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M xDrive,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이 최적의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보장하며,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변속 시점을 변경할 수 있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포함된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실내에는 M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스포티한 M 다기능 시트, 그리고 기본 500리터에서 최대 1,63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여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판매 가격은 1억 7,100만 원(부가세 포함)입니다. 한국 시장, 왜 고성능 모델에 열광하는가?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고성능 모델의 인기는 단순히 빠른 속도를 넘어선 특별한 가치 때문일 것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 즉 가격 대비 심리적인 만족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특히 고성능 모델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성능에 대한 높은 열망: 주행 경험을 중요시하고 자동차 본연의 성능을 만끽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합니다. 탁월한 가속감과 정교한 핸들링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하죠.독보적인 개성과 희소성: 획일적인 모델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고성능 모델은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가치를 표현하기에 최적의 선택지일것 입니다.기술 혁신에 대한 관심: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모델, 특히 M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같은 친환경 고성능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성능과 효율성,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스마트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합니다.프리미엄 경험과 라이프스타일 추구: 고성능 모델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드라이빙 자체를 하나의 고급스러운 경험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여기는 문화와 연결됩니다. 특별한 멤버십 혜택이나 레이싱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요소겠죠.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한국시장에서 고성능 자동차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BMW의 'XM 레이블'과 '뉴 M5 투어링'은 이러한 트렌드를 이끄는 모델로 한국 소비자들의 소유욕을 채우기에 충분한 모델로 보입니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2-04 16:47:25
데일리 뉴스
현대차·기아,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양산형 모델 첫 공개
-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로봇전시회(IREX)에 참가해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양산 모델 공개 - 양산형 모델 전시 및 배송·물류·촬영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탑모듈 결합 모델 시연 -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판매 예정… 현대차그룹 유튜브 통해 주요 기술 및 활용 영상도 소개
활용 목적과 환경에 관계없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다재 다능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 세계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현대자동차·기아는 3일(수)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International Robot Exhibition 2025, 이하 IREX)’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ile Eccentric Droid, 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1974년 개최 이래 올해 26회를 맞이한 IREX는 세계 3대 국제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전세계 로봇 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로봇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Sustainable Societies Through Robotics)’라는 주제 아래 인간과 로봇의 공존 및 협력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현대차·기아는 이번 IREX에 처음 참가해 양산형 모베드의 실물과 배송, 물류, 촬영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탑모듈(Top Module) 결합 모델들을 전시했다.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기아의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처음 소개된 바 있으며, 이후 약 3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사업 및 일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산형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모베드가 기존 로봇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지형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행 안정성’이다.모베드는 DnL(Drive-and-Lift) 모듈을 기반으로 4개의 독립 구동 휠과 편심(Eccentric) 자세 제어 메커니즘을 갖췄다. 각 휠에는 세 개의 모터가 탑재돼 개별 바퀴의 동력과 조향, 바디의 자세 제어 기능을 수행해 차체를 원하는 기울기로 조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경사나 요철이 있는 표면이나 최대 20cm 높이의 연석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플랫폼 상단에는 각종 장치를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는 마운팅 레일이 적용돼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모듈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결합할 수 있다. 또 플랫폼 내 탑재된 배터리와 제어기를 활용해 탑모듈을 작동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별도의 포트도 적용됐다. 이러한 특징은 모베드가 앞으로 실외 배송, 순찰, 연구, 영상 촬영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현대차·기아가 이번에 선보인 양산형 모베드는 베이직(Basic)과 프로(Pro) 라인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베이직 모델은 자율주행 로봇 구현을 위한 연구 개발용으로 설계돼, 로봇을 구입한 연구기관이나 개발자가 필요에 따라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등 실험용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 모델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AI 기반 알고리즘과 라이다·카메라 융합 센서를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사람과 장애물을 인식하고 실내외 이동, 물류 배송, 촬영 등 복잡하고 광범위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누구나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도 모베드의 특징이다. 모베드를 구동하는데 사용되는 별도의 리모트 컨트롤러는 3D 그래픽 기반의 터치 스크린으로 구현돼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로봇에 대한 기술적인 이해가 낮아도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모베드는 너비 74cm, 길이 115cm, 최대 속도 10km/h로 1회 충전 시 최대 4시간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중량은 라인업에 따라 47~57kg 수준이다.현대차·기아는 모베드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시연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전시장 내부에 연석, 경사로, 방지턱 등 다양한 지형 외에도 산업 현장을 모사한 환경을 구현하고, 모베드가 자율주행 및 자세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해 임무를 완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탑모듈 결합 콘셉트 모델인 ▲모베드 로딩(Loading) ▲모베드 언로딩(Unloading) ▲모베드 딜리버리(Delivery) ▲모베드 골프(Golf) ▲모베드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 ▲모베드 어반호퍼(Urban Hopper) 등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는 “모베드는 단순한 이동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며, “이번 모델 공개를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IREX 공개를 시작으로 양산형 모베드를 내년 상반기부터 고객에게 판매 예정이다. 모베드의 상세 정보는 로보틱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출시에 앞서 구매 상담도 진행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양산형 모베드의 주요 기술과 확장성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2-04 00:16:41
데일리 뉴스
6년 만의 대변신!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공개로 시선 집중!
