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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험으로 무작정 떠난 좌충우돌 오지캠핑. V60이라 가능했던 오프로드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0-12-24 12:59:47
캠핑 無경험자 둘이서 無작정 시작된 캠핑. 볼보 V60 B5 AWD로 전기조차 없는 오지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좌충우돌 캠핑기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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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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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차전시장, 르노코리아 강남 전시장 리뉴얼로 획기적인 '에피카' 모빌리티 솔루션의 진화
- AI 상담·찾아가는 시승 등의 솔루션으로 자동차 구매의 여정을 새롭게 설계 - 고객 경험 다양화로 ‘머물고 싶은 전시장’ 만들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에피카(EPIKAR)가 르노코리아 강남 전시장의 전면 리노베이션을 성공적으로 주도하며,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전시장 시설을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자동차 경험을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에피카는 이를 통해 자동차 전시장이 머물며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진화할 수 있음을 새롭게 증명했다. 이번 강남 전시장 리뉴얼은 전 세계 르노 딜러사 중 최초로 F&B(Food & Beverage) 공간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특히 시선을 끈다. 방문객은 전시장에서 차를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장을 하나의 휴식처이자 문화 공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파사드 디자인 또한 르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새롭게 정비됐으며, 강남의 도심 속에서 세련된 건축적 감각을 통해 브랜드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에피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인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무인 전시장 시스템인 EntryGO는 스마트 인증 기술을 활용해 영업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은 QR코드를 통한 인증 절차를 거쳐 전시장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고, 직원의 도움 없이도 차를 체험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 전시장 운영의 시간적 한계를 해소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브랜드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다른 혁신은 AI 기반 상담 시스템인 PIKAR Genie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모델 정보와 요구 사항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견적과 상담을 제공한다. 기존의 일방적이고 정형화된 상담에서 벗어나 고객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춘 솔루션을 제안한다. 상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다시 학습돼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Drive2U 서비스 역시 이번 전시장 혁신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고객은 별도의 전시장 방문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를 시승할 수 있으며, 에피카의 예약 플랫폼과 위치 기반 기술이 이를 실현한다. 이는 도심에서 시간 여유가 부족한 고객에게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다. 이러한 유연한 시승 경험은 실제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에피카의 글로벌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에피카는 앞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해 국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BMW 코리아 등에 딜러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에피카 한보석 대표는 “르노코리아 강남 전시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리뉴얼이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이자 고객 중심 혁신의 실현 사례”라고 말하며, “에피카는 AI와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을 고도화해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피카는 지난해부터 서울에서 르노코리아 딜러십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빠른 속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강남ㆍ동작ㆍ서초 등 서울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단순한 판매 딜러를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특히, 디지털과 감성, 기술과 문화 그리고 고객 중심적 가치가 융합된 이번 르노코리아 강남 전시장 리뉴얼을 통해 자동차 산업이 단순한 제품 중심의 비즈니스를 넘어, 인간의 생활과 감정을 풍요롭게 하는 산업으로 향하는 길을 보여주고자 한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12 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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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연비의 제왕 프리우스, 안정성까지 품은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토요타 프리우스는 그 이름만으로도 '하이브리드'와 '연비'를 떠올리게 하는 상징적인 모델입니다.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는 여기에 '안정성'과 '운전의 재미'까지 더하며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낮고 슬릭한 디자인부터 중형급을 뛰어넘는 승차감, 그리고 기대 이상의 효율성까지, 10일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직접 경험한 프리우스 HEV AWD의 매력을 전해드립니다. 새로운 프리우스는 시선을 사로잡는 낮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기존 프리우스의 상징적인 실루엣과 세련되고 스포티해진 모습은 여전히 운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역동적인 라인과 깔끔하게 마감된 디테일은 프리우스가 단순한 친환경차를 넘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임을 시각적으로도 잘 보여줍니다. 기존 2WD와의 외형에서의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트렁크 하단에 붙은 ‘E-Four’ 로고 차이뿐입니다.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는 준중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중형급을 능가하는 뛰어난 승차감을 보여줬습니다. 전기모터를 주로 사용하는 도심 주행에서는 전기차와 다름없는 주행질감을 보여준 반면에 고속주행에서는 노면의 잔진동이 살짝 올라오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부드러운 타이어로 해결될 부분으로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너 구간에서는 기대 이상의 민첩한 반응을 보이며 운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번 AWD 모델의 핵심은 토요타 고유의 'E-Four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에 있습니다. 후륜 차축에 별도의 전기 모터를 추가하여 구동력을 확보했음에도, 프로펠러 샤프트가 없어 센터 터널의 부재로 뒷좌석 공간 활용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실내 소음을 줄이고 차량 경량화에도 기여하여, 쾌적하고 조용한 실내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석 디지털 계기판에서 사륜구동 작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운전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었습니다. 30kW 출력(41마력)의 리어 모터는 최고출력 199마력의 강력한 시스템과 어우러져 경쾌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많은 분이 사륜구동 모델은 연비 효율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프리우스 HEV AWD는 이러한 편견을 깨버렸습니다. 정부 공인 복합연비 20.0km/L를 달성해, 전륜구동 모델(20.9km/L) 대비 불과 5%밖에 차이 나지 않는 놀라운 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겨울철 눈길이나 빗길, 혹은 노면이 미끄러운 상황에서 탁월한 안정성을 제공하면서도, 연료 효율성을 거의 희생하지 않아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원하는 운전자에게 최적의 선택임을 증명했습니다. 승차감 차이: AWD 모델은 후륜에 추가된 전기모터 덕분에 미끄러운 노면이나 불안정한 주행 상황에서 확실히 더 높은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눈길이나 빗길 주행 시 노면 접지력이 향상되어 안정적인 코너링과 가속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습니다. 2WD 모델 역시 뛰어난 승차감을 보여줬지만, AWD 모델이 제공하는 전천후 안정성과 노면 추종 능력은 운전의 피로도를 낮추고 더욱 자신감 있는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별도의 프로펠러 샤프트가 없는 전자식 사륜구동 덕분에 실내 공간이나 소음 면에서는 2WD 모델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단지, 엔진을 강하게 사용할 경우 AWD모델과의 엔진회전수 차이로 인한 차이를 살짝 느낄 수 있었습니다. 177만원차이로 E-Four 시스템을 가질 수 있다면, 사륜구동으로 얻게 되는 안정성과 주행 성능 향상을 고려할 때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가치 있는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프리우스 HEV(동일사양) AWD 모델: 4,530만 원 vs 2WD 모델: 4,353만 원 2026년형 토요타 프리우스 HEV AWD는 뛰어난 연비효율은 기본이며,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한 주행 안정성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운전의 재미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효율성, 안정성, 그리고 스타일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12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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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볼보 2026 XC90 B6, '패밀리 SUV' 넘어 '안락한 거실'
강화된 안락함과 스마트 편의성… 해외 대비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국 시장 공략
