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감성문화와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볼보자동차. 이제는 누가 봐도 볼보인지 아실 것 같아요 오늘은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입니다. 적당한 크기에 넉넉한 실내공간까지 연출된 왜건형 크로스오버 차량인데요. 세단의 장점과 SUV의 장점을 골고루~ 쏙쏙 골라 넣은, 아주 실속형 자동차입니다. 서두에서 소개한 것처럼 아주 합리적인 차량이죠. 구독 클릭은 제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국내 배기가스 규제강화로 수입 디젤차량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만큼 V60 크로스컨트리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T5’엔진만 출시됐습니다. 여기에 AWD(All Wheel Drive) 구동으로 고속주행 실연비는 얼마만큼의 수치를 기록할지 궁금해서 바로 지금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해왔던 것처럼 고양동 상우주유소에서 연료탱크를 가득 채웠고요. 350여km 떨어진 광주 돼지꿈주유소까지 달려가는 중이에요. 서울시내에서 두 곳을 경유 하면서 시내주행 50km, 고속주행 310km정도가 될 것 같아요. 시승차에 썬팅도 안된데다 외부온도가 26도를 기록하고 있어서 더워요. 에어컨도 켰습니다.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 T5 AWD’가 국내에서 인증받은 고속주행 연비는 리터당 12.4km인데요. (복합 10.1km/L, 도심 8.8km/L, 고속도로 12.4km/L) 대략 예상해보면 대략 15~16km/L 정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차의 주행감과 성능은 지난번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어느 정도 말씀 드렸었죠. 오늘은 정속주행이라 퍼포먼스를 느낄 수는 없지만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 아니면 불편함?을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하는데요. 최대토크를 1,500rpm부터 4,800rpm영역에서 뿜어냅니다. 실용영역부터 아주 넓은 토크밴드를 수치를 가졌다는 점이 강조할 부분이겠죠. 최고출력은 5,500rpm에서 뽑아냅니다. 이 힘을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서 전륜을 기반으로 후륜까지 구동력을 전달하는데요. 스웨덴 할덱스 사가 개발한 5세대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고 합니다. 차체크기는 아래 자막 보이시죠? 네~ /이전모델보다 전장이 150mm. 15cm가 길어졌고요. 휠베이스는 10cm가 늘어나면서 실내공간이 여유로워졌습니다. 캠핑을 비롯해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 널찍한 공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9리터인데요. 2열을 접으면 최대 1,441리터까지 늘어난다고 해요. 2열 공간도 좁지 않더라고요. 짐을 넉넉하게 싣고도 네 가족이 편안하게 타고 다니기에 적당한 차량으로 추천할 만한 녀석이 아닐까 싶네요. BMW 3투어링, 5투어링이 잠깐 판매 됐었지만 현재는 판매하지 않죠. 현대차 i40도 있지만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아우리 아반트도 있죠. 현시점에서는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이 유일합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세단보다 해치백이나 왜건을 좋아하는데요. 제 눈에는 왜건이나 해치백 실루엣 라인이 너무 이쁘고요. 디자인 밸런스도 좋고, 무게 밸런스도 좋은 차량이라고 할 수 있죠. 그만큼 주행감이 좋을 수 밖에 없죠.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서 기본 5,280만원이고요. PRO는 5,890만원이라고 합니다. 사륜구동은 기본으로 적용 이차가 PRO모델입니다. 당연히 PRO죠~ 다른 점이라면, 데시보드 드리프트 우드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마사지 기능이 있는 나파가죽시트, 19인치 휠이 다르고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입니다. 610만원 차이에 이정도 사양이면 누구나 다 PRO모델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어요. 형식상 나눠 놓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 오디오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환상적인 사운드시스템. 이 차급에서 너무 과분한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말이죠 지난번 XC90으로 장거리 주행 때도 느꼈지만, 볼보의 반자율주행 기능.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가 있어서 아주 편안하게 장거리를 달릴 수 있었죠. 트립상 100km당 6.7리터라고 나왔으니까. km로 환산하면 리터당 15km. 364.1km거리를 달려왔어요. 연료탱크 용량이 60리터인데요. 다시 가득 채우고 말씀 드릴게요. 주행가능 거리가 570km. 364km달려왔으니까~ 총 930km를 주행 할 수 있다는 얘기네요. 오~~ 넘쳤다. 연료를 가득채웠습니다. 또 넘쳤습니다. 37701원 주유. 휘발유 25리터가 주입됐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1리터의 무연휘발유로 14.5km를 달려왔다는 얘기죠. 거의 트립 수치와 0.5km 차이. 트렁크도 가득 채워진 상태로 주행.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 T5 AWD의 고속 정속주행 연비는 리터당 14.5km라는 결론을 내려봅니다. 가득 주유했더니, 주행가능거리가 980km라고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