-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강력한 존재감과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첨단 편의 기능 - 수직형 주간주행등이 돋보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용해 존재감 부각
기아가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The all-new Seltos, 이하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형 셀토스는 압도적인 변화와 함께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새로운 셀토스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정통 SUV의 견고함과 기아의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완벽하게 조화시켜 독창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전면부에는 수직형 주간주행등(DRL)과 함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후면부 역시 전면과 통일감 있는 수직 및 수평형 램프로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플러시 도어 핸들 같은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디테일들은 감성적인 가치를 더욱 높여줍니다.이번 신형 셀토스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안전, 편의사양 등 차량 전반에 걸쳐 상품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입니다. 특히 출력은 유지하면서도 연비가 개선된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더욱 효율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편의 및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되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와 같은 첨단 안전 기능은 물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뷰 모니터 등 운전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스마트 편의 기능들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는 '디 올 뉴 셀토스'를 통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은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이며, 치열한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입니다.12월 10일 전 세계 최초 공개. '디 올 뉴 셀토스'의 모든 면모는 오는 12월 10일 기아 월드 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베일을 벗을 예정입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2-03 01:42:25
데일리 뉴스
지커(Zeekr), 한국 시장 전격 공략!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돌풍 예고
- 한국 차량 판매 및 서비스 제공 위한 ‘딜러 계약’ 체결. 한국 시장 공식 출범 - ZK모빌리티, 아이언EV, 에이치모빌리티ZK, KCC모빌리티 4개 파트너사와 지커 자동차 판매 및 서비스 제공 위한 딜러 계약 체결 - 한국 전기차 시장에 미칠 영향과 전망
중국 지리 홀딩 그룹(Geely Holding Group)의 프리미엄 전동화 모빌리티 브랜드 지커(Zeekr)가 마침내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발을 내디뎠습니다. 차량 판매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딜러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지커는 최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지커 타워(Zeekr Tower)에서 한국 시장 내 차량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할 4개의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 체결식'을 성황리에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의 대표 및 주요 임원진과 지리자동차 인터내셔널의 CEO 알렉스 난, 지커 부사장 천 위, 지커 동아시아 총괄 제프 차오, 그리고 지커 코리아 임현기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커의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딜러 계약을 맺은 4개 파트너사의 모기업인 에이치모터스, 아이언모터스, KCC오토, 고진모터스는 수십 년간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커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제품 구성과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커는 이러한 딜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지커의 천 위 부사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지커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한국 론칭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커 코리아의 임현기 대표 또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성공을 이끈 노하우를 가진 파트너사들과의 계약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제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2021년 출범한 지커는 럭셔리 감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고급 전기차를 주력으로 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입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5만 대로 잡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모델 라인업도 5개에서 6개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지커의 대표 모델인 '지커 001'은 최고 출력 536마력,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1회 충전 시 54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모델의 판매가는 약 1억 원대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딜러 계약 체결식 이후, 참석자들은 항저우 인근 닝보시에 위치한 '지커 인텔리전트 팩토리(Zeekr Intelligent Factory)'를 