시승을 마치고 내려서는 순간 "이건 단순한 SUV가 아니라, 움직이는 안락한 거실이자 안전한 요새"라는 확신이 들었다.시동 버튼을 누르고 기어 레버를 D에 놓는 순간, XC90 B6는 마치 물 흐르듯 미끄러지며 나아가기 시작했다.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은 약 300마력의 출력을 유연하게 전달하며, 덩치에 비해 답답함 없는 가속감을 선사했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거나 저속에서 재가속할 때 느껴지는 이질감 없는 부드러움은 탁월했다. 불필요한 충격이나 변속 충격 없이 시종일관 매끄럽게 속도를 붙여 나가는 모습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했다. 이번 XC90 B6 시승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단연 승차감이었다. 특히 B6 울트라 트림에 기본 적용된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마치 도로 위에 얇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환상적인 승차감을 구현했다. 서울 도심의 고르지 못한 노면, 그리고 이따금 마주하는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에도 차체는 요동치지 않고 부드럽게 지형을 따라 흐르는 듯했다. 미세한 진동조차 섬세하게 걸러내는 능력이 압권이었다. 시승 내내 "과연 장거리 운전에도 이 편안함이 유지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경험한 극강의 안락함은 이에 대한 확신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는 특히 어린 자녀나 연로하신 부모님을 동승하는 패밀리 오너들에게 최고의 미덕이 될 것이 분명하다. 실내 공간은 이미 익숙한 볼보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감성이 맞이했다. 화려함보다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몸을 감싸 안는 시트의 착좌감은 장거리 운전을 염두에 둔 듯 뛰어났고, 넉넉한 2열 공간은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3열까지 성인 남성이 장시간 이용하기에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으나, 단거리 이동이나 아이들 탑승에는 충분한 공간이다. 동시 출시한 이번 XC90과 S90의 무엇보다 큰 변화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기존의 볼보 OS를 대신해 차세대 볼보 카 UX시스템이 탑재됐는데요. 티맵(TMap) 및 네이버 웨일이 통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외제차는 내비게이션이 불편하다'는 편견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특히, 퀄컴 스냅드래곤 CPU의 존재가 기존 두배이상 빠른. 최신 스마트폰과 동일한 속도로 반응해 흠잡을 곳이 없다.평소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익숙한 티맵이 중앙 디스플레이에 그대로 구현되고, 음성 인식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주행 중에도 시선을 뺏길 일이 거의 없었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볼보의 영리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실내를 ‘움직이는 콘서트홀’로 바꿔주는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은 압권이었다. 유명 오디오 제조사와 공동 개발한 이 1,410W 출력의 시스템은 상징적인 트위터 온 탑 중앙 스피커를 포함해 총 19개의 스피커가 실내 곳곳에 매끄럽게 통합되어 있었다. 덕분에 어떤 위치에 앉든 음악이 가진 뛰어난 명확성과 놀라운 현실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Bowers & Wilkins의 첨단 스피커 소재와 Nautilus 기술이 더해져 깨끗하고 섬세한 소리로 귀를 호강시킨다.화물 공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공기 순환식 서브우퍼 덕분에 극도로 낮고 왜곡 없는 베이스 톤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콘서트 홀'이나 '재즈 클럽' 등 네 가지 룸 모드를 통해 특정 공간의 음향 효과를 재현할 수 있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아티스트가 의도한 그대로의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대부분의 스피커 패널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고 실버 스피커 콘이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점 또한 볼보가 추구하는 품질과 장인정신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나흘간 약 600km의 시승을 마친 후, 기자는 XC90 B6의 전반적인 완성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복합 9.1km/l의 공인 연비는 2.1톤 대형 SUV임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수준이었다. 물론 완벽함에 가까웠던 경험 속에서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존재했다. 2.0리터 4기통 엔진은 충분한 출력을 제공하지만, 6기통 엔진에서 느낄 수 있는 궁극의 부드러움이나 고회전 영역에서의 질감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점은 일부 고성능 지향 운전자들에게 아쉬움을 줄 수 있으나, T8 플러그인 하이이브드가 그 대안으로 권할 수 있는 모델이다.또한, 에어 서스펜션 덕분에 승차감이 매우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노면 상황이나 고속 주행 시 유입되는 미세한 노면 소음이나 풍절음은 '완벽한 정숙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아쉬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휠 하우스 부분에서 올라오는 소음은 전반적인 볼보의 모든 모델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추가적인 방음 대책이 필요해 보였다. 국내 시장 신형 XC90 B6는 플러스와 울트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8,820만 원과 9,75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주목할 점은 이 가격이 해외 시장 대비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는다는 것이다. 유사한 사양의 XC90 B6 울트라 트림은 미국에서 약 1억 700만 원에, 일본에서는 1억 1200만 원 이상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한국 시장에서 볼보는 XC90 B6 모델을 해외보다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결론적으로 볼보 신형 XC90 B6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삶의 질'을 높여주는 프리미엄 공간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모델이다. 극한의 안락함, 스마트한 편의 기능,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갖춘 이 모델은,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09 22: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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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차전시장, 르노코리아 강남 전시장 리뉴얼로 획기적인 '에피카' 모빌리티 솔루션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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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에피카(EPIKAR)가 르노코리아 강남 전시장의 전면 리노베이션을 성공적으로 주도하며,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전시장 시설을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자동차 경험을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에피카는 이를 통해 자동차 전시장이 머물며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진화할 수 있음을 새롭게 증명했다. 이번 강남 전시장 리뉴얼은 전 세계 르노 딜러사 중 최초로 F&B(Food & Beverage) 공간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특히 시선을 끈다. 방문객은 전시장에서 차를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장을 하나의 휴식처이자 문화 공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파사드 디자인 또한 르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새롭게 정비됐으며, 강남의 도심 속에서 세련된 건축적 감각을 통해 브랜드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에피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인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무인 전시장 시스템인 EntryGO는 스마트 인증 기술을 활용해 영업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은 QR코드를 통한 인증 절차를 거쳐 전시장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고, 직원의 도움 없이도 차를 체험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 전시장 운영의 시간적 한계를 해소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브랜드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다른 혁신은 AI 기반 상담 시스템인 PIKAR Genie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모델 정보와 요구 사항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견적과 상담을 제공한다. 기존의 일방적이고 정형화된 상담에서 벗어나 고객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춘 솔루션을 제안한다. 상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다시 학습돼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Drive2U 서비스 역시 이번 전시장 혁신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고객은 별도의 전시장 방문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를 시승할 수 있으며, 에피카의 예약 플랫폼과 위치 기반 기술이 이를 실현한다. 이는 도심에서 시간 여유가 부족한 고객에게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다. 이러한 유연한 시승 경험은 실제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에피카의 글로벌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에피카는 앞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해 국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BMW 코리아 등에 딜러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에피카 한보석 대표는 “르노코리아 강남 전시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리뉴얼이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이자 고객 중심 혁신의 실현 사례”라고 말하며, “에피카는 AI와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을 고도화해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피카는 지난해부터 서울에서 르노코리아 딜러십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빠른 속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강남ㆍ동작ㆍ서초 등 서울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단순한 판매 딜러를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특히, 디지털과 감성, 기술과 문화 그리고 고객 중심적 가치가 융합된 이번 르노코리아 강남 전시장 리뉴얼을 통해 자동차 산업이 단순한 제품 중심의 비즈니스를 넘어, 인간의 생활과 감정을 풍요롭게 하는 산업으로 향하는 길을 보여주고자 한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12 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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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연비의 제왕 프리우스, 안정성까지 품은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토요타 프리우스는 그 이름만으로도 '하이브리드'와 '연비'를 떠올리게 하는 상징적인 모델입니다.