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1,473~2,111만원, 혼라이프 소형 SUV 베뉴 단박시승기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19-07-14 17:47:11



현대차가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라며, 소형 SUV ’베뉴(VENUE)’ 출시와 동시에 미디어 시승행사를 11일 열었는데요.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G1.6가솔린엔진이 탑재됐으며 ▲스마트 ▲모던 트림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플럭스(FLUX) 트림으로 구성됐는데요.

판매가격은 ▲스마트 1,473 만원(M/T, 수동변속기), 1,620만원(IVT, 무단변속기) ▲모던 1,799만원 ▲플럭스(FLUX) 2,111만원. (※ 개별소비세 3.5% 기준)

 

베뉴 차체크기는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565mm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있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레이아웃 설계로 355ℓ(VDA 기준)의 수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베뉴는 트렁크 공간을 위 아래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습니다.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 동급 최고의 복합연비 13.7km/ℓ(15인치 타이어, IVT 기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스마트스트림 G1.6은 듀얼 인젝터를 통해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화한 다양한 분사 전략을 구현하는 듀얼 포트 연료 분사 시스템(DPFI, Dual Port Fuel Injection)을 적용해 연소 효율을 향상시킨 엔진입니다.

 

스마트스트림 IVT는 운전자의 의도와 주행 상태에 따라 다양한 변속 모드를 구현함으로써 응답성, 직결감 등 주행 품질이 향상됐습니다.

 

또한 3종의 드라이브 모드(SPORT, ECO, NORMAL)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2WD 험로 주행 모드(2WD Multi Traction Control)’를 적용해 도로 상황에 맞춰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고요. 험로 주행 모드는 ▲눈길 또는 미끄러운 노면에 특화된 ‘스노우(SNOW)’ ▲진흙, 비포장, 불균일 노면에 특화된 ‘머드(MUD)’ ▲ 부드럽고 건조한 모래 또는 자갈 등의 노면에 특화된 ‘샌드(SAND)’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전자가 상황에 맞게 조절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베뉴는 차체 결합구조를 최적화하고 고강성 차체 구현이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흡차음재 최적 적용을 통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정숙성이 좋았는데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이 기본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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