방문하여 지커의 첨단 제조 공정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팩토리에서 국내 판매될 주요 차량들을 시승하며 수준 높은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지커의 혁신적인 기술력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발된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 골든 브릭(Golden Brick) 배터리, 그리고 초고속 충전 인프라 지커 파워(Zeekr Power) 등에서 빛을 발합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슈테판 실라프가 이끄는 스웨덴 예테보리의 '지커 글로벌 디자인 센터(Zeekr Global Design Center)'에서 완성되는 감각적인 유러피언 디자인 감성 또한 지커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지커는 이러한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성능, 안전성, 지능형 주행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룬 프리미엄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지커의 한국 시장 진출은 단순한 수입차 브랜드의 확장을 넘어,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이미 비야디(BYD)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커는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국 시장 진출은 지커의 아시아 프리미엄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까지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58만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커. 인간 중심적인 첨단 혁신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지커가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지 주목해야 될 한국자동차시장의 미래입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2-03 01:25:11
데일리 뉴스
BYD 씰, 공도에서 다시 만난 '가심비'의 전율 – 리얼 시승기
용인스피드웨이에서 짜릿한 퍼포먼스를 경험한 뒤, 공도에서 다시 만난 BYD 씰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익숙한 도로 위에서 그 ‘찐’ 매력을 파헤쳐 볼 시간이었죠. 차를 처음 마주했을 때의 인상은 여전히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BYD"라는 이름이 주는 선입견을 한 번에 깨부수는 듯한 모습은 스피드웨이에서 느꼈던 감탄을 공도에서도 이어가게 했습니다. 매끈하게 빠진 차체 라인, 날카로운 헤드램프, 쿠페형 루프라인은 마치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물범처럼 유려하고 단단했죠. 테슬라 모델 3나 아이오닉 6 같은 경쟁 모델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만하다는 생각은 변함없었습니다.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 펼쳐집니다. D컷 스티어링 휠의 그립감은 여전히 만족스러웠고, 헤드레스트 일체형의 천연 나파 가죽 시트는 몸을 부드럽게 감싸면서도 언제든 달릴 준비가 되어있음을 암시하는 듯했죠. 안정적인 착좌감과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실내 분위기를 더욱 아늑하고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시동 버튼을 누르자 전기차 특유의 고요함만이 감돌았고, 페달에 발을 얹자마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전동화 파워는 역시 전기차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상했던 ‘목이 뒤로 젖혀지는’ 격렬한 토크감보다는, 등 뒤에서부터 부드럽지만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듯한 추진력이 인상 깊었죠. 530마력의 최고출력과 3.8초 제로백은 공도에서도 여지없이 짜릿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공도 시승에서 빛을 발한 것은 바로 서스펜션 반응이었습니다. BYD 씰의 주행감은 한마디로 '탄탄함'이었는데요. 다소 단단하게 느껴지는 승차감은 저속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속도를 올릴수록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고속 주행 시 차체가 노면에 끈끈하게 붙어가는 듯한 안정감은 운전자에게 엄청난 신뢰를 주었고, 요철이나 과속 방지턱을 지날 때도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며 불쾌함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코너에서는 안정적인 롤 제어 덕분에 불안함 없이 원하는 라인을 따라 주행할 수 있었으며, 직관적인 스티어링 휠 반응 덕분에 차와 한 몸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완벽한 차는 없겠죠. 섬세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터치감이나 국내 시장에서 아직 낯선 브랜드 인지도는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사용자 경험과 브랜드 인식을 높이기 위한 BYD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마저도 BYD 씰이 제공하는 탁월한 주행 경험과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 앞에서는 작게 느껴졌습니다. BYD 씰 (AWD 모델 기준)은 4,800 x 1,875 x 1,460mm의 차체 크기에 2,920mm의 축거를 자랑하며, 복합 주행거리는 약 407km(예상치)입니다. 이 모든 것을 세제 혜택 후 4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은 실로 놀랍습니다. BYD 씰은 단순히 저렴한 전기차라는 '가성비' 프레임에 갇히기엔 아까운 모델이죠. BYD의 국내 시장 전략은 바로 이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를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블레이드 배터리, e-플랫폼 3.0 기반의 뛰어난 전기차 기술력과 성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준수한 품질과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해양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시된 씰은, 아직은 낯선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려 할 것입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2-01 14:05:04