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는 여기에 '안정성'과 '운전의 재미'까지 더하며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낮고 슬릭한 디자인부터 중형급을 뛰어넘는 승차감, 그리고 기대 이상의 효율성까지, 10일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직접 경험한 프리우스 HEV AWD의 매력을 전해드립니다. 새로운 프리우스는 시선을 사로잡는 낮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기존 프리우스의 상징적인 실루엣과 세련되고 스포티해진 모습은 여전히 운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역동적인 라인과 깔끔하게 마감된 디테일은 프리우스가 단순한 친환경차를 넘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임을 시각적으로도 잘 보여줍니다. 기존 2WD와의 외형에서의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트렁크 하단에 붙은 ‘E-Four’ 로고 차이뿐입니다.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는 준중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중형급을 능가하는 뛰어난 승차감을 보여줬습니다. 전기모터를 주로 사용하는 도심 주행에서는 전기차와 다름없는 주행질감을 보여준 반면에 고속주행에서는 노면의 잔진동이 살짝 올라오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부드러운 타이어로 해결될 부분으로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너 구간에서는 기대 이상의 민첩한 반응을 보이며 운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번 AWD 모델의 핵심은 토요타 고유의 'E-Four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에 있습니다. 후륜 차축에 별도의 전기 모터를 추가하여 구동력을 확보했음에도, 프로펠러 샤프트가 없어 센터 터널의 부재로 뒷좌석 공간 활용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실내 소음을 줄이고 차량 경량화에도 기여하여, 쾌적하고 조용한 실내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석 디지털 계기판에서 사륜구동 작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운전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었습니다. 30kW 출력(41마력)의 리어 모터는 최고출력 199마력의 강력한 시스템과 어우러져 경쾌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많은 분이 사륜구동 모델은 연비 효율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프리우스 HEV AWD는 이러한 편견을 깨버렸습니다. 정부 공인 복합연비 20.0km/L를 달성해, 전륜구동 모델(20.9km/L) 대비 불과 5%밖에 차이 나지 않는 놀라운 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겨울철 눈길이나 빗길, 혹은 노면이 미끄러운 상황에서 탁월한 안정성을 제공하면서도, 연료 효율성을 거의 희생하지 않아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원하는 운전자에게 최적의 선택임을 증명했습니다. 승차감 차이: AWD 모델은 후륜에 추가된 전기모터 덕분에 미끄러운 노면이나 불안정한 주행 상황에서 확실히 더 높은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눈길이나 빗길 주행 시 노면 접지력이 향상되어 안정적인 코너링과 가속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습니다. 2WD 모델 역시 뛰어난 승차감을 보여줬지만, AWD 모델이 제공하는 전천후 안정성과 노면 추종 능력은 운전의 피로도를 낮추고 더욱 자신감 있는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별도의 프로펠러 샤프트가 없는 전자식 사륜구동 덕분에 실내 공간이나 소음 면에서는 2WD 모델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단지, 엔진을 강하게 사용할 경우 AWD모델과의 엔진회전수 차이로 인한 차이를 살짝 느낄 수 있었습니다. 177만원차이로 E-Four 시스템을 가질 수 있다면, 사륜구동으로 얻게 되는 안정성과 주행 성능 향상을 고려할 때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가치 있는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프리우스 HEV(동일사양) AWD 모델: 4,530만 원 vs 2WD 모델: 4,353만 원 2026년형 토요타 프리우스 HEV AWD는 뛰어난 연비효율은 기본이며,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한 주행 안정성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운전의 재미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효율성, 안정성, 그리고 스타일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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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볼보 2026 XC90 B6, '패밀리 SUV' 넘어 '안락한 거실'
강화된 안락함과 스마트 편의성… 해외 대비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국 시장 공략
시승을 마치고 내려서는 순간 "이건 단순한 SUV가 아니라, 움직이는 안락한 거실이자 안전한 요새"라는 확신이 들었다.시동 버튼을 누르고 기어 레버를 D에 놓는 순간, XC90 B6는 마치 물 흐르듯 미끄러지며 나아가기 시작했다.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은 약 300마력의 출력을 유연하게 전달하며, 덩치에 비해 답답함 없는 가속감을 선사했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거나 저속에서 재가속할 때 느껴지는 이질감 없는 부드러움은 탁월했다. 불필요한 충격이나 변속 충격 없이 시종일관 매끄럽게 속도를 붙여 나가는 모습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했다. 이번 XC90 B6 시승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단연 승차감이었다. 특히 B6 울트라 트림에 기본 적용된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마치 도로 위에 얇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환상적인 승차감을 구현했다. 서울 도심의 고르지 못한 노면, 그리고 이따금 마주하는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에도 차체는 요동치지 않고 부드럽게 지형을 따라 흐르는 듯했다. 미세한 진동조차 섬세하게 걸러내는 능력이 압권이었다. 시승 내내 "과연 장거리 운전에도 이 편안함이 유지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경험한 극강의 안락함은 이에 대한 확신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는 특히 어린 자녀나 연로하신 부모님을 동승하는 패밀리 오너들에게 최고의 미덕이 될 것이 분명하다. 실내 공간은 이미 익숙한 볼보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감성이 맞이했다. 화려함보다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몸을 감싸 안는 시트의 착좌감은 장거리 운전을 염두에 둔 듯 뛰어났고, 넉넉한 2열 공간은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3열까지 성인 남성이 장시간 이용하기에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으나, 단거리 이동이나 아이들 탑승에는 충분한 공간이다. 동시 출시한 이번 XC90과 S90의 무엇보다 큰 변화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기존의 볼보 OS를 대신해 차세대 볼보 카 UX시스템이 탑재됐는데요. 티맵(TMap) 및 네이버 웨일이 통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외제차는 내비게이션이 불편하다'는 편견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특히, 퀄컴 스냅드래곤 CPU의 존재가 기존 두배이상 빠른. 최신 스마트폰과 동일한 속도로 반응해 흠잡을 곳이 없다.평소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익숙한 티맵이 중앙 디스플레이에 그대로 구현되고, 음성 인식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주행 중에도 시선을 뺏길 일이 거의 없었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볼보의 영리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실내를 ‘움직이는 콘서트홀’로 바꿔주는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은 압권이었다. 유명 오디오 제조사와 공동 개발한 이 1,410W 출력의 시스템은 상징적인 트위터 온 탑 중앙 스피커를 포함해 총 19개의 스피커가 실내 곳곳에 매끄럽게 통합되어 있었다. 덕분에 어떤 위치에 앉든 음악이 가진 뛰어난 명확성과 놀라운 현실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Bowers & Wilkins의 첨단 스피커 소재와 Nautilus 기술이 더해져 깨끗하고 섬세한 소리로 귀를 호강시킨다.화물 공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공기 순환식 서브우퍼 덕분에 극도로 낮고 왜곡 없는 베이스 톤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콘서트 홀'이나 '재즈 클럽' 등 네 가지 룸 모드를 통해 특정 공간의 음향 효과를 재현할 수 있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아티스트가 의도한 그대로의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대부분의 스피커 패널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고 실버 스피커 콘이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점 또한 볼보가 추구하는 품질과 장인정신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나흘간 약 600km의 시승을 마친 후, 기자는 XC90 B6의 전반적인 완성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복합 9.1km/l의 공인 연비는 2.1톤 대형 SUV임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수준이었다. 물론 완벽함에 가까웠던 경험 속에서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존재했다. 2.0리터 4기통 엔진은 충분한 출력을 제공하지만, 6기통 엔진에서 느낄 수 있는 궁극의 부드러움이나 고회전 영역에서의 질감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점은 일부 고성능 지향 운전자들에게 아쉬움을 줄 수 있으나, T8 플러그인 하이이브드가 그 대안으로 권할 수 있는 모델이다.또한, 에어 서스펜션 덕분에 승차감이 매우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노면 상황이나 고속 주행 시 유입되는 미세한 노면 소음이나 풍절음은 '완벽한 정숙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아쉬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휠 하우스 부분에서 올라오는 소음은 전반적인 볼보의 모든 모델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추가적인 방음 대책이 필요해 보였다. 국내 시장 신형 XC90 B6는 플러스와 울트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8,820만 원과 9,75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주목할 점은 이 가격이 해외 시장 대비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는다는 것이다. 유사한 사양의 XC90 B6 울트라 트림은 미국에서 약 1억 700만 원에, 일본에서는 1억 1200만 원 이상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한국 시장에서 볼보는 XC90 B6 모델을 해외보다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결론적으로 볼보 신형 XC90 B6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삶의 질'을 높여주는 프리미엄 공간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모델이다. 극한의 안락함, 스마트한 편의 기능,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갖춘 이 모델은,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09 22:59:12
