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볼보 B가 뭐예요? 새로운 엔진 라인업 시승기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0-11-21 12:28:21


지난 8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내놓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B엔진이 탑재된 모델라인업 미디어 시승행사가 11월 17일 충남 태안 아일랜드리솜에서 열렸습니다.

 

화석연료를 태우는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전환되는 시점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볼보자동차는 전동화로 가기 위한 단계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모델)에 이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4, B5, B6)를 선택했는데요. B엔진 라인업 모델 시승 행사였습니다.

 

시승은 출발지부터 반환점까지 왕복 90㎞ 코스에서 B5 엔진이 탑재된 V90 CC AWD, 돌아오는 길에는 S60 AWD를 타봤습니다.

 

한복모델 설희주와 함께 했는데요. 그 현장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S60의 판매가를 각각 4,810만원(모멘텀)과 5,410만원(인스크립션)이며,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의 국내 판매가는6,900만원(B5 AWD), 7,520만원(B5 AWD Pro)으로 책정됐다.

 

V90 CC와 S60 심장은 동일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B’ 배지와 함께 새로운 파워트레인(B5)으로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엔진이다.

 

B5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5,700rpm), 최대토크 35.7kg∙m(1,800-4,800rpm)를 발휘하며, 48볼트 배터리가 출발 및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 마력의 추가적인 출력을 지원해 더욱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조화를 통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밸런스로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V90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도로 표시 정보를 비롯해 에코(ECO), 컴포트(Comfort), 다이내믹(Dynamic), 오프로드(Off-Road), 개인화(Individual) 등 5가지 주행 모드로 운전자 성향에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기본으로 적용된다.

 

S60 주행모드는 센터콘솔에 마련된 별도의 버튼 및 스티어링 휠, 센서스를 통해 연료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에코(ECO), 일상 주행에 유용한 컴포트(Comfort),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Dynamic), 운전자 맞춤형 주행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개인(Individual) 등 총 4가지 모드가 지원된다.

 

볼보자동차 모델에서 가장 탐나는 부분은 오디오다.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 Bowers&Wilkins)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인데..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중음역을 담당했던 노란색 케블라 콘을 대신해 기계적 공진 상태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는 새로운 컨티뉴엄 콘을 탑재해 전 좌석에 보다 풍부하고 세밀한 음질이다. 또한 예테보리 네페르티티 재즈 클럽을 모티브로 한 ‘재즈클럽 모드’와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밖에도 도로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12.3 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Sensus) 등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뒷 좌석 탑승객을 위한 2개의 USB C-타입 포트도 갖췄다. 또한,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S60)도 인스크립션 트림에 확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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