데일리 뉴스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5 WRC 14라운드 사우디 아라비아 랠리 우승
- 티에리 누빌, 모래바람 등 낯선 자연환경 극복하고 개인 통산 22번째 우승 달성
현대자동차는 26일(수)부터 29일(토, 현지시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열네번째 라운드 ‘사우디 아라비아 랠리(Rally Saudi Arabia)’에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일) 밝혔다.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Ott Tänak), 아드리안 포모어(Adrien Fourmaux)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 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WRC 역사상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랠리는 자갈, 모래, 아스팔트가 섞여 있는 복합 노면으로 구성되어 있다.사막 직선구간에서 거친 암석지대로 이어지는 구간은 노면 변화가 심해 세심한 타이어 관리와 적응력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들은 내리쬐는 햇빛과 모래 바람으로 인한 시야 제한 등 낯선 자연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방해 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해 고도의 드라이빙 기술과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다 라운드 막판부터 1위에 올라서며 우승까지 달성했다. 특히, 누빌은 이번 우승을 통해 개인 통산 WRC 2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누빌의 우승과 더불어 아드리안 포모어 선수도 2위에 오르며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가운데, 오트 타낙 선수는 1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시즌 총 511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현대차 관계자는 “시즌 마지막 랠리이자 경험해본 적 없는 랠리를 우승으로 마무리해서 기쁘다”며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포장도로에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결과를 토대로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다.2026 WRC의 첫경기인 몬테 카를로 랠리(Rallye Monte-Carlo)는 내년 1월 22일(목, 현지시간) 부터 25일(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2-01 12:07:55
데일리 뉴스
기아 PBV 핵심 'PV5', 글로벌 시장 석권! 혁신적인 전략으로 상용차 시장 새 지평 열다
'2026 세계 올해의 밴' 아시아 최초 수상, '올해의 패밀리카'까지 석권! 다재다능한 PV5의 변신: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과 혁신 생산 시스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PBV(Purpose Built Vehicle) 전용 모델 'PV5'가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전략과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PV5의 활약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2026 세계 올해의 밴' 아시아 최초 수상, '올해의 패밀리카'까지 석권!기아 PV5는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최고의 영예인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 IVOTY)' 상을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IVOTY는 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12개국 이상에서 판매를 개시한 경상용차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는데요.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었으며, PV5는 26명의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선정되며 그 혁신성을 입증했습니다. 봉고로부터 이어온 실용성과 카니발의 공간 활용성, 기능성을 중시하는 기아의 DNA가 PV5에 미래 지향적으로 잘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뿐만 아니라 PV5는 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로부터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전통적으로 SUV나 승용차가 차지하던 이 상을 밴 모델로는 PV5가 최초로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탑기어 관계자 잭 스칼랫은 PV5에 대해 "넉넉한 공간, 미래지향적이고 신선한 스타일, 뛰어난 효율성에 더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며 높은 평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재다능한 PV5의 변신: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과 혁신 생산 시스템PV5는 기아가 PBV(Purpose Built Vehicle), 즉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의미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모델입니다.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모델답게,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편평한 플로어와 넓은 실내 및 화물 공간, 다양한 어퍼 바디 탑재가 용이한 구조를 갖춰 유연한 라인업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아는 PV5의 이러한 혁신적인 역량을 뒷받침하기 위해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라는 미래형 PBV 생산 허브를 구축했습니다. 약 30만㎡ 부지에 4조 원을 투자하여 연간 25만 대의 PBV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EVO Plant East'에서는 PV5를 연간 10만 대, 'EVO Plant West'에서는 PV7 등 대형 PBV를 연간 15만 대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특화 모델을 개발하는 'PBV 컨버전 센터'를 6만3,728㎡ 규모로 조성했습니다. 이곳에서는 PV5를 활용한 오픈베드, 탑차, 캠핑용 차량 등 다양한 특화 컨버전 모델을 제작하며, 향후 PV7 등 후속 모델의 컨버전까지 담당하게 됩니다. 