데일리 뉴스
현대차, 소형 EV 콘셉트 '콘셉트 쓰리' IAA 모빌리티 2025서 최초 공개… 아이오닉 라인업 확장 가속화
현대자동차가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Mobility 2025)'에 참가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전기차(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현대차가 소형 EV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차급까지 확장하려는 강력한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현대차는 앞서 2019년 준중형 EV 콘셉트카 '45'를 시작으로 '프로페시(Prophecy)', '세븐(SEVEN)' 등 다양한 차급의 콘셉트카를 선보인 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준중형, 중형, 대형에 이르는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습니다. 이번 '콘셉트 쓰리'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빠르고 해치백 차량에 대한 수요가 큰 유럽 시장에 최초 공개되며 아이오닉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더 제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차세대 전동화 여정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콤팩트한 차체 크기와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모빌리티를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냈다"고 밝혔습니다.'콘셉트 쓰리'는 공기역학적 성능을 강조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소형 EV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하여 실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차량 후면부에는 레몬 색상의 덕테일(Ducktail)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또한 수직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등 기능성과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이 콘셉트카는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자랑합니다. 스틸 소재의 자연스러운 탄성과 강인함,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이 기법은 지난해 선보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에 처음 적용된 바 있습니다. 특히 콘셉트 쓰리는 외장에 스틸을 넓게 펼친 형태로 적용하여 소재가 주는 탄성력과 곡선적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C필러에서 사이드, 리어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볼륨은 차량 전체에 강렬한 존재감을 부여합니다. 외장 색상은 메탈 소재의 고유한 색감을 표현한 '텅스텐 그레이(Tungsten Gray)' 컬러를 채택하여 '아트 오브 스틸'이 선사하는 조형미를 한층 더 강조했습니다. 또한 후면부에 배기구를 연상시키는 직사각형 스피커, 우주선을 닮은 듯한 하단 클래딩 부품 등 시각적 몰입감을 더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반영되어 있습니다.실내는 소재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여 탑승자가 신체적·정서적 편안함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시트, 도어 트림, 콘솔, 대시보드 등은 소재 고유의 질감과 특성을 살리면서 공간을 감싸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가구처럼 안락한 느낌을 구현합니다. 특히 'BYOL(Bring Your Own Lifestyle) 위젯'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구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이 위젯은 운전석 대시보드에 배치되어 있다가 시동을 켜는 순간 스티어링 휠 쪽으로 부드럽게 다가와, 운전자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직관적으로 제어하며 몰입감 있는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차량 내외부에 ‘미스터 픽스(Mr. Pix)’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적용되었습니다. ‘미스터 픽스’는 하나의 형태에 고정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캐릭터로, 차량 곳곳에 숨겨져 있어 관람객들이 이를 찾아보며 디자인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탐색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현대차는 ‘미스터 픽스’를 통해 차량의 섬세한 디자인 요소들을 사용자들이 직접 느끼고 콘셉트카만의 개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콘셉트 쓰리’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디 에센스(The Essence)’와 ‘퍼니쉬드 라운지(Furnished Lounge)’ 조형물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 내 모듈형 액세서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현대 애드기어(Hyundai AddGear)’ 등도 선보이며, 현장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현대차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IAA 모빌리티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는 4년 만에 IAA에 복귀하여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라는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유럽 E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야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아도 IAA 모빌리티 2025에서 EV5와 PV5를 앞세워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올해 상반기 유럽 28개국 판매량 순위에서 기아는 7위, 현대차는 10위를 기록하고 있어,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유럽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IAA 모빌리티 2025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회를 넘어 미래 개인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행사에서 발표된 트렌드 인덱스에 따르면, 미래에도 자동차는 개인 모빌리티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서구 산업화 국가에서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4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뮌헨 도심 내 580m²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에서 착안한 7m 높이의 유리 구조물로 조성된 부스에서는 ‘콘셉트 쓰리’와 ‘인스터로이드 콘셉트카’를 비롯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9, 코나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등 총 7종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전시됩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09 18:13:20
데일리 뉴스
3.2초, 884마력. 폴스타5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 공개
•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플랫폼, 전기 모터, 800V 아키텍처 최초 적용 • 최대 출력 650kW 최대 토크 1,015Nm의 강력한 성능 갖춰 • 내년 여름 한국 출시 예정
폴스타(Polestar)가 자사의 플래그십이자 4도어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 GT)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현지시간 9월 9일 공식 공개했다. 2020년 공개한 콘셉트 모델 ‘프리셉트(Precept)’를 통해 제시했던 폴스타의 미래 디자인과 기술, 지속 가능성 등 브랜드의 비전을 마침내 폴스타 5로 현실화한 것이다.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CEO는 “폴스타 5는 미래를 현재로 가져온 모델”이라며, “폴스타의 디자인과 기술,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은 더 이상 꿈이 아니며, 구매 가능한 현실이 됐다. 스칸디나비아 순수 디자인, 독자적 플랫폼, 강력한 모터, 정교한 섀시, 최첨단 기술, 그리고 지속 가능한 소재로 구성된 폴스타 5는 업계의 가이딩 스타이자 완벽한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밝혔다.폴스타 5는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데 핵심적인 플래그십 모델로 ▲자체 개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을 최초 적용 ▲ 800볼트 기반 폴스타 퍼포먼스 아키텍처(Polestar Performance Architecture) 및 SK온의 NMC 배터리 탑재 ▲최대 출력 650kW(884마력) 최대 토크 1,015Nm(103.5kg-m)의 강력한 성능 ▲도로 상태를 초당 1,000회 감지하는 어댑티브 댐퍼 ▲운전자 중심의 내부 설계 등 퍼포먼스 GT로서의 매력을 두루 갖췄다.폴스타 5는 오늘부터 24개국에서 온라인 주문을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2026년 2분기 출시 예정이며, 국내 가격은 미정이다. 글로벌 판매 가격은 폴스타 5 듀얼모터 (출력 550kW, 812Nm) 119,900 유로 (약 1억 9천만 원), 폴스타 5 퍼포먼스 (650 kW, 1,015Nm) 출력 142,900 유로 (약 2억 3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폴스타 퍼포먼스 아키텍처(PPA)브랜드 최초로 독자 개발한 맞춤형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은 '폴스타 퍼포먼스 아키텍처(Polestar Performance Architecture, PPA)'의 핵심이다. 이 플랫폼은 가볍고 강성이 뛰어나 2인승 스포츠카나 슈퍼카를 뛰어넘는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 폴스타 5 퍼포먼스 모델에는 BWI 마그네라이드(MagneRide) 어댑티브 댐퍼가 적용돼 노면 상태를 초당 최대 1,000회 감지하고 3밀리초 만에 반응한다. 이를 통해 모든 속도에서 뛰어난 차체 제어와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폴스타 5 전용으로 개발된 미쉐린 타이어는 20~22인치 휠 조합에 맞춰 퍼포먼스 중심의 핸들링 패키지를 완성한다.