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2탄....
지난해 12월 11일 출시와 동시에 계약했습니다. 포터II 일렉트릭. 3개월 가까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초장축 프리미엄 스페셜 4,274만원 + 8인치 TUIX 네비게이션 80만원 + 충전어시스트 50만원 + 배터리히팅시스템 20만원 = 차량가격 4,424만원(풀옵션)
정부지원금(1,800만원) + 지자체지원금(900만원) = 2,700만원
4,424만원 – 2,700만원 = 1,724만원(총 구입가격)에 전기트럭 포터II 일렉트릭을 출고 했습니다.

친환경차가 두 대네요. 진정한 친환경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넥쏘에 이어서 친환경 화물전기차. 포터2 일렉트릭을 소유하게 됐네요.
수소전기자동차와 화물전기자동차 지원금은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선택한 포터II 일렉트릭 옵션 사양은…
■ TUIX 내비게이션
※ 8인치 터치스크린, 후방모니터, DMB, TPEG(실시간 교통정보), 차량 스피커 출력
※ 지상파DMB는 320×240(표준화질) 및 1,280×720(고화질) 해상도 지원
■ 충전 어시스트
220V 휴대용 충전 케이블 + 완속 충전용 케이블
■ 배터리히팅시스템
동절기 외기온 하락으로 배터리 온도가 -10℃ 정도로 떨어질 경우 급속충전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히팅 시스템은 동일한 환경에서 급속충전 시간을 1시간 40분 정도로 단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00kW 급속충전기로 0→80% 충전기준, 배터리 열화 정도에 따라 충전시간 변동 가능)


국내 대표 소형 트럭 현대 포터II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3 EV가 기존 소형 트럭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을 들어내고 전기모터로 대체됐는데요.
기존 디젤엔진대비 경제성,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특징입니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211km를 주행 가능하며, 모터 135kW, 배터리 58.8kWh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 능력과 흡차음재 최적 적용으로 완성한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이 특징입니다.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에 불과하며,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원/공채 250만원 한도 감면)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 합니다.

이밖에도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혜택으로 경제성이 뛰어나죠.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도 탑재됐습니다.
포터II 일렉트릭은 배터리 58.8kWh가 탑재 완충 시 211km를 주행 가능합니다. 도심에서는 238km주행가능. 100kw 급속충전기로 54분 충전(0→80%) 완료. 완속 9시간 30분. 모터 135kW(18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m)
기존 2.5리터 디젤엔진대비 51마력이 높고요. 13.8kgm가 높은 수치입니다.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계산해 봤습니다.
Ev - 월 21일간 100km씩 주행을 가정해보면, 1달 주행거리는 2,100km. 1년 주행거리는 25,200km.
디젤 – 복합연비 9km/L. 1년간 들어가는 경유가 2,800리터. 여기에 전국 경유 평균 가격 1,400원을 곱하면 3,920,000원.
포터3 일렉트릭은 복합연비(전비) 3.1km/kWh. 필요전력량이 4,828kWh.
여기에 충전요금이 가장 비싼 급속충전기 요금(1kWh 당 173원)을 곱하면 1년 전기세가 836,000원.
완속충전기를 이용하면 충전요금이 반을 떨어지고요.
저녁 11시 이후 야간에 이용하면 무려 10분의 1 수준으로 요금이 떨어지게 되니깐… 거의 공짜로 타고 다니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승용차 수준의 안전편의장치도 적용됐습니다.
▲전방 차량 또는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경고문을 표시하고 스티어링 휠 제어를 돕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주행 중 운전자의 주의 운전 상태를 표시해주며 운전자 주의 수준이 ‘나쁨’으로 떨어지면 경고하여 휴식을 권유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Driver Attention Warning)’ 등의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현대차는 포터II 일렉트릭에 ▲전기차 전용 범퍼 및 데칼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버튼시동&스마트키 ▲야간 주행 시계성을 개선한 4등식 헤드램프 등을 기본 탑재했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적용됐습니다.
▲사용자가 클러스터를 통해 출발 시각,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예약 충전, 공조 시스템 ▲충전소 찾기 등 EV 특화 정보를 추가한 8인치 TUIX 내비게이션 ▲혹한기 충전시간을 단축하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엔진 사운드를 출력해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는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친환경 트럭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아졌습니다.
포터 전기자동차의 장단점은 추후 리뷰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