이는 PBV 모델 생산을 넘어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PBV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기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안전성 역시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방 다중 골격 구조, 배터리 보호 설계, 초고장력강 확대 적용, 첨단 안전 사양 및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을 통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컨버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품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지속가능 소재를 적용하는 점도 돋보입니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PV5 카고 롱과 패신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2026년부터는 오픈베드, 카고 컴팩트, 카고 하이루프 등 더욱 다양한 모델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기아 PV5의 연이은 성공은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기아의 확고한 의지와 비전을 보여줍니다. '2026 세계 올해의 밴'과 '올해의 패밀리카' 수상은 PV5의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과 함께, 기아의 PBV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50MW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에 투자하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PV5가 그려나갈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지평이 더욱 기대됩니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1-27 11:19:37
데일리 뉴스
아이오닉 9 캘리그래피, 압도적인 존재감, 럭셔리 SUV 전기차의 신세계 경험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 캘리그래피 풀옵션 모델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차원이 다른 감동을 경험했습니다. 약 9,397만 원이라는 가격표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강력한 성능과 섬세한 편의 기능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13일 정식 출시된 아이오닉 9은 현대차 E-GMP 기반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모델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19인치 휠 2WD 복합 주행거리 기준)라는 압도적인 주행 거리를 자랑합니다. 심지어 실제 주행에서는 트립상 주행가능거리 600km 가까이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시승에 나선 아이오닉 9 캘리그래피는 HTRACⅡ 시스템을 갖춘 성능형 듀얼 모터 모델로, 최고 출력 420마력(315kW)을 뿜어냅니다. 2.6톤이 넘는 거대한 차체가 마치 가벼운 스포츠카처럼 거침없이 나아가는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지연 없는 즉각적인 전기 모터의 반응이 운전자에게 시원한 가속감을 선사하며, 강력한 힘이 필요한 추월 상황에서도 넘치는 토크(71kgm)를 바탕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했습니다.예상보다 정교하고 직관적인 스티어링 휠 반응은 큰 차체에도 불구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주었고, 매끄럽게 작동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성과 함께 안정적인 감속을 지원했습니다. 고속으로 쭉 뻗은 도로 위에서 아이오닉 9은 진정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묵직하면서도 안정적인 차체는 마치 레일 위를 달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흔들림 없이 차선을 유지했고, 시속 100km를 훌쩍 넘어서도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최상의 정숙성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된 420마력의 넉넉한 출력은 급가속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주저함 없이 치고 나가는 힘을 보여주며, 차선 변경 시에도 안정적인 거동을 유지해 운전자에게 깊은 신뢰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아이오닉 9은 의외의 민첩함을 보여줬습니다. 2.6톤이 넘는 거대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회전 구간이나 좁은 골목길에서도 생각보다 수월하게 움직여 다루기 쉬웠습니다. 정체 구간에서의 가다 서다를 반복할 때도 전기차 특유의 부드러운 출발과 정지는 승객의 피로도를 최소화했고, 저속에서도 정숙성은 여전해 시내 주행마저도 여유롭고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오닉 9 캘리그래피의 승차감은 '플래그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극강의 편안함'을 지향합니다. 코일 스프링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면의 변화에 유연하게 반응하면서도 단단함을 잃지 않는 이 서스펜션은 마치 숙련된 마술사처럼 도심의 불규칙한 노면이나 고속도로의 잔진동을 능숙하게 흡수하며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보여줬습니다. 고속 코너링 시에는 2.6톤의 거구가 무색하게도 차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불필요한 롤링을 효과적으로 억제했고,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 발생하는 피칭(앞뒤 흔들림) 역시 최소화하여 탑승객 모두가 안정감 있고 안락한 이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치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기분은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까지 잊게 할 정도였습니다. 방지턱이 즐비한 생활도로나 거친 노면에서도 아이오닉 9의 서스펜션은 빛을 발했습니다. 순간적으로 깊게 패인 곳이나 요철을 지날 때도 '쿵'하는 충격음 대신 '서걱'하고 부드럽게 충격을 흡수하며 차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자잘한 진동이나 불쾌한 잔류 진동이 거의 없어, 웬만한 노면에서는 노면 상황을 크게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안락함이 유지되었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은 아이오닉 9에서 더욱 빛을 발했는데요. 