파워트레인폴스타 5는 자체 개발한 후륜 모터를 탑재해 최대 650kW(884마력)와 1,015Nm의 힘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폴스타 5 퍼포먼스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불과 3.2초 만에 돌파하는 강력한 가속력을 자랑한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폴스타 5는 필요에 따라 후륜 모터를 연결 및 분리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듀얼모터 모델이 최대 670km[2] (WLTP 기준), 퍼포먼스 모델은 최대 565km[2] (WLTP기준)다.폴스타 5는 SK온의 112kWh 리튬이온 NCM 배터리(106kWh 용량)를 탑재했다. 8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350kW의 급속(DC) 충전을 지원하며,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차량 C필러에 위치한 외부 충전 인디케이터를 통해 충전 상태 (SOC)를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폴스타 5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전장 5미터의 대담한 그랜드 투어러(GT)를 완성했다. 전면부는 스마트존(SmartZone)과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 등 프리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했으며, 독특한 전방 서스펜션 구조로 낮고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후면부에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고려한 전용 라이트바와 에어 벤트 디테일, 통합형 리어 디퓨저가 적용됐다. 프레임리스 도어와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을 더해 공기저항계수 0.24Cd를 달성했다. 폴스타 5는 매트 색상 2종을 포함해 총 6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인테리어폴스타 5는 레카로(Recaro)와 공동 개발한 시트를 장착했다. 이 시트는 낮은 힙 포인트와 지지력 있는 볼스터, 그리고 스웨덴 특유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운전석은 퍼포먼스 주행에 맞춰 낮게 배치됐으며, 스티어링 칼럼은 수직에 가깝게 설계했다. 9인치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9.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의 정보 표시 체계를 완성한다.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4존 공조 시스템, 시트 히팅,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다. 실내 전반에는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앞좌석 등받이는 BComp™와 공동 개발한 시그니처 직조 패턴과 AmpliTex™소재를 적용해 강도를 높이고 무게를 줄였다. 도어 하단부에는 BComp의 powerRib™ 솔루션이 적용된 NFPP소재를, 전후방 적재 공간에는 오토늄(AutoNeum)의 울트라사일런트(UltraSilent) 소재를 사용해 기존 플라스틱 대비 무게를 약 60%(약 5kg) 절감했다. 이 외에도 폐어망을 활용한 재활용 소재 에코닐(Econyl)은 카펫으로, 재활용 PET는 헤드라이너에, 니트 직조 데코를 도어 상단부에 사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엔터테인먼트 / 기술14.5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구글 빌트인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다. 21개의 스피커와 최대 1,680와트 출력의 바워스 앤 월킨스(Bowers & Wilkins) 오디오 시스템은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뒷유리를 없앤 공간에 배치한 전용 스피커와 액티브 로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결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경험을 선사한다.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폴스타 5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스마트존에는 센서, 레이더, 전방 주차 카메라가 통합되어 있다. 총 11대의 비전 카메라, 1대의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1대의 중거리 레이더, 12대의 초음파 센서가 탑재됐다. 또한 8개의 에어백과 실내 레이더를 활용해 탑승자의 수, 위치, 유형을 감지하고 사고 발생 시 최적의 안전 조치를 지원한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09 11:35:18
데일리 뉴스
BMW 그룹,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하며 ‘노이어 클라쎄’ 시대 개막 알려
BMW 그룹이 현지시간 9월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올리버 집세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그룹의 핵심 전략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순수 전기 SAV 모델인 ‘BMW i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 “노이어 클라쎄는 단순한 신차 이상의 거대한 도약”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은 IAA 모빌리티가 개별 이동성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고객의 기대를 예측하는 능력이 오늘날 성공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집세 회장은 "2021년 약속했던 노이어 클라쎄와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선언하며, 이는 "단순한 신차가 아닌 BMW 브랜드 전체를 재정의하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 세대이자 거대한 도약"이라고 설명했습니다.BMW iX3는 2027년까지 출시될 40개 이상의 신형 및 업데이트 모델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모든 노이어 클라쎄 기반 모델은 구동 방식과 관계없이 공통된 유전자를 공유하게 됩니다. 집세 회장은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획기적인 기술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결합하여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내년 초에는 노이어 클라쎄의 두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핵심인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 '새로운 BMW i3'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디자인 총괄, “디자인의 도약으로 기술 진보 완성”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BMW 그룹 디자인 총괄은 "기술의 진보가 디자인의 도약과 함께할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며, BMW iX3의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습니다. iX3는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간결한 형태를 통해 주행 거리를 대폭 늘렸으며, 실내에는 완전히 새로운 디스플레이 콘셉트가 적용되었습니다.외관은 전형적인 BMW SAV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매끈하고 간결한 표면, 정밀한 라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합니다. 특히 크롬 대신 조명을 활용한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조명 시그니처는 주야간 모두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실내에서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가 돋보이며, 앞유리 하단에 정보를 투영하는 '새로운 BMW 파노라믹 비전', 프리-컷 중앙 디스플레이, 새로운 스티어링 휠이 결합된 '새로운 BMW 파노라믹 iDrive 시스템'이 소개되었습니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최고의 주행 경험과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제공하며, 실내는 '디지털 화이트' 트림 등 다양한 소재와 색상 조합으로 개인적이고 안락한 공간을 완성합니다. 요헨 골러 BMW 그룹 브랜드·세일즈 부회장, “MINI는 맞춤형 모빌리티의 대명사”요헨 골러 BMW 그룹 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MINI 브랜드의 새로운 제품군인 ‘뉴 MINI 패밀리’를 소개하며, 컨버터블, 쿠퍼, 에이스맨, 컨트리맨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된 역대 가장 매력적이고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은 순수 전기차와 고효율 내연기관 중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골러 부회장은 MINI의 성공 요인으로 뛰어난 공간 활용, 고-카트 주행감, 영국적 감성, 극대화된 개별화를 꼽으며, MINI가 66년간 수많은 유명인과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개별화의 상징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스케그(The Skeg)'와 '마키나(The Machina)'라는 두 대의 존 쿠퍼 웍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스케그'는 서핑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순수 전기 모델로, '마키나'는 레이스 트랙에서 단련된 내연기관 모델로, 둘 모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극한의 운전 즐거움을 상징합니다. 현재 MINI 차량 3대 중 1대가 전기 모델이며,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커스 플래쉬 BMW 모토라드 CEO, “배출가스 없는 도심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 CE”마커스 플래쉬 BMW 모토라드 CEO는 'BMW 모토라드 비전 CE'를 공개하며, 이 모델이 "우리가 개발했던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 비전 중 가장 인상적인 모습"이자 "배출가스 없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에 대한 분명한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BMW 모토라드는 25년 전 BMW C1, 2014년 BMW C 에볼루션, 그리고 2022년 출시된 CE 04를 통해 이륜 전기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해왔습니다. 플래쉬 CEO는 비전 CE의 특별한 자가 균형 시스템과 라이더를 보호하는 독특한 구조적 설계를 통해 "미래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하며, 헬멧이나 라이딩 기어 착용 없이도 도심 주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IAA 모빌리티 2025를 통해 BMW 그룹은 전동화와 디지털화,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09 01:20:33
데일리 뉴스
세계 최초 공개. BMW, 첫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 뉴 iX3
BMW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 적용 6세대 BMW eDrive. ‘운전자 중심’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한 BMW 파노라믹 iDrive 최초 탑재
