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X5가 무려 220 만대 이상 판매된 자동차라고 합니다. 현재단 3번의 진화를 감안하면 인상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4세대로 진화한 신형 X5(BMW G05 X5)와 대면했습니다.

그것도 M. 때깔 좋은 파란 옷을 입은 X5 M50d 였습니다.
그동안 사진으로 봐였던 모습과 사뭇 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더군요. 날렵하고 공격적인데다 멋 떨어진 얼굴이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아래로 확대된 키드니 그릴. 범퍼까지 삼켜버린 큼지막한 그릴이 공격적입니다.






계기판도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 됐는데요. 화려한 그래픽에 X5 M50d의 모든 정보를 단순화 시켜 보여줍니다.
데시보드 레이아웃은 BMW 패밀리룩을 이어가지만 센터페시아 상단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확대 됐습니다.

기어봉은크리스탈로 화려해졌고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블랙하이그로시로고급감을 표현했네요.
엔진은 직렬 6기통 3.0리터 디젤심장에 쿼드터보(네개의터보)가 적용됐는데요. 무려 400마력의 최고출력에 최대토크는 77.5kgm에 이릅니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뤘고요. 시속 100km 도달하는데 5.2초면 충분합니다.

적외선 카메라도 적용됐습니다. HUD는 심지어 스포츠 모드에 들어갈 때 더 화려한 디자인으로 바뀝니다.

에어서스펜션 적용으로 차고 높이 조절 가능합니다.