고도화된 방음 설계 덕분인지 외부 소음은 물론, 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풍절음과 노면 소음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실내는 마치 외부와 단절된 고요한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고요함 속에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온전히 감상하거나, 동승자와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대화하며 이동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었습니다. 아이오닉 9 캘리그래피의 실내는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를 배려한 첨단 기능과 넉넉한 공간감으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6인승 시트 구성은 각 좌석에 독립성을 부여하며 탑승객 개개인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연상케 했습니다. 릴렉션 컴포트 기능이 있는 6인승 2열 독립 시트와 인체공학적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논스톱도 문제없어 보였습니다. 2열 승객을 위한 안마 시트 기능은 장거리 운행 시 쌓인 피로를 섬세하게 풀어주어, 이동하는 내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고급스러운 배려였습니다. 시트 등받이와 좌판에서 전해지는 부드러운 진동과 지압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며, 그야말로 '움직이는 힐링 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에 통합된 방식이 아닌, 별도의 터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공조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사용자 편의성이 높았고요. 음성 제어와 스마트 공조 시스템을 통해 실내외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시트 및 스티어링 휠의 열선 및 통풍 기능까지 자동으로 연동되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적의 실내 컨디션을 유지됐습니다. 2열과 3열 시트는 모두 전동으로 섬세하게 움직여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습니다. 버튼 하나로 시트 간격을 조절하거나 폴딩하는 것이 가능해, 승객 수나 짐의 양에 따라 최적의 실내 구성을 손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2열의 독립적인 전동 시트는 뒷좌석 승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때로는 넓은 공간을 만들어 짐을 싣는 데 용이하게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2열 승객을 위한 대형 모니터는 장거리 이동의 지루함을 한순간에 잊게 해주는 마법 같았습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어, 마치 움직이는 개인 영화관에 앉아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아이들이나 뒷좌석 탑승객들은 각자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이는 운전자의 만족도로 이어졌습니다. 탑승객 개개인의 니즈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아이오닉 9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충전 편의성 또한 탁월했습니다. 100W 출력의 고속 충전 단자 6개를 포함한 총 8개의 충전 단자와 시가잭 단자, 그리고 운전석과 조수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2개가 적용되어 다양한 기기들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었어요. UV-C 살균 기능을 내장한 프런트 콘솔은 위생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실내 곳곳에 매우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조수석 앞 1.4리터 어퍼 트레이와 8리터 용량의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 그리고 프런트 콘솔 트레이에 상단 오픈형 1리터, 하단 오픈형 5.2리터, 클로즈형 3리터의 수납공간은 물론, 센터 암레스트 콘솔에 5.6리터, 유니버설 아일랜드 후방의 슬라이딩 트레이에 12.6리터 등 각 좌석마다 여러 개의 컵홀더까지 제공하여 모든 탑승객이 여유롭게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후석 승객을 위한 서랍식 콘솔은 뒷좌석 탑승자의 편의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클리닝 기능이 내장된 디지털 센터 미러는 주행 중 후방 시야 확보를 용이하게 하여 안전성을 더했습니다. 이러한 아이오닉 9 캘리그래피의 특징들은 차박(차+숙박) 활동에도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넓고 평평하게 확장되는 2, 3열 공간은 성인도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안락한 침실로 변모하며,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외부 환경으로부터 완벽히 분리된 아늑한 개인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넉넉한 실내 수납공간과 다양한 충전 포트는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돕습니다. 차 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푹신한 침구에서 깊은 잠을 청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만끽하는 새로운 차원의 차박 경험이 아이오닉 9과 함께라면 현실이 되지 않을까요? 아이오닉 9 캘리그래피 풀옵션 모델은 강력한 퍼포먼스,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승차감과 정숙성, 그리고 사용자 중심의 섬세한 편의 기능들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현대차의 진정한 플래그십 전기 SUV입니다. 가격 그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차량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11-26 14: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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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16:4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