BMW가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인 ‘BMW 뉴 iX3’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BMW 뉴 iX3는 BMW의 변혁을 상징하는 이정표이자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경험할 수 있는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기술적인 진보를 충실하게 전달하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6세대 최신 BMW eDrive 시스템, 원통형 셀을 적용한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BMW 파노라믹 iDrive, 4개의 ‘슈퍼 브레인’을 포함한 첨단 전자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등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도약을 이뤄냈다.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그룹 회장은 "노이어 클라쎄는 BMW의 가장 핵심적인 미래 프로젝트이며 기술과 운전 경험, 디자인에 있어 커다란 도약을 의미한다"며 "노이어 클라쎄는 모든 것이 새로워졌지만, 그 어느 때보다 BMW답다”고 말했다. 이어 “BMW 뉴 iX3는 단순히 가장 성공적인 BMW 브랜드 순수 전기차의 차세대 모델이 아니라, BMW가 열어 갈 새로운 시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BMW 뉴 iX3의 외관 디자인은 BMW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노이어 클라쎄가 지향하는 가치와 특성을 SAV의 형태로 구현했다. BMW 특유의 트윈 헤드라이트와 함께, 1960년대 노이어 클라쎄의 수직형 디자인을 계승해 완성한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전면부 디자인의 중심 역할을 한다. 또한 전면부 조명 요소들은 이전에는 크롬 장식이 담당했던 역할을 대신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부여한다.측면부는 넓은 차체 표면과 이를 가로지르는 정밀한 선들을 통해 네 개의 바퀴를 강조하며, 투박스(two-box) 디자인을 통해 BMW X 모델 고유의 강인한 존재감을 완성한다. 후면부에는 BMW만의 ‘L’자 형 디자인을 수평 형태로 해석한 리어 라이트가 좌우 양 끝에서 중앙을 향해 길게 이어진다.실내는 깔끔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디지털 경험을 위한 이상적인 공간으로 구현됐다. 공중에 떠있는 듯한 대시보드의 선은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며 마치 탑승객을 감싸 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프리-컷(free-cut) 디자인의 중앙 디스플레이는 현대적인 실내 분위기를 완성하며 인체공학적으로 이상적인 위치에 배치되어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운전자 중심’ 철학, BMW 파노라믹 iDriveBMW 뉴 iX3에는 BMW 양산 모델 최초로 ‘BMW 파노라믹 iDrive’가 적용됐다. ▲앞 유리 하부 양쪽 A필러 사이로 펼쳐진 ‘BMW 파노라믹 비전’과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새로운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네 가지의 핵심 요소로 구성된 BMW 파노라믹 iDrive는 디지털 기능과 물리적 조작 요소를 균형감 있게 조합해 보다 직관적인 기능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손은 운전대에, 눈은 도로에” 두게 한다는 BMW의 원칙과 운전자 중심 철학을 완벽히 구현해 낸다.특히 BMW 파노라믹 비전은 운전석 측 A필러부터 동반석 측 A필러까지 앞유리 하단 전체에 각종 정보를 투영해 탑승객에게 전달한다. 주행과 관련한 핵심 정보는 운전자의 시야 영역에 표시하며, 중앙과 동반석 측에 노출할 콘텐츠는 탑승객의 필요나 취향에 따라 맞춤식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정보나 운전자 보조 시스템 화면을 공간감 있게 도로에 투영한다. 6세대 BMW eDriveBMW는 노이어 클라쎄를 위해 개발한 6세대 BMW eDrive 기술도 뉴 iX3를 통해 처음 선보인다. 이 기술은 고효율 전기모터와 함께 원통형 셀을 적용한 완전히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800V 기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개의 모터로 구동되는 BMW 뉴 iX3 50 xDrive는 합산 최고출력 469마력, 합산 최대토크 65.8kg·m(645N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가속한다.BMW 뉴 iX3에 탑재된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는 원통형 셀을 사용해 전체적인 효율성을 높였다. 우선 셀 수준의 에너지 밀도가 5세대 BMW eDrive 기술 대비 20%, 충전 속도는 30%가량 높다. 이러한 배터리 셀은 ‘셀 투 팩(cell to pack)’ 방식으로 배터리 팩에 곧바로 통합되어 에너지 밀도와 비용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 팩은 ‘팩 투 오픈 보디(pack to open body)’ 방식으로 차체의 구조적 요소로 통합되어 차체 무게를 최소화한다.이번에 공개된 BMW 뉴 iX3 50 xDrive는 108.7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WLTP 기준 최대 805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는 최고 400kW 초급속 충전이 가능해 800V급 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0분 만에 최대 37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10%에서 80%까지 21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새로운 전자 아키텍처와 ‘Heart of Joy’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노이어 클라쎄의 전자 아키텍처는 ‘슈퍼브레인’으로 불리는 네 개의 고성능 컴퓨터로 구성된다. 이 컴퓨터들은 주행 역학,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및 기본/편의 기능을 위해 처리 능력을 집약한다. 동시에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기반을 제공한다.이 중 구동계 및 주행 역학 관리를 담당하는 슈퍼브레인이 바로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다. 구동계, 제동장치, 에너지 회생, 그리고 조향 하위 기능을 담당하는 하트 오브 조이는 기존 제어 장치보다 최대 10배 빠른 정보 처리 능력을 갖췄다. 이는 즉각적인 출력 전개, 부드러운 동력 전달, 민첩성, 안정성 및 효율성 등 전기 모빌리티가 가진 잠재적인 능력을 최대한 활용 가능하게 한다. 덕분에 운전자를 포함한 BMW 뉴 iX3의 탑승자는 어떠한 상황과 속도에서도 독보적으로 조화로운 BMW 특유의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 조향장치 등의 조작에 따른 차량의 모든 움직임이 즉각적으로 발생하며 높은 수준의 신뢰도와 정밀도를 제공한다. 독창적인 소프트 스톱(Soft Stop) 기능은 극도로 부드러운 감속과 정차를 가능하게 하며, 브레이크 시스템 및 에너지 회생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새로운 BMW iX3의 효율성을 최적화한다. 일상 주행에서는 제동의 98%가 마찰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회생 제동만으로 이루어진다.이외에도 BMW 뉴 iX3는 친환경 모빌리티일 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공급망, 생산, 사용 단계 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지속가능성 개념을 도입해 탄소발자국을 낮췄다. BMW 뉴 iX3 50 xDrive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의 탄소발자국은 이전 세대 대비 34%가량 낮은데 여기에는 적극적인 2차 원자재 적용,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 감축,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제작 공정, 그리고 파워트레인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 등이 종합적으로 기여한다. 한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는 기술, 주행 경험, 디자인 등 모빌리티에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BMW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핵심적인 가치이자 비전을 말한다. ‘노이어 클라쎄’라는 명칭은 지난 1960년대 BMW의 혁신을 이끌었던 상징적인 제품군에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번 뉴 iX3 공개와 함께 새로운 기술적인 혁신과 시대의 전환을 상징하는 의미로 부활했다. BMW의 헤리티지와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선보인 기술은 2027년까지 총 40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에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09 00:49:25
데일리 뉴스
4490만원, 도심형 전기 SUV BYD 씨라이언 7 계약 시작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상온 398km, 저온 385km
BYD코리아가 순수 전기 중형 SUV ‘BYD 씨라이언7 (BYD SEALION 7)’ 국내 판매 가격을 4,490만 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전기차 보조금 미포함)으로 확정하고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BYD 씨라이언 7 은 매력적인 쿠페형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세심한 마감,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고급 사양을 통해 도심형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다. ‘바다의 미학’ 디자인 컨셉에서 영감을 얻은 BYD 씨라이언 7 은 부드러움 속에 담긴 힘을 스포티함과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D컷 스티어링 휠, 1열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 15.6인치 디스플레이와 적재적소에 적절히 배치된 물리 버튼 등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에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50W 무선충전 및 쿨링 패드, 열선과 시트백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된 2열 시트 등 동급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고급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된다.중형 SUV답게 넓은 시야와 실내 공간의 강점을 극대화해 패밀리 SUV로의 활용성도 높였다. 낮은 무게 중심과 평평한 바닥 설계를 통해 동급 최대 수준인 2,930mm의 휠베이스와 성인 5명이 타기에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00리터이며 60:40 폴딩 시트를 적용해 최대 1,769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BYD 씨라이언 7에는 BYD 고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플랫폼 3.0에 셀투바디(Cell-To-Body, CTB)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영구자석 동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30kW(313PS), 최대토크 380Nm(38.7kgf·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6.7초 만에 가속할 수 있어 모든 환경에서도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전달한다.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계산해 안전 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 이탈 조향 보조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 제동 보조 ▲전방 교차 충돌 제동 보조 ▲차량 주변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기본으로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앞좌석 사이드 및 센터 에어백, 사이드 커튼형 에어백,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등 총 9개의 에어백도 장착돼 전방위 안전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2025년 유럽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앤캡(Euro NCAP)과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입증했다. 82kWh의 BYD 블레이드 배터리가 장착된 BYD 씨라이언 7의 환경부 기준 국내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98km(복합)이며, 저온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85km(복합)로 상온 대비 96.7%에 이르는 탁월한 효율성을 갖춰 추운 계절에도 안정적인 주행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현재 BYD 씨라이언 7은 인증 절차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되었고, 현재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BYD 코리아는 BYD 씨라이언 7의 국고보조금 확정 전 출고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국고보조금의 예상 상당액인 180만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국고보조금이 최종 확정된 이후 발생하는 차액은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BYD코리아 조인철 승용부문 대표는 “BYD 씨라이언 7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부담 없이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국고 보조금 상당액을 미리 제공하기로 했다"라며, “다이나믹함과 편안함을 겸비한 씨라이언 7의 매력을 통해 BYD의 혁신적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09 00:13:22
데일리 뉴스
눈길 걱정 끝. ‘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 한국 출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Four 탑재, 주행 안정성과 퍼포먼스 강화
토요타코리아는 새로운 사륜구동 모델 ‘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를 9월 8일(월)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프리우스 HEV 라인업은 기존 2개 모델에서 3개 모델로 확대되며, 고객의 다양한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등장해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하며 친환경차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토요타코리아는 2023년 ‘하이브리드 리본(HYBRID REBORN)’을 콘셉트로 5세대 프리우스를 국내에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AWD 사양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 업그레이드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HEV AWD 모델은 후륜 차축에 전기 모터를 추가한 토요타 고유의 E-Four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별도의 프로펠러 샤프트 없이 AWD 기능을 구현해 ▲센터터널 부재로 인한 뒷좌석 공간 활용성 확대 ▲소음 감소 ▲차량 경량화 등의 장점을 실현했으며, 30kW(41ps) 출력의 리어 모터를 통해 시스템 총 출력 199ps와 정부 공인 복합연비 20.0km/L를 달성했다. 또한 전기 신호 기반으로 제어되는 전기모터는 높은 회생제동 성능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하고, 강화된 출력과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계기판 내 MID(Multi Information Display)를 통해서는 AWD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현재, 토요타코리아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구매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잔존가치 보장형 금융 프로그램 ‘어메이징 스위치’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계약 시 설정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매각 후 신차로 교체하면 차량가의 10%에 해당하는 유예금 면제혜택을 통하여 3년 후 최대 65%의 중고차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 모델’(차량가 4,530만 원 기준)의 경우 기본 잔존가치 2491만 원(약 55%)이 보장되며, 토요타파이낸셜을 통해 매각 후 재구매를 하는 경우 최대 65%까지 가치가 보장된다. 선수율 30% 기준 금리 2.0%, 월 납입금은 약 11만 원대로, 구매 장벽을 크게 낮췄다.아울러, ‘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출시를 기념해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시승회를 진행한다. 고객은 토요타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우스 HEV 및 PHEV 라인업 시승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실제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발뮤다 더 퓨어 공기청정기 ▲에르메스 바디헤어 스페셜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26년형 프리우스 AWD XLE는 친환경성과 주행 안정성, 퍼포먼스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토요타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개성을 존중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530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08 23: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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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작지만 강렬한, '힙'하고 '든든한' 나만의 공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작지만 강렬한 맛을 품은 매운고추. 콤팩트 전기 SUV 'EX30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 이하 CC)'를 공개하는 자리에 다녀왔어요. 이 차는 '큰 경험을 위한 작은 차'라는 콘셉트처럼, 콤팩트한 차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매력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단순히 제원만 보고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힙'하고 '든든한' 느낌이었답니다! 전장: 4,235mm전폭: 1,840mm전고: 1,570mm (기본 모델 대비 15mm 증가)휠베이스: 2,680mm최고출력: 428마력(모터출력 315kW = 전륜 115kW + 후륜 200kW)최대토크: 55.4kg.m제로백: 3.7초구동방식: 사륜구동(AWD) 실제로 EX30 CC를 처음 봤을 때, 생각보다 훨씬 단단하고 알찬 모습이었어요. 전고가 기본 모델보다 19mm(서스펜션 12mm + 타이어 7mm) 높아진 1,570mm라고는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그냥 "작고 귀여운 SUV"가 아니라, 험로도 거침없이 나아갈 것 같은 묘한 든든함이 느껴지더라고요. 블랙 루프와 스포일러, 독특한 디자인의 휠이 정말 잘 어울려서, 멀리서도 "아, 저 차구나!" 하고 눈에 확 들어왔어요. 이건 분명,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 주는 '여유로움'과 '강인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볼보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었어요. 전기차 답게 그릴은 불규칙한 라인 사이에 ‘67°54'0"N,18°31'0"E’ 좌표가 새겨진 블랙 패턴으로 마감되어 있는데요. 이곳은 스웨덴의 키루나(Kiruna) 지역에 있는 케브네카이세(Kebnekaise) 산 정상(해발 2,117미터)이라고 해요. 스웨덴에서 가장 높은 산맥으로 정상에 서면 스웨덴 국토의 약 9%에 달하는 광활한 지역이 한눈에 들어 장소로 스웨덴 북부 라플란드 지방의 랜드마크라고 하네요. EX30 CC는 428마력이라는 엄청난 출력과 55.4kg.m의 토크, 그리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이 차의 잠재력을 상상하니,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였어요. 시승은 해보지 못했지만, 수치만으로도 '밟으면 밟는 대로 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짜릿함이 기대됐었어요.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높아진 지상고 덕분에 도심은 물론이고, 가벼운 오프로드에서도 "나는 걱정 없어!"라고 외칠 것 같은 자신감이 느껴졌달까요? 이 차와 함께라면 어떤 길도 즐겁게 모험할 수 있을 것 같은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 같았어요. 문을 열고 실내를 살펴보니, "이게 바로 볼보의 센스구나!" 싶더라고요. 천연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는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면서도, 미래적인 디자인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어요. 운전석에 앉아보니 운전자를 배려한 섬세한 공간구성이 돋보였고요. 특히 3가지 실내 환경 지원 모드(북유럽 숲, 스웨덴 예테보리 군도, 노르딕 밤 하늘)는 마치 나만의 안락한 휴식 공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줬어요.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시인성 좋은 LED 조명은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은 볼보의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답니다. 볼보하면 역시 '안전'이죠! EX30 CC에도 '세이프 스페이스 테크놀로지'가 그대로 적용되었다는 점이 정말 안심이 되었어요. 5개의 레이더와 5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촘촘하게 운전자를 지켜준다고 생각하니, '든든함' 그 자체일 것 같았어요. 특히 어린아이를 태우거나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이런 안전 기술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은 정말 크거든요. 역시 '볼보는 볼보답다' 싶었어요. 이 정도의 퍼포먼스, 디자인, 안전 기술을 갖춘 전기 SUV가 과연 얼마일까 궁금했는데, 가격을 듣고는 살짝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어요. 개별소비세 인하 및 세제혜택을 적용한 국내 판매 가격이 5,516만원! 기존 EX30 울트라와 같은 가격이라는 점도 인상 깊었고요. 영국(8,852만원), 스웨덴(8,991만원), 독일(8,662만원) 등 유럽 주요국가 판매 가격과 비교해보니,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정말 파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이 차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생각하면, 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볼보 EX30 CC는 단순히 전기차를 넘어, '나'를 위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차라고 느껴졌어요. 콤팩트한 크기에도 강력한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볼보만의 뛰어난 안전 기술까지 모두 담아냈으니까요. SUV가 대세인 지금, 그리고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는 지금, EX30 CC는 정말 새로운 대안이자, 나의 삶에 즐거움과 든든함을 더해줄 '힙한 파트너'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빨리 이 차를 직접 도로에서 몰아보고 싶어지는, 그런 설레는 경험이었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EX30CC는 단순한 차가 아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기반의 크로스컨트리 모델”이라며, “도시와 자연, 일상과 레저를 넘나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이동의 자유를 선사할 EX30CC와 함께, 고객분들이 볼보자동차와 함께하는 여정 내내 최고의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어요.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05 05:24:47
데일리 뉴스
"와, 이게 바로 우리가 꿈꾸던 가족 SUV 아냐?" 기아 EV5, 첫 만남의 설렘과 감동
"전동화 패밀리 SUV의 기준" 기아의 '더 기아 EV5' 보도자료를 읽는 내내, 마치 실물을 마주한 듯 설렘이 가득했어요. 기아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중 다섯 번째로 나온 모델이라는데, EV6, EV9에 이어 드디어 제대로 된 패밀리 SUV가 등장했구나 싶어 괜히 가슴이 벅차오르더라고요. 2일 오후 강남에서 한국에 출시될 실물 EV5와 직접 마주했답니다. 듬직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외관에 눈을 땔 수가 없었어요.https://youtube.com/shorts/YJDb6h9jlnIEV5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박시'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이 특징이라고 해요. 듬직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드는지… 마치 딱 벌어진 어깨와 섬세한 표정을 동시에 가진 잘생긴 사람 같다고나 할까요? 특히, 툭 튀어나온 스키드 플레이트와 보닛은 강인한 SUV의 DNA를 보여주면서도, 수직 배열된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미래에서 온 듯한 세련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서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사각 펜더로 강조된 자신감 넘치는 모습도, 후면부의 길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도…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 같은 믿음을 주더군요. 가족을 위한 SUV인 만큼 실내는 어떨지 제일 궁금했는데, 역시 기아는 실망시키지 않네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이라는 표현처럼, 크래시패드의 조형미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딱딱한 기계가 아니라 마치 하나의 조각 작품처럼 느껴졌어요. 제원에서 전장 4,610mm, 전폭 1,875mm, 전고 1,675mm, 축간거리 2,750mm라는 숫자를 보면서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역시 1,041mm라는 2열 레그룸이었어요. "와, 우리 가족 모두 편하게 탈 수 있겠는데?" 바로 그 생각이 들었죠. 넓고 편안한 뒷좌석은 아이들이나 부모님 모두 만족하실 것 같았어요. 그리고 진짜 놀랐던 점은 바로 실용성이었어요!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를 편안하게 해줄 것 같고요. 센터콘솔이 1열, 2열 모두 사용 가능한 수납공간이라니,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니까요. 2열 풀플랫 시트는 또 어떻고요? 트렁크랑 연결해서 쓰면 캠핑이나 차박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도 최고겠더라고요.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지 않나요? 슬라이딩 방식의 확장형 센터콘솔이나 시트백 테이블 같은 건 일상에서도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간식 먹을 때도 좋겠고… 운전석 시야도 편할 것 같아요.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개방감을 더해주고요.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도 깔끔하고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어서 좋겠어요. 게다가 파노라마 선루프까지 더해지면 하늘을 보며 드라이브하는 즐거움이 엄청나겠죠? 965리터라는 어마어마한 트렁크 공간에 44.4리터 프렁크까지, 짐 많기로 유명한 가족에게 딱이겠다 싶었어요. 제일 중요한 게 바로 안전이잖아요? EV5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를 생각한 다양한 안전 기능들을 갖췄더라고요. 특히 이번에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다는 '가속 제한 보조'랑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정말 획기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실수로 페달을 잘못 밟거나 급가속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경고하고 제어해준다니… 얼마나 든든한지. 그 외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기본이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같은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되어 있어서, 운전이 훨씬 수월하고 즐거워질 것 같네요! 81.4kWh 배터리(CATL NCM)로 한 번 충전하면 460km나 달릴 수 있다고 하니, 장거리 여행도 걱정 없겠어요. 350kW급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단 30분 만에 충전된다니, 휴게소에서 잠깐 쉬는 동안 충전 끝! 단지 전륜기반 싱글 모터만 존재한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듀얼모터 선택 할 수 있게 해줬어면 하는 바램?그리고 '펫 모드'!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에게는 정말 최고의 기능 같아요. 강아지를 차에 두고 내릴 때 스마트폰 앱으로 온도를 조절해준다니… 그리고 혹시라도 강아지가 버튼을 누를까 봐 잠궈주는 기능까지 있다니 정말 감동이었어요. EV5는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니라 감성까지 채워주는 차가 될 것 같아요. ‘볼드 모션 심포니’라는 새로운 사운드는 웰컴 사운드부터 방향지시등 소리까지… 하나하나 특별하게 디자인되어서, 차에 타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감성 넘치는 차량으로 보여졌답니다.거기에 디즈니 디스플레이 테마까지 적용됐다니… 화면을 보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AI 어시스턴트도 있어서 자연어로 내비게이션이나 엔터테인먼트도 제어할 수 있다고 해요. "음악 틀어줘~" 하면 EV5가 바로 착착 알아듣고 내가 원하는 음악을 실행해 줄 것 같아요. 기아 EV5는 단순히 좋은 차를 넘어,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4일 목요일부터 계약이 시작된다고 해요. 국내 판매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라인 5,340만원.GT라인을 기준으로 선택사양을 모두 넣었더니, 5,909만원까지 올라가네요. 우리 지역 전기차 보조금이 많이 나와야 될텐데…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03 08:30:02
데일리 뉴스
[리얼 시승기] '내 마음을 훔친 전기 세단!' 현대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 기대 이상이었어요!
차를 처음 딱 만났을 때, 솔직히 좀 놀랐어요. 기존 아이오닉 6의 미끈한 실루엣에 다듬어진 터치에 예뻐진 모습. 여기에 N라인은 뭔가… '한 수 위'라는 느낌? 전면부가 특히 멋있어졌습니다. N라인 전용 범퍼랑 스포티한 공기 흡입구 덕분에 강렬하게 쳐다보는 것 같으면서도, 과하지 않게 세련된 스포티함이 묻어난다고 할까요? 20인치 N라인 전용 휠이랑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후면의 리어 스포일러까지… "아, 얘가 N 라인이구나!" 하고 존재감이 확 느껴졌습니다. 물 흐르듯 수려한 디자인은 정말이지 제 취향이랄까요. 운전석에 앉으니까, 어우… 익숙하면서도 편안한 공간이 저를 반겨줬습니다. 깔끔하고 미래적인 느낌은 여전한데, N라인 특유의 작은 디테일들이 괜히 운전을 더 설레게 합니다. 시동 버튼을 누르니, 역시나 전기차답게 조용~~ 아무 소리도 없어서 괜히 더 집중하게 만듭니다. 도로로 스르륵 나서는 순간, 소문대로 승차감이 정말 좋아졌더군요. 예전 아이오닉 6가 물렁~ 하다는 느낌이 살짝 있었다면, 이번엔 뭔가 좀 더 단단하고 탄탄한데… '부드러움을 잃지 않은 단단함' 이랄까요? 요철을 지나갈 때도 '쿵!' 하는 느낌보다 '토닥~' 하고 넘어가는 느낌. 엉덩이가 편안한 게 정말 좋았습니다. 이건 서스펜션 세팅을 N라인에 맞게 더 단단하게 조율하고, 심지어 스태빌라이저 바까지 조정해서 차체 롤링(좌우 흔들림)을 최소화한 덕분이라고 하더군요. 고속주행이나 코너링에서도 믿음직스러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 적용된 '스무스 모드'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스무스 했습니다.가속 응답성을 부드럽게 조절해서 가감속 할 때 차체 흔들림을 줄여주는 기능인데, 차멀미를 없애주는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꼭 뒷좌석 경험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N라인의 진가는 코너를 돌아볼 때 확 느껴지더군요. 이 녀석, 그냥 편안하기만 한 게 아니었습니다. 방향을 틀 때마다 차가 흔들림 없이 노면에 착 달라붙는 느낌? 여기에 부드러움은 잃지 안은 몸놀림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낮은 무게 중심 덕분에 와인딩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해서 '운전하는 맛' 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내가 원하는 만큼 날리는 깃털처럼 부드러웠습니다.가속 페달을 살짝만 밟아도 "쉬이이잉~" 하면서 치고 나가는데, 뭔가 힘이 넘치는 게 느껴지면서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주행감을 보여줬습니다. 주행거리도 빼놓을 수 없죠? 배터리가 더 커져서 한 번 충전으로 600km이상은 충분히 달릴 수 있는 녀석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불리한 조건의 고속구간과 오르막 커브구간을 34km 거리를 달린 전비테스트에서 무려 kWh당 7.2km를 기록했는데요. 계산상 604km를 달릴 수 있다는 수치를 보여줬다는 겁니다. 스탠다드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63kWh, 롱레인지 모델은 무려 84kWh로 늘어났습니다.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롱레인지 2WD 모델은 1회 충전으로 562km를 달릴 수 있는 인증받았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아, 제주도 한 바퀴 돌고도 남겠구나!" 하는 그런 든든함이 느껴졌는데요. 불안감 없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서 운전자의 편의성을 엄청 높여줬는데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이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들이 많아서 운전이 훨씬 편하고 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기능 중에 하나인 꿀기능. V2L(Vehicle to Load) 기능도 여전해서, 야외에서 캠핑 할 때 전자기기 충전도 문제없겠죠. 전반적으로 이번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은 디자인부터 승차감, 주행성능, 그리고 알찬 기능들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습니다. 이정도면 어디에 내 놓아도 부족하지 않은 전기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더 뉴 아이오닉 6 가격은 영상으로 상세한 설명을 대신합니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9-01 09: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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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플랫폼, 전기 모터, 800V 아키텍처 최초 적용 • 최대 출력 650kW 최대 토크 1,015Nm의 강력한 성능 갖춰 • 내년 여름 한국 출시 예정
임재범
2025-